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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미 국무차관 '과거사 발언' 성토

여야, 미 국무차관 '과거사 발언' 성토 웬디 셔먼 미국 국무부 정무차관이 지난달 한중이 일본과의 과거사 문제를 국내정치에 이용한다며 비판적 발언을 한 데 대해 여야가 강력한 비판을 쏟아 냈다. 김을동 새누리당 최고위원은 2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셔먼 차관을 향해 "과거사를 덮자면서 3국 모두 책임이라는 양비양시론을 내세워 논란이 일고 있다"며 "미국이 피해자를 외면하는 입장을 견지하면 세계 경찰국가로서의 위상이 오래가지 않을 것"이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박근혜 대통령의 3·1절 기념사에 미국이 찬물을 끼얹은 것"이라며 "동북아의 안정과 평화를 위해 미국이 모호한 태도를 버리고 갈등해결의 근본적 접근을 시도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오영식 새정치민주연합 최고위원도 최고위원회의에서 "셔먼 차관의 발언에 매우 유감"이라며 "미국이 동북아 안전과 질서 유지만 강조한 채 전략적 경제적 이익 극대화에만 치중해 이런 발언이 나온 게 아닌가 생각한다"고 비판했다. 다만 여성으로 헌정 사상 최초로 외교통일위원장을 맡은 나경원 새누리당 의원은 방송에서 "일본이 최근 미국을 상대로 역사문제 등에 대해서 굉장히 적극적 외교를 하고 있고 그 외교가 효과를 보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있다"며 "그래서 이 문제를 가볍게 볼 것만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미국의 입장 변화라고 확대해석할 것까지는 없다"고 말했다.

2015-03-02 13:22:22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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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스크림 10개 한꺼번에 먹이고 걸레자루로 폭행…초등생 학대한 계모 기소

아이스크림 10개 한꺼번에 먹이고 걸레자루로 폭행…초등생 학대한 계모 기소 초등생 의붓아들을 아이스크림과 걸레자루로 학대한 계모가 검찰에 기소됐다. 울산지검은 의붓아들에게 아이스크림 10개를 한꺼번에 먹이고, 의붓딸은 걸레자루로 폭행한 계모 A 씨(40)를 재판에 넘겼다고 22일 밝혔다. A 씨는 지난해 초등생 아들이 장난감을 산다고 돈을 가져간 뒤 아이스크림을 샀다는 이유로 아이스크림을 빼앗아 아이를 향해 던져 코피가 나도록 했다. 이어 아들에게 같은 아이스크림 사오게 한 뒤 한꺼번에 10개가량을 모두 먹게 했다. 또 초등생 딸이 2012년 친구와 놀다가 늦게 귀가했다는 이유로 딸을 손바닥으로 수차례 때려 넘어뜨린 뒤 발로 밟는 등 폭력을 휘두른 혐의도 받고 있다. A 씨는 또 딸이 밥솥 취사버튼을 누르지 않았다는 이유로 다그치다가 이를 두둔하는 남편과 싸웠다. 이 때문에 화가 난 A 씨는 학교에 갔다가 온 아이에게 아침에 싱크대에 버린 밥을 강제로 먹도록 한 뒤, 주먹으로 머리와 뺨을 수차례 때렸다. 이어 딸을 엎드리게 한 후 걸레자루로 30여 분에 걸쳐 수십 차례 때린 것으로 검찰 조사결과 드러났다. 울산지법은 A씨에 대한 재판을 진행 중이다.

2015-03-02 11:37:27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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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 핫 키워드] 꿀성대교관, 인기가요 유승옥, 첼시 토트넘, 케이티김 니가 있어야 할 곳, 삼성전자의 갤럭시S6, 박근혜 대통령 쿠웨이트 도착, 화성 총기 사고, 여당 의원 아들, 런닝맨 신화, 현대자동차 채용, 묻지마 폭행

[투데이 핫 키워드] 꿀성대교관, 인기가요 유승옥, 첼시 토트넘, 케이티김 니가 있어야 할 곳, 삼성전자의 갤럭시S6, 박근혜 대통령 쿠웨이트 도착, 화성 총기 사고, 여당 의원 아들, 런닝맨 신화, 현대자동차 채용, 묻지마 폭행 ■꿀성대교관 '꿀성대교관' 일상 사진이 화제다. 지난 1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일밤-진짜 사나이'(이하 '진짜 사나이')에서는 여군 특집 혹한기 유격 편이 전파를 탔다. 이날 멤버들은 꿀성대 교관의 통제에 따라 '외줄다리 훈련'에 나섰는데, 갑자기 내리는 폭설로 선글라스를 벗자 엠버가 "교관의 눈이 너무 예쁘다. 강한 남자이지만 웃으면 귀여운 사람을 좋아한다. 꿀성대 교관이 이상형에 가깝다"고 부끄러운 마음을 드러냈다. 앞서 지난 번 방송에서 혜리가 "잘생겼다. 몇 살인지 궁금하다"라고 질문하자, 꿀성대 교관은 대답없이 미소만 지은 채 돌아서 네티즌들의 뜨거운 관심을 모은 바 있다. 걸그룹의 마음을 사로잡은 꿀성대교관의 외모에 관심이 모아지자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꿀성대 교관의 일상 사진이 공개되면서 다시금 화제몰이 중이다. 1993년생인 꿀성대 교관의 일상 모습은 엠버가 언급했든 쌍커풀 눈매에 훈훈한 외모를 자랑하고 있어 선글라스 쓴 모습과는 상반된 매력으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인기가요 유승옥 몸매 '세계 5위' 유승옥이 '인기가요'에서 니엘과 '못된 여자' 무대에 등장해 완벽한 볼륨 몸매를 뽐냈다. 유승옥은 1일 방송된 SBS '인기가요'에서 니엘과 '못된 여자' 무대를 펼쳤다. 유승옥은 니엘과 함께 무대에 함께 올라 '못된 여자' 뮤비에서 선보인 연기와 함께 니엘과 호습을 맞췄다. 이날 유승옥은 명품 보디라인이 그대로 드러나는 스킨톤 밀착 원피스를 입어 무대에 서 있는 모습만으로 시선을 끌었다. 자연스러운 섹시미는 물론 관능적인 표정으로 무대를 장악했다. 세계 5위에 걸맞은 빼어난 몸매로 무대를 빛냈다. 유승옥은 니엘의 솔로 타이틀 곡 '못된 여자' 뮤직비디오 여주인공으로 출연했다. 유승옥은 뮤직비디오에서 니엘과 다정한 연인으로 달콤하고 섹시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뮤비의 반응이 좋자 유승옥은 니엘이 음악방송에서 1위를 할 경우 깜짝 게스트로 함께 방송 무대에 출연하기로 약속한 바 있다. ■첼시 토트넘 첼시가 토트넘을 꺾고 2014-2015 캐피털원컵 정상에 올랐다. 첼시는 2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토트넘과의 캐피털원컵 결승전에서 전반 종료 직전 터진 존 테리의 결승골과 상대 자책골을 엮어 2-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첼시는 역대 통산 5번째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이날 경기의 히어로는 첼시의 수비수 존 테리였다. 전반 45분 페널티지역 오른쪽 부근에서 윌리안이 차올린 프리킥이 수비수를 맞고 흐르자 페널티지역 정면에 있던 존 테리가 재빨리 오른발 슈팅으로 토트넘의 골그물을 흔들어 결승골을 터뜨렸다. 전반을 1-0으로 마친 첼시는 후반에도 토트넘을 더욱 몰아쳤고 후반 11분 만에 상대 자책골로 추가골을 얻어 2-0으로 승리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선두를 질주하는 첼시는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에서도 승리해 8강 진출 가능성이 높다. ■케이티김 니가 있어야 할 곳 'K팝스타4'에 출연중인 케이티김이 부른 '니가 있어야 할 곳'의 영상 조회수가 170만뷰를 돌파하는 진기록을 세웠다. 오전 10시경 케이티김의 '니가 있어야 할 곳' 영상은 네이버 TV캐스트 기준으로 조회수 171만뷰를 넘어섰다. 이는 지난 16일 'K팝스타4' 경쟁자인 이진아의 자작곡 '냠냠냠'이 세운 기록보다도 빠른 것이라 눈길을 끈다. 당시 이진아의 '냠냠냠'은 반나절 정도만에 110만뷰를 돌파한 바 있다. 뿐만 아니라 케이티김은 '니가 있어야 할 곳'을 부른 뒤 심사위원인 박진영을 비롯한 관객들의 기립박수를 받아 더욱 주목을 받았다. ■삼성전자의 갤럭시S6 올해 MWC(모바일 월드 콩그레스)의 주인공이라 부를 만한 삼성전자의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 S6'와 '갤럭시 S6 엣지'가 베일을 벗었다. 지난해 부진했던 스마트폰 실적을 뒤집기 위해 삼성전자가 전력을 쏟은 제품이다. 삼성전자는 MWC2015 개막을 앞둔 1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 컨벤션센터(CCIB)에서 '삼성 갤럭시 언팩 2015'를 개최하고 갤럭시S6와 갤럭시 S6 엣지를 공개했다. 갤럭시S6와 갤럭시 S6 엣지는 삼성전자의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 S 시리즈의 여섯번째 모델로 공개 전부터 전 세계 미디어와 소비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 날 행사에는 전 세계의 관심을 반영하듯 역대 언팩 행사 중 가장 많은 5500명 이상의 주요 미디어와 거래선 등이 참석했다. 이 제품들은 소재 자체로 색감과 질감, 특성이 분명한 메탈과 글래스가 조화를 이뤄 아름다운 디자인을 완성했으며 현존하는 최고 사양의 기술과 삼성전자의 솔루션들이 대거 탑재된 것이 특징이다. ■박근혜 대통령 쿠웨이트 도착 박근혜 대통령은 지난 1일(현지시간) 저녁 전용기로 쿠웨이트 국제공항에 도착 후 알-이브라힘 왕실부 국왕자문관, 알-부다위 주한 쿠웨이트 대사, 알-무다프 왕실의전국장 등의 영접을 받았다. 쿠웨이트에 도착한 박근혜 대통령은 오는 2일 셰이크 알아흐메드 알자베르 알사바 국왕과 한·쿠웨이트 정상회담을 열어 한반도 및 중동 정세에 관해 논의하며, 에너지, 건설·플랜트, 교통·철도, 보건·의료, 정보통신기술 등 각 분야에서의 양국 간 실질협력 증진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누기로 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정부는 박근혜 대통령의 방문을 계기로 쿠웨이트가 추진하고 있는 대형 프로젝트들에 우리 기업들의 참여를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앞서 박 대통령은 이번 순방을 통해 '제2의 중동 붐'을 조성하고 우리경제의 신성장 동력으로 활용하는 계기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역대 최대 규모인 115개 기업·기관 116명으로 구성된 경제인단과 함께 하며 박 대통령은 쿠웨이트 현지에서 열리는 비즈니스 포럼에 참석할 예정이라고 전한 바 있다. ■화성 총기 사고 화성 총기 사고의 범행이 계획 범죄인 것으로 예상된다. 27일 오후 4시경 경기 화성서부경찰서 이석권 서장은 브리핑을 열어 화성 총기 사고에 대해 설명했다. 이 서장은 범인 전 모(75)씨가 형 전 모(86)씨와 형수 백 모(84)씨에게 돈을 요구하다가 범행을 저질렀다고 밝혔다. 범인 전 모씨는 이날 오전 8시 25분경 남양파출소에서 "내일(28일)로 수렵기간이 끝나니 경찰서에 입고하겠다"며 사냥용 엽총(12구경 이탈리아제 엽총·Fabarm) 1정을 출고했다. 그는 오전 8시 41분경 화성시 남양읍에 위치한 형 부부의 단독주택으로 찾아가 다툼을 벌였고 9시 30분경 준비한 엽총으로 범행을 벌였다. 형 전 모씨와 형수 백 모씨는 각각 가슴에 엽총을 맞은 것으로 확인 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남양파출소장 이 경감은 현장에 진입하려다 엽총에 쇄골 근처를 맞고 사망했다. 이 서장은 이 경감이 평소 범인 전 모씨와 안면이 있었던 것 같다며 이런 이유로 직접 현장 진입을 시도한 것 같다고 밝혔다. 당시 이 경감은 방탄복을 착용하지 않았으며, 실탄이 든 권총이 아닌 테이저건을 들고 현장 진입을 시도한 것으로 알려졌다. 범인 전 모씨는 이후 경찰과 대치 상황을 벌이다 스스로 엽총을 발사해 목숨을 끊었다. 이 단독주택 1층에서는 범인 전 모씨를 비롯해 형 부부와 이 경감이 숨진 채 발견됐다. 노부부의 며느리는 2층에서 뛰어내려 탈출하는 과정에서 허리 등에 경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이 서장은 범인 전 모씨가 남긴 유서에서 '내가 만든 완벽한 범죄' 문구를 발견했다고 밝혀 이번 사건이 철저하게 계획된 범죄인 것을 시사했다. ■여당 의원 아들 현직 여당 의원의 아들이 편의점 아르바이트 중 "담배를 훔쳤다"는 주장이 나왔다. 여당 의원 아들은 담뱃값 인상 직전인 지난해 12월 모 편의점에서 근무한 바 있다. 서울 마포구 홍대입구 인근에 위치한 A 편의점은 지난 1일 "여당(새누리당) B 의원의 아들 C 씨가 2014년 11월 22일부터 12월 21일까지 한 달간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214갑의 담배를 빼돌린 의혹이 있다"고 말했다. 이에 이 편의점의 본사는 "C 씨가 주로 던힐 등 외산 담배의 바코드를 찍어 결제하고 이를 다시 취소한 뒤 적게는 한 갑부터 많게는 한 보루 씩 챙긴 것 같다"고 판단했다. 이어 "비정상적 결제취소에 따른 재고 부족이 일어나 정황에 상당한 근거가 있다"면서 "대응할 계획"이라 강조했다. 이에 B의원실 측은 사실관계 파악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런닝맨 신화 그룹 신화와 제국의 아이들이 '런닝맨'을 통해 자존심을 내건 '상남자 대결'을 펼쳤다. 1일 방송되는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이하 '런닝맨')에서는 신화와 제국의 아이들이 출연하는 '상남자 레이스'가 펼쳐졌다. 최근 '런닝맨' 녹화에서 신화와 제국의 아이들은 미션 수행을 위해 여대 습격에 나섰다. 갑작스런 방문에 수십 명의 인파가 몰렸다는 후문. 특히 여대생과 함께 하는 미션으로 현장의 열기는 한층 더 뜨거워졌다. 신화 에릭은 여대생을 끝까지 지켜야 하는 미션에서 "공주님을 지켜야 한다"고 외쳐 여대생들의 부러움을 샀다. 또한 제국의 아이들 박형식은 여대생에게 자신의 등을 내어주며 온몸으로 공격을 막아내는 등 남자다운 모습으로 환호를 받았다. ■현대자동차 채용 현대자동차는 이번 주부터 채용 홈페이지(http://recruit.hyundai.com)를 통해 ▲개발/플랜트 부문의 '신입 정기 공개채용' ▲전략지원 부문의 '신입 상시 공개채용'등 두 부문의 2015년 상반기 대졸 신입사원 채용과 함께 2015년 상반기 인턴사원 채용을 시작한다고 2일 밝혔다. 현대차는 이번 상반기 대졸 신입사원 및 인턴사원 채용의 서류전형에서 동아리/봉사활동 활동란을 없애는 등 스펙 입력 항목을 최소화했으며, 글로벌 경쟁력을 보유한 인재 발굴을 위해 면접전형 중 지원자의 실질적인 영어회화능력 평가를 강화하기로 했다. △대졸 신입사원 정기 공개채용 '신입 정기 공개채용'부문에는 4년제 정규 대학 2015년 8월 졸업예정자 또는 기 졸업자가 지원 가능하며, 세부 모집 분야는 ▲개발 부문에서 △연구개발(차량설계, 차량평가, 파워트레인, 재료, 기술경영, 상용차개발), △파이롯트, △구매 등 총 8개 분야, ▲플랜트 부문에서 △플랜트기술, △플랜트운영, △품질 등 3개 분야, 총 11개 분야다. 지원서는 3월 2일 10시부터 13일 14시까지 온라인으로 접수가 가능하며, 서류전형 합격자는 4월 첫째주경 현대차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안내될 예정이다. 인적성검사/역사에세이 전형에 합격한 지원자는 1차 면접전형에서 핵심역량면접 및 직무역량면접, 2차 면접전형에서 종합면접 및 영어면접을 거쳐 신체검사를 통해 최종 입사가 결정된다. △대졸 신입사원 상시 공개채용 '신입 상시 공개채용'부문에는 4년제 정규 대학 2015년 8월 졸업예정자나 기졸업자가 지원 가능하며, 세부 모집 분야는 △경영지원, △재경, △IT, △국내영업/서비스, △해외영업, △마케팅, △상품기획 등 7개 분야다. 이번 상시 공개채용의 서류전형은 13일까지 접수된 상시 지원자를 대상으로 실시되며, 서류전형 합격자는 인적성검사, 1차 면접, 2차 면접, 신체검사 등 정기 공개채용과 동일한 과정을 통해 최종 선발된다. 현대차는 이번 상반기 '신입 상시 공개채용'부터 현대차 본사 사옥(서울 양재동 소재)에 채용 전용 면접장인 '에이치 스퀘어(H-Square)'를 마련하고 지원자들과의 면담 기회를 확대해 더 많은 채용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현대차는 상시 채용 지원자들 중 일부를 수시로 선발해 '에이치 스퀘어'에서 면담을 진행할 예정이며, 면담에서 좋은 평가를 받은 지원자는 상·하반기 공개채용시 별도의 서류전형 없이 인적성평가/역사에세이 전형 대상자로 자동 선발된다. △인턴사원 채용 '인턴사원 채용'의 경우 기존 개발 및 플랜트 부문에서 전략지원 부문(경영지원, 국내영업 등 일부)까지 선발부문을 확대해 모집한다. 지원서 접수 기간은 대졸 신입 채용과 동일하며, 서류전형 합격자는 인적성검사/역사에세이 전형, 면접 전형을 거쳐 선발된 후 6월 말부터 7주간의 실습을 진행하고 우수 수료자에 한해 대졸 신입사원으로 선발된다. 현대차는 오는 5일부터 11일까지 전국 29개 대학에서 채용 설명회를 진행한다. ■묻지마 폭행 한 유치원 교사가 아이들을 이유 없이 폭행하는 장면이 포착돼 논란이 되고 있다. 이른바 '묻지마 폭행'이라 불리며 공분을 사고 있다. 지난달 27일 KBS는 인천의 한 유치원 교사가 아이들을 상대로 '묻지마 폭행'을 가하는 모습이 담긴 CCTV 영상을 입수했다고 보도했다. 해당 '묻지마 폭행' 영상에는 한 유치원 교사가 5세 아이를 들어 바닥에 내동댕이치고, 의자를 낚아채 바닥에 끌어내린 뒤 질질 끌어당기는 모습이 담겼다. 이 교사는 아이 뺨을 계속 때리고 아이를 넘어뜨려 갖고 놀던 장난감을 뺏기도 했다. 영상에는 위협적인 교사의 행동을 숨죽인 듯 보던 다른 아이들이 교사가 나간 뒤에야 피해 아동을 달래주는 모습도 담겼다. 피해 아동의 학부모는 이 매체와 인터뷰에서 "아무 이유 없이 지나가는 아이들을 발로 걷어차더라. 그런데 걷어찬다는 게 마치 물건이나 인형을 다루듯이 했다"고 말했다. 또 다른 피해 학생의 학부모는 "아이가 집에 와서 배가 고프다는 소리를 몇 달 동안 한 적이 있는데 영상을 보니 밥을 굶기는 일이 수시로 있었다"고 분통을 터뜨렸다. '묻지마 폭행' 피해 아동은 10여명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이 교사가 학부모들 앞에서는 다른 사람처럼 행동했다는 증언이 나왔다. 한 학부모는 "유치원을 옮기겠다고 얘기했을 때 선생님이 애를 잡고 (특별히 사랑했던 아이라고 하면서)막 울기도 했다"고 말했다. 경찰이 학부모들을 불러 CCTV 속 폭행을 확인하고 있다고 이 매체는 전했다.

2015-03-02 10:43:37 메트로신문 기자
경기·서울 15개 지자체들 "서울외곽순환도로 일산∼퇴계원 구간 통행료 너무 비싸디"

경기·서울 15개 지자체들 "서울외곽순환도로 일산∼퇴계원 구간 통행료 너무 비싸디" 경기도와 서울의 15개 기초지방자치단체가서울외곽순환도로 일산∼퇴계원 구간 통행요금 인하를 위해 공동 대응에 나서 주목된다. 경기도 고양시는 이달 안에 고양·김포·남양주·의정부 등 경기 10개 시·군과 노원·은평·강북·중랑·도봉 등 서울 5개 자치구 등 15개 지자체가 통행료 인하를 위해 실무 태스크포스(TF)를 구성, 곧 1차 회의를 열기로 합의했다고 2일 밝혔다. TF는 경기지역은 고양시가, 서울에선 노원구가 주축이 돼 통행료 인하를 위한 방안을 모색하기로 했다. TF는 15개 지자체 단체장과 국회의원 24명이 참여하는 '서울북부외곽순환도로 통행료 대책협의회'(가칭) 구성을 준비하고 향후 시민 100만명 서명운동과 통행료 인하 항의시위 등을 추진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앞서 서울외곽순환도로 북부구간과 인접한 경기 10개 시·군 단체장은 2013년 1월 통행료 인하 촉구에 공동 결의했다. 같은 해 3월 서울시의회도 통행료 인하 촉구 결의안을 의결하는 등 통행료 인하를 요구해왔다. 그러나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자 공동 대응 협의체를 구성하게 됐다. 민자사업으로 건설된 서울외곽순환도로 북부구간의 ㎞당 통행요금은 132.2원으로 재정사업으로 추진된 남부구간의 ㎞당 통행요금 50원에 비해 2.5배 이상 비싸다. 특히 고양IC∼일산IC의 ㎞당 통행요금은 303원으로 무려 6배에 달하는 등 비싼 통행요금에 대한 반발이 컸다.

2015-03-02 10:12:13 하희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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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야권지도자 넴초프 피살 추모 거리행진…모스크바,상트페테르부르크등서 집회

러시아 야권지도자 넴초프 피살 추모 거리행진…모스크바,상트페테르부르크등서 집회 지난달 27일 피살된 러시아의 야권 지도자 보리스 넴초프(55) 전 부총리를 추모하는 거리행진 행사가 모스크바를 비롯한 여러 도시에서 1일(현지시간)열렸다. 모스크바에선 주최 측 추산 5만명 이상의 시민이 손에 넴초프의 사진과 꽃, 초 등을 들고 나와 크렘린궁이 야권 지도자의 살해에 책임이 있다고 비난했다. 제2도시 상트페테르부르크와 넴초프가 1990년대 주지사로 일했던 중부 도시 니즈니노보고로드 등에서도 추모집회가 열렸다. 거리행진이 시작된 모스크바 시내 '키타이고로드' 광장 주변에는 오후 2시께부터 수천명의 인파가 모여들었다. 곧이어 오후 3시 15분께부터 넴초프가 사망한 크렘린궁 옆 '볼쇼이 모스크보레츠키 모스트' 방향으로 행진이 시작됐다. 참가자들은 넴초프의 사진과 함께 '나는 두렵지 않다', '투쟁하라' 등의 플래카드를 들고 걸었다. 하원 의원 드미트리 구트코프, 넴초프와 함께 반정부 운동을 펼쳐온 미하일 카시야노프 전(前) 총리, 또다른 저명 야권 지도자 일리야 야쉰 등이 행렬을 이끌었다. 경찰은 약 1만6천명이 모스크바 추모행사에 참가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야권은 집회 참가자가 5만명 이상이라고 주장했다. 넴초프는 지난 27일 저녁 11시 30분께 크렘린궁에서 불과 200km 떨어진 곳에서 괴한들의 총격을 받아 숨졌다. 러시아 초대 보리스 옐친 대통령 시절인 1990년대 후반 제1부총리를 지낸 넴초프는 그동안 푸틴 정권의 권위주의와 부패, 우크라이나 사태 개입 등에 대해 신랄한 비판을 가하면서 크렘린과 대립각을 세워왔다.

2015-03-02 10:03:04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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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 토트넘 꺾고 우승…무리뉴 '취임 2년차 징크스' 시작 되나

첼시, 토트넘 꺾고 우승…무리뉴 '취임 2년차 징크스' 시작 되나 첼시가 토트넘을 꺾고 캐피털원컵에서 우승을 차지하자 무리뉴 감독이 또 다시 '취임 2년차 징크스'가 시작되는 게 아니냐는 추측이 나오고 있다. 첼시는 2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토트넘과의 캐피털원컵 결승전에서 전반 종료 직전 터진 존 테리의 결승골과 상대 자책골을 엮어 2-0으로 승리했다. 첼시의 통산 5번째 리그컵 우승. 또한 무리뉴 감독의 첼시 합류 후 첫 트로피다. 지난 시즌 무관에 그쳤던 설욕도 씻은 셈이다. 이에 축구팬들의 관심은 무리뉴 감독의 '취임 2년차 징크스'에 모아지고 있다. '취임 2년차 징크스'는 무리뉴 감독이 그동안 맡았던 팀에서 취임한지 2년차 시즌이 되면 어김없이 우승 트로피를 수집한 것을 빗댄 말이다. 무리뉴 감독은 FC 포르투에서 감독직을 맡아 처음 1년 간은 아무런 우승컵도 들지 못했지만 2년차 부터는 2002-03시즌 커리어 첫 우승을 이끌며 프리메이라리가(리그), 타사 드 포르투갈(컵 대회), UEFA컵 등 3개의 트로피를 차지했다. 이어 첼시로 자리를 옮긴 뒤 2년 차(2005-06시즌)에 프리미어리그 2연패 성공과 커뮤니티 실드를 수집했고, 인터밀란 2년 차였던 2009-10시즌, 이탈리아 클럽 최초로 유러피언 트레블(리그, 코파 이탈리아, UEFA 챔피언스리그)을 일군 바 있다. 물론, 첼시와 인터밀란에서는 첫 시즌부터 우승컵을 들었지만 2년차에서는 보다 많은 트로피를 수집했다. 실제로 무리뉴 감독은 지금까지 20개의 트로피를 수집했는데 이 중 절반에 가까운 8개가 2년 차에 얻은 성과다. 첼시는 지난 시즌 아무런 트로피를 얻지 못했지만 현재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선두를 질주하고 있으며,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에서도 승리해 8강 진출 가능성이 높다. 비록 FA컵에서는 탈락했지만 남은 프리미어리그와 챔피언스리그에서 모두 우승할 시 '3관왕' 등극도 가능한 상황이다. 과연 무리뉴 감독의 '취임 2년차 징크스'가 이번에도 펼쳐질지 앞으로 남은 약 3개월 간의 일정이 기대된다.

2015-03-02 10:00:55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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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증시 '훈풍' 예감…중국 금리인하 등 유동성 확대

중국계 자금 유입 등으로 증시 활성화 기대 중국의 금리 인하 등 유동성 확대로 한국 증시에 '훈풍'이 예상된다. 중국 인민은행은 3월부터 1년 만기 위안화 예금 기준금리를 2.5%로, 대출 기준금리를 5.35%로 각각 0.25%p 낮춘다고 밝혔다. 중국 정부가 2012년 5월 이후 33개월 만에 지급준비율을 0.5%p 인하한데 이어 기준금리 인하카드까지 꺼낸 것은 경기 부양의 의지가 강한 것으로 풀이된다. 금리인하로 실질금리가 경제성장과 물가, 취업 등 기본적 추세에 보조를 맞추려는 것이라는 게 인민은행의 설명이다. 중국 정부가 꺼내든 금리인하는 글로벌 유동성을 확대하며 국내 증시에 호재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된다. 중국계 자금이 우리 증시로 흘러들면서 증시를 활성화하고 투자 심리를 개선시킬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김영광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인민은행의 추가적인 통화완화와 정책방향 전환의 재확인은 증시에 호재"라며 "앞으로 기준금리와 지급준비율이 추가 인하될 가능성이 높아 투자심리를 개선시킬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리스 우려 축소와 유럽중앙은행(ECB)의 양적완화 기대감 등으로 코스피 상승 국면이 예측되는 가운데, 중국 금리인하로 인한 자금 유입까지 점쳐지면서 코스피 상승 전망은 더욱 힘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중국 금리인하는 우리 증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물론 한국이 환율 전쟁에서 소외돼 효과가 반감되는 측면이 있지만, 중국 금리인하로 유입된 자금이 코스피지수 상승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은 것은 분명하다"고 밝혔다. 전문가들은 유동성 확대로 수혜 가능성이 큰 대형주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김병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유동성 확대로 외국인 및 연기금의 순매수 확대 가능성이 높아졌다"며 "대형주의 수급 여건 개선 여력이 높다"고 말했다.

2015-03-01 18:24:44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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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비맥주 한강물 사용료 부과 '세금폭탄'…되살아난 '백골징포'

오비맥주 한강물 사용료 부과 '세금폭탄'…남경필식 '백골징포' "아프리카 국가도 하지 않는 일을 경기도가 했다." 경기도(도지사 남경필)가 오비맥주에 2009년부터 2010년 사이 2년치 하천수 사용료 12억여원을 부과한 일을 두고 1일 한 법조계 관계자가 한 말이다. . 사용료를 부과한 행위 자체를 문제 삼은 게 아니다. 절차상 문제를 지적하는 말이다. 국민의 재산권 보장은 근대 이후 국가 운영의 근간으로 조세 부과 등 재산권 침해는 엄격한 절차적 정당성을 요구한다. '조세법률주의'가 우리 헌법의 중대 원칙으로 자리 잡았을 정도다. 경기도가 오비맥주에 사용료를 부과하면서 '조세법률주의'를 무시했다는 게 이 관계자의 지적이다. 경기도는 최근 양근서 경기도의회 의원이 "오비맥주가 지난 1979년부터 이천공장에서 남한강 물을 취수해 맥주 제조에 사용하면서도 36년간 하천수 사용료를 내지 않았고 하천관리청인 경기도와 여주시는 이를 방치해왔다"고 주장해 '봉이 김선달' 논란이 일자 뒤늦게 오비맥주에 사용료 폭탄을 날렸다. 오비맥주가 이미 납부한 12억여원은 앞으로 내야할 남한강 물 값의 일부다. 오비맥주는 관련규정(지방재정법)에 따라 2011년부터 2014년까지의 물 값을 더 내야 한다. 오비맥주에 사용료를 납부하라고 공문을 보낸 곳은 여주시청이다. 하지만 실질적인 결정은 경기도가 내렸다. 지난해 12월 경기도 하천과 업무담당자는 여주시청을 직접 방문해 "부과징수권자인 여주시청의 업무행정에 착오가 생겼다"며 경기도 고문변호사로부터 받은 자문결과를 전달했다. 사용료를 부과하라는 내용이었다. 여주시청은 이를 고스란히 공문에 담아 오비맥주에 보냈다. 오비맥주 이천공장은 '댐 건설 및 주변지역 지원 등에 관한 법률' 제35조 1항에 따라 사용료를 면제받아 왔다. 해당 조항은 "댐사용권자나 댐사용권설정예정자는 해당 댐의 저수를 사용하는 자로부터 사용료를 받을 수 있다. 다만 댐건설 이전에 하천수의 사용허가를 받아 하천의 물을 사용하는 경우에는 사용료를 받지 아니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기득권을 인정해 댐용수 사용료를 면제해 주자는 취지다. 오비맥주는 1979년 하천수 사용허가를 받았다. 충주댐은 1985년 건설됐다. 오비맥주가 사용료를 면제받은 이유다. 경기도는 "하천관리청은 하천점용허가를 받은 자로부터 토지의 점용료, 그 밖의 하천사용료를 징수할 수 있다"는 하천법 37조를 적용해 사용료를 부과하도록 했다. 상충하는 두 법률 중 임의로 하나를 선택해 사용료를 부과한 것이다. 경기도 하천과 담당자는 "법령이 해석상 모호한 부분이 있어 오해의 소지가 있다"고 문제점을 시인하며 "국토교통부에 명확한 기준을 만들어달라고 요청한 상태"라고 말했다. 경기도는 국토부 답신도 없이 사용료 부과 결정을 내렸다는 이야기다. 이 담당자는 세부적인 근거 규정으로 '경기도 조례'를 언급했을 뿐이다. '조세법률주의'는 국가가 재산권을 침해할 경우에는 재량에 따라서는 안 된다는 원칙이다. 자의적인 재산권 침해를 막기 위해서다. 조세의 종목과 세율은 물론이고 과세대상 ·과세표준 ·납세의무자 등 조세의 부과와 징수에 대한 구체적 사항이 모두 근거를 가져야 한다. 감독기관인 국토부의 유권 해석도 없이 사용료를 부과한 것은 '조세법률주의 위반'이라는 게 법조계 관계자의 지적이다. 실제 '댐 건설 및 주변지역 지원 등에 관한 법률'도 사용료를 부과하는 경우 "산출방법과 수납방법 및 수납기한 등을 정하여 미리 국토교통부장관의 승인을 받아야 한다(35조 3항)"고 규정하고 있다. 여주시청이 '고지서'가 아닌 '공문'을 통해 사용료를 부과한 점도 지적사항이다. 이 관계자는 "여주시청은 물론이고 사용료를 부과하라고 지침을 내린 경기도 역시 '조세법률주의'에 대한 고려가 없었다는 방증"이라고 했다. OB맥주는 지난해 세계 최대 맥주회사인 벨기에 AB인베브에 인수됐다. 업계 일각에서는 "벨기에 다국적기업이 글로벌 기준과는 다른 한국식 법 적용을 어떻게 받아들일지 염려된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2015-03-01 17:48:57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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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과거사 치킨게임…해법 없는 '아버지 유산'

한일 과거사 치킨게임…해법 없는 '아버지 유산' 박정희 전 대통령 '한일수교'로 산업화 종잣돈 마련…박근혜 대통령 '아버지 산업화'가 최대 정치자산 한일수교, 일본 '청구권 소멸' 주장 근거로 악용돼…아베 총리 '국내정치용' 의도적 과거사 도발 계속 박근혜 대통령은 광복 70주년을 앞둔 1일 96주년 3·1절 기념사에서 "일본이 용기 있고 진솔하게 역사적 진실을 인정하고 한국과 손잡고 미래 50년의 동반자로서 새로운 역사를 함께 써 나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꽉 막힌 한일관계에 대한 안타까움을 담았지만 과거사 문제에서 물러설 수 없다는 결의를 담은 말이기도 했다. 하지만 박 대통령의 이 같은 호소가 일본에 먹힐 가능성은 희박해 보인다. 아베 신조 일본 총리는 오는 4월이나 5월께 미국을 방문해 여론을 호도하기 위한 의회연설을 추진 중이라고 전해졌다. 한일 간 갈등 사이에서 방관 입장을 취하던 미국마저 최근 한국의 문제 제기에 피로감을 나타내고 있다. 일본의 재무장을 적극 지지해 온 국방부는 물론이고 신중한 입장을 지켜 온 국무부까지 기류 변화가 뚜렷하다. 웬디 셔먼 미 국무부 정무차관은 지난달 27일(현지시간) 미 워싱턴DC 카네기 국제평화연구소 세미나 기조 연설을 통해 "민족감정은 여전히 악용될 수 있고 정치 지도자가 과거의 적을 비난함으로써 값싼 박수를 얻는 것은 어렵지 않다"며 "그러나 이 같은 도발은 진전이 아니라 마비를 초래한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을 직접 거론하지 않았을 뿐 일본의 과거사 도발을 국내 정치에 이용하지 말라는 비판이다. ◆ 박 대통령, 아버지의 한일수교 유산에 발목 잡혀 셔먼 차관의 비판에도 불구하고 박 대통령은 일본과의 대결에서 물러설 수 없는 입장이다. 국내 정치에 이용하는 차원이 아니라 국내 정치에 발목이 잡혀 있다는 평가가 많다. 박 대통령은 아버지 박정희 전 대통령이 남긴 한일수교라는 유산의 공과를 모두 물려받았기 때문이다. 1965년 6월 22일 박 전 대통령은 거센 반대 속에 한일수교를 맺어 십여년을 끌어온 한일 과거사 협상을 매듭지었다. 경제개발에 필요한 돈이 절실했기 때문이다. 박 전 대통령은 일본 돈을 종잣돈으로 삼아 산업화에 성공했고 산업화 지지세력은 딸인 박 대통령의 최대 지지세력이 됐다. 하지만 한일수교는 양날의 칼이 됐다. 박 대통령은 위안부 문제의 해결을 일본과의 사이에서 최우선 과제로 삼고 있지만 일본은 한일수교를 통해 일본군 위안부 문제를 포함한 한국의 모든 청구권이 소멸됐다고 주장하고 있다. 박 전 대통령에 대해 이미 친일 경력 의혹이 제기된 상태다. 대일외교에서 박 대통령이 물러설 경우 '부녀의 오점'이란 비판이 거셀 것은 불문가지다. 실제 전날 일본의 니혼게이자이신문조차 "박 대통령이 일본에 대해 이해하는 태도를 취함으로써 '친일적'이라는 비판을 받으면 움직이기 어렵게 될 우려도 있다"고 지적할 정도다. 올해 들어 박 대통령의 지지율은 급락해 레임덕 위기를 맞고 있다. 박 대통령이 물러설 가능성이 희박하다는 관측이 더욱 힘을 얻는 이유다. ◆ 아베 총리, 국내정치용 '의도적 과거사' 도발…심화 전망 아베 총리가 물러설 가능성은 더욱 낮다는 관측이다. 조양현 국립외교원 교수는 "일본은 국내적인 필요에서 1990년대 후반부터 일관성 있게 보통국가화를 추구해 왔다"며 "아베 총리의 행보는 무엇보다 내부정치용"이라고 했다. 비슷한 관측이 다양한 대일 채널을 갖춘 정치권에서도 나오고 있다.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는 지난해 10월 중국 방문 중 상하이에서 가진 기자들과의 오찬간담회에서 "아베 정부가 (국가 부채를 해결하기 위해) 올 들어 소비세를 5%에서 8%로 올리고 난 후 소비가 줄어 어려움을 겪는 등 경제적 문제가 심각하다"며 "이러한 재정건전성 문제가 해결될 때까지 한일 간 긴장관계가 계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아베 총리의 정치적 의도, 박 대통령의 좁은 입지 등은 동북아 정세와 맞물리면서 오히려 한일 갈등을 더욱 심화시킬 것으로 보인다. 조 교수는 "우리가 포스트모던이라는 이야기를 하고 있지만 사실 동북아는 아직 근대적인 가치체계 속에서 삶이 영위되고 있다"며 "한국과 중국은 아직 분단국가이고 일본은 보통국가화를 추구하고 있으며 이들은 모두 하나의 민족이 하나의 국가를 이루는 근대국가를 향해 매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한중일 3국은 근대적인 가치체계가 선거 등 국내정치에서 동원되기 쉬운 환경에 있다"고 했다. 전문가들은 특히 중국이 한미일 동맹을 약화시키기 위해 한일 갈등을 적극 활용하고 있다고 지적하고 있다.

2015-03-01 17:41:23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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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독립만세"…서울서 3·1절 행사 잇따라 열려

제96주년 3·1절인 1일 서울 곳곳에서 항일 독립정신을 기리고 이를 기념하는 행사가 열렸다. 먼저 3·1절 민족공동행사준비위원회는 오전 10시께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3·1절 민족 공동행사를 개최하고 희생된 호국영령들을 위한 추모제와 공연 등을 진행했다. 또 행사 후에는 각종 공연과 퍼포먼스가 펼쳐졌고 이름 없이 희생된 영령과 민족대표 33인의 영정을 앞세운 거리 행진도 이어졌다. 광복회는 이날 오후 탑골공원에서 '3·1 독립운동 희생선열 추념식'을 개최했으며 3·1운동기념관건립위원회와 베델선생기념사업회 등도 같은 장소에서 '제96주년 3·1운동 기념대회'를 열었다. 대한민국고엽제전우회 등은 오후 2시 서울역 광장에서 '제96주년 3·1절 기념 및 종북 숙주세력 척결 통일염원 국민대회'를 마련했다. 이들은 통일염원 공연과 북한의 3대 세습 등을 규탄하는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아울러 대학생들의 행진과 플래시몹 행사도 준비됐다. 청년단체 '청춘의 지성' 등은 이날 오후 '광복 70주년 3·1절 기념 대학생 도심 행진 명량대첩' 행사를 진행했으며 청년단체 '청년하다' 회원 40여 명은 이날 오후 1시부터 혜화역 인근에서 유관순과 김구 복장을 하고 '대한독립만세'를 외치는 플래시몹을 했다.

2015-03-01 17:32:07 메트로신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