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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 국산 AI CCTV 핵심부품인 반도체칩 국산화 지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정보통신기획평가원과 함께 인공지능(AI) CCTV의 핵심 부품인 시스템온칩(SoC) 국산화를 위한 연구개발을 지원한다고 9일 밝혔다. SoC는 프로세서와 메모리, 센서 등을 하나의 칩에 집적해 영상 처리와 압축, 통신, 인공지능(AI) 연산 등을 수행하는 반도체로 CCTV 성능을 좌우하는 핵심 부품이다. 정부는 미국·중국·대만 기업이 주도하는 글로벌 시스템반도체 시장에서 국내 공급망을 확보하기 위해 그동안 SoC 칩 개발을 지원해 왔다. 1~2세대 칩 개발을 통해 상용 완제품의 국내 보급과 설계·제조 전 과정의 국산화 기반을 마련한 바 있다. 이번 사업은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고성능 영상처리와 보안 기능을 강화한 차세대 SoC 개발을 목표로 추진된다. 사업 기간은 2026년부터 2029년까지 4년이며 총 45억원이 투입된다. 개발 과제는 ▲실시간 고성능 영상 처리 기능 내재화 ▲SBOM(소프트웨어 자재명세), 국가암호체계, 양자내성암호(PQC) 등을 적용한 보안 기능 내재화 ▲실환경 기반 실증 및 기술 사업화 등으로 구성된다. 영상 처리 분야에서는 AI 기반 영상 인식과 화질 개선 기능을 동시에 처리할 수 있도록 AI 연산 성능을 강화하고, 엣지 디바이스 환경에 맞춘 저전력 기술을 적용한다. 보안 분야에서는 양자내성암호와 시큐어부트, SBOM 대응 기능을 포함한 통합 보안 체계를 적용해 영상 해킹이나 탈취, 조작 등 사이버 공격 대응 능력을 높일 계획이다. 또 개발된 SoC를 활용해 카메라 모듈과 시제품을 제작하고, 영상보안·스마트시티·지능형 CCTV 등 실제 운영 환경에서 실증과 검증을 진행한다. 이후 물리보안 산업 분야 기업과 연계해 제품화와 사업화를 추진할 예정이다. 정부는 이번 연구개발을 통해 온디바이스 AI 기반 영상보안 핵심 부품의 자립도를 높이고, 국내 기업의 글로벌 시장 경쟁력 확보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026-03-09 15:01:22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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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 M News] 넥센타이어·현대위아·채비·한국앤컴퍼니그룹

◆넥센타이어, 기아 '셀토스' 신차용 타이어 공급…SUV 라인업 강화 넥센타이어가 기아의 SUV 디 올 뉴 셀토스에 신차용(OE) 타이어를 공급한다고 9일 밝혔다. 넥센타이어는 디 올 뉴 셀토스의 차체 크기와 하중이 큰 SUV 특성은 물론 하이브리드 모델의 특성까지 고려해 휠 크기별 주행 특성과 요구 성능에 최적화된 타이어 제품을 공급한다. 휠 크기 구성도 이러한 변화를 반영해 기존 16인치와 18인치에 더해 19인치 사양이 추가됐다. 16인치와 18인치 휠 사양에는 엔프리즈 S가 장착된다. 이 제품은 전기차부터 하이브리드와 내연기관까지 모두 장착 가능한 고효율 사계절용 타이어다. 뛰어난 마모 성능과 함께 불규칙한 블록 간격 설계를 통해 정숙하고 편안한 승차감을 제공한다. 기존 제품 대비 눈길 성능을 강화해 한국의 뚜렷한 사계절에도 최적화된 주행 안전성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차체 확대와 함께 고인치 휠 수요가 반영된 19인치에는 엔페라 AU7이 적용된다. 이 제품은 고인치 휠에 요구되는 고속 주행 안정성과 편안한 승차감을 제공하는 프리미엄 타이어다. 넥센타이어 관계자는 "글로벌 시장에서 SUV 선호가 지속되는 가운데 고인치 휠 사양을 적용한 OE 타이어 공급도 함께 증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완성차 브랜드와의 지속적인 협력을 강화하며 검증된 기술력과 제품 경쟁력을 바탕으로 SUV 및 고인치 제품 공급을 지속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위아, 123곳 주요 협력사와 파트너십 데이 개최 협력사와의 동반 성장 강화에 나선다. 현대위아는 지난 6~7일 제주도 서귀포시 해비치호텔앤드리조트에서 123곳의 주요 협력사와 함께 '2026 파트너십 데이'를 개최하고 사업 전략과 비전 등을 공유했다고 9일 밝혔다. 현대위아는 제품 기획 단계부터 개발·양산 원가 혁신까지 협력사와 함께 추진하며 기술 리더십을 강화할 계획이다. 특히 인공지능(AI)을 활용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에 속도를 내기로 했다. 협력사의 AI 전환과 기술 향상을 돕기 위해 현대자동차그룹의 글로벌상생협력센터를 활용해 실제 업무에서 적용할 수 있는 다양한 교육도 지원한다. 현대위아는 동반성장 프로그램도 더 확대한다. 약 680억원 규모의 동반성장 펀드를 활용, 협력사에게 낮은 금리로 대출을 지원한다. 또 매출 1000억원 이하의 중소 협력사에게는 모든 대금을 현금으로 지급하고, 명절에는 모든 대금을 조기 지급한다. 경상남도 창원시 본사에 마련한 체험형 안전교육센터 'S+'를 통해 협력사 임직원 대상 안전 교욕을 실시하고 사업장 내 안전을 강화하기 위한 컨설팅도 지원한다. 협력사의 해외 전시회 참가 비용을 지원하고, 수출입 업무를 강화할 수 있도록 관세청의 '수출입안전관리우수업체(AEO) 인증' 취득 비용을 지원하는 등 협력사의 판로 확대도 돕는다. 현대위아 권오성 대표이사는 "지난 50년 동안 현대위아가 쌓은 역사의 밑바탕에는 바로 협력사가 있다"며 "협력사는 단순한 거래 관계를 넘어 기술을 고민하고, 위기를 극복하며 성과를 공유하는 진정한 동반자로서 오늘의 현대위아를 만들었다"고 밝혔다. ◆채비, 글로벌 최대 R&D 센터 가동…'5분 충전' MCS 상용화 속도 국내 전기차 급속 충전 인프라 운영 사업자 1위 기업 채비가 대구 알파시티에 연면적 약 6942㎡(2100평) 규모의 연구개발(R&D) 센터를 완공하고 본격 가동에 들어간다고 9일 밝혔다. 이번에 완공된 R&D센터는 글로벌 전기차 충전 업계 최대 규모를 갖춘 통합 개발 플랫폼으로, 충전기 제품 설계 및 개발부터 글로벌 인증 대응까지 전 과정을 원스톱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채비는 전기차·자율주행·AI가 결합된 미래 모빌리티 시대를 맞아 '5분 충전' MCS 기술을 선도하며, 초고속 충전 인프라 시장에서 독보적인 경쟁력을 확보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R&D 센터에는 EV 시뮬레이터, 전력회생장치, 대형 환경 챔버 등 10여 종의 핵심 시험 장비가 도입됐다. 이를 통해 충전기를 실제 현장에 설치하기 전 다양한 사용 환경과 돌발 상황을 사전에 재현하고 검증할 수 있는 연구 체계를 구축했다. 채비는 R&D 센터를 기반으로 글로벌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인도에서는 현지 합작법인 설립을 추진해 급성장하는 시장에 대응하고, 미국에서는 공장 증설을 통해 BABA Act(Build America, Buy America Act) 요건을 충족하며 시장 확대에 나선다. 또 글로벌 완성차 업체, CPO, 에너지 기업과의 협력을 강화해 기술 완성도를 높이고 해외 사업을 확대할 방침이다. R&D 센터는 MCS 기술 상용화를 위한 핵심 테스트베드로 활용되며, 재생에너지 기반 충전소 핵심 기술인 V2G(Vehicle-to-Grid) 실증도 진행된다. 한편 채비는 전기차 충전 인프라 운영 사업자 최초로 코스닥 상장을 추진하고 있다. 한국거래소 예비심사 승인을 받은 뒤 지난 4일 증권신고서를 제출했으며, 총 1000만 주를 공모한다. 희망 공모가 밴드는 1만2300원~1만5300원으로 공모 규모는 약 1230억~1530억 원이다. 기관 수요예측은 이달 23~27일, 일반 청약은 다음달 1~2일 진행될 예정이다. ◆한국앤컴퍼니그룹 조현범 회장 공간 철학 담은 첨단 인프라…디자인 교수진도 주목 한국앤컴퍼니그룹이 한국실내디자인학회 소속 국내 주요 건축 관련 교수진을 대상으로 조현범 회장의 공간 철학이 반영된 첨단 인프라 '한국테크노돔'과 '테크노플렉스'를 소개했다고 9일 밝혔다. 지난 6일 진행한 투어는 그룹의 연구개발과 업무 공간을 대표하는 우수 건축물 탐방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이날 오전 그룹의 하이테크 연구소인 대전 '한국테크노돔'을 방문하고, 오후에는 판교 본사 사옥 '테크노플렉스'를 찾아 지하 편의시설부터 개방형 업무 공간, 옥상정원에 이르는 주요 시설과 공간 운영 방식을 확인했다. 하이테크 건축의 거장 노먼 포스터가 설립한 '포스터 앤 파트너스'가 설계에 참여한 두 건물은 중앙의 대형 아트리움을 중심으로 '시각적 연결성'을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건물의 어느 곳에서도 구성원들이 서로를 볼 수 있게 설계해 물리적·심리적 장벽을 허물고 자율적인 소통을 끌어내도록 했다. 한국테크노돔과 테크노플렉스는 '개방적인 업무 공간이 생각하고 일하는 방식을 바꾸고 혁신을 이끌 수 있다'라는 조현범 회장의 공간론을 반영해 구축한 첨단 인프라다. 한국앤컴퍼니그룹은 해당 거점들을 통해 하이테크 혁신과 그룹 고유의 조직문화인 '프로액티브 컬처'를 구현하고 있다.

2026-03-09 15:00:20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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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 수입차 News] 혼다코리아·포스바겐코리아·볼보자동차

◆혼다코리아, 라이딩 시즌 맞이 모터사이클 고객 대상 '시즌 온 위크' 이벤트 진행 혼다코리아는 본격적인 라이딩 시즌을 맞아 오는 12일부터 14일까지 3일 동안 전국 혼다 모터사이클 공식 딜러와 함께 '시즌 온 위크'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시즌 온 위크 이벤트는 봄 라이딩 시즌 시작의 설렘과 즐거움을 고객들과 공유하고자 마련됐다. 혼다 모터사이클 인천, 대전, 부산 등 공식 딜러에서 동시 진행된다. 혼다 모터사이클 고객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혼다 모터사이클 공식 딜러에 방문한 모든 고객에게는 지역별 특산 간식을 제공하며, '혼다코리아 모터사이클' 공식 카카오톡 채널 추가 시 시즌 온 위크 이벤트 기념 한정판 티셔츠도 선착순 증정한다. 이외에도 소정의 상품을 제공하는 럭키드로우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인증샷 이벤트도 진행해 현장에 즐거움을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지홍 혼다코리아 대표이사는 "따뜻한 봄과 함께 다시 시작된 라이딩 시즌에 고객분들이 혼다와 함께 안전하고 즐거운 추억을 가득 채울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폭스바겐코리아, '러닝크루' 참가 인플루언서 모집 폭스바겐코리아가 폭스바겐 전 모델 라인업을 경험할 '2026 폭스바겐 러닝크루' 참가 인플루언서를 모집한다. 폭스바겐코리아는 러닝과 라이프스타일을 자신만의 방식으로 표현할 수 있는 크리에이터를 중심으로 참가자를 선발할 예정이며 선발된 '2026 폭스바겐 러닝 크루'는 약 3개월간 러닝을 포함한 다양한 개인의 라이프스타일 속에서 폭스바겐 주요 모델을 경험하고, 이를 기반으로 콘텐츠로 제작해 공유하는 활동을 진행하게 된다. 폭스바겐코리아는 오는 4월 진행 예정인 발대식에서 러닝 클래스와 함께 활동 가이드라인, 모델별 시승 일정, 콘텐츠 운영 방향 등을 안내할 계획이다. 이후 참가자들은 활동 기간 동안 폭스바겐 주요 모델 라인업을 순차적으로 경험할 수 있는 시승 기회를 제공받는다. 최종 선정된 크루 전원에게는 아식스 러닝화 '소닉블라스트'와 샥즈 오픈형 이어폰 '오픈닷 원'이 기념품으로 제공된다. '2026 폭스바겐 러닝크루'는 최대 6명을 선발하며 기존 러닝 크루 소속 여부와 관계없이 개인 단위 지원이 가능하다. 참가 요건은 ▲러닝을 꾸준히 즐기는 2040세대 ▲유효한 운전면허 소지자 ▲개인 SNS 채널을 공개 운영 중이며 콘텐츠 제작이 가능한 자 ▲3개월간 폭스바겐 모델을 시승하고, 라이프스타일 콘텐츠 업로드가 가능한 자 등이다. ◆볼보 EX30, '굿 디자인 어워드 2025' 운송 부문 수상 볼보자동차의 순수 전기 SUV 'EX30'이 세계적인 권위의 디자인 어워드인 '굿 디자인 어워드 2025' 운송 부문을 수상했다고 9일 밝혔다. EX30은 재활용 및 자연 유래 소재를 적극 활용해 볼보의 순수 전기 모델 중 가장 낮은 탄소 발자국을 달성한 모델로, 디자인과 지속가능성 항목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2023년 글로벌 시장에 공개된 EX30은 볼보자동차의 전동화 포트폴리오를 확장하고 새로운 고객층을 유입시키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해 왔다. 앞서 '2024 월드 어반 카'를 비롯해 '레드닷 베스트 오브 더 베스트', '카 디자인 어워드' 등 유수의 어워드를 수상한 EX30은 이번 수상으로 글로벌 수상 이력에 또 하나의 성과를 달성했다. 한편 EX30은 현재까지 누적 판매 20만 대를 기록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상품성과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다. 국내에서는 가격 인하를 발표한 지 2주 만에 신규 계약 2000대를 돌파하는 등 치열한 경쟁이 펼쳐지는 전기차 시장에서 대체 불가능한 선택지로 존재감을 나타내고 있다.

2026-03-09 14:59:47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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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메디슨, 美 히스토소닉스와 치료용 초음파 분야 기술 사업 협력

삼성메디슨이 초음파 기술의 확장성을 기반으로 미래 성장 동력 확보에 나선다. 삼성메디슨은 비침습 초음파 기반 암 치료 분야의 글로벌 선도 기업 히스토소닉스와 전략적 협력을 추진하며, 진단을 넘어 치료 영역으로 포트폴리오를 본격 확장한다고 9일 밝혔다. 히스토소닉스는 초음파로 절개 없이 종양 조직을 기계적으로 파괴하는 '히스토트립시' 기술을 상용화한 기업이다. 해당 기술이 적용된 '에디슨' 시스템은 2023년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드 노보(De Novo) 승인을 획득하며 혁신 의료기기로서 기술력을 공식 인정받았다. 이번 협력의 핵심은 삼성메디슨의 프리미엄 초음파 진단기기 'R20'과 에디슨시스템 간 실시간 연동 구현이다. R20에서 획득한 고해상도 실시간 초음파 영상을 에디슨 시스템으로 안정적으로 송출하는 기능을 구현했으며, 히스토트립시 치료 과정에서 발생하는 고강도 음향 환경을 정밀하게 반영해 영상 신호 처리 아키텍처와 시스템 인터페이스를 전면 재설계했다. 연동된 에디슨 시스템은 히스토트립시 기술을 기반으로 종양 부위에 초음파를 정밀 집속해 미세기포를 생성·붕괴시키는 방식으로 종양 조직을 선택적으로 파괴한다. 절개가 필요 없는 비침습적 시술이 가능해 환자의 회복 부담을 낮출 수 있는 것이 강점이다. 여기에 고품질 실시간 영상 기술이 더해지면서 치료 부위 조준 정확도를 높이고, 시술 전반의 정밀성과 안전성을 한층 강화했다. 히스토소닉스는 최근 기업가치 약 22억5000만 달러(약 3조 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하며 성장 잠재력을 재확인했다. 웰링턴 매니지먼트, 제프 베이조스, 존슨앤존슨 이노베이션 등 주요 전략·기관 투자자가 참여해 기술 경쟁력과 시장 확장성을 높이 평가했다. 양사는 삼성메디슨의 정밀 진단 영상 기술과 히스토소닉스의 치료 기술을 바탕으로 신규 시장을 개척하고, 미래 의료 솔루션 혁신을 선도해 나갈 계획이다. 유규태 삼성메디슨 대표는 "이번 협력은 초음파 기술의 확장성을 기반으로 진단과 치료를 연결하는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글로벌 유망 기업들과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확대해 사업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고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6-03-09 14:58:45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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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양사, 바이오 차이나 참가…이온교환수지 기술력 선보여

삼양사는 오는 11일까지 사흘간 중국 제남에서 열리는 국제 생물발효전시회 '바이오 발효 엑스포 차이나'(BIO CHINA)'에 참가해 차별화된 이온교환수지 기술력을 선보인다고 9일 밝혔다. 바이오 차이나는 바이오 발효 산업과 연관된 제품과 기술을 전시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생물발효전시회로 식품, 음료, 바이오 제조, 바이오 농업, 생명공학 등 다양한 분야의 기업들이 참가한다. 올해 처음 참가하는 삼양사는 식품과 바이오 시장에서 아미노산과 유기산의 고순도 정제 기술 중요성이 커지는 흐름에 맞춰 관련 공정에 활용되는 프리미엄 균일계 이온교환수지 제품을 전시한다. 이온교환수지는 0.3~1mm 내외의 알갱이 형태로 된 합성수지로 표면에 전하가 있어 특정 물질을 흡착하거나 제거하는 필터 역할을 한다. 특히 입자 크기와 구조가 균일한 균일계 이온교환수지는 분리 성능과 재현성이 높아 반도체, 디스플레이, 원자력 등 첨단 산업에서도 필수 소재로 꼽힌다. 삼양사는 이번 전시회에서 크로마토그래피 분리 공정용 균일계 이온교환수지 'TRLITE MCK 시리즈'를 중점적으로 소개한다. 크로마토그래피는 액체 속 여러 성분이 수지에 달라붙는 정도 차이를 이용해 특정 성분을 시간차로 분리하는 공정으로, 아미노산과 유기산 발효 과정 중에서도 높은 정밀도와 기술력이 요구된다. 삼양사의 크로마토그래피 이온교환수지는 균일계수 1.05 이하로 설계돼 분리 효율이 높은 것이 특징이다. 균일계수는 1에 가까울수록 입자 크기가 균일함을 의미하며 통상 1.1 이하를 균일계 이온교환수지로 분류한다. 조영도 삼양사 WS PU장은 "브랜드 인지도 강화와 판로 확대를 위해 올해 처음 BIO CHINA에 참가하게 됐다"며 "앞으로 전문 공정 엔지니어링 업체들과 협업해 신규 설비 및 교체 프로젝트 입찰에 적극 참여함으로써 크로마토그래피 이온교환수지 판매를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6-03-09 14:57:43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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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락장 속 한국거래소 전산 오류...주문 거부 · 지연 발생

국내 증시가 급락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한국거래소 전산 이상으로 인한 주문 지연·거부가 발생했다. 9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이날 오후 12시 30분부터 12시 33분, 1시 39분부터 1시 41분 사이에 일부 상장지수펀드(ETF) 등에 문제로 인해 매칭 엔진 오류 현상이 나타났다. 매칭엔진은 매수 주문과 매도 주문을 서로 연결해 주는 시스템을 의미한다. 이로 인해 전 증권사에도 공통적으로 일시적 전산 오류가 발생했다. 한국거래소는 이날 오후 12시32분부터 'KODEX WTI원유선물(H) ETF'의 장애로 매매거래 체결이 지연됨에 따라, 대상 종목에 대한 호가 접수 거부 조치 및 매매거래 정지 조치를 시행했다고 밝혔다. 대상 종목 이외의 다른 종목은 호가 접수 거부 조치 시각부터 정상적으로 체결된다고 부연했다. 이날 중동 사태가 격화하면서 코스피 시장에 '서킷브레이커'가 발생한 동시에, 국제 유가가 배럴당 110달러를 넘어서자 원유선물 관련 상품들이 일제히 폭등세를 보이면서 오류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 매매가 일시 정지된 'KODEX WTI원유선물(H) ETF'도 장중 30% 급등하며 강세를 보였다. 한국거래소 관계자는 "현재 특정 ETF 매매를 정지해 놓고, 전반적인 문제 원인을 파악 중에 있다"고 설명했다.

2026-03-09 14:55:09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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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 ABS와 SMR 기반 원자력 전기추진 선박 개발 추진

HD현대는 최근 미국선급협회(ABS)와 '원자력 연계 전기추진 시스템 개념설계를 위한 공동개발 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양사는 1만6000TEU급 컨테이너선을 대상으로 ▲원자력 연계 전기추진 시스템 기본 설계 ▲전장품 사양 선정 ▲전력기기 배치 설계 분야에서 공동 협력을 추진한다. 특히 최대 100MW급 출력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는 소형모듈원자로(SMR)의 특성을 전기추진 시스템에 접목해 새로운 선박 동력원으로서 SMR의 활용 가능성을 검증할 계획이다. HD현대는 이번 개발 과정에서 장시간 항해와 고속 운항이 요구되는 대형 컨테이너선에 맞춘 전력 운용 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또한 쌍축(Twin Screw) 프로펠러 추진 시스템을 적용해 추진력과 기동성을 높일 계획이다. 엔진 모터를 프로펠러에 직접 연결하는 직결 추진 방식도 적용한다. 이를 통해 동력 전달 과정에서 발생하는 에너지 손실을 줄이고 운용 효율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전력 소모가 큰 냉동·냉장 화물용 리퍼 컨테이너 적재 확대도 가능해져 화주의 운송 수요에도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을 전망이다. 원자력 추진 선박의 안전성 확보에도 나선다. 충돌·침수 등 비상 상황에서도 안전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강화된 안전 기준을 설계에 반영하고, 국제해사기구(IMO) 규정과 국제원자력기구(IAEA) 안전 기준에 부합하는 선내 전력 시스템을 적용해 국제 규제 적합성과 운항 신뢰성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매튜 뮬러 ABS 극동아시아 영업대표는 "이번 협업은 원자력 기반 전기추진 시스템의 대형 컨테이너선 적용 가능성을 검증하는 중요한 프로젝트"라며 "HD현대의 조선 기술력과 ABS의 해사 안전 엔지니어링 전문성을 결합해 차세대 추진 솔루션의 안전성과 효율성, 친환경성을 종합적으로 검증할 것"이라고 말했다. 심학무 HD현대삼호 설계부문장은 "원자력 연계 전기추진 선박은 넷제로 달성을 위한 매우 획기적인 기술"이라며 "친환경 선박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경쟁 속에서 HD현대의 강력한 무기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6-03-09 14:55:07 유혜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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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車 업계, '봄철 마케팅' 시동…BMW·벤츠·토요타·혼다·포드 등 다양한 프로그램 선봬

국내 수입차 업계가 봄철을 맞아 고객 맞춤형 프로그램은 물론 주요 소모품 교체 캠페인 등을 진행한다. 이는 수입차 시장의 성수기인 봄철 판매 성적이 한해의 판도를 좌우하기 때문에 시장 선점을 위해 브랜드별로 차별화된 마케팅을 진행하는 것으로 보인다. 9일 업계에 따르면 BMW 코리아는 고객이 자동차 주문 단계부터 부품과 소재 등을 고를 수 있는 맞춤형 주문 서비스 'BMW 인디비주얼' 프로그램을 확대한다. BMW 인디비주얼은 고객이 외관 색상부터 실내 소재, 트림 등을 직접 선택할 수 있는 맞춤형 주문 서비스다. BMW 럭셔리 클래스 최상위 모델인 750e xDrive, i7 xDrive60, i7 M70 xDrive, X7 M60i xDrive, XM 레이블 등 총 5개 모델에 적용 가능하다. 고객은 ▲외장색 ▲익스테리어 라인 ▲인테리어 트림 ▲시트 소재 및 색상 ▲휠 디자인 등 다양한 항목에 대해 자신이 원하는 조합을 선택해 구성할 수 있다. 고객이 선택할 수 있는 옵션 조합은 약 2만2000개에서 30만개까지 확대됐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와 한국토요타, 선인자동차(포드와 링컨)는 3월 자사의 차량 소유자 대상으로 봄맞이 서비스 캠페인을 실시한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오는 4월 30일까지 '2026 봄맞이 캠페인'을 진행한다. 우선 신차 구매 시 제공되는 '무상 서비스 기간'이 만료된 고객을 대상으로 동절기 제설제 잔여물과 최근 큰 일교차로 인한 부식 및 마모 가능성 등 주요 항목에 대한 차량 무상점검 서비스를 운영한다. 또 봄철 주행 편의와 실사용 빈도가 높은 소모품 교체를 지원하기 위한 할인 혜택도 제공된다. 할인 대상 소모품에는 에어필터, 실내 입자 필터, 엔진오일 및 오일필터, 미션오일 및 미션오일 필터, 브레이크 패드 및 디스크, 마모 센서, 브레이크액 등이 포함되며, 대상 고객은 20% 할인된 가격에 교체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전 고객은 와이퍼 블레이드 구매 시 최대 5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한국토요타는 28일까지 전국 렉서스·토요타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렉서스 'PMS' 패키지와 토요타 'SMS' 패키지를 구매한 고객 대상으로 '스마트 에어컨 필터'를 무상 교체한다. 여기에, 차량 수리는 운전자 자기부담금의 50%(최대 25만원) 지원, 판금·도장 수리 고객 대상 '홈 투 홈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선인자동차는 5월 30일까지 포드·링컨 공식 서비스센터(제주 지정 서비스센터 제외) 서비스를 진행하며, 27가지 무상 점검과 워셔액·부동액 무상 보충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사고 차량 고객은 무상 견인·자기부담금·대차 서비스를 지원, 소모성 부품 교환 서비스 상품 할인, 유상 수리 고객 대상으로 페이백 정비상품권 또는 사은품을 증정한다. 혼다코리아는 본격적인 라이딩 시즌을 맞아 오는 12일부터 14일까지 3일 동안 전국 혼다 모터사이클 공식 딜러와 함께 '시즌 온 위크' 이벤트를 진행한다. 시즌 온 위크 이벤트는 봄 라이딩 시즌 시작의 설렘과 즐거움을 고객들과 공유하고자 마련됐다. 혼다 모터사이클 인천, 대전, 부산 등 공식 딜러에서 동시 진행된다. 혼다 모터사이클 고객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혼다 모터사이클 공식 딜러에 방문한 모든 고객에게는 지역별 특산 간식을 제공하며, '혼다코리아 모터사이클' 공식 카카오톡 채널 추가 시 시즌 온 위크 이벤트 기념 한정판 티셔츠도 선착순 증정한다.

2026-03-09 14:53:35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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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인텔릭스, 'MWC 2026'서 나무엑스 공개…해외 진출 가능성 모색

'시큐리티' 기능 첫 선…긴급 출동형 '보안 경비 서비스' 발표 SK인텔릭스가 'MWC 2026(Mobile World Congress 2026)'에 참가, AI 웰니스 로보틱스 '나무엑스(NAMUHX)'를 공개하고 해외 시장 진출 가능성을 추가로 모색했다. 9일 SK인텔릭스에 따르면 지난 2일부터 5일(현지시각)까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MWC 2026'에 마련한 SK인텔릭스 현장 부스에는 글로벌 파트너사와 업계 관계자, 인플루언서, 크리에이터 등 총 7만5000여 명이 방문했다. SK인텔릭스는 나무엑스의 자율주행과 100% 음성 제어가 가능한 에어 솔루션(Air Solution), 비접촉식 바이탈 사인 체크(Vital Sign Check) 등 주요 기능을 하나의 디바이스에 통합한 AI 기반 웰니스 플랫폼을 선보이며 큰 관심을 모았다. 특히 이번 전시에선 처음 공개된 '시큐리티(Security)' 기능과 이를 기반으로 한 긴급 출동형 '보안 경비 서비스' 계획을 발표해 주목을 받았다. 또한 생체 신호와 개인 건강 기록을 통합 분석해 명상·영양·수면 케어 등 초개인화된 맞춤형 웰니스 솔루션을 제공하는 '헬스케어 챗봇(Healthcare Chatbot)' 서비스 운영 계획과 웰니스 영역에서의 폭발적인 플랫폼 확장 가능성을 함께 공개하며 현장 관람객들로부터 혁신적이라는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SK인텔릭스 관계자는 "이번 전시를 통해 다양한 글로벌 기업과의 협업 방안을 모색하고 웰니스 플랫폼의 확장 가능성을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며 "데이터 기반 초개인화 케어와 강화된 보안 기술을 바탕으로 고객의 일상을 더욱 건강하고 안전하게 만드는 웰니스 플랫폼 혁신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6-03-09 14:51:03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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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력망 내구성·안전성 제고...기후부, '비리튬계 에너지저장장치' 상용화 추진

이호현 기후에너지환경부 제2 차관은 9일 비(非)리튬계 에너지저장장치(ESS) 기업들과 간담회를 갖고, 비리튬계 ESS의 기술 수준을 점검하고 업계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 차관은 충남 계룡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ESS 기술의 다변화 및 활성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 또 참석 기업들은 정부에 비리튬계 ESS 시범사업 지원과 기술개발 확대 등을 건의했다. 재생에너지 보급이 늘어나는 상황에서 '장주기 에너지저장장치'(LDES)는 유연한 전력망을 구축하는 핵심 기술로 꼽힌다. 전력수급 불균형, 출력제한 증가 등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장주기 저장장치 도입이 필수적이기 때문이다. 장주기 기술로는 현재 배터리 기반 기술(BESS)로 리튬이온전지 보급률이 가장 높다. 그럼에도, 열폭주 위험과 같은 화재 위험은 최소화하면서 장시간 내구성·안전성이 뛰어난 비리튬계의 기술이 폭넓게 개발돼 빠르게 상용화되는 추세다. 비리튬계 ESS는 리튬계 ESS에 비해 화재 및 폭발 우려가 거의 없고, 보편적인 소재(나트륨, 탄소 등)를 사용해 안정적인 공급망 확보가 수월한 데다 25~30년쯤 사용이 가능하다는 점도 장점으로 꼽힌다. 이호현 차관은 "재생에너지가 주력 전원이 되려면 재생에너지의 간헐성을 보완할 장주기 에너지저장장치 구축이 관건"이라며 "비리튬계 에너지저장장치 기술의 빠른 개발과 보급을 통해 우리 전력망을 보다 안정적이고 유연하게 운용하는 한편, 전 세계 시장 진출의 실적기록으로 활용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세종=김연세기자 kys@metroseoul.co.kr

2026-03-09 14:50:31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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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GC에너지, 피지컬 AI 전문가 김종국 고려대 교수 사외이사 내정

친환경 종합 에너지 기업 SGC에너지는 오는 20일 열리는 정기 주주총회에서 고려대학교 전기전자공학부 김종국 교수를 신규 사외이사로 선임하는 안건을 상정할 예정이라고 9일 밝혔다. 김종국 신임 사외이사 내정자는 미국 퍼듀대학교(Purdue Univ.)에서 전기전자공학 박사 학위를 취득하고 삼성SDS에서 IT R&D 책임연구원으로 근무했다. 이후 고려대학교 차세대 컴퓨팅 시스템 위원, 전기·전자·컴퓨터공학과 학과장, 정보통신기술연구소 소장 등을 역임하며 차세대 컴퓨팅 시스템 연구개발과 후학 양성에 힘써왔다. 최근에는 고려대학교 민간 협업형 전문 랩(KU-3DS) 사업단장을 맡아 기술과 산업을 잇는 산학협력 모델 구축과 중장기 창업 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했다. 또 전기전자공학자학회(IEEE IPDPS·International Parallel and Distributed Processing Symposium) 산하 HCW(국제 고성능컴퓨팅, 병렬 분산 컴퓨팅 학회) 의장을 역임했다. IEEE IPDPS는 병렬·분산컴퓨팅을 비롯해 컴퓨터 과학 분야 전반의 최신 연구가 발표되는 국제 학회다. 김 내정자는 AI 데이터센터 핵심 기술인 GPU 기반 병렬처리 최적화 연구를 중심으로 에너지 효율 최적화와 클라우드·엣지 컴퓨팅 환경에서의 이기종 자원 관리 연구 등을 이끌어왔다. SGC에너지 관계자는 "김종국 신임 사외이사 내정자는 지능형 AI 인프라와 병렬·분산컴퓨팅 분야에서 실무와 학술적 역량을 두루 갖춘 전문가"라며 "내정자가 지닌 산업 전반에 대한 통찰을 바탕으로 AI 인프라 기술 고도화는 물론 AI 데이터센터 중심의 신규 비즈니스 생태계 조성에도 실질적인 제언과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6-03-09 14:50:29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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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3년 이상 장기 미사용 회선에 직권해지 시행

KT가 보이스피싱 등 범죄 악용 우려가 있는 장기 미사용 회선을 직권해지한다. SK텔레콤도 장기 미사용 회선에 대해 이용정지 및 해지 절차를 밟을 수 있도록 약관 개정에 나선다. KT는 오는 30일부터 31일까지 이틀간 일시정지 기간을 초과했거나 장기 미사용 상태인 휴대전화 및 스마트기기 이용계약을 해지한다. 이번 직권해지 대상은 지난 2023년 3월 이전에 정지를 신청한 뒤 현재까지 상태를 유지하고 있는 회선들이다. 번호 유지를 원하는 이용자가 있다면 오는 25일까지 대리점이나 고객센터를 통해 사용 의사를 밝혀야 강제 해지를 면할 수 있다. KT 관계자는 "미사용 회선 대상을 타인이 사용하는 등으로 보이스피싱에 악용될 우려가 있는 고객피해 방지를 위해 이용약관에 따라 직권해지를 시행한다"고 말했다. SK텔레콤도 장기 미사용 회선 정리를 위해 4월 6일 약관을 개정할 예정이다. SK텔레콤은 미사용 유심(USIM)을 이용한 범죄 예방을 위해 10개월 이상 장기 미사용 회선에 대해 이용정지 및 해지 절차를 진행할 수 있도록 약간을 개정한다. 이용정지·해지 회선에 대해서는 30일 전부터 7일 전까지 최소 3회 이상 문자 또는 이메일로 사전 안내할 계획이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6-03-09 14:49:27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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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태영 NH농협은행장, '다비오' 찾아 성장 전략 논의

NH농협은행은 강태영 은행장이 서울 마포구에 위치한 공간데이터·애그테크 기업 ㈜다비오 본사를 방문해 농협은행 농식품 펀드 투자기업의 성장 현황을 점검하고 지원 방안을 논의하는 현장경영을 실시했다고 9일 밝혔다. 다비오는 지난 2012년 설립된 공간데이터(실내외 지도·디지털 트윈)와 AI기술 기반의 스타트업으로 위성영상 분석 플랫폼 '어스아이 플랜테이션(Eartheye Plantation)'을 통해 스마트 농업 모니터링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미국 CES 기술혁신상을 수상하며 글로벌 기술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NH농협은행 농식품 펀드의 투자를 기반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강태영 은행장은 박주흠 다비오 대표 등 경영진과 간담회를 갖고 ▲투자 이후 기업 성장 현황 ▲경영 컨설팅 및 네트워크 연계 지원 ▲여신·보증 등 금융 지원 확대 방향 ▲IPO(기업공개) 등 향후 성장 전략을 중심으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NH농협은행은 농식품·애그테크 분야 투자기업을 대상으로 투자단계부터 성장기·성숙기에 이르기까지 금융과 비금융을 연계한 '생애주기형 밸류업 지원체계'를 구축해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투자뿐만 아니라 컨설팅, 금융지원, 판로 및 글로벌 네트워크 연계까지 종합적으로 지원하며 생산적 금융 역할을 강화할 계획이다. 강태영 은행장은 "K-푸드와 애그테크 분야의 모험자본 투자는 대한민국 농업의 미래 경쟁력을 높이는 핵심 과제"라며 "NH농협은행은 혁신 기업의 성장을 지원하고 산업 발전을 함께 만들어 가는 든든한 금융 파트너가 되겠다"고 말했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6-03-09 14:46:24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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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파고 10년… 이번엔 이세돌이 AI를 만들고 대국했다

지난 2016년 바둑기사 이세돌 9단과 인공지능(AI) 모델 알파고와의 '세기의 대결' 10주년을 맞아, 이세돌이 다시 한 번 AI 앞에 섰다. 이번에는 AI 에이전트를 이용해 직접 새로운 바둑 모델을 실시간으로 재구성하고, 직접 대국까지 했다. 9일 AI 스타트업 인핸스는 서울 포시즌스호텔에서 이세돌 9단과 함께 '시작된 새시대(New Era Begins)' 행사를 열고 AI 에이전트를 시연했다. 이세돌 9단은 지난 2016년 3월, 구글 딥마인드가 개발한 바둑 AI 프로그램 '알파고'와 5판의 대국을 펼쳤다. 바둑은 경우의 수가 10의 170승에 이르는 만큼 알파고가 이를 모두 계산해내는 것은 불가능할 것이라는 의견이 우세했으나, 알파고는 정책망과 가치망을 결합한 알고리즘으로 탐색 범위를 줄였다. 그 결과 4대 1로 알파고가 이세돌 9단에게 이겼다. 다음해 알파고는 당시 세계 랭킹 1위였던 중국의 커제 9단과의 세차례 대국에서 압승을 거뒀다. 이로써 이세돌이 거둔 1승은 인간이 AI에게 이긴 유일한 대국이 됐다. 이번 시연에서 이세돌 9단은 인핸스 솔루션으로 음성 명령을 통해 바둑 모델을 직접 설계·실행했다. 모델 실력 수준을 설정하거나 대국 흐름을 실시간으로 구성하는 방식으로 바둑 AI를 구동했다. 시연에 앞서 이세돌 9단은 이승현 인핸스 대표와 함께 바둑에 관한 대화를 나눴고 인핸스는 이를 실시간 회의록으로 작성했다. 이어 회의록을 기반으로 AI 바둑 모델 기획안을 제작했고, 이세돌 "밝은 스타일로 해줘" "1번 스타일로 해줘" 등 9단의 음성 지시에 따라 AI OS와 바둑 모델을 구성했다. 제작은 코딩 에이전트, 디자인 에이전트 등에 필요한 요소들을 분배, 개발했다. 바둑 프로그램은 수 분에 걸쳐 완성됐고, 이세돌 9단은 바둑 프로그램과 시범 대국을 펼쳤다. 이세돌 9단은 "(직접 만든 AI모델은) 과거 알파고 수준은 넘어선 것 같다"며 "현존하는 최고의 AI는 아닐지라도 인간이 이기는 것은 아주 어려운 수준이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10년 전만 해도 대결을 펼쳤는데, 지금은 이렇게 짧은 시간 동안 알파고와 같은 것을 만들어내고 바둑을 즐길 수 있다니 상상조차 못한 일"이라고 말했다. 인핸스 AI OS는 하나의 AI가 모든 업무를 처리하는 방식이 아닌 여러 전문 AI 에이전트가 협업해 문제를 해결하는 멀티 에이전트 구조다. 사용자의 명령에 따라 컴퓨터 유징 에이전트(Computer Using Agent), 온톨로지, 기획 에이전트가 동시에 작업을 수행한다. 현재 인핸스 AI OS를 구성하는 핵심 기능인 코딩, 디자인, 웹검색, 쇼핑, 기획 등은 실용화 단계로, '커머스 OS'에 통합돼 서비스된다. 이승현 인핸스 대표는 "지금 AI는 인간과 함께 문제를 해결하는 협업 파트너"라며 "앞으로 인핸스의 핵심 기술인 온톨로지, 에이전틱 AI, 대형언어모델(LLM)을 표준화해 전세계 기업이 에이전틱 AI와 협업할 수 있는 AI OS 시대를 열겠다"고 강조했다.

2026-03-09 14:39:21 김서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