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이현진
기사사진
인하대, 온라인으로 만나는 색다른 '스승의 날'

인하대, 온라인으로 만나는 색다른 '스승의 날' 재택 수업 중인 제자들에게 간식 상자 고마운 마음 담은 영상 제작…빈 강의실서 감사 메시지 띄우기도 인하대생들이 11일 빈 강의실 칠판에 스승의 날 기념 메시지가 담긴 그림을 그린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인하대 제공 [메트로신문 이현진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강의를 전면 온라인으로 대체하면서 스승의 날 행사 풍경도 바뀌고 있다. 인하대(총장 조명우)는 오는 15일 스승의 날을 맞아 제자 사랑 이벤트로 집에서 수업을 듣고 있는 이들에게 간식 상자를 배달하는 '인하 사랑은 간식을 싣고' 행사를 준비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인하함께나눔장학기금과 대학발전기금을 기부한 교수들이 제자 추천하면 과자, 라면 등 간식과 인하대 굿즈가 담긴 선물 상자를 택배로 전달하는 방식이다.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6일까지 신청을 받아 12일부터 학생 200여명에게 선물을 전한다. 행사에 참여한 한 교수는 "마지막 시간을 특별히 보내고 있을 4학년 학생들이 취업을 앞두고 고민이 많을텐데 간식 상자를 받고 잠시나마 힘을 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교수에게 영상을 만들어 고마운 마음을 전하는 '감사는 랜선을 타고' 행사도 열린다. 교수와 학생이 대면하지 못해 생겨난 공백을 영상으로 대신한다. 학생들이 3명 이상 모여 팀을 구성해 영상편지나 손 글씨, 퍼포먼스 등 다양한 아이디어가 담긴 3분 내외 동영상이나 사진을 만들어 제출한다. 오는 20일까지 모두 30개 팀을 모집해 제작비를 지원한다. 이 중 최우수, 우수팀을 뽑아 포상한다. 일부 학생들은 학교 빈 강의실을 찾아 작은 스승의 날 이벤트를 열기도 했다. 학생 4명은 11일 스승을 향한 고마운 마음을 담은 메시지로 칠판을 채우고 이를 사진으로 찍어 SNS 등에 올렸다. 이번 이벤트를 함께 한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배혜진(23) 학생은 "평소와 같았다면 그동안 존경해왔던 교수님을 직접 찾아가 스승의 날을 축하드렸겠지만, 이번엔 그러지 못해 칠판 그림을 준비했다"며 "학교에 나오지 못하고 온라인으로만 만나고 있는 교수님들, 친구들 모두 무사히 보냈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웅희 학생지원처장은 "대학은 지식만 일방적으로 전달하는 학원이 아니기에 학생과 교수와의 상호작용이 중요한데 비대면으로 수업을 진행하다 보니 학생들과의 관계도 서먹해지는 듯 하다"며 "이렇게 온라인으로 스승의 날을 보내야 하는 현실이 가슴 아프지만 이 시기를 무사히 보내고 다음 학기 건강하게 만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0-05-11 14:02:24 이현진 기자
기사사진
부산디지털대 휴먼서비스대학원, 석사과정 신입생 모집

부산디지털대 휴먼서비스대학원, 석사과정 신입생 모집 특성화된 이론과 실무 능력 겸비한 융복합형 인재양성 부산디지털대 제공 부산디지털대(총장 양상백) 휴먼서비스대학원은 오는 25일부터 내달 19일까지 상담심리학과, 사회복지학과의 2020학년도 2학기 신입생을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입학전형은 ▲학부성적 30% ▲학업계획서 20% ▲면접 50%으로 실시한다. 국내외 대학에서 학사학위를 취득(예정)한 자 또는 법령에 의해 이와 동등 이상의 학력이 있다고 인정되는 자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입학자 전원에게는 면학장학금을 지급하므로 등록금의 부담을 덜 수 있다 상담심리학과는 전인적이고 과학적인 인간관계 능력 및 폭넓은 상담이론과 실무능력을 겸비한 전문상담가 및 심리치료전문가를, 사회복지학과는 사회복지실천기술과 행정실무 능력을 겸비한 사회복지 전문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부산디지털대 휴먼서비스대학원은 2013년 3월에 개원해 전문 인재 양성을 통해 지역사회와 국가의 고급 인재 수급에 부응하고자 힘쓰고 있다. 이를 위해 원격교육 학습운영시스템과 첨단 온라인 실시간 세미나실, 최고 수준의 교육 콘텐츠를 확보하고, 학생 중심의 학사행정, 지도교수를 통한 개인별 맞춤형 학생지도 및 실시간 온-오프라인 스터디 등을 실시하고 있다. 대학원 입학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대학원 홈페이지(grad.bdu.ac.kr)를 참고하거나 전화(051-320-2845)로 문의하면 된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0-05-11 13:58:19 이현진 기자
기사사진
이태원 클럽발 코로나19 확산…1~2주 '등교 연기' 힘 실려

교육부, 개학 전 현장 점검 일정 취소…유은혜 장관 "학생 안전 최우선이 원칙" '등교 개학 연기' 요구 국민 청원 쏟아져 [메트로신문 이현진 기자] 이태원 클럽에서 촉발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 감염으로 오는 13일로 예정된 고3 학생 등교 수업 시기가 1~2주 더 미뤄질 가능성이 고개를 들고 있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과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이 13일로 예정된 고교 3학년생 등교 개학 연기를 교육부 및 방역 당국에 제안한 데 이어, 교육부도 초·중·고교 개학을 앞두고 현장 점검에 나서기로 했던 일정을 당일 모두 취소했다. 11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 일대 클럽들에서 발생한 집단 감염 등 영향으로 10일 하루 코로나19 확진 환자가 35명 늘었다. 지난 4월 12일 신규 확진자 32명이 발생한 이후 10일 34명에 이어 가장 많은 숫자다. 29명의 지역사회 내 감염 사례 모두 이태원 클럽 관련 확진자로 11일 오전 8시 기준 총 79명이 이태원 클럽과 관련된 것으로 확인됐다. 당장 오는 13일 고3 학생 등교 개학을 앞두고 집단 감염이 확산하면서 교육 현장에서는 개학을 연기해 학생 감염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해야 한다는 여론이 강하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이날 오는 13일로 예정된 고교 3학년생의 등교 개학을 1주일 미뤄 오는 20일에 하자고 교육부 및 방역 당국에 제안했다. 조희연 교육감은 "13일로 예정된 고3의 등교를 연기하고 확진 추이를 관망한 다음에 최종판단을 해야 한다"면서 "다음으로 상황을 지켜보면서 필요하다면 등교수업 일정 자체의 전면적인 재검토도 필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강력한 사회적 거리 두기를 마친 5월 5일로부터 잠복기인 2주가 지난 5월 20일에 다시 등교 여부를 판단해야 한다는 의미다. 앞서 서울시교육청은 이날 등교수업 운영방안 후속대책을 발표할 예정이었지만, 이태원 클럽에서 촉발된 코로나19 집단 감염으로 이를 취소했다. 이재정 교육감도 "코로나19 상황이 악화하는 상황을 고려할 때 고교 3학년 등교 개학 연기가 불가피하다"며 "얼마간 연기할지 등은 교육부와 중대본 등이 검토해 정할 것"이라는 입장을 내놨다. 교육부도 등교 연기를 고심하고 있다. 11일 교육부는 오후 박백범 차관이 전북 전주여고와 고창 매산초를 방문해 개학을 앞두고 코로나19 방역을 잘 진행하고 있는지 점검에 나설 예정이었지만 당일 해당 일정을 모두 취소했다. 교육부는 늦어도 12일까지 등교 수업 연기 관련 최종 결정을 내릴 것으로 보이지만, 그 전 방역 당국의 역학조사 중간 결과와 시·도 교육감과의 논의가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도 "여러 가능성을 열어두겠다"라며 새로운 협의가 도출될 가능성을 시사했다. 유 사회부총리는 10일 저녁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에 올린 글에서 "학생 안전이 최우선이라는 원칙에는 변함이 없다"라면서 "모든 위험 상황을 예의 주시하고 있으며 여러 가능성을 열어두고 신중히 판단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현재 질병관리본부·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교육청과 협의가 진행 중"이라며 "학교 현장 의견도 신속하게 듣고 종합적으로 판단하겠다"라고 밝혔다. 등교를 연기해야 한다는 학부모 요구도 어느 때보다 거세다.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도 등교 연기를 요구하는 청원이 쏟아졌다. '등교 개학을 미뤄야 한다'는 취지의 청와대 국민청원 글에는 11일 오전 기준 16만명이 넘게 동의했다. 해당 글은 교육부가 등교 개학을 발표한 지난 4일에는 참여자가 4만명 정도였지만, 일주일도 안 돼 12만명이 늘었다. 현재 청와대 국민청원 추천순위 2위다. 앞서 교육부는 오는 13일 고3부터 순차적으로 등교하는 방안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20일에는 고2와 중3, 초등학교 1~2학년과 유치원생이 등교하며 27일에는 고1과 중2, 초등학교 3~4학년이 학교에 간다. 중1과 초등학교 5~6학년은 다음 달 1일 등교한다.

2020-05-11 12:08:11 이현진 기자
기사사진
조희연 서울시교육감 "고3 등교 일주일 연기" 제안

조희연 서울시교육감 "고3 등교 일주일 연기" 제안 조희연 서울시교육감 페이스북 캡쳐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이 11일 오는 13일로 예정된 고교 3학년생의 등교개학을 1주일 미뤄 오는 20일에 하자고 교육부 및 방역당국에 제안했다. 서울시교육청은 원래 이날 실시할 계획이었던 등교수업 방안 발표를 이태원 클럽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연기했다. 조희연 교육감은 "목전에 맞이했던 등교수업을 잠시 미뤄야 한다. 아직 지역감염의 위기가 남아 있는 상황에서 우리 아이들을 위험에 노출시킬 수 없기 때문"이라며 "존경하는 우리 서울교육 학부모님을 비롯한 모든 국민께서 조금 더 힘을 모아 달라"고 말했다. 지난 4일 교육부가 발표한 순차 등교 일정은 심각 단계로부터의 코로나 위기의 완화 및 '생활 속 방역'으로 전환을 전제로 짜였다. 오는 13일 고3부터 순차적으로 등교하는 게 골자다. 이어 ▲20일 고2와 중3, 초등학교 1~2학년, 유치원생 ▲27일 고1과 중2, 초등학교 3~4학년 ▲6월 1일 중1, 초등학교 5~6학년 등교 예정이다. 오는 13일로 예정된 고3의 등교를 연기하고 확진 추이를 관망한 다음에 최종판단을 해야 한다는 게 조희연 교육감의 제안이다. 강력한 사회적 거리 두기를 마친 5월 5일로부터 잠복기인 2주가 지난 5월 20일에 다시 등교 여부를 판단해야 한다는 의미다. 조 교육감은 "다음으로 상황을 지켜보면서 필요하다면 등교수업 일정 자체의 전면적인 재검토도 필요하다고 생각하며, 이를 정부에 건의하고자 한다"면서 "만일 정부가 등교 결정을 유지하더라도, 코로나 19 확산의 유동성을 고려해, 등교 형태나 교육과정 운영 등의 다양성을 현재보다 더 넓게 인정하는 방향으로 결정이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서울시교육청은 이날 후속대책을 발표할 예정이었지만, 이태원 클럽에서 촉발된 코로나19 집단 감염으로 이를 취소했다.

2020-05-11 11:28:52 이현진 기자
기사사진
경희사이버대 대학원, 2020학년도 후기 신·편입생 모집

경희사이버대 대학원, 2020학년도 후기 신·편입생 모집 경희사이버대 대학원은 11일부터 내달 15일까지 2020학년도 후기 신·편입생을 모집한다./ 경희사이버대 제공 경희사이버대 대학원은 11일부터 내달 15일까지 2020학년도 후기 신·편입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모집 전공은 호텔관광대학원 ▲호텔외식MBA ▲관광레저항공MBA와 문화창조대학원 ▲미디어문예창작전공 ▲문화예술경영전공 ▲미래 시민리더십·거버넌스전공 등 5개 전공이다. 지난 2020학년도 전기 신·편입생 모집에서 100% 모집이 완료된 글로벌한국학전공은 후기 신·편입생 모집을 진행하지 않으며 2021학년도 전기에 신·편입생 모집을 실시한다. 경희사이버대 대학원은 지난 2009년 개교 이래 산업 실무 분야의 실천적 인재 양성을 목표로 전공별로 차별화된 특성화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정규 교육과정 외에도 정기 학술세미나, 학술논문 작성 역량 강화 프로그램 등 재학생의 학술적 역량을 높이기 위한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운영하고 있다. 경희사이버대 대학원은 코로나 19 상황에서도 입학생 및 재학생들이 안정적으로 학업을 수행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행정을 펼쳐 왔다. 2020학년도 전기 2차 입시 면접의 경우, 기존에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 및 해외거주자만 가능했던 유선 면접을 면접 대상자 전체로 확대해 코로나 19 확산에 대비했다. 2020학년도 1학기에는 코로나 19의 상황에서 학업과 육아를 병행하는 재학생들의 고충을 고려해 출석 인정기간 연장 제도를 도입했다. 이는 재택근무, 초·중·고등학교 개학 연기에 따른 육아 부담 등 가정 내에서 학업 수행에 어려움을 겪게 된 재학생들의 어려움을 최소화하기 위한 것이다. 또한, 전공별로 정기적으로 실시해 오던 오프라인 행사를 신속하게 온라인 행사로 대체해 세계 각국에 거주하고 있는 대학원 구성원들이 소통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전공별로 사이버대 대학원의 장점을 살려 온라인 수업 세미나뿐만 아니라 전공 주임교수와 함께하는 실시간 온라인 오리엔테이션, 소규모 간담회를 실시하는 등 구성원들의 대학원 생활을 지원함으로써 안정적으로 학업을 수행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장애인 장학 혜택 범위를 확대해 타 대학원과 달리 본인뿐만 아니라 학생의 부모, 자녀 또는 배우자가 장애인으로 등록돼 있는 경우에도 동일한 장학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전형은 서류평가 40%(자기소개서 20%+연구계획서20%)와 심층면접 60%로 진행된다. 국내·외 대학에서 학사학위를 취득(예정)한 자 또는 법령에 의해 이와 동등 이상의 학력이 있다고 인정되는 자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대학원 홈페이지(http://grad.khcu.ac.kr/)나 전화(02-3299-8808)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0-05-11 10:33:39 이현진 기자
기사사진
대학생 88.1%, 시청·구청 등 관공서 알바 선호

대학생 88.1%, 시청·구청 등 관공서 알바 선호 관공서 알바 선호 이유 1위 '시원하고 쾌적한 근무환경' 대학생 5명 중 4명, 올 여름 관공서 알바 지원 의향 있다 알바몬 제공 [메트로신문 이현진 기자] 대학생 10명 중 9명이 시청, 구청 등에서 일하는 관공서 알바를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대학생 중 80.4%는 올해 여름방학 시즌에 모집하는 관공서 알바에 지원할 의향이 있다고 답했다. 알바몬(대표 윤병준)이 최근 대학생 2026명을 대상으로 관공서 알바 선호도 조사를 실시한 결과, 설문에 참여한 대학생 중 88.1%가 관공서 아르바이트를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성별로는 남자 대학생(84.4%)보다 여자 대학생(90.3%)들의 관공서 알바 선호도가 높았다. 대학생들이 관공서 알바를 선호하는 가장 큰 이유는 '시원하고 쾌적한 근무환경에서 일할 수 있어서(60.5%)'였다. 이외 ▲비교적 높은 시급을 받을 것 같아서(27.8%) ▲임금체불 등 부당대우를 당할 일이 없기 때문에(27.7%) ▲행정 실무를 경험해 볼 수 있어서(스펙이 될 것 같아서)(25.7%) 등도 대학생들이 관공서 알바를 선호하는 이유였다(복수응답). 실제 관공서 알바 경험자들의 아르바이트 만족도 역시 높은 편이었다. 알바몬이 설문에 참여한 대학생 중 관공서 알바 경험이 있다고 답한 응답자들을 대상으로 관공서 알바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매우 만족(39.4%)'한다는 답변과 '만족하는 편(42.4%)'이란 답변이 주를 이뤘다. 다음으로 만족도가 '보통 수준'이란 답변이 15.5%였고, '불만족하는 편(1.8%)'과 '매우 불만족(0.9%)'한다는 답변은 극히 적었다. 이어 관공서 알바 경험자들에게 '관공서 아르바이트 지원 시 힘들었던 점'이 무엇인지 묻자 ▲높은 경쟁률(59.7%)▲지원일정 등 채용 관련 정보를 얻기 어렵다(35.8%) ▲지원조건 등이 까다롭다(24.2%) 등이 순위에 올랐다(*복수응답). 알바몬 관계자는 "관공서 알바는 쾌적한 근무환경과 행정실무를 경험할 수 있는 점 등 장점이 많지만, 자치구별로 채용조건과 접수시작일 등 세부조건이 상이해 꼼꼼히 일정을 확인해야 한다"면서 "매년 관공서 알바 시즌에 맞춰 알바몬이 제공하는 '여름방학 관공서 알바 채용관' 서비스를 이용하면 시청, 구청 등 지역별 관공서 알바 모집 상세정보 확인에 도움이 될 것"이라 말했다. 한편 대학생 5명 중 4명(80.4%)은 올해 여름방학에 관공서 아르바이트에 지원할 의향이 있다고 답했다. 올 여름 관공서 알바 지원 의향 역시 여자 대학생(82.0%)이 남자 대학생(77.8%)보다 소폭 높게 집계됐다.

2020-05-11 10:24:29 이현진 기자
기사사진
[김다연 변호사의 친절한 회사법] 주주대표소송의 원고적격

[김다연 변호사의 친절한 회사법] 주주대표소송의 원고적격 김다연 변호사 /법무법인 바른 Q. 상법 제403조에 따라 발행주식의 총수의 100분의 1 이상에 해당하는 주식을 가진 주주는 회사에 대해 이사의 책임을 추궁할 소의 제기를 청구할 수 있고, 회사가 청구를 받은 날로부터 30일 내에 소를 제기하지 않거나 30일의 기간의 경과로 인하여 회사에 회복할 수 없는 손해가 생길 염려가 있는 경우에는 즉시 소를 제기할 수 있다. 위 조항에 따라 주주가 제기하는 소송을 '주주대표소송'이라고 한다. 주주대표소송을 제기할 당시에는 주식보유비율 요건을 갖췄던 주주가 소 제기 후 주식보유비율 요건을 충족하지 못하게 되는 경우, 또는 주주로서의 자격을 완전히 상실하는 경우 위 주주의 원고적격이 인정될 수 있는가? A. 주주대표소송을 제기할 수 있는 주주는 발행주식의 총수의 100분의 1 이상에 해당하는 주식을 가진 주주이다. 한편 상장회사의 경우에는 6개월 전부터 계속하여 상장회사 발행주식총수의 1만분의 1 이상에 해당하는 주식을 보유한 주주에 대해 주주대표소송을 제기할 자격이 인정된다. 판례는 여러 주주들이 함께 대표소송을 제기하기 위하여는 그들이 회사에 대해 이사의 책임을 추궁할 소의 제기를 청구할 때와 회사를 위해 그 소를 제기할 때 보유주식을 합산하여 상법이 정하는 주식보유요건을 갖추면 된다는 입장이다. 따라서 한 명의 주주가 주식보유비율요건을 충족하지 못했다고 하더라도, 여러 주주가 보유한 주식 수를 합산해 위 요건을 충족한다면 적법하다. 한편, 상법 제403조 제5항은 "제3항과 제4항의 소를 제기한 주주의 보유주식이 제소 후 발행주식 총수의 100분의 1 미만으로 감소한 경우(발행주식을 보유하지 아니하게 된 경우를 제외한다)에도 제소의 효력에는 영향이 없다."고 규정하고 있다. 따라서 일단 소를 제기할 당시에 주식보유비율 요건을 갖췄다면, 이후 보유 주식의 수가 요건에 미달하게 돼도 무방하다. 그러나 대표소송을 제기한 주주 중 일부가 주식을 처분하는 등의 사유로 주식을 전혀 보유하지 아니하게 돼 주주의 지위를 상실하면, 특별한 사정이 없는 한 그 주주는 원고적격을 상실해 그가 제기한 부분의 소는 부적법하게 된다. 함께 대표소송을 제기한 다른 원고들이 주주의 지위를 유지하고 있다고 해도 마찬가지이다. 또한, 주주가 스스로 주식을 처분한 것이 아니라 주주 자신의 의사에 반하여 주주의 지위를 상실하였다고 하더라도 위 주주는 원고적격을 상실하게 된다. 대법원은 소 제기 당시에는 다른 원고들과 함께 주식보유비율 요건을 충족하게 된 A 회사의 주주가 소송 계속 중 A 회사와 B 회사의 주식교환으로 B 회사의 주주가 되고, B 회사가 A회사의 100% 주주가 된 사안에서, 위 주주는 더 이상 A 회사의 주주가 아니게 됐으므로 원고적격을 상실했다고 판단했다(대법원 2018. 11. 29. 선고 2017다35717 판결). 한편, 위 주주가 주식교환으로 완전모회사인 B 회사의 주주가 됐다고 하더라도, 현행 상법상 모회사의 주주가 자회사 이사를 상대로 책임을 추궁하는 이중대표소송은 인정되지 않으므로(대법원 2004. 9. 23. 선고 2003다49221 판결 참조), 위 주주에 대하여 원고적격이 인정되기는 어려울 것이다.

2020-05-10 13:01:51 이현진 기자
기사사진
'실시간 쌍방향' 주 활용 교사 5% 불과…10명 중 4명은 'EBS'

교육부 8일 '한국형 원격교육 정책자문단 회의' [메트로신문 이현진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진행된 한 달간의 원격수업 동안 '실시간 쌍방향' 수업을 주로 활용한 교사는 5%가량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실시간 쌍방향 수업을 기반으로 과제 제공이나 콘텐츠 활용을 혼합한 형태로 수업을 진행한 교사는 약 18%다. 교육부가 지난달 27∼29일 교육행정정보시스템(NEIS·나이스)을 통해 교사 22만4894명을 설문 조사한 결과, 화상회의 프로그램으로 학생들과 소통하는 '실시간 쌍방향형' 원격수업을 위주로 수업을 진행한 교사는 5.2%에 불과했다. 이어 EBS 강의수강 등 '콘텐츠 활용형' 수업을 한 교사는 40.9%, 독후감 등 '과제 제공형'으로 수업한 교사는 10.6%였다. 두 가지 이상을 혼합'한 교사가 43.3%로 높게 나타났으나, 과제형과 콘텐츠 활용형을 혼합한 형태가 82.1%로 압도적이었다. 실시간 쌍방향형 수업을 활용했다는 비율은 17.9%에 그쳤다. 수업에서 주로 활용하는 콘텐츠는 자체 제작이 33%로 가장 많았다. 이어 ▲유튜브 등 민간 제공 자료 25% ▲EBS강의 24% ▲디지털교과서 10% ▲KERIS 제공 자료 8% 순으로 나타났다. 과반수 교사가 원격교육에 회의적인 입장을 보였다. '향후에도 원격수업을 활용할 생각이 있느냐'는 질문에 긍정적으로 답변한 교사는 44%로 절반 이하 수준이다. 32%는 '보통'을 선택했으며, 부정적으로 답한 교사는 24%다. 학부모 64%는 장기간 등교가 미뤄지는 동안 원격수업이 자녀의 학습결손을 예방하는데 도움이 됐다고 평가했다. 지난달 29~30일 학부모 2000명에 대한 설문 조사에서 '원격수업이 자녀 학습 결손 예방에 도움이 됐다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15%가 '매우 도움이 됐다'고 답했으며, 49%가 '도움이 된 편'이라고 답했다. 학부모 49%는 원격 교육에 가장 어려움을 느낀 요인으로 '가정 내 학습과 생활을 지도할 사람이 부족하다'는 부담을 꼽았다. 23%는 '원격수업 중 오류가 발생하면 즉각 해결이 어렵다'고 했으며, 10%는 과제가 많아 부담이 크다고 답했다. 현장·전문가들은 원격교육 규제를 완화하고 교사 역량을 키워야 한다고 조언한다. 정찬필 미래교실네트워크 사무총장은 "교사들이 정보통신기술(ICT) 활용의 중요성을 인지하지 못했던 것이 미래 교육 전환의 가장 큰 걸림돌이었는데, 원격수업 경험을 통해 이 걸림돌이 사라졌다"면서 "교사들의 미래 교육 역량을 성장시켜야 하며, 학생들은 ICT를 기반으로 협력하면서 문제를 해결할 능력을 기르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교육부는 8일 오후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고3·중3이 온라인 개학 한 달째를 맞아 '한국형 원격교육 정책자문단 회의'를 열고 이 같은 원격교육 추진 경과와 교사·학부모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교육부는 이날 회의 내용을 바탕으로 초·중·고 원격수업의 성과를 분석하고 앞으로 원격수업이 나아갈 방향을 마련해나갈 방침이다.

2020-05-10 11:28:40 이현진 기자
기사사진
코로나19로 '학습 공백' 겪은 고3…13일 등교 후 '극복 전략'은?

수시 지원 준비 서두르고 …자기소개서 준비도 시작해야 [메트로신문 이현진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여러 차례 연기됐던 등교 수업이 오는 13일 고3부터 순차적으로 실시된다. 예년보다 두 달 이상 등교 개학이 늦어지면서 올해 고3 학생은 졸업생에 비해 불리하다는 분석이 나온다. 원격 개학은 물론 등교 시기를 비롯해 입시 일정이 전체적으로 뒤로 크게 밀렸지만, 대입 일정 조정은 소폭에 그쳐 올해 고3은 빠듯한 대입 일정을 소화해야 한다. 이에 따라 고3 수험생은 5월 자신의 성적을 토대로 주력 전형을 미리 정하고 자기소개서 준비도 서둘러 시작해야 한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 여파로 비교과 활동의 기회가 적어져 대학은 내신 등급으로 학생부를 판단할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 나온다. ◆ 14일 경기도 전국연합학력평가 등 여름방학 전 5번 시험 수험생은 13일 고3 첫 등교 이후 ▲14일 경기도 전국연합학력평가 ▲6월 초 중간고사 ▲6월 18일 평가원 주관 모의평가 ▲7월 22일 인천시교육청 주관 전국연합학력평가 ▲7월 말~8월 초 기말고사 등 여름방학 전 총 5번의 시험이 예정돼 있다. 오는 14일 실시하는 전국연합학력평가는 실질적으로 첫 전국 단위 시험이다. 졸업생들이 참여하지 않지만, 탐구 및 제2외국어, 한문 등 선택 과목 선정 토대가 되며 전국적으로 자신의 위치 판단을 할 수 있다. 이만기 유웨이 교육평가연구소장은 "자신의 취약단원이나 과목을 진단해 앞으로 학습 계획 수립에 참고할 수 있다"면서 "3월 모의고사가 자율적으로 실시돼 의미가 없어졌으므로 이번 시험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개학 연기로 이처럼 중요한 시험이 단기간에 집중적으로 몰리면서 수시, 정시 지원 시 불안감이 커질 수 있다는 우려다. 이 때문에 수험생은 이미 나온 자신의 성적을 토대로 주력 전형을 미리 정하는 게 바람직하다는 조언이 나온다. 이영덕 대성학력개발연구소장은 "2학년까지 학생부 교과·비교과 성적과, 수능 모의고사 성적을 분석해 올해 입시에서 어떤 전형 위주로 지원할 것인지 미리 결정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특히 학생부종합전형 지원자라면 시급히 보충해야 할 학생부 요소를 파악한 후 실제 보완할 활동을 해야 한다. 이만기 소장은 "역설적으로 올해는 비대면으로 이루어진 원격 수업이 학생부를 풍부하게 할 소재가 될 수도 있다"면서 "그러므로 실시간 쌍방향 화상 수업, 콘텐츠 활용 중심 수업 등을 소재로 학생부 기록할 내용이 많을 수도 있다는 점을 인식하고 미리 포기하지는 말라"고 말했다. ◆ 올해 입시 내신 비중 높아…수시 지원 준비는 서둘러야 올해 입시에서 내신의 비중이 높아질 것으로 예측하는 전문가들이 많다. 2021학년도 학생부종합전형은 코로나 19로 여파로 교과 연계 활동(비교과 활동)의 기회가 적어져 내신 등급의 위력이 상대적으로 높아질 수 있다. 우연철 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장은 "올해는 그 어느 해보다 내신이 중요할 것으로 보인다"며 "특히 수행평가보다 지필고사의 비중이 높아질 것으로 보이는데 시간적 여유도 부족하기에 중간고사, 기말고사 준비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말했다. 반면, 내신 포기 여부를 신중히 결정해 내신으로 대학을 갈 예정이 아니라면 중간고사보다도 수능 준비에 더욱 매진해야 한다는 조언도 나온다. 이만기 소장은 "고2 때까지 전공 적합성과 관련된 내신 성적 추이를 확인하고 교과 연계 활동과 내신 성적 향상 정도를 비교해야 한다"면서 "학생부 위주 전형의 경우, 담임교사와 면담 시에 출신고교의 내신에 의한 목표 대학 진학 가능성 등을 면밀히 따져 내신과 수능 중 매진해야 할 것을 공략하라"고 말했다. 수시 지원자는 준비를 서둘러야 한다. 수시 지원 준비를 위해 5월 중에는 희망 대학·학과·전형 유형을 결정해야 한다. 학생부종합전형 지원자라면 자기소개서, 추천서, 동료·자기 평가서 등 서류 준비를 미리 하자. 이때, 어떤 결과물이 원격 수업 기간 중 이뤄진 것이라면 담임교사의 판단 아래 사실 확인을 하고 학생부에 기록할 수 있다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 대학별 고사를 염두에 둔 수험생이라면 기출문제, 모의문제 등을 확인하고 학습해야 한다. ◆ 1~2학년 활동 주목 가능성 커…자기소개서 중요도도 ↑ 현재 고3의 학생부는 교과 연계 활동의 기록이 대체로 기존 졸업생보다 부실할 가능성이 크다. 이런 상황을 각 대학도 충분히 인지하고 있으므로 2학년까지의 학생부 교과 연계 활동이 주목받을 가능성이 높다. 올해부터 학생부 블라인드 평가가 이뤄지므로 자기소개서의 중요도가 올라갈 수도 있다. 교육부 지침에 의하면 교사가 원격 수업 중에 학생의 학습 과정과 결과를 관찰·확인해, 이를 토대로 평가하거나 학생부에 기재한다. 이만기 소장은 "오히려 평상시보다 학생부 기재사항을 더 만회하는데 교사의 역할이 커질 수 있는 셈"이라고 분석했다. 우연철 소장은 "올해는 예년처럼 수시 직전에 자기소개서를 한 번에 작성하기에는 시간적으로 무리가 있다"면서 "이전에는 논술 또한 많은 학생이 여름방학을 활용해 집중적으로 준비했지만, 올해는 짧아진 여름방학으로 집중적 준비가 어려워졌으니 지금부터 평소에 조금씩 준비하는 것이 효율적"이라고 조언했다.

2020-05-10 09:48:26 이현진 기자
기사사진
서울과기대, 신입생에 마스크 등 응원물품 전달

서울과기대, 신입생에 마스크 등 응원물품 전달 마스크, 노트 담아 교육부총장 위로 메시지도 우편 발송 서울과학기술대가 8일 2020학년도 신입생 2300여 명을 대상으로 응원 물품을 전달했다./서울과기대 제공 서울과학기술대(총장 이동훈)가 8일 2020학년도 신입생 2300여 명을 대상으로 응원 물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서울과기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로 인해 계속되는 온라인 수업으로 학교 및 학사일정에 대해 걱정하고 있을 신입생 및 학부모를 위해 이번 물품발송계획을 마련했다. 마스크, 문구류, 학교 소개 자료, 서신으로 구성된 응원 물품은 우편을 통해 전달했다. 박미정 교육부총장은 "대면 수업 개시가 계속 늦어지면서 학교에 대해 궁금해 하시는 학생 및 학부모가 많을 것이라 생각한다"며 "우선 소개 자료로 대신하지만, 기회가 마련되는 대로 학교에 대해 더 자세하게 설명하는 시간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류도형 학생처장도 "학교는 온라인 수업과 함께 캠퍼스 및 강의환경 개선 등을 진행하며 2학기를 준비하고 있다"며 "신입생 여러분도 이 기간을 활기차고 건강하게 보내고, 빨리 캠퍼스에서 직접 만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0-05-10 06:07:13 이현진 기자
기사사진
순천향대, 중기부 '2020년 메이커 스페이스 주관기관' 선정

순천향대, 중기부 '2020년 메이커 스페이스 주관기관' 선정 5년간 10억 지원받아…"개방과 공유 나눔창작소 구축" 교내 공학관 인더스트리 인사이드 센터에서 학생들이 모델링을 통한 창작 활동을 하고 있다./ 순천향대 제공 순천향대(총장 서교일)가 중소기업벤처부에서 주관하는 '2020년 메이커 스페이스' 주관기관으로 최종 선정돼 연간 2억원씩 5년간 최대 10억원을 지원을 받게 됐다. 메이커 스페이스는 일반인들이라면 누구나 아이디어를 시제품으로 만들 수 있는 혁신 창작 공간이다. 10일 순천향대에 따르면, 사업선정에 따라 순천향대는 대학 인프라를 최대한 활용해 개방과 공유의 나눔창작소를 구축하고, 지역사회와 공동체 연계를 통한 '메이커' 문화확산에 앞장설 계획이다. 메이커에 관심 있는 학생이나 지역민, 예비창업자들에는 24시간 메이커 공간을 제공한다. 특히, 지역사회와 연계한 메이커 문화확산과 전문메이커 양성을 위해 메이커(Maker)와 전문가(Expert)가 함께(Enjoy Together)하는 'MEET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커뮤니티 활성화에도 집중 지원할 계획이다. 커뮤니티 활성화 프로그램은 지속적이고 자생적인 메이커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다양한 전문가와 일반인이 하나의 커뮤니티에 소속돼 교육, 제작, 공유 등 제반 메이커 활동을 수행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순천향대 나눔창작소는 ▲디지털 제조 ▲목공 ▲가죽 패브릭 ▲스마트 굿즈 등 4개 커뮤니티 활성화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각 커뮤니티는 책임교수, 전문가, 전문메이커, 초보메이커로 구성돼 자율적 운영을 원칙으로 한다. 김국원 나눔창작소 추진단장은 "올해 나눔창작소 방문자는 5000명, 시제품 제작지원 200개, 관련 교육프로그램은 80회 운영한다는 것이 목표"라며 "앞으로 창업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지역기업 성장지원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메이커 스페이스 커뮤니티 활성화를 통한 문화 확산에도 많은 노력을 경주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중기부 '메이커 스페이스 사업'으로 지난해 말 기준 전문랩 8개와 일반랩 115개 등 모두 123개의 메이커 스페이스가 운영 중이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0-05-10 05:43:41 이현진 기자
기사사진
공기업 올해 신입 초임 연봉 평균 '3809만원'

공기업 올해 신입 초임 연봉 평균 '3809만원' 잡코리아, 36개 공기업 정규직 신입 초임·평균 연봉 분석 2020 공기업 초임 연봉 1위 '인천국제공항공사' 4589만원 잡코리아 제공 [메트로신문 이현진 기자] 올해 공기업 신입사원 초임 연봉은 평균 3809만원이었다. 공기업 중 신입사원 초임이 가장 높은 곳은 인천국제공항공사다. 잡코리아(대표 윤병준)가 공공기관 경영정보 공개시스템 알리오에 공시된 36개 공기업의 2020년 직원 평균보수 현황(예산편성 기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올해 공기업 초임연봉은 지난해 3724만원 보다 2.3% 오른 3809만원이다. 이들 공기업 중 초임이 가장 높은 곳은 인천국제공항공사로 초임이 4589만원에 달했다. 이어 ▲한국서부발전(4513만원) ▲한국마사회(4440만원) ▲한국가스공사(4402만원) ▲한국남부발전(4276만원) ▲한국감정원(4232만원) ▲주택도시보증공사(4231만원) ▲한국남동발전(4213만원) ▲한국수력원자력(4208만원) ▲울산항만공사(4182만원) 순으로 높은 초봉을 받았다. 한편 36개 공기업 중 직원 평균 급여가 가장 높은 곳은 한국마사회였다. 한국마사회는 정규직(일반정규직 기준) 직원 1인 평균 보수액이 8970만원로 조사 대상 기업 중 가장 높았다. 이어 ▲한국석유공사(8942만원) ▲한국가스공사(8919만원) ▲한국전력기술(8811만원) ▲한국감정원(8729만원)순으로 직원 평균 보수액이 높았다. 성별로는 남성의 경우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가 9637만원으로 평균 보수액이 가장 많았고, 여성은 한국조폐공사(7907만원)가 1위였다.

2020-05-08 12:09:01 이현진 기자
기사사진
숭실대 학교기업 플렉스매스, '학교기업 지원사업' 선정

숭실대 학교기업 플렉스매스, '학교기업 지원사업' 선정 교육부·한국산업기술진흥원 주관…총 10억원 수주 숭실대 전경 숭실대(총장 황준성)는 학교기업 플렉스매스(대표 정달영, 수학과 교수)가 6일 교육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이 주관하는 '3단계 학교기업 지원사업'에 선정돼 5년 간 매년 2원씩 총 10억원을 지원받게 됐다고 8일 밝혔다. 학교기업 지원사업은 학생들의 현장실습 교육과정에서 기술개발이나 제품 판매, 용역 제공을 통해 수익을 창출하고 교육에 재투자하도록 교육부에서 지원하는 사업이다. 숭실대 제1호 학교기업인 플렉스매스(구 숭실창의력수학교육기업)는 1999년부터 지금까지 꾸준하게 운영되고 있는 창의력수학교실과 수학과가 연계해 지난 2016년 3월 산학협력단에 설립됐다. 플렉스매스는 학과가 주도해 교육봉사의 목적으로 시작된 창의력수학교실을 안정적인 수익창출이 가능한 학교기업으로 발전시킨 우수사례로 평가받았다. 특히 매년 어린이날을 맞아 지역주민과 함께 하는 '창의력체험축제'를 열고 창의력 체험 활동과 각종 이벤트 및 볼거리를 제공하는 등 지역사회 주민에 대한 공교육 확산과 교육봉사에 앞장서는 대표 기관으로 손꼽혔다. 정달영 대표는 "이번 3단계 학교기업 지원사업 선정으로 수학과 학생들을 창의수학 및 문제해결 전문 인력으로 양성해 취업기회를 확대시키는 한편 창의수학 체험활동을 통해 공교육과 지역사회에 꾸준히 기여하는데 힘쓰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0-05-08 12:04:59 이현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