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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미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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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시황] 코스닥 9p 상승해 1010…'천스닥' 자리잡나

13일 코스피 지수 변화 추이. /네이버 금융 코스피·코스닥 지수가 모두 상승 마감했다. 13일 코스피 지수는 전일보다 33.49포인트(1.07%) 상승한 3169.08에 거래를 마쳤다. 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외국인은 4460억원, 기관은 89억원을 순매수했다. 개인은 4663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통신업(4.60%), 종이목재(3.06%), 화학(2.44%) 등이 상승했고, 증권(-1.95%), 건설업(-1.13%), 철강금속(-0.61%) 등이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10종목은 전종목이 상승했다. 특히 LG화학(6.24%), 삼성SDI(5.34%), 셀트리온·현대차(1.77%) 등의 순으로 상승폭이 컸다. 상승 종목은 472개, 하락 종목은 358개, 보합 종목은 73개로 집계됐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9.72포인트(0.97%) 상승한 1010.37에 장을 마감했다. 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개인은 538억원을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264억원, 기관은 112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유통(3.10%), 정보기기(2.81%), 제약(2.48%) 등이 상승했고, 금융(-3.72%), 건설(-1.46%), 기타제조(-1.12%) 등이 하락했다. 상승 종목은 705개, 하락 종목은 596개, 보합 종목은 112개로 집계됐다. 하나금융투자 리서치센터는 "국내증시는 어닝시즌 기대감이 지속되는 가운데 상승 흐름이 이어졌다"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인 노바백스 도입 기대감에 제약바이오 업종 동반 강세 보이며 증시 상승을 견인했다"고 분석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 종가보다 1.0원 오른 1125.9원에 마감했다. /박미경기자 mikyung96@metroseoul.co.kr

2021-04-13 16:03:43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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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본연 "신규 투자자, 기존 투자자에 비해 수익률 낮아"

작년 주식시장에 유입된 신규 투자자들이 기존 투자자들에 비해 저조한 수익률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자본시장연구원은 13일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 컨퍼런스센터에서 '주식시장에서 개인투자자 증가, 어떻게 볼 것인가?'를 주제로 온라인 세미나를 개최했다. 김준석 자본시장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이날 세미나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국면의 개인투자자는 낮은 분산투자 수준, 과잉거래, 벤치마크 대비 저조한 성과를 보였다"며 "이러한 투자행태는 다양한 행태적 편의와 연관돼 있어 향후 개인투자자의 투자성과 제고 및 투자습관 개선을 위한 여러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코로나19 발생 이후 대규모 신규 투자자의 유입이 이뤄졌다. 김 연구원은 "신규 투자자의 유입은 주가 급락 시기인 3월과 대규모 기업공개(IPO)와 관련이 깊다"며 "신규투자자는 기존투자자에 비해 젊고, 여성 비중이 늘어났으며, 소액투자자가 다수 분포하는 특징이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지난해 개인투자자는 대형주를 중심으로 순매수했지만 상대적으로 주식 포트폴리오 내 중소형주의 비중이 여전히 높게 관측됐다"며 "전반적으로 개인투자자의 분산투자 수준이 낮으며, 과도한 거래회전율, 높은 일중거래비중, 잦은 종목교체를 보였다. 특히 젊은 투자자, 남성, 소액투자자에게서 이러한 특징이 현저하게 관측됐다"고 말했다. 또 신규 투자자 및 소액투자자는 기존 투자자 및 고액투자자에 비해 투자성과가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3월~10월 기존 투자자의 합산 누적수익률은 18.8%, 신규 투자자의 합산 누적수익률은 5.9%로 집계됐다. 심지어 거래비용(거래세·수수료)을 고려할 경우 각각 15.0%, -1.2%로 격차가 커진다. 김 연구원은 "신규 투자자 및 소액투자자의 저조한 성과는 잦은 거래와 연관된 것으로 평가된다"며 "과도한 거래량은 투자자 스스로에 대한 과잉확신과 관련이 있다. 지난해 주식시장의 견조한 상승은 투자자의 과잉확신에 따른 거래를 유발했을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주식투자를 일종의 대박의 기회로 인식하는 성향으로 인해 분석기간 개인투자자는 복권과 유사한 수익률 특성을 갖는 주식을 과잉거래한 것으로 확인된다"며 "또 상승장에서의 단기투자는 상대적으로 이익을 우선 실현하려는 처분효과와도 연관된다"고 분석했다. 이에 따라 김 연구원은 투자성과의 지속가능성을 제고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할 필요성이 있다고 조언했다. 그는 ▲금융투자업자의 신뢰도 회복 ▲다양한 간접투자수단의 운용 성과 및 비용 효율성을 제고 ▲개인투자자의 포트폴리오 관리 효율화를 위한 서비스를 확대 ▲적절한 투자자 교육 등을 해결방안으로 내세웠다.

2021-04-13 15:55:59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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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본연 "유튜브 주식채널 급성장…불공정거래 이슈 커져"

/자본시장연구원 남길남 자본시장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이 유튜브 주식채널과 관련해 "투자자보호와 불공정거래 대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자본시장연구원은 13일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 컨퍼런스센터에서 '주식시장에서 개인투자자 증가, 어떻게 볼 것인가?'를 주제로 온라인 세미나를 개최했다. 남길남 연구위원은 "인기 유튜브 주식채널에 대한 정보효과 분석에서 투자방향이 언급된 종목의 초과수익률은 유의미하게 관측되었으나 대부분은 이미 시장에서 관심을 받던 종목"이라며 "긍정적 또는 부정적으로 언급된 종목은 언급 이후 일정기간 벤치마크 지수 수익률을 초과하는 성과를 보였다"고 분석했다. 이어 그는 "다만, 일부 유튜브 주식채널은 명확한 근거 없이 긍정적 전망을 집중적으로 유포하며 투자자들의 의사결정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는 부작용도 관측됐다"며 "나스닥 상장 중국 드론기업 이항 홀딩스의 주가 급등락 과정에서 일부 유튜브 주식채널의 무책임한 행태는 소셜미디어 주식정보의 위험성을 드러내는 사례"라고 설명했다. 남 연구위원은 유튜브 주식채널의 영향력이 커질수록 투자자보호와 불공정거래 이슈가 불거질 수 있어 대응 방안 마련이 필요하고 꼬집었다. 이를 위해 ▲상시적인 모니터링 체계 구축 ▲과징금 등 행정제제 수단 활용 ▲주식정보 채널의 다양성 확보 등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박미경기자 mikyung96@metroseoul.co.kr

2021-04-13 15:54:36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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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주식Click] 서학개미 여전한 '테슬라' 사랑

서학개미(해외주식에 직접 투자하는 국내 개인투자자)들이 4월 들어 '테슬라' 순매수 규모를 점차 늘려나가고 있다. 미국 바이든 정부의 대규모 부양책 발표로 기술주가 다시 주목받고, 테슬라가 1분기 실적발표를 앞두고 있기 때문이다. 13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국내 투자자들이 지난주(4월 5~9일 기준) 가장 많이 순매수한 해외주식 1위 종목은 테슬라로 나타났다. 이 기간 테슬라를 630억원(5606만달러)어치나 사들였다. 오는 26일 테슬라는 1분기 실적 발표를 앞두고 있다. 테슬라는 17만4800대라는 컨센서스(시장 전망치)를 상회한 18만4800대의 차량을 팔았다고 밝힌 바 있다. 사상 최대 차량 인도 실적으로, 다가올 1분기 실적 발표가 기대된다. 미국 바이든 행정부의 대규모 부양책(2조달러)도 호재다. 바이든 행정부는 교통 개선을 위해 1740억달러를 전기차 확산을 위한 보조금으로 쓰겠다고 밝혔다. 전기차 산업 발전을 위해 2030년까지 전기차 충전소 50만개를 짓겠다는 구체적인 목표도 내놨다. 임은영 삼성증권 연구위원은 "전기차 산업의 대장이 테슬라인 건 틀림없는 사실"이라며 "중국 시장과 비교해 전기차 시장의 규모·기술 등이 뒤처져 있다는 문제의식에서 투자하는 것인 만큼 미국 기업에 특히 긍정적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우주산업, 친환경, 회사채 관련 상장지수펀드(ETF)도 급부상했다. 지난주 서학개미들의 순매수 2위 종목은 아이셰어 아이박스 하이일드 코퍼레이트(ISHARES IBOXX HIGH YLD CORP), 3위는 아크 우주탐사&혁신 ETF(ARK SPACE EXPLORATION INNOVATION ETF)였다. 이 기간 아이셰어 아이박스 하이일드 코퍼레이트 460억원(4085만달러), 아크 우주탐사&혁신 ETF 306억원(2717만달러)를 순매수했다. 아이셰어 아이박스 하이일드 코퍼레이트는 하이일드 회사채 ETF 중 가장 규모가 크다. 통상 하이일드 채권은 금리가 높으면 유리한데, 미국 국채 10년물 금리가 1.6%를 넘어서는 등 금리 상승에 매수 규모를 늘린 것으로 풀이된다. 총 813개 회사채에 투자해 분산투자 측면에서 매력적이다. 3위를 차지한 아크 우주탐사&혁신 ETF는 현재 월가에서 가장 주목받는 자산운용사 아크인베스트먼트가 출시했다. 뉴 스페이스(New Space) 시대의 도래와 함께 우주가 새로운 투자 대상으로 주목받고 있다는 평가다. 이 외에도 서학개미들은 ▲TSMC(TAIWAN SEMICONDUCTOR MFG COLTD-SPONSORED ADR RE) 248억원(2208만달러) ▲아이셰어 MUB(ISHARES NATIONAL AMTFREE MU) 241억원(2145만달러) ▲뱅가드 중기 회사채(VANGUARD INTTERM CORPORATE) 230억원(2047만달러) 등의 순으로 순매수세를 보여줬다.

2021-04-13 13:31:57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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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전문가 100% "한은 4월 기준금리 동결"

국내 채권업계 종사자는 한국은행이 오는 15일 열리는 금융통화위원회에서 기준금리를 동결할 것으로 전망했다. 인플레이션 우려에도 불구하고, 주요국의 기존 통화정책 유지에 한국은행도 현 금리수준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돼 4월 기준금리는 동결될 것이란 전망이다. 금융투자협회는 3월 31일부터 4월 6일까지 채권 보유 및 운용 관련 종사자 200명을 설문 조사해 '2021년 4월 채권시장지표(BMSI)'를 산출한 결과, 종합지표가 한 달 전보다 3.7포인트 하락한 86.9로 집계됐다고 13일 밝혔다. 금투협은 "세계 경제 회복세와 반도체 수요 회복에 따른 수출 및 투자개선으로 국내 경제성장률 전망치가 상향 조정돼 4월 채권시장 심리는 전월 대비 소폭 악화된 것으로 조사됐다"고 설명했다. 설문 문항에 대한 답변 인원의 응답으로 산출되는 BMSI는 100 이상이면 시장이 호전, 100이면 보합, 100 이하면 악화할 것으로 예상한다는 의미다. 부문별로는 기준금리 BMSI가 100.0으로 전월(101.0) 대비 1.0포인트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설문응답자 100%는 4월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동결할 것이라고 응답했다. 금리전망 BMSI는 전월보다 2.0포인트 하락한 83.0으로 시장금리 관련 채권시장 심리는 전월 대비 보합인 것으로 조사됐다. 금투협은 "주요국의 금리상승 기조와 추경 편성에 따른 국고채 수급부담이 금리 상승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으나, 코로나19 백신보급 어려움으로 인한 경기회복 속도 불확실성으로 4월 국내 채권시장 금리전망은 금리 보합 응답자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응답자의 71.0%가 금리보합에 응답해 전월(69.0%) 대비 2.0%포인트 상승했고, 금리하락 응답자 비율은 6.0%로 전월(8.0%) 대비 2.0%포인트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물가 BMSI는 전월보다 9.0포인트 하락한 69.0으로 물가 관련 채권시장 심리는 전월 대비 소폭 악화된 것으로 조사됐다. 금투협은 "국제유가가 제한적이나마 상승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소비자물가지수의 상승세가 이어지며 4월 물가 상승 응답자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응답자의 33.0% 물가상승에 응답해 전월(28.0%) 대비 5.0%포인트 상승했고, 물가하락 응답자 비율은 2.0%로 전월(6.0%) 대비 4.0%포인트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환율 BMSI는 103.0으로 환율 관련 채권시장 심리는 전월(100.0) 대비 소폭 호전된 것으로 조사됐다. 금투협은 "국내 경제지표 개선, 수출 호조 등의 영향으로 환율이 안정세를 보이며 4월 환율 보합 응답자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응답자의 79.0%가 환율보합에 응답해 전월(62.0%) 대비 17.0%포인트 상승했고, 환율상승 응답자 비율은 9.0%로 전월(19.0%) 대비 10.0%포인트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2021-04-13 11:24:18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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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전자투표·전자위임장 이용회사…전년 比 27.9%↑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현장 주주총회 운영 환경이 악화됨에 따라 올해 전자투표·전자위임장 이용실적이 증가했다. 13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올해 3월 말까지 개최된 정기주주총회에서 한국예탁결제원의 전자투표시스템(K-VOTE·케이보트)을 이용한 발행회사는 모두 843개사로 전년(659개사) 동기 대비 27.9% 증가했다. 예탁원은 "올해 정기주총도 비대면 의결권행사에 대한 사회적 관심 고조와 상법개정에 따라 전자투표 이용사에 대해 감사(위원) 선임 요건을 완화하는 등 제도적 지원으로 전자투표 이용사가 대폭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지난해 삼성그룹·현대차그룹에 이어 올해는 LG그룹·롯데그룹·현대중공업그룹(LG전자, 롯데쇼핑, 현대중공업지주 포함 29개 계열사) 등 주요 대기업그룹에서 케이보트를 이용한 것으로 집계됐다. 의결권행사 주식수는 22억4000만주로 전년(18억1000만주) 대비 23.7% 증가했고, 행사율은 이용회사의 증가에 따른 총 의결권 있는 주식수의 증가로 전년(4.95%) 대비 소폭 하락한 4.67%를 기록했다. 전자투표 행사 주주수는 15만8000명을 기록해 전년(7만5000명) 대비 110.3% 증가했다. 예탁결제원은 지난해 11월 케이보트 시스템을 전면 재구축했다. 전자공시시스템(DART), 명의개서대리인(KSD) 시스템과 자동연계하고, 서면위임장 등 사전집계서비스 제공을 통해 발행회사의 업무 편의성을 제고했다. 또 24시간, 365일 투표행사 및 의결권 일괄행사를 가능하게 하는 등 일반주주·기관투자자의 전자투표 행사 편의 기능을 확대했다. 이어 코로나19 확산으로 현장 주주총회 개최에 어려움을 겪는 발행회사를 지원하기 위해 올해 6월 말까지 전자투표·전자위임장 수수료를 전액 면제하기도 했다. 향후 예탁원은 "케이보트 이용고객 대상 설문조사 실시하고, 이용결과 분석을 통해 주주의 의결권 행사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며 "간편인증 수단을 확대하여 주주가 언제 어디서나 편리하게 의결권을 행사할 수 있는 '내 손 안의 주주총회' 환경을 조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1-04-13 11:24:04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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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안타증권, 해외주식 ELS 등 6종 공모

유안타증권이 오는 16일까지 조기 상환형 파생결합증권(ELS) 6종을 총 170억원 규모로 공모한다. ELS 제4752호는 만기 3년, 조기 상환주기 6개월의 원금비보장형 상품이다. 코스피(KOSPI)200 지수, 삼성전자 보통주를 기초자산으로 한다. 모든 기초자산이 최초기준가격의 92%(6개월), 90%(12개월) 85%(18·24개월), 80%(30·36개월) 이상일 때 연 5.30%의 세전 수익률로 조기 또는 만기 상환된다. 조기 상환이 되지 않더라도 투자기간 동안 모든 기초자산 중 어느 하나라도 최초기준가격의 60% 미만으로 하락한 적이 없으면 15.90%(연 5.30%)의 세전 수익률로 만기 상환된다. 단, 조건 미충족시 최대 손실률은 -100%다. ELS 제4754호는 만기 3년, 조기 상환주기 6개월의 원금비보장형 상품이다. 코스피200 지수, 이마트 보통주를 기초자산으로 한다. 모든 기초자산이 최초기준가격의 92%(6개월), 90%(12개월), 85%(18·24개월), 80%(30·36개월) 이상일 때 연 9.60%의 세전 수익률로 조기 또는 만기 상환된다. 조기 상환이 되지 않더라도 투자기간 동안 모든 기초자산 중 어느 하나라도 최초기준가격의 55% 미만으로 하락한 적이 없으면 28.80%(연 9.60%)의 세전 수익률로 만기 상환된다. 단, 조건 미충족시 최대 손실률은 -100%다. ELS 제4755호는 만기 3년, 조기 상환주기 6개월의 원금비보장형 상품이다. 미국 증시에 상장된 마이크론 테크놀로지(Micron Technology), 어드벤스 마이크로 디바이스(AMD)를 기초자산으로 한다. 모든 기초자산이 최초기준가격의 85%(6·12개월), 80%(18·24개월), 75%(30개월), 70%(36개월) 이상일 때 연 11.00%의 세전 수익률로 조기 또는 만기 상환된다. 조기 상환이 되지 않더라도 투자기간 동안 모든 기초자산 중 어느 하나라도 최초기준가격의 45% 미만으로 하락한 적이 없으면 33.00%(연 11.00%)의 세전 수익률로 만기 상환된다. 단, 조건 미충족시 최대 손실률은 -100%다. 이 밖에 코스피200,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유로스톡스)EuroStoxx50 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ELS 제4751호, 코스피200 지수, 현대차 보통주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4753호, S&P500 지수, AMD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ELS 4756호를 공모한다. 유안타증권 전국 지점 및 홈페이지, HTS, MTS에서 ELS 제4751호는 최소 10만원부터 10만원 단위로, ELS 제4752~4754호는 최소 100만원부터 10만원 단위로 청약 가능하다. ELS 제4755·4756호는 온라인전용 상품으로 홈페이지, HTS, MTS에서 최소 100만원부터 10만원 단위로 청약이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를 참조하거나 고객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2021-04-13 11:23:56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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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시황] 코스닥 1000.65 마감…2차전지 업종 반등

12일 코스피 지수 변화 추이. /네이버 금융 코스피·코스닥 지수가 모두 상승 마감했다. 12일 코스피 지수는 전일보다 3.71포인트(0.12%) 상승한 3135.59에 거래를 마쳤다. 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개인은 6907억원을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3277억원, 기관은 3894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비금속광물(2.56%), 섬유의복(1.86%), 화학(1.54%) 등이 상승했고, 의료정밀(-2.81%), 전기전자(-0.76%), 건설업(-0.74%) 등이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10종목에서는 삼성바이오로직스(1.56%), LG화학(0.62%), 네이버(0.52%) 등이 상승했고, SK하이닉스(-1.79%), 삼성SDI(-1.21%), 현대차(-1.09%) 등이 하락했다. 특히 이날 SK이노베이션(11.97%), LG화학(0.62%)는 전 거래일 대비 각각 2만8500원, 5000원 상승한 26만6500원, 81만7000원에 동반 상승 마감했다. 지난 11일 SK이노베이션과 LG에너지솔루션이 미국에서 벌여온 2년간의 전기차 배터리 분쟁을 끝내기로 합의해 불확실성이 개선됐기 때문이다. SK이노베이션은 LG에너지솔루션에 2조원의 배상금을 지급하고, 향후 10년간 추가 쟁송을 하지 않기로 합의했다. 상승 종목은 489개, 하락 종목은 350개, 보합 종목은 64개로 집계됐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11.26포인트(1.14%) 상승한 1000.65에 장을 마감했다. 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외국인은 362억원, 기관은 20억원을 순매수했다. 개인은 195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기타제조(3.65%), 종이목재(3.47%), 일반전기(2.68%) 등이 상승했고, 방송서비스(-1.01%), 출판매체복제(-0.81%), 통신방송(-0.81%) 등이 하락했다. 상승 종목은 789개, 하락 종목은 526개, 보합 종목은 89개로 집계됐다. 하나금융투자 리서치센터는 "국내증시는 전일 미국 경제지표 호조 따른 경제회복 기대감으로 동반 상승했다"며 "SK이노베이션과 LG에너지솔루션의 분쟁 극적 타결로 그동안 부진했던 2차전지 업종이 반등했다"고 분석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 종가보다 3.7원 오른 1124.9원에 마감했다. /박미경기자 mikyung96@metroseoul.co.kr

2021-04-12 15:50:13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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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4월은 韓 주식 '바이코리아'…반도체·인터넷·은행주 샀다

외국인이 이달 들어 5개월 만에 국내 증시에서 대규모 순매수에 나섰다. 외국인은 주로 반도체·인터넷·은행주를 순매수했는데, 자금 유입으로 인해 코스피 상승세가 이어진다는 전망이 나온다. 외국인은 지난해 12월부터 4개월 연속 국내 주식 순매도세를 이어갔다. 그러나 지난달 26일부터 외국인이 국내 증시에서 유의미한 순매수 움직임을 보이기 시작했고, 이달 들어서는 2조원이 넘는 주식을 사들였다. 1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달 들어 외국인은 국내 주식시장(코스피·코스닥·코넥스)에서 1조9572억원을 순매수했다. 외국인의 매수세 전환에 코스피지수는 3100선을 다시 넘어섰다. 외국인의 이달 순매수 상위 종목을 살펴보면 삼성전자(9542억원)와 SK하이닉스(4356억원)가 각각 1, 2위를 차지했다. 반도체 기업들이 1분기 컨센서스(시장 전망치)를 웃도는 호실적을 발표했고, 오는 2분기부터 반도체 슈퍼사이클(장기 호황)이 전망되기 때문이다. 이어 카카오(2745억원), 우리금융지주(1363억원), SK텔레콤(1072억원), 엔씨소프트(985억원), 셀트리온(866억원), DL이앤씨(635억원), 기아(383억원), 현대건설(367억원) 등의 순으로 외국인의 자금이 유입됐다. 전문가들은 외국인 자금이 중국과 인도에서는 빠져나가는 반면, 우리나라와 대만 등으로 들어오고 있다고 분석했다. 아직 4월이 절반도 지나지 않았기 때문에 향후 수급추세를 확인할 필요가 있지만 신흥국 내 외국인 자금 흐름은 눈여겨 볼 만한 상황이라는 진단이다, 안소은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한국과 대만에서 공통적으로 1분기 외국인 자금 이탈 이후 4월 순유입으로 전환됐다"며 "아시아 신흥국 내 외국인 자금 흐름의 변화는 IT를 비롯한 제조업과 교역 경기의 회복 기대를 반영한다"고 말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외국인의 누적 순매수와 코스피 지수 간의 상관관계는 0.92에 달한다"며 "외국인 귀환이 반가운 이유"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외국인 수급 변화의 기저에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종목군에 IT, 신재생에너지 중심의 제조업 기업, 인터넷 기업이 대거 포진해있는 등 코스피의 구조적인 매력에 있다"며 "풍부한 글로벌 유동성, 조만간 유입될 경기부양정책, 2020년 기저효과 등을 감안할 때 향후 더 강한 펀더멘털 동력이 유입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2021-04-12 15:48:41 박미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