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박인웅
기사사진
죠즈, 블루투스 적용된 전자담배 '죠즈 20s·죠즈 12s' 공개

죠즈, 블루투스 적용된 전자담배 '죠즈 20s·죠즈 12s' 공개 전자담배 브랜드 죠즈의 한국법인인 죠즈코리아는 블루투스(근거리 무선통신) 기능이 적용된 죠즈 20s와 죠즈 12s를 선보였다. 죠즈코리아는 26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 영빈관에서 기자간담회를 통해 "신제품은 블루투스를 통해 개인의 취향에 맞게 3단계 온도 조절이 가능하다"며 "전용 앱으로 사용 횟수와 시간 등 개인별 사용 이력을 확인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궐련형 전자담배 죠즈 20s와 죠즈 12s는 블루투스를 통해 개인의 취향에 맞게 3 단계 온도 조절이 가능하고 전용 애플리케이션으로 사용 횟수와 시간 등 개인별 사용 이력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가열 기능을 비활성화시킬 수 있는 아동 보호용 잠금장치 기능도 탑재했다. 3세대 히팅 블레이드를 사용해 내구성을 높이고 제품의 수명 주기와 배터리 용량까지 늘렸다. 독자적인 온도조절 시스템은 지능형 알고리즘이 1도 범위 내에서 가열 블레이드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조정하도록 해 최상의 맛과 향을 제공한다. 죠즈 20s와 죠즈 12s는 기존의 화이트와 블랙 색상을 포함해 총 4가지 색상으로 출시된다. 죠즈는 액상형 전자담배 죠즈 C도 선보였다. 죠즈 C는 세련된 스테인리스 스틸 재질로 제작됐으며 최첨단 세라믹 가열 기술이 적용됐다. 별도의 버튼 없이 액상 팟을 교체해서 손쉽게 사용할 수 있다. 전용 팟은 다양한 색상과 맛으로 올해 하반기에 출시될 예정이다. 죠즈는 자체 개발한 전자담배 기술 플랫폼인 죠즈 프라임 테이스트 히팅 플랫폼도 소개했다.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제품 소개를 맡은 비비 첸 죠즈 제품 부문 글로벌 디렉터는 "이 플랫폼은 3세대 세라믹 히팅 블레이드와 'Chip Level' 수준의 정밀 온도 조절 시스템, 그리고 360도 에어플로우 디자인으로 구성되어 있다"며 "이 기술은 앞으로 죠즈 전 제품 시리즈에 적용될 예정이다"고 말했다. 죠즈는 성인 인증과 제품 구매가 가능한 공식 웹사이트를 7월 중순에 오픈할 계획이다. 죠즈 20s의 출시를 기념해 공식 웹사이트에 가입해 바우처를 받으면 죠즈 20s을 9만9000원에 구입할 수 있다. 죠즈 20s는 7월 중순에 출시된다. 제이슨 장 죠즈코리아 대표는 "깨끗한 공기를 유지하면서도 흡연자에게 '완벽한 자유'를 선사하겠다는 것이 죠즈의 미션"이라며 "죠즈는 브랜드 아이덴티티로 잎을 사용하고 있다. 흡연자와 비흡연자 모두에게 깨끗하고 신선한 공기를 선사해야 한다는 미션을 끊임없이 떠올리며 탄탄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전자담배의 혁신을 주도해가겠다"고 전했다. 그는 "올해 초 출시 이후 우리에게 매우 소중한 존재인 한국 소비자들로부터 압도적인 지지를 받아왔다"며 "따라서, 소비자들이 보다 효율적으로 접근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판매망을 빠르게 확대해 나가고 있으며, 가능한 최고 수준의 지원을 해 제공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죠즈코리아는 기존의 온라인 판매 채널과 전자담배 전문점, 롯데면세점 본점에 더해 전국 세븐일레븐과 롯데하이마트까지 판매망을 확대함으로써 총 1만개 이상의 오프라인 판매점을 확보했다. 또한 제품 불량 시 구매 후 1년 동안 1:1 무상교환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2019-06-26 14:36:12 박인웅 기자
기사사진
오뚜기, '카레케챂·할라피뇨케챂' 출시

오뚜기, '카레케챂·할라피뇨케챂' 출시 오뚜기가 색다른 맛의 케챂인 '카레케챂'과 '할라피뇨케챂'을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오뚜기에서 새롭게 선보이는 '카레케챂'과 '할라피뇨케챂'은 기름기가 많고 육류요리의 느끼함을 잡아주는 새로운 맛의 케챂으로 국내 케챂 시장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오뚜기 '카레케챂'은 6가지 이상의 향신료가 들어있어 카레의 깊은 풍미를 느낄 수 있는 케챂이다. 소시지나 햄, 베이컨 등 고기요리에 뿌려 먹으면 더욱 맛있게 즐길 수 있으며, 향긋한 카레가 케챂의 감칠맛과 더해져 더욱 맛있는 음식을 맛볼 수 있게 해준다. 오뚜기 '할라피뇨케챂'은 할라피뇨의 매콤한 맛이 일품인 제품으로, 감자튀김, 나쵸칩 등 각종 튀김이나 느끼함이 있는 요리에 잘 어울리는 매콤한 케챂이다. 할라피뇨 특유의 매콤한과 깔끔한 뒷맛으로 다양한 소스로 활용이 가능하다. 오뚜기 '카레케챂'과 '할라피뇨케챂'은 칼로리를 줄인 케챂 베이스로 개발하여 기존 케챂보다 열량과 나트륨 함량이 낮은 제품이다. 오뚜기 관계자는 "향긋한 카레케챂과 매콤한 할라피뇨케챂을 새롭게 출시했다"며 "새로운 케챂을 활용한 다양한 간편요리를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오뚜기는 지난 1971년 국내 최초로 케챂을 소개하며 토마토 케챂, 델리 토마토케챂, 과일과 야채 케챂 등 다양한 제품을 출시하며 현재까지 대한민국 1등 케챂으로 시장을 선도해오고 있다.

2019-06-26 14:35:55 박인웅 기자
기사사진
롯데제과 '월드콘', 국내 아이스크림 시장 부동의 1위…지난해 메출 750억

롯데제과 '월드콘', 국내 아이스크림 시장 부동의 1위…지난해 메출 750억 지난해 국내 아이스크림 시장에서 가장 많이 팔린 제품은 단연 월드콘이다. 월드콘은 20여년간 국내 빙과시장 1위를 지켜오고 있다. 지난해 매출은 약 750억원을 기록했다. 월드콘은 1986년 3월 출시돼 올해로 33년째를 맞고 있다. 월드콘이 출시부터 지난해 말까지 거둔 판매실적은 약 1조4300억원에 달한다. 이를 개수로 환산하면 약 28억개가 된다. 일렬로 늘어 놓을 경우 길이가 약 63만㎞에 달한다. 이는 지구 둘레를 15바뀌 이상 돌 수 있는 길이다. 월드콘은 출시 2년만인 1988년 단박에 콘시장 전체에서 판매 1위를 차지했다. 또한 여세를 몰아 1996년에는 우리나라 빙과시장 전체에서 1위에 올랐다. 출시 10년만 전체 아이스크림 시장을 제패한 것이다. 월드콘이 우리나라 대표급 아이스크림이 된 것은 출시부터 현재까지 변함없이 추구하는 맛, 크기, 디자인 등 품질이 빼어나기 때문이다. 월드콘은 1986년 시판 당시부터 크기와 가격 면에서 경쟁 제품과 비교가 안될 정도로 철저한 차별화 전략을 실시해 왔다. 크기를 경쟁 제품들과 비교해 육안으로 확연히 차이 날 정도로 크게 키웠다. 또 맛과 향, 감촉에 있어도 경쟁제품에 비해 더 고소하고 향긋하며, 부드럽고 감칠맛 나도록 했다. 디자인에 있어도 적색과 청색이 대비를 이루며 독창적인 컬러로 시선을 끌었다. 여기에 별 문양, 강렬한 로고체 등을 통해 월드콘 고유의 이미지를 견지해 왔다. 월드콘의 빼어난 구조는, 아이스크림 위에 땅콩 등을 뿌리고 그 위에 다시 초콜릿으로 장식을 하여 모방할 수 없는 맛의 조화를 연출해 낸다는 점이다. 아울러 시각적 효과를 높이기 위해 토핑을 맛깔스럽게 했다는 점도 돋보였다. 또 아이스크림을 감싸고 있는 콘 과자가 아이스크림으로 인해 눅눅해지지 않고 지속적으로 바삭거리며 고소한 맛을 유지할 수 있도록 과자 안쪽에 초콜릿을 코팅하였다. 특히 1986년 출시 때부터 콘의 맨 아랫부분에는 초콜릿을 넣어 아이스크림을 다 먹은 후 디저트로 즐길 수 있게 하였다. 이는 아이스크림을 다 먹었을 때 섭섭함을 달래주기 위한 것으로, 소비자의 세세한 입맛까지 신경을 쓰는 차별화 전략에 기인한 것이다. 차별화된 디자인도 월드콘의 정통성을 이어가는 요소다. 그동안 월드콘은 아이덴티티의 모티브로 붉은색 컬러, 와일드한 로고타입, 별 문양 등을 채택하며 발전시켰고, 그런 가운데도 새롭고 신선한 이미지를 불어 넣기 위해 변화를 추구해 왔다. 월드콘은 올해로 출시 이후 13번째 리뉴얼을 단행했다. 이번 디자인 역시 컬러와 로고, 문양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심플하고 강인한 느낌에 비중을 높였다. 더불어 포장 디자인 윗부분에는 '대한민국 빙과 1등'이라는 문안을 넣어 1등 제품임을 강조했다. 월드콘은 소비자의 입맛을 고려해 선호도가 높은 맛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마다가스카르 바닐라맛, 모카 커피맛, 그리고 33주년 스페셜 에디션으로 선보인 '아몬드 브리틀' 등 세 가지 맛을 운영하고 있는데 반응이 뜨겁다. 롯데제과 관계자는 "월드콘의 성수기는 4월부터 10월까지로, 이 기간 판매량이 크게 늘어난다"며 "올해는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SNS를 중심으로 다양한 판촉활동을 하고 있다. 다양한 공격적인 광고판촉을 통해 판매량을 전년대비 15%이상 늘린다는 계획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2019-06-26 13:53:07 박인웅 기자
기사사진
롯데리아, 네팔 마스터 프랜차이즈 계약 체결

롯데리아, 네팔 마스터 프랜차이즈 계약 체결 롯데GRS가 운영하는 롯데리아가 지난 25일 히말라야 엔케이 유한회사(히말라야 N.K. Company Private Limited)와 네팔 진출 프랜차이즈 협약식을 가졌다고 26일 밝혔다. 네팔 파트너사인 히말라야 엔케이 유한회사는 외식 및 무역을 주요 사업으로 하는 기업으로 이날 계약 체결 후 현지 사업 노하우를 바탕으로 향후 6년간 10여개의 롯데리아를 오픈 할 계획이다. 롯데GRS는 국내 외식 프랜차이즈 기업 최초로 2013년 4월 미얀마 현지 기업과 마스터 프랜차이즈 계약을 체결하고 한국 대표 버거 프랜차이즈 롯데리아를 오픈했다. 이후 캄보디아, 카자흐스탄, 라오스, 몽골에 이어 이번 네팔 진출 계약을 체결함으로써 마스터 프랜차이즈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해외 직접 투자는 초기에 많은 인력 및 자금이 투입되지만, 마스터 프랜차이즈 사업은 파트너사의 현지 경영 노하우와 롯데GRS 프랜차이즈 사업 역량을 접목하여 조기에 시장 안착 및 수익성을 이끌어 낼 수 있다. 롯데GRS 관계자는 "국내 외식 프랜차이즈 최초로 네팔에 진출하게 되어 기쁘면서도 책임감도 크다"며 "40년 롯데GRS의 외식 경영 노하우를 제공하여 네팔 고객에게 새로운 맛과 즐거운 경험을 제공할 것이다"고 말했다. 롯데GRS는 현재 해외 7개국에서 총 315개의 점포를 운영하고 있으며, 국가별로는 베트남 247점, 인도네시아 26점, 미얀마 27점, 캄보디아 6점, 카자흐스탄 6점, 라오스 2점, 몽골 1점이 있다.

2019-06-26 13:40:24 박인웅 기자
기사사진
신동빈, 日 롯데홀딩스 이사직 재선임…신동주 선임은 부결

신동빈, 日 롯데홀딩스 이사직 재선임…신동주 선임은 부결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일본 롯데홀딩스 정기 주주총회에서 이사로 재선임됐다. 신동주 전 일본 롯데홀딩스 부회장의 이사 선임안건은 부결되면서 일본 롯데 경영 복귀가 무산됐다. 26일 롯데지주 따르면 이날 오전 일본 도쿄에서 열린 일본 롯데홀딩스 정기주총에서 일본 롯데홀딩스의 공동 대표이사를 맡은 신동빈 회장과 쓰쿠다 다카유키(佃孝之) 사장의 이사 재선임안이 과반수 찬성으로 승인됐다고 밝혔다. 신동주 전 부회장은 지난해에 이어 이번에도 본인의 이사 신규 선임안건을 제출했으나 부결됐다. 형제간 경영권 분쟁이 시작됐던 2015년 7월부터 올해까지 6차례에 걸쳐 열린 일본 롯데홀딩스 주총 대결에서 신 회장이 모두 이겼다. 롯데그룹 관계자는 "일본 주주들도 신동빈 회장의 한일 통합 경영 성과와 투자를 인정해 신 회장을 이사로 재선임했으나 신동주 전 부회장은 컴플라이언스(준법경영) 위반으로 해임됐기 때문에 이사선임을 부결시킨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신 전 부회장은 컴플라이언스 위반으로 2014∼2015년 일본 롯데홀딩스를 포함한 일본 롯데 주요 계열사 이사직에서 해임된 바 있다. 신 전 부회장은 한국과 일본 법원에서 이사직에서 해임된 것이 부당하다며 소송을 제기했으나 모두 패소했다.

2019-06-26 13:34:35 박인웅 기자
기사사진
롯데주류, 엔터테인먼트 유튜브 채널 '맥주클라쓰' 오픈

롯데주류, 엔터테인먼트 유튜브 채널 '맥주클라쓰' 오픈 롯데주류가 엔터테인먼트 유튜브 채널 '맥주클라쓰'를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맥주클라쓰'는 TV 광고, 온라인 캠페인 영상 등 제품과 브랜드 홍보 목적의 영상들이 주가 됐던 기존 맥주 브랜드 채널들과는 달리, 소비자들이 브랜드와 관계없이 공감할 수 있도록 '맥주' 자체를 소재로 한 '웹드라마'가 주력 콘텐츠다. 롯데주류는 '클라우드', '피츠' 등 맥주 브랜드의 공식 유튜브 채널을 보유하고 있지만, 기존 채널을 통해 공개되는 광고성 콘텐츠는 소비자들의 관심을 끄는데 한계가 있다고 판단, 소비자들이 공감할 수 있는 내용의 컨텐츠를 통해 부담 없이 다가가고자 기존 브랜드 채널과 다른 성격의 '맥주클라쓰'를 신설하기로 했다. '맥주클라쓰'를 통해 공개되는 첫번째 웹드라마 '괜찮아 안죽어'는 직장 생활에서 벌어지는 다양한 사건들을 다룬 '오피스 드라마'로 이상과 현실의 괴리, 업무 스트레스, 직장 내 인간 관계 등 누구나 쉽게 공감할 수 있는 주제들로 내용을 구성했다. 총 7편으로 구성된 '괜찮아 안죽어'는 매회 10분 내외의 부담 없는 분량으로, 매주 화요일에 '맥주클라쓰'를 통해 순차적으로 공개된다. 주력 콘텐츠인 '웹드라마' 외에도 맥주와 관련된 흥미로운 상식을 소개는 영상들도 주기적으로 게재될 예정이다. 롯데주류 관계자는 "광고의 느낌을 최소화한 콘텐츠를 통해 소비자들이 콘텐츠 자체를 즐기며 자연스럽게 브랜드에 친숙해 질 수 있도록 이번 유튜브 채널을 개설했다"며 "앞으로도 소비자 트렌드에 맞춰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기획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9-06-25 13:52:03 박인웅 기자
기사사진
공정위, '가맹사업법 위반' 한국맥도날드에 과징금 5200만원

공정위, '가맹사업법 위반' 한국맥도날드에 과징금 5200만원 공정거래위원회가 한국맥도날드에 가맹사업법 위반 행위에 대해 시정명령과 과징금 5200만원을 부과한다고 25일 밝혔다. 공정위에 따르면 한국맥도날드가 가맹금을 예치기관을 통하지 않고 직접 본사 계좌로 받거나 가맹사업 희망자 등에게 정보공개서를 제공하지 않았다. 조사결과 맥도날드는 2013년 9월부터 2016년 11월까지 22명의 가맹 희망자들로부터 가맹금 5억4400만원을 지정된 금융기관에 예치하지 않고 법인 계좌로 직접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가맹사업법은 본부의 폐업 등으로부터 점주를 보호하기 위해 가맹금을 은행 등 지정된 예치기관에 맡기도록 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맥도날드 측은 가맹 사업 개시일 전 공휴일에 가맹금을 받았으며, 이에 은행 예치가 힘들어 직접 받았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공정위는 이런 경우에도 은행 등 예치금을 받는 기관과 사전조율을 통해 가맹금을 예치기관을 통해 받아야 하며, 그렇지 않은 경우 예외 없이 법 위반이라고 판단했다. 맥도날드는 2014년 5월부터 2015년 11월까지 15명의 가맹 희망자에게 정보공개서와 인근 가맹점 현황문서도 제공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정보공개서에는 가맹본부의 가맹사업 현황과 사업자의 부담 내용, 영업개시 상세 절차 등이 담겨 있고, 인근 가맹점 현황문서에는 점포 예정지에서 가장 인접한 10개 업체의 상호 등 정보가 적혀 있다. 이 기간 가맹 희망자들에게 정보공개서를 제공하지 않은 사례는 6건, 인근 가맹점 현황문서를 제공하지 않은 것은 15건이다. 공정위 관계자는 "맥도날드의 법 위반 행위가 가맹 희망자와 가맹점 사업자들에게 직접적인 피해를 줄 수 있다는 점을 감안했다"고 전했다.

2019-06-25 13:50:05 박인웅 기자
기사사진
하이트진로, 美 참이슬 홍보 투어 연장

하이트진로, 美 참이슬 홍보 투어 연장 하이트진로는 미국 현지인을 대상으로 브랜드 인지도를 확대하기 위해 뉴욕, 뉴저지 주를 돌며 참이슬 랩핑 트럭 운용을 연장하기로 했다고 25일 밝혔다. 하이트진로 미국법인 '하이트진로아메리카'는 브랜드 노출을 확대하면서 현지인들에게 궁금증을 유발할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하던 중 참이슬 랩핑트럭를 기획하게 됐다. 참이슬 랩핑 트럭 전면에 거대한 참이슬이 실려있는 모습이 마치 실사 같은 이미지다. 하이트진로는 지난해 9월부터 하이트진로 제품 판매량이 가장 많은 도시인 뉴욕과 LA 지역에서 참이슬 랩핑트럭을 시험 운영해왔다. 현지인 반응이 좋았을 뿐만 아니라 소비자 조사 결과 랩핑트럭 홍보가 참이슬 인지도 상승으로 이어진 것으로 나타나, 뉴욕, 뉴저지 지역은 올해 10월까지 연장 운행하기로 했다. 참이슬 랩핑 트럭은 미국 뉴욕, 뉴저지 주에서 평일 하루 8시간씩 운행되며, SNS이벤트 '참이슬 랩핑트럭을 찾아라'를 통해 소비자 참여도 진행하고 있다. 황정호 하이트진로아메리카 법인장은 "참이슬 랩핑트럭의 영향으로 지역별 대리점에 제품 구입 문의가 눈에 띄게 늘었다"며 "소비자 접점에서의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통해 미국 소비자들에게 소주를 알리고, 한국 술의 우수성을 적극적으로 홍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하이트진로는 지난 4월, 교민들의 향수를 자극하는 맥주 '하이트 66종 스페셜 에디션'을 출시했으며, 지난해 10월에는 과일 리큐르 신제품 '자두에이슬' 홍보를 위해 미국 전 지역의 주요 도시별 랩핑 버스를 운행하는 등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펼치고 있다.

2019-06-25 13:28:40 박인웅 기자
기사사진
제주삼다수, 국제품평회서 '우수미각상' 2년 연속 수상

제주삼다수, 국제품평회서 '우수미각상' 2년 연속 수상 제주삼다수가 글로벌 시장에서 품질을 넘어 맛까지 인정받았다.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는 지난 24일(현지시각) 벨기에 국제식음료품평원(iTQi)에서 개최한 '2019 iTQi 국제 식음료 품평회'에서 지난해에 이어 '3스타'를 획득, 국제 우수 미각상을 2년 연속 수상했다고 25일 밝혔다. 지난해 제주삼다수에서 국내 먹는샘물 업계에서 최초로 수상한데 이어 2년 연속 맛과 품질을 인정받음으로써 제주지하수의 가치를 넘어 국내 먹는샘물의 위상을 한 단계 높였다는 의미를 갖는다. 제주삼다수는 지난해 출시 20년 만에 처음으로 국제식음료품평원에 출품해 국제 우수 미각상을 수상했으며, 올해 역시 맛과 향, 조직감 등 모든 분야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3스타로 선정됐다. 국제식음료품평원(iTQi)은 2005년 벨기에 브뤼셀에 설립된 세계적 권위를 가진 식음료 품질 평가기관이다. 이번 평가는 전문가들이 참여해 엄격한 심사를 통해 진행되었으며, 평가된 제품에 대한 품질 인증마크를 부여하고 있다. 제주삼다수는 글로벌 시장에서 맛뿐만 아니라 품질관리에 있어서도 인정받고 있다. ISO9001(품질경영시스템)과 ISO14001(환경경영시스템)뿐만 아니라 FSSC22000(식품안전경영시스템), 미국NSF(미국국가위생국), 인도네시아 할랄과 같이 다양한 글로벌 인증을 취득함으로써, 글로벌 수준의 생산 및 품질관리시스템을 자랑하고 있다. 제주개발공사 관계자는 "2년 연속 국제식음료품평원 미각상 수상으로 제주삼다수의 가치를 국제사회에서 다시 한 번 인정받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수준을 넘어서는 엄격한 품질관리를 기본으로 국내 먹는샘물 산업 발전을 위해 기여해나갈 계획이다"고 전했다.

2019-06-25 13:25:56 박인웅 기자
기사사진
CJ제일제당, '고메 바삭튀겨낸 돈카츠' 출시

CJ제일제당, '고메 바삭튀겨낸 돈카츠' 출시 CJ제일제당이 프리미엄 HMR 브랜드 '고메'를 앞세워 냉동 돈까스 시장 공략에 나섰다. CJ제일제당은 조리 편의성을 극대화한 '고메 바삭튀겨낸 돈카츠'를 출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인 제품은 '통등심 돈카츠', '모짜렐라 돈카츠', '멘치 돈카츠' 등 총 3종이다. 일식 돈까스 전문점 레시피를 그대로 구현해 집에서도 간편하게 외식 메뉴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특히 '고메 바삭튀겨낸 돈카츠'는 소비자의 조리 편의성에 초점을 맞춰 개발됐다. 생고기에 빵가루를 입힌 후 바로 냉동시키는 방식으로 제조되던 기존 제품들과 달리, CJ제일제당은 200도에서 돈까스를 바삭 튀긴(프리프라잉) 후 급속 냉동했다. 이를 통해 집에서 기름을 사용할 필요 없이 에어프라이어에 14분만 조리하면 겉은 바삭하고 속까지 완벽하게 튀겨진 돈까스를 즐길 수 있도록 만들었다. 제품 개발에 앞서 냉동 돈까스 제품 취식에 대한 소비자 조사를 진행한 결과에 따르면 외식을 통해 즐기는 인기 메뉴이지만 집에서 조리하기는 불편하고 부담스럽다는 반응이 많았다. 두툼한 고기를 튀겨야 하기 때문에 조리 미숙으로 겉이 타거나 속이 익지 않는 상황이 종종 발생하고, 에어프라이어를 이용할 때도 기름을 발라 조리해야 하는 번거로운 메뉴로 인식됐다. 이에 맛 품질과 조리 편의성을 차별화한 '고메 바삭튀겨낸 돈카츠'를 출시했다. 냉동식품 R&D역량과 노하우를 토대로 최고의 맛 품질로 구현한 메뉴를 선보였다. '통등심 돈카츠'는 두툼한 등심으로 만들어 풍부한 육즙과 식감을 살렸다. '모짜렐라 돈카츠'는 자연산 통모짜렐라 치즈가 듬뿍 들어있어 쫄깃한 치즈까스를 즐길 수 있다. '멘치 돈카츠'는 돼지고기와 소고기를 다져 아삭한 양파와 양배추 등을 큼직하게 썰어 넣어 겉은 바삭하고 속은 아삭한 것이 특징이다. 김숙진 CJ제일제당 HMR냉동팀장은 "최근 에어프라이어 보급률이 급상승하며 프라잉스낵 시장 또한 점점 성장하고 있지만, 냉동 돈까스 시장은 최근 3년 동안 400억원대 규모에 머물며 정체를 겪고 있다"며 "이런 시장 상황에서 맛 품질과 조리 편의성을 극대화한 '고메 바삭튀겨낸 돈카츠'를 앞세워 시장에 활력을 불어 넣을 것"이라고 전했다.

2019-06-25 13:23:12 박인웅 기자
기사사진
[메가 히트 상품 탄생스토리]국내 섬유유연제 시장 개척자 '피죤'

[메가 히트 상품 탄샌스토리]국내 섬유유연제 시장 개척자 '피죤' 국내 최초로 섬유유연제를 출시한 피죤은 창업주인 이윤재 회장이 순수 국내 자본과 독자적으로 자체 개발한 기술을 기반으로 1978년 설립된 대한민국 대표 친환경 종합생활용품 기업이다. 올해로 41주년을 맞는 피죤은 국내 생활용품 부문의 시장 개척자로 국내 최초 섬유유연제 '피죤'을 출시한 이래 1988년 생활용품으로는 국내 최초 Q마크를 획득했다. 국내 최초의 정전기 방지제 '스프레이 피죤', 국내 최초 액체세제 '액츠', 그리고 세계에서 인정받는 인체 무해한 살균세정제 '무균무때', 전신 보습과 영양 보존 효과가 뛰어난 첨단 신소재 성분 '마프(저자극성 피부보호성분)'를 담은 바디클렌저 '마프러스' 등 늘 새로운 제품 카테고리를 만들어내며 한국인의 생활문화 향상에 크게 기여해 왔다. 1995년부터는 국내 시장을 발판으로 글로벌 시장에도 본격적으로 진출, 세계 최고의 품질을 만든다는 자부심과 노력으로 국내 토종 브랜드로서의 자존심을 걸고 해외 유수의 다국적 기업들과 당당히 경쟁하고 있다. 피죤은 지난해 국내 생활용품 기업에선 유일하게 섬유유연제로는 최초로 '대한민국 100대 브랜드'에 선정됐다. 앞으로도 그간 쌓아 온 생활용품 시장에서의 노하우와 뛰어난 품질력, 탁월한 마케팅 능력을 토대로 다가오는 미래를 준비하고자 차별화된 고객 가치와 프리미엄 이미지를 더욱 강화해, 혁신과 도전의 아이콘으로서 피죤의 역사를 이어가며 행복한 삶을 창조하는 최상의 생활문화 파트너로서 굳건히 자리매김해 나갈 계획이다. ◆제품 철학과 끊임없는 혁신 피죤이 섬유유연제 시장을 선도하면서 41년 동안 메가 히트 브랜드로서 굳건히 자리를 지킬 수 있었던 비결은, 출시 때부터 지금까지 한치도 틀림없이 지켜 온 철저한 품질본위 제품 철학과 늘 소비자 관점에서 끊임 없이 시장에 선 보인 혁신 제품에서 찾을 수 있다. 피죤은 기본적으로 미세한 섬유올 손상을 막아 옷감을 보호해 줄 뿐만 아니라, '생분해도(성분이 물에 녹아 없어짐)'가 높은 원료를 사용, 제품의 입자를 작게 만들어 세탁 후 강이나 하천으로 유입돼도 빠르게 분해되도록 했다. 이는 '세탁'이라는 행위가 불러올 수 있는 '수질 오염'에 대한 우려를 불식시켜, 소비자들도 피죤을 쓰면 자연스레 환경보호에 동참하게 된다는 긍정적 인식을 심어주었다. 또한 늘 고객 관점에서 고객 수요에 대응하면서도 항상 경쟁사와 차별화되는 독특한 가치를 제공하기 위해 혁신 제품들을 잇따라 출시해 소비자들의 큰 반향을 일으켰다. 최근에는 '울트라 피죤', '피죤 미모사', '피죤 그린후레쉬' 등 혁신 제품들을 새롭게 선보였다. 2000년대 시장에 친환경 제품이 인기를 끌자 프리미엄 섬유유연제 '피죤 아로마'와 '피죤 아로마플러스'를 출시한 데 이어, 2008년에는 국내 최초의 투명 섬유유연제 '피죤 투명한 자연이야기'를 선보였다. ◆명품 향으로 완성한 프리미엄 제품 피죤은 그동간 축적된 제조 노하우와 차별화된 기술력을 토대로 유연제 성분과 향 성분을 대폭 강화한 프리미엄 제품 '고농축 피죤 리치퍼퓸'을 선보이며 '고농축 섬유유연제' 시장 선점에 적극 나서고 있다. 이 제품은 세계적인 유러피안 럭셔리 향수를 제조하는 조향사 손에서 피죤만을 위해 탄생된 명품 향을 사용했다. '풍부한 퍼퓸 향기'라는 이름에 걸맞도록 정성스레 채취한 꽃과 과일 등 자연에서 유래한 재료에 조향사의 예술적 영감이 더해져 탄생한 품격 높은 향을 사용해, 소비자들이 향수보다 진하면서 은은하고 풍부한 향을 오래도록 느낄 수 있어 큰 반향을 일으켰다. 2016년 4월 '로맨틱플라워', '써니가든', '오션후레쉬' 등 오리지널 3종이 처음 출시된 후, 이듬해 프리미엄 제품에 대한 소비자들의 선호도를 반영해 '미스틱레인', '플라워페스티벌', '아이스플라워', '라 피에스타' 등 시그니처 4종이 추가돼 총 7종의 명품 향이 완성됐다. 최근 온라인 쇼핑 확대와 1인 가구 급증 등 새로운 소비 트렌드와 가치소비를 즐기며 왕성한 소비력을 지닌 밀레니얼 세대 소비자들의 눈높이에 맞춰 용량을 줄이면서도 제품 패키지에 고급스러움을 더한 1리터 용량 제품을 내놓아 소비자들로부터 상당한 호응을 얻고 있다. ◆라이프스타일 선도 피죤은 섬유유연제 국내 1호 기업으로서 그간 축적된 제조 노하우와 차별화된 기술력을 토대로 '건조기용 피죤'과 '의류청정기용 에어시트 피죤' 등 혁신적 제품을 잇따라 선보이며 의류케어 부문 3종 라인업을 완성, 시장 선도기업으로서의 면모를 과시하고 있다. 피죤은 작년 한 해 동안 150만대가 팔리면서 가전 부문에서 가장 높은 판매 신장률을 기록한 건조기 시장 성장에 주목하며 '건조기용 피죤'을 선보였다. 이 제품은 액체 투입이 불가능한 건조기 특성과 기본적으로 열에 약한 섬유유연제 원료 특성을 고려, 열에 강하면서도 향이 잘 흡수되는 특수 부직포로 제작한 시트형으로 출시됐다. '고농축 피죤 리치퍼퓸 시그니처'에 적용한 명품 플로랄 향을 최대 16배 높임으로서 소비자들이 깊고 풍부한 향을 충분히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작년 '건조기용 피죤'은 '건조기 파트너' 역할을 톡톡히 해 냈고, 올해 들어서도 매월 판매 실적을 경신하고 있어 건조기 특수에 따른 '건조기용 피죤' 특수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건조기용 섬유유연제 성공을 미리 예감한 피죤은 곧바로 의류청정기용 제품 개발에도 착수, 지난 3일 시중에서 판매되는 모든 의류청정기 브랜드에 사용 가능한 '에어시트 피죤' 2종을 출시했다. 이 제품은 자주 세탁할 수 없는 옷을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의류청정기' 특성을 고려, 공기순환을 통해 향이 잘 전달되도록 특수 부직포에 최대 20배 이상 향 함량이 높은 초고농축 플라워 에센스를 사용했다. '에어시트 피죤'에도 '고농축 피죤 리치퍼퓸 시그니처'에 적용된 명품 향 중에서 고객 선호도를 반영했으며, 미스틱레인, 플라워페스티벌 2종을 선보였다. 최근 미세먼지 등 환경적 요인 외에도 1인 가구와 맞벌이 부부 증가 등의 사회적 요인 때문에 건조기를 비롯해 의류청정기 사용이 크게 늘고 있는 추세다. 따라서 피죤은 앞으로도 바쁜 일상 가운데 미세먼지 등 오염물질로부터 자신을 보호하고 불쾌한 냄새를 없애 쾌적함과 건강함을 누리려는 고객 가치 실현을 돕는 데 더욱 앞장 설 방침이다.

2019-06-20 14:15:02 박인웅 기자
기사사진
조니워커·진로·미쉐린·스타벅스 로고에 숨어있는 의미는?

조니워커·진로·미쉐린·스타벅스 로고에 숨어있는 의미는? 성공한 브랜드는 훌륭한 브랜드텔링(브랜드+스토리텔링)을 한다. 그 중 소비자에게 시각적으로 가장 친숙한 로고도 크게 한 몫을 한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조니워커 위스키, 진로소주, 미쉐린타이어, 스타벅스 등 유명한 브랜드의 모토 및 슬로건을 나타내는 로고 속에도 숨은 의미가 있다. 브랜드의 오랜 역사 속에서 성공의 터닝포인트를 가져다 준 작지만 놀라운 변화가 있다. 조니워커는 브랜드의 모토인 끊임없는 도전을 상징하는 스트라이딩맨이 걷는 방향을 바꾸자 세계 판매 1위 스카치 위스키가 됐다. 스트라이딩맨은 1908년 만화가 톰 브라운이 알렉산더 워커와 식당에서 식사를 하던 중 냅킨에 그려준 한 장의 그림에서 탄생했다. 처음에는 왼쪽으로 걷고 있었으나, 탄생 93년만인 2000년에 오른쪽을 향해 걷기 시작했다. 이는 전통을 향해 걷던 조니워커가 진보를 향해 새로운 방향으로 가기 시작한 것이다. 그리고 스트라이딩맨이 오른쪽으로 걷기 시작하면서 조니워커는 글로벌 1위 스카치 위스키 브랜드로 등극하게 된다. 끊임없이 도전하는 브랜드 답게 2018년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처음으로 여성 캐릭터를 담은 제인워커를, HBO 드라마 '왕좌의 게임' 시리즈 속 '화이트 워커' 캐릭터에서 영감을 받아 나이트 킹 갑옷을 입은 한정판을 선보이기도 했다. 90여년 동안 국내 소주 역사를 대표하고 있는 진로도 조니워커와 비슷하다. 1924년 평양 진천 양조상회의 원숭이 캐릭터가 부산을 거쳐 서울 진로의 두꺼비로 변신하기까지의 일화는 유명하다. 진로(眞露)의 '진'은 참되고 옳으며 거짓이 없는 진정을 뜻하고, '로'는 소주를 증류할 때 술방울이 이술처럼 맺히는 것을 의미한다. 여기에 복을 상징하며, 티없이 맑고 깨끗하며, 유순하고 믿음직한 동물인 두꺼비가 합쳐졌다. 당시 진로 라벨에는 쌀이 등장하고 연못을 등지고 오른쪽을 보는 두꺼비가 담겨 있다. 이는 쌀을 원료로 한 증류식 소주를 의미한다. 1960~70년대 정부가 양곡을 원료로 한 증류식 소주 제조를 금지하며 희석식 소주가 탄생했고 이때부터 라벨에서 쌀이 사라진 뒤 두꺼비가 왼쪽을 보게 됐다. 1970년 경쟁사인 삼학을 누르고 소주 시장 1위에 등극하며 25도 소주 도수를 표준화했다. 1998년 참이슬로 리뉴얼하며 최초로 23도의 소주를 출시했으며, 현재까지 국내 대표 소주로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 최근 하이트진로는 소주 원조 브랜드 '진로'를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한 '진로이즈백!' 제품을 출시했다. 미쉐린은 1889년 프랑스 중부 클레르몽페랑 지역에서 앙드레·에두아르 미슐랭 형제가 설립한 타이어 회사다. 타이어를 겹겹이 쌓아 사람 형태로 만든 마스코트 '비벤덤'의 이름은 낯설어도 외모는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유명하다.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브랜드 마스코트인 비벤덤은 1894년 탄생했다. 태어나면서부터 늘 시가를 입에 물고 있던 애연가 모습이었으나 1920년대에 들어 보다 건강해지기 위해 손에서 시가를 놓았다. 뿐만 아니라 다이어트로 훨씬 날씬한 모습으로 변해간다. 이 시기는 미식의 대명사가 된 미슐랭 가이드가 세계적으로 인정받기 시작한 때다. 1900년 초창기 자동차 여행을 장려하기 위해 타이어 정보나 도로 법규, 자동차 정비 요령, 주유소 위치와 함께 식당과 숙박시설 소개를 담은 가이드북을 출간한 것이 해가 갈수록 호평을 받자 1922년부터 유가로 판매되기 시작했고 이후 대표적인 미식 안내서가 됐다. 2016년부터 매년 미슐랭 가이드 서울도 발간되고 있다. 오늘날 비벤덤은 건강한 라이프스타일을 지향하고 소비자와 소통하는 미쉐린 타이어의 브랜드 이미지를 전달하고 있다. '커피가 아니라 문화를 판다'는 슬로건을 앞세우는 스타벅스는 지난 2011년 창립 40주년을 맞아 로고에서 STARBUCKS COFFEE 라는 글자를 지웠다. 스타벅스는 허먼 멜빌의 소설 모비딕에 나오는 고래잡이 배 피쿼드 호의 일등 항해사 '스타벅(Starbuck)'에서 따온 것으로 유명하다. 로고는 그리스 신화의 '사이렌'에서 모티브를 얻어 만들어졌다. 1971년 스타벅스가 탄생한 이후 1987년 갈색에서 초록색으로 컬러가 바뀌었고, 1992년 사이렌의 모습이 변경됐으며, 2011년에 로고에서 커피를 지웠다. 이는 스타벅스의 사업 분야를 커피 외에 빵, 차, 주스, 요구르트 등으로 다각화하려는 포석을 반영한 것이다. 세계 2만7000여개 매장에서 커피를 마시는 공간이 아닌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는 공간으로 변신해 나가고 있다. 스타벅스 코리아 역시 1999년 이대 1호점 오픈 이후 20년 동안 한국 시장에서 커피뿐만 아니라 커피문화를 변화시키고 선도해왔다.

2019-06-19 14:39:31 박인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