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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미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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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자산운용, 국고채 ETF 2종 업계 최저보수 상장

신한자산운용이 6일 'SOL 국고채3년', 'SOL 국고채10년' 상장지수펀드(ETF)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했다고 6일 밝혔다. 'SOL 국고채3년'과 'SOL 국고채10년' 의 기초지수인 KAP 국고채3년지수와 KAP 국고채10년지수는 국내 채권형 대표 벤치마크가 되는 지수다. 김정현 신한자산운용 ETF운용센터장은 "채권 실물을 직접투자하기 어려운 개인투자자 및 선물투자에 제한을 받는 기관투자자의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는 상품"이라며 "총 보수가 0.05%로 업계 최저 수준으로 동일 유형의 타사 국고채 ETF 대비 50% 이상 저렴하기 때문에 연금 계좌를 통해 장기투자시 비용 절감에 유리하다"고 설명했다. 또 'SOL국고채3년' 및 'SOL국고채10년' ETF는 퇴직연금(IRP/DC) 계좌에서 적립금의 100%까지 투자할 수 있다. 특히 개인투자자의 경우 높은 거래 단위(장내 거래의 경우 100억원)와 종목 수 제한 등에 따라 접근이 제한적인 채권을 ETF를 활용해 효율적으로 투자할 수 있다. 김 센터장은 "이번에 상장하는 국고채 ETF 2종의 경우 이자수익 등을 재원으로 하여 연 1회 분배금을 지급할 계획"이라며 "최근 개인투자자 중심으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SOL 미국S&P500 월배당 ETF와 같이 향후 새로운 유형의 채권형, 채권혼합형 ETF를 순차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라고 덧붙였다. /박미경기자 mikyung96@metroseoul.co.kr

2022-09-06 11:30:28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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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證, '노마진 국내 선물옵션 수수료 할인' 이벤트

KB증권이 코스피200과 코스닥150 선물옵션 상품 온라인 거래 수수료 할인 및 사은품 제공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국내파생상품 비대면 신규 개인고객 및 2022년 3월 5일 이후 거래가 없었던 장기 미거래고객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온라인 거래 할인 수수료 제공 이벤트는 오는 10월 28일까지 약 8주간 진행된다. 이벤트 기간내 온라인으로 이벤트 신청을 하면 신청일의 익일부터 3개월간 유관기관 제비용만 적용하는 수수료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이벤트 적용 상품은 코스피200과 코스닥150 선물옵션 상품이며, 유렉스(EUREX) 연계 야간 코스피 상품은 제외다. 사은품 제공 이벤트는 수수료 할인 기간 내 할인 수수료 적용 상품을 1회 이상 거래한 고객 중 선착순으로 500명에게 GS칼텍스 주유모바일 상품권 2만원권을 증정한다. 이홍구 KB증권 WM총괄본부장은 "국내선물옵션 거래를 시작하며 거래비용이 고민됐던 신규고객들을 위해 이번 수수료 할인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국내파생시장 상품에 대한 고객들의 관심에 부응하는 다양한 서비스들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국내선물옵션투자는 원금 초과 손실이 발생할 수 있음에 유의해야 한다. KB증권 국내선물옵션 계좌는 MTS 'M-able(마블)'의 계좌개설 메뉴를 통해 비대면으로도 개설 가능하다. 이벤트 신청 등 상세한 사항은 KB증권 홈페이지를 참조하거나 고객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박미경기자 mikyung96@metroseoul.co.kr

2022-09-05 14:45:32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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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 대란에 울고 웃는 '원유·천연가스 ETN' 개미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한 에너지 위기 우려가 커지면서 천연가스 가격이 급등하고 있다. 이로 인해 원유와 천연가스 선물 가격 변동성이 커지자 인버스, 레버리지 상장지수증권(ETN) 상품으로 투자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ETN은 증권사가 기초 지수와 연동된 수익률을 투자자에게 지급하기로 약속한 파생결합증권이다. 발행사가 발행 주식 수를 정해 거래소에 ETN을 상장하면 투자자가 이를 사들이는 방식이다. 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한달(8월 4일~9월 4일)간 국내 ETN 상품 중 거래대금 상위 10개 종목 모두 원유와 천연가스 관련 종목이 이름을 올렸다. 모두 원유와 천연가스 등 원자재 선물 가격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상품이다. 특히 지수가 하락할 때 수익을 얻는 인버스 상품과 반대로 상승할 때 수익을 얻는 레버리지 상품이 혼재해 있는 모양새다. 실제로 거래대금 1위 종목은 '삼성 블룸버그 인버스 2X WTI원유 선물 ETN'으로 총 2770억원이 거래됐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 상장돼 있는 WTI원유 선물 일간수익률을 역으로 2배 추종한다. 즉, 원유 선물 가격이 하락할 경우 수익을 얻을 수 있다. 반면, 거래대금 2위 종목은 원유 선물 가격 상승에 베팅하는 '삼성 블룸버그 레버리지 WTI원유 선물 ETN'으로 집계됐다. 총 2120억원이 거래됐는데, 1위 종목과 반대로 WTI원유 선물 일간수익률이 상승할 경우 수익을 얻는다. 향후 국제유가 및 천연가스 가격 움직임에 대한 국내외 전문가들의 평가도 엇갈리고 있다. 전 세계 긴축 기조와 경기 침체로 인해 원유 수요가 감소하며, 국제유가가 하락할 것이라는 전망과 최대 산유국인 사우디아라비아가 감산 가능성을 언급하는 등 공급 감소로 국제유가가 상승할 것이라는 전망이 공존하는 모습이다. 10월물 서부텍사스산원유(WTI)와 브렌트유 가격은 지난주 초반 주요 산유국 감산 움직임에 급등했지만, 주 후반부터는 경기 침체 우려와 중국의 청두 봉쇄 여파로 급락했다. 투자은행 골드만삭스는 경기침체가 미국과 중국이 아닌 유럽에 국한될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다. 경기 침체보다는 공급 부족으로 인한 국제유가 상승 가능성이 더 높다는 설명이다. 골드만삭스는 "경기 침체 걱정은 나중에 하고, 당장 원자재를 사라"며 "극심한 에너지 부족 사태가 계속되고 있는 만큼 장기 투자자라면 원유 가격이 조정을 보일 때마다 신규 투자할 수 있는 매력적 진입 시점이 될 것"이라고 했다. 반면 키뱅크캐피탈은 "석유 화학의 경기 침체가 오고 있다"며 경기침체로 인한 유가 하락 등으로 석유 화학 업체들이 올해 4분기에 매출과 마진 모두 저점을 찍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유가가 등락을 이어가며 박스권을 형성할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전규연 하나증권 연구원은 "유가의 상승 요인과 하락 요인이 팽팽하게 맞서고 있어 당분간 국제유가는 하방경직성을 확보한 상태로 박스권 내 등락할 가능성이 높다"며 "하반기 WTI 밴드는 배럴당 80~120달러 수준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박미경기자 mikyung96@metroseoul.co.kr

2022-09-05 14:41:23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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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 '프라임 클럽' 유료 고객 전용 중소형주 탐방 리포트 제공

KB증권이 오는 6일부터 KB증권 대표 MTS 'M-able(마블)' 및 HTS 'H-able(헤이블)' 등에서 '프라임 클럽' 유료 고객을 대상으로, 중소형주 분석에 특화된 '기업 탐방 리포트' 서비스 제공을 시작한다고 5일 밝혔다. 최근 '태조 이방원(태양광, 조선, 2차 전지, 방산, 원자력)'으로 불리는 테마주가 국내 증시를 뜨겁게 달구면서, 시가 총액 5000억원 미만 중소형주에 대한 고객의 투자 정보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 이에 따라 KB증권 '프라임 클럽'은 독립 리서치인 '밸류파인더' 와 협업한다. 국내 스몰캡 종목 중 유망 기업을 선정해 직접 탐방 후 작성한 리포트를 '프라임 클럽' 유료 고객에게 제공하는 서비스를 새롭게 론칭하기로 했다. 독립 리서치인 '밸류파인더'는 꾸준한 기업 탐방이 강점인 독립 리서치로, 직접 기업을 방문해서 실제 기업의 업황을 파악해 업데이트 된 보고서를 제공한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KB증권은 '기업 탐방 리포트' 서비스 론칭을 기념해 3개월간 '프라임 클럽' 무료 고객에게도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김유진 KB증권 프라임(Prime)센터장은 "이번 신규 콘텐츠 '기업 탐방 리포트'를 프라임 클럽을 이용하는 고객들의 눈높이에 맞춰 유익하고 이해하기 쉬운 형태로 제공할 예정"이라며 "과거에는 개인 투자자들이 IR 자료에 대한 접근성과 기업 분석에 대한 어려움 등으로 주요 투자 정보로부터 소외되는 경우가 있었지만 이번 '기업 탐방 리포트'를 통해 투자 정보의 비대칭성이 해소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주식투자는 원금손실이 발생할 수 있으며, 해외 주식의 경우 환율 변동에 따른 손실이 발생할 수 있음에 유의해야 한다. KB증권 MTS 'M-able(마블)' 앱은 구글 플레이스토어나 애플 앱스토어에서 다운로드해 이용할 수 있으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KB증권 모바일웹 홈페이지나 프라임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박미경기자 mikyung96@metroseoul.co.kr

2022-09-05 14:40:51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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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 추석 연휴기간 해외주식 야간데스크 운영

NH투자증권이 추석 연휴 기간인 오는 9일과 12일 양일간 해외주식 야간데스크를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고객이 해외주식 거래에 불편함이 없도록 해외주식 야간데스크를 오후 5시부터 다음날 오전 8시까지 운영할 예정이다. NH투자증권을 통해 추석 연휴 기간에 거래가 가능한 국가는 미국, 중국, 홍콩 등 주요국이며, 투자자는 각국의 휴장일을 미리 확인해야 한다. 미국 증시는 국내 기준으로 추석 연휴인 9월 9일, 12일은 정상적으로 개장하지만, 추석 연휴가 있는 중국과 홍콩의 경우는 12일 하루 휴장한다. NH투자증권은 해외주식 거래 시 원화를 증거금으로 주문이 가능한 원화주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연휴기간에도 원화를 계좌에 입금하면 미국, 홍콩 등 6개 국가의 주식 매수가 가능하다. 한편, NH투자증권은 지난 1일부터 미국·일본·중국·홍콩 주식 매수 시 종목별로 50% 또는 100%로 차등화된 증거금을 적용하는 차등증거금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증거금 50%인 종목을 매수 시 보유 현금의 최대 2배까지 주문을 넣을 수 있으며, 대상 종목은 재무 건정성 등에 따라 1800여 개를 선정했다. 이 밖에도 NH투자증권은 나스닥과 협업해 모든 미국 주식의 시세를 20호가로 제공 중이다. 이 서비스는 미국 나스닥에서 제공하는 미국 개별주식 호가와 잔량 정보를 20호가로 확대해 제공하고 있어 국내 주식과 동일한 호가 정보를 받아볼 수 있다. 추석 연휴 기간에 해외주식 매매 등 기타 문의 사항은 해외주식 야간데스크에 문의하면 된다. /박미경기자 mikyung96@metroseoul.co.kr

2022-09-05 14:00:46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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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계, 대체거래소 연내 설립 '잰걸음'…당국, 제도 보완은 '하세월'

금융투자협회가 대체거래소(ATS·Alternative trading system) 상표 출원을 마치고 연내 법인 설립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대체거래소 경쟁 체제가 보편화된 해외 주요국과 비교했을 때 미비한 제도적 기반을 시급히 개선해야 한다는 목소리는 커지고 있다. 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금융투자협회는 지난 7월 1일 특허청에 'KATS(한국대체거래시스템·Korea Alternative Trading System)'라는 이름으로 상표를 출원했다. '한국 다자간매매체결회사'와 '한국대체거래소'도 출원을 마쳤다. 이르면 2개월 내 심사가 마무리되는 우선심사제도를 요청해 연내 법인 설립 절차를 마무리 짓는다는 계획이다. 대체거래소가 설립되면 지난 1956년 이래로 이어진 한국거래소 독점 시스템이 막을 내리게 된다. 대체거래소는 다자간 매매체결회사로 금융회사들이 전자거래를 기반으로 설립하는 증권거래 시스템이다. 한국거래소는 주식 매매 체결 외에도 시장감시 기능, 상장 심사 역할을 수행한다. 단, 대체거래소는 주식 매매 체결 기능을 중점으로 둔다. 국내 대체거래소 설립은 해외 주요국과 비교했을 때 15년 이상 뒤처진 상태다. 자본시장연구원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등록된 대체거래소는 총 62개다. 미국 대체거래소의 상장주식 점유율(거래대금 기준)은 2020년 기준 전체 시장의 11.3%에 달했다. 유럽의 경우 2020년 기준 총 142개의 대체거래소를 보유 중이다. 상장주식 점유율도 전체 시장의 28%를 차지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전문가들은 대체거래소의 국내 정착을 위해 다양한 제도적 보완이 필요하며, 최대한 자율성을 부여해야 한다고 지적하고 있다. 자본시장법에는 대체거래소의 최저 자기자본이 투자중개업 200억원 또는 투자매매업 300억원으로 규정돼 있다. 반면 미국과 유럽은 별도의 설립 요건이 없으며, 일본의 경우 자기자본 요건이 3억엔(약 31억원)인 것과 비교했을 때 상당히 높은 수준이다. 맹주희 자본시장연구원 연구원은 "대체거래소 설립 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자기자본 요건과 주식소유제한 규제에 대한 재검토가 이뤄져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공개매수에 대한 적용의 예외를 허용하는 제도적 뒷받침도 필요하다"며 "증권시장 밖에서 주식 등을 5% 이상 매수하는 경우 공개매수를 해야 하는데, 공개매수 요건은 기관 또는 외국인 투자자의 거래 참여를 저해하며 유동성 확보에 어려움이 생길 수 있다"고 덧붙였다. 또 기존 한국거래소와 대체거래소 간 이해상충 문제 해소를 위한 제도적 보완도 필요하다. 한국거래소가 시장감시기능을 담당할 경우 정보 비대칭으로 인한 공정한 경쟁이 불가능할 것이란 우려가 나오면서다.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거래소가 여러개일 경우 이론상 제3의 독립기관이 시장감시기능을 담당하는 게 맞다"며 "또 기존 거래소가 대체거래소의 감독 업무를 수행하는 것도 이해상충 문제가 발생할 여지가 높다"고 말했다. 앞서 2024년 업무 개시를 목표로 금융투자협회를 비롯한 7개 증권사(미래에셋·삼성·NH·한국·KB·키움·신한금융투자)가 ATS설립위원회를 만들었다. 금감원의 가이드라인 발표에 맞춰 예비인가를 신청한다는 예정이다. 나재철 금융투자협회 회장도 지난 7월 기자간담회에서 "올해 대체거래소 예비 인가 및 법인 설립 작업을 완료하고, 2024년 초 업무 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거래소 간 경쟁 체제가 구축될 경우 투자자들은 낮은 수수료율, 야간 매매, 거래소간 아비트리지(Arbitrage·차익거래) 거래 등 다양한 서비스를 누릴 수 있게 된다. 이어 금융당국이 가상자산 제도화에 나서며 대체거래소에서 증권형 토큰(STO), 대체불가능토큰(NFT), 가상자산 수탁 및 지갑 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방안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신석영 하나금융경영연구소 연구원은 "현재 주식과 증권예탁증서(DR)만 거래가 가능한 대체거래소에서 증권형토큰과 대체불가능한토큰이 허용될 시 부동산, 예금, 적금 등 전통적 금융자산과 디지털자산 결합이 본격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박미경기자 mikyung96@metroseoul.co.kr

2022-09-04 14:16:59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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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 '절세연구소' 전격 오픈

KB증권이 고객의 자산 관리와 세후 투자수익률을 향상시키기 위해 절세연구소를 오픈했다고 1일 밝혔다. KB증권 절세연구소는 전원 세무사로 구성된 전문 자문조직으로 실무경력뿐 아니라 국세청 근무이력 및 금융업 현장경험까지 두루 갖춘 베테랑 세무전문위원 6명으로 구성됐다. 앞으로 세무전문위원들은 고객 자문서비스 제공, 세무세미나 진행과 지점 프라이빗뱅커(PB)에게 절세와 관련한 코칭을 하는 등 전방위 자문활동을 할 예정이다. 또 절세연구소에서는 각양각색의 투자와 관련한 세금지식을 매거진 형태로 제작한 '부(富)런치'를 발간해 세미나를 통해 배포할 예정이며, 가문의 영속을 위한 패밀리상속 세미나도 개최할 예정이다. KB증권 관계자는 "절세연구소에서는 지금 KB증권에서 제공하고 있는 절세서비스를 더욱 발전시켜 고객별 절세니즈를 맞춤형으로 해결해드린다는 실행계획을 통해 고객과의 접점을 다변화하고자 한다"며 "특히 초고액자산가를 위한 세심한 맞춤 절세서비스를 준비 중"이라고 말했다. 현재 KB증권은 고객니즈를 반영한 차별화된 세무자문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해오고 있다. 올해 상반기에는 비대면 VIP 고객 서비스인 '버틀러서비스'를 통해 유선 혹은 MTS 'M-able(마블)'로 절세 관련 상담을 신청한 고객에게 수준 높은 세무자문을 즉시 제공하고 있다. 더불어 생생한 절세정보를 담은 '세무테마북시리즈'를 매년 발간해오고 있으며 '지.키.세(지금 키워야 할 세금지식)' 및 '세(稅)로운 뉴스' 등 다양한 절세 관련 동영상 컨텐츠도 KB증권 공식 유튜브 채널 '깨비증권 마블TV'를 통해 제공 중이다. 이민황 KB증권 자산관리솔루션센터장은 "절세는 KB증권이 최우선으로 꼽는 자산관리 성공의 황금 열쇠"라며 "절세연구소 세무전문위원들의 활발한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매거진 '부(富)런치'를 통해 고객과 만날 날을 고대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KB증권 자산관리서비스에 많은 성원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박미경기자 mikyung96@metroseoul.co.kr

2022-09-01 16:17:20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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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모펀드' 활성화 정책…운용업계 '냉랭'

코로나19 이후 개인투자자의 직접 투자가 늘며, 공모펀드 시장 자금 유입이 지지부진해졌다. 당국은 공모펀드 시장 활성화를 위한 상장규정 개정안을 발표했으나, 자산운용업계는 '세제 혜택'과 같은 직접적인 투자자 가입 유인이 필요하다며 냉랭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MMF·ETF 제외 '공모펀드' 규모 지속 감소 1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설정 기준 머니마켓펀드(MMF)와 상장지수펀드(ETF)를 제외한 공모펀드 규모는 올해 상반기 기준 108조원으로 집계됐다. ▲2010년 127조2000억원 ▲2015년 114조2000억원 ▲2019년 112조원 ▲2021년 111조7000억원 등 지속적으로 감소 중이다. 이에 따라 금융당국은 자본시장법 시행령 개정을 통해 '공모펀드 활성화' 방안을 내놨다. 공모펀드에 대한 투자자 신뢰를 회복하고, 효과적인 국민의 재산 형성에 기여하기 위해서다. 우선 자산운용사의 책임을 강화한다. 공모펀드를 설정할 때 2억원 이상의 고유재산을 함께 투자하는 시딩 투자를 의무화한다. 최소 규제 수준인 2억원 이상의 시딩 투자로 운용 책임성을 강화한 공모펀드에 대해서 추가적인 인센티브도 부여한다. 자산운용 비율 규제 위반 시 준수기한과 소규모펀드 산정기준을 완화하는 방식이다. 또 성과 연동형 운용 보수를 도입한다. 분기 또는 반기별로 기준 지표(벤치마크) 대비 펀드 운용 성과를 측정해 성과 초과 또는 부족이 발생하면 일정 한도 내에서 운용 보수를 더하거나 빼는 방식이다. 결국 성과가 저조하면 낮은 운용 보수를, 성과가 높으면 높은 운용 보수를 받을 수 있다. 이 외에도 외화 MMF 도입, 존속 기한이 있는 채권형 ETF 허용, 혼합형 ETF의 지수구성 자율성 확대 등 새로운 유형의 공모펀드가 도입된다. ◆장기투자 위한 '세제 혜택' 절실 반면, 운용업계에서는 다양한 상품 출시가 가능해질 수 있다는 점에 대해서는 공감을 표했지만, 투자자들의 직접 유인책이 될 수는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또 대부분 제도 개선책이 기존에 나왔던 내용의 되풀이에 불과해 아쉽다는 지적이다. 특히 운용업계는 공모펀드에 '세제 혜택'을 부과해 장기투자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자산운용업계 관계자는 "공모펀드로 자금이 들어오면 이러한 자금이 증시 안전판이 되고, 증시를 활성화 시키고, 국민의 건전한 자산 증식이 이뤄지는 선순환 구조가 이뤄진다"며 "운용사에 인센티브를 주는 것도 도움이 되긴 하겠지만, 세제 혜택이 투자자 유인책으로는 가장 강력하다"고 말했다. 조세특례제한법을 적용받고 있는 지난 문재인 정부의 '청년 소득공제 장기펀드'를 그 예시로 들었다. 만 19세~34세 미만 청년이 가입 대상으로 펀드 계약 기간 동안 연 600만원을 납입할 수 있고, 납입금액의 40%인 240만원까지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다. 그러나 전 정부 '끼인 상품'이 되면서 흥행 실패 우려가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업계 관계자는 "이미 조특법상 준비가 다 돼 있고, 상품만 내면 되는 상황인데, 아예 상품을 만들지 않는 운용사들도 많다"고 말했다. 현재 '에셋원 공모주 알파 청년형 소득공제장기펀드'와 '한화 MZ픽 4차산업혁명 청년형 소득공제증권 전환형 투자신탁' 등 운용사 두곳에서만 상품 출시가 이뤄졌다. 또 다른 자산운용업계 관계자는 "수익률 부진을 전적으로 운용사 책임으로 떠넘기는데, 운용사 자금 2억원을 넣으면 수익률이 더 좋아질 것이라고 단순히 생각하는 것 같아 아쉽다"며 "10%룰(한 종목 10% 이상 투자 제한) 등 공모펀드에 대한 엄격한 규제부터 다시 한번 점검해봐야 한다"고 말했다. /박미경기자 mikyung96@metroseoul.co.kr

2022-09-01 14:16:02 박미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