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박미경
기사사진
경기회복 기대로 중장기 금리 상승…회사채 발행 급증

지난 4월 국내 채권금리는 미국 국채 금리 안정과 통화 완화 기조 재확인에도 불구하고 1분기 국내 성장률 예상치 상회, 재난지원금 관련 수급 불안 등으로 장기금리가 상승 폭을 확대하며 장단기 금리차가 커지는 '커브 스티프닝' 장세를 나타냈다. 금융투자협회는 10일 이 같은 내용을 중심으로 '2021년 4월 장외채권시장 동향'을 내놨다. 금투협은 "월초 미국의 고용지표 호조, 30년물 국고채 입찰에 따른 헷지 물량 출회, 금통위(4.15) 금리 동결 등으로 국내 금리는 등락하며 중장기물 금리 하락이 시현했다"며 "그러나 중순 이후 미 파월의 고용회복 및 인플레이션에 대한 언급, 국내 재난지원금 지급 이슈에 따른 국고채 수급불안 우려, 1분기 국내 GDP 성장률 기대치 상회 등으로 중장기물 금리는 상승폭을 확대했다"고 설명했다. 4월 채권 발행규모는 회사채, 특수채 및 통안증권 발행 증가로 전월대비 9조3000억원 증가했고, 발행잔액은 국채, 회사채, 특수채 등의 순발행이 28조200억원 증가하면서 2366조4000억원을 기록했다. 회사채는 기업들의 금리 상승 전 선제적 발행수요가 급증하면서 전월 대비 7조5000억원 증가한 15조8000억원이 발행됐다. 유동성 호조에 따른 기관투자자 수요가 지속되면서 크레딧 스프레드는 소폭 하락했다. 특히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채권 발행이 증가했다. 4월 ESG 채권은 전월 대비 3조4000억원 증가한 11조3260억원이 발행됐다. 기업들의 선제적 자금조달 수요 증가로 사회적채권과 지속가능채권의 발행이 증가했기 때문이다. 회사채 수요예측금액은 금리 상승에 따른 선제적 자금조달 수요 등으로 총 89건 3조4950억원으로 집계됐다. 수요예측 전체 참여금액은 28조3610억원으로 참여율은 375.9%이며, 전년 동월 대비 146.5%포인트 증가했다. 장외 채권거래량은 중장기 금리 상승으로 변동성이 축소되면서 전월대비 57조1000억원 감소한 522조6000억원, 일평균 거래량은 전월대비 2조6000억원 감소한 23조8000억원을 기록했다. 외국인 투자는 금리 상승과 재정거래 성격의 단기물 투자수요가 증가하면서 국채 1조7000억원, 통안채 3조8000억원, 은행채 1조원 등 총 6조5000억원을 순매수했다. 양도성예금증서(CD) 발행금액은 시중은행의 발행 증가로 전월 대비 1조4000억원 증가한 3조8100억원(총 26건)을 기록했다. 적격기관투자자(QIB) 채권 등록은 6개 종목, 2조6200억원이다. 총 285개 종목 107조4000억원의 QIB채권이 등록됐다.

2021-05-10 11:28:59 박미경 기자
기사사진
유안타증권, '지분 레이더' 서비스 출시

유안타증권이 상장기업의 상속·증여와 주요 주주의 지분 담보·대출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용 고객은 이를 통해 상속·증여의 규모와 시점, 지분 담보·대출 변동 정보를 투자에 활용할 수 있다. 이 서비스는 특허(특허번호 제10-1599576호)받은 티레이더 알고리즘을 기반으로 엄선된 투자정보를 제공하는 프리미엄 서비스 중 하나인 '지분 레이더(Radar)'를 통해 제공된다. 주요 주주의 상속·증여, 지분 담보·대출과 같은 내용은 사안에 따라 주가 및 투자 결정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요소다. 하지만 개인투자자들이 직접 공시 내용을 일일이 확인하고 관련 정보를 투자에 활용하기가 번거롭다. 이에 해당 공시 내용을 투자자들이 실시간으로 쉽게 파악해 투자 아이디어로 참고할 수 있도록 '지분 레이더' 화면에 구현했다. 이 중 '상속증여' 화면은 주요 주주(전자공시에 등록된 지분 1% 이상 보유 주주)의 공시 데이터를 가공해 보여주며, 이벤트 발생 종목을 시간 순으로 정리해 주요 주주의 지분 흐름을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상속·증여 가액은 주가 수준에 따라 결정되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낮은 주가 수준에서 하는 것이 대주주에게 유리하다. 따라서 상속·증여의 규모와 시점, 당시의 주가 수준을 파악함으로써 향후 주가 흐름을 예측하고 투자 결정을 하는데 활용할 수 있다. 또 '대출내역'을 통해서는 해당 종목의 주요 주주가 어느 정도 규모의 지분을 담보로 얼마의 대출이 발생했는지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대출 현황뿐 아니라 대출이자율까지 제공한다. 예를 들어 담보 지분이 많고 높은 대출금리를 이용하는 기업의 경우 투자에 신중할 필요가 있지만, 대출 상환이 빠르게 진행되는 기업은 현금흐름이 좋아지고 있다는 판단이 가능하다. 전진호 유안타증권 디지털솔루션본부장은 "최근 상속 증여가 발생하는 기업들이 늘고 있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에 따른 어려움으로 대출 규모가 커지는 종목들도 많은데 이 서비스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개인투자자들이 유용한 투자 정보를 얻고 효율적인 의사 결정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지분 레이더'는 티레이더 프리미엄 서비스 신청과 유료 결제(3만3000원/30일) 후 이용 가능하다. 서비스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유안타증권 홈페이지나 고객센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21-05-10 09:39:41 박미경 기자
기사사진
대신證, '해외선물 지수 통화 수수료 할인' 이벤트

대신증권이 해외선물 거래수수료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대신증권은 10일 해외선물계좌 신규개설 고객을 대상으로 시카고선물거래소(CME)에 상장된 지수 및 통화 관련 해외선물의 거래수수료를 할인해주는 '해외선물 지수 통화 수수료 할인' 이벤트를 8월 31일까지 16주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 이벤트는 해외선물 거래를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해외선물 지수 통화 수수료 할인' 이벤트는 대신증권에서 해외선물계좌를 처음 개설하거나 2021년에 해외선물 거래가 없는 고객을 대상으로 한다. 대상상품은 CME에 상장된 주요 지수 및 통화 선물 22종이다. 마이크로 통화선물 4종과 마이크로 지수선물 5종은 계약당 0.70달러, 미니 통화선물 2종은 계약당 1.50달러, 미니 지수선물 5종과 일반 통화선물 6종은 계약당 1.95달러의 수수료를 적용한다. 수수료 할인은 8월 31일까지 적용된다. 이벤트에 참여하려면 대신증권 MTS, HTS 및 홈페이지에서 이벤트를 참여를 신청하면 된다. 문의사항은 고객감동센터 또는 해외선물 거래데스크로 문의하면 된다. 김경훈 대신증권 글로벌파생상품본부장은 "해외선물도 투자자산에 편입해 포트폴리오를 다양하게 운용할 수 있다"며 "이번 이벤트로 업계 최저 수준의 거래수수료로 해외선물에 투자해보길 바란다"고 밝혔다.

2021-05-10 09:17:27 박미경 기자
기사사진
KB證, '주식쿠폰증정' 이벤트

KB증권이 KB증권 모바일 매체(MTS·웹페이지)를 통한 비대면 신규 계좌 개설 고객을 대상으로 국내주식 매수 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주식쿠폰증정'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벤트는 6월 6일까지 KB증권 MTS 'M-able(마블)'과 모바일웹 계좌개설 페이지를 통해 주식(위탁)계좌 신규 개설 후 이벤트를 신청한 선착순 2만명에게 1만원 상당의 주식쿠폰을 즉시 지급한다. 지급받은 쿠폰을 6월 30일까지 사용할 경우 5000원 상당의 주식쿠폰을 추가로 지급하는 혜택을 제공한다. 또 1만원 주식쿠폰을 지급받은 고객 중 추첨된 15명에게 5만원, 4명에게 20만원, 1명에게 50만원 상당의 백화점 상품권을 지급하는 혜택도 제공한다. '주식쿠폰증정' 이벤트를 통해 지급된 '주식쿠폰'은 KB증권 온라인 매체의 My쿠폰함에서 확인 할 수 있으며, 쿠폰에 명시된 유효기간 내에 쿠폰으로 국내주식을 매수하면 현금처럼 사용 가능하다. 하우성 KB증권 마블랜드 트라이브(M-able Land Tribe)장은 "고객들이 주식 거래 시 실질적인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이번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비대면 고객들이 만족할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함은 물론 좋은 혜택을 드릴 수 있는 이벤트들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금융투자상품은 운용 결과에 따라 원금손실이 발생할 수 있음에 유의해야 하며, 계좌 개설 및 이벤트 관련 상세한 사항은 KB증권 홈페이지를 참조하거나 고객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2021-05-10 09:17:05 박미경 기자
기사사진
유진투자증권, ETF 거래시 매일 최대 20만원 지급

유진투자증권이 오는 31일까지 상장지수펀드(ETF) 일 거래금액에 따라 캐쉬백 혜택과 문화상품권이 제공되는 '5월 ETF 거래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ETF 유형별로 총 네개 이벤트가 동시에 진행되며, 중복 참여도 가능하다. 온라인 계좌 보유 고객이 이벤트 대상 ETF를 거래할 경우 일 거래금액(매수·매도 포함)에 따라 캐쉬백이 이뤄진다. 혜택이 적용되는 ETF는 ▲KODEX 레버리지 ▲KODEX 인버스 ▲TIGER 레버리지 ▲TIGER 인버스 ▲KBSTAR Fn5G테크 ▲KBSTAR Fn수소경제테마 등 총 6종이다. 6개 종목의 일간 합산 거래금액을 따져 하루 10억원 이상 거래 시 최대 5만원까지 캐쉬백 되며 이벤트 종목별 거래금액은 합산이 가능하다. 또 유진투자증권은 삼성자산운용, 한국투자신탁운용, KB자산운용과 함께 5월 한달간 이벤트 대상 ETF를 거래할 경우 일 거래금액(매수·매도 포함)에 따라 문화상품권을 지급하는 세가지 이벤트도 마련했다. 삼성자산운용과 함께하는 'KODEX ETF 3종 이벤트'의 대상종목은 ▲KODEX 미국FANG플러스(H) ▲KODEX 미국S&P500TR ▲KODEX 미국나스닥100TR이며, 한국투자신탁운용과 함께하는 'KINDEX ETF 3종 이벤트'의 대상종목은 ▲KINDEX Fn5G플러스 ▲KINDEX 미국다우존스리츠(합성 H) ▲KINDEX 싱가포르리츠다. KB자산운용과 함께 마련한 'KBSTAR ETF 3종 이벤트'의 경우 ▲KBSTAR 미국나스닥100 ▲KBSTAR 미국S&P500 ▲KBSTAR 유로스탁스50(H)을 거래할 때 이벤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금액별 혜택 기준을 살펴보면 네개 이벤트 모두 해당 종목의 일간 합산 거래 금액이 100만원 이상이면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모바일상품권 1장, 1000만원 이상이면 5000원, 1억원 이상이면 2만원, 10억원 이상이면 5만원이 각각 캐쉬백과 문화상품권으로 매일 지급된다. 이에 따라 네개 이벤트에 모두 참여해 하루 40억원 이상 거래 시 최대 20만원까지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상품은 각 해당 운용사에서 지급하며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혜택은 이벤트별로 개인당 한번씩, 최대 4잔이 적용된다. 김경식 유진투자증권 디지털금융실장은 "ETF에 대한 고객들의 높은 호응과 관심을 반영하여 지난달에 이어 이번 달에도 ETF 거래 이벤트 마련했다"고 말했다. 이벤트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유진투자증권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고객만족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2021-05-10 09:16:45 박미경 기자
기사사진
[새벽을 여는 사람들] 강민철 꼬모소 대표 "꾸준함이 무기"

강민철 꼬모소 대표. /박미경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후 쇼핑 트렌드가 변화하고 있다. 기존 오프라인 매장에서 나아가 SNS 인플루언서를 활용한 판매, 인터넷 방송과 결합한 라이브커머스 등 플랫폼 다변화가 대표적인 예시다. 남성 의류 쇼핑몰 '꼬모소'를 운영하고 있는 강민철(28) 대표는 인스타그램 등 SNS를 적극 활용한다. 자신이 판매하는 제품이 아니더라도 댓글로 의류와 신발 정보를 공유하는 등 잠재적인 고객들과 소통을 이어간다. ◆'꾸준함'이 무기…주 홍보수단은 SNS 특히 그는 '꾸준함'이 쇼핑몰 운영의 가장 큰 무기라고 밝혔다. 좋아하는 옷을 입고, 많은 사람들이 볼 수 있게 SNS에 꾸준히 올리는 것. 강 대표의 전공은 패션 분야와 전혀 무관한 항공기계학과다. 창업 전에는 그저 쇼핑을 좋아하는 정도에 그쳤다는 설명이다. 그는 "처음에는 의류를 좋아할 뿐 직업이 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하지 않았다"며 "SNS에 가볍게 데일리룩을 올렸는데 사람들이 생각보다 많이 좋아해 주기 시작했다. 혹시나 하는 생각에 1년간 하고 싶은 거 마음껏 해보자는 결심에 의류 사업을 시작했다"고 말했다. 강 대표의 일과는 일주일 단위로 나눠진다. 오전에는 포장 작업, 문의 답변과 거래처 내역 정리를 한다. 이어 샘플 정리, 촬영 코디, 촬영 일정 짜기, 신상 업데이트 등의 순으로 일주일간 구체적인 세부 계획을 나눈다. 오후에는 SNS 게시물을 올리고, 들어온 주문들을 정리해 발주를 넣는 등 하루하루가 야근의 연속이다. 그는 "혼자 일하다 보니 친구들이 질색하는 직장 상사나 동료, 회식 이런 것들이 부러워지는 순간도 때로는 있다"며 "그래도 좋아하는 일이 내 일, 내 생활이라 행복하다. 또 스스로 융통성 있게 시간을 활용할 수 있는 게 가장 큰 장점이다. 가끔 지인들이 사무실에 놀러 오거나 잠시 카페에서 커피를 마실 때가 바로 제 쉬는 시간"이라고 했다. 강 대표는 주로 인스타그램 등 SNS를 활용해 홍보 활동을 하고 있다. SNS의 노출 빈도가 높아질수록 매출에도 영향을 주기 때문이다. 그는 "SNS가 주 홍보 수단이다 보니 SNS에 대한 생각도 많이 하고, 이런저런 시도도 다양하게 하는 중"이라며 "상품에 대한 자신감과 제 스타일을 좋아해 주는 사람들의 유입이 자연스레 구매로 이어진다. 적합한 타겟층의 유입을 끌어오고, 그들에게 온 마음을 다해 대하면 사랑받는 브랜드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남성 의류 쇼핑몰 꼬모소. /꼬모소 ◆"꼬모소만의 스타일·분위기 연출할 것" 꼬모소의 강점에 대해 강 대표는 '다양한 스타일'을 꼽았다. 그는 "모델이 제 자신이라 다양한 스타일을 보여드리려 한다"며 "저 같은 평범함 사람도 이런저런 옷을 입는구나 보면서 평소 스타일을 찾지 못했거나 다른 스타일에 도전해보고 싶으신 분들께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향후 꼬모소의 구체적인 계획에 대해 묻자 강 대표는 "5명 정도는 책임질 수 있는 규모로 쇼핑몰을 키워나가고, 더 크고 좋은 공간으로 사무실을 옮겨 다양한 작업을 해보고 싶다"고 밝혔다. 아지트처럼 편안한 분위기에서 놀 수 있는 꼬모소만의 작업 공간을 만들고 싶다는 설명이다. 이어 그는 "의류뿐만 아니라 꼬모소로 다양한 굿즈를 만들어 사람들의 일상에 꼬모소라는 브랜드가 자연스레 함께했으면 좋겠다"며 "정말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선한 영향력을 가진 능력 있는 쇼핑몰을 만들고 싶다"고 했다. 쇼핑몰 창업을 꿈꾸는 청년들에게는 마케팅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지난해부터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소비 활동이 급증하면서 디지털 마케팅의 중요성이 대두됐다. 강 대표는 "아무것도 없이 시작해서 쇼핑몰을 키워나가기란 정말 어렵다. SNS나 광고에 대한 공부 등 마케팅으로 활용할 수 있는 것을 충분히 키워 놓은 상태에서 도전하는 걸 추천한다"며 "힘들게 한발 내디뎠는데 실질적인 판매가 이뤄지지 않는다면, 그 다음발을 내딛기가 어려워진다. 반면 판매가 이뤄진다면 성취감도 생기고, 더 힘차고 즐겁게 나아갈 수 있다"고 말했다. "돈이 목적인 분들께는 제가 도움이 안되실 거에요. 돈보다 좋아하는 일이라서, 그냥 좋아하는 옷 입고 좋아하는 사람들과 카페 가서 커피 한잔하면서 예쁘게 사진 찍고 놀며 즐겁게 시작하셨으면 좋겠습니다. 길게 가는 비결 일거에요. 파이팅." /박미경기자 mikyung96@metroseoul.co.kr

2021-05-09 13:54:38 박미경 기자
기사사진
[metro 관심종목] 현대백화점, 보복 소비로 빠른 업황 개선

현대백화점이 올해 1분기 깜짝 실적을 달성했다. 증권가에서는 보복 소비 심리가 본격화되며, 현대백화점이 당분간 호실적을 이어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목표주가도 줄줄이 상향 조정했다. 현대백화점의 매출 증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따른 기저효과와 그동안 억눌렸던 소비 심리가 회복되며 보복 소비가 본격화됐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백화점 오프라인 성장세도 거셌다.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3월 주요 유통업체 매출 동향'에 따르면 3월 유통업체 매출은 전년 동월 대비 18.5% 증가했다. 특히 같은 기간 오프라인 유통 매출 증가율은 21.7%로 온라인(15.2%)을 넘어섰다. 오프라인 중에서도 백화점 매출이 77.6% 급증했다. 현대백화점은 올해 1분기 매출액 2조338억원, 영업이익 650억원으로 시장 컨센서스(전망치)를 9% 이상 상회하는 깜짝 실적을 달성했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47%, 336.3% 증가한 수치다. 허제나 카카오페이증권 연구원은 "현대백화점은 올해 하반기 실적 모멘텀이 더욱 뚜렷해질 전망"이라며 "백화점의 경우 강한 소비심리 회복을 기반으로 의류 카테고리가 전사 매출 신장을 이끌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더현대서울 실적도 2분기부터 온기 반영되는데, 목표 대비 30% 이상 매출을 초과 달성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며 "코로나19로 인한 제한적 마케팅 활동에도 고무적인 성과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7일 현대백화점은 전 거래일보다 800원(0.65%) 상승한 9만28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올해에만 28% 넘게 증가하며, 우상향 곡선을 그렸다. 박종렬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선진국들의 빠른 백신 접종 진행과 함께 한국도 속도를 가속화하고 있어 향후 코로나19에 대한 불안감은 지속적으로 줄어들 것이고, 이는 소비심리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며 "지난해 낮은 기저효과와 함께 백화점의 증익과 면세점의 적자 축소로 올해 매 분기별 양호한 실적 모멘텀이 지속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증권업계는 잇따라 현대백화점의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했다. 주요 증권사의 기업분석보고서(리포트)를 살펴보면 현대차증권이 13만6000원으로 목표주가를 가장 높게 책정했다. 이어 키움증권·카카오페이증권·NH투자증권 12만원, 이베스트투자증권 11만5000원, 유진투자증권·교보증권·KB증권 11만원, 대신증권 10만8000원, 하나금융투자 10만4000원 등의 순이다. 또 면세점 부문도 2022년에는 흑자 전환이 가능해질 것이란 전망이다. 올해 1분기 면세점 부문은 순매출 2153억원, 영업적자 112억원으로 적자 축소로 집계됐다. 이지영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면세점 부문 일매출은 지난해 4분기와 유사한 55억원을 이어갔으나, 적자 폭이 개선됐다"며 "수입 화장품의 재고 부족 사태가 완화되면서 수익성이 높은 수입 화장품의 매출 비중이 지난 분기 50%에서 올해 1분기 70%까지 상승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주영훈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당초 공항 면세점 리스회계기준 변경에 따라 월 15억원 가량 영업손실이 늘어날 것으로 추정하고 있었다"며 "하지만 사용권자산 손상차손 반영효과와 상쇄되며 영업손실 증가분이 월 11억원 수준으로 감소된 점도 긍정적으로 작용했다"고 말했다.

2021-05-09 13:47:34 박미경 기자
기사사진
IPO 활황에 장외주식 열풍↑…"상장 유망종목 선점하라"

K-OTC 일평균 거래대금 변화추이/금융투자협회 기업공개(IPO) 시장 활황에 힘입어 장외주식 투자 열풍이 이어지고 있다. 공모주 청약 없이도 상장 전 유망 종목에 미리 투자할 수 있기 때문이다. 올해부터 공모주 청약에 균등 배정 방식이 도입됐으나, 높은 경쟁률로 인해 대어급 공모주는 1~2주 배정에 그치는 상황이다. 장외주식은 성장 가능성이 있는 비상장 기업에 투자할 수 있는 고위험·고수익 금융상품이다. 통상 기업의 상장 전일까지 장외주식시장에서 해당 기업의 주식을 사고팔 수 있다. 높은 청약 경쟁률 없이 상장 전 주식을 선점해 투자할 수 있다. ◆K-OTC 일평균 거래대금 70.5억…지난해 比 37%↑ 비상장 주식은 금융투자협회가 제도화한 K-OTC 시장이 가장 규모가 크다. 이 외에도 사설 플랫폼인 ▲38커뮤니케이션 ▲두나무의 '증권플러스 비상장' ▲피에스엑스(PSX)의 '서울거래소 비상장' ▲유안타증권의 '비상장레이더' ▲코스콤의 '비마이 유니콘' ▲코리아에셋투자증권의 '네고스탁' ▲벤처캐피탈협회의 '구주유통망' 등에서 거래가 가능하다. 9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7일까지 올해 K-OTC 일평균 거래대금은 70억4735만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일평균 거래대금(51억4755만원)과 비교했을 때 36.9%나 급증했다. K-OTC 시가총액도 6년 5개월만에 20조원을 돌파한 20조8579억원(4일 기준)을 기록했다. 지난 3일에는 21조원을 넘어서기도 했다. 사설 거래 플랫폼들도 가파른 성장세를 보여줬다. 두나무가 운영하는 증권플러스 비상장은 지난 4월 기준 이용자수가 50만명을 돌파했다. 출시 1년4개월만이다. 증권플러스 비상장은 삼성증권의 매매 시스템을 기반으로 거래가 이뤄져 거래 안정성을 확보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PSX가 운영하는 서울거래소 비상장은 지난해 12월 정식서비스를 출범한 후발주자임에도 불구하고, 업계 최초로 수수료 0원을 선보이는 등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쳤다. 또 서울거래소 비상장은 신한금융투자의 매매체결 시스템을 사용한다. 그 결과 최초 월간활성이용자(MAU)가 1만명에서 20만명으로 넉달 만에 20배가량 이용자가 급증했다. ◆크래프톤, 카카오뱅크 상장 가시화 장외주식 열풍은 상장 전 종목을 미리 선점할 수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공모주 청약에 균등 배정 방식이 도입됐지만 높은 경쟁률로 인해 대어급 공모주는 1~2주 배정에 그치고 있다. 특히 올해에는 크래프톤, 카카오뱅크 등 대어급 공모주 상장이 예정돼 있다. 증권플러스 비상장에 따르면 게임 배틀그라운드의 개발사인 크래프톤은 305만원에 거래가 이뤄지고 있다. 지난해 초 크래프톤의 장외가는 40만원대였다. 증권가에서는 크래프톤의 기업가치를 최대 30조원 수준까지 전망하고 있어 장외시장의 뜨거운 감자로 떠올랐다. 크래프톤은 지난 4월 코스피 상장예비심사 신청서를 제출해 상장이 가시화된 상태다. 또 상장을 앞두고 5대 1로 액면분할을 실시한다. 명의개서정지기간동안 거래를 할 수 없으며, 오는 17일부터 신주권이 교부된다. 이 외에도 카카오뱅크 10만2000원, 야놀자 11만6000원, 비바리퍼블리카 7만2000원, 현대엔지니어링 134만5000원 등이 장외주식 플랫폼에서 거래가 이뤄지고 있다. 한편, K-OTC를 제외한 사설 거래 플랫폼들은 매매시간과 가격제한폭이 따로 제한이 없어 가격 변동성이 크다. 국내 암호화폐 거래소인 빗썸코리아는 현재 34만원대에 거래가 이뤄지고 있다. 총발행주식이 421만7424주임을 고려했을 때 빗썸의 시총은 1조4000억원대로 추정된다. 지난 4월 14일 미국 거래소 코인베이스의 나스닥 직상장 소식이 알려지자 빗썸코리아의 장외가격은 69만원까지 치솟았다. 한달 사이에 시총이 2조9100억원에서 반토막이 난 셈이다.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비상장 주식은 공시가 이뤄지지 않고, 주식 권리 변동 관련 정보가 한정적이란 점을 고려해서 투자가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박미경기자 mikyung96@metroseoul.co.kr

2021-05-09 13:25:53 박미경 기자
기사사진
자산운용사, ESG경영 광폭 행보

국내 자산운용사가 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 광폭 행보에 나섰다. ESG위원회를 설립하고, ESG 펀드와 상장지수펀드(ETF) 등 관련 상품을 출시하고, 더 나아가 자체적인 ESG 평가 지표를 만들어낸 곳도 등장했다. 자산운용사의 ESG 열풍에는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인 블랙록의 래리 핑크 회장이 영향을 미쳤다. 래리 핑크 회장은 올해 초 최고경영자(CEO)들에게 보낸 연례 서한에서 사업구조를 탄소 배출 제로와 양립할 수 있는 계획을 공개하라고 요구했다. ESG경영 여부를 투자 판단의 핵심 근거로 삼겠다는 것이다. 또 지난해 화석연료에서 수익의 25% 이상이 발생하는 기업의 주식과 채권을 처분하기도 했다. 국내에서도 2019년부터 자산총액 2조원 이상의 코스피 상장사를 중심으로 '기업지배구조 보고서'를 투자자에게 의무적으로 공시하도록 개정했다. 지난 1월 금융당국은 ESG 책임투자 활성화를 위한 제도적 기반 마련 차원에서 '지속가능경영 보고서' 자율공시를 단계적으로 확대해 2030년까지 전체 코스피 상장사에 의무화하는 방안을 발표했다. 9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KB자산운용, 한화자산운용, 신한자산운용, BNK자산운용 등이 ESG 운용위원회를 신설했다. 삼성자산운용도 ESG운용위원회 설립을 계획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기후관련재무공시협의체(TCFD·Taskforce on Climate-related Financial Disclosures) 지지 선언을 밝히는 운용사도 늘었다. 신한자산운용, KB자산운용, 삼성자산운용, 키움자산운용, 안다자산운용 등이 TCFD에 가입했다. TCFD란 기업의 기후 변화 관련 재무 정보 공개를 요구하는 권고안으로, 주요 20개국(G20) 재무장관과 중앙은행 총재 협의체인 금융안정위원회(FSB)가 만들었다. 78개국 1900여개 이상의 기관이 가입했다. TCFD는 기후 변화를 재무 영역에 통합하는 가장 강력한 표준으로 자리 잡았다는 평가다. 실제로 신한자산운용은 지난해 10월 국내 자산운용사 최초로 TCFD 권고안에 따라 삼성전자, SK하이닉스, 현대자동차 등 주요 기업 242곳에 주주 서한과 질의서를 보냈다. 탄소 배출, 녹색 경영 현황 등 기업의 기후 변화 관련 재무 정보 공개를 요구한 것. 신한운용의 '한국판 블랙록' 움직임에 주요 기업 242곳 중 101곳에서 답변이 왔다. 신한운용은 확보한 데이터를 활용해 국내 주식형 공모펀드 포트폴리오에서 일정 수준 이상의 ESG 등급을 확보한 기업 비중이 70%가 넘도록 관리할 것이라고 밝혔다. 자체적인 ESG 평가 지표 만들기 위한 움직임도 일고 있다. 키움투자자산운용은 올해 1분기 내에 ESG 평가 시스템 개발을 완료하고, 시스템을 구축해 다양한 상품개발과 운용역량 증대에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키움운용은 ESG 평가가 일시적인 트렌드가 아닌 투자판단의 기본요소가 될 것이라며, 자체 애널리스트가 직접 투자기업에 대한 ESG 평가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외부 컨설팅과 함께 ESG 평가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으며, NH-아문디자산운용은 ESG 자체 평가 방법론을 개발해 아문디 ESG 벤치마크 지수를 도입했다. 단, 기관마다 ESG 평가 지표와 기준이 상이해 평가 결과에 차이가 발생하는 등 투자 자체가 모호하다는 의견도 나온다.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의 '국내외 ESG 평가 동향과 시사점' 보고서에 따르면 국내·외 주요 ESG 평가 기관별로 기준과 항목별 가중치가 달라 평가 결과의 차이가 큰 것으로 분석됐다. 국내 매출액 상위 100대 기업 중 대표 ESG 평가 기관(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 레피니티브, 기업지배구조원)이 모두 등급을 발표한 55개 기업을 분석한 결과 ESG 등급 평균 격차는 1.4단계였으며, 3단계 이상 차이가 나는 기업은 22개로 전체의 40%를 차지한 것으로 집계됐다. 전경련은 "기관마다 평가 결과에 차이가 있는 만큼 각 기업이 ESG를 추구하는 이유에 따라 벤치마킹할 기관과 지표를 명확히 정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박미경기자 mikyung96@metroseoul.co.kr

2021-05-09 06:00:29 박미경 기자
기사사진
유진투자증권, '목표달성 주식레이스' 이벤트

유진투자증권이 오는 7월까지 개인별 국내주식 거래금액을 기준으로 제시된 목표금액을 달성하면 다양한 혜택이 지급되는 '목표달성 주식레이스'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온라인(비대면) 종합계좌 보유 고객 대상으로 진행되는 목표달성 주식레이스는 매달마다 한 시즌씩 총 3개 시즌으로 나눠 진행된다. 이벤트가 적용되는 거래 종목은 국내주식으로 코스피·코스닥·K-OTC·코넥스·ETF·ETN 등이다. 지난 3월부터 4월까지 진행한 '목표달성 주식레이스 이벤트' 시즌1과 시즌2는 고객들의 높은 호응에 힘입어 성공리에 종료 된 바 있다. 개인별 목표금액은 전월 거래실적, 개인별 투자 성향 등을 고려해 주식을 매수하거나 매도한 합산 거래금액을 기준으로 시즌마다 다르게 책정된다.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참여신청과 개인별 목표금액 및 달성현황 확인이 가능하다. 이벤트 참가자들은 참여 결과에 따라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우선 목표달성 최종 상위권자들에게 투자지원금이 제공된다. 시즌별로 총 거래금액 기준 상위 5명은 인당 100만원, 목표 초과달성액 기준 상위 10명은 인당 30만원, 목표달성률 최종 집계 기준 상위 100명은 인당 5만원을 받을 수 있다. 유진투자증권은 목표금액을 달성한 고객을 위해 추가지원금 혜택도 마련했다. 목표금액을 100% 달성한 다음 이후 발생한 초과 거래금액을 따져 1억원 당 5000원씩 지급된다. 한사람이 받을 수 있는 최대 혜택은 100만원으로 총 200억원 거래 시 수령 가능하다. 마지막으로 목표달성률에 따른 경품 이벤트도 준비돼 있다. 목표금액 1000% 이상, 500% 이상, 200% 이상 달성한 고객을 대상으로 매일마다 추첨을 통해 각각 10명을 선정하여 개인당 신세계상품권 10만원권, 5만원권,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상품권을 1장씩 제공한다. 김경식 유진투자증권 디지털금융실장은 "목표달성 주식레이스 이벤트가 지난 시즌 참여한 고객들로부터 높은 반응을 얻어 이번 시즌도 마련했다"며 "많은 투자자들이 이번 이벤트에 참여하여 목표달성이라는 성취감과 함께 다양한 혜택을 누리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벤트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유진투자증권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고객만족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2021-05-07 12:21:44 박미경 기자
기사사진
키움증권, '제5기 고객패널' 모집

키움증권이 고객중심 경영을 실천하기 위해 2021년 '제5기 고객패널'을 5월10일부터 31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패널제도는 회사의 상품과 서비스에 대한 고객의 목소리를 경청하는 소통 창구 역할로 고객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해 소비자의 아이디어를 반영한 상품개발, 서비스 환경 개선 등을 통해 고객 만족도 제고와 고객중심 경영 문화 정착을 목표로 한다. 고객패널은 키움증권 고객이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며, 패널로 선정된 고객은 다음달부터 1개월간 키움증권의 금융상품 및 서비스 관련 제언 등 다양한 주제로 업무 및 서비스개선의견을 이메일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키움증권은 온라인 증권사로 다양한 VOC(Voice Of Customer)채널을 운영하고 있으며, 고객패널 제도를 통해 소비자의 입장에서 키움증권 시스템 및 서비스에 대한 의견을 수렴해 금융소비자에게 한 발짝 더 다가갈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우수 제안에 대해서는 대상 1명, 최우수상 2명, 우수상 2명, 장려상 2명 총 7명을 시상하고 고객패널에 지원한 고객전원에게도 소정의 상품이 지급될 예정이다. 고객 패널 모집 관련 자세한 사항은 키움증권 홈페이지 공지사항 및 이벤트 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키움증권 관계자는 "패널 고객들의 다양한 의견과 아이디어를 경청해 보다 편리한 고객 서비스를 제공하고 제도 개선에도 적극 반영할 계획인 만큼 많은 고객들의 관심과 지원을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

2021-05-07 12:21:19 박미경 기자
기사사진
신한자산운용, ESG 블루프린트 발간

신한자산운용이 자사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투자의 청사진을 담은 ESG 블루프린트를 발간했다고 7일 밝혔다. 해당 블루프린트에는 신한자산운용의 ESG운용전략, 운영체계 등 체계적인 ESG 투자 내용을 담고 있다. 신한자산운용은 지난해 9월 선제적으로 ESG 위원회를 조직했다. 이어 종합자산운용사 최초로 TCFD(Task Force on Climate-related Financial Disclosures, 기후관련 재무정보 공시에 관한 협의체) 지지선언을 했고, 10월에는 자체 핵심 유니버스 및 시총 상위종목, SRI펀드 투자 종목에 해당하는 기업 총 242개 기업을 선정해 국내최초로 기후 정보공개와 CDP(Carbon Disclosure Project, 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 TCFD, Green Taxonomy공시 지침 준수(녹색경제활동 분류에 따른 정보공시)를 요구하는 주주서한과 질의서를 발송했다. 질의서는 3개 부문 12개 질문으로 구성돼 있으며, 온실가스 및 녹색사업과 관련된 항목들로 이뤄졌다. 질의서를 받은 242개 기업 중 총 101개 기업이 응답했고, 온실가스 배출량을 관리하는 83개 기업 중 82개 기업이 배출량 데이터를 제공했다. 이에 따라 '온실가스 배출권 할당 및 거래에 관한 법률'에 따라 배출권 할당업체로 지정된 회사들의 경우 탄소관련 비용 규모를 예상할 수 있었다. 이어 운용하는 펀드에도 ESG 요소를 반영했다. 신한운용은 현재 '신한아름다운SRI그린뉴딜펀드'에만 적용되고 있는 ESG등급 BB종목의 보유 비중 70% 이상의 기준을 5월부터 일반 공모 주식형펀드에 적용할 계획이다. ESG펀드와 같은 특별한 전략이 아닌 일반 공모 주식형 펀드에 대해 ESG등급 기준을 적용하는 것은 국내 운용사 중 최초다. 그룹주, 중소형주펀드 등 일부 스타일펀드를 제외한 대부분의 펀드가 적용 대상이 된다. 신한자산운용은 현재 30개의 국내 액티브 공모 주식형펀드를 운용하고 있으며, 이 가운데 16개 펀드가 해당 ESG등급 기준을 적용 받게 된다. 이에 따라 신한운용은 블랙록 래리 핑크 회장의 주주서한으로 유명한 ESG 관련 서한을 시작으로 운용전반에 ESG요소를 반영했다. 신한운용은 국내 최초 SRI, ESG펀드 설정으로 시작해 친환경교통펀드, 클린에너지, 국내외 신재생에너지 펀드등 총 58개펀드 3조4000억원에 달하는 ESG펀드를 운용 중이다. 향후 신한운용은 '금융의 힘으로 세상을 이롭게 한다'는 신한금융그룹과 회사의 미션아래 지속가능금융을 실천하고, 전사적 ESG통합체계를 통해 금융의 선한영향력을 만들어 낼 계획이다.

2021-05-07 12:15:47 박미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