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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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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E TDF2050액티브 ETF, 상장 후 11일 연속 순매수

한국투자신탁운용의 ACE TDF2050액티브 상장지수펀드(ETF)로 개인투자자 순매수금액이 지속적으로 유입되고 있다. 2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개인투자자들은 지난 11일부터 전일(25일)까지 ACE TDF2050액티브 ETF를 11거래일 연속 순매수했다. 해당 ETF가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한 이후 단 1거래일도 빼놓지 않고 꾸준히 사들인 셈이다. 같은 기간 국내 상장 TDF ETF 16개 중 개인투자자 순매수가 꾸준히 유입된 상품은 ACE TDF2050액티브 ETF가 유일하다. 지난 11일 상장한 ACE TDF2050액티브 ETF는 한국투자신탁운용이 선보인 타깃데이트펀드(TDF) ETF이다. TDF는 목표시점(빈티지)에 맞춰 자산배분을 해주는 상품으로, TDF ETF는 TDF의 운용전략과 ETF의 편의성이 결합된 상품이다. 한국투자신탁운용은 ACE TDF2050액티브 ETF와 함께 ACE TDF2030액티브 ETF, ACE 장기자산배분액티브 ETF 등 3개 상품을 동시 상장한 바 있다. 3종 ETF의 공통된 특징은 성과가 입증된 운용전략을 취한다는 점이다. ACE TDF2050액티브 ETF, ACE TDF2030액티브 ETF, ACE 장기자산배분액티브 ETF는 모두 원화 투자자에게 최적화된 장기자본시장가정(LTCMA) 기반으로 운용된다. LTCMA는 한국투자신탁운용이 지난 2022년 10월 선보인 한국투자TDF알아서ETF포커스펀드 운용전략에도 활용된다. LTCMA에 따른 최적의 포트폴리오는 환노출한 해외주식과 금, 국내채권 조합이다. 펀드가이드에 따르면 최근 1년 기준 한국투자TDF알아서ETF포커스펀드는 수익률 및 위험조정수익률(샤프지수) 모두 전 빈티지 1위를 기록하고 있다. 3종 ETF 중 ACE TDF2050액티브 ETF로 투자가 지속되는 이유는 연금계좌 투자 활용성이 꼽힌다. ACE TDF2050액티브 ETF는 초기 위험자산 편입비가 76.8%로, 연금계좌에서 투자 시 위험자산 비중을 최대로 높일 수 있다. ACE TDF2030액티브 ETF와 ACE 장기자산배분액티브 ETF의 초기 위험자산 편입비는 각각 46.4%와 99%이다. 이에 따라 퇴직연금 계좌 내에서 100% 투자 가능한 상품은 ACE TDF2030액티브 ETF와 ACE TDF2050액티브 ETF이고, ACE 장기자산배분액티브 ETF는 70%까지 투자할 수 있다. 강성수 한국투자신탁운용 솔루션담당 상무는 "큰 규모의 자금이 아니더라도 상장 이후 ACE TDF2050액티브 ETF로 개인투자자 순매수가 꾸준히 유입되는 것은 의미 있는 일"이라며 "ACE TDF2050액티브 ETF 외 ACE TDF2030액티브 ETF는 동일 빈티지(2030) TDF ETF 중 개인투자자 순매수 규모가 가장 많고, ACE 장기자산배분액티브 ETF는 3종의 ACE ETF 상품 중 개인투자자 순매수금액이 많이 들어오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3종 ETF와 유사한 운용전략을 취하는 한국투자TDF알아서ETF포커스펀드가 2022년 10월 설정 이후 수익률과 샤프지수 측면에서 성과를 꾸준히 보이고 있는 것처럼, 3종 ETF도 안정적으로 운용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5-03-26 14:26:14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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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 대체거래소 출범 기념 이벤트 실시

삼성증권은 대체거래소 '넥스트레이드' 출범 기념 이벤트를 다음 달 30일까지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지난 3월 출범한 대체거래소(NXT)는 한국거래소(KRX)를 대체해서 증권의 매매가 가능한 제2의 주식 거래 플랫폼이다. 대체거래소에서는 기존 정규 거래시간 외에 프리마켓(오전 8시 ~ 8시 50분)부터 오후 3시 30분 ~ 8시 애프터마켓까지 거래할 수 있어 보다 유연하게 국내 주식거래가 가능하다. 삼성증권은 넥스트레이드를 통한 주식매매 시간 확대를 알리기 위해 두 가지 이벤트를 진행한다. 첫 번째 이벤트는 대체거래소에 대한 이해와 참여를 높이기 위한 퀴즈 이벤트다. 퀴즈이벤트에 응모한 고객 전체에게 총 상금 3천만원을 전체 참가자수로 나눠 지급할 예정이다. 두 번째 이벤트는 넥스트레이드를 통한 '애프터마켓 주식거래 이벤트'다. 넥스트레이드 애프터마켓을 통해 주식을 매매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애프터마켓 거래 시간에 1주 이상 거래하는 고객 중 추첨을 통해 888명에게는 커피쿠폰을, 300만원 이상 거래고객 중 추첨을 통해 888명에게는 투자지원금 8달러를 지급한다. 또한 이벤트 기간중 애프터마켓을 통해 누적 거래금액에 따라 최대 30만원 리워드를 지급하는 혜택도 제공한다. 누적 거래금액에 따라 5만원부터 최대 30만원까지의 리워드가 지급된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이번 이벤트를 통해 대체거래소인 넥스트레이드의 오픈과 변화된 주식시장 환경을 많은 투자자들께 알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투자자 편의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5-03-26 14:22:15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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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실리콘밸리로 떠나요”…미래에셋박현주재단, 글로벌 문화체험단 참가자 모집

미래에셋박현주재단이 오는 5월 29일부터 6월 1일까지 중국 심천에서 개최되는 '제24회 미래에셋 글로벌 문화체험단'의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역아동센터 등 아동복지시설을 이용하는 초등학교 5학년부터 중학교 3학년까지의 학생들이 지원 가능하며, 이달 31일 오후 4시까지 온라인 신청서와 사전 과제를 제출하면 참가 신청이 가능하다 미래에셋 글로벌 문화체험단은 2007년부터 운영되어 온 재단의 대표적인 청소년 지원 프로그램으로, 해외 탐방을 통해 참가자들이 새로운 경험과 도전의 기회를 갖고, 견문을 넓히며 글로벌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 캠프가 시작된 이래 현재까지 총 2,127명의 청소년이 프로그램에 참가하며 세계를 향한 꿈을 키워왔다. 이번 제24회 문화체험단은 '아시아의 실리콘밸리'로 불리는 중국 심천에서 진행되며, 미래 산업을 이끌어가는 선도 기업들을 직접 방문하여 혁신 기술을 학습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다양한 문화 체험과 팀별 프로젝트를 통해 참가자들이 자신의 진로를 탐색하고 글로벌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특히, 참가 학생들은 현지에서 최신 IT 및 제조업 혁신 사례를 직접 접하고, 이를 바탕으로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도출하고 발표하는 활동을 진행하게 된다. 미래에셋박현주재단 관계자는 "이를 통해 미래 사회에 대한 통찰력을 기르고, 글로벌 무대에서 활약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울 수 있는 경험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어 "이번 글로벌 문화체험단을 통해 아이들이 선진화된 사회 환경과 혁신적인 기업 문화를 직접 경험하며, 자신의 꿈과 비전을 구체적으로 설계하는 데 의미 있는 인사이트를 얻길 바란다"며, "청소년들이 세계를 바라보는 넓은 시야와 도전 정신을 기를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신청 방법 및 자세한 모집 요강은 미래에셋박현주재단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5-03-26 14:21:39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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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자산운용, ‘TIGER 리츠부동산인프라’ 분배금 지급 방식 변경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이달부터 'TIGER 리츠부동산인프라 ETF'의 분배금 지급 방식을 균등 지급 방식으로 변경한다. 26일 미래에셋자산운용에 따르면 'TIGER 리츠부동산인프라 ETF'는 지난 25일 기준 순자산 6249억원 규모의 국내 최대 리츠 ETF로, 국내 상장 리츠 중 우량 종목에 선별 투자한다. 미래에셋자산운용 측은 "해당 ETF는 소액으로도 오피스, 리테일, 호텔 등 다양한 부동산에 투자 가능하며, 부동산 자산가치 상승에 따른 자본수익과 동시에 임대료 등에서의 인컴수익을 얻을 수 있어 개인 투자자들의 많은 선택을 받아 왔다. 2022년 11월부터는 월배당형으로 전환하면서, 리츠 투자의 대표 수단으로 자리잡았다"고 설명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개인 투자자들을 위해 이달부터 월 분배금을 주당 33원 내외 수준으로 매월 균등하게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월별로 배당기준일이 분산된 리츠 종목 특성상 기존에는 매월 분배율이 상이했으나, 2019년 상장 이후 지난 5년간 꾸준하게 분배금 지급 트랙레코드를 쌓아오며 연간 예상 분배율 책정이 가능해졌기 때문이다. 새로운 지급 방식에 따라 'TIGER 리츠부동산인프라 ETF'는 리츠 배당금을 원천으로 하며 펀드 내 적극적인 현금 관리로 매월 일정한 수준의 분배금을 지급한다. 올해는 연초 수령한 배당금과 보유 종목의 '2025년 배당 가이던스'에 따라 9%대 분배율이 예상된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이번 분배금 지급 방식 변경 외에도 'TIGER 리츠부동산인프라 ETF' 투자자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모색 중이다. 수익률을 향상을 위해 지수 방법론 수정 및 리츠 관련 법안 변경으로 인한 재간접 리츠 편입 등을 검토하고 있다. 미래에셋자산운용 측은 "최근 리츠 시장은 주주환원 확대 및 금리 하락으로 인한 비용 구조 개선 등으로 투자 여건이 개선되고 있어 향후 수혜가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미래에셋자산운용 전략ETF운용본부 한유진 매니저는 "분배금 지급 방식 변경으로 'TIGER 리츠부동산인프라 ETF'를 통해 수취할 수 있는 현금흐름의 예측가능성이 높아져 월배당금 활용이 더욱 편리해질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최근 리츠는 연 8~9% 대의 안정적인 배당과 더불어 주가 상승에 따른 차익도 기대할 수 있어 주목할만한다"고 말했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5-03-26 14:17:37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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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차 전환 부품기업에 100억원 한도 대출 … 이자 1.5~2.0%p 지원

정부가 미래차 전환 부품기업에 100억원 한도로 최대 8년간 대출 이자 일부를 지원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6일 이 같은 내용의'친환경차 보급 촉진을 위한 이차보전사업'의 2025년도 지원계획을 공고하고 3월27일 ~ 4월21일까지 신청서를 접수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미래차 전환 투자(투자 계획 중인 기업도 포함)에 나서는 중견·중소 자동차부품기업을 대상으로 한 전용 대출상품과 연계해 기업 부담 이자를 경감해주는 사업이다. 대출 목적은 친환경차 부품 생산에 필요한 시설투자, M&A, R&D로 업체당 대출 한도는 100억원이다. 중소기업은 대출이자의 2%포인트를, 중견기업은 1.5%포인트를 최대 8년간(R&D자금은 최대 5년) 지원받을 수 있다. 올해는 총 3200억원 상당의 기업대출을 지원할 예정이며, 기업의 은행 선택권 확대를 위해 취급은행은 기존 우리은행, 하나은행 등 8개에 광주은행, 제주은행 2곳을 추가해 10개로 확대했다. 이 사업은 2022년 사업개시 이후 지난해까지 3년간 총 69개 기업을 지원했으며, 분야별 지원 비중은 시설자금 49개(71%), 연구개발자금 19개(28%), M&A 자금 1개(1%) 순이다. 산업부는 신청 기업을 대상으로 추천기업 선정과 은행심사 등을 거쳐 대출이 이뤄지도록 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산업부나 한국산업기술진흥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5-03-26 14:16:34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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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36개 기관과 ‘미래항공 클러스터 협의체’ 출범

부산시는 김해공항 서측 제2에코델타시티 구역에 미래항공 협력 지구 조성을 위해 26일 시청 국제회의장에서 36개 기관과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부산 미래항공 클러스터 협의체'를 출범했다고 밝혔다. 박형준 시장을 비롯해 대한항공 등 36개 기관 대표 및 임직원은 부산 미래항공 클러스터 구축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정기 협의체를 출범했다. 시는 세계적인 항공 수요 급증에 따라 지역 전략 신산업 육성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지역 기업 기술 혁신에 투자해왔다. 차세대 민항기 제조 분야의 항공 복합재 분야 점유율이 급증함에 따라 관련 기업을 집중 육성해 글로벌 공급망에서 주도적 위치를 선점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2022년부터 약 28억원을 투자해 지역 기업 대상 항공부품 산업 기술 고도화와 도심항공모빌리티 부품 개발 연구 개발(R&D)을 지원하고 있다. 또 지난해 인공지능(AI) 자율제조 선도프로젝트를 유치하고, 첨단 제조 실증센터 건립 및 핵심 장비 도입을 준비 중이다. 부산 미래항공 클러스터 협의체는 이준승 시 행정부시장을 위원장으로 본협의체와 실무 협의체로 운영된다. 협의체는 ▲전략 분야 기술 개발 ▲기술 지원 기반 시설 구축 ▲제도 마련 및 규제 해소 등 산업 관련 정책 추진 방향을 논의한다. 간사는 부산테크노파크가 맡는다. 시는 협의체 출범으로 특화 전략을 통해 국내 항공우주 산업 저변을 확대하고, 지속 가능한 글로벌 공급망 기반 산업생태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제2에코델타시티 지역 내 산업단지 지정을 통해 기업 유치를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고, 항공복합재 기업의 글로벌 교류망 및 기술 지원을 확대한다. 도심항공교통(UAM), 드론 등 미래항공모빌리티 분야에서 시범사업 지역 지정 및 실증 사업 추진을 통해 관련 부품 생산 국산화도 추진한다. 특히 에어버스 CTC 연구 개발(R&D) 사무실 개소를 통해 국내 항공기업의 복합재 특화 공동 연구를 지원할 예정이다. 박형준 시장은 "이번 협의체 출범을 통해 부산만의 미래항공 클러스터를 구축해 미래항공산업 시장을 선도하겠다"며 "부산 미래항공 클러스터가 글로벌 항공부품 시장에서 기술 혁신을 선도하는 아시아 허브 클러스터가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5-03-26 14:15:45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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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4월 1일부터 ‘현금 없는 시내버스’ 전면 시행

대구시는 4월 1일부터 모든 시내버스에 현금함을 철거하고 교통카드로만 요금을 지불하는 '현금 없는 시내버스'를 전면 시행한다고 26일 밝혔다. 대구시에 따르면 교통카드 이용 확대로 시내버스 현금 탑승 승객이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는데 반해 인건비 등 현금수입금 관리 비용은 연간 8억2000만원이 소요되고 있다. 또 운행 중 현금 확인과 거스름돈 반환에 따른 운행 시간 지연 및 안전사고 우려 등의 문제점이 대두돼 이를 개선하기 위해 지난해 7월부터 '현금 없는 시내버스' 시범운행을 추진했다. 1차 5개 노선 98대, 2차 40개 노선 583대, 3차 77개 노선 1034대 등 3차에 걸쳐 단계적으로 '현금 없는 시내버스'를 시범 운영했다. 그 결과 대구시 전체 시내버스 이용객의 현금 승차 비율이 2023년 2.2%에서 2025년 2월 말 기준 0.5%로 현저히 감소했으며, 충분한 사전 홍보와 현장 운수종사자의 친절 응대로 시범운영 중 특별한 민원은 발생하지 않았다. 이에 따라 대구시는 4월 1일부터 대구시 전체 시내버스 127개 노선, 1566대를 대상으로 '현금 없는 시내버스'를 전면 시행함으로써 비용 절감 및 운행시간 단축 등 운영 효율성을 제고한다는 방침이다. '현금 없는 시내버스'는 현물 선불·후불 교통카드뿐만 아니라 모바일 교통카드로도 이용이 가능하며, 교통카드 미소지 승객은 정류장에 부착된 QR코드로 모바일 교통카드를 발급받거나 버스에 비치돼 있는 요금납부안내서를 배부받아 추후 계좌이체를 하면 된다. 특히 전국 최초로 도입한 '어르신 통합무임 교통카드'의 보급과 대상 연령층의 점진적인 확대로 고령층에서도 큰 불편 없이 '현금 없는 시내버스' 이용이 가능한 것으로 파악됐다. 허준석 대구시 교통국장은 "'현금 없는 시내버스' 전면 시행 이후에도 운영 현황과 불편 사항에 대해 지속적으로 모니터링을 실시해 더욱 편리하고 효율적인 대중교통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2025-03-26 14:15:29 김강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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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금정구, ‘희망2025 나눔캠페인’ 우수 기부자 감사패 전달

부산 금정구는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이하 부산사랑의열매)와 함께 지난 24일 '희망2025 나눔캠페인 이웃사랑 실천 우수 기부자 감사패' 전달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전달식은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1월까지 진행된 '희망2025 나눔캠페인'에서 지역 사회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이웃사랑을 적극적으로 실천한 기부자에게 감사를 표하기 위해 마련됐다. 금정구는 취약계층 지원에 참여한 우수 기부자로 ▲해강비엔피 ▲금정농업협동조합 ▲세정그룹 ▲대한불교천태종 광명사 ▲무명사 회룡선원 ▲산타의 아침을 선정했다. 기부자 가운데 단체 및 개인에게는 감사패, 법인에는 ESG 나눔 기업 현판이 전달됐다. 윤일현 금정구청장은 "우수 기부자로 선정된 기업 및 단체에 축하와 감사를 드린다"며 "어려운 경기 속에서도 나눔 문화에 동참해주시는 기부자분들 덕분에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나눔을 실천하는 기부자분들의 따뜻한 마음이 지역 곳곳의 소외된 이웃들에게 잘 전달될 수 있도록 더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금정구는 희망2025 나눔캠페인 기간 지난해 대비 127% 증가한 총 7억 5000여만원 상당의 성금품을 모금했다.

2025-03-26 14:14:43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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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김동연 지사, 산불 관리와 예방 철저 당부

경북 의성에서 발생한 산불이 안동 등 북동부권 4개 시군으로 확산되면서 산불 피해에 대한 우려가 커진 가운데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예정됐던 1인 시위를 중단하고, 소방재난본부 상황실을 찾았다. 김 지사는 도의 산불 예방 상황과, 경북지역 산불진화 상황을 점검하고 소방대원들을 격려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26일 오전 8시 30분경 경기도 소방재난본부 상황실을 찾아 "희생자들과 피해자들에게 심심한 위로 말씀드리고, 희생되신 분들에게는 명복을, 부상자들은 빨리 쾌유하기를 빈다"며 "국가소방계획 3차 계획까지 동원돼서 최선을 다해서 산불 진압에 큰 도움을 줬다고 한다. 특히 비번임에도 불구하고 동원돼서 이렇게 애써준 경기소방대원분들에게 감사 말씀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강풍으로 어느 쪽으로 번질지 모르는 상황에서 특히 소방대원들 안전 관리에 힘을 써주시기 바란다"며 "오면서 경북지사님하고 통화를 했는데 아주 상황이 안 좋다는 말씀을 하셔서 마음이 아팠다. 혹시 더 많은 소방 동원이 필요하면 추가로 좀 더 지원할 수 있도록 준비를 해 주기 바란다. 국가 비상사태라고 생각하고 우리 일처럼 적극 지원할 수 있도록 잘 준비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 지사는 또 "추가로 경기도에도 지금 크고 작은 산불이 많이 발생하고 있으니까 예찰을 강화해 달라. 혹시 산불이 발생하더라도 초기에 진압해서 피해볼 수 있지 않도록 산불 관리와 예방에도 철저하게 만전을 기해주시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경기도는 이번 산불과 관련해 긴급 대응체계를 가동, 지난 22일 소방인력 27명과 펌프차 등 장비 10여 대를 1차로 지원한데 이어 현재까지 소방관 180명과 펌프 40대, 물탱크 28대 등 장비 69대를 의성 지역 등에 투입했다. 경기도소방재난본부 대원들은 26일 오전 6시 기준 1,188가구의 민가 보호, 224회 급수지원, 29만5,040㎡ 규모의 산불진화 활동을 했다. 또한 경북 의성 지역에는 쉼터버스와 운용인력 6명을 배치해 화재진압 인력 및 자원봉사자들의 휴식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이어 25일에는 울산·경북·경남 등 대형산불 피해지역의 신속한 복구를 위해 재해구호기금 5억 원 지원을 결정했다. 경기도는 현장 상황에 따라 구호 인력과 물품을 추가 지원할 계획이며, 피해지역의 요청이 있을 경우 이재민과 복구 참여자를 위한 심리회복 프로그램도 운영할 예정이다. 한편, 경기도는 31개 시군 공무원이 신속대응반을 구성해 비상근무중이며 산불감시원 1,800명을 공원묘지와 입산 길목에 배치해 산불 감시와 불법 소각 단속을 강화하고 있다. 또한 산림, 농업부서 협업체계구축으로 산불진화대 등 51조 165명을 투입해 영농부산물 수거 및 파쇄 불법 소각을 단속하고 있다. 이밖에 산불 진화 헬기 18대는 권역별로 배치돼 공중 감시를 강화하고, 산불 발생 시 신속히 초동 대응할 계획이다. 주말, 공휴일 산불 발생이 많은 산불 취약지 시군을 중심으로 산불감시원 12개조 60명이 예찰과 집중 단속중이다. 올해 경기도 내에서는 총 56건의 산불 피해가 발생했으며, 상당수가 불법소각 및 담뱃불 등 실화로 확인됐다.

2025-03-26 14:14:02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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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케역사문화연구소, AI와 함께한 ‘의로운 그 이름, 능소화 김백선’ 전국 최초 공개

인공지능(AI)과 협업해 제작한 항일의병 추모 노래가 전국 최초로 공개됐다. 주인공은 을미의병을 이끈 용문산 출신 포수 의병장 김백선 장군(1851~1896)이다. 아르케역사문화연구소는 지난 3월 13일, 김백선 장군의 묘소가 있는 경기도 양평군 갈운리에서 열린 제129주기 김백선 장군 추모제에서 AI가 작곡·보컬로 참여한 추모 노래 '의로운 그 이름, 능소화 김백선'을 처음 선보였다. 이번 노래는 송예진 시인의 추모시를 바탕으로 음악 생성 AI '수노(Suno)'가 작곡 및 노래를 맡아 완성됐다. 19세기 의병장과 21세기 첨단 인공지능이 교감하며 만든 첫 번째 항일의병 추모곡이라는 점에서 역사적 의미가 깊다. 김백선 장군은 조선 말기 항일의병운동 초기인 을미의병 당시, 평민 신분으로 의병장에 오른 이례적 인물이다. 용문산 포수 출신으로 지평 지역의 거사를 주도했고, 충주성 전투에서는 호좌의진 선봉장으로 활약하며 승리를 이끌었다. 당시 사람들은 그를 "북백선 남돌석"이라 부르며, 신돌석 장군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항일의병장으로 평가했다. 하지만 그는 신분 차별의 벽을 넘지 못했다. 1896년 3월 27일, 제천에서 유인석에 의해 억울하게 처형되며 생을 마감했다. 이후에도 오랫동안 제대로 된 조명을 받지 못했던 김백선 장군은, 이번 추모 노래와 기념사업을 통해 뒤늦게 재조명되고 있다. 이번 추모제에서는 추모곡 외에도 천비마 석상 제막식, 천비마 비문 및 비석 안내문 공개도 함께 진행됐다. '천비마'는 김백선 장군이 생전에 조정으로부터 절충장군 첩지를 받을 때 하사받은 말로, 장군이 전사한 뒤 고향 갈운리 집을 찾아와 사흘간 머물다 숨진 사연으로 전해진다. 마을 사람들은 장군 묘 아래에 천비마를 위한 묘를 따로 만들어 예를 다했으며, 장군 추모제에서는 천비마에게 당근을 바치는 의식도 함께 치러진다. 호국영령 묘역에 애마의 묘까지 함께 있는 사례는 김백선 장군이 유일하다. 아르케역사문화연구소는 을사늑약 120주년을 맞아 김백선 장군을 '2024년 올해의 역사인물'로 선정, 추모제와 함께 평전 발간 및 다양한 역사 콘텐츠 보급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에 공개된 AI 추모곡은 유튜브 등 온라인을 통해 전국에 무료 배포되며, 이를 통해 김백선 장군의 생애와 정신을 널리 알린다는 계획이다.

2025-03-26 14:13:36 안성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