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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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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대교협 수시 대입 정보박람회 취소

코로나19로 대교협 수시 대입 정보박람회 취소 지난해 대교협 수시박람회 모습/순천향대 제공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는 23일부터 나흘간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개최하기로 했던 '2021학년도 수시 대학 입학 정보 박람회'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취소한다고 8일 밝혔다. 대교협이 매년 여름방학 시기 수험생들에게 대입 관련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한 박람회는 올해 7월 23일부터 26일까지 서울 강남 코엑스에서 열릴 예정이었다. 올해 149개 대학의 참가 신청을 받았으나 최근 코로나19 지역사회 감염이 다시 확산하면서 대교협은 방역 당국 등과 협의 끝에 취소를 결정했다. 등교 개학 연기로 박람회 기간 기말고사를 치르는 고교가 많아 학생들의 참여가 쉽지 않다는 현실도 취소 결정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대학 수시모집 선발비율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면서 그간 박람회 참여 대학은 꾸준히 확대해 왔다. 지난 2011년 95개 대학이 참가한 행사는 2014년 13개교, 2016년 140개교, 지난해 151개교로 늘었다. 그러나 코로나19 사태로 상반기 대부분 입시 행사가 취소된데다, 이번 박람회까지 취소되면서 수험생들은 각 대학의 온라인 설명회 동영상 등을 활용해 지원전략을 세워야 할 것으로 보인다. 김민수 대학입학정보박람회 준비위원장(가톨릭관동대 입학처장)은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내실 있는 정보 제공을 위해 박람회 참가를 결정한 대학 관계자에 감사를 표한다"라며 "박람회 취소에 따른 후속 조치를 논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0-07-08 10:36:51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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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서대, 코로나19 위기 극복 위한 상생협의체 운영

호서대, 코로나19 위기 극복 위한 상생협의체 운영 학생대표·동문·교직원 참여 상생협의체 운영 호서대가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학생대표와 동문, 교직원이 참여하는 상생협의체를 운영한다./호서대 제공 호서대(총장 이철성)는 최근 코로나19로 인한 대학교육 혁신과 학생들의 등록금 반환 요구 등을 논의하기 위해 상생협의체 정기회의를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호서대 상생협의체는 학생대표와 동문, 교수, 직원 그리고 대학본부가 참여해 대학의 현안을 논의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것을 목적으로 2019년부터 운영해 왔다. 7일 아산캠퍼스 국제회의실에서 열린 회의에서 코로나19 상황에서 대학 현황과 그간의 대응내용을 설명하고, 최근 등록금 반환 요구 등 전반적인 내용에 대해 논의했더. 향후 정기적인 회의를 통해 구체적인 안을 도출해 낼 예정이다. 회의에 참석한 이유정 총학생회장은 "대학에서 학생을 대화와 참여의 주체로 인정하고 소통의 장을 마련해 준 만큼, 외부커뮤니티가 아닌 이 협의체를 통해 학생들의 입장을 충실히 대변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최민기 총동문회 회장은 "대학의 적극적인 소통의지가 있는 만큼, 더 큰 발전의 기회가 될 수 있도록 상생협의체를 통해 한마음으로 위기를 극복하자"리고 기대를 비쳤다. 이날 회의를 주재한 조상섭 학사부총장은 "대학과 대학교육의 위기라는 공통된 인식이 있는 만큼, 상생협의체를 통해 대학의 각 구성체간 상호 소통하고 머리를 맞대 이번 위기를 극복하여 대학발전에 기여하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2020-07-07 14:54:24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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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신대-오산시, 관·학협력 오산역사 평생교육 프로그램 개강

한신대-오산시, 관·학협력 오산역사 평생교육 프로그램 개강 한신대 박물관 '오산역사 바로알기', 한국사학과 '오산역사 기록하기' 수업 개강 오산역사 평생교육 프로그램 개강식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기념사진 촬영은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참석자들이 자리에 앉은 상태에서 진행됐다./한신대 제공 한신대(총장 연규홍)는 6일 오후 6시에 송암관 유사홀에서 '한신대-오산시 관·학협력사업'으로 진행되는 오산역사 평생교육 프로그램 개강식을 가졌다고 7일 밝혔다. 한신대 경기캠퍼스 평생교육원(원장 옥장흠)은 지난해 이어 올해에도 오산시의 '평생교육 관·학협력사업 기관'으로 선정돼 사업비 1억원을 지원받은 바 있다. 이에 따라 한신대에서는 오산시민을 대상으로 7일부터 12월 1일까지 '오산시와 한신대학교 박물관이 함께하는 오산역사 바로알기'(오산역사 바로알기)와 6일부터 11월 27일까지 '오산시와 한신대학교 한국사학과가 함께하는 오산역사 기록하기'(오산역사 기록하기)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오산역사 바로알기'에서는 오산시민을 대상으로 오산시의 역사와 문화유적에 대한 일반·심화강의를 진행한다. 강의는 선사시대, 삼국시대, 임진왜란, 한국전쟁 등 갈등과 대립, 그리고 평화와 관련된 지역의 역사적 실체를 알리고 그를 통해 인문학적 소양과 시민의식, 자긍심 및 평화의식을 고취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번 강의에는 총 36명의 수강생이 등록했다. '오산역사 기록하기'는 급격한 도시화로 인해 마을 공동체가 해체되는 가운데 사라져가는 지역의 역사문화자료를 수집·기록함으로써 지역 역사가 단절 없이 후속 세대에게 이어질 수 있도록 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올해 최초로 개설된 이번 강의에는 총 18명의 수강생이 등록했다. 이날 개강식에는 김윤성 한신대 교무처장, 옥장흠 경기캠퍼스 평생교육원장, 이남규 박물관장, 오산시 평생교육과 이상국 과장, 유계자 팀장, 이선영 주무관, 강성수 주무관 등과 프로그램 수강생 60여명이 참석했다. 개강식은 옥장흠 경기캠퍼스 평생교육원장의 사회로 김윤성 교무처장의 인사말, 이상국 오산시 평생교육과장의 축사, 이남규 한신대 박물관장의 교육과정 안내 순으로 진행됐다. 김윤성 교무처장은 인사말에서 "이번 제2기 '오산역사 바로알기' 강좌가 인기가 좋아 정원을 넘겨 추가 인원 받았다고. 배우는 자는 늙지 않는다는 말처럼 수료식에서는 더 젊어진 여러분을 뵐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상국 오산시 평생교육과장도 "한신대와 오산시의 돈독한 협력관계 아래에 진행되는 한신대의 오산역사 평생교육 프로그램은 오산시민에게 뜻깊은 배움의 시간이 될 것"이라며 "올해부터는 '오산역사 기록하기' 수업이 신규로 개설됐다. 기록은 역사를 아는 것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그것을 남기는 것이기에 큰 의미가 있다. 그렇게 남은 기록은 우리와 미래세대가 함께 활용할 수 있는 귀한 자원이 된다"라고 말했다. 한편, 한신대와 오산시는 지난해 5월 '평생교육 관·학 공동협력 협약'을 체결하고 평생학습시대에 맞는 시민교육을 위해 협력의 뜻을 모은 바 있다. 이에 따라 한신대는 작년 9월부터 10월까지 '한신대학교 박물관과 함께하는 교육·문화도시 오산의 역사문화 바로알기' 프로그램을 진행해 21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올해에는 역사알기 프로그램 외에 '오산역사 기록하기'를 추가로 개설해 진행한다.

2020-07-07 12:43:15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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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 시작으로 군산대·전남대 등 국립대도 등록금 반환 논의

[메트로신문 이현진 기자] 전북대가 국립대 중 처음으로 특별장학금 형태로 등록금을 반환하기로 하면서 국립대학으로 등록금 반환이 확산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진정 국면에 접어들었던 코로나19가 수도권과 지역 등 전국에서 재확산 조짐을 보여 2학기 대면 강의를 장담할 수 없는 데다, 학생들의 요구가 거센 상황이기 때문이다. 사립 대학들의 등록금 반환 논의가 이어지면서 전북대의 이번 결정이 국립대 등록금 반환의 신호탄이 되지 않겠느냐는 전망이 나온다. 7일 대학가에 따르면, 전북대는 1학기 납부 등록금의 10%를 학부생에게 되돌려주는 방식의 특별장학금 지급을 결정했다. 상한액은 전북대 재학생 1인당 평균 납부금 196만원의 10%인 19만6000원으로, 지급 대상은 1학기에 등록금을 내고 2학기에 등록하는 학부생이다. 자퇴하거나 제적된 학생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전북대는 내달 학위를 받는 졸업생은 직접 지급하고 2학기 등록생은 등록금 고지서에 장학금으로 처리할 예정이다. 전북대 관계자는 "한 달 전부터 총학생회와 지속해서 장학금 지급 문제를 논의했다"라면서 "학생들은 등록금 환불로 이해할 수도 있겠지만, 학교의 법적·행정적 입장은 특별장학금 성격"이라고 설명했다. 전북대의 이런 결정은 국립대 간 신호탄이 됐다. 일부 국립대가 등록금 반환성 특별장학금 지급 논의에 돌입한 것. 아직 반환 결정을 한 국립대는 전북대뿐이지만, 정부가 대학의 '자구 노력'을 강조했고, 대부분 정부 재원으로 운영되는 국립대가 이를 무시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전남대는 총장이 학생들에게 지원금을 주는 방안을 찾겠다고 밝혔다. 전국국공립대총장협의회 회장이기도 한 정병석 총장은 최근 신입생과 재학생, 각 학과(부) 대표, 학생중앙운영위원회, 총동아리연합회 등 학생들이 참석한 가운데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학생 설명회'를 열고 "고통 분담 차원에서 학생들에게 재난지원금 등의 형태로 지원하는 방안을 찾겠다"고 약속했다. 한밭대도 전북대처럼 특별장학금의 형태로 등록금을 반환키로 사실상 결정짓고 정부 재정지원과 대학의 가용재원 규모가 확정되면 학생자치기구와 협의를 진행하기로 했다. 군산대도 총학 등 학생들과 논의를 이어가고 있다. 군산대 관계자는 "학생들에게 등록금 반환 성격의 특별장학금을 지급한다는 전제로 더 많은 학생에게 혜택을 주기 위해 조율하고 있다"고 밝혔다. 충남대는 등록금 반환 여부를 놓고 내부 검토 중이다. 충남대 관계자는 "아직 결정된 것은 없고 논의를 계속하고 있는 과정에 있으며 어떤 형식이라고 구체적으로 말하긴 어렵다"라며 "다만 학생들의 요구에 응하기 위해 대학 차원에서 여러 가지를 고민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2020-07-07 12:36:43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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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금 일부 반환, 건국대는 왜 가능했나?

총장명의 전체 학부모 서신 "코로나 어려움 보상에는 미흡하지만 더욱 우수한 교육서비스로 보답" [메트로신문 이현진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2020학년도 1학기 전면 온라인 수업과 이에 따른 학생들의 등록금 일부 반환요구와 관련, 건국대가 학생들과 합의한 '코로나-19 특별장학금' 모델이 ▲절차(등심위 논의와 학생 소통) ▲방식(학업지원 장학금과 고지감면) ▲재원과 규모(실질 납부등록금의 10% 내외) 등 3가지 측면에서 가장 현실적인 해법으로 평가되고 있다. 특히 12년 째 등록금 동결과 코로나19로 인한 수입 감소 등 대학의 어려운 재정여건과 정부의 직접적 지원이나 재정투입에 대한 부정적 여론, 대학을 둘러싼 교육 현실과 학생들의 요구를 절충한 적절한 대안이라는 점 때문이다. 7일 건국대에 따르면, 건국대는 절차적 측면에서 학생들의 학습권 침해 주장과 등록금 반환 요구에 귀 기울이고 그 취지를 공감하면서 지난 4월 총학생회 등 학생대표들이 요구한 '등록금심의위원회'의 재심의 요청을 받아들였다. 이 과정에서 학생대표들과 11차례 회의를 열어 관련 논의를 진행해왔다. 건국대는 코로나-19 발생 초기인 2월 초부터 학생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총학생회 등 학생 대표들과 교학소통위원회(위원장 임융호 교학부총장)를 30여 차례 열고, 학사 운영방안 등을 긴밀히 협의하고 학생들의 요구를 받아들여 학사 행정에 적극 반영했다. 그 결과 다른 대학보다 이른 4월 3일 전면 온라인 수업을 결정했다. 또한, 중간·기말고사의 온라인 시험, 1학기 성적의 절대평가 등 주요 사안들을 조기에 확정해 혼란을 최소화할 수 있었다. 방식에 있어서도 '코로나19 특별장학'이라는 방법을 택하면서 사각지대 없이 모든 재학생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생활비성 학업장려비 지원과 등록금성 장학금 지원으로 이원화해 학생 선택에 따라 2학기 고지서 감면으로 실질 부담을 낮추는 선택을 했다. 건국대는 지난 6월 코로나19로 인해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학생(학부모가 실직하거나 폐업한 경우)을 대상으로 지원한 '힘내라 건국 장학금'과는 별도로, 학생들과의 논의를 통해 전체 재학생을 대상으로 학습권 침해에 대한 보상 차원에서 '특별장학금'을 마련했다는 점도 다르다. '가정 형편'이 아니라 '코로나-19 피해'에 초점을 맞춰 전체 재학생 1만5578명 가운데 국가장학금과 교내장학금 등으로 등록금 전액 감면 혜택을 받는 재학생 3396명(21.8%)에게는 '학업장려비'를 지원하고 실질 등록금을 납부한 재학생에게는 '등록금성 장학금'을 지원해 사각지대가 없게 했다. 등록금성 장학금의 2학기 고지서 감면이나 1학기 계좌 이체는 학생들이 선택할 수 있다. 재원과 규모에서도 건국대는 정상적으로 학기가 진행댔다면 학생들에게 직간접적으로 지원됐어야 할 예산과 자구 노력을 통해 교비에서 절감한 예산을 모두 모아 44억원의 '특별장학' 재원을 마련했다. 전면 온라인수업에 따른 성적 절대평가로 인해 지급할 수 없게 된 성적장학금과 해외교류 프로그램 예산, 행사·근로·봉사·비교과 등의 예산을 삭감하지 않고 전체 학생들에게 환원한 셈이다. 코로나19로 인해 교내 경상비 등 다른 모든 예산을 절감 또는 삭감했지만, 학생 지원과 장학 관련 예산은 삭감하지 않고 이번 특별장학에 투입해 1학기 전체 재학생이 실질 납입 등록금의 10% 안팎의 장학 혜택을 받을 수 있게 했다. 특별장학금 44억원은 한 학기 수업료 수입 총액(500억원)의 8.8%에 해당한다. 계열별 재학생이 납부한 수업료 기준 8.3%의 감면 또는 반환 효과가 나도록 했다. 이에 따라 인문·사회계열 학생의 경우 총 29만원, 공학·예체능계열의 경우 36만 원, 수의학계열의 경우 39만원의 특별장학금이 지원된다. 학교 추산에 따르면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하는 5000여명의 학생은 35만원 이상~40만원을 지원받게 되며 148명(외국인유학생 포함)은 최대 42만7000원을 지원받는다. 건국대 충주 글로컬캠퍼스도 학생들과 등록금심위위원회를 열고 같은 방식으로 20억 원의 재원을 마련해 6,900명 전체 재학생에게 계열별 등록금 기준에 따라 수업료 총액기준 8.6%의 특별장학금을 지원한다. 이에 따라 등록금 전액 감면 학생을 포함해 재학생 1인당 10만~45만원의 특별장학금이 지급될 예정이다. 특별장학 재원은 성적장학금을 비롯한 해외프로그램 운영비 절감액, 비교과 운영 축소에 따른 교비 절감액, 건물관리용역 및 공공요금 감소분, 대학본부가 마련한 추가재원 등이 포함됐다. 건국대는 이번 특별장학금 지원과 관련 6일 총장 명의로 재학생과 학부모 서신을 보내고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해왔지만, 학생들의 불편함과 고통을 보상하기에는 턱없이 부족한 것도 사실"이라며 "다른 학교보다 재정적으로 더 나은 상황은 아니지만, 대내외적인 어려움 속에서도 대학 구성원 모두가 고통을 분담하고 코로나-19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하기 위해 최선의 합의점을 학생들과 소통과 대화를 통해 마련하였다는 점을 이해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2020-07-07 11:16:52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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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향대 동문 이정화 ㈜사람과 환경연구소 대표, 고용노동부장관상 수상

순천향대 동문 이정화 ㈜사람과 환경연구소 대표, 고용노동부장관상 수상 순천향대 동문 이정화 ㈜사람과 환경연구소 대표/순천향대 제공 순천향대(총장 서교일)는 지난 6일 오후 환경보건학과 박사과정에 재학 중인 이정화 동문(사진, 89학번)이 2020년도 산재예방 유공자로 선정돼 고용노동부장관상을 수상한다고 7일 밝혔다. 이정화 동문은 ㈜사람과 환경연구소 대표이사로 최고 수준의 맞춤형 산업보건 서비스 제공을 목표로 산업 및 환경보건 컨설팅, 석면조사 및 분석, 작업환경측정과 보건진단 등 산업현장에서 일어날 수 있는 모든 위험성으로부터 진단과 평가 등을 다루는 전문 강소기업 대표로 활동하고 있다. ㈜사람과 환경연구소는 노동부지정 작업환경측정기관으로 국내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20여 명의 직원들과 함께 매해 1000여 개의 현장을 찾아 작업환경측정은 물론 석면조사, 근골격유해요인조사, 환경보건 컨설팅 등을 하고 있다. 관련 학회나 협회를 통해 지식을 전달하고, 현장에서 일어나는 애로사항 청취에도 힘을 보태고 있다. 특히, 고용노동부가 지원하는 IPP 일학습병행사업의 수월성 제고를 위해 지난 2017년 8월 순천향대와 작업환경측정기관협의회 간 업무협약과 2018년 순천향대 부천병원과 부천 여성기업인협의회 간 잇따른 업무협약을 통해 측정기관 인력수급은 물론 매년 20여명의 관련전공 학생들이 IPP 작업환경 측정기관에서 전문적으로 경험할 수 있도록 주선하는 일에도 앞장서고 있다. 이정화 ㈜사람과 환경연구소 대표이사는 "지난 25년간 현장에서 일하는 모든 사람이 산업보건에 관심을 기울이길 간절히 바라는 마음으로 한 분야에만 매진해 왔다"라며 "산업환경의 위험성 해소와 작업환경 측정 등 현장 컨설팅을 통해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보다 나은 산업환경을 개선하는 일에 앞장서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정임 환경보건학과 교수는 "이정화 동문은 장관 표창이라는 성과를 통하여 환경보건학과의 학과 창립 목적에 정확히 부응하고, 우리나라 환경분야 전문기업으로써 정부 방침에도 일조하는 한편, 산학협력에서 기업의 역할 확산에도 앞장서고 있다"라고 평가했다. 이정화 ㈜사람과 환경연구소 대표이사를 배출한 순천향대 환경보건학과는 1988년에 설립된 우리나라 최초의 4년제 산업 보건 인력양성 학과로 현재까지 약 1500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대기, 실내공기, 수질, 화학물질 관리, 위해성 평가 등 환경 보건 전 분야에 걸친 교육과정을 제공하고 있다. 더욱 현실적인 교육을 위해 각종 산업체 및 연구소 등에서 현장실습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명실상부한 우리나라 최고의 환경분야 전문가를 배출하고 있다. 한편, 정부는 매년 7월 첫째 주를 '산업안전보건 강조주간'으로 정하고 기념식을 통해 산재예방 유공자들을 시상해오고 있다. 올해 수상자는 산업훈장 3명, 산업(근정)포장 3명, 대통령표창 7명, 국무총리표창 8명, 고용노동부장관 표창 61명 등 총 82명에게 수여된다.

2020-07-07 09:48:23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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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명여대 공동 연구팀, 과기정통부 기초연구실지원사업 선정

숙명여대 공동 연구팀, 과기정통부 기초연구실지원사업 선정 32개월간 총 12억8000만원 연구비 지원 받아 기존 배터리 효율 높여 차세대 전기차 및 모빌리티 분야 창출 기대 (왼쪽부터) 신지영 교수, 박우성 교수, 고창현 교수, 홍성완 교수/숙명여대 제공 숙명여대(총장 강정애)는 신지영(연구책임자)·박우성 기계시스템학부 교수와 고창현 ICT융합공학부 응용물리전공 교수, 홍성완 전자공학전공 교수팀이 '2020년 기초연구실 사업(Basic Research Laboratory, BRL)'에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지원하는 기초연구실 사업은 특정 연구주제를 중심으로 공동연구 활성화를 견인하기 위한 소규모 집단연구 과제로 오는 2023년 2월까지 32개월 동안 총 12억8000만원의 연구비를 지원한다. '열역학적 사이클 기반 다중가스 적응형 전기화학 에너지 변환 시스템 구현'을 목표로 하는 숙명여대 연구팀은 2단계를 거친 심사 과정을 통해 기계 분야 최종 3개 팀 중 하나로 선정됐다. 연구팀은 기존의 배터리가 가지고 있는 에너지 밀도의 한계를 뛰어넘기 위해 금속-다중가스 배터리 시스템을 개발하고, 나아가 열역학적 사이클과 결합하여 배터리의 충·방전 효율을 향상시키고자 한다. 연구팀은 기존 배터리 성능을 뛰어넘기 위한 새로운 패러다임의 배터리 시스템 연구가 차세대 전기차 및 새로운 모빌리티를 창출하기 위한 초석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연구 총괄 책임을 맡은 신지영 교수는 "이번 기초연구실 사업 수주를 계기로 차세대 에너지 분야에서 기계공학·재료공학·전자공학을 아우르는 융합연구의 새로운 길을 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0-07-07 09:48:21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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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입 '고3 구제안' 시행…대학 10곳 중 1곳

대입 '고3 구제안' 시행…대학 10곳 중 1곳 대교협, 대입 면접·서류평가·비교과 변경 20여건 승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학사일정에 차질을 빚은 고등학교 3학년 수험생을 위한 대입 전형 계획 변경 대학이 총 200여개 대학 중 20여 곳에 그쳤다. 재외국민·외국인 전형 자격기준 사항 변경, 학생부종합전형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최저학력 기준 완화, 정시 교과 외 영역 기준 적용 폐지 등이 주요 내용이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는 코로나19 여파로 올해 대입에서 고3이 불이익을 받을 수 있다는 지적에 따라 전국 대학 20곳 신청한 대입전형시행계획 변경안 22건을 승인했다고 6일 밝혔다. 대학 협의기구인 대교협은 대학들의 대입 전형 변경을 심의하고 승인하는 권한을 갖고 있다. 지난 3일 기준으로 대교협이 코로나19 관련 2021학년도 대입전형시행계획 변경을 승인한 대학은 총 20곳으로 승인 건수는 22건이다. 주요 변경 사항은 ▲재외국민과 외국인 특별전형에서 어학능력 등의 자격기준 변경(14건) ▲지원자 풀의 변화가 없는 전형에 한해 수능최저학력기준 완화 ▲수능위주전형에서 교과 외 영역 반영 폐지 ▲각종 대회(시험) 미개최·연기 등으로 인한 실적 인정기간 변경 ▲면접, 실기, 논술 등 대학별고사 전형기간 조정 등이다. 2021학년도 대학입학전형시행계획 변경 승인사항/대교협 제공 서울대는 학종에서 고교별로 2명까지 지원이 가능한 지역균형선발 전형의 수능 최저학력 기준을 완화했다. 인문, 자연계열 기준으로 기존엔 국어, 수학, 영어, 탐구 4개 영역 중 3개 영역 이상에서 2등급 이내를 받아야 했다. 변경 후에는 3개 영역 이상에서 각 3등급을 받으면 된다. 또한, 정시 수능위주 전형에서 교과 외 영역 기준 적용을 폐지해 출결·봉사·교과이수기준 항목을 충족하지 못해 감점이 발생하는 일이 없도록 했다. 고려대와 덕성여대, 성균관대, 충남대 등 14곳은 재외국민과 외국인 전형에서 어학능력 등 자격기준을 반영하지 않는 등 자격 충족 관련 사항을 변경했다. 경기대와 계명대는 축구 등 운동 특기자전형 등을 위해 실기·실적 전형에서 대회실적 인정기간을 연장했으며 고려대, 유원대, 인천대, 청주대 등 4곳은 올해 대입 전형 기간을 각각 조정했다. 2021학년도 대학입학전형 운영 변경 및 고려 사항/대교협 제공 대교협 승인을 따로 거치지 않고 대입전형 운영을 변경한 사례는 48건으로 총 24개 대학이 실시한다. 비대면 면접 전환이나 서류 정성평가 등 평가 운영 방식을 바꾸는 것은 대교협 승인 없이도 학교 자체적으로 변경할 수 있다. 서울대와 고려대, 연세대, 경기대, 경희대, 서강대, 성균관대, 숙명여대, 이화여대, 인하대, 중앙대, 한국외대 등 17개교가 학종 서류평가에서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종합적으로 평가하겠다고 밝혔다. 고려대와 이화여대는 학종 면접을 비대면으로 운영하기로 했다. 재외국민·외국인 전형의 면접을 비대면으로 진행하기로 한 대학은 건국대, 경희대, 순천향대, 연세대, 한국외대 등 11곳이다. 부산대와 연세대는 이 전형의 실기를 비대면으로 치른다. 중앙대와 한국외대 등 5곳은 학생부교과전형에서 출결이나 봉사시간 등 비교과 영역 정량 반영기준을 변경했다. 실기·실적 전형에서는 건국대, 경희대, 중앙대 등 4곳이 비교과 정량 반영기준을 변경했다. 대교협은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지속적으로 대입전형 변경사항을 심의·조정해 반영할 방침이다. 아울러 앞으로 진행될 수시 대학별고사 운영을 위해 교육부와 지속해 방역 대책을 협의할 예정이다. 대교협은 "코로나19로 수험생 배려가 필요하거나 전형방법 변경이 불가피한 경우에만 대입 전형 변경을 신청할 수 있도록 했으며 대입 안정성을 유지하고 전형 취지를 훼손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승인했다"면서 "수험생은 원서접수 전 대학별 모집요강과 공지사항을 통해 지원대학의 대입전형 변경사항을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고 말했다.

2020-07-06 12:51:51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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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대, 교육부 '대학 창의적 자산 실용화 지원사업' 선정

건국대, 교육부 '대학 창의적 자산 실용화 지원사업' 선정 전국대 전경 건국대 산학협력단(송창선 단장)이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에서 지원하는 '대학 창의적 자산 실용화 지원(BRIDGE+)사업'(이하 BRIDGE+ 사업) 2단계에 선정됐다. 이번 사업 선정으로 건국대는 매년 약 10억 2000만원씩 3년간 총 30억 6000여만원의 사업비를 지원받게 된다. 교육부의 BRIDGE+ 사업은 대학 내 창의적 자산 실용화를 넘는 출연연, 병원 등 다양한 기관 간 융·복합 기술 고도화를 통해 기업 맞춤형 중대형 기술이전·사업화를 추진한다. 또한, 대학이 보유한 혁신적 지식의 융·복합 및 이전·사업화 촉진에 따른 신산업 육성을 통한 국가 성장동력 확보 및 대학의 사회적 기여 활성화를 목적으로 한다. 건국대는 BIO TECH 산학협력특성화대학이라는 대학의 중장기 계획과 연계된 강점 분야의 도출 및 추진전략을 적절히 수립하고, 이를 추진하고자 하는 세부적인 계획이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건국대는 산학협력 활성화를 위해 기업의 변화하는 다양한 필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자 기술이전 전담조직의 명칭을 '기술이전팀'에서 '기술사업화팀'으로 변경하고 업무 영역을 확대했다. 또한, 수요자 참여형 산학협력을 통한 대학의 사회적 기여 선도모델을 창출하는데 집중해, BIO Tech 분야에서 최근 선급금(upfront) 3억원을 포함해 총 100억원 규모의 기술이전 및 공동연구 계약을 달성했다. 건국대는 이번 BRIDGE+ 사업 선정으로 '산학연계강화' 확대를 통한 산학협력 친화형 대학 체제를 구축하고자 '가치 공유를 통한 사회적 기여를 우선하는 기업가적 산학협력 선도대학'이라는 비전을 제시하고 ▲기업가적 기술사업화 조직 운영 ▲기업 성장 중심의 융·복합 기술 교두보 ▲신사업 육성을 통한 사회적 기여 선도라는 3대 목표를 설정해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KU-Hub+라는 독자적인 사업 모델을 도입해 ▲기업 수요 주도의 창의자산 발굴·창출을 위한 대학과 기업 간의 허브(Creative-Hub) ▲기업과 다양한 기관(출연연, 병원 등)간의 중재자로서의 허브(Convergence-Hub) ▲융·복합 기술사업화 기획 및 창출을 위한 허브(Collaboration-Hub)로서의 역할을 강화할 계획이다. 송창선 산학협력단장(수의과대학 교수)은 "기업과 대학의 연계로 산업체의 경쟁력을 높이고 지역 경제 활성화는 물론 국가 경쟁력 제고를 효과적으로 달성하기 위해 기업 중심의 산학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산·학·연 네트워크의 허브 기능을 할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하겠다"면서 "국내 기초과학을 기반으로 한 혁신 신약 개발 등 우수 기술 개발 사례를 창출 할 수 있도록 기업과 적극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0-07-06 12:27:49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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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디지털대, 9일 '2학기 신편입생 모집' 마감

서울디지털대, 9일 '2학기 신편입생 모집' 마감 입학 장학혜택 대상·금액 대폭 확대…자격증 과정 최다 운영 서울디지털대가 오는 9일 2학기 신편입생 모집을 마감한다./서울디지털대 제공 서울디지털대가 오는 9일까지 2020학년도 2학기 신·편입생 입학모집을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모집 학과는 2020학년도에 신설한 소방방재학과, 기계공학과를 포함해 전기전자공학, 소프트웨어공학, 미디어영상, 회화, 실용음악, 패션학과 등 IT 및 문화예술계열과 경영, 부동산, 영어, 상담심리, 사회복지학과 등 인문사회계열에 총 24개 학과이다. 또한,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적합한 창의·혁신적인 미래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인문학기반의 상상력, 스토리텔링, 첨단기술 등을 접목해 개설한 융합과정도 함께 이수할 수 있다. 서울디지털대는 2001년 국내 최초 사이버대학으로 개교한 이래 20년 이상의 온라인 교육 노하우를 갖춰 왔다. 교육부 사이버대학 스마트러닝 선도대학으로 선정돼 타 사이버대학과 차별화된 스마트폰 강의를 제공해 왔다. 또한, 한국U러닝연합회에서 우수 콘텐츠 기관상 수상 및 콘텐츠 품질인증 획득했으며 수업콘텐츠 부문 2년 연속 교육부장관상 수상 및 이러닝 품질인증, 국가브랜드대상 등을 수상했다. 등록금은 학점당 6만3000원으로 사이버대학 중에서도 합리적인 편이다. ◆ 장학혜택 대폭 늘려… 90년대 이후 출생자 위한 '新인재장학' 신설 2020학년도 2학기부터 장학혜택 대상과 금액을 대폭 확대했다. 90년대 이후 출생한 학생을 위한 '新인재장학'과 함께 새로운 교육을 경험하는 중장년층 대상 '배움人장학'까지 확대했다. 또 4년제 대학교 졸업자가 학사편입학으로 입학 시에는 두 학기 연속 6학점 수업료(37만8000원)가 감면된다. 군·경·소방직 근무자에게는 반값 등록금을 부여하며 군·경·소방 가족, 다문화가정, 재외국민 및 외국인 대상으로는 입학금 및 30% 이상의 매학기 수업료 감면 혜택을 부여한다. 군에서 취학 추천을 받지 못한 단기 부사관들도 입학금과 매 학기 수업료 50% 감면 혜택을 부여받을 수 있게 됐다. 서울시 강서구와 용산구 주민에게는 입학금 면제 및 매 학기 수업료의 20% 감면 장학 혜택도 제공한다. 공무원, 중·소·대기업 등 제휴 산업체 재직자를 위한 산업체위탁전형, 직업군인을 위한 군위탁전형, 북한이탈주민, 장애인, 기초생활수급 대상자 등 취약계층을 위해 모집 전형별 장학혜택을 다양하게 마련했다. 서울디지털대는 지금까지 3만6000여 명의 졸업생을 배출했으며, 현재 약 1만명이 재학 중이다. ◆ 사이버대학 중 최다 민간자격증 과정 운영…'SDU사이버TESOL' 등 인기 또 전기전자공학과, 기계공학과, 컴퓨터공학과, 소프트웨어공학과에서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실무공학도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국가기술자격증 취득 과정 운영뿐 아니라 IT 관련 민간자격증 과정을 개설했다. 한국교육개발원 '교육통계서비스'에 따르면, 서울디지털대는 사이버대학 중 최다 민간자격증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현재 대학에서 운영하는 자격증 중 특히 상담심리학과의 'SDU심리상담사' 자격증, 영어학과의 'SDU사이버TESOL', 'SDU어린이TESOL' 등이 인기가 높다. 안병수 학생처장은 "코로나19로 학업과 취업전선에서 애쓰는 모든 국민을 위해 2020학년도 2학기 신편입학 장학 대상과 금액을 크게 늘렸다"라며 "사이버대학의 선두주자로서 20년간의 운영 역사를 갖추고 여러 대외기관에서 우수한 교육기관으로 인정받은 서울디지털대를 경험해 언택트(비대면) 시대에 필수적으로 요구되는 능력을 갖춘 '디지털 리터러시'가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서울디지털대는 스마트폰 또는 PC로 오는 9일까지 입학지원서를 접수한다.

2020-07-06 12:00:15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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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균관대 무용학과, 드라이브 인 문화예술 공연 최초 시도

성균관대 무용학과, 드라이브 인 문화예술 공연 최초 시도 인문사회과학캠퍼스 야외 주차장 10일부터 12일까지 매일 저녁 8시 김나이 무용학과 교수 주축 현대무용 '김나이 무브먼트 콜랙티브'개최 공연 포스터/성균관대 제공 성균관대에서 최초로 드라이브 인(drive-in) 문화예술 공연이 열린다. 성균관대(총장 신동렬)는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매일 저녁 8시 성균관대 인문사회과학캠퍼스 야외 주차장에서 김나이 무용학과 교수가'13인의 아해가 도로를 질주하오'라는 주제로 현대무용 공연 '김나이 무브먼트 콜렉티브(NKMC)'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문화예술계에서는 최초로 드라이브 인 방식으로 진행된다.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운 환경에서도 관객과의 상호작용을 통한 소통을 추구하기 위해 기획됐다. 작품인 '13인의 아해가 도로를 질주하오'는 이상의 '오감도: 시제1호'를 바탕으로 공포와 절망뿐이었던 1930년대 식민지 시대의 삶을 현대화해, 삶의 의미와 방향을 잃고 불안해하는 오늘날 우리들의 모습을 골목길 '아해들'을 통해 그려낸다. 김나이 교수는 "공연예술은 관객과의 소통이 가장 핵심적인 요소인데 이를 극복하기 위한 새로운 시도를 늘 고민해왔다"라면서 "이상의 시에 등장하는 '아해들'을 통해 희망의 불꽃을 잡아보려는 인간의 노력을 극장이 아닌 아이들이 질주할 수 있는 골목길에서 장소특정형 공연으로 구현해보고 싶었다"라고 기획의도를 설명했다. '김나이 무브먼트 콜렉티브'는 김나이 교수를 중심으로 구성된 아티스트 콜렉티브로서, 무용수, 뮤지션 등 다양한 분야의 아티스트들이 협업해 무용과 영상, 음악 등 여러 장르를 융합한 독창적인 퍼포먼스를 선보이고 있다.

2020-07-06 11:41:08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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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윤일 경희사이버대 교수, '리모트 멀티미디어 기반 학습프로젝트' 런칭

어윤일 경희사이버대 교수, '리모트 멀티미디어 기반 학습프로젝트' 런칭 어윤일 컴퓨터정보통신공학전공 교수의 Youtube 및 SNS를 통한 프로젝트 진행 모습/경희사이버대 제공 경희사이버대(총장 변창구)는 어윤일 컴퓨터정보통신공학전공 교수가 지난 4월 저소득 가정 아동·청소년의 문화 감수성 향상을 위한 음악교육의 일환으로 '리모트(Remote) 멀티미디어기반 학습 프로젝트'를 런칭했다고 6일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어 교수가 한세대 조민정 박사와 비영리 국제기구 '(사)하나를위한음악재단(Music for One Foundation)'과 협력해 이뤄낸 결과로 우리금융그룹의 지원을 받아 제작됐다. 앞으로 약 1년간 서울과 경기도에서 온라인 원격 교육을 통해 진행된다. 프로젝트는 장소와 리소스를 활용한 교육학적 접근방식인 장소기반학습(Place-based learning)과 컴퓨터교육이론을 함께 응용하여 개발됐다. 학습은 ZOOM 회의 시스템과 프로그램을 위해 특별히 개발된 내용과 자료를 사용, 강사 주도의 실시간 교육을 통해 이뤄진다. 해당 프로젝트의 학습 콘텐츠는 아동과 청소년들에게 친화적인 방식의 스토리텔링 기법을 활용 제작됐다. 학습 자료는 맞춤학습을 기반으로 설계된 유튜브 악기 반주와 파워포인트 프레젠테이션, 하모니네이션(Harmony Nation Music)워크북이 제공된다. QR코드와 Youtube를 활용, 학생이 휴대전화로 손쉽게 자신의 가상 공연 무대로 접속할 수 있다. 프로젝트 후반부에서는 학생 스스로 기획한 지역 음악봉사 활동이 진행된다. 학습 활동으로는 그룹악기수업, 음악공연, 음악듣기 및 기본 음악 이론이 포함된다.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학생들은 자택에서 화상을 통해 레슨을 받고, 동시에 다수의 학생이 접속해 참여할 수 있다. 이번 프로젝트는 그간 멀티미디어와 함께 발전해 온 유비쿼터스 기술과 프로젝트가 결합해 단순한 인터넷 기반교육을 넘어 교수자와 학습자가 교수·학습 활동을 함께할 수 있는 좋은 사례가 될 것으로 보인다. 원격으로 진행하기 가장 어렵다고 여겨지던 예술교육의 새로운 가능성까지 보여준 셈이다. 어윤일 컴퓨터정보통신공학전공 교수는 "이 프로젝트는 음악교육과 방과 후 예술교육에 대한 교수법과 독특한 매개체 그리고 컴퓨터교육이론이 함께 접목 응용돼, 사회·경제적으로 소외된 커뮤니티를 위한 '리모트(Remote) 멀티미디어 기반 음악학습'으로써, 국내에서는 첫 후원 프로젝트라 볼 수 있다"라면서 "코로나 19로 인한 전 지구적 위기 속에서 아동을 지원하는 국내 최초의 사례연구로 볼 수 있다"라고 전했다.

2020-07-06 11:32:55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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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신대, 직원 전문화 교육 실시

한신대, 직원 전문화 교육 실시 고려대 유신열 연구기획팀장 초빙 전직원 및 팀장 대상 전문화 교육 실시 "일의 보람과 긍지, 자부심을 갖고 행복을 추구할 수 있는 직장 문화 조성 목표" 고려대 유신열 부장이 한신대 '2020년 대학행정과정 직원 전문화 교육'에서 강연하고 있다./한신대 제공 한신대(총장 연규홍)는 지난 3일 유사홀에서 고려대 연구기획팀 유신열 부장을 초빙해 '2020년 대학행정과정 직원 전문화 교육'을 실시했다고 6일 밝혔다.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진행된 1부에서는 '살아있는 대학행정- 통찰과 실천전략'을 주제로 학습하는 조직, 창의적 대학행정 실천전략, 행정조직의 이해, 교육 및 연구 조직의 이해, 대학행정 이야기 등의 순서로 전 직원 대상 교육이 진행됐다. 오후 2시부터 시작된 2부에서는 '살아있는 팀 운영 전략- 지금까지 이런 팀은 없었다'를 주제로 팀 운영 사례, 팀 리더십, 대학행정 칼럼 등의 순서로 팀장 대상 교육이 진행됐다. 이날 교육에는 연규홍 총장, 김형교 사무처장, 설정아 사무부처장을 비롯해 바쁜 업무시간에도 한신대 직원이 대거 참여했다. 연규홍 총장이 직원 전문화 교육에 앞서 직원들에게 인사말을 전하고 있다./한신대 제공 연규홍 총장은 인사말에서 "직원은 대학의 문화를 만들어 가는 중요한 주체 중 하나다. 코로나19 이후로 예상되는 많은 변화와 어려움을 헤쳐가기 위해서는 행정과 사무의 혁신이 필요하다. 이를 통해서만 교육의 혁신도 가능하다"며 "그동안 고등교육기관임에도 불구하고 직원 교육에 소홀했다. 교육은 변화를 이끌어 내는 힘이 있다. 다만 교육이 쉽지 않은 것은 지금까지 고착화돼있던 생각을 버리고 새로운 생각을 담아야 하기 때문이다. 오늘의 교육을 변화와 자기 혁신, 그리고 발전의 기회로 삼을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신대는 지난 4월부터 직원들의 건강을 증진하고 근무의욕을 고취시키고자 매일 오후 3시부터 4시까지 1시간 동안 직원들이 독서, 부서탐방, 교내산책, 등산, 트레킹, 배드민턴, 탁구 등의 휴게 및 생활체육 활동을 하며 재충전하는 '하늘 보는 시간(하늘 타임)'을 시행 중이다. 연 총장은 "교수의 교육과 연구 활동이 원활히 진행되고 학생들이 그 속에서 훌륭한 미래인재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직원들의 헌신과 노력이 뒷받침돼야만 한다. 이는 직원들이 행복하게 일할 수 있을 때 가능하다. 한신대 직원으로서 보람과 긍지, 자부심을 갖고 행복하게 일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유신열 부장은 서론에서 "고려대 연구기획팀에서 지난 2015년부터 2018년까지 근무하며 팀 모두를 위한 의미 있는 기록물을 엮어 낸 책의 제목이 '일의 놀이터, 4년의 기록'이다"며 "니체는 어떻게 정신이 낙타가 되고, 사자가 되고, 마침내 아이가 되는지 말했다. 대학 행정 직원은 교수와 학생에게 서비스를 제공하는 직업군이기 때문에 대부분 지시에 순응하는 낙타와도 같다. 가끔 어느 정도 경력이 쌓인 직원 중에는 사자처럼 으르렁거리기도 한다. 반면에 아이는 순진무구하고 놀이를 추구하는 성스러운 긍정이다. 일터에서 아이처럼 '놀이'를 할 수 있다는 꿈을 꿨었는데, 최근에 현실에서 언뜻 그 순간을 접했던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연 총장님이 직원의 행복을 강조하셨다. 저는 직원의 자존감에 대해서도 말씀드리고 싶다. 그렇기에 오늘 직원 전문화 교육에 불러주신 한신대에 더 감사드리고 또 그 결정에 감탄하게 된다. 명사초청 강연 등은 그 의미는 항상 좋지만 직원의 입장에서 공감할 수 있는 부분은 많지 않다. 오늘 교육에서 같은 대학 직원으로서 한신대 직원 선생님들과 공감하는 부분이 많이 있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유신열 부장은 고려대 통계학과 출신으로 1993년 6월에 고려대 행정직원으로 입사해 27년째 근무하고 있다. 대학입시, 연구, 수업, 전략기획, 학사 등 업무에 종사했으며 2015년 부장 승진 후 연구기획본부에서 근무 중이다. 그는 캠퍼스 편지(2010년)', '대학행정인의 생각(2017년)' 등의 책을 출판했으며 대학행정 자료집 '대학과 행정' 발행인이기도 하다. 직무 관련 2건의 발명 특허를 보유하기도 한 그는 지난 2019년 제11회 한국대학신문 대학직원대상 교육부장관상(최우수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2020-07-06 11:10:36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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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신대, 통일부 '대학생 통일강좌' 지원대학 선정

한신대, 통일부 '대학생 통일강좌' 지원대학 선정 명사 통일특강·토크콘서트·현장 탐방 등 통해 한반도 평화 논의 기대 한신대 산학협력단이 '대학생 통일강좌' 지원대학에 선정됐다. 사진은 한신대 산학협력단이 위치한 60주년 기념관./한신대 제공 한신대(총장 연규홍) 산학협력단(단장 조창석)은 최근 통일부의 2020년 2학기 '대학생을 위한 통일특강 및 강좌' 사업에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통일부는 대학별 특성에 맞는 대학 통일 교육의 체계화와 제도화를 유도하고, 전국의 대학생에게 더욱 다양한 통일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2020년 2학기 사업에서는 사업계획, 강의 내용, 기대효과 등을 기준으로 통일특강 지원 대상 12개 대학과 통일강좌 지원 대상 19개 대학이 각각 선정됐다. 한신대는 지난 학기에 이어 2020년 2학기에 통일과 평화를 지향하는 대학의 특성을 살려 ▲명사 통일특강 ▲통일 토크콘서트 ▲현장 탐방 등을 진행하기로 했다. 이번 사업 연구책임자인 이유나 평화교양대학 교수는 "본 프로그램을 학생들의 통일 공감대를 넓히고 분단을 극복하기 위한 다양한 대안을 논의하는 장(場)으로 만들어 가겠다"라며 "한반도를 둘러싼 갈등관계가 평화체제로 가는데 도움이 됐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평화·융복합 교육의 아시아 대표대학'을 비전으로 하는 한신대는 지난달 3일 통일부 통일교육원(원장 백준기)과 '통일교육 협력대학'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통일 교육을 활성화하고 창의적인 통일 인재를 양성하는 데에 협력하기로 한 바 있다.

2020-07-06 10:54:29 이현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