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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미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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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시황] 코스피·코스닥 약보합 마감

29일 코스피 지수 변화 추이. /네이버 금융 코스피·코스닥 지수가 모두 하락 마감했다. 29일 코스피 지수는 전일보다 7.40포인트(0.23%) 하락한 3174.07에 거래를 마쳤다. 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개인은 337억원을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135억원, 기관은 151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유통업(2.40%), 화학(2.01%), 건설업(1.72%) 등이 상승했고, 통신업(-2.50%), 보험(-1.81%), 증권(-1.59%) 등이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10종목에서는 LG화학(6.85%), 삼성바이오로직스(1.14%), 삼성SDI(0.75%) 등이 상승했고, 카카오(-2.09%), 네이버(-1.87%), 현대차(-1.81%) 등이 하락했다. 이날 LG화학(6.85%)은 전 거래일보다 6만1000원 상승한 95만1000원에 장을 마감했다. LG화학이 올해 1분기 사상 처음으로 분기 영업이익 1조원을 넘어서는 1조4000억원을 기록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노우호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타이트한 수급 여건으로 석유화학 호황기가 유지되고, 에너지솔루션은 연중 우상향, 첨단소재의 자동차·배터리 소재 성장이 예상된다"며 "올해 석유화학은 수요 우위 수급에 따른 스프레드 강세가 시현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상승 종목은 376개, 하락 종목은 472개, 보합 종목은 56개로 집계됐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7.58포인트(0.76%) 하락한 990.69에 장을 마감했다. 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개인은 965억원, 외국인은 111억원을 순매수했다. 기관은 972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운송(3.79%), 금속(1.65%), 컴퓨터서비스(1.56%) 등이 상승했고, 종이목재(-2.07%), 반도체(-1.95%), 금융(-1.61%) 등이 하락했다. 상승 종목은 454개, 하락 종목은 861개, 보합 종목은 86개로 집계됐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 종가보다 4.8원 내린 1108.2원에 마감했다. /박미경기자 mikyung96@metroseoul.co.kr

2021-04-29 16:17:36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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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교협, '글로벌경제와 채권시장 전망' 온라인 특강

전국투자자교육협의회가 5월 3일 저녁 8시부터 '글로벌 경제와 채권시장 전망'이라는 주제로 온라인 특강을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강사는 김일구 한화투자증권 수석 이코노미스트(애널리스트)이다. 올해 미국채 장기금리가 급등하면서 한국의 장기금리도 크게 오르고, 주식시장도 조정을 받았다. 향후 장기금리 상승이 더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과 추가적인 상승은 미미할 것이라는 전망이 동시에 일고 있다. 글로벌 경제는 내년까지 확장세가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경기선행지수는 지난해 4월 저점을 기록한 이후 12개월째 확장국면을 이어가고 있다. 최근 각국 중앙은행들의 저금리정책이 이어지고 있고, 선진국 정부들의 대규모 경기부양책도 나오고 있어 확장국면이 길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빠른 경제 성장에도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는 2023년까지는 금리인상을 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물가압력 요인을 생각하면 내년 상반기에 연방기금 금리를 올려야 하지만, 미 연준의 최우선 정책목표가 물가안정에서 고용으로 바뀜에 따라 완전고용을 달성할 때까지 저금리를 계속 유지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이번 강연에서는 현재의 미국 경제 현황과 앞으로의 금리 동향 추이에 대하여 시청자가 알기 쉽도록 상세히 설명할 예정이다. 시청방법은 투교협의 유튜브, 페이스북, 네이버TV 채널 중 편리한 채널을 이용하면 된다.

2021-04-29 14:30:14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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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재무제표 심사제도 지속적 지원 활동 필요"

감사인의 감사소홀 행위에 대한 책임 강화와 회사의 회계처리역량 제고를 위한 교육 등 '재무제표 심사제도'에 대한 지속적인 지원 활동이 필요하다는 제언이 나왔다. 금융감독원은 29일 '재무제표 심사제도 운영성과 및 시사점'을 발표했다. 재무제표 심사제도는 회계오류의 신속한 정정을 통해 재무정보의 신뢰성을 제고하기 위해 도입됐다. 재무제표 심사는 경미한 위반행위에 대해서는 금감원장 경조치(주의·경고)로 신속 종결된다. 금감원이 2019년 4월 재무제표 심사제도 도입 이후 2020년 말까지 심사를 종결한 회사는 총 153사로 집계됐다. 착수 경위별로는 표본심사 96사, 혐의심사 57사다. 재무제표 심사 지적률은 56.9%로 심사제도 도입 전 3년(2016~2018년)간 감리 지적률(57.2%)과 유사한 것으로 나타났다. 표본심사 지적률은 34.4%, 혐의심사 지적률은 94.7%로 착수경위별 지적률도 과거 지적률(각각 38.2%, 97.1%)과 유사했다. 반면, 재무제표 심사 처리기간은 평균 91일로 과거 경조치(주의·경고) 등의 감리 처리기간(171일)보다 대폭 단축됐다. 경조치 및 무혐의 건의 처리기간은 각각 평균 100일, 80일로 과거 처리기간(각각 246일, 130일)보다 크게 줄었다. 금감원은 "핵심사항·위험요인 위주로 점검하고, 자료제출 요구·문답 등의 절차를 간소화했으며,경조치 건의 경우 감사인 조사 및 외부제재절차가 생략됐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지적유형별로는 심사결과 경조치 종결 건(66건)에서 자기자본(또는 당기손익)의 변동을 초래하는 중요한 위반 사례(53건)의 비중이 8.3%로 가장 높았다. 경조치 종결 건(66건)의 주요 지적사항은 수익인식기준, 금융상품의 인식과 측정, 연결재무제표, 자산손상, 특수관계자 거래 공시 등에서 발생했다. 금감원은 "재무제표 심사제도가 도입 취지에 맞게 안정적으로 정착 중"이라며 "제도 도입에 따라 경미한 회계오류의 신속 수정과 경조치 절차 합리화로 정보의 정확성과 감독 효율성이 제고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금감원은 감사인의 감사소홀 행위에 대한 책임 강화와 회사의 회계처리역량 제고를 지원하기 위한 교육·안개 활동이 지속돼야 한다고 밝혔다. 회사의 회계기준 위반사항을 발견하지 못한 감사인에 대해서는 별다른 조사와 제재가 이뤄지지 않는 점에 대해 우려를 제기한 것이다. 또 심사결과 경조치 종결된 회계오류는 공시 의무가 없어 회계오류 발생 가능성이 높은 기업이 참고하기 곤란하다. 금감원은 "경조치 종결된 회계오류 중 주요 내용까지 포함하여 지적사례를 회계포탈에 데이터베이스화해 참고하도록 하고, 회계 인프라가 부족한 기업을 대상으로 오류 예방 교육 및 안내도 지속해서 실시할 것"이라고 했다.

2021-04-29 14:30:05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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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안타증권, 다이렉트 투자권유대행인 제도 신설

유안타증권이 온라인 영업에 특화된 다이렉트 투자권유대행인 제도를 신설한다고 29일 밝혔다. 투자권유대행인은 전문자격시험에 합격한 이후 금융투자회사와 계약을 맺어 계좌 개설이나 금융투자 상품 매매 등을 권유해 수수료의 일정부분을 수익으로 가져가는 자산관리인이다. 최근 SNS 발달 및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비대면 플랫폼이 생활의 필수로 자리잡았다. 유안타증권은 기존 투자권유인제도에 더해 다이렉트 투자권유대행인제도를 신설해 고객 내방 없이도 업무처리를 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축했다. 다이렉트 투자권유대행인제도는 지점을 활용하지 않고 온라인을 통해서만 계좌를 유치하고 관리한다. 제도 정착을 위해 신규 계약한 투자권유대행인에게는 지원금 10만원과 2021년까지 90%의 보수율을 2022년부터는 실적에 따라 최소 80% 이상의 보수율을 지급한다. 또 고객 유치 우수자에게는 기념패와 최고 200만원의 포상제도도 마련했다. 이번 제도 신설로 유안타증권은 투자권유대행인 제도를 일반과 다이렉트로 이원화해 운영한다. 투자권유대행인 계약 시 본인에게 유리한 제도를 선택하면 된다. 장성철 유안타증권 리테일전략본부장은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금융시장에서도 비대면 플랫폼은 이제 필수 조건"이라며 "고객의 자산을 효율적이고 안전하게 관리하면서도 높은 보수를 가져갈 수 있는 다이렉트 투자권유대행인제도로 1석 2조의 효과를 거두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청 방법 및 기타 자세한 사항은 유안타증권 PB지원팀 투자권유대행인 담당자에게 문의하면 된다.

2021-04-29 11:02:35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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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證, ETF랩 비대면 가입 이벤트

KB증권이 오는 6월 말까지 모든 고객을 대상으로 'KB 에이블(able) 차곡차곡 상장지수펀드(ETF)랩' 비대면 가입 이벤트를 실시한다. KB증권은 지점 방문의 번거로움 없이 MTS를 통해 비대면으로 랩어카운트(Wrap Account)에 가입할 수 있는 온라인 랩 가입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랩 어카운트는 고객이 일임한 자산에 대해 포트폴리오 구성에서부터 매매 실행 및 편입 비중 조정까지 통합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종합자산관리서비스다. KB증권은 KB able 차곡차곡 ETF랩을 비대면으로 가입하고, 익월말까지 유지하는 고객 선착순 1000명에게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2잔을 제공한다. 또 비대면 가입 이후 8월 말까지 3회 이상 입금하고, 유지하는 고객 중 30명을 추첨해 신세계 상품권 10만원을 지급한다. KB able 차곡차곡 ETF랩은 주식가격이 오르고 내리는 것에 따르는 위험성을 줄이기 위한 적립식 상품이다. 최초 가입금액은 30만원 이상이며, 최초 가입 이후 10만원 이상부터 추가 입금이 가능하다. 김유성 KB증권 투자솔루션센터장은 29일 "KB증권은 MTS를 통해 비대면으로 랩어카운트에 가입할 수 있는 온라인 랩 가입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KB able 차곡차곡 ETF랩과 같이 투자를 처음 시작하는 고객도 쉽게 접근 할 수 있는 좋은 상품과 서비스 제공을 통해 고객 자산관리에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B able 차곡차곡 ETF랩은 투자결과에 따라 원금 손실이 발생할 수 있으며 후취 수수료 0.3%가 부과된다. 랩 가입 및 자세한 이벤트 내용은 가까운 KB증권 영업점 및 고객센터를 통해 문의하면 된다.

2021-04-29 11:01:34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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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 코퍼' 구리 가격 급등…원자재 ETF 주목

지난 3개월간 톤당 구리 가격 변화 추이 . /런던금속거래소(LME) 경기 회복 기대감에 구리 가격이 10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하면서 상장지수펀드(ETF)를 주목해야 한다는 분석이 나온다. 원자재 상승 랠리가 이어질 것이란 전망 때문이다. 지난 27일(현지시각) 런던금속거래소(LME)에서 구리 가격은 전 거래일보다 1.43% 증가한 톤당 9898.50달러를 기록했다. 지난 2011년 8월 1일 9827달러 이후 10년 만에 최고치다. 구리 가격은 이날 9965달러까지 치솟기도 했다. 구리는 경기 흐름을 선행해 보여준다는 뜻에서 '닥터 코퍼(Dr. Copper·구리 박사)'라고 불린다. 구리는 주로 산업용 자재로 쓰이며, 자동차, 건설 자재, 전기, 전자 등 제조업 분야 필수 소재다. 구리 가격의 급등은 경기 회복 기대감과 미국의 초대형 인프라 투자 등 구리 수요가 증가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미국 바이든 행정부의 대규모 부양책(2조달러)도 호재다. 전기차 1대를 만들기 위해선 구리가 80㎏ 이상 쓰인다. 일반 가솔린 엔진 중형차(20㎏)에 비해 구리 사용량이 4배가량 많은 셈이다. 바이든 행정부는 교통 개선을 위해 1740억달러를 전기차 확산을 위한 보조금으로 쓰겠다고 밝혔다. 전기차 산업 발전을 위해 2030년까지 전기차 충전소 50만개를 짓겠다는 구체적인 목표도 내놨다. 전문가들은 당분간 구리 가격 상승이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전규연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29일 "향후 12개월 간 주요 원자재들 중 구리의 수익률이 가장 압도적일 것으로 예상된다"며 "글로벌 경제의 반등 국면에서 생산과 투자가 확대되며 구리 수요가 늘어나고, 각국의 친환경 정책 도입 속도가 예상보다 빠른 데 따른 모멘텀도 동반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구리 수요의 절반을 차지하는 중국도 전선, 도금, 파이프 등 구리 가공업체들의 가동률이 2월 저점 이후 큰 폭으로 반등했다"며 "반면, 구리 가격의 상승에도 불구하고 칠레와 페루 등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물리적인 채굴 작업이 어려운 시점이다. 따라서 올해 구리는 초과 수요 국면이 전개될 것"이라고 말했다. 구리에 투자하려면 관련 ETF에 간접투자하는 방식이 대표적이다. 국내에서는 구리에 투자하는 TIGER 구리실물, KODEX 구리선물(H) ETF와 주요 산업금속 포트폴리오에 투자하는 TIGER 금속선물(H) ETF가 대표적이다. 코스콤 체크단말기에 따르면 TIGER 구리실물, KODEX 구리선물(H), TIGER 금속선물(H) ETF의 지난 3개월간 수익률은 각각 25.15%, 24.47%, 18.38%로 집계됐다. TIGER 구리실물과 KODEX 구리선물(H)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가 산출하는 'S&P GSCI 캐시 코퍼 인덱스(Cash Copper Index)'를 기초지수로 한다. 해당 지수는 런던금속거래소에서 발표하는 구리가격에서 공인창고의 평균 창고보관료를 차감해 산출한다. 런던금속거래소에서 발표하는 구리 가격은 구리 국제가격으로 통용된다. 단, KODEX 구리선물(H)은 구리현물이 아닌 구리선물에 투자하며, 환율 변동의 영향을 줄이기 위해 환헤지를 실시한다. TIGER 금속선물(H) ETF는 'S&P GSCI 인더스트리얼 메탈 시렉트 인덱스 토털 리턴(Industrial Metals Select Index Total Return)' 지수를 기초지수로 삼는다. 해당 지수는 구리뿐만 아니라 알루미늄, 니켈 등 3종목의 금속선물가격의 움직임을 나타낸다. 구리라는 특정 상품이 아니라 3종목의 금속에 투자해 분산투자 효과를 누릴 수 있다. 환헤지 상품이다. /박미경기자 mikyung96@metroseoul.co.kr

2021-04-29 06:00:14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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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본연 "내부통제 마련의무, 처벌 목적 아닌 인센티브 수단"

/자본시장연구원 금융당국이 금융회사의 내부통제 마련 의무를 금융회사에 대한 처벌 목적이 아니라 인센티브 수단으로 활용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인적 제재 대신 과징금 강화 등 금전 제재 중심으로 바뀌어야 한다는 조언이다. 자본시장연구원(자본연)은 28일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금융회사의 내부통제: 쟁점과 전망'이란 주제로 온라인 세미나를 개최했다. 자본연은 최근 지배구조법에 명시된 내부통제 마련의무 위반건과 관련한 주요 쟁점을 소개했다. 이어 ▲최고경영자(CEO) 등 감독자 책임 강화 ▲내부통제를 제재 목적이 아닌 인센티브 수단으로 활용 ▲'내부통제 마련의무'를 자율규제로 활성화 등 세가지 개선방안을 제시했다. 이효섭 자본연 선임연구위원은 "지배구조법에서 명시한 '금융회사의 내부통제기준 마련의무' 위반과 관련해서 금융당국과 금융회사 간 이견이 큰 상황"이라며 "금융당국은 최근 주요 금융회사가 고위험상품을 판매하는 과정에서 내부통제를 소홀히 마련했기 때문에 지배구조법에 근거해 CEO를 제재할 수 있다는 입장인 반면, 금융회사는 지배구조법의 '내부통제기준 마련의무'는 선언적 의미로써 소홀 마련의무의 범위가 모호하며 CEO까지 책임을 부과하는 것은 과도하다는 입장"이라고 말했다. 이어 미국 등 주요국과 비교했을 때 한국의 규제 강도가 전반적으로 높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위원은 "미국 등 주요국은 내부통제를 제재 목적이 아닌 인센티브 수단으로 활용하며, 행정규제 위반시 감독 책임을 소홀히 하면 중간관리자, CEO까지 최종 책임 부과가 가능하다"며 "하지만 한국은 법률에서 감독자 책임 부과가 어려워 소홀 마련의 범위, 법적 책임자 등 해석에 이견이 있다"고 분석했다. 자본연은 CEO에 대한 감독자 책임을 구체화하고 금전 제재 방향으로 이끌어 역할과 책임을 명확히 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주요 행정규제를 위반하고 감독의무 소홀을 저질렀을 때 CEO에게 책임을 부과해야 한다는 것이다. 아울러 내부통제 준수 시 제재 경감, 자율규범으로 내부통제 활성화하는 인센티브를 주고 내부통제 기준 공유 활성화로 투명성을 높이자고 밝혔다. 이 연구위원은 "내부통제는 처벌 목적이 아닌 인센티브 수단으로 활용해 '전사적 리스크 관리' 관점으로 금융회사의 내부통제 마련을 유도해야 한다"며 "이를 위해 인적 제재 중심에서 금전 제재 중심으로 변화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금융사고 이후에라도 내부통제 개선이 인정되면 인센티브를 부여해야 한다"며 "'내부통제 기준 마련 의무' 법제는 선언적 의미만 부여하고 자율 규범으로서 준수 활성화를 이끌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한국은 행정규제 위반 시 감독자 책임 부과가 어려워 지배구조법에 근거해 제재를 하고 있다"며 "다만 범위가 주관적이고 법제에 근거한 책임자의 범위가 모호하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내부통제 마련 의무를 법률로 강제화하지 않고 업계 자율규제로 유도해야 할 것"이라며 "또 내부통제 기준의 업계 공유 활성화, 교육·자격증 프로그램 확대 등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박미경기자 mikyung96@metroseoul.co.kr

2021-04-28 16:03:47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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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시황] 외인·기관 매도에…천스닥 깨져

28일 코스피 지수 변화 추이. /네이버 금융 코스피·코스닥 지수가 모두 하락 마감했다. 코스피 지수는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에 3100선으로 내려왔다. 28일 코스피 지수는 전일보다 33.95포인트(1.06%) 하락한 3181.47에 거래를 마쳤다. 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개인은 1조621억원을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6090억원, 기관은 4291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운수창고(1.63%), 은행(1.39%), 섬유의복(0.68%) 등이 상승했고, 종이목재(-2.52%), 의료정밀(-2.08%), 기계(-2.02%) 등이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10종목에서는 현대차(0.68%)를 제외한 전 종목이 하락했다. SK하이직스(-3.70%), 삼성SDI(-2.63%), 삼성바이오로직스(-1.98%) 등의 순으로 하락폭이 컸다. 상승 종목은 189개, 하락 종목은 699개, 보합 종목은 20개로 집계됐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22.74포인트(2.23%) 하락한 998.27에 장을 마감했다. 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개인은 3922억원을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1523억원, 기관은 2091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전 업종이 하락 마감했다. 특히 반도체(-4.00%), 종이목재(-3.07%), ITHW(-3.02%) 등의 순으로 하락폭이 컸다. 상승 종목은 235개, 하락 종목은 1133개, 보합 종목은 36개로 집계됐다. 하나금융투자 리서치센터는 "국내증시는 전일 미국 국채금리 상승한 가운데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앞두고 관망세 보이며 하락 흐름을 보였다"며 "지수 약세에도 경기 회복세에 따른 해운 물동량 급증, 수주 호황 속에서 조선·해운업종은 강세를 시현했다. 또 오는 5월 3일 공매도 재개를 앞두고, 저평가 종목과 낙폭과대 종목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 종가보다 1.0원 오른 1113.0원에 마감했다. /박미경기자 mikyung96@metroseoul.co.kr

2021-04-28 15:59:44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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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투자증권, '연금자산 신축년 이벤트'

한화투자증권이 오는 6월 30일까지 연금저축과 개인형 퇴직연금(IRP)고객을 대상으로 '연금자산 신축년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한화투자증권에서 연금저축·IRP 계좌를 신규 개설하고, 월 20만원씩 1년 자동이체 하거나 300만원 이상 납입한 고객에게 '스타벅스 달콤한 디저트 세트'를 제공한다. 또 1000만원 이상 연금저축·IRP을 이전하거나 순입금한 고객을 대상으로 최대 20만원의 백화점 상품권을 제공한다. 마지막으로 운용사별 타겟 데이트 펀드(TDF·Target Date Fund)를 300만원 이상 순매수하거나 연금저축계좌에서 1백만원 이상 상장지수펀드(ETF)를 순매수하면 문화상품권을 증정한다. 한편, 한화투자증권에서 퇴직연금을 거래하는 고객은 '최고 금리 매칭 서비스'와 '연금상품 전문가의 상품 선정'을 통해 수익률을 제고할 수 있다. '최고금리 매칭 서비스'는 고객이 한번의 운용지시 만으로도 원금보장형 상품의 만기 시 자동으로 한화투자증권이 보유한 최고 금리 상품으로 재매수하는 서비스다. '연금 전문가의 상품 선정'은 연금 투자에 적합한 상품만을 별도로 모니터링해 매월 상품을 선정한다. 450여개가 넘는 펀드와 ETF를 구성해 가입자들의 선택의 폭을 넓혔다. 송요한 한화투자증권 고객솔루션실 상무는 "한화투자증권은 앞으로도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연금 자산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실질적인 수익률 향상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한화투자증권 홈페이지와 전국 영업점, 또는 고객센터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1-04-28 10:37:46 박미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