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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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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대, '코로나19 특별장학금' 지급…적립금 등으로 재원 마련

총 15억원 재원 투입 1학기 마친 재학생 전체 9300여명 대상 성적 장학 등 기존 장학 감축 없어 아주대 상징물 선구자상/아주대 제공 아주대(총장 박형주)가 재학생을 대상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특별장학금'을 지급하기로 했다. 코로나19 상황에서도 학업에 매진해온 학생들을 격려하고 응원하기 위한 취지에서다. 1일 아주대에 따르면 코로나19 특별장학금은 올 1학기를 마친 재학생 전체에게 지급된다. 1학기에 학생이 실제 납부한 수업료의 5.12% 수준에 해당하는 금액이 장학금으로 책정된다. 수업료 전액을 지원받는 전액 장학생과 학적유지자의 경우는 이번 장학 대상에서 제외된다. 총 9300여명의 재학생이 코로나19 특별장학금을 받게 되며 15억원 상당의 재원이 투입된다. 특별장학금 조성에 투입된 재원은 ▲대학 사업예산 조정 ▲법인 전입금 ▲대학 적립기금 ▲구성원 대상 모금 캠페인 등으로 마련했다. 코로나19 특별장학금은 9월 중 지급될 예정이다. 장학금 수령을 위해서는 대학 홈페이지 안내를 확인한 뒤, 본인의 장학금 수령 은행과 계좌를 직접 입력해야 한다. 아주대는 올해 성적 장학을 감축 없이 지급하고, '코로나 극복 장학'을 통해 코로나19 감염병 확산으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 370명에게 2억원 상당의 장학금을 지원한 바 있다. 아주대는 "이번 특별장학금 지급을 위해 지난 7월부터 학생 대표를 포함한 코로나19 재정대책TF를 구성해 논의해왔다"고 밝혔다.

2020-09-01 10:15:53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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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육보건대학교, 2020 성평등 캠퍼스 운영사업 선정

삼육보건대학교, 2020 성평등 캠퍼스 운영사업 선정 불법카메라 점검모습/삼육보건대학교 제공 삼육보건대학교(총장 박두한) 인권센터는 서울시여성가족재단에서 주관하는 '2020 성평등 캠퍼스 운영 사업'에서 2개의 프로그램 참여대학으로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대학 내 성평등 문화확산을 위해 학내에서 기획 및 운영하는 우수한 프로그램을 선정해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6개 대학 7개 프로그램이 최종 선정됐다. 이번 사업에 선정된 대학들 중에서 2개의 프로그램이 선정된 곳은 삼육보건대학교가 유일하다. 공모에 선정된 사업은 ▲'확인했SHU?!'와 ▲'하이젠더' 두 개의 프로그램이다. '확인했SHU?!'는 대학 내 불법 카메라를 집중 점검함으로서 불법촬영 발생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시키며, '하이젠더'는 하이(Hi) '당신의 젠더감수성은 안녕하신가요?'의미로서 재학생의 젠더 감수성을 바로잡고, 하이(High) 보건 의료인으로서 젠더 감수성을 높여 인권 문제를 바라보는 시각을 확장시키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이번 사업을 맡은 이준혁 인권센터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대학구성원의 양성평등 의식을 확산시키고 불법 촬영 및 디지털 범죄로부터 안전한 성평등 캠퍼스가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삼육보건대학교는 최근 대학가의 인권침해 및 성희롱·성폭력 관련 사건들이 증가함에 따라 그 심각성을 인식해 대학 내 인권침해 사례를 예방하고 구성원들의 인권 보장을 위해 2020년 인권센터를 신설했다. 인권센터는 대학 내 인권을 존중하는 대학문화를 만들기 위해 ▲ACE 양성평등 리더양성 ▲장애인식 개선교육 ▲당당하SHU! 캠페인 ▲폭력예방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하고 있으며, 2020년도 2월에는 교육부 산하 대학 성희롱·성폭력 근절지원 중앙센터에서 주최한 '양성평등 캠퍼스 조성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디딤돌상을 수상한 바 있다.

2020-09-01 09:58:12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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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향대, '이순신연구논총' 32호 발간

순천향대, '이순신연구논총' 32호 발간 수군제도와 해전, 인식과 평가 등 총 8편 수록 이순신 연구논총/ 순천향대 제공 순천향대 이순신연구소가 매년 발행하는 '이순신연구논총' 제32호가 간행됐다. 1일 순천향대에 따르면 이번 제32호 논문집에서는 수군제도와 해전에 관한 3편의 논문을 비롯해 이순신 주변인물 관련 2편, 이순신에 대한 인식과 평가 논문 3편 등 총 8편이 수록됐다. 특히 이번 논총에는'수군제도와 해전' 관련 논문 중 '임진왜란 시기 이순신의 통제사 임명일자 검토'에 관한 논문이 실렸다. 지역유산연구원 대표인 이수경 박사는 이 논문에서 기존 이순신의 통제사 임명일이 1593년 8월로 알려진 내용을 정확하게 동년 9월 12일자로 바로잡았다. 이수경 박사는 "국가지정문화재 국보 '임진장초'와 덕수이씨 문중에서 소장하고 있는 이순신의 교서 모음집 '교서''이충무공전서'의 '삼도통제사를 임명하는 교서'를 함께 비교·분석한 결과 정확한 임명 일자를 밝혔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또한, '이순신 주변 인물' 관련 논문 중 공주대 강경윤 박사의 '공주 진주류씨의 무반가 형성과 혼맥 관계 연구'도 주목된다. 조선 후기의 무반들은 통혼(通婚) 관계를 통해 자신들 가문의 위상과 사회적 지위 유지를 위해 노력했는데, 임진왜란 시기 류형 장군으로 대변되는 진주 류씨는 18세기 후반부터 집중적으로 아산의 덕수이씨 충무공파와 중첩적이고 집중적인 혼인관계를 맺어 유대관계를 유지했음을 밝히고 있다. 주변 인물 관련 논문 중 제장명 순천향대 이순신연구소장은 '임진왜란 시기 안위의 수군활동과 역사적 평가'라는 논문에서 기존 이순신 주변인물로 널리 알려진 사람들은 주로 임진왜란 초기의 해전에 참여한 자들이 크게 부각되었음을 확인하고 임진왜란 초기 해전에는 참가하지 않았지만 강화교섭기부터 노량해전까지 이순신과 함께하여 큰 공을 세운 안위에 대해 주목했다. 안위는 전북 김제 출신으로 이순신과 매우 밀접한 관계를 유지했으며, 당대 조정으로부터 명량해전의 수공자로 인정됐다. 전후 논공행상 시 선무원종일등공신 (9060명 중에서도 수위 부문에 기록될 만큼 높게 평가된 인물임을 밝히고 있다. '이순신 인식과 평가'에 관한 논문 중 '1940년대 일본 문헌 속의 이순신 평가'에서 최근 '일본 문헌 속의 이순신 표상 연구'라는 주제로 박사학위를 취득한 김준배 해군사관학교 교수는 1940년대 일본에서 간행된 오가사와라 아쓰타카(小笠原淳隆)의 '해국독본(海國讀本)'(1941), '소년 해국 이야기(少年海國物語)'(1942)를 살펴보고 이 책들에서 이순신상이 어떻게 그려지고 있는가를 소개했다. 제장명 소장은 "동일한 저자가 1년 간격을 두고 간행한 두 저술 속 이순신에 대한 평가 양상이 크게 달라졌는데, 이는 당시 일본의 정치적 상황이 개인의 이순신 서술에 어떠한 영향을 미쳤는가를 알려주는 것으로서 일본 문헌 속 이순신 표상(表象)을 이해하는 데에 매우 흥미로운 시사점을 갖게한다"고 밝혔다.

2020-09-01 09:54:07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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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 57% '하반기에 채용할 것'

중소기업 57% '하반기에 채용할 것' 신입+경력 채용(51.6%) vs 경력만 채용(33.9%) vs 신입만 채용(14.5%) 채용규모 '예년보다 적다(45.0%)', '예년수준(34.2%) 잡코리아 제공 올해 하반기 직원 채용을 계획하는 중소기업이 절반정도에 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채용규모도 예년보다 적거나 예년 수준으로 계획하는 곳이 많았다. 잡코리아가 중소기업 388개사를 대상으로 '하반기 직원 채용 계획'에 대해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올해 하반기 직원 채용 계획이 있다'고 답한 기업이 57.0%로 조사됐다. 43.0%는 '직원 채용 계획이 없다'고 답했다. 하반기 채용계획이 있다고 답한 기업을 대상으로 채용할 직원의 경력을 조사한 결과, '신입직과 경력직을 모두 채용할 계획'이라는 기업이 51.6%로 조사됐다. 33.9%는 '경력직만 채용할 계획'이라 답했다. '신입직만 채용할 계획'이라 답한 기업은 14.5%로 상대적으로 적었다. 채용규모는 예년보다 적거나, 예년수준에 그칠 것이라 답한 기업이 많았다. 조사결과 '예년보다 적다'고 답한 기업이 45.7%로 가장 많았고, 이어 '예년수준'이라는 답변이 34.4%로 다음으로 많았다. 반면 '예년보다 많다'고 답한 기업은 15.8%로 상대적으로 적었다. 채용할 직무는 채용경력별로 달랐다. 신입직은 '마케팅', '영업관리' 직무의 채용을 계획하는 중소기업이 많았고, 경력직 채용은 'IT프로그래밍'과 '국내영업' 직무의 채용을 계획하는 곳이 많았다. 신입직 채용을 계획하는 직무를 조사한 결과 '마케팅' 직무의 신입사원을 채용할 계획이라는 기업이 18.5%로 가장 많았다. 이어 ▲영업관리(17.1%) ▲국내영업(16.4%) ▲생산현장직(16.4%) ▲TM고객상담직(15.8%) 순으로 채용할 계획이라는 기업이 많았다. 경력직 채용을 계획하는 직무 중에는 'IT프로그래밍' 직무를 꼽은 기업이 24.9%로 가장 많았다 그리고 이어 ▲국내영업(23.3%) ▲마케팅(17.5%) ▲생산현장직(16.4%) 순으로 경력직 직원을 채용할 계획이라 답한 기업이 많았다. 한편, 중소기업에서 채용 시 가장 중요하게 평가하는 채용기준으로, 신입직 채용시에는 '성실성과 도덕성'을, 경력직 채용시에는 '직무분야 전문지식과 자격증 보유'를 꼽은 기업이 많았다. 신입직 채용 시 중요하게 평가하는 채용기준을 복수응답으로 조사한 결과, '성실성과 도덕성'이라 답한 기업이 응답률 42.5%로 가장 많았다. 이어 ▲지원분야의 전문지식과 자격증 보유(41.8%) ▲지원분야에서 일해 본 경험(38.4%) ▲책임감있는 태도(35.6%) 순으로 중요하게 평가한다는 답변이 높았다. 경력직 채용 시 중요하게 평가하는 채용기준 1위는 '전문성'인 것으로 나타났다. 복수응답으로 조사한 결과 '직무분야 전문지식과 자격증 보유'를 꼽은 기업이 47.1%로 가장 많았고, 이어 '동종업계 경력'이 응답률 42.3%로 다음으로 많았다. 이어 ▲팀워크를 위한 협업능력(37.0%) ▲지원하는 업계에 대한 사전지식(34.4%) 순으로 중요하게 평가한다는 기업이 많았다.

2020-09-01 09:42:28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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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영재 건국대 신임 총장 1일 취임

전영재 건국대 신임 총장 1일 취임 "'창의성 중심 교육'과 '상생의 경영철학'으로 세계 100대 대학 진입" 제21대 전영재 총장/건국대 제공 건국대 제21대 전영재 신임 총장(62. 이과대학 화학과)이 1일 취임한다. 전 신임 총장은 지난 6월 교수와 학생 대표, 동문, 직원, 사회 각계 인사 등 75명으로 구성된 총장후보자선정위원회로부터 총장후보자(3명)로 추천됐으며, 건국대 법인 이사회를 통해 제21대 신임 총장으로 선임됐다. 전 신임 총장의 임기는 4년이다. 전 신임 총장은 건국대 화학과에서 학사와 석사,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삼성SDI 종합연구소 LCD 연구팀장, 삼성종합기술원 디스플레이 연구소 선임연구원, 산업통상자원부 차세대 성장동령 디스플레이사업단 사업부장을 거쳐 건국대 교수로 재직하며 대외협력처장, 산업대학원장을 역임했다. LCD 연구 분야 권위자로 SCI 및 SCIE 급 국제 저널에 76편의 논문을 발표, 뛰어난 연구 성과를 인정받아 2019년 대한민국 신기술사업화 대상을 수상했다. 지난 2012년에는 광경화성 PDLCD(Polymer Dispersed Liquid Crystal Display, 고분자분산형액정디스플레이: 전기장 유무에 따라 불투명해지는 디스플레이)를 세계 최초로 실용화한 공로를 인정받아 세계 3대 인명사전의 하나인 '영국 케임브리지 국제인명센터'(IBC-International Biographical Center)에서 '세계 100대 과학자(TOP 100 SCIENTIST)'로 선정되기도 했다. 광경화성 디스플레이 신기술 벤처기업을 창업하고 경영한 교수 벤처기업가이기도 하다. 건국대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별도의 취임식 행사를 개최하지 않는 대신 1일 오전 교내 행정관 대회의실에서 첫 교무위원회를 겸한 간소한 취임 인사회를 갖고, 취임사와 교기 이양 등 취임 메시지를 학교 유튜브 채널을 통해 구성원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전 신임 총장은 "건국대가 대내외적 위기를 극복하고 세계를 선도하는 명문사학으로 발돋움하기 위해서는 교육과 연구라는 대학의 본질적인 기능을 강화해야 한다"라며 "'창의성 중심 교육'과 '상생의 경영철학'을 기반으로 학생들이 다양성을 경험하고 새로움을 창조할 수 있는 교육환경을 구축하고, 대학 구성원 모두가 서로 소통하고 상생하며 화합하는 학교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전 신임 총장은 '창조적 혁신으로 미래를 선도하는 대학'이라는 새로운 슬로건을 제안하며 "미래사회가 요구하는 인재는 엉뚱하지만 새로움을 만들어낼 수 있는 창의적인 인재"라며 "교육방식을 획기적으로 바꾸어 창의성 교육시스템을 통해 다양성을 경험하고 이를 융합하여 새로움을 창조할 수 있는 교육으로 미래사회를 주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기업연계 산학 클러스터 설립 ▲글로벌 네트워크를 가진 국제사이버대학 설립 ▲그린 뉴딜 참여 통한 그린 건국 구축 등을 통해 투자를 확보하겠다며 임기 내에 건국대를 세계 100대 대학에 진입시키고 세계를 선도하는 명문 사학의 반열에 올려놓겠다고 밝혔다.

2020-09-01 06:49:29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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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대, 신경대 등 13개교, 내년 학자금대출 제한된다

교육부, 재정지원가능대학 281개교 명단 발표…내년 기본역량 진단 지표 조정 4년제 일반대 7곳과 전문대 6곳 등 모두 13개 대학이 내년 '학자금 대출 제한 대학'으로 분류됐다. 이에 따라 해당 대학의 내년도 신·편입생은 학자금 대출이나 국가장학금 신청에서 제한을 받게 된다. 교육부는 31일 이같은 내용을 담아 '2021학년도 정부 재정지원가능대학' 명단을 발표했다. 이에 따라 내년에 학자금 대출이 제한되는 대학은 총 13곳이다. 일반상환 학자금 대출이 50% 제한되는 대학은 4곳이다. 이 가운데 4년제는 금강대·예원예술대 등 2곳, 전문대는 고구려대학교·서라벌대학교 등 2곳이다. 일반상환 및 취업 후 상환 학자금대출이 전면 제한되는 대학은 9곳이다. 이 가운데 4년제는 경주대·신경대·제주국제대·한국국제대·한려대 등 5곳, 전문대는 광양보건대학교·서해대학·영남외국어대학교·웅지세무대학교 4곳이다. 교육부는 매년 다음 학년도에 재정지원 제한 조치가 적용되는 대학을 지정하고 유형별로 정부 재정지원 사업과 국가장학금 및 학자금 대출 관련 제한 조치를 하고 있다. 교육부는 "2021학년도 대학 진학을 준비하는 수험생과 학부모는 이번 발표한 명단 중 진학하고자 하는 대학이 국가장학금이나 학자금 대출이 제한되는지 등을 확인해 등록금 마련에 차질이 없도록 주의를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재정지원제한 대학의 제재 기간은 1년이다. 올해 지정되면 내년에 입학하는 신·편입생들이 불이익을 받는다. 다만 교육부로부터 재정지원제한 판정을 받더라도 1년간 지표 개선을 통해 최저 기준을 충족하면 제재는 해제된다. 교육부는 이날 2021학년도 정부 재정지원가능대학으로 선정된 281개 일반·전문대 명단도 함께 발표했다. 지난해와 비교해 9곳 늘어난 수치다. 최상위 등급인 '자율개선대학'에는 일반대 120곳과 전문대 87곳이 선정됐다. 자율개선대학은 정원 감축 여부를 대학이 자율적으로 결정할 수 있다. '역량강화대학'에는 일반대와 전문대 각각 36곳, 38곳이 선정됐다. 역량강화대학은 산학협력 지원사업 등 특수목적 재정지원사업에 참여가 가능하다. 학생들이 국가장학금을 받거나 학자금 대출도 이용할 수 있다. 지난해 재정지원제한대학으로 지정됐던 창신대는 올해 지표 개선을 통해 역량강화대학으로 이름을 올렸다. ◆ 2021년 대학 기본역량 진단 실시 전 재정지원제한대학 우선 지정 교육부는 내년 4월 재정지원 제한 대상인 이른바 부실대학을 걸러내고, 5월부터 대학진단에 착수한다. 교육부가 이날 발표한 '2021년 정부 재정지원제한대학 지정 방안'에 따르면 2021년 대학 기본역량 진단에서는 진단 실시 전 정부 재정지원제한대학을 우선 지정한다. 앞서 2018년 진단에서는 평가 결과에 따라 ▲자율개선대학 ▲역량강화대학 ▲정부재정지원제한대학(Ⅰ,Ⅱ유형)으로 구분했다. 재정지원제한 대학은 2021년 진단에 참여할 수 없고, 유형에 따라 재정 지원사업 참여 및 국가장학금 등 정부 재정지원에 제한을 받는다. 정부 재정지원제한대학 평가는 교육여건과 성과, 행·재정 책무성의 주요 정량 지표 등을 활용해 절대평가 방식으로 지표별 최소기준 달성 여부를 평가한다. 대학책무성 지표의 경우, 대학 주요 보직자의 부·비리 제재 사안과 정원 감축 권고 이행 여부 등을 점검한다. 이에 해당하는 경우 각각 평가 지표를 미충족한 것으로 간주된다. 정부 재정지원제한 대학은 미충족 지표 수가 3개인 경우 제한대학Ⅰ유형으로, 4개 이상인 경우는 제한대학 Ⅱ유형으로 지정된다. 교육부는 허위 공시자료 제출 등 대학의 도덕적 해이에 대해서도 엄정하게 제재할 방침이다. 대부분의 평가 지표가 대학 정보공시 자료 등을 활용하기 때문이다. 정보공시 자료가 허위로 밝혀질 경우, 해당 원 자료값 오류분의 최대 5배 범위 내 제재(패널티) 부과 후 재산출한다. 또한, 허위 정보공시 관련 부정·비리 사안 발생 시, 최대 3년 범위 내 재정지원제한 조치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교육부는 내년 실시하는 정부 재정지원제한 대학 평가 결과를 반영한 2022학년도 재정지원가능 대학 명단은 올해보다 약 4개월 앞당겨 내년 4월경 발표한다는 계획이다. 정부 재정지원 제한 등의 조치는 2022학년도 1년간 적용된다. ◆ 코로나19 여파 '2021년 대학 기본역량 진단' 지표 조정 교육부는 내년 5월부터 8월까지 실시할 예정인 '2021년 대학 기본역량 진단'의 지표를 일부 보완했다. 올해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교육활동 및 온라인 수업 확대 상황을 고려해서다. 이에 따라 기존에 오프라인 강의만 반영했던 '재학생당 총 강좌 수', '강의규모의 적절성' 지표는 오프라인 강의와 더불어 온라인 강의도 함께 포함해 산출한다. ▲학생 학습역량 ▲진로·심리상담 ▲취·창업 지원 ▲산학협력 활동 관련 지표 등 학생 지원 영역의 교육프로그램 운영과 관련된 정량적 실적은 2020학년도 1학기에 한해 제외한다. 올해 대면 교육활동 제약으로 정상적인 운영이 어려웠기 때문이다. 교육부는 이러한 지표 조정 내용을 담은 '2021년 대학 기본역량 진단 수정 편람'을 9월 초 한국교육개발원 대학역량진단센터 누리집을 통해 대학에 안내할 예정이다.

2020-08-31 12:12:13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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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사이버대, 온라인 '2020 SCU Family Summer Festival' 개최

서울사이버대, 온라인 '2020 SCU Family Summer Festival' 개최 9월 1일 19시부터 서울사이버대 유튜브 채널에서 온라인 생방송 진행 '2020 SCU Family Summer Festival' 포스터/서울사이버대 제공 서울사이버대(총장 이은주)가 내달 1일 19시 '2020 SCU Family Summer Festival' (이하 2020 SFSF)을 서울사이버대 유튜브 채널(https://www.youtube.com/user/iscuac)에서 온라인 생방송으로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 본교 캠퍼스를 비롯해 전국 7개 지역 캠퍼스를 보유하고 있는 서울사이버대는 그동안 다양한 오프라인 축제와 활발한 커뮤니티 활동을 병행해 왔다. 올해는 코로나 19로 인해 오프라인 모임을 가질 수 없게 되자, 20대 총학생회에서는 학우를 위해 사이버대학 최초로 온라인 생방송 축제인 2020 SFSF를 준비해 유튜브를 통해 선보이게 됐다. 이번 2020 SFSF는 개그맨 이동엽의 사회로 진행된다. 행사는 ▲학교 홍보 플래시몹과 랜선 토크 ▲총동문회 홍보 ▲재학생 가요제 TOP7의 결선과 문자투표 진행 ▲가수 요요미의 축하공연으로 진행된다. 이재원 총학생회장은 "코로나 19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학우들을 위로하고 함께하는 시간을 만들기 위해 이번 행사를 기획하게 됐다"라며 "학우들 모두에게 기쁘고 즐거운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은주 총장은 "이번 축제는 총학생회 주최로 사이버대학의 특성을 살려 온라인 공간을 통해 마련된 뜻깊은 행사이다"며 "서울사이버대는 앞으로도 학생들을 위한 다양한 온라인 행사를 통해 물심양면의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라고 말했다.

2020-08-31 11:07:45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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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균관대, 양자정보연구지원센터 개소

성균관대, 양자정보연구지원센터 개소 올해부터 2024년까지 5년간 약 490억원 투입 양자정보과학 분야 고급 인력 양성 및 연구 지원 인프라 구축 과기정통부 양자정보과학 연구개발생태계 조성 사업 일환 양자정보연구지원센터 개소식/성균관대 제공 성균관대(총장 신동렬)는 지난 28일 양자정보과학 연구개발생태계 조성을 위한 양자정보연구지원센터를 개소했다고 31일 밝혔다. 센터장으로는 정연욱 성균관대 성균나노과학기술원 교수가 선임됐다. 양자정보과학은 폭발적 파급 잠재력을 지닌 게임체인저로 세계가 주목하는 차세대 혁신기술이다. 세계 각국이 양자정보과학을 미래 전략 산업으로 선정해 경쟁력을 키워나가고 있으나, 후발주자인 우리나라는 아직 전문 인력과 인프라가 절대적으로 부족한 상태이다. 이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양자정보과학 연구를 활성화하기 위해 양자정보과학 연구개발생태계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사업 전반을 책임지고 수행해나갈 양자정보연구지원센터를 운영할 계획이다. 지난 2월부터 진행된 센터장 공모 절차를 통해 정연욱 교수가 최종 선정됨에 따라 소속기관인 성균관대 내에 센터를 설치하게 됐다. 본 사업은 연구생태계를 구축하는 사업으로 올해부터 2024년까지 5년간 약 490억원이 투입된다. 성균관대는 센터 개소를 시작으로 양자정보 분야 고급 인력 양성에 주력할 계획이다. 양자정보에 관심 있는 미래인재 유입을 촉진하고,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통해 고급 인력으로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나아가 연구용 양자소자를 손쉽게 확보하고 양자컴퓨터를 활용할 수 있는 인프라를 확충해 연구하기 좋은 환경을 구축할 예정이다. 정연욱 센터장은 "개방적 운영을 통한 산학연 협력과 최고 수준의 인프라 조성을 통해 우수인재를 양성하고 양자정보과학 생태계를 구축하겠다"면서 "우리나라가 양자정보 분야에서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헌신하겠다"고 말했다.

2020-08-31 11:00:41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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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액 한 방울로 알츠하이머병 진단 가능해진다

체액 한 방울로 알츠하이머병 진단 가능해진다 윤대성 고려대 교수·황교선 경희대 교수 공동연구팀, 나노바이오센서 개발 주요 원인물질을 펨토그램 수준까지 한번에 검출 윤대성 고려대 교수, 황교선 경희대 교수 박동성 고려대 석박통합과정/고려대 제공 국내 연구진이 체액 한 방울로 알츠하이머병을 진단하는 고감도 센서 개발에 성공했다. 고려대(총장 정진택)는 윤대성 바이오의공학과 교수 연구팀과 황교선 경희대 의과대학 교수로 이뤄진 공동연구팀이 그래핀 전계효과 트랜지스터를 이용해 혈액과 뇌척수액 내 존재하는 알츠하이머병의 주요 원인 물질(아밀로이드베타, 타우)을 펨토그램(femtogram, 10-15g) 수준까지 한 번에 검출해낼 수 있는 고감도 나노바이오센서를 개발했다고 31일 밝혔다. 알츠하이머병은 치매의 약 70%를 차지하는 가장 흔한 퇴행성 뇌질환으로, 신경퇴화 및 유전적 요인들에 의해 비정상적으로 응집된 베타아밀로이드와 과인산화된 타우단백질이 원인 물질로 알려져 있다. 현재의 알츠하이머병의 진단 방법으로는 ▲신경심리학적 문답법 ▲양전자 단층촬영(PET) ▲자기공명영상진단(MRI) 영상이 사용되고 있다. 이들은 주관적일 수 있으며 고비용이라는 단점이 있다. 최근 미국 국립 노화 연구소 및 알츠하이머 협회 (NIA-AA)에서 정한 알츠하이머병 진단 가이드라인에 체액의 베타아밀로이드와 타우 단백질 검출 여부가 중요한 정보로 포함됨에 따라, 체액 내에 수 피코그램(picogram, 10-12g)으로 존재하는 바이오마커를 정확하게 분석해낼 수 있는 센서에 대한 필요성이 크게 증가했다. 특히, 꿈의 소재로 알려진 그래핀을 이용한 전계효과 트랜지스터는 고감도의 우수한 전기적 특성과 다양한 항체의 부착이 가능한 표면을 기반으로 활발히 연구되고 있다. 그래핀 바이오센서의 작동 모식도/고려대 제공 연구팀은 알츠하이머병의 주요 원인 물질인 베타아밀로이드와 타우 단백질이 체액의 생리학적 환경(산도 pH 7.4)에 따라 서로 다른 표면 전하 특성을 가진다는 점에 착안해 두 생체물질이 구별되는 검출 신호를 내는 그래핀 기반 전계효과트랜지스터 다중 검출 플랫폼을 개발했다. 연구팀은 뇌척수액과 혈액 내에서 수 펨토그램 수준의 검출 한계를 가지며 베타아밀로이드와 타우 단백질을 동시에 검출 해내는데 성공했다. 윤대성 교수는 "이번 연구 결과를 기반으로 경희대학교병원 신경과 이진산 교수와 임상시험를 통해 실제 환자와 정상인의 임상 혈액 및 타액 샘플 내에서의 베타아밀로이드와 타우 단백질의 농도를 분석해 알츠하이머병의 위험도를 진단하는 연구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윤 교수는 "이번에 개발한 그래핀 기반 나노바이오센서는 플랫폼 기술로 다양한 질병 진단에 확장할 수 있는 장점을 갖고 있다. 즉, 알츠하이머병의 관련 인자 검출에 국한되지 않고, 다양한 질병의 원인 물질인 단백질과 핵산의 표면 전하 분석을 통한 정확한 질병 진단에 확장해 관련 임상연구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번 연구에는 ▲박동성 석박통합과정(제1저자, 고려대 바이오의공학과) ▲윤대성 교수 (공동교신저자, 고려대 바이오의공학과) ▲황교선 교수(공동교신저자, 경희대 의과대학)가 주저자로 참여했다. 연구 결과는 올해 8월 15일 Elsevier社에서 발행하는 전기화학(Electrochemistry)및 분석화학(Analytical chemistry)분야 최고 권위지인 『Biosensors & Bioelectronics』(IF=10.257, JCR 분야 상위 0.581%)에 온라인 공개됐다.

2020-08-31 10:55:38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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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대, 위·변조된 'jpg 파일' 분별 기술 개발…국제표준 채택

세종대, 위·변조된 'jpg 파일' 분별 기술 개발…국제표준 채택 권오진 교수팀 '디지털 이미지 원본증명'…"조작 사진 문제 해소" 권오진 전자정보통신공학과 교수/세종대 제공 세종대(총장 배덕효)는 권오진 전자정보통신공학과 교수 연구팀이 개발한 'jpg 이미지에 대한 원본증명용 기술'이 국제표준기술로 채택됐다고 31일 밝혔다. 최근 페이크 뉴스에서 사용되는 가짜 사진, 타인에 대한 악의적 조작 사진 유포 행위 등 디지털 이미지에 대한 위변조는 사회적으로 큰 문제가 되고 있다. 이들 사진의 대부분은 jpg 파일 형태로 유통되는데 이번에 개발된 기술로 위변조된 jpg 이미지들이 원본이 아님을 증명할 수 있게 됐다. 연구팀은 디지털 시그니처 기술과 워터마킹 기술을 동시에 jpg 이미지에 적용하는 것을 JPEG 국제표준화기구(ISO/ICE SC29 WG1, www.jpeg.org)에 제안해 JPEG Privacy & Security(ISO/IEC 19566-4)라는 이름의 국제표준으로 채택됐다. 그간 디지털 이미지의 원본증명을 위한 시그니처 기술과 워터마킹 기술에 대한 많은 논문이 출판돼 몇몇 회사의 상용화 제품도 출시됐지만, 각기 다른 기술들 간의 호환성 결여로 인해 그 기술 확산에 한계가 있었다. 이번 개발을 통해 가장 대중적으로 사용되는 jpg 이미지에 대한 국제표준이 제정돼 이 호환성 결여 문제가 해결된 것이다. 권 교수는 "대중들에게 영향력이 큰 인터넷 사이트 운영자들이 자발적으로 원본증명 기술을 사용했으면 좋겠다"라면서 "원본증명 기술을 통해 이미지 위조와 변조에 의한 사회적 문제가 해소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연구팀은 현재 교내 연구비와 국내 카메라 업체의 지원을 받아 카메라에 본 기술을 내장해 이미지의 탄생 시점부터 원본 증명이 가능하도록 하는 카메라를 개발하고 있다. 이후 소프트웨어를 JPEG 국제표준화기구에 제공해 무료로 배포하도록 할 계획이다. 이번 연구는 산업통상자원부 산업기술혁신사업(국가표준기술력향상사업)의 지원으로 수행됐다. 연구 결과는 국내외 특허 출원되었고 핵심 알고리즘은 전기/전자 분야 국제학술지인 'IEEE Access'에 게재됐다.

2020-08-31 10:32:57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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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교육위원회' 설치 속도…교육부·시도교육감協, 결의안 채택

[메트로신문 이현진 기자] 대통령 직속 자문기구인 '국가교육위원회' 설치가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교육부는 28일 제6회 교육자치정책협의회(교자협)를 개최해 국가교육위원회 설치를 위한 공동 결의안을 채택했다고 31일 밝혔다. 지난 2017년 설치된 교자협은 교육부와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를 중심으로 교육·학예 분야의 지방분권, 학교 민주주의 등 교육 자치를 통합 체계적으로 추진한다. 이번 회의는 지난 7월 제8대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가 출범함에 따라 새롭게 구성된 후 처음 열렸다. 이날 교자협은 국가교육회의가 포함된 공동협의체를 구성해 국가교육위원회 설치 전략 및 실천 방안을 공동으로 협의하기로 했다. 유·초·중등 교육자치 강화와 교육과정 분권화를 위한 협력적 교육 거버넌스 구축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또한, 유치원과 초·중등 교육의 지방 분권을 강화할 수 있도록 교육자치 관련 법령을 제·개정하기로 했다. 교자협은 이를 전담할 '법령 정비 전문위원회'를 구성하기로 했다. 아울러 학생·학부모 중심의 학교운영위원회 운영을 내실화 하기 위해 초등교육개정법을 추진할 계획이다. 학교운영위원회에 학생 위원이 참여하도록 하고 사립학교 학교운영 위원회의 심의기구화, 위원 구성 비율 및 위원 연수에 대한 시도 자율성을 확대하다는 방안이다. 각 교육감이 교육정책을 주민투표에 부칠 수 있는 방안도 추진한다. 교육부와 교육청은 '지방교육 자치에 관한 법률'을 개정해 교육·학예에 관한 사무에 대해 교육감이 주민투표를 실시할 수 있는 근거를 신설할 예정이다.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코로나19 펜데믹으로 교육 분야 또한 자치와 분권에 기반한 대전환을 위한 노력이 필요한 때"라며 "국가교육위원회 설립을 위한 노력과 함께, 학교민주주의 실현을 위한 과감한 제도 정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2020-08-31 10:28:53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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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이직자 연봉, 평균 145만원 인상

올해 이직자 연봉, 평균 145만원 인상 직장인 이직 성공률은 21.3%에 그쳐 잡코리아 제공 올해 이직을 시도한 직장인 5명 중 1명만이 이직에 성공한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이직에 성공한 직장인들의 연봉은 평균 145만원이 오른 것으로 집계됐다. 잡코리아(대표 윤병준)가 올 들어 이직을 시도한 적이 있는 직장인 949명을 대상으로 '이직 성공 여부'를 설문조사한 결과, 이직을 시도한 직장인 중 78.7%는 이직에 실패한 것으로 나타났다. 직장인들의 이직 성공률은 21.3%에 그친 가운데 여성이 22.1%로 남성(20.7%)에 비해 소폭 높았다. 직급별로는 '사원'(22.9%)과 '대리급'(22.4%)에서 비교적 높았으며, '과장'(17.9%), '부장급'(19.0%)은 상대적으로 낮았다. 이직에 성공한 직장인의 약 절반가량은 이직 후 연봉이 '전보다 높아졌다(49.0%)'고 답했다. 반면 '연봉이 전보다 낮아졌다'는 응답도 27.2%로 적지 않았다. '전과 같은 수준'이라는 응답이 23.8%로 가장 적었다. 그렇다면 구체적으로 직장인들의 연봉은 이직 후 얼마나 달라졌을까?. 올해 직장인 연봉은 이직 후 직전 연봉보다 평균 145만원이 올랐다. 잡코리아가 이직에 성공한 후 연봉이 얼마나 달라졌는지 주관식으로 기재하게 한 결과 1인 평균 145만원의 연봉 증가폭을 보였다. 특히 이직 시 업종, 직무, 직급 등의 변동 여부에 따라 응답군을 나눠 연봉 증감폭을 분석한 결과 이직 시장에서 연봉형성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직급 변화'로 나타났다. 전체 응답군 중 '직급 상승 그룹'의 연봉 증가폭이 평균 365만원으로 가장 높았다. 연봉 감소폭도 '직급 하락 그룹'에서 -207만원으로 가장 높아, 연봉 증감에 직급 형성이 가장 큰 영향을 미쳤다. 이어 직무 변화도 연봉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동일 직무로 이직한 그룹은 평균 266만원의 연봉이 오른 데 비해 유사 직무 이직자는 114만원이 오르는 데 그쳤다. 타 직무로 직무 전환한 경우 평균 -194만원의 연봉 감소를 보였다. 하지만 업종을 전환하는 경우는 직무 전환에 비해 타격이 거의 없었다. 업종을 전환해 타 업계로 이직한 직장인들의 연봉은 평균적으로 16만원 감소해 변화폭이 거의 없었다.

2020-08-31 08:57:24 이현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