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이현진
기사사진
서울대, 오이도역-배곧동 잇는 자율주행 심야 셔틀 운행 예정

서울대, 오이도역-배곧동 잇는 자율주행 심야 셔틀 운행 예정 미래모빌리티기술센터, 국토부 '자율주행 모빌리티 서비스 시범사업' 착수 (주)LG유플러스·(주)오토모스와 컨소시엄 오이도역과 배곧동을 오고가는 자율주행 심야셔틀 노선도./ LG유플러스 서울대가 시흥시와 손잡고 오이도역에서 배곧동을 잇는 자율주행 심야 셔틀 운행을 준비하고 있다. 서울대 미래모빌리티기술센터(센터장 이경수 교수)는 국토교통부 주관 '자율주행 모빌리티 서비스 시범사업'을 착수했다고 13일 밝혔다. 서울대 미래모빌리티기술센터는 (주)LG유플러스 및 (주)오토모스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2년간 경기도, 시흥시를 대상으로 60억원 규모의 자율주행 모빌리티 서비스 시범사업인 가칭'마중'을 선보일 예정이다. '마중'은 시흥시와 협의를 거쳐 마련한 자율주행 심야셔틀 서비스 사업이다. 지하철 4호선 오이도역에서 서울대 시흥캠퍼스 주변인 배곧동 주거지역에 자율주행자동차 시범운행지구를 정하고 총 5개 노선에 8대의 자율주행자동차가 운행될 예정이다. 구체적으로는 ▲배곧신도시 마지막 구간(Last-Mile) 대중교통 사각지대 해소 ▲배곧동 주거지역 도보권 연결 정류장 배치 ▲시민의 편의를 위한 수요응답형 서비스 제공 ▲국내 최고 수준의 자율주행 기술력 적용을 통한 주행안정성 보장 등 시민의 안전과 편익을 극대화할 예정이다. 오이도역과 배곧동을 오가는 길목은 심야 시간 안심귀가와 운행시간 연장 등 불편사항을 반영한 추가 교통수단이 필요한 실정이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자율주행 솔루션 등 첨단 기술을 적용해 내년 말까지 시흥시에 총 8대의 자율주행 셔틀을 도입하는 게 사업단의 목표다. 사업책임자인 이경수 미래모빌리티기술센터장은"자율주행 서비스 시범사업을 통해 도심환경 실제 도로 자율주행의 기술검증과 체감형 서비스 모델을 병행하여 운영함으로써 모범사례를 구축하고 나아가 전국 지자체와 글로벌 비지니스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미래모빌리티기술센터는 서울대 시흥캠퍼스에 연구동과 주행시험장을 마련 중이다. 이를 계기로 미래 모빌리티 혁신 생태계를 구축하여 창의적으로 4차 산업혁명을 주도해 갈 계획이다.

2020-05-13 11:22:27 이현진 기자
기사사진
대학생 86.2% "1학기 등록금 감액·환불 돼야"

대학생 86.2% "1학기 등록금 감액·환불 돼야" 재학생 67.1% "코로나19 이후 수업 질 떨어져" 잡코리아 제공 [메트로신문 이현진 기자] 현재 대학교에 재학 중인 대학생 10명 중 9명이 '1학기 등록금이 감액 및 환불되어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 이후 강의가 정상적으로 이뤄지고 있는지에 대해서는 67.1%의 대학생이 '이전과 비교해 질적으로 떨어진다'고 실망감을 표하기도 했다. 잡코리아(대표 윤병준)가 최근 아르바이트 대표포털 알바몬과 함께 대학 재학생 및 휴학생 4295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잡코리아-알바몬 공동설문에 참여한 대학생 중 올 1학기에 등록, 재학 중이라고 밝힌 대학생은 총 3622명, 84.3%였다. 이들에게 '올 1학기에 등록하기로 한 선택에 만족하는지'를 물은 결과 38.1%가 '후회한다'고 답했다. 반면 1학기 휴학을 선택한 673명 중 '휴학하기로 한 것을 후회한다'는 응답은 7.6%에 그쳐 1학기에 등록한 재학생들이 휴학한 경우보다 5배 이상 '후회한다'는 응답 비중이 높았다. 이처럼 재학생들의 불만이 특히 높은 이유는 코로나19로 인한 강의 차질, 온라인 위주 강의의 질적 저하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1학기에 재학 중인 대학생들에게 코로나19 이전과 비교해 올해 1학기 강의가 잘 이뤄진다고 생각하는지를 질문한 결과 67.1%가 '이전보다 강의 질이 하락했다'고 평가했다. '질적으로 우수해 오히려 더 좋다고 생각한다'는 응답은 겨우 3.3%로 소수에 그쳤으며, 그나마 '어쩔 수 없는 상황에서 이 정도면 선방하고 있다'는 응답도 29.6%에 불과했다. 이러한 평가를 대변하기라도 하듯 1학기에 등록한 재학생 86.2%가 '1학기 등록금이 감액 또는 환불돼야 한다는 의견에 찬성한다'고 답했다. 이 같은 의견은 사립대 재학생에서 87.7%로 특히 높았으며, ▲공립대 83.5% ▲국립대 76.6%의 순으로 나타났다.

2020-05-13 11:12:48 이현진 기자
기사사진
서울시교육청, '문 정부 교육개혁 성과와 과제'심포지엄 개최

서울시교육청, '문 정부 교육개혁 성과와 과제'심포지엄 개최 14일 유튜브 3개 채널에서 동시 중계 서울시교육청 [메트로신문 이현진 기자] 문재인 정부 3년의 교육개혁 성과와 남은 2년의 과제를 짚어보는 온라인 심포지엄이 열린다. 서울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 소속 교육연구정보원(원장 송재범)은 14일 오후 3시 광신방송예술고등학교 방송실에서 '교육체제 전환의 길, 어떻게 열어갈 것인가? : 문재인 정부 3년의 성과와 남은 2년의 과제'라는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서울시교육청과 경기도교육청, 경기도교육연구원이 공동 주최한다. 지난 7일 경기도에서 열린 1차 심포지엄에 이은 2차 심포지엄이다. 기조 발제를 맡은 박명림 연세대 교수는 '한국 민주주의와 교육개혁'을 주제로 현정부의 교육정책을 비판적으로 검토하고, 앞으로 교육개혁의 방향과 지향해야 할 철학을 제안한다. 이어지는 토론회에서는 교육자치와 학교자치, 혁신미래교육을 주제로 문재인 정부 3년의 성과와 남은 2년의 과제를 점검한다. 성열관 경희대 교수의 사회로 ▲박명림 연세대 교 ▲김용일 한국해양대 교수 ▲성기선 한국교육과정평가원 원장 ▲김용 한국교원대 교수 ▲송해덕 중앙대 교수 등이 토론에 참여한다. 이날 심포지엄은 코로나19 감염 방지를 위해 생활 속 거리 두기를 유지하면서도 교육적 고민을 확산하기 위해 유튜브 실시간 중계 방식으로 진행된다. 서울시교육청, 경기도교육연구원, 경기도교육청 등 유튜브 3개 채널에서 동시 중계된다. 송재범 교육연구정보원 원장은 "정부와 시·도교육청 차원에서 지속적으로 추진한 교육개혁이 국민의 기대와 열망에 부응하지 못한 측면이 있다"고 평가하면서 "교육의 본질을 바탕으로 교육개혁과 정책을 재설계하고 보완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2020-05-13 10:58:08 이현진 기자
기사사진
세종대, 제이엠커리어와 '중장년 전문교육' MOU

세종대, 제이엠커리어와 '중장년 전문교육' MOU 세종대 전경 [메트로신문 이현진 기자] 세종대(총장 배덕효) 미래교육원은 최근 중장년층의 전직 및 은퇴 교육과 다양한 전문교육 프로그램 개발·운영을 위해 ㈜제이엠커리어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주)제이엠커리어는 생애진단(커크만진단)을 토대로 전직 지원 서비스와 진로설계 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기업이다. 양 기관은 중장년층의 전직 및 은퇴 전문교육 프로그램을 공동으로 개발·운영하는 동시에 청년층의 전문교육과 실버문화 프로그램 연구 활동을 위해 상호교류하며 지역발전을 돕기로 했다. 일, 창업, 역량강화, 문화교류 등과 관련된 전문과정도 개발해 신중년들에게 적절한 모델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 최은경 미래교육원장은 "이번 협정을 통해 미래교육원의 평생교육 실현목표를 제이엠커리어와 함께하게 돼 매우 기쁘다"면서 "이를 통해 지역주민의 전문교육, 문화교육 등을 통해 지역사회와 협력하며 보다 높은 뜻의 평생교육을 실천하길 기대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윤종만 ㈜제이엠커리어 대표도 "중장년의 생애 단계에 맞는 경력개발과 은퇴 준비 및 전직지원을 돕는 기업인 제이엠커리어의 전문성과 세종대 미래교육원의 교육성을 더해, 보다 전문적이고 문화가 있는 교육프로그램 기획과 운영을 기대하며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2020-05-13 10:52:59 이현진 기자
기사사진
인천대 녹색환경지원센터, '지역참여형 환경거버넌스 사업' 공모

인천대 녹색환경지원센터, '지역참여형 환경거버넌스 사업' 공모 내달 28일까지 접수…환경문제 등 현장 중심 목소리 정책 반영 계획 인천대 전경 [메트로신문 이현진 기자] 인천대 녹색환경지원센터(센터장 배양섭 생명과학부 교수)는 오는 28일까지'2020년 지역참여형 환경거버넌스 사업'을 공모한다고 13일 밝혔다. 지역 내 환경문제로 불편을 겪거나 민원이 발생하는 환경 현안에 대해 현장 중심의 목소리를 반영하기 위해서다. 지역참여형 환경거버넌스 사업은 환경연구(소과제)와 연구모임(소모임)으로 구분해 진행된다. 대기(악취), 수질, 폐기물, 토양 및 지하수, 자연환경(생태), 유해화학물질(건강위해성), 환경신기술, 도시환경, 공단환경, 기타 분야 등 총 10개 분야에 대해 공모하며, 시민과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현장의 목소리를 담아 실현할 수 있는 연구 및 정책제안 등에 중점을 두고 있다. 공모 기간은 오는 28일까지다. 심사를 통해 선정된 사업은 건당 특정 주제로 연구를 하는 경우 소과제 500만원 이내를, 정기적 회의·조사·토론·세미나 등을 열면서 논의하는 연구모임은 300만원 이내로 지원을 받아 활동할 수 있다. 배양섭 센터장은 "공모를 통해 발굴된 지역참여형 환경연구의 수행 결과물이 우수하고 지역 환경정책에 기여할 우수한 아이디어인 경우, 심화연구 추진 및 정책실현을 위한 제안 등에 성과를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0-05-13 09:23:55 이현진 기자
기사사진
서울 고교생도 연휴에 이태원 클럽 방문…교육당국 비상

서울 고교생도 연휴에 이태원 클럽 방문…교육당국 비상 해당 학생 4·8일 학교 대면 실습 수업 참여 음성 판정 후 자가격리…잠복기 후 양성 가능성 우려 이태원 클럽발 코로나19 집단감염이 확산되고 있는 12일 서울 용산구보건소 선별진료소를 찾은 시민들과 외국인들이 진단검사를 받기 위해 줄을 서 있다. / 손진영기자 [메트로신문 이현진 기자] 이태원 클럽 집단감염이 확산하고 있는 가운데, 서울의 한 고등학교 3학년 학생이 연휴 기간에 이태원 클럽을 방문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다행히 음성 판정을 받았지만, 연휴 직후 학교에서 진행한 일부 대면 수업에 해당 학생이 참여한 것으로 알려져 교육 당국이 비상에 걸렸다. 12일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달 초 연휴 기간 이태원 클럽을 방문했던 수천 명 중에는 서울의 한 고등학교 3학년 학생도 포함돼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해당 학생은 의심증상이 있어 11일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진단검사를 받았다. 다행히 12일 음성 판정이 나와 현재 2주간의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해당 고등학교는 12일 긴급회의를 열고 장시간 학교 방역 대책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문제는 해당 학교가 실기 수업 등을 이유로 학교에서 대면 수업을 진행했다는 점이다. 이 학생은 예술계열 고교를 다녀 클럽을 다녀온 이후인 지난 4일과 8일 등교해 실기 수업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음성 판정이 나오긴 했지만, 2주간의 잠복기 사이 다시 양성이 나올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서울시교육청은 각급 학교의 교장과 교감을 비롯한 교직원들에게 학생 지도를 철저하게 해달라는 내용의 긴급 문자 메시지를 발송했다. 지난달 24일부터 이달 6일까지 이태원 소재 클럽(킹, 퀸, 트렁크, 더파운친, 소호, 힘, 메이드)을 출입한 경우 본인이 감염될 수 있는 데다 타인에게도 전파 가능성이 매우 높기 때문에 외출을 자제하고, 관할 보건소나 1339에 신고해 달라는 내용이 담겼다. 또한, 교육청은 원어민 교사를 포함해 전체 교직원을 대상으로 연휴 때 이태원 클럽 방문 여부를 조사 중이다. 결과는 이르면 13일경 나올 예정이다. 고교생 가운데 감염자가 나올 경우, 향후 등교 일정에 또 다른 변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

2020-05-13 00:21:30 이현진 기자
기사사진
"학교도 안 갔는데 또 등록금?"…무상교육 제외 고1 '반발'

"학교도 안 갔는데 또 등록금?"…무상교육 제외 고1 '반발' 2월에 이어 2분기 등록금 고지서에 '분통'…등록금 감면 요구 교육청 "교육부 지침 없어 자체 검토 어렵다" 청와대 국민청원 홈페이지 캡쳐 [메트로신문 이현진 기자] "막내딸이 올해 고등학교에 입학해 지난 2월 동복 교복값에 등록금, 육성회비까지 80만원을 냈지만 코로나19 여파로 학교도 못 갔다. 5월 말까지 2분기 등록금에 하복값까지 또 80만원을 내라니…"(서울 고교 1학년 자녀를 둔 학부모 A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초·중·고교 학생들이 지난달 9일부터 순차적으로 온라인으로 개학한 가운데, 최근 고1 학생을 둔 학부모들이 2분기 등록금 고지서를 받아들고 분통을 터뜨렸다. 지난 2월 1분기 등록금을 납부하고 코로나19 확산세로 등교하지 못했는데 무상교육에서 제외된 고등학교 1학년생만 또다시 2분기 교육비를 내게 됐기 때문이다. 올해는 초·중·고교 학생 중 고1만 무상교육에서 제외돼 등교 여부와 상관없이 등록금을 납부해야 한다. 고교 1학년생은 교육부의 순차적인 무상교육 확대 방침에 따라 내년부터 해당 비용을 지원받을 수 있다. 이는 전국이 동일하다. 다만, 코로나19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대구만 고1 학생의 올해 1학기 수업료와 학교운영지원비를 1인당 약 84만원 씩 감면한다. 고1 학생들의 2분기 등록금을 놓고 학부모들의 불만 글이 학부모 커뮤니티에 올라오고 있다. 청와대 국민청원게시판에도 고교 1학년의 등록금 감면을 요구하는 글이 잇따른다. 등록금 감면을 청원한 학부모는 "학교에 다니고 있다면 어쩔 수 없다 하겠지만 가지도 않는 학교 등록금을 1학년만 납부하는 것은 불공평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대학생은 대학에서 등록금을 관리하니 어쩔 수 없지만, 고등학생은 다르다"면서 "고등학교 전체를 무상 교육으로 추진하거나, 등록금 감면이 이뤄질 수 있도록 정책 마련에 고려해 달라"고 말했다. 교육당국은 무상교육 대상에서 올해 제외된 고1의 경우, 교육부의 별도 지침이 있기 전에는 지원이 어렵다는 입장이다. 인천시교육청 관계자는 "교육부 방침에 따라 고1은 내년부터 무상교육 대상에 포함되는 만큼 별도의 지원은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며 "이는 인천뿐 아니라 전국적으로 같은 사안"이라고 설명했다. 교육부는 지난 3월 17개 시·도교육청과 함께 개학 연기 기간 중 사립유치원 수업료를 환불·이월하고 사립유치원의 경영난을 해소하기 위해 총 640억원을 투입한 바 있다. 당시 교육부는 휴업 기간에 자녀들이 유치원에 등원하지 못했음에도 수업료 등 교육비를 내야 하는 상황에 놓인 사립유치원 학부모의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서라고 설명했다.

2020-05-12 15:09:32 이현진 기자
기사사진
경희사이버대, '한국산업의 브랜드 파워' 5년 연속 1위

경희사이버대, '한국산업의 브랜드 파워' 5년 연속 1위 사이버대학 부문 선정…인증식 성료 경희사이버대는 지난 7일 한국산업의 브랜드 파워(K-BPI) 사이버대학 부문 5년 연속 1위 인증식을 개최했다./ 경희사이버대 제공 경희사이버대(총장 변창구)는 지난 7일 경희대 서울캠퍼스 본관 대회의실에서 한국산업의 브랜드 파워(K-BPI) 사이버대학 부문 5년 연속 1위 인증식을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인증식은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의 K-BPI 소개를 시작으로 조사결과 브리핑 ▲인증패 전달 ▲축사 및 선정 소감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행사에는 경희사이버대의 변창구 총장, 엄규숙 부총장, 신봉섭 교무처장, 백은영 글로벌·대외협력처장, 안성식 입학·학생처장, 이주민 미디어개발처장, 방성원 대학원장이 참석했으며, KMAC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인증식은 지난 3월 31일 발표된 '제22차 한국산업의 브랜드 파워(K-BPI)'에서 경희사이버대가 사이버대학 부문 5년 연속 1위에 선정 조사결과 공유와 추후 계획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이 주관하는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K-BPI)'는 지난 1999년부터 진행된 대표 브랜드 진단평가 제도이다. 국내 브랜드 진단평가 제도에서 가장 많은 기업 및 기관이 참여하고 있다. 22개 산업군, Special Issue 부문 착한브랜드, 구호개발단체(NGO) 부문 조사 총 231개 산업 대상으로 진행됐다. 1대 1 대면 면접조사(Face to Face 개별조사)와 SPSS PC+를 이용한 정량적 통계분석을 통해 소비자가 가장 신뢰하는 브랜드 평가제도다. 이번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의 조사에서 경희사이버대는 타 사이버대학에 비해 충성도 전반에서 우위점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접근성, 편리성과 관련된 이용가능성 차원 부문이 높게 나타나 사이버대학 부문 1위로 선정됐다. 조사결과 브리핑을 맡은 KMAC 방지현 팀장은 "경희사이버대는 '전문, 신뢰, 인지도, 혁신' 이라는 키워드로 연상되는 교육기관임이 확인됐다. 이미지 차원 및 이용가능성 차원 전반에서 사이버대학 부문 뿐만아니라 전체 사업 부문에서 cost 대비 가치가 상위 수준에 위치하고 있다" 면서 "올해 보건복지부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온라인 직무강의 제작 및 운영, 사회공헌 등 대학으로서의 책무를 다하기 위해 활동하고 있어, 내년 한국산업의 브랜드 파워 사이버대학 부문에 있어 앞으로 많은 기대가 된다"고 말했다. 이에 변창구 총장은 "경희사이버대는 2001년 최초의 사이버대학으로 전문적인 온라인 교육을 운영해왔으며, 세계를 선도하는 미래대학이 되기 위해 대학의 공적 가치, 우수한 강의 콘텐츠 제작 등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면서 "타 사이버대학에 없는 NGO사회혁신학과, 후마니타스학과를 운영하며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전문인을 육성 하고 있다. 앞으로도 우수한 인재 양성을 위해 교육의 질, 명품 강좌, 전문적인 교육 커리큘럼 등 여러 방안을 개선 및 개척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0-05-12 12:11:18 이현진 기자
기사사진
'20대' 이태원 클럽 감염확산에 대학가도 초긴장

학생들도 불안감 호소…방역 당국 "가급적 지양…대면시 방역수칙 철저" [메트로신문 이현진 기자] 이태원 클럽에서 촉발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이 계속되자 초·중·고교 등교 개학 일정이 연기된 데 이어 대면 수업을 재개하려던 대학들에도 비상이 걸렸다. 이태원 클럽 관련 확진자가 20대 등 젊은 층에 집중돼 있어 대학가에 코로나19 전파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일부 대학들은 당초 11일로 예정됐던 등교 수업을 급히 연기했고, 학생들도 '비대면 수업'을 요구하고 나섰다. 12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 일대 클럽들에서 발생한 집단 감염 등 영향으로 11일 하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환자가 전날 대비 27명 늘었다. 이 중 22명이 국내 발생 사례로, 이태원 클럽발 집단감염은 확진자가 방문하지 않은 클럽에서도 감염 사례가 나오는 등 그 양상이 복잡해지고 있다. 특히 이태원 클럽과 관련된 확진자는 누적확진자 93명 중 20대가 58명, 30대는 18명으로 가장 많다. 이태원 클럽에 들른 연령대가 대부분 2030에 집중되면서 대학가는 긴장 상태다. 대부분 대학이 1학기 수업을 주로 온라인으로 진행하고 있지만, 실기·실습 일부 강의는 대면 강의로 전환하거나 예정돼 있기 때문이다. 한국사립대총장협의회의 지난달 조사 기준으로, 전체 193개 대학 중 이달 11일 기준 실기·실습 등의 일부 수업만 대면 수업을 계획했던 대학은 94개교로 48.5%에 달한다. 대학들은 이 같은 계획을 선회하고 나섰다. 사총협 집계를 보면, 이달 7일 기준으로 11일 대면 수업을 시작하겠다고 했던 대학 21곳 가운데 12곳이 대면 수업 일정을 뒤로 미뤘다. 반면 1학기 전체를 온라인 강의로 진행하겠다는 대학은 62곳에서 71곳으로 늘었다. 황인성 사총협 사무처장은 "4월 말 기준 38개 대학이 11일부터 대면 강의를 시작하려 했지만, 이태원 클럽 관련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29개 학교가 일정을 취소했다"고 밝혔다. 국민대는 10일 긴급회의를 열고 "5월 초 서울 이태원 클럽 집단 감염 이후 코로나19 상황이 급반전하고 있다"라면서 "5월 11일부터 16일까지 예정된 모든 대면 수업을 잠정 연기, 취소한다"고 밝혔다. 광운대는 비대면 강의 일정을 기존 5월 11일에서 2주 연기한 5월 25일로 연기했다. 이태원 클럽발 확진자 수가 급증함에 따라 긴급회의를 거쳐 결정했다. 인천대와 부천대도 11일 예정이었던 대면 수업을 취소하고 전면 온라인 강의를 재개한다고 공지했다. 인천대 관계자는 "원래 일부 과목은 오늘부터 대면 수업이 예정돼 있었으나 이달 15일까지 예외 없이 모든 강의를 온라인 수업으로 진행하기로 했다"면서 "상황을 지켜보면서 실험·실습·실기가 포함된 교과목에 대한 추가 대책을 마련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라대는 지난 6일부터 대면 수업을 시작했으나, 이태원 클럽에서 시작된 집단 감염 여파를 우려해 나흘 만에 중단했다. 학생들도 술렁이고 있다. 학생들은 학교 홈페이지나 대학 '대나무 숲'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찬반 글을 올리며 논쟁을 벌이고 있다. 고려대는 이태원 집단 감염 관련 확진자가 교내 음식점을 방문해 8일 소독이 진행됐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학생들이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출석 수업을 해도 되냐'는 등 불안감을 호소하고 있다. 한국외대는 총학생회가 나서 '모든 수업의 비대면 수업 의무 시행'을 요구하고 나섰다. 방역 당국도 대학의 대면 수업에 대해 "가급적 지양하는 것이 좋다"고 재차 언급한 만큼 대학들도 일정을 조정할 것으로 보인다.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총괄반장은 "대학 판단에 따라 부득이하게 대면 수업을 할 경우 마스크 착용, 강의실 내 거리 두기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키는 것을 전제로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교육부의 초·중·고교 등교수업 연기도 대학의 수업 방식 변경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2020-05-12 12:01:41 이현진 기자
기사사진
한국산업기술대, 신기술분야 융합디자인 전문인력양성사업 착수

한국산업기술대, 신기술분야 융합디자인 전문인력양성사업 착수 체감형 미디어 개발 위한 전문 디자이너 양성 산기대 신기술분야 융합디자인대학원 전경/ 산기대 제공 한국산업기술대(총장 박건수)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는 '신기술분야 융합디자인 전문인력양성사업'에 선정돼 교육생 모집에 들어간다고 12일 밝혔다. 이 사업은 대학과 기업 간 공유형 학습 및 교육 협력을 기반으로 산업계가 요구하는 신산업분야에 특화된 석·박사급 우수 디자인 전문인력을 양성을 목적으로 한다. 한국디자인진흥원의 주관하에 산기대, 성신여대, UNIST, 서울여대, 한서대가 컨소시엄 형태로 수행하게 된다. 산기대는 5년간 16억5000만원을 지원받는다. 디자인공학부와 대학원 미디어융합디자인공학과에서 바이오 피드백 기반 체감형 AR/VR 미디어 디자인 분야의 특화된 전문 인력을 양성한다. 사업의 첫 행보로 미디어융합디자인공학 대학원생을 이달 18일부터 내달 19일까지 모집한다. 선발 학생은 ▲등록금 50% 지원 ▲연구지원비 월 70만원 지원 ▲국내외 학술대회 참가비 지원 ▲해외 디자인공모전 참가비 지원 ▲졸업논문 및 시제품 제작비 지원 ▲한국디자인진흥원 디자인 교육과정 참여 지원 등을 받게 된다. 김억 디자인학부장은 "제품, 서비스, 미디어 콘텐츠를 융합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신성장산업을 주도하는 통합적 문제 해결 능력을 갖춘 디자인 융합인재와, 지역사회 수요에 기반한 4차 산업혁명 시대 융합산업 분야의 전문인재를 양성하겠다"고 전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0-05-12 10:32:36 이현진 기자
기사사진
한신대, 2019학년도 2학기 '베스트티처상' 시상식 개최

한신대, 2019학년도 2학기 '베스트티처상' 시상식 개최 정희진 교수, 우수 강의 교수상 통산 3회 수상으로 '베스트티처상' 수상 코로나19로 우수 강의 교수 시상식 대신 베스트티처상 시상식으로 진행 '베스트티처상' 시상식에서 연규홍 총장(왼쪽에서 두번째)과 정희진 교수(왼쪽에서 세번째)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신대 제공 한신대(총장 연규홍)는 11일 경기캠퍼스 총장실에서 '2020학년도 1학기 베스트 티처상'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2019학년도 2학기 강의평가를 통해 전임교원 3명과 강사 3명이 우수강의교수로 선정된 가운데, 국제경제학과의 정희진 교수가 우수강의교수상을 통산 3회 수상해 이번에 '베스트티처상'을 수상하게 됐다. 이 밖에도 ▲나경욱 평화교양대학 교수 ▲문미진 중국어문화학과 교수 ▲성은실 국어국문학과 교수 ▲장우현 평화교양대학 교수 ▲정춘 심리·아동학부 교수 등이 2019학년도 2학기 강의 평가에 의해 우수 강의 교수로 선정됐다. 연규홍 총장은 "교육은 세일즈와 달리 정성과 사랑이 담겨야 한다. 정 교수님이 이번에 '베스트티처상'을 수상한 것은 그런 부분에서 학생들에게 정 교수님의 진심이 잘 전달됐기 때문으로 생각한다"며 축하의 말을 전했다. 이어 "대학생들은 정체성이나 진로 등으로 많은 고민을 하고 있다. 한국식 주입식 교육, 대학 서열화의 폐단으로 대학 입학과 동시에 그러한 고민의 골이 더욱 깊어진다. 좋은 교수는 학생의 마음을 읽고 학생들과 건강한 유대감을 형성할 줄 아는 사람이라 생각한다. 강의를 통해 지식도 가르칠 수 있지만 학생들의 마음도 어루만져주시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정희진 교수는 "코로나19 대응 등으로 바쁜 와중에 시상식 자리를 마련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상이지만 격려의 의미가 더 크다. 강의할 수 있도록 기회를 주신 학교에 감사드리고, 부족하지만 좋은 교수로 기억해준 학생들에게도 감사의 말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강의 비법을 묻는 연규홍 총장의 질문에 정 교수는 '왜' 배우고 있는 내용이 중요한지 등 '왜'라는 문제에 대한 답을 주려고 더 힘 쏟고 있다고 밝혔다. 정 교수는 "학생들과의 소통에 공을 들이고 있는데 특히 학교의 문자 알리미 서비스를 십분 활용해 학생들이 강의에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라면서 "최근에는 온라인 비대면 강의를 하면서 학생들에게 '왜' 공부해야하는지, '왜' 배우고 있는 내용이 중요한지 답을 주려고 더 힘 쏟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한신대는 매 학기 강의 평가 결과 분석을 통해 인문, 사회, 자연 각 계열별로 전공 및 교양 교육과정의 전임교원과 강사 중 우수 강의 교수를 선정해 시상한다. 올해는 코로나19로 우수 강의 교수 시상식을 대신해 베스트티처상 시상식만 진행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0-05-12 09:41:01 이현진 기자
기사사진
한신대, 15일 '개교 80주년 기념 예식' 진행

한신대, 15일 '개교 80주년 기념 예식' 진행 제30대 박상규 이사장 취임식, 제26회 한신상 시상식 같이 열려 개교 100주년 향한 '한신비전' 선포도 진행 한신대는 오는 15일 오전 11시 경기캠퍼스 샬롬채플에서 '학교법인 한신학원 이사장 이·취임식 및 개교 80주년 기념예식'을 진행한다./한신대 제공 [메트로신문 이현진 기자] 한신대(총장 연규홍)는 오는 15일 오전 11시 경기캠퍼스 샬롬채플에서 '학교법인 한신학원 이사장 이·취임식 및 개교 80주년 기념예식'을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에 적극 동참하기 위해 참석자를 제한하고 방역조치에 만전을 기해 진행될 예정이다. 이날 행사는 ▲한신대 개교 80주년 기념예배 ▲학교법인 한신학원 이사장 이·취임식 ▲제26회 한신상 시상식 ▲개교 80주년 기념행사의 순으로 진행된다. 김재성 교목실장의 인도로 진행될 기념예배는 한국기독교장로회 총회장인 육순종 목사가 '우리의 중심에 있어야 할 것'이라는 주제로 말씀을 전할 예정이다. 이어 학교법인 한신학원 제29대 이사장인 김일원 목사에게 공로패를 수여하고 제30대 이사장인 박상규 목사에게 취임 선언 후 취임패가 수여된다. 광주성광교회 담임 목사인 박 목사는 지난 2월에 제30대 이사장으로 선출됐다. 또한, 제26회 한신상을 나선정 장로, 신익호 목사, 박찬섭 목사에게 수여한다. 한신상심사위원회(위원장 주용태 이사)는 지난 3월 한신대 발전과 우리 사회 민주화 운동은 물론 사회봉사, 해외선교, 여성운동 등에 크게 기여한 점을 인정해 위 3명에게 만장일치로 한신상을 수여하기로 결정했다. 코로나19로 외빈의 참석을 제한된 가운데 김상근 KBS 이사장과 이재정 경기도교육감, 곽상욱 오산시장이 참석해 축사를 전할 예정이다. 코로나19 재난안전대책위원장(전 국무총리) 이낙연, 오산시 국회의원 안민석, 대한적십자사 박경서 회장, 배우 문성근 등 평소 한신과 깊은 인연을 맺고 있는 주요 인사과 해외협정대학에서 축하 메세지를 영상으로 제작해 전할 예정이다. 특히 국내 최초 100세 신학자인 이장식 한신대 명예 교수의 개교 80주년 기념 특별 메시지도 준비 중이다. 개교 80주년을 맞이해 '80장의 사진으로 본 한신 80년'의 영상 보기 후 연규홍 총장이 '민족·민주 한신', '통일·평화 한신' 키워드로 개교 80주년을 넘어 100년을 향한 제2의 창학을 위한 비전을 선포한다. 대학발전을 위한 기금 전달식도 진행된다. 한편, 1940년 서울에서 조선신학원으로 출발한 한신대는 1980년 경기도 오산에서 종합대학으로 새롭게 출발했다. 개교 80주년에 즈음해 '평화·융복합 교육의 아시아 대표대학'을 새로운 비전으로 삼고, 글로벌 평화리더 양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최근에는 ▲교육부 '교육혁신지원사업' ▲고용노동부 '대학일자리센터사업'과 'IPP형 일학습병행제 사업' ▲경기도일자리재단 '경기도형취업브리지사업'에 선정되는 등 교육만족도를 최우선으로 하는 수도권 명문 대학으로 발전하고 있다.

2020-05-12 09:32:52 이현진 기자
기사사진
취준생 78% "첫 직장으로 중소기업도 좋다"

취준생 78% "첫 직장으로 중소기업도 좋다" 중기 취업 고려 이유 1위 '상대적으로 취업 문턱이 낮을 것 같아서' 47.6% 중기 취업 고려하지 않는 이유 1위 '낮은 연봉수준 때문' 56.3% 잡코리아 제공 [메트로신문 이현진 기자] 올해 신입직 취업을 준비하는 취준생 5명중 약 4명은 '첫 직장으로 중소기업에 취업할 의향이 있다'고 답했다. 잡코리아가 알바몬과 함께 올해 신입직 취업을 준비하는 취준생 1214명을 대상으로 '중소기업 취업 의향'에 대해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전체 응답자 중 78.3%가 '첫 직장으로 중소기업에 취업할 의향이 있다'고 답했다. 최종학력별로 4년제대학 졸업생 중에는 74.0%가 전문대학 졸업생 중에는 90.3%가 '첫 직장으로 중소기업에 취업할 의향이 있다'고 답했다. 변지성 홍보팀장은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채용경기 침체가 길어지면서 중소기업 취업으로 눈길을 돌리는 취준생들이 등장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실제 신입직 취준생들이 중소기업 취업을 고려하는 이유를 복수응답으로 조사한 결과 '상대적으로 취업문턱이 낮을 것 같기 때문'이라는 답변이 47.6%(복수선택 응답률)로 가장 높았다. 이어 '하고 싶은 일을 할 수 있다면 기업규모는 상관없다(40.7%)'는 답변이 높았다. 이외에는 ▲직무와 관련된 다양한 일을 경험할 수 있을 것 같기 때문에(37.4%) ▲일과 삶의 균형을 이룰 수 있을 것 같아서(28.1%) ▲직장 내 경쟁이 덜 치열할 것 같아서(23.9%) ▲일을 주도적으로 할 수 있을 것 같아서(18.3%) 등을 이유로 중소기업에 취업할 의향이 있다는 답변이 높았다. 반면, 취준생들이 중소기업 취업을 긍정적으로 고려하는데 가장 큰 걸림돌은 '낮은 연봉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기업에 취업할 의향이 없다고 답한 취준생을 대상으로 그 이유를 조사한 결과, '낮은 연봉수준 때문'이라는 응답자가 56.3%(응답률)로 가장 많았다. 이외에는 ▲복리후생이 잘 갖춰져 있지 않을 것 같다(45.6%) ▲근무환경이 쾌적하지 않을 것 같아서(37.6%) ▲고용불안감이 높을 것 같아서(36.5%) 순으로 중소기업에 취업할 의향이 없다는 응답자가 많았다. 한편, 신입직 취준생들이 직장을 선택할 때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기준은 '연봉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결과 '연봉수준'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다는 취준생이 62.8%로 과반수이상으로 가장 많았다. 그리고 ▲직무특성(11.2%) ▲복리후생(8.4%) ▲개인역량의 발전 가능성(6.2%)순으로 중요하게 생각한다는 답변이 많았다.

2020-05-12 09:28:50 이현진 기자
기사사진
성균관대 연구팀, 손상 후 치유 가능한 고전도성 나노복합소재 개발

성균관대 연구팀, 손상 후 치유 가능한 고전도성 나노복합소재 개발 백승현·문형필·김문기 기계공학과 교수 "형태변형 및 손상 후에도 치유 가능" 백승현, 문형필, 김문기 교수 공동 연구팀/ 성균관대 제공 [메트로신문 이현진 기자] 성균관대(총장 신동렬)는 백승현 기계공학부 교수 연구팀이 문형필, 김문기 교수 연구팀과 공동으로 손상 후 치유 가능한 고전도성 나노복합소재를 개발했다. 11일 성균관대에 따르면, 공동연구팀은 반복 1000회의 손상 및 치유 후에도 전기전도도가 복원되는 고전도성 나노복합소재를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 서대우 박사와 케이피파셀라가 공동 1저자로 참여했다. 위성구조 은나노입자 네트워크 기반의 다양한 형태변형 및 손상 후 치유 가능한 고전도성 나노복합소재/ 성균관대 제공 형태변형 및 손상 후 치유 가능한 전도성 소재는 인공피부, 사물인터넷, 바이오전자소자 등 미래 전기전자소자 핵심기술로 최근 주목받고 있다. 그러나 낮은 전기전도도와 기계적·전기적 손상 후 전도성이 원래 상태로 완벽히 복원되지 않는다는 기술적 한계가 있었다. 연구팀은 복합소재 혼합 공정 중에 마이크로 은입자를 화학적으로 에칭해 조밀하고 균일하게 분산된 위성구조의 은나노입자 네트워크를 합성하는 데 성공했다. 입자 간 직접적인 연결 없이 전자 터널링을 통해 형성된 전도성 네트워크는 고전기전도도를 달성할 뿐 아니라 끊어진 후 복원되어도 원래의 구조가 회복돼, 반복 1000회의 손상 및 치유 후에도 복합소재의 전기전도도가 완벽히 복원될 수 있었다. 기계적 특성 변화를 이론적으로 계산했으며, 침수나 장시간 공기유출 환경에서도 전도성이 안정적으로 유지됨을 확인했다. 개발된 고전도성 나노복합소재는 고무찰흙과 같이 자유자재로 형태 변형이 가능하고 손상 후에도 치유 가능한 특성을 나타내고 있다. 사람의 진입이 제한된 재난상황이나 극한 환경에서 로봇 등을 이용해 손상된 전기부품과 회로를 복원하는 데 사용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본 연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연구재단 중견연구자지원사업으로 수행됐다. 연구결과는 과학기술분야 세계적인 학술지인 네이쳐 커뮤니케이션즈(Nature Communications)에 지난 7일 게재됐다.

2020-05-11 14:09:30 이현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