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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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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레니얼 직장인이 꼽은 이상적인 상사 1위 '사람이 좋은 상사'

밀레니얼 직장인이 꼽은 이상적인 상사 1위 '사람이 좋은 상사' 잡코리아 제공 밀레니얼세대 직장인이 꼽은 이상적인 상사 유형 1위는 '사람이 좋은 상사(19.7%)'였다. 반면 X세대 직장인은 '실무에 능한(21.2%)' 상사를 가장 이상적인 상사로 꼽아 차이를 보였다. 추구하는 직장생활을 나타내는 키워드에 있어서도 밀레니얼세대는 '나 자신의 성장(25.0%)'에 초점을 둔 반면 X세대는 '책임감(27.0%)'에 더 집중하고 있었다. 잡코리아(대표 윤병준)가 최근 아르바이트 대표포털 알바몬과 함께 2040 직장인 1537명을 대상으로 '직장의 가치'를 주제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다. 먼저 알바몬과의 공동 설문조사에 참여한 직장인들에게 이상적인 상사를 표현하는 가장 중요한 단어를 꼽게 한 결과 밀레니얼세대 직장인은 '사람이 좋은 상사'를 19.7%로 꼽아 1위에 올렸다. ▲실무에 능한(16.7%) ▲공사구분이 철저한(15.3%)이 각각 2, 3위를 차지했다. 이어 ▲유연한(12.6%) ▲솔선수범하는(8.3%) ▲동기를 부여하는(7.8%) ▲원칙적인(3.6%) ▲신중한(3.6%) 등도 밀레니얼 직장인이 상사에게 기대하는 주요 덕목으로 나타났다. 반면 X세대 직장인들은 '실무에 능한'(21.2%) 상사를 가장 이상적인 상사로 생각하고 있었다. ▲유연한(15.4%), ▲사람이 좋은(12.4%) 상사 역시 X세대가 바라는 이상적인 상사였다. 이밖에 ▲동기를 부여하는(9.6%) ▲공사구분이 철저한(8.8%) ▲원칙적인(8.5%) ▲솔선수범하는(5.5%) ▲공정한(5.5%) 등도 X세대가 바라는 이상적인 상사의 키워드였다. 밀레니얼 직장인과 X세대 직장인이 추구하는 직장생활도 달랐다. 밀레니얼 세대가 추구하는 직장생활 키워드 1위는 '나 자신이 성장하는'(25.0%)이었다. ▲높은 보상을 얻는(15.6%) ▲책임감 있는(13.2%)이 각각 2, 3위를 차지한 가운데 ▲자유로운(8.5%) ▲소속감을 느끼는(6.6%) 등의 키워드가 이어져 눈길을 끌었다. 하지만 X세대는 다른 무엇보다 '책임감 있는'(27.0%)을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었다. ▲나 자신이 성장하는(23.4%) ▲소속감을 느끼는(14.9%) ▲자유로운(14.3%) ▲받은만큼만(3.3%) ▲높은 성과를 내는(3.3%) 등도 X세대 직장인들이 추구하는 직장생활의 방향으로 나타났다. 세대별로 직장인들이 좋은 직장을 판단하는 기준 역시 달랐다. 밀레니얼세대 직장인들은 '기업문화 및 근무지 분위기'(22.0%)를 가장 중요한 기준으로 판단한 데 이어 연봉, 성과급 등 '금전적인 보상'(17.4%)을 2위에, '정년 보장 즉 안정성'(15.9%)을 3위에 꼽았다. 반면 X세대 직장인들은 '안정성'(22.6%)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했으며 ▲적당한 업무량(19.8%) ▲기업 및 개인의 발전 가능성(19.3%)을 각각 2, 3위로 꼽았다.

2020-06-21 05:32:26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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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라 변호사의 노동법률 읽기] 전직처분의 정당성

[김보라 변호사의 노동법률 읽기] 전직처분의 정당성 김보라 변호사/ 법무법인 바른 동일한 기업 내에서 근로자의 근무장소나 직무내용을 변경하는 전직명령은 노동력의 적정 배치, 업무 운영의 활성화, 기업재편에 따른 인력 조정 등 다양한 필요에 의해서 이뤄진다. 최근에는 코로나 19 사태의 장기화로 많은 기업에서 경영난 극복을 위한 하나의 방안으로 인력을 재배치하고 있다. 근로자에 대한 전보나 전직은 원칙적으로 인사권자인 사용자의 권한에 속하므로 업무상 필요한 범위 내에서 사용자는 상당한 재량을 가진다. 그러나 그것이 근로기준법 등에 위반되거나 권리남용에 해당되는 등의 특별한 사정이 있는 경우에는 무효가 된다. 대법원은 전직처분이 정당한 인사권의 범위 내에 속하는 지 여부는 당해 전직처분 등의 업무상의 필요성과 전직에 따른 근로자의 생활상의 불이익을 비교·교량하고, 근로자가 속하는 노동조합(노동조합이 없으면 근로자 본인)과의 협의 등 그 전직처분을 하는 과정에서 신의칙상 요구되는 절차를 거쳤는지 여부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판단하고 있다. 근로자의 생활상 불이익에는 통근 소요시간, 노동 강도, 임금 차이 등 근로조건상 불이익은 물론이고 주거생활의 수준, 가족·사회생활 등 근로조건 외의 불이익도 포함된다. 전직처분으로 근무장소가 종전 근무장소로부터 먼 지역으로 변경된 경우, 사용자가 통근차량 배치, 교통비 지급 등 생활상 불리함을 해소하기 위한 노력을 했는지는 권리남용 해당 여부를 판단함에 있어 고려사항이 된다. 전직처분을 할 때 사용자가 근로자 본인과 성실한 협의절차를 거쳤는지 여부는 정당한 인사권 행사인지를 판단하는 하나의 요소이기는 하나, 그러한 절차를 거치지 않았다는 사정만으로 전보처분 등이 권리남용에 해당해 당연히 무효가 된다고는 볼 수 없다는 것이 대법원의 입장이다. 한편 무효인 부당전직의 경우 노동위원회에 구제신청 등을 통해 전직명령의 효력을 다투면서 전직발령지에서 근로를 제공하지 않은 근로자는 임금 지급을 청구할 수 있을까. 이에 대해 대법원은 이는 부당한 전직명령을 한 사용자의 귀책사유로 말미암은 것이므로, 근로자는 전직명령시부터 원직 복귀 시까지 기간 동안 종전 근무지에서 계속 근로했을 경우에 받을 수 있는 임금의 지급을 청구할 수 있다고 판단한 바 있다.

2020-06-21 05:26:54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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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대 환경융합기술연구원, 인천시설공단과 '연구협력' 협약체결

인천대 환경융합기술연구원, 인천시설공단과 '연구협력' 협약체결 인천대 환경융합기술연구원과 인천시설공단 도시관리본부가 지난 18일 관·학 연구협력 실행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인천대 제공 인천대 환경융합기술연구원(원장 이희관)은 18일 인천시설공단 도시관리본부(본부장 안효배)와 관·학 연구협력 실행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서로 보유하고 있는 인적·물적 자원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상호 협력체계를 공고히 하고, 수질 관리 방안 모색 및 환경개선 연구 협력 실행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협약내용으로는 ▲송도 및 청라 공원의 효율적인 수질관리 및 개선 방안 모색을 위한 합동 수질 현안사안 연구 ▲송도 및 청라 공원의 환경개선 협력 및 연구개발(R&D) 발굴 ▲정기적 합동세미나 개최로 수질관리 기술교류 확대 등이다. 이희관 환경융합기술연구원장은 "인천시설공단 도시관리본부와의 협약체결을 통해 관·학 협력 연구 프로그램을 운영해 효율적인 수질 관리 및 개선방안을 마련하고, 양 기관의 학술·연구 활동에 기여하겠다" 라고 전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희관 인천대 환경융합기술연구원장과 안효배 인천시설공단 도시관리본부장 등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2020-06-19 10:26:49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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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과기대, 코로나19 감안 학생부 평가방안 고려

서울과기대, 코로나19 감안 학생부 평가방안 고려 고3 수험생 특수 현황 고려한 학생부종합전형 평가 가이드 제공 서울과기대 전경 서울과학기술대(총장 이동훈)는 코로나19로 인한 비정상적인 학업운영에서 오는 고3 수험생들의 대입에 대한 걱정과 혼란을 덜고자, 특수한 현황을 고려한 학생부종합전형 평가의 명확한 가이드를 마련해 다음 달 중 제공할 계획이라고 19일 밝혔다. 서울과기대는 코로나19로 인한 고등학교 학사 운영의 차질을 고려해 고3 수험생들이 불리하지 않도록 대입 전형을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이는 학생부기록, 수행평가 등이 정상적으로 이뤄지지 않은 점을 고려해 학생부종합전형을 평가하겠다는 의미다. 학교생활기록부 수상경력, 봉사활동 등을 각 고교가 교내·외 상황에서 축소 또는 다양한 형태로 진행할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해 수험생에게 불이익이 없도록 평가할 예정이다. 다만, 전형 시작이 얼마 남지 않은 시점에서 평가방법의 지나친 변경은 오히려 많은 수험생의 혼란을 부를 수 있으므로, 고교 현장에 대한 충분한 검토를 통해 수험생과 학부모가 학생부평가의 형평성 등을 이해할 수 있는 평가 세부 가이드를 마련하여 제공할 계획이다. 신현상 입학관리본부장은 "서울과기대는 국립대학으로서의 사회적 책무를 다하고자 고3을 비롯한 수험생들의 걱정과 요청에 성실하게 대응하고자 한다"라며 "지금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현 상황의 고교생활에 충실한 학생은 대입에 불이익을 받지 않을 것이라는 믿음을 대학에서 주는 것이다. 따라서 고교환경을 충분히 고려해 전형운영의 공정성 및 형평성을 저해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구체적인 평가방안을 전달하겠다"라고 강조했다.

2020-06-19 10:21:47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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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시간당 최저임금 희망액 알바생 평균 9120원… 사장님은?

내년 시간당 최저임금 희망액 알바생 평균 9120원… 사장님은? 사장님 47.7% "동결해야"vs알바생 62.7% "올려야" 알바몬 제공 내년 최저임금을 두고 알바생과 고용주 간에 뚜렷한 온도차가 드러났다. 알바생 5명 중 3명이 '내년도 최저임금을 올려야 한다'고 생각하는 반면, 사장님들은 10명 중 9명이 '동결'하거나 '낮춰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었다. 알바몬(대표 윤병준)이 최근 알바생 1474명, 아르바이트 고용주(이하 사장님) 329명을 대상으로 '2021년 최저임금'을 주제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 먼저 올해 법정 최저임금(시간당 8590원)에 대해 알바생 52.2%가 '기대보다 낮다'고 답했으며, 43.5%는 '적당한 수준'이라 답했다. 반면 사장님들은 '낮다'는 응답은 6.7%에 불과했고, '기대보다 높다'는 인식이 62.6%로 압도적이었다. 이러한 입장차는 내년도 최저임금에 대한 의견에서도 나타났다. 2021년 최저임금이 어떻게 결정돼야 할지를 묻는 질문에 알바생 62.7%가 '올라야 한다'고 답했다. '지금 수준을 유지 즉 동결해야 한다'는 35.6%, '낮춰야 한다'는 1.7%의 응답을 얻는 데 그쳤다. 반면 사장님들의 경우 '동결'이 47.7%, '낮춰야 한다'가 43.2%로 나타나는 등 내년 최저임금이 올해 수준에서 높아지지 않기를 바라는 목소리가 10명 중 9명 꼴로 크게 높았다. 그렇다면 실제로 사장님들과 알바생들이 바라는 내년도 최저임금 액수는 어떻게 다를까? 알바생들이 바라는 내년도 최저임금은 평균 9120원으로 집계됐다. 희망하는 최저시급 액수는 ▲40대 이상 9598원 ▲30대 9278원 순으로 높았다. 가장 활발하게 아르바이트에 나서는 20대 알바생들의 희망액수는 평균 9096원으로 상대적으로 낮았다. 반면 사장님들이 바라는 내년도 최저시급 액수는 평균 8319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올해 최저시급보다 270원, 알바생들의 내년 최저시급 희망액 평균보다 800원이 낮은 금액이다. 사장님들의 운영규모가 작을수록 최저임금이 낮기를 희망했다. 상시근로자수가 10명 이상인 사장님들의 경우 희망액이 평균 8802원이었던 반면, ▲5~9명 8579원 ▲4명 이하 8110원 등 업체 규모에 따라 최대 약 700원 가량의 차이를 보였다. 한편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업주들의 고충에는 사장님은 물론 알바생들도 공감하고 있었다. 최저임금 인상으로 고용환경 및 사업 운영여건에 타격을 입는다는 일부 의견에 대한 공감 여부를 물은 결과 사장님 97.6%, 알바생 83.4%가 '그렇다'고 답한 것. 최저임금 인상 이후 실제로 아르바이트 고용 또는 구직에 있어 어려움을 체감하느냐는 질문에도 사장님 90.0%, 알바생 69.4%가 '그렇다'고 답했다. 다만 최저임금이 오르지 않는 것이 아르바이트 구인구직난 해소에 도움이 되겠냐는 질문에는 의견을 달리 했다. 사장님들의 경우 '최저임금이 동결되거나 인하되면 알바 구인구직난이 해소될 것'이란 의견이 72.9%로 높게 나타났다. 반면 알바생들의 경우 '그렇지 않을 것'이란 의견이 71.6%로 높아 현 알바 고용상황이 비단 최저임금 탓이라고만 보지는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2020-06-19 10:16:45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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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 데이터 기반 맞춤서비스로 학생 관리한다

고려대, 데이터 기반 맞춤서비스로 학생 관리한다 교과-비교과 통합관리시스템 'KUchive' 선보여…2학기부터 본격 시행 고려대 제공 고려대(총장 정진택)는지난 15일부터 교과-비교과 통합관리시스템 'KUchive(이하 쿠카이브)' 베타오픈에 들어갔다고 19일 밝혔다. 고려대(KU)와 기록보관소(Archive)를 합성한 KUchive(쿠카이브)는 학생들의 입학에서 졸업까지 전 영역 활동 관리가 가능한 시스템이다. 고려대가 추구하는 핵심역량 중심의 교육과정을 효율적인 운영하면서 더 나아가 교육의 질 개선까지 기대할 수 있다. 이번 베타오픈을 거쳐 구성원들의 반응을 수렴해 최종적으로 시스템 점검 후 2020학년도 2학기부터 본격적인 시행에 들어간다. 쿠카이브(KUchive) 도입에 따라, 학생 활동에서 가장 많은 변화가 나타날 것이라고 고려대는 내다봤다. 고려대 관계자는 "기본적인 교과(전공+교양)/비교과 활동내역을 간편하게 확인하는 것은 물론, 새로 개발된 핵심역량 진단도구를 통해 본인의 역량을 스스로 진단, 점검할 수 있다"면서 "그 결과에 기반해 학생들이 스스로 취약한 영역을 보완할 수 있도록 맞춤형 핵심역량 자기계발 가이드를 제시하고 종합적 관리체제를 지원한다"고 설명했다. 학생들은 본인이 부족한 분야에 대한 비교과 프로그램을 진단 및 추천을 받아 해당 프로그램에 대한 신청, 수강까지 간편하게 진행할 수 있게 된다. 비교과 프로그램에 참여만 해도 마일리지가 쌓여서 학내에서 사용이 가능하다. 쿠카이브 프로그램이 본격적으로 시행되는 2020학년도 2학기가 되기 전에 공모전을 통한 마일리지 네이밍도 진행될 예정이다. 학생들의 통합상담도 가능해진다. 지도교수 면담 뿐 아니라 다양한 심리검사를 제공하고 맞춤형 학습을 지원하는 학업코칭, 장애학생을 위한 장애학생 지원상담도 누구나 손쉽게 온라인으로 신청, 관리할 수 있다. 채용 정보와 교육도 간편해진다. 기존의 교내 경력개발센터 정보제공 사이트와 통합해 학생이 진로 목표와 방향을 설정하면 그것을 달성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각종 교육과 행사들을 확인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와 같은 모든 과정이 쿠카이브 시스템을 통해 이뤄짐과 동시에 비교과와 관련된 각종 확인서 및 증명서들의 발급도 간편화됐다. 학생이 발급기관에 직접 방문하지 않고도 언제든 개인 출력도 가능하도록 했다. 교수자의 측면에서도 변화도 눈에 띈다. 핵심역량 진단 결과에 기반한 학생 역량 수준별 맞춤형 가이드를 받을 수 있으며 학습자 중심교육으로의 수업 개선과 학생 진로 및 상담 지도의 기초 자료로 활용이 가능하다. 또한, 상담내용에 대한 기록과 자료들의 업로드 등을 손쉽게 할 수 있으며 캘린더 기능을 통해 일정 조율의 편리함을 더했다. 정진택 총장은 "코로나19 이후의 시대이자 4차 산업혁명 시대에 필요한 인재는 새롭게 생각하고,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창의융합형'이기에 자신만의 특징과 경쟁력으로 만들 수 있는 힘을 길러낼 수 있는 교육이 필요해졌다. 교육의 내용과 방식, 체계 등의 변화와 함께 교육 철학의 중심이 분명해져야 하는 시대가 된 것"이라며 "이번 쿠카이브 구축을 통해 축적된 데이터들을 토대로 학생들의 핵심역량 성장과 변화를 대학의 교육 성과로서 지속해 분석, 관리하고 환류하는 체계적 시스템이 우리나라 대학의 비교과 운영과정에 바람직한 모델을 제시하게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2020-06-19 10:10:41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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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운대, 56명 교수진 아이디어 모아 학교발전방안 모색한다

광운대, 56명 교수진 아이디어 모아 학교발전방안 모색한다 유지상 총장 필두로 8개 분과 산학도약발전위원회 구성 광운대 제공 광운대(총장 유지상)가 56명의 교수가 참여하는 산학도약발전위원회를 구성해 학교 발전을 위한 방안을 모색한다. 19일 광운대에 따르면, 산학도약발전위원회는 미래 도약을 위한 재정적, 제도적 기반을 구축하고 성과 지표 향상을 통한 학교 경쟁력 및 위상을 제고함과 동시에 학교 구성원과 동문들의 자긍심 고취를 목적으로 구성됐다. 이를 통해 대학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핵심 성과지표 향상과 차별적이고 혁신적인 성공 스토리를 창출해 단기 계획 실행 및 성과목표를 달성하는 것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산학도약발전위원회는 유지상 총장을 위원장으로 8개의 핵심 분과로 구성됐으며 각 분과마다 위원장 1인과 위원 6명이 참여해 총 56명의 교수진이 참여하는 대형 프로젝트다. 8개 분과는 ▲산학교육혁신 분과 ▲산학연구혁신 분과 ▲학생취창업 분과 ▲창업 및 기업지원 분과 ▲국제화 분과 ▲지역사회공헌 분과 ▲대외교육사업 분과 ▲브랜드관리 분과로 이뤄져 있다. 산학교육혁신 분과에서는 산학협력 활성화를 위한 학사제도 개선 및 산학교육의 혁신을 목적으로 하며 산학연구혁신 분과에서는 산학연구 참여 활성화를 통한 대학의 연구경쟁력 강화에 초점을 맞춘다. 학생취창업 분과에서는 학생들의 성공적인 취업 및 창업을 통한 대학 이미지 제고와 대학의 취업률 향상에 집중할 예정이며, 창업 및 기업 지원 분과에서는 성공기업 육성을 통한 기업가 양성 대학으로서의 이미지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국제화 분과에서는 국제화 역량 강화를 통해 대학발전 계기를 마련함과 동시에 외국인 유학생의 안정적 유치를 통한 재정 자립기반을 마련할 예정이며 지역사회 공헌 분과에서는 전략적 지역사회 공헌 추진을 통한 사회적 가치 창출을 지향한다. 대외교육사업 분과에서는 교육(인력양성) 사업 활성화를 통해 재정적 기여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며, 브랜드관리 분과에서는 광운대의 대외 이미지 제고와 대내 자긍심 고취를 목적으로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게 된다. 산학도약발전위원회 위원장을 맡은 유지상 총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 속에서 포스트코로나 시대를 준비해야 하는 대학은 지금과 같은 발전 속도만으로는 급변하는 미래를 대비하기 어렵다"라며 "참여 위원들의 전문 지식과 위원들 간의 융합적 아이디어를 통해 광운대의 미래를 준비함과 동시에 우리나라를 이끌어나갈 핵심 인재를 키워낼 인재 양성소로서의 역할을 준비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2020-06-19 10:00:35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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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대, 서울시교육청 난독증 치유기관으로 선정

국민대, 서울시교육청 난독증 치유기관으로 선정 난독증교육협동과정도 개설 국민대가 서울시교육청 난독증 치유기관에 선정됐다./국민대 제공 국민대(총장 임홍재) 읽기쓰기클리니컬센터 ERiD(센터장 양민화)가 서울특별시 교육청 '2020 서울 학습도움센터 연계 난독증 치유기관'으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센터는 서울 학습도움센터를 통해 연계되는 초등학교 1학년~고등학교 2학년 난독증 학생들을 대상으로, 올해 6월부터 12월까지 ERiD의 연구원들이 1대 1 맞춤클리닉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국민대 ERiD센터는 2016년부터 난독증 교육클리닉을 통해 의정부, 동두천양주, 연천 등 경기도 내 다수 교육지원청의 기초학력보장 및 난독증 교육지원사업을 지원·위탁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서울시 강남서초교육청, 경기도 광명교육청, 김포교육청과도 협력하며 난독증 교육컨설팅 및 클리닉 지원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또한, 2018년부터 협력 교육청들과 함께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난독증 및 난독현상 아동을 위한 현장학교 지원형 온라인 원격클리닉 프로그램을 가동하고 있으며, 올해에는 코로나19 상황에서 의뢰된 학생이 가정에서도 원격클리닉 수업이 지속될 수 있도록 했다. ERiD 원격클리닉은 전문교육을 받은 튜터가 인터넷 화상프로그램을 통해 실시간 쌍방향 1대 1 수업을 진행하는 방식으로 전문검사자나 교사가 부족한 지역에 거주하는 학생들을 위해 효과적인 대안으로 인정받고 있다. 난독증 및 난독현상의 예방과 극복을 위해 ERiD센터가 제공하는 온라인 원격클리닉의 효과성은 다수의 교육임상연구를 통해 입증되고 있다. 난독증 교육 분야 최대규모의 교육임상센터를 기반으로 국민대는 국내 대학 최초로 대학부설연구소인 '난독증교육연구소'를 지난 4월에 개소했으며 9월부터 일반대학원에 '난독증 교육' 석박사 프로그램(협동과정)을 신설해 현재 신입생을 모집하고 있다. 양민화 교육학과 교수는 "공교육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연구결과를 현장에 적용하는 것이 국민대 난독증교육연구소와 교육클리닉의 설립 목적이며, 앞으로 교육현장에서 활용하기 쉬운 난독증 교육컨텐츠 개발을 통해 교사와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연구는 물론 컨텐츠와 서비스도 개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0-06-18 16:01:02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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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금 반환 지원 두고 정부 내 이견 '불협화음'

홍남기 "등록금 받은 대학이 결정할 문제" 제동 등록금 반환 국고 지원 여부를 둘러싸고 교육 당국과 여당, 그리고 정부 사이에서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 교육 당국이 등록금 환불 대책 마련에 착수한 가운데,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국고 지원은 회의적이라며 선을 그었기 때문이다. 정세균 국무총리가 교육부에 '등록금 반환 관련 지원 방안 마련' 등을 긴급 지시하면서 정부의 관련 예산 배정에 급물살을 타는 듯 보였지만, 홍 부총리가 이에 제동을 걸며 정부 내에서도 이와 관련 논쟁을 겪을 조짐을 보인다. 18일 더불어 민주당에 따르면. 당내에서는 대학 등록금 반환 문제를 두고 정부가 힘을 보태야 한다는 의견이 거세다. 이해찬 대표는 "당과 정부가 등록금 환급 문제를 선제적으로 빨리 교육위에서 논의했으면 좋겠다"고 전날 회의에서 말했다. 교육위 간사인 박찬대 의원도 회의가 끝난 뒤 "(3차 추경안에서) 삭감된 부분에 대해 추경 과정에서 증액을 진행할지, 증액하면 어느 정도 규모로 할지에 대해서는 이견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민주당 의원들과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김연명 청와대 사회수석이 17일 국회에서 당정청 협의회를 열고 등록금 환불 문제를 논의한 자리에서다. 교육부는 지원 방식이나 구체적인 금액은 정해지지 않았지만, 관련 예산이 마련되면 대학에 간접적으로 지원하겠다는 방침이다. 또한, 기존 대학재정지원사업을 통한 간접적인 학생 지원 가능성도 검토 중이다. 이럴 경우, 8000억원 규모의 대학혁신지원사업비 용도 제한을 풀어 각 대학이 장학금 지급 등에 쓸 수 있다. 앞서 교육부는 대학에 '긴급지원금' 형태로 지원할 계획으로 3차 추경안에 1900억원을 편성했다. 이는 전국 대학생 약 200만명이 1인당 10만원씩 받을 수 있는 규모로다. 대학이 여기에 자체 예산을 매칭해 학생들을 지원하는 방안을 고려했다. 하지만 기획재정부 반대로 정부 추경안에서 빠졌다. 교육부의 추경안에 편성한 금액의 활용 계획안은 최근 정부가 사립유치원 교육비를 반환한 것과 유사한 방식이다. 교육부는 지난 3·4월 휴업한 유치원 교육비를 정부와 유치원이 절반씩 부담해 학부모들에게 돌려주게 했다. 여당 의원들의 등록금 환불 목소리는 전방위로 거세지지지만, 기재부는 등록금 반환을 국고로 지원하는 데 대해 여전히 부정적인 입장을 밝혔다. 추후 관련 예산이 3차 추경안에 담기는 여부에 적잖은 진통이 예상되는 이유다. 홍남기 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은 여당의 이런 주장에 반대 입장을 분명히 하고 있다. 홍 부총리는 전날 기획재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많은 대학이 아직 (등록금 반환) 결정을 안 한 상태에서 정부가 지원책을 마련하겠다고 언급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라면서 "대학 등록금 반환은 등록금을 받은 대학이 자체적으로 결정할 문제"라고 선을 그었다. 또한, 기재부는 코로나19로 대학생뿐 아니라 모든 국민이 피해를 본 상황에서, 대학생을 별도로 지원하는 데 대해서도 우려를 표했다. 단, 홍 부총리는 '등록금 반환으로 재정이 어려워진 대학'이라는 단서를 달고 검토해보겠다는 말을 남겨 대학들이 자체적으로 등록금 반환에 나설지 주목된다. 앞서 지난 15일 건국대는 처음으로 등록금을 일부 돌려주겠다고 했다. 반환 액수는 1인당 40만원 정도다. 올해 1학기 재학생인 1만 5000여 명(서울캠퍼스 학부생 기준)을 대상으로 올해 2학기 등록금 고지서에서 일정 비율을 감면해주는 방식으로 이뤄질 예정이다. 한편, 이날 윤두현 미래통합당 국회의원(경북 경산시)은 '코로나19' 등 재난으로 인해 정상적인 교육을 제공하지 못하면 정부가 대학등록금을 지원할 수 있도록 법적 근거를 마련하는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 재난안전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 대학등록금 지원에 정부 재원을 투입하는 데 회의적인 의견을 낸 홍 부총리에 여당과 일부 야당이 예산 편성을 촉구하면서 신경전이 이어질 전망이다.

2020-06-18 13:54:21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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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법인 덕성학원 '덕분에 챌린지' 동참

학교법인 덕성학원 '덕분에 챌린지' 동참 #의료진에게 감사를! #고통 받는 분들에게 희망을 #청년들에게 용기를! 안병우 학교법인 덕성학원 이사장과 직원들이 18일 '덕분에 챌린지'에 동참해 코로나19와 사투 중인 의료진에게 감사와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학교법인 덕성학원 제공 안병우 학교법인 덕성학원 이사장이 18일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극복을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하고 있는 의료진들을 응원하기 위해 '덕분에 챌린지'에 동참했다. 18일 덕성여대에 따르면, 안 이사장은 연규홍 한신대 총장으로부터 지목을 받아 '덕분에 챌린지'에 동참하게 됐다. 안 이사장과 함께 덕성학원 직원 전원이 참여해 의료진에 대한 감사 메시지를 전했다. 안 이사장은 "올해 덕성학원이 창학 100주년을 맞았지만 코로나19로 기념행사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구성원의 아쉬움이 크다"며 "코로나19 장기화에도 국민들을 위해 한결같이 헌신하고 계신 의료진들께 깊이 감사드리며 덕성학원도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함께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안 이사장은 다음 참여자로 김영숙 덕성여대 총동창회장, 이기호 쉬즈메디병원장, 이신철 아시아평화와역사연구소장을 지목했다. '덕분에 챌린지'는 코로나19 최전선에서 헌신하는 의료진을 응원하고자 보건복지부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가 지난 4월 시작한 국민 참여형 캠페인이다. 의료진에 대한 고마움과 존경을 담은 수어를 사진이나 영상으로 표현한 뒤 '#덕분에캠페인', '#덕분에챌린지', '#의료진덕분에' 등의 해시태그와 함께 SNS에 게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2020-06-18 12:11:48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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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연구정보원, '고1·2학년 진학지도 설명회' 동영상 제공

교육연구정보원, '고1·2학년 진학지도 설명회' 동영상 제공 '변화하는 2022, 2023 대입정보 및 진학지도 방향' 제시 서울시교육청 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 산하 교육연구정보원(원장 송재범)이 '2020학년도 고1·2학년 진학지도 온라인 설명회' 동영상 자료를 제작해 오는 19일부터 제공한다. 진학지도 온라인 설명회는 고등학교 고1·2학년 담당교사 및 학부모를 대상으로 하며, 변화하는 2022·2023학년도 대학입학전형에 대비한 내용이다. 동영상 자료는 서울진로진학정보센터 홈페이지(http://www.jinhak.or.kr)와 서울특별시교육청 및 교육연구정보원 유튜브 채널을 통해 제공될 예정이다. 전년도 고1·2학년 진학지도 설명회는 교사와 학부모가 참석하는 현장 진행 방식으로 실시됐으나, 올해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 강의 방식으로 변경했다. 이에 따라 교사와 학부모는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안전한 환경에서 대입정보를 활용할 수 있다. 이번 온라인 설명회는 2015 개정 교육과정이 본격적으로 적용되는 2022학년도 이후 대입 전형의 변화 방향에 대한 이해와 준비를 통해 공교육 기관의 진학지도 역량을 강화하고, 대입 전형의 변화에 따라 고등학교 1·2학년 학생과 학부모가 수험생 적성과 역량에 따른 맞춤형 진로·진학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마련됐다. 온라인 설명회는 서울 대학진학지도지원단 소속 현직 교사가 실제 진학지도 사례를 바탕으로 이뤄진다. 주요 내용은 ▲2022·2023학년도 대입의 변화와 전형별 특징 이해 ▲2015 개정교육과정의 이해와 과목선택 지도 ▲고 1·2 학생의 학교생활과 진학지도 방안 등이다. 앞서 교육연구정보원은 온라인 설명회 개최와 별도로 '2020 고1·2학년 진학지도 자료집'을 개발해 서울 관내 고등학교에 6월 초 배포했다. 자료집은 2022·2023학년도 대입의 변화에 따라 1·2학년 진학지도를 위해 알아야 할 정보로 구성돼 있다. 주요 내용으로는 ▲국어·수학·직업탐구 영역 과목구조 개편, 제2외국어/한문 영역 절대평가 전환 등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변경 사항 ▲한국대학교육협의회에서 발표한 2022학년도 대학입학전형 시행계획 ▲2022학년도 대학별 수능 선택과목 지정 내용 등이다. 자료집 파일은 서울진로진학정보센터 홈페이지(www.jinhak.or.kr)에 탑재돼 있 누구나 활용할 수 있다. 교육연구정보원은 "고등학교 진학지도 담당교사와 학부모에게 변화하는 대학입시에 대비한 진학 정보를 시기적절하게 제공해 학생의 진로희망과 역량에 따른 맞춤식 진학지도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2020-06-18 12:08:47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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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향대, 교육부 '대학 내 산학연협력단지 조성사업' 선정

순천향대, 교육부 '대학 내 산학연협력단지 조성사업' 선정 드론으로 본 순천향대 전경/순천향대 제공 순천향대가 교육부 '대학 내 산학연협력단지 조성사업'에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18일 순천향대에 따르면, 이번 사업 선정에 따라 대학은 교육부로부터 오는 2025년까지 5년간 매년 20억원 내외의 사업비를 지원받게 된다. 순천향대는 지자체 및 대학 대응자금을 포함해 총 104억원 내외의 재정을 투입할 계획이다. '대학 내 산학연협력단지 조성사업'은 대학 내 유휴시설을 리모델링하여 유망기업과 연구소를 대학 내에 유치하고 대학이 산학연(産學硏) 협력의 혁신 플랫폼으로 활용되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대학의 우수인력·기술과 기업의 혁신역량 간 공간적 연계를 통해 혁신기업 육성 및 일자리 창출 등과 연계되는 산학연협력 프로그램 등을 제공한다는 취지다. 순천향대는 '융합바이오(RGB) 사업화를 통한 쾌속성장 생태계 조성'을 비젼으로 의생명 바이오,농수산식품 바이오 분야에 대한 독보적인 기술확보와 기술기업 쾌속 성장을 지원하고 지역의 미래 신산업 육성을 전략으로 내세우고 있다. 산학연 협력 단지를 조성하는데 활용할 수 있도록 대학 내 유휴공간을 활용해 ▲융합바이오 기업 입주공간(약7621㎡) ▲메이커 스페이스(약1198㎡) ▲커뮤니케이션센터(948㎡) 등을 조성 단계별로 지속해 공간을 확보할 계획이다. 또한, 유휴부지를 활용해 혁신파크를 조성하고, 배후단지와 연계해 산학연 협력 단지를 완성한다는 계획이다. 순천향대 관계자는 "대학의 공간 재구성을 통해 산업 친화적으로 다양한 공간을 재구성해 현장실습, 공동연구 등 기반 조성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이라며 "대학의 역량을 지역 전략산업과 적극 연계하고, 단지 주변 환경개선, 기업입주 지원 등 단지 운영에 대한 제반 사항을 지자체와 협업해 추진하게 된다"고 말했다. 순천향대는 대학 입주기업 선정위원회를 통해 신기술 수요 50개 기업에 대한 우선 입주를 지원하고, 사업성과를 활용한 배후단지 연계 100개 기업을 지속적으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협력단지 입주기업 지원을 위해 충남도와 아산시의 행·재정지원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일자리 매칭 자금 지원, 입주 이전기업 설비투자 자금지원 등 지원방향을 모색할 예정이다. 총장 직속 'RGB Campus 사업단'을 설치하고, 입주기업이 직면한 문제와 애로사항을 해결할 수 있도록 입주기업지원, 연구개발지원, 사업화지원 등을 이어갈 방침이다. 또한, 협력단지관리위원회, 운영지원센터를 설립해 입주기업이 직접 사업화 아이디어 및 산학연협력 요청과제를 발굴하고, 지역전략산업과 대학특화분야 간 연계부터 입주기업 선정, 사업성과 관리까지 지자체와 적극적으로 협업하게 된다. 서교일 총장은 "지자체와 혁신자원을 공유하고 캠퍼스혁신파크 배후단지를 연계해 미래성장 생태계를 조성하겠다"라며 "학과-학생-기업-지역 공동 '일자리 선순환' 체계를 구축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사업은 지난 2019년 부경대, 한양대(에리카 캠퍼스)에 이어 올해 순천향대, 연세대(송도캠퍼스)가 2차로 선정돼 전국 4개 대학이 '대학 내 산학연 협력단지 조성사업'을 수행하게 된다.

2020-06-18 12:01:15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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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광디지털대, 내달 10일까지 '사이버 입학설명회' 상시 제공

원광디지털대, 내달 10일까지 '사이버 입학설명회' 상시 제공 지원 절차부터 맞춤 장학제도까지 입학 정보 한눈에 원광디지털대 제공 원광디지털대(총장 김규열)가 내달 10일까지 2020학년도 2학기 '사이버 입학설명회'를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입학절차부터 지원방법, 제출서류, 장학금 등에 대한 상세한 안내가 입학 홈페이지 및 원광디지털대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내달 10일까지 상시 제공된다. 세부적으로는 ▲학교 소개 ▲전국 6개 지역캠퍼스 소개 ▲입학 절차 안내 ▲장학금 안내 ▲학과 소개 등이 모두 포함된다. 류은주 입학협력처장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온택트(On-tact) 소통이 강조되고 있다. 원광디지털대는 예비 지원자 여러분들이 입학에 대한 다양한 궁금증을 해소하고 꿈을 향한 첫 걸음을 성공적으로 내디딜 수 있도록 '사이버 입학설명회'를 기획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번에 진행되는 '사이버 입학설명회' 이외에도 다양한 방법으로 상시 상담이 가능하다. 입학 홈페이지를 통한 온라인 문의와 입학상담센터를 통해 개인별 맞춤 학과 정보부터 제출 서류까지 추가적 상담을 받을 수 있다. 한편, 원광디지털대는 내달 10일까지 2020학년도 2학기 신편입생을 모집한다. 모집 학과는 ▲웰빙건강학부(한방건강학과, 한방미용예술학과, 요가명상학과, 웰니스문화관광학과) ▲한국문화학부(전통공연예술학과, 한국복식과학학과, 차(茶)문화경영학과, 한국어문화학과, 동양학과, 원불교학과, 태권도스포츠재활학과) ▲실용복지학부(사회복지학과, 상담심리학과, 언어치료학과, 경찰학과, 부동산학과, 얼굴경영학과)로 총 3개 학부 17개 학과이다.

2020-06-18 10:50:21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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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대, TOPCIT 고사장 AI출입관리 시스템 적용

중앙대, TOPCIT 고사장 AI출입관리 시스템 적용 산학협력인턴십 재학생 개발 참여 중앙대 비대면 안면인식 출입 및 발열 관리 시스템 모습/중앙대 제공 중앙대(총장 박상규)는 20일 치러지는 TOPCIT(Test Of Practical Competency in IT, SW역량지수) 정기평가 중앙대 고사장(100주년 기념관)에 '비대면 안면인식 출입 및 발열 관리 시스템'을 시범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TOPCIT은 소프트웨어(SW) 산업현장에서 요구하는 실무역량을 평가하는 테스트로 공공기관, 금융권, 대기업 등에서 인력 선발 시 가산점을 부여하는 등 다양하게 활용되고 있다. 중앙대 다빈치SW교육원(원장 윤경현)은 응시생들의 코로나19 감염 예방 및 안전을 위해 고사장에 출입하는 학생들의 안면을 인식해 출입을 인증하고, 체온을 측정하는 'UBio-X Pro2'를 설치할 계획이다. 응시자들은 사전에 비대면 방문예약을 신청한 후, 당일 현장에서 출입 인증을 한다. 안면인식 시스템은 딥러닝 알고리즘을 이용해 다양한 각도와 최대 2m 거리에서 워크스루 방식으로 인증이 가능해 단시간에 다수의 인원을 인증할 수 있다. 열화상 카메라와 연동돼 체온 측정이 가능하며, 발열 감지 시 출입을 제한하고, 이를 기록·관리할 수 있다. 윤경현 원장은 "다양한 언택트 시스템 적용을 통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선제적으로 대비할 수 있는 기회"라며 "안면인식 시스템을 개발한 ㈜유니온커뮤니티의 담당 팀에 중앙대 소프트웨어학부 학생 2명이 SW중심대학사업 산학협력인턴십을 통해 참여하고 있어 더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한편, 중앙대는 학생들의 취업활동을 지원하고자, SW역량을 객관적으로 입증할 수 있는 TOPCIT을 SW전공생의 졸업 요건으로도 활용하고 있다.

2020-06-18 10:45:48 이현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