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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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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악" 기성용 "휴"

허벅지 부상 28일 결장·부상 회복 교체 출전 '엇갈린 행보' 잘 나가는 유럽파 축구스타 기성용(23·스완지시티)과 손흥민(20·함부르크)이 희비가 엇갈리는 행보를 보였다. 기성용은 26일 열린 2012~2013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3라운드 리버풀과의 홈경기에서 후반전이 시작될 때 이티 셰흐터와 교체 투입돼 2경기 만에 그라운드에 모습을 드러냈다. 지난 11일 사우샘프턴전에서 왼쪽 허벅지 뒷근육(햄스트링)을 다친 그는 18일 뉴캐슬 원정에는 나서지 못했지만 빠른 회복세를 보이며 이날 경기에 나섰다. 자신의 우상인 제라드와 맞서 그라운드를 누빈 기성용은 코너킥을 전담하고 몇 차례 위협적인 중거리 슈팅을 날렸지만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지는 못했다. 양팀은 득점 없이 비겼다. 반면 함부르크의 '해결사' 손흥민은 허벅지 부상으로 당분간 경기에 나서지 못한다. 함부르크는 26일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손흥민이 지난 24일 뒤셀도르프와의 2012~2013 분데스리가 13라운드 경기에서 오른쪽 허벅지 염좌 부상을 당했다"며 "28일 열리는 샬케04와의 14라운드 홈경기에 출전하지 않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다행히 함부르크 구단은 손흥민의 부상이 미비해 다음 달 3일 펼쳐지는 볼프스부르크와의 15라운드 원정경기에는 출전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손흥민은 올 시즌 정규리그 13경기에 모두 선발 출전해 6골을 터뜨리며 팀의 해결사로 맹활약하고 있다. /김민준기자 mjkim@metroseoul.co.kr

2012-11-26 17:11:46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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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찾은 휴 잭맨 "연아야, 아이스쇼에 같이 출연하자"

할리우드의 친한파 톱스타 휴 잭맨(43)과 '뮤지컬의 제왕' 캐머런 매킨토시(66)가 자신들이 주연과 제작자로 참여한 뮤지컬 영화 '레미제라블'의 홍보를 위해 26일 서울 강남의 한 호텔에서 내한 기자회견을 마련했다. 다음달 하순 개봉에 앞서 열린 이날 기자회견장에는 원작 뮤지컬과 잭맨의 팬 500여 명이 이들의 얼굴을 보러 운집해 장사진을 이뤘다. # 휴 잭맨 "장발장은 영원한 슈퍼 히어로" SF 액션 블록버스터 '엑스맨' 시리즈의 울버린 역으로 스타덤에 오른 잭맨은 뮤지컬 '더 보이 프롬 오즈'의 주인공을 열연해 2004년 '연극 뮤지컬의 아카데미'로 불리는 토니상 남우주연상을 거머쥐었을 만큼 무대 연기에서도 일가견이 있다. 주인공 장발장 역으로 출연한 그는 "연출자인 톰 후퍼 감독에게 먼저 출연을 자청했을 정도로 탐나는 캐릭터였다. 진정한 영웅으로 사랑·희망·용서·정의를 얘기하기 때문"이라며 "애니메이션('가디언즈') 더빙과 뮤지컬 영화 등 장르를 불문하고 최선을 다해 관객과 공감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밝혔다. 2006년과 2009년 내한 당시 '붉은 악마' 티셔츠를 입고 축구 대표팀을 응원했으며 서울시 홍보대사 위촉을 흔쾌히 수락하는 등 남다른 한국 사랑을 과시했던 그는 '피겨 여왕' 김연아가 새로운 레퍼토리의 배경음악으로 '레미제라블'의 수록곡을 골랐다는 소식에 "김연아에게 한마디 하겠다. '레미제라블'의 음악을 선택했으므로 다음달 열릴 대회에서 반드시 우승할 것이다. 김연아 짱!"이라며 "20년 후 ('레미제라블'이) 아이스쇼로 제작되면 나와 러셀 크로랑 함께 출연하자"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 매킨토시 "잭맨 클 때까지 영화화 미뤘다" 영국 출신의 매킨토시는 '레미제라블'을 포함해 세계 4대 뮤지컬로 일컬어지는 '오페라의 유령' '미스 사이공' '캣츠'의 제작자로 잘 알려져 있다. 1996년에는 뮤지컬 산업에 끼친 공로를 인정받아 영국 왕실로부터 '기사' 작위를 받기도 했다. 이번 작품으로 처음 영화 제작에 나선 그는 "'레미제라블'은 내가 25년 전 처음으로 제작한 뮤지컬인데, 잭맨이 장발장을 연기할 때까지 영화 제작을 미뤘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낸 뒤 "코제트 역의 앤 해서웨이는 엄마가 '레미제라블'의 뉴욕 공연에 출연한 적이 있는 뮤지컬 배우다. 또 자비에르 경감 역의 러셀 크로는 무명 시절 뮤지컬 오디션에서 떨어진 적이 있다고 고백했다"며 초호화 캐스팅에 얽힌 에피소드들을 공개했다. 뮤지컬 영화의 일반적 제작 방식인 립싱크 대신 현장에서 출연진이 실제로 노래를 부르며 연기하는 방식을 선택한 이유에 대해서는 "음악을 통해 감정과 줄거리를 전달해야 하는데 촬영 수 개월 전 녹음한 노래로 연기하면 한계가 있을 수 밖에 없다"면서 "다행히 뮤지컬과 함께 성장한 배우들이 있어 영화로 만들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한편 한국 뮤지컬 산업의 성장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는 "16년 전 '레미제라블'이 (한국에서) 초연됐을 때와 비교하면 비약적인 발전을 이뤘다. 배우들과 스태프의 재능이 뛰어나 앞으로 훨씬 발전할 것"이라고 높이 평가했다. /조성준기자 when@metroseoul.co.kr

2012-11-26 16:32:29 메트로신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