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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청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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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씨셀, '이뮨셀엘씨주' 첫 해외 심포지엄..."인도네시아 공략 본격화"

지씨셀은 최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현지에서 인도네시아 줄기세포치료제 선도기업 비파마와 함께 주요 이해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지씨셀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국내 세포치료제로서는 최초의 해외 심포지엄이다. 지씨셀은 항암 면역세포치료제 '이뮨셀엘씨주'의 기전, 처방 경험 및 임상 사례 등을 공유했다. 특히 인도네시아 종양내과 의료진과 세포치료제에 대한 최신 지견을 나누며 '이뮨셀엘씨주' 제품 신뢰도를 높였다. 심포지엄에 참석한 국내 관계자는 "이번에 인도네시아 세포치료제 시장의 가능성을 확인했으며, 현지 의료진들의 뜨거운 관심을 체감했다"며 "이뮨셀엘씨주가 인도네시아 환자들에게 새로운 치료 옵션을 제공하고 글로벌 입지를 확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지씨셀은 지난 2024년 9월 비파마와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고, 같은 해 11월부터 비파마의 생산 및 품질관리팀을 대상으로 기술이전 프로젝트를 진행해 왔다. 이 기술이전 프로젝트는 약 6개월에 과정으로 완료 후, 올해 인도네시아 현지에서 이뮨셀엘씨주는 상업화 될 예정이다. /이청하기자 mlee236@metroseoul.co.kr

2025-01-23 10:00:13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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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나눔재단, '2025 아산 유스 프러너' 모집..."전국 청소년 기업가정신 함양"

아산나눔재단은 오는 2월 24일까지 '아산 기업가정신 스쿨' 공식 홈페이지에서 청소년 기업가정신 교육 프로그램 '아산 유스 프러너'에 참여할 중학교 80곳과 고등학교 70곳을 온라인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아산나눔재단에 따르면, '아산 유스 프러너'는 청소년들이 스타트업 방식으로 문제를 발견하고 해결하는 팀 프로젝트다. 이 행사는 지난 2016년부터 현재까지 전국 약 800여 개 학교에서 1만8000여 명의 학생들에게 기업가정신을 함양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모집 대상은 기업가정신 교육을 희망하는 전국 중·고등학교로, 한 학급당 20~30명 내외 학생이 참여하게 된다. 특히 아산나눔재단은 올해는 전체 참여 학교 중 지역 거점 학교를 40개로 늘려, 지역 사회에서 기업가정신 교육을 운영하기 위한 모델을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교육 기간은 상반기 1학기 과정으로 중학교는 8회(16차시), 고등학교는 10회 (20차시)에 걸쳐 운영된다. 커리큘럼은 청소년의 발달 단계에 맞춰 중학교 4개, 고등학교 3개로 각각 선보여진다. 해당 학교에서는 한 가지 커리큘럼을 선택해 교육을 신청할 수 있고 전문 강사 파견 등 교육에 필요한 비용 전액은 아산나눔재단이 지원한다. 최종 선발 학교는 2월 27일 발표된다.

2025-01-23 09:46:57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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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바이오로직스, 연간 실적 4조원 시대 열어..."연간 수주액은 이미 5조원대"

삼성바이오로직스가 국내 제약·바이오 업계 최초로 연간 매출 4조원 시대를 본격 열면서 'K제약·바이오' 글로벌 성장에 박차를 가한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2024년 연간 실적으로 연결기준 매출 4조5473억원, 영업이익 1조3201억원을 기록했다고 22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 대비 8527억원 늘어 23%의 성장세를 올렸고,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2064억원 증가해 19% 성장했다. 분기별로 살펴봐도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지난해 성장세는 가파르게 나타났다.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지난 204년 4분기 연결기준 매출은 1조2564억원으로, 역대 최대 분기 기록을 썼다. 앞서 지난해 1분기에는 9469억원, 2분기 1조1569억원, 3분기 1조1891억원 등의 매출을 내며 연간 10~15% 성장세를 유지해 왔다. 특히 지난해에는 수주 금액이 5조원을 넘기는 대기록을 썼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해 3월 첫 계약을 시작으로 총 11건의 수주 계약을 체결했다. 특히 하반기에만 1조원 규모의 '빅딜'을 세 건 성사시키며 글로벌 전역에서 기업 영향력을 강화했다. 아울러 지난 14일에는 올해 첫 수주 성과로 유럽 소재 제약사와 2조747억원 규모의 초대형 의약품 위탁생산(CMO) 계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이러한 역대급 실적에 힘입어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생산능력, 포트폴리오, 지리적 거점 등 3대 핵심 성장축을 확장하는 전략을 적극 펼친다. 올해 4월 18만ℓ 규모의 5공장 완공을 앞두고 있는 만큼, 총 78만4000ℓ의 생산시설을 확보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오는 2027년 준공을 목표로 '6공장' 증설도 검토하고 있다. 6공장은 5공장과 동일한 규모인 18만ℓ로 설계될 예정인 만큼, 향후 총 생산능력을 96만4000ℓ로 대폭 늘린다는 계획이다. 회사측은 생산능력 확장이 다양한 포트폴리오 구축에도 주효하게 작용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실제로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올해부터 지난해 말 인천 송도에 완성한 항체·약물접합체(ADC) 전용 생산시설을 본격 가동한다. 해당 시설은 4층 구조이며 500ℓ 접합 반응기 및 정제 1개 라인 등을 갖췄다. 기존 항체, 완제의약품, mRNA 등에서 항체·약물접합체(ADC)를 비롯한 아데노연관바이러스(AAV), 세포·유전자치료제(CGT) 등과 같은 차세대 바이오의약품으로 포트폴리오를 세분화하고 있는 가운데, 완제의약품, 사전충전형주사기 등에도 주력할 예정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오는 2027년 1분기까지 ADC 완제의약품 전용 시설을, 같은 해 10월에는 완전 자동화된 사전충전형주사기(PFS) 생산설비를 마련한다. 지리적 거점을 통해 글로벌 고객사와 파트너십을 견고히 하는 데도 집중할 방침이다. 일본 도쿄에 사무소를 개소하는 등 일본 및 아시아 핵심 고객사를 정조준 한다. 삼성바이오로직스 관계자는 "세계 최대 규모의 의약품 시장인 미국, 유럽 등에 이어 선진 제약 강국인 일본에서도 사업을 활발히 전개해 세계 1위 수준의 '초격차'를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2025-01-22 16:21:47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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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레퍼시픽, '에스트라' 美 출시..."더마 브랜드로 K뷰티 입지 강화"

아모레퍼시픽이 미국 시장에서 더마 화장품 브랜드 '에스트라'를 선보이며 글로벌 사업 확장에 속도를 낸다. 22일 아모레퍼시픽에 따르면, 에스트라는 오는 2월 미국 전역의 세포라 매장 400여 곳과 온라인 세포라닷컴에 입점한다. 세포라는 세계 최대 규모를 갖춘 화장품 편집숍으로, 에스트라와 세포라는 독점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전략적 협력 관계를 맺었다. 이에 따라 아모레퍼시픽은 이번에 미국 현지에서 에스트라 대표 제품군인 '아토베리어365'를 선보이게 됐다. 아토베리어365 크림을 비롯해 버블 클렌저, 하이드로 에센스, 로션, 수딩크림, 미스트 등 6개 제품을 출시한다. 아모레퍼시픽은 올해 미국 시장에서 에스트라가 신성장동력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아모레퍼시픽은 지난해 미국에서 K뷰티 대표 주자로 고성장을 이어왔다. 아모레퍼시픽의 미국 매출은 지난 2023년 3분기 707억원에서 2024년 3분기 1466억원으로 무려 108% 늘었다. 앞서 2024년 1분기와 2분기에도 각각 40%, 65%의 두 자릿수 성장세가 나타났다. 지난해 1분기와 2분기 아모레퍼시픽의 미국 매출은 각각 878억원, 1218억원 등을 기록했다. 해외 사업 규모 역시 꾸준히 증가했다. 아모레퍼시픽은 지난해 1분기 3368억원, 2분기 3815억원, 3분기 4313억원 등의 해외 사업 매출을 올렸다. 전체 매출에서 해외 매출이 차지하는 비중은 지난해 1분기 37%, 2분기 42%, 3분기 44% 등으로 성장했다. 코스알엑스, 라네즈, 이니스프리 등 주요 프리미엄 브랜드가 해외 시장에서 매출 성장을 이뤄낸 것이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 아모레퍼시픽은 올해 1월부터는 스킨케어 브랜드 라네즈를 통해 글로벌 캠페인 '더 라네즈 쇼'를 전개하는 등 브랜드 경쟁력 강화에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후속 브랜드인 '에스트라'도 이미 미국 소비자들 사이에서 입소문을 타고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아모레퍼시픽 관계자는 "40여 년 동안 구축한 노하우에 현대 피부 전문가의 최신 지견까지 더해진 에스트라는 K뷰티 대표 더마 브랜드로 성장 가능하다"며 "미국 고객들의 민감 피부 고민을 공략할 수 있는 차별화된 효능에 중점을 두고 있다"고 말했다.

2025-01-22 13:32:38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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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브이엠 '자동 약통 인식 시스템'..."정확도·안전성 갖춘 약국 필수 기술"

한미사이언스는 의약품 자동조제 시스템 전문기업 제이브이엠의 '자동 약통 인식 시스템(ACRS)'이 국내 약국 현장에서 디지털 전환을 견인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한미사이언스에 따르면, 해당 시스템은 약통에 부착된 칩이나 무선 주파수 식별(RFID) 기술을 통해 약품 고유 번호를 자동으로 인식하는 방식을 갖췄다. 이 시스템이 적용된 자동 조제기는 약통을 어느 위치에 꽂아도 약품 위치와 정보를 자동 판별한다. 그 결과, 약국 내 조제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고 오조제 사고와 투약 오류를 방지할 수 있다는 것이 한미사이언스 측의 설명이다. 또 약국에 여러 장비가 설치된 경우에도 약품 정보를 공유해 장비 간 재고 관리가 가능하다. 실제로 울산 북구 정약국의 허태규 약사는 "하나의 장비에서 약품이 부족할 때, 다른 장비의 약통을 바로 가져와 사용할 수 있어 약국을 훨씬 효율적을 운영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자동 약통 인식 시스템(ACRS)'은 약국에서 보관하는 약품 종류가 늘어나거나 특정 약품의 사용량이 증가하는 경우에도 유용하게 활용된다. 서울 강북구 미양온누리약국의 김범석 약사는 "현재 두 대의 기기를 사용중인데, 처방 상황에 따라 기기 간 약통을 이동시켜도 자동으로 인식되기 때문에 조제 속도가 빠르고 간헐적으로 처방되는 약물도 미리 준비해 두었다가 필요할 때 바로 사용할 수 있어 편리하다"고 말했다. 한미사이언스는 제이브이엠이 개발한 자동 약통 인식 시스템(ACRS)이 약사와 환자 모두에게 새로운 가치를 제공하는 약국 자동화 핵심 기술이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청하기자 mlee236@metroseoul.co.kr

2025-01-22 13:03:48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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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림의료원, '슬개대퇴인대 재건술' 5년 효과 입증..."국내 최초 장기추적 연구결과"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 송시영 정형외과 교수가 국내 최초로 '슬개대퇴인대 재건술'이 5년 이상 안정적인 효과를 유지한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22일 한림대학교 의료원에 따르면, 송시영 교수 연구팀은 슬개골 탈구를 2회 이상 경험한 재발성 슬개골 불안정증 환자 27명을 대상으로 자가 힘줄을 이식하여 슬개골을 안정화하는 슬개대퇴인대 재건술을 시행했다. 이후 수술 전부터 수술 후 6개월·1년·2년·5년까지 임상 및 기능 평가, 방사선 평가를 시행했다. 그 결과, 수술 후 2년 동안 모든 환자에서 임상적·기능적 점수가 유의미하게 개선됐고, 이 효과는 재탈구 없이 수술 후 5년까지 유지됐다. 방사선학적 평가에서도 수술 후 슬개골의 각도와 기울기 등에서 유의미한 개선이 관찰됐다. 슬개골 골절, 감염, 재수술과 같은 합병증도 발생하지 않았다. 이러한 5년 이상의 중장기 추적 연구결과는 국내 처음 발표된 것으로, 기존 슬개대퇴인대 재건술에 대한 연구들은 2년 정도 안정화 효과를 분석하는데 그쳤다. '슬개대퇴인대 재건술'은 슬개골 재발성 탈구를 치료하기 위해 시행하는 수술이다. 슬개골 탈구가 발생하면 많은 경우에 무릎의 슬개대퇴인대가 손상되면서 슬개골 재탈구가 진행된다. 슬개골 탈구가 2회 이상 반복되면 통증과 관절염이 발생하기 때문에 슬개대퇴인대를 재건하는 수술이 필요하다. 이번 연구결과는 '슬개대퇴인대 재건술 후 임상·방사선학적 결과 5년 분석'이라는 제목으로 SCIE급 국제 저널인 스포츠 정형외과 저널(OJSM) 최신호에 게재됐다. /이청하기자 mlee236@metroseoul.co.kr

2025-01-22 11:38:47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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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C녹십자의료재단, '메드랩 2025' 참가..."K진단검사 역량 알린다"

GC녹십자의료재단이 오는 2월 3~6일(현지 시간)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 위치한 두바이 월드 트레이드 센터에서 개최되는 '메드랩 미들 이스트 2025'에 참가한다고 22일 밝혔다. '메드랩 미들 이스트'는 중동 및 아프리카 국가를 중심으로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를 갖춘 진단 및 의료기기 진단 전문 행사다. GC녹십자의료재단은 지난 2022년부터 4년 연속으로 참가하고 있다. GC녹십자의료재단은 올해도 단독 부스를 운영해 기존 파트너사와 협력을 강화하고 신규 사업 기회도 발굴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GC녹십자의료재단은 알츠하이머 검사, 중금속 검사 등 검체 검사 수탁 항목을 중심으로 중동 의료 시장의 수요와 환경을 반영한 마케팅 활동을 전개한다. 또 GC녹십자의료재단은 정보기술(IT) 프로젝트 추진, 검사법 기술이전 등도 논의할 계획이다. GC녹십자의료재단은 이번 전시회에서 디지털 병리 시스템 기반의 진단 및 자문 서비스를 새롭게 공개한다. GC녹십자의료재단은 검체 슬라이드를 물리적 전달 과정 없이 디지털 파일로 변환해 실시간으로 진단과 자문을 시행하는 체계를 구축했다고 설명했다. 검사 소요 시간을 단축하고 정확도는 향상하는 등 다양한 이점을 갖췄다는 것이 재단 측의 설명이다. GC녹십자의료재단은 이번 행사를 통해 자사의 선도적인 검사 기술과 진단 전문성을 중동 지역을 비롯한 글로벌 시장과 공유하며 기업 경쟁력을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청하기자 mlee236@metroseoul.co.kr

2025-01-22 11:33:11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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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나눔재단, 2025 아산 프론티어 아카데미 '단기 프로그램' ..."5일 속성 코스 강화"

아산나눔재단이 오는 2월 17일까지 아산나눔재단 공식 홈페이지에서 '아산 프론티어 아카데미' 단기 교육 프로그램 수강생을 모집해 기업가정신을 갖춘 차세대 사회혁신 리더를 양성하겠다고 21일 밝혔다. 아산나눔재단에 따르면 '아산 프론티어 아카데미' 단기 프로그램은 기존 아산 프론티어 아카데미 정규 프로그램에서 파생됐다. 이 단기 프로그램은 지난 2024년 9월부터 선보여졌고, 7개월간의 기존 정규 프로그램이 5일 속성 코스로 압축됐다. 특히 해당 프로그램 수강생은 서울, 인천, 경기 외 비수도권 지역에서 선발되고 있어, 이들의 역량을 강화하고 교류를 활성화하는 데 중점을 뒀다는 것이 아산나눔재단 측의 설명이다. 올해 '아산 프론티어 아카데미' 단기 교육 프로그램 규모는 총 35명의 수강생으로 구성되고, 오는 3월 4일 온라인 오리엔테이션을 통해 막을 올리며 온라인 교육과 함께 대전에서 2박 3일 워크숍이 열린다. 총 5일간의 교육에는 비영리 조직 전략, 소셜 섹터의 역사, 리더십, 임팩트 경영, 프로젝트 기획 및 발표, 캡스톤 등에 대한 전문가 강연이 포함된다. 이번에는 김상범 엔카닷컴 대표, 김태영 성균관대학교 교수, 도현명 임팩트스퀘어 대표, 방대욱 다음세대재단 대표, 이봉주 서울대학교 교수, 최명화 블러썸미 대표 등 6인이 참여한다. 아산나눔재단은 올해는 충청 지역 소재 기관 종사자들을 일정 비율로 우선 선발하는 만큼, 지역 특색을 고려한 사회혁신 프로젝트를 기획하고 발표하는 기회도 마련했다고 강조했다. 최종 선발된 수강생 명단은 서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에 발표될 예정이다. /이청하기자 mlee236@metroseoul.co.kr

2025-01-21 15:39:31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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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한국제약바이오협회, 'K파마' 사상 첫 30조 돌파..."국가 미래 이끌것"

한국제약바이오협회가 지난 2024년에 이어 올해도 'K파마' 성장세를 지속해 국가 경쟁력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21일 서울 서초구 한국제약바이오협회 4층 강당에서 열린 신년 기자간담회에서 노연홍 한국제약바이오협회장은 "한국 제약바이오산업은 지난해 대내외적인 어려움 속에서도 저력을 발휘했다"며 "기업의 도전과 혁신을 넘어 국민 성원에도 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실제로 협회에 따르면, 지난 2024년 국내 의약품 시장 규모는 31조4513억원으로 전년 대비 5.3% 증가해 사상 처음 30조원을 돌파했다. 기술수출 계약 수준은 9조원에 달하는 가운데, K신약은 선진 의약품 시장인 미국과 유럽 등에서 승인받아 경쟁력을 입증했고, 국내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허가를 확보한 국산 신약은 지난해 38개로 늘어났다. 해외 의약품 시장에서는 세계 3위의 신약 파이프라인 보유국으로 올라섰다. 현재 국내 제약·바이오 산업이 구축한 파이프라인은 3200개를 넘겨 세계 파이프라인 시장의 14.2%를 차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밖에 국내 제약·바이오 업계는 글로벌 현지 공장을 인수하거나 세계적 빅파마와 파트너십을 강화하는 등 해외 시장 공략을 활발히 했다는 것이 협회 측 설명이다. 이날 협회는 '제약바이오 비전 2030' 목표와 전략 과제를 공개했다. 우선 협회가 올해 새롭게 설정한 슬로건은 'K파마, 대한민국의 건강한 미래'이며 신약개발 선도국으로 도약, 다양한 협력 모델 기반 글로벌 성과 증대, 제조역량 강화 등 3가지 핵심 목표가 세워졌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신약개발 선도국으로 나아가기 위한 방안으로 국내 제약바이오산업 매출액의 15% 이상을 연구개발에 투자, 1조원 수준의 매출을 올리는 의약품을 창출 등이 강조됐다. 글로벌 50대 기업 5개 육성, 해외 매출 비중 50% 이상으로 확대, 필수의약품 적기 공급 100% 및 원료의약품·필수예방백신 자급률 50% 달성 등도 세부 목표로 제시됐다. 이와 관련 노연홍 제약바이오협회장은 "국내 기업들이 신약개발에 대한 의지와 역량은 높지만, 현실적으로 벤처 캐피털(VC) 투자 환경은 어려운 것이 사실"이라며 "신약개발에 대한 노력과 성과가 헛되지 않도록 적극 지원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어 노 회장은 "신약 파이프라인이 초기 단계에 머물러 있는 경우가 대다수인 실정인데, 오픈 이노베이션을 통해 기술수출이든 제품 수출이든 이 죽음의 위기(데스 밸리)를 넘길 수 있는 기반을 다지는 데 중점을 두겠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노 회장은 정책적, 제도적 지원 확대도 촉구했다. 노 회장은 "불안정한 국내 정세에 따른 여러 우려와 달리, 바이오헬스혁신위원회는 정상 가동되고 있다"며 "안정적인 연구개발과 투자 유인을 위한 예측가능한 정책이 수립되도록 정부와 발맞춰 나가겠다"고 설명했다. 특히 노 회장은 약가 정책에 대한 목소리도 높였다. 제약·바이오 산업계 입장에서는 약가 정책은 매우 중요한데 단순히 선진국을 따라가는 것이 아니라, 제네릭 의약품 위주의 산업을 발전시켜 신약개발 국가로 발돋움하려는 전환점을 맞고 있는 국내 제약·바이오 산업만의 특수 상황을 반영한 정책이 필요하다는 것이 노 회장의 설명이다. 노 회장은 "각국의 약가 정책은 서로 매우 다르다. 신약개발 능력이 상당히 뛰어난 선진국은 이미 산업 전반이 신약 판매로 성과를 거둬 제네릭 의약품 비중은 낮은 상황이다. 반면, 동남아시아, 일부 중남미 등은 생산 시설이나 능력 한계로 인해 의약품 대부분을 수입에 의존하기 때문에 전혀 다른 체제를 갖췄다"며 "산업 육성 측면과 국가 재정 측면에서 종합적으로 문제의식을 갖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올해 창립 80주년을 기념하는 사업도 펼친다. 협회는 오는 10월 개관을 목표로 서울 서초에 위치한 기존 협회 건물 인근에 미래관을 건립할 예정이다. 또 80주년 기념 엠블럼은 무한대 형태의 숫자 '80'을 형상화한 것으로 글로벌 제약·바이오 강국을 향해 나아가고 있는 한국제약바이오산업의 현주소를 표현하고 있다. 끝으로 노 회장은 "1945년 10월 광복 직후 척박한 환경에서 '조선약품공업협회'라는 이름으로 돛을 올렸던 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혁신하고, 협력하고, 신뢰받는 대한민국 제약바이오산업 선두에 서 국민 건강과 경제의 희망이 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이청하기자 mlee236@metroseoul.co.kr

2025-01-21 13:41:44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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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K이노엔, '아바스틴' 공동 프로모션 협약 체결..."한국로슈와 파트너십 확대"

HK이노엔은 지난 20일 한국로슈 본사에서 한국로슈와 표적항암제 '아바스틴' 공동 프로모션을 위한 협약을 맺었다고 21일 밝혔다. 이에 따라 HK이노엔은 대장암과 부인암 분야에서 아바스틴 마케팅 및 영업을 담당하고, 한국로슈는 아바스틴의 임상적 가치 향상을 위한 전문적 연구 및 임상시험을 진행한다. 특히 한국로슈는 아바스틴과 티쎈트릭의 병용요법에 주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HK이노엔은 이번 협약이 국내 환자들의 미충족 의학적 수요를 해결하고, 보다 많은 환자에게 '아바스틴'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바스틴은 '암을 굶겨 죽인다'는 이론을 처음으로 구현한 최초의 신생혈관생성 억제제로, 지난 2004년 미국 식품의약국(FDA)에서 품목허가를 받았다. 국내에서는 2005년 전이성 직결장암에 대해 최초 허가를 획득한 후 현재는 비소세포폐암, 신세포암, 상피성 난소암, 자궁경부암, 교모세포종 등 총 7개 암종에서 적응증을 보유하고 있다. 아울러 HK이노엔은 그동안 한국로슈와 인플루엔자 치료제 조플루자, 타미플루 등에 대한 유통 및 공동 판매 계약을 체결한 바 있는데, 올해는 항암제 분야에서도 적극 협력한다는 방침이다. /이청하기자 mlee236@metroseoul.co.kr

2025-01-21 13:30:04 이청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