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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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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서 코로나19 환자 수 다시 증가세…'독감철' 우려

미국서 코로나19 환자 수 다시 증가세…'독감철' 우려 미국 어린이 코로나19/ 뉴시스 한동안 감소세를 보이던 미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환자가 다시 증가세로 돌아섰다. CNN 방송은 최근 5일간 미국의 하루 평균 신규 코로나19 환자 수가 증가세를 보였다고 1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17일 기준 최근 7일간의 하루 평균 신규 코로나19 환자는 3만9700명으로 집계됐다. 미국에서는 지난 여름 신규 코로나19 환자가 급격한 증가세를 보이면서 7월 22일 7일간의 평균 신규 코로나19 환자가 6만7300명으로 최고점을 찍었다. 이후 수주간 감소세를 보였지만, 신규 환자가 최근 다시 증가 추세로 돌아섰다. '독감철'인 가을과 겨울을 앞두고 코로나19 재확산 움직임이 보이자 우려감이 나온다. 독감과 코로나19의 증상이 비슷해 검사를 받기 전에는 이 둘을 구분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또한, 독감 환자 코로나19 환자가 한꺼번에 입원하거나 치료받게 되면, 의료자원 부족사태도 불가피할 수 있다. 다만 일부 의학 전문가들은 올해 독감이 심하게 유행하지 않을 수도 있다고 예측한다. 앤서니 파우치 미 국립보건원 산하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 소장은 17일 "우리가 이중고, 다시 말해 코로나19가 계속되는 속에 겹친 독감 시즌을 겪을 것이라는 두려움이 있지만 어쩌면 그런 일이 벌어지지 않으리라는 것도 전적으로 가능하다"고 말했다.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도 코로나19의 확산 억제를 위한 사회적 거리 두기, 원격 근무, 학교 폐쇄 등의 조치가 독감의 확산을 막는 데도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를 내놨다. 실제 겨울철이 끝나가는 호주에서는 올해 독감 시즌을 거의 겪지 않았다.

2020-09-19 12:22:47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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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확진 110명, 17일째 100명대…지역발생 106명

신규확진 110명, 17일째 100명대…지역발생 106명 코로나19 검사자 부르는 의료진/ 뉴시스 수도권을 중심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발병이 끊이지 않으면서 19일에도 신규 확진자 수는 100명대를 나타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110명 늘어 누적 2만2천893명이라고 밝혔다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17일째 100명대를 기록했지만, 전날(126명)보다 소폭 줄어들며 이틀 연속 감소세를 보였다. 일일 신규 확진자는 수도권의 집단감염이 본격화한 지난달 14일 이후 37일째 세 자릿수를 이어가고 있다. 이날 신규 확진자 110명의 감염 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106명, 해외유입이 4명이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 38명, 경기 41명, 인천 11명 등 수도권이 총 90명이다. 전날(82명)에 이어 이틀 연속 두 자릿수를 기록했다. 수도권 외 지역에서는 충남·경북 각 4명, 부산·대구·대전 각 2명, 충북·전북 각 1명 등이다. 특히 수도권의 오피스 밀집 지역과 자동차공장, 교회 등에서 새로운 집단감염 사례가 계속 나오고 있는 데다 '감염경로 불분명' 환자 비중도 거의 27% 수준으로 치솟아 언제든 감염 규모가 커질 수 있는 상황이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4명으로 전날(17명)보다 줄었다. 이 가운데 1명은 공항이나 항만 입국검역 과정에서 확인됐고 나머지 3명은 서울(2명), 경남(1명) 지역 거주지나 임시생활시설에서 자가격리하던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들의 유입 추정 국가를 보면 네팔 2명, 우즈베키스탄·인도네시아 각 1명이다. 이들의 국적을 보면 내국인과 외국인 각각 2명이다. 코로나19가 지속해서 확산 중인 수도권의 누적 확진자는 1만명에 육박하고 있다. 전날 하루 검사 건수는 1만2천797건으로, 직전일(1만4천473건)보다 조금 줄었다.

2020-09-19 12:12:15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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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포기말고 도전해 시대 불빛 돼 달라"…청년들에 희망메시지

BTS "포기말고 도전해 시대 불빛 돼 달라"…청년들에 희망메시지 靑 '청년의 날' 기념식 참석해 연설 방탄소년단 (BTS) /뉴시스 방탄소년단(BTS)이 19일 청와대 녹지원에서 열린 '제1회 청년의 날 기념식'에서 청년리더로 대표연설에 나서 "멈추지 않고 계속 씩씩하게 걸어가시길 바란다"라며 청년들을 응원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올해 첫 정부 공식 기념일로 지정된 청년의 날을 기념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청와대 녹지원에서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한국 가수 최초로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차트 '핫100' 정상에 오른 그룹 BTS는 청년리더 자격으로 초청돼 청년들에게 "훌륭한 생각으로 세상을 변화시키길 바란다"면서 "더 훗날 미래의 청년을 위해 시대의 불빛이 돼 달라"고 메시지를 던졌다. 리더 RM은 "전 세계 어딘가에서 지금도 도전을 멈추지 않고, 용기 있게 삶을 이끌고 계실 대한민국의 모든 청년분들께 응원의 말씀을 전한다"라면서 "만약 미래의 삶에서 여러 가지 이유로 어려움을 겪고 계시다면, 2020년 저희의 이야기가 작은 힘이 되기를 바란다"는 말과 함께 멤버 각자의 이야기를 소개했다. '빌보드 1위 가수''글로벌 슈퍼스타'. 전세계가 BTS를 부르는 '멋진 표현'에도 아직은 비현실적인 기분이라는 제이홉은 "시대와 관계없이, 아이돌, 아티스트라는 직업은 이정표가 없는 길과 같다. 음악이란 큰 꿈 하나 메고 떠나지만, 내가 걷는 길이 어디를 향하고 있는지, 이제부터 오르막인지 내리막인지, 한참 가다가 너무 힘들어 멈췄을 때 조금만 더 가면 코앞이 낙원일 지, 낭떠러지인지 알 수 없다"며 "우리의 시작은 그랬다"고 떠올렸다. 이어 슈가는 데뷔 초 모습을 회상했다. 슈가는 "지금으로부터 7년 전인 데뷔 초, 방탄소년단은 오기와 패기, 열정과 독기를 무기삼아 감히 예측도 할 수 없는, 그런 길을 걷기 시작했다"며 "누구보다 더, 성공하고 싶었다"고 회상했다. 그는 "작은 회사에서 데뷔해 많은 어려움, 걱정과 맞서가며, 어쩌면 무모하고, 어쩌면 바보 같을 만큼 앞뒤 돌아보지 않고 열심히 했다"라며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할지도 몰랐지만, 먼 훗날 다 추억이 될 것이고, 지금 힘든 것들은 다 지나갈 것이다, 그렇게 절실하게 주문을 외웠던 것 같다"고 말했다. 준비 과정에서의 어려움을 극복해 낸 다짐도 소개했다. 지민은 "쉬지 않고 달린 것 같은데, 분명 우리는 열심히 하고 있는데, 참 오랜 시간 동안 제자리였다"며 "서로 예민해지고 다투고, 지쳐갈 때쯤, 일곱 명이 한 자리에 모였다"고 돌아봤다. 그러면서 "저희의 일을 도와주시던 형들이 해 주시던 말씀, '너희를 다 이해할 순 없지만, 마음이 많이 아프다. 함께 힘을 내 보자'. 어쩌면 너무나 평범한 그 한 마디, 따뜻한 그 말이 저희에게는 큰 힘이 됐다"며 "어디로 가야할 지 모르는 청년들에게, 큰 불빛이 됐다"고 말했다. 멤버 진은 스스로를 믿으라는 조언을 남겼다. 진은 "그 시절, 스무 살이 갓 지났던 저는 또 다른 현실과 싸워야 했다"며 "데뷔하기 전엔, 노력만 하면 뭐든 될 거라 생각했지만, 데뷔하고 보니 노력보다는 재능이 필요했다"고 밝혔다. 이어 "아무리 열심히 해도, 친구들을 따라가기 어렵다는 생각이 들었고, 저의 자신감, 자존감은 크게 아파했다. 그러던 어느 순간, 문득 깨닫게 됐다. 진짜 내 모습은 뭘까. 지금 내 모습에 더 당당해져도 되지 않을까. 자신을 믿어보자"라는 말을 스스로에게 되뇌였다고 전했다. 제이홉은 "어느 새 방탄소년단이 걷던 길은 조금씩 넓어지고 밝아졌고, 팬들의 행복한 얼굴도 보이고, 그렇게 마냥, 괜찮을 줄 알았다"면서 "하지만 생각지도 못한 큰 사랑과 관심, 저희의 그림자도 점점 크고 무거워졌다. 음악을 사랑했던 우리의 마음까지, 짓누르기 시작했다"고 고백했다. 그 과정에서 "우리는 누구인가. 어떤 사랑을 받고 있는가. 치열하게 자신을 다그치며, 되물을 수밖에 없었다"는 것이다. 멤버 뷔는 "몸과 마음이 너무 지쳤던 것 같다. 이젠 내가 어디로 가는 건지, 좋아 보이는 이 길도, 내가 원치 않는 길은 아니었을지, 목표를 잃어버린 듯했다"며 "행복하지 않았고, 공허함이 밀려왔다"고 말했다. 그는 "감정의 늪에서 빠져나오기 위해 정말 열심히 노력했다". 지금 이 순간, 스스로에게 솔직해지자. 감정 하나 하나까지 느끼고, 쏟아내자"라고 자신을 다독였다고 전했다. 정국은 혼자가 아니라, 함께여서 극복할 수 있었다는 말을 남겼다. 정국은 "마치 거짓말처럼, 멤버들과 팬들을 생각하며, 다시 한번 힘내 보기로 했다"며 "아무것도 없는 길에서 시작했는데, 이젠 서로가 서로의 이정표가 된 것 같았다"고 했다. 그는 "함께 하는 것이 고맙고, 서로에게 도움이 되고 싶다는 마음이 우리의 할 일이 무엇인지, 자연스럽게 알게 해줬다"며 "혼자 걸었다면, 이렇게 멀리 오지도 못했을 것이다. 즐겁게 춤추며 달려가지도 못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리더 RM은 "2018년 무렵, 과분한 성공을 얻고, 일곱 멤버가 모두 방황하던 때가 생각난다"며 "걷고 있는 길에 꽃밭이 펼쳐지고, 탐스런 열매가 떨어져도, 저희는 그 길이 늘 그럴 것이다, 믿지 못한다, 언제 다시 내리막이 시작되고, 또 폭우가 쏟아질지 모르기 때문"이라고 했다. 그는 "빌보드 1위. 그리고 또 한 번 빌보드 1위. 우리가 다시 일어섰을 때 주신 이 상들, 우리 일곱 명 모두, 눈물을 흘리며 감사했다"며 "하지만 더욱 감사한 건, 지난 십 년 동안, 포기와 낙오의 순간에 서로 단단히 붙잡고 의지가 되어 준 우리 멤버들과 팬들"이라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진은 "대한민국의 청년들은 늘 강하고, 대단했다. 대신, 순간의 행복과 불행이 인생 전체를 좌우하지 않도록, 2020년의 방탄소년단이 해낸 것처럼, 항상 스스로 일어설 수 있게, 지켜드리겠다"면서 "여러분이 함께 돕고 의지하며 갈 수 있게, 격려해드리겠다"고 약속햇다. 이어 "어제의 청년들처럼, 오늘의 청년들처럼, 지금까지 해왔던 것처럼, 멈추지 않고 계속 씩씩하게 걸어가시길 바란다"면서 "여러분의 훌륭한 생각으로 세상을 변화시키고, 그보다 더 미래의 청년을 위해, 앞장서 시대의 불빛이 되어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2020-09-19 12:07:43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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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석도 작가, 교직 중 작업한 사진 울산대에 기증

허석도 작가, 교직 중 작업한 사진 울산대에 기증 전 현대청운고 교장 "도전했던 삶 공유"…사진집 출판보고회도 허석도 전 현대청운고 교장이 지난 16일 울산대 KCC생활관에서 열린 '흐름을 사유하다' 출판보고회에서 작품 기증식을 가졌다. 왼쪽부터 오연천 울산대 총장, 허석도 전 현대청운고 교장, 송철호 울산광역시장./울산대 제공 "가르치는 일이 좋아 선생이 되었고, 읽고 쓰는 것이 좋아 수필가가 되었고, 사진이 좋아 사진작가가 되었던 삶을 젊은 학생들과 공유하고 싶습니다." 지난 8월 울산광역시 동구 현대청운고 교장으로 퇴임한 허석도(62) 씨가 틈틈이 사진작가로 활동하면서 간추린 사진 22점을 울산대에 기증했다. 기증 작품은 학생들의 복지공간으로 거듭난 KCC생활관 및 청운학사 기린관 로비에 걸렸다. 허 씨는 지난 16일 울산대 KCC생활관에서 기증식과 함께 사진작가로서 활동한 사진작품 265장을 간추려 엮은 사진집 '흐름을 사유하다' 출판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기증식과 출판보고회에는 오연천 울산대 총장을 비롯해 송철호 울산시장도 처용수필문학회 회원자격으로 참석해 축하했다. 사진집은 경기도 양평군에서 북한강과 남한강이 합류하는 지점인 두물머리의 풍경을 비롯해 강과 바다, 4계절 풍경을 기행수필과 함께 엮어 한 편의 수채화를 보는듯한 담백함을 선사한다. 허 씨는 "무모하게 시작한 사진이 내 삶을 깊이 있게 만든 것처럼, 이번 사진집의 주제는 남은 삶의 여정이 낯설지라도 새로운 흐름으로 이어가겠다는 다짐"이라며 "자기 삶의 여정을 활기차게 도전해나갔으면 하는 기대감으로 사진 작품을 울산대에 기증하게 됐다"고 소개했다.

2020-09-17 15:44:04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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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서대, 수험생 위해 '수시 랜선 모의면접' 전격 시행

호서대, 수험생 위해 '수시 랜선 모의면접' 전격 시행 22일까지 실시간 1대 1 모의면접 및 피드백까지 호서대 수시 랜선 모의면접 모습/ 호서대 제공 호서대(총장 이철성)는 2021학년도 수시 원서접수를 앞둔 고3 학생을 대상으로 오는 22일까지 '호서가 찾아가는 랜선 모의면접'을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랜선 모의면접은 코로나19로 인해 수시 면접 준비에 어려움을 겪는 수험생들에게 정확하고 자세한 입시정보를 제공하고, 화상 면접을 통해서 실제 면접상황과 유사한 환경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다. 랜선 모의면접은 약 15분 동안 올해 실제 출제될 문제를 바탕으로 화상 면접이 진행되고 약 10분 동안 면접자의 문제점이나 개선사항을 피드백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한수진 입학처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전형 관련 정보에 대한 제공 및 접근이 힘들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수험생에게 정확한 입시정보를 제공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해졌다"라며 "특히 정보소외지역 수험생에게 전공과 관련한 전문적 지식을 갖고 있는 교수들이 직접 모의 면접을 진행해 면접을 준비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수험생을 대상으로 하는 랜선 모의면접의 필요성과 기대효과를 강조했다. 특히 기존의 대면 모의면접과 달리 면접자의 시간과 장소에 대한 제약 없이 모의면접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서 고3 수험생들의 큰 인기를 얻고 있다. 한편 호서대는 교육부 주관사업인 '2020년 고교교육기여대학지원사업'에 선정돼 코로나19에 대응하는 온라인입시설명회 및 온라인 전공체험을 시행하고 있다. 호서대는 오는 23일부터 28일까지 수시모집 원서접수를 한다. 호서대 입시홈페이지(ipsi.hoseo.ac.kr)나 진학사(www.jinhakapply.com)를 통해서 지원할 수 있다.

2020-09-17 15:10:15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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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1천만건 응답소 민원 빅데이터 AI로 분석한다

서울시, 1천만건 응답소 민원 빅데이터 AI로 분석한다 실시간 민원종합상황판/서울시 제공 서울시가 1000만건의 응답소 민원 빅데이터를 인공지능(AI)으로 분석한다. 서울시는 스마트 민원분석 체계를 구축하고 예측 기반의 선제적 행정서비스로의 패러다임을 전환하고자 '인공지능(AI) 기반 응답소 민원분석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17일 밝혔다. 응답소는 신속하고 투명한 민원처리를 위해 2014년부터 서울시에서 운영 중인 통합민원시스템이다. 지난 6년간 누적된 민원 데이터가 1000만건에 달한다. AI를 통해 실시간 자동 분석되는 민원 빅데이터는 시 주요 정책으로 이어진다. AI는 민원 안에 숨어있는 사회적 이슈도 발굴하고, 새로운 정책 수립을 위한 중요 자료로 활용된다. 시와 자치구의 정책결정자와 실무담당자는 '민원종합상황판'을 통해 AI가 실시간으로 분석해낸 결과를 한눈에 볼 수 있다. 긴급안전민원 학습을 통해선 신고의 신속 처리는 물론 재해나 질병발생 등 유사시 신속한 초기 대응체계 구축도 지원된다. 지난 7월 1일 시범 오픈한 AI기반 응답소 민원분석시스템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 정책 수행 과정에 민원으로 접수된 다양한 시민의 의견과 제안들을 표출해 주고 있다. 서울시의 코로나19 감염병 극복을 위한 다양한 방역정책에 반영되고 있다는 게 서울시 측 설명이다. 박진영 서울시 시민소통기획관은 "AI를 이용한 민원 빅데이터 분석은 출발선상에 섰다"며 "지속적인 고도화를 통해 예측·예방 행정 실현의 큰 축으로 만들어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0-09-17 14:53:59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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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리사 메이 전 영국 총리, 서울시청 방문…코로나19 방역 공유

테리사 메이 전 영국 총리, 서울시청 방문…코로나19 방역 공유 발언하는 테리사 메이 전 영국총리/뉴시스 서울시는 17일 오후 테리사 메이 전 영국 총리가 서울시의 코로나19 방역 대응 노하우를 보기 위해 서울시청을 방문한다고 밝혔다. 메이 전 총리는 영국 내무부 장관, 보수당 대표를 거쳐 제76대 영국 총리를 지낸 인물이다. 서울시는 약 40분 가량의 브리핑을 통해 신속·투명·혁신이라는 3대 원칙과 ▲검사·확진(Test) ▲역학·추적(Trace) ▲격리·치료(Treat)라는 3T체계를 주요 골자로 한 서울시 코로나19 방역대책을 소개한다. 또한 ▲드라이브 스루, 워킹스루 등과 같은 혁신적 선별진료소 ▲익명검사와 무료 선제검사 ▲빅데이터와 4차 산업혁명 신기술을 기반으로 한 역학조사 ▲서울시 재난긴급 생활비, 자영업자 생존자금과 같은 민생정책 등도 소개한다. 메이 전 총리가 각별한 관심을 보인 것으로 알려진 '코로나19 재난안전대책본부 상황실' 시찰도 예정됐다. 조인동 서울시 기획조정실장은 "서울시 방역의 우수성이 국제적으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는 만큼 서울의 우수사례를 적극 공유하고 감염병 대응력을 강화시키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0-09-17 12:11:21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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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상암 하늘공원 26일부터 전면폐쇄…'억새축제'도 취소

서울 상암 하늘공원 26일부터 전면폐쇄…'억새축제'도 취소 코로나19 확산 우려로 서울시가 하늘공원을 한시적으로 폐쇄키로 했다./서울시 제공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우려로 하늘공원이 한시적으로 폐쇄된다. 서울시 서부공원녹지사업소는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마포구 상암동 하늘공원을 이달 26일 0시부터 11월 8일 24시까지 44일간 전면 폐쇄한다고 17일 밝혔다. 또한, 인접한 노을공원도 이달 26일부터 기존 운영 시간을 2시간 단축해 오전 6시 30분부터 오후 6시까지만 개방한다. 서울시는 올가을 하늘공원에서 '2020년 서울억새축제'를 열 계획이었으나 인파가 몰려 거리 두기가 불가능할 것으로 보고 이를 취소키로 했다. 대신 하늘공원 억새밭 풍경을 영상과 사진으로 담아 '서울의 산과공원 홈페이지'와 유튜브에 공개해 억새축제를 아쉬워할 시민들의 추심(秋心)을 달래줄 예정이라고 서울시는 설명했다. 하늘공원은 매년 가을마다 열리는 억새축제로 가을 나들이 명소로 꼽힌다. 18만5000㎡ 규모의 억새밭의 펼쳐진 장관을 보기 위해 하루 평균 2만명, 주말과 공휴일엔 10만명이 하늘공원을 찾았다. 다만 인근 난지천공원과 평화의공원은 평상시처럼 개방된다. 남길순 서울시 서부공원녹지사업소장은 "코로나19 상황이 엄중한 만큼 공원을 이용할 때에 개인 방역 수칙을 지켜달라"며 "공원시설의 철저한 방역과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0-09-17 12:02:40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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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증상 없는 일반인 선제검사에서 코로나19 첫 감염사례 나와"

서울시 "증상 없는 일반인 선제검사에서 코로나19 첫 감염사례 나와" 아침부터 선별진료소 찾은 시민들/뉴시스 서울시가 3개월간 8천여명에 대해 실시한 일반 시민 상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선제검사에서 처음으로 무증상 감염 사례가 확인돼 비상에 걸렸다. 서울시 재난안전대책본부 김정일 통제관(감염병관리과장)은 이날 오전 온라인으로 열린 코로나19 정례브리핑에서 "수도권을 중심으로 코로나19 확산세가 계속되는 가운데 서울 코로나19 하루 신규 확진자가 63명을 기록했다"면서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하는 선제검사에서 첫 감염자가 나와 서울시는 선제검사를 더욱 확대키로 했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코로나19의 '조용한 전파'에 대응하기 위해 6월부터 일반인 공개모집 선제검사와 고위험 시설·집단 대상 선제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일반 시민 선제검사는 6월 15일부터 9월 14일까지 8544명이 받았다. 모두 선제검사를 받겠다고 스스로 신청한 이들이다. 일반시민도 서울시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시립병원 7곳에서 무료로 검사받을 수 있다. 선제검사 결과 무증상 감염 사례가 확인된 것이다. 서울시는 의료기관을 중심으로 집단감염이 확산하고 있는 점을 고려해 추석 연휴 전인 오는 22일부터 28일까지 확진자가 발생한 자치구 8곳 의료기관 종사자 2만5246명에 대한 선제검사를 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서울지역 코로나19 확진자는 지난 11일 확진자 63명을 기록한 뒤 지속적인 감소세를 이어가다 다시 증가세로 들어섰다. 곳곳에서 산발적인 집단감염이 계속되고 있어 서울시는 방역대책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누적 서울 확진자는 4857명이고 이 중 1066명이 치료 중이다.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별로는 집단감염 10명, 확진자 접촉 27명, 해외 접촉 1명, 경로 확인 중 25명이다. 집단감염으로는 강남구 케이보건산업 관련이 6명이고 서대문구 신촌세브란스병원 관련 4명이 새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전날 사망자 1명이 추가되면서 서울 누적 사망자는 43명으로 늘었다. 사망자는 서울에 거주하는 80대로 평소 기저질환이 있었다. 지난 2일 확진 판정을 받은 후 격리치료를 받아왔다.

2020-09-17 11:58:30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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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부터 서울 중·고교 신입생, 입학지원금 최소 30만원 수령

내년부터 서울 중·고교 신입생, 입학지원금 최소 30만원 수령 서울시교육청 서울시교육청이 내년부터 무상교복 대신 중1과 고1에 대해 최소 30만원을 이른바 입학준비 지원금으로 지급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시의회에서 검토하고 있는 무상교복 정책에 대해 '탈 교복' 기조에 맞지 않는다며 내놓은 대안이다. 17일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내년부터 중학교와 고등학교 신입생 전원에게 최소 30만원에서 최대 50만원까지 입학 준비 지원금 지급을 추진한다. 입학 준비 지원금이란 중학교와 고등학교에 입학하는 학생들에게 입학 준비에 필요한 물품을 자율적으로 구매할 수 있도록 일정한 금액을 지급하는 정책이다. 지원금은 가정 형편에 상관없이 서울 중1·고1 신입생 전원에게 현금처럼 쓸 수 있는 상품권을 시교육청이 지급하는 방안이다. 코로나19 관련 지원의 의미가 아닌, 전반적인 학생 복지 차원에서 지급한다는 게 조희연 교육감 설명이다. 특히 최근 일부 시도교육청에서 시행 중인 '무상교복' 정책의 대체 지원 의미도 담겼다. 2020년 현재 17개 시도교육청 중 12개 시도교육청이 무상교복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서울도 지난해 9월 시의회에서 무상교복 지원 조례 제정을 추진했다. 그러나 그동안 편안한 교복 정책을 추진했던 서울시교육청은 교복 자율화학교 학생에 대한 차별 등을 사유로 재검토를 요청했고, 해당 조례가 유보된 바 있다. 이에 따라 서울시교육청은 교복을 포함해 학교생활에 필요한 것들을 폭넓게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한 것이다. 서울시교육청은 한국간편결제진흥원을 통해 입학 지원 상품권을 발행하고, 이를 학생이나 학부모의 스마트폰에 서울시가 운영하는 간편 결제서비스인 '제로페이'로 전송해 사용하게 한다는 계획이다.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지난해 중학교와 고등학교 신입생은 14만5049명이다. 입학 준비 지원금이 시행될 경우, 1인당 30만원을 지급 시 약 435억, 1인당 50만원 지급 시 725억 예산이 필요하다. 예산은 서울시와 자치구의 협조로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조희연 교육감은 "서울시교육청과 서울시, 자치구가 1인당 지원액과 예산 분담 비율을 두고 협의하고 있다"면서 "구체적으론 시교육청과 서울시, 자치구가 각각 5대3대2나 4대4대2 비율로 분담해 1인당 30만원 씩 지급하는 방안과 2대2대6의 비율로 나눠 1인당 50만원 씩 지급하는 방안 등 세 가지 방안을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입학 준비 지원금 예산 중 50~80%를 서울시와 자치구가 부담하면 시교육청은 145억~218억원을 부담하면 된다. 한편, 무상급식의 경우, 교육청과 서울시, 자치구가 5대 3대 2의 비율로 부담하고 있는 상황이며, 코로나19로 학생들에게 스마트기기 지원 및 학교 무선인프라 구축시에는 4대 4대 2로 분담했다.

2020-09-17 11:47:58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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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방송통신대, 재직자기초과정 온라인 무료 수강생 모집

한국방송통신대, 재직자기초과정 온라인 무료 수강생 모집 프라임칼리지, NCS 직업기초능력 11개 과목과 전산회계·전산세무 과정 운영 한국방송통신대학교 전경/방송대 제공 한국방송통신대 프라임칼리지(학장 장종수)가 직장인 역량 개발을 위한 '2020년 제3차 재직자기초과정' 온라인 수강생을 오는 30일까지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재직자기초과정'은 프라임칼리지 평생교육허브과정에서 2013년부터 8년째 운영 중인 온라인 교육 프로그램으로, 신청자에 한해 무료로 제공되는 강좌이다. 이번 재직자기초과정은 표준과정과 전산회계·전산세무 자격 준비과정으로 운영된다. 표준과정은 직무능력 향상을 위한 기초 교양과정으로 해당 과정 활용 가이드와 NCS 직업 기초능력 10개 영역의 의사소통 능력, 문제해결 능력, 조직이해 능력, 직업윤리 등을 포함, 총 11개 과목으로 구성됐다. 전산회계 1급·전산세무 2급 자격 준비과정은 전산회계 1급을 위한 원가회계, 회계 원리와 전산세무 2급을 위한 원가회계, 재무회계 총 4개 과목으로 운영한다. 수강 신청은 오는 30일까지다. 프라임칼리지 평생교육허브과정 홈페이지(hub.knou.ac.kr)에서 회원가입 후 원하는 과목을 신청할 수 있다. 30명 이상의 단체수강 신청을 원하는 특성화고·마이스터고는 평생교육허브과정 홈페이지 공지 사항에서 '단체수강 신청양식'을 다운받아 작성한 후 이메일(kang747@mail.knou.ac.kr)로 제출하면 된다. 교육기관은 11월 14일까지이며, 학습 기간 중 각 과목별 학습 분량의 80% 이상 수강 시 한국방송통신대학교 프라임칼리지 학장 명의의 수료증을 발급받을 수 있다. 장종수 프라임칼리지 학장은 "프라임칼리지는 직장 초년생들과 특성화고·마이스터고 학생들의 직무능력 향상을 위해 재직자기초과정을 마련해 무료로 운영하고 있다"라며 "프라임칼리지는 평생교육 시대, 자기 계발에 힘쓰는 직장인들을 위한 다양한 커리큘럼을 지속해서 개발하여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0-09-17 11:14:12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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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육대, 소액기부 확산 위해 '기부 키오스크' 설치

삼육대, 소액기부 확산 위해 '기부 키오스크' 설치 삼육대 교직원이 기부 키오스크를 통해 기부를 하고 있다./삼육대 제공 삼육대(총장 김일목)가 소액기부문화 확산을 위해 기부 키오스크 2대를 교내 백주년기념관 로비와 학생식당 입구에 설치해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교수, 직원, 학생, 학부모, 일반인 등 기부를 원하는 사람은 누구나 쉽고 편리하게 키오스크로 참여할 수 있다. LCD 화면에서 '기부하기'를 터치한 후 1만원부터 10만원 혹은 직접 금액을 입력하고 신용카드로 결제하면 기부가 완료된다. 기부금은 학생 장학금과 대학 발전기금으로 사용한다. 지불수단은 신용카드뿐만 아니라, 삼성페이 등 모바일 결제서비스로도 가능하다. 대학 기부금은 법정기부금인 만큼 전액 세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기부 참여자에게는 키오스크 옆에 설치된 무인 선물함을 통해 기념품도 제공한다. 키오스크 1호 기부자인 경비팀 직원 김제붕 씨는 "새벽에 일찍 출근해 순찰하던 중 새로운 기계가 보여서 참여하게 됐다"면서 "소액을 내더라도 남의 눈치를 보지 않아도 되고, 몇 번의 터치로 기부할 수 있어 편리했다. 1달에 1번이라도 기회가 될 때마다 종종 이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정숙 대외협력처장은 "키오스크에서 기부자들의 사연이 담긴 '기부스토리' 영상을 재생하고, 단말기를 기부자 동판 옆에 설치해 기부자 예우와 나눔의 의미를 되새기도록 했다"며 "키오스크를 활용한 소액기부 운동을 통해 기부가 일상화되고, 나눔문화가 캠퍼스 전체로 확산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0-09-17 11:07:33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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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하대, '대입전형 공정성 강화' 공동연구 진행

인하대, '대입전형 공정성 강화' 공동연구 진행 고려대·연세대·한국외대와 블라인드 평가 활용방안 등 연구 대입전형 공정성 강화를 위한 공동연구 전문가 심층면담(Focus Group Interview) 진행/인하대 제공 인하대(총장 조명우)가 교육부의 대입제도 개편에 따른 대입전형 공정성 강화를 위한 공동연구에 나섰다. 17일 인하대에 따르면, 인하대는 공동연구 주관대학으로서 지난 8월부터 고려대·연세대·한국외대와 '대입전형 선진화를 위한 학교생활기록부 재구조화 및 블라인드 평가에서의 활용방안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2021학년도부터 서류종합평가에 블라인드 평가를 도입·확대한다는 교육부 방침에 따라 제출서류 표준안을 개발해야 할 필요성이 높아지면서 수도권 4개 대학이 대입전형자료 선진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공동연구를 시작했다. 이 연구는 ▲설문조사를 통한 학교생활기록부 블라인드 평가에 대한 고교와 대학의 인식 분석 ▲학교생활기록부 관련 전문가 대상 포커스그룹 인터뷰 ▲대학 입학사정관 대상 델파이 조사로 구성된다. 연구진은 학교생활기록부 내용을 다양한 사례를 통해 분석하고 유형화해 고교정보를 포함한 학교생활기록부 기재 표준안을 도출하며, 도출된 표준안을 책자로 발급해 전국 고등학교 현장과 대학 입학처 등 관계기관에 배포할 예정이다. 김현정 인하대 입학처장은 "대입전형 공정성과 신뢰성이 필요한 시점에 의미 있는 주제로 여러 대학이 공동연구를 진행하게 됐다"며 "대입전형을 선진화하는 데 주관대학 책임자로서 어깨가 무겁다"고 말했다. 이어 "대입전형이 우리 사회에서 미치는 영향력이 큰 만큼 공동연구 대학과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0-09-17 11:02:59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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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비영리법인·소상공인 홍보 위해 지하철·가판대 광고지원

서울시, 비영리법인·소상공인 홍보 위해 지하철·가판대 광고지원 청년 스타트업 등 30여곳 선정 …구두수선대·시민게시판 등에 게재 희망광고 부착 사진/서울시 제공 서울시가 비영리법인과 소상공인 등에게 지하철·가판대 무료광고를 지원한다. 서울시가 비영리단체와 소상공인 등을 지원하고자 다음달 16일까지 올해 두 번째 '희망광고' 공모를 진한다고 17일 밝혔다. 서울시는 2012년부터 매년 희망하는 단체를 선정해 광고 제작과 부착·송출을 무료로 지원하고 있다. 올해 1회 사업 때까지 총 360개 단체와 기업을 지원해 왔다. 응모대상은 비영리법인·단체나 전통시장, 장애인기업, 여성기업, 협동조합, 사회적기업, 공유기업 등으로 서울에 주소를 두고 있어야 한다. 공모 개시일 기준으로 최근 2년 이내에 선정됐던 단체와 기업은 제외된다. 특히, 지난해에 이어 올해 역시 청년층의 창업 지원을 위해 청년 스타트업이 희망광고 공모에 응모하면 가산점을 부여하고 동점자 처리 등에서 우대·선정할 계획이다. 공모 소재는 ▲기부·나눔·자원봉사활동으로 사회에 기여하고, 사회적 약자의 인권·권익 보호를 위한 비영리단체의 활동 ▲시민과 청년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줄 수 있는 소상공인의 활동 ▲기업의 사회적 참여 등 공익성이 있는 사연이다. 선정된 단체는 서울시로부터 디자인 기획·인쇄·부착 및 영상제작 등 광고 전반에 대한 지원을 받게 된다. 지난해부터는 디자인 기획과 영상 제작에 전문성을 갖춘 청년 스타트업 등이 참여해 더욱 수준 높은 광고물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는게 서울시 설명이다. 시가 지원하는 인쇄매체는 지하철 내부모서리, 가로판매대, 구두수선대 등 9000면 이상이며, 영상매체는 본청사 시민게시판과 지하철 미디어보드, 시립시설 영상장비 등 총 106대이다. 응모절차 등 자세한 내용은 서울시 홈페이지(seoul.go.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지원대상은 광고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심의위원회의 심사를 통해 10월 말 최종 선정될 예정이다. 서울시는 특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로 어려워진 여건을 고려해 올해는 평소보다 많은 30개 내외의 단체를 선정해 지원하기로 했다. 홍보물은 제작 기간을 거쳐 내년 3~8월 광고가 진행된다. 박진영 서울시 시민소통기획관은 "광고비용에 대한 부담 때문에 홍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이나 비영리단체 등에게 희망광고는 좋은 기회가 될 수 있다"라면서 "특별히 코로나19 등으로 어려운 경제 여건에서 활로를 찾고 있는 청년 스타트업체들의 많은 지원을 바란다"고 전했다.

2020-09-17 10:39:15 이현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