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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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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대 LINC+사업단, 코로나19 극복기원 '덕분에 챌린지' 동참

동국대 LINC+사업단, 코로나19 극복기원 '덕분에 챌린지' 동참 동국대 LINC+사업단(단장 이의수)이 지난 15일 코로나19 진료에 애쓰고 있는 의료진에 대한 고마움과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덕분에 챌린지' 캠페인에 동참했다./ 동국대 제공 동국대(총장 윤성이) LINC+사업단(단장 이의수)이 지난 15일 코로나19 진료에 애쓰고 있는 의료진에 대한 고마움과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덕분에 챌린지' 캠페인에 동참했다. '덕분에 챌린지'는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일선에서 헌신하는 의료진을 격려하는 차원에서 보건복지부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가 시작한 국민 참여형 캠페인으로 의료진에 대한 고마움과 존경을 담은 수어를 사진이나 영상으로 표현한 뒤 '#덕분에캠페인', '#덕분에챌린지', '#의료진덕분에' 등의 해시태그와 함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게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동국대 LINC+사업단은 전남대 LINC+사업단(단장 김재국)으로부터 바통을 이어받아 사업단 전원이 #덕분에 챌린지에 동참, 의료진에 대한 감사 메시지를 전달했다. 이의수 LINC+ 단장은 "코로나19 방역에 애써주고 계시는 동국대 병원 의료진을 비롯해, 대한민국 모든 의료진께 감사를 드린다"며 "동국대 LINC+사업단은 코로나19의 종식까지 정부의 방역지침에 적극 동참하는 한편, 포스트코로나 시대에 부합하는 교육 혁신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동국대는 다음 주자로 국민대 LINC+사업단(단장 박찬량)과 대전대 LINC+사업단(단장 이영환)을 지목했다.

2020-06-17 10:26:34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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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바생 75.5% "알바 중 갑질 경험"

알바생 75.5% "알바 중 갑질 경험" 알바생이 경험한 갑질유형 1위 '감정노동'… 2위는? 알바몬 제공 알바생 5명 중 4명이 아르바이트 근무 중 '갑질'을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 알바생들이 가장 많이 경험하는 갑질은 '감정노동'이었다. 알바몬(대표 윤병준)이 최근 알바생 2279명을 대상으로 '아르바이트 근무 중 갑질경험'을 주제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조사 결과 알바생 75.5%가 '아르바이트 근무 중 갑질을 경험한 적이 있다'고 답했다. 알바종류별로 보면 '고객상담/리서치' 알바생의 갑질경험이 85.5%로 가장 높았다. 이어 ▲서비스 79.3% ▲배달/물류 73.4% ▲생산/노무/용역 68.0% 순으로 갑질경험 비중이 높게 나타났다. '사무보조' 알바생이 64.8%로 가장 낮았다. 알바생들에게 가장 많은 갑질 경험을 안겨준 장본인들은 고객(68.6%, 응답률 기준)이었다. 특히 서비스 알바생의 81.7%, 고객상담/리서치 알바생의 80.3%가 '고객으로부터 갑질을 당했다'고 응답했다. '배달/물류' 알바생(27.6%)과 비교했을 때 3배 가까이 높은 응답률 차이를 보였다. 알바생 갑질경험 상대 2위는 사장님(40.8%)이 차지했으며 ▲상사/선배(25.7%) ▲정직원(12.3%) ▲사장님의 가족 및 지인(7.6%) 등의 응답이 이어졌다. 그렇다면 알바생들이 경험하는 갑질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알바몬이 복수응답으로 갑질 유형을 접수한 결과 무조건적인 친절과 참기를 강요받는 등의 ▲감정노동(50.1%) ▲불합리한 요구 및 부당한 지시(49.9%)가 근소한 차이로 1, 2위를 다퉜다. 이어 '이유 없는 화풀이'(45.4%)가 3위를 차지했으며 ▲비하, 조롱, 무시 등 비인격적인 대우(34.1%) ▲폭언(28.0%)이 차례로 4, 5위를 차지했다. ▲감시 및 과도한 통제(25.5%) ▲막무가내식 사과 요구(19.2%) ▲사적인 참견 및 사생활 침해(15.8%)를 경험했다는 응답도 있었다. 이처럼 갑질을 경험해도 대다수의 알바생들은 적극적으로 대처하지 못하고 참는 것으로 조사됐다. 알바몬이 갑질에 대한 알바생들의 대처방식을 질문한 결과 '일단은 내가 참는다'는 응답이 56.0%로 1위에 꼽혔고 '주위 지인들과 심경을 나누고 털어버린다(13.4%)'가 그 뒤를 이었다. ▲사측이나 상사 등에 알려 도움을 요청(9.4%) ▲해당 상대방에 항의, 시정을 요구(7.5%) ▲그만 둘 각오로 싸운다(7.2%) 등 적극적인 대처를 응답한 비중은 30%에도 채 미치지 못했다. 이처럼 알바생들이 갑질에 적극적으로 대처하지 못하는 이유(*복수응답)는 '나 혼자만 참으면 잘 해결될 수 있을 거란 압박감(45.1%)' 탓이 컸다. 여기에 ▲어쩌면 이 일로 잘리거나 징계를 당할지도 모른다는 불안감(39.5%) ▲감정노동, 참을 것을 강요하는 회사와 사장님의 태도(33.8%) ▲회사의 평판, 매장 영업에 나쁜 영향을 끼칠 수 있다는 불안감(28.0%) ▲적극적으로 대처했다가 오히려 상황이 악화됐던 이전의 경험(23.3%) 등도 알바생들로 하여금 적극적인 대처를 하지 못하게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밖에 ▲같이 일하는 동료들에게 피해가 갈 수 있다는 우려(21.5%) ▲누구도 내 편이 되어주지 않을 거라는 생각(19.6%) ▲너무 강한 상대방의 기세(19.1%) 등도 알바생들을 위축시키는 이유로 꼽혔다. 한편 만약 알바 중 갑질을 당했다고 가정했을 때 공식적으로 고충처리를 해주는 부서, 인물이 있냐는 질문에는 16.9%만이 '있다'고 답했다. 44.4%는 '사측에는 없지만 동료나, 선임 등 믿고 의지할 사람이 있다'고 답했으며, 38.6%는 이마저도 '없다'고 답했다. 근무 중 갑질을 당할 때 어떻게 행동하라는 조언이나 지침이 있는지에 대해서도 12.0%만이 '구체적인 지침이 있다'고 답했으며, 7.3%는 '사장님, 상사들이 알아서 막아주셔서 지침이 필요치 않다'고 답하기도 했다. 하지만 26.6%는 '당사자가 알아서 판단해야 한다'고 답했으며 '그냥 무조건 알바생이 납득하고 참아야 한다'는 응답도 26.5%로 높았다.

2020-06-17 10:23:31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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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URI, 2020년 세계혁신대학순위 발표…한국 6개 대학 명단 올려

WURI, 2020년 세계혁신대학순위 발표…한국 6개 대학 명단 올려 지난해 6월 인천대에서 열린 한자대학동맹 행사에서 참가자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인천대 제공 세계대학랭킹시스템(World's Universities with Real Impact, 이하 WURI)이 4차 산업혁명 시대에 핵심적 역할을 맡을 혁신 대학의 세계 순위를 발표했다. WURI 랭킹은 ▲유엔훈련조사연수원(UNITAR) ▲스위스 프랭클린대 테일러 연구소 ▲한자 대학동맹 ▲한국 국제경쟁력연구원이 공동으로 선정하는 세계 첫 혁신 대학 순위다. 기업과 사회에 필요한 미래 인재 육성에 필요한 지표를 제공하고 대학들의 유연하고 혁신적인 노력을 평가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WURI 랭킹은 각 대학이 개발한 혁신 프로그램 사례로 순위를 매긴다. 교수 논문 편수, 학생 취업률 등 대학의 과거 실적이 기준이 되는 기존 대학 랭킹과 달리 대학의 미래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는 게 차이점이다. 또 정부 비인가 대학도 평가 대상에 포함된다. WURI 랭킹은 글로벌 100 순위와 산업 적용(Industrial Application), 기업가 정신(Entrepreneurial Spirit), 윤리 가치(Ethical Value), 학생의 이동성과 개방성(Student Mobility and Openness) 등 4개 부문이 각각 50위로 구성돼 있다. WURI 랭킹에 따르면 서울대는 15위로 국내 대학 가운데 가장 높은 순위에 올랐다. 1위와 2위는 혁신을 대표하는 미국 스탠퍼드대, 매사추세츠공대(MIT)가 차지했다. 3위는 유럽 대학 교육의 혁신을 선도하는 핀란드 알토대다. 대학혁신의 상징인 미네르바스쿨이 5위, 최근 미국에서 주가를 높이고 있는 애리조나주립대는 7위에 올랐다. 비인가대학인 미국 싱귤래리티 대학(16위), 프랑스 에콜 42(17위) 등도 이름을 올렸다. 가장 많은 혁신 대학을 배출한 곳은 미국(32개)이었다. 이어 영국(8개), 중국(7개)이 뒤를 이었다. 우리나라는 서울대를 비롯해 ▲인천대(35위) ▲한국외대(59위) ▲삼성디자인교육원(SADI, 68위) ▲아주대(74위) ▲경북대(76위) 등 총 6개 대학이 포함됐다. 산업 적용 부문에서는 스탠퍼드대가 1위를 차지했으며 ▲MIT(2위) ▲미국 미네르바대(3위) ▲캘리포니아공대(4위) 순서였다. 기업가 정신 부문에서는 ▲알토대(1위) ▲네덜란드 한자대(2위) ▲프린스턴대(3위)가 차지했다. 윤리 가치 부문에서는 ▲하버드대(1위) ▲펜실베니아대(2위) ▲에콜 42(3위) ▲듀크대(4위) ▲컬럼비아대(5위) 순이었다. 이동성과 개방성 부문에서는 싱가포르국립대가 1위를 차지했고 서울대가 2위, 덴마크 코펜하겐대가 3위, 보스턴대가 4위, 독일 베를린대가 5위를 차지했다.

2020-06-16 15:36:02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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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2학기부터 수행평가 미시행"…관련법 개정 추진

등교 중지 학생 학습결손 최소화 위해 '실시간 수업 중계'도 '유아교육법 시행령' 개정안 통과로 유치원생도 '가정학습' 인정 교육부가 천재지변시 수행평가 미시행 등 평가부담 완화를 위한 법개정을 추진한다. 등교 중지 학생의 학습결손 최소화를 위해 가정학습 활용 확대 등 제도 개선도 이뤄질 전망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등교·원격수업을 병행하는 학교 환경을 위한 조치다. 교육부(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는 16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등교수업 안정적 정착을 위한 교육지원 방안'을 발표했다. 등교수업의 안정적 정착을 위한 교육지원 방안으로 교육부는 우선 평가 부담 완화를 위해 관련법을 개정할 계획이다. 박백범 차관은 이날 브리핑에서 "교육부는 단위학교가 공정한 학생평가 및 성적산출이 가능한 범위에서 평가 부담을 완화할 수 있도록 시도교육청에 적극적인 조처를 재차 요청한다는 방침"이라며 "지역 여건과 등교 상황 등에 따라 일부 학교에서 여전히 수행평가 부담이 큰 경우가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교육부는 코로나19 등 천재지변·국가재난 상황에 준하는 경우, 수행평가를 실시하지 않을 수 있는 방안까지 포함해 관계 법령인 '학교생활기록 작성 및 관리지침, 교육부 훈령'을 개정할 계획이다. 6월말까지 훈령을 개정해 2학기부터 적용할 방침이다. 학교가 원한다면 교육청과 협의 하에 당장 1학기부터도 학교가 재량껏 운영할 수 있도록 할수도 있다는 게 교육부 설명이다. 이때 초등학교의 경우 수행평가를 생략하고 담당 교사가 서술형으로 학생 성취도를 기록하는 방안이 추진되며, 현재 수행평가와 지필평가가 함께 이뤄지는 중학교의 경우 수행평가 생략이 가능해진다. 다만, 고등학교의 경우 수행평가 생략 대상에서 제외된다. 박백범 차관은 "대학 입시 6개월을 앞두고 평가 방법을 바꿀 경우 학교나 학생 상황에 따라 유불 리가 생기는 등의 부작용이 생길 수 있기 때문"이라며 "고등학교의 경우 현재 학교에서 계획한대로 진행하길 권장한다"고 말했다. 등교 중지 학생의 학습결손 최소화 방안도 내놨다. 코로나19로 인한 등교 중지 학생의 학습권을 보호하고 교육격차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서다. 이를 위해 학교는 학교 홈페이지 및 온라인 학습방 등을 통해 학습자료 제공하고 ▲실시간 수업 중계 ▲수업 녹화 영상 제공 등 학교별 실정에 맞는 대체학습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 시도교육청도 지역별 실정에 맞는 교육 과정 지원 방안을 마련하고 ▲시도별 원격수업 지원 플랫폼 운영 ▲학교급별 학사 운영 우수사례 발굴·확산 등을 통해 단위학교의 학사 운영을 지원할 방침이다. 교육부는 e학습터·EBS의 학습 콘텐츠, 방송통신중·고등학교의 디지털 학습 콘텐츠 등과 플랫폼을 공유하는 등 관계 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학생의 자기 주도적 온라인 학습을 지원한다. 교외체험학습으로 인정되는 가정학습은 확대하고 이를 유치원까지 도입한다. 앞서 교육부는, 등교수업 시작 전인 지난달 7일 내놓은 등교수업 관련 가이드라인에서, 교외체험학습에 '가정학습'을 신설했다. 이는 건강, 안전 등을 우려해 등교하지 않는 학생도 학습계획을 사전에 수립하고 학교장 승인을 받으면 출석으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한 것이다. 보건당국에 의한 격리나 호흡기질환 등 고위험군에 속하지 않는 학생에게도 감염병 위기 단계가 '심각' '경계'인 경우에는 한시적으로 체험학습을 허용하는 게 골자다. 가정학습 신설 이후, 각 시도교육청에서는 교외체험학습 인정일 수를 초등학교 기준, 기존 전국 평균 20일에서 평균 38일로 확대했다. 교육부는 이날 국무회의에서 '유아교육법 시행령' 개정안이 심의·의결됨에 따라 유치원도 초중고와 같이 교외체험학습을 수업으로 인정할 수 있는 근거가 마련됐다고 밝혔다. 이번 시행령 개정으로 유치원장은 교육상 필요한 경우 보호자의 동의를 받아 교외체험학습을 허가할 수 있으며, 유치원 규칙으로 정하는 범위에서 교외체험학습을 수업으로 인정할 수 있어 학사 운영의 자율성도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강화된 학교 밀집도 최소화 조치' 시행기간 동안, 수도권 지역에 한해 방과후과정을 신청한 유아의 등원 여부와 관계없이 방과후과정비를 정상 지원한다. 수도권 지역의 경우 지난 달 29일 발표한 '강화된 학교 밀집도 최소화 조치 시행' 이후 등원 제한 조치로 인해 유아가 등원하지 못하는 날에도 방과후과정비를 정상 지원하고 있다. 조치 기간이 종료되는 오는 30일까지 정상 지원하는 기간을 연장해 학부모의 학비 부담을 완화하고 유치원의 안정적인 운영을 지원할 계획이다. 유은혜 부총리는 "당분간 등교수업과 원격수업을 병행해야 하는 현실에서 등교수업 시 평가 부담을 완화하고 기초학력 보장과 교육격차를 해소하는 동시에 원격수업의 질은 제고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면서 "학교에 가고 싶어도 부득이하게 가정에 있어야 하는 학생들의 불안을 해소하고, 학습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세심히 살피겠다"라고 밝혔다.

2020-06-16 15:13:06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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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전문대 입시 선발인원 전년 대비 1만여명 줄어든다

전문대학 전체 선발인원은 19만8458명…전 학년도 대비 4.7%(9,869명) 감소 수시모집에서 17만5398명(88.4%)…간호·보건분야에서 4만5449명 '최다' 선발 현재 고등학교 2학년이 치를 2022학년도 전문대학 입시에서 선발인원이 전년 대비 1만여명 줄어든다. 모집인원 중 수시모집 비율 88%로 전년도보다 확대된다.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회장 남성희 대구보건대학교 총장)는 전국 135개 전문대학이 자체적으로 수립한 '2022학년도 전문대학입학전형시행계획'에 대한 주요사항을 16일 발표했다. 전문대학은 2022학년도 입학전형으로 전체 19만8458명의 신입생을 모집한다. 이는 2021학년도 20만8327명보다 4.7%p인 9869명 감소한 수치다. 전체 모집인원이 감소한 이유는 학령인구 급감에 따라 정원 내/외 모집인원 모두 감축한 결과로 분석된다. 정원 내 모집인원은 전체 모집인원의 78.9%인 15만6543명이다. 전 학년도 16만2126명(77.8%)보다 3.4%p인 5583명이 감소했다. 정원 외 모집인원도 4만1915명으로 전 학년도 4만6201명보다 4286명 감소했다. 모집시기별로 살펴보면, 전문대학은 수시모집 시기에 134개교에서 17만5398명을 뽑는다. 전체 모집인원의 88.4%다. 정시모집 시기에는 전국 135개교에서 2만3060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수시모집의 경우, 전 학년도 17만9486명보다 4088명이 감소한 17만5398명을 선발한다. 전문대학은 수시모집을 2회 나눠 실시하는데, 수시모집 1차에서는 전 학년도 13만6497명보다 1210명 증가한 13만7707명을 선발한다., 수시모집 2차에서는 전 학년도 4만2989명보다 5298명이 감소한 3만7691명을 뽑는다. 또한, 정시모집의 경우 전 학년도보다 20% 감소한 인원을 뽑느다. 지난해는 2만8481명을 선발했지만 2022년 입시에서는 5781명이 감소한 2만3060명을 선발한다. 전공별로는 간호·보건분야 선발인원이 4만5449명으로 가장 많다. 이는 전체 학과의 22.9%를 차지한다. 다음은 ▲기계·전기전자분야 3만8941명(19.6%) ▲호텔·관광분야 3만2300명(16.3%) ▲회계·세무·유통분야 1만5337명(7.7%) ▲외식·조리분야 1만3138명(6.6%) 순으로 선발할 계획이다. 전공별 모집인원이 대부분 감소한 가운데 ▲간호·보건 ▲연극·영화·방송·응용예술 ▲생활체육 ▲실용음악 ▲국방분야가 전 학년도 대비 모집인원을 늘려 선발한다. 전문대학은 학생선발 시 주된 선발 자료를 학생부로 해 선발하는 학생부 위주전형을 통해 전체 인원의 68.8%을 선발한다. 인원은 13만6443명이다. 이어 ▲면접 위주 2만4512(12.4%) ▲서류 위주 2만2699명(11.4%) ▲수능 위주 7581명(3.8%) ▲실기 위주 7223명(3.6%)을 선발할 계획이다. 특히, 수능 위주는 전 학년도 7402명 보다 179명(2.4%)이 증가한 7581명 선발한다. 면접 위주는 전 학년도 2만4287명보다 225명(0.9%)이 증가한 2만4512명을 뽑는다. 전문대교협은 "전문대학의 모집 일정은 예년과 같이 수시모집은 2회(차)까지 운영하고 정시모집의 경우는 한 차례만 실시한다"면서 "수시모집에 지원해 일반대학, 산업대학, 교육대학, 전문대학 등에서 1개 대학이라도 합격한(최초 및 충원합격) 학생은 등록 여부와 관계없이 정시모집 지원은 금지되므로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2020-06-16 13:14:00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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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균관대 "학종 논술 비교과 반영 안 해"…코로나19 대응 대입전형 발표

성균관대 "학종 논술 비교과 반영 안 해"…코로나19 대응 대입전형 발표 성균관대 제공 성균관대가 올해 치러지는 2021학년도 대입 학생부종합전형에서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지 않기로 했다. 논술전형에서는 출결과 봉사활동을 반영하지 않는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올 대학 입시에서 고3이 불리하다는 지적이 나오는 데 따른 것이다. 성균관대(총장 신동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고등학교 3학년 재학생이 피해를 보는 일이 없도록 올해 대입전형 일부를 변경하기로 했다. 우선, 학생부종합전형에서 3학년 학생들의 비교과 활동은 코로나19 상황을 충분히 감안해 평가한다. 특히 학교생활기록부의 ▲수상경력 ▲창의적 체험활동 ▲봉사활동은 코로나19로 인한 활동의 어려움을 고려해 코로나 이전보다 축소된 활동내용에 불이익이 없도록 할 예정이다. 또한 '출결상황'도 불가피한 결손은 제외하고 평가한다. 이는 코로나19 상황에서 고교·지역·졸업연도별 유불리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기 위한 조치다. 해당고교의 교육과정을 충실히 이수한 학생이 선발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성균관대 관계자는 "3학년 학교생활기록부 일부 영역의 일률적인 미반영은 코로나19 상황에서도 다양한 방법으로 비교과를 준비해 온 수험생과 고교에게는 역차별을 줄 수 있다는 우려가 있다"면서 "학생부종합전형은 학생에게 주어진 환경을 고려해 평가하는 것이 원칙인 만큼, 졸업생과 재학생간 또는 고교간의 형평성에 어긋남이 없도록 개인의 상황을 충분히 감안하여 평가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논술전형에서 학생부 비교과영역을 반영하지 않는다. 3학년 학생들의 활동이 제한적인 점을 고려해, 정량적으로 평가하는 수시 논술전형의 비교과 영역(출석+봉사)은 졸업생을 포함한 지원자 모두에게 만점을 부여한다. 재외국민 특별전형에서 어학능력 자격기준을 폐지하고, 면접시험은 시행하지 않는다. 많은 국가에서 어학시험이 진행되기 어려운 상황을 고려한 것이다. 또한, 해외에서 입국하는 수험생들이 일정 기간 격리가 필요한 점을 고려해 면접을 폐지한다. 다만, 면접시험이 필수적인 일부 모집단위에서는 철저한 방역을 바탕으로 면접을 실시할 수 있다.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학생부종합전형에서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지 않는다.

2020-06-16 10:42:32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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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광디지털대, 대전시 유천동 도시재생뉴딜사업 협력

원광디지털대, 대전시 유천동 도시재생뉴딜사업 협력 교류협력 MOU 체결…관련 분야 교육콘텐츠 제작 및 자문 지원 강남훈 원광디지털대 부동산학과장(오른쪽)과 신천식 대전시 유천동 도시재생뉴딜사업 현장지원센터장(왼쪽)./원광디지털대 제공 원광디지털대(총장 김규열)는 15일 대전시 유천동 도시재생뉴딜사업 현장지원센터(센터장 신천식)와 교류협력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대전시 유천동 도시재생뉴딜사업 현장지원센터는 유천동 마을 주민들을 위한 편의시설 확충 및 안전하고 깨끗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버들잎 공동체의 뿌리 깊은 마을만들기'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관련 분야 직무 능력 강화를 위한 교육 콘텐츠 제작 ▲공동 관심분야 학술교류 및 공동연구 ▲도시재생사업 및 부동산학 분야의 현안에 대한 자문과 지원 등을 진행하기로 했다. 또한, 도시재생뉴딜사업 현장지원센터 임직원이 부동산학과에 입학하는 경우 입학금 감면 및 수업료 30%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강남훈 원광디지털대 부동산학과장은 "도시재생뉴딜사업을 진행하기 위해서는 다각적이고 종합적인 의견 수렴이 필요하다. 원광디지털대는 전문 교수진을 통해 센터 내 임직원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사업이 합리적인 방향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협약식은 대전시 유천동 도재생뉴딜사업 현장지원센터에서 진행됐으며, 원광디지털대 강남훈 부동산학과장, 이후정 대외협력팀 담당관, 대전시 유천동 도시재생뉴딜사업 현장지원센터 신천식 센터장, 박재라 팀장 등이 참석했다.

2020-06-16 10:28:24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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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대 창업교육, LG그룹 출신 전문 경영인 그룹과 협업

아주대 창업교육, LG그룹 출신 전문 경영인 그룹과 협업 (주)엔젤식스플러스와 아주대 MOU "베테랑 경영자의 노하우와 경험으로 창업 나선 대학생들과 협업 예정" 아주대가 LG그룹 출신 전문 경영인으로 구성된 ㈜엔젤식스플러스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아주대 제공 아주대(총장 박형주)가 LG그룹 출신 전문 경영인으로 구성된 ㈜엔젤식스플러스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창업 교육을 내실화·전문화하고 창업을 꿈꾸는 젊은이들을 돕기 위해 LG그룹 출신의 전문 경영인들이 직접 나선 것이다. 아주대와 ㈜엔젤식스플러스는 지난 8일 아주대 연암관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LG화학 부회장을 지낸 박진수 ㈜엔젤식스플러스 대표와 강경란 아주대 LINC+교육혁신부단장 겸 창의산학교육원장을 비롯한 양측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아주대와 ㈜엔젤식스플러스는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창업 동아리를 구성해 도전하는 학생들의 성장과 발전에 함께 힘을 모으기로 했다. 스스로 업을 일구어가고 있는 학생들에게 글로벌 비즈니스 환경 및 창업과 관련한 정보를 제공하고, 컨설팅과 솔루션을 제공해 성공적 기업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그밖에도 협의체를 구성해 두 기관 간 인적 교류도 진행하기로 했다. ㈜엔젤식스플러스는 LG그룹에서 CEO를 비롯한 중책을 역임했던 전문 경영인들이 뜻을 모아 함께 만든 창업 지원 회사로 지난해 말 출범했다. ㈜엔젤식스플러스에는 LG전자 사장을 지낸 신문범 대표를 비롯해 ▲박진수 전 LG화학 부회장 ▲유진녕 전 LG화학 사장 ▲이우종 전 LG전자 사장 ▲박종석 전 LG이노텍 사장 ▲김종립 전 지투알 사장이 참여, 공동 대표를 맡았고 COO로 김재룡 전 LG전자 상무, CSO로 강배근 전 LG전자 상무가 함께 한다. 이날 협약식 이후에는 베테랑 기업인 선배들과 아주대 우수 창업 동아리 학생들과의 간담회가 마련됐다. 학생들은 실제 창업 과정에서 겪는 어려움을 토로했고, 투자 유치와 인적 네트워크 및 인프라 등에 대해 선배들의 실질적 조언을 받았다. 아주대 제1회 졸업생으로 LG전자 사장과 LG스포츠 대표이사를 지낸 신문범 대표는 후배들과 만나 "참신한 아이디어와 기술을 바탕으로 새로운 분야에 도전하는 후배들이 자랑스럽다"며 "후배들이 필요로 하는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40년 이상 화학업계에 종사, LG화학 부회장을 지낸 박진수 ㈜엔젤식스플러스 대표는 "LG그룹의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했던 전문 경영인들이 새롭게 도전하는 창업자들에게 실질적 도움을 주고자 모이게 됐다"며 "멤버들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창업 지원을 비롯한 산학협력에 적극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강경란 아주대 LINC+교육혁신부단장은 "아주대는 2014년 LINC 사업과 2017년 LINC+ 사업으로 창업 교육과 산학협력 활성화를 위해 노력, 상당 부분 성과를 내 왔다"며 "하지만 대학의 자원만으로 학생들의 창업을 지원하기에는 한계가 있었는데 이렇게 산업현장에서 다양한 경험을 한 전문가들과 협력하게 돼 큰 힘이 된다"고 전했다.

2020-06-16 10:23:18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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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 50.8% "하반기 채용한다"…작년대비 19.1%P감소

중소기업 50.8% "하반기 채용한다"…작년대비 19.1%P감소 하반기 채용시장 전망, "상반기와 비슷할 것(44.5%)" 언택트 채용? 중소기업 80.1% "아직 준비 안됐다" 잡코리아 제공 중소기업 2곳 중 1곳이 '올 하반기 직원을 채용할 계획'이라 답했다. 하반기 채용시장에 대해서는 '상반기와 비슷하거나 채용규모가 감소할 것'이라 예상하는 인사담당자가 많았다. 잡코리아가 중소기업 인사담당자 715명을 대상으로 '하반기 채용시장 전망과 채용 계획'에 대해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먼저 '하반기 공채 등 직원 채용 계획이 있는지' 조사한 결과, 전체 참여기업 중 과반에 달하는 50.8%가 '신입 및 경력직 직원을 채용할 계획'이라 답했다. 작년 하반기에 동일기업 중 69.9%가 직원을 채용한 것에 비해 19.1%P 감소한 수준이다. '하반기 직원을 채용하지 않을 것'이라 답한 기업은 22.1%였고, 27.1%는 '아직 채용여부와 시기 등을 결정하지 못했다(미정)'고 답했다. 하반기 직원 채용 계획이 없거나 미정이라 답한 기업은 그 이유 1위로 '경기침체로 인한 경영환경 악화'를 꼽았다. 조사결과 '경기침체로 기업의 경영상태가 좋지 않기 때문'이라는 기업이 44.6%(복수선택 응답률)로 가장 많았다. 이어 '코로나19가 종식되지 않아 채용여부를 결정하지 못했다'는 기업이 38.1%로 다음으로 많았고 '현재 직원수가 충분하다(25.9%)'거나 '현재 감원을 계획 중이다(14.2%)'라는 기업도 있었다. 중소기업 중 상당수는 올해 상반기에도 계획대로 채용을 진행하지 못한 것으로 조사됐다. '올해 상반기 연초 계획했던 채용인원을 모두 채용했는지' 조사한 결과, '계획보다 적게 채용했다'는 기업이 35.2%로 가장 많았다. '전혀 채용하지 못했다'는 기업도 30.2%로 절반이상(65.4%)의 기업이 올해 상반기에 계획대로 채용을 진행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계획대로 모두 채용했다'는 기업은 27.8%에 그쳤다. 상반기에 계획보다 적게 또는 전혀 직원을 채용하지 못했다고 답한 기업들에게 그 이유를 복수응답으로 조사한 결과,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채용전형을 아예 진행하지 못했다'는 중소기업이 50.2%로 절반에 달했다. 이어 ▲기업의 경영환경이 악화되어 직원을 채용하지 못했다(37.6%) ▲채용할 만한 지원자가 없었다(17.5%) ▲서류전형은 진행했으나 면접을 진행하지 못했다(13.5%) 등 채용의 어려움이 있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잡코리아 제공 '하반기 취업시장은 상반기에 비해 나이질 것으로 예상되는가'라는 조사에서는, '상반기와 비슷할 것'이라는 응답자가 44.5%, '상반기보다 채용이 감소할 것'이라는 응답자가 36.8%로 나타났다. 전체 응답자 중 81.3%가 올해 하반기 취업시장을 상반기와 비슷하거나 채용규모가 감소할 것이라 예상한 것이다. 반면 '상반기보다 채용이 증가할 것'이라는 인사담당자는 18.7%에 그쳤다. 변지성 잡코리아 팀장은 "중기 인사담당자 상당수가 하반기 공채 등 채용경기 회복 가능성을 낮게 예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채용시장은 경기변화에 민감한 특성이 있는데 특히 기업규모가 작을수록 그 영향을 크게 받기 때문에 하반기 채용을 보수적으로 계획하는 기업들이 많은 것으로 풀이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최근 삼성, 현대차, LG, 롯데 등 대기업을 중심으로 다수의 기업에서 비대면(언택트) 인성검사 등의 필기시험을 치르거나 비대면(언택트) 면접을 도입하는 등 언택트 채용전형을 도입하고 있으나, 중소기업 중에는 언택트 채용전형의 도입을 계획하는 기업이 많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비대면(언택트) 채용전형을 운영하고 있는지' 조사한 결과 전체 응답기업의 80.1%가 '언택트 채용전형을 도입하지 못했다'고 답했다. 또 이들 기업 중 대부분(81.7%)은 '향후 언택트 채용전형을 도입할 계획도 없다'고 답해 많은 중소기업이 언택트 채용을 준비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2020-06-16 10:19:11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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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육대 학술정보원, '길 위의 인문학' 운영기관 선정

삼육대 학술정보원, '길 위의 인문학' 운영기관 선정 '클래식 이야기와 함께 떠나는 통합 힐링 여행' 주제로 삼육대 전경 삼육대 학술정보원(원장 박정양)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하는 '2020년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사업' 운영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길 위의 인문학'은 공공 및 대학도서관을 거점으로 다양한 인문학 프로그램을 기획·제공해 지역주민의 문화 수요를 충족하고, 인문 활동을 확산하는 사업이다. 사업에 선정된 삼육대 학술정보원은 지역주민과 재학생, 학부모를 대상으로 오는 8월부터 11월까지 '클래식 이야기와 함께 떠나는 통합 힐링 여행'을 주제로 다채로운 인문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먼저 '소설처럼 아름다운 클래식 이야기'(이해훈 저·혜다)를 함께 읽으며 음악가들의 삶을 들여다보고, 보건, 심리, 미술, 원예, 체육, 무용, 컴퓨터공학 등 다양한 전공 분야 교수들이 강단에 올라 통섭적 관점으로 텍스트를 분석한다. 또한, 불암산 둘레길 명소인 삼육대 제명호에서 시낭송회를 열고, 노원구 경춘선 숲길 축제에 참여하며 소통과 힐링, 화합의 시간도 갖는다. 박정양 학술정보원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코로나 블루'라는 사회적 우울현상이 확산되고 있다"면서 "이번 프로그램은 다채로운 인문학 강연과 탐방 프로그램을 통해 내면을 성찰하는 것은 물론 지역주민의 위축된 정서를 치유하는 힐링의 장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2020-06-16 10:15:08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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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곳곳 총장 선출 파열음…선거 '민주화' 요청 물결

대학 곳곳 총장 선출 파열음…선거 '민주화' 요청 물결 구성원들, 총장선출제도 개선 요구 "교육 당국이 사립대 운영 관련 사회적·공공 감시기능 강화해야" 부경대 노조, 총장실 집기 등 들어내고 집회/ 뉴시스 제공 차기 총장 선출을 둘러싸고 일부 대학들이 내홍을 겪고 있다. 대학 구성원들이 총장 선거 과정에서 참여권을 요구하면서 '민주화' 요청 물결이 일고 있다. 15일 대학가에 따르면, 영남대와 경북대, 부경대, 인천대 등에서 구성원들이 총장선출제도 개선을 요구하고 나섰다. 영남대 교수회와 직원노조, 영남이공대 교수협의회는 현행 총장 선출 방식의 개편을 요구하고 있다. 현재 학교법인 영남학원에서 시행 중인 '총장 선임에 관한 규정'은 법인이사회가 총장후보추천위원회와 최종후보 선임권을 대부분 갖고 있기 때문이다. 전국 교수·노동 관련 단체도 영남대 교수회와 직원노조의 '선거권' 요구를 지지하고 있다. 한국사립대학교수회연합회, 한국노동조합총연맹, 한국사립대학교수노동조합, 전국교수노동조합 대표 등은 15일 오전 11시 영남대교수회 의장과 영남대 노조 위원장, 영남이공대 교수협의회 회장 등이 농성 중인 대구시 남구 대명동 영남학원 법인사무실 앞에서 총장선출제도 개정을 요구하며 공동 기자회견을 갖고 지지를 표명했다. 오는 17일 총장 선거 투표를 앞둔 부경대도 직원 노조와 학생들이 총장 선거에 자신들의 목소리를 반영해달라며 요구하고 있다. 기존 총장 선출 방식은 교수 단체 중심으로 이뤄지고 있다는 게 이유다. 부경대 총장 선거 실무기구인 총장임용후보자추천위원회가 테스크포스팀을 구성해 결정한 비율에 따르면, 교수는 600명이 1인 1표를 100% 행사하지만, 직원은 350명 중 84명만 투표가 가능해 표의 가치가 1인당 0.24표이고, 조교는 134명이 9표를 행사해 0.064%, 학생들은 1만6천명이 18표를 행사해 1인당 0.0011표의 가치를 갖는다. 대학 직원, 노조 등 비교수단체는 선거 투표권 비율 결정 절차가 민주적이지 못하다며 총장실 집기류를 철거하는 등 지속해서 항의하고 있다. 내달 15일 8년 만에 직선제로 총장 선거를 치르는 경북대도 내홍에 휩싸였다. 선거를 한 달 앞뒀지만, 아직 내부 합의를 보지 못한 상태다. 오는 20~21일 후보자 등록이 예정돼 있다. 학생들은 교수회에서 결정한 투표 반영 비율이 너무 낮다며 선거 보이콧을 선언했으며, 강사노조는 교수노조와 연대해 소송 가능성까지 내비치고 있다. 인천대도 총장 선출을 둘러싼 후폭풍이 거세다. 총장추천위원회에서 후보 1위를 차지한 교수 대신 3위를 차지한 교수를 차기 총장 후보로 결정하면서다. 지난달 7일 열린 인천대 총장추천위원회에서 예비후보자 5명을 대상으로 정책평가단 투표 결과와 총장추천위원회 평가 점수를 합산한 결과 1위 후보는 최계운 명예교수였다. 박인호 인천대 명예교수와 이찬근 무역학부 교수는 각각 2위와 3위를 기록했다. 하지만 인천대 이사회가 이달 1일 3위인 이찬근 교수를 차기 총장 후보로 결정하면서 차기 총장 선임을 놓고 인천대가 내홍이 격화되고 있다. 장기적으로 총장 선출 과정의 투명성을 강화하는 제도적 장치의 마련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이승렬 영남대 교수회 의장은 "영남학원에서 진행되고 있는 총장선출제도 개정을 촉구한다"라면서 "정부 당국과 교육부가 사립대학 운영에 대한 사회적·공공의 감시기능을 강화해야 한다"고 요청했다. 이어 "이런 요구가 한국 사립대학 총장선출제도의 민주적 개정작업에 매우 요긴한 마중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0-06-15 13:51:24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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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디지털대, 대한의류수선리폼협회와 제휴협력 협약 체결

서울디지털대, 대한의류수선리폼협회와 제휴협력 협약 체결 김은경 서울디지털대 패션학과장(가운데 오른쪽)과 서귀식 대한의류수선리폼협회 이사장(가운데 왼쪽)이 제휴협력 협약을 체결하고 마스크를 착용한 상태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서울디지털대 제공 서울디지털대가 대한의류수선리폼협회와 맞손을 잡았다. 서울디지털대는 최근 대한의류수선리폼협회와 제휴 협약을 체결하고 인프라 교류 협력과 협회 회원 입학 시 장학 혜택 부여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15일 밝혔다. 협약식은 마스크 착용 및 거리 두기를 준수하며 진행했다. 서울디지털대는 고등교육법에 근거한 4년제 학사학위를 취득할 수 있는 사이버대학이다. 100% 스마트폰 수업 및 온라인 시험 등 쉽고 편한 스마트폰 기반의 학습시스템을 갖췄다. 패션학과는 사이버대학 최초이자 유일한 의류패션 전공학과로 온라인 실습교육 인프라가 구축돼 봉제, 평면패턴, 입체패턴, 한복제작, 패션일러스트레이션 등 실습 수업까지 온라인상에서 진행할 수 있다. 코로나19 상황 초기인 마스크 품귀 시기에는 마스크 구입이 힘든 취약계층에게 마스크를 직접 제작·기부하기도 했다. 안병수 학생처장은 "서울디지털대 패션학과는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주최한 '한복전문교육' 지원사업 프로그램 선정 교과목뿐 아니라 한국U리낭연합회 콘텐츠 품질인증을 받은 '디지털패션표현기법' 교과목 등 우수한 수업 콘텐츠를 자랑한다"며 "뛰어난 의류 기술력을 갖춘 대한의류수선리폼협회 회원분들이 디지털 패션 교육을 통해 의류 전문 인력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서귀식 대한의류수선리폼협회 이사장도 "의류(패션) 수선, 리폼 관련 종사자들로 구성돼 있는 대한의류수선리폼협회는 다양한 디자인 연구 활동과 기술력으로 의류수선 산업의 경쟁력 제고에 일조하고 있다"며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우리 회원분들이 더욱 선진화된 패션 기술, 디자인을 익혀 깊이있는 발전을 이루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0-06-15 12:07:50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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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내 원격수업 전환 학교 15일 1개로 줄어

경기도 내 원격수업 전환 학교 15일 1개로 줄어 지난달 27일 278곳으로 최고조…12일엔 5곳 경기도교육청 경기도 내 학교 중 원격수업으로 전환한 학교가 15일 기준 1곳으로 줄었다.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이재정) 개학준비지원단이 15일 기준 도내 유·초·중·고교 4609곳 가운데 원격수업 전환 학교는 지난 11일 확진자가 발생한 중학교 한 곳이라고 밝혔다. 지역 확진자 발생으로 등교수업을 일시 중단하고 원격수업을 진행한 학교는 지난달 20일 안성 지역 9개 고등학교에서 27일에는 부천과 구리 지역을 포함해 278개 학교로 늘었다가 지난 12일에는 5개로 줄었다. 등교수업을 처음 시작한 지난 20일 이후 코로나19 감염병의 지역사회 감염이나 확산 우려가 여전히 존재하지만, 방역당국과 학교는 의심증상이나 유사환자가 발생했을 때 즉각 대응하고 강력한 방역과 예방 활동을 펼치고 있다. 조도연 개학준비지원단 부단장은 "감염병 확산 예방과 안전한 학교 교육활동 운영을 위해 긴장감을 늦추지 않고, 지역사회와 학교 상황을 예의 주시하고 있다"면서 "앞으로 발생할 수 있는 의사 환자와 확진자 발생 상황에 대비해 학교, 교육지원청 상황실과 도교육청 지역사고수습본부가 긴밀한 연락체계를 유지하고, 유관기관과 협력을 지속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0-06-15 12:02:17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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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대 영상디자인학과, 서울월드컵공원에 LED 패널 영상 제작

국민대 영상디자인학과, 서울월드컵공원에 LED 패널 영상 제작 국민대 영상디자인학과가 서울 월드컵공원에 LED 패널 영상을 제작했다./국민대 제공 국민대(총장 임홍재) 영상디자인학과 교수·학생들이 서울 월드컵공원에 야간에도 화려하게 빛나는 LED 패널 영상을 제작했다고 15일 밝혔다. 서울월드컵공원 광장 바닥에는 태양과 발광다이오드(LED) 패널을 매립한 지름 20m 규모의 원형 무대가 설치돼 있다. 낮 동안 태양광 패널로 에너지를 생산하고 야간에는 LED 영상예술을 선보인다. 영상은 일몰 후 6회(회당 15분 상영 후 15분 대기) 연출되며 365일 감상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국민대 영상디자인학과는 별자리 공원을 상징하는 콘텐츠를 모션그래픽 기법으로 제작한 '내(內)우주'와 꽃의 피고 짐을 극적으로 표현한 '화원', 이라는 두 가지 컨셉의 영상을 제작했다. '내우주'는 별자리 (12궁)에 대한 관람객의 정서적 이해 및 친밀감 증진을 위해 기획됐다. 별 자리 공원을 상징하는 영상 콘텐츠를 모션그래픽 기법을 활용해 조화롭게 전달한다. '화원'은 서울시와 서울시 25개 자치구의 상징화(花) 10종을 조화롭게 표현해, 화합된 도시 서울의 자긍심을 고취하는 취지로 제작됐다. 거대한 꽃 위를 걷는 듯한 초현실적 경험 제공을 통해 시민 공원으로서의 역할과 가치를 제고하고 서울에 예술과 문화의 향기를 불어넣겠다는 의지도 담겨있다. 영상을 기획한 하준수 영상디자인학과 교수는 "월드컵공원이 서울의 랜드마크의 기능을 할 수 있도록 시민의 관심과 호감을 증진할 수 있는 소재를 선택했다"며 "별자리, 꽃 등의 소재를 통해 공원을 찾는 관람객들이 실제 공간을 여행하는 듯한 몰입감을 제공해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2020-06-15 11:55:40 이현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