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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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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개미, 올해 최다 투자종목은 삼성전자

직장인 개미, 올해 최다 투자종목은 삼성전자 직장인 54.6%, 나도 동학개미…3명 중 1명은 삼성그룹주 투자 투자이유 1위는 '제로금리 시대에 수익처는 주식 뿐' 지배적…재테크 연습·호기심 등도 인크루트 제공 직장인 절반 가량은 올해 주식투자를 시작했고, 최다 투자종목은 삼성전자로 확인됐다. 인크루트(대표 서미영)와 알바콜이 공동으로 '2020 주식투자경험'에 대해 설문 조사한 결과다. 조사에는 이달 7일부터 8일 양일간 직장인 총 774명이 참여했다. 참여한 직장인 가운데 54.6%는 '올해 주식투자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 이들이 뛰어든 주식투자 유형(복수선택)은 ▲코스피, 코스닥 등 '국내주식'(66.4%) ▲다우, 나스닥 등 '해외주식'(25.2%) 그리고 ▲'공모주 청약'(8.0%) 순으로 집계됐다. 그렇다면 일명 직장인 개미들은 어떤 기업에 가장 많이 주목했을까? 투자종목(복수선택)을 세부적으로 살펴본 결과 1위에는 '삼성전자'(17.8%)가 꼽혔다. 실제 해당기업 집중매수와 관련해 동학개미운동이라는 신조어가 생기기도 한 만큼 인기가 입증됐다. ▲삼성전자우(6.5%) ▲삼성SDI(2.7%) ▲삼성바이오로직스(2.2%) 등 삼성 그룹주 비율을 더해보면 전체 비중의 삼분의 일 가량에 달하기도 했다. 2위에는 '카카오'(9.3%), 3위에는 '현대자동차'(6.3%)가 올랐고, 이 외에도 ▲테슬라'(6.0%) ▲SK하이닉스·네이버(5.8%) ▲애플(5.8%) ▲LG화학·셀트리온(각 3.9%) ▲넷플릭스(2.6%) ▲마이크로소프트(2.3%) ▲아마존(2.0%) 등 국내외 기업에 주식투자를 한 것으로 확인됐다. (*설문 참여자들의 투자기업으로, 실제 거래량과는 관련 없음.) 주식투자 이유에 대해 응답자들은 '제로금리 시대라 더 이상 예적금이 매력적이지 않아서'(22.0%)를 단연 첫 번째로 꼽았다. 즉, 예적금보다 위험성은 높더라도 더 높은 수익을 기대하는 심리가 지배적인 것으로 이는 '투자 대비 단기간 큰 수익을 기대할 수 있어서'(9.4%)라는 이유에서도 직접적으로 설명된다. 이어서 ▲재테크,투자경험을 쌓기 위해 소액투자 중(19.0%) ▲여유자금 활용차원(13.9%) ▲호기심(8.6%) ▲주변에서 다들 하는 분위기라(6.8%) ▲최근 유명기업 주식매수 열풍에(4.0%) 등 다양한 주식투자 이유가 전해졌다. 끝으로, 이들 가운데 투자를 위해 대출을 받았다는 응답자도 다소 눈에 띄었다. '빚내서 투자했다'고 답한 비율은 17.9%로 나타났다.

2020-10-28 09:59:38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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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사 취업선호도 1위 'GS건설'… 2년 연속 1위

건설사 취업선호도 1위 'GS건설'… 2년 연속 1위 잡코리아 조사, 2위 SK건설…3위 삼성물산 건설사 취업선호이유는 '높은 연봉'보다 '평소 기업이미지' 잡코리아 제공 건설회사 취업을 준비하는 취준생들이 가장 취업하고 싶은 건설회사 1위로 'GS건설'을 꼽았다. 'GS건설'은 지난해 동일조사에 이어 2년 연속으로 취준생 건설사 취업선호도 1위를 차지했다. 잡코리아가 건설사 취업을 준비하는 취업준비생 844명에게 '가장 취업하고 싶은 건설회사'를 조사한 결과 건설사 취업을 준비하는 취준생이 꼽은 '가장 취업하고 싶은 건설사' 1위는 'GS건설'로 복수선택 응답률 20.6%로 가장 높았다. 조사에 참여한 건설사 취준생 5명중 1명은 'GS건설'을 취업하고 싶은 기업으로 꼽은 것이다. 특히 'GS건설'은 지난해 동일조사에 이어 2년 연속으로 건설사 취업선호도 1위를 차지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2위는 'SK건설'로 응답률 16.0%로 높았고, 이어 '삼성물산(건설)'이 응답률 14.3%로 다음으로 높았다. 이 외에는 ▲CJ대한통운(건설_12.8%) ▲KCC건설(11.4%) ▲포스코건설(9.8%) ▲HDC현대산업개발(9.2%) ▲현대건설(9.0%) 순으로 취업하고 싶은 건설사로 꼽혔다. 취업하고 싶은 건설사 순위는 취준생 성별에 따라 다소 차이를 보였다. 남학생이 꼽은 건설사 취업선호도 1위는 'GS건설'로 응답률 24.2%로 약 4명중 1명 수준으로 가장 높았다. 이어 남학생들은 ▲SK건설(18.5%) ▲삼성물산(건설_13.8%) ▲KCC건설(13.8%) ▲CJ대한통운(건설_12.8%) ▲HDC현대산업개발(11.9% ▲현대건설(11.1%) 순으로 취업선호도가 높았다. 여학생 중에도 'GS건설' 취업 선호도가 17.3%(응답률)로 가장 높았고, 이어 '삼성물산(건설)'의 취업 선호도가 14.8%로 높았다. 다음으로는 ▲SK건설(13.7%) ▲CJ대한통운(건설_12.8%) ▲포스코건설(10.0%) 순으로 취업선호도가 높았다. 전공계열별로도 'GS건설' 선호도가 가장 높았으나, 2위부터는 차이가 있었다. 경상계열 전공자는 'GS건설'(20.9%)에 이어 ▲삼성물산(건설_16.3%) ▲포스코건설(15.0%) 순으로 선호도가 높았고, 이공계열 전공자는 'GS건설(19.3%)'에 이어 ▲SK건설(18.5%) ▲HDC현대산업개발(13.7%) ▲포스코건설(12.4%) ▲삼성물산(건설_12.0%) 순으로 선호도가 높았다. 인문계열 전공자는 'GS건설(21.5%)'에 이어 ▲SK건설(18.7%) ▲삼성물산(건설_14.8%) ▲KCC건설(14.4%) 순으로 선호도가 높았다. 건설사 취준생들의 취업선호 기업 선택에 영향을 받은 요인 1위는 '기업이미지'였다. 위에서 꼽은 건설사에 취업하고 싶은 이유를 조사한 결과 '평소 갖고 있던 기업이미지'라 답한 취준생이 응답률 40.3%로 가장 높았다. 이어 ▲높은 연봉수준(24.8%) ▲직원 복지제도와 근무환경(20.9%) ▲언론/지인을 통한 기업의 평판(20.7%) 순으로 영향을 받았다는 취준생이 많았다. 이외에 남학생 중에는 '건설업계 선도기업 이미지'를 꼽은 응답자가 18.3%로 여학생(11.4%)보다 소폭 높았고, 여학생 중에는 '기업의 평판'의 영향을 받았다는 응답자가 22.3%로 남학생(19.0%)보다 소폭 많았다. 이번 조사는 2019 시공능력평가 순위 상위 50개사를 보기문항으로 조사했다.

2020-10-28 09:55:06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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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방송통신대, 개교 50주년 기념 슬로건 공모전 개최

한국방송통신대, 개교 50주년 기념 슬로건 공모전 개최 "슬로건, 방송대 50년 역사와 진취적인 기상 표현해야" 최우수상 1명 온누리 상품권 100만원, 우수상 2명 각 온누리 상품권 50만원 한국방송통신대 개교 50주년 슬로건 공모전 포스터/ 방송대 제공 한국방송통신대(총장 류수노)가 개교 50주년을 맞아 오는 11월 2일(월)부터 13일(금)까지 슬로건 공모전을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오는 2022년 개교 50주년을 앞두고 방송대의 교육이념과 목표를 되새기고 과거 역사를 기념하기 위해 기획했다. 방송대는 1972년 서울대 부설로 설립된 국내 최초 원격교육 대학으로 합리적인 등록금과 언제 어디서나 학습 가능한 원격교육시스템으로 우리나라 고등교육 보급화와 평생교육 활성화에 앞장서 왔다. 공모 슬로건은 원격·고등·평생교육 기관의 성격을 동시에 갖고 있는 국립 원격대학으로서 방송대 50년의 역사와 전통을 기념하고, 설립 목적과 교육이념을 되새길 수 있어야 한다. 또한, 방송대의 미래 지향성과 정체성을 담아 발전적이고 진취적인 기상을 표현하면 된다. 공모 자격은 재학생을 비롯해 제적생, 동문, 교원, 직원인 방송대 구성원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공모방법은 방송대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슬로건을 작성해 이메일(ad62@mail.knou.ac.kr)로 제출하면 된다. 단, 메일 제목에 '슬로건 공모' 미표기 시 접수가 누락 될 수 있어 반드시 표기해야 한다. 공모 심사는 개교 50주년 기념사업 추진위원회가 진행할 예정이며, 심사를 통해 선정된 최우수상 1명에게는 온누리 상품권 100만원, 우수상 2명에게는 각각 온누리 상품권 50만원, 장려상 4명에게는 각각 온누리 상품권 20만원을 총장상과 함께 수여할 예정이다. 당선작은 12월 23일(수)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공모전에서 수상 및 접수된 슬로건의 사용권은 방송대에 귀속되며, 개교 50주년 기념행사, 각종 사업, 홍보물, 기념품에 활용할 계획이다. 류수노 총장은 "국내 유일 국립 원격대학으로 양·질의 원격교육을 제공하며 쉼 없이 달려온 결과, 83만 방송대인과 함께 50주년을 눈앞에 두고 있다"라며 "이번 공모전을 통해 우리 대학의 비전과 정체성을 담고 진취적인 기상을 표현할 수 있는 슬로건을 발굴할 수 있도록 방송대인 여러분의 많은 참여를 부탁한다"라고 말했다.

2020-10-27 14:41:14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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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감 發 비리 의혹…교육부, 수원대·목포대 등 '감사' 예고

[메트로신문 이현진 기자] 26일 종료된 국회 교육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사립대학을 운영하는 사학재단 관련 비리 의혹이 연이어 제기된 가운데, 유은혜 장관은 국감 현장에서 해당 대학에 대한 감사를 예고하면서, 교육부가 '비리 척결'을 위해 칼을 겨눌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수원대는 이인수 전 총장이 해임된 뒤에도 부당하게 교수 채용 면접을 진행했다는 의혹이 제기되면서, 이번 국감을 끝으로 종합감사 대상이 될 전망이다. 강민정(열린민주당·비례) 국회의원은 국회 교육위원회 종합감사에서 "해임된 수원대 총장이 교원 채용 과정에서 면접 심사에 참여했다는 제보가 올해 2월 4일 교육부 민원센터에 접수됐고, 수원대 소명자료가 2월 19일 교육부에 도착했는데 이후 후속조치가 없다"며 "종합감사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에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지적 사항을 살펴보니 그런 문제들이 발견돼 신속하게 종합감사를 하겠다"고 답했다. 앞서 지난 7일 강 의원은 교육부 국정감사에서 "2018년 1월 해임된 수원대 이인수 전 총장이 교수 임용 면접에 참여했다는 제보가 (사립대학비리신고센터에) 들어왔는데 알고 있느냐"며 "해임된 총장이 인사 개입을 하도록 방조한 수원대 임원 전원을 승인 취소하는 게 마땅하다"고 지적한 바 있다. 강사법 시행 1년이 지났지만, 여전히 갑질을 한 일부 대학도 교육부 감사의 칼날을 피하지 못할 전망이다. 목포대는 박사후연구원 계약을 맺은 강사가 이 대학 강사로 채용돼 강의할 경우 주당 3학점까지 공짜 강의를 하도록 하는 불공정계약을 맺어온 것으로 확인됐다. 윤영덕 더불어민주당 의원에 따르면 최근 10년 동안 A강사처럼 한국연구재단 등 기관의 지원을 받아 목포대와 계약한 강사는 31명으로, 강의료는 1억 5000만원에 이르는 것으로 추정된다. 윤영덕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국정감사 지적 뒤 시작된 전수조사에서는 비슷한 문제가 다른 대학에서도 발견되고 있다"면서 "대학과 불공정 계약을 맺은 강사 사례를 중심으로 교육부 감사를 실시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에 대해 유 부총리는 "강의료뿐만 아니라 예를 들면 복무규정이라든지 또 지위와 처우에 관련된 혹시 억울한 상황들이 있는지까지 살펴보겠다"고 밝혔다. 교육부는 대학 이사장이 개입해 허위 신입생 입학과 꼬리자르기식 무더기 교직원 징계 등 비위를 벌여왔다는 의혹을 받는 김포대에도 감사에 착수할 방침이다. 김포대는 지난 2004년 교육부 종합감사 결과에 따라 전홍건 당시 학장이 물러난 뒤 관선 임시이사 체제로 운영됐다. 그러나 사학분쟁조정위 심의 결과 다시 전홍건 이사장이 2013년 복귀한 이후 2015년부터 5년 사이에 총장이 6번이나 교체되는 등 이사장의 학사개입 논란이 계속됐다. 이에 김포대 파행사태의 원인으로 지목된 전홍건 이사장은 이번 국감 증인 출석 요구를 받았지만 이를 거부하고 미국으로 출국했다가 일주일 만에 입국했다.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신입생 허위입학과 꼬리자르기식 교직원 징계, 운양동 글로벌캠퍼스 건립 등 전홍건 이사장의 학사개입 의혹 등을 해소하기 위한 질의가 무산됐다"며 국회와 교육위원회 권위를 고려한 적절한 처리를 요구했다.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이에 대해 "김포대 실태조사를 마친 지 얼마 되지 않았고, 김포대와 관련한 일부 의혹이 사실로 확인되고 있다"라며 "이러한 이유로 필요하다면 추가 조치를 포함해, 종합감사까지 검토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교육부가 지난해부터 대형 대학 16곳을 대상으로 종합감사를 진행하고 있는데 더해, 이번 국감에서 유 부총리의 발언대로 추가 종합감사 대상이 될 것으로 보인다. 유은혜 교육부 장관은 교육위원회 종합 국정감사에서 "사학비리 근절과 족벌 운영 체제를 방지하기 위해 지난해 12월 사학혁신추진방안을 발표했고, 이에 따른 후속 조치를 추진하고 있다"라면서 "사립대에 대한 감사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감사 기준을 구체화하는 규정 개정을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0-10-27 14:19:07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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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춘 국민대 교수, 31일까지 '100개의 브로치展' 개최…"'브로치' 역사 조명"

이동춘 국민대 교수, 31일까지 '100개의 브로치展' 개최…"'브로치' 역사 조명" 이동춘 금속공예학과 교수가 31일까지 '브로치'의 역사 조명하는 '100개의 브로치展'을 개최한다./국민대 제공 국민대(총장 임홍재)는 이동출 금속공예학과 교수가 종로구 평창길에 있는 예술공간 수애뇨에서 오는 31일(토)까지 '100개의 브로치 展'을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장신구의 대표적 아이템인 브로치의 80년대 중반부터 현대까지의 역사적 흐름을 살펴볼 수 있는 자리이다. 브로치는 단순한 장신구의 역할을 넘어 개인의 의견이나 사회적 메시지를 담아낼 수 있는 현대 복식과 가장 잘 어울리는 소재로 손꼽힌다. 이번 전시회를 기획한 이동춘 교수는 "여러 장신구 중 브로치는 가슴의 가장 가까운데에 위치한 만큼, 본인의 생각과 개성을 가장 잘 드러낼 수 있는 소재"라며 "전시품들을 통해 한국 현대사와 함께 해 온 브로치의 변화과정을 한 눈에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브로치의 태동부터 현재의 위치에 자리매김하기까지 많은 노력을 기울였던 국내 작가 50여명의 작품을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특히, 금속공예로 이미 많은 명성을 드러내고 있는 이동춘 교수를 포함한 국민대 금속공예학과 교수진 4명의 작품도 함께 전시됐다.

2020-10-27 12:45:03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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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청 "고교 무상교육 등에 교육재정 매년 3조원 더 확대해야"

서울시교육청 "고교 무상교육 등에 교육재정 매년 3조원 더 확대해야" "내년 예산 4000억원 줄어…무상교육 등 국가지원 늘려야" 조희연 서울시교육감/ 뉴시스 제공 서울시교육청이 누리과정·고교무상교육의 안정적 시행, 노후시설 개선, 학급당 학생 수 감축 등을 위해서는 교육재정이 확대돼야 한다며 정부에 지방교육재정교부금 교부율 인상을 요구했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27일 국가가 만 3세부터 5세 교육과정인 누리과정 지원금을 늘리고 지방교육재정교부금 비율을 높이는 등 추가 재정지원에 나서야 한다고 밝혔다. 서울시교육청 분석에 따르면, 교육 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매년 최소 3조원 정도가 추가로 필요하다. 세부적으로 보면 학교시설 확충(개선)을 위해 12조2000억원(5년간 연 2조4천억원)의 재정 투자가 필요하고, 고교 무상교육을 위해 매년 1749억원을 교육청이 부담해야 한다. 현재 24만원인 누리과정 단가를 2024년 40만원 수준으로 인상할 경우 5년간(2020∼2024년) 551억원 정도가 더 필요하다. 여기에 완전한 무상교육을 위해 수련활동비 등 학부모부담경비를 지원하려면 연 4000억원이 필요하다. 문제는 현재 재정으로는 이를 감당하기가 어렵다는 점이다. 최근 5년간 교육청은 세입의 85% 이상을 국가와 지방자치단체 이전수입으로 충당했지만, 경기침체로 세수가 줄면서 이전 수입도 감소할 가능성이 크다. 예산당국도 학령인구 감소에 따라 지방교육재정교부금 교부율을 오히려 낮춰야한다는 입장을 견지하고 있는 상황에서, 서울시교육청이 이에 제동을 걸고 나선 것이다. 서울시교육청 관계자는 "코로나19 상황으로 재정을 투입해야 할 곳은 늘었는데 예산은 오히려 4000억원 가까이 줄었다"며 "지방교육재정교부금 교부율을 최소한 23%까지는 높여야 한다는 것이 서울시교육청의 입장"이라고 밝혔다. 특히 인건비와 학교운영비 등 세출은 매년 늘고 있어 새로운 교육 수요에 대응하기가 어렵다는 게 교육청의 설명이다. 서울시교육청은 이 때문에 지속적인 재원 투입이 필요한 누리과정과 고교 무상교육의 경우 국가의 재원 부담을 법률적으로 규정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누리과정은 국가의 재원 부담을 2022년까지, 고교 무상교육을 2024년까지 한시적으로 규정하고 있다. 교육청은 이와 함께 노후 학교 개선과 누리과정 지원 단가 현실화, 원격수업 인프라 구축 등 교육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재원 확보가 절실하므로 내국세의 20.79%인 지방교육재정교부금 비율을 높여야 한다고도 강조했다. 조희연 교육감은 "교육에 대한 사회적 요구를 고려하면 현재는 교육 여건의 질적 수준을 높여야 하는 중요한 시기"라며 "재정 확보를 통해 학생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가능성을 키울 수 있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2020-10-27 12:40:59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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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육대, 27일~29일 직무박람회 '온택트 잡 페스티벌' 개최

삼육대, 27일~29일 직무박람회 '온택트 잡 페스티벌' 개최 코로나 대비 맞춤형 취업전략 소개 삼육대 직무박람회 온택트 잡 페스티벌 포스터/삼육대 제공 삼육대 대학일자리본부(본부장 류수현)가 청년 구직자들에게 코로나 시대에 대비한 취업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27일부터 29일 3일간 직무박람회 '잡 페스티벌(Job Festival)'을 온택트(Ontact·온라인 대면) 방식으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잡 페스티벌'은 매년 10월 하반기 공채 시즌을 맞아 교내 솔로몬광장에서 개최했으나, 올해는 코로나 영향으로 비대면 방식으로 열게 됐다. 이번 박람회는 직무관 9개, 상담관 3개, 취업특강 3개, 이벤트 특강 3개 규모로 운영된다. 먼저 직무관에서는 ▲경영지원·인사 ▲IT ▲금융 ▲마케팅 ▲공기업 ▲유통물류 ▲엔터테인먼트 ▲외국계기업 ▲헬스케어 등 9개 직무별 기업 인사담당자가 참여한다. 화상회의 솔루션 줌(Zoom)을 통해 일대일 혹은 일대다(최대 3명)로 소통하며 공채 대비 직무 상담과 취업 전략에 대한 컨설팅을 지원한다. 삼육대 대학일자리본부 컨설턴트와 함께하는 ▲진로 및 취업상담 ▲이력서 자소서 컨설팅 ▲면접 컨설팅도 이 기간 줌으로 운영한다. 고용노동부 취업성공패키지 사업 설명회는 28일 오전에 예정돼 있다. 개인별 진단과 훈련, 취업알선에 이르는 통합 취업지원 프로그램으로, 취업에 성공하면 별도의 수당까지 지원하는 사업이다. 취업특강은 ▲코로나 시대 채용 트렌드 및 취업전략 ▲하반기 취업맞춤형 이력서 자소서 ▲합격하는 면접전략 등을 주제로 최신 채용정보와 취업전략을 소개한다. ▲코로나 시대 해외취업 전략 ▲유명 셰프 특강(외식 같은 집밥 만들기) ▲유튜브 크리에이터로 살아남는 법 등 이벤트 특강도 마련됐다. 매년 참가자들의 관심을 모았던 ▲무료 면접 헤어 및 메이크업 ▲증명사진 촬영 서비스는 28일과 29일 양일간 교내 학생창업보육센터에서 방역 수칙을 준수하며 대면으로 운영한다. 잡 페스티벌은 재학생은 물론 졸업생, 타대생, 지역청년도 참여할 수 있다. 삼육대 온택트 직무박람회 전용 홈페이지(http://syu.career.co.kr)에서 신청하면 된다. 당일신청도 가능하다. 류수현 대학일자리본부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취업시장이 급변하면서 관련 정보에 목말라 있는 재학생과 청년구직자를 위해 맞춤형 온택트 취업박람회를 기획하게 됐다"며 "분야별 선호 기업과 우수 중견기업을 다수 유치한 만큼 구직자들에게 실질적인 채용정보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2020-10-27 12:31:25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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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연구원 제5대 유경재 이사장 취임

경기도교육연구원 제5대 유경재 이사장 취임 "대변혁 시기에 혁신교육 구체화하고 실현할 수 있는 기반 구축 위해 힘쓸 것" 유경재 경기도교육연구원 신임 이사장 경기도교육연구원 이사장에 유경재 교육연구원 이사회 선임이사가 임명됐다. 경기도교육연구원은 27일 오전 11시 경기도교육연구원 대강당에서 경기도교육연구원 제5대 유경재 이사장의 취임식이 개최했다고 밝혔다. 유경재 이사장은 재단법인 경기도교육연구원 이사회 선임이사(8명) 중 호선을 통해 선출돼 경기도교육감의 임명으로 이날부터 2021년 2월까지 4개월간(전임자의 잔여기간) 임기를 시작한다. 유경재 이사장은 서울대 철학과를 졸업하고 장로회신학대학교에서 신학석사와 명예신학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한국기독교사회문제연구원 이사장, 실천신학대학원대학교 임상교수, 학교법인 인제학원 개방이사 역임 등을 통해 사회민주화와 교육혁신을 위해 힘써왔다. 취임식/경기도교육연구원 제공 유경재 이사장은 취임사를 통해"경기도교육연구원이 '시대정신의 대변자'가 되어 뉴노멀 시대에 '교육체제 전환의 새 길'을 열어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대변혁의 시기에 혁신교육을 더욱 구체화 하고 실현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하는 데 뒤처짐 없도록 원장님과 모든 구성원과 더불어 작은 힘을 보태려 한다."고 포부를 밝혔다. 또한 코로나19 사태에 직면한 교육분야에 대해 "지금이야말로 혁신교육 연구를 선도해 온 경기도교육연구원이 그 역량을 백분 발휘할 때"라며 "코로나19 이후 우리나라 교육 현장의 변화를 살피는 대규모 실증연구를 진행하는 기관의 중책을 맡게 되어 무거운 책임을 느낀다."고 말했다. 경기도교육연구원 이사장은 비상임직으로서 연구원의 사업 및 예산, 규정 등 기관운영의 최고 심의·의결기구인 이사회 의장으로 활동한다.

2020-10-27 12:23:20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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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신대, 내달 4일 롯데콘서트홀서 '코로나19 극복' 무료 음악회 개최

한신대, 내달 4일 롯데콘서트홀서 '코로나19 극복' 무료 음악회 개최 개교 80주년 기념…축하 화환 대신 쌀·물품 후원하면 노숙자 무료급식단체에 전달 한신대가 개교 80주년 기념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 희망 음악회를 마련했다./한신대 제공 한신대(총장 연규홍)는 올해 개교 80주년을 맞아 다음달 4일 오후 8시 서울 송파구 롯데콘서트홀에서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 희망 음악회 '일어나라, 함께 가자!'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음악회는 코로나19로 힘들고 지친 우리 사회의 이웃을 위로하고 희망을 심어주기 위해 기획됐다. 공연은 전석 무료로 진행된다. 한신대 산학협력기업 등에서 후원한다. 축하 화환 대신 쌀이나 물품을 후원하면 노숙자 무료급식 단체 등에 전달해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을 실천할 예정이다. 음악회에는 한신대 구성원은 물론 장애인, 다문화 가족, 보육원 및 시설 보호 아동, 소상공인, 의료인, 소방인 등이 초대돼 클래식 음악을 통한 치유와 희망의 시간을 함께 할 예정이다. 박현준 한국오페라협회장이 총예술감독을 맡은 이번 음악회는 지휘자 이기선(부산시립합창단)과 송영주(코리아필하모닉)의 지휘 아래 오케스트라 심포니 '사계(단장 신현각)'가 연주하고, 고성진(남양주시립합창단)의 합창 지휘로 오르간 연주가 곁들어진 화려한 합창도 선보인다. 솔리스트로 소프라노 박미혜(서울대 교수), 신지화(이화여대 교수), 김순영(한세대 초빙교수), 최정원(전문연주자), 김정우(한신대 겸임교수), 김미주(전문연주자), 테너 박현준(한국오페라협회 회장), 김중일(한양대 겸임교수), 김상진(고신대 겸임교수), 바리톤 고성현(한양대 교수), 정광빈(한국음악협회 감사), 유현승(상명대 교수), 우주호(한양대 외래교수), 유승공(건국대 조교수), 한명원(한양대 교수) 등이 출연해 아름다운 노래로 가을날의 풍성한 클래식 음악 향연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날 무대 1부는 찬송가와 한국 가곡이 주를 이룬다. '여기에 모인 우리', '일어나 걸어라', '누군가 널 위해 기도하네', '하나님 은혜', '나를 받으옵소서', 구노의 'Santus' 등 대중에게 널리 알려진 찬송가로 시작해 '고향의 노래', '산아', '그리운 금강산', '동백섬' 등 전통 한국가곡이 뒤를 이으며 1부를 마친다. 이어 2부는 'IL Bacio', 'Nessun Dorma' 등 이태리 가곡과 오페라 아리아로 시작해 '거룩한 성', '주기도문', '내 은혜가 네게 족하도다', '주의 은혜라', 'Amazing Grace', '축복', '주 하나님 지으신 모든 세계' 등 복음성가로 이어진다. 마지막으로 이번 공연의 주제곡이라 할 수 있는 '일어나 걸어라' 등 앙코르를 끝으로 이날의 공연이 마무리된다. 연규홍 총장은 초대의 글을 통해 "민족의 고난과 함께한 한신이 개교 80주년을 맞이해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 위로와 희망의 콘서트를 준비했다"며 "우리도 힘들고 어렵지만 우리보다 더 어렵고 지친 이웃들에게 '일어나 함께 가자'는 마음에서 한 분 한 분을 소중한 마음으로 초대한다"고 말했다. 관람을 원할 경우 다음달 3일(화) 오후 3시까지 한신대 대외협력전략팀(전화: 031-379-0233, 0234, 0038)을 통해 예약할 수 있다.

2020-10-27 10:47:48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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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대 올해 학생 축제 온라인으로...27일부터 5일간 개최

건국대 올해 학생 축제 온라인으로...27일부터 5일간 개최 건국대 제공 건국대(총장 전영재) 제52대 총학생회 '스물에게'(회장 김동회)는 실시간 온라인 형식으로 '건국대학교 문화주간'(Online Festival 2020 'CURED')으로 설정해 27일부터 31일 5일간 개최한다. 이번 온라인 축제는 당초 올해 5월 예정이었던 '대동제' 축제를 가을 축제인 '성신의 예술제'와 통합해 마련됐다. 온라인 축제 프로그램은 총학생회 스물에게 유튜브 채널과 총학생회 페이스북, 줌(ZOOM) 프로그램 등을 통해 온라인으로 서비스된다. 총학생회는 이번 온라인축제를 안내하는 별도 문화주간 홈페이지(http://konkuk-university-culture-week.com)도 오픈했다. 치유(CURE)와 열정(RED)의 합성어인 'CURED'로 이름 붙여진 이번 축제는 '잃어버린 우리의 열정을 되찾다'를 테마로 총 5일간 열린다. 이번 온라인 축제는 ▲곽정은 헤르츠컴퍼니 대표 초청 특강 ▲마술사 최현우의 마술교실 ▲SBS김윤상 아나운서, 유튜버 큐영 등 유명 동문 초청 토크 콘서트 ▲KU골든벨(교수님들과 퀴즈풀기) ▲나를 말한다 토크 콘서트 등 참여형 행사들로 구성됐다. 행사 프로그램에 대한 안내와 프로그램 신청, 프로그램 참여는 모두 건국대 문화주간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각 프로그램마다 신청 제한 인원이 있어 사전에 참여 가능한 프로그램 인원을 해당 사이트에서 확인해야 한다. 또 사이트에는 건국대 항쟁 기념 다큐멘터리와 건대항쟁 사진전: 함성 등 '10·28' 건대 민주화 항쟁을 기리는 코너를 만들었다. 김동회 총학생회 회장은 "문화주간을 통해 코로나19로 인한 무기력함을 극복하고 건국대만의 문화를 공유해 코로나 19로 잊고 있던 우리들의 열정을 되찾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0-10-27 10:43:16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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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준생이 꼽은 자존감도둑, 2위 '면접관'… 1위는 '나 자신'

취준생이 꼽은 자존감도둑, 2위 '면접관'… 1위는 '나 자신' 자존감 훔친 나쁜 말 1위 "지금까지 뭐 하셨어요?" 잡코리아 제공 취준생 열에 아홉이 취준생활 중 자존감에 상처를 입어본 적이 있다고 답했다. 취준생들은 자존감에 상처를 입힌 '자존감도둑'으로 다름 아닌 나 자신을 1위에 꼽았다. 잡코리아(대표 윤병준)가 아르바이트 대표포털 알바몬과 함께 취준생 1694명을 대상으로 '자존감도둑'을 주제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취준생 약 95%가 취준생활 중 자존감에 상처를 받는 경험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자존감을 다친 경험의 빈도를 살펴 보면 36.0%가 '자주, 빈번히 자존감에 상처를 받는다'고 답했는가 하면 '어쩌다 한번씩, 이따금 상처 받는다'는 응답도 33.7%로 높았다. 특히 4명 중 1명 꼴로 '늘, 항상 자존감에 타격을 입어 위축된 상태(25.6%)'라는 응답이 이어졌다. '늘 자존감에 타격을 입는다'는 응답은 1년 이상 장기 취준생에게서 36.6%로 특히 높게 나타났는데, 이는 취준기간이 3개월 이내인 취준생 그룹의 17.3%보다 2배 이상 높은 수치였다. 반면 '전혀 자존감에 상처를 받은 적이 없다'는 응답은 4.7%로 극소수에 불과했다. 눈길을 끄는 것은 취준생에게 가장 많은 상처를 입히는 사람이 다름 아닌 자기 자신이라는 점이었다. '자존감에 가장 많은 상처를 입힌 자존감도둑은 누구인지'를 물은 결과 '나 자신'을 꼽는 응답이 61.5%의 응답률을 기록, 압도적인 1위에 올랐다. 2위를 차지한 '기업 인사담당자, 면접관(38.5%)'을 23%포인트 이상 크게 앞선 수치였다. 이어 ▲동기, 친구(26.7%) ▲엄마(24.6%)가 나란히 3, 4위를 차지한 가운데 '아빠(19.7%)'가 5위를 차지했다. 여기에 '친척들(15.4%)', '형제/자매(13.6%)' 등이 주요 자존감도둑으로 꼽히며, 기업 인사담당자를 제외한 대부분의 자존감도둑이 취준생과 가까운 관계를 맺고 있는 주변 지인들로 조사됐다. 취준생들은 또 가장 자존감에 상처를 받았던 순간(*복수응답)들도 떠올렸다. 취준생들이 꼽은 자존감에 상처 입는 순간 1위는 '다른 사람과 나의 형편이 비교될 때(42.8%, 응답률)'가 차지했다. 2위는 '내 노력이나 시간을 함부로 평가할 때(35.3%)'가, 3위는 '부모님께 손 벌릴 때(26.7%)'가 각각 차지했다. 이어 '다른 사람의 취업소식을 들었을 때(26.1%)'와 '채용공고를 확인하면서 현타(현실자각 타임의 준 말)가 올 때(22.9%)'가 차례로 자존감에 상처 입는 순간 5위 안에 올랐다. 그밖에 ▲지원한 회사에 불합격했을 때(22.6%) ▲함부로 조언이나 참견할 때(21.4%) ▲나를 무시하는 듯한 태도를 취할 때(15.4%) ▲ 안될 거라 지레 짐작하거나 비관적인 전망을 할 때(15.0%) ▲실패사실을 자꾸만 들추거나 확인할 때(13.7%)도 자존감에 상처를 입는다는 응답이 이어졌다. 그렇다면 실제로 취준생들의 자존감에 상처를 입힌 말들은 무엇이 있을까? 취준생이 자존감에 상처 입은 말 1위는 "지금까지 뭐하셨어요?(34.9%, 응답률)"였다. 이어 "집에만 있지 말고 좀…(24.4%)"이 2위를 차지한 가운데 "그러게 진작 공부 좀 하지"와 "대체 취업은 언제 할 거니?"가 각각 23.2%의 응답률로 공동 3위에 올랐다. ▲노력이 부족한 것 아닌가요?(20.7%) ▲적당한 데 취직해(16.6%) ▲들었어? OO이 취업했대(15.9%) ▲너한테 기대가 컸는데(12.8%) ▲이번에는 어떻게 됐어?(12.3%) 등도 취준생들이 듣고 자존감에 상처를 입었던 대표적인 말들이었다. 한편 대다수의 취준생들은 자존감에 상처를 받아도 적극적으로 대응하지는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자존감에 상처를 입었을 때 어떻게 대응하는지를 묻는 질문에는 '딱히 방법이 없다'는 응답이 34.6%로 가장 많았다. 여기에 ▲한 귀로 듣고 한 귀로 흘린다(21.0%) ▲그 사람과의 만남을 줄이거나 피한다(12.6%) ▲나를 믿고 극복한다(9.7%) 등의 응답이 이어졌다.

2020-10-27 09:29:31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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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百·LG이노텍·롯데건설' 등 신입·인턴 채용…내달 초 서류마감

'현대百·LG이노텍·롯데건설' 등 신입·인턴 채용…내달 초 서류마감 현대백화점,롯데건설,오뚜기 '대졸신입'…LG이노텍, 이노션 '인턴' 모집 공통적으로 온라인 인적성, AI역량검사 실시 인크루트 제공 하반기 대졸신입, 인턴 채용이 이어지고 있다. 현재 현대백화점그룹, 롯데건설, LG이노텍, 이노션 월드와이드, 오뚜기 등 주요 기업이 대졸 신입사원 및 인턴을 모집 중으로, 내달 11월 초까지 입사지원서를 받는다. 특히 이들 기업 채용전형에는 온라인 인적성검사, 역량검사 등이 공통적으로 포함돼 해당 기업 구직 희망자라면 '비대면(언택트) 채용전형'을 우선적으로 대비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27일 인크루트(대표 서미영)에 따르면, 현대백화점그룹은 채용인원 1200명 규모로 하반기 대졸 신입사원 채용에 나섰다. 현대백화점부터 ▲현대홈쇼핑 ▲현대백화점면세점 ▲현대그린푸드 등 4개 주요 계열사에서 13개 분야에서 인재를 모집 중이다. 공통 지원자격으로는 대졸이상 학력 소지자, 21년 3월부 근무가능자이며, 각 직무는 전공 무관하게 지원할 수 있다. 전형절차는 서류전형, 온라인 역량검사는 비대면으로 진행, 이후 팀장, 임원면접, 인턴실습(5주), 교육 및 입사는 대면 진행될 예정이다. 지원서 제출은 내달 6일(금)까지 가능하다. 롯데건설에서는 내달 6일(금)까지 하반기 신입사원을 채용한다. 모집직무는 토목시공, 경영지원, 해외영업 등 9개 분야다. 각 직무별 필수자격 및 우대사항은 분야별로 차이가 있으므로 꼼꼼한 채용공고 확인이 필요하다. 서류전형 이후 조직적합진단평가는 온라인으로 실시될 예정이며, L-TAB, 역량면접, 직무(PT)면접, 외국어(영어)면접, 인성(임원)면접 등 채용전형을 통해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LG이노텍은 '2020 하반기 lnno-STEP 모집'을 통해 채용연계형 인턴을 모집한다. 모집조직은 ▲광학솔루션 ▲기판소재 ▲전장/전자부품 ▲진속이며, 조직별로 모집분야는 상이하다. 지원자격은 정규 4년제 대학교 학사 졸업예정자, '22년 2월까지 입사가능자이다. 전형절차는 서류전형, 인적성검사, AI영상면접, 직무면접, 인턴십, 최종전형 순으로 진행딘다. 세부 일정으로는 면접전형은 23일 ~ 27일 진행, 인턴십 전형은 21년 1~2월 중 4~8주간 실시할 예정이다. 입사지원서는 내달 2일(월)까지 LG그룹 인재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할 수 있다. 한편 이노션 월드와이드는 캠페인 플래닝, 캠페인 제작부문 채용전환형 인턴을 채용 중이다. 서류전형 이후 AI전형, 심층면접, 인턴십 근무(8주간) 순으로 진행, 이후 근무평가를 통해 정규직 전환이 검토된다. 입사지원은 오는 11월 4일(수)까지며, 인턴십 예정 근무기간은 내년 1월 초부터 2월 말까지다. 끝으로, 오뚜기는 Sales(국내/해외), 구매, 마케팅, IT 등 총 11개 부문에서 하반기 대졸 신입사원을 모집한다. 공통 지원자격은 4년제 대학교 21년 2월 졸업예정자 및 기졸업자이며, 모집직무별로 세부 자격요건 및 우대사항 기준에 차이가 있다. 인성 및 직무능력 검사는 온라인으로 실시된다. 이후 1차 실무면접 및 심층인성검사, 2차 임원면접, OT(11월 말 예정) 순으로 진행된다. 입사지원은 이달 29일(목)까지 오뚜기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지원서를 작성하면 된다.

2020-10-27 09:25:59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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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대 창업지원단, '예비창업패키지 네트워킹데이' 개최

인천대 창업지원단, '예비창업패키지 네트워킹데이' 개최 천대 창업지원단이 최근 송도 오크우드 호에서 '2020 예비창업패키지 네트워킹데이'를 개최했다./인천대 제공 인천대 창업지원단(단장 김관호)은 지난 22일 송도 오크우드 호에서 '2020 예비창업패키지 네트워킹데이'를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2020 예비창업패키지'는 유망 창업아이템 및 고급기술을 보유한 예비창업자의 사업 성장을 위해 평균 51백만원, 최대 1억원에 달하는 사업화자금과 특화 및 자율 프로그램 등을 통해 우수한 창업기업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본 행사에서는 '2020 인천대 예비창업패키지'를 통해 선정된 일반분야, 비대면분야의 사업자가 한자리에 모여 기업 및 담당자와의 네트워킹을 통해 창업기업이 초기에 겪는 어려움 등을 공유하며 서로의 경험을 바탕으로 극복할 수 있는 노하우를 전수했다. 또한 초기창업패키지 선정 전략(최병조 인천대 창업중점 교수), 청년창업사관학교 합격 전략(배근석 경기북부청년창업사관학교 센터장) 등 예비창업패키지 이후의 정부지원사업 선정을 위한 특강을 진행했다. 행사에 참여한 창업자는 "예비창업단계의 막막함을 인천대학교를 통해 많이 해소하며 도움을 받았다고 생각했는데, 후속단계까지도 설계를 도와주는 것 같아 매우 감사하다"면서 "수행하고 있는 기업들을 만날 기회가 적었는데 오늘을 기회로 동료가 많이 생긴 것 같고 앞으로도 계속적으로 많은 정보교류를 하고 싶다"라고 밝혔다. 본 사업과 관련해 궁금한 사항은 인천대 창업지원단으로 전화(032-835-9686~7) 또는 메일(prestartup@inu.ac.kr) 문의하면 된다.

2020-10-26 14:35:46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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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하성' 법카 논란 두고 '정쟁'…유은혜 "사립대 감사 강화"

[메트로신문 이현진 기자] 국회 교육위원회 종합 국정감사가 열린 26일에도 여야간 고성 공방이 이어졌다. 장하성 중국 주재 한국대사가 교수 재직 시절 법인 카드를 부정하게 사용했다는 논란을 두고서다. 조경태 국민의힘 의원은 26일 국회 교육위원회 종합 국정감사에서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을 상대로 "장 대사가 외통위 국감에서 '유흥주점이 아니라 음식점에 갔다'고 위증했다"고 주장했다. 교육부 감사 등에 따르면 장하성 대사는 고려대 경영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던 2016년 3월부터 2017년 4월까지 6회에 걸쳐 서양음식점으로 위장한 서울 강남구의 한 유흥업소에서 279만원을 교내연구비, 행정비 법인카드로 결제했다. 2회씩 분할 결제돼 총 결제 횟수는 12번이다. 장 대사는 21일 화상으로 진행된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유흥업소가 아닌 음식점에서 사용했지만 적절하지 못했다며 공개적으로 사과했다. 그러나 이날 국감에서 관련 사안은 다시 도마 위에 올랐다. 조 의원이 "이미 나온 자료인데 왜 (장 대사를) 감싸냐"고 하자, 유은혜 부총리는 "그 당시 사실관계를 확인하지 못했기 때문에 당시에는 이 업소가 어떻게 영업을 했는지 확인이 필요하다"고 답했다. 고려대가 장 대사의 퇴직을 이유로 징계 없이 '불문(묻지 않음)' 처리한 것을 두고 조 의원은 "교육부가 불문 처리했다"고 주장했다. 유 부총리는 "대학에 대한 감사 결과는 교육부가 직접 조치하는 게 아니라 대학이 하는 것"이라며 "어느 대학이나 마찬가지로 똑같은 사안이 발생하면 대학이 징계하게 돼 있다"고 말했다. 이날 교육부는 사립대 감사 기준을 구체화하고 앞으로 사립대 감사 공백을 최소화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사립대에 대한 감사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감사 기준을 구체화하는 규정 개정을 진행하고 있다"면서 "사학비리 근절과 족벌 운영 체제를 방지하기 위해 지난해 12월 사학혁신추진방안을 발표했고 이에 따른 후속조치를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근 교육계에서는 고려대와 연세대 등 교육부 종합감사를 받은 사립대에서 각종 부정과 비리가 드러났다. 관련자가 징계받고 경찰과 검찰의 수사로 이어지자 사립대에 대한 관리·감독을 강화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유 부총리는 "5년 이상 감사받지 않은 대학을 우선 고려하겠다"며 "사학기관의 외부 회계 감사의 실효성을 확보하기 위한 정책 연구가 진행 중이고 외부 회계 감사와 감리가 내실 있게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사립대가 국정감사에 제대로 협조하지 않고 있어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나왔다. 김철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교육부는 사립학교 감독 권한이 있고 교육부가 사립학교 감독을 제대로 이행하는지, 사립학교가 제대로 운영되는지 국회가 점검하는 게 당연한데도 사립대들이 협조하지 않는 상황이 발생한다"며 "정당한 자료 제출 요청에 대한 사립대 재단의 제출 거부에 대해 강력한 제제가 이뤄져야 한다"고 꼬집었다.

2020-10-26 14:29:39 이현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