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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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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육대, 학생 생활관 '브니엘관' 준공식…'레지덴셜 칼리지' 도입

삼육대, 학생 생활관 '브니엘관' 준공식…'레지덴셜 칼리지' 도입 삼육대는 22일 학생 생활관(기숙사) 브니엘관 준공식을 개최했다./삼육대 제공 삼육대(총장 김일목)가 학생 생활관(기숙사) 브니엘관을 준공하고, '레지덴셜 칼리지'(RC·Residential College) 도입을 본격화했다. 삼육대는 22일 황춘광 삼육학원 이사장과 김일목 총장, 신양희 전무이사, 이신연 상무이사를 비롯한 대학 주요보직자, 공사업체 관계자 등 내·외빈이 참석한 가운데 브니엘관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총 사업비 100억원이 투입된 브니엘관은 건축면적 747.27㎡(약 226평), 건축연면적 4,440.88㎡(1343평)에 지하 1층, 지상 5층 규모로 지어졌다. 생활실 127실, 휴게실 3실, 스터디룸 4실 등을 갖췄으며, 총 290여명의 학생을 수용할 수 있다. 2017년 증축한 또 다른 학생 생활관인 시온관, 에덴관과 지난해 준공한 살렘관까지 포함하면 전체 생활관 수용인원은 1553명에 이른다. 이에 따라 삼육대의 재학생 수 대비 생활관(기숙사) 수용률은 26.3%로 늘어나 수도권 4년제 대학 평균(17.6%, 지난해 기준)을 크게 웃돌게 됐다. 삼육대는 이처럼 대폭 확충된 생활관 시설을 '레지덴셜 칼리지'를 위한 핵심 인프라로 활용한다. 기숙형 대학을 뜻하는 레지덴셜 칼리지는 주거공간인 생활관을 창의적이고 자기주도적인 공동체 교육의 장으로 전환하는 개념이다. 이를 위해 최근 김남정 부총장을 위원장으로 하는 레지덴셜 칼리지 TFT를 구성하고, 다양한 교과 및 비교과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있다. 음악, 미술, 스포츠 등 문화 프로그램은 물론, 전공과 연계한 사회봉사 교육, 상주 외국인 교수와 함께하는 그룹스터디 및 영어토론 등 다양한 교육 활동이 이뤄진다. TFT는 프로그램 개발을 마치고, 오는 2학기 레지덴셜 칼리지를 시범 도입한 뒤 내년 1학기부터 본격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김일목 총장은 "브니엘관은 학문과 인성, 삶을 하나로 묶어 가르치는 전인교육의 장이자 삼육(三育)교육 정신을 구현하는 현장이 될 것"이라며 "이를 통해 대학의 인재상인 창의융합 중심의 전인역량을 갖춘 'SU-MVP+ 인재'를 양성하겠다"고 밝혔다.

2020-06-23 06:35:47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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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석 ㈜석전자·㈜마레몬스 회장, 고려대에 1억원 발전기금

이동석 ㈜석전자·㈜마레몬스 회장, 고려대에 1억원 발전기금 (왼쪽)이동석 회장과 (오른쪽)정진택 고려대 총장이 기부식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고려대 제공 고려대 경영대학원 최고경영자과정(AMP) 55기 원우인 이동석 ㈜석전자 회장이 고려대 발전기금으로 1억원을 기부했다. 고려대(총장 정진택)는 19일 오전 10시 30분 고려대 본관에서 이동석 회장의 발전기금 기부식을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다. 기부식에는 이동석 회장과 한동하 ㈜마레몬스 대표, 김문찬 AMP 교우회장, 이기준 AMP 교우회 부회장이 참석했다. 본교에서는 정진택 총장과 송혁기 대외협력처장이 참석해 감사를 전했다. 이동석 회장은 강원도 화천 출신으로 20대 초반에 상경해 청계천 세운상가의 종업원으로 사회에 첫발을 내디뎠다. 작은 하청 업체를 운영하기 시작해 점차 사업을 확장했다. IMF로 다들 어려움을 겪을 때 위기를 기회로 바꾸겠다는 신념으로 대처해 전화위복의 성취를 이뤘다. 자산가가 된 뒤에도 그는 자녀에게는 스스로 감당할 수 있는 만큼만 물려주고 대부분 재산을 사회에 환원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의로운 청년 故 이수현 씨(고려대 무역학과 93)의 실화를 그린 한일합작 영화 '너를 잊지 않을 거야'가 국내 개봉에 난관을 겪자 선뜻 10억원을 지원해 성사시켰으며, '사람이 재산'이라는 신념 하에 강원도 화천 지역의 인재 육성을 지원해 왔다. 학생들이 마음껏 꿈을 펼칠 수 있는 학교 설립도 계획하고 있다. 기부식에서 이동석 회장은 "지난 세월, 뒤는커녕 옆조차 못 돌아볼 정도로 숨 가쁘게 살아왔다. 내 남은 삶에 무얼 해야 할까 생각해보니 사회에 작은 밀알이라도 남겨 보탬이 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면서 "앞으로 사회 환원을 본격적으로 해나갈 생각이고, 오늘이 그 시작이라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정진택 총장은 "여러 어려움을 극복하며 굴지의 사업가가 되신 이동석 회장님의 삶에 감명받았다. 특히 인재 육성을 중요하게 생각하시는 만큼, 고려대에 기부하신 것의 의의가 크다"면서 "이번 기부가 값진 성과로 이어지도록 잘 집행하고, 어떻게 쓰였는지 보고드리겠다"라고 감사를 전했다.

2020-06-22 14:25:59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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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들 '선택적 패스제' 요구…대학은 "부작용 우려" 난색

대학생들 '선택적 패스제' 요구…대학은 "부작용 우려" 난색 홍익대·서강대, 학생에게 성적 선택권 부여하는 '선택적 패스제' 도입 연세대·이화여대·한양대 등 대부분 주요 대학 '부정적' 지난 15일 오후 인하대 하이테크센터에서 전자공학과 학생들이 대면 시험을 치르고 았다. <사진은 기사와 직접 관련이 없습니다>/ 뉴시스 제공 대학 기말고사가 막바지에 접어들고 있는 상황에서 1학기 종강을 앞둔 대학가에선 성적 산출 방식을 놓고 혼란을 빚고 있다. 코로나19 여파로 실시한 비대면 온라인시험에서 부정행위가 다수 적발되면서, 평가 공정성에 대한 의심이 커진 학생들이 종전의 상대평가로 학기 성적을 매기는 것에 반대하고 나섰기 때문이다. 학생들은 학생들에게 성적 선택권을 부여하는 이른바 '선택적 패스제' 도입을 주장하고 있지만, 대부분 대학은 '선택적 패스제'가 오히려 공정성을 헤칠 수 있다며 도입을 꺼리고 있다. 22일 대학가에 따르면, 코로나19로 대학이 중간 기말고사를 온라인으로 시행하는 과정에서 부정행위 의심 사례가 속출하면서 '선택적 패스제' 도입에 대한 학생들의 목소리는 더욱 거세지고 있다. 앞서 서울대와 연세대, 성균관대와 서울시립대, 서강대, 건국대, 인하대 등에서 시험 부정행위 문제가 불거졌다. '선택적 패스제'는 학생들이 대안으로 학교 측에 제시하는 방식이다. 시험 성적이 공지되면 최종 성적을 확인한 학생이 부여된 성적을 그대로 받을지(패스·통과) 선택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다. 만약 패스로 처리하면 성적표에는 기존의 A·B·C·D와 같은 평점 대신 'P(Pass)' 표시만 남는다. P로 표시된 과목은 학점 평점을 계산할 때 포함되지 않고 이수한 것으로만 반영된다. 가령 학생이 특정 과목에서 평균보다 낮은 점수를 받아도 P를 선택하면 이수만 되고 학점에는 계산되지 않는다. 대학가에서 가장 먼저 '선택적 패스제'를 도입한 곳은 홍익대로 알려졌다. 학생들의 요구도 있었지만 코로나19로 인해 불가피하게 학교에 나오지 못했던 학생들이 시험을 치르지 못해도 불이익을 받지 않고 학기를 이수할 수 있게 하겠다는 취지다. 서강대 역시 지난 11일 '선택적 패스제'를 택했다. 앞서 서강대는 기말고사를 비대면으로 치르되 절대평가를 한다는 방침을 고수했지만 최근 한 수업에서 일부 학생들이 실습실에 모여 함께 시험을 본 사실이 알려지면서 이를 도입하기로 했다. 하지만 대부분 대학은 학생들의 강력 요구에도 불구하고 '선택적 패스제' 도입을 하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오히려 '역차별'이나 악용 사례가 나올 수도 있기 때문이다. 패스할 과목은 적당히만 학습하고 A+ 받을 과목에 집중하는 악용 사례도 나올 수 있다. 이런 학생이 많아질 경우 학점 인플레이션이 생길 수 있다는 지적이다. 또한, 선택적으로 성적이 어느 정도 나온 과목은 놔두고 C 이하 학점은 패스하는 등 이를 악용하는 사례도 발생할 것이라는 우려도 따른다. 연세대는 '선택적 패스제' 도입 없이 1학기 성적평가 방식을 절대평가로 유지하기로 했다. '선택적 패스제'는 부정행위 문제에 대한 해결 방안이 될 수 없고 시점상으로도 타당하지 않다는 이유에서다. 연세대 관계자는 "1학기 성적평가제도 변경 요청과 관련해 학생, 교수, 교육 전문가로부터 다양한 의견을 수렴한 결과 선택적 패스 제도의 도입이 부정행위로 인한 문제의 해결 방안이 될 수 없다고 판단했다"면서 "오는 2학기에 온라인 강의가 지속하더라도 '선택적 패스제'의 단점을 개선 보완하지 않는 이상 도입은 힘들 수 있다"고 밝혔다. 한양대도 학생들의 거센 요구에 선택적 패스제를 두고 논의를 이어가고 있지만, 1학기 도입 가능성은 낮다. 한양대 관계자는 "도입 여부를 검토한 결과 (선택적 패스제를) 원칙적으로는 도입하지 않기로 했다"면서 "다만, 학내 관련 위원회에서 추가 논의를 이어가는 만큼 협의 가능성은 열려 있다"고 말했다. 앞서 학교 측은 학생들의 요구에 선택적 패스제 도입을 검토했고 지난 19일 교육적 문제로 도입이 어렵단 입장을 전했다. 이화여대도 총학생회가 대학본부에 '선택적 패스제'를 요구하고 있지만, 아직 긍정적으로 검토하지는 않고 있다.

2020-06-22 14:04:15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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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산업기술대, 고교교사 대상 '채용조건형계약학과' 간담회 개최

한국산업기술대, 고교교사 대상 '채용조건형계약학과' 간담회 개최 제2캠퍼스 미래인재관에서 진행된 간담회 모습/한국산업기술대 제공 한국산업기술대(총장 박건수) 조기취업형인재양성사업단은 지난 19일 제2캠퍼스 미래인재관에서 2021학년도 '채용조건형계약학과-조기취업형'수시모집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특성화고와 마이스터고, 일반고 교사 40여명이 참석한 이번 간담회에서는 ▲조기취업형전형 소개 ▲참여 기업 발굴 및 고교 참여 방법 ▲수시모집 일정 ▲기타 참여 고교의 애로사항 청취 및 답변 등이 진행됐다. 간담회에서는 채용조건형계약학과-조기취업형(3년 학사과정)의 주요 변경사항과 입시절차, 참여기업정보 등 입시안내가 이뤄졌다. 채용조건형계약학과-조기취업형은 대학입시과정을 통해 참여기업에 채용 약정돼 일과 학업을 병행할 수 있는 과정이다. 1학년은 대학에서 주간수업으로 기초 소양교육을 이수하고 2~3학년에는 주간 기업근무와 대학 야간수업을 병행해 기업맞춤형 교육과정을 학습한다. 현재 마이스터고 및 특성화고가 80%, 일반고 및 자사고는 20%의 비율로 조기취업형 교육과정에 참여하고 있으며 점차 일반고 및 자사고로 확대되고 있다. 박윤수 기업인재대학 교수는 "채용조건형계약학과는 우수인재의 입시·취업을 우수 기업과 동시에 연계할 수 있는 최적의 교육 과정"이라며 "간담회를 통해 선생님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할 수 있었다. 이후에도 강소·중견기업이 꾸준히 참여할 수 있도록 집중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2021학년도 채용조건형계약학과-조기취업형은 지난해와 동일하게 ▲ICT융합공학과 70명 ▲창의디자인학과 25명 ▲융합소재공학과 25명 등 총 120명을 모집한다. 참여기업 설명회는 9월 17일에 개최될 예정이다.

2020-06-22 11:16:37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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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사이버대, 27일 예비 신·편입생 대상 '온라인 입학설명회' 개최

경희사이버대, 27일 예비 신·편입생 대상 '온라인 입학설명회' 개최 1대 1 온라인 상담…각 전공별 '심층 상담'도 경희사이버대가 오는 27일 온라인 입학설명회를 개최한다./경희사이버대 제공 경희사이버대(총장 변창구)가 오는 27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2020학년도 2학기 예비 신·편입생, 일반인 및 해외에 거주자 등을 대상으로 '온라인 입학설명회' 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입학설명회는 코로나19 사태로 대면 상담을 통해 입학 정보와 안내를 받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예비 신·편입생들의 고충을 해소하고자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1대 1 온라인 입학설명회를 통해 보다 쉽고 빠르게 상담을 받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평소 입학에 관심이 많은 지방 거주 예비 신·편입생과 해외 동포, 그리고 유학을 희망하는 외국인 학생들의 참여가 가능해져 많은 상담 참여가 기대된다. 안성식 입학·학생처장은 "온라인 입학설명회를 통해 다양한 대학의 정보와 장학제도, 그리고 학사 정보 등 유익한 입학 정보를 편리하게 얻을 수 있다"면서 "각 전공별 '심층 상담'을 통해 희망 전공에 대한 폭넓은 이해와 미래를 위한 자기계발 및 미래 설계 준비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경희사이버대학 '온라인 입학설명회'는 경희사이버대 입학 홈페이지 상단 '온라인 입학설명회' 배너를 통해 22일부터 PC나 모바일로 사전 신청 가능하다. 27일 당일 상담이 진행되며, 일정기간 동안 이벤트를 통해 소정의 경품도 지급된다. 한편, 경희사이버대는 내달 10일까지 2020학년도 2학기 신·편입생을 모집한다. 모집학과(전공)는 미래·문화·글로벌리더십계열 소프트웨어디자인융합스쿨 (컴퓨터정보통신공학전공, AI사이버보안전공, ICT융합콘텐츠전공, 산업디자인전공, 시각미디어디자인전공) ▲미래인간과학스쿨(재난방재과학전공, 공공안전관리전공) ▲보건의료관리학과 ▲한방건강관리학과 ▲후마니타스학과 ▲NGO사회혁신학과 ▲상담심리학과 ▲사회복지학부(사회복지전공, 노인복지전공, 아동·보육전공) ▲미디어문예창작학과 ▲스포츠경영학과 ▲실용음악학과 ▲일본학과 ▲중국학과 ▲미국문화영어학과 ▲한국어문화학과 ▲한국어학과 ▲문화커뮤니케이션학부(미디어영상홍보전공, 문화예술경영전공) ▲마케팅·지속경영리더십학과 ▲글로벌경영학과 ▲세무회계학과 ▲금융부동산학부(금융경제전공, 도시계획부동산전공) ▲ 호텔·레스토랑경영학과 ▲관광레저항공경영학부(관광레저경영전공, 항공·공항서비스경영전공) ▲외식조리경영학과이다.

2020-06-22 10:59:12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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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향대, 아산시 다문화가정 '대학생 온라인 멘토링' 진행

순천향대, 아산시 다문화가정 '대학생 온라인 멘토링' 진행 다문화 및 중도입국 아동 대상으로 37명 멘토 학생들 활동 순천향대 교내 인문과학관 1층 루첼라이뜰에서 지난 19일 '1학기 다문화 행복나눔 프로젝트(M.H.P)' 수업에 참여하는 학생들이 아산시 다문화 및 중도입국 가정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온라인 화상 매체를 활용한 멘토링을 진행하고 있다./순천향대 제공 순천향대(총장 서교일)가 지역 아동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온라인 멘토링 봉사활동'이 포스트 코로나시대 대표적인 교육 프로그램의 하나로 대학가 귀감이 되고 있다. 순천향대 사회봉사·적정기술센터는 삼성그룹과 사랑의 열매가 지원하는 '1학기 다문화 행복나눔 프로젝트(M.H.P)'를 통해 아산시 다문화 및 중도입국 가정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온라인 화상 매체를 활용한 멘토링을 진행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순천향대는 지난해부터 아산시 지역사회 다문화 및 중도입국 아동을 위해 '다문화 멘토링'을 실시했으며, 이번 학기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정상적인 학교수업이 불가능함에 따라 온라인으로 진행하고 있다. 멘토링은 대학생 멘토 37명과, 아산시 다문화 및 중도입국 가정 아동 멘티 37명의 학생들이 화상 프로그램인 ZOOM, 카카오톡 등을 이용해 매주 2시간씩, 맞춤형 1대 1 실시간 화상 대화를 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기존에 멘토와 멘티 상호간에 시간과 공간에 대한 제약이 많았으나, 라이브 화상회의 전용 프로그램을 활용한 온라인 쌍방향 실시간 멘토링은 시공간의 제약 없이 멘토링을 진행할 수 있다는 점에서 만족도가 높다는 게 순천향대 설명이다. 서보람 (사회복지학과 18학번)학생은 "이번 멘토링은 직접 만나지를 못해 아쉽지만, 멘티가 잘 따라와 줘 시간이나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멘토링을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순천향대가 매 학기 개설해 운영 중인 교양과목 '다문화 행복나눔 프로젝트(M·H·P)'가 멘토링에 참여학고 있는 학생들을 뒷받침해 주고 있다. 이 수업을 통해 학생들은 한국 체류 외국인 현황공유 및 아산시 다문화 인구의 특징을 중심으로 ▲다문화사회 개요 ▲다문화 가정 아동의 현황과 멘토링의 필요성 ▲멘토링의 의미 및 방법론 교육 등 지역사회 다문화 가정에 대한 자녀교육에 대해 배우고 있다. 멘토 곽예지 (전자정보공학과 20학번)학생은 "화상 멘토링을 진행하면 카메라가 비추는 영역에 한계가 있고 의사 전달이나 지도 등 멘티 학생과의 의사소통 및 친밀감 형성에 많은 어려움을 예상했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멘티 학생이 화상 멘토링에 빠르게 적응해 수업을 잘 따라주고 있다"면서 "학습 지도뿐만 아니라, 종이접기 방법 공유, 그림그리기 등 특별활동을 진행하며 멘티도 멘토가 되고, 멘토인 본인도 멘티가 되는 상황에 즐거움과 큰 감동을 느꼈다"고 전했다. 조삼혁 아산시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센터장은 "순천향대의 다문화 멘토링은 다문화가정에게는 가뭄에 단비처럼 지역 아동들의 학습에 직접적인 도움을 주고 있다"면서 "다문화가정 자녀들이 대학 캠퍼스와 시설을 경험할 수 있는 등 교육적인 측면에서 다양한 효과를 보고 있다"고 강조했다. 박동성 지도교수도 "참여하는 대학생들과 지역사회 다문화 가정이 직접 교류를 할 수 없어 아쉽지만, 새로운 온라인교육 플랫폼을 통해 보다 좋은 성과로 나타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면서 "향후 학교 교육이 정상화 되더라도 비대면 방식의 멘토링 체계를 기존의 대면 방식과 함께 투 트랙으로 운영하면서 대면으로 진행하기 힘든 상황에 대처할 수 있는 좋은 방안으로 육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순천향대는 2019년부터 삼성의 지원을 받아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다문화 공존 역량 개발을 위한 대학 기반지원 체계 구축' 사업으로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 사업은 총 3년간 운영된다.

2020-06-22 10:47:58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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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청, 제2회 초졸·중졸·고졸 검정고시…8월 22일 시행

경기도교육청, 제2회 초졸·중졸·고졸 검정고시…8월 22일 시행 내달 13~17일 응시원서 접수…9월 11일 합격자 발표 경기도교육청 전경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이재정)이 오는 8월 22일 '2020년도 제2회 초졸·중졸·고졸 검정고시'를 시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응시원서 현장 접수는 내달 13일부터 17일까지 25개 교육지원청으로 방문하면 된다. 온라인 접수는 같은 달 13일부터 16일까지 나이스 대국민 서비스를 통해 할 수 있다. 응시과목/경기도교육청 제공 시험과목은 초졸·중졸·고졸 모두 필수와 선택으로 구분한다. 초졸 응시과목은 국어, 사회, 수학, 과학 필수 4과목과 도덕, 체육, 음악, 미술, 실과, 영어 가운데 선택 2과목이다. 중졸 응시과목은 국어, 수학, 영어, 사회, 과학 필수 5과목과 도덕, 기술·가정, 체육, 음악, 미술 가운데 선택 1과목이다. 고졸 응시과목은 총 7과목으로 중졸 6과목에 한국사가 추가된다. 기타 세부사항은 도교육청 홈페이지 인사·채용·시험/시험정보에서 확인하거나 도교육청 평생교육복지과로 문의하면 된다. 시험 장소는 8월 7일, 합격자 발표는 9월 11일 도교육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희숙 평생교육복지과장은 "코로나19 감염 예방과 확산 방지를 위해 응시원서 온라인 접수를 권장한다"며 "특히 현장 접수 시에는 반드시 개인용 마스크 착용 뒤 방문하고 접수처 직원의 안내에 적극 협조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2020-06-22 10:21:44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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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대표그룹은 '삼성'…대표산업은 'IT인터넷'

우리나라 대표그룹은 '삼성'…대표산업은 'IT인터넷' 3년 연속 대표그룹 1위 꼽혀…2위 LG(32.8%) 3위 카카오(24.4%) 대표산업은, IT인터넷> 전기전자> 자동차> 문화산업 등 잡코리아 제공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그룹으로 '삼성'이 3년 연속으로 1위로 꼽혔다. 대표산업으로는 'IT인터넷' 업종이 3년 연속으로 1위를 차지했다. 잡코리아와 알바몬이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그룹과 대표산업'에 대해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전체 응답자 중 84.2%가 우리나라 대표그룹으로 '삼성'을 꼽았다. 이번 조사는 지난 5월 공정거래위원회가 발표한 상호출자제한 기업집단(그룹) 34곳을 대상으로 이뤄졌으며 성인남녀 3781명이 참여했다. 'LG'가 32.8%(응답률)로 2위를 차지했으나 1위를 차지한 '삼성'과 두 배 이상의 응답률 차이를 보였다. 이어 ▲3위: 카카오(24.4%) ▲4위: 현대차(24.0%) ▲5위: 롯데(16.1%) 순으로 우리나라 대표그룹으로 꼽혔다. 특히 '삼성'은 최근 3년 연속 우리나라 대표그룹 1위를 차지해 눈길을 끌었다. 지난해 동일 조사결과 '삼성'을 대표그룹으로 꼽은 응답자가 70.2%에 달했고, 지난 2018년에도 응답률 81.5%로 1위를 차지했다. 또한, 올해 3위를 차지한 '카카오'도 상호출자 제한 기업에 포함된 2019년, 대표그룹 4위를 차지한데 이어 올해는 한 계단 오른 3위를 차지했다. 반면 지난해 대표그룹 3위를 차지한 '롯데'는 올해 5위로 두 계단 내려간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그룹이 우리나라를 대표한다고 생각하는 이유 중에는 '세계시장에서 인정받는 제품을 생산하기 때문'이라는 답변이 74.3%(응답률)로 가장 높았다. 이어 '우리나라 경제성장을 이끌어가는 그룹이라 생각되기 때문'이라는 답변도 72.4%로 근소한 차이를 보이며 다음으로 높았다. 이외에는 ▲매출 규모가 가장 클 것 같아서(42.6%) ▲성장가능성이 가장 높아 보여서(17.1%) ▲능력이 뛰어난 인재가 많이 일할 것 같아서(15.3%) 등의 답변이 있었다.= 한편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산업으로는 'IT인터넷' 업종이 1위를 차지했다. 조사결과 전체 응답자의 85.0%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산업으로 'IT인터넷' 업종을 꼽았다. 이어 '전기전자' 업종이라 답한 응답자가 38.0%로 많았고, 이어 ▲자동차(32.2%) ▲대중문화산업(31.5%) ▲조선중공업(20.4%) ▲바이오/제약(8.9%) 순으로 우리나라 대표산업이라 꼽은 응답자가 많았다. 'IT인터넷' 업종은 최근 3년동안 우리나라 대표산업 1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동일조사 결과 'IT인터넷' 업종이 응답률 82.1%로 1위를 차지했고, 2018년에도 응답률 80.3%로 1위를 차지했다. 조사에 참여한 대부분의 응답자가 한동안 'IT인터넷' 업종이 우리나라를 대표할 것이라 전망했다. '향후 어떤 산업이 우리나라를 대표할 것이라 예상하는지' 조사한 결과 'IT인터넷' 업종이 응답률75.0%로 1위에 올랐다. 이어 '대중문화산업'을 꼽은 응답자가 40.9%로 많았고, 그 다음으로는 ▲전기전자(31.0%) ▲바이오/제약(23.9%) ▲자동차(17.5%) ▲식음료/외식(12.5%) ▲조선중공업(9.1%) 순으로 우리나라를 대표할 것이라는 응답자가 많았다. 현재 우리나라 대표산업 조사 결과에 비하면 '대중문화산업'이나 '바이오/제약' 업종을 미래 우리나라를 대표할 산업이라 답한 응답자가 소폭 많았다. 반면 ▲전기전자 ▲자동차 ▲조선중공업이 미래 우리나라를 대표할 산업이라 답한 응답자는 상대적으로 적은 것으로 조사됐다.

2020-06-22 10:20:10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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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수출입 물동량, 전년 대비 14%p↓…코로나19 여파

5월 수출입 물동량, 전년 대비 14%p↓…코로나19 여파 '컨' 물동량 전년 동월 대비 9.1%p 감소 코로나19로 지난달 전국 무역항에서 처리한 항만 물동량이 전년 동월 대비 12%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컨테이너 물동량 감소 폭은 올해 1월부터 점점 늘어나는 추세다. 해양수산부(장관 문성혁)는 지난 5월 전국 무역항에서 처리한 항만 물동량이 총 1억 1874만 톤으로 1억 3498만톤이던 전년 동월 대비 12%p 감소했다고 21일 밝혔다. 수출입 물동량은 코로나19의 부정적 영향이 계속되면서 전년 동월 1억 1666만톤 대비 14%p 감소한 총 1억 32만톤으로 집계됐다.지난 5월은 3월(4.8%↓)과 4월(11.6%↓)에 비해 전년 동월 대비 감소폭이 커지면서 코로나19 영향이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연안 물동량은 총 1842만톤으로 전년 동월 대비 0.6%p 증가했다. 지난 10월 인천 지역 모래 채취허가 재개에 따라 모래 물동량이 176만톤으로 전년 동월 32만톤 대비 크게 증가한 것이 원인으로 분석된다. 5월 전국 무역항 항만물동량/해양수산부 제공 부산항, 광양항, 울산항, 인천항은 전년 동월 대비 각각 21.7%p, 8.4%p, 9.0%p, 1.0%p 감소했다. 5월 주요 항만별 물동량/해양수산부 제공 품목별로 보면 광석, 유연탄, 철제는 전년 동월 대비 각각 7.3%p, 8.0%p, 23.2%p 감소한 반면, 유류는 전년 동월 대비 2.3%p 증가했다. 전국항만의 5월 컨테이너 처리 물동량은 코로나19의 영향으로 감소세가 이어져 전년 동월(255만TEU) 대비 9.1%p 감소한 232만 TEU를 기록했다. 수출입화물은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전년 동월 대비 11.0%p 감소한 130만 TEU를 기록했다. 중국의 항만운영 정상화에 따른 물량 증가에도 불구, 코로나19 여파로 인한 전반적인 교역량 감소로 130만 TEU(11.0%↓) 처리에 그쳤다. 환적화물은 인천항 글로벌 선사 신규항로 개설 등에 따른 물동량이 70%p 증가한 요인이 있었으나, 얼라이언스 재편으로 광양항 물동량이 46.5%p 감소하고 부산항도 4.7%p 감소해 전체 환적 물동량은 전년 동월 대비 6.5%p 감소한 100만TEU를 기록했다. 5월 전국 항만 컨테이너 물동량/해양수산부 제공 한편, 전년 동기 대비 적(積) 컨테이너 처리 실적은 11.3%p 감소하고, 공(空) 컨테이너 처리 실적도 0.3% 소폭 감소함에 따라, 컨테이너 화물중량(내품) 기준, 지난 1월부터 5월까지 누적 처리량은 2만 414만톤(11.4%↓)으로 집계됐다. 김준석 해운물류국장은 "현재 시행중인 항만시설사용료 감면, 경영자금 지원 등 항만하역업계에 대한 지원대책을 보완하는 한편, 코로나19 이후 변화된 물류환경에 대비해 하역요금신고(인가)제와 항만시설 전용사용료 체계의 개편을 검토해 나가겠다"면서 "스마트 물류시설 확충 등 새로운 수요에 입각한 시설투자도 적극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0-06-21 12:42:05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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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부·환경부, 28일까지 '해양쓰레기 정화주간' 운영

해수부·환경부, 28일까지 '해양쓰레기 정화주간' 운영 해양수산부 해양수산부(장관 문성혁)는 해양쓰레기 없는 깨끗한 바다를 만들기 위해 22일부터 28일까지 일주일간을 '해양쓰레기 정화주간'으로 지정해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해양수산부는 국민들이 해양쓰레기 문제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해양쓰레기 수거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2018년 7월부터 매월 셋째 주 금요일을 연안정화의 날로 지정해 해양쓰레기 정화활동을 실시해 오고 있다. 특히, 7~8월은 장마철, 태풍 발생 등으로 인해 육상에서 떠밀려오는 해양쓰레기가 많아지는 시기이다. 6월에는 해양쓰레기 정화주간을 지정해 운영함으로써 사전에 해양쓰레기 발생 요인을 줄이고, 7~8월에도 지속적으로 정화활동을 진행하여 이에 대비하고 있다. 올해 해양쓰레기 정화주간은 해양수산부와 환경부가 공동으로 주관함에 따라 양 부처 소속기관과 지자체, 해양환경공단, 한국어촌어항공단, 수협 등 해양 유관기관이 참여해 전국 주요 연안과 하천주변 일대에서 해양쓰레기 정화활동을 실시할 예정이다. 한편, 해양수산부는 작년 5월 말에 수립한 '해양플라스틱 저감 종합대책'을 토대로 ▲해양폐기물 관리법 시행 ▲도서지역 해양쓰레기 정화운반선 도입 ▲바다환경지킴이 배치 등의 사업을 차질 없이 시행해 2030년까지 해양플라스틱 쓰레기를 50%(2018년 대비) 줄여 나갈 계획이다. 송명달 해양수산부 해양환경정책관은 "해양쓰레기는 발생 원인이 다양하고 한 곳에 머물러 있지 않다보니, 정부가 주도하는 사후수거 방식만으로는 제거하는 데 한계가 있다"라며 "기존의 해양쓰레기 관리 패러다임을 전환해 민간의 자율적인 참여와 역량이 발휘될 수 있는 새로운 해양쓰레기 관리 생태계를 조성해 나가고자 하니, 국민들의 많은 협조를 부탁한다"라고 당부했다.

2020-06-21 12:19:59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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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오기 전 비닐하우스 철저하게 점검, 관리해야"

"태풍 오기 전 비닐하우스 철저하게 점검, 관리해야" 농촌진흥청, 태풍 대비 비닐하우스 관리요령 발표 강풍에 의한 비닐하우스 피해/농촌진흥청 제공 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은 태풍과 폭우가 잦은 여름철을 맞아 비닐하우스 등 농업시설과 농작물 관리에 주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농촌진흥청은 21일 태풍 대비 비닐하우스 관리요령을 발표하고, 태풍과 폭우가 몰아치는 시기에는 비닐하우스 겉 비닐이 찢어지거나 벗겨져 날아가는 피해가 가장 많이 발생한다. 지반이 연약한 논이나 골바람, 돌풍이 잦은 지역에서는 바람에 의해 비닐하우스가 통째로 뽑혀 날아가거나 옆으로 밀려 쓰러지기도 한다. 농업시설물 피해를 줄이려면 시설 주위에서 바람에 날릴 수 있는 물건을 치우는 등 주변 정리를 해야 한다고 농진청은 조언했다. 폭우로 비닐하우스가 물에 잠기지 않도록 배수로를 정비하고 감전 사고를 막기 위해 전선 연결 부위를 점검하고 낡은 전선은 교체한다. 신승엽 재해예방공학과 과장은 "겉 비닐은 밴드로 단단하게 묶어 바람에 펄럭이지 않도록 고정해야 한다"면서 "배기 팬을 작동시켜 내부 공기를 빼내 주면 내부압력이 줄어들어 부압으로 비닐하우스가 들뜨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농촌진흥청 제공 태풍이 불 때 찢어진 비닐 틈새 등 파손 부위나 천·측창 개폐부로 바람이 들어오면 부압으로 하우스가 떠올라 기초가 뽑힐 수도 있다. 이에 대비해 미리 출입문이나 천·측창, 개폐 부위는 바람이 들어오지 않도록 밀폐하고 비닐이 찢어진 곳은 비닐접착용 테이프로 보수한다. 또한, 내부 설비와 천·측창 개폐장치, 파이프 골조와 패드의 볼트 고정상태 등을 점검해 필요한 경우 신속히 수리해야 한다는 게 농촌진흥청의 설명이다. 또한, 기초가 약한 비닐하우스는 강풍이 불면 비닐하우스 골조가 통째로 뽑혀 날아가거나 파손될 수 있으므로 철항, 근가, 파이프 줄기초 등을 설치해 기초를 강화한다. 골조파이프가 낡았거나 약한 자재를 이용한 경우, 바람의 압력으로 하우스가 주저앉을 수 있으므로 서까래 중앙부에 보조지지대를 설치해 준다. 바람이 심해 골조가 파손될 우려가 있다고 판단되면 신속하게 비닐을 찢어 골조를 보호하는 것도 피해를 최소화하는 방법이다. 태풍이 지나간 후에는 작물이 고온 피해를 입지 않도록 천·측창, 출입문 등을 개방해 환기한다. 비닐하우스 내 작물이 침수된 경우, 신속하게 물을 빼고 깨끗한 물로 작물을 씻어낸 후 방제한다. 농촌진흥청에서는 강풍이나 폭설 등에 의한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개발한 내재해형 원예시설규격 57종 등 총 74종을 농림축산식품부 고시를 통해 보급하고 있다. 신승엽 과장은 "여름철 태풍에 대비해 시설과 농작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비닐하우스 등 농업시설의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2020-06-21 12:14:27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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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진흥청, 안전·위생관리 실천 '농촌관광사업장' 200곳 선정

농촌진흥청, 안전·위생관리 실천 '농촌관광사업장' 200곳 선정 "올 여름 휴가는'농촌관광 클린 사업장'으로 오세요" 농촌진흥청 청사 농촌진흥청은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한 정부 '안전여행 지침'에 맞춰 여름 휴가철에 국민이 안심하고 찾을 수 있는 '농촌관광 클린 사업장'을 선정했다고 21일 밝혔다. 농촌진흥청이 추진한 농촌관광 클린 사업장 선정은 농림축산식품부와 문화체육관광부 등 관계부처가 협업으로 추진하는 국내 여행 및 농촌 관광 활성화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농촌관광 클린 사업장은 ▲고객 간 교차 최소화 ▲소모임 체험 프로그램 운영 ▲응급처치교육 이수 ▲배상책임보험 가입 ▲식사 시 개인 접시 제공 등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위생수칙을 기준으로 선정했다. 선정된 사업장은 농촌진흥청이 지원한 농가맛집, 종가맛집, 농촌체험교육농장, 전통테마, 농촌체험마을 등 총 200곳이다. 이달 말까지 추가로 선정할 예정이다. 농촌관광 클린 사업장에 대한 세부 여행 정보는 7월 1일부터 '농사로', '웰촌'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농촌진흥청은 농촌여행 활성화 도모를 위해 6월 하순부터 8월까지 전 직원이 참여하는 '1직원 1여행' 캠페인을 추진할 방침이다. 농촌진흥청의 공식 사회관계망(SNS)을 통해 전 국민 참여 농촌여행 이용 후기 이벤트를 마련하고, 농촌관광 클린사업장을 이용할 수 있는 온라인 상품권을 개발해 농촌여행 활성화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이 밖에도 시·군농업기술센터를 대상으로 한 '지역 관광자원을 활용한 농촌관광 프로그램 공모' 결과를 바탕으로 온라인 여행 상품을 개발해 판매를 지원할 예정이다. 이명숙 농촌자원과 과장은 "농촌관광 클린 사업장이 코로나19로 지친 국민들의 일상회복을 위한 치유 여행지가 되길 바라며, 안전하고 위생적인 농촌여행이 되도록 농림축산식품부와 협력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0-06-21 12:01:22 이현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