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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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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교육청, 도서관 6월 재개관…다양한 인문강좌 진행

서울교육청, 도서관 6월 재개관…다양한 인문강좌 진행 서울시교육청 제공 [메트로신문 이현진 기자] 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 소속 도서관과 평생학습관이 6월 재개관을 맞아 '2020년 서울교육형 도서관대학'및 다양한 인문강좌를 개설한다고 26일 밝혔다. 도서관대학은 올해 총 93개 주제로 운영된다. 6월 도서관대학은 고척도서관에서 영화로 읽는 라틴아메리카(6.2~6.30/매주 화)을 시작으로 ▲도봉도서관: 아트인문학으로 만나는 스페인(6.9~7.7/매주 화) ▲송파도서관: 근현대건축과 도시의 흐름과 풍경들(6.4~6.25/매주 목) ▲마포평생학습관 아현분관: 매직로드 신화여행(6.3~7.1/매주 수) ▲영등포평생학습관: 내 이야기가 사는 집, 그림책(6.18~7.21/매주 화·목) 등 총 17개 주제의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 서울시교육청 도서관과 평생학습관은 이외에도 6월 어린이 및 청소년 대상 프로그램으로 ▲서대문도서관: 북스타트 운영(6.26~11.27) ▲어린이도서관: 꿈꾸는 나+너=우리(6.17~7.8), 한걸음 서평교실(6.27~7.25) ▲양천도서관: 어린이 한 책 토론(7.11~18) ▲남산도서관: 도란도란 스토리텔링 독서토론(6.27) 등을 운영할 예정이다. 일반 시민 및 학부모 대상 프로그램으로 ▲강남도서관: 로쟈처럼 서평쓰기(6.19~10.16), 시니어 디지털금융교육(6.11~12) ▲강서도서관: 마을 독서동아리 리더교육(6.18~7.23) ▲고척도서관: 삶의 지혜를 위한 수학, 세상을 성장시키는 과학(7.2~30) △남산도서관: 우리가 사랑한 한국 현대 소설(6.16~7.14) ▲동대문도서관: 생각 정리 훈련, 글쓰기(6.19~7.17) ▲동작도서관: 50+ 유투브 크리에이터 도전!(6.29~7.22) ▲양천도서관: 동아리 지원을 위한 마중물 특강(6.12~26) ▲정독도서관'정독하기: 공자의 <논어> 읽기(7.3~31) ▲어린이도서관: (중등) 1학년을 부탁해!(6.17~24) ▲동대문도서관: Talk Talk! 영어 낭독 스토리텔링 워크숍(6.12~7.10) ▲고척도서관: 비밀의 정원, 내 아이의 정서(6.5~26) 등을 운영할 예정이다. 프로그램 접수는 및 신청은 서울시교육청 평생학습포털 에버러닝(http://everlearning.sen.go.kr)에서 가능하며, 해당 기관 홈페이지를 통해서도 안내받을 수 있다. 교육청과 서울시 간의 교육협력사업으로 2017년 시작된 서울교육형 도서관대학은 도서관이 가진 지식정보 인프라와 다양한 교육프로그램들을 시민들에게 제공할 목적으로 북촌의 정독도서관, 100년 역사의 종로도서관, 우리나라 최초의 어린이도서관 등을 주축으로 서울 전역 22개 도서관·평생학습관에서 운영되고 있다. 서울시교육청은 "코로나19로 인해 지치고 힘들었던 시민들의 마음이 도서관·평생학습관 속의 다채로운 이야기에서 다독여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0-05-26 13:50:04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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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교육청-NH농협은행, 경기꿈의학교 활성화 '맞손'

도교육청-NH농협은행, 경기꿈의학교 활성화 '맞손' 농협 파이낸싱 꿈의학교, 금융과 경제교육 프로그램 활용 업무 협약 이재정 경기도교육청 교육감이 정요오앙 NH농협은행 경기영업본부 본부장과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경기도교육청 제공 [메트로신문 이현진 기자]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이재정)이 NH농협은행 경기영업본부와 경기꿈의학교 활성화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26일 경기도교육청에 따르면, 25일 이재정 교육감과 정용왕 NH농협은행 경기영업본부 본부장 등 업무 관계자 10명이 참석한 가운데 양 기관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두 기관은 지속 가능한 농협 파이낸싱 꿈의학교 운영에 필요한 상호 협력 체계를 갖추게 됐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금융·경제교육 분야 경기꿈의학교 상호 협력·지원 ▲금융·경제교육 활동 추진 ▲교육과정 운영 관련 운영 협의회 구성 ▲금융 프로그램 활용과 금융 콘텐츠 제공 등을 하게 된다. 금융 프로그램 활용과 금융 콘텐츠는 학생 주도 참여형, 전문가 강의형, 금융 프로그램 실습형, 영업점 실제 체험형 등으로 나눠 제공된다. 이재정 교육감은 "2016년부터 시작한 농협 파이낸싱 꿈의학교가 학교 현장에서 배우지 못하는 금융·경제 교육을 담당해 준 데 대해 감사드린다"며 "학생들이 마을에서 마을 자원을 공유하며 꿈꾸고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도교육청은 올해 여주와 동두천 지역에 농협 파이낸싱 꿈의학교를 개설해 학생들에게 전문적인 금융·경제 교육을 제공할 예정이다.

2020-05-26 13:26:45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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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49.7% "불황기 인재상 평소와 달라"

기업 49.7% "불황기 인재상 평소와 달라" 채용 시 높이 평가하는 인재상 키워드, 평소엔 '성실성' vs 불황기엔 '긍정성 잡코리아 제공 [메트로신문 이현진 기자] 기업 인사담당자 절반이 '불황기 기업이 필요로 하는 인재상이 평소와 다르다'고 답했다. 이들 인사담당자들은 평소에는 채용 시 지원자의 '성실성'을 가장 높이 평가하나, 불황기에는 지원자의 '긍정성'을 가장 높이 평가한다고 답했다. 잡코리아가 국내기업 578개사의 인사담당자를 대상으로 '불황기 기업이 필요로 하는 인재상'에 대해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먼저 '불황기 기업이 필요로 하는 인재상은 평소와 다를까?'라는 질문에 설문에 참여한 기업 중 49.7%가 '다르다'고 답했다. 이러한 답변은 대기업 인사담당자 중에는 47.3%, 중견기업 인사담당자 중에는 62.4% 중소기업 인사담당자 중에는 47.2%에 달해, 기업규모별로도 각 과반수 정도가 불황기 필요로 하는 인재상이 평소와 다르다고 답했다. 불황기 기업이 가장 필요로 하는 인재는 '긍정적인 인재'인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기업 인재상에 등장하는 공통적인 키워드 24개를 보기문항으로 '불황기 신입 및 경력직 채용 시 중요하게 평가하는 요건'에 대해 조사한 결과, '긍정성'을 꼽은 인사담당자가 48.8%(복수선택 응답률)로 가장 많았다. 이어 ▲성실성(46.3%) ▲끈기(44.9%) ▲책임감(30.3%) ▲적극성(22.3%) ▲도덕성(20.6%) ▲리더십(19.5%) ▲실행력(18.8%) 순으로 높이 평가하는 기업이 많았다. 반면 평소 직원을 채용할 때에는 지원자의 '성실성'을 가장 중요하게 평가하는 기업이 많았다. 이번 조사에 참여한 전체 기업을 대상으로 '평소 신입 및 경력직 채용 시 중요하게 평가하던 요건'에 대해 복수응답으로 조사한 결과, '성실성'을 꼽은 기업이 52.4%(응답률)로 가장 많았다. 그리고 이어 ▲긍정성(47.9%) ▲끈기(40.1%) ▲책임감(36.2%) ▲도덕성(25.1%) ▲적극성(20.9%) 순으로 중요하게 본다는 인사담당자가 많았다. 변지성 잡코리아 팀장은 "불황기에는 신입 및 경력직 채용 시 직원들의 단합을 도모하고 위기관리 능력이 높은 인재가 각광받는 경향이 있다"면서 "이에 불황기에 직원을 채용할 때 긍정성이나 끈기, 실행력 등의 요건을 중요하게 평가하는 기업들이 많은 것으로 보인다"고 풀이했다. 실제 불황기 신입 및 경력직 채용 시 높이 지원자의 '긍정성'을 높이 평가한다고 답한 기업이 48.8%로 평소(47.9%) 대비 0.6%P 더 높았고, 지원자의 '끈기'를 높이 평가한다고 답한 기업도 44.9%로 평소(40.1%) 보다 4.8%P 더 높았다. 이 외에도 ▲적극성(20.9%→22.3%)이나 ▲리더십(17.3%→19.5%) ▲실행력(15.1%→18.8%) ▲도전적인(12.8%->17.4%) 역량의 지원자를 불황기에 더 높이 평가하는 기업이 소폭 많았다.

2020-05-26 13:18:42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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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청 "확진자 발생 시 인근 학교 등교 여부, 학교장이 판단"

서울시교육청 "확진자 발생 시 인근 학교 등교 여부, 학교장이 판단"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이 26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서울시교육청에서 등교수업 후속대책 및 추경예산안 제출 관련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 / 손진영기자 son@ 학교와 유치원 또는 인근 지역에서 확진자가 발생할 경우, 인근 학교의 등교 중지 및 원격수업 전환 여부는 해당 학교장과 유치원장이 교육청과 협의를 통해 결정하게 된다. 조희연 서울시교육청 교육감은 26일 서울시교육청에서 '등교수업 운영 방안 후속 대책'을 발표하며 이같이 말했다. 이에 따라 서울 지역 학교는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오지 않더라도 인근 지역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와 감염에 대한 학부모 우려가 클 경우 학교 판단에 따라 등교를 연기할 수 있게 됐다. 그동안은 교내 확진자가 발생했을 때만 등교 수업을 중지하고 원격수업으로 전환한다는 게 교육 당국 방침이었다. 구체적으로 ▲긴급돌봄 중지 ▲2일간 시설 폐쇄 및 소독 실시 ▲등교중지 및 원격수업 전환에 대해 학교는 학부모 의견수렴 등을 거쳐 교육청과의 협의·결정하는 절차를 거친다. 서울시교육청은 서울 양천구 등 최근 학교 인근 지역에서 확진자가 발생과 관련, 확진자 및 밀접 접촉자 학생이 있는 유치원·초등학교는 2일간 긴급돌봄을 중지했다. 또한, 이들 유치원·초등학교는 원격수업체제로 전환하고, 인근 학교의 등교수업 일자를 다음 주로 조정할 예정이다. 조희연 교육감은 "방역과 검진 결과에 따라 원격수업 전환 기간에 대해 해당 학교장이 학부모의 의견을 수렴해 교육청과 협의를 통해 신속히 결정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2020-05-26 13:12:39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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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희연 "강서지역 학교·유치원, 한 주간 등교 연기"

조희연 "강서지역 학교·유치원, 한 주간 등교 연기"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이 26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서울시교육청에서 등교수업 후속대책 및 추경예산안 제출 관련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 / 손진영기자 son@ 오는 27일 유치원 등교 수업이 진행될 예정인 가운데,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이 강서지역 유치원생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과 관련해 해당 학교들의 등교 수업을 일주일간 연기하겠다고 밝혔다. 조희연 교육감은 26일 '등교 수업 운영 방안 후속 대책'을 발표하며 이같이 밝혔다. 조 교육감은 이날 서울시교육청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내일로 다가온 등교 개학을 앞두고 강서지역 확진자 및 밀접접촉자 학생이 있는 유치원·초등학교는 2일간 긴급돌봄을 중지했다"면서 "이들 유치원·초등학교는 학교와 협의해 원격수업체제로 전환하고, 다수 학교는 등교수업 일자를 다음 주로 조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서울시교육청은 강서지역 감염사례를 바탕으로, 앞으로 예상되는 지역 감염 및 학교 내 감염사례 기준을 마련하고 원격수업 전환 등의 결정 주체와 범위를 제시했다. 먼저, 교내 확진자가 발생할 경우에는 접촉자 전원에 대한 격리 및 검진을 한다. 이어 확진자가 재학하는 유치원·학교는 48시간 동안 시설 폐쇄를 하고, 소독을 실시한다. 이와 함께 방역과 검진 결과에 따라 원격수업 전환 기간에 대해 해당 학교장이 학부모의 의견을 수렴하고, 교육청과 협의를 통해 신속히 결정할 수 있도록 했다.

2020-05-26 11:43:40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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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희연 "서울 중학교 중간고사 미실시 권고…중·고 수행평가는 자율"

조희연 "서울 중학교 중간고사 미실시 권고…중·고 수행평가는 자율" 코로나19 안정시까지 야간자습 금지…기숙사 학생 전원 선제 검진 초등 등교 시작해도 오전·오후 돌봄교실 운영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이 26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서울시교육청에서 등교수업 후속대책 및 추경예산안 제출 관련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 / 손진영기자 son@ [메트로신문 이현진 기자] 조희연 서울시 교육청 교육감이 관내 중학교에 이번 학기 중간고사는 실시하지 않을 것을 권고했다. 또한, 중·고등학교의 경우 1학기 수행평가 영역 및 비율, 서·논술형 평가 비율 등을 학교가 자율적으로 결정하도록 했다. 코로나19가 안정될 때까지 야간자습은 금지된다. 원격수업 전환 여부 등 일선 학교의 현장결정권은 강화하고 필요시 긴급돌봄도 운영한다. 서울시교육청은 27일 고2와 중3, 초 1·2, 유치원의 등교 수업을 앞두고 이같은 내용을 담은 '등교 수업 운영 방안 후속 대책'을 발표했다. 서울시교육청은 중학교의 경우 중간고사는 생략하고 기말고사만 운영하도록 권고했다. 순차 등교로 등교수업 일수가 고등학교에 비해 부족한 중학교의 경우 학교 및 학생의 부담을 줄일 수 있다는 취지에서다. 보통 중간고사 실시 여부는 학교나 교과 특성을 감안해 교과협의회 후 학업성적관리위원회 심의를 거쳐 학교장이 자율 결정할 사항이다. 또한, 중·고등학교의 경우 1학기 수행평가 영역 및 비율, 서·논술형 평가 비율 등을 학교가 자율적으로 결정하도록 했다. 이미 수평평가 비율을 1/2로 감축해 안내한 바 있지만, 학교가 수행평가 비율을 자율적으로 결정할 수 있도록 평가의 자율성을 대폭 확대했다. 코로나19 지역감염 상황이 안정될 때까지 야간 자율학습은 원칙적으로 금지한다. 다만, 학교 여건에 따라 당일 등교 대상 학생 중 희망자에 한해 일과시간 이후 6시 정도까지는 자율학습실 사용 등을 허용할 수 있다. 이 경우에도 자율학습 공간은 이격 거리, 환기 등 방역 지침을 준수해야 한다. 초등학교는 최소 주 1회 이상 등교수업 실시를 원칙으로 하되, 학교별 상황에 맞게 학사를 운영한다. 이에 따라 초등학교는 학교 밀집도를 최소화하는 방안으로 격일제, 격주제, 원격수업 등으로 운영한다. 등교 이후에도 원격수업 지원, 오전·오후 돌봄 형태로 '돌봄 공백'에 대응한다. 초등돌봄교실은 등교수업 이후 돌봄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돌봄교실을 구축·운영한다. 다양한 학사운영 과정에서 등교하지 않는 학생 중 돌봄이 꼭 필요한 학생에게 돌봄(원격수업 지원포함)을 제공한다. 안전·방역관리와 운영시간(9시~19시) 등은 기존 긴급돌봄을 준용한다. 기숙사 입소 학생들을 위한 안전 대책도 내놨다. 서울시교육청은 서울시의 협조로 내주부터 시립병원 등을 통해 기숙사 입소학생 전체를 대상으로 코로나19 선제 검진을 진행한다. 기숙사 입소인원 100명 초과 학교는 학교방문 검사를 실시하며, 100명 미만인 입소생들은 서울 시내 7개 시립병원에서 검사를 받도록 할 예정이다. 서울의 기숙사 운영학교는 중학교 4개교, 고등학교 56개교, 특수학교 2개교 등 총 62개교다. 조희연 교육감은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절제와 배려"라면서 "친구, 학교, 공동체를 위해 조금의 불편함을 감수하고 거리두기, 마스크 착용, 밀집장소 가지 않기 등 생활 속 거리 두기에 동참해 주시기 바란다"라고 밝혔다.

2020-05-26 11:40:07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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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고1도 무상교육 2학기부터..고교 전체에 무선인터넷

서울 고1도 무상교육 2학기부터..고교 전체에 무선인터넷 서울교육청 6611억 증액 추경 예산안 마련 코로나 장기화 대비 원격수업 인프라·방역체계 구축 서울시교육청 [메트로신문 이현진 기자] 서울시교육청이 고등학교 1학년 학생들의 무상교육을 당초 계획보다 한 학기 앞당겨 올해 2학기부터 시행하기로 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원격수업 지원도 강화한다. 서울시교육청은 이를 위해 제3회 서울특별시 교육비특별회계 추가경정 예산안을 25일 서울시의회에 제출했다고 26일 밝혔다. 당초 예산보다 6611억원 늘어난 10조 7925억원 규모다. 우선 교육청은 내년 실시할 예정이었던 고1 무상교육을 올해 2학기로 앞당겨 시행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452억원을 편성했다. 이에 따라 서울 시내 모든 고등학생이 무상교육의 혜택을 볼 수 있게 됐다. 학부모들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교육의 공공성을 강화하고자 이같이 결정했다는 게 서울시교육청의 설명했다. 원격수업과 방역체계 구축에도 추경 예산을 편성했다. 서울시교육청은 원활한 원격수업을 위해 ▲저소득층 학생 인터넷 통신비·온라인학습기기 지원(374억원) ▲고등학교와 특수·각종학교, 혁신학교 무선 접속장치(AP, 인터넷 중계기) 구축(177억원) ▲교사 지원(157억원) ▲원격수업 지원 플랫폼 구축(15억원) 등에 예산을 활용할 예정이다. 서울시교육청 관계자는 "코로나19가 장기화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안정적인 원격수업을 위해 투자하기로 했다"며 "올해는 전체 고교와 특수·각종·혁신학교를 시작으로 일반 교실에 무선 AP를 설치하고, 내년에는 재정여건을 고려해 초·중학교로 확대할 것"이라고 소개했다. 서울시교육청은 이와 함께 ▲방역 활동 강화 인력지원(208억원) ▲영세 사립유치원 운영 한시적 지원(184억원) ▲학생 급식용 임시 가림판 구입(45억원) ▲학교급식 배식 연장에 따른 조리종사원 초과근무 인건비(33억원) ▲학생 마스크 등 추가 방역 물품 지원(17억원) 등에도 예산을 편성했다. 교육청은 각 학교에 교부된 목적사업비 가운데 코로나19 때문에 집행하지 못하는 사업비를 원격수업과 방역 강화에 쓸 수 있도록 하는 종합적인 방침을 마련할 계획이다.

2020-05-26 07:02:10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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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산업기술대-시흥시, '코로나 블루' 극복 프로그램 운영

한국산업기술대-시흥시, '코로나 블루' 극복 프로그램 운영 내달 24일부터 산업단지 직장인 대상 '퇴근길 감성충전' 한국산업기술대 KPU 감성특상 포스터 한국산업기술대(총장 박건수) 평생교육원이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직무 스트레스와 심리적 답답함 등 '코로나 블루' 증상을 호소하는 지역 산업단지 직장인을 대상으로 내달 24일부터 '퇴근길 감성특강'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25일 한국산업기술대에 따르면, 시흥시의 지원으로 마련된 이번 프로그램은 대기업보다 코로나19의 충격이 큰 산업단지 내 중소·중견기업 재직자를 고려해 전문가 심리진단, 자기긍정 웃음치료, 갈등 해소 커뮤니케이션 등 '심리회복'에 초점을 맞췄다. 이와 함께 영화로 배우는 인문학, 해설이 있는 명화, 체어 필라테스와 명상, 팝페라와 함께 하는 감성토크 등 무기력과 불안감을 해소하고 감성을 채워 코로나19로부터 '심리방역' 효과를 거둘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있다. 퇴근길 감성특강은 산업단지 다수 기업들이 '야근 없는 날'로 정한 매주 또는 격주 수요일 오후 6시 반부터 2시간 동안 총 10차례 강좌를 연다. 심재홍 평생교육원장은 "그동안 산기대가 산학협력으로 산업단지 발전에 기여했다면, 이번에는 코로나블루 극복을 위한 '심리방역'으로 지역사회에 활기를 불어넣어줄 차례"라며 "인근 직장인들이 퇴근길에 대학캠퍼스의 여유를 즐기고 풍부한 감성을 채운 뒤 심리적 안정을 회복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기획했다"고 말했다.

2020-05-25 14:24:23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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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치원 등원 D-2…강서구 미술학원 6세 1명 확진

유치원 등원 D-2…강서구 미술학원 6세 1명 확진 강사로부터 전염…접촉 학생 추가 감염 '우려' 인근 초등학교 5곳·유치원 10곳 25∼26일 긴급돌봄 중단 긴급돌봄교실에서도 사회적 거리두기/ 뉴시스 제공 [메트로신문 이현진 기자] 서울 강서구 유치원생 1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서울시 교육청은 25일 앞서 확진 판정을 받은 서울 강서구 소재 미술학원 강사와 관련된 사례로 유치원생 1명이 코로나 19에 감염됐다고 밝혔다. 이 원생은 6세반 학생으로, 긴급돌봄으로 계속 유치원을 등원해 온 것으로 확인돼 'n차 감염'이 우려된다. 25일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이 원생은 앞서 지난 24일 코로나19 양성판정을 받은 강서구 영렘브란트 미술학원 강사로부터 전염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해당 미술 강사는 당산 1동에 거주하는 20대 여성(영등포구 31번)이다. 강서구 마곡동 마곡엠벨리 영렘브란트 미술학원에서 22일까지 미술 수업을 했다. 그는 지난 21일 두통 증상이 있었으며 23일 오후 1시 영등포구보건소에서 검사를 받아 24일 오전 11시 양성 통보를 받았다. 서울시교육청은 확진 강사에게 수업을 들은 학생과 접촉 강사 3명 등 밀접접촉자의 경우 6월 7일까지 자가격리 하도록 했다. 보건당국은 추가적인 동선과 접촉자 등에 대해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 밀접접촉자로 분류된 학생들이 다니는 인근 초등학교 5곳과 유치원 10곳은 25∼26일 이틀간 긴급돌봄 등 모든 학생의 등교를 중단하기로 했다. 한편, 초등학생 1∼2학년과 유치원생, 중3·고2의 등교·등원이 오는 27일부터 시작된다.

2020-05-25 14:20:48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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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취약층 '퇴직교원' 투입?"…학교 보건 인력난 여전

"코로나 취약층 '퇴직교원' 투입?"…학교 보건 인력난 여전 보건교사 1명이 1000명 관리…퇴직교사 투입 예고에 "탁상공론" 비판 "보건 교사와 보건 당국 간 소통 창구 마련…전문 방역업체 일괄 계약" 촉구 코로나19 여파로 80일 만에 등교수업이 시작된 지난 20일 오전 서울 경복고등학교에서 등교하는 학생들이 체온을 측정하고 있다./ 손진영기자 son@ 지난 20일 고3 등교를 시작으로 오는 27일 유치원·초등학생 순차 등교를 앞두고 있지만, 일선 학교들은 여전히 보건·방역 인력난에 시달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학내 1차 방역관이자 컨트롤타워 역할을 맡고있는 보건교사는 1명이 1000명을 웃도는 전교생을 관리하는 실정이다. 교육부가 보건 강사 추가 인력을 투입하겠다고 예고했지만, 사실상 코로나 취약층에 속하는 '퇴직 교원'이 보조 업무만 수행하게 되면서 '탁상공론'이란 비판이 나온다.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인천지부가 최근 보건교육포럼과 인천 초·중·고교 245곳을 대상 설문조사를 한 결과, 244개교에서 보건교사가 방역물품 구매·배부, 공문 처리 업무까지 맡고 있었다. 지난 1월 28일부터 이달 15일까지 인천 지역 각급 학교에 내려온 코로나19 관련 공문은 총 300건에 달했다. 보건 교사가 학교 시설 방역을 하는 학교도 73개교(29.8%)에 달했다. 열화상 카메라 체온 측정 업무를 맡긴 학교는 151개교(61.6%)나 됐다. 올해 신규로 보건 교사에 임용한 한 교사는 "수시로 바뀌는 지침은 물론이고, 끊임없이 쏟아지는 코로나 관련 매뉴얼을 숙지하는데 하루하루 겨우 버티고 있다"면서 "한 예로, 최신 지침에서 기존에는 허용됐던 차아염소산나트륨(락스)이 학생과 교직원 재실 중 사용금지 항목에 추가돼 분무기에 미리 담았던 락스 제품을 전부 비우고 알코올 용액으로 일일이 바꿨다. 반복해서 바뀌는 정부 지침이 부지기수"라고 토로했다. 그간 코로나19로 보건교사의 역할이 부각되면서 일선 학교에서는 교육청 및 교육부에 보건교사 확충을 요청했지만, 예산 부족과 행정 절차 때문에 채용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 앞서 경기도교육청은 경기도에 학교 방역 도우미 및 과대 학교 26개교의 보건인력 채용 예산을 요청했지만, 지원이 불가하다는 입장을 전달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보건인력이 부족하다 보니 보건교사들은 고3 등교 수업 이후 교내 방역과 학생 간 거리 두기 지침이 유명무실화됐다고 지적한다. 자신을 현직 보건교사라고 밝힌 한 청원인은 최근 청와대 국민청원 '등교 개학은 누굴 위한 것입니까' 글에서 "학생들의 자가진단 참여가 저조하고 코로나19 의심 환자 발생 시 정확한 매뉴얼이 없다"면서 "등교 개학하자마자 선생님들은 '방역은 물 건너갔다. 전국 1, 2, 3등으로 확진자 발생만 하지 말자'는 분위기"라고 전했다. '등교를 중지해 달라'는 취지의 이 청원은 25일 현재 오전 11시 기준 11만 3천여 명에게 동의받았다. 보건교사 부족 실태를 파악한 교육부가 최근 보건강사 확충 방안을 내놨지만, 일선에서는 현실과 괴리가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교육부는 지난 24일 방역·보건 교원 업무부담을 줄이기 위해 방과후학교 강사, 퇴직 교원 등 3만여명을 전국 일선 학교에 나눠 배치한다고 밝혔다. 하지만 60세 이상 퇴직교사는 '코로나 취약층'에 속하고, 투입되더라도 보조역할에 그친다는 한계다. 전국보건교사노조 한 관계자는 "퇴직 교사는 대부분 감염에 취약한 원로 교사다. 코로나19 고위험군이 방역을 담당하는 것은 부적합하다"면서 "교육청에서 전문방역업체를 일괄 계약해 각 단위 학교가 청결한 상태를 유지하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학교 방역 강화를 위해서는 보건 교사들이 교육 당국, 보건 당국과 직접 소통하는 창구가 마련돼야 한다는 요구가 나온다. 보건교사노조 관계자는 "현장의 목소리를 교육 당국과 보건당국에 직접 소통할 수 있는 창구가 없어 보건교사들끼리 소통하고 의논해서 해결하고 있다"면서 "당국이 보건교사의 의견을 수렴해 학교 방역 체계를 재검토하고 현장에 맞도록 수정하는 노력을 보여야 한다"고 촉구했다.

2020-05-25 13:56:45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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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5개 전문대학 총장 "경북 영천 폴리텍대 '로봇캠퍼스' 설립 인가 반대"

135개 전문대학 총장들 "폴리텍대학 로봇캠퍼스 설립 인가 반대" "정부 대학 구조조정 정책에 배치…과잉인력 양성 및 국가재정 손실 초래" [메트로신문 이현진 기자] 최근 고용노동부가 추진 중인 경북 영천에 폴리텍 로봇캠퍼스 설립과 관련해, 전국 135개 전문대학 총장들이 설립 인가를 반대한다는 공식 입장을 재차 밝혔다.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전문대교협)는 25일 성명을 내고 설립인가 반대 및 전면 재검토를 촉구했다. 폴리텍대학 로봇캠퍼스는 경북 영천시 화룡동 산14-7번지 일원 8만여㎡에 357억원을 투입해 조성됐다. 지난 2월 건축물 사용승인 등 제반 행정절차를 마무리했으며, 내년 3월 개교를 목표로 교육부에 대학설립인가신청서를 제출한 상태다. 남성희 전문대교협 회장은 "그동안 전문대학은 로봇과 같은 신산업분야에 대한 전문 직업인력 양성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 왔다. 현재 로봇 관련 학과에 재학 중인 전문대학생은 전국적으로 25개교에 5773명"이라며 "이 가운데 현재 신규로 로봇캠퍼스 설립을 추진 중인 경북 영천의 동일권역 내에만 3개교 1442명에 이른다"고 우려했다. 로봇산업과 같은 미래 신산업분야는 국가 차원에서 전략적인 고등직업교육정책의 수립을 통해 추진해야 하는데, 사전에 로봇 분야에 대한 적정인력 및 국가 재정 투자 효율 등 면밀한 검토가 부족한 상태에서 신규 로봇캠퍼스 설립이 추진됐다는 게 전문대교협의 설명이다. 전문대교협은 "교육부 소속 전문대학들은 정부의 대학 구조조정 정책에 따라 수년간 학생 정원을 단계적으로 감축하고 있다"면서 "폴리텍 대학에서 신규 로봇캠퍼스의 학생 정원을 다른 캠퍼스 정원을 대체해 마련한 것은 정부의 대학 구조조정 정책에도 배치되며, 그간에 전문대학의 학생 정원 감축 노력을 철저히 무시한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특히 신규 로봇캠퍼스 설립은 향후 과잉 인력 양성과 막대한 국가재정 낭비 문제가 우려 사항으로 꼽힌다. 전문대교협은 "로봇분야의 적정인력 양성 및 국가재정의 효율적인 투자를 위해서는 현재 운영 중인 전문대학에서 필요한 직무나 교육과정을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폴리텍 대학의 학위과정 개설이 정부의 기존 정책 및 권고와 배치된다고 주장했다. 지난 2018년 3월 기획재정부는 "전국 각지에서 운영 중인 폴리텍 대학의 학위과정을 축소하고 폴리텍대학의 역할을 재정립하겠다"는 직업훈련방안을 내놓은 바 있다. 지난해 6월에는 교육부가 "학령감소에 따른 정원 축소 등의 대학 구조조정 상황에서 폴리텍 대학(로봇캠퍼스)만 정원을 늘리는 것은 맞지 않다"며 비학위(전문기술)과정 개설 권고를 하기도 했다. 전문대교협은 "전문대학과 유사한 학위과정을 모방한 신규 로봇캠퍼스 설립 추진은 마땅히 중단돼야 하고, 폴리텍 대학은 설립 목적에 맞게 교육훈련과정에 충실해야 한다"면서 "전면적인 재검토가 필요하다"고 촉구했다.

2020-05-25 12:20:23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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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대-기술보증기금, 기후변화 대응 연구 MOU

세종대-기술보증기금, 기후변화 대응 연구 MOU 엄종화 세종대 부총장(오른쪽)과 윤범수 기술보증기금이사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세종대 제공 세종대와 기술보증기금이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공동연구를 추진하기 위해 맞손을 잡았다. 세종대(총장 배덕효)는 기술보증기금과 지난 22일 집현관 소회의실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협약식에는 엄종화 세종대 부총장과 윤범수 기술보증기금 이사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세종대 기후환경융합센터와 기술보증기금은 ▲온실가스 감축 정책지원 대응 ▲기후변화 대응기술 산업화 및 저변 확대 교육, 연구 ▲기후변화 관련 국내·외 이슈 공동연구 등 기후, 환경문제 해결을 위해 협력할 예정이다. 세종대 기후환경융합센터는 2009년 기후변화센터로 설립됐으며 올해 명칭이 변경됐다. ▲국내·;외 기후변화 관련 기구, 해외 전문기관 및 연구기관 등과 협력 네트워크 구축 ▲국내·외 기후변화 및 에너지·환경 관련 공동연구 ▲국내·외 기후변화 및 에너지 환경 관련 기술동향 연구 및 정보 교환 ▲기후변화 및 에너지, 환경 관련 학술발표회, 초청 강연회 및 단기강좌, 특강 개최 ▲기후변화 및 에너지·환경에 관한 교육과 홍보 등의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엄종화 부총장은 "세종대는 2009년부터 기후환경융합센터를 운영하고 있다"면서 "이번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앞으로 세종대와 기술보증기금이 기후변화 대응에 주도적인 역할을 하게 되기를 소망한다"라고 말했다. 윤범수 이사는 "기후환경기술 분야는 국가적인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서도 중요할 뿐 아니라 향후 세계적인 성장세가 예상되는 미래 성장 유망산업 관점에서도 중요하다"면서 "기술보증기금는 앞으로 세종대에 최대한 지원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0-05-25 11:26:08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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숭실대, BRIDGE+ 사업 2단계 진입 대학 최종 선정

숭실대, BRIDGE+ 사업 2단계 진입 대학 최종 선정 2022년까지 총 48억원 지원 받아 숭실대 전경 숭실대(총장 황준성)는 교육부 주관 대학 창의적 자산 실용화 지원(BRIDGE+, Beyond Research Innovation & Development for Good Enterprises+) 사업 단계평가 결과 2단계 진입 대학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숭실대는 2018년부터 2년간 약 15억원을 지원받았으며, 올해부터 전체 사업 규모가 확대돼 학교당 평균 연 약 11억원, 총 3년간 약 33억원을 추가로 지원받게 됐다. BRIDGE+사업은 대학의 창의적 자산 즉, 대학이 보유한 기술·특허 등의 연구 성과 중 기업으로 이전하거나 사업화할 경우 성공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기대되는 지식재산의 실용화를 위한 재정지원사업이다. 이를 통해 국가의 신산업 창출을 위한 기반을 확대하고 대학의 사회적 기여를 활성화해 산업·기술 혁신을 선도하는 기업가적 대학 모델 구축 사업이다. 김주용 산학협력단장은 "적극적으로 기업의 수요를 발굴하고 4차 산업혁명 융·복합 클러스터 협의체 등을 활용해 숭실대가 보유한 우수한 창의적 자산을 산업계에 이전하여 국가 성장의 동력을 확보하고 대학의 사회적 기여 활성화에 이바지하고자 한다"며 "기술사업화 성과가 후속 R&D에 재투자되는 대학 기술 실용화 선순환 구조를 안착해 기술사업화 선도대학으로 성장하겠다"고 밝혔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0-05-25 11:16:04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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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대 어울림이끌림 사회적협동조합, 국무총리상 수상

인천대 어울림이끌림 사회적협동조합, 국무총리상 수상 인천대 어울림이끌림 사회적협동조합이 지난 20일 국무총리 단체표창을 받았다./인천대 제공 인천대 정책대학원 졸업한 이병철 대표가 이끌고 있는 어울림이끌림 사회적협동조합이 '제13회 세계인의 날'을 맞아 지난 20일 국무총리 단체표창을 수상했다. 25일 인천대에 따르면, 어울림이끌림 사회적협동조합은 지난 2012년 정책대학원 사회복지학과 졸업생들이 뜻을 모아 실천적 사회복지를 실현하기 위해 2013년 7월 창단했다. 지정기부금단체, 사회통합프로그램 운영기관, 이주민과 중도입국 청소년을 위한 조기적응프로그램 운영기관으로 선정됐으며, 다문화이해교육 지도사 자격증반을 운영하고 있다. 창단 후 현재까지 7여년 동안 동 단체는 다문화가족과 재정착 난민의 사회적응을 지원하고 국민과 재한외국인의 사회적 갈등을 해소하기 위해 ▲초·중·고 대상으로 찾아가는 다문화 인식개선 교육 ▲다문화학생 대상 이중언어 말하기 대회 ▲미얀마 카렌족 재정착 난민 청소년과의 1대 1 멘토링 ▲미얀마 재정착 난민학생으로 구성된 '하울림' 합창단 운영 등 다문화가족 및 난민에 대한 인식개선에 기여했다. 특히 전문 사례관리사가 재정착 난민들의 각 가정을 사례관리 하고 있으며, 위생교육, 부모교육, 자녀 진로 교육, 지역사회 연계를 통한 의료비 지원과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 최근에는 코로나 19로 힘들어하는 가정을 위해 도시락과 위생키트 전달, 온라인 수업을 위해 지원했다. 이와 함께, 지역사회의 리더들의 다문화수용성을 높이고자 부평구청과 연계해 세계시민교육으로 통장들 교육에 참여하고 있다. 또한, 하울림 합창단은 2회의 정기연주회와 지역사회의 행사에 적극 참여하며 평화 사절단으로서의 역할을 하고 있으며, 2019년 전국이주민 화합의 한마당에서 나눔상을 수상했다. 이에 하울림합창단을 지원하기 위해 어울림이끌림 이사진과 회원들로 구성된 '어울스 합창단'을 창단하며 하울림 합창단을 후원하고 있다. 이병철 대표는 "이번 국무총리상 수상은 어울림이끌림을 후원 분들과, 수많은 자원봉사자들, 그리고 조합원들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다문화가정과 이주민들의 사회 적응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위해 더 많은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0-05-25 11:11:00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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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직자 76% '비정규직이라도 취업할래'… 3년전 대비 18%P ↑

구직자 76% '비정규직이라도 취업할래'… 3년전 대비 18%P ↑ 비정규직 취업 이유? '일단 취업> 직무경력> 공백기 최소화' 순 잡코리아 제공 [메트로신문 이현진 기자] 현재 취업활동 중인 구직자 5명 중 4명이 '비정규직이라고 해도 취업할 것'이라고 답했다. 3년 전 57.7%보다 18%포인트가 증가한 수치다. 잡코리아(대표 윤병준)가 최근 아르바이트 대표포털 알바몬과 함께 현재 취업을 위한 구직활동 중인 2030구직자 1898명을 대상으로 '비정규직 취업 의향'을 조사한 결과 76.1%가 '있다'고 답했다. 설문에 참여한 모든 응답군에서 비정규직 취업의사가 70% 이상의 높은 비중을 기록한 가운데 고졸 이하 학력자 그룹에서 83.2%로 가장 높았다. 이어 2·3년제 대졸 그룹에서도 80.3%로 높았으며, 4년제 대졸 그룹은 71.4%로 상대적으로 낮았다. 이는 3년 전 잡코리아가 동일한 문항으로 실시했던 설문조사 결과보다 18% 포인트나 높아진 수치다. 2017년 6월 잡코리아가 발표한 설문결과에 따르면 '비정규직 취업의사가 있다'고 답한 구직자 비중은 57.7%였다. 비정규직 취업에 대한 태도가 특히 달라진 응답군은 남성 그룹이었다. 2017년 당시 남성 구직자의 비정규직 취업 의향은 52.2%에 그쳤으나 올해 조사에서는 76.3%로 24% 포인트나 증가했다. 비정규직으로 취업하려는 이유도 달라졌다. 2017년 조사에서 구직자들은 비정규직이라 해도 취업하려는 이유로 '직무 경력(45.4%, 응답률 기준)'을 가장 먼저 꼽았었다. 하지만 올해 조사에서는 '일단 빨리 취업하는 것이 중요해서'를 60.2%의 높은 응답률로 1위에 꼽았다. '직무 경력을 쌓기 위해서'는 응답률 49.9%로 빠른 취업에 밀려 2위에 내려 앉았다. 여기에 ▲취업(이직) 공백기를 줄이기 위해서(32.3%) ▲경제적으로 힘들어서, 당장 돈을 벌어야 해서(30.1%) ▲ 더 늦으면 정말 취업이 어려울 것 같아서(23.8%) ▲정규직 취업이 너무 어려워서(20.0%) 등 다급한 사정을 호소하는 이유들이 뒤따랐다. 반면 '정규직 전환의 기회를 노리기 위해서(11.7%)' '고용형태는 크게 상관 없어서(7.3%)' 등을 이유로 꼽는 응답은 적었다. 그렇다면 비정규직으로 취업할 때 구직자들에게 가장 중요한 조건은 무엇일까? 구직자 37.7%는 다름 아닌 '정규직 전환 가능성'을 1위에 꼽았다. 이어 '연봉수준(24.4%)'이 2위를, '직무와 하는 일(15.9%)'이 3위를 각각 차지했다. ▲워라밸(6.6%) ▲복지제도(5.4%) ▲기업의 업종과 규모(5.3%) 등은 비정규직 취업에 있어 상대적으로 덜 중요하게 여겨지고 있었다.

2020-05-25 09:34:10 이현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