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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주총, 작년과 달랐다…AI 반도체 주도권 확보에 ‘웃음꽃’

삼성전자가 정기 주주총회를 연 가운데 전시 공간을 둘러보는 주주들의 발걸음과 질의응답이 이어지며 현장 분위기가 활기를 띠는 모습이었다. 이날 삼성전자는 자사주 소각과 배당 확대 등 주주환원 정책과 함께 인공지능(AI) 반도체 경쟁력 강화를 위한 투자 확대 전략을 제시했다. 삼성전자는 18일 경기도 수원시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주주와 기관투자자, 경영진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57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주총에서는 지난해 경영 성과와 함께 올해 사업 전략, 주주환원 정책 등이 공유됐다. 한 주주는 "3년 연속 주총에 참여하고 있지만, 오늘이 주총장 분위기가 제일 좋은 것 같다"며 "오늘 주가도 20만원을 돌파한 만큼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주총장 로비에는 삼성전자의 차세대 기술과 제품이 전시돼 AI 반도체 경쟁력을 과시했다. 전시공간에는 HBM4와 엑시노스2600 등 차세대 반도체 기술을 비롯해 갤럭시 S26, 갤럭시 Z 트라이폴드(TriFold), 비스포크 AI 가전, 마이크로 RGB TV, 투명 마이크로 LED 등이 공개됐다. 이날 주총 의장을 맡은 전영현 삼성전자 대표이사 부회장은 "지난해 어려운 대내외 환경 속에서도 매출 333조6000억원을 기록하며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며 "주가 상승으로 한국 기업 최초로 시가총액 1000조원을 돌파하는 성과도 있었다"고 밝혔다. 전 부회장은 AI 시장 확대에 대응하기 위한 투자 지속 의지도 강조했다. 그는 "AI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시설 투자와 연구개발(R&D)을 이어가고 있다"며 "변화에 한발 앞서 준비하고 선제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반도체 사업 전략과 관련해서는 "DS부문은 로직부터 메모리, 파운드리, 패키징까지 아우르는 '원스톱 솔루션'이 가능한 반도체 기업"이라며 "AI 반도체 시장에서 주도권을 확보하기 위한 기술 경쟁력을 지속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주주환원 정책도 제시됐다. 삼성전자는 3개년 주주환원 정책에 따라 정기 배당을 유지하는 가운데 올해는 추가 배당을 포함해 약 9조8000억원 규모의 배당을 실시할 계획이다. 주당 배당금은 보통주 1668원, 우선주 1669원 수준이다. 자사주 매입 및 소각도 이어갈 방침이다. 회사는 총 10조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 프로그램을 진행 중이며 이 가운데 일부는 이미 소각을 완료했다. 남은 물량에 대해서는 내년 1분기 내 소각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DX부문 전략에 대해서는 "AI 적용 제품을 확대하고 제품과 서비스 전반에 AI 기술을 통합해 새로운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겠다"며 "AI 전환기를 선도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이날 주주총회에서는 ▲정관 일부 변경 ▲재무제표 승인 ▲사내이사 김용관 선임 ▲감사위원회 위원이 되는 사외이사 허은녕 선임 ▲이사 보수 한도 승인 ▲자기주식 보유·처분 계획 승인 등의 안건이 상정돼 표결이 진행됐다. 안건 의결 이후에는 전 부회장과 노태문 삼성전자 DX부문장(사장)이 각각 반도체와 모바일·가전 사업의 올해 전략을 설명하는 시간이 이어졌다. 이어 주요 경영진이 참석한 '주주와의 대화' 세션도 마련됐다. 한편, 삼성전자는 주주 편의를 위한 프로그램도 운영했다. 청각장애인을 위한 수어 통역과 시각장애인을 위한 점자 자료, 외국인을 위한 영어 순차 통역이 제공됐으며 사전 전자투표와 온라인 생중계도 함께 진행됐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6-03-18 15:04:21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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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마을금고, 작년 연체율 5% 초반으로 하락

새마을금고중앙회는 지난해 새마을금고 연체율이 5% 초반대로 낮아졌다고 18일 밝혔다. 새마을금고중앙회에 따르면 연체율은 지난해 6월 말 기준 8.37%에서 12월 말 5%대 초반까지 떨어졌다. 손실 규모 역시 전년 대비 다소 감소했다. 새마을금고는 올 한 해도 새마을금고자산관리회사를 중심으로 부실채권을 관리한다는 방침이다. 캠코·부실채권(NPL)재구조화 펀드·자산유동화 방식 등 다양한 매각 채널을 활용해 매각 규모 또한 적극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건전성 관리를 위해 새마을금고는 부동산 개발 관련 공동 대출 및 관리형 토지신탁 등 신규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도 원칙적으로 취급 제한했다. 전체 대출 중 PF 대출 비중을 20% 이내로 관리하는 'PF 대출한도'를 도입해 여신건전성 제고를 추진할 계획이다. 내달부터는 부동산·건설업 대출에 대한 충당금 적립률도 130%로 상향한다. 대규모 충당금 적립에 따른 적자 규모를 줄이기 위해 종합적인 손실종합대책을 수립하고, 수익성 확보 방안을 마련해 2년 내 흑자전환을 달성하겠다는 구상이다. 한편, 새마을금고는 행정안전부 및 금융당국 특별관리TF 체제 하에서 올해 상반기 강도 높은 검사 및 경영지도도 받게 된다. 현재 행정안전부·금융당국의 합동검사가 상반기 중 35개, 연간 57개를 목표로 진행되고 있다. 새마을금고의 연체율·예수금·유동성·손익 등 각종 지표에 대한 종합적인 검토 및 관리가 이뤄지고 있다는 설명이다. 새마을금고중앙회 김인 회장은 "현재 금고의 경영환경과 실적을 엄중하게 인식하고 있으며 부단한 체질 개선의 노력을 통해 장기적인 안정화를 반드시 이룩할 것"이라며 "건전성 관리에 집중하면서도 서민금융 기능이 위축되지 않도록 새마을금고 본연의 역할에도 충실하여 서민 중심 금융기관의 정체성을 공고히 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안재선기자 wotjs4187@metroseoul.co.kr

2026-03-18 15:03:19 안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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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은행, 지역사랑성금 지원사업 공모

JB금융그룹 전북은행지역사랑봉사단은 총 6000만원 상당을 지원하는 '2026년 지역사랑성금 지원사업' 공모를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지역사랑성금 지원사업은 전북은행 직원들의 자발적 참여로 모인 지역사랑성금을 활용해 우수 사회공헌 사업을 발굴하고, 지역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확대하는 전북은행의 핵심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이번 공모는 지역복지, 문화·예술·스포츠, 일자리창출, 경제 활성화 등을 지원하는 프로그램 분야와 시설·단체 환경개선사업 등을 지원하는 기능보강 분야로 나눠 진행된다. 기관 당 지원 규모는 최대 400만원까지다. 각 분야별 동시신청은 불가하고, 차량지원은 제외된다. 신청대상은 사회복지사업 시설 및 단체, 공익목적 비영리법인, 사회적경제조직 등이다. 전북은행을 홍보하고 지역을 상징할 수 있는 특별사업, 취약계층 일자리 및 소득증대사업, 지역경제 활성화사업 등을 우대한다. 신청기간은 오는 3월 30일부터 4월 15일까지이며 우편 또는 전북은행 본점을 방문해 접수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전북은행 홈페이지 및 전북은행 사회공헌부로 문의하면 된다. 전북은행 관계자는 "어려운 시기일수록 지역사회와 함께 나누고 성장하고자 하는 직원들의 마음을 담아 올해에도 공모를 준비했다"며 "지역의 가치를 높이고 소외된 이웃들에게 희망을 전할 수 있는 다양한 아이디어와 사업들이 제안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안승진기자 asj1231@metroseoul.co.kr

2026-03-18 15:02:47 안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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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림의료원, '한국장기조직기증원'과 맞손..."뇌사추정자 신속 지원"

한림대학교성심병원은 지난 17일 제2별관 일송문화홀에서 한국장기조직기증원과 '중증환자 전담구급차 활용 뇌사추정자 이송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양 기관은 중증환자 전담구급차를 활용해 뇌사추정자를 신속하고 안전하게 이송함으로써 장기 및 인체조직기증 활성화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또 기증 문화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높이기 위해 협력한다는 복안이다. 중증환자 전담구급차는 전문 의료 장비와 의료 인력이 탑승해 중증 환자의 상태를 안정적으로 유지하며 의료기관 간 이송을 지원하는 특수 구급차다. 한림대성심병원은 이 구급차를 활용해 2025년 1월부터 2026년 2월까지 뇌사추정자 22명을 이송했다. 이번 협약은 보호자 동의를 받은 뇌사추정자 중 환자 상태가 이송에 적합하다고 판단되는 경우, 중증환자 전담구급차를 활용한 이송을 지원하며 관련 운영 체계를 구축하는 내용이다. 또 뇌사추정자 이송 과정에서 필요한 공동 교육과 세미나, 워크숍 등도 추진한다. 김형수 한림대학교성심병원장은 "장기기증이 필요한 환자들에게 새로운 생명의 기회를 제공하고 의료기관이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는 의미 있는 협력"이라며 "앞으로도 한국장기조직기증원과 긴밀하게 협력해 장기기증 활성화와 생명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이삼열 한국장기조직기증원장도 "뇌사추정자의 신속한 이송은 장기기증 절차에서 매우 중요한 요소"라며 "한림대학교성심병원과의 협력을 통해 보다 안정적이고 체계적인 장기기증 지원 체계를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청하기자 mlee236@metroseoul.co.kr

2026-03-18 14:57:10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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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동제약그룹, '베나다파립' FDA 패스트트랙 지정..."차세대 항암제 개발할것"

일동제약그룹의 항암 신약개발 전문 회사 아이디언스가 미국 식품의약국(FDA)에서 자사 표적항암제 신약 후보물질 '베나다파립'에 대해 '패스트 트랙 지정'을 확보했다고 18일 밝혔다. '패스트 트랙'은 FDA 신속심사 프로그램이다. 패스트 트랙 지정 시 신약 개발과 허가 추진 과정에서 FDA와 긴밀한 협의가 가능하며 단계별 자료 제출 및 우선 심사 신청과 같은 신속 절차 적용을 기대할 수 있다. 베나다파립은 세포의 DNA 손상을 복구하는 효소인 파프1에 선택적으로 작용해 암을 억제하는 기전을 갖췄다. 2022년에는 FDA에서 위암 관련 희귀 질환 치료제로 지정 받은 바 있다. 현재 한국과 미국에서 위암 환자를 대상으로 베나다파립과 이리노테칸을 활용한 병용 요법 개발을 목표로 용량 최적화와 안전성 및 유효성 데이터 확보를 위한 임상 1b/2a 시험 등 다양한 연구가 진행 중이다. 지난해 미국임상종양학회에서 발표된 연구 결과에 따르면, 3차 치료 이상의 전이성 위암 대상 중간 데이터에서 베나다파립과 이리노테칸 병용 요법은 기존 표준 치료법에 비해 무진행 생존 기간 중위값(mPFS)을 두 배 이상 연장시키는 등 우수한 효능을 나타냈다. 이원식 아이디언스 대표는 "이번 패스트 트랙 지정을 통해 베나다파립의 임상적 잠재력과 미충족 의료 수요에 대한 해결 가능성을 FDA로부터 인정 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글로벌 임상개발 작업에 속도를 높이고 새로운 치료 옵션을 제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청하기자 mlee236@metroseoul.co.kr

2026-03-18 14:54:36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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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가 총수 지난해 보수 공개…경영 환경 따라 희비 갈려

국내 주요 유통·식품 기업 오너 및 경영진의 지난해 보수가 기업별 실적과 경영 환경에 따라 엇갈린 흐름을 보였다. 18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DART)에 따르면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은 지난해 롯데지주·롯데쇼핑·롯데케미칼·롯데웰푸드·롯데칠성음료 등 5개 계열사에서 총 149억9300만원의 보수를 받았다. 전년(178억3400만원)보다 15.9% 감소한 수준이다. 이 중 롯데지주에서 받은 보수는 급여 32억원, 상여 10억원 등 총 42억1000만원으로 전년(59억7200만원) 대비 29.5% 줄었다. 급여는 전년 38억원에서 감소했고, 상여 역시 전년(21억7000만원) 대비 절반 이상 줄었다. 계열사별로는 롯데쇼핑에서 36억6100만원으로 전년 대비 86.4% 증가했지만, 롯데케미칼(22억7500만원, -40.1%), 롯데칠성음료(22억5000만원, -35.6%), 롯데웰푸드(25억9700만원, -0.3%) 등에서는 감소했다. 해당 총보수에는 호텔롯데와 롯데물산 보수는 포함되지 않았다. 반면 정유경 신세계 회장은 지난해 급여 24억4600만원과 상여 18억8400만원 등 총 43억3000만원을 수령하며 전년(35억9600만원) 대비 20.4% 증가했다. 이명희 총괄회장과 정재은 명예회장은 각각 11억9100만원을 받았으며, 이는 전년 대비 약 5.8% 감소한 수준이다. 이재현 CJ그룹 회장은 CJ제일제당에서 급여로만 39억1800만원을 받아 전년(37억4900만원)보다 4.5% 증가했다. 상여나 기타소득은 지급되지 않았다. 같은 회사에서 손경식 회장은 급여 38억2100만원과 상여 28억4300만원, 복리후생성 지원금 900만원 등을 포함해 총 67억400만원을 수령했으며, 이는 전년 대비 약 18% 감소한 수준이다. CJ제일제당에서는 강신호 대표가 31억7500만원, 그레고리 옙 식품사업부문 대표가 37억1000만원을 받았다. 지난해 6월 사임한 박민석 전 대표는 주식매수선택권 행사 등에 따라 96억5500만원을 수령했다. 정교선 현대백화점그룹 부회장 겸 현대홈쇼핑 대표이사는 지난해 급여 19억400만원과 상여 4억7500만원 등 총 23억7900만원의 보수를 받아 전년(20억4300만원) 대비 16.4% 증가했다. 업계에서는 글로벌 경기 둔화와 비용 부담 확대 등 경영 환경 속에서 기업별 실적과 성과 반영 여부에 따라 총수 및 경영진 보수가 차별화된 흐름을 보인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6-03-18 14:53:03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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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승재 中企 옴부즈만 "창의 제품, 기존 인증과 달라 시장 진입 어려움 안돼"

최승재 중소기업 옴부즈만(사진)은 "창의적인 아이디어 제품, 스타트업 제품이 기존 인증 기준에 맞지 않아 시장 진입에 어려운 상황에 놓이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밝혔다. 최 옴부즈만은 18일 경기도 화성시 전자부품 분야 소공인 협·단체 및 1인 제조기업을 방문해 애로사항을 듣고 규제 개선 방안을 논의한 자리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날 현장에는 최 옴부즈만을 비롯해 김영흥 화성시도시형소공인협의회장, 손동현 동탄전자부품소공인특화지원센터장과 소공인 대표 등 약 15명이 함께했다. A대표는 "1인기업으로서 공공조달에 참여하려면 '직접생산확인증명서'가 필요한데 상시근로자 수 요건 때문에 소규모 기업은 사실상 취득이 어렵다"고 토로했다. 이 업체는 교육청으로부터 5000만원 규모의 납품 제안을 받았지만 증명서가 없어 계약이 무산됐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최 옴부즈만은 "지난해 화재진압장비(소화기)의 직접생산확인서 발급요건 완화를 중기부와 협의해 상시근로자 기준을 기존 5명에서 3명으로 완화한 사례가 있다"며 "제조 환경이 자동화·디지털화되면서 사람이 맡는 역할이 줄어드는 만큼 분야별 상시근로자 수 필수요건이 적정한지 살펴보겠다"고 답했다. 회전형 소켓 구조를 적용한 신기술 콘센트를 선보인 청년 창업자 B대표는 "시험기관 성적서에서 안전성이 입증됐음에도 불구하고 '장기 사용 시 부식 우려'라는 추측성 이유로 규제샌드박스 특례가 불수용 됐다"며 "새로운 기술을 시험하기 위한 제도인데 오히려 기존 기술로 돌아가라는 요구를 받았다"고 말했다. 최 옴부즈만은 "전기제품은 국민 안전과 직결되는 분야라 관련 인증을 반드시 받아야하는 것은 맞다"면서도 "시장 진입이 수월할 수 있도록 산업통상부 및 관련 인증기관과 신제품 시험 기준을 협의하겠다"고 전했다. 아울러 간담회를 마친 뒤에는 "화성은 대한민국 제조의 심장부이자 미래 산업의 요람으로 성장하는 곳"이라며 "제조 혁신기업들이 규제에 막혀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돕겠다"고 덧붙였다.

2026-03-18 14:52:31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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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히트상품스토리] '맛'으로 편견 깼다…남양유업 '테이크핏', 재구매율 40%의 비결

남양유업의 단백질 음료 브랜드 '테이크핏'이 출시 4년 만에 시장 핵심 플레이어로 자리 잡았다. 2022년 첫 선을 보인 이후 빠르게 라인업을 확장하며 소비자 접점을 넓힌 것이 주효했다는 평가다. 테이크핏은 초기 '맥스(MAX)' 중심의 단일 제품 구조에서 출발했다. 고단백·저당 콘셉트를 앞세운 RTD(Ready To Drink) 제품으로 편의점 채널을 공략하며 인지도를 확보했다. ◆ "단백질 음료는 맛이 전부"…편견부터 깼다 테이크핏 성공의 출발점은 의외로 단순하다. '맛'이다. 이상호 남양유업 마케팅1부문 과장은 "단백질 음료는 텁텁하고 비리다는 인식이 가장 큰 진입장벽이었다"며 "공정 단계부터 다시 설계해 맛과 향을 살리는 데 집중했다"고 설명했다. 고단백 설계는 유지하면서도 멸균 시간을 단축하는 방식으로 풍미를 개선했고, 출시 전 블라인드 테스트와 심층 인터뷰 등 소비자 검증을 반복했다. 그 결과 고소한맛, 바나나맛, 호박고구마맛, 초코맛 등 다양한 플레이버가 고르게 판매되며 '맛있는 단백질 음료'라는 이미지를 구축했다. 이에 출시 2년 만에 오프라인 시장 1위를 차지한 데 이어 재구매율 40%를 돌파하며 고객 충성도까지 확보했다. 통상 단백질 음료 재구매율이 30%대에 머무르는 점을 감안하면 이례적인 성과다. ◆맛 ·기능성 세분화 선택 폭 늘려 이후 남양유업은 제품을 단순히 늘리는 데 그치지 않고, 섭취 목적과 상황에 따라 세분화하는 전략으로 방향을 전환했다. 현재 테이크핏은 ▲기본형 '맥스' ▲운동 전 기능성을 강화한 '프로(PRO)' ▲가볍게 즐기는 파우치형 '아쿠아(AQUA)' ▲초고단백 콘셉트의 '몬스터(MONSTER)' 등으로 구성된 다층 라인업을 갖추고 있다. 일상 보충부터 운동 전후, 간편 섭취까지 다양한 수요를 포괄하는 구조다. 이같은 확장은 단백질 음료 시장의 소비 패턴 변화와 맞물린다. 과거에는 헬스 중심의 보충제 성격이 강했다면, 최근에는 '데일리 건강 음료'로 소비층이 확대되면서 맛과 제형, 기능을 세분화한 제품이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테이크핏 역시 맛 다양화와 기능성 강화를 병행하며 소비자 선택 폭을 넓혔다. 업계에서는 테이크핏의 성과를 '후발주자의 빠른 시장 안착 사례'로 보고 있다. 빠르게 오프라인 채널에서 존재감을 키우고, 재구매율 등 핵심 지표에서도 성과를 내며 충성 고객을 확보했다는 점에서다. ◆ '스포츠×편의점'…선택과 집중 전략 통했다 초기 마케팅 전략도 명확했다. 코어 타깃은 '스포츠인', 채널은 '편의점'에 집중했다. 야구·테니스·골프·서핑 등 젊은 세대 선호 스포츠와의 협업을 통해 오프라인 체험을 늘리고, 이를 SNS 확산으로 연결하는 구조를 만들었다. 유통 전략 역시 정밀했다. 출시 초기 서울·수도권 주요 편의점의 약 90%에 입점하며 빠르게 시장 점유율을 확보했다. 현재 편의점이 국내 단백질 음료 오프라인 매출의 90%를 차지하는 점을 감안하면 '핵심 채널 선점'이 적중한 셈이다. ◆ 실패 경험이 만든 '소비자 중심 전략' 과거 단백질 보충제 시장에서의 시행착오도 자산이 됐다. 고가·고당·마니아 중심 전략으로 한계를 경험한 남양유업은 이후 제품 개발의 방향을 '대중성'으로 선회했다. 신제품 출시 전 소비자 의견 수집을 필수 과정으로 정착시키며 제품 완성도를 끌어올렸다. 이 같은 전략은 라인업 확장에서도 드러난다. 부스팅 제품 '테이크핏 프로', 파우치형 '테이크핏 아쿠아' 등 형태와 기능을 세분화하면서도 단순 확장이 아닌 수요 기반 제품 기획으로 차별화를 꾀했다. 일반적으로 라인업이 늘어나면 특정 제품 쏠림 현상이 나타나지만, 테이크핏은 제품별 판매량이 유사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소비자 조사 기반 상품화가 주효했다는 평가다. 단백질 식품 시장은 여전히 성장세다. 업계에 따르면 액상 단백질 음료 오프라인 시장은 2024년 상반기 기준 약 600억 원 규모를 기록하며 전년 대비 약 17% 성장했다. 특히 매출의 약 90%가 편의점에서 발생하는 등 특정 유통 채널 의존도가 높은 구조를 보이고 있다. 남양유업은 "소비자 니즈에 맞춘 신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이며 시장 리더십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6-03-18 14:50:27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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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주총 앞둔 제약·바이오, 상법 개정 대비 '지배구조 고도화'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들이 올해 정기 주주총회를 통해 지배구조 고도화에 나섰다. 특히 감사위원 선임·해임 관련 3% 룰 도입, 자사주 소각 의무화 등 제도 변화에 적극 대응하는 모습이다. 18일 국내 제약·바이오 업계에 따르면, 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에피스홀딩스, 셀트리온 등 주요 바이오 기업들은 '감사위원이 되는 사외이사 선임'의 건을 상정한다. 전통 제약사로는 유한양행, GC녹십자 등도 해당 안건을 다룬다. 지난해 7월부터 올해 2월까지 세 차례에 걸려 상법이 개정됐다. 상법 개정안은 자산총액 2조원 이상 상장회사를 대상으로 감사위원 선임 시 최대주주 및 그 특수관계인의 의결권을 합산 3%로 제한한다. 최대주주 영향력은 축소하고 소수주주 권익은 보호한다는 취지다. 같은 경우 기존에는 최대주주와 특수관계인이 각각 3%씩 의결권을 행사하는 개별 3%가 적용되어 왔다. 다만 업계에서는 해당 제도로 인한 경영 불확실성을 줄이기 위해 이번 주총에서 감사위원을 선제적으로 선임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문경영인 선임 및 연임 여부에 대한 안건도 줄을 잇고 있다. 감사위원 독립성 강화와 맞물려 이사회 견제 기능이 확대되는 만큼, 경영진 구성은 향후 기업 경영의 핵심 변수가 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바이오 업계에서는 존림 삼성바이오로직스 대표, 기우성 셀트리온 대표 등의 재선임이 주요 안건으로 꼽힌다. 제약 업계에서는 허은철 녹십자 대표, 박성수 대웅제약 대표 등이 재선임 후보로 이름을 올렸다. 해당기업들은 이들의 연임으로 사업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한미약품은 새로운 경영진을 구성한다. 기존 박재현 한미약품 대표의 임기가 만료됨에 따라 황상연 HB인베스트먼트 프라이빗에쿼티(PE)부문 대표가 신임 대표로 내정된 상황이다. 특히 황상연 대표는 투자 전문가로 알려져, 신약개발 중심의 한미약품 경영 체제가 변화를 맞을지 업계 이목이 쏠린다. 콜마그룹은 이번 주총을 통해 경영권 분쟁 상황을 재정비할 것으로 보인다. 콜마그룹 지주회사인 콜마홀딩스의 신규 사내이사 후보에 조영주 콜마홀딩스 재무그룹장이 눈에 띈다. 조영주 그룹장은 윤여원 콜마비앤에이치 각자 대표 측 인사로 알려졌고, 지난해 콜마그룹에서 창업주 장남 윤상현 부회장과 장녀 윤여원 각자 대표는 경영권을 놓고 대립한 바 있다. 아울러 자사주 소각을 통한 주주 친화 정책도 적극 시행된다. 상법 개정안에 따르면 기업이 새로 취득하는 자사주는 취득일로부터 1년 안에, 기존 보유하는 자사주는 1년 6개월 안에 반드시 소각해야 한다 셀트리온은 자사주 소각 규모를 약 911만주(3월 5일 종가 기준, 1조9268억원 수준)까지 확대하기로 하고 이번 주총에서 해당 안건을 의결한다. 한미약품그룹도 한미사이언스, 한미약품, 제이브이엠(JVM) 3사가 각각 보유한 자사주의 70%를 소각하고, 나머지 30%를 임직원 보상에 활용하는 안건을 공시했다. 국내 한 제약 업계 관계자는 "상법 개정으로 주주총회의 의미가 커지면서 기업들의 지배구조 대응 전략이 본격적으로 시험대에 오르고 있다"며 "감사위원 선임과 자사주 정책, 경영진 구성 전반에서 기업별 전략 차별화가 뚜렷해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고 말했다. /이청하기자 mlee236@metroseoul.co.kr

2026-03-18 14:48:54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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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사태에 엔화값 20개월래 최저…원·엔 '동조화'

'중동사태' 여파로 엔화값이 크게 떨어졌다. 호르무즈 해협 봉쇄 이후 원유값이 급등하면서 동아시아 권역의 에너지 수급에 빨간불이 켜져서다. 엔화값이 20개월 만에 달러당 160엔을 목전에 두며 2024년의 '초엔저' 수준까지 하락하면서 엔화와 동조성이 큰 원화값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 '중동사태'에 엔화 약세 가속 투자정보사이트 인베스팅닷컴에 따르면 지난 17일(현지시간) 뉴욕선물시장 달러·엔 환율은 달러당 159.03엔에 거래를 마쳤다. 엔화값이 연중 최저를 기록한 지난 13일의 159.73엔(종가 기준)보다는 소폭 하락했지만, 달러당 160엔 선을 지속해서 위협하고 있다. 엔화값이 달러당 160엔을 넘긴 것은 지난 2024년 7월이 마지막이다. 이번 엔화값 하락의 배경은 '다카이치 2기 내각' 출범 이후 엔화가 약세인 가운데, 중동사태가 발발하며 경제의 불확실성이 커져서다. 앞서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는 지난 1월 23일 중의원을 해산하고 조기 총선을 결정했다. 다카이치 총리의 높은 지지율에도 집권당인 자민당의 의석이 과반에 미치지 못했던 만큼, 조기 총선을 통해 입법 및 정책의 동력을 확보한다는 목표에서다. 지난 2월 8일 치러진 총선에서는 자민당이 역대 최대 규모의 의석을 확보하는 대승을 거뒀고, 같은 달 18일 '적극 재정'을 핵심 공약으로 내세운 다카이치 2기 내각이 출범했다. 일본 정부의 재정 부담 증가와 함께 일본은행이 금리 인상을 늦출 수 있다는 인식이 확산했으며, 중의원 해산 당시 달러당 152.20엔 수준이었던 달러·엔 환율도 2월 말 156.06엔까지 올랐다. 이어 지난 2월 28일(현지시간) 미국과 이스라엘의 대(對) 이란 군사작전으로 촉발된 '중동사태'도 엔화값을 끌어내렸다. 호르무즈 해협 봉쇄로 일본의 에너지 수급에 빨간불이 켜진 영향이다. 이란 혁명수비대는 지난 2일(현지시간)부터 호르무즈 해협을 봉쇄하고 있다. 호르무즈 해협은 세계 원유 생산량의 20~30%가 유통되는 경로다. 한국·일본·중국 등 동아시아 국가가 수입하는 원유 대부분이 이란령 호르무즈 해협을 경유한다. 한국은 원유 수입의 7~80%를, 일본은 90% 이상을 중동지역에서 생산되는 '두바이유'에 의존한다. '두바이유'는 미국산 '텍사스유(WTI)'나 북유럽산 '브렌트유'로 대신할 수 있지만, 원산지마다 원유의 구성비가 다르고 한국과 일본의 정유시설은 중동산 기름에 특화돼있어 즉각적인 대체는 어렵다. 중동사태에 원화·엔화·대만달러 등 동아시아 통화가 특히 민감하게 반응한 이유다. ◆ 원·엔 동조화에 환율 영향 비(非) 기축통화인 원화는 기축통화인 엔화에 동조하는 경향이 크다. 한국과 일본의 산업·경제 구조가 유사하고, 같은 권역 통화로 묶여 취급되는 특성도 있어서다. 달러 대비 엔화값이 상승하면 원화값이 함께 상승하며 엔화값이 하락하면 원화도 함께 하락한다. 엔화가 달러당 160엔을 목전에 둔 역대급 약세를 지속 중인 가운데 원화도 달러당 1500원을 눈앞에 두며 고환율 국면에 있다. 지난 18일 기준 원·달러 환율의 주간 종가는 달러당 1493.6원으로, 환율이 달러당 1500원을 넘겼던 2009년 3월 이후 최고 수준을 기록 중이다. 원화값과 엔화값이 나란히 하락한 가운데 한·일 양국은 '중동사태'에 공동 대응을 추진한다. 펀더멘털(기초체력)을 벗어난 과도한 변동성에 공동 대응한다는 목표다. 구윤철 경제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은 지난 14일 일본 가타야마 사쓰키 재무상과의 회담을 진행한 뒤 "양국이 계속해서 적절한 조치를 취하고, 필요하다면 공동 대응에도 나서기로 했다"라고 밝혔다. 가장 임박한 변수는 일본은행의 기준금리 결정이다. 일본은행은 18~19일 금융정책회의를 진행한다. 시장에서는 일본은행이 0.75%의 기준금리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하는 한편, 금정위 직후 우에다 가즈오 총재가 내놓을 메시지를 기다리고 있다. 시장에서는 오는 4월 금리 인상을 기대하는 만큼 금리 인상에 대한 확실한 단서가 제시된다면 엔화값이 상승하게 된다. 앞서 우에다 총재는 금정위를 앞둔 지난 17일 참의원(상원) 예산위원회에 출석해 "일시적 요인을 제외한 물가 상승률은 2%를 향해 원만히 가고 있고, 올해 후반기부터 내년까지 안정 목표와 부합하는 수준으로 움직일 것으로 예상한다"라며 "임금 상승을 동반한 형태로 물가 안정 목표가 지속적이고 안정적으로 달성되도록 정책을 운용하겠다"라며 다소 매파적(긴축 선호)인 메시지를 내놓은 바 있다. /안승진기자 asj1231@metroseoul.co.kr

2026-03-18 14:45:22 안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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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훈식 "UAE, 韓 최우선 원유 공급 약속… 총2400만배럴 긴급도입"

강훈식 대통령비서실장은 18일 "전 세계적인 원유 수급 비상 상황 속에서 아랍에미리트연합(UAE)은 한국에 최우선적으로 원유를 공급하기로 약속했다"고 밝혔다. 앞서 공급받은 600만배럴에 추가적으로 1800만배럴 공급을 약속받으면서, UAE 측으로부터 총 2400만배럴의 원유를 공급 받는다. 이재명 대통령의 전략경제협력 특사로 UAE를 극비 방문하고 돌아온 강 실장은 이날 청와대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갖고 "(UAE 측이) '한국보다 먼저 원유를 공급받는 나라는 없을 것이다, 한국은 원유 공급에서 최우선(No.1 Priority)'이라고 분명히 약속해줬다"고 설명했다. 강 실장은 "현재 호르무즈 해협은 실질적으로 봉쇄가 되어 있는 상황"이라며 "우리가 도입하는 원유의 70%가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기 때문에 지금의 에너지 수급 위기를 타개하기 위해서는 호르무즈 해협이 아닌 대체 공급선을 통한 원유 수입이 시급하다"고 했다. 이어 "이에 모하메드 대통령과 UAE 한국 담당 특사인 칼둔 칼리파 알 무바락 행정청장, 아부다비 국영 석유회사 CEO인 술탄 알 자베르 산업첨단기술부 장관을 만나 중동 상황 진행에 따라 필요한 경우에는 언제든지 UAE로부터 원유를 긴급 구매할 수 있도록 합의했다"고 전했다. 이번 합의에 따라 다양한 공급선을 통해 총 1800만배럴의 원유를 긴급 도입하기로 확정했다. 구체적으로는 UAE 국적 선박 3척으로 600만배럴을 공급하고, 우리나라 국적선 6척을 통해 추가 1200만배럴을 공급한다. 강 실장은 "앞서 공급받은 600만배럴을 더하면 총 2400만배럴을 UAE에서 긴급 도입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추가로 나프타를 적재한 선박 한 척도 현재 한국으로 향하고 있다고 강 실장은 전했다. 강 실장은 "양국은 단기적인 수급뿐만 아니라 에너지 공급망 차질에 대비하여 장기적인 수급에 대해서도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며 "이를 위해 양국 간 원유 수급 대체 공급 경로 모색 등의 내용이 담긴 원유 공급망 협력 MOU(양해각서) 체결에 합의하였고 조만간 체결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어 "이번 에너지 분야 합의는 석유 수급 위기 상황을 안정화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이번 특사 파견에서 강 실장은 모하메드 빈 자예드 알 나흐얀 UAE 대통령을 예방해 이 대통령의 친서를 전달하고, 한국 국민의 안전한 귀국 지원에 대한 감사 인사도 전했다고 밝혔다. UAE의 전세기 지원 등으로 현지서 머물던 단기 체류자 약 3500명 가운데 3000명이 귀국했다. 현재 UAE에 체류하고 있는 우리 국민의 안전에도 관심을 가져줄 것을 간곡히 요청했다고 한다. 강 실장은 원유 도입 시기와 관련해서는 "(제가 UAE에) 도착한 아침에도 원유를 공급하는 배가 타격을 받았다. 그것을 복구하는 데도 시간이 걸리지 않겠나. 예단할 수 있는 상황은 아니다"라면서도 "복구되는 대로 가장 우선적으로 실어서 보낸다고 생각해달라"고 했다. 이어 "지금 원유 공급에 대해서 말씀드릴 수 있는 것은 최악의 상황을 면했다는 것과 대한민국이 적어도 원유 공급이 어려운 상황이 벌어지진 않을 것(이란 점)"이라고 말했다. UAE 방문 도중 방산 수출 관련 논의가 있었는지에 대해서는 "중동지역의 많은 나라에서 대한민국의 방어무기에 대한 요청이 있는 것은 사실"이라면서도 "이 사안(원유 공급)과 방산을 계속 연결하는 것은 적절치 않은 것 같다"고 즉답을 피했다. /서예진기자 syj@metroseoul.co.kr

2026-03-18 14:42:49 서예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