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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강 빅3 실적 부진 속 체력 차이…해외·고부가·탈탄소·원가 혁신으로 돌파구 모색

철강 업황 부진 속 국내 철강 빅3의 지난해 실적은 전반적으로 압박을 받았지만, 방어력에서는 체력 차이가 드러났다. 매출이 줄어든 가운데 원가 절감과 고부가 비중 확대로 수익성을 방어한 기업이 있는 반면, 포트폴리오와 시장 대응 구조에 따라 충격이 확대된 곳도 있었다. 업계는 올해 해외 생산 확대, 고부가 강화, 탈탄소 전환과 함께 원가 구조 개선과 신사업을 병행하는 체질 개선이 실적 반등의 관건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2일 업계에 따르면 포스코 철강부문은 별도 기준 지난해 매출 35조110억원으로 6.8%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1조7800억원으로 20.8% 증가했다. 현대제철도 연결 기준 매출 22조7332억원으로 2.1% 줄었으나 영업이익은 2192억원으로 37.4% 늘었다. 반면 동국제강은 매출 3조2034억원(-9.2%), 영업이익 594억원(-42.1%), 순이익 82억원(-76.4%)으로 감소 폭이 가장 컸다. 업계는 지난해 실적 부진 요인으로 건설 내수 급락과 중국산 등 수입재 유입 지속을 꼽는다. 판매가격 인상은 제한된 반면 노동·에너지비 등 원가 부담이 겹치며 수익성이 전반적으로 압박을 받았다는 평가다. 보호무역 영향은 하반기부터 본격화됐고, 판재 수출은 지난해까지 비교적 견조했다는 분석도 나온다. 포스코·현대제철은 원가 절감과 다양한 포트폴리오·고부가·수출 다변화로 방어했지만, 동국제강은 봉형강 매출 비중 약 70%의 내수·건설 편중에 더해 슬래브 수입 의존(환율·원자재 변동 노출)과 전기료 부담으로 충격이 컸다는 분석이다. 이에 따라 각 사는 올해 고부가 제품 확대와 생산·조달 구조 개선에 초점을 맞춘 전략을 추진한다. 포스코는 국내 철강은 고수익 제품 중심으로 내실을 강화하고, 해외는 미국·인도 합작법인(JV) 기반 현지 완결형 생산을 추진한다. 수소환원제철 데모플랜트 착공과 광양 전기로 준공으로 탈탄소 전환도 가속한다. 현대제철은 2029년 1분기 상업 생산을 목표로 오는 3분기 미국 루이지애나 전기로 제철소 착공에 나선다. 고부가 제품 판매 확대와 신수요 확보에 집중하고 3세대 강판을 1분기 양산하며, 인도 푸네 스틸서비스센터(SSC)를 본격 가동한다. 동국제강은 봉형강 중심 구조의 한계를 보완하기 위해 신제품을 통한 수요처 다변화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D-메가빔, DK 그린바, 초극박 후판 등 고부가 제품 확대를 추진한다. 다만 시장 개척 단계인 만큼 매출에 가시적으로 반영되는 시점은 특정하기 어렵다는 입장이다. 후판의 핵심 원재료인 슬래브 조달도 과제로, 현재는 국내·일본 주요 메이커 중심으로 조달하되 공급 안정성과 선택지 확대를 위해 동남아·남미 등 제3국산 확보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재윤 철강산업연구원 연구원은 "내수가 바닥을 찍으면서 건설 경기 회복 조짐이 나타나고 철근 가격도 오르는 흐름"이라며 "트럼프발 관세 효과 본격화와 유럽 탄소국경조정제도(CBAM) 강화가 겹치는 만큼, 올해 시황은 수출이 전년 수준을 얼마나 유지하느냐가 좌우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동국제강은 고부가 제품 확대만으로는 한계가 있고, 건설 수요 회복이 뒷받침돼야 한다"고 말했다.

2026-02-02 16:07:08 유혜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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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 '워크온' 건강 캠페인 전개

평택시는 시민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스마트폰 하나로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는 모바일 건강 커뮤니티 '평택시민 모여라(워크온)'을 활발히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시는 시간과 장소의 제약으로 운동 프로그램 참여가 어려운 시민들을 위해, 일상에서 규칙적으로 실천할 수 있는 <신체활동 3대 권장 목표>를 제시했다. 성인의 꾸준한 신체활동은 체력 향상과 체중 관리뿐 아니라 혈압·혈당·이상지질혈증 개선, 근 감소 예방, 수면의 질 향상 및 스트레스 완화 등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 평택시가 강조하는 <신체활동 3대 권장 목표>의 구체적인 실천 방안은 다음과 같다. 첫째, 꾸준한 유산소 운동(약간 숨이 찬 정도의 중강도 활동을 주 150~300분 실천하거나, 숨이 찬 고강도의 활동을 주 75~150분 실천하는 것이 좋다. 두 강도를 혼합해 실천해도 무방하다.) 둘째, 주 2회 이상 근력 운동(하체, 등, 가슴 등 전신 주요 근육을 포함한 맨몸 운동이나 탄력 밴드 등 활용 운동을 주 2일 이상 실시한다.) 셋째, 좌식 시간 줄이기(하루 중 오래 앉아 있는 시간을 최소화하고 틈틈이 움직이는 습관을 형성한다). 또한, 시는 워크온 커뮤니티 가입과 함께 생활 속 실천 팁으로 ▲한두 정거장 먼저 내려 걷기 ▲목적지에서 먼 곳에 주차하고 걷기 ▲엘리베이터 대신 계단 이용하기 ▲점심 식사 후 20분 산책으로 식후 혈당 관리하기 ▲미디어 시청 시 스트레칭 또는 고정식 자전거 타기 등을 제안하며, 개인의 체력에 맞는 작은 실천부터 시작할 것을 당부했다. 평택보건소 관계자는 "신체활동은 한 번에 길게 하는 것보다 짧게라도 자주, 꾸준히 하는 것이 핵심"이라며, "걷기와 근력 운동을 기본으로, 일상 속 활동량을 늘리는 작은 변화에 시민 여러분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정기적인 미션과 혜택이 제공되는 '워크온' 챌린지는 스마트폰 앱스토어에서 워크온 설치 후 '평택시민 모여라' 커뮤니티에 가입하면 평택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2026-02-02 16:07:08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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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 2026년 'KB스타터스' 국내·글로벌 통합 모집

KB금융그룹은 다음달 6일까지 역량 있는 창업가의 도전과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고자 '2026년 KB스타터스' 참여 기업을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KB스타터스는 혁신적인 기술을 보유한 유망 창업기업을 발굴·육성하기 위해 KB금융이 지난 2015년부터 운영하고 있는 금융권 최초의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이다. 올해 KB금융은 중점 모집 분야를 딥테크·기후테크 등 미래 전략산업까지 대폭 확장하고, 국내·글로벌(싱가포르) 부문을 통합 선발한다. 이를 통해 누구나 자유롭게 혁신에 도전하고, 성장의 결실을 함께 나누는 선순환 생태계 조성을 지원할 방침이다. 모집 분야는 ▲딥테크: 생성형 AI, 데이타 분석, 양자컴퓨터 등 ▲리스크/레그테크: 실시간 FDS, 사이버보안, 정보보호 등 ▲웰스테크: 초개인화 자산관리, 대체투자자산 등 ▲차세대: 외국인, 미래 고객 등 ▲임베디드 금융: 비금융 플랫폼 등 ▲기후테크: 클린·카본·에코·푸드·지오테크 등 ▲소상공인: 세무·회계 등 소상공인 경영지원, 대안신용평가 등 총 7개 영역이다. KB금융은 해당 분야에서 독보적인 기술력과 아이디어를 가진 유망 기업을 선발해 기술기반 창업이 성장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고, 그룹의 미래 협업 파트너로 성장시킬 방침이다. 또한 예년과 달리 '국내'와 '글로벌(싱가포르)' 부문을 통합 모집한다. '국내' 프로그램은 KB금융 계열사와의 협업을 통해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는 성장 잠재력이 높은 창업기업 선발에 집중한다. '글로벌' 프로그램은 싱가포르를 거점으로 동남아 진출을 준비하는 국내 기업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참여 기업은 두 프로그램 중 하나를 선택해 지원할 수 있다. 이를 통해 KB금융은 국내 창업기업의 성장을 촉진하고, 글로벌 진출을 체계적으로 지원해 국내외를 잇는 스타트업 생태계를 조성한다. 그룹 계열사와의 협업 기회를 한층 효율적으로 연결해 시너지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KB스타터스 선발 기업에게는 성장을 뒷받침하는 다양한 지원이 제공된다. 국내 프로그램 선정 기업에는 서울 강남HUB의 스타트업 전용 사무공간을 비롯해 KB금융 계열사 협업 연계, 전문가 세미나, 경영 컨설팅 등을 지원한다. 글로벌 프로그램 선정 기업에는 싱가포르 현지 사무공간과 함께 현지 액셀러레이터(AC) 육성 프로그램, 해외 파트너십·제휴 지원 등 글로벌 시장 안착을 위한 특화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특히 KB금융은 지난달 30일 기술 기반 혁신 기업이 자금조달의 어려움 없이 성장에 전념할 수 있도록 1600억원 규모의 '케이비 딥테크 스케일업 펀드'를 출범했다. KB금융은 경쟁력 있는 스타트업을 선발하기 위해 그룹 주요 계열사 투자 담당자와 스타트업 전문 육성기관(AC), 투자기관(VC) 등 내·외부 전문가로 심사위원단을 구성해 평가를 진행한다. 심사 결과를 바탕으로 4월 중 2026년 KB스타터스 선정 기업을 발표할 예정이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6-02-02 16:07:07 안상미 기자
코스피, '매도 사이드카' 발동...장중 5000선 깨졌다

코스피 지수 5000이 무너지며 '블랙 먼데이'(검은 월요일)가 연출됐다. 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5.26%(274.69포인트) 하락한 4949.67로 장을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는 한 때 4933.58까지 밀려났다. 오후에는 코스피 시장에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됐다. 코스피 시장에서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된 것은 지난해 11월 5일 이후 처음이다. 개미들은 하락장을 틈타 '줍줍'에 나섰다. 이날 하루 순매수 규모는 5조6000억원이 넘었다. 하루 순매수로는 사상 최대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조3000억원, 2조6000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코스닥 지수도 4.44% 떨어진 1098.36으로 거래를 마쳤다. 아시아 증시도 일제히 하락했다. 일본 닛케이255 지수가 1.25%하락했고, 대만 가권지수, 중국 상하이종합지수, 홍콩 항셍지수도 모두 하락했다. 미국의 차기 연방준비제도(Fed) 의장 후보로 지명된 케빈 워시 전 연준 이사의 매파적 성향에 따라 지명 후 금리 인하 속도가 늦춰질 것이라는 전망에 따라, 국내 증시도 영향을 받은 것으로 분석된다. '워시 쇼크'에 따라 지난 30일 글로벌 자산 시장은 대거 폭락했다. 이날 금은 11%, 은은 31% 폭락했다. 비트코인 또한 지난해 4월 이후 9개월만에 8만달러 아래로 내려왔다. 뉴욕 증시에서도 다우지수는 0.36%, 나스닥 종합과 S&P500지수는 각각 0.94%, 0.43% 하락 마감했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24.8원 오른 1464.3원에 오전장을 마감했다.

2026-02-02 16:07:05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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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관광공사, 인권경영시스템 5년 지속 인증 획득

인천관광공사(사장 유지상)는 국가인권위원회 기준에 따른'인권경영시스템 인증'을 5년 지속 획득했다고 밝혔다. 인권경영시스템 인증은 인권경영 요구사항 이행 여부를 객관적으로 심사해 부여하는 제도로, 최초 인증(2021년) 이후 5년간 공사가 인권경영 체계 고도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한 성과를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것이다. 공사는 매년 인권영향평가를 실시해 미흡한 점을 개선하고, 전 직원 대상 맞춤형 인권교육을 운영하는 등 인권경영의 확산과 내재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다. 또한 각 부서별로 청렴·인권 지킴이를 지정해, 바쁜 업무 환경 속에서도 인권경영 관련 소통 창구 역할을 수행하며 현장 중심의 인권경영 실천을 이어가고 있다. 아울러 2026년 제1차 청렴·인권 지킴이 정례회의를 개최해 2025년 반부패·청렴 및 인권경영 추진 성과와 2026년 추진계획을 공유하고, 향후 추진 방향을 점검했다. 이 자리에서는 직원들의 고충 사항을 직접 청취하고, 이를 향후 정책 및 제도 개선에 반영하기로 했다. 공사는 이번 정례회의를 계기로 인권경영의 중요성을 재확인하고, 인권 존중 문화가 공사 전반에 안정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계획이다. 유지상 인천관광공사 사장은 청렴·인권 지킴이들과의 정례회의에서 "인권경영은 지속 가능한 성장과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한 핵심 가치"라며,"앞으로도 직원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인권 존중 문화를 확산시켜 공기업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2026-02-02 16:06:57 이숙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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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농협, 고향사랑기부제 홍보전…전북에 기부하고 농축산물 받자

전북농협 운영위원회는 2일 고향사랑기부제 제도 개편에 따른 주요 내용을 알리고 전북 농축산물 답례품 홍보를 강화하기 위한 홍보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홍보에는 전북농협 임원진이 직접 참여해 고향사랑기부제의 취지와 참여 방법, 제도 개편으로 달라진 핵심 내용을 안내했다. 특히, 전북에 기부하면 우수한 농축산물 답례품을 받을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하며 참여를 독려했다. 전북농협은 올해 고향사랑기부제의 안정적인 정착과 활성화를 위해 임직원은 물론 지역사회 전반으로 참여 분위기 확산에 나설 계획이다. '동심협력(同心協力)'의 가치 아래 지역과 함께 성장하고 상생하는 고향사랑기부제 참여를 지속적으로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김성훈 총괄본부장은 "고향사랑기부제는 농업·농촌에 큰 힘이 되는 전북사랑 제도"라며 "전북농협 임직원이 앞장서 농축산물 답례품 홍보와 제도 참여 확산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의 자발적 기부금을 주민 복지에 활용하고 지역특산품을 답례품으로 제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는 제도로 2023년부터 시행됐다. 주민등록상 거주지를 제외한 지자체에 연간 2,000만원까지 기부할 수 있으며 기부금액의 30% 한도 내에서 지역특산품을 받을 수 있다. 올해는 세액공제 혜택도 확대됐다. 10만원까지는 100% 세액공제가 적용돼 답례품을 포함해 최대 13만원 상당의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10만원 초과 20만원까지는 44% 세액공제가 적용돼 답례품 포함 최대 20만4,000원의 혜택이 제공된다.

2026-02-02 16:05:55 김종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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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온라인쇼핑 역대 최대 270조...자동차·식음료 구매 '껑충'

지난해 온라인쇼핑 거래액이 270조 원을 넘어서며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자동차·자동차용품 부문이 2024년에 비해 30%나 증가했고, 음식서비스와 음·식료품도 각각 10% 안팎의 상승 폭을 나타냈다. 국가데이터처가 2일 발표한 '2025년 12월 및 연간 온라인쇼핑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전년대비 4.9% 늘어난 272조398억 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관련 통계가 시작된 2017년 이후 최대치다. 또 전체 소매판매액(654조8833억 원)에서 온라인쇼핑 거래가 차지하는 비중 역시 역대 가장 컸다. 2025년 기준 이 비중은 전년대비 0.8%포인트(p) 오른 28.2%였다. 반면 연간 증가율은 역대 가장 낮았다. 2024년 7월 발생한 이른바 '티메프사태'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온라인쇼핑 거래 증가율은 2017년부터 2023년까지 두 자릿수 증가율을 기록하다 2024년에 7.1%, 2025년에 4.9%로 둔화했다. 상품군별로, 티메프 사태 여파로 이쿠폰서비스(-27.5%)가 크게 감소했다. 가구(-2.3%), 가방(-11.1%), 신발(-4.5%) 등도 감소했다. 이에 반해 자동차 및 자동차용품(30.5%), 음식서비스(12.2%), 음·식료품(9.5%) 등에서는 거래가 큰 폭으로 증가했다. 분기별로는 2024년 1분기 12.2%, 2분기 9.8%를 기록한 뒤 3분기 4.5%, 4분기 2.7%, 2025년 1분기 2.6%, 2분기 1.9%로 하향곡선을 그렸다. 이후 지난해 3분기 8.9%, 4분기 6.1% 등 반등 추이를 보였다. 권동훈 국가데이터처 서비스업동향과장은 "지난해 분기별로 보면 1분기와 2분기가 많이 낮았고, 3분기와 4분기에는 각각 9%와 6%대의 증가율을 나타냈다"며 "상반기 때 좋지 않았던 흐름이 하반기 들어 개선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12월 기준 월간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24조2904억 원으로 전년동월대비 6.2% 늘었다. 전체 소매판매액에서 온라인쇼핑이 차지하는 비중은 28.3%로 집계됐다. 지난해 상반기 월간 온라인쇼핑 거래액 증가율은 1월 1.6%, 2월 3.7%, 3월 2.5%, 4월 2.8%, 5월 0.6%, 6월 2.2% 등 다소 부진했다. 이후 하반기 들어 7월 7.8%, 8월 6.0%, 9월 13.0%, 10월 5.5%, 11월 6.5%, 12월 6.2% 등으로 회복 흐름을 나타냈다. 12월 모바일쇼핑 거래액은 18조7991억 원으로 전년동월대비 6.2% 늘었다. 전체 온라인쇼핑에서 모바일쇼핑이 차지하는 비중은 77.4%를 기록했다. 상품군별 온라인쇼핑 거래는 의복(-5.0%), 신발(-10.9%), 가방(-5.3%) 등에서 감소했지만, 음식서비스(9.1%), 음·식료품(10.2%), 농축수산물(12.2%), 자동차 및 자동차용품(66.4%), 통신기기(20.9%) 등에서 늘었다. 상품군별 거래액 구성비는 음식서비스(15.8%), 음·식료품(13.3%), 여행 및 교통서비스(12.4%) 등에서 높게 나타났다. /세종=김연세기자 kys@metroseoul.co.kr

2026-02-02 16:04:52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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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손해보험 전북지역총국, 과수 4종 농작물재해보험 판매 개시

NH농협손해보험 전북지역총국이 과수 농가를 위한 농작물재해보험 판매에 나섰다. NH농협손해보험 전북지역총국은 2일 2026년 농작물재해보험 과수 4종(사과·배·단감·떫은감) 판매를 개시했다. 과수 4종 농작물재해보험은 태풍과 우박, 지진, 화재는 물론 동상해(추위·서리로 인한 눈꽃 피해)와 일소(햇볕 데임) 등 다양한 자연재해를 폭넓게 보장하는 정책보험이다. 농가는 추가로 나무손해 특약에 가입하면 나무 고사 시에도 보장을 받을 수 있다. 보험료는 정부가 지원하는 정책보험으로 자기부담비율 유형에 따라 국가에서 보험료의 33~60%를 지원한다. 여기에 지자체가 35~45%를 추가 지원해 농가는 지역에 따라 보험료의 0~35%만 부담하면 된다. 지난해에는 호우와 기록적인 폭염 등으로 과수 농가 피해가 집중됐다. 전북지역에서 과수 4종 품목으로 지급된 보험금은 총 136억원에 달했으며 이는 농가가 부담한 보험료의 약 6배 규모다. 농작물재해보험 가입 대상 품목은 2026년 기준 3개 품목이 확대돼 총 78개로 늘어났다. 품목별 보험 가입 기간은 파종기 등 재배 시기에 맞춰 순차적으로 개시돼 농가 경영의 안전판 역할을 하고 있다. 김용재 전북지역총국장은 "기상이변으로 여름철 집중호우와 기록적인 폭염이 반복되면서 농가 경영의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다"며 "언제 발생할지 모르는 자연재해에 대비해 농작물재해보험에 적극 가입해 달라"고 당부했다.

2026-02-02 16:04:29 김종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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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특별자치도경제통상진흥원, 지원 기업 베트남 SS리테일과 계약 체결

전북특별자치도경제통상진흥원(이하 경진원)은 ㈜열한시오십분(메르밀진미집)이 지난달 29일 베트남 해외통상거점센터에서 현지 유통·외식 전문기업 SS리테일(SS Retail)과 마스터프랜차이즈(Master Franchise) 계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베트남은 외식 산업과 가공식품 소비가 빠르게 성장하는 동남아 핵심 시장으로 하노이와 호찌민 등 대도시를 중심으로 K-푸드 브랜드에 대한 수요가 확대되고 있다. 이번 계약은 이러한 시장 흐름 속에서 전북 외식 브랜드가 본격적인 현지 진출 발판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번 성과는 경진원이 지난해부터 베트남 해외통상거점센터에 전담 인력을 상주 배치하고 현지 기업 상담과 협의 대응 체계를 운영해 온 결과물이다. 단순한 브랜드 진출이 아닌, 외식·식품 기업의 해외 진출이 수출 구조로 연결된 사례로 평가된다. 마스터프랜차이즈 계약은 매장 운영과 함께 메밀 원료와 소스, 반가공 식재료 납품을 포함한 B2B 수출 구조를 전제로 추진됐다. 프랜차이즈 확장과 연계한 중장기적인 식자재 수출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다. 경진원은 베트남 해외통상거점센터를 통해 현지 시장 정보 제공은 물론 파트너사 검증, 계약 협의 과정 전반을 지원하며 현장 상황에 맞춘 신속한 대응을 뒷받침했다. 계약에 따라 ㈜열한시오십분은 2026년 1분기 내 베트남 하노이에 메르밀진미집 1호점을 개점하고 나트랑과 호찌민 등 주요 도시로 매장을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메밀소바와 콩국수 등 밀키트 제품은 이미 국내 유통 중이며 이를 기반으로 베트남 현지 K-마켓 등 유통망 입점 논의도 진행됐다. 윤여봉 경진원장은 "전북 청년 외식 브랜드의 해외 진출이 매장 개설을 넘어 식재료와 가공식품 수출로 이어진 사례"라며 "베트남 해외통상거점센터를 중심으로 도내 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SS리테일은 베트남 전역에 유통·외식 네트워크를 보유한 기업으로, 현지 운영 역량을 바탕으로 매장 운영과 추가 출점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2026-02-02 16:03:53 김종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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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상공회의소, 안호영 의원 완주·전주 통합 찬성 환영…전북 도약 계기

도내 상공업계가 안호영 국회의원의 완주·전주 통합 찬성 입장에 대해 공식 환영의 뜻을 밝혔다. 전주상공회의소는 2일 성명을 내고 "전북 발전을 위한 안호영 국회의원의 책임 있는 결단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완주·전주 통합이 전북의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상공회의소는 "완주·전주 통합은 행정구역의 단순한 결합이 아니라 이미 하나의 산업·경제·생활권으로 기능하고 있는 지역 현실을 제도적으로 완성하는 중대한 전환점"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수도권 일극 체제를 극복하고 지역이 스스로 성장 동력을 확보해야 하는 시대적 과제 속에서 완주·전주 통합은 전북이 광역 경제권으로 도약하기 위한 필수적이고 선제적인 선택"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통합을 통해 기업 활동의 효율성 제고, 투자 유치 기반 확충, 광역 인프라 구축, 양질의 일자리 창출 등 지역 경제 전반의 구조적 경쟁력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상공회의소는 "그동안 상공업계는 중복 행정과 지역 간 규제 차이로 인해 적지 않은 비효율을 겪어 왔다"며 "이번 통합 논의는 이러한 구조적 한계를 해소하고 전북 경제의 경쟁력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정부와 정치권, 지방자치단체를 향해 "지역 주민의 다양한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고 사회적 합의를 바탕으로 통합 절차를 차질 없이 추진해 달라"고 당부했다. 상공업계 역시 통합 과정에 책임감을 갖고 적극 협력하겠다는 입장을 덧붙였다. 전주상공회의소는 "완주·전주 통합이 전북의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자리매김해 대한민국 균형 발전을 선도하는 모범 사례가 되길 기대한다"며 "안호영 의원의 결단에 다시 한 번 깊은 환영의 뜻을 표한다"고 했다.

2026-02-02 16:03:04 김종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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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특례시, 만세구청 개청식 개최...'생활권 중심' 행정 새 시대 개막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가 4개 일반구 체제를 공식 출범하며, 인구 106만 대도시에 걸맞은 생활권 중심 행정체제로의 전환을 선언했다. 화성특례시는 2일 화성종합경기타운 실내체육관에서 '네 개의 구청, 내 곁에 가까이'를 슬로건으로 만세구청 개청식을 열고 4개 구청 체제의 공식 출범을 알렸다. 4개 구청의 동시 출범은 전국 최초로, 화성특례시는 기존 시청 중심의 행정체제에서 벗어나 생활권 중심의 행정 체제를 구축해 시민과 더 가까이에서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이날 개청식에는 정명근 화성특례시장, 배정수 화성특례시의회 의장, 김민재 행정안전부 차관, 추미애·송옥주·권칠승 국회의원, 김성중 경기도 행정1부지사, 도·시의원, 일반구 출범 서포터즈, 주민 등 1천여 명이 참석해 4개 구청 체제의 출범을 함께 축하했다. 이날 개청식에서는 개청 선언, 일반구 설치 추진 경과 보고, 개청 기념영상 상영, 주요 내외빈 기념사 및 축사, 구청 출범에 기여한 유공자 표창, 기념 퍼포먼스 및 치어리딩 공연, 현판 제막 및 기념 식수 등으로 구청 체제 출범의 의미를 함께 나눴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4개 구청 체제는 행정구역 개편을 넘어 시민의 일상 가까이에서 문제를 해결하는 '30분 생활권 시대'의 출발을 의미한다"며 "4개 구가 지닌 고유한 특성과 여건을 반영한 맞춤형 행정을 펼쳐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만세구는 우정읍, 향남읍, 남양읍, 마도면, 송산면, 서신면, 팔탄면, 장안면, 양감면, 새솔동 등 서부권과 남부권 3읍 6면 1동을 관할한다. 만세구청은 ▲자치행정과 ▲안전건설과 ▲민원토지과 ▲세무1과 ▲세무2과 ▲돌봄복지과 ▲경제교통과 ▲도시건축과 ▲허가민원1과 ▲허가민원2과 ▲환경관리과 ▲현장민원실 등 12과 체제로 운영된다. 만세구청은 향남읍 소재 화성종합경기타운(만세구 향남읍 향남로 470)에 개청하며, 넓은 관할구역을 고려해 남양읍 역골동로 112-34 4층에 세무2과·허가민원2과·현장민원실이 소재한 현장민원실을 별도로 운영한다. 구청에서는 ▲민원·지적(통합민원, 가족관계, 외국인 체류지 변경 신고, 부동산·토지관련 민원 등) ▲세무(시세, 도세 부과 및 징수) ▲복지(통합조사관리, 차상위, 의료급여, 기초연금, 각종 복지수당, 어린이집 인허가 등) 등을 담당한다. 또한, ▲산업·위생(판매업·체육·관광시설업 신고, 식품·공중위생업소, 농업, 축산업, 반려동물 등) ▲환경(환경, 야생동물, 소음 등) ▲도로·교통(도로, 주차장, 불법주차, 적치물 등) ▲도시미관(광고물, 가로수 등) ▲인허가·건축(개발행위·산지전용·건축허가 및 신고 등)을 담당한다. 시는 나머지 3개 구청에 대해서도 순차적으로 개청식을 개최할 계획이다. 병점구청은 5일 오전 10시, 동탄구청은 5일 오후 4시, 효행구청은 6일 오전 10시에 각 구청 대회의실에서 개청식을 연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오늘은 화성특례시 역사에 새로운 이정표를 세우는 뜻깊은 날로 시는 그동안 지방자치 종합경쟁력 9년 연속 평가 1위, 출생아 수 3년 연속 전국 1위, GRDP를 비롯한 주요 경제지표에서도 전국 최상위를 기록 중이다"라며, "시민 단 한 명도 소외되지 않도록 따뜻하고 풍요로운 화성특례시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2026-02-02 16:02:37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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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이강덕 시장, 경북도지사 출마... “제2의 박정희가 되어 경북중흥 열겠다”

국민의힘 소속 이강덕 포항시장은 2일 경북 구미시 구미코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6·3 지방선거 경북도지사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민선 첫 3선 포항시장인 이 시장은 이날 "경북의 미래를 위해 제2의 박정희가 되겠다"며 "박정희 대통령이 평생을 조국과 민족을 위해 헌신했듯, 저 역시 제 삶을 경북과 도민을 위해 바치겠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경북에는 과거의 성과를 토대로 미래 50년을 준비할 수 있는 행정가가 필요하다"며 "그 역할을 제가 맡겠다"고 말했다. 이어 "철강·전자·자동차·기계 산업이라는 기존 유산 위에 이차전지, 반도체, 방산, 항공이 결합한 AI 로봇산업으로 경북중흥의 길을 열겠다"고 강조했다. 출마 선언에서 그는 박정희 대통령의 산업화 성과를 언급하며 "경부고속도로와 포항제철, 구미산단 조성은 농업 중심이던 경북을 제조업 중심지로 바꿔 놓았다"며 "이제는 AI와 로봇산업을 통해 경북 경제를 다시 도약시켜야 할 때"라고 밝혔다. 이 시장은 자신과 박정희 전 대통령을 함께 거론하는 다른 인물들과의 차별점으로 '결단과 실천'을 내세웠다. 그는 "실천 없는 약속은 의미가 없다"며 "포항시장 재임 기간 철강 중심 산업 구조를 이차전지 등 첨단산업으로 전환하고, 16조5천억 원의 투자 유치와 1만7천여 개의 일자리를 창출한 것은 말이 아닌 결과로 증명된 성과"라고 말했다. 경북도지사 출마를 선언한 정치권 인사들을 향해서는 직설적인 발언도 했다. 이 시장은 "경북에는 말로 싸우는 정치가가 아니라 미래를 준비하는 행정가가 필요하다"며 "정치는 여의도에서 하고, 저는 행정으로 경북의 미래를 책임지겠다"고 밝혔다. 이 시장의 1호 공약은 AI와 로봇산업 육성이다. 그는 경북을 AI 로봇산업의 중심지로 육성해 경북중흥을 이루겠다는 구상을 제시했다. 이미 10여 년 전 '로봇 시티 포항'을 선언하고 관련 국책 사업을 추진해 온 그는 AI 데이터센터 유치 등을 통해 AI와 로봇 기반 산업의 중요성을 지속적으로 강조해 왔다. 이 시장은 구미·영천·포항을 잇는 로봇제조실증벨트를 중심으로 로봇 기업 클러스터를 조성하고, 국내외 로봇·부품 기업 유치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대구·경북 국회의원들과 협력해 정부 차원의 대구·경북 로봇산업특구 지정도 추진할 계획이다. 도지사 직속 로봇산업지원센터를 설치해 로봇산업 전반을 총괄하고, 경북에서 생산된 로봇과 부품이 제조와 농업 현장에서 실증된 뒤 해외로 수출되는 산업 구조를 만들겠다는 구상도 내놨다. 내륙·북부에는 로봇농업실증벨트를, 영천과 경주에는 로봇 체험과 교육을 결합한 관광 실증 공간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경산에는 대학과 기업을 연계한 로봇교육실증벨트를 구축할 방침이다. AI 산업 강화 구상도 함께 제시했다. 그는 "경부고속도로가 산업화의 기반이었다면, 앞으로는 도시와 제조 현장을 잇는 AI 고속도로가 경북 성장의 축이 될 것"이라며 "AI 데이터센터 추가 유치와 산업단지 조성으로 경북을 AI 산업 중심지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경북 경제자유구역 확대를 통한 '경북 경제자유특별도' 구상도 공약으로 내세웠다. 기존 경산·영천·포항 경제자유구역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한편, 구미·의성·안동·경주를 신규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해 경북 전역을 7개 경제자유구역 체제로 묶겠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에너지와 산업구조를 재편하는 경제 대전환을 통해 경북의 균형발전을 이루겠다는 구상도 밝혔다. 그는 "동해안을 중심으로 원전과 SMR, 수소를 연계해 K-에너지·AI 성장축을 조성하겠다"며 "산업과 에너지 전환을 통해 도민 소득 4만 달러, 일자리 10만 개, 투자 유치 20조 원 시대를 열겠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기자회견을 마친 뒤 경북 구미시 박정희 대통령 동상을 참배하며 출마 의지를 재확인했다. 그는 "경북의 산업화 역사 위에 AI와 로봇산업이라는 새로운 성장 축을 세워 경북중흥의 길을 반드시 열겠다"고 말했다.

2026-02-02 16:01:58 김진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