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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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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대 현장맞춤형 실전문제연구단, 제4기 연구팀 발대식 개최

인천대 현장맞춤형 실전문제연구단, 제4기 연구팀 발대식 개최 인천대 본관 인천대(총장 조동성)는 최근 현장맞춤형 실전문제연구단(INU X-Corps, 단장 김훈) 제4기 출범식을 가졌다고 14일 밝혔다. INU X-Corps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지원하며 올해로 4년째를 맞이하는 이공계인재양성지원사업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번 발대식은 코로나19 대응 및 확산을 막기 위해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이날 전자공학과, 소비자학과, 기계공학과, 산업경영공학과 등 다학제로 구성된 4개 팀을 포함해 4개 단과대학, 14개 학과에서 선정된 22개 연구팀의 본격 활동을 알렸다. 지난 2017년도부터 시작된 이 사업은 바이오, 인공지능, 빅데이터 등 연구 분야를 중심으로 산업체 및 지역 사회로부터 도출된 연구 주제 수행을 위해 연구팀을 구성해 왔다. 올해 연구주제에는 ▲인천광역시 불법 주정차 완화를 위한 빅데이터 분석 ▲통합주차관리시스템을 위한 영상기반 차랑 Tracking 기술 개발 ▲신생아 및 영유아를 위한 모니터링 IoT 서비 등으로 지역사회 및 도시 현안 관련 신규 주제가 다수 포함됐다. 연구단은 기존 프로그램과 함께 ▲학내 학생경력지원시스템(Career Development System, CDS)에서의 연구팀 지원·관리 메뉴 구축 ▲온·오프라인 프로그램 참여에 대한 장학 마일리지 연계 ▲3년간 축적된 연구팀 활동 및 성과의 빅데이터 분석 ▲데이터 포털 및 온라인 교육 컨텐츠 등을 활용해 학생들의 참여를 높이고 연구단 행정의 고도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연구단 관계자는 "4년간 총 90개의 팀에서 400여명의 학생들이 참여했으며, 여학생 비율은 첫해 22%(15명)에서 36%(36명)로 꾸준히 상승 추세로, 본 사업이 여성 공학 인력 양성에 기여하고 있는 점도 눈여겨볼 만하다"고 말했다.

2020-06-14 07:39:33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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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면접 ·수시채용…코로나19가 바꾼 채용 트렌드

AI면접 ·수시채용…코로나19가 바꾼 채용 트렌드 잡코리아 제공 최근 코로나19 여파로 채용시장에도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 언택트 채용이 확산되면서 화상면접 도입 및 온라인 인적성검사 등 기업들의 채용 프로세스도 달라지고 있다. 잡코리아(대표이사 윤병준)가 알바몬과 함께 신입직 구직자 3896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설문에 참여한 구직자 중 74.8%가 '코로나19로 인해서 채용시장이 많이 달라질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반면 '크게 변화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고 답한 구직자는 25.2%에 그쳤다. 이들 구직자들이 꼽은 코로나19로 인해 크게 달라진 채용시장 트렌드로는 '화상면접 등 AI면접으로 대체'가 응답률 48.7%로 1위에 올랐다. 실제 최근 많은 기업들이 화상면접을 통해 인재를 선발하고 있다. 카카오는 이미 올해부터 상시채용 지원자 면접을 모두 화상면접으로 진행했고, 네이버 자회사인 라인도 신입 개발자 공채 과정을 모두 온라인으로 대체했다. 이외 LG전자의 경력직 지원자 실무 면접도 화상면접을 통해 진행됐으며, SK텔레콤도 신입사원 정기 채용에서 자체 개발한 '그룹 영상통화' 솔루션을 활용해 화상면접을 진행할 예정이다. CJ도 그룹 공채에서 웹캠을 통한 비대면 면접을 추진할 예정이며, 대림도 화상통화로 면접을 진행했다. 코로나19로 인해 달라진 채용 트렌드 2위는 '수시채용 확산(34.5%)'이 꼽혔다. LG그룹의 경우도 올 하반기부터 기존 상·하반기 정기 채용 방식을 폐지하고 신입사원 채용 방식을 연중 상시 선발 체제로 전환했다. 이 외에도 현대·기아차그룹, 한화그룹 등도 정기 채용 제도를 폐지하고, 필요할 때 인재를 뽑는 수시채용을 도입하고 있어 상시채용이 대기업 채용 시장의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 코로나19 여파로 달라진 채용시장 트렌드 3위는 '온라인 플랫폼 기반 산업 인재 채용 증가(28.5%)'가 올랐으며, 이어 ▲온라인 채용박람회 및 온라인 채용설명회 확산(26.4%, 4위) ▲챗봇 서비스 등 언택트 취업상담 서비스 확산(18%, 5위)이 각각 올랐다. 코로나19 여파로 기업들의 채용설명회도 언택트로 변하면서 챗봇(Chatbot)도 같이 주목을 받고 있다. 과거에는 인사담당자들이 박람회나 기업설명회에 직접 참여해 답변을 해야 했지만, 최근에는 AI채용의 성장과 함께 챗봇이 질문자의 의도를 파악해 원하는 답을 해주고 있다. 특히 코로나19 이후 직접 접촉하지 않고 채용 프로세스를 진행할 수 있다는 이슈까지 더해져 챗봇 같은 언택트 취업상담 서비스는 더욱 확산될 것으로 보인다. 실제, 삼성전자, SK, 포스코 등도 온라인을 통해 채용설명회를 진행했으며, 롯데그룹은 채용 관련 채널 개설을 통해 주요 직군의 업무 등을 담은 브이로그 등 채용 전용 콘텐츠를 운영하고 있다. 이 외에도 ▲현장투입 가능한 직무중심형 인재 채용 확산(15.2%) ▲인·적성검사 방식 변경(문항 수 줄고 난이도 높아짐 등, 11.8%) 등도 코로나19로 인해 달라진 채용 트렌드로 꼽혔다. 변지성 잡코리아 팀장은 "정기공채 폐지 및 언택트 채용 확산 등 코로나19 이후 기업들의 채용 프로세스가 크게 달라지고 있기 때문에 구직자들도 이에 따른 취업준비를 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해졌다"고 설명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0-06-14 07:32:01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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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향대 PMC·전북 고창군, 식초산업 과학화 업무협약 체결

순천향대 PMC·전북 고창군, 식초산업 과학화 업무협약 체결 고창군 농업기술센터에서 유기상 고창군수(왼쪽)와 송호연 순천향대 PMC센터장(오른쪽)이 지난 9일 오후 식초산업 육성과 과학화 지원사업 추진을 위한 관학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순천향대 제공 순천향대 PMC(센터장 송호연)는 최근 전북 고창군 농업기술센터에서 고창군 식초산업 육성과 과학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양 기관은 고창군 식초산업 발전을 위한 발효식초 산업 과학화 지원과 공동연구 수행 등을 포함한 관학 협력과 공동발전에 필요한 협력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두 기관은 상호발전과 우의 증진을 위한 협력을 바탕으로 ▲식초산업 발전을 위한 관학협력 공동 프로젝트 기획 및 협력 ▲식초의 기능성, 균주개발, 유효성 평가 등 고창군 발효식초산업 과학화 지원 ▲고창군의 발효식초산업 발전을 위한 기초연구 개발지원 및 육성 등 상호 교류와 협력을 추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1차 사업으로는 자연발효식초 샘플 100개를 수집해 메타지노믹스 분석과 기능성 균주 발굴, 유전체 분석을 진행하게 된다. 순천향대 PMC(Probiotics Microbiome Convergence Center)는 바이오산업의 신성장동력으로 주목받고 있는 프로바이오틱스와 제2의 게놈으로 각광받고 있는 마이크로바이옴을 집중적으로 연구하는 국내 유일의 거점 센터다. 송호연 순천향대 PMC센터장은 "고창군의 전통발효식품인 식초산업 과학화에 동참하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업무협약을 계기로 '제2의 유전체(second genome)' 마이크로바이옴, '차세대 바이오 유망 분야'로써 연계되는 식초산업의 과학화를 앞당기고 미래산업으로 발전시킬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유기상 고창군수도 "순천향대 PMC와 협력해 식초에서 유래한 유용균주 발굴과 균주의 유전체 분석 등 과학화 지원을 통해 전통발효식품인 식초를 고창 식품산업의 신성장 동력으로써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이날 협약식에서는 고창군 지역 농업인 단체, 생산농가, 식초문화 아카데미 교육생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순천향대 PMC 소개와 함께 '바이오산업의 뉴 패러다임 '마이크로바이옴'의 식초산업 적용'을 주제로 송호연 PMC센터장의 특강이 열렸다.

2020-06-14 07:25:58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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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승재 변호사의 IT 인사이트] 가명정보로 무엇을 할 수 있을까

[전승재 변호사의 IT 인사이트] 가명정보로 무엇을 할 수 있을까 '해커 출신 변호사가 해부한 해킹판결' 저자 전승재 / 법무법인 바른 가명정보야 말로 데이터 3법에서 가장 뜨거운 감자다. 현행법은 개인정보와 非개인정보의 이분법 체계인 반면, 오는 8월5일 시행될 개정법은 개인정보, 가명정보, 非개인정보(익명정보)의 3분법 체계이다. 법률상 개인정보란, i) '그 자체로 개인을 알아볼 수 있는 정보' 또는 ii) '다른 정보와 쉽게 결합하여 개인을 알아볼 수 있는 정보'이다. i)의 단적인 예시는 사람의 얼굴, 이름 등이고, ii)의 예시로는 지문(지문 DB와 대조하여 개인 식별 가능), 주민등록번호·여권번호 등과 같이 개인별 부여된 고유번호 등이 대표적이다. 가명정보는 "개인정보를 가명 처리함으로써 원래의 상태로 복원하기 위한 추가 정보(이른바 'matching table')의 사용·결합 없이는 특정 개인을 알아볼 수 없는 정보"로 정의되돼 있다. 예컨대 '코로나 확진자의 실명, 전화번호, 주소 등 고유한 인적사항'을 '확진자 번호'(가명)로 1대 1 대체하고, 나머지 동선정보만 갖고는 그 개인을 알아보지 못하도록 처리하면, 환자 본인과 그 환자를 치료한 의료기관 및 정부는 확진자 번호만 가지고도 해당 개인을 식별(matching)할 수 있다. 그러나 다른 사람들은 이것이 누구의 데이터인지 알지 못한 상태에서 동선 및 감염경로 정보만을 활용하게 된다. 관건은 matching table이다. 이것이 비밀로 유지되면 가명정보가 되지만, 타인이 접근할 수 있다면 개인정보가 되는 구조이다. 개인정보를 활용하려면 원칙적으로 정보주체 개인의 동의를 받아야 한다. 문제는 최초 수집(예컨대 회원가입) 시점을 놓치면 동의를 받기가 어렵다는 것이다. 예컨대 의료기관이 '진단 및 치료 목적'으로 수집한 의료 데이터를 '연구목적'으로 전용(轉用) 하고자 할 때, 예전에 진료 또는 치료가 끝난 환자들에게 다시 연락을 돌려 '연구목적 활용 동의'를 받는다는 것은 비현실적이다. 한편, 가명정보는 정보주체 개인의 동의를 얻지 않고 '과학적 연구, 통계작성, 공익적 기록보존' 목적으로 처리하는 것이 허용된다. 예컨대 의료 데이터에 붙어 있는 환자의 이름 등 인적사항을 모두 삭제하고, 데이터베이스 키(key)로 쓰는 고유번호(또는 그 암호문)만 남겨둠으로써 가명처리를 한 후 key와 해당 개인 간 matching table을 비밀로 함으로써 가명처리를 할 수 있다. 이것을 넘겨받은 연구기관은 '특정 개인'의 패턴을 관찰할 수 있어 연구를 수행할 수 있지만, 그 개인이 누구인지는 알 수 없다. 가명정보를 갖고 '불법 해외원정 장기이식환자 현황조사' 연구를 할 수 있을까. 해외에서 출처가 불분명한 장기를 이식받은 환자에게 건강보험 급여를 하지 않는 방안이 논의 중이다. 제도화에 앞서 그러한 환자가 몇 명쯤 있는지 현황조사가 필요할 것이다. 장기이식환자는 대부분 '면역억제제'라는 특수한 약을 장기간 복용하는데, 건강보험 급여 대상인 이 약이 누구에게 처방됐는지 기록(이하 'A집합')은 건강보험공단에 남아있다. 합법적인 장기이식 환자의 명단(이하 'B집합')은 질병관리본부가 갖고 있다. 그렇다면 A집합에서 B집합을 뺀 여집합을 '불법 장기이식환자'의 집합으로 추정할 수 있으므로, 정확도 높은 현황조사가 가능하다. 그러한 여집합을 구하려면 두 집합 내 데이터에 개인별 고유번호(key)가 공통적으로 붙어있어야 한다. 이러한 'single-out' 속성이 가명정보의 특성이다. Single-out 속성을 제거한 '익명정보'만 갖고는 이 연구를 하기 어렵다. 이것이 바로 가명정보의 유용성이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0-06-14 07:18:26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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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하대, 교육부 대학혁신지원사업 A등급 선정

인하대, 교육부 대학혁신지원사업 A등급 선정 5대 전략, 9대 핵심프로그램 운영…올해 71억원 지원받아 인하대 제공 인하대(총장 조명우)는 교육부가 지원하는 대학혁신지원사업 1차 년도 성과 평가에서 자율개선대학 Ⅰ유형 자율협약형 분야에서 A등급을 받아 올해 2차년도 사업비로 71억 원을 지원받는다고 12일 밝혔다. 평가 대상 수도권 53개 대학 중 A등급을 받은 대학은 모두 16곳이다. 대학혁신지원사업은 미래 사회 변화에 대응해 대학 기본역량 강화와 전략적 특성화를 지원하고 대학의 자율 혁신을 통해 국가 혁신 성장의 토대가 되는 미래형 창의 인재 양성 체제 구축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기간은 2019년부터 2021년까지다. 인하대는 '창의'와 '융합'을 키워드로 삼아 교육과 연구, 산학협력, 인프라구축, 지역사회 기여를 다섯 가지 핵심 전략으로 삼았다. 이 전략은 다시 아홉 개 핵심프로그램으로 구체화한다. 교육 분야는 기초교양 교육 강화와 창의 인재 양성에 초점을 맞췄다. 신입생부터 예비 졸업생까지 수준별 교육, 융복합 교과, 비교과 프로그램으로 역량을 끌어 올린다. 여기에 교과와 비교과를 결합한 ICCS(Inha Creative Changer School) 프로그램으로 인성과 리더십을 갖춘 인재를 기른다. 연구 분야는 다른 대학보다 한발 앞선 전략으로 연구 경쟁력을 높인다. 융복합혁신기술원을 중심으로 신산업 연구 분야를 주도한다. 연구 정보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연구정보사이트를 구축하고 각종 새로운 연구 장비 도입으로 연구 경쟁력을 높였다. 연구하는 대학원생 확대를 위해 장학금제도 운영, 학부-대학원 간 연계 프로그램을 도입해 가능성 있는 대학원생 발굴에도 힘쓴다. 산학협력 분야는 동문 기업과 함께 하는 산학연계 교육을 도입한다. 기업 현장문제 해결 프로젝트(Problem Solving Project)를 운영해 학생들의 직무 역량을 높여 현장 맞춤형 인재를 발굴·양성한다. 현장실습 프로그램 역시 매년 1200명 이상이 참여해 현장과 학문과의 괴리를 좁힌다. 높은 취업률을 보이며 인기를 끌고 있는 진로지도 취업 교육은 연간 5천 명 이상이 함께하고 있다. 교육 인프라 분야 역시 매년 변화하고 있다. 오래된 시설 정비는 물론이고 보안시스템 고도화와 인프라 시스템 개선 작업에도 공을 들인다. 또 인터넷 환경 개선, 반응형 홈페이지 구축, 모바일 서비스 확대 등 학생들이 정보를 이용하는 데 있어 어려움이 없도록 했다. 사회기여 분야는 교과 연계 봉사활동 교과목인 JEP(Joint Educational Program)를 확대해 학생이 지역사회 안에 스며들 수 있도록 돕는다. 여기에 학생사회봉사단 '인하랑'은 '섬 봉사활동'으로 방학마다 인천 지역 섬을 찾아 활동하고 국토대장정단은 매년 전국 곳곳을 걸으며 지역 봉사활동을 펼친다. 조명우 총장은 "미래는 누구도 예측할 수 없기에 우리가 가진 역량을 최대한 발휘해 미래를 준비해 나가야 한다"며 "대학혁신지원사업 5대 전략, 9대 핵심프로그램은 인성과 지식을 골고루 갖춘 인재를 키우는 데 필요한 모든 요소를 담았다"고 말했다.

2020-06-12 08:17:24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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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2명 중 1명 "알바 하고 싶어"

직장인 2명 중 1명 "알바 하고 싶어" 하고 싶은 알바 1위 '사무보조'…6개월 이상 장기근무 선호 '코로나로 줄어든 수입 때문에'…직장인 경제적 이유로 알바 희망 알바몬 제공 직장인 절반가량이 아르바이트를 하고 싶어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대부분은 추가 수입 창출과 코로나19사태로 줄어든 수입을 메꾸는 등 경제적인 이유로 알바를 하고 싶어했다. 알바몬(대표 윤병준)이 남녀 직장인 415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전체 응답자 중 49.6%가 "아르바이트를 할 의향이 있다"고 답했다. 알바를 하고 싶다는 답변은 남자(43.5%)보다 여자(54.2%)가, 미혼(47.0%)보다 기혼(56.8%) 직장인 그룹이 높았다. 연령대 별로는 20대(55.3%)에서 아르바이트를 할 의향이 있다는 답변이 가장 높았고 30대(51.5%), 40대 이상(43.4%) 순으로 낮아졌다. 이들 직장인들이 가장 하고 싶은 알바는 '사무보조'였다. 하고 싶은 알바를 조사한 결과 '사무보조'가 33.5%의 응답률로 1위에 오른 것. 이어 ▲매장관리/판매(22.3%) ▲카페 알바(21.4%) ▲이벤트/행사 스텝(14.1%) ▲음식점 서빙/주방보조(12.1%) 순으로 해보고 싶다는 답변이 많았다(*복수응답). 알바 근무기간은 6개월 이상 장기근무를 선호한다는 답변이 34.0%로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직장인들은 ▲원하는 기간 하루만 근무(19.4%) ▲1개월~3개월(14.1%) ▲1주일 이하(11.7%) 등을 선호하는 근무기간으로 꼽았다. 아르바이트를 하며 기대하는 수익 역시 ▲90~100만원 미만(19.9%) ▲20~30만원 미만(16.5%) ▲40~50만원 미만(14.6%) ▲50~60만원 미만(10.7%) 등으로 비교적 다양하게 분포돼 있었다. 한편 직장인들이 알바를 희망하는 이유는 경제적 측면이 컸다. '경제력을 높이기 위해-추가 수입을 얻으려고(65.5%)'와 '무급휴직 등 코로나19사태로 수입이 줄어서(당장 생활비를 벌기 위해)(28.2%)'가 알바를 해보고 싶은 이유 1, 2위에 올랐다. 이외에 '남는 시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하기 위해(26.7%)'와 '새로운 일을 하며 생활의 활력을 주기 위해(14.6%)' 등도 알바를 해보고 싶은 이유로 꼽혔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0-06-12 08:13:22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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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향대, 대학혁신지원사업 연차평가 최우수 'A등급' 획득

순천향대, 대학혁신지원사업 연차평가 최우수 'A등급' 획득 순천향대 교내 '스타트업 플라자'에서 예비 창업자인 재학생들이 창업아이템 확산을 위한 토론을 벌이고 있다./순천향대 제공 순천향대(총장 서교일)는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지원하는 대학혁신지원사업 1차년도 연차평가에서 최우수인 'A등급'을 획득했다고 12일 밝혔다. 대학혁신지원사업은 미래 사회 변화에 대응하여 대학 기본역량 강화 및 전략적 특성화를 지원하고 대학의 자율 혁신을 통해 국가 혁신 성장의 토대가 되는 미래형 창의 인재 양성 체제 구축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1차년도 연차평가에서는 권역별 A등급(30%), B등급(50%), C등급(20%)으로 평가가 이뤄졌으며, 충청권은 26개 대학 중 8개 대학이 A등급으로 선정됐다. 순천향대는 최고 등급(A등급)을 받아 전년 대비 약 10억 원이 증액된 2차년도 사업비 57억 5000만원을 지원받게 됐다. 순천향대는 대학혁신지원사업의 목표인 '도전과 혁신: 나눔교육을 실현하는 Entrepreneur University'를 기반으로 ▲SRC기반 나눔교육 고도화 ▲TLST 기반 학생실전창업교육 강화 ▲4차 산업혁명 선도대학 기반 구축 등 다양한 우수사례를 도출, 높은 성과를 창출해 왔다. 특히, '기업가적 대학(Entrepreneur University)'이라는 모토에 걸맞게 첨단 산업현장 인프라를 구축하여 전 주기적 실전창업체험 교육을 고도화하고, 블록체인 기반의 창업 플랫폼 구축을 시도해 4차 산업혁명 시대의 대학혁신 모형을 성공적으로 구축한 점이 탁월한 성과로 인정받아 A등급을 획득했다는 것이 대학 측 설명이다. 그동안 순천향대는 교육이념의 하나인 '사회공헌형 인재양성'을 위한 전공, 교양, 비교과를 통합하는 플랫폼을 통해 지식을 공유·실천하며, 교육 수요자와 소통할 수 있는 창구를 마련해 주목을 받아왔다. 또한,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산업현장 인프라를 학내에 구축하고 3D 프린터, AR/VR, 드론 등 미래 시대의 산업에서 요구하는 기술과 지식을 학생 스스로가 습득할 수 있도록 선도적인 전주기적 교육 시스템을 구축했다. 이러한 교내 인프라를 바탕으로 학생들은 ㈜LG CNS 및 네이버와의 협업을 통해 개발한 AI 대화시스템 '앙봇(상표 등록 6건)'을 통해 진로·취업·창업 분야에서 실시간 교육·상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이밖에도 세계 최초로 블록체인을 활용한 'EduBlock 교육평가시스템'을 개발(특허 출원), 실천창업체험 교육과정에 활용해 4차 산업혁명 시대 대학 교육의 혁신모델을 선도해 나가면서 혁신을 거듭하고 있다 서교일 총장은 "이번 대학혁신지원사업의 평가를 계기로 대학 비전과 목표 구현을 위한 기반 마련을 통해 공감형 인재, 통섭형 창의인재, 글로컬 소통인재 양성에도 박차를 가하겠다"면서 "연구·산학협력 강화로 지역산업 성장견인은 물론 4차 산업혁명 선도대학으로 도약함으로써 '미래 한국을 선도하는 존경받는 대학'의 비전을 성공적으로 실현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2020-06-12 08:06:47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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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교일 순천향대 총장, 코로나 극복 'Stay Strong' 캠페인 동참

서교일 순천향대 총장, 코로나 극복 'Stay Strong' 캠페인 동참 서교일 순천향대 총장이 11일 대학본관 접견실에서 대한민국 외교부가 진행하고 있는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스테이 스트롱'(Stay Strong) 캠페인에 동참했다./순천향대 제공 서교일 순천향대 총장이 11일 코로나19를 전 세계인의 힘으로 함께 극복하기 위한 취지에서 대한민국 외교부가 진행하고 있는 '스테이 스트롱'(Stay Strong) 캠페인에 동참했다. 11일 순천향대에 따르면, 권혁대 목원대 총장으로부터 다음 참여자로 지목을 받은 서 총장은 '코로나19에 맞서 싸우자(Fight against COVID-19)'라는 응원 문구와 함께 '코로나19 극복 순천향이 함께 합니다!'라는 문구가 적힌 피켓을 들고 참여했다. '스테이 스트롱'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연대의 메시지를 전 세계로 확산시키기 위해 외교부에서 시작한 캠페인이다. 손을 씻는 모습과 두 손을 모아 기도하는 모습을 함께 축약한 그림과 응원 문구를 SNS에 게시하고 다음 참여자를 지목하는 릴레이 방식으로 진행된다. 서교일 총장은 "코로나19 감염병의 장기화로 전 세계가 힘들지만, 대학이 앞장서서 생활 속 거리 두기는 물론 개인위생과 방역수칙을 잘 지켜서 이 어려움을 함께 극복해 나가자"고 말했다. 서 총장은 다음 참여자로 이경석 천안의료원장을 지목했다.

2020-06-11 15:53:20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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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성여대, 도봉구·효문고와 지역인재 육성 '맞손'

덕성여대, 도봉구·효문고와 지역인재 육성 '맞손' '2020 고교-대학 연계 지역인재육성사업 협약' 맺어 (왼쪽부터) 강수경 덕성여대 총장, 이동진 도봉구청장, 이시우 효문고 교장, 김일목 삼육대 총장/덕성여대 제공 덕성여자대학교(총장 강수경)가 도봉구, 효문고와 협력해 지역인재를 키운다. 덕성여대와 도봉구, 효문고, 삼육대는 지난 10일 도봉구청에서 '2020 고교-대학 연계 지역인재육성사업 협약'을 체결했다. '고교-대학 연계 지역인재육성사업'은 서울시 소재 고교와 대학이 연계해 해당 지역인재를 육성할 수 있도록 서울시에서 주관하는 사업이다. 참여 대학은 우수한 자원과 인력을 활용해 고교생 대상 진로·진학 프로그램을 운영함으로써 지역인재를 육성한다. 또한, 지자체는 사업 수행과 관련한 행정·재정적 지원을 하며 고교는 사업에 대한 학생 참여를 담당한다. 협약에 따라 덕성여대는 올해 말까지 서울시로부터 예산을 지원받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약학대학 지원을 희망하는 효문고 1·2학년 여학생들을 대상으로 '약학체험캠프'를 열어 면역학 강의, 천연물 분석실험, 항산화 효과 측정 실험 등 다채로운 실습 프로그램을 진행할 방침이다. 강수경 총장은 "우리 대학 약학대학의 뛰어난 인프라를 기반으로 고교생들이 자신의 꿈을 찾아갈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도봉구에 하나뿐인 대학으로서 지역인재 육성과 지역사회 발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0-06-11 15:35:52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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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3 불리' 우려에 대학가 입시 요강 속속 손질

'고3 불리' 우려에 대학가 입시 요강 속속 손질 코로나19 여파 학사일정 차질…비교과 활동·최저 학력기준 완화 등 검토 지자체도 올해 제도 개선 요구…입시처장協 "오히려 역차별" 우려도 지난해 7월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2020학년도 수시 대학입학정보박람회'에서 순천향대 상담부스를 찾은 수험생과 학부모가 상담을 받고 있다./ 순천향대 제공 코로나19로 일선 고교에서 학사 운영에 차질이 생기면서 대학들이 고3 수험생 구제 방안을 고민하고 있다. 고3이 올해 입시에서 재수생보다 피해를 보지 않게 한다는 취지에서다. 11일 대학가에 따르면, 등교 개학이 지연된 고3 재학생이 올해 대학 입시에서 재수생보다 불리할 수 있다고 우려하자 일부 대학은 학생부종합전형(학종) 내 비교과 활동 반영 최소화나 수능 최저학력기준 완화 등의 대책을 검토하고 있다. 연세대는 주요 대학 중 가장 먼저 코로나19 사태를 고려해 올해 학종에서 평가 요소를 줄였다. 재학생과 졸업생을 상대로 비교과 활동 가운데 각종 대회 수상 실적이나 봉사활동, 체험학습 관련 점수는 3학년 부분을 빼고 1∼2학년 때까지만 평가에 반영하기로 정했다. 출결도 코로나19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불가피한 결손은 평가에 반영하지 않기로 했다. 서울대는 올해 수시모집에서 고3 학생만 대상으로 하는 지역균형선발전형의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기존 3개 영역 이상 '2등급 이내'에서 '3등급 이내'로 완화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현재 고3 학년에 적용되는 2021학년도 대학입시전형 세부사항은 사전예고제에 따라 1년 10개월 전에 수립한 대학입학전형시행계획으로 공표된 것이다. 이를 변경하려면 대교협 심의를 거쳐야 한다. 현재 대교협은 이들 대학이 제출한 대입전형 변경 사항을 심의 중이다. 고려대 등 서울 소재 일부 대학도 고3 수험생 '구제 방안'을 논의를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만기 유웨이 교육평가연구소장은 "대학들이 올해 학생부 평가에서 3학년 1학기 반영 비율을 낮추거나 비교과 영역을 최소화하는 방안, 수능 최저학력기준 완화, 자소서 등 특정 서류 폐지 등의 방안을 펼칠 것으로 보인다"고 예상했다. 이 같은 논의는 올해 입시가 코로나19 여파로 재수생보다 고3 수험생이 불리하다는 여론이 강해지면서 이뤄졌다. 코로나로 인해 고3 학생들은 거의 석 달 가까이 수업을 제대로 받지 못했다. 대면 강의 대신, 뒤늦게 온라인 개학이 이뤄지면서 여름방학이 짧게는 일주일가량인 곳도 있는 상황이다. 기말고사가 끝나고 일주일이 지나서 바로 2학기가 시작되는 셈이다. 교육부는 다음 달 중으로 올해 대입과 관련해 대책을 발표할 예정이다. 고3 구제 방안보다는 면접이나 실기 등 전반적인 대입 전형 운영이 담길 예정으로 알려졌다. 지방 교육청도 올해 대입 제도 개선을 요구하고 나섰다. 전남도교육청은 고3 학생들의 불이익을 최소화하기 위해 대입제도를 개선해줄 것을 각 대학에 요청했다. 전남도교육청은 "전남의 경우 사교육 참여율이 전국 최저 수준일 정도로 공교육 의존도가 높은 만큼, 제도가 변경되지 않을 경우 큰 피해를 볼 수 있다"면서 "다른 대학들도 동참해달라"고 호소했다. 하지만 교육계에선 올해 대입에서 고3과 재수생 간 형평성 문제가 발생할 것이라고 전망하면서도, 이를 보완할 공통적인 대책을 찾기 쉽지 않다고 지적한다. 대학별로 진행하는 대입방식 변경이 지나치면 오히려 혼란을 초래할 것이라는 우려도 나온다. 전국대학교입학관련처장협의회(회장 김민수 가톨릭관동대 입학처장)는 의견문을 통해 "대학의 입학전형은 대학의 교육이념과 대학 상황에 맞춰 평가방법과 전형요소의 반영을 다르게 하면서 전형별 취지에 맞게 운영하고 있다"라면서 "과도한 불안감과 이에 따른 전형 운영 방법의 지나친 변경은 오히려 대부분 수험생에게 혼란을 초래하고 다양한 공정성과 형평성의 문제를 야기할 수 있다"라고 우려했다. 3학년 1학기에 수상실적이 있는 학생도 있을 수 있어 역차별이 될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2020-06-11 13:39:02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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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소연료 한 번 충전해 반나절 비행…경상대, 개발 착수

수소연료 한 번 충전해 반나절 비행…경상대, 개발 착수 그린에너지융합연구소, '이공학 대학중점연구소 지원사업' 선정 …80억원 지원 그린에너지융합연구소가 경남TP 항공우주센터와 공동으로 개발하고자 하는 미래형 연료전지드론/경상대 제공 경상대 그린에너지융합연구소(소장 남상용)가 단 한 번의 수소연료전지 충전으로 반나절 비행할 수 있는 드론 개발에 나섰다. 이때 사용되는 수소는 바닷물을 직접 전기분해 해서 얻을 수 있는 그린에너지다. 경상대 그린에너지융합연구소는 최근 한국연구재단이 지원하는 2020년 '대학중점연구소 지원사업'에 선정돼 2028년까지 총 연구비 80억원을 지원받는다고 11일 밝혔다. 이에 따라 연구소는 ▲수소연료전지 드론 ▲바닷물로 만드는 그린수소 ▲폭발하지 않는 차세대 전지 ▲휘어지는 태양전지 ▲웨어러블 전자기기용 센서 등의 개발에 본격 착수한다. '친환경 고효율 미래 에너지 소재·소자 연구 기반구축 및 기술개발' 사업이다. 연구소는 ▲열감응센서와 유연 태양전지 소재 개발 ▲고용량 2차전지 핵심소재 개발 ▲수소에너지 변환용 소재 연구 ▲지능형 에너지 부품·플랫폼 개발 4개 과제를 수행키로 했다. 남상용 그린에너지융합연구소 소장/ 경상대 제공 남상용 그린에너지융합연구소 소장은 "경남 지역의 에너지 소재·부품·장비 거점연구소로, 원천기술 확보를 통해 첨단에너지분야를 개척하면서 전문인력 양성과 산학협력을 통해 지역 산업발전에 적극 나설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2020-06-11 12:58:20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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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 69.4%, 1학기 기말고사 '비대면' 방식 선호

대학생 69.4%, 1학기 기말고사 '비대면' 방식 선호 "언택트 대학생활 대체로 만족, 스펙 쌓기ㆍ알바에도 영향" 알바천국 제공 대학생 10명 중 7명은 대학 기말고사를 '비대면'으로 치르는 것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알바천국'이 대학생 1847명을 대상으로 1학기 기말고사 시행 방식에 대해 조사한 결과, 응답자 중 69.4%가 '비대면' 시험에 손을 들었다. 비대면 방식으로 시험을 진행해야 하는 이유로는 '방역 및 위생 수칙 준수 등 안전이 우려돼서(83.3%, 복수응답)'가 1위를 차지해 코로나19의 여파가 지속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지방 및 해외 거주 학생들의 시험기간 내 교통, 거주 문제 때문에(55.3%) ▲온라인 강의를 수강하며 온라인 시스템에 익숙해져서(17.6%) ▲변화하는 시험 제도에 발맞추기 위해서(7.9%) 순이다. 반면, 대학생 10명 중 3명은 기말고사를 대면방식으로 치르는 것을 선호한다고 답했는데, '부정행위에 대한 우려(77.6%, 복수응답)'를 주 요인으로 꼽았다. 학년별로는 ▲1학년 76.9% ▲2학년 70.5% ▲3학년 76.6%에 비해 4학년은 82.2%가 '대리시험, 단체 커닝 등 부정행위를 방지하기 위해서'를 선택해 타 학년에 비해 졸업이 가까워진 만큼 시험의 공정성에 대해 민감하게 반응하는 것을 알 수 있다. 언택트 위주로 진행된 1학기 대학 생활 만족도에 대해서는 '보통(39.2%)' 다음으로 '매우 만족(7.2%)', '만족(24.1%)' 등 전반적으로 만족한다는 답변이 많았다. 만족하는 이유로는 '등교·하교 등 이동 시간을 절약할 수 있어서(60.4%, 복수응답)'가 1위로 조사됐다. 근소한 차이로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으로 불특정 다수와의 접촉을 최소화할 수 있어서(59.0%)'가 그 뒤를 이었다. '불만족(22.9%)'과 '매우 불만족(6.5%)'으로 답변한 이들을 살펴보면, 대부분이 '강의가 온라인 위주로 진행되며 질적으로 하락해서(81.4%, 복수응답)'를 주요 원인으로 응답했으나 2위 답변은 학년별로 극명하게 갈렸다. 2ㆍ3ㆍ4학년의 경우 '실험, 실습 등 대면이 필요한 강의를 수강하기 어려워서(43.6%, 47.5%, 28.4%)'라는 답변이 2위로, 강의의 질적 하락에 이어 교과 특성을 살리지 못한 강의 진행 방식에 대한 불만을 드러냈다. 이에 반해 1학년은 '동아리, 학회 등의 교내 활동을 할 수 없어서(53.4%)'가 2위 답변으로, 강의 외에 다양한 대학 생활을 경험하지 못한 것에 대한 아쉬움을 엿볼 수 있다. 대학 생활 외 취업을 위한 스펙 쌓기 활동 중 언택트 도입을 원하는 부문은 '자격증 시험(57.0%, 복수응답)'이 압도적으로 높았다. 그 뒤를 ▲인턴십(39.8%) ▲어학 시험(36.9%) ▲기자단, 마케터, 서포터즈 등 대외활동(31.9%) ▲공모전(31.2%) ▲봉사활동(22.1%) 등이 이었다. 언택트 도입을 원하는 이유는 '학업과 병행 시 시간을 절약할 수 있어서(49.7%, 복수응답)'가 가장 많았다. 그 외 ▲대면하지 않고도 온라인으로 충분히 가능한 활동이라서(48.0%) ▲활동에 필요한 교통비, 식사비 등 금전적 부담을 줄일 수 있어서(36.7%) ▲온라인 활동 이력이 취업에 더 도움이 돼서(19.9%)' 등이 있다.

2020-06-11 11:58:06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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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대 대학혁신지원사업, 교육부 연차평가 '최우수' 획득

인천대 대학혁신지원사업, 교육부 연차평가 '최우수' 획득 인천대 본관 인천대(총장 조동성)가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실시한 2019년 대학혁신지원사업 유형Ⅰ(자율협약형) 연차평가에서 최고등급인 'A등급'을 획득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연차평가는 자율협약형(전국 131개 대학, 수도권 53개 대학)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상대평가를 통해 A, B, C 3개 등급으로 평가됐다. 인천대 대학혁신사업단은 수도권 대학 53개 중 전체 상위 30%인 A등급 중에서도 가장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주요 평가 항목은 재학생충원율, 전임교원 확보율, 교육비 환원율, 총강좌수 유지 및 확보와 강사 강의담당 비율의 정량지표와 대학혁신전략에 따른 수행실적, 사업비 집행의 적절성, 자율성과지표의 적절성, 달성도, 우수프로그램 운영성과, 사업관리조직 및 제도 운영의 적절성, 자체평가시스템 운영 및 문제점 분석의 타당성, 사업개선 방안의 적절성의 정성지표 등으로 이뤄졌다. 허진 사업단장(기획예산처장)은 "이번 평가 결과는 대학 구성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교육 수요자인 학생들의 요구로 기획한 Bottom-UP방식의 사업 운영으로 거둔 의미 있는 결과"라고 밝혔다. 인천대 대학혁신사업은 교육, 연구, 산학협력, 기타 4개분야의 혁신전략으로 ▲INU SURPRISE 학습지원 체계 구축 ▲WISE-inU 교양교육 과정 혁신 ▲STAR-inU 취·창업 교육혁신 ▲INU 연구클러스터 조성 사업 ▲스마트 지역 산업 혁신 플랫폼 구축 ▲고등 교육 통합 빅데이터 시스템 구축 ▲실험 실습·교양 교육 및 창의 협업 공간 구축의 7개 대표 프로그램을 대학의 중장기 발전계획과 밀접하게 연계해 추진됐다. 조동성 총장은 "이번 연차평가에 따른 인센티브는 학생들에게 보다 혁신적인 교육환경을 제공하는 데 사용될 것"이라며 "이번 평가결과에 만족하지 않고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위한 지역사회와 국가성장동력에 기여하는 창의융합 인재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0-06-11 11:54:04 이현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