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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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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주요대학 뚫렸다…한양대·경희대, 코로나 19 확진자 발생

서울 주요대학 뚫렸다…한양대·경희대, 코로나 19 확진자 발생 뉴시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19(코로나19)가 서울 주요대학가도 뚫었다. 경희대와 한양대가 각각 대학원 졸업생, 재학생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건물 일부를 폐쇄하고 방역에 나섰다. 11일 대학가에 따르면, 경희대 한의과대학 대학원 졸업생 A씨가 전날 오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A씨는 동대문구 내 14번째 확진자로 지난달 24일부터 기침 증상을 보여 지난 9일 경희대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실시한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 경희대 측은 A씨가 방문한 동대문구 소재 한의대 건물 전체를 비롯해 이과대·간호대 건물을 연결하는 지하 2층 통로도 이날부터 오는 13일까지 폐쇄한다. 또한, 한의대 건물 전체에 방역작업을 실시하고, A씨와 접촉한 것으로 파악된 교수를 비롯한 학생들 10여명을 자가격리 조치했다. 한양대에서도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며 비상에 걸렸다. 학교 측은 건물 일부를 폐쇄조치한 상태다. 동대문구에 거주하는 한양대 재학생 B씨는 지난 5일 인후통으로 기침 증상을 보인 이후 9일부터 자가격리 후 동대문구보건소에서 10일 검사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B씨는 이날 오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B씨는 지난 2일, 3일, 6일 학교 의학학술정보관인 의과대학 본관 2층을 방문한 것으로 확인됐다. 한양대는 B씨가 확진 판정을 받기 전까지 활동했던 건물에서 지난 6일 학생 100여명이 참석하는 의대 4학년생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했다. 9일에는 의대 실습생 3, 4학년생들이 이 건물을 이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학교 측은 B씨가 근무하던 해당 건물 일부를 폐쇄하고 의과대학 본관 1, 2층 전체 및 엘리베이터, 화장실, 4층 구름다리 연결통로 등에 방역 작업을 실시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0-03-11 16:42:59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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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하대 "신입생에게 책을 빌려드립니다"

인하대 "신입생에게 책을 빌려드립니다" 인하대(총장 조명우)가 코로나19 여파로 개강이 연기돼 2주간 재택수업을 받아야 하는 신입생에게 '도서 배달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1일 밝혔다. 신입생이 학교에서 운영하는 독서프로그램을 미리 체험하도록 해 개강 이후에도 도서관 이용이 자연스럽게 이어지도록 돕는다. 인하대가 준비한 '2020 인하 리더스(Readers) 프로그램 관련 신입생 환영 이벤트'는 교내 개방형 서가 '꿈꾸는 도서관'이 보유하고 있는 도서 120종, 1500여 권을 재택수업 중인 신입생들에게 빌려주는 서비스다. 기간은 지난 9일부터 27일까지다. 도서는 우편이나 택배로 전달한다. 반납은 재택수업이 끝나고 등교하는 이달 30일부터 하면 된다. 지난 9일 SNS와 학교 홈페이지에 내용을 첫 공지한 이후 학생들이 큰 관심을 보여 이벤트를 시작한 지 사흘 만에 신입생 100여 명이 신청을 마쳤다. 현재 매일 배달하는 도서는 50여 권에 이른다. 서비스 신청은 정석학술정보관 홈페이지 내 '2020 인하 리더스(Readers) 독서 기록' 시스템을 이용한다. 1회 대여 권수나 횟수에 제한 없이 빌릴 수 있다. 독서 후 책 제목과 함께 1500자 이상 감상문을 독서 기록 시스템에 작성하도록 했다. 이번 이벤트는 꿈꾸는 도서관을 중심으로 '책 읽는 대학'을 만들기 위한 사전 행사다. 신입생 포함 재학생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인하 리더스' 인증 프로그램과 연결된다. 이곳에 비치한 도서를 1년간 30권 이상 읽으면 이수증을 받을 수 있다. 재택수업 기간 읽은 책 역시 인증이 가능하다. 탁용석 교무처장은 "이번 도서 대여 서비스가 코로나19로 재택수업이 불가피한 신입생들이 학교 소속감을 갖고 공백기에도 대학 생활을 준비할 수 있는 선물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0-03-11 15:18:29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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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사라 경희사이버대 교수, 북부소방재난본부 소방청장 표창 수상

김사라 경희사이버대 교수, 북부소방재난본부 소방청장 표창 수상 김사라 경희사이버대 상담심리학과 교수(왼쪽 첫번째)가 최근 경기도 북부소방재난본부에서 소방청장 표창을 수상했다./ 경희사이버대 제공 경희사이버대는 김사라 상담심리학과 교수가 최근 경기도 북부소방재난본부에서 소방활동 안전관리 정책 추진 유공을 인정받아 소방청장 표창을 수여 받았다고 11일 밝혔다. 김사라 교수는 소방공무원의 직무스트레스 경험과 극복에 대한 연구, 소방공무원 외상후 스트레스장애(PTSD) 경향 분석 등 소방공무원의 심리적 만족도 향상을 위해 많은 노력을 진행해왔다. 지난 2011년부터 소방공무원들이 동료 소방공무원에게 상담할 수 있는 능력 개발 교육을 시작으로 소방공무원들과 인연을 맺게 됐다. 2017년부터 현재까지 새라심리상담연구소는 경기북부소방재난본부의 소담팀과 연계해 트라우마, 심리 등 정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방공무원과 가족들에게 심리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소방공무원들의 트라우마 회복과 심신 안정을 위한 집단프로그램도 진행하고 있다. 김 교수는 "앞으로 소방공무원에게 최우선적으로 실시돼야하는 안전관리 부분에서도 지속적인 연구를 할 계획"이라며 "우리나라 최초로 소방공무원을 위한 심신안전 휴힐링센터인 '소담센터'를 경기도 남양주에 개소했다. 새라심리상담연구소와 함께 '소담센터'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사라 교수는 「소방공무원의 직무스트레스 경험과 직무스트레스 극복경험에 대한 사례연구」, 「경기지역 소방공무원의 외상후스트레스장애(PTSD) 경향분석」, 「소방공무원 직무스트레스 척도개발 및 타당화」, 「소방공무원의 직무스트레스와 삶의 만족도와의 관계: 가족탄력성과 사회적지지 조절효과」 등 소방공무원의 직무스트레스와 트라우마에 대한 연구도 꾸준하게 진행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현재 경기도소방재난본부 소방공무원 고충심사위원과 북부소방재난본부 자문위원 및 소방 활동 안전관리 전문인력 자문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0-03-11 14:12:24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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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대입 의학계열 지원전략 (上) 수시] 코로나19 팬더믹이 '의대' 경쟁 높일까? 특기자전형 폐지…논술전형 경쟁 늘 듯

[2021 대입 의학계열 지원전략 (上) 수시] 코로나19 팬더믹이 '의대' 경쟁 높일까? 특기자전형 폐지…논술전형 경쟁 늘 듯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개학이 연기되는 상황에서 수험생이 짜 놓은 로드맵에 따라 수험생활을 하는 게 쉽지 않은 상황이다. 녹록치 않은 2021 대입 준비 환경 속에서 의학계열 입시를 준비하는 수험생들은 어떤 점을 고려해 전략을 마련해야 할까. 유웨이교육평가연구소와 함께 2021 대입 의학계열 수시모집 지원전략을 알아봤다. 이만기 유웨이교육평가연구소 소장은 "코로나19로 일부 지역 의료 인력이 부족해 전국 각지 의료인의 자원 봉사가 이뤄지고 있다"면서 "고득점자라고 해서 무조건 의학계열에 지원하기보다는 자신의 적성이 맞는지 잘 파악해 도전해야 한다"고 말했다. ◆ 2021학년도 의학계열 총 4283명 선발, 전년과 비슷 2021학년도 의학계열(의대·치대·한의대) 선발인원은 정원 내 기준 총 4283명이다. 수시모집에서는 2639명(61.6%), 정시모집에서는 1644명(38.4%)을 선발해 지난해와 비슷하다. 의대는 37개 대학에서 수시모집 1815명(62%), 정시모집 1113명(38%)을 선발해 총 2928명을 선발한다. 11개 치대는 수시모집에서 387명(61.5%), 정시모집에서 242명(38.5%)을 선발하며 12개 한의대는 수시모집에서 437명(60.2%), 정시모집에서 289명(39.8%)을 선발한다. 의대 중에는 인하대가 수시 선발 비중이 81.6%로 가장 높다. 이어 고려대, 서울대, 연세대 순이다. 치대 중 서울대 학·석사통합과정이 수시 선발 비중이 88.9%로 가장 높으며 단국대(천안)는 올해 수시 선발 인원을 6명 늘렸다. 한의대 중에는 부산대 학·석사통합과정이 수시모집에서 80%를 선발하며 대구한의대, 경희대 순으로 수시 선발 비중이 높다. 학·석사통합과정은 고등학교 졸업자가 3년의 학사과정과 4년의 석사과정을 7년간 공부하면 의사면허 취득자격과 함께 석사 학위를 받을 수 있는 과정이다. ◆ 특기자 전형 폐지, 논술 전형 선발 감소 수능 전형으로 의학계열 전체 모집인원의 38.4%인 1644명을 선발한다. 이어 ▲학생부 종합 전형 1366명(31.9%) ▲학생부 교과 전형 1065명(24.9%) ▲논술 전형 208명(4.9%) 순으로 선발한다. 실기(특기) 전형으로 선발하던 연세대 의대, 치대와 고려대 의대가 특기자 전형을 폐지하면서 올해는 의학계열 중 실기(특기) 전형으로 선발하는 인원은 없다. 논술 전형 선발은 감소 추세로 이화여대 의대와 부산대 의대가 논술 전형 선발을 폐지했다. 중앙대는 학생부 종합 전형 선발 인원을 늘리면서 논술 전형 선발 인원이 줄었다. 의대와 치대는 수시에서 학생부 종합 전형의 비중이 가장 높고 한의대는 학생부 교과 전형의 선발 비중이 가장 높다. 특히 서울과 수도권 소재 대학은 수시모집에서 학생부 종합 전형 위주의 선발이 이뤄지며 지방 소재 대학은 학생부 교과 전형 비중이 큰 편이다. ◆ 학생부 교과 전형은 수능 최저학력기준 충족 여부 고려해 지원 학생부 교과 전형으로 선발하는 의학계열 학과들은 건양대 지역인재-면접 전형과 인제대 농어촌학생(정원 외) 전형을 제외하고 모두 수능 최저학력기준이 있다. 고려대 의대는 4개 영역 합 5등급 이내, 가천대와 인하대 의대는 3개 영역 각 1등급을 충족해야 하는 등 대부분 매우 높은 수준의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요구해 충족 여부를 고려해 지원해야 한다. 인제대 의예 전형과 지역인재 전형은 최저 기준이 없었으나 1단계 서류 반영을 폐지하면서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설정해 3개 영역 합 4등급 이내를 충족해야 한다. 가천대 학생부우수자 전형은 과탐 2과목 평균(소수점 절사) 1등급이다. 전북대와 건양대도 과탐 2과목 평균 소수점 이하는 절사로 변경돼 기준이 다소 완화됐다. 수능 최저학력기준에 특정 영역 제한이 없어 교차지원이 가능한 경우, 응시 영역에 따라 유불리가 생길 수 있어 지원에 신중해야 한다. 순천향대 의대는 교차지원이 가능하나 수학 가형, 과탐을 응시하지 않은 경우 각각 0.5등급을 하향 적용한다. 연세대(미래)는 교과 전형인 교과우수자 전형을 신설해 학생부 교과 성적과 면접으로 14명을 선발한다. 조선대와 충북대는 면접 반영을 폐지해 학생부 100%만으로 선발한다. ◆ 학생부 종합 전형 선발 비중 높아, 서류 및 면접에 대비 연세대는 올해 실기(특기자) 전형 선발을 폐지하면서 학생부 종합 전형 의대 인원이 지난해 63명에서 84명으로 증가했다. 학생부 종합 전형의 수능 최저학력기준은 타 전형에 비해 낮거나 적용하는 대학이 적다. 고려대는 기존 일반전형에서 두 개의 전형으로 분리 선발하며 일반전형-학업우수형 전형은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고 일반전형-계열적합형 전형은 적용하지 않는다. 단국대(천안)는 의대와 치대 모두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4개 영역 5등급에서 3개 영역 5등급으로 완화했고, 서울대는 탐구 2과목 모두 2등급에서 2과목 합 4등급 이내로 다소 완화됐다. 학생부 종합 전형은 대부분 서류를 중심으로 면접고사를 실시해 의학을 전공하는데 필요한 자질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단국대(천안) DKU인재 전형은 서류평가 100%에서 단계별 전형으로 변경해 2단계에서 면접고사를 30% 반영한다. ◆ 논술 전형 선발인원 감소, 경쟁 치열해질 듯 올해 이화여대 의대와 부산대 의대가 논술 전형으로 선발하지 않고 중앙대 의대도 논술 전형 선발 인원을 감축하면서 논술 전형의 의학계열 선발 인원이 줄었다. 연세대(미래) 의대는 올해 논술 비중을 70%에서 100%로 늘려 의대 중 논술 반영 비율이 가장 높다. 연세대 치대는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지 않고 논술만 100% 반영해 학생부와 수능 성적이 상대적으로 약한 학생들의 선호도가 높다. 의학계열 논술은 보통 수리논술이 출제되나 아주대와 연세대(미래)는 수리논술과 과학논술을 출제하고, 한양대는 인문논술과 수리논술을 출제하는 등 대학에 따라 출제 방식이 다르다. 이만기 소장은 "올해 논술 전형은 선발 인원이 줄어들고 실기(특기자) 전형이 폐지되면서 과학고, 영재고 출신 학생들의 지원이 몰려 경쟁이 더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의학계열 논술은 대학에 따라 문항 구성 및 출제 형식이 다르므로 목표대학의 출제 유형을 파악해 준비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2020-03-11 11:54:41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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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우철 한국기술교육대 교수, AHRD 컨퍼런스서 '최우수논문상'

김우철 한국기술교육대 교수, AHRD 컨퍼런스서 '최우수논문상' 김우철 한국기술교육대 교수는 미국에서 열린 '2020 AHRD International Research Conference in the Americas'에서 최우수 논문상을 수상했다./ 한국기술교육대 제공 한국기술교육대학교( 총장 이성기, 코리아텍)는 김우철 HRD학과 교수가 지난달 26일부터 29일까지 미국 조지아주 애틀란타(Atlanta)에서 열린 '2020 AHRD International Research Conference in the Americas'에서 최우수 논문상을 수상했다고 11일 밝혔다. 김우철 교수의 최우수 논문상 수상은 2014년, 2017년에 이어 세 번째다. AHRD(Academy of Human Resource Development)는 HRD분야에서는 세계 최대 규모의 인적자원개발(HRD) 관련 학회이다. 김우철 교수의 수상 논문은 '조직지원과 업무수행의 관계: 잡크래프팅, 업무몰입, 업무수행 간의 순환 관계를 중심으로'(Organizational support and adaptive performance: The rotating relationships between job crafting, work engagement, and adaptive performance)로서, 이번 2020 AHRD 학회에서 발표된 290개 논문 중 익명의 심사과정을 거쳐 선정된 7개 최우수 논문 가운데 하나이다. 수상 논문은 박윤희 이화여자대 교수, 임두헌 미국 오클라호마대 교수, 미시간 주립대 강하나 대학원생과 수행한 공동연구이다. 김우철 교수는 주저자(교신)로 참여했다. 김우철 교수는 수상 논문에 대해 "조직지원 인식과 업무수행에 미치는 영향에 있어서 잡크래프팅, 업무몰입, 업무수행이 어떠한 구조적 관계를 갖는지를 규명하고자 한국 조직 기반에서 양적연구를 수행해 의미있는 시사점과 향후 연구의 제언을 제시하고자 했다"고 밝혔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0-03-11 11:11:53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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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신대, 구성원 한뜻으로 '코로나19' 극복 적극 동참

한신대, 구성원 한뜻으로 '코로나19' 극복 적극 동참 한신대(총장 연규홍)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극복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 대구경북지역 재학생에게 위생용품을 전달한데 이어 성금모금 캠페인도 시작했다. 한신대는 지난 9일 대구경북지역 재학생 50여명에게 총장명의 서한, 항균젤, 손세정제, 학교소식지 등을 포함한 물품을 집으로 개별 발송했다. 이는 코로나19의 급속한 확산으로 심각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구경북지역 재학생의 건강을 지키고 심리적 안정과 배려를 위한 방편이다. 연규홍 총장은 홈페이지 총장마음편지코너에서 "코로나19로 온 나라가 초유의 어려움을 겪고 있다. 특히, 대구 경북지역에서 받는 고통과 피해는 말로 다 표현할 수 없는 아픔일 것"이라며 "한신은 소수자와 어려운 자들과 함께 하는 아름다운 전통을 갖고 있다. 다함께 이 어려움을 극복하고 밝은 얼굴로 벚꽃 피는 아름다운 캠퍼스에서 빨리 만나길 소망한다"고 재학생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또한 한신대는 지난 9일부터 4월 12일까지 코로나19 극복에 힘을 보태기 위한 성금모금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성금은 지정 계좌(국민은행 748937-00-000139)를 통해 모금하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www.hs.ac.kr)를 통해 확인하거나 교목실(031-379-0012)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2020-03-11 11:02:10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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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대, 교내 입점 업체에 임대료 50% 감면

아주대, 교내 입점 업체에 임대료 50% 감면 아주대 선구자상/아주대 제공 아주대(총장 박형주)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자영업자들을 돕기 위해 '착한 임대인 운동'에 동참한다. 11일 아주대는 교내에 입점해 있는 임대 업소들을 대상으로 3월 임대료의 50%를 감면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임대료 감면 대상에 포함된 업체는 학생식당과 기숙사식당, 카페, 문구점, 안경점 등 총 10개다. 아주대는 코로나19 감염병이 확산되면서 위기경보단계가 '심각'으로 격상됨에 따라 1학기 개강을 2주 늦췄고, 개강 후 2주 동안 원격 수업 등을 활용한 비대면 수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교내에 입점해 있는 임대업체들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어, 이를 분담하기 위해 임대료 인하를 결정했다. 한편 아주대 교직원들은 코로나19 감염병 확산 방지 및 극복에 힘을 보태기 위해 지난 2월 초 성금 모금을 진행했다. 학교는 박형주 총장을 비롯한 교직원들이 모은 성금 356만원을 12일 사단법인 전국재해구호협회에 기탁하고 코로나19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분들을 위해 사용해 달라고 요청할 계획이다. 박형주 총장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어려움을 나누고, 힘을 모아 함께 극복해 나갔으면 하는 바람을 담아 아주 구성원들이 뜻을 모았다"라며 "더불어 학교는 앞으로의 상황을 예의주시하면서 학생들의 안전과 건강을 최우선으로, 교내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한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0-03-11 10:57:03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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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향대, '조기 취업형 계약학과 선도대학 육성사업' 설명회 개최

순천향대, '조기 취업형 계약학과 선도대학 육성사업' 설명회 개최 순천향대는 지난 10일 오후, 교내 인문과학관에서 '2020년도 조기 취업형 계약학과 선도대학 육성사업' 추진을 위해 지역 유관기관과 고교 취업담당자 및 대학관계자를 대상으로 설명회를 개최했다. 각 기관 참석자들이 사업선정을 기원하는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순천향대 제공 순천향대는 10일 교내 인문과학관 4층 회의실에서 '2020년도 조기 취업형 계약학과 선도대학 육성사업' 추진을 위한 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대학 관계자는 지역 유관기관과 고교 취업담당 및 대학 관계자를 대상으로 이 사업에 대한 다양한 추진방향에 대한 논의가 열렸다며 참석자들의 긍정적인 분위기를 전했다. 이번 설명회는 충청남도, 아산시, 충남테크노파크 자동차센터, 충남테크노파크 바이오센터, 충남테크노파크 디스플레이센터, 충남경제진흥원, 아산기업인협의회, 충남교육청, 천안공업고등학교, 아산고등학교 취업 담당교사 10명 외에도 대학의 입학팀장, 교무팀장, 학사팀장, 기획팀장, 산학기획팀장 등 관계자 10여명이 함께 참석한 가운데, 대학의 사업 추진계획 안내와 지역사회 관계기관과의 수요 파악과 협력 도출을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 서창수 산학협력부총장은 "신종 코로나19 감염병으로 인해 시기적으로 상황이 어려운데도 불구하고 설명회에 참여하신 분들에게 감사하다"라며 "개강도 안된 상황이지만 정부지원사업에 대한 계획을 멈출 수 없다는 생각에 대학으로 모셨다"고 말했다. 이어 서 부총장은 "4차산업혁명 시대에 미래수요 예측에 대비하고 무엇보다도 유관 기관과 지역고교의 다차원 협력이 필요해서 어려움도 예상되지만 도전하는 자세로 풀어 나가자"고 협조를 당부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0-03-11 09:25:11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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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19 백신 개발에 필요한 항원 생산 성공

코로나 19 백신 개발에 필요한 항원 생산 성공 충남대 서상희 교수팀, 동물 대상 안전성, 면역성 및 방어효능 규명 서상희 충남대 교수/ 충남대 제공 바이러스 백신 분야 전문가 서상희 충남대 수의과대학 교수 연구팀이 국내에서 처음으로 세포 배양기술을 이용한 코로나19 백신 항원 생산에 성공했다.항원은 신체에서 면역반응을 유발하는 분자를 의미한다. 항원이 몸 안에 들어가면 몸은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 항체를 생성하는 등 면역반응을 보인다. 제대로 개발된 항원은 바이러스와 구조만 같고 독성은 없어서 몸 안에서 빠른 항체를 생성을 유도한다. 10일 충남대에 따르면 서 교수 연구팀은 생물 안전 3등급 시설(BSL-3) 내에서 배양한 원숭이 유래 신장 세포인 베로(Vero)를 활용해 코로나19 백신 항원을 만들어 냈다.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생존할 수 있는 세포에 바이러스를 증폭시킨 후 독성만 없앤 것이다. 연구팀은 개발한 항원을 실험쥐에 접종해 코로나19의 감염을 막을 수 있는 항체가 잘 만들어 지는 지, 몸에 유해한 독성은 없는 지 지켜볼 계획이다. 검증은 약 4~6주 정도 소요될 전망이다. 이 검증을 통과하면 백신 개발에도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서상희 교수 연구팀은 "최종적으로는 건강한 사람에 코로 스프레이 방식으로 뿌리는 백신 주 개발이 필요한 상황"이라며 "우선 코로나19 대유행에 대비해 일반 백신 공장에서 생산이 가능하도록 병원성을 약화한 코로나19 백신 주를 최대한 빨리 개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코로나바이러스-19 백신 항원 생산 모식도/ 충남대 제공

2020-03-10 16:14:55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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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투스교육, 10일부터 전국 수험생 대상 무료 '학습지원 서비스' 제공

이투스교육, 10일부터 전국 수험생 대상 무료 '학습지원 서비스' 제공 이투스교육 제공 입시교육업체 이투스교육(주)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확산으로 학교 개학 연기 및 학원 휴원이 이어지며 학습 공백을 우려하는 전국의 수험생들을 대상으로 무료 '학습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0일 밝혔다. 우선, 이투스교육은 휴원 기간 동안 계열 학원 재원생들에게 제공했던 '수준별 라이브 클래스' 강의 영상을 일주일의 시차를 두고 전국 수험생에게 공개한다. 최상위권 대상의 강남하이퍼학원, 상위권 대상의 청솔학원은 '수준별 라이브 클래스' 강의를 제공하며, 개인별 선택 수업 기반의 이투스앤써학원은 '테마별 특강'을 제공한다. 이투스교육은 전국의 재수생들을 대상으로 한 '온라인 상담 채팅 서비스'도 제공한다. 이를 통해 학습 및 입시와 관련된 재수생들의 다양한 고민을 상담해줄 예정이다. 상담에 참여하는 컨설턴트는 이투스교육 계열 각 학원의 학습코칭매니저 130여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재수생들의 입시와 학습, 멘탈 관리를 전담하는 전문가 집단이다. ▲영역별 학습법 ▲전년도 대입 실패 원인 분석 ▲입시 전략 방향 ▲데일리 학습 관리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해 구체적이고 현실적인 상담이 가능하다. 이투스교육은 이번 서비스를 통해 수험생들이 본인의 성적 및 취약점에 따라 선택적으로 강의를 수강하고, 특히 재수생에게 특화된 학습 및 입시 솔루션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투스교육의 이번 '온라인 강의 서비스'와 '온라인 채팅 상담 서비스'는 강남하이퍼학원, 청솔학원, 이투스앤써학원 등 각 학원 홈페이지에서 10일부터 다음달 19일까지 이용할 수 있다. '온라인 강의 서비스'는 휴원 기간 동안 재원생에게 제공되는 '수준별 라이브 클래스'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업데이트할 예정이다. '온라인 채팅 상담 서비스'는 외부 재수생들의 이용률에 따라 기간 연장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온라인 강의 수강을 위한 교재는 각 학원 홈페이지에서 PDF파일로 제공된다. '채팅 상담 서비스'는 거주 지역에 따라 지점 홈페이지에서 이용 가능하다. 지방에 거주하는 재수생들은 이투스교육 계열 학원의 강남 또는 기숙학원 지점 홈페이지를 통해 이용할 수 있다. 이투스교육 학원사업을 총괄하는 이종서 부사장은 "교육기업으로서 사회적 의무와 책임을 다하고자 학습 공백을 느낄 전국의 수험생들이 학습 및 입시 해법을 얻는데 도움을 주려고 한다"면서 "앞서 당사 계열 학원의 재원생에게만 제공했던 우수한 강의 컨텐츠와 상담 역량을 전국의 모든 수험생에게 제공할 예정이니 모두 유용하게 이용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투스교육 산하 계열 학원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교육부의 강력한 휴원 권고를 수용하고, '사회적 거리두기'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고자 지난달 24일부터 오는 15일까지 3주간 휴원 중이다. 이투스교육은 휴원 기간 동안 학생들의 학습 및 생활 관리를 위해 학원 수업과 동일하게 집에서 시간에 맞춰 수강하는 '수준별 라이브 클래스', '실시간 출석 관리'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 학습 코칭 매니저가 매일 전화상담을 통해 학생들의 학습과 건강 상태를 파악하고 있다. 이외에도 '이투스 1PASS'와 '이투스북 우수문항 시리즈' 등 다양한 학습 컨텐츠도 오는 15일까지 무료로 제공할 방침이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0-03-10 16:06:18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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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하대, 교내 임대매장 임대료 감면

인하대, 교내 임대매장 임대료 감면 인하대 학생회관에 위치한 '대학서점'과 '더 카페' 내부/ 인하대 제공 인하대가 착한 임대인 운동에 동참한다. 인하대(총장 조명우)는 코로나19로 개강이 연기되면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교내 임대매장의 이달 임대료를 50% 감면하고 고통을 나눈다고 10일 밝혔다. 현재 교내 입점 업체는 서점, 편의점, 안경점, 카페 등 10곳이다. 코로나19로 학생들의 이동이 크게 줄어든 데다 방학 중 교내 행사가 모두 취소되고 개강도 두 차례 연기되면서 교내 입점 상인들의 한숨도 깊어가고 있다. 매출은 지난해 대비 50% 이상 줄었다. 인하대 학생회관 지하에 있는 카페는 지난 겨울방학 대비 손님이 70% 이상 줄었다. 이곳에서 2년째 카페를 운영하고 있는 임효승 씨는 "3월이면 신입생과 외국인 유학생들이 들어와 활력을 되찾으며 엄청 바쁜 시기인데 올해는 신입생은 물론이고 재학생들도 웬만하면 학교를 찾아오지 않는 분위기다"며 "교내 업체라 임대료 감면은 생각하지 않았는데 학교에서 먼저 제안해와 감사하다"고 말했다. 안경점을 운영하는 김희정 씨는 "원래대로라면 방학이라도 5~10명씩 꾸준히 찾아오고 특히 개강을 전후로 신입생 손님이 많은 곳이지만 요새는 한 명도 오지 않는 날도 있을 정도다"며 "개강하면 다시 나아질 것이라 기대하면서 하루하루 버티고 있다"고 말했다. 임대료 감면은 우선 이달만 진행한다. 학교 담당자들이 이번 주 임대매장을 찾아 매출 감소 외 다른 어려움이 있는지 살펴 지원 방법 등을 논의한다는 계획이다. 조명우 총장은 "임대매장을 운영하는 이들도 모두 학교 구성원이기에 그들의 어려움을 듣고 함께 어려움을 나누고자 한다"며 "힘든 시기이지만 모두 힘을 모아 이 계절을 무사히 견뎠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0-03-10 14:48:33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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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대 위해 개발된 '원격수업 통합 플랫폼' 사립대로 확대 추진

국립대 위해 개발된 '원격수업 통합 플랫폼' 사립대로 확대 추진 [메트로신문 이현진 기자] 거점국립대학의 온라인 강의 통합을 위해 마련 중인 '온라인강의 통합시스템'을 사립대까지 확대 활용하는 방안을 교육 당국에서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대학 수업이 재택수업으로 대체되면서 원격수업 마련에 애로를 겪고 있는 대학들을 위한 조치다. 당초 9개 거점국립대 원격강의 통합을 위해 추진됐던 통합시스템의 활용이 사립대까지 확대될 경우, 추후 국내 대학들의 원격강의 시스템에 지각변동이 예상된다. 10일 한국교육학술정보원(KERIS, 이하 케리스)과 대학가에 따르면, 강원대·경북대·경상대·부산대·전남대·전북대·제주대·충남대·충북대 등 9개 지역 거점국립대학들이 원격수업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 중인 온라인강의 통합시스템을 국내 사립대까지 확대 활용하는 방안을 교육 당국이 검토 중이다. 이 시스템은 온라인으로 학생들의 성적과 진도, 출석 등을 관리하는 LMS [learning management system] 기능을 담당하는 플랫폼이다. 지난해 거점 국립대의 기획처장, 기초교육원장 등이 '거점 국립대학 원격수업 학점교류 협의회'를 꾸리고 추진한 사업의 일환으로 케리스가 위탁받아 개발해 왔다. 당초 이 시스템은 9개 거점 국립대학의 원격수업을 학점 교류하고 각 거점 국립대학의 온라인 강좌를 하나의 시스템에 묶어 통합 운영하는 것을 골자로 개발이 추진됐다. 각 대학의 원격수업을 공유해 콘텐츠를 다양화하고 학생들의 학습 선택권을 넓히겠다는 취지다. 학령인구 감소와 등록금 동결 등 대내외적인 상황에 부담을 느낀 대학들이 경영상의 효율성을 극대화하기 위한 방법을 모색한 것이다. 그간 원격수업은 각 대학의 이러닝지원센터나 교수학습지원센터를 주축으로 각자 개발해 운영돼 왔다. 3월 봄학기 시범 운영을 거쳐 9월 정규 오픈이 예정돼 있었지만, 확대 활용 방안이 마련될 경우 이를 이르면 3월 말께로 당겨 사용하겠다는 계획이다. 충남대 한 관계자는 "당초 올해 1학기 시범적으로 운영해 사용자 교육, 시행지침 마련 등을 마련하고 2학기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돌입할 계획"이었다며 "사립대 확대 활용은 국립대 운영위원회와 케리스, 교육부 등과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관건은 예산 추가 확보다. 이 시스템을 사립대까지 확대 운영하기 위해서는 통합 인터페이스를 구축하고 클라우드를 증설하는 등 추가 예산이 소요되기 때문이다. 당초 국립대가 활용하는 것을 목표로 구축된 시스템을 이른 시일 내에 전체 사립대로 확대 운영하기 위한 협의는 물론이고 다른 대체안에 대한 논의도 이뤄지고 있다. 케리스 관계자는 "거점국립대를 위해 제작한 시스템을 기타 국립대와 사립대로 확대하는 데는 다각도로 검토를 거쳐야 한다"면서 "교육부는 이 통합시스템뿐 아니라 한국대학교육협의회의 역할을 비롯해 다른 방안들도 함께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강의 다양성 확보를 위해 대학공개강의서비스(KOCW) 활용 방안도 추진되고 있다. KOCW는 1만8000건의 공개강좌 및 27만 건의 강의자료를 무료로 제공하는 대학공개강의서비스다. KOCW 공개강좌를 활용해 개별 대학 학습관리시스템(LMS)과 연계하면 교수자가 강의를 직접 촬영해야 하는 부담이 줄고 플립러닝(Flipped Learning) 등으로 활용할 수 있다. 케리스 관계자는 "학교 자체적으로 LMS는 구축돼 있지만, 강의 콘텐츠가 추가로 필요할 경우 KOCW 교육 콘텐츠를 활용 수 있도록 안내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0-03-10 13:18:22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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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양사이버대, 북한이탈여성 동료상담원 양성교육 사업수행기관 선정

건양사이버대, 북한이탈여성 동료상담원 양성교육 사업수행기관 선정 건양사이버대 전경/ 건양사이버대 제공 건양사이버대학교(총장 이원묵)가 여성가족부가 주관하는 '2020년 북한이탈여성 동료상담원 양성교육' 사업수행기관(김은미 사업책임자)으로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이 사업은 북한이탈여성의 한국사회 적응을 돕기 위한 동료상담원을 양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2019년 9월 기준 남한 내 북한이탈주민 인구는 3만 3000여 명으로, 그중 여성은 23,950명(72%)으로 대다수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북한이탈여성의 탈북 이후 입국과정에서의 성 관련 인권침해 경험과 가정・사회생활에서 겪는 어려움, 원만한 가족관계, 남한 사회의 적응을 지원할 수 있는 상담 및 심리적 지지와 전문인력이 절대적으로 필요한 상황이다. 교육 대상자는 북한이탈여성이다. 한국가족과 여성 인권에 관련되는 소양 교육에서 15시간, 상담이론과 가족복지, 법률, 의료분야 등의 전문분야에서 64시간, 상담 실제에서 21시간, 총 100시간의 교육과정을 이수해야 하며, 90% 이상의 교육을 이수하면 가정폭력 동료상담원 수료증을 취득할 수 있다. 교육은 온라인으로 복습이 가능한 시설을 갖추고 있어 교육생들의 상담원 역량증진과 상담의 질적 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타지역에서 오는 교육생들에게는 교통비와 일비, 간식, 식비 등이 지원하여 접근성을 높일 계획이다. 대학 관계자는 남·북한의 화해 무드를 이어갈 준비된 통일의 한 페이지의 역할을 기대한다고도 전했다. 사업책임자 김은미 교수는 "각 분야의 이론과 실제를 겸비한 전문가들의 강의를 통해 최고의 동료상담 전문가를 양성하고자 하며, 북한이탈주민의 남한사회의 원만한 적응에 기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0-03-10 11:50:50 이현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