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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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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승재 변호사의 IT 인사이트] 가명정보 결합과 마이데이터

[전승재 변호사의 IT 인사이트] 가명정보 결합과 마이데이터 "해커 출신 변호사가 해부한 해킹판결" 저자 전승재 / 법무법인 바른 데이터 3법의 시행일은 지난 8월 5일인데, 개인신용정보 전송요구권 제도(이하 '마이데이터')를 신설한 신용정보법 규정은 좀 더 늦은 내년 2월 4일에, 마이데이터 사업자의 행위규칙에 관한 일부 조항은 내년 8월 4일에 각각 따로 시행된다. 그만큼 시행에 앞서 많은 준비가 필요한 제도라는 뜻이다. 마이데이터의 강력함은 가명처리 제도와의 비교를 통해서도 잘 드러난다. 첫째, 가명처리의 기본 전제요건은, 개인 식별자를 가명으로 대체하는 등 처리를 한 후 원래 개인정보와 가명정보 간 연결정보(matching table)가 새어 나가지 않도록 비밀로 유지한다는 것이다. 마이데이터 제도하에서는 개인신용정보 원문 그대로를 전송요구 할 수 있으니 가명처리를 반드시 해야 한다는 제약이 없다. 둘째, 가명정보는 특정 개인을 알아볼 목적으로 처리하는 것이 금지된다. 즉, 1대 1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 받을 특정 조건의 고객을 식별하기 위해 가명처리 제도를 쓸 수는 없다. 가명정보는 개인별 속성과 행동 사이의 상관관계 등을 연구하기 위해 활용할 수 있을 따름이다. 이와 달리, 마이데이터 제도로써 취득한 정보는 맞춤형 금융상품 추천을 비롯해 특정 개인을 알아볼 목적으로 활용하는 것이 허용된다. 셋째, 이종(異種)의 가명정보 데이터셋(data set)을 결합하려면 정부가 지정한 전문기관에 가져가야 하고, 결합 결과물을 반출하려면 특정 개인을 알아볼 수 없도록 처리하여 반출심사위원회의 승인을 받아야 한다. 예컨대 통신사에 축적된 소액결제 내역과 신용카드사에 축적된 카드승인 내역 데이터를 가명처리 후 결합해 소비성향을 분석하는 연구를 하려면, 해당 통신사나 카드사 스스로 할 수 없고 전문기관을 통해야만 하며, 그나마도 특정 개인 식별이 불가한(산업적 가치가 떨어지는) 결과물이 얻어질 뿐이다. 한편, 마이데이터 제도로써 취합된 이종의 개인신용정보에는 그러한 제약이 없다. 예컨대 마이데이터 서비스의 이용자는 통신사를 상대로 본인의 소액결제 내역을, 신용카드사를 상대로 본인의 카드승인 내역을 그 마이데이터 사업자에게 전송해줄 것을 요구할 수 있다. 이렇게 전송된 두 데이터셋은 마이데이터 사업자가 결합해 빅데이터 분석 및 타겟 마케팅 용도로 쓸 수 있다. 물론 마이데이터 제도의 한계도 있다. 일단 마이데이터 사업자 자신의 고객에 대해서만 활용(전송요구권 행사 권유)할 수 있고, 가명정보처럼 불특정 다수인의 데이터를 분석하는 데에는 쓸 수 없다. 또한 모든 유형의 개인신용정보가 아니라 법령·고시에 규정된 일부 유형의 개인신용정보만 전송요구 대상이 된다. 참고로 시행령에는 "신용정보주체의 거래내역을 확인할 수 있는 정보"가 전송요구 대상으로 규정되어 있는데, 그 범위에 '인터넷 쇼핑몰 이용자의 물품구매 내역'이 포함되는지 여부가 한창 쟁점이 되고 있다. 이처럼 마이데이터 제도가 강력해질 수 있었던 명분은 단순하다. 기존에서는 정보주체가 본인의 정보 수집에 대해 '수동적으로 동의'하는 입장이었던 반면, 마이데이터의 경우 정보주체가 본인 정보의 이동을 '능동적으로 요구'한다는 것이다. 그런데 양자가 근본적으로 다른지에 대해서는 심도 있는 논의의 여지가 있다. 마이데이터 사업자가 마련한 '금융기관에서 내 정보 가져오기' 버튼을 누를 때, 이용자는 본인이 능동적으로 개인정보 전송요구권을 행사한다고 생각할까, 아니면 마이데이터 서비스를 받기 위해 수동적으로 '개인정보 수집동의'를 한다고 여길까.

2020-09-06 07:55:20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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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육대 총동문회, 모교 '코로나 극복' 위한 기금 모금

삼육대 총동문회, 모교 '코로나 극복' 위한 기금 모금 '코로나 극복 글로리 삼육 기금' 출범식 (왼쪽부터) 삼육대 총동문회 장옥 부회장, 임종성 수석부회장, 문효준 총학생회장, 김일목 총장/ 삼육대 제공 삼육대 총동문회(회장 박신국)가 모교의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기금 모금에 발 벗고 나선다. 삼육대는 3일 교내 백주년기념관 총장실에서 '코로나 극복 글로리(Glory) 삼육 기금 출범식'을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이 자리에는 김일목 총장과 김정숙 대외협력처장, 문효준 총학생회장, 총동문회 임종성 수석부회장, 장옥 부회장 등이 참석했다. 총동문회를 주축으로 모금에 나설 이 기금은 삼육대의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사용된다. 코로나19로 가정형편이 어려워진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우선 지원하고, 온라인 강의 인프라 확충과 예방 및 방역활동 등에도 활용될 예정이다. 삼육대는 앞선 지난 7월에도 교수와 직원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장학기금' 모금을 펼쳐 7494만원을 모은 바 있다. 이 기금에 장학금 예산 등을 일부 조정 편성해 재학생 전원에게 30만원씩 특별 장학금을 지급했다. 삼육대는 교내 구성원을 대상으로 전개한 이 같은 모금 활동을 동문에게까지 확산하겠다는 계획이다. 총동문회는 대학당국, 총학생회와 협력하여 연말까지 기금 모금 활동을 전개한다. 각 전문 영역의 네트워킹을 활성화하고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펼치는 한편, 다방면의 지원과 선도적인 참여로 모금을 성공으로 이끈다는 각오다. 삼육대 총동문회 임종성 수석부회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연초에 계획한 여러 후원 및 장학사업에 차질이 생겼지만, 모교지원 사업을 더 늦출 순 없었다"며 "기금 모금을 통해 후배들이 경제적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지원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0-09-04 11:52:51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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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대, '2021 THE 세계대학평가' 국내 종합대학 공동 8위

아주대, '2021 THE 세계대학평가' 국내 종합대학 공동 8위 5개 평가영역 전반에서 점수 상승…지난해 대비 200위 껑충 논문 인용지수 상승 비롯한 연구 영역 성과 두드러져 아주대 원천관 전경/아주대 제공 아주대가 '2021 THE 세계대학평가'에서 601-800위권에 진입했다. 지난해 대비 200위 뛰어 오른 결과로 국내 종합대학 가운데 공동 8위에 해당하는 성적이다. 아주대(총장 박형주)는 지난 3일 발표된 'THE 세계 대학 순위 2021(THE WorldUniversity Rankings 2021)'에서 601-800위권에 진입했다고 4일 밝혔다. THE(Times Higher Education)는 영국의 대학 평가 기관으로 QS(Quacquarelli Symonds)와 더불어 전세계 1500여개 대학을 대상으로 매년 순위를 발표하고 있다. 올해에도 전세계 93개국 상위 1500여개 대학의 순위가 발표됐다. 아주대는 601-800위권에 랭크돼 지난해 대비 200위 이상 뛰어올랐다. 아주대는 모든 평가 지표에서 점수가 오르며 랭킹 상승을 이끌었다. 특히 연구 영역에서의 점수 상승이 두드러졌다. 아주대는 연구력 강화를 위해 ▲질 평가 기반의 우수논문상 신설 ▲신임교원 도약연구비 파격 지원(이공계 최대 1억원, 인문사회계 최대 5000만원) ▲교원의 특별승진 및 특별성과승격에 연구 질 평가 적용 ▲교원 승진 임용 시 질적 평가 기준 신설 등의 노력을 기울여 왔다. 박형주 총장은 "대학의 연구력이 곧 대학의 실력"이라며 "우수 교원을 확보하기 위해 지속가능한 제도를 마련하고 총체적인 지원을 펼치는 등 여러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THE는 올해 전세계 93개국 상위 1527개 대학을 대상으로 ▲교육여건 ▲연구 ▲논문 피인용 ▲산학협력 ▲국제화의 5개 영역과 13개 세부지표로 평가해 순위를 발표했다. 옥스퍼드대학이 1위에 올랐고, 스탠퍼드대학(2위)과 하버드대학(3위), 캘리포니아공과대학(4위), MIT(5위)가 최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국내 대학 중에서는 서울대(60위), KAIST(96위), 성균관대(101위), POSTECH(151위), 고려대(167위), UNIST(176위), 연세대(187위) 등이 좋은 성적을 거뒀다. 한편 아주대는 지난 6월 발표된 'QS 세계대학평가'에서도 2년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며, 551~560위 그룹에 포함된 바 있다. 2년 간 100단계 이상의 상승으로, 국내 대학 가운데 가장 높은 순위 상승이다.

2020-09-04 10:42:07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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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신여대-㈜데이터웨이, '사회적 약자 일자리 창출' 업무협약 체결

성신여대-㈜데이터웨이, '사회적 약자 일자리 창출' 업무협약 체결 이성근 성신여대 대외협력부총장과 엄익현 (주)데이터웨이 대표이사가 협약식 기념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성신여대 제공 성신여대(총장 양보경)와 비대면 크라우드소싱 전문업체 (주)데이터웨이(대표이사 엄익현)는지난 3일 사회적 약자 일자리 창출을 위한 '인공지능(AI) 사업 추진을 위한 사회적 약자 맞춤형 인력보육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크라우드소싱은 대중(crowd)과 아웃소싱(outsourcing)의 합성어로, 기업 활동 일부 과정에 일반대중(크라우드 워커)을 참여시키는 것을 의미한다. 크라우드 워커는 직접 작업장에 방문하지 않고도 장소에 제약 없이 원하는 온라인 환경에서 작업을 진행하게 된다. 비대면 크라우드소싱 플랫폼을 운영중인 (주)데이터웨이는 우선 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 구축 업무를 추진하고 향후 업무 영역을 점차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엄익현 (주)데이터웨이 대표이사는 "최근 들어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경제침체와 일자리 감소라는 사회적 이슈를 맞이하여 비대면 크라우드소싱 사업영역에 적극 투자를 통해 인공지능 데이터 시장의 활성화와 지금까지 없었던 또 다른 형태의 일자리 창출이라는 사회적 가치 실현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성신여대는 사회적 약자 취업희망자 모집 및 맞춤형 인력 보육교육을 담당하고 (주)데이터웨이는 이들에게 지속적으로 일자리를 제공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또한 두 기관은 데이터 기반의 경제 활성화와 지속적인 일자리 창출을 위한 분야 확대에도 공동 협력할 예정이다. 이성근 성신여대 대외협력부총장도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침체로 청년실업자, 경력단절녀 등에 대한 취업기회가 줄어들 수밖에 없는 상황에서 이번 협약을 통해 이들에 대한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2020-09-04 10:40:04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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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대, '2021 THE 세계대학평가' 국내 9위

세종대, '2021 THE 세계대학평가' 국내 9위 세계 301-350위권 진입…논문당 피인용수 부문은 국내 2위 세종대가 THE 세계대학 평가에서 9위를 차지했다. 세종대(총장 배덕효)는 영국 고등교육평가 기관인 THE(Times Higher Education)가 발표한 '2021 THE 세계대학평가'에서 작년 대비 한 단계 상승한 국내 9위를 차지했다고 4일 밝혔다. 연구중심대학을 제외한 국내 종합대학 순위에서는 6위를 기록했고, 세계 대학 순위에서도 작년 401 ~ 500위권에서 301 ~ 350위권으로 진입하는 등 괄목할 만한 순위 상승을 했다. 이번 THE 세계대학평가는 전 세계 93개국 1,527개 대학을 평가하여 순위를 선정했다. ▲교육 여건 30% ▲연구실적 30% ▲논문 피인용도 30% ▲국제화 7.5% ▲산학협력수입 2.5% 등 5개 평가 항목으로 세부항목 포함 총 13개 지표에 대한 평가를 매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세종대는 논문의 질적 우수성을 반영하는 논문 피인용(Citations)에서 작년에 이어 국내 2위를 기록했다. 이는 우수한 교수진을 채용하고 연구에 많은 지원을 쏟은 세종대의 수년간 노력이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것이다. 세종대는 수년간 다양한 연구지원제도를 통해 논문의 양적인 성장과 함께 질적 향상도 추구해 오고 있다. 논문의 질적 향상을 위해 관련 제도를 2013년부터 지속적 검토 및 개정하여 상위 학술지 게재논문에 대한 지원을 특히 강화하고 있다. 이는 논문의 수준으로 세계대학을 평가하는 '2020 라이덴대학평가'에서 국내 일반대학 중 3년 연속 1위를 차지하는 성과로도 이어지고 있다 배덕효 총장은 "우리 대학은 그동안 우수한 교원을 채용하기 위해 논문 업적과 연구 과제 등을 중심으로 평가했다. 그 노력의 결실이 여러 분야의 평가에서 가시적 성과로 나타나고 있다"며, "앞으로도 교육과 연구의 질적 향상, 대학원 활성화 그리고 평가관리시스템 고도화를 통해 명실상부한 글로벌 명문사학으로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THE 세계대학평가 순위는 수업·연구·영향력·국제 전망 등을 바탕으로 엄격한 기준을 적용해 세계적으로 공신력이 높은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2020-09-04 10:36:32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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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종석 한신대 교수, 통계유공자로 근정포장 받아

변종석 한신대 교수, 통계유공자로 근정포장 받아 '통계청 승격 30주년 및 제26회 통계의 날' 기념식에서 시상식 진행 국가승인통계발전 기여 및 통계조사 현안 해결 연구 업적 인정받아 '제26회 통계의 날 기념식'에서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숙명여대 김영원 교수, 서울대 이재열 교수, 강신욱 통계청장, 한성대 전주상 교수, 한신대 변종석 교수/통계청 제공 한신대(총장 연규홍)는 변종석 응용통계학과 교수가 지난 1일 정부대전청사에서 진행된 '통계청 승격 30주년 및 제26회 통계의 날' 기념식에서 통계유공자로 인정받아 근정포장을 수상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기념식은 코로나19 확산 방지 및 예방을 위해 강신욱 통계청장, 김영원 한국통계학회장과 정부 훈·포장 수상자 4명 등만 참석하고 온라인으로 중계했다. 변종석 교수는 통계인력 양성과 국가승인통계의 표본설계, 대체 및 통계적 매칭 연구, 표본조사 자료 분석 및 국내 조사방법론 연구를 통해 국가승인통계발전에 기여한 점과 국내 최초로 영상기반을 도입한 경지면적조사 설계(2012년), 가계금융복지조사의 무응답 처리 방안(2013년) 등 통계조사의 현안 해결을 위한 연구 수행의 공로를 인정받아 근정포장을 수상하게 됐다.

2020-09-04 08:29:04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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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신문 9월 4일자 한줄 뉴스

메트로신문 9월 4일자 한줄 뉴스 산업통상자원부는 '차세대 지능형 반도체 기술개발 사업'의 45개 세부 과제 수행 기관을 선정해 본격적인 지원을 시작한다고 3일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 <정책사회 > ▲정부가 미래 유망 산업용 인공지능(AI) 반도체, 원자 수준의 미세공정 기술 등 반도체 신시장을 선도할 핵심기술 개발에 본격 나선다. ▲현재 고등학교 1학년 학생들이 대입을 치르는 2023년 입시해서는 공정성 확보를 위한 부정방지 대책이 마련된다. 전형 간소화 차원에서 관련 용어도도 단순화시켰다. ▲'THE 세계대학평가 2021'에서 서울대와 카이스트가 각각 세계 60위와 96위를 기록하며 100위권 내에 이름을 올렸다. ▲서울시가 광화문 앞 의정부 터에 유구보호시설을 세운다. 3일 서울시에 따르면 오는 2022년 종로구 세종로 76-14 등(옛 광화문시민열린마당) 5필지에 유구보호·관람시설과 역사유적 공원이 들어선다. <금융·마켓·부동산> ▲ DGB금융그룹은 그룹 임원추천위원회와 대구은행장 임원추천위원회, 이사회를 잇따라 열고 임성훈 부행장을 차기 대구은행장으로 선임했다. ▲ 해외주식 직구족이 늘며 증권사 간 경쟁이 치열해졌다. 다양한 기간제 이벤트를 내놓으며 투자자 잡기에 열을 올리고 있다. ▲ 국내 건설사들이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 등 정부 규제로 인해 주택공급과 정비사업 물량이 줄어 들면서 일감 확보에 난항을 겪고 있 <산업> ▲ 이동통신사와 금융 기관의 합종연횡이 가속화 되고 있다.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을 외려 '전화위복'의 기회로 삼은 진에어가 여전히 경영난에서는 헤어나오지 못하고 있다. ▲ 종합가구사들이 코로나19에도 상반기 실적이 크게 오르는 등 순항하며 올해 장사에 '파란불'이 켜졌다. <유통·라이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00명대로 하락했다. 오는 6일 끝나는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연장 여부에도 관심이 모였다. ▲비대면 소비가 일상화되면서 백화점 식품관도 배달 경쟁에 뛰어들었다. 현대백화점은 지난 7월 업계 최초로 백화점 식당가 조리식품을 점포 인근 지역에 1시간내 배달하는 '바로투홈' 서비스를 선보였다. ▲CJ제일제당이추석을 맞아 식품 전문몰 CJ더마켓의 '언택트 서비스 및 제품'을 확대한다고 3일 밝혔다.

2020-09-04 08:21:32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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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대·성북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 관내 고3 학생들에게 '방역키트' 전달

국민대·성북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 관내 고3 학생들에게 '방역키트' 전달 국민대·성북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 지급 키트/국민대 제공 국민대(총장 임홍재)가 성북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함께 2일 성북구 소재 고등학교 3학년 약 3000여명에게 코로나19 극복을 희망하며 '방역물품키트(일명 심리방역키트)'를 전달했다. "놀면 뭐하니? 수능 싹~쓸어!" 라는 슬로건으로 제작된 이번 키트는 코로나 19 예방을 위한 방역물품을 비롯해 볼펜, 비타민, 간식 등 고3 학생들에게 필요한 생필품으로 구성돼 있다. 국민대와 성북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예기치 않게 장기화하고 있는 코로나 19 사태로 인해 대학 입시와 취업 준비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성북구 관내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을 응원하고자 방역물품 키트를 제작했다. 제작된 키트는 홍익대학교사범대학부속고등학교 내에서 진행된 성북구청장(이승로)의 전달식을 시작으로, 순차적으로 관내 13개 고등학교 3학년 학생 전원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국민대 관계자는 "키트가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에게 몸과 마음을 돌볼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다각적인 지원을 고민할 것"이라고 밝혔다. 국민대는 지난 4월에도 코로나-19의 감염을 예방하기 위한 마스크(국민K*마스크)를 지체적으로 제작하여 교수·학생·직원 등 교내 구성원뿐 아니라 정릉동 지역사회 취약계층에 배포한 바 있다. 한편, 성북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청소년복지지원법 제29조에 의거해 여성가족부, 서울특별시, 성북구청으로부터 국민대가 위탁받아 설치·운영되고 있는 청소년전문상담기관이다. 상담 전문가와의 1대 1 대화를 통해 청소년의 심리적 어려움의 해소를 돕고 있다.

2020-09-03 15:50:53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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現 고1 전문대 입시, 공정성 강화…입학전형 간소화

現 고1 전문대 입시, 공정성 강화…입학전형 간소화 전문대교협, 2023학년도 입학전형 기본사항 발표 현재 고등학교 1학년 학생들이 대입을 치르는 2023년 입시해서는 공정성 확보를 위한 부정방지 대책이 마련된다. 전형 간소화 차원에서 관련 용어도도 단순화시켰다.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전문대교협)은 3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2023학년도 전문대학 입학전형 기본사항'을 발표했다. 먼저 전형 공정성을 위해 입시 윤리규정 등이 포함된 '공정성 확보방안'이 수립된다. '전문대학 회피·제척 가이드라인'에 따라 규정 및 절차를 마련해 대학에 지원하는 학생과 관련 있는 입학업무 참여자가 평가에 참여할 수 없도록 할 방침이다. 부정한 방법으로 입학한 경우에는 입학 취소 등 적정 조치도 취할 수 있게 된다는 게 전문대교협 설명이다. 입학 전형 간소화 차원에서 명칭 표준화와 전형방법 간소화도 추진된다. 전문대교협은 "특징과 지원 자격 등을 대표할 수 있는 7가지 용어로 전형명을 표준화해 학생, 학부모, 교사들이 전형유형을 명확히 파악할 수 있도록 했다"라며 "학생선발 시 평가항목인 학생부, 수능, 면접, 실기, 서류 등 핵심 전형요소 5개 중 반영 비율 결합을 2개 이내로 선택해 전형방법을 간소화했다"고 덧붙였다. 134개 전문대 총장을 회원으로 하는 전문대교협은 매 학년도 2년 전 학년도가 개시되는 날 입학전형 기본사항을 공표해야 한다. 전문대교협은 "2023학년도 기본사항 마련을 위해 7월부터 의견수렴 및 관계기관 협의 등을 거쳤다"며 "대학이 입학전형을 안정적으로 운영하고 기존 전형과 일관성을 유지하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2020-09-03 11:56:04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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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신대 IPP형 일학습병행 사업 2년 연속 'A등급' 획득

한신대 IPP형 일학습병행 사업 2년 연속 'A등급' 획득 IPP사업단, '소통을 통한 관계 유지' 강조…장기현장실습 실습유지율 평가 '만점' 2021년 일학습병행제 사업 참가할 협약기업 상시 모집중 [메트로신문 이현진 기자] 한신대(총장 연규홍)가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주관하는 'IPP형 일학습병행 사업 2019년도 성과평가'에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우수대학(A등급)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이번 평가는 기업 관리, 실습생(학습근로자) 관리, 만족도 조사 등의 정량·정성지표에 대해 전국 38개 IPP사업 운영대학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3일 한신대에 다르면, '소통을 통한 관계 유지'를 강조해 온 IPP형 일학습병행제사업단(단장 이미옥)은 이번에 장기현장실습 '실습유지율' 평가 항목에서 '만점'을 획득했다. 이미옥 단장은 "코로나19로 인해 국내외 상황이 여의치 않지만, 사업단 구성원들과 함께 뜻을 모아 학생들이 성공적으로 취업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라며 "2년 연속으로 우수대학으로 평가받으면서 한신대 IPP형 일학습병행제사업단의 공로를 인정받게 된 것 같아 기쁘게 생각한다. 2021년 사업 진행을 위해 상시로 협약기업을 모집하고 있다. 뜻 있는 많은 기업이 참여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IPP형 일학습병행 사업은 실무형 인재양성을 위해 기업이 학습근로자를 채용, 국가직무능력표준(NCS) 기반의 체계적인 맞춤형 훈련을 제공하고 훈련 종료 후 학습근로자의 역량 및 자격 평가를 통해 고용과 연계하는 기업맞춤형 인재육성 제도다. 한신대에서는 실습에 참여하는 학생들의 훈련을 위해 IPP형 일학습병행제사업단 산하에 듀얼공동훈련센터를 설치하고 '마케팅전략기획'과 '소프트웨어 개발' 훈련과정을 제공하고 있다. 지난해 한신대 IPP형 일학습병행 프로그램에 참여했던 총 32명의 학생 중 절반 이상이 현재 실습기업에서 정규직으로 근무중이다. 장기현장실습에 참여했던 학생들의 취업률은 87.4%에 이른다.

2020-09-03 11:37:56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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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국대, 용인시·한국MS와 MOU…'디지털 소외계층' 코딩교육

단국대, 용인시·한국MS와 MOU…'디지털 소외계층' 코딩교육 '시민 참여형 연구소'도 설립해 지역 문제 해결 김수복 단국대 총장(왼쪽), 백군기 용인시장(가운데), 김현정 한국MS 공공사업본부장(오른쪽)이 '용인 창의인재 미래캠퍼스' 구축을 위한 교육협력 협약을 체결했다./단국대 제공 단국대(총장 김수복)가 용인시·한국마이크로소프트(이하 한국MS)와 손잡고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할 미래융합형 맞춤형 인재 양성의 일환으로 '디지털 소외계층'을 위한 언택트 코딩교육에 앞장선다. 단국대는 지난 2일 용인시청 4층 회의실에서 용인시·한국MS와 '용인 창의인재 미래캠퍼스 교육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단국대 김수복 총장, 백군기 용인시장, 김현정 한국MS 공공사업본부장이 참석했다. 향후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인재로 자랄 초·중·고등학교 학생들은 코딩교육과 디자인씽킹 등 디지털 기반 창의성 교육을 필수로 받아야 하지만 현재 코로나19로 인해 교육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단국대는 급변하는 디지털 문화에 학생들이 유연하게 적응할 수 있도록 디지털 교육의 핵심인 '코딩교육'을 실시하기로 했다. 특히 강화된 사회적 거리 두기 단계에 맞춰 모든 교육은 언택트로 실시한다. 교육 프로그램은 디자인씽킹, 리빙랩, SW융합교육, 빅데이터 등 4차 산업혁명 핵심 기술을 활용한 융합형 교육을 실시한다. 단국대는 첫 사업으로 용인시 상현중학교 소프트웨어 동아리를 대상으로 10월 말까지 '2020 중급 M:EE캠프'를 연다. 코딩교육 프로그램으로 가장 인기 있는 MS의 'M:EE(마인크래프트 에듀케이션 에디션)'을 활용해 게임 하듯이 즐거운 교육 커리큘럼을 제공한다. 수업 방법 역시 MS에서 제공하는 화상회의 플랫폼 'TEAMS'를 이용한다. 이를 기반으로 온라인 코딩교육 모델을 개발해 용인지역 초·중·고교에 확대 보급하는 등 디지털 소외계층을 위한 코딩교육 활성화에 앞장설 예정이다. 또한, 용인시의 당면과제인 '스마트도시' 수립과 지역 문제 해결을 위해 시민이 참여하는 'Untact Live 2020 스마트 리빙랩'도 설립할 계획이다. IT기술을 기반으로 시민-지자체-대학-산업계가 아이디어를 모으고 창의 인재도 육성하는 것이 목표다. 향후 단국대와 용인시는 지역사회의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이끌 창의융합인재 양성을 위한 혁신기관 설립도 함께 추진하기로 했다.

2020-09-03 11:33:24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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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호진 숭실대 교수팀, 새로운 광학소자 통한 컬러필터 기술 개발

이호진 숭실대 교수팀, 새로운 광학소자 통한 컬러필터 기술 개발 플라즈모닉 나노패턴과 에탈론 구조 이용…세계적 학술지 '나노 레터스' 8월호 게재 이호진 숭실대 전자정보공학부 교수, 정현승 박사/숭실대 제공 숭실대(총장 황준성)는 이호진 전자정보공학부 교수가 교신저자(책임저자)로 참여한 연구팀의 논문이 나노 분야의 세계적인 학술지 나노 레터스 8월호에 지난달 20일 게재됐다고 3일 밝혔다. 해당 논문 '플라즈모닉 나노그래이팅과 에탈론 구조체 기반의 극성 선택적 컬러필터'에는 가시광선 대역에서의 빛의 극성에 따라 나타나는 색과 이미지 정보를 선택할 수 있는 나노 (10-9m)크기의 패턴과 에탈론 구조체가 결합된 컬러필터 기술을 개발 결과가 담겼다. 컬러필터는 현재 가장 많이 상용화된 디스플레이 기술인 LCD, LED 디스플레이에 반드시 필요한 기술이다. 화학물질로 만든 기존 컬러필터는 자외선, 온도, 습도에 취약해 변색된다는 단점이 있다. 자연계에는 이런 화학 방식의 색상 표현 외에도 나노 크기의 반복적인 구조에 의해 특정한 색상을 나타낼 수 있는 구조색(structural color)이 존재하는데, 나노 구조물에 의해 구현되는 컬러는 주변 환경에 민감하지 않고 광 특성을 자유자재로 조절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하지만 현재까지 빛의 극성에 따라 나타나는 색 정보를 변화시킬 수 있는 기술은 개발되지 않고 있으며 이를 이용한 최첨단 보안 및 의료, 생체 센서 등의 응용 기술 개발을 위해 유럽, 미국, 일본 등을 중심으로 활발히 연구 개발되고 있는 분야다. 이번 연구에서는 플라즈모닉스 나노패턴과 에탈론 구조체를 결합함으로써 입사되는 빛의 방향에 따라 나타나는 이미지 정보를 변화시킬 수 있는 새로운 광학소자를 개발했다. 본 연구를 통해 개발된 극성 선택적 컬러필터 기술 및 응용 예/숭실대 제공 플라즈모닉스란 나노 사이즈의 금속 구조체를 이용하여 빛의 회절 한계보다 작은 영역에서 광을 제어함으로써 다양한 스펙트럼의 가시광선의 투과를 조정할 수 있는 기술이다. 에탈론은 다중 반사판 형태의 광학 소자로써, 구조체 내의 굴절률 또는 막의 두께를 조정함으로써 이 구조체를 통과하는 빛의 간섭 패턴을 변조할 수 있는 기술이다. 두 기술을 결합함으로써, 높은 광효율을 확보함과 동시에 빛의 편광방향에 따라 특정 이미지를 선명한 컬러로 나타내거나 또는 완전히 사라지게 함으로써 기존에 보고된 바 없는 높은 편광 분리도를 구현했다. 이호진 교수는 "이번에 제안된 기술 및 방향이 효과적으로 개발된다면 가시광선 기반 비선형 이미징 시스템 및 이를 이용한 보안 및 생체 센서 시스템의 기술 개발과 상용화를 한층 앞당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본 연구 성과의 의의를 전했다. 한편, 나노 레터스(Nano Letters, 피인용지수: 11.238)는 나노 분야 최고의 영향력을 지닌 국제학술지이며 광범위한 응용가능성을 갖는 획기적인 나노 기술과 관련된 연구결과들이 본 저널을 통해 발표되고 있으며 미국화학회에서 발행하고 있다. 세계적으로 나노 및 소재 분야 과학기술 발전에 큰 역할을 해온 저널이다. 본 연구는 한국연구재단의 선도연구센터사업과 중견연구자 지원사업의 지원으로 수행됐으며, 정현승 숭실대 박사와 최현용 서울대 물리천문학부 교수가 공동 저자로 참여했다.

2020-09-03 11:15:49 이현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