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이현진
기사사진
호남대, '코로나19' 심리상담 '호남마음콜' 운영

호남대, '코로나19' 심리상담 '호남마음콜' 운영 호남대가 '코로나19' 확산으로 등교 연기가 장기화되면서 혼란을 겪고 있는 신입생들의 심리적 안정을 돕기 위해 23일부터 비대면 심리상담 프로그램인 '호남마음콜'을 운영한다./호남대 제공 호남대(박상철)가 '코로나19' 확산으로 등교 연기가 장기화되면서 혼란을 겪고 있는 신입생들의 심리적 안정을 돕기 위해 전체 신입생을 대상으로 비대면 심리상담 프로그램인 '호남마음콜'을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개강 연기와 온라인 학습 등으로 재택 온라인수업을 받고 있는 신입생 1700여명을 대상으로 시행하는 '호남마음 콜'은, 이날부터 31일까지 실시된다. 호남대 학생상담센터가 개발한 위기상담 프로그램 '호남마음콜'은 1차 1대 1 전화상담 방식으로 진행된다. 1차 상담에서 우울 및 정신건강 지원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학생과는 2차 화상 상담이 이어진다. 고위험군으로 분류된 학생은 자살예방센터나 정신건강센터 등 지역사회와 연계해서 치료가 이뤄지도록 할 예정이다. 호남대 학생상담센터는 이번 위기상담을 위해 전문상담사 10명을 배치하고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상담을 실시한다. 이번 상담에서는 8단계의 상담 매뉴얼에 따라 신입생들의 심리상태를 체크한다. 감사 결과에 따라 단계별로 적절한 치유가 이뤄지도록 연계할 계획이다. 김미례 학생상담센터장은 "'코로나19'로 대학의 면대면 강의가 연기되면서 새로운 사회적 연결망을 형성해야 하는 신입생들이 사회적 고립감을 느끼거나 학교에 대한 소속감 형성 기회가 박탈돼 심리적 고통 및 스트레스가 예상돼 전화상담에 나섰다"고 말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0-03-23 10:45:18 이현진 기자
기사사진
김대현 전남대 교수, '금강산 한시선' 출간

김대현 전남대 교수, '금강산 한시선' 출간 김대현 전남대 국문학과 교수 저서 '금강산 한시선' 표지/ 전남대 제공 민족의 성산으로서, 가장 대표적인 우리 문학의 창작 공간이었던 금강산을 주제로 한 '금강산 한시선'이 발간됐다. 전남대(총장 정병석)는 우리나라 한시를 주제별로 모아 번역해 온 김대현 국문학과 교수가 '무등산 한시선'과 '사군자 한시선'에 이어 편역서 '금강산 한시선'을 세 번째로 출판했다고 23일 밝혔다. 전남대학교출판문화원에서 발간된 '금강산 한시선'은 우리나라 한문학의 종장이라 일컬어지는 고운 최치원에서부터 한말 대표적인 시인이었던 매천 황현에 이르기까지 백여 수 이상의 금강산 시를 작자의 시대별로 모아서 주석을 곁들였다. 김대현 교수는 "예로부터 겸재 정선이나 단원 김홍도의 그림 등 금강산에 관련된 그림은 널리 알려져 있으나, 문학으로 형상화된 한시 등은 수 천수가 남아있을 것으로 추정됨에도 마땅한 한시선 한 권이 없다"라며 "더구나 그동안 남, 북에서 간단하게 만들어졌던 금강산 한시선마저도 이미 절판돼 서점은 물론 도서관에서도 찾아보기 어려운 실정이 안타까워 '금강산 한시선'을 내게 됐다"고 말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0-03-23 10:37:46 이현진 기자
기사사진
배재대, 신입생 2200명에 '깜짝 선물'

배재대, 신입생 2200명에 '깜짝 선물' 김선재 배재대 총장(가운데)이 2020학년도 신입생에게 전달될 선물 포장을 하고 있다./배재대 제공 "우편으로 입학증서와 배재대 기념품도 받았어요. 집으로 온 선물을 보니 대학 생활이 기대돼요." 배재대(총장 김선재)가 2020학년도 신입생 전원에게 입학증서‧기념품 등 '깜짝 선물'을 보냈다. 배재대는 코로나19 여파로 온라인 입학식을 개최한 데 이어 입학 증서와 총장 환영사, 대학혁신지원사업 일환인 '도전학기제'를 알리는 학사력 캘린더, 기념품을 제작해 우편으로 발송했다. 총 발송인원은 2020학년도 신‧편입생 2200여명이다. 신입생들 받은 캘린더에는 대학 생활 전반에 영향을 주는 학사일정과 인재상 실현을 위한 프로그램이 수록돼 있다. 2주 연기된 중간‧기말고사 일정 등 학사일정 전반이 들어있다. 또 신입생 대상 프로그램인 '도전학기제-꿈드림설계S'도 소개돼 있다. 대학혁신지원사업의 일환인 이 프로그램은 학생 스스로 창의적 학습활동과 경력개발에 나서도록 설계했다. 배재대는 핵심역량 강화를 위해 ▲지역사회문제 해결형 ▲창업도전 연계형 ▲문화예술 해결형 ▲창의융합 도전형 ▲전공심화 고도화형 ▲국제교류형으로 프로그램 설계를 마쳤다. 신입생들은 과정을 모두 마치면 교양 1학점을 받아 학업에 도움을 받는다. 선물 포장에 나섰던 김선재 총장은 "대학에 첫발을 내딛는 신입생들에게 눈을 마주치면서 인사를 전하고 싶은 아쉬움이 남아 선물을 준비했다"며 "손에 받아든 입학증서와 캘린더, 기념품으로 조금이나마 즐거움을 느꼈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0-03-23 10:32:09 이현진 기자
기사사진
'코로나19'로 온라인 강의 대체…장애 학생은 사각지대

'코로나19'로 온라인 강의 대체…장애 학생은 사각지대 자막·수화 등 지원책 미비…"면대면 강의에서도 대학 지원 미비" 장애인단체들, 인권위에 진정 제출 [메트로신문 이현진 기자] #2017년 대학에 신입생으로 입학한 농아인 학생 A 씨는 수화나 자막 없이 이뤄지는 수업 내용을 이해하기 어려웠다. 도우미 학생을 통해 수업 내용을 타자로 쳐 달라고 요구했지만 대학 측은 타자 소리가 다른 학생들이 수업에 방해를 줄 수 있다며 이를 거부했다. 이후 A 씨는 수어 통역사를 요청했지만, 이 역시 거부당했다. 별다른 도움 없이 수업을 듣던 A 씨는 연거푸 F학점을 받고 결국 스스로 휴학했다. 장애 학생을 고려하지 않은 대학 강의 시스템이 도마 위에 오르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전국 대학이 수업을 온라인 강의로 대체하면서 대학 측이 서둘러 마련한 신학기 동영상 강의 대부분이 소리를 들을 수 없는 농아인들을 위한 자막서비스는 갖춰져 있지 않기 때문이다. 그뿐만 아니라, 대부분 대학이 일반적인 면대면 강의에서도 장애 학생을 위한 학습 시스템을 갖추지 않았다는 문제점이 지적되며 교육환경 개선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나온다. 장애의 벽을 허무는 사람들(장애벽허물기), 한국농아인협회, 한국농아대학연합회은 농아인 대학생들의 학습환경 개선을 요구하는 차별을 해소해야 한다는 내용을 담아 최근 국가인권위원회에 진정서를 제출했다. 전국 대학에 장애 학생은 10만여 명에 달하지만, 대부분 대학에 이들을 위한 학습 시스템이 충분히 마련돼 있지 않아 학습권에 침해를 받고 있다는 내용이 진정서에 담았다. 김주현 장애벽허물기 대표는 "일부 대학이 온라인 공개 강의 사이트인 'K-MOOC'와 'KOCW'에 올라온 강의와 학교 과목이 유사한 경우 대체 수강을 안내하고 있지만, 해당 강의는 수어를 사용하는 농아인 학생들의 접근성이 원활하지 못하다"며 "농아인 학생을 위한 온라인 학습 시스템이 구축돼야 한다"고 요청했다. 청각장애인의 경우 대부분을 순독(입술 모양을 읽는 것)으로 강의를 소화한다. 더러 수업 도우미(동료 학생)가 돕는 대학도 있지만, 모든 강의에 도우미 서비스를 배치하기는 역부족이다. 이에 더해, 최근 실시되고 있는 대부분의 동영상 강의에는 자막이 제공되지 않고 수업 도우미도 곁에 없어서 수업 이해도가 크게 저하되고 있다. 김 대표는 "개강을 하더라도 코로나19의 후유증으로 강의실마다 마스크를 끼는 등 상황이 이어질 것"이라며 "코로나19를 계기로 장애 학생들의 교육환경을 개선하고 긴급상황 시 지원 기준을 만들어야 한다"고 요구했다. 장애벽허물기 소속 농아인 대학생 A 씨는 "대학 생활 중 자막지원과 관련한 기기 및 수어 통역 지원의 미흡으로 학업을 제대로 이행할 수 없어 자퇴하게 됐다"고 토로했다.

2020-03-22 12:14:16 이현진 기자
기사사진
"학생들 만나고 싶어요"…순천향대, 2289개 온라인 강좌로 개강

순천향대(총장 서교일)가 23일 개강하고 1~2주 동안 2289개에 이르는 '온라인 원격강의'로 모든 수업을 진행한다. 22일 순천향대에 따르면, 대다수 대학이 지난 16일 개강했지만 순천향대는 1주일을 늦춰 23일 봄학기를 연다. 온라인 강의를 일시적으로 강의 전체로 확대하면서, 불안한 전산 시스템과 온라인 강의 질적 저하를 사전에 차단하고 충분한 준비과정을 거치기 위한 조치다. 그간 국내 대학은 교육부 규제에 따라 동영상 강의는 전체 수업의 20% 이내로 꾸렸다. 대학 관계자는 "순천향대만의 재미있는 강의개발을 통해 쌍방향 소통이 가능하고 학생들의 수시 질문이 가능하게 하는 등 일방적인 강의보다 '교육의 질'이 저하되지 않도록 충실한 강의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라고 설명했다. 순천향대는 1만 2000여명의 학생이 동시에 접속해도 강의에 지장이 없도록 외부 클라우드를 활용한 네트워크 및 서버 등을 증설하고 부수적으로는 웹캠, 마이크 등을 지원하고 있다. 순천향대의 온라인 강의는 유형별로 ▲학내 가상강의 ▲학내 LMS ▲WIU ▲ZOOM ▲유튜브 등 기타매체 ▲보강·실습 등 6종으로 구분해 온라인 강좌가 이뤄진다. 이 가운데 ▲ZOOM 방식 981개 강좌(전체 42%) ▲학내 LMS 934개 강좌(40%) ▲보강·실습 등 169개 강좌 ▲유튜브 등 기타매체 활용 145개 강좌(6%) ▲네이버카페 WIU 방식 93개 강좌(4%) ▲기존 학내 가상강의 플랫폼 활용 17개 강좌(1%) 등이다. 순천향대 교무처 관계자는 "학생들과 교수가 동시 접속으로 인한 서버 다운을 방지하고 수업이 정지되는 혼란을 방지하기 위해 사전에 KT등과 협의해 클라우드 접속방식으로 전환해 문제점이 발생하지 않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순천향대는 이번 온라인 수업 제작을 위해 온라인 강의 서포터즈단을 운영을 통해 강의 제작을 돕고 있으며, 이와는 별도로 외부 전문업체의 클라우드 플랫폼을 확보하고 교수 개인별 웹캠, 마이크 지급 등 4억여원의 긴급 재정을 투입했다. 온라인 수업에 학생들은 기대감을 보이고 있다. 이민채(글로벌문화산업학과, 18학번) 씨는 "ZOOM 화상 강의 테스트에 참여해보니 우려와 다르게 교수님과의 대화도 원활하게 이뤄졌다"며 "특히, '손들기'와 같은 기능을 활용하는 것이 기존에 알고 있던 인터넷 강의보다는 교수님과의 쌍방향의 소통을 가능하도록 했다"고 말했다.

2020-03-22 11:42:10 이현진 기자
기사사진
호서대, 6년 연속 '교육국제화역량 인증대학' 선정

호서대, 6년 연속 '교육국제화역량 인증대학' 선정 호서대가 교육부로부터 6년 연속 '교육국제화역량 인증대학'으로 선정됐다. 사진은 호서대가 유학생에게 한국 명절 음식 나눔 행사를 하고 있는 모습./ 호서대 제공 호서대(총장 이철성)가 교육부로부터 6년 연속 '교육국제화역량 인증대학'으로 선정됐다. '교육국제화역량 인증제(IEQAS, International Education Quality Assurance System)'는 고등 교육기관의 경쟁력을 높이고 유학생 관리의 모범적 기준을 제시해 유학생 질 관리 및 우수한 외국인 유학생 유치 확대를 도모하기 위한 목적으로 교육부가 시행하고 있는 제도다. 호서대는 지난 2015년부터 6년 연속 교육 국제화 역량 필수지표인 외국인 유학생 불법 체류율 및 중도 탈락률을 비롯해 핵심 여건 지표인 ▲의료보험 가입률 ▲언어능력 ▲신입생 기숙사 제공률 등의 기준에 충족했다. 이번 인증은 2022년 2월까지 2년간 유효하다 인증대학은 정부 초청 외국인 장학생 선발 프로그램, 외국인 유학생 정부재정지원사업에서 혜택과 외국인 유학생 비자 발급 심사 기준 완화와 절차 간소화, 정부 초청 장학생(GKS) 사업 신청 우대 등을 받는다. 박설호 부총장은 "앞으로 3주기 교육국제화역량 인증제에도 우리 대학이 연속으로 선정되기 위해 한 단계 높은 전문화된 관리체계를 지속해서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0-03-22 11:27:22 이현진 기자
기사사진
중앙대, 한국수력원자력과 협약 체결

중앙대(총장 박상규)가 20일 서울캠퍼스 총장실에서 한국수력원자력(이하 한수원, 사장 정재훈)과 '에너지신산업 분야 인력양성 및 기술연구'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박상규 중앙대 총장과 정재훈 한국수력원자력 사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지능형 에너지신산업 우수 연구인력 양성 및 'Value Chain Innovation'을 위한 협력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상호협력하기로 합의했다. 협약에 따라 중앙대 지능형 에너지산업 교육연구단(단장 박세현)과 한수원은 △ 지능형에너지 기술 역량강화를 위한 인력양성 교육프로그램 자문 △ 에너지신산업 핵심연계기술의 고도화 및 활성화를 위한 연구개발 협력 △ 에너지신산업 비즈니스모델 공동 개발 등의 다양한 교류∙협력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중앙대 관계자는 "이번 협약이 중앙대의 미래 에너지신산업 분야 우수 연구인력 양성 및 연구경쟁력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중앙대는 지능형 에너지산업 교육연구단을 통해 에너지 자립, CO2 감축, 기후변화 대응 등 에너지신산업 생태계의 공급-소비 체계를 혁신하고, 에너지신산업을 선도할 인재를 양성한다는 계획이다.

2020-03-22 10:58:30 이현진 기자
기사사진
전북대, 미얀마 다곤대학서 유용식물 연구부지 무상 제공받아

전북대, 미얀마 다곤대학서 유용식물 연구부지 무상 제공받아 다곤대학을 방문한 이귀재 전북대 부총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전북대 제공 전북대(총장 김동원)는 미얀마 다곤대학으로부터 유용식물을 연구할 수 있는 방대한 부지를 제공받아 연구에 탄력을 받게 됐다고 22일 밝혔다. 지난 2017년 정부가 지원하는 국제협력선도대학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미얀마 다곤대학의 역량 강화를 추진하고 있는 전북대 국제협력선도사업단(단장 방극수 교수)은 이달 초 다곤대학과 교내 22에어커(2만7000여평) 부지를 무상으로 제공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전북대는 다곤대학 해당 부지를 10년 동안 무상으로 사용할 수 있다. 이로써 전북대는 기후변화로 인해 국내 기후가 아열대화 하고 있는 시점에 이와 관련된 유용식물이나 국내 약용작물 등의 연구 공간을 확보하게 됐다. 특히 전북대는 올 초 다곤대학에 컴퓨터 60여 대와 이학계열 교수 등으로부터 제공받은 600여 권의 전공 서적을 기증했다. 지난 1월 14일 이귀재 부총장이 다곤대학을 방문해 관련 학과 전공도서실을 개관하는 등 돈독한 우호관계를 이어가고 있다. 방극수 단장(한약자원학과 교수)은 "천연자원 부국 중 하나인 미얀마는 생물 다양성 보전에 대한 낮은 인식과 전문인력 부재로 식물 유전자원 보존과 활용에 어려움을 겪어왔는데, 연구센터를 통해 다양한 약용 식물자원 연구의 플랫폼으로 입지를 굳혀가고 있다"며 "다곤대학의 부지 무상제공을 통해 미얀마에 다양한 열대 및 약용식물을 연구할 수 있는 토대가 마련됐기 때문에 추후 더 큰 성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미얀마 다곤대학은 내년에도 같은 조건으로 8에어커(1만여평) 상당의 부지를 추가로 제공할 계획이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0-03-22 10:55:39 이현진 기자
기사사진
사립대 총장들 "올해 평가 면제…원격강의 재정지원" 요청

사립대 총장들 "올해 평가 면제…원격강의 재정지원" 요청 [메트로신문 이현진 기자] 사립대학 총장들이 교육부에 올해 대학혁신지원사업 평가를 면제하고, 온라인 강의 제작·운영에 소요된 추가 비용의 지원을 요청했다. 20일 한국사립대학총장협의회(회장 김인철 한국외국어대 총장, 이하 사총협)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와 관련해 안전한 캠퍼스 환경 유지와 정상적인 대학 교육을 위해 이 같은 입장과 건의사항을 교육부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사총협은 "국가 비상상황에 준하는 사태에 대학 학사운영의 어려움을 고려해 대학혁신지원사업 올해 평가를 면제하고 일반지원사업으로 전환해 대학이 탄력적, 자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요청했다. 원격수업 및 집합교육 재개와 관련해서는 대학이 여건과 교과별 특성을 고려해 자율적으로 정해 시행할 수 있도록 보장해주기를 요구했다. 사총협은 "다만, 현 상황을 감안할 때 온라인 강의는 최소 1~2주 추가로 연장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면서 "집합교육 재개 시, 학생들에게 제공할 마스크 수급이 원활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대학에 대한 정부 차원의 안정적인 마스크 공급망이 구축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코로나19 대응 과정에서 소요된 대학재정 지원도 요청했다. 사총협은 "유학생 관리, 캠퍼스 방역 및 건물 통제 등에 투입된 비용은 물론이고, 온라인 원격강의 제작·운영에 소요된 비용에 대해 정부가 재정 지원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사총협은 "대학혁신지원사업 올해 평가를 면제하고, 일반지원사업으로 전환해 대학들이 탄력적, 자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면서 "국가장학금 Ⅱ유형 예산을 대폭 증액하고, 대응자금 조항을 한시적으로 유보해 학생들과 대학의 부담을 경감해 주기를 바란다"고 건의했다. 한편 사총협은 이날 코로나19 관련 대학 현안 논의를 위해 2차 수석부회장단 실시간 온라인 화상회의를 개최하고 153개 회원대학 총장 의견을 수렴했다.

2020-03-20 15:36:22 이현진 기자
기사사진
커넥츠 스카이에듀, '개학 연기' 학생들에 전 강좌 무료 오픈

커넥츠 스카이에듀, '개학 연기' 학생들에 전 강좌 무료 오픈 커넥츠 스카이에듀 제공 에스티유니타스의 대입 전문 브랜드 '커넥츠 스카이에듀'(이하 스카이에듀)가 전 강좌를 무료로 오픈한다. 코로나19 감염증 확산으로 인해 개학이 4월 6일로 미뤄짐에 따라 학생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가정에서의 학습을 돕기 위해서다. 스카이에듀는 19일 모든 온라인 강의를 무료로 수강할 수 있는 '2021 스듀패스'를 학생들에게 무료로 제공하기로 전격 결정했다고 20일 밝혔다. 강의수강을 원하는 학생은 스카이에듀 홈페이지에서 무료수강권을 신청하면 스듀패스를 바로 지급받아 즉시 학습을 할 수 있다. 이번 무료수강 지원 결정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개학이 또 다시 연기되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함에 따라 더 이상의 학습 지연은 수험생들의 입시에 큰 지장을 줄 수 있다는 스카이에듀 소속 강사들의 결단 및 전 구성원의 판단에 따른 것이다. 스카이에듀는 또 참여학생 누구나 무료로 수강할 수 있는 '매일공부 라이브(LIVE)'를 매일 밤 10시 30분에 진행한다. 등교하지 않고 가정에만 머무르는 학생들이 흔들림없이 공부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함이다. 매일공부 라이브는 19일부터 진행됐다. 스카이에듀의 스듀패스 무료수강과 매일공부 라이브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스카이에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스카이에듀 관계자는 "4월 개학이라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되면서 수험생들이 학습에 지장을 받을 것이 매우 우려되는 상황"이라며 "이번 스카이에듀에서 무료로 지원하는 스듀패스와 매일공부 라이브가 흔들림 없는 학생들의 학습에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 간절하다"고 말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0-03-20 10:53:47 이현진 기자
기사사진
서울사이버대생들, '코로나 19' 성금 천만원 기부

서울사이버대생들, '코로나 19' 성금 천만원 기부 박경서 대한적십자사 회장과 이재원 서울사이버대 총학생회장이 성금 전달식 후 사진을 찍고 있다. 이 자리에는 장예순 대학적십자사 부회장, 이은주 서울사이버대 총장, 이재웅 학생부총장과 학생회 임원들이 함께 했다./서울사이버대 제공 서울사이버대학교 총학생회(회장 이재원)는 19일대한적십자사(회장 박경서)를 방문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들을 돕기 위해 온라인 상에서 재학생들이 자발적으로 모금한 성금 1000만원을 전달했다고 20일 밝혔다. 해당 성금은 코로나 19의 확산 방지를 위한 방역물품 및 구호물품 구매에 활용된다. 이번 성금을 준비한 이재원 총학생회장은 "서울사이버대 재학생들은 코로나19로 온 국민이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을 때 자원봉사자 및 의료진과 주민들에게 큰 힘이 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자 자발적인 모금 운동을 통해 성금을 전달하게 됐다"며 "모금 운동에는 35개학과 총학생회장 및 18개 지역회장단들과 총학생회집행부 임원 등의 했다"고 말했다. 이은주 총장은 "이번에 전달하게 된 성금은 서울사이버대 재학생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일궈진 성과"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루트를 통해 사회봉사활동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사이버대는 SCU WAVE 사회봉사단을 통해 매월 13일을 SCU 헌혈의 날로 정하고 생명사랑나눔운동을 실천하고 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0-03-20 10:10:32 이현진 기자
기사사진
개학 연기에 짧아진 방학…고3 대입 준비 지금 뭐해야 할까?

개학이 결국 5주 연기됐다. 추가 연기 가능성도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여파로 학사일정부터 대입 일정까지 모두 미궁에 빠졌다. 당분간 고3은 '안갯속 대입'을 준비해야 하는 처지다. 수시모집부터 수능 등 입시 일정이 전반적으로 미뤄질 가능성이 높다는 게 교육계 중론이다. 이만기 유웨이 교육평가연구소장은 "학생부 마감을 고려하면 수시 일정은 1주일에서 2주일 순연하는 방안이 점쳐진다"면서 "수능도 1주 정도 연기해 11월 26일에 실시하고 2017년 포항지진으로 인한 수능 연기 때처럼 채점 일정을 서두르면 적어도 12월 16일 이전에 수능성적 발표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코로나 19로 바뀐 학사일정 속에서 올해 대입 준비는 어떻게 해야 할지 대입 전문가의 의견을 구해 봤다. ◆ 학생부 성적과 모의고사 성적 바탕으로 '수시or정시' 미리 결정 개학 연기 국면에서 많은 수험생이 불안감과 막막함에 쌓여있다. 이는 학습 준비 저하로 이어지기 때문에 마인드 컨트롤이 필요하다는 게 전문가 조언이다. 연기된 시간을 개학 이후 빠른 적응을 위해 활용하는 게 핵심이다. 우선 심리적인 측면에서 이 시간을 '미뤄진 시간'이 아니라, '덤으로 주어진 시간'으로 받아들이는 것이 중요하다. 김병진 이투스 교육평가 연구소장은 "수동적인 것과 능동적인 것의 차이는 결과를 바꾸는 큰 힘"이라며 "덤으로 주어진 시간이라는 인식은 나의 부족한 면을 채울 수 있는 계기로의 활용으로 이어져 이후 탄탄한 학교생활을 가능케 한다"고 말했다. 우선, 지난 겨울방학과 2번의 개학 연기 과정에서 생활이나 학습적 목표 등을 점검해야 한다. 특히, 각 영역을 구분해 체크리스트를 만드는 게 좋다. 영역별로 학습 목표를 우선 되살려 보고, 이에 따른 성취도를 비율로 표시해 본다. 그다음, 부족한 부분에 대한 계획을 세우고 이를 바탕으로 남은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준비해야 한다. 자신의 학생부 성적과 모의고사 성적 등을 바탕으로 수시모집에 집중할 것인지, 정시모집을 목표로 수능을 준비할 것인지를 미리 결정하는 것도 중요하다. 수시모집을 택하는 경우에도 학생부, 논술 등 대입 평가요소별 강점을 파악해 유리한 전형을 골라놔야 한다. 이영덕 대성학력개발연구소장은 "학생부종합전형의 경우 개학 이후 이어지는 3학년 1학기 성적과 비교과 등을 잘 관리해야 성과를 거둘 수 있으므로 지원 여부를 미리부터 결정해 놓는 것이 중요하다"는 조언을 남겼다. ◆ 여름방학으로 미뤄둔 학습은 '지금' 하라 고3의 경우 이후 입시 일정의 연기 문제가 있기는 하지만, 기본적인 준비 과정은 같다. 단, 여름방학의 단축은 학습 준비 과정과 입시 준비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따라서 여름방학으로 미뤄 둔 학습 단계가 있다면 먼저 시작해야 한다. 대부분 학생은 영어와 사탐, 과탐의 학습 단계를 여름방학으로 잡는다. 집중 학습이 가능한 시기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집중 학습을 할 수 없는 올해의 경우 지금부터 분산해 학습하는 계획이 필요하다. 김병진 연구소장은 "탐구 영역(사탐, 과탐)의 경우 강점 과목과 약점 과목을 나눈 뒤 강점 과목의 학습 비중을 일시적으로 높이는 게 전략이 될 수 있다"라고 조언했다. 약점 과목에 치중할 경우 강점 과목이 흔들리는 경우가 많아서 약점 과목은 꾸준히 수능 때까지 진행해야 한다는 설명이다. 특히, 여름방학에 집중되는 것은 '자기소개서'다. 수시 지원을 앞두고 자기소개서를 집중해서 쓸 수 있는 시간이기 때문이다. 3학년 1학기가 남아 있지만, 5학기를 기준으로 이뤄지는 수시 전형에 있어 4개 학기가 종결된 시점인 지금이 자기소개서를 준비할 수 있는 적기다. 김병진 소장은 "2학년 때까지의 학생부를 검토해 구체적인 기준을 갖고 접근해야 한다"라면서 "그 기준을 자기소개서 문항으로 잡을 수도 있고, 내가 의미 있게 경험한 것, 중요하다고 생각한 것을 중심으로 접근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항목을 선정한 '뒤꼬리 물기'를 통해 이를 구체화하는 것이 중요하다. 김 소장은 "왜 그런 활동을 했는지, 이전에 어떤 활동을 했는지, 다 하고 나서 연결된 활동은 무엇이었는지, 아니면 어떤 의미가 있었는지 등을 기록해 두는 것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2020-03-19 13:36:37 이현진 기자
기사사진
청주대, VR·AR 육성 위한 '실감콘텐츠센터' 설립

청주대, VR·AR 육성 위한 '실감콘텐츠센터' 설립 청주대 정문/ 청주대 제공 청주대(총장 차천수)는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기 위한 '실감콘텐츠센터'를 설립할 계획이라고 19일 밝혔다. '실감콘텐츠센터'는 가상현실(VR)과 증강현실(AR), 복합현실(MR), 대체현실(SR) 등 실감콘텐츠(XR)를 다루는 센터다. 청주대는 실감콘텐츠센터를 통해 의료와 건강, 재난 안전과 항공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활용될 수 있는 고부가 가치 기술 및 콘텐츠를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실제로 소방훈련 등 안전과 관련된 가상 시뮬레이션을 통해 해결책을 사전에 모색하고, 보건과 교육, 게임, 복지, 헬스케어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되는 콘텐츠를 개발하게 된다. 실감콘텐츠센터는 예술대학의 디지털미디어디자인전공을 중심으로 공과대학 인공지능소프트웨어전공, 디지털보안전공, 빅데이터통계학전공 등 4개 전공이 참여해 운영된다. 박호표 부총장은 "4차 산업혁명은 이질적인 결합이 곧 혁신이기도 하다"며 "예대와 공대 전공들의 결합은 흩어진 지식과 기술을 한데 묶어 새로운 콘텐츠로 창발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실감콘텐츠센터가 우리대학과 지역의 4차 산업 활성화에 좋은 견인차 역할을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청주대는 지난 2017년부터 'The Next Blue Wave, CJU 2030!'라는 슬로건으로 4차 산업혁명의 시대를 준비해 오고 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0-03-19 12:34:27 이현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