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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그룹, '완전두유' 국제 우수 미각상..."맛과 영양 경쟁력 모두 갖춰"

한미약품그룹은 최근 벨기에 브뤼셀에 본사를 둔 국제식음료품평원이 주관한 '2026 국제 식음료 품평회'에서 자사 식품 브랜드 '완전두유'와 '케어미'가 국제 우수 미각상을 수상했다고 22일 밝혔다. 이 국제 식음료 품평회는 미쉐린 스타 셰프, 소믈리에 등 세계적인 미식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행사다. 매년 전 세계 다양한 식음료 브랜드들이 참여해 제품 맛과 품질을 검증받는 심사 프로그램으로 알려졌다. 심사위원단은 첫 인상, 외관, 향, 맛, 여운 등 총 5개 항목을 국제 미각 분석 기준에 따라 종합 평가한다. 100점 만점 중 90점 이상은 3스타, 80점 이상은 2스타, 70점 이상은 1스타로 분류된다. 이번 심사에서 '완전두유 검은콩 17곡 고칼슘'과 '완전두유 더진한 국산콩 무가당'은 각각 2스타를, '케어미 완전균형영양식'은 1스타를 획득했다. 완전두유 제품군은 전두유 기반의 고소한 풍미와 균형 잡힌 맛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완전두유는 콩을 통째로 갈아 넣는 전두유 공법을 적용해 콩 고유의 단백질과 영양을 그대로 담고 진한 풍미를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케어미 완전균형영양식은 액티브 시니어를 위한 제품이다. 한미약품만의 건강 노하우를 반영해 속을 편안하게 해주는 것이 특징이다. 구수한 맛까지 갖춰 영양과 맛을 모두 만족시키는 제품으로 평가됐다. 한미약품그룹 관계자는 "과학적 영양 설계를 기반으로 한 제품이면서도 맛 경쟁력까지 인정받았다"며 "앞으로도 건강과 맛을 동시에 만족시킬 수 있는 제품 개발을 통해 소비자 만족도를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청하기자 mlee236@metroseoul.co.kr

2026-03-22 14:30:40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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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노믹스' 재가동…광화문 공연장 인근 매출 500% 늘었다

광화문 광장에서 열린 방탄소년단(BTS) 공연으로 인근 주요 점포들의 매출이 큰 폭으로 상승했다. 공연 특수 효과가 커지면서 4년 여 만에 완전체로 돌아 온 'BTS 노믹스'가 재가동 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22일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가 광화문 인근 점포 5개 매장을 분석한 결과, 직전 동요일(3/14) 대비 매출이 233.1% 신장했으며, 객수 역시 181.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공연장 이동에 가장 밀접한 점포의 경우 매출이 최대 378.4%까지 상승하며 뚜렷한 특수를 보였다. 김밥(379.1%), 주먹밥(290.0%), 샌드위치(309.0%), 빵류(560.7%) 등 간편 먹거리 매출이 크게 늘었고, 생수(541.8%), 커피 음료(255.5%), 스낵(333.5%), 우유(240.6%) 등 음료 및 간식류도 동반 상승했다. 특히, 장시간 야외 대기 환경의 영향으로 핫팩(5698.8%), 보조배터리(2016.9%), 건전지(3530.8%) 등 실용 상품 매출이 폭발적으로 증가했다. 이마트24 역시 광화문·종로 일대 36개 점포의 전일 실적을 집계한 결과, 매출은 전주 대비 39%, 전월 동기간 대비 33%, 전년 동기간 대비 39% 신장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전주 대비 매출이 가장 크게 늘어난 점포는 301% 증가했다. 상품별로 건전지 400%, 물티슈 260%, 맥주 180%, 라면(봉지/컵) 160%, 안주류 130%, 휴대폰 충전기·케이블 120%, 핫팩 70%, 생수 62%, 김밥 50%, 삼각김밥 45% 등 전반적으로 고른 상승세를 기록했다. 세븐일레븐의 광화문, 명동 상권 40개 점포의 매출도 전주 같은 요일 대비 100.7% 증가했다. 전월 같은 요일과 비교하면 117%, 전년 대비 46.8% 늘었다. 20일과 21일 이틀 기준으로는 전주 대비 56.8%, 전월 대비 72.8%, 전년 대비 34.9% 늘었다. 즉석식품이 2534.3%로 가장 크게 뛰었다. 이어 배터리·건전지 836.9%, 핫팩 319.2%, 빵 226.6%, 김밥 등 간편식 212.0%의 증가율을 기록했다. CU의 광화문 인근 10개 점포의 매출은 전주 대비 270.9% 상승했으며 특히, 공연장과 가장 인접한 대로변 점포 3곳의 매출은 무려 547.8%나 급증했다. 생수 831.4%, 아이스드링크 813.4%, 가공유 508.4%, 커피 460.8%, 차음료 436.6%, 스포츠·이온음료 396.9%, 탄산음료 285.9%로 음료 상품들의 매출이 일제히 급상승 했다. 좋은 자리를 확보하기 위해 이른 새벽부터 대기하는 공연 관람객들에게 편의점들은 '현장 거점' 역할을 수행했다는 평가다. GS25 관계자는 "단순한 구매 공간을 넘어, 장시간 대기하는 관람객들에게 식사, 간식, 방한용품, 휴대기기 관련 상품 등을 한 번에 제공하는 '현장 편의 거점' 역할을 수행했다"며 "이를 통해 공연 관람객들의 대기 피로도를 낮추고 전반적인 관람 경험을 높이는 데 기여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외국인 관광객들의 매출이 크게 늘어나며 매출 상승을 견인했다. GS25의 경우, 바나나맛우유, 비요뜨 등 K-푸드를 대표하는 상품들도 외국인 관광객을 중심으로 판매가 늘며 매출 상승을 견인한 것으로 나타났다. BTS 진이 모델로 활동 중인 아이긴(IGIN) 하이볼은 전주 대비 1742.3% 늘었다. BTS 특수를 시작으로 유통 업계 매출 상승이 일어날 수 있다는 기대감도 제기된다. BGF리테일 관계자는 "이번 공연은 단순한 이벤트를 넘어 도심 전반의 소비를 견인하며 국내외 어려운 여건 속에서 긍정적인 경제적 파급 효과를 보여준 것 같다"며 "외국인 고객들에게 K-편의점과 소비 문화를 알리는 홍보의 장으로서 올해 유통 업계의 분위기를 바꿀 터닝포인트가 됐다"고 평가했다. 세븐일레븐 관계자는 "이번 공연을 계기로 방한 외국인 수요와 소비가 크게 증가하며 광화문, 명동 일대 점포 매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며 "세븐일레븐은 이러한 흐름이 일시적인 이벤트에 그치지 않고 'K-관광' 트렌드로 지속될 수 있도록 외국인 고객을 겨냥한 차별화 상품과 맞춤형 서비스 강화에 더욱 집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6-03-22 14:27:35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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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혁, 대구 공천 잡음에 "모두 제 책임…공정한 공천 치러야"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22일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대구시장 후보 공천을 둘러싼 당내 잡음이 커지자 "모든 것이 당 대표인 제 책임"이라고 밝혔다. 장 대표는 이날 오전 10시 대구 수성구 국민의힘 대구시당에서 대구 지역 국회의원들을 만나 "공천과 관련해 여러 이야기가 나오고 있고, 잡음이 계속되면서 마음이 무겁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오늘 대구 의원들을 만나 대구 시민이 어떻게 생각하는지 민심을 듣고 청취하겠다"며 "그 민심이 (공천관리위원회에) 잘 반영될 수 있도록 제 역할을 하겠다"고 했다. 이날 비공개 연석회의에는 대구시장 출마를 선언한 주호영(6선)·윤재옥(4선)·추경호(3선) 의원을 비롯해 초선인 유영하·최은석 의원을 비롯한 대구 의원 12명 전원이 참석했다. 장 대표는 연석회의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의원들 말씀을 정리하면 대구시장 공천에 대해서는 대구 시민을 믿고 가장 경쟁력 있는 후보를 선택할 수 있도록 '시민 공천'을 해달라는 취지로 받아들였다"고 밝혔다. 그는 "공천 과정에 여러 이야기가 나온 것에 대해 당 대표로서 죄송스럽다"며 "공관위원장과 소통해서 여러 상황들이 빨리 종료되고 시민들도 납득할 수 있는, 그래서 우리가 제대로 경쟁력 있는 후보를 낼 수 있는 공천이 되도록 대표로서 역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시민이 납득할 수 있는 경선 방식을 두고는 "공정한 경선 방식"이라며 "경선을 통해 가장 경쟁력 있는 후보를 내기도 하지만, 경선에 참여했던 지지자들의 표심이 갈라지지 않는 것도 중요하다. 공정한 경선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2026-03-22 14:26:33 김보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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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광화문 K팝 공연서 AI 네트워크 검증…트래픽 2배에도 안정 운영

SK텔레콤은 21일 서울 광화문 일대에서 열린 대형 K팝 공연에서 인공지능(AI) 기반 네트워크 운영을 통해 통신 서비스를 안정적으로 제공했다고 22일 밝혔다. 공연 전후 3시간(오후 7시~10시) 동안 해당 지역의 모바일 데이터 사용량은 총 12.15TB로 집계됐다. 이는 직전 주말 같은 시간대(5.87TB) 대비 약 2배 수준이다. 이날 트래픽은 광화문광장, 청계광장, 서울광장 일대에 집중됐으며, 도심 밀집 환경 특성상 네트워크 부하가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용자 분석 결과 20대가 전체 데이터 사용량의 30%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으며, 이어 30대 24%, 40대 22%, 50대 이상 18%, 10대 6% 순으로 집계됐다. 성별로는 남성은 다운로드, 여성은 업로드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아 콘텐츠 소비 방식 차이도 확인됐다. 외국인 이용자 수 역시 직전 주말 대비 약 23% 증가했다. SK텔레콤은 이번 행사에서 AI 기반 네트워크 운영 시스템 'A-One'을 처음 적용했다. 해당 시스템은 트래픽을 5분 단위, 50m 단위로 실시간 분석해 과부하 발생 시 트래픽 분산과 자원 재배치를 자동으로 수행한다. 이와 함께 임시 기지국 등 추가 설비를 구축해 네트워크 용량을 확대하고, 외국인 로밍 이용자 증가에 대비한 사전 대응도 진행했다. 행사 당일에는 SK텔레콤과 관계사 인력 약 200명이 현장 대응에 투입됐다. SK텔레콤은 이번 사례를 통해 초고밀집 환경에서도 AI 기반 네트워크 운영의 실효성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2026-03-22 14:19:30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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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을 여는 사람들] 김지학 한국다양성연구소장 “다양성 교육은 왜 ‘정답’을 가르치지 않는가”

한국 사회에서 '다양성'은 흔히 '서로 다른 사람들이 어우러져 사는 것' 정도로 인식된다. 하지만 한국다양성연구소 김지학 소장의 관점은 더 날카롭다. 그는 다양성을 단순한 현상이 아닌, 누가 배제되고 포함되는지를 결정하는 '정상성'의 권력 구조를 해체하는 운동으로 정의한다. 22일 <메트로경제 신문>이 한국다양성연구소의 김지학 소장과 만났다. 억압의 사슬을 끊고 모두가 해방되는 사회를 꿈꾸는 김 소장의 히스토리와 그가 바라보는 우리 사회의 민낯을 담았다. 김 소장이 다양성 운동에 투신하게 된 계기는 지극히 개인적인 '해방'의 경험에서 시작됐다. 학창 시절, 그는 늘 우울했고 삶의 목표가 없었다. 당시에는 그 이유가 단순히 자신이 '공부를 못하기 때문'이라고 믿었다. 하지만 유학 시절 접한 다양성 훈련은 그의 세계관을 송두리째 뒤집어 놓았다. "내가 느낀 불행은 개인의 무능력이 아니라 학벌중심주의, 자본주의, 나이 차별이 결합된 사회적 억압이었습니다. 이 '정상성'에 의한 압박이 장애인, 여성, 성소수자 등 모든 소수자가 겪는 억압과 맞닿아 있다는 사실을 깨달았을 때 비로소 해방감을 느꼈습니다." 미국 유학 당시 만난 멕시코 출신 여성 교수의 '편견의 심리학' 수업은 결정적이었다. 선주민 남성으로 살며 한 번도 의심해 보지 않았던 인종과 성별의 특권이 타인에게는 폭력이 될 수 있음을 직면한 것이다. 이후 그는 NCCJ(The National Conference for Community and Justice)에서 다양성 훈련을 익히며, 이를 한국적 맥락에 맞게 변혁해 한국다양성연구소를 설립했다. 한국다양성연구소는 어느 누구도 배제되지 않는 모두가 포함되는 사회를 만들어가는 다양성운동 단체다. 다양성운동은 차별과 억압을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구조적 문제로 이해하고 사회변화를 만들어 가는 사람들을 세우는 교육·캠페인·연구와 같은 실천을 뜻한다. 한국다양성연구소의 핵심 사업인 '다양성 훈련'은 기존 인권 교육과는 궤를 달리한다. 주입식 강연이 아니라 참여자가 몸과 입을 움직이는 참여형 교육이다. 김 소장은 교육의 힘을 믿지만, 그 방법론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변화는 경험, 감정, 대화, 연결, 공감을 통해 일어난다"는 게 그의 생각이다. 연구소는 '훈련(Training)'이라는 표현을 고집한다. 이는 사회의 단면을 간접 경험하게 하는 '직면 활동'을 통해 참여자가 스스로 느끼게 하기 위함이다. 이 과정에서 참여자들은 자신이 가진 수많은 사회적 정체성 속에서 '특권 그룹'과 '억압 그룹'에 속한 자신의 위치를 확인한다. 김 소장은 "한국다양성연구소의 다양성훈련의 가장 큰 특징은 '정답'을 가르치지 않는다는 것"이라며, 참여자들이 다른 사람의 경험을 들으며 자신의 세계를 재구성하도록 돕는 것이 교육의 본질이라고 설명했다. 최근 김 소장이 특히 우려하는 문제는 '경제 성장을 위해서 소수의 희생은 어쩔 수 없다'라는 말처럼 차별이 점점 더 '정당화'돼 가는 현상이다. 시험주의 수준에 불과한 능력주의에 기반한 공정담론이 차별과 억압을 어쩔 수 없는 일(그저 경쟁에 결과에 승복해야 하는 당연한 일)로 만들어 버리고 있다는 게 그의 생각이다. "혐오표현이 '표현의 자유'와 같은 말들로 포장되고 공론장에서조차 용인되는 의견으로 여겨지고 있다는 점도 심히 우려스러운 부분"이라며 "해결하기 위해서는 교육뿐 아니라 법과 제도, 그리고 사회적 규범 차원에서 '무엇이 차별인지' 명확히 하고 차별을 금하고 책임을 묻는 구조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최근 거센 '역차별' 논쟁에 대해 김 소장은 단호하다. "차별을 줄이기 위한 조치를 차별이라 부를 수 없기에 표현 자체에 오류가 있다"는 지적이다. 역사적으로 소수자 지원 정책이 기득권 그룹보다 유리한 구조를 만든 적은 단 한 번도 없었다는 사실을 강조한다. 특히 1020, 2030 남성들이 느끼는 역차별 인식은 '구조적 불안'과 '공정 담론'의 결합이라고 분석한다. 극심한 경쟁 사회에서 자신의 몫을 뺏길지 모른다는 공포가 인권을 '제로섬 게임'으로 인식하게 만든다는 것이다. 정치가 이 불안을 해결하는 대신 특정 집단을 희생양(Scapegoat) 삼아 책임을 회피하고 있다는 날 선 비판도 덧붙였다. "여성을 향한 분노를 자신을 실제로 억압하는 가부장제 자본주의 구조로 돌려야 합니다. 자본의 효율성만을 강조하는 '정상성'의 기준이 남성 자신들조차 얼마나 옥죄고 있는지 깨닫는 것이 중요하지요." 최근 기업들이 도입하는 DEI(다양성·형평성·포용성) 정책에 대해서는 긍정과 우려를 동시에 표했다. 이미지 관리나 성과 도구로만 소비될 경우, 구조적 변화 없는 '껍데기 다양성'에 머물 수 있다는 경고다. 진정한 DEI는 '나답게 살자'는 위로를 넘어, 나답게 살지 못하게 방해하는 조직 내 권력 구조를 파헤쳐야 한다는 것이 그의 지론이다. 사회적 인식 변화만으로는 한계가 있다. 김 소장은 상향식 접근(교육)과 하향식 접근(법·제도)의 병행을 주장했다. "포괄적 차별금지법과 같이 무엇이 차별인지 알려줄 수 있고 차별당한 사람을 구제해 줄 수 있는 법이 필요합니다." 더불어 혐오 표현이 '표현의 자유'로 포장되는 현실을 비판하며, 차별에 책임을 묻는 명확한 사회적 규범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김 소장은 다양성 담론이 '나와 상관없는 소수자들의 이야기'로 치부되는 현실을 경계한다. 우리 모두는 늙고, 병들며, 언젠가 장애를 가질 수 있는 존재다. 결국 다양성은 '누구와 함께 살 것인가'라는 공존의 문제이자, '어떻게 자원을 나눌 것인가'라는 사회 정의의 문제다. 그의 목표는 명확하다. 더 많은 시민이 억압의 구조를 깨닫고 이를 변화시키는 주체로 성장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시민들에게 한국다양성연구소의 후원회원이 되어줄 것과 일상의 당연함에 질문을 던지는 연습을 시작할 것을 권한다. "일상에 작은 질문을 던지는 과정이 쌓일 때, 비로소 사회는 조금씩 움직이기 시작합니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6-03-22 14:17:25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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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생활건강 빌리프, 미국 '얼타뷰티' 추가 입점..."북미 공략 박차"

LG생활건강은 지난달 미국 전역 '얼타뷰티' 오프라인 매장과 온라인 몰에서 '빌리프' 신제품을 출시했다. 브랜드 대표 제품인 수분크림 제품군을 강화하고 북미 시장 공략에 속도를 더한다는 취지다. 이번에 추가 입점한 제품은 '아쿠아 밤 프로즌 크림'이다. 이 제품은 피부에 폭발적인 수분감을 전달하고 냉각 효과를 갖춰, 반복되는 열 자극에도 피부 온도 상승을 지연시킨다. LG생활건강은 빌리프가 'K수분크림' 강자로 입지를 지속 다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실제로 지난 2015년 글로벌 화장품 편집숍 세포라를 통해 미국에 진출한 후 지금까지 우수한 제품력을 기반으로 브랜드 인지도를 확보해 왔다. 브랜드 대표 제품인 '더 트루 크림 아쿠아 밤'은 이미 2020년 얼타뷰티를 시작으로 아마존 온라인몰, 틱톡샵 등으로 유통망을 늘렸다. 아쿠아 밤과 모이스춰라이징 밤의 토탈 글로벌 누적 판매량은 1600만 개를 돌파했다. 이와 함께 눈가 전용 수분 보충 제품인 '아쿠아 밤 아이 젤'은 아마존 히트제품 목록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빌리프 브랜드 관계자는 "북미 지역 고객들의 변함없는 신뢰 덕분에 최신 뷰티에 민감한 시장에서 현지 소비자와 접점을 확대하고 있다"며 "북미 고객들의 '수분 관리 루틴'을 책임지는 리딩 브랜드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청하기자 mlee236@metroseoul.co.kr

2026-03-22 14:16:23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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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 평내 체육문화센터 개관…건강·문화 랜드마크 탄생

남양주시는 21일 평내동에 지역 생활체육의 거점이될 '평내 체육문화센터 개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급증하는 생활체육 수요에 대응하고 시민 누구나 가까운 곳에서 다양한 체육·문화 인프라 조성을 축하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가 총사업비 450억 원을 투입해 지하 2층, 지상 2층 규모의 평내 체육 문화 센터를 준공했다.수영장, 스쿼시장, 문화교실 등 주민생활형 복합시설을 갖춘 이센터는 지역 체육. 문화 중심거점으로 기대되며,준공식에는 주광덕 시장을 비롯해 국회의원, 도·시의원, 유관기관장, 지역 사회단체장과 시민 등 500여 명이 참석해 개관을 축하했으며,△개회 선언과 국민의례 △감사패 수여 △경과보고 △기념사와 축사 순으로 진행됐다. 주광덕 시장이 시민시장 앞에서 직접 센터 건립 경과를 보고하며 사업 추진의 의미와 결과를 설명하며 눈길을 끌었다.이날 행사에서는 주 시장과 관계자 등에게 감사패를 전달하며 그간의 노력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후 현판 제막식과 기념식수를 통해 역사적인 순간을 함께 기념했다. 시설 운영을 맡은 남양주도시공사는 오는 4월 초 시범운영을 통해 시민들의 이용 패턴과 의견 등을 수렴하고 개선사항을 반영할 계획이다. 이후 5월부터는 정규 프로그램을 가동해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생활체육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주광덕 시장은 "평내 체육문화센터는 시민 삶의 질을 끌어올리는 지역을 대표하는 상징 공간으로 자리 잡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민 수요를 반영한 시설 확충과 프로그램 다양화를 통해 누구나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2026-03-22 14:16:08 김용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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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로컬창업 타운 유치… ‘소상공인 창업 거점’ 조성

울산시가 중소벤처기업부의 '2026년 로컬창업 타운 신규 설치' 공모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시는 지역 고유 자원과 콘텐츠를 기반으로 한 창업 기업을 집중 육성하고, 창업에서 성장·확장까지 이어지는 체계적인 생태계를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로컬창업 타운은 지역의 유휴자산을 활용해 로컬 창업가를 발굴하고 성장시키는 소상공인 핵심 거점 공간이다. 창업 준비부터 교육·컨설팅, 사업화, 판로 지원, 투자 연계까지 전 과정을 지원하는 원스톱 플랫폼 역할을 한다. 울산시가 공간을 제공하고 중소벤처기업부가 시설 구축·운영을 맡는 중앙-지방 협력 모델로 추진된다. 타운은 남구 삼산동 평창현대 앞 공영주차장 1층 다목적시설에 들어선다. 코워킹스페이스, 공유주방, 미디어 작업실, 휴게공간 등을 갖춘 공유형 창업 공간으로 조성된다. 신축 건물을 활용해 초기 구축 비용을 줄이고 즉시 운영이 가능하며 대규모 공영주차장과 연계된 접근성, 공원·광장과 연결된 개방형 입지가 강점이다. 울산시는 이 공간을 단순 사무공간이 아닌 지역 자원과 IT, 창의적 아이디어를 결합한 '로컬크리에이터' 육성 거점으로 운영할 방침이다. 데이터 기반 상권 분석과 실전형 창업 테스트로 초기 창업자의 시장 안착을 지원하고, 판로 확대와 대규모 행사 연계를 통해 로컬 브랜드 경쟁력을 강화한다. 투자 연계와 유관 기관 협력을 바탕으로 복순도가, 트레비어 같은 성공 사례를 확산하고 '울산형 로컬창업 모델'도 마련한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번 선정은 울산형 로컬 창업 생태계 구축의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경쟁력 있는 로컬 브랜드를 꾸준히 발굴·육성해 지역 골목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밝혔다.

2026-03-22 14:15:59 박기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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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과학기술원, 노바투스아카데미아 ‘AI최고경영자과정’ 모집

울산과학기술원(UNIST)이 울산시 및 동남권과 함께 노바투스아카데미아 'AI최고경영자과정' 2기 교육생을 4월 17일까지 모집한다. 기업·기관 최고 경영자를 대상으로 최신 AI 기술과 경영 전략을 접목한 교육 프로그램이다. 2기 과정은 오는 5월부터 10월까지 울산·부산·경남 3개 거점에서 운영된다. 지역별 20명 안팎을 선발하며 강의 12회와 통합 워크숍, 해외 산업 혁신 사례 벤치마킹, 수료 후 원우회 활동으로 구성된다. 울산은 매주 수요일 UNIST 파이오니어(Pioneers) 캠퍼스, 부산은 매주 금요일 센텀 일대, 경남은 매주 금요일 창원 일대에서 수업한다. 커리큘럼은 AI 핵심 개념부터 산업 인공지능, 로보틱스, 기술 사업화, AI 기반 경영 관리, ROI 중심 AX 전략까지 폭넓게 다룬다. 제조업 비중이 큰 동남권 산업 구조를 반영해 스마트 제조와 생산성 혁신 사례에 비중을 뒀고, 현장에서 곧바로 적용할 수 있는 실행 방안을 제시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UNIST 교수진이 직접 강의하며 기술·경영·인문을 아우르는 융합형 구성이다. 부·울·경 통합 원우회를 기반으로 한 지역 간 네트워크도 특징이다. 수료 이후에도 산학 협력과 후속 협업을 이어갈 수 있도록 설계했다. 1기 운영 경험과 'AI 노바투스아카데미아 실무자과정'의 성과를 반영해 현장 적합성을 높였으며 수료자에게는 UNIST 총장 명의 이수증이 수여된다. 박종래 UNIST 총장은 "1기에서 확인한 현장 변화를 바탕으로 2기에서는 지역 산업과 기업 환경에 맞춘 전략 교육으로 최고 경영자의 판단력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접수는 이메일로 하며 문의는 UNIST 노바투스대학원으로 하면 된다.

2026-03-22 14:15:48 박기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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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AI 로봇 생태계’ 구축… 2030년까지 4900억 투입

경남도가 2030년까지 총 4900억원을 투입해 인공지능(AI) 로봇 산업 생태계를 구축한다. 감속기·모터 등 핵심 부품 국산화율 70% 달성, 휴머노이드 로봇 시스템 통합(SI) 기업 등 전문 기업 40곳 육성, AI 로봇 인력 1만 2800명 양성이 골자다. 경남도는 '2030 AI 로봇 생태계 완성'을 비전으로 4대 전략·31개 과제를 담은 '로봇산업 성장전략'을 발표했다. 조선·방산·항공·기계 등 제조 인프라를 기반으로 AI 로봇 실증·확산, 로봇 산업 고도화, 물류 특화 성장, 인력 양성에 나눠 투자한다. 제조 분야에서는 국산 NPU 기반 초정밀 로봇 공정 지능화 실증과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만으로 기능을 확장하는 'SDR 정밀 제조 로봇' 개발이 핵심이다. 정밀 전장배선(Harness) 조립 공정에 휴머노이드 로봇을 투입하는 자율화 기술 개발은 2027년 착수한다. 중대재해 고위험 현장의 원격제어 로봇 인프라도 구축한다. 산업 고도화 측면에서는 도내 로봇 기업의 96.4%가 중소기업인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휴머노이드 전문 SI 기업 육성을 2028년부터 본격화한다. 80억원을 들여 고경량·고효율 액추에이터 모듈을 자체 개발하고, 김해에 143억원 규모 '중고로봇 재제조 로봇리퍼브센터'를 구축해 2026년 상반기 운영을 시작한다. 물류 분야는 가덕도 신공항·진해 신항·철도를 잇는 트라이포트(Tri-port) 입지를 활용한다. 지난 12일 국회를 통과한 '국제물류진흥지역 지정 및 육성에 관한 특별법'의 규제 특례도 지렛대다. 248억원을 들여 물류 서비스 로봇 공통 플랫폼을 2027년 완성하고, 10톤 이상 고중량 화물 이송 로봇 검증을 위한 시험평가센터도 조성한다. 인력 양성에서는 '동남권 거점 AI+Robotization 전문 인력 양성센터'를 건립해 휴머노이드 제어·피지컬 AI·디지털 트윈 등을 교육하며 2029년 완공 후 매년 500명씩 배출한다. 이미화 경남도 산업국장은 "경남은 핵심 제조 데이터와 실증 현장을 보유한 AI 로봇 생태계 완성의 최적지"라며 "글로벌 AI 로봇 메카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6-03-22 14:15:27 손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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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세계 물의 날’ 화포천서 EM 흙공 던지기 활동 실시

김해시가 '제34회 세계 물의 날'인 22일 화포천 체육공원 일원에서 수질 정화와 생태계 복원을 위한 'EM 흙공 던지기와 환경 정화 활동'을 열었다고 23일 밝혔다. 매년 3월 22일로 지정된 세계 물의 날은 물 부족과 수질 오염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UN이 제정했다. 올해 국제 주제는 '물과 양성 평등(Water and Gender)', 국내 주제는 '모두를 이롭게, 세상을 품는 생명의 물'로, 성별·계층과 무관하게 누구나 깨끗한 물을 누려야 한다는 '물 복지'의 의미를 담았다. 이날 행사에는 자연보호연맹 등 환경 단체와 한림면 주민, 공무원 등 500여 명이 참석해 유용 미생물(EM) 발효액과 황토를 배합해 만든 EM 흙공 1000여 개를 하천에 던졌다. EM 흙공은 하천 바닥의 오염 물질을 분해해 악취를 제거하고 수질을 정화하는 효과가 있다. 참가자들은 이어 하천 주변 쓰레기를 주우며 걷는 '플로깅(Plogging)' 활동으로 수중과 수변 정화 작업도 함께 진행했다. 김해시는 현재 화포천 유입 오염원 관리를 위한 농·축산계 비점오염원 통합 관리 시범 사업, 서낙동강과 화포천 유역의 그린빗물인프라 조성 사업, 조만강·주천강 등 5대 주요 하천 생태 복원 및 정비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매년 330t의 하천 쓰레기를 수거해 오염 유입을 차단하는 데도 힘쓰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물의 소중함을 직접 체감하고 실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화포천을 비롯한 하천들이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생태 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물 복지도시 김해만의 환경 정책을 적극 펼치겠다"고 말했다.

2026-03-22 14:15:20 손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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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시, 청·장년 1인 가구 실태 조사 진행

사천시가 고독사 예방과 사회적 고립 가구 발굴을 위해 3월 23일부터 5월 31일까지 70일간 '2026년 청·장년 1인 가구 실태조사'를 진행한다. 조사 대상은 19~64세 청·장년층 1인 가구와 해당 연령의 가구원을 포함한 위기 정보 입수 대상 가구다. 시는 필수 조사 대상 1042가구를 중심으로 기존 복지 대상자, 주민등록 사실조사 복지 취약계층, 복지 인적 안전망을 통해 발굴된 가구까지 포함해 조사를 진행한다. 읍·면·동 맞춤형복지팀이 주축이 되며 대상 가구에 사전 안내문을 우편 발송한 뒤 대면 조사를 원칙으로 하되 필요시 비대면 방식도 병행한다. 조사에서는 생활 실태와 복지 서비스 욕구, 사회적 관계 단절 여부 등을 종합적으로 점검해 고독사 위험도와 고립 수준을 확인한다. 시는 조사 결과를 토대로 공적급여·복지 서비스 연계, 통합 사례 관리, 안부 확인 서비스, 돌봄 서비스, 주거 환경 개선, 사회 관계망 형성 프로그램 참여 지원 등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복지 인적 안전망,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명예사회복지공무원, 이·통장 등 지역 사회와도 협력해 위기 가구를 조기에 발견하고 신속한 지원이 이뤄지도록 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청·장년 1인 가구는 위기 상황에 처해도 외부에서 이를 인지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다"며 "이번 조사를 통해 도움이 필요한 가구를 조기에 발굴하고 개인별 상황에 맞는 복지 서비스를 신속히 연계해 고독사 예방과 사회적 고립 해소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6-03-22 14:15:05 손병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