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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미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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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證, 어린이들을 위한 따뜻한 크리스마스 행사 진행

KB증권이 크리스마스를 맞이해 아동양육시설 아이들을 대상으로 '깨비증권 행복 크리스마스 캠프'를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 '깨비증권 행복 크리스마스 캠프'는 아동양육시설 아이들이 따뜻한 크리스마스를 맞이할 수 있도록 지난 16일부터 1박 2일로 KB증권 용인 연수원에서 진행됐다. 이번 캠프는 더욱 안전하고 따뜻한 행사를 위해 구세군자선냄비본부와 함께 진행했다. 캠프 첫째 날에는 아동양육시설 어린이 31명을 위한 단체 컬링, 림보게임, 마술쇼 등 다양한 놀이 프로그램을 진행했고, 일일 스태프로 참여한 KB증권 임직원이 산타 복장을 하고 아이들에게 크리스마스 선물을 나눠주며 따뜻한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만들었다. 둘째 날은 서울 송파구 소재의 아쿠아리움으로 이동해 해양 생물 등을 즐겁게 관람하며 캠프를 마무리했다. 스태프로 참여한 KB증권 임직원은 "아이들이 즐거워하는 모습과 열정적으로 함께 하는 직원들을 보면서 큰 보람을 느꼈다"며 "다음에도 기꺼이 자원해 참여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노종갑 KB증권 커뮤니케이션본부장은 "따뜻한 손길이 필요한 아이들에게 조금이나마 기억에 남고 즐거운 크리스마스가 될 수 있도록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KB증권은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와 동반성장하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미경기자 mikyung96@metroseoul.co.kr

2022-12-19 11:37:19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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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 'NH 올원 어카운트' 출시

NH투자증권이 고객 맞춤형 일임자산관리 서비스인 'NH 올원 어카운트'를 출시한다고 19일 밝혔다. NH 올원 어카운트는 랩어카운트 상품으로 하나의 계좌에서 고객의 투자성향에 맞춰 다양한 금융상품과 랩 포트폴리오를 동시에 구성해 운용할 수 있는 종합 자산관리 플랫폼이다. 프라이빗뱅커(PB)는 투자일임계약을 근거로 NH투자증권 전문가그룹(리서치본부, 상품솔루션본부 등)과 투자자문사의 자문에 기반한 자산운용 및 리스크 관리를 통해 고객 맞춤형 투자를 진행한다. NH 올원 어카운트는 NH투자증권에서 거래할 수 있는 대부분의 투자자산(국내/외 상장주식 및 채권, 공/사모 펀드, 자문형 랩 등)을 하나의 계좌에서 운용할 수 있고, 별도의 서류작성, 지점방문 등 번거로운 절차 없이 간편하게 투자상품의 가입, 해지, 교체가 가능하다. 포트폴리오 변경은 담당 PB와의 전화 한 통으로 손쉽게 처리가 가능하기 때문에 최근 급변하는 금융시장에서 효과적인 대응이 가능하다. 또한 고객입장에서 손쉽게 본인 계좌의 자산현황과 성과를 수시로 파악하고 모니터링이 가능하다는 점도 장점이다. NH 올원 어카운트는 영업점 방문을 통해 신규 계약이 가능하며, 최소 가입금액은 3000만원으로 원화 및 달러 입금도 가능하다. 다양한 고객니즈 수용을 위해 수수료 유형을 일반형, 성과형, 성과통산형 3가지 유형으로 구성했으며, 가입 시 PB와 상의해 결정하면 된다. 한편, 이번 출시를 기념해서 2023년 1월 2일부터 3월 31일까지 NH 올원 어카운트의 신규가입 고객에게 가입금액에 따라 현금 및 NH 멤버스포인트 등을 제공 및 간단한 퀴즈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이승아 NH투자증권 상품솔루션본부 대표는 "급변하는 금융시장 환경에서 자신의 판단으로 혼자 투자하기 힘든 고객이라면 NH투자증권의 투자전문가와 함께 효과적인 투자 플랫폼인 NH 올원 어카운트를 활용해 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미경기자 mikyung96@metroseoul.co.kr

2022-12-19 11:36:48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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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금투협회장 선거 실시…"공정하고 투명하게 진행"

금융투자협회가 오는 23일 실시되는 제6대 회장 선거가 투명하고 공정하게 치뤄질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오는 23일 오후 3시 금투센터 3층 임시총회장에서 실시되는 금융투자협회장 선거에서는 후보추천위원회에서 선정된 세 명의 후보자를 대상으로 차기 회장을 선출할 예정이다. 세명의 후보자는 김해준, 서명석, 서유석(가나다순)이다. 협회는 사전에 세 후보자의 소견발표 자료를 전 회원사에 발송했으며, 임시총회에서는 세 후보자의 소견발표에 이어 정회원사 대표(또는 대리인)의 직접·비밀 투표가 진행된다. 투표는 선거의 공정성·정확성·신속성 제고를 위해 한국전자투표(kevoting)의 전자투표 방식으로 진행된다. 또한 혹시 모를 정전, 시스템 장애 등 유사시를 대비하여 OMR 방식의 수기투표 시스템도 준비하고 있다. 특히 사전에 후보자 측과 회원사 각 업권을 대표하는 컴플라이언스 담당자를 대상으로 투표 시스템 시연과 점검이 이뤄질 예정이다. 1차 투표에서 과반 득표자가 없으면 상위 득표 2인을 대상으로 결선투표를 실시하게 되며, 투표가 완료되는 즉시 투표결과를 집계하여 신속하게 선거결과를 공표할 예정이다. 선거는 영등포경찰서 관계자의 참관 하에 진행되며, 선거의 전체 과정은 별도의 장소에서 실시간 중계 시스템을 통해 언론사 등에 투명하게 공개될 예정이다. 금융투자협회는 "설립 이래 회원사의 직접투표로 협회장을 선출하는 선진적인 선출절차를 유지하고 있다"며 "이번 제6대 금융투자협회장 선거도 공정하고 투명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박미경기자 mikyung96@metroseoul.co.kr

2022-12-19 11:01:57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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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 부동산 디지털 수익증권 거래소 카사와 계좌관리기관 업무 협약

키움증권이 부동산 디지털 수익증권 거래소 '카사'와 계좌관리기관 업무 제휴 계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카사는 지난 2019년 12월 금융위원회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돼 국내 최초의 부동산 디지털수익증권(DABS)을 유동화할 수 있는 거래소를 운영 중이다. 현재까지 카사는 강남, 여의도 등 주요 지역의 상업용 부동산 6건을 성공적으로 공모하며 이른바 '조각투자' 분야의 대표적인 선두주자로 손꼽히고 있다. 양사는 내년 상반기 중 수익증권을 예탁결제원에 전자등록하는 방식으로 사업구조를 재편할 예정이다. 키움증권은 특히 금융위원회의 투자자 보호 원칙에 근거해 카사 거래소 내 투자자 명의의 계좌 개설 및 관리 등을 계좌관리기관으로서 총괄한다. 이로써 키움증권은 음악 저작권료 기반 수익증권 거래 플랫폼인 뮤직카우에 이어 추가로 카사와 계좌관리기관 계약을 체결하며 조각투자 시장의 선진 투자 문화를 이끌게 될 전망이다. 키움증권 관계자는 "카사의 부동산 유동화 수익증권 또한 키움증권의 계좌를 통해 더욱 안전하게 거래 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투자자 보호에 만전을 기하면서 다양한 조각투자업체와의 제휴를 통해 고객에게 새로운 투자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박미경기자 mikyung96@metroseoul.co.kr

2022-12-19 11:01:23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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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자산운용, '미국빅데이터TOP3 채권혼합ETF' 출시

KB자산운용이 오는 20일 'KBSTAR 미국빅데이터Top3채권혼합iSelect ETF'를 출시한다고 19일 밝혔다. 'KBSTAR 미국빅데이터Top3채권혼합iSelect ETF'는 애플, 아마존, 테슬라에 각각 13.3%씩 투자하며, 60%는 국공채에 투자하는 상품이다. 일 단위 리밸런싱을 통해 주식과 채권은 40대 60 비중을 유지하고, 채권 종목은 분기 1회 교체한다. 빅데이터는 4차 산업혁명을 대표하는 핵심기술이다. 방대한 규모의 데이터를 저장, 관리, 분석하여 차별화된 고객 전략을 수립하는 것이 기업의 경쟁력이 된다. 'KBSTAR 미국빅데이터Top3채권혼합iSelect ETF'는 미국 빅테크 기업 중 데이터 분야별 1위 기업만 골라 편입한 상품이다. 애플은 개인화기기 분야, 아마존은 데이터플랫폼 분야, 테슬라는 모빌리티 데이터 분야에서 선두주자다. 'KBSTAR 미국빅데이터Top3채권혼합iSelect ETF'는 연금계좌에서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퇴직연금 계좌의 경우 주식비중이 70%로 제한돼 있다. 안전자산에 30% 이상 투자해야 하는데, 40%의 주식이 담긴 'KBSTAR 미국빅데이터Top3채권혼합iSelect ETF'를 활용하면 주식 비중이 12% 늘어나는 효과가 있다. 또한 대표 안전자산인 달러에 투자하는 효과도 일부 기대할 수 있다. 'KBSTAR 미국빅데이터Top3채권혼합iSelect ETF'는 환헤지를 실시하지 않기 때문에 주식 비중 40%는 달러-원 환율 변동에 노출된다. 금정섭 KB자산운용 ETF마케팅본부장은 "빅데이터 분야에서 막강한 경쟁력을 지닌 대표기업에 분산투자하는 상품"이라며 "조정장에서 퇴직연금계좌에서 주식 비중을 최대한 확대하고 싶은 투자자에게 좋은 대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KB자산운용은 지난 11월 삼성전자, 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SDI 및 국공채에 투자하는 'KBSTAR 삼성그룹Top3채권혼합블룸버그 ETF'를 출시한 바 있다. /박미경기자 mikyung96@metroseoul.co.kr

2022-12-19 10:58:44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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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전산의 보고 '코스콤 안양 센터'…가동 20주년 맞이

국내 금융 전산의 보고인 '코스콤 안양 센터'가 가동 20주년을 맞이하였다. 가동 이후 20년간 무장애 운영을 이어온 안양 센터는 앞으로도 안정 운영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코스콤이 안양센터의 가동 20주년을 맞이해 지난 16일 센터 본관에서 기념식을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 안양센터는 지난 2002년 자본시장을 대표하는 재해복구센터로 영업을 개시한 이후 금융권의 종합 주전산센터로 성장했다. 현재 약 90여 고객사에 ▲재해복구서비스 ▲전산실서비스 ▲통합인증서비스 ▲네트워크 서비스 등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코스콤 안양센터는 20년간 무장애 운영을 이어왔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금융업권에서의 전산 장애는 곧 막대한 손실로 이어질 수 있기에 안정 운영은 필수적이다. 코스콤은 디지털 혁신에 따라 빠르게 변화하는 금융시장에 대응하기 위해 데이터센터 신축도 검토 중이다. 홍우선 코스콤 사장은 "안양센터가 20년간 무장애로 운영되며 국내 금융시장의 든든한 동반자 역할을 해주었다"며 "앞으로 안양센터가 금융권을 대표하는 데이터센터 표준 모델이 될 수 있도록 최신 시설의 데이터센터 신축을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한편 안양 데이터센터 신축이 진행될 경우 코스콤은 ESG에 최적화된 센터를 건립한다는 계획이다. ESG 경영을 위한 친환경 설비를 도입하고, 화재 및 장애에 대비한 안정성을 확보해 고객 및 지역사회와 동반 성장 할 수 있는 데이터센터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박미경기자 mikyung96@metroseoul.co.kr

2022-12-19 10:58:11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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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리 인상기…만기 있는 '채권형 ETF' 뜬다

최근 국내외 증시의 변동성 확대와 지속적인 금리상승으로 인해 채권 시장에 자금이 몰리고 있다. 그중 채권형 상장지수펀드(ETF)도 인기를 끌고 있는데, 이중 만기가 확정된 채권형 ETF 상품은 출시 한달여만에 1조원 넘는 투자금을 모았다. 18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지난 16일 기준 채권형 ETF의 순자산 총액은 19조2153억원으로 집계됐다. 올해에만 9조8236억원의 자금이 유입됐다. 지난해 유입액(1조2901억원)과 비교했을 때 7배가 넘는다. 반면, 올해 테마형 ETF에서는 1조원이 넘는 자금이 빠져나갔다. 올해 초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를 비롯한 세계 각국 중앙은행들이 고강도 긴축을 이어가면서 시장금리가 가파르게 오르자 채권투자 매력이 커진 것으로 풀이된다. 채권금리 상승(채권 가격 하락)에 이어 향후 채권 가격 상승까지 노리는 수요가 늘어났다. 특히 새롭게 출시된 만기 확정 채권형 ETF가 인기를 끌고 있다. 채권은 특성상 만기가 존재하지만, 채권형 ETF는 존속 기한을 두지 않아 만기 보유를 통해 안정적인 수익을 추구하는 투자 수요를 충족시키는 데 한계가 있었다. 만기매칭형 채권 ETF는 편입 채권의 만기를 2년 이내로 동일하게 맞춰 운용하고 만기가 도래하면 상장폐지 후 상환금을 지급하는 상품이다. 기존 채권 ETF처럼 채권을 지속적으로 편입·편출 하지 않아 금리 상승에 따른 손실 리스크를 줄일 수 있다. 현재 국내 증시에 상장한 만기매칭형 채권 ETF는 총 10개다. 회사채 5개, 국고채 4개, 은행채 1개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16일 기준 만기매칭형 채권 ETF 10종의 순자산총액은 1조2543억원으로 나타났다. 최초 상장일인 11월 22일(6638억 원) 대비 2배가량 규모가 커졌다. 이들 중 'KODEX 23-12 은행채(AA+이상)액티브'는 3720억원으로 가장 많은 자금이 몰렸다. 이 상품은 내년 12월 만기가 도래하는 액티브 ETF로 특수은행채와 AA+등급 이상 시중은행채에 투자하며 만기 기대 수익률(YTM)은 연 4.39%다. 삼성자산운용 관계자는 "개인은 일반 은행 정기예금 대체 상품으로서 존속기한형 ETF를 찾고 있으며, 기관은 장외 채권 대비 낮은 가격으로 원하는 수량만큼 매매가 용이하다는 장점을 활용하는 차원에서 매수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어 'KBSTAR 23-11 회사채(AA-이상)액티브'(2787억원), 'KODEX 23-12 국고채액티브'(1508억원), 'TIGER 24-10 회사채(A+이상)액티브'(1438억원) 등의 순으로 순자산이 급증했다. 또 만기매칭형 ETF는 퇴직연금 계좌뿐 아니라 연금저축 계좌에서도 투자가 가능하다. 연금에서 투자하면 세액공제 혜택과 과세이연 후 저율 과세 등의 효과를 누릴 수 있다. 윤재홍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만기매칭형 채권 ETF는 편입 채권의 만기 보유를 지향하는데 ETF 존속 기한까지 투자 시 만기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다"면서 "일반 채권형 ETF에 비해 시장금리 변동성 노출을 최소화하고 예측 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기초자산이 채권인 만큼 금리 변동에 따른 채권 가격 변동에는 일정 부분 노출되지만 만기가 다가올수록 ETF 전체의 잔존 만기도 감소하기 때문에 금리 영향은 지속적으로 감소한다"고 덧붙였다. /박미경기자 mikyung96@metroseoul.co.kr

2022-12-18 14:11:53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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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엑스포 '인피니티 플라잉', 대한민국한류대상 수상

경주엑스포대공원 상설공연 '인피니티 플라잉'이 2022년 제10회 대한민국한류대상에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인피니티 플라잉'은 지난 16일 오후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주최, 한류문화포럼 주관으로 여의도 국회헌정기념과 대강당에서 열린 '2022 제10회 한류학술포럼 및 대한민국한류대상' 시상식에서 순수문화대상 연극·뮤지컬 부문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경북도와 민간이 함께 제작한 공연 콘텐츠인 '인피니티 플라잉'은 지난 2011년 경주세계문화엑스포 주제공연으로 처음 선보인 후 경북 대표 콘텐츠로 자리 잡아 지역 상설공연으로는 최초로 12년째 롱런 중인 웰메이드 공연이다. 이 공연을 총감독한 최철기 연출가는 난타, 점프, 셰프 등을 연출해 대한민국 최정상 넌버벌 퍼포먼스 연출가로 인정받고 있으며, 올해는 제49회 신라문화제 총감독을 맡아 지역 문화발전에도 기여하고 있다. '인피니티 플라잉'은 경주 상설공연을 포함해 터키, 싱가포르, 홍콩, 대만 등 해외 7개국과 국내 59개 도시를 순회하며 2000회가 넘는 공연으로 누적관람객 90만명이 넘는다. 특히 지난 10월 말부터 이달 초까지 진행한 일본 19개 도시 투어 공연에서도 연일 만원사례를 기록하는 저력을 보이며 한류문화 확산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 이철우 이사장을 대신해 수상한 류희림 경주엑스포대공원 대표는 "이번 수상은 지난 12년 동안 어려운 시기를 무사히 잘 넘겨 온 노력의 결과라고 생각하며, 플라잉 공연이 동아시아를 넘어 세계인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연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최철기 연출가는 "코로나19로 힘겨운 시기를 견디고 있는 때에 일본 19개 도시 투어를 성공적으로 마치고 자신감을 얻었다"며 "이제는 유럽 북미 투어도 만들어 향후 경주로 해외 관광객들이 찾아오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박미경기자 mikyung96@metroseoul.co.kr

2022-12-18 14:06:45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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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운용, '잔존만기 1.5년' 국고채 액티르 ETF 신규 상장

신한자산운용이 16일 한국거래소에 'SOL 24-06 국고채액티브 ETF'를 신규 상장한다. 'SOL 24-06 국고채액티브'는 상장지수펀드(ETF)를 만기까지 보유하면 안정적인 만기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는 존속기한형 채권 ETF다. 무위험 채권인 국고채에 주로 투자하며 비교지수는 'KAP 24-06 무위험채권 총수익 지수'다. 존속기한형 채권 ETF란 기존 채권형 ETF와 달리 만기가 있어 만기가 도래하면 상장폐지 및 상환금 지급 후 해지되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SOL 24-06 국고채액티브 ETF의 존속 기한일은 2024년 6월이다. 잔존만기 약 1.5년의 국고채는 동일 만기 회사채 대비 유동성이 월등히 높아 거래 비용에서 발생하는 수익률 손실을 최소화 할 수 있고, 무위험 채권인 국채, 통안채 및 특수채에만 투자하기 때문에 신용위험이 없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SOL 24-06 국고채액티브 ETF는 기본적으로 만기까지 보유하는 전략으로 투자하되 상장 이후 금리 하락 시기에 중도 매도를 하면 자본차익이 발생하는 만큼 시장 상황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다. 개별채권 대비 거래 수수료가 낮다는 것도 장점이다. SOL 24-06 국고채액티브 ETF는 주식처럼 거래가 가능하기 때문에 주로 증권사를 통해 매매하는 개별 채권 투자 대비 비용 효율적이다. 연금 계좌를 활용해 투자할 경우 다양한 절세 효과도 누릴 수 있다. SOL 24-06 국고채액티브 ETF는 ISA(중개형), 개인연금 계좌를 통해 거래할 수 있고 퇴직연금(DC·IRP) 계좌에 100% 투자가 가능하다. 연금 계좌 거래 시 인출 시점까지 과세가 이연되고, 연말정산 세액공제까지 받을 수 있어 연금 투자자들에게 적합하다. 김정현 신한자산운용 ETF운용센터장은 "신한자산운용은 채권투자를 원하는 개인 및 연금투자자들을 위해 올해 SOL 국고채10년, SOL종합채권(AA-이상) 액티브, SOL국고채3년을 출시했으며 기존에 있었던 SOL KIS단기통안채와 이번에 출시하는 SOL 24-06 국고채 액티브를 통해 채권형 ETF상품군의 라인업을 완성했다"며 "상대적으로 개인들이 접근하기 어려운 채권시장에 많은 투자자들이 다양한 채권ETF 상품을 통해 저렴한 보수로 안정적인 채권투자와 절세효과도 함께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미경기자 mikyung96@metroseoul.co.kr

2022-12-16 12:17:24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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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금리 5.1% 전망"…강경한 연준, 산타랠리 없다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내년에도 공격적인 금리 인상 기조를 이어가겠다는 매파(통화 긴축 선호)적 발언을 쏟아냈다. 이로 인해 본격적인 연말 '산타랠리'에 대한 시장의 기대감은 한풀 꺾였다. 지난 13~14일(현지시간) 연준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기준금리를 기존 3.75~4.00%에서 4.25~4.50%로 올리는 빅스텝을 단행한다고 발표했다. 기준금리는 지난 2007년 이후 약 15년 만에 최고치다. ◆"시장 친화적 연준…시기상조" 1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8.28포인트(-1.60%) 하락한 2360.97에, 코스닥 지수는 6.32포인트(-0.87%) 하락한 722.68에 장을 마쳤다. 예상보다 매파적인 연준에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세가 이어지면서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은 홀로 4601억원의 매물을 사들였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539억원, 4431억원을 팔아치웠다. 14일(현지시간) 뉴욕증시도 일제히 하락세를 보였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42.29포인트(0.42%) 내린 3만3966.35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24.33포인트(0.61%) 떨어진 3995.32,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85.93포인트(0.76%) 하락한 1만1170.89에 장을 마감했다. 특히 점도표(연준 위원들의 향후 금리 전망을 나타낸 도표)가 예상보다 큰 폭의 상향을 보이며 시장에 충격을 줬다. 이날 공개된 12월 점도표에 따르면 내년 말 미국 기준금리 전망치는 5.00~5.25%로 나타났다. 최종금리 중간값 전망치는 5.1%다. 인플레율이 최대치였던 지난 9월 예측치(4.60%)를 훌쩍 뛰어넘는데, 기준금리 끝단이 오히려 높아진 셈이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물가상승률이 2% 목표치를 향해 지속적으로 내려간다고 위원회가 확신할 때까지는 금리인하를 고려하지 않을 것"이라고 못 박았다. 긴축 속도 조절은 하되, 고금리 기조를 지속하겠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김지나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긴축의 근본적인 원인인 고물가가 완전히 해결되지 못했다"며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가 2개월 연속 예상치를 하회했지만, 그 이전에는 줄곧 예상치를 상회해 왔고 절대적인 수준이 높다는 점에서 시장 친화적인 연준을 기대하는 것은 시기상조"라고 말했다. ◆연말 산타랠리 물거품…"배당주, 방어주 비중 확대 유효" 전문가들은 연말 산타랠리가 사실상 물거품 됐다고 평가했다. 연말까지 박스권 장세가 지속될 것이란 의견이 지배적이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CPI와 FOMC 이벤트 이전에 시장이 기대하고 있었던 본격적인 산타랠리가 전개될 여지는 크지 않다"며 "이제부터는 인플레이션 문제뿐만 아니라 경제 성장과 관련한 문제도 실물 경제지표를 보고 대응을 해야하는 국면"이라고 밝혔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코스피를 비롯한 글로벌 증시의 추가적인 반등은 제한적으로 본다"며 "더 이상 통화정책 완화, 금리인하 기대를 키워가기 어려우며, 오히려 연준의 금리인상 의지가 강화될 때마다 글로벌 경기 불확실성 확대, 경기 모멘텀 약화라는 이중고에 상당 기간 시달릴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전략적으로는 주식 비중 축소, 현금 비중 확대를 유지한다"며 "포트폴리오 투자관점에서는 배당주(통신, 손보 등), 방어주(통신, 음식료 등) 비중 확대는 유효해 보인다"고 덧붙였다. 미국 증시보다 한국 증시, 대형주보다 중·소형주에 주목하라는 조언도 나왔다. 허재환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미국 달러가 더 강해지지 않는 국면에서 코스피가 미국 증시보다 나을 가능성이 있다"며 "물가 둔화와 미국증시 약세 국면에서 중소형주가 상대적으로 양호할 가능성이 높다"고 진단했다. 이재선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11월 중순 이후 상대적으로 부진했던 헬스케어, 2차전지, 조선, 디스플레이, IT 가전, 자동차 등의 업종별 순환매가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며 "점진적 분할 매수 관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박미경기자 mikyung96@metroseoul.co.kr

2022-12-15 15:43:18 박미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