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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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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퍼스의 4계절 담아 주세요"…군산대, 사진전 공모

"캠퍼스의 4계절 담아 주세요"…군산대, 사진전 공모 군산대 사진 공모전 2019년도(제7회) 대상작품/ 군산대 제공 군산대(총장 곽병선)가 아름다운 캠퍼스 정경 및 역동적인 대학생활 모습 등을 담은 '군산대학교 사진 공모전'을 기획하고, 출품작을 공모한다고 8일 밝혔다. 올해로 8회를 맞은 이 공모전은 해마다 우수한 작품들이 다수 출품되며 관심을 받고 있다. 접수기간은 11월 9일부터 11월 20일까지이다. 출품작은 군산대를 소재로 한 국내외 미발표작이면 된다. 응모자격은 군산대 학생 및 교직원 등 군산대에 관심이 있는 지역민이면 모두 가능하다. 사진 주제는 ▲군산대의 봄 그리고 우리(인물사진) ▲계절별 다채로운 캠퍼스 풍경사진 ▲열정이 가능하고 희망적인 모습이 담긴 인물사진 ▲각종 동아리 활동 및 해외봉사활동 ▲교내 행사 관련 열정적인 활동 모습 ▲강의 및 실험·실습 등 교육현장의 생생한 모습 ▲학교의 상징물· 건축물 이 포함된 경관 등 군산대와 관련된 내용으로 자유롭게 선택하면 된다. 시상 및 발표는 12월 홈페이지를 통해 공고할 예정이다. 출품작은 1인 2점까지 가능하다. 상금은 총 580만원으로 20편의 우수작을 선정할 예정이다. 수상자에게는 군산대 총장상이 수여된다. 공모전 관계자는 "이번 공모전에서는 봄 풍경사진과 인물활동사진에 가산점이 주고 있으니, 지금부터 준비해 11월에 사진을 접수하면 좋다"면서 "봄, 여름, 가을, 겨울 등 캠퍼스의 사계가 담긴 작품들이 골고루 접수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군산대는 출품작 및 당선작을 대학 홍보물 제작 등 홍보용 콘텐츠로 활용할 계획이다. 자세한 사항은 군산대 대외협력본부(☏ 063-469-7320)로 문의 가능하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0-04-08 10:48:42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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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하대-인천해수청, 지역 해양발전 위해 '맞손'

인하대-인천해수청, 지역 해양발전 위해 '맞손' 항내 침·퇴적, 해양박물관 건립 등 현안대응을 위한 7개 추진과제 선정 인하대 해양조사선/ 인하대 제공 인하대(총장 조명우)와 인천지방해양수산청(청장 홍종욱)이 인천지역 해양분야 발전을 위해 맞손을 잡았다. 두 기관은 지난해 11월 체결한 상호협력 협약의 후속조치로 7개 중점과제를 공동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현재 인천 지역은 인천항내 침·퇴적 현상과 인천해양박물관 건립, 지역 해양인재 양성 등을 중점 과제로 삼고 있다. 이를 위해 양 기관은 ▲선박통항 안전성 제고 ▲대학의 전문기술지원 ▲인하대 대학생 취업능력 제고 ▲청소년 대상 맞춤형 교육지원 ▲해양환경 보전의식 고취 ▲해양문화 주민 참여 확대 ▲관·학 전문가 교차 특강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인하대는 자체 보유한 해양조사선을 활용해 긴급 수심측량을 실시해 인천항 내 토사 침·퇴적에 대한 적정 수심 유지와 선박 안전사고를 예방에 나선다. 또한, 인하대 대학생 대상 인턴십을 운영해 학기와 방학 중 인천청 관할 항만 현장견학 및 품질시험실 개방을 추진할 예정이다. 지역 내 중학생을 대상으로 해양 관련 현장교육과 해양조사선 체험 등 '해양진로 체험교실'도 별도로 운영할 계획이다. 조명우 총장은 "해양분야 인재양성과 더불어 대학이 갖고 있는 전문성을 최대한 지원함으로써 인천지역 해양부문의 발전을 선도하는 대학으로 발전해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홍종욱 인천지방해양수산청장도 "대학의 역할과 정부 기능을 연계한 지방해수청 차원의 최초 협업 사례로서, 지역 현안 대응능력 향상 및 해양발전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올해 7개 추진과제가 성공적으로 이행될 수 있도록 실무점검반을 통해 주기적으로 관리하겠다"라고 밝혔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0-04-08 10:35:33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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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지스트, AI 교육·연구 활성화 MOU

고려대-지스트, AI 교육·연구 활성화 MOU AI대학원 운영 통한 박사급 인재양성 및 연구역량 확대 위해 협력 (왼쪽)김기선 지스트 총장, 정진택 고려대 총장/ 지스트 제공 광주과학기술원(총장 김기선, 이하 지스트)과 고려대(총장 정진택)가 인공지능(AI) 분야의 교육 및 연구 활성화를 위해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의 확산 방지를 위해 양 기관의 MOU 체결은 7일서면으로 진행됐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대학은 ▲인공지능 분야의 교육 및 인력교류 ▲인공지능 분야의 연구개발, 기술교류 및 자원 공유 ▲인공지능 분야의 성과확산 및 스타트업 육성 등을 추진한다. 김기선 지스트 총장은 "지스트와 고려대는 AI대학원 운영을 통한 대한민국의 미래 인공지능 기술 강국을 선도할 박사급 고급 인재 양성을 배출하는데 뜻을 모았다"면서"나아가 인공지능 창업생태계로 이어지는 사업화를 통해 현장에 필요한 인재를 양성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적극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정진택 고려대 총장도 "AI는 데이터 과학과 더불어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이끌어갈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대학의 주요 과제"라며 "이번 협약은 두 대학 간의 인공지능 융합교육과 연구를 활성화할 수 있는 소중한 교류의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지스트는 최근 서울대, 카이스트, 광주교육대학교,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엔씨소프트 등 대학 및 정부기관, 기업체 등과 인공지능 관련 업무협약을 맺으며 AI 기반 산학협력과 기술교류 등을 통해 인공지능 관련 핵심역량 확보에 나섰다. 또한, 올해 3월 지스트 AI대학원을 개원해 국내·외 인공지능 연구개발을 선도할 최고급 박사급 인재를 양성할 계획이다. 고려대는 AI대학원(인공지능학과)을 운영하며 세계적 수준의 인공지능 전문가를 양성하고 있다. 최근 데이터과학원을 설립하여 인공지능·데이터과학 기반 기술을 토대로 인문사회, 자연과학, 응용과학, 의생명과학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인공지능·데이터과학 융합교육과 집단융합연구를 촉진시키기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0-04-08 10:19:47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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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 모두 해외 체류 요건 정한 '재외국민 특별전형' 합헌

부모 모두 해외 체류 요건 정한 '재외국민 특별전형' 합헌 대교협, 2021 대입부터 해당 전형 변경안 도입 헌재 "부모 불가피한 해외 근무로 교육 기회 균등 제공 위한 것" 헌법재판소/ 뉴시스 2021학년도부터 재외국민 특별전형 요건에 부모 모두의 해외 체류 기간을 정한 것은 헌법에 위반되지 않는다는 헌법재판소 결정이 나왔다. 헌재는 최모 씨가 "재외국민특별전형 지원자격으로 학생 부모의 해외체류 요건을 정한 2021학년도 대학입학전형기본사항은 위헌"이라며 낸 헌법소원 사건에서 재판관 전원 일치된 의견으로 7일 합헌 결정했다. 국제기구에 근무하는 어머니와 함께 2016년부터 해외에 체류하며 고교과정을 이수하던 최씨는 "한국대학교육협의회가 2018년 8월 공표한 2021학년도 대학입학전형기본사항 중 재외국민 특별전형 지원자격 가운데 부모의 해외체류요건에 관한 부분이 위헌임을 확인해 달라"며 국내에 거주 중인 아버지와 함께 헌법소원을 냈다. 맞벌이 가정을 합리적 이유 없이 차별함으로써 평등권을 침해한다는 주장도 했다. 재외국민 특별전형은 1997학년도부터 약 20년간 각 대학 별로 자율적으로 시행돼왔다. 그러다 지난 2018년 8월 대학교육협의회는 '2021학년도 대학입학전형 기본사항'을 발표하면서 대학이 자율적으로 정해왔던 재외국민과 외국인 특별전형 지원자격을 표준화했다. ▲해외근무자의 재직 기간은 통산 3년(1095일) 이상 ▲학생의 해외 재학 기간은 중·고교 과정 3년 이상(고교 1개 학년 포함) ▲해외체류일수는 학생은 재학 기간(1개년마다)의 4분의 3 이상(부모의 경우 3분의 2 이상)이어야 지원하도록 했다. 새 전형에 따르면, 학생 본인이 해외 이수 기간 요건을 충족하고, 해외근무자인 부모 중 일방이 학생 이수 기간의 3분의 2 이상을 해외에 체류하더라도 부모 중 일방이 학생 이수 기간의 3분의 2 미만을 해외에 체류한 경우 재외국민 특별전형 요건을 충족하지 못한다. 그러자 최씨는 "종전 자율적 시행을 신뢰해 재외국민 특별전형을 통한 대학입시를 준비했는데 재외국민 특별전형 표준화 시행으로 지원자격을 충족할 수 없게 됐다"며 "이는 학생과 부모의 신뢰를 침해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나 헌재는 "해외에서 근무하는 어머니와 함께 해외에 체류하거나 국내에서 근무하는 아버지와 함께 국내에 체류하는 것을 선택할 수 있었고, 2014년부터 해외체류 요건의 신설·강화에 관해 충분한 예고가 이뤄진 상태에서 스스로 선택에 따라 해외에서 수학한 것"이라며 "청구인이 일정 기간 해외에서 교육과정을 이수한 사람들 사이에서 재외국민 특별전형 지원에 관한 차별을 받는다 해도 그로 인한 불이익이 지나치다고 보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0-04-08 09:48:00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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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균관대, 원활한 온라인 강의 위한 신속 대응팀 운영

성균관대, 원활한 온라인 강의 위한 신속 대응팀 운영 조준모 경제학과 교수가 온라인 강의를 하고 있는 모습/ 성균관대 제공 [이현진 기자] 성균관대(총장 신동렬)는 원활하게 온라인 강의를 진행하고 학생들의 수업 만족도를 제고하기 위해 6일부터 19일까지 온라인 강의 신속 대응팀을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성균관대는 코로나 19가 세계적으로 확산하고 장기화가 전망됨에 따라 코로나 19 확산 방지와 학교 구성원의 안전을 위해 코로나 19가 종식될 때까지 1학기 수업을 온라인 강의로 진행한다. 이에 따라 온라인 강의를 원활하게 진행하기 위해 ▲콘텐츠 제작 관련 기자재 및 기술 지원 ▲수업 운영 가이드라인 배포 ▲Office Hour 운영 ▲모니터링 및 워크숍 진행 등 다방면으로 노력해왔다. 이에 더해 성균관대는 신속 대응팀을 운영해 교강사 및 학생의 온라인 강의 관련 불편사항을 신속하게 대응해 해결한다는 방침이다. 신속 대응팀은 관련 부서 교직원 및 행정 지원 조교 약 40명으로 구성됐다. 온라인 강의 관련 통합 콜센터를 운영하고 온라인 강의 도구 관련 문의 응대 및 요청사항을 접수해 문제를 해결한다. 또한, 영상 제작에 어려움을 겪는 교강사의 강의 콘텐츠 편집, 녹화, 실시간 스트리밍 수업을 현장에서 밀착 지원한다. 성균관대 관계자는 "교강사는 보다 원활하게 온라인 강의를 진행하고, 학생들은 보다 수준 높은 수업을 들을 수 있도록 신속 대응팀을 운영하게 됐다"면서 "학생들이 온라인으로 안전하고 원활하게 수업을 들을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0-04-07 13:11:07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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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ST, 가상증강현실 전문 인력 양성 박차

[이현진 기자] KAIST(총장 신성철)가 증강현실 소프트웨어와 플랫폼 분야 전문 인력 양성에 나선다. 7일 KAIST에 따르면, 학내 증강현실연구센터(센터장 우운택)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지원하고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이 전담하는 산업혁신인재 성장지원사업을 통해 '가상증강현실 전문인력 양성사업'을 운영한다. 해당 사업은 미래 신산업 육성 및 주력 산업 분야 석·박사급 전문 인력 양성을 목표로 한국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KEA)가 주관하고 KAIST(증강현실 소프트웨어 및 플랫폼)와 서강대(가상현실 응용서비스)·서울대(증강현실 하드웨어)가 사업단을 구성했다. 각 대학의 특화 분야 인력 양성을 위해 정부가 66억5000만원을 지원한다. 참여 기관 및 기업의 예산을 더해 5년간 총 84억 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가상증강현실 분야는 4차 산업혁명의 핵심 사용자 인터페이스로 주목받는 분야다. 특히, 현실의 정보를 가상으로 옮긴 디지털트윈을 통해 정보를 분석해 가시화하거나 축적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미래를 예측하고 가상현실로 체험하게 하거나 현실에서 증강현실로 활용하게 하는 기술은 4차 산업혁명을 촉발하는 핵심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이에, KAIST는 문화기술대학원(학과장 노준용)에 '증강현실 프로그램'을 신설하고 올해 상반기에 신입생을 선발해 2020년 가을학기부터 향후 5년간 증강현실 실무 역량을 갖춘 융합인재 양성에 나선다. 'KAIST CT-AR 프로그램'으로 신설된 대학원 과정은 이달 3일부터 오는 13일까지 신입생을 모집한다. 매년 10여 명의 석·박사 과정 학생을 선발해 디지털 트윈, 환경인식·추적, 실감증강, 지능형 정보증강, 3차원 상호 작용 등 본격적인 증강현실 소프트웨어 및 플랫폼 등을 교육해 관련 분야의 핵심 기술을 선도할 인재를 육성할 계획이다. 선발된 학생들에게는 등록금과 학업 장려금을 지원하고 국내·외 관련 기업과의 공동 연구와 국제학회 참여 기회를 제공한다. 산업 현장에서의 경험과 국제적인 리더십을 고루 갖춘 AR R&D 인력으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해주기 위해서다. 전공 책임을 맡은 우운택 문화기술대학원 교수는 "지난 20년간의 경험과 성과를 바탕으로 증강현실 분야의 우수 연구 개발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힘쓸 예정ˮ이라며 "앞으로 5년 동안 참여 기업과 더불어 디지털트윈 기반 가상증강현실 시대를 대비하겠다ˮ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이번 'KAIST CT-AR 프로그램' 신입생 모집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문화기술대학원 홈페이지(https:

2020-04-07 13:04:35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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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강의 發 등록금 반환 요청…고개 드는 '정부책임 지원론'

[메트로신문 이현진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으로 대학 강의가 온라인으로 진행되면서 학생들이 대학을 상대로 등록금 감면 요청을 이어가는 가운데, 정치계에서 '정부책임 지원론'이 고개를 들고 있다. 등록금을 사이버대학 수준으로 책정하고 차액은 학생들에게 반환해주되, 정부가 추경을 통해 대학재정보조금을 투입해야 한다는 의견이다. 박지원 민생당 전남 목포시 국회의원 후보는 "대학교 강의를 온라인으로 대체하는 만큼 사이버대학이나 방통대 수준으로 등록금을 인하해 학생들에게 환급해 줘야 한다"라면서 "환급 차액은 국가가 대학에 보전해주자"라고 제안했다. 대학알리미에 따르면, 지난해 국립대와 사립대의 한 학기 대학등록금 평균은 각각 208만원, 373만원이다. 반면 온라인 강의를 위주로 하는 사이버대학은 각 학점 당 학비가 7~8만원으로 책정돼, 한 학기 18학점 기준 평균 등록금이 144만원이다. 박 후보는 "대면 수업을 인터넷 강의로 대체하더라도 인건비와 관리비 등 고정비용은 대부분 그대로 지출되기 때문에 등록금 환급을 대학에만 부담시킬 수 없고, 국가가 일정 부분을 보전해줘야 한다"고 주장했다. 코로나 19 사태가 장기화하면서 2차 추경이 불가피한 상황에서, 추경안에 대학등록금 환급에 따른 대학재정보조금을 반영하자는 게 박 후보의 제안이다. 국회 환경노동위원장인 김학용 미래통합당 의원도 같은 의견을 내놨다. 4.15 총선에서 경기 안성에 출마해 4선에 도전하는 김학용 의원은 자신의 SNS를 통해 "교육부와 각 대학은 코로나 19 고통 분담 차원에서 학과별 특수성을 고려한 등록금 일부 환급을 한시적으로 도입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교육 당국도 이 문제를 각 대학에만 맡겨둘 게 아니라, 대학 등록금 환불에 따른 대학들의 재정난을 지원하는 방안을 고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국가적 위기상황에서 온 국민이 고통 분담에 나서고 있는데, 대학 행정만 학생들에게 그 책임을 떠넘겨서는 안 된다"며 "교육 당국도 이 문제를 각 대학(원)에만 맡겨둘 것이 아니라, 대학(원) 등록금 환불에 따른 대학(원)들의 재정난을 지원하는 방안을 함께 고려해야만 이 문제를 풀어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촉구했다. '정부 책임 지원론'은 학생들 사이에서도 나온다. 대학생들은 교육부와 대학, 학생 등 3자가 협의회를 통해 해결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한다. 고려대, 서울대, 성신여대, 숙명여대, 이화여대, 인천대, 한국외대 등 전국 20여개 대학 총학생회로 구성된 전국대학학생회네트워크(이하 전대넷)는 교육 당국에 지난 2월부터 등록금 부분 환급을 포함한 대책 마련을 요구하고 있다. 전대넷 소속 한 학생은 "코로나 19 상황 이후 4월에 이른 지금도 교육부의 답변은 없고 국회에서 관련 예산은 책정될 기미조차 보이지 않고 있다"며 "교육부는 교육부-대학-학생 3자 협의회를 소집하고 각 정당은 총선에서 대학가 코로나 19 대책을 발표해야 한다"고 말했다.

2020-04-07 12:24:55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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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제국 사총협 회장 "대학 간, 대학과 교육 당국 간 소통 창구 되겠다"

[메트로신문 이현진 기자] 장제국 제22대 한국사립대학총장협의회(이하 사총협) 회장이 8일 취임한다. 사총협은 1월 22일 상반기 임시총회를 개최해 제22대 회장으로 장제국 동서대 총장을 선출했다. 임기는 2020년 4월 8일부터 2022년 4월 7일까지 2년이다. 취임식은 온라인으로 이뤄진다. 사총협은 코로나 19 확산 방지와 조기 종식을 위한 정부의 사회적 거리 두기 캠페인에 동참하기 위해서다. 온라인 취임식은 8일 11시 사총협 홈페이지를 통해 열린다. 장제국 회장은 취임사에서 '소통'을 강조했다. 장 회장은 "사총협은 앞으로 사립대학 이해관계자들의 원활한 소통 중심이 되는데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며 "회원대학 간, 대학과 교육 당국 간의 원활한 의사소통에 역량을 모으겠으며, 나아가 국민과의 진정성 있는 소통을 통해 우리 사회가 안고 있는 사립대학의 현안을 공론화해서 이해를 구하고, 해결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또한, 대학의 자율성 제고에 앞장서겠다는 포부를 내놨다. 장제국 회장은 "글로벌 경쟁 시대를 맞이해 이제 대학의 자율성 제고는 대학은 물론 국가발전에 필요 충분 조건이 되고 있다"면서 "사총협은 앞으로 대학구조조정, 특성화 전략 수립과 미래지향적 대학평가 등 대학 현안들이 대학들의 자율의지에 따라 합리적인 방향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회원들의 중지를 모으고 실천방안을 강구하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장 회장은 사립대학이 미래 사회에 적합한 미래형 대학의 모습으로 거듭나는 데 필요한 환경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약속했다. 장 회장은 "사총협은 이에 필요한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수렴하고 제시하는 참신한 아이디어뱅크가 되겠다"며 "미네르바 스쿨(Minerva School), 아리조나주립대(ASU), 에꼴 42(Ecole 42), 드레이퍼 대학(Draper University) 등 미래형 대학들의 혁신적 시스템을 도입해 각 대학이 가진 다양한 혁신적 아이디어가 실현될 수 있도록 법적 기반을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장제국 신임 회장은 미국 조지워싱턴대학(George Washington University)에서 정치학 학사와 석사학위를 받았다. 미국 시러큐스대학 로스쿨(Syracuse University Law School)에서 법학박사를, 일본 게이오대학 정치학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장 회장은 2007년 동서대 부총장으로 취임한 뒤 2011년 총장으로 취임했다. ▲2008년 외교부 정책자문의원 ▲2011년 대통령소속 사회통합위원회 위원 및 부산지역협의회 의장 ▲일본 간사이대학 객원교수 ▲2014년 조선통신사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 한국추진위원회 공동위원장 ▲2016년 부산미술협회 국제아트페어 조직위원장 ▲2018년 부산·울산·경남·제주지역대학교 총장협의회 회장 ▲2018년 사총협 수석부회장 등을 역임했다.

2020-04-07 11:20:54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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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19 극복"…인하대, 취업특강·동아리 박람회 등 온라인 제공

"코로나 19 극복"…인하대, 취업특강·동아리 박람회 등 온라인 제공 한 학생이 6일 인하대 대학일자리센터 홈페이지에 올라와 있는 인하취업시리즈 오픈특강 영상을 보고 있다./ 인하대 제공 [이현진 기자] 인하대(총장 조명우)가 코로나 19로 지난달 16일 개강 이후 강의를 모두 온라인으로 진행하면서 취업 프로그램과 동아리 모집, 학생 활동도 동영상 등을 SNS로 제공하고 있다. 7일 인하대에 따르면, 대학일자리센터는 '2020 상반기 채용 트렌드 특강'과 '2020 상반기 대비 자소서 작성법 특강'을 일자리센터 홈페이지(job.inha.ac.kr)에 게재했다. 인하대 일자리센터 홈페이지를 통해서만 볼 수 있다. 6일 조회수는 2000회를 넘겼다. 인기 높은 취업 프로그램 중 하나인 '인하취업시리즈 오픈특강'은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20일까지 월요일마다 유튜브에 강의를 공개한다. 전반적인 취업 준비 내용을 담았다. 인하대생뿐만 아니라 다른 학생들도 접근이 가능하다. 이달 매주 금요일에는 일자리센터 홈페이지 스트리밍 서비스를 이용한 오픈특강을 연다. 이는 교육 프로그램을 신청한 이들만 수강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에는 배터리 산업군 취업 공략법을 담는다. 신입생을 위한 프로그램도 계획 중이다. 성격유형검사 MBTI, 직업관심검사 STRONG 등 집에서 진로검사를 한 뒤 바로 결과를 받아볼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려고 준비 중이다. 동아리나 학생 활동도 SNS를 중심으로 진행하고 있다. 매년 3월이면 2~3일간 동아리 박람회가 열려 신입생은 물론이고 관심 있는 대학생들에게 활동을 알리는 행사가 열려왔다. 하지만 올해는 직접 신입생들을 만날 수 없는 탓에 트위터, 학교 홈페이지,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동아리를 적극 알리고 있다. 동아리, 소모임 모집 기간이었던 지난달 23일부터 이달 초까지 한 온라인 커뮤니티는 운동동아리, 학과 소모임, 개발동아리 등 각종 동아리 소개가 게시판 글의 70% 이상을 차지했을 정도다. 교수학습개발센터가 운영하는 학습지원 프로그램은 지난달 말 온라인 활동을 시작했다. 튜터 1명과 튜티 2~3명이 그룹을 이뤄 강의하는 방식으로 진행하는 '인하튜터링'은 실시간 화상회의가 가능한 플랫폼 등을 이용해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결과는 온라인 보고서로 제출한다. 참가 인원은 144명이다. 지난달 9~27일 신입생을 대상으로 빌린 도서를 무료로 배송해주고 독서 인증도 진행하는 '2020 인하 리더스 프로그램 관련 신입생 환영 이벤트'에는 200명이 넘는 이들이 참여했다. 이달에는 다양한 학과 학생들이 독서로 인성을 기르는 '인하라이프아카데미' 봄학기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학생 40명에게 지난달 27일 재택수업에 필요한 책을 무료로 배송했다. 김웅희 학생지원처장은 "코로나 19 대유행이라는 이제껏 경험하지 못한 상황에 닥쳐 학생들이 캠퍼스 대학 생활을 누리지 못해 안타깝다"며 "온라인 강의는 물론이고 학교에 나오지 않고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0-04-07 10:50:47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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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향대, 학생 1만1천여명 '개인용 위생키트' 지급

순천향대, 학생 1만1천여명 '개인용 위생키트' 지급 순천향대는 새내기 2739여명을 포함한 재학생 1만1000여명을 대상으로 일명 '코로나 개인위생 키트'를 개인별로 지급하기로 했다. 사진은 신입생에게 지급될 개인용 위생키트에 담긴 방역용 마스크, 손 세정제 등이다./ 순천향대 제공 [이현진 기자] 순천향대(총장 서교일)는 새내기 2739여명과 재학생 등 총 1만1000여 명을 대상으로 일명 '코로나 개인위생 키트'를 제작해 개인별로 지급한다고 7일 밝혔다. 교내 코로나19 감염병 예방과 확산 방지를 위해 개인위생을 철저히 지키자는 취지다. 신입생을 위한 개인별 키트에는 방역용 마스크 3개와 손소독제(80ml)를 비롯한 일회용 밴드, 소염진통제 등 구급약품과 핸드크림 등이 담겼다. 또한, 지난 2월 말 진행하지 못했던 오리엔테이션을 대체한 대학 생활 안내 정보를 파일로 저장한 USB 메모리(64GB)와 대학안내 리플릿, 캠퍼스 지도를 함께 넣었다. 재학생들에게도 위생마스크(KF94급 상당) 2장, 덴탈마스크 2장, 손소독제(1000ml)를 비닐방수 파우치에 담아서 제공한다. 또한, 현재 일부 건물과 공용 공간에 비치한 손 소독제 등은 대면 강의가 이뤄지는 등교 시점에 맞춰 건물 입구, 엘리베이터 및 각 단과 대학별 모든 강의실마다 둘 예정이다. 이밖에도 '방역용 마스크 대여제'를 실시해 오프라인 강의가 시작되더라도 사전에 마스크를 준비하지 못한 학생들을 위해 학과 사무실에서 마스크를 대여해 준다. 이 마스크를 대여받은 학생은 같은 기능의 새로운 마스크로 다시 학과사무실로 반납하면 된다. 이와 함께, '코로나-19 바이러스 검사(PCR 검사)'를 희망하는 학생들에 한해 순천향대 천안병원과 협력해 저렴한 검사비용(실비 5만원)으로 검사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황창순 감염병관리위원장(교학부총장)은 "교내에 감염병 예방을 위한 조치를 지속적이고 다양하게 강화해 나아가고 있다"라며 "학생들이 등교하게 되면 발열이나 호흡기 증상이 나타날 수 있고, 이에 따른 감염 확산을 최소화하기 위해 생활관 앞에 '임시 진료대기소'를 별도로 설치해 운영하고 증상이 의심되는 학생은 임시 진료대기소를 먼저 방문해 전담 간호사를 통하여 사전체크를 받도록 권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앞서, 순천향대는 코로나 19 확산 방지를 위해 매년 4월에 열리던 벚꽃 축제을 개최하지 않기로 하고 외부 방문객들이 캠퍼스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 온라인 강의 학습체제는 다음 달 3일까지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0-04-07 10:41:06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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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가, 등록금 감면 대신 '특별 장학금' 지급 움직임

대구권 대학 주축으로 시작…전국 대학가 확산 가능성에는 '물음표' "대학과 정부가 서로의 역할과 지원체계 범국가적으로 고민할 때" [이현진 기자] 코로나 19 여파로 대학 수업이 온라인으로 이뤄지면서 등록금 감면 요구 목소리가 커지자 일부 대학이 특별 장학금 지급을 대안으로 내놓고 있다. 지난해 대학 전체 강좌 수 대비 1%에 그치던 온라인 강의를 전체로 확대하면서 추가 재정 지출이 불가피했지만, 학생들이 쏟아내는 요구에 꺼낸 대학의 자구책이다. 6일 대학가에 따르면, 일부 대학이 학생 학습권 보장과 안전 독려를 위해 이른바 '코로나 19' 장학금을 속속 도입하고 있다. 코로나 19로 학생들이 겪는 어려움을 일부나마 줄여보겠다는 취지다. 대구대는 재학생 전원에게 코로나 19 극복을 위해 1학기를 등록한 재학생 전원에게 1인당 10만원 규모의 특별장학금을 지급한다. 수혜 인원은 1만7000여 명. 장학금 규모는 약 17억원 이상이다. 계명대는 교직원 기부금으로 특별 장학금을 마련했다. 계명대는 학부 및 대학원 재학생 2만3000여 명에게 생활지원 학업장려비로 20만원씩 지급한다. 재원은 2000여 명의 교수 및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내놓은 봉급의 일부로 마련됐다. 신일희 총장을 비롯해 교무위원들은 봉급의 20%, 그 외 보직 교직원은 봉급의 10%를 석 달 동안 내놓기로 했다. 계명대 관계자는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함에 따라 원격수업으로 강의가 진행되는 상황 속에서 타지역 학생들은 빈 자취방의 임대료 납부와 아르바이트를 통한 생활비 조달에 어려움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라며 "이런 점들을 고려해 계명대는 기존의 장학금은 예년과 같이 집행하되 이와는 별도로 생활 지원 학업장려비를 재학생 전원에게 지급해 도움을 주고자 한다"라고 설명했다. 세명대도 재학생 모두에게 '코로나19 극복 장학금'을 10만원 씩 지급한다. 대상자는 총 8100여명의 학생들로 8억 1000여 만원 규모다. 동명대도 재학생 전원에게 1인당 10만원 씩 코로나19 특별 장학금을 지급한다. 학교는 올해 1학기 학부 등록한 재학생 7371명에게 10만원 씩 총 7억 3710만원을 이달 중 지급할 예정이다. 일부 학생에게 도움의 손길을 건넨 대학도 있다. 인하대는 최근 코로나 19 극복 '인하 함께 나눔' 장학금 모금 운동으로 모인 1억 2000만원을 학생 137명에게 전달했다. 지난달 1차 장학금 신청을 받아 지원자 160여 명 중 서류상 문제없는 이들을 모두 선발했다. 지원 대상은 일정 소득분위 이하 학생 중 최근 코로나 19로 갑작스럽게 경제적 어려움을 겪게 된 학생이다. 인하대는 현재 2차 장학금 신청을 받고 있으며, 오는 23일 같은 규모로 학생들을 선발해 지급할 계획이다. 코로나 19 피해가 심했던 대구 권역 대학을 중심으로 이 같은 움직임이 일고 있지만, 당장 온기가 전국 대학으로 퍼지기는 어렵다는 관측이 나온다. 대면 강의 전환 시기에 따라 추후 등록금 반환 관련 논의가 진행될 수도 있는 상황에서 섣불리 장학금을 지급하기에는 재정적인 부담이 크기 때문이다. 서울지역 대학 한 홍보팀장은 "학생들은 학교가 본래 제공해야 할 서비스를 제대로 누리지 못했다며 등록금 반환을 요구하지만, 대학은 운영비용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교직원 인건비가 그대로 지출되는 상황에서 방역비 등 코로나 19 대응 비용이 늘어난 상황"이라며 "온라인 강의 지속기간이 길어질수록 학생들의 등록금 반환 요구가 커지고 있어 대학도 추가 재원을 마련해 장학금을 지급하기에는 어려운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일각에서는 등록금 반환이라는 사례를 남길 경우, 추후 재현될 수 있는 상황에서도 등록금 반환 요구가 빗발칠 수 있다고 우려한다. 수도권 한 대학 관계자는 "학생 사정을 고려해 추가 재원으로 등록금 일부 반환이 이뤄지면 이후 비슷한 상황이 재현될 경우, 대학이 과거와 다른 입장을 내기 쉽지 않아 부담스러운 것도 사실"이라고 귀띔했다. 코로나 19가 교육 패러다임에도 변화를 줄 수 있는 만큼, 등록금 문제에만 몰두할 게 아니라 미래(온라인) 교육에 대한 건설적인 논의가 이뤄져야 한다는 조언도 나온다. 황인성 한국사립대학총장협의회 사무처장은 "지난해 1%에 그친 대학 원격강의가 올해 100%까지 전면시행됐고, 초·중·고교마저 모두 온라인 개강이 확정됐다. 이는 온라인 교육을 위한 기반 미비와 디지털 격차 문제 등으로 비화할 수 있다"라면서 "모든 책임을 대학에만 돌릴 게 아니라 대학과 정부가 서로의 역할과 지원체계를 범국가적으로 고민하는 등 온라인교육의 기반 확대와 인식 제고 문제를 공론화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한편, 대학들은 코로나 19로 온라인 수업 기간을 늘려나가고 있으며 이화여대와 카이스트(KAIST), 유니스트(UNIST)등이 1학기 전 수업 온라인 개강을 결정했다. 서울대, 성균관대, 숭실대 등은 1학기 말까지 무기한 연장했다. 고려대, 연세대, 중앙대, 서울시립대 등도 대면수업 시작 시점을 5월 이후로 연기했다. 이에 앞서 전국 4년제 대학 92.7%가 개강을 1∼2주 연기한 바 있다.

2020-04-06 13:19:47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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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투스교육,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 기부금 및 도서·마스크 기부

이투스교육,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 기부금 및 도서·마스크 기부 입시교육업체 이투스교육(주)이 코로나19 극복 캠페인으로 진행한 '기부YOUR고민 챌린지'로 조성된 기부금 1000만원과 학습도서 2만5000권, 마스크 1000장을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 전달했다./이투스교육 제공 입시교육업체 이투스교육(주)이 코로나19 극복 캠페인으로 진행한 '기부YOUR고민 챌린지'로 조성된 기부금 1000만원과 학습도서 2만5000권, 마스크 1000장을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 전달했다고 6일 밝혔다. 이투스교육의 이번 기부는 우리 주변의 소외계층 아동들이 코로나19로 생활과 학습 면에서 더욱 어려움을 겪고 있어 이 같은 상황에 조금이라도 도움을 주고자 이뤄졌다. 이번 기부를 위해 이투스교육은 지난달 11일부터 20일까지 이투스 홈페이지를 통해 '기부YOUR고민 챌린지'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은 개학 연기로 학교를 가지 못한 채 학습에 대한 고민을 갖고 있는 학생들의 고민도 상담해주고, 동시에 기부금도 조성해 소외계층에게 힘을 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고자 마련됐다. '기부YOUR고민 챌린지'는 대학생 멘토와 이투스교육 소속의 입시전문가, 이투스 인터넷강의 강사 및 강사 연구실 연구원 등 총 400여명이 멘토로 참여해 학생들의 고민 글에 답변을 달아주는 '학습 코칭' 형태로 진행됐다. 지난달 11일부터 20일까지 진행된 이 캠페인에는 4500여개의 게시글이 작성돼 자유로운 질문과 답변이 이뤄졌다. 상담 완료율은 92%에 달했다. 이투스교육은 캠페인 기간 내에 답변이 이뤄지지 못한 질문에 대해서는 캠페인 종료된 후에도 멘토들이 추가 답변을 달아 학생들의 올려 놓은 고민들을 해소할 수 있도록 했다. 이투스교육은 고민 글에 답변이 달릴 때마다 1000원씩의 기부금을 적립했고, 총 419만6000원의 기부금이 누적됐다. 이투스교육은 적립된 금액에 추가 기부금을 더해 총 1000만원을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 전달했다. 이와 함께 이투스교육은 2억 7000만원 상당의 도서도 전달한다. 이투스교육은 자사에서 발간하는 초등학생을 위한 도서 ▲헬로 마이잡(15종) ▲만화로 보는 한국사 시리즈(5종) ▲와글와글스토리TooN(5종) 등 25종의 도서 총 2만5000권을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 기부하기로 결정했다. 도서는 이달 중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을 통해 필요로 하는 시설로 전달될 예정이다. 이투스교육은 또 코로나19로 인해 마스크를 구하기 더욱 어려워진 소외계층이 사용할 수 있도록 항균 마스크 1000장도 이달 중 함께 전달할 계획이다. 이투스교육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주변의 소외계층 아동들이 생활과 학습 모든 면에서 이전보다 더 힘든 상황을 겪고 있어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고자 이번 기부금과 물품을 전달하게 됐다"면서 "이투스교육은 교육기업으로서 지금까지 학생과 학부모님들로부터 사랑을 받아온 만큼 그에 걸맞은 사회적 역할을 다하고자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0-04-06 12:19:13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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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광디지털대, 무료 상담 통해 '코로나19 마음방역' 지원

원광디지털대, 무료 상담 통해 '코로나19 마음방역' 지원 원광디지털대 심리상담센터가 코로나 19로 심리적 고통을 겪는 자가격리자 및 가족 등 일반인을 대상으로 '코로나19 마음방역 프로그램'을 무료로 운영한다./ 원광디지털대 제공 [이현진 기자] 원광디지털대 심리상담센터(센터장 김영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으로 인해 심리적 고통을 겪는 자가격리자 및 가족 등 일반인을 대상으로 '코로나19 마음방역 프로그램'을 무료로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무료 상담은 4월 한 달간 화요일과 수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되며 심리상담센터 대표전화(02-6959-6328)를 이용한 비대면 상담으로 이뤄진다. 필요한 경우에는 별도로 면대면 상담을 진행할 수 있다. 김영혜 상담심리학과장 교수(원광디지털대 부설 심리상담센터장)는 "코로나 19 사태가 장기화하면서 심리적인 불안을 호소하거나 정신적인 스트레스로 고통받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전문가와의 상담을 통해 이런 불안이나 고통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코로나19를 이겨내는 데 힘을 보태고자 무료 상담을 진행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원광디지털대 심리상담센터는 전문적인 훈련을 받은 상담전문가들이 일상생활에서 경험하는 스트레스, 우울감 또는 여러 심리적인 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재학생 및 일반인을 대상으로 다양한 상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0-04-06 12:12:11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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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대, 신입생 심리 안정 상담 프로그램 운영

청주대, 신입생 심리 안정 상담 프로그램 운영 청주대는 지난 1일부터 10일까지 2020 신입생들의 심리안정 지원을 위한 '토다토닥 상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청주대 제공 청주대(총장 차천수)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신입생의 심리안정 지원을 위한 '토닥토닥 상담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청주대 학생종합상담센터는 지난 1일부터 10일까지 열흘간 개강 연기와 학사일정 지연에 따라 입학에 대한 설레임이 사라지고, 심리 불안감을 겪고 있는 2780여 명의 신입생을 대상으로 비대면 전화 상담을 진행 중이다. '토닥토닥 상담 프로그램'은 소나무 학생 봉사단원들이 전화 상담을 통해 3월 개강 연기와 원격수업 운영에 대한 신입생들의 애로 사항을 청취하고 공감하는 방법으로 진행된다. 신입생들의 학교생활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기 위해 정보전달과 미 등교에 따른 불안감 해소 및 심리적 안정 지원 상담을 운영한다. 황혜원 학생종합상담센터장은 "2020학년도 새내기를 대상으로 전화 상담을 실시해 힘든 생활을 보내고 있는 학생들의 마음을 위로하면 조금이나마 대학 생활 만족도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학생종합상담센터는 앞으로 신입생 토닥토닥 추수 상담을 연중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0-04-06 12:08:40 이현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