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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회의 사주속으로] 숫자의 비밀

나라마다 독특한 운명예측법이 있다. 서양은 보통 점성술로 인간의 운명을 예측하고 중국이나 한국은 명리학을 주로 하지만 그 전부터 역사가 더 유구한 주역점은 산괘를 뽑을 때 그 산괘를 효(爻)로 환원하여 64괘 주역점을 치는 것이니 역시 수(數)의 조합이 매개가 된다. 또한 사주명리학에 버금가는 인간 복과 운세의 길흉을 예견하는 매화역수 역시 수의 조합을 그 근간으로 하고 있다. 매화역수가 무엇인가. '상수'(象數)를 원리로 하여 만물이 만들어지는 우주생성과 변화의 원칙을 나름 체계적으로 밝혀 놓았을 뿐 아니라 이를 인간의 운명예측에까지 접목시켰던 소강절선생이 내놓은 운세 예측 기법이 아니던가. 주역의 기본 팔괘(八卦)가 교차하여 만물이 만들어진다고 생각했던 그는 자신의 직관을 살려 점술서 매화역수를 남겼다. 실제로 이 매화역수는 단순한 수의 조합으로 보이지만 세세한 부분까지는 무리라 할지라도 굵직굵직한 운세의 흐름을 살펴보는 데는 무리가 없음을 경험하게 된다. 탁월한 학자이자 역학의 대가라 자랑할 만한 북송시대의 걸출한 인물인 선생은 도가(道家)에서 '도서선천상수학'(圖書先天象數學)을 배웠다 한다. 여기에 더하여 자신의 직관과 실험을 통한 상수 원리의 관념론적 철학을 수립하였다고 알려지는데 역학에서 즐겨 말하는 선천세와 후천세를 가르는 개념이 도학에서 나온 것이라고 필자는 믿고 있다. 필자가 역학을 처음 접하고 공부할 때 소강절선생이 한 세대를 30년으로 보아 1세(世)로, 12세를 1원(元)으로, 30운을 1회(會), 그리고 12회를 1운(運)으로 보아 129,600년 마다 천지가 경신(更新)한다고 하면서 이것을 우주 시간의 최초의 순환 단위인 일원(一元)으로 본 것이다. '원, 회, 운, 세'(元 會 運 世)의 설로 일원 개념을 주장한 것에 대하여 필자는 신선한 충격을 받았던 기억이 있다. 현대 천문학의 입장에서 보자면 우리 태양계의 나이를 약 137억년으로 보고 있는데 단지 눈으로 본 밤하늘과 별자리만 보고서 원, 회, 운, 세의 개념을 생각해냈다는 것은 대단한 통찰이 아닐 수 없기 때문이다. 운세를 살필 때 생년월일의 숫자 조합으로 추리하는 근간으로 상수를 매개로 하는 것이니 숫자의 신비를 말하지 않을 수 없다.

2019-08-26 06:45:59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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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운세] 8월 26일 월요일 (음 7월 26일)

[쥐띠] 36년 헛소문에 신경 쓸 겨를이 없다. 48년 대립보다는 타협이 상책. 60년 요행수를 바라다가 큰 손해를 입을 수 있다. 72년 약속이 겹칠 수 있으니 주의. 84년 비가와도 밖에 나가지 않으면 우산이 필요가 없지 않은가. [소띠] 37년 무리하지 말고 능력과 형편에 맞출 것. 49년 결과를 위해서는 기다리는 시간도 필요. 61년 집안일은 자녀와 상의해서 결정. 73년 경험자나 연장자의 조언으로 문제가 해결. 85년 예상보다 지출이 많을 수 있는 날. [호랑이띠] 38년 제살이 아프면 남의 살도 아픔을 알라. 50년 양지가 음지 되고 음지가 양지 된다. 62년 무관심이 화를 부르니 성실하게. 74년 연륜은 인생을 살아가는 지혜도 있기 마련. 86년 있는 듯 없는 듯 조용히 지내야 하는 날. [토끼띠] 39년 진인사대천명이니 최선을 다해 마무리. 51년 자식의 형편을 살펴라. 63년 물고기가 물을 만난 격이니 적체되어 있던 일을 마무리. 75년 적당한 경쟁은 발전의 요소. 87년 대수롭지 않게 생각한 일이 뜻밖의 즐거움. [용띠] 40년 화를 잘 다스려야 한다. 52년 작은 것 때문에 큰 것을 잃을 수 있으니 주의. 64년 장거리 여행을 금하고 언행을 조심해야. 76년 팔짱을 끼고 여유 있게 관망을 해도 된다. 88년 정서적 지지와 배려가 큰 힘이 된다. [뱀띠] 41년 시작이 반이니 바로 시작해 보는 것이 좋겠다. 53년 변화의 날이니 옷차림에도 신경. 65년 심한 운동은 건강에 좋지 않다. 77년 체면치레보다는 실속이 중요하다. 89년 아랫사람과의 인간관계로 고민거리가 생길 수. [말띠] 42년 신세 진 사람에게 빚 갚을 일이 생긴다. 54년 가족의 화목이 우선이니 배우자에게 신경 써라. 66년 기대만큼 성과가 없다. 78년 천하를 다 얻은 듯 기쁜 하루. 90년 표정관리를 잘 해야 적을 만들지 않는다. [양띠] 43년 다다익선이라 많을수록 더 좋다. 55년 자손의 건강과 행복이 나의 미래와 희망이다. 67년 충동적 소비를 자제. 79년 그냥 지나친 사람이 은인일 수 있으니 정성으로 사람을 대하라. 91년 무슨 일이든 타이밍이 중요. [원숭이띠] 44년 시샘하는 사람이 주변에 많다. 56년 창의력이 발휘되고 목표가 달성 되는 날. 68년 이기적인 마음으로 실수를 하게 된다. 80년 인사가 만사이니 주변인을 잘 챙기는 것이 좋다. 92년 긍정적인 사고가 복을 부른다. [닭띠] 45년 멀리서 구하지 말고 가까운 곳에서 찾아라. 57년 상대를 존중하면 내가 존중 받는다. 69년 망설이다가 기회를 놓치니 만회하기 어렵다. 81년 받기보다 베푸는 하루. 93년 말에 책임을 지는 때가 있으니 조심해야. [개띠] 46년 오늘 할 일을 내일로 미루면 낭패 본다. 58년 알아도 모른 척 작은 실수는 덮어줄 것. 70년 결과를 재촉하지 말고 과정을 살피는 게 중요. 82년 든든한 후원자가 나타난다. 94년 지나간 일에 집착하지 말고 현실을 직시. [돼지띠] 47년 보람 있는 일을 하게 되니 행운이 가까이. 59년 박 씨의 도움으로 막혔던 일이 풀린다. 71년 가지 많은 나무에 바람 잘 날이 없다. 83년 시간이 돈이니 부지런히 시간 활용 잘 하기. 95년 실패한 거사는 돌아보지 마라.

2019-08-26 06:22:43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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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1,951.36P (+0.0%↑) 삼성바이오로직, 현대차등 상승세

23일 아침에 상승세로 출발했던 코스피 시장은 장중 한때 1,940.6 포인트까지 밀렸지만, 기관의 매수세에 힘입어 전 거래일 대비 +0.0% 오른 1,951.36 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br><br><br><br>시가 총액 상위 종목 중에 삼성바이오로직(1.24%), 현대차(1.21%), SK하이닉스(1.08%), 현대모비스(0.83%), 신한지주(0.37%) 등이 올랐고, SK텔레콤(-1.05%), NAVER(-0.34%), 셀트리온(-0.33%) 등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br><br>이 밖에도 하이트진로홀딩스우(29.88%) 등이 상한가를 기록했고, STX중공업(18.11%), 모나미(17.29%), 깨끗한나라우(15.56%), 남영비비안(14.84%) 등의 종목이 상승세를 보였으며, 티웨이홀딩스(-6.94%), 인스코비(-6.76%), 진양폴리(-5.32%), 우진(-4.96%), 코오롱우(-4.66%) 등은 하락세를 보였다.<br><br>업종을 살펴보면 운송장비 업종이 전일 대비 0.8% 오르며 상승이 두드러졌고, 그 외에도 유통업(0.63%), 종이,목재(0.6%), 전기,전자(0.25%), 제조업(0.15%) 등은 상승중이고, 의료정밀(-1.09%), 음식료품(-1.05%), 전기가스업(-0.95%), 통신업(-0.92%), 건설업(-0.86%) 등은 약세를 보이고 있다.<br><br>이시간 코스피 시장에서 기관이 310억원 순매수 한 반면에, 개인과 외국인은 -226억원, -136억원 순매도를 했다.

2019-08-23 13:30:53 메트로로봇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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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회의 사주속으로] 빚투 부모

재(財)의 기운인 돈의 위력은 갈수록 더해가는 것 같다. 얼마 전에 어느 유명 여배우가 모친이 진 빚으로 인해 사람들의 가십에 오르내리는 경우가 있었다. 이 여배우뿐만 아니라 의외로 유명 연예인의 경우 심심찮게 발생하는 일이다. 부모의 빚으로 인해 '빚투'란 신조어가 탄생하기도 했지만 사실 보통 사람들의 경우는 대중적으로 유명하지 않아서 사회적으로 확대되지 않을 뿐 부모들의 빚 문제로 인해 가족 모두가 어려움을 겪는 일이 다반사인 것이 인생사 아니던가. 어릴 적 읽었던 동화 중에 '아낌없이 주는 나무'라는 글이 있었다. 어쩌면 동화가 아닌 단편 소설이었는지도 모르겠다. 옛날 옛날에 나무 한그루가 있었는데 그 나무에게는 사랑하는 소년이 있었으며 소년은 언제나 심심할 때면 나무줄기를 타고 올라가기도 하고 매달려 놀기도 하며 피곤해지면 나무 그늘에 누워 잠을 청하기도 했던 것이다. 그 나무는 사과나무였던 지라 세월이 흘러 소년은 물건 살돈이 필요할 때는 사과를 따서 가져갔고 후에는 나뭇가지를 베어서는 집을 짓는다. 또 세월이 흐르자 이제는 나무줄기를 베어 배를 만들어 타고는 멀리 떠났다. 그 후 오랜 세월이 지나 세상과 삶에 지쳐 돌아온 이제는 더 이상 소년이 아닌 소년이 다시 돌아오는데 나무는 힘을 다해서 굽은 나무그루 밑동을 펴서 소년이 지친 몸을 쉴 수 있게 자기 몸을 내놓는다. 그러면서 나무는 행복해한다. 지친 소년이 쉴 수 있음에. 문득 이 짧은 동화가 생각나며 우리네 어머님들의 마음이 이와 같을 거라는 생각을 해본다. 누가 뭐래도 내 자식에게만큼은 언제라도 와서 지친 몸과 마음을 쉴 수 있는 자리가 바로 어머니 품이자 어머니의 그늘 밑이 아니겠는가. 말 그대로 아낌없이 주는 나무와도 같이. 어머니 그러나 언제부터인가 자식에게도 이것저것 따져 가며 요구할 거 요구하는 부모들도 많아졌다고 얘기들 한다. 좋게 말하면 부모 자식 간에도 주고받는 경제적 이해관계가 뚜렷해진 것이다. 한없이 자애롭기만 어머니상 부모상이 흔들려가고 있는 것만 같아 안타깝지만 부모의 빚으로 인해 가족관계를 단절하는 경우도 비일비재하니 빚투 문제로 어려움만 겪지 않아도 감사해야할 시대가 아닌가 싶다.

2019-08-23 06:45:18 메트로신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