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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미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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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기 펀드 순자산 37조↑, 전체 순자산 757조 기록

올해 1분기 채권형·단기금융 펀드에 22조원 규모의 자금이 순유입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금융투자협회가 20일 발표한 '2021년 1분기 펀드시장동향'에 따르면 3월말 기준 전체 펀드 순자산은 757조4000억원, 설정액은 725조3000억원으로 지난해 말 대비 각각 37조1000억원(5.2%), 30조5000억원(4.4%)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1분기 중 채권형·단기금융 펀드에 상당한 자금이 유입되며, 총 22조2000억원의 자금 순유입이 일어났다. 공모펀드 순자산은 301조7000억원, 사모펀드 순자산은 452조8000억원으로 지난해 말 대비 각각 27조원(9.8%), 10조원(2.3%) 증가해 사모펀드 성장세가 다소 둔화됐다. 주식형 펀드는 국내외 경제지표 개선 및 증시 호조 등으로 인해 순자산 총액은 전 분기 대비 4조3000억원(4.8%) 증가한 95조1000억원을 기록했다. 채권형 펀드는 글로벌 금리 변동성 확대에도 불구하고 뚜렷한 증가세를 보이며, 순자산 총액은 125조1000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7조2000억원(6.1%) 증가했다. 단기금융 펀드는 불확실성 지속으로 투자 방향성을 잃은 단기자금이 몰리며, 순자산 총액은 전 분기 대비 14조원(11%) 증가한 140조3000억원을 기록했다. 파생상품 펀드는 유일하게 감소세를 보였는데, 순자산 총액은 49조원으로 전 분기 대비 1조원(1.9%) 감소했다.

2021-04-20 11:11:10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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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B금융투자, DLB·ELB·ELS 3종판매

DB금융투자가 오는 23일까지 기타파생결합사채(DLB), 주가연계파생결합사채(ELB), 주가연계증권(ELS) 등 총 3종의 상품을 판매한다. '마이 퍼스트 DB 기타파생결합사채(DLB) 제96회'는 CD(91일물) 최종호가수익률의 만기평가가격이 10% 이상이면 세전 연 2.51%의 수익을 제공하며, 10% 미만인 경우에도 세전 연 2.50%를 지급하는 3개월 만기 상품이다. 최소가입금액은 1000만원 이상이며, 100만원 단위로 청약이 가능하다. 코스피 200 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DB 세이프 제625회 주가연계파생결합사채(ELB)'는 1년 만기 상품으로 평가기간 동안 기초자산인 코스피200 지수의 종가가 최초기준가격의 115% 초과해 상승한 적이 있으면 1.80%의 수익을 지급하고 만기평가가격이 100% 이하인 경우에도 원금의 101.80%를 지급한다. 또 기초자산이 최초기준가격의 115% 초과해 상승한 적이 없고, 기초자산의 만기평가가격이 최초기준가격의 100% 초과 115% 이하에 있는 경우 최대 4.05%의 수익이 가능하다. 코스피 200레버리지 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DB happy+ 파생결합증권(ELS) 제2208회'는 3년 만기 상품으로 4개월 단위로 조기상환 주기와 최대 연 5.10%의 수익이 지급된다. 또 자동조기상환되지 않고 만기상환이 도래한 경우 만기평가일에 기초자산의 만기평가가격이 최초기준가격 대비 65%이상인 경우 원금과 15.30%(연 5.10%)의 수익률이 지급된다. 다만, 만기평가가격이 최초기준가격의 65%미만 시 기초자산의 하락률에 따라 원금 손실을 볼 수 있다.

2021-04-20 11:10:40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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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자산운용, TCFD 가입 및 ESG 운용위원회 신설

KB자산운용이 TCFD에 가입하고,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운용위원회를 신설하는 등 ESG 관련 행보를 빠르게 이어오고 있다. 지난 16일 KB자산운용은 TCFD에 가입했다. TCFD(Task Force on Climate-reated Financial Disclosure·기후변화관련 재무정보 공개 태스크포스)란 일관성 있는 기후관련 위험정보를 투자자들에게 공개함으로써 올바른 의사결정에 도움을 주기 위해 주요 20개국(G20) 재무장관과 중앙은행 총재 주도로 2015년 발족된 태스크포스다. 지난 3월 기준 78개국 1900개 이상의 기관이 가입하고 있다. KB금융지주는 이미 2018년 10월에 가입을 완료했고, 국내 운용사 중에는 KB자산운용 외에도 안다자산운용, 한화자산운용, 신한자산운용 등이 가입했다. 또 KB자산운용은 20일 ESG 운용위원회를 신설했다. 이현승 KB자산운용 대표이사를 위원장으로 각 운용본부장들로 구성된 ESG 운용위원회에서는 통합적 ESG 전략수립, 자산군별 ESG 전략수립, ESG 투자성과 분석, ESG 위험관리 등 운용 프로세스에 대한 의사결정을 주도적으로 하게 된다. 특히 상품위원회를 통한 신규 상품 심의 시에도 관련 요소를 반영해 출시함으로써 상품 출시단계에서부터 ESG 요소를 적극적으로 반영하게 된다. KB자산운용은 지난 3월 ESG 관련 펀드 수탁고 3조원을 돌파했다. 신재생에너지와 국내환경시설에 투자하는 대체투자형 2조1000억원, KBSTARESG사회책임ETF 3290억원을 포함한 주식형 6400억원, 채권형 2600억원 등이다.

2021-04-20 11:10:20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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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기 '서학개미운동' 활발…결제액 1년전比 368%↑

올 1분기 '서학개미(해외 주식에 직접 투자하는 국내 투자자) 운동'이 활발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투자자들의 해외주식 결제 금액이 1분기에만 직전 분기 대비 100% 가까이 급증했다. 특히 게임스탑, 팔란티어 등 단기 시세 차익을 노린 단타 매매가 많았다. 20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지난 1분기 국내 투자자의 주식과 채권을 포함한 외화증권 보관금액과 결제금액이 모두 역대 최대 기록을 세웠다. 외화증권 보관금액은 90조8791억원(813억6000만달러), 결제금액은 175조9945억원(1575억6000만달러)으로 집계됐다. ◆美 주식, 해외주식 결제 규모의 93.3% 특히 해외주식 거래가 크게 늘었다. 1분기 해외주식 결제 금액(매수 결제액+매도 결제액)은 143조5456억원(1285억1000만달러)을 기록했다. 직전 분기(654억달러) 대비 96.5% 증가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274억달러) 대비 368.1%나 급증한 것이다. 해외주식의 경우 미국 시장이 결제 규모의 93.3%를 차지했다. 결제 규모가 전 분기(603억5000만달러) 대비 98.7% 상승하는 등 미국 주식투자가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다. 올 1분기에는 국내 증시가 미국 증시에 비해 상대적으로 지지부진한 흐름을 보이자 국내 투자자들이 해외주식으로 눈을 돌렸다는 분석이다. 실제로 이 기간 코스피 상승률은 3.97%, 미국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 상승률은 7.35%를 나타냈다. ◆팔란티어·게임스탑…단타 거래 급증 국내 투자자들의 결제 금액 상위 종목에도 변화가 생겼다. 지난해 4분기 미국 대형 기술주가 대부분을 차지했다면 올해 1분기에는 팔란티어, 게임스탑 등 단기 등락률이 높은 종목과 일일 상승폭을 3배로 추종하는 레버리지 상장지수펀드(ETF) 등이 이름을 올렸다. 단기 시세 차익을 노린 단타 매매 성향이 커진 것이다. 한국예탁결제원 박문규 글로벌본부장은 "그간 결제금액 상위권을 유지해 왔던 테슬라, 애플, 아마존 등 미국 대형 기술주 외에도 미국 시장 내 이슈와 정책에 영향을 받는 종목이 상위종목으로 편입되는 등 국내 투자자의 투자종목이 다양해졌다"고 설명했다. 국내 투자자들의 테슬라 사랑은 여전했다. 결제 금액 1위를 차지한 테슬라의 1분기 결제 금액은 13조2587억원(118억7000만달러)으로 집계됐다. 테슬라는 직전 분기(87억8000만달러)에도 결제 금액 1위를 차지했으며, 이 기간과 비교했을 때 35% 이상 증가했다. 이어 결제 금액 상위 종목으로 게임스탑 581억원(5202만달러), 애플 431억원(3864만달러), 처칠캐피탈 287억원(2571만달러), 팔란티어 243억원(2176만달러), 디렉시온 데일리 세미컨덕터 불(SOXL·DIREXION DAILY SEMICONDUCTOR BULL 3X) 240억원(2149만달러)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게임스탑은 이른바 공매도 전쟁으로 미국 내 공매도 세력에 반발한 미국 개인투자자들의 집중 매수세로 인해 주가가 롤러코스터 등락을 보였다. 처칠캐피탈은 최근 기업인수목적회사(SPAC·스팩) 투자 열풍으로 주목받았다. 처칠캐피탈이 테슬라의 대항마로 꼽히는 미국 전기차 업체 루시드 모터스와 합병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다. 루시드 모터스는 스팩 우회상장 과정에서 240억달러의 기업가치를 인정받았으며 오는 2분기 합병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빅데이터 분석기업 팔란티어와 반도체 관련 레버리지 ETF인 SOXL도 나란히 결제 금액 상위 종목에 이름을 올렸다. 특히 레버리지 ETF는 선물 등 파생상품에 투자해 지수보다 높은 수익을 추종하는 고위험 상품이다. 지수의 수익률 3배를 추종하지만, 주가가 하락할 경우 3배의 손실이 발생한다.

2021-04-20 09:06:57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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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직연금 IRP, 증권사로 '머니무브'…수수료 경쟁 본격화

개인형 퇴직연금(IRP) 계좌가 은행과 보험사에서 수익률이 높은 증권사로 옮겨가고 있다. 삼성증권은 국내에서 최초로 IRP 수수료 전액 면제 상품을 내놓는 등 증권사의 IRP 고객 선점을 위한 수수료 인하 경쟁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주식시장 호황으로 지난해 증권사의 IRP 평균 수익률은 6.58%로 업권 중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자본시장연구원에 따르면 지난해 IRP 퇴직연금 평균 수익률은 증권사 6.58%, 은행 3.50%, 생명보험 2.96%, 손해보험 2.24% 등의 순으로 집계됐다. ◆은행·보험사→증권사, IRP 계좌 1만개 이동 퇴직연금은 제도 유형별로 ▲확정급여형(DB) ▲확정기여형(DC) ▲개인형 퇴직연금(IRP)으로 나뉜다. 이중 DC형과 IRP는 가입자가 직접 운용할 수 있는데 증시 호황에 힘입어 수익률이 크게 개선된 것이다. 특히 IRP는 연간 납입 금액 700만원 한도로 13.2%의 세액공제 혜택이 있는 절세 상품이다. IRP 운용 기간에는 투자수익에 대해 비과세되며, 55세 이후 연금으로 수령할 경우에도 연금소득세(3.3~5.5%)가 부과돼 이자소득세(15.4%)보다 유리하다. 이에 따라 높은 수익률과 절세 등의 이유로 은행과 보험사에서 증권사로 '머니무브' 현상이 나타나는 것이다. 지난 1월 한달간 은행과 보험사에서 증권사로 옮겨간 개인연금저축, IRP 계좌수는 1만1000개, 적립금은 2888억원에 달했다. 전년 동기(계좌수 3038개, 적립금 969억원)와 비교했을 때 3배 이상 증가한 셈이다. 또 올해부터 퇴직연금간 이전 절차 간소화 방안도 도입됐다. 퇴직연금을 다른 금융회사로 옮길 때 신규 금융회사를 1회만 방문해도 이전 신청이 가능해진 것이다. 심수연 자본시장연구원 선임연구원은 "올해 들어 시행되고 있는 퇴직연금제도간 이전 간소화 등에 힘입어 DC형과 IRP의 적립금 증가폭 확대는 지속될 전망"이라며 "특히 소비자(기업·근로자)가 수익률 비교 등을 통해 본인이 거래하고자 하는 금융회사로의 이전이 크게 증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증권사 수수료 인하 경쟁 심화 /삼성증권 IRP의 인기에 증권사들은 고객 선점을 위한 수수료 인하 경쟁에 나섰다. 현재 국내 증권사들은 IRP 상품에 연간 0.1~0.5% 수준의 운용관리 수수료와 자산관리 수수료를 가입자에게 부과하고 있다. 특히 삼성증권은 국내 최초로 IRP에 부과되는 수수료를 전액 면제하는 '삼성증권 다이렉트IRP'를 출시했다. 수수료 전액 면제라는 공격적인 마케팅 전략을 필두로 국내 증권사들의 IRP 수수료 인하 경쟁이 심화될 것이란 전망이다. 삼성증권은 운용관리 수수료와 자산관리 수수로 두가지 수수료를 전액 면제해 장기투자 상품인 IRP 가입자들을 선점하겠다는 목표다. 이기태 삼성증권 연금본부장 상무는 "금액 규모가 큰 퇴직금의 경우 상장지수펀드(ETF) 등을 활용해 적극적 투자가 가능한 증권사 IRP를 통해 관리하려는 니즈가 나타난 것"이라며 "이번에 수수료가 면제되는 다이렉트 IRP의 등장으로 증권사 IRP 계좌의 매력이 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유안타증권도 지난 1일 IRP 수수료를 0.1% 수준으로 인하했으며, 신규 및 타사 IRP계좌 이전 고객에게 현금 쿠폰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함께 실시한다. 미래에셋대우도 최초 신규 가입 고객과 계좌 이전 고객을 대상으로 모바일 상품권과 스타벅스 쿠폰을 지급하는 이벤트를 오는 6월까지 진행한다. 또 신한금융투자는 만기가 도래하는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를 IRP로 이전하는 고객에게 백화점 상품권을 증정한다. 한국투자증권은 IRP계좌에 입금한 후 한국투자신탁운용 등 7개 대상 운용사의 타깃데이트펀드(TDF)를 매수하면 운용사별 합산금액 구간에 따라 최대 3만원의 문화상품권을 지급한다. /박미경기자 mikyung96@metroseoul.co.kr

2021-04-20 06:00:28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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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시황] 개인 홀로 매수세…코스피 3198 마감

코스피·코스닥 지수가 모두 상승 마감했다. 19일 코스피 지수는 전일보다 0.22포인트(0.01%) 상승한 3198.84에 거래를 마쳤다. 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개인은 3890억원을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3017억원, 기관은 1154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운수창고(1.89%), 철강금속(1.60%), 의약품(1.10%) 등이 상승했고, 증권(-1.08%), 운수장비(-0.47%), 통신업(-0.39%) 등이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10종목에서는 셀트리온(0.49%), SK하이닉스(0.36%), 삼성전자우(0.13%) 등이 상승했고, LG화학(-1.78%), 삼성SDI(-0.86%), 삼성전자(-0.72%) 등이 하락했다. 상승 종목은 456개, 하락 종목은 394개, 보합 종목은 56개로 집계됐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7.84포인트(0.77%) 상승한 1029.46에 장을 마감했다. 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외국인은 906억원, 기관은 593억원을 순매수했다. 개인은 1106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반도체(3.70%), ITHW(2.27%), 기계장비(1.38%) 등이 상승했고, 금융(-1.52%), 오락문화(-1.32%), 컴퓨터서비스(-0.98%) 등이 하락했다. 상승 종목은 674개, 하락 종목은 633개, 보합 종목은 92개로 집계됐다. 하나금융투자 리서치센터는 "경제회복 기대감이 지속되며 아시아 증시 약세에도 국내 증시는 강보합 흐름을 보였다"며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순매도에도 개인 투자자들이 증시를 지지 중"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 종가보다 0.9원 오른 1117.2원에 마감했다.

2021-04-19 15:50:46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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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KIS채권평가, 전략적 지수사업 MOU

NH투자증권이 KIS채권평가와 '전략적 지수사업 제휴 협약(MOU)'을 여의도 신사옥에서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정용석 NH투자증권 부사장, 윤기 KIS채권평가 대표 등이 참석했다.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NH투자증권은 국내외 다양한 채권과 채권 상장지수펀드(ETF)에 투자하는 지수 개발을 진행한다. 특히 금융 시장의 최대 화두인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채권 지수의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NH투자증권의 지수 개발 및 산출의 노하우와 KIS채권평가의 채권 평가 기술이 합쳐진 'KIS-iSelect ESG 채권 지수(가칭)' 개발을 추진한다. KIS채권평가는 채권의 정확한 발행 및 유통, 실거래 데이터를 입수해 데이터베이스(DB)화하고 있다. 금융공학적 방법과 IT 기술 융합을 통해 금융상품 평가에 있어 표준화된 솔루션을 제공한다. 이를 바탕으로 NH투자증권과 함께 시장 니즈(Needs)를 신속히 반영할 수 있는 ESG 채권 지수 개발을 진행할 계획이다. 아울러 국내외 채권 및 채권 ETF와 같이 다양한 상품을 추종하는 테마형 채권 지수도 개발할 예정이다. NH투자증권 리서치본부의 조사분석 역량과 KIS채권평가의 데이터 체계가 시너지를 발휘될 것으로 기대된다. 정용석 NH투자증권 부사장은 "업계 최고 신뢰와 명성을 자랑하는 금융상품 평가 전문회사인 KIS채권평가와 신규 지수 개발 파트너가 돼 매우 기쁘다"며 "NH투자증권의 지수 개발 노하우와 함께 ESG뿐만 아니라 한국 패시브 시장의 패러다임을 이끌어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1-04-19 15:39:36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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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투자협회, 글로벌 투자동향 4월 웹세미나

금융투자협회가 오는 21일부터 22일까지 4월 웹세미나를 개최한다. 금투협은 글로벌 투자 및 리서치 관련 해외기관 연사를 섭외해 웹세미나 시리즈를 개최하고 있다. 이번 4월에는 주한노르웨이대사관, 코트라 스톡홀름(KOTRA Stockholm)과 공동으로 '노르웨이 2차 전지산업 세미나'를 오는 21일 오후 3시, 금융 및 재무 분야 글로벌 기관인 CFA 한국협회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심포지엄'을 오는 22일 오후 3시에 개최한다. '노르웨이 2차 전지산업 세미나'는 신재생에너지 강국인 노르웨이의 현지전문가를 초빙해 투자 현황 및 전망을 다룰 예정이다. 1부는 노르웨이의 배터리 및 신재생에너지 산업을 전반적으로 소개할 계획이며, 2부는 노르웨이 배터리 제조사 2곳이 각 사의 프로젝트 진행 현황 등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하랄드 본 헤이든 노르웨이 아틱 증권의 재생에너지 부문 대표와 이노베이션 노르웨이의 노라 로센베리 그로벡 투자 본부장이 노르웨이 배터리산업 현황을 다룰 예정이다. 'ESG 심포지엄'에서는 CFA협회의 주요 ESG 전문가 및 국내 ESG 전문가가 모여 국내외 ESG 투자방법론을 사례중심으로 살펴볼 예정이다. 최근 ESG 업계에서 대두되고 있는 기후변화 관련 프로세스도 짚어보고, 국내의 ESG 평가의 이해와 한국의 책임투자 현황에 대해서도 발표할 예정이다. CFA 협회 로드리 프리스, 메리 룽, 대신지배구조연구소 이선경 본부장, 모닝스타 코리아 정승혜 상무가 참석한다. 김진억 금융투자협회 전략기획본부장은 "이번 웹세미나를 통해 현재 세계의 ESG 금융투자 현황과 향후 방향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길 바라며, 노르웨이 현지 투자에 대한 이해를 높여 국내 금융투자회사들의 해외 투자 기회를 넓힐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금투협 홈페이지의 공지사항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노르웨이 2차 전지산업 세미나'는 국문자막이 제공되며 'ESG 심포지엄' 웹세미나의 경우 통역이 제공된다.

2021-04-19 11:02:59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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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자산운용, '신한 미국 스팩 펀드' 출시

신한자산운용이 미국에 상장된 개별 스팩과 스팩 관련 상장지수펀드(ETF) 등에 투자하는 '신한 미국 스팩 펀드'를 출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최근 미국에서는 새로운 트렌드를 리드할 신생·혁신 기업들의 스팩(SPAC)을 통한 신규 상장이 활발해지면서 기업공개(IPO) 투자의 새로운 대안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스팩은 기업인수를 목적으로 하는 회사로서 먼저 투자금을 조달해 거래소에 상장하고, 비상장 기업을 인수 합병한 후 합병한 비상장 기업으로 명칭 등을 변경한다. 이를 통해 비상장 기업은 스팩을 통한 자본 조달과 동시에 우회 상장이 가능해진다. 실제로 우주관광기업 버진캘갤럭틱, 온라인스포츠베팅업체 드래프트킹스, 전기자동차 전고체 배터리 업체 퀀텀스케이프, 수소차 업체 니콜라 등이 스팩을 통해 상장에 성공했다. 올해도 제2의 테슬라라 불리는 루시드모터스, 항공택시UAM 등이 합병 발표하는 등 미래 성장산업이 스팩을 통해 상장하는 사례가 계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스팩을 통한 상장은 합병기업 입장에서 상장 절차가 간단하며, 투자자 입장에서는 스팩이 인수합병 기간(미국의 경우 보통 2년) 내 합병 대상 기업을 찾지 못할 경우 초기 발행금액 수준으로 돌려받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즉, 투자자의 수익률 측면에서 하락위험은 제한적이고 좋은 기업과 합병을 하게 되는 경우 높은 수익률을 확보할 수 있어 IPO 투자의 대안이 될 수 있다. 신한자산운용은 이러한 비상장주식의 상장 환경 변화와 투자자들의 니즈를 반영해 미국에 상장된 개별 스팩과 스팩 관련 ETF 등에 투자하는 '신한 미국 스팩 펀드'를 출시했다. 이 펀드는 투자 금액의 50% 수준은 미국에 상장된 인수합병 전 단계에 있는 개별 스팩에 투자한다. 또 투자금액의 40% 수준은 합병을 발표한 스팩 관련 ETF를 통해 간접 투자한다. 이러한 두가지 전략을 통해 개별 스팩의 상장 초기부터 합병 이후 변경 상장되는 단계까지 투자하는 구조를 가지게 돼 미국 시장 내 상장하는 대형 스타트업 내지 글로벌 혁신기업의 상장을 통한 투자수익을 확보할 수 있다. 펀드 운용도 헤지펀드 및 IPO 펀드를 직접 운용하는 신한자산운용 헤지펀드운용팀 이정순 팀장이 담당한다. 김충선 신한자산운용 영업총괄 전무는 "요즘 백신 면역을 형성해 가는 미국의 경제와 기업 이익의 성장율에 대한 관심이 높다"며 "신한 미국 스팩 펀드를 통해 글로벌 산업변화를 선도하는 미국의 혁신기업에 투자할 수 있는 기회와 함께 해외 IPO 투자의 대안으로도 활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 펀드는 오는 27일까지 모집하고, 28일 설정하는 만기 2년 3개월의 상품이다. 한국투자증권, 한화투자증권, 대신증권, 한국포스증권, 현대차증권에서 가입 가능하다.

2021-04-19 11:00:57 박미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