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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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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용진·박수진 인하대 교수, 과학·정보통신의 날 포상

송용진·박수진 인하대 교수, 과학·정보통신의 날 포상 송용진 수학과 교수 '과학기술 훈장 혁신장', 박수진 화학과 교수 '국무총리표창' 송용진 수학과 교수, 박수진 화학과 교수/인하대 제공 [메트로신문 이현진 기자] 인하대(총장 조명우)는 송용진 수학과 교수와 박수진 화학과 교수가 과학기술 진흥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2020년 과학·정보통신의 날' 정부포상을 받았다고 6일 밝혔다. 정부포상 과학기술 진흥 부문 혁신장을 받은 송용진 수학과 교수는 1980년대 초 존 해러(John Harer)가 제기한 '해러 추측'(the obvious map from braid group to mappingclass group induces trivial homology homomorphism in Z/2-coefficient) 문제 해결로 우리나라 위상수학 수준을 한 차원 높인 인물이다. 이뿐만 아니라 송 교수는 20여 년간 국제수학올림피아드 한국 대표팀을 이끌며 수학 영재들을 발굴하고 교육해 왔다. 그가 배출한 세계적인 수학자도 여럿이다. 지난 2012년과 2017년 종합 1위를 차지하는 등 우수한 대회 성적으로 우리나라 수학을 세계 최고 수준으로 끌어올리는 데 이바지했다. 송 교수가 받은 혁신장은 1명에게 주는 1등급 창조장에 이은 2등급 훈장이다. 송 교수는 "지난 29년간 인하대 수학과 교수로 지내며 우리나라 수학을 세계에서 인정받는 수준으로 높이는 데 도움을 줬다는 사실에 자부심을 느낀다"고 말했다. 이어 국무총리 표창을 받은 박수진 화학과 교수는 고분자-탄소 복합, 흡착재료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국내·외에서 발표한 학술 논문만 1150편에 이르고 특허등록 203건, 기업체 기술이전 97건 등 꾸준한 연구와 성과 보급에 앞장서 국내 과학기술 경쟁력을 살렸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 전라북도 '탄소밸리구축사업'에 주관연구자로 참여해 성과를 거둬 2011년 '전라북도 명예도민 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박 교수는 "연구를 바탕으로 우수한 석·박사 연구자를 배출해 사회에 이바지한 점을 평가 받았다고 생각한다"며 "우리나라 과학기술과 산업발전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번 시상식이 열린 기념일 행사는 지난 21일 비대면 방식으로 열렸으며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 방송통신위원회가 주최하고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한국정보방송통신대연합이 주관했다.

2020-05-06 13:59:59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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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대학 등록금 평균 672만원…연세대 915만원 인서울 '최고'

의학 975만원, 예체능 774만원, 공학 720만원, 인문사회 592만원 순 181곳 '동결', 10곳 '인하'…신입생 대학 입학금은 평균 27만6200원 [메트로신문 이현진 기자] 올해 대학의 연간 등록금은 평균 672만6600원으로, 지난해(670만7300원)보다 1만9300원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서울 주요 대학 중 등록금이 가장 비싼 곳은 연세대로, 전체 계열 평균 등록금은 915만원에 달했다. 최근 교육부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가 대학알리미에 공개한 '2020년 대학정보공시'에 따르면, 계열별 연평균 등록금은 ▲의학 계열(975만5700원)이 가장 높았고 ▲예·체능(774만2100원) ▲공학(720만4200원) ▲자연과학(679만원) ▲인문사회(592만8400원) 계열 순이다. 설립 유형별로는 사립대학은 747만 9800원, 국공립대학은 418만 2700원이었다. 소재지별로는 수도권 대학은 760만 1100원, 비수도권 대학은 618만 7700원이다. 대학별 전체 평균 등록금을 비교해 보면, 가톨릭대 제2캠퍼스가 926만원으로 가장 높았다. 3개 계열 이상 개설된 종합대학 중에서는 연세대가 915만원으로 가장 높다. 이어 ▲명지대(911만원) ▲신한대(908만원) ▲을지대(907만원) ▲한국산업기술대(899만원) ▲이화여대(869만원) ▲추계예술대(867만원) ▲중앙대 제2캠퍼스 (867만원) 순이다. 반면, 사립대 중 전체 계열 평균 등록금이 가장 낮은 대학은 한국기술교육대로 이 대학 올해 평균 등록금은 453만원이다. 인문사회와 공학계열 학과만 개설된 한국기술교육대는 인문사회계열 등록금도 330만원에 그쳐 평균(592만원)에 훨씬 못 미쳤다. 서울 소재 주요 대학 중 가장 등록금이 높은 곳은 평균 915만원을 나타낸 연세대다. 이어 ▲이화여대(869만원) ▲한양대(848만원) ▲성균관대(838만원) ▲건국대(827만원) ▲고려대(826만원) ▲숙명여대(806만원) ▲서강대(794만원) 등이다. 단, 이는 전체 계열 등록금 평균으로, 계열별로 등록금 편차가 큰 점을 고려했을 때 단순히 등록금 총액으로만 비교하는 데는 무리가 있다. 국립대 중 등록금이 가장 비싼 대학은 경북대로 올해 계열 평균 등록금은 450만원이다. 이어 ▲부산대(446만원) ▲한밭대(444만원) ▲전북대(438만원) ▲충남대(439만원) 순으로 높았다. 등록금이 가장 저렴한 국립대는 부산교대(302만원)로, ▲서울교대(308만원) ▲한국교원대(318만원) ▲춘천교대(318만원) ▲경인교대(318만원) 등도 낮은 등록금을 보였다. 다만 서울교대와 경인교대 등은 등록금이 비교적 저렴한 인문계열만 개설돼 있다. 2022학년도까지 단계적 폐지가 결정된 신입생 대학 입학금은 평균 27만6200원으로 나타났다. 전년도 38만1600원 대비 27.6% 줄었다. 교육부가 입학금 단계적 폐지를 결정한 2017학년도에는 평균 63만4500원이었다. 56.5%가 줄어든 셈이다. 사립대의 평균 입학금은 35만7800원으로 역시 전년 대비 27.6% 줄었다. 국공립대학 40곳은 모두 지난 2018학년도에 입학금을 폐지했다. 교육부 관계자는 "올해 1학기 4년제 일반대학·교육대학 196곳 중 181곳(92.3%)이 올해 명목등록금을 동결했고 10곳은 인하했다"면서 "그런데도 올해 대학 연평균 등록금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는데 그 이유는 상대적으로 비싼 의학 계열과 공학 계열의 입학 정원이 늘어났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2020-05-06 12:28:09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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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청 9급 경쟁률 17.7 대 1

서울시교육청 9급 경쟁률 17.7 대 1 532명 선발에 9411명 접수…내달 13일 필기시험 합격자는 7월 15일 발표 예정 서울시교육청 [메트로신문 이현진 기자] 서울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의 올해 9급 지방공무원 신규임용시험 평균 경쟁률은 17.7대 1로 나타났다. 시교육청은 9급 지방공무원 임용시험 원서접수를 마감한 결과 532명 선발에 9411명이 접수했다고 6일 밝혔다. 지원자가 전년 대비 50.1%가 증가해 3142명이 지원했지만, 올해 채용규모가 전년보다 66%(212명) 늘어나 경쟁률은 전년 19.5대 1보다 소폭 감소했다. 선발인원이 가장 많은 교육행정직렬은 400명 선발에 8056명이 접수해 경쟁률 21.9대 1을 기록했다. 두 번째로 선발인원이 많은 사서직렬은 55명 모집에 695명이 지원해 12.6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소외계층의 공직임용 기회를 확대하기 위한 ▲장애인 구분모집 경쟁률 3.8대 1(교육행정 4.1:1, 사서 1:1) ▲저소득층 구분모집 경쟁률 8.7대 1(교육행정 13.6:1, 사서 2:1) ▲국가유공자 구분모집 경쟁률 1.4대 1로 각각 나타났다. 고졸성공시대와 능력중심 사회 구현을 위해 특성화고·마이스터고 학생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경력경쟁임용시험의 경우 12.9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응시자 성별 비중은 여성 71.1%, 남성 28.9%다. 연령대는 ▲20대 이하 50.4% ▲30대 38.4% ▲40대 10.3%를 차지했고, 50대 이상도 0.9%(88명)의 비율을 보였다. 필기시험은 다음달 13일 실시된다. 서울시교육청은 안전한 시험 시행을 최우선 목표로 삼고 방역조치를 마련했다. 수험생은 마스크를 반드시 착용해야 하며, 2주일 전 수험생 행동수칙이 공지되면 이를 참고해야 한다. 또한, 시험장 출입구 단일화, 출입절차 강화, 의심증상자 조치는 물론 시험장 수용인원 축소 등의 조치를 진행할 방침이다. 시험장소 등 구체적 내용은 내달 1일 서울특별시교육청홈페이지(http://www.sen.go.kr)에 공고된다. 필기시험 합격자는 7월 15일 발표될 예정이다.

2020-05-06 11:48:26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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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문수·박성수 성균관대 교수팀, 마스크 표면 코로나바이러스 순간 살균 기술 개발

박문수·박성수 성균관대 교수팀, 마스크 표면 코로나바이러스 순간 살균 기술 개발 마스크 성능 떨어뜨리지 않고 코로나바이러스 1분 만에 순간 살균 가능 "마스크 부족 국가와 잦은 교체가 필요한 의료현장에서 즉시 사용 기대" 박문수·박성수 성균관대 기계공학부 교수/ 성균관대 제공 [메트로신문 이현진 기자] 성균관대(총장 신동렬)는 박문수·박성수 기계공학부 교수 연구팀(이진엽·봉철우 박사과정 등)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오염된 마스크에 플라즈마 발생기로 생산된 고농도 오존가스를 처리해 마스크의 성능을 전혀 떨어뜨리지 않고 바이러스를 1분 만에 소멸시킬 수 있는 의료 현장 적용 가능 기술을 개발했다고 6일 밝혔다. 연구진은 코로나19 발생 후 많은 국가들이 정전필터가 장착된 N95(한국 KF94) 마스크의 공급 부족으로 고통받고 있으며, 오염된 마스크의 장기간 착용으로 인해 의료진의 감염 또한 증가했다는 사실을 인지하고 기술 개발에 착수했다. 주사전자 현미경(SEM)을 이용한 오존가스 처리 전 후 마스크 정전필터층 표면 이미지/성균관대 제공 연구진은 코로나바이러스로 오염된 마스크 표면을 살균제인 오존가스 120ppm 수준에서 1분간 노출시켜 감염력을 100% 억제하는 데 성공했다. 코로나바이러스 뿐만 아니라 독감바이러스나 세균들도 빠르게 사멸시킬 수 있기에 의료현장에서 다른 바이러스나 세균들에 의한 마스크 오염도 손쉽게 막아줄 것으로 기대된다. 연구진은 KF94 마스크를 대상으로 혹사실험(1분씩 5회, 120ppm 오존 가스 노출)을 진행했으며, 마스크의 주요 성능인 분진포집효율이 98% 수준으로 유지되는 것을 마스크 성능 국가인증기관 2곳에서 검증받았다. 또한, 주사전자 현미경(Scanning electron microscopy)을 이용해 마스크의 정전필터 구조도 전혀 손상이 없음을 확인했다. 이는 마스크를 최소 5회 이상 재활용할 수 있다는 것을 뜻한다. 이번 연구는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테스트를 수행한 과기정통부 글로벌프런티어사업(바이오나노헬스가드연구단 단장 신용범)과 BICS(성균바이오융합과학기술원)-KS(강북삼성병원) 미래융합프로그램의 지원으로 수행됐다. 연구 결과는 기술의 빠른 보급을 위해 건강 과학에 관한 미공개 원고를 배포하는 인터넷 사이트 MedRxiv에 5.1(금) 사전 게재됐으며, 현재 논문은 정식 게제를 위한 심사 중에 있다. 성균관대는 "연구 결과는 플라즈마 발생기를 생산하는 국내 기업들이 쉽게 마스크 살균에 적용할 수 있는 현장기술로서, 마스크에 대한 오존가스 노출 최적화 과정을 거쳐 해외 수출의 판로를 개척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2020-05-06 11:37:22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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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명여대 캠퍼스타운 사업단, 창업 전도사 육성 박차

숙명여대 캠퍼스타운 사업단, 창업 전도사 육성 박차 창업정신 확산 위해 창업 동아리 '스타트업 에반젤리스트' 모집 서울시 캠퍼스타운 사업 통해 활동비, 창업 공간 및 시설, 네트워킹, 컨설팅 지원 숙명여대 제공 [메트로신문 이현진 기자] 숙명여대(총장 강정애)가 서울시와 캠퍼스타운 사업을 통해 우수한 인재들이 성공적인 창업 커리어를 쌓을 수 있도록 돕는 창업 전도사 양성에 나선다. 숙명여대 캠퍼스타운 사업단은 오는 8일까지 공개모집을 통해 약 100여명 규모의 스타트업 에반젤리스트를 운영할 계획이라고 6일 밝혔다. 에반젤리스트(evangelist, 전도사)는 마이크로소프트 등 선도적 기술기업에서 자신들의 기술을 시장에 널리 전파시키는 전문가들을 일컫는 용어다. 숙명여대의 스타트업 에반젤리스트는 스타트업과 관련된 다양한 기술 및 아이디어를 논의하고 시장에 전파시키는 역할을 하는 창업동아리다. 이들은 올해 말까지 사업단으로부터 활동비와 창업공간 및 시설, 교육 프로그램을 지원받아 ▲정기 Meet up ▲캠퍼스타운 창업프로그램 참여 ▲창업경진대회 참가 등의 활동을 할 예정이다. 사업단은 창업 프로그램을 통해 발굴한 우수한 아이템에 단계별 활동비를 지원하며, 실전 창업으로 연계될 수 있도록 전문가의 멘토링 및 컨설팅을 실시한다. 활동이 종료되면 수료증을 발급하고, 우수한 예비 창업팀의 경우 캠퍼스타운사업단 거점센터에 마련된 창업공간과 시설, 네트워킹, 컨설팅 등을 지속적으로 지원받을 수 있다. 한편, 캠퍼스타운 사업은 서울시에서 청년 창업을 중심으로 주거·문화·상권·지역협력의 종합적인 활성화를 위해 지역 내 대학들과 함께 추진하는 사업이다. 2017년 단위사업형에 이어 2019년 종합형 사업에 선정된 숙명여대는 오는 2023년까지 최대 100억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네오 앙트러프러너십 사업을 펼칠 계획이다. 김철연 숙명여대 캠퍼스타운사업단 단장은 "'네오 앙트러프러너십 사업'을 통하여 창업을 활성화하고 지역을 발전시켜 나갈 수 있도록 우리대학이 많은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캠퍼스타운사업단에서 지원되는 자세한 사항은 숙명여대 캠퍼스타운 홈페이지, 내손안의 서울 사이트를 참고하면 된다.

2020-05-06 11:27:46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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숭실대, GTEP사업단 2년 연속 '우수 사업단' 선정

숭실대, GTEP사업단 2년 연속 '우수 사업단' 선정 산업통상자원부 장관표창 외 4관왕 수상 숭실대 지역특화청년무역전문가양성사업단이 '2019 전국 20개 대학 GTEP사업단 성과평가'에서 성과평가 등급 '상'을 취득해 2년 연속 우수 사업단으로 선정됐다./숭실대 제공 [메트로신문 이현진 기자] 숭실대(총장 황준성)는 지역특화청년무역전문가양성사업단(단장 조승호 글로벌통상학과 교수, 이하 GTEP사업단)이 2019 전국 20개 대학 GTEP사업단 성과평가에서 성과평가 등급 '상'을 취득해 2년 연속 우수 사업단으로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선정으로 GTEP사업단은 2019년 국고 보조금 2000만원을 추가로 획득해 총 1억7700여만원의 국고 지원을 받는다. GTEP사업단은 산업통상자원부와 무역협회가 주관하는 청년무역전문가 양성 프로젝트다. 현재 20개 대학이 선발돼 제14기 사업이 진행 중이다. 숭실대 GTEP사업단은 조승호 단장을 필두로 글로벌통상학과 이병문, 구기보, 한재필, 이인구 교수가 지도교수로 참여하고 있다. 이번 성과평가는 크게 교육성과, 수출마케팅, 지역특화, 전자상거래, 만족도, 취업, 사업홍보, 소속대학 지원 및 지자체의 협력, 외부시상내역, SNS홍보 및 예산집행의 투명성 등의 항목으로 정량 및 정성 평가를 거쳤다. 숭실대 GTEP사업단은 전국 20개 사업단 중 유럽지역에 특화된 사업단으로 활약 중이다. 이번 13기 숭실대 GTEP사업단은 사업기간(2019.1.1.~2020.3.31.)동안 75개 중소기업과 협약을 체결하고 해외전시회에 131회 참가해 약 한화 11억2300여만원(91만2774달러)의 수출실적을 기록했다. 또한 39명의 수료생을 배출했으며, 산업통상자원부 무역전문가인증 13기 11명, 12기 추가 인증 1명을 포함해 총 12명의 인증자를 배출했다. 특히 무역전문가양성과 중소기업의 수출지원, 무역인프라 구축 등의 공로를 인정받아 산업통상자원부 표창 외 4관왕을 수상했다. 숭실대 GTEP사업단 지도교수인 글로벌통상학과 이병문 교수가 공로를 인정받아 산업통상자원부 표창을 받았으며, 글로벌통상학과 유현진(4학년), 김선영(3학년) 학생이 우수학생으로 선발돼 각각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우수상과 한국무역협회장 우수상을 수상했다. 전국 13기 GTEP사업단의 6건의 우수사례 중 2건이 숭실대 GTEP사업단의 사례로 선정되는 영광도 안게 됐다. 김도훈(글로벌통상, 4), 조재연(글로벌통상, 4), 김지영(벤처중소기업, 4) 학생의 협력업체 '연지코스메틱(뷰디아니) 해외시장진출 사례'와 김성민(글로벌통상, 4), 정상수(글로벌통상, 4), 최송민(벤처중소기업, 3), 이종원(글로벌통상, 3) 학생으로 구성된 'TRAID팀 창업사례'가 우수사례상을 수상했다. 조승호 단장은 "지도교수님들이 학생 지도에 적극적으로 동참해주시고, 참여 학생들도 열심히 임해주어 좋은 결실을 거두게 됐다"며 "앞으로도 숭실대는 글로벌 무역시장을 주도해 나갈 우수한 전문가들을 계속하여 배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숭실대 GTEP사업단은 지난 2007년 1기 글로벌무역전문가양성사업을 시작으로 지난 13년간 약 430여 명의 글로벌무역전문인력을 배출했으며 2020년 현재까지 14년 연속 사업에 선정되는 성과를 이뤘다.

2020-05-06 11:22:12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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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91.9% "코로나19發 경기불황 체감"

직장인 91.9% "코로나19發 경기불황 체감" 직장인, 코로나19 사태에 소비와 저축 모두 줄였다 잡코리아 제공 [메트로신문 이현진 기자] 직장인 10명 중 9명은 코로나19사태에 따른 경기불황을 체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잡코리아(대표 윤병준)가 직장인 1437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사태와 경기불황' 조사를 실시한 결과, 직장인 중 91.9%가 코로나19사태로 인한 경기불황을 체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경기불황을 체감한다'는 답변은 20대(87.1%)보단 ▲30대(93.1%)와 ▲40대 이상(92.7%) 직장인 그룹에서 높았다. 미혼(91.0%)보다는 기혼(93.1%) 직장인 그룹에서 높게 집계됐다. 이들 직장인들이 경기불황을 체감하는 순간은 ▲사람이 없고 한산한 식당/카페를 볼 때(47.1%) ▲회사에서 구조조정이나 경비절감 등 소식을 접할 때(44.4%) ▲식비/교통비 등 기본 생활물가가 부담스러울 때(30.3%) 등이었다. 코로나19사태로 인해 직장인들은 소비는 물론 저축까지 줄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사태 이후 소비패턴에 변화가 있는지' 묻자 전체 직장인 중 59.2%가 '소비가 줄었다'고 답했다. '소비가 늘었다'는 답변은 26.0%였고, 기존과 '변화 없다'는 답변은 14.8%였다. 다음으로 저축 현황을 조사한 결과, 코로나19사태 이후 '저축을 줄였다'는 답변이 47.5%에 달해 눈길을 끌었다. 이외에 코로나19사태 이후 저축 상태에 '변화가 없다'는 답변은 34.7%였고, '저축을 늘렸다'는 답변은 17.8%였다. 코로나19사태 이후 저축을 줄였다고 답한 응답자들은 그 이유로 '현금을 저축할 여유가 없어서(앞으로 지출이 늘어날 것 같아서)(47.6%)'와 '무급휴직 등으로 월 소득 자체가 줄어서(32.5%)를 꼽았다. 한편, 직장인 5명 중 4명(81.4%)은 추가 소득 마련을 위해 알바를 할 의향이 있다고 답했다. 알바 의향은 ▲40대 이상(84.6%), ▲기혼(85.0%) 직장인 그룹에서 높게 집계됐다.

2020-05-06 09:34:00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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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극복"…서울과기대, 지역사회에 손소독제 전달

"코로나19 극복"…서울과기대, 지역사회에 손소독제 전달 지역 교육기관 배포용 1000개 노원구청에 전달 (왼쪽부터)김원식 뷰티한국 대표,오승록 노원구청장, 권기일 아이랩 대표, 이동훈 서울과기대 총장/서울과기대 제공 서울과학기술대(총장 이동훈, 이하 서울과기대)가 4일 노원구청(구청장 오승록)에서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노원구 관내 교육기관 지원을 위한 손소독제 1000개 기부 행사를 가졌다고 6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이동훈 총장, 노원구청장을 비롯해, 김원식 뷰티한국 대표, 권기일 아이랩 대표 등이 함께 동석해 어려운 환경 속에서 5월 부분 개학을 준비하는 관내 교육기관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이번 행사는 서울과기대가 '뷰티한국'과 '아이랩'의 '일어나라 대한민국 함께 뛰는 대한민국'이란 코로나19 극복 캠페인에 동참해 성사됐다. 캠페인은 코로나19 감염병 확산으로 불안감이 높아진 지역 분위기 쇄신의 일환으로 노원구 관내 교육기관에게 부족하나마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다. 이동훈 총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도 미래 한국을 이끌어갈 인재를 양성하는 관내 교육기관을 위해 노원구와 서울과기대가 함께 이 난관을 극복하자"며 "이번 행사를 위해 뜻을 함께해 주신 '뷰티한국'과 '아이랩'에도 진심으로 감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오승록 노원구청장도 "관내 교육기관을 위해 손 소독제를 기증해주신 서울과기대와 관계기관에 감사하다"며 "특히 재정 상태가 열악한 교육기관을 엄선해 뜻깊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0-05-06 09:29:23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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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속 거리두기' 전환…대학 '캠퍼스' 등교 시작될까

'1학기 전체' 온라인 예정했던 일부 대학, 속속 대면 수업 준비 [메트로신문 이현진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 체계가 6일부터 '생활 속 거리두기'로 바뀌면서 대학의 대면수업 전환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2달여 미뤄졌던 초·중·고교 등교를 교육 당국이 오는 13일 고3을 시작으로 순차적으로 재개하기로 하면서 대학도 이에 보조를 맞출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5일 대학가에 다르면, 3월 개강을 맞은 대학들은 그간 코로나19로 정부의 방역 체계에 맞춰 수업 방식을 전개해 왔다. 정부가 지난달 19일 '사회적 거리두기'를 5월 5일까지로 연장하면서 다수의 대학들이 대면 수업예정일을 이날 이후로 연장했다. 사립대학총장협의회 조사 결과, 대면수업 시작 예정일을 5월 4일로 결정했던 대학은 지난달 19일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연장 발표에 따라 직전 조사 기준 46개교에서 17개교로 대폭 감소했다. 반면, 1학기 전체(12개교)와 코로나 안정시까지(13개교)로 연장한 대학이 증가해 전체 대학의 60.6%인 117교를 차지했다. 코로나 안정시까지 온라인 강의를 이어가겠다고 밝힌 대학은 지난달 28일 기준으로 전체 4년제 대학 193교 중 72교다. 37.3%에 달하는 수치다. 이에 따라 온라인 수업을 진행해온 대학가에도 수업 방식의 변화가 예상된다. 정부가 '생활 속 거리두기'로 체제를 전환한 만큼, 대학들은 이를 대면수업 안정시기 시그널로 받아들일 수 있기 때문이다. 올해 1학기를 완전히 온라인 강의로 대체하거나 안정시까지 이어가겠다던 일부 대학이 등교수업 준비에 나섰다. 서울대는 6일부터 실험이나 실습 위주로 진행되는 일부 강의를 대면수업으로 진행한다. 이에 따라 40여 개 강의가 오프라인 강의로 열린다. 교수들이 각 단과대 교무부학장과 협의해 결정한 사항이다. 건국대도 4일 '실험·실습·실기 교과목 대면수업에 따른 코로나19 방역 매뉴얼'을 홈페이지에 안내하고 "일부 실험 실습 실기 교과목 대면 수업은 방역 당국이 제시하는 방역 기준을 철저히 지키며 교내 건물별로 제한적으로 진행한다"고 밝혔다. 고려대는 최근 교무위원회를 열고 11일부터 온·오프라인 병행을 조건으로 대면수업을 허용키로 했다. 대면수업을 하되 그 내용을 온라인에서 실시간 생중계방식으로 전달하거나, 녹화·녹음 후 온라인 콘텐츠로 제공하는 방식이다. 대면수업에 참여할 수 없거나 참여하지 않는 학생들이 온라인으로 수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이밖에도 가천대·국민대·한국산업기술대·홍익대 등이 11일부터 대면수업을 앞두고 있으며 서울여대, 숭실대, 서울과기대 등 36개 대학이 5월 중 실습 실기 과목의 대면수업을 재개를 알렸다. 하지만 코로나19는 여전히 현재진행형이기 때문에 경계를 늦추지 않아야 한다는 목소리도 높다. 가천대 대나무숲 페이스북 페이지에는 대면강의로 전환한 학교의 결정을 공론화해 막아달라는 글이 올라왔다. 해당 글에 따르면, 총학생회가 실시한 여론 조사에서 응답자 70%가 1학기 전면 사이버 강의를 요구한 것으로 나타났다. 가천대는 지난달부터 실험·실습 과목에 한해 대면 강의를 진행하고 있으며 오는 8일 대면·비대면 병행 수업을 앞두고 있다. 지역의 한 대학 관계자도 "대학 내 자체 조사 결과에 따르면, 비대면 온라인 강의를 계속 이어가자는 학생이 경우에 따라서는 절반이 넘기도 하다"면서 "가급적 많은 학생들이 만족할 답을 내놓기까지는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밝혔다.

2020-05-05 12:13:51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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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하대 학생들, 창업공간 '꿈터'에서 아이디어 실현한다

인하대 학생들, 창업공간 '꿈터'에서 아이디어 실현한다 학생 4개 팀 입주…기술·세무·회계·특허 등 멘토링도 인하대가 김현태 인하드림센터에 마련한 창업보육실 '꿈터'에 입주한 '김치 한 조각' 팀이 배달용 김치를 들고 있다. / 인하대 제공 참신한 창업 아이디어를 가진 학생들에게 인하대 창업준비실 '꿈터'가 든든한 보금자리가 되고 있다. 올해는 지금까지 총 4개 팀이 입주했다. 5일 인하대에 따르면, 김현태 인하드림센터에 자리한 꿈터에 올해 단체와 개인 각각 2개 팀 등 총 4개 팀이 첫 입주를 마쳤다. ▲미지근한 물에 장시간 데우는 조리법인 수비드(Sous-vide) 기법을 이용해 저온 진공 식품을 생산하는 '탭 스토랑' 팀 ▲체형보완 의류를 제작하는 '할 수 있어' 팀 ▲남성 의류 쇼핑몰을 운영하는 'YEOYYU' 팀 ▲1인 가구 김치 배송 서비스를 하는 '김치 한 조각' 팀이다. 기간은 이달부터 6월 말까지다. 꿈터는 아이디어를 창업으로 가는 데 필요한 준비를 하는 장소다. 실제로 지난해 이곳을 거친 10개 팀 중 7곳은 실제 창업으로 연결했다. '김치 한 조각' 대표 신재현 학생은 "최근 농림축산식품부가 지원하는 '농식품 벤처창업 인턴제' 사업에 선정돼 꿈터에 있는 기간 구체적인 사업 계획과 전략을 세워 창업 성공에 도전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창업보육센터는 재학생은 물론이고 휴학생도 창업에 관심있다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문을 열어뒀다. 2010년 11월부터 이 사업을 시작해 지난해까지 6개월씩 매년 두 차례 입주기업을 모집해왔다. 매년 입주를 원하는 예비 창업 학생들이 늘어나자 많은 이들에게 기회를 주고자 올해부터 입주 기간을 줄이는 대신 기회를 넓혔다. 공간 지원과 함께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기술, 세무, 회계, 경영, 특허 상표 멘토링으로 창업 초기에 필요한 기초 업무 교육을 마련한다. 또 기업가정신 교육, 아이디어 발상 교육, 비즈니스모델 교육, 마케팅 교육, 사업계획서 작성 교육 등 창업 교육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여기에 관리비와 사무용 가구, 인터넷 등도 무상 지원한다. 이기안 창업보육센터 센터장은 "창업을 준비하는 학생들에게 49.68㎡ 작은 공간도 큰 기회가 될 수 있다"며 "더 많은 예비 창업자들이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최대한 돕겠다"고 말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0-05-05 11:49:01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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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지윤 변호사의 알기 쉬운 재건축 법률] 대리인 통해 의결권 행사하면서 인감으로 위임장을 제출하지 않은 경우

[여지윤 변호사의 알기 쉬운 재건축 법률] 대리인 통해 의결권 행사하면서 인감으로 위임장을 제출하지 않은 경우 여지윤 변호사 /법무법인 바른 A 재건축·재개발 조합원 B는 총회에 직접 참석할 시간이 없어 배우자 C를 대리인으로 내세워 총회에서 의결권을 행사했습니다. 당시 대리인 C는 본인 B의 위임장을 제출했지만, 거기에는 본인 B의 인감이나 조합에 등록된 사용인감이 날인돼 있지는 않았습니다. 그런데 A 조합의 정관에는 "조합원이 총회에 대리인으로 출석하기 위해서는 인감 또는 조합에 등록된 사용인감으로 대리인계를 작성해 조합에 제출해야 한다"는 규정이 있습니다. 이러한 경우, 조합원 B의 의결권 행사는 무효가 되는 것일까요? 2015. 9. 1. 개정된 도시정비법은 조합원이 불가피한 사유로 의결권을 행사하지 못하는 경우, 서면 또는 대리인을 통하여 의결권을 행사할 수 있도록 제24조 제5항을 신설했습니다(현도시정비법 제45조 제5항). 위 규정은 "조합원이 권한을 행사할 수 없어 배우자, 직계존비속 또는 형제자매 중에서 성년자를 대리인으로 정해 위임장을 제출하는 경우" 조합원은 대리인을 통해 의결권을 행사할 수 있다고 규정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도시정비법은 '대리인의 자격'에 대해서만 제한하고 있을 뿐, '대리인 입증을 위한 구체적인 방법'에 관하여는 아무런 규정도 두고 있지 아니합니다. 따라서 조합 정관에서 A 조합의 정관과 같이 '인감 또는 조합에 등록된 사용인감으로 대리인계를 작성하여 제출'하도록 규정하고 있다고 하더라도, 이는 조합이 대리인의 자격이나 대리권을 확인하기 위한 절차나 방법을 정한 것에 불과하다고 해석해야 할 것입니다. 따라서 A 조합 정관과 같은 규정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조합원이 인감으로 위임장을 작성하여 제출하지 않았다고 하더라도, 대리인이 조합원 본인으로부터 대리권을 수여 받았으며 가족관계증명서 등으로 그 대리인이 도시정비법 및 조합 정관이 정하는 대리인의 자격 범위에 해당하는 사람이라는 사실이 인정된다면, 위 의결권 행사가 위법하다고 볼 수는 없습니다(서울행정법원 2018. 11. 23. 선고 2017구합 67551, 서울고등법원 2019. 7. 24. 선고 2018누75155 판결, 대법원 2019. 10. 31. 선고 2019두49632 판결). 또한 조합원 본인이 사전에 대리인에게 위임장을 작성해주고 대리인이 총회에 출석하여 그 위임장을 제출한 이상, 본인의 인감증명서가 뒤늦게 제출됐다는 사정만으로 대리인의 참석을 무효라고 할 수도 없습니다(대법원 2007. 7. 26. 선고 2007도3453 판결).

2020-05-05 11:17:18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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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중학교 신입생 학부모 대상 원격연수 제공

초·중학교 신입생 학부모 대상 원격연수 제공 서울시교육청, 전환기 학부모 교육 온라인 플랫폼으로 진행 서울시교육청 제공 [메트로신문 이현진 기자] 초·중학교 신입생 학부모를 대상으로 궁금증을 해소하고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는 쌍방향 원격연수가 제공된다. 서울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은 코로나19 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전환기 학부모교육을 온라인플랫폼을 활용한 쌍방향 원격연수로 제공한다고 5일 밝혔다. 전환기 학부모교육은 초·중학교 신입생 학부모를 대상으로 한다. ▲신입생 자녀의 학교적응 ▲학교교육에 대한 이해 ▲자녀와의 소통 등 학부모의 궁금증을 해소하고 정보를 제공한다. 교육에는 강사진 40명 배치된다. 전환기 학부모교육은 매년 3·4월 학기초에 집중적으로 실시됐으나, 올해는 코로나19 위기상황에 따라 온라인으로 원격연수가 진행될 예정이다. 원격연수는 강사와 학부모가 서로 다른 공간이나 서로 다른 시간에 정보통신망을 기반으로 하여 실시간 쌍방향으로 정보를 제공하고 소통하는 교육 방법이다. 전환기 학부모교육 원격연수는 학교의 희망신청을 받아 학교별 온라인방을 개설해 해당 학교 학부모가 참여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온라인 수업으로 인한 학교현장의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학교별 강사 매칭, 원격연수방 개설, 강사수당 지급, 만족도조사 실시 등 교육청에서 전면 지원할 계획이다. 원격연수는 언제 어디서나 실시간으로 가능하다. 서울시교육청은 직장인 학부모를 위해 평일 12시부터 1시까지 개설되는 런치토크 온라인방 등 실시간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박은경 참여협력담당관 학부모·시민협력팀 과장은 "코로나19 안정화로 생활방역체계로 전환되더라도 장기적인 관점에서 4차 산업혁명 및 코로나19 등과 같은 재난을 대비해 학부모교육도 원격연수로의 전환이 필요하다고 보고 있다"고 말했다.

2020-05-05 10:09:29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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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3, 13일 첫 등교 다음날 '학력평가' 예정

고3, 13일 첫 등교 다음날 '학력평가' 예정 12→14일 시행…경기교육청, 등교 시점 발표 직후 중간·기말고사·수행평가 횟수 등 시도교육청 협의 예정 성적 산출 없이 재택에서 지난달 24일 치러졌던 올해 첫 학평은 '워킹 스루' 방식으로 시험지가 배부됐다./ 뉴시스 제공 [메트로신문 이현진 기자] 전국 고등학교 3학년은 올해 첫 등교 이튿날인 14일 전국연합학력평가(학평)를 치르게 됐다. 경기도교육청에 따르면, 4월 학평을 5월 14일에 치를 예정이다. 본래 4월 학평은 오는 12일로 예정돼 있었지만 고3 학생들이 13일부터 등교하게 되면서 불가피하게 14일로 연기됐다. 황운규 경기교육청 미래교육정책과장은 "각급 학교에 방역 관련 지침을 잘 따를 수 있도록 하고, 학생들이 차질없이 시험을 치를 수 있도록 안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학평은 전국 시도교육청이 공동으로 시행하며 4월 학평은 경기도교육청이 주관한다. 올해 첫 학평은 지난달 24일 성적 산출 없이 시험지를 나눠주고 재택에서 치르게 했던만큼 올해 고3이 처음으로 치르게 되는 대학수학능력시험 모의고사가 될 전망이다. 이번 학평은 고3만을 대상으로 국어, 수학, 영어, 한국사, 탐구(사회·과학) 등 5개 영역을 평가한다. 앞서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고등학교 3학년은 진로와 진학 준비 등 현실적인 여건을 고려해서 5월 연휴기간 후 7일이 경과한 시점인 13일부터 등교수업이 가능하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밝혔다. 등교는 5월 연휴가 끝나고 최소 14일이 경과돼야 가능하다는 결론이지만, 수험생은 입시 등 여건을 고려해 일주일 앞당겼다. 대학 입시와 직결되는 중간·기말고사 횟수는 교육부와 시도교육청이 공동으로 협의해 정한다. 교육부는 지난달 3일 박백범 교육부 차관 주재 신학기 개학 추진단 회의 브리핑에서 4월 9일 온라인 개학을 전제로 중간고사와 기말고사 일정을 추정했다. 이에 따르면 고교 중간고사는 5월 말이, 기말고사는 7월 말이 유력하다. 2021학년도 대입 수시 선발에서 비중이 큰 학교생활기록부는 3학년 1학기까지 기록되며 마감일은 9월 16일이다.

2020-05-05 09:54:57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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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현 명지대 교수, 'Plant Cell'에 식물면역 관련 논문 게재

김상현 명지대 교수, 'Plant Cell'에 식물면역 관련 논문 게재 NMD의 병원세균 침입 후 면역반응 조절 과정 단백질 수준 세계 최초 규명 김상현 교수/ 명지대 제공 명지대(총장 유병진)는 김상현 생명과학정보학과 교수 연구팀의 연구 결과가 'Plant Cell' 4월호에 게재됐다고 밝혔다. 논문이 실린 'Plant Cell'은 JCR 상위 3%에 해당하며 식물학분야에서는 가장 권위있는 학술지이다. 게재된 논문은 생물학연구정보센터(BRIC) '한국을 빛낸 사람들' 추천 논문에도 선정된 바 있다. 논문 제목은 'Pathogen-Associated Molecular Pattern-Triggered Immunity Involves Proteoytic Degradation of Core Nonsense-Mediated mRNA Decay Factors During the Early Defense Response(식물의 병원균침입 인식에 의한 면역반응은 감염 초기에 면역수용체 mRNA 발현을 조절하는 nonsense-mediated mRNA decay(NMD) 구성 단백질의 분해가 연루되어 있다)'로, 본 연구는 농촌진흥청 차세대바이오그린21사업 농업생명공학연구단에서 연구비를 지원받아 수행됐다. 연구진은 이번 연구를 통해 NMD(nonsense-mediated mRNA dacay, 비정상적으로 생성된 RNA를 분해, 제거해 생명체에 해롭거나 불필요한 세포 내 작용을 미연에 차단하는 중요한 생명현상)를 구성하는 단백질의 양적인 변화가 식물의 병저항성 유전자들의 mRNA 양을 조절하는 방식으로 식물의 병저항성에 기여하는 중요한 기작임을 처음으로 입증하는 성과를 거뒀다. 그간 NMD가 식물의 면역반응에 관여할 수 있다고 여겨져 왔지만 이에 대한 자세한 기전 연구는 부족했다. 이번 연구에서 NMD가 병원세균 침입 후 어떻게 면역반응을 조절하는지를 단백질 수준에서 세계 최초로 규명했다는 데 의의가 있다. 김상현 교수 연구팀은 "이번 연구가 식물의 면역수용체들의 발현과 기능적 상호작용에 있어 병에 강한 식물을 육종하는데 중요한 고려사항을 제시했으며, 나아가 동물의 면역반응에서도 NMD의 역할을 밝혀내는 데도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며 "지난 5년 동안의 연구를 통해 식물면역학 분야에서 가려져왔던 핵심 현상을 규명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전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0-05-04 12:19:45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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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부터 초·중·고교 순차 등교…일정 오늘 발표

이달부터 초·중·고교 순차 등교…일정 오늘 발표 18∼20일 이후 순차적 등교에 무게 중대본 회의 참석하는 유은혜 부총리/ 뉴시스 제공 [메트로신문 이현진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두 달간 미뤄졌던 초·중·고교 등교 수업이 이달 중순 이후 순차적으로 진행될 전망이다. 등교 수업 시작 시점은 오는 18∼20일께로 무게가 실려 있다. 교육부는 등교 수업을 언제 어떻게 시작할지를 4일 오후에 발표한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3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 모두발언에서 "6일부터 생활 속 거리 두기로 전환한다"면서 "아이들의 등교 수업도 순차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초·중·고교 등교 수업은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한 사회적 거리 두기 일환으로 미뤄지고 있다. 학생들은 현재 대면 수업 대신 각자 집에서 원격수업을 듣고 있다. 지난달 9일 고3·중3을 시작으로 세 차례에 걸쳐 순차적으로 온라인 개학했다. 교육부는 등교 수업도 원격수업처럼 학년을 나눠 순차적으로 시행할 방침이다. 총 540만명에 달하는 초·중·고교생이 한꺼번에 등교했을 경우, 학교 내에서 코로나 19 확진자가 나왔을 때 대규모 감염 위험성이 커질 것을 우려해서다. 교육 당국은 순차적 등교를 학교급별 고학년부터 하는 방안과 저학년부터 하는 방안을 놓고 최종적으로 고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당초 올해 입시를 치를 고3과 중3부터 등교하는 방안이 확실시되는 듯 했지만, 중3의 경우 입시를 치르는 학생 규모는 크지 않다는 점을 고려해 다양한 방안이 고려되고 있다. 다만 고3은 다른 학년보다 일주일가량 먼저 등교하는 방안의 시행이 유력하다. 올해도 대학 입시에서 수시모집 비율이 77%를 차지하고 있고, 고3은 사실상 성인이라 생활 속 거리 두기가 가능하다고 보기 때문이다. 한편, 중대본은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5일까지 이어지는 '황금연휴' 기간으로부터 2주 동안은 더 거리 두기가 필요하다는 방침을 밝힌 바 있다.

2020-05-04 01:10:58 이현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