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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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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87.5%, 코로나19 이후 무인화 가속…"고용은 더 줄 것"

기업 87.5%, 코로나19 이후 무인화 가속…"고용은 더 줄 것" 사람인 제공 사회전반에 디지털화가 가속되고 있는 가운데, 바이러스의 영향을 받지 않는 인공지능(AI)이나 기계로 사람이 하는 일을 대체하는 '무인화'도 함께 확산되는 추세다. 유통가에서는 이미 '키오스크'를 활용한 점포가 늘어나고 있으며, 공장 등의 생산라인에서 자동화도 빨라지고 있다. 사람인(대표 김용환)에서 기업 265개사를 대상으로 '무인화 시대, 기업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87.5%가 '코로나19 이후 무인화는 더 가속화 될 것'으로 보고 있었다. 최근 산업 전반의 무인화 트렌드에 직접적인 영향을 받고 있다고 응답한 기업은 전체의 26%였다. 영향으로는 '인건비 등의 절감'(43.5%, 복수응답)을 우선으로 꼽았다. 이어 ▲고용규모 축소(34.8%) ▲구축 비용 부담 증가(29%) ▲무인화로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 확보(29%) ▲기업의 생존 위협(24.6%) 등이 있었고, '기존 직원 감축' 기업도 23.2% 였다. 응답 기업의 67.2%가 '무인화로 인력이 필요 없어 지면서 고용이 축소 될 것'으로 생각했다. 반면에 '새로운 직무창출로 관련분야 고용 증가'라고 생각하는 기업은 32.8%였다. 고용충격이 예상되지만, 무인화 도입에 찬성(65.3%)하는 기업이 반대(34.7%)보다 많았다. 이들 기업은 '인건비 절감 통한 수익개선'(57.8%, 복수응답)을 무인화의 가장 큰 수혜로 보았다. 이어 ▲단순 노동 업무 감축(53.2%) ▲새로운 성장동력 창출(39.9%) ▲새로운 일자리 증가(16.8%) 등의 이유가 뒤를 이었다. 향후 무인화는 더 가속화 될 것이라고 예상하는 반면에 기업이 적절한 대응을 하고 있지 못하다는 답변은 71.7%로, 시대의 변화에 기업이 빠르게 따라가고 있지 못함을 우려하고 있었다. 무인화는 과연 기업의 미래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 39.2%는 '성장의 기회가 생겨 기업 규모가 더 커질 것'으로 긍정적인 미래를 예상했다. 하지만, '성장동력이 사라지고, 기업규모도 더 축소될 것'(30.2%)으로 예상하는 기업도 많았다. '특별한 변화 없을 것'이라는 기업은 30.6%였다.

2020-10-19 09:31:26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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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가 필기시험 지형 바꿔…10대그룹 인적성 실시방식 '한눈에'

코로나가 필기시험 지형 바꿔…10대그룹 인적성 실시방식 '한눈에' 인크루트 제공 삼성, LG, SK, KT, CJ, 포스코, 롯데, 신세계 등 국내 주요 그룹이 하반기 공채, 수시, 인턴 후 직원선발 등을 통해 신입사원 충원에 나섰다. 선발방식이 다양해진 만큼 서류전형 이후 절차 역시 기업별로 차이를 보인다. 인크루트(대표 서미영)가 조사한 '2020 하반기 기업별 신입공채 인적성 시험 실시방식'에 따르면, 그간 신입공채 방식을 유지한 주요 기업들에서는 9월 초 서류접수 이후 서류평가를 거쳐 10월에 대규모 필기시험을 실시해왔다. 이에 따라 10월 하반기는 기업별 인적성 시험이 이어진다. 그러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여파로 기존의 지필시험이 온라인 방식으로 전환되거나 아예 시험을 치르지 않는 등 많은 변화가 발견됐다. 먼저 삼성은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 역시 온라인 직무적성검사(GSAT)를 치를 예정이다. 일정은 이달 31일(토)과 내달 1일(일) 양일간으로, 총 4회에 걸쳐 실시된다. 삼성은 응시자 키트를 발송했고, 부정행위 적발시 최대 5년간 응시를 제한한다. 하반기 수시채용으로 전환한 LG도 삼성과 마찬가지로 온라인 인적성 검사로 전환했고, 이달 계열사별 시험을 실시했다. 실제 인크루트 설문조사 결과 인사담당자의 71.3%는 코로나 안정화 이후에도 언택트 채용을 도입할 계획이라고도 밝혔다. 감염우려 없이 채용을 진행할 수 있고, 기존 전형보다 절차상 시간이 단축됐음을 큰 이점으로 꼽은 것이다. 한편 SK, KT, 포스코,롯데는 오프라인 시험을 유지한다. 먼저 SK그룹은 상반기와 마찬가지로 오프라인으로 시험을 치른다. 시험일은 이달 25일이며, 일부 계열사는 온라인으로 실시한다. 포스코그룹의 경우 포스코는 이달 24일 인적성검사(PAT)를, 나머지 계열사는 AI역량검사로 대체한다는 계획이다. KT도 지난 주말 지필시험을 실시했다. 올해 첫 공채를 폐지한 KT는 하반기 6주의 인턴기간을 거치는 대졸인턴제를 도입했다. 하반기 디지털전환 부문 신입사원 채용을 진행중인 롯데그룹은 온라인 인성검사와 오프라인 직무적합검사를 병행해 실시하며, 계열사별 차이가 있다. 그런가 하면, CJ와 신세계는 필기전형을 치르지 않는다. 대신 CJ는 인턴십 형태의 '직무수행능력평가' 및 직무 실무 평가인 '직무 Fit' 테스트로 대체한다. 신세계는 별도의 필기시험 없이 '프로페셔널 인턴십 전형'으로 구직자를 평가한다. 앞서 한화그룹은 지난 2013년 일찍이 신입사원 모집시 인적성 검사를 폐지한 바 있다. 코로나 여파로 AI채용을 도입한 기업도 늘었다. GS 주요 계열사가 인적성 검사 대신 AI역량검사를 실시하는가 하면, 이 외 다수 기업의 채용전형에 온라인 AI채용전형이 포함됐다. 끝으로 카카오, 네이버, NHN 등 하반기 개발자 공채를 진행한 주요 IT기업들의 경우 모두 온라인 코딩테스트를 실시한다는 공통점도 갖는다. 카카오는 간단한 인적사항 작성 이후 대대적인 코딩테스트를 통해 실무역량을 검증한 뒤 1,2차 인터뷰를 실시하는 것이 전형상의 특징이라면, NHN은 온라인 SW지식 테스트를 통해 직무역량을 검증한다. 서미영 인크루트 대표는 "삼성과 LG는 온라인, SK·KT·포스코는 오프라인, CJ와 신세계는 미실시 등 차이를 보인다"라면서 "올해는 급변한 경영환경만큼이나 기업별 선발방식에도 유독 변화가 많은 한 해"라고 말했다.

2020-10-19 09:18:45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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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청, '온라인 초등학교 탐방 프로그램' 운영

서울시교육청, '온라인 초등학교 탐방 프로그램' 운영 교사가 3일 동안 3개 초등학교 화상으로 탐방 온라인 초등학교 탐방 프로그램 포스터/서울시교육청 제공 서울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은 초등학교 원격수업의 질 제고를 위해 오는 21일까지 3일간 초등학교 교사 대상 '온라인 초등학교 탐방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신청한 초등학교 교사가 3일동안 3개 초등학교(서울영풍초등학교, 서울은천초등학교, 상명대학교사범대학부속초등학교)를 화상으로 탐방하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탐방한 초등학교의 실시간 쌍방향 수업 운영 사례를 공유하고, 질의응답 등을 통해 참여한 다른 교사들과 상호 소통하며 의견을 나눌수 있다. 서울영풍초등학교는 온전한 교육활동을 위한 노력, 원격교육을 통한 교육과정 운영사례, 고학년 협력적 학습 운영, 저학년 수업 사례를 주제 참여 교사와 공유하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서울은천초등학교는 수업 스토리 시작, 저학년 수준에 맞춘 다양한 참여활동으로 상호작용, 꿈실 연계 '온책읽기' 활동, 신나는 놀이 활동으로 상호작용, 학생 참여 프로젝트 활동, 상호작용 중심의 특수학급 학생 맞춤형 지도 등을 주제로 온라인 학교 탐방을 운영한다. 상명대학교사범대학부속초등학교는 실시간 쌍방향 수업의 시작, 실시간 쌍방향 수업의 실제, 쌍방향 원격수업 제재 실습 등을 주제로 참여 교사와 운영 사례을 나누며 공유한다. 온라인 초등학교 탐방 프로그램은 초등 교사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학교탐방 안내 가이드와 동영상을 사전에 제공해 온라인 학교탐방 운영 프로그램을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최규애 서울시교육청 초등교육과 초등교육과정팀 과장은 "온라인 초등학교 탐방 프로그램을 통한 쌍방향 원격수업의 운영 사례 공유로 교원들의 원격수업 역량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면서 "서울시교육청은 원격수업의 질적 향상과 교육격차를 해소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0-10-19 07:06:16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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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두기 완화'로 대학가도 대면 수업 기지개

'거리두기 완화'로 대학가도 대면 수업 기지개 등교하는 대학생들/ 뉴시스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지난 12일부터 1단계로 완화하면서 서울 주요 대학에서도 대면 수업을 확대하기 위한 움직임을 보인다. 18일 대학가에 따르면, 지난 13일부터 대면수업을 재개한 한양대를 비롯해 세종대, 이화여대, 한국외대 등이 대면수업에 들어갔다. 국민대, 서강대 등도 중간고사 이후인 10월 말부터 11월 초 사이 대면수업을 시작한다. 앞서 코로나 여파로 지난 1학기 대부분을 온라인 수업을 했던 대학들이 당초 2학기부터는 대면수업을 확대 운영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지난 8월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발 집단감염 사태로 코로나19가 재확산하면서 다시 비대면 수업을 중심으로 학사를 운영했던 대학들이 대면수업 늘리기에 나선 것이다. 한국외대는 13일부터 제한적 대면 수업인 'Switch 1 On' 방식으로 학사운영을 한다. 수강생이 12명 이하인 과목은 대면 수업을 시행하고, 13명 이상일 경우엔 동시송출을 통해 대면·비대면 병행수업을 갖는다. 대면·비대면 병행 수업은 매주 강의실 대면강의와 실시간 온라인 송출을 병행하고, 홀수학번은 홀수주차에 짝수학번은 짝수주차에 등교하는 방식이다. 한양대도 13일부터 대면수업을 진행한다. 수강인원 20명 이하인 이론 수업과 이론·실습, 실험·실습 수업은 대면수업을 실시한다. 수강인원이 21명 이상일 경우와 기존 수강 신청 시 원격수업으로 안내된 강좌는 현행대로 운영된다. 연세대는 당초 혼합 또는 전체 대면 수업으로 개설했던 과목 중 20명 이하 실험·실습·실기 과목은 동시 참석자 10명 이하 유지를 조건으로 대면 수업을 허용한다. 다만 인천 송도에 있는 국제캠퍼스에서 진행되는 학부수업은 기존의 비대면 방침을 유지하기로 했다. 이화여대는 수강 인원이 50명 이상이면 비대면 수업을 원칙으로 하고 그 이하는 대면 수업을 하되 학생이 원하면 비대면 수업을 택할 수 있는 '선택제'를 시행하고 있다. 강의실에서 교수자의 대면 수업이 진행되고, 동시에 비대면 수업(실시간 송출·대면 수업 녹화본·사후 업로드 등)이 함께 제공된다. 성균관대 역시 수강인원이 40명 이상일 경우 온라인으로, 40명 미만일 경우 온·오프라인 혼합수업을 진행한다. 실험·실습, 실기 수업이나 발표·토론 중심의 소규모 교양수업과 대학원 수업 등은 대면수업이 가능하다. 국민대는 오는 27일부터 전공 이론 수업 및 실험·실습·실기 수업에 대해 대면 수업을 허용키로 했다. 국민대는 홈페이지 학사공지를 통해 "교육목적을 달성하고, 수업의 질을 담보하기 위해 대면, 비대면 병행 수업으로 운영하되,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고자 방역지침을 준수해 대면수업을 진행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다만 대면수업은 참여 수강생 수가 50명 미만이어야 하고, 수강생 수가 강의실 수용인원의 3분의 1 이하가 되도록 강의실을 확보해야 가능하다. 비대면수업도 실시간 화상 강의를 지향하면서 교강사가 직접 제작한 동영상 강의 및 두 방식 혼합형태를 위주로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서강대의 경우 오는 11월 10일부터 대면수업을 재개한다고 최근 학교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했다. 다만 대면수업 시작 시기가 이보다 앞당겨질 가능성도 있다. 10월 중간고사가 끝나면 대학 대면수업이 본격적으로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이다. 대학 총장 협의체인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 김인철 회장(한국외대 총장)은 최근 국감에서 "전반적으로 보면 10월 3주 차, 중간고사 이후부터는 (대학들이) 대면수업을 확장하는 경향이 뚜렷하다"라면서 "대학마다 상황과 입장이 다르고 코로나의 감염 비중이 각각 다르기 때문에 그런 상황에 맞춰서 대학들이 자율적으로 대면수업을 확장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일부 대학은 "아직 안심하기 이르다"며 신중한 자세를 보인다. 숭실대는 중간고사 이후에도 전면 비대면 수업을 지속하기로 했다. 중앙대도 지난 13일 2학기 잔여기간 동안 실험·실습·실기과목 이외 모든 수업을 비대면을 원칙으로 진행하되 일반·전문·특수대학원 수업의 경우 상황에 따라 일부 대면 수업을 허용한다고 발표했다. 대학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 위험이 여전한 데다 중간·기말시험을 제외하면 실제 수업이 가능한 기간이 1개월여에 불과하기 때문"이라며 "타지역 학생의 경우 갑작스럽게 통학이나 숙박 등의 대책을 마련해야 하는 것도 부담"이라고 말했다.

2020-10-18 12:06:11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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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장학금 수혜 저소득층 1% 불과…"낙타가 바늘구멍 들어가기 수준"

꿈장학금 수혜 저소득층 1% 불과…"낙타가 바늘구멍 들어가기 수준" 저소득층 학생 17만명 중 16만 8천명이 못 받아 향후 10년간 사업 지속돼도 누계 수혜 인원 5.6%에 불과 2019~2020년 전체 학생수 대비 선발 인원 (누계)/이탄희 의원 제공 저소득층 생활장학금인 '꿈사다리 장학금'을 받는 학생이 전체 취약계층 학생 16만9409명중 2450명으로 1.4%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국회 교육위원위 소속 이탄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교육부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교육부의 저소득층 생활 장학금 수혜 인원이 전체 저소득층의 1%에 불과한 것으로 확인됐다. 교육부의 복권기금 꿈사다리 장학사업은 꿈계획서와 자기소개서 등을 통해 선발된 학생들에게 대학 졸업까지 매월 25만원에서 45만원의 장학금을 제공한다. 성적순으로 매겼던 그간의 선발 기준에서 벗어나 미래의 꿈을 펼칠 수 있게끔 도와주는 지원 형식의 장학금 제도다. 재능이 있지만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인해 꿈을 펼치기 어려운 저소득층 학생들에게 성장 동력을 제공한다는 취지에서다. 그러나 사업 시행 2년차인 현재 수혜인원은 전체 학생수 대비 0.1%, 차상위 학생수 대비 1.4%에 불과하다. 사업이 지속되며 수혜인원이 누적될 예정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10%를 넘기기 힘들 것으로 예상된다. 향후 10년간 사업 지속돼도 누계 수혜 인원은 5.6%에 불과할 것이라는 게 이 의원의 추측이다. 이탄희 의원은 "교육부의 꿈사다리 장학사업은 장학금을 통해 저소득층 학생에게 돈으로 살 수 없는 청춘의 시간을 선물하는 것"이라며 "다양한 장학금들이 지급되고 있지만, 저소득층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꿈사다리 장학금가 더욱 확대돼야 한다고" 고 강조했다.

2020-10-18 10:15:17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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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법인 바른, 검찰출신 박성근 변호사 영입

법무법인(유한) 바른, 검찰출신 박성근 변호사 영입 박성근 변호사/법무법인 바른 제공 법무법인(유한) 바른(대표 변호사 박철·박재필·이동훈)이 광주지검 순천지청장 등을 역임한 박성근 변호사 (연수원 26기)를 형사그룹 파트너 변호사로 영입했다고 18일 밝혔다. 박성근 변호사는 육군 법무관을 마친 후 2000년 서울지방검찰청을 시작으로 원주지청, 전주지검, 법무부 법무심의관실, 국무총리실 파견, 서울서부지검에서 검사로 근무했다. 대구지검 부부장검사로 국정원 파견을 마친 뒤 2012년 대검 공안3과장으로 부임했다. 2015년 서울중앙지검 형사7부장으로 자리를 옮겼고 대구지검 서부지청 부장검사, 공정거래위원회 법률자문관, 광주지검 순천지청장, 법무연수원 용인분원장을 거쳐 올해 9월까지 서울고검 공판부 검사로 재직했다. 2019년 대검찰청 공정거래법 개편 TF팀장으로 활약하며 법무부, 대검, 중앙지검 공정거래조사부 등과 6개월 간 협의해 공정거래법 전면개정안을 도출하기도 했다. 또한 박 변호사는 평검사로서 국무총리실, 부장검사로서 국가정보원, 차장검사로서 공정거래위원회 등 3개 국가기관에 법률자문관으로 파견돼 근무하면서 다양한 경험을 쌓았는데, 이는 검찰 역사상 매우 이례적인 일이다. 박 변호사는 2015년 중앙지검 형사7부장 시절에 전국 16개 대학 총장을 무리하게 입건해 송치한 '1+3 유학프로그램 관련 입시 비리사건'을 주임검사로 직접 수사했다. 유명 사립대학들이 비인가 대학을 운영하는 형태로 신입생을 모집한 것에 대해 고등교육법, 외국교육기관특별법을 위반했다는 혐의를 받았으나 경찰 의견과 달리 대학 총장 등 관계자 모두를 무혐의 처분했다. 교육과정 공동운영 위반은 행정처분 대상일 뿐 형사처벌 대상이 될 수 없고, 외국교육기관특별법은 제주도 등에만 적용된다는 취지로 형벌법규의 적용범위와 대상을 엄격히 해석·적용하는 원칙을 견지해 인권보장에 기여했다. 지난해에는 광주지검 순천지청장으로 근무하면서 '여수산단 유해물질 배출조작 사건'의 수사를 총괄 지휘했다. 여수국가산단에 입주한 OO화학 등 50여 개 대기업이 대기오염물질을 배출하면서도 측정대행업체와 공모해 장기간 수치를 조작해 대기환경보전법을 위반했다는 이유로 수사대상에 올랐다. 수사 과정에서 박 변호사는 환경오염을 유발한 대기업을 엄정 수사해 지역 주민의 칭송을 받는 한편, 혐의 규명에 꼭 필요한 부분만 수사하고 과잉 수사를 자제하도록 지휘해 수사대상이었던 대기업들로부터도 호평을 받았다. 바른은 박성근 변호사의 합류에 대해 "검찰 등에서 20년 동안 다져진 다양한 경험을 토대로 바른의 형사그룹에 합류해 수사대응 관련 업무에 더욱 강화된 역량을 발휘할 수 있게 됐다"며 "검찰 개혁 및 수사권 조정 상황 속에서 실무 경험이 풍부한 변호사 영입을 더 확대해 고객들에게 전문성과 신뢰를 가져다 줄 수 있는 로펌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2020-10-18 10:04:43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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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지윤 변호사의 알기 쉬운 재건축 법률] 조합설립동의서에 '토지소유자별 구체적인 분담금 추산액'이 기재되지 않은 경우

[여지윤 변호사의 알기 쉬운 재건축 법률] 조합설립동의서에 '토지소유자별 구체적인 분담금 추산액'이 기재되지 않은 경우 여지윤 변호사/ 법무법인 바른 A 조합설립 추진위원회는 토지등소유자들로부터 조합설립동의를 받아 조합을 설립했다. 그런데 조합설립동의서에는 토지등소유자별 추정분담금액의 구체적인 수치가 기재되어 있지 않았다. 이러한 경우 조합설립 동의를 무효라고 보아야 할까? 조합 설립을 위한 토지등소유자의 동의는 도시정비법 시행규칙으로 정하는 '법정동의서'에 의해 동의를 받는 방법으로 하여야 한다(도시정비법 제35조 제7항, 동법 시행령 제30조 제1항). 이처럼 법령에서 법정동의서를 규정한 취지는 동의서 양식을 법령에서 정하여 그 사용을 강제함으로써 동의서를 둘러싼 분쟁을 방지하고자 하는데 있다(대법원 2013. 12. 26. 선고 2011두 8291 판결 등). 이러한 법정동의서에 토지등소유자별 구체적인 분담금 추산액이 기재돼 있지 않다면 토지등소유자의 조합 설립 동의는 무효라고 보아야 하는지에 관하여 최근 주목할 만한 대법원 판결이 있었다. 개략적으로라도 '토지등소유자별 분담금 추산액'을 산출하려면 비례율이 산정돼야 한다. 그런데 비례율은 종전자산에 대한 평가, 아파트 분양평형 및 세대수에 대한 사업계획 및 분양계획 수립 등 총 사업비 추산이 있어야 가능하다. 그런데 종전자산 및 종후자산에 대한 감정평가는 관리처분계획을 수립하는 단계에서 실시된다. 따라서 추진위원회가 조합 설립 동의를 받는 단계에서는 아직 종전자산, 종후자산에 대한 감정평가를 거치지 않은 상태이므로 정비사업 비용과 수입에 관한 대략적인 추산조차도 불가능하거나 어렵다. 이에 법정동의서에서도 토지등소유자별 구체적인 분담금 추산액이나 비례율에 관하여 '구체적인 수치'를 기재하도록 하지 않고 있는 것이다. 즉 도시정비법 시행규칙 제8조 제3항에 규정된 '별지 제6호 조합설립동의서 서식'에는 동의 내용으로 '1. 다. 정비사업에 드는 비용에 따른 분담'이 규정되어 있는데, 여기에는 '3) 분양대상자별 분담금 추산방법' 중 하나의 예시로 분양대상자별 분담금 추산액 '산정방식'만이 기재되어 있을 뿐이다. 이러한 점을 근거로 대법원은 추진위원회가 받은 법정동의서 서식에 토지등소유자별 구체적인 분담금 추산액이 기재돼 있지 않거나, 추진위원회가 분담금 추산액 산출에 필요한 구체적인 정보나 자료를 충분히 제공하지 않았다는 사정만으로는 토지등소유자의 조합설립동의를 무효라고 볼 수 없다고 판단했다(대법원 2014. 4. 24. 선고 2012두29004판결, 대법원 2020. 9. 7. 선고 2020두38744 판결). 즉 대법원은 추진위원회가 법정동의서에 의해 동의를 받은 이상 동의서가 위조, 변조되었다는 등의 특별한 사정이 없는 한 토지등소유자의 조합설립 동의가 유효하다고 본 것이다.

2020-10-18 09:59:08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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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사이버대, 온라인'제10회 한누리 학술문화제'개최

경희사이버대, 온라인'제10회 한누리 학술문화제'개최 '언택트시대 한국어의 길을 묻다' 주제로 다양한 프로그램 선보여 경희사이버대 한국어문화학과와 글로벌한국학전공은 지난 9일 한글날을 맞이 '제10회 한누리 학술문화제'를 온라인으로 개최했다./경희사이버대 제공 경희사이버대 한국어문화학과와 글로벌한국학전공은 지난 9일 한글날을 맞이 '제10회 한누리 학술문화제'를 온라인으로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학술문화제는 '언택트 시대, 한국어의 길을 묻다'라는 주제에 걸맞게 실시간 온라인 화상회의 프로그램을 통해 진행됐다. 제10회 한누리 학술문화제는 개회식을 시작으로 ▲제65회 한누리 열린 특강 ▲세계 곳곳에 한국어 꽃이 피었습니다(국외 한국어 교원의 교육 현장 소개 영상) ▲싹쓸이 한국어 퀴즈 ▲한누리 교육현장 이야기 좌담회(변화하는 한국어 교육) ▲한국어 교육 크리에이터 영상 공모전 시상식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이번 학술문화제 사회를 맡은 방성원 한국어문화학과 교수는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운 상황에서도 실시간 온라인 방식으로 세계 곳곳의 재학생 및 동문들과 만나게 되어 그 의미가 더욱 크게 느껴진다"면서 "최초의 온라인 학술제를 풍성한 내용, 새로운 방식으로 채워 준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를 전한다"고 소감을 전하며 학술제의 문을 열었다. 변창구 경희사이버대 총장은 "코로나19로 인해 많은 행사들이 취소됐음에도 한국어문화학과는 '온라인 한국어 교육'이라는 큰 주제에 맞춰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 있는 학우들과도 활발하게 소통해왔다"며 "참석한 모두가 한누리 학술문화제를 통해 유익한 배움, 교류의 기쁨을 만끽하기 바란다"는 축하의 말을 남겼다. 제65회 한누리 열린 특강은 인천발산초등학교 교사이자 전국교사교육마술연구회 대표를 역임하고 있는 김택수 강사가 '온라인 교실과 오프라인 교실이 만나는 행복한 시간'이라는 주제로 진행하였다. 온라인 수업에서도 오프라인 수업을 하듯이 학생을 참여시킬 수 있는 노하우와 간단한 마술 동작을 공유하며 코로나 시대에 필요한 교사로서의 역량 증진 필요성을 강조했다. 한누리 교육현장 이야기 좌담회에서는 국내 교육기관, 국외 교육기관, 해외 파견 세 분과로 나눠 각 분야에서 활약 중인 한국어문화학과 엄화선(09), 이은숙(06), 김한나(13) 동문이 변화하는 한국어 교육 현장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코로나 시대의 수업 방식, 효과적인 온라인 교수법, 온라인 교실 운영의 주의사항 등을 설명하며 예비 한국어 교사들에게 생생한 현장 이야기와 경험을 나눴다. 특강과 좌담회 사이에는 '싹쓸이 한국어 퀴즈'가 진행돼 한누리 학술문화제에 접속한 재학생 및 동문들이 행사에 직접 참여하는 시간을 가졌다. 마지막으로 높은 관심을 모았던 제2회 한국어 교육 크리에이터 공모전 시상식도 이 날 이루어졌다. 경희사이버대 한국어문화학과와 문화창조대학원 글로벌한국학전공이 주최하고 네이버 V KOREAN에서 후원한 본 공모전에는 총 18팀 응모, 조회 수 2만4000회 이상, 좋아요 약 680만개를 기록하며 지난해 열기를 이어갔다. 이번 행사에는 재학생 및 동문 약 130여 명이 참가했으며 국내뿐만 아니라 미국, 멕시코, 독일, 아르헨티나, 태국, 일본 등에서 제약 없이 학술제에 참가했다. 한편, 올해 처음 개설된 한누리 학술문화제 홈페이지(http://hannuri.gkorean.net/)에는 지난 학술제 영상과 오프라인 체험 부스에서 전시됐던 한국어 교재 및 실습 보고서 사진 등이 게시돼 있다. 올해 학술제에서 진행된 특강 및 좌담회 자료, 국외 11개 기관의 글로벌 한국어교육 현장 영상, AI가 전하는 세계 속의 한국어문화학과·글로벌한국학전공 재학생 및 동문 현황 등 다채로운 내용이 공유되고 있다. 해당 홈페이지에는 내년 한글날 개최되는 제11회 한누리 학술문화제에 대한 내용이 더해질 예정이다.

2020-10-18 09:36:35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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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서대-국민건강보험공단, 지역사회 산학협력 프로그램 약정식 개최

호서대-국민건강보험공단, 지역사회 산학협력 프로그램 약정식 개최 호서대 사회맞춤형 산학협력 선도대학(LINC+) 육성사업단(단장 박승규)은 15일 국민건강보험공단 대전충청지역본부(본부장 성백길)와 'On&Off' 지역사회 산학협력 캠퍼스'지역사회협업(Unis+ry) 프로그램' 업무 약정식을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산학협력 기반 사회맞춤형 교육사업을 위해 마련됐다. 이번 업무 약정식을 통해 양 기관은 ▲장기요양기관 종사자 의견수렴을 통한 맞춤형 교육 실시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한 실시간 사이버 교육 환경 조성 ▲[On&off] 지역사회 산학협력 캠퍼스 운영위원회 구성 및 운영위원 위촉 ▲국민건강보험공단 치매전문교육 교육자원 활용 등 지역사회 장기요양기관 종사자 및 지역사회 구성원들에 대한 전문역량 강화 및 현장·맞춤형 교육지원을 위한 상호 협조 체제를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앞서 지난 2월 호서대와 국민건강보험공단 대전충청지역본부는 치매국가책임제 중점추진에 따른 상호협력체계를 구축했다. 이를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해 장기요양기관 종사자 분야별 맞춤전문교육 시스템 마련 및 상생협력을 통한 사회적 가치를 실현한다는 목표다. 호서대 LINC+사업단에서는 천안캠퍼스에 구축한 지역연계협업(RCC) 전용공간을 지원해 국민건강보험공단과 함께 올해 5월부터 9월까지 10회에 걸쳐 445명을 대상으로 요양보호사 과정, 프로그램 관리자 과정 등 지역사회를 위한 치매전문교육을 공동 운영했다. 또한, 양 기관은 코로나19로 인한 교육진행 방식을 온라인으로 전환하고자 수차례 회의를 진행했으며, 그 결과 '[On&off] 지역사회 산학협력 캠퍼스' 프로그램을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이에 [On&off] 지역사회 산학협력 캠퍼스 프로그램 시행을 위한 교육 수요조사를 진행했으며, 수요조사 결과(343명 응답)를 기반으로 수요 맞춤형 커리큘럼을 구성했다. 호서대는 오는 11월부터 지역사회 아카데미 프로그램과 전문 분야별(사회복지, 간호, 물리치료 등) 맞춤형 전문교육 시스템을 마련해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역량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정철상 호서대 LINC+사업단 지역연계협업센터(RCC) 센터장은 "앞으로 국민건강보험공단과 적극적인 협조 및 상호 지원을 통한 지역사회 산학협력 캠퍼스의 정착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며 "공동 협업사업 추진을 통해 지역사회에 대한 사회적 가치 실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2020-10-18 09:30:31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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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방송통신대, '방송대법 제정 이후 지역대학 발전방안' 토론회 개최

한국방송통신대, '방송대법 제정 이후 지역대학 발전방안' 토론회 개최 13개 지역대학과 지역거점 평생학습기관으로 발전방안 모색 한국방송통신대학교 전경/방송대 제공 한국방송통신대(류수노 총장/ 이하 방송대)가 지난 15일 전국총동문회와 공동주최로 '방송대법 제정 이후에 대한 지역대학 발전방안 온라인 토론회'를 비대면으로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지난 8월 여·야 국회의원 208명이 '방송대 설립 및 운영에 관한 법률안'을 발의하며 우리나라 평생 교육기관으로서의 방송대의 역할이 재조명됨에 따라, 방송대 13개 지역대학을 지역거점 평생 학습기관으로 발전시키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진행했다. 경남지역 총동문회와 (사)KNOU평생학습협회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방송대 디지털미디어센터 스튜디오와 창원시학습관에서 토론을 위한 전문가 등 제한된 인원만이 참여한 비대면 온라인 토론회로 진행됐으며,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됐다. 이날 토론회는 방송대 류수노 총장의 축사를 시작으로 허성무 창원시장, 조규일 진주시장, 더불어민주당 김두관 국회의원, 국민의힘 이달곤 국회의원이 영상 메시지로 축사를 전했다. 이어 '지역대학 운영 현황 및 지역거점 평생 학습기관으로서의 발전방안'을 주제로 임은희 대학교육연구소 연구원, 김영은 투플러스산업개발 대표, 배명이 창원대 학술연구교수가 발제를 진행했으며, 변지원 방송대 중어중문학과 교수, 김철수 경남지역 창원시 동문회장, 최길석 법학과 동문회장이 주요 패널로 참여한 가운데 토론을 펼쳤다. 류수노 방송대 총장은 "이번 토론회가 방송대 운영법이 제정된 이후 지역대학이 나아가야 할 방향과 함께 방송대의 새로운 미래를 논의할 수 있는 장이 되길 바란다"라며 "최근 코로나19로 원격교육의 중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방송대는 국내 유일 국립 원격대학으로서 포스트 코로나 시대 우리나라 고등교육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여는 혁신의 주체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방송대 설립 및 운영에 관한 법률안은 4차 산업혁명과 코로나19 등 급변하는 교육환경 변화에 기존 대학이 가지는 한계를 극복하고 미래사회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방송대의 모델을 법제화해 국가적 차원에서 원격·고등·평생교육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8월 국회의원 208명의 동의로 발의한 바 있다.

2020-10-18 09:23:28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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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지대, '한국반도체디스플레이기술학회 추계학술대회' 개최

명지대, '한국반도체디스플레이기술학회 추계학술대회' 개최 반도체·디스플레이 소재·부품·장비 기술 혁신 홍상진 학술대회 조직위원장(명지대 교수)이 개회사를 하고 있다./명지대 제공 명지대(총장 유병진)는 지난 16일 오전 8시부터 오후 7시까지 자연캠퍼스 창조예술관 5층에서 '한국반도체디스플레이기술학회 2020 온라인 추계학술대회'를 개최됐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온라인 학술대회는 명지대 LINC+사업단과 한국반도체디스플레이기술학회가 주최했으며, 반도체·디스플레이산업의 기술 혁신을 소개하고 기술 정보를 교류하기 위한 취지로 기획됐다. '2020 온라인 추계학술대회'는 '반도체·디스플레이 소재·부품·장비 기술 혁신'이라는 주제 아래, 전문가의 강연과 100여편의 우수한 구두 및 포스터 논문을 온라인으로 공유했다. 강연은 인터넷 유튜브로 실시간 스트리밍을 활용한 'Plenary 강연'과 Zoom 화상회의 서비스를 이용해 실시간 스트리밍으로 진행한 'Invited 강연'으로 구성됐다. 논문 발표는 구두 및 포스터로 나뉘었으며 구두의 경우 15분 이내의 동영상 업로드로 진행됐다. 포스터의 경우에는 10분 이내의 동영상 업로드 및 발표자료 학술대회 홈페이지 업로드로 진행됐다. 행사는 등록 및 환담 ▲개회사(홍상진 학술대회 조직위원장) ▲인사말(학회장 및 명지대 유병진 총장) ▲Plenary Session Ⅰ ▲점심식사 ▲Session 1,2,3,4 ▲Plenary Session Ⅱ ▲우수 논문 시상 ▲폐회 순으로 진행됐다. Plenary 강연은 크게 두 섹션으로 나뉘었으며 첫 번째 섹션의 좌장은 전형탁 한양대 교수가, 두 번째 섹션의 좌장은 장영철 한기대 교수가 맡았다. 강연은 김형준 차세대지능형반도체 단장, 윤정식 국가핵융합연구소 센터장,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 김동순 반도체PD, 백군기 용인시장, 안진호 한양대 교수, 반도체산업협회 전배근 팀장 등 관련 분야 전문가들이 강연을 진행했다. Invited 강연은 네 개의 섹션으로 나뉘었으며 ▲Session 1 소자 : 윤태식 명지대 교수 ▲Session 2 소재 : 이정환 인하대 교수 ▲Session 3 부품 : 유신재 충남대 교수 ▲Session 4 장비 : 김기현 한국산업기술대 교수 등으로 구성됐다. 개회사에서 홍상진 교수는 "이런 중요한 시기에 명지대에서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산·학·연·관 관계자분들과 추계학술대회를 개최하게 되어 큰 영광"이라며 "이번 학술대회가 최신의 기술 동향과 기술 혁신 내용을 교류하고 연구방향을 정립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이 되었길 바란다"고 전했다. 유병진 명지대 총장은 인사말에서 "우리 대학 또한 사회가 요구하는 국가핵심기술개발의 필요성을 깊이 체감하여, 2019년부터 반도체를 포함한 6대 핵심산업의 소재·부품·장비 애로기술지원을 위해 'MJU 소재·부품·장비 기술지원단'을 발족하고 산학협력 기술지원에 매진하고 있다"며 "오늘의 이 행사가 내일의 국가핵심기술발전에 큰 발판이 되리라 믿는다. 오늘의 행사가 일회성으로 그치지 않게끔, 명지대는 오늘 열린 뜻깊은 자리에서 오고 가는 내용들을 귀담아듣고 마음에 새겨 내일을 위한 반도체 소재·부품·장비 인재양성과 국가핵심기술발전에 이바지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0-10-18 09:19:57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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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청, 20일 '고교학점제 맛보기' 실시간 온라인 방송

경기도교육청, 20일 '고교학점제 맛보기' 실시간 온라인 방송 "고교 입학 대비 중3 학생의진로 세계 확장" 온라인 대기화면(경기교사온TV)/경기도교육청 제공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이재정)이 20일 중학교 자유학년 진로탐색을 위한 '고교학점제 맛보기' 실시간 온라인 생방송을 한다고 18일 밝혔다. 방송 주제는 ▲고교학점제의 개념 ▲고등학교 교육과정과 평가제도 ▲진로 관련 선택 과목 안내 ▲고교학점제와 학생 진로 연결하기 ▲중학교 시절의 마지막 학기 의미 있게 보내기 등이다. 방송은 현장 교사 2명과 중학생 2명이 패널로 참여해 주제별 실시간 자유 토론과 채팅창을 통해 질의ㆍ응답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중학교 3학년 학생을 비롯해 참여를 원하는 사람은 누구나 20일 오후 5시 경기교사온TV(https://www.youtube.com/watch?v=TSXVaXMIvCw)에 접속하면 된다. 도교육청 백경녀 학교교육과정과장은 "이번 방송을 통해 중3 학생들이 고교 입학에 대비해 자신의 진로 세계를 확장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도교육청은 학생의 앎과 삶이 조화를 이루도록 중학교 자유학년제와 고교학점제를 연계하는 교육 방안 마련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교학점제는 학생들이 진로에 따라 다양한 과목을 선택ㆍ이수하고 누적 학점이 기준에 도달할 경우 졸업을 인정받는 제도로 도교육청은 2022년부터 전면 시행할 예정이다.

2020-10-18 09:12:52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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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학년도 대학 수시 모집에 수험생 1인당 4.73회 지원

2021학년도 대학 수시 모집에 수험생 1인당 4.73회 지원 6회 초과지원 337명…대학 통해 수시 지원횟수 초과분 접수 취소 조치 수시 논술 고사/ 뉴시스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는 2021학년도 수시모집 자료를 분석한 결과 수험생 1인당 평균 4.73회 지원한 것으로 분석됐다고 18일 밝혔다. 평균 지원 횟수는 작년에 치러진 2020학년도 수시모집보다 0.01회 감소해 비슷한 수준이다. 수시모집 지원 인원은 44만8천678명으로 1년 전보다 10.4%, 수시모집 총 지원 건수는 212만1천694건으로 10.7% 각각 감소했다. 수시모집에 응시하는 수험생은 '대학입학전형 기본사항'에 따라 최대 6회(산업대·전문대·특별법에 의해 설립된 대학 등 제외)까지 지원할 수 있다. 이를 위반해 입학전형을 밟을 경우 입학이 무효 처리된다. 올해 6회를 넘겨 지원한 수험생은 337명으로 집계됐다. 수시모집에 합격하면 정시모집에 지원할 수 없다. 정시모집에서는 가·나·다군에 1개씩만 지원 가능하다. 2개 이상 대학에 합격해도 이중등록은 불가하다. 대교협은 "수험생 스스로 수시모집 합격 후 정시모집 지원, 정시모집 동일군 복수 지원, 이중등록 등의 대입 지원 방법을 위반하지 않도록 주의해달라"고 당부했다. 수험생의 대학 지원 현황과 대입지원 위반 여부는 대입정보포털 '어디가'(www.adiga.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0-10-18 09:10:51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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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육보건대학교 수시1차 경쟁률 14.7대 1

삼육보건대학교 수시1차 경쟁률 14.7대 1 간호학과 최고 62대 1…전문대학 보건계열 U턴 현상 두드러져 삼육보건대학교 제공 삼육보건대학교(총장 박두한)는 지난 13일 마감한 2021학년도 수시1차 입시에서 모집인원 200명에 2938명이 지원해 14.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18일 밝혔다. 학과별로 보면, 간호학과는 30명 모집에 751명이 지원해 25.0대 1, 치위생과는 32명 모집에 410명이 지원해 12.8대 1, 뷰티융합과 의료미용전공은 30명 모집에 211명이 지원해 7.0대 1, 뷰티융합과 뷰티헤어전공은 31명 모집에 378명이 지원해 12.2대 1, 노인복지과는 19명 모집에 217명이 지원해 11.4대 1, 아동보육과는 29명 모집에 299명이 지원해 10.3대 1, 의료정보과는 29명 모집에 672명이 지원해 23.2대 1을 기록했다. 전형별 높은 경쟁률은 특성화고 특별전형에서는 간호학과가 62.0대 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일반전형에서는 의료정보과가 46.8대 1 간호학과는 35.7대 1을 기록했다. 또한 간호학과 대졸자전형은 31.4대 1, 치위생과 대졸자전형은 13.0대 1을 기록해 여전히 전문대학 보건계열의 U턴입학현상이 두드러졌다. 최근 3년 동안의 우리 대학 수시1차 경쟁률은 2019학년도 130명 모집에 2167명으로 16.7대 1, 2020학년도 192명 모집에 2897명으로 15.1대 1, 2021학년도 200명 모집에 2938명으로 14.7대 1이다. 김예진 교무입학처장은 "입학자원이 급격히 감소하고 있는 시점에서 해마다 경쟁률이 줄어드는 것은 현실이다. 그러나 모집인원을 늘리면서 지원인원은 증가했다"라며 "혁신지원사업 연차평가 A등급에 선정과 우리대학만의 독특한 보건계열 특성화 교육이 지난해 보다 많은 학생들이 지원한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한편, 모집자의 면접은 10월 23일 9시 30분부터 실시하며, 합격자 발표는 11월 10일에 공개될 예정이다.

2020-10-18 08:25:11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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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부터 등교 인원 제한 2/3로 완화…초등 1학년 매일 등교

내일부터 등교 인원 제한 2/3로 완화…초등 1학년 매일 등교 등교수업하는 초등학생들/연합뉴스 19일부터 전국 유·초·중·고교의 등교 인원 제한이 학생 3분의 2로 완화되고 대부분 지역 초등학교 1학년은 매일 등교한다. 사회적 거리두기가 1단계로 하향되면서 교육부가 지역·학교 여건에 따라 밀집도를 더 완화할 수 있도록 함에 따라서다. 18일 교육계에 따르면 19일부터 전국 학교의 등교 인원이 유·초·중 3분의 1 이하(고교는 3분의 2 이하)에서 3분의 2 이하로 완화된다. 앞서 교육부는 11일 그간 원격수업의 장기화로 인한 교육격차·돌봄부담 등을 이유로 등교 확대 필요성이 제기돼 온 현장을 요구를 반영해 등교수업을 확대하는 내용의 '추석연휴 특별 방역 기간(~10월11일) 이후 학사운영방안'을 발표했다. 이에 따라 교육부는 지난 한 주간 학교 현장의 준비 기간을 부여했으며, 밀집도 3분의 2 이하 조처를 19일부터 적용한다. 교육부는 비수도권 지역 학교 상당수는 자체적으로 정한 과대 학교, 과밀 학급 기준을 초과하지 않는 한 전교생 매일 등교 방침을 세운 상태다. 과대 학교나 과밀 학급의 경우에도 시차 등교, 오전·오후반 도입 등으로 동시간대에만 등교 인원 제한 3분의 2 이내를 유지하면 돼 매일 등교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 밀집도 기준을 지켜야 해 전면 등교를 추진하지 못하는 수도권의 경우에도 초1은 19일부터 대부분 매일 등교한다. 서울시교육청은 초1은 매일 등교할 수 있게 하고 2학년부터 6학년까지는 주 2∼4일 등교하도록 할 계획이다. 경기도교육청의 경우에도 초1∼2는 매일 또는 주 4회 등교를 추진한다. 중학교 역시 1학년을 위주로 등교 일수를 점차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경기도교육청은 중·고교에 대해서는 밀집도 3분의 2 이내 유지를 원칙으로 내세웠으나 특정 학년이 고정적으로 매일 등교하는 방식은 선택하지 않았다. 인천시교육청은 초1은 매일, 중1은 주 3회 이상 등교하는 방식을 선택하도록 했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초등학교 1학년의 매일 등교 방침이 되레 다른 학년의 등교 확대를 제한한다는 비판도 나온다. 총 등교 인원이 제한된 상태이기 때문이다.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지난 14일 전국 176개 교육지원청 교육장 영상 회의를 열고 등교 확대 준비 상황을 점검하고 등교 수업을 통해 학력 격차를 축소하는 데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유 부총리는 "학습격차 해소를 위한 교육부와 교육청의 각종 지원 사업이 학교에서 보다 원활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지원해달라"고 말했다.

2020-10-18 08:13:09 이현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