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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인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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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트진로, '청정라거-테라' TV 광고 공개

하이트진로, '청정라거-테라' TV 광고 공개 하이트진로는 '청정라거-테라'의 TV 광고 본편을 공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광고캠페인은 '이 맛이 청정라거다'라는 슬로건 아래 청정맥아 편과 리얼탄산 편으로 제작됐다. 지상파TV, 케이블TV, IPTV, 디지털채널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선보일 예정이다. 프리론칭 광고를 통해 청정라거 시대 개막을 선언하고 테라를 출시하게 된 이유를 설명했으며, 본편 광고에서는 테라 만의 특장점을 적극적으로 알리고 기존 맥주와의 차별점을 부각한다는 전략이다. 먼저 청정맥아 편에서는 세계 공기질 부문 1위(2018 EPI 리포트)인 호주에서도 청정지역으로 유명한 '골든 트라이앵글' 맥아 100% 만을 사용해 원료부터 차별화했다는 메시지를 전달한다. 초미세먼지로 둘러싸인 한국에서 벗어나 지구 반대편까지 날아가 찾아낸 청정맥아를 영상에 담아 드라마틱하게 표현했다. 리얼탄산 편은 발효 공정 중 자연적으로 발생하는 탄산만을 100% 담은 청정라거 테라의 특징을 시계의 움직임과 발효 탱크를 닫는 장면을 통해 상징적으로 표현했다. '맥주의 탄산을 만드는 최고의 공법은 아무 공법도 쓰지 않는 것이다'라는 메시지를 통해 단 1%의 다른 탄산도 넣지 않고 오직 자연의 기다림으로 완성한 강력한 리얼탄산 100%만을 사용했다는 점을 강조했다. 특히 두 편의 광고 후반부에 토네이도처럼 휘몰아치는 맥주가 테라 병의 패턴으로 전환되는 상징적인 장면을 배치해 극도로 청량하고 거품까지 조밀한 청정 라거의 맛을 감각적으로 잘 구현했다는 평이다. 한편 '청정라거 - 테라'의 광고 모델로 활동하게 된 배우 공유는 제품에 대한 높은 기대감을 나타내며, 테라의 홍보대사로서 적극적인 활동을 다짐하는 등 열의를 보였다는 후문이다. 오성택 하이트진로 마케팅실 상무는 "초미세먼지 시대, 인공을 거부하고 청정, 천연, 자연을 지향하는 시대적 요구를 반영한 테라 만의 특성을 2편의 광고 캠페인으로 제작했다"며, "호주 골든트라이앵글 청정맥아 100%, 강력한 리얼탄산 100% 등 2가지 강력한 강점을 중심으로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펼쳐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19-03-28 15:13:31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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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도, 어린이 음료 '뽀로로 워터젤리' 2종 출시

팔도, 어린이 음료 '뽀로로 워터젤리' 2종 출시 팔도는 젤리형 어린이 음료 '뽀로로 워터젤리'를 출시한다고 28일 밝혔다. 기존 페트병 중심에서 파우치 형태로 제품을 확장하며 '뽀로로 음료' 브랜드 강화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해당 제품은 복숭아, 포도맛 2종류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젤리 특유의 탱글탱글한 식감을 살린 것이 특징이다. 여기에 비타민B1과 식이섬유를 넣어 어린이 영양 간식으로 제격이다. 칼로리는 65㎉에 불과하다. '뽀로로 워터젤리'는 어린이가 주요 고객층인 만큼 제품 안전과 품질에 각별히 신경 썼다. 안전 캡을 적용해 혹시 모를 부주의로 아이들이 뚜껑을 삼키는 것을 방지했다. 어린이 기호 식품 품질 인증도 마쳤다. 해당 제도는 우수한 식품을 정부가 인증하는 것으로 안전, 영양, 식품첨가물 사용 여부 등 엄격한 기준을 통과한 제품에만 부여한다. 기존 '뽀로로 음료' 페트 제품의 경우에도 지난 2014년 해당 인증을 완료했다. 이기태 팔도 마케팅 담당자는 "'뽀로로 워터젤리'는 언제 어디서든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어린이 영양 간식이다"며 "앞으로 뽀로로 캐릭터를 활용한 다양한 제형의 제품을 출시하며 국내외 어린이 음료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다"고 전했다.

2019-03-28 13:39:18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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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온 '초코파이情', 글로벌 누적매출 5조 돌파

오리온 '초코파이情', 글로벌 누적매출 5조 돌파 오리온은 '초코파이情'의 글로벌 누적매출이 5조원을 넘어섰다고 28일 밝혔다. 초코파이는 1974년 첫 출시 이후 지난해까지 한국, 중국, 베트남, 러시아 등 글로벌 합산 누적매출 5조 2420억원을 기록했다. 지난 2018년 한 해 동안만 세계 60여개국에서 낱개 기준 약 23억개가 판매됐다. 초코파이를 일렬로 세우면 지구를 4바퀴 이상 돌 수 있는 양이다. 오리온은 지난 45년간 국내외에서 제품 혁신을 지속해 왔다. 국내에서는 착한 포장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지난 2015년 가격 인상 없이 개당 무게를 35g에서 39g으로 증량했다. 더 진하고 달콤한 초콜릿 풍미를 느낄 수 있도록 초콜릿을 약 13% 늘리고, 식감도 더욱 부드럽게 개선하는 등 품질도 높여 좋은 반응을 얻었다. 2016년에는 창립 60주년을 맞아 초코파이 탄생 42년 만에 처음으로 자매제품인'바나나 초코파이情'을 출시해 식품업계에 '바나나' 열풍을 불러 일으켰고, 2017년부터는 매해 딸기 맛 등 계절 한정판 제품을 출시하고 있다. 지난해 9월에는 환경친화적 포장재를 적용, 환경부로부터 녹색인증을 받는 등 친환경 제조에도 앞장서고 있다. 해외에서는 철저한 현지화 전략으로 세계인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1997년 중국에 생산공장을 건설하며 해외시장에 본격 진출한 이래 2006년 베트남과 러시아에 생산공장을 설립하며 글로벌 시장 공략을 확대했다. 특히 중국에서는 '좋은친구'라는 뜻의 '하오리요우 파이'로 현지 제품명을 정하고 중국인들이 인간관계에서 가장 중시하는 가치인 인(仁)자를 패키지에 삽입해 감성적인 마케팅을 펼쳤다. 지난 2016년에는 차를 즐겨 마시는 중국 소비자들의 입맛에 맞춘'초코파이 마차'를 출시했고, 지난해에는 한국에서도 히트했던 글로벌 전략 신제품'초코파이 딸기'를 선보였다. 이 같은 철저한 현지화 전략을 바탕으로 중국 고객 추천지수(C-NPS) 파이부문 5년 연속 1위, 중국 브랜드 파워지수(C-BPI) 파이부문 3년 연속 1위 등 현지 소비자들의 높은 충성도와 강력한 브랜드 파워를 이어나가고 있다. 베트남에서는 '情'과 유사한 'Tinh Cam(정감)'을 패키지에 적용하고 '초코파이=Tinh'이라는 콘셉트의 마케팅을 펼쳐 초코파이가 제사상에도 오를 정도로 베트남 국민들의 마음을 사로 잡았다. 지난 2017년에는 진한 초콜릿 맛을 선호하는 베트남 소비자들의 성향에 맞춰 빵 속에 카카오를 듬뿍 담은 '초코파이 다크'를 출시해 큰 인기를 얻으며 성장을 가속화했다. 이를 바탕으로 향후 초코파이를 베트남 법인 최초 메가브랜드(연매출 1000억원 이상 브랜드)로 성장시킬 방침이다. 러시아에서도 초코파이는 지난 2016년부터 매해 5억개 이상 판매되며 소비자들에게 맛과 품질이 보증되는 브랜드로 자리매김했다. 지난해 새롭게 출시한 '초코파이 다크'와 '초코칩 초코파이'를 통해 현지 시장 내 초코파이의 리더십을 공고히 하는 한편 뜨베리주 신공장 투자 등을 통해 현지 공략을 강화해나갈 계획이다. 오리온 관계자는 "지난 45년간 보내주신 사랑에 진심으로 감사 드린다"며 "이에 안주하지 않고 끊임없이 제품력을 강화하고 인도 등 신흥시장을 적극적으로 개척해 '글로벌 초코파이 신화'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2019-03-28 13:34:49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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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C인삼공사 동인비,'밀도가, 생기다' 프로모션 진행

KGC인삼공사 동인비,'밀도가, 생기다' 프로모션 진행 KGC인삼공사의 프리미엄 홍삼화장품 '동인비'가 3월 29일부터 4월 25일까지 '밀도가, 생기다'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자생 원액에센스' 구매 시 '미 마스크 스틱 바이탈' 1세트(5매입)를 증정하고, 스킨케어 제품 20만원 이상 구매 시 윤 또는 설 라인 클렌징 폼을 추가 증정한다. '자생 원액에센스'는 피부 장벽을 강화하고 피부 치밀도를 개선하여 눈부시게 빛나는 생기를 되찾아주는 데일리 에센스이며, '미 마스크 스틱'은 다양한 피부 고민을 해결해주는 맞춤형 집중 케어 마스크 라인으로 탄력과 영양, 생기, 미백, 수분 기능 중 자신의 피부 상태에 꼭 필요한 기능을 선택하여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이다. 동인비는 120년 정관장의 역사와 기술력을 바탕으로 '탄탄한 밀도 피부'를 추구하는 프리미엄 홍삼화장품 브랜드로 전 라인에 KGC인삼공사에서 독자적으로 개발한 3대 핵심원료인 '홍삼오일'과 '홍삼진액', '홍삼응축수'를 공통으로 적용해 '바르는 홍삼'을 실현시키며 기존의 한방화장품과 차별화했다. 동인비 제품은 전국 주요 백화점 및 면세점 동인비 매장과 '정관장&동인비 LOUNGE 1899'매장, 정관장몰에서 만나볼 수 있다.

2019-03-28 11:49:18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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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제과, 이영호 식품BU장 사내이사 선임

롯데제과, 이영호 식품BU장 사내이사 선임 롯데제과는 28일 서울 영등포구 양평동 롯데제과 본사에서 제 2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하고 이영호 식품BU장을 사내이사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사외이사에는 장용성 이사가 재선임 되고, 김종준, 나건 이사가 새로 선임됐다. 이날 주총은 의결권 있는 발행주식총수(641만2139주)의 91.3%의 주주가 출석(위임포함)한 가운데 진행됐다. 민명기 대표이사는 "지난해 롯데제과는 지주회사와 사업회사로 분할 후 첫 1년을 보냈다"며 "새로운 회계기준 도입과 주52시간 근무제 시행 등 제도적인 변화와 더불어, 미-중 무역분쟁에 따른 경제불안, 소비침체 장기화 등 유난히 어려움이 많은 한 해였다"고 전했다. 이어 "롯데제과는 이러한 환경 변화와 어려움 속에서도 전직원이 혼연일체가 되어, 중장기 수익성 개선을 위한 ZBB(zero based budget)프로젝트를 수행하고, 나뚜루 사업 양수와 몽쉘 플래그십 스토어 오픈, 파키스탄 초코파이 공장 신설, 미얀마 제빵업체 인수 등의 과업을 이상 없이 완수하였다"며 "이 모든 것은 주주들의 성원과 관심에 힘입어 가능했다"고 덧붙였다. 롯데제과는 이번 회기에서 매출 1조6954억원, 영업이익 644억원, 당기순이익 84억원의 실적을 거뒀다. 또 배당금을 주당 1300원으로 정했다. 한편 주주총회에서는 재무상태표, 손익계산서 및 이익잉여금처분계산서 등 승인의 건과 정관 일부 개정의 건, 이사 선임의 건, 이사 보수 한도 승인의 건 등이 원안대로 승인됐다.

2019-03-28 11:47:30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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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Q, 치킨업계 최초 멤버십 '딹 포인트' 도입

BBQ, 치킨업계 최초 멤버십 '딹 포인트' 도입 제너시스BBQ가 창립 24주년을 맞아 4월 1일부터 치킨업계 최초로 '딹 포인트' 멤버십을 도입한다고 28일 밝혔다. 비비큐 멤버십은 지금까지 비비큐가 치킨 프랜차이즈 업계를 선도하는 브랜드로 자리매김하는 데에 기여한 고객들에게 다양한 혜택을 주고, 중장기적으로는 두터운 고객층을 확보해 BBQ 패밀리(가맹점주) 매출 상승에 기여하고자 하는 상생 정책의 일환이다. 일반적으로 멤버십 제도는 적립금 부담과 회원 정보보호 등의 문제로 일부 멀티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는 기업 외에는 유명무실한 경우가 많다. 하지만 BBQ는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고'가입은 간편하게, 혜택은 풍성하게'라는 슬로건을 바탕으로 고객 중심 멤버십 정책을 마련했다. 백영호 비비큐 대표이사는 "BBQ는 국내외 시행되고 있는 수많은 멤버십 제도의 장단점과 문제점, 보완점 등 1년 동안 분석한 내용을 바탕으로 멤버십 제도를 준비해왔다"며 "치킨 프랜차이즈 업계 최초의 멤버십 제도인 만큼 폭넓은 혜택과 간편 결제 서비스를 통해 고객중심, 패밀리 중심의 제도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비비큐는 고객이 멤버십을 이용해 구매할 경우 결재 금액의 5%를 적립하게 되고, 두 번째 구매부터 포인트 사용이 가능하도록 했다. 또한 국내 최고 보안시스템을 갖춘 NHN 페이코와 협업해 개인정보보호는 물론 간편결제 서비스도 함께 제공한다. 포인트 적립은 모바일과 비비큐 홈페이지에서 모두 가능하며 타사 채널을 통한 주문은 적립대상이 아니다. 또한 할인 프로모션 기간에는 포인트가 중복 적립되지 않는다. 향후 제너시스BBQ는 멤버십 시스템의 구축비용과 초기 프로모션 및 경품, 홍보 등이 포함된 마케팅 비용을 패밀리 부담이 없도록 본사가 전액 부담한다. 이후에는 소비자들이 멤버십 제도를 통해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지속적인 이벤트를 진행할 계획이다. 백 대표는 "이번 멤버십은 치킨 프랜차이즈 업계 최초 도입으로, 최근 이어진 반값할인 이벤트와 같이 소비자 혜택을 극대화 하기 위한 BBQ의 노력"이라며 "소비자가 직접 체감할 수 있는 혜택을 보다 많은 고객들에게 제공하는 것이 향후 목표인 만큼, 더 젊고 새롭게 혁신하여 고객중심 정책을 펼쳐나가는 비비큐가 되겠다"고 전했다.

2019-03-28 11:38:29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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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공유주방' 사업에 본격 투자

롯데, '공유주방' 사업에 본격 투자 롯데가 공유주방 스타트업 '심플프로젝트컴퍼니'에 투자하며 오픈 이노베이션에 박차를 가한다. 롯데는 최근 공유오피스 사업에 적극 뛰어든 데 이어, 새롭게 각광받고 있는 공유주방사업 모델을 선도적으로 도입해 식품·유통 계열사와의 시너지를 꾀한다는 계획이다. 롯데액셀러레이터는 지난 26일 심플프로젝트컴퍼니에 15억원 투자를 완료했다고 28일 밝혔다. 롯데그룹의 핵심 유통·식품사인 롯데호텔·롯데쇼핑 e커머스·롯데슈퍼·롯데지알에스 4개사는 심플프로젝트컴퍼니와의 사업제휴를 통해 제품개발 등 다양한 방식으로 협업하기로 했다. 공유주방은 1980년대 미국에서 처음 나온 사업모델로, F&B(Food&Beverage) 사업자들의 투자비용을 낮춰주는 공유경제형 비즈니스다. 선도시장인 미국에서는 2013년 130여개였던 공유주방이 2016년 200여개로 3년 사이 50% 이상 늘어나는 등, 미국과 유럽 중심으로 전 세계적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최근 국내에서도 온라인·모바일 기반의 배달전문업체, F&B 창업자 등이 크게 늘며 각광받고 있다. 2015년 10월 설립된 심플프로젝트컴퍼니는 국내 최초로 공유주방 서비스인 '위쿡(WECOOK)'을 선보인 스타트업이다. 위쿡은 주방설비를 갖춘 음식 제조공간을 사업자가 필요한 시간·넓이만큼 임대해 활용할 수 있는 서비스다. 공유주방에서 만든 음식을 판매할 수 있는 카페와 마켓, 백오피스, 제품 촬영을 위한 스튜디오도 갖췄다. 위쿡은 생산공간뿐 아니라, 온오프라인 판매채널 연결을 통해 사업확장의 기회도 제공한다. 이외에 식자재 공급, 파트너사 연결 등 F&B사업자에게 필요한 여러 부가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인큐베이터의 역할도 하고 있다. 2017년 8월 서울 마포구 소재의 서울창업허브에 처음 문을 연 데 이어, 지난 1월에는 종로구 사직동에 2호점을 오픈했다. 올해 안으로 15개점 추가 오픈을 목표로 하고 있다. 2019년 3월 현재까지 460팀 이상이 위쿡을 사용했으며, 롯데액셀러레이터의 이번 투자로 심플프로젝트컴퍼니가 받은 누적투자금액은 150억원을 넘어섰다. 심플프로젝컴퍼니는 롯데액셀러레이터가 운영하는 스타트업 종합지원 프로그램인 '엘캠프(L-Camp)' 출신이다. 2016년 10월 엘캠프 2기로 선발돼 2000만원의 창업지원금 외에 사무공간, 사업 컨설팅, 멘토링 등을 지원받았다. 당시 심플프로젝트컴퍼니는 '공유주방'이라는 사업 아이디어로 위쿡 론칭을 준비하는 단계였다. 롯데액셀러레이터는 위쿡에 입점할 사업자 모집 및 부동산 업체 연결에 중점을 두고 지원했다. 롯데액셀러레이터는 공유주방이라는 사업모델의 우수성과 서비스 확장가능성 등을 높이 평가해 투자를 결정했다. 이번 투자를 계기로 심플프로젝트컴퍼니의 사업확장을 지원하고, 롯데 계열사와의 협업을 통해 사업 시너지를 만들어가기로 했다. 롯데는 이번 투자 및 협업을 통해 '공유경제'라는 새로운 비즈니스 패러다임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청년창업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진성 롯데액셀러레이터 대표는 "공유주방사업은 F&B 산업의 복잡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혁신적인 비즈니스 모델로서 앞으로의 성장이 더 기대되는 시장"이라며 "다년간의 경험과 전문인력으로 업계를 선도하고 있는 심플프로젝트컴퍼니와 다양한 방식으로 협업해 적극적으로 시너지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김기웅 심플프로젝트컴퍼니 대표는 "식품·외식·유통 분야에서 명실공히 글로벌 강자인 롯데그룹과 전략적 사업제휴까지 추진하게 되어 기쁘고, 앞으로 더욱 많은 기회와 사업적 발전을 기대한다"며 "국내외 F&B 생태계의 다양성과 지속가능성 확대를 위해 앞으로도 롯데와 함께 변화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2019-03-28 11:36:14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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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C녹십자, 프리미엄 유아식 '노발락 골드' 출시

GC녹십자, 프리미엄 유아식 '노발락 골드' 출시 GC녹십자가 프리미엄 유아식 '노발락 골드'를 출시했다고 28일 밝혔다. '노발락'은 지난 2012년부터 GC녹십자가 국내 독점 공급하고 있는 프랑스 직수입 분유로 프랑스를 비롯해 독일, 뉴질랜드 등 세계 60여개국에 판매되고 있다. 이번에 출시된 '노발락 골드'는 생후 12개월까지의 아기를 위한 '스테이지1','스테이지2'를 비롯해 12개월부터 36개월까지 수유 가능한 성장기용 조제식 '스테이지3'로 구성됐다. '노발락 골드'는 소아과 의사와 영양사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영유아의 영양요구량에 맞춰 설계한 유아식으로, 비타민과 철분, 아연, 단백질 등 영양소들이 고루 함유됐다. 특히 이 제품에는 영유아의 장건강 및 소화 기능에 도움을 주는 프로바이오틱스와 프리바이오틱스의 조합인 신바이오틱스가 함유되어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모유 구성 성분인 뉴클레오타이드와 DHA(도코헥사엔산) 및 ARA(아라키돈산) 등이 포함돼 있어 영유아의 면역 기능 향상 및 두뇌와 시력 발달에도 도움을 준다. GC녹십자 측은 '노발락 골드'는 제조 단계뿐만 아니라 원유 집유부터 출하에 이르는 모든 생산 과정에서 안전성이 보장된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강수정 GC녹십자 브랜드매니저는 "'노발락 골드'는 부모들이 원하는 영유아의 발달에 꼭 필요한 영양소들을 고루 갖춘 유아식"이라며 "이 제품은 온라인 오픈마켓 및 소셜커머스를 통해 구매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한편 '노발락 시리즈'는 신제품 '노발락 골드'를 포함해 일반분유인 노발락 '스테이지1'·'스테이지2', 묽은 변을 보는 아기에게 도움을 주는 '노발락AD', 배앓이로 힘들어하는 아기를 위한 '노발락AC', 자주 토하는 아기를 위한 '노발락AR', 단단한 변을 보는 아기를 위한 '노발락IT' 등 총 9가지로 제품군이 확대됐다.

2019-03-28 11:33:18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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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C 파리바게뜨, 中 톈진에 제빵공장 준공…"중국시장 공략 박차"

SPC 파리바게뜨, 中 톈진에 제빵공장 준공…"중국시장 공략 박차" SPC그룹이 운영하는 파리바게뜨가 중국 톈진(天津)에 'SPC톈진공장'을 준공했다고 28일 밝혔다. 'SPC톈진공장'은 기존 베이징 공장을 이전·확장한 것으로 파리바게뜨의 중국 내 가맹사업이 성공적으로 자리잡으며, 매장수가 빠르게 늘어남에 따라 생산시설 확충과 품질 제고를 위해 건립됐다. 2004년 중국에 진출한 파리바게뜨는 2010년 가맹사업을 시작한 이후 매장 확산 속도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중국 100호점이 9년, 다시 200호점까지 6년이 걸렸지만, 300호점은 1년 6개월만에 돌파했다. SPC그룹은 톈진공장 준공을 통해 중국 사업 확장에 더욱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허영인 SPC그룹 회장은 "중국은 베이커리 시장 규모가 연간 44조원에 이를 정도로 성장 가능성이 무궁무진하다"며 "SPC톈진공장을 기반으로 고품질의 제품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파리바게뜨가 중국에서도 사랑 받는 브랜드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SPC톈진공장'은 총 400억원을 투자해 톈진시 '서청경제기술개발구(XEDA)'에 2만800㎡규모로 건립했다. 이는 SPC그룹이 보유한 총 12개 해외 생산시설 중 가장 큰 규모로 주요 품목인 빵과 케이크류뿐 아니라 가공채소와 소스류 등 390여개 품목을 생산할 수 있다. 서청경제기술개발구는 인근에 9개의 고속도로와 고속철도가 지나며, 톈진항과도 가까운 교통의 요충지로 중국 전 지역으로 물류 이송이 용이한 곳이다. 'SPC톈진공장'은 2020년부터'휴면반죽(초저온으로 발효를 중단시켜 신선한 상태로 장기간 보관이 가능하도록 한 빵 반죽)'도 생산, 중국 전역에 공급해 중국의 핵심 생산기지로 자리잡을 예정이다. 한편 이날 SPC톈진공장에서 열린 준공식에는 허영인 SPC그룹 회장을 비롯해 장짼싱 중국신문협회장, 주낸린 중국베이커리협회 이사장, 웨이취엔전 중국베이커리공회 회장 등이 참석했다.

2019-03-28 10:53:06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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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죽&비빔밥 카페, '트러플 전복죽' 출시

본죽&비빔밥 카페, '트러플 전복죽' 출시 본아이에프가 운영하는 '본죽&비빔밥 카페'가 '트러플 전복죽'을 출시한다고 27일 밝혔다. 트러플 전복죽은 영양죽 위에 프리미엄 토핑을 올려 일상 속 별미 요리를 선보이며 메뉴 출시마다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본죽 시그니처' 라인의 세 번째 메뉴다. 완도산 전복과 국내산 톳, 트러플 오일 등 고품질 식재료를 아낌없이 담아냈다. 신메뉴는 기력 회복에 탁월한 효과를 지니고 고소한 맛이 특징인 전복 내장을 베이스로 만든 죽에 풍부한 칼슘을 함유해 제주 해녀의 식단에 빠지지 않는다는 신선한 '톳'을 넣어 오독오독한 식감을 살렸다. 죽 위에 완도산 전복찜을 두툼한 슬라이스 형태로 담아내 전복의 풍미를 한층 강조했으며, 세계 3대 진미로 꼽히는 고급 식재료인 트러플 오일로 마무리해 보다 업그레이드된 프리미엄 전복죽을 맛볼 수 있다. '트러플 전복죽(특)' 메뉴에는 재료의 맛을 풍부하게 느낄 수 있도록 일반 메뉴의 2배양에 달하는 전복을 올려 제공하며, 기호에 따라 선택할 수 있다. 신메뉴의 가격은 1만6000원이며, 특 메뉴는 2만3000원에 만나볼 수 있다. 임미화 본죽&비빔밥 카페 본부장은 "이번 신메뉴는 전국 방방곡곡 유명 맛집을 돌며 시식하고, 연구한 끝에 탄생한 야심작"이라며 "본죽만의 아이덴티티를 담아 재해석한 결과물로 지금까지 경험한 적 없는 완벽히 새로운 전복죽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2019-03-27 17:42:50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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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영권칼럼]어린이 중이염 수술 전, 이관 통기법 치료 효과적

[임영권칼럼]어린이 중이염 수술 전, 이관 통기법 치료 효과적 감기-비염-중이염의 악순환을 끊어낼 수 있을까. 중이염은 중이에 염증이 발생한 상태다. 어린아이들은 코와 귀를 연결하는 이관이 짧고 위치도 거의 수평으로 누워있어 감기에 걸렸을 때 염증과 농이 고막의 중이로 잘 옮겨간다. 감기 증상 후 열이 오르면서 귀 안이 붓고 잠을 잘 못 자거나, 귀 쪽으로 손을 갖다 대거나 잡아당기거나, 귀에서 진물이 흐르는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면 급성 중이염을 의심할 수 있다. 중이염은 제때 치료하는 게 중요하다. 말을 배우는 시기의 아이가 중이염을 오래 앓으면 청력 저하로 언어발달 장애를 일으킬 수 있다. 유치원이나 학교에서도 수업에 집중하지 못해 학습능력이나 정서발달에 영향을 줄 수 있다. 중이염 증상이 심해질 경우 귀에서 고름이 나오거나 다른 합병증을 불러올 수 있으며, 성인이 되어 고막에 구멍이 나는 만성중이염이나 뇌수막염으로까지 번질 수 있다. 얼마 전 반복되는 중이염으로 수술을 알아보던 중 한의원에 내원한 아이가 있었다. 만 4세 남자아이인데, 이미 중이염을 앓은 지 수개월이 지나 대학병원에서 수술을 상담하던 중이었다. 부모님은 최대한 수술은 피하고 싶어 혹시나 하는 마음에 아이를 데리고 오셨다. 부모님과 상담 후 아이를 진찰했다. 진맥 상 약간 빠른 삭이 조금 있는 완맥이었다. 현재 몸의 감기가 없는 맥이며, 설태가 맨 앞은 없고 뒤는 두터운 후태로 속에 습이 있는 설태였다. 어린이들도 맞을 수 있는 아프지 않은 작탁침으로 내관혈(內關穴)을 치료해 속의 습을 빼주었다. 청궁혈(聽宮穴)과 청희혈(聽會穴)을 치료하여 귀의 물기를 제거하는 침치료를 병행했다. 또 이 어린이는 대화도 잘 되고 진료협조도 좋아 이관 통기법을 시행했다. 이관통기법은 코를 통해 공기를 넣어주는 방법인데, 아프지는 않지만 코가 약간 맹맹해지고 눈이나 귀에 압박감을 느끼게 되어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생 정도의 어린아이들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이관통기법의 핵심은 입에 물을 머금고 있다가 꿀꺽하고 삼킬 때 코에 바람을 넣어주어야 하는데, 타이밍을 잘 못 맞추는 경우가 흔하다. 다행히 이 아이는 이관 통기법 후 양쪽 모두 결과가 좋게 나왔다. 양쪽의 물이 조금씩 빠지고 기포가 생겨 증상이 완화된 것이다. 부모님께서는 수술 걱정을 덜어낼 수 있겠다고 기뻐하면서 귀가하셨다. 이처럼 오래되고 잘 낫지 않는 중이염에 이관통기법 등을 활용하여 치료를 하는 것이 좋은 선택이 될 수 있다. 진료하면서 중이염 수술을 고민하다가 내원 후 한방 치료로 호전되는 경우를 많이 보았다. 한방에서는 급성 중이염으로 고막이 붓고 통증이 심한 경우, 열을 식히고 통증과 염증을 가라앉히는 청열 위주의 처방을 한다. 만성적이고 재발하는 중이염의 경우 체내 물의 기운을 순행시키고 기를 보하는 면역력 강화 탕약 처방을 한다. 이관 통기법 외에도 염증 완화 및 이관 부기를 가라앉히기 위한 고막 두드림 치료, 이관이 열리게 도와주는 자석침 또는 마사지, 코와 귀, 목을 연결해주는 혈자리에 따뜻한 침치료, 호흡기에 사용하는 외용제나 비강레이저 등이 중이염 증상을 완화하고 치료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증상 초기에 호흡기 면역력을 높이면서 항생제 사용 전에 귀, 코 치료를 병행하여 중이염이 재발하지 않도록 하자. -아이조아패밀리한의원 임영권 한의학박사-

2019-03-27 17:22:06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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휠체어로 롯데월드타워 2917개 계단 내려가기 기네스 기록 도전

휠체어로 롯데월드타워 2917개 계단 내려가기 기네스 기록 도전 롯데물산은 알바니아 패럴림픽 국가대표인 하키도쿠 선수가 27일 롯데월드타워에서 '휠체어 계단 내려가기' 기네스 기록에 도전했다고 밝혔다. 롯데월드타워를 1층부터 123층까지 뛰어오르는 국제수직마라톤대회 '스카이런(SKYRUN)'에 앞서 거꾸로 123층에서 1층까지 휠체어를 타고 내려간 특별한 도전이다. 하키도쿠 선수는 2012년 알바니아 패럴림픽 국가대표로 참여했으며, 2015년 최장거리 여행 기록(121㎞/12시간)과 2018년 최단시간 계단 내려가기(2564개/59분) 등 각종 휠체어 관련 기네스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 롯데월드타워 '휠체어 계단 내려가기' 도전에서 하키도쿠 선수는 역대 최다 계단(2917개)을 49분 56초로 완주하며 새로운 기네스 기록 도전에 성공했다. 하키도쿠 선수는 "생활의 작은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시작한 도전이 이렇게 높은 롯데월드타워 도전까지 이어졌다"며 "다음 목표는 내년 도쿄 올림픽에 도전해 30초에 100개의 계단을 내려가는 것이다"고 기네스 기록 달성 소감을 밝혔다. 한편 내달 6일 개최되는 롯데월드타워 '스카이런'은 매년 뉴욕, 런던, 시드니, 홍콩 등 11개 도시에서 개최하는 세계적인 스포츠 이벤트로 2019년에 열리는 총 11개 공식 대회 중 서울 롯데월드타워에서 첫 번째로 열린다. 사전 접수를 통해 등록된 '스카이런' 참가자들은 롯데월드타워 1층 아레나 광장에서 123층 전망대까지 2917계단을 올라간다.

2019-03-27 14:38:17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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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상거래로 구입한 가구, 소비자 피해 급증"

"전자상거래로 구입한 가구, 소비자 피해 급증" 온라인쇼핑, TV홈쇼핑 등 전자상거래를 통해 가구를 구매하는 소비자가 크게 증가하면서 관련 피해도 꾸준히 접수되고 있어 소비자의 주의가 요구된다. 한국소비자원이 가구 제품 피해구제 신청 사례를 분석한 결과, 최근 3년간(2016년~2018년) 총 3206건이 접수되고, 그 중 49.8%(1596건)가 전자상거래를 통해 구입한 가구로 확인됐다고 27일 밝혔다. 피해 접수 건 중 전자상거래로 구입한 가구의 비율은 2016년 41.6%에서 2018년 54.4%로 크게 증가했고, 접수 건수도 2016년 367건에서 2018년 698건으로 2배 가까이 급증했다. 전자상거래 구입 가구의 피해구제 신청 사유로 균열·뒤틀림, 흠집, 수리미흡 등 품질·A/S 사례가 47.0%(750건)로 가장 많았고, 계약 관련 사례가 44.0%(702건)로 뒤를 이었다. 한국소비자원은 전자상거래로 가구를 구입하는 소비자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한국온라인쇼핑협회 및 기업소비자전문가협회와 시장 건전화 방안을 모색하는 한편, 통신판매중개업자에게 다발 소비자 피해에 대한 사전 예방적 소비자보호체계 마련을 권고했다. 또한 전자상거래 가구판매 업체에 철저한 품질관리, 사후서비스 강화, 정확한 정보제공 및 분쟁이나 불만처리에 필요한 적절한 인력 확충 등을 요구했다. 아울러 소비자에게 전자상거래를 통한 가구 구입 시 ▲품질보증기간 및 A/S 기준을 꼼꼼히 확인할 것 ▲배송비·반품비 등 추가 비용을 포함한 청약철회 조건을 검토할 것 ▲배송된 가구는 배송인과 함께 하자여부를 확인할 것 ▲품질불량, 계약불이행 등이 확인되면 증거자료 확보 후 즉시 사업자에게 이의를 제기할 것 등을 당부했다.

2019-03-27 14:28:38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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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학기 어린이를 위한 기능별 '건기식' 인기

신학기 어린이를 위한 기능별 '건기식' 인기 봄철 환절기와 맞물리는 신학기는 자녀의 건강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아지는 시기다. 들쑥날쑥한 일교차 뿐 아니라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는 스트레스로 인해 자녀 건강 관리의 필요성이 더욱 커지기 때문이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일교차가 큰 3월에는 '신학기증후군'을 호소하는 아이들로 인해 어린이 건강기능식품에 대한 고객 문의가 증가한다. 최근에는 미세먼지와 각종 유해물질로 인해 야외 활동도 현저히 줄어들어 일반 식품으로는 충족하지 못한 영양소를 건강기능식품으로 보충하려는 고객들이 늘고 있다. 이에 건강식품업계에서는 신학기를 맞아 면역력에 도움을 주는 멀티비타민 제품부터 홍삼, 키 성장에 도움을 주는 건강기능식품까지 아이의 건강 상태에 따른 다양한 건강기능식품을 선보이며 어린이 고객 잡기에 나서고 있다. 자녀의 면역력 증진을 위해 가장 많이 찾는 제품은 비타민이다. 2018년 건강기능식품 시장 현황 및 소비자 실태 조사에 따르면 10세 이하 아이를 둔 베이비·키즈 가구의 비타민 구매 경험률은 2016년 40.1%에서 지난해 55.4%로 약 15.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홍삼의 동일기간 대비 구매 경험률 증가치(약 3%)보다 높은 수치다. 어린이 비타민 건강기능식품은 아이들이 맛있고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도록 기존의 정제형태에서 젤리, 액상, 워터젤리 등 다양한 제형으로 출시되고 있다. 풀무원로하스의 요거젤은 성장기 어린이의 건강한 성장을 돕는 6가지 비타민과 미네랄을 함유한 '젤리형' 멀티비타민 제품이다. 정상적인 면역기능에 필요한 아연, 뼈의 형성과 유지에 도움을 주는 비타민D, 불규칙한 식생활로 생성되는 체내 유해산소로부터 세포를 보호하는 비타민E 등을 함유했다. 합성향료를 사용하지 않고 딸기과즙농축액, 사과과즙농축액 등 천연 과즙으로 새콤한 맛과 영양을 더했다. 차게 하거나 얼려서 먹을 수 있어 건강 간식으로도 손색이 없어 출시 이후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어린이용 홍삼 제품도 꾸준한 사랑을 받는 품목이다. 최근 동원F&B이 선보인 어린이용 홍삼 건강기능식품 '천지인 홍삼정 키즈'는 6년근 홍삼 농축액이 20% 함유했다. 1일 1포 5g 섭취 시 진세노사이드(Rg1, Rb1 및 Rg3의합) 4.5㎎ 섭취가 가능하며, 쓴맛을 싫어하는 어린이를 위해 과일 농축액을 더했다. 쉽게 빨아먹을 수 있도록 파우치 형태로 제공되어 집에서나 학교에서도 손쉽게 먹을 수 있다. 어린이의 키성장과 면역력 증진 등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건강기능식품도 주목받고 있다. 천호엔케어는 지난 2월 선보인 '아이키쑤욱'은 성장기 자녀의 건강한 키성장에 관심이 많은 부모들의 고민에 초점을 맞춰 개발됐다. 주원료로 어린이 키성장에 도움을 줄 수 있는 황기추출물 등 복합물(HT042)과 면역력 증진, 피로 및 기억력 개선 등에 도움을 줄 수 있는 6년근 홍삼 농축액이 들어가 키성장과 전반적인 건강관리에 좋은 키건강케어 제품이다. 황기추출물 등 복합물(HT042)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국내 최초로 어린이 키성장 기능성을 인정받은 개별 인정형 원료다. 단체 생활로 인해 규칙적인 배변 활동이 어렵거나 평소 장 건강이 약한 어린이용 유산균 제품도 있다. 매일유업 상하목장의 '마이리틀 유기농 짜먹는 요거트'는 성장기 아이들에게 필요한 영양 설계를 바탕으로 천연 및 유기농 원재료 원칙을 반영한 요거트 제품이다. 마이리틀에 사용된 원재료는 모두 유기농과 천연재료로, 상하목장 유기농 우유를 바탕으로 사과 및 딸기와 블루베리 등 유기농 원료가 99% 이상 포함됐다. 특히 성장기 아이들을 위해 최적의 칼슘과 비타민D의 함량을 설계했다. 국내 3~5세 아이의 1일 칼슘 부족분을 기준으로 칼슘 함량을 130㎎ 포함시켰으며, 칼슘 흡수와 기능 유지에 도움이 되는 비타민D는 한국인 영양소 섭취 기준으로 부족분 7㎍을 반영했다. 또한 장 건강을 위해 세계에서 가장 많이 연구된 L-GG 및 BB-12 유산균을 4억 이상 포함시켰다.

2019-03-27 14:17:19 박인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