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박인웅
기사사진
일동제약그룹, 2018 하반기 정기공채

일동제약그룹, 2018 하반기 정기공채 일동제약그룹이 2018년 하반기 정기 공개 채용을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지원 기간은 오는 19일까지이며, 원서는 일동제약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한다. 먼저 일동제약은 ▲연구 ▲개발 ▲학술 ▲생산 ▲영업 직군의 실무자를 모집한다. 연구 분야는 약리연구, 분석연구, 단백질연구, 바이오, 유기합성과 관련한 석사 이상 학위자를 대상으로 하며, 글로벌 신약연구 경험자 및 해외 학위 소지자를 우대한다. 내년 2월 졸업 예정인 지원자의 경우 전문연구요원 등의 병역특례 전형 지원도 가능하다. 개발 분야는 개발기획 및 사업개발과 관련한 실무자, 생산 분야는 품질관리, 품질보증 실무자 및 관리약사 등을 모집한다. 연구, 개발, 생산, 학술 분야의 경우 직무 특성 따라 약학, 화학, 생물학 등 관련 학문 전공 또는 약사 면허 소지 등의 자격요건이 있을 수 있다. 영업 분야는 병·의원영업, 약국영업 직무를 대상으로 하며, 전공 제한은 없다. 병ㆍ의원영업의 경우 신입사원, 약국영업의 경우 신입 및 경력사원을 모집한다. 특히 일동제약은 업계 선도적으로 인공지능(AI) 면접을 도입, 이번 공개 채용부터 시행에 들어간다. 회사 측은 환경 및 여건상의 제약이 많았던 기존의 면접 시스템을 보완하고, 다수의 지원자들이 면접에 도전할 수 있도록 기회의 폭을 넓히고 채용의 공정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AI 면접은 온라인 시스템을 활용하는 면접으로, 응시자에게 다각적인 질문을 던지고, 지원자의 표정과 맥박, 목소리 톤 및 속도, 어휘 사용 등을 AI 면접관이 종합적으로 분석하여 해당 직무에 적합한 인재를 추천하는 채용도구다. AI 면접 방식은 지원자에 대한 객관적, 과학적인 분석이 가능하며, 시간과 공간의 제약, 면접관의 성향에 따른 편차 없이 지원자들을 고르게 평가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한편, 일동제약그룹의 히알루론산 관련 사업 회사 일동히알테크는 영업, 생산 분야와 관련한 경력 및 신입사원을 채용한다.

2018-09-12 14:43:25 박인웅 기자
기사사진
"시음부터 교육까지" 커피업계, 클래스 마케팅 활발

"시음부터 교육까지" 커피업계, 클래스 마케팅 활발 '커피 공화국'이라 불리는 국내 커피시장 규모가 10조원을 돌파하는 등 끊임없이 성장하고 있다. 민 전체가 1년동안 마신 커피를 잔 수로 따지면 약 265억잔으로 1인당 약 512잔가량 마신 것으로 파악됐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커피산업이 성장하면서 소비자들은 시중 커피를 사서 마시는 행위에만 그치지 않고, 커피 원두에 대해 공부하고 개인 취향에 맞는 원두를 선택하거나 블렌딩해서 마시는 등 한층 진화된 커피 문화를 보여주고 있다. 이에 커피업계에서는 소비자 니즈에 발맞춰 '와인 테이스팅'처럼 커피를 맛보는 커핑(CUPPING) 교육부터 블렌딩 강좌 등 커피 한잔에 담긴 정성과 다양한 스토리를 알아가는 '클래스 마케팅'을 활발히 하고 있다. 스타벅스커피 코리아는 전국 매장에서 '에어로프레스 추출법', '핸드드립과 커피프레스의 차이' 등 일반 소비자들이 관심 있어 할 만한 다양한 주제로 커피세미나를 개최하고 있다. 또한 더종로R점과 청담스타R점, 더해운대R점에서 유료 커피세미나도 진행 중이다. 커뮤니티룸을 두어 세 가지의 다른 산지의 원두를 한가지의 추출 방식을 통해 원두 산지별 풍미의 차이를 경험해 볼 수 있는 프로그램, 세 가지의 다른 추출 방식을 통한 커피의 풍미를 체험해보는 시간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유료 커피세미나는 월 1회 한정된 수의 고객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폴 바셋은 매월 광화문점, 압구정점을 포함한 여러 매장에서 커피 클래스를 열고 있다. 클래스에서는 폴 바셋 커피 앰버서더와 함께 이론을 배우고 브루잉 실습을 해보며 스페셜티 커피를 체험해보는 시간을 갖는다. 참가 고객들에게는 폴 바셋 시그니처블렌드 원두와 바리스타파우치 등이 증정된다. 자세한 매장별 클래스 일정과 장소는 매달 말일 폴 바셋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투썸플레이스는 전 매장에서 커피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커피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와 커피 지식을 쌓을 수 있는 시간으로, 참가자들에게는 나라별 원두와 페어링 케이크가 무료로 제공된다. 매장별 일정은 매달 1일 투썸플레이스 홈페이지 이벤트 게시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빽다방은 우수한 커피 원두에 대한 다양한 지식을 전하고 커피전문가와 애호가들이 참여해볼 수 있는 정기 커피 세미나를 한 달에 한 번씩 무료로 진행하고 있다. 정기 커피 세미나는 단순히 커피를 시음해 보는 자리가 아니라, 빽다방 원두로 사용되는 나라별 최고급의 싱글 원두를 체험해봄으로써 원두마다 지니고 있는 특징을 소비자가 직접 눈으로 확인하고 풍미를 느낄 수 있는 시간으로 활용한다. 단일 원두에서 느낄 수 있는 여러 맛을 확인한 후에는 커피의 맛을 최대한으로 끌어올리는 블렌딩 커피에 대해서도 알아본다. 커피업계 관계자는 "최근 원두의 강점을 소개하는 커피 클래스가 많아졌다"며 "특히 저가 커피 브랜드는 품질이 낮다는 오해를 받는 경우가 많은데, 실제로 어떤 원두를 사용하고 있는지 소비자가 직접 오감으로 체험하도록 해 우수한 커피 원두에 대해 적극 알리고 있다"고 말했다.

2018-09-12 14:43:16 박인웅 기자
기사사진
미 FDA '셀트리온 트룩시마' 승인 위한 자문위 개최

미 FDA '셀트리온 트룩시마' 승인 위한 자문위 개최 미국 식품의약국(FDA)가 셀트리온의 항암제 바이오시밀러 '트룩시마(개발명 CT-P10)'의 승인 안건에 대해 논의할 예정임을 연방 정부 공보 를 통해 공개했다. 셀트리온은 FDA가 오는 10월 10일(현지시간) 미국 메릴랜드주 FDA 화이트오크 캠퍼스에서 항암제 자문위원회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셀트리온이 개발한 '트룩시마'는 혈액암의 일종인 비호지킨스 림프종 등의 치료에 쓰이는 항암 항체 바이오시밀러다. 트룩시마의 오리지널의약품은 바이오젠이 개발하고 로슈가 판매하는 '맙테라/ 리툭산(성분명 리툭시맙)'이다. 셀트리온은 올해 5월 FDA에 트룩시마 바이오시밀러 품목허가 신청 서류를 재제출, 6월 FDA로부터 공식 허가 신청이 받아들여짐에 따라 품목허가 심사 과정을 거쳐왔다. 트룩시마의 허가 논의가 이루어질 자문위원회(Advisory Committee)는 FDA의 독립된 자문기구로 FDA가 심사 중인 의약품의 품질·안전성·경제성 등에 대한 종합 의견을 제공한다. 해당 영역의 명망있는 의사·통계학자·병리학자·약리학자 등으로 구성된 자문위원들은 의약품이나 의료기기 허가를 둘러싼 논제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개진함으로써 FDA의 판단을 돕는 역할을 한다. FDA는 이날 자문위원회에서 도출된 의견을 참고해 트룩시마의 판매 허가 여부를 최종 결정하게 된다. 셀트리온은 FDA로부터 판매 승인을 받게 되면 미국 내 항암제 분야에 강력한 네트워크를 보유한 글로벌 빅파마인 테바(TEVA) 를 통해 미국 시장에 안착한다는 계획이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트룩시마는 이미 유럽을 비롯한 세계 각국에서 의약품 판매허가를 받아 많은 환자들에게 처방되고 있다"며 "셀트리온은 미국에서도 많은 암환자들에게 합리적 비용의 치료 기회를 제공하는, 바이오시밀러의 본질적 가치를 실현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한편 셀트리온은 지난해 2월 유럽에서 트룩시마의 판매 허가를 받아 같은 해 4월부터 유럽 다수국가에서 트룩시마를 판매하고 있으며 1분기 유럽 출시국 기준 시장점유율 약 27%를 기록하며 빠른 속도로 처방률을 높여가고 있다.

2018-09-12 14:43:04 박인웅 기자
기사사진
윤홍근 BBQ 회장, '가맹점주 욕설·보복' 논란 무혐의

윤홍근 BBQ 회장, '가맹점주 욕설·보복' 논란 무혐의 '가맹점주 욕설·보복' 논란이 제기된 윤홍근 제너시스BBQ 회장이 검찰 수사 결과 혐의를 벗게 됐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서울중앙지검은 BBQ 봉은사역점 가맹점주 김모씨가 BBQ 본사와 윤 회장, 임직원을 가맹사업법 위반, 업무방해, 모욕 등 혐의로 고소한 사건에 대해 관련자 전원을 무혐의 처분하고 불기소했다. 검찰은 "윤 회장과 직원들 사이에 언쟁이 있었던 것은 사실로 보이지만 위력 행사 여부는 확인되지 않다"고 판단했다. 검찰은 당시 장면을 담은 폐쇄회로(CC)TV 영상 제출을 요구했으나 김씨는 이를 제출하지 못했다. 김씨는 BBQ 측이 판매관리시스템(POS)이 설치된 매장 컴퓨터를 포맷하면서 해당 영상을 삭제했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윤 회장과 BBQ가 부당한 처우를 했다는 주장에 대해 검찰은 "가맹 계약 당시 BBQ가 제시한 원가율이 허위·과장이라는 주장과 달리 통상적 근거로 산정한 결과로 보인다. 제공된 닭의 품질에서 차별을 뒀다는 사실도 발견하지 못했다"며 증거 불충분으로 무혐의 처분을 내렸다. 아울러 공정거래위원회가 해당 내용에 대해 '혐의 없음' 처분을 내린 점을 언급했다. 한편 검찰은 김씨의 무고 혐의는 인정하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BBQ 관계자는 "그동안 피해를 회복할 수는 없겠지만 늦게나마 감춰졌던 진실이 밝혀져서 다행"이라며 "이번 일을 교훈 삼아 윤리경영, 투명경영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 패밀리(가맹점)와 상생하는 기업으로 자리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앞서 김씨는 지난해 5월 12일 매장을 방문한 윤 회장이 주방에 갑자기 들어오려다 직원들과 마찰을 빚던 중 욕설과 폭언을 했다며 같은 해 11월 검찰에 윤 회장 등을 고소한 바 있다. 김씨는 또 BBQ가 유통기한이 얼마 남지 않은 닭을 제공하는 등 차별 대우했다는 주장도 했다. 이에 BBQ는 "욕설과 폭언은 없었고, 불리한 처우 역시 사실이 아니다"고 반박했다.

2018-09-12 14:26:42 박인웅 기자
기사사진
메디톡스, 뇌성마비복지회와 MOU…뇌성마비 환우 치료 지원

메디톡스, 뇌성마비복지회와 MOU…뇌성마비 환우 치료 지원 메디톡스가 전 임직원들의 뜻을 모아 한국뇌성마비복지회와 국내 뇌성마비 환우 치료를 돕는 지원 활동에 참여한다. 메디톡스는 지난 10일 한국뇌성마비복지회와 국내 뇌성마비 환우들의 건강과 행복 증진에 기여하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최경자 한국뇌성마비복지회 회장과 주희석 메디톡스 전무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메디톡스는 어려운 가정 형편에 놓여 있는 국내 뇌성마비 환우들이 보다 적극적으로 치료를 받고,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정기 기부와 의료봉사 참여 등 지속적인 지원을 한국뇌성마비복지회와 함께 해나갈 것을 약속했다. 한국뇌성마비복지회는 뇌성마비 환우들의 건전한 육성과 재활, 복지 등을 도모하기 위해 1978년 설립되었으며 뇌성마비 환우를 위한 전문 재활 프로그램의 개발과 정부로부터의 체계적인 지원 정책을 제안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해오고 있다. 메디톡스는 이번 업무협약에 앞서 지난 3월, 전 세계 뇌성마비 환우들의 치료를 돕기 위해 글로벌 사회공헌 캠페인 '팀 2022'를 공식 런칭하고, 몽골에 보툴리눔 톡신 제제를 전달하는 등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 바 있다. 팀 2022 캠페인은 메디톡스 전 임직원들과 사회 각계각층의 저명인사 등 총 2022명의 서포터즈가 함께 보툴리눔 톡신 제제로 뇌성마비 환우들의 치료를 돕는 것을 목표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메디톡스 임직원들의 자발적 기부와 참여를 바탕으로 한국뇌성마비복지회를 통해 뇌성마비 환우들의 치료를 도울 예정이며, 전문가들의 의료봉사 참여도 적극 독려할 계획이다. 최경자 한국뇌성마비복지회 회장은 "어려운 환경에 놓여 있는 뇌성마비 환우들을 위해 기업에서의 지원뿐만 아니라 전 임직원들이 함께 동참하는데 의미가 크다고 본다"며 "메디톡스의 팀 2022 캠페인과 같은 따뜻한 사회공헌 문화가 널리 확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주희석 메디톡스 전무는 "팀 2022 캠페인이 국내에서도 본격적으로 시작된 만큼 지속적인 지원과 함께 뇌성마비 환우들의 일자리 마련 등 보다 실질적인 지원도 이어갈 수 있도록 협력해나가겠다"고 말했다.

2018-09-12 11:32:32 박인웅 기자
기사사진
황각규 롯데 부회장, 러시아 동방경제포럼 참석

황각규 롯데 부회장, 러시아 동방경제포럼 참석 롯데그룹은 황각규 부회장과 이충익 롯데상사 대표이사 등이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진행되는 제 4회 '동방경제포럼'에 참석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달 11일부터 13일까지 열리는 동방경제포럼은 러시아 정부가 아시아 지역과의 경제 협력을 모색하기 위해 2015년부터 매년 주최하고 있는 행사다. 올해에는 푸틴 러시아 대통령을 비롯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아베 신조 일본 총리, 대한민국 이낙연 국무총리 등 동북아시아 국가의 정상 및 정·재계 인사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황각규 부회장은 지난 11일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주재하는 기업인 비즈니스 오찬에 참석했다. 오찬에는 국내외 30여개 주요기업이 참석해 러시아 투자 및 상호 협력 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누었다. 이 자리에서 황 부회장은 "롯데를 포함한 한국기업들이 더 많은 분야에 진출할 수 있도록 많은 지원을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한-러 비즈니스 다이얼로그'에 참석해 양국간 경제협력 사례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날 다이얼로그에는 롯데상사 최원보 법인장이 러시아 연해주에서 진행하고 있는 농장 사업에 대해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롯데상사는 지난해 말 연해주 지역에서 9350만㎡ 규모의 토지경작권과 영농법인을 인수해 운영해오고 있다. 2017년산 콩과 옥수수는 전량 판매하였으며, 옥수수의 경우 국내로 7000t 역수출하기도 했다. 롯데는 향후 농장의 경작면적을 늘리고 연관사업을 확대하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12일 오전에는 이낙연 국무총리를 만나 향후 러시아 사업 확대에 대한 지원을 요청하는 한편, 타타르스탄 공화국 대통령을 만나기도 했다. 황 부회장은 동방경제포럼에 참석한 국내외 주요 인사들에게 롯데의 러시아 사업에 대해 적극적으로 설명하고, 향후 협력 및 지원 방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눈 것으로 알려졌다. 롯데는 1988년 서울올림픽 당시 소비엔트 연방 선수단을 후원한 것을 계기로 러시아와 인연을 맺기 시작해, 러시아와 우호적인 관계를 유지하며 활발하게 사업을 펼쳐오고 있다. 2007년 롯데백화점, 2010년 롯데호텔이 차례로 러시아 모스크바에 문을 열며 업계 최초로 해외사업을 시작하였고, 롯데제과도 2010년 진출해 칼루가 주에 초코파이 공장을 건설했다. 특히 롯데호텔모스크바는 러시아를 대표하는 최고 호텔로 자리매김했으며, 이에 힘입어 롯데호텔은 상트페테르부르크, 사마라에도 호텔을 오픈했다. 아울러 롯데는 2013년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 단지 내에 러시아의 문호 푸쉬킨의 동상 부지를 제공하는 등 양국의 문화교류에도 기여해왔다. 동상이 세워진 부지는 '푸쉬킨 플라자'로 명명됐으며, 동상 제막식에는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직접 참석하기도 했다. 신동빈 회장은 2015년, 한국과 러시아 간 관계 강화에 기여한 공로로 푸틴 대통령으로부터 러시아 우호훈장을 받았다. 최근에 롯데는 정부의 북방정책에 발맞추어 러시아 극동 지역으로까지 그 영역을 넓히고 있다. 지난해 말 블라디보스토크의 호텔 및 연해주의 농장을 인수한 것이다. 특히 롯데호텔블라디보스토크는 블라디보스토크 시내 유일의 5성급 호텔로, 이번 동방경제포럼에서 국내외 주요 인사들을 손님으로 맞은 것은 물론 포럼 관련된 여러 행사들을 맡아 진행하면서 롯데호텔뿐 아니라 대한민국 기업의 위상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2018-09-12 11:32:24 박인웅 기자
기사사진
GC녹십자엠에스, 국내 최대 혈액투석액 플랜트 신설…2020년 양산

GC녹십자엠에스, 국내 최대 혈액투석액 플랜트 신설…2020년 양산 국내 최대규모의 혈액투석액 플랜트가 본격적인 착공에 들어간다. GC녹십자엠에스는 충북 진천·음성 혁신단지에서 혈액투석액(Hemo Dialysis Solution) 플랜트의 기공식을 열고 착공에 들어갔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기공식에는 안은억 GC녹십자엠에스 사장, 이영찬 GC녹십자이엠 사장 등이 참석했다. 이 플랜트는 약 2만2000㎡ 대지에 연간 410만개 혈액투석액 생산이 가능한 국내 최대규모로 지어진다. 이는 기존 GC녹십자엠에스 용인공장 생산규모의 3배가 넘는 수준이다. 이번 생산시설 확장을 통해 회사측은 제조 중심으로 전문화한 혈액투석액 사업의 수익성이 더욱 개선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앞서 GC녹십자엠에스는 지난해 보령제약과 10년간 혈액투석액 장기공급계약을 체결해 국내 45% 규모의 혈액투석액을 제조하고 있다. 또한 혈액투석액 시장 규모도 매년 7~9%씩 꾸준히 증가하고 있어 이번 플랜트가 본격적으로 가동되면 국내 혈액투석액의 수급 안정화에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안은억 GC녹십자엠에스 대표는 "이 플랜트는 국내 최대규모 혈액투석액 자동화 생산시설" 이라며 "앞으로도 혈액투석액 생산에 있어서 국내 1위 기업의 명성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 GC녹십자엠에스는 2019년 상반기중에 플랜트 건립을 마무리하고 설비설치와 검증, 시생산 등을 거쳐 오는 2020년에는 본격적인 제품 양산에 들어갈 계획이다.

2018-09-12 10:03:25 박인웅 기자
기사사진
오비맥주-환경재단, '물 체험 투어' 실시

오비맥주-환경재단, '물 체험 투어' 실시 오비맥주는 재단법인 환경재단과 함께 미래세대를 위한 '물 체험 투어'를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오비맥주가 올해 처음 선보인 '물 체험 투어'는 물의 순환 과정을 따라 물에 대한 소중함을 몸소 느껴볼 수 있는 체험 학습형 환경교육 프로그램으로 '미래 물 지킴이 수호천사' 캠페인 일환이다. 이번 체험교육은 사전신청을 통해 모집한 초등학교 학급을 대상으로 수돗물, 빗물, 하천, 호수 등 물 체험 현장을 4차례에 걸쳐 탐방한다. 우리 주변의 자연 현장에서 물이 어떻게 사용되고 보존되는지 직접 살펴보고 수질오염 예방과 환경보호 중요성에 대해 일깨울 수 있는 수업으로 구성했다. 오비맥주는 지난 11일 서울시 뚝도아리수정수센터에서 수원 능실초등학교 학급과 함께 실시한 '수돗물 투어'를 시작으로, '빗물 투어'(9월 14일), '하천 투어(10월 12일)', '시화호 투어(10월 17일)'를 이어갈 예정이다. 오비맥주 관계자는 "현장 체험교육을 통해 미래세대들이 물의 소중함에 대해 폭넓게 습득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물을 주 원료로 사용하는 기업으로서 다양한 물 교육 기회를 확대하고 지속적으로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미래 물 지킴이 수호천사' 캠페인은 물의 중요성을 일깨우고 환경 보호의 필요성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기 위해 오비맥주가 2017년부터 운영하는 환경 캠페인으로 전국의 학교를 찾아가 펼치는 '찾아가는 물 환경교육' 등이 있다.

2018-09-12 10:03:13 박인웅 기자
기사사진
롯데칠성, 귀리음료 '퀘이커 오츠 앤 밀크' 2종 출시

롯데칠성, 귀리음료 '퀘이커 오츠 앤 밀크' 2종 출시 롯데칠성음료가 140년 전통의 글로벌 오트 전문 브랜드 '퀘이커'와 손잡고 귀리음료 '퀘이커 오츠 앤 밀크(QUAKER OATS & MILK)'2종을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퀘이커 오츠 앤 밀크는 최근 유통업계 트렌드인 가정간편식(HMR)을 비롯해 편리하게 건강까지 동시에 챙길 수 있는 먹거리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지는 점에 주목해 출시된 제품이다. 부담 없이 마실 수 있는 250㎖용량의'플레인'과 '스위트' 2종으로 구성됐다. 이 제품은 세계 10대 슈퍼푸드이자 단백질과 칼슘이 풍부한 귀리에 우유가 더해져 고소하면서도 부드러운 맛이 특징이다. 포만감을 높여주는 식이섬유도 함유되어 있어 바쁜 일상으로 식사를 제때 하지 못하거나 간단하게 허기를 채우고 싶을 때 식사 대용식으로 즐길 수 있다. 패키지는 윗 부분이 사선으로 디자인되어 내용물을 흘리지 않고 쉽게 마실 수 있는 테트라 엣지 팩(Tetra Edge Pack)이 적용됐다. 이 팩은 여섯 겹의 포장재로 구성되어 외부의 빛, 습기, 세균 등으로부터 내용물을 신선하게 유지할 수 있다. 롯데칠성음료는 퀘이커 오츠 앤 밀크 출시와 함께 브랜드 인지도 제고를 위해 대학가와 사무실 밀집 지역을 중심으로 제품 샘플링과 SNS 이벤트를 진행하며 주 타깃인 대학생과 직장인들에게 어필할 계획이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퀘이커 오츠 앤 밀크는 슈퍼푸드 귀리로 만든 음료로 간편하게 영양과 포만감을 모두 잡고 싶은 젊은 소비층에게 큰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퀘이커는 140년 전통의 오트 전문 브랜드로 2001년 펩시코(PepsiCo)가 인수한 이래 오트밀, 시리얼, 시리얼 바, 음료 등으로 꾸준히 시장을 확대하며 성장하고 있는 글로벌 브랜드다.

2018-09-12 09:53:53 박인웅 기자
기사사진
CJ, 협력업체 결제 대금 5000억원 조기 지급

CJ, 협력업체 결제 대금 5000억원 조기 지급 CJ그룹이 추석 명절을 앞두고 약 5000억원의 협력업체 결제 대금을 조기 지급한다고 12일 밝혔다. 이에 CJ의 8개 주요 계열사와 협력하는 중소 납품업체 1만4000여곳이 혜택을 받게 됐다. 계열사별 기준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평균적으로 기존 지급일보다 한달 가량 선(先) 지급된다. 규모는 CJ ENM(오쇼핑부문+E&M부문) 1740억원, CJ제일제당 1300억원, CJ대한통운 860억원 등 약 50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CJ그룹 관계자는 "협력업체들과의 상생 차원에서 납품 결제 대금을 조기 지급하기로 결정했다"며 "명절을 맞아 중소 협력사들에 일시적으로 가중되는 자금 부담 해소에 도움이 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CJ그룹은 이외에도 동반 성장과 상생을 위한 전방위적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CJ제일제당은 동반성장지수 평가에서 3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달성하며 식품업계 최초로 '동반성장 최우수 명예기업'에 등극, 상생 경영의 성과를 인정 받고 있다. 식품안전 관리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을 지원하는 '식품안전상생협회' 설립·운영, 중소기업간 상생 브랜드이자 상생 프로그램인 '즐거운 동행' 등을 통해 공정거래 질서 구축과 동반 성장 생태계 조성에 힘쓰고 있다. CJ ENM 오쇼핑부문이 지난 2007년부터 운영해온 농촌기업과의 상생 프로그램 '1촌1명품'은 누적 방송 시간 1000시간을 돌파하며 판로 확대라는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1촌1명품'은 CJ ENM 오쇼핑부문이 국내 농촌 기업의 우수한 제품을 발굴해 TV홈쇼핑 방송을 통해 수수료를 받지 않고 무료로 판매해주고 홍보까지 지원하는 상생 사업이다.

2018-09-12 09:53:46 박인웅 기자
기사사진
대상, 2018 추석 선물세트 출시

대상, 2018 추석 선물세트 출시 대상이 추석을 맞아 풍성하고 실속 있는 선물세트를 대거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선물세트는 소비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2~3만 원대를 중심으로, 다채로운 제품으로 구성된 복합형 선물세트를 선보였다. 먼저 대표 복합형 선물세트인 청정원 선물세트를 비롯해 캔햄 중심의 우리팜 선물세트, 명절에 꼭 필요한 유지류로 구성한 고급유 선물세트, 캔햄과 유지류를 복합시킨 팜고급유 선물세트, 수산물 복합형 재래김 선물세트, 프리미엄 장류 선물세트, 수제햄으로 구성한 델리하임 햄 선물세트 등 청정원 제품으로 다양한 세트를 준비했다. 또 복음자리 잼과 차로 구성한 잼·차 선물세트, 고급 정육으로 구성한 불고기브라더스 선물세트로 선택의 폭을 더 넓혔다. 대상 청정원의 대표 복합형 선물세트인 '청정원 선물세트'는 알찬 구성과 뛰어난 가성비로 소비자의 수요가 점차 증가하고 있다. '청정원 9호'는 카놀라유와 참기름, 천일염, 캔햄 등 실속 있는 구성과 소비자가 선호하는 가격으로 가장 인기가 높다. '청정원 명절 특선호'는 명절에 많이 쓰이는 카놀라유, 요리올리고당과 더불어 소불고기양념, 양조진간장, 찰고추장, 재래식생된장, 당면, 부침가루, 튀김가루, 미작(맛술) 등 그동안 명절 선물세트에서 볼 수 없었던 다채롭고 매우 실용적인 제품 구성으로 소비자의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특히, 별도의 포장 틀 없이 육각형 지함에 각종 제품을 풍성하게 담아내 높은 가성비를 자랑한다. '청정원 햄퍼 스페셜'도 카놀라유, 직화맛 쇠고기볶음고추장, 순살참치, 캔햄 등 다양한 제품으로 구성됐으며, 선물용 식품 바구니 '햄퍼(hamper)' 패키지에 담은 것이 특징이다. 매년 명절마다 선보이고 있는 프리미엄 장류 세트도 소비자 눈길을 사로잡는다. 발효의 명지 순창에서 100% 국내산 최고급 원료와 전통적 기법으로 오랜 시간 정성껏 숙성시켜 만든 '찹쌀발아현미고추장'과, 국내산 검은콩과 순창의 깨끗한 천연 암반수로 오크통에서 5년간 숙성시켜 만든 '5년 숙성 간장'은 고급스러운 단지와 유리병에 들어 있어 품격 있는 선물로 인기를 모으고 있다. 이번 추석에는 '프리미엄 장류혼합세트', '프리미엄 김세트'와 '프리미엄 수산진미 세트' 등 고품격 선물세트도 새롭게 선보인다. '프리미엄 장류혼합세트'는 100년 전통 문옥례 명가의 손맛에 청정원 순창의 정성을 더한 고품격 장류, 문옥례 고추장, 된장, 쌈장과 100% 순창콩과 맑은 물만을 고집해 만든 전통 한식간장, '느티울 한식간장' 등으로 구성된 고급 장류 세트로 정성을 담아 선물하기에 손색이 없다. '프리미엄 김세트'는 귀하고 맛있는 원초만 엄선해 김 본연의 풍미를 즐길 수 있는 '햇곱창김'과 '정월맛찬김'으로 구성된 세트다. '햇곱창김'은 우리나라 토종 품종으로 기름과 소금으로 조미하지 않고 자연 그대로 구운 김이며, '정월맛찬김'은 김 맛이 가장 좋은 정월 무렵 제부도에서 자란 최고급 원초로 만든 프리미엄 김이다. '프리미엄 수산진미 세트'는 '정월맛찬김'과 100% 국산 원물의 신선함을 담은 국물내기 티백, 맛선생 통멸치 원물팩, 전남 고흥산 미역 특유의 부드러운 식감과 미역귀에서 우러나는 진한 국물맛을 느낄 수 있는 '미역귀미역'으로 구성된 고급 수산 선물세트다. 대상 추석 선물세트는 공식 통합 온라인몰 정원e샵을 비롯해 전국 할인점과 백화점 등에서 구입할 수 있다.

2018-09-12 08:43:00 박인웅 기자
기사사진
핸드앤몰트-오늘의짤, '짤맥 골든에일' 출시

핸드앤몰트-오늘의짤, '짤맥 골든에일' 출시 크래프트 브루어리 '핸드앤몰트'가 카카오톡 이모티콘 브랜드 '오늘의 짤'과 함께한 컬래버레이션 맥주 '짤맥 골든에일'을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짤맥 골든에일'은 진한 열대과일의 풍미가 매력적인 가벼운 바디감의 에일 맥주다. 홉의 특징을 부각시키는 쾰시 효모를 사용해 홉의 개성을 그대로 살리고, 깔끔한 끝 맛과 부드러운 목넘김으로 누구나 편하게 즐길 수 있다. '짤맥 골든에일'은 홉을 농축한 증류식 홉 오일을 양조에 사용한 국내 최초의 맥주로, 홉 오일이 맥주 특유의 쓴 맛을 줄이고, 홉 특유의 향을 배가시켜 풍부한 맛과 풍미를 자랑한다. 알코올 도수는 4.6%로 서울 경복궁역 인근에 위치한 '핸드앤몰트 탭룸'을 비롯해 전국의 레스토랑 및 펍 등에서 생맥주 형태로 만나볼 수 있다. 핸드앤몰트는 '짤맥 골든에일' 출시를 기념해 '오늘의 짤' 캐릭터, '짤군'을 활용한 다양한 MD상품 및 전용잔을 개발해 '프리미엄 짤맛탱구리, 짤맥 골든에일'의 매력을 전할 예정이다. '짤맥' 취급점 및 수제맥주 전문 펍 '크래프트한스' 매장을 찾은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선착순 700명에게 출시 기념 '오늘의 짤' 신규 이모티콘을 제공해 맥주와 이모티콘이 어우러진 신개념 이벤트를 진행한다. 핸드앤몰트 마케팅 담당자는 "매일 일상적으로 사용하는 이모티콘처럼, 매일 즐기고 마실 수 있는 맥주를 만들고자 이번 프로젝트를 기획하게 됐다"며 "짤맥 골든에일은 크래프트 맥주와 친해지고 싶은 소비자들이 부담없이 즐길 수 있는 맥주로 핸드앤몰트는 수제맥주 입문자부터 맥주 애호가까지 모두를 아우를 수 있는 다양한 맥주들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2018-09-11 15:56:53 박인웅 기자
기사사진
성공 창업을 위한 원칙 '아이템'

성공 창업을 위한 원칙 '아이템' 최근 장기적인 경기불황으로 소비심리마저 추락하고, 최저임금 인상으로 자영업자들이 극심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로 인해 인건비를 줄이기 위해 나홀로 운영하는 자영업자가 증가하는 한편 도소매·음식숙박업 대출도 크게 증가했다. 그 어느때 보다 성공 창업을 위한 아이템 선택이 중요한 시기다. 특히 성장 가능성, 투자대비 수익성 등을 고려해 창업 업종을 선택해야 한다. 11일 통계청 7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고용원이 있는 자영업자는 6월 166만2000명에서 165만9000명으로 3000여명 줄었다. 반면 고용원이 없는 나홀로 자영업자는 403만9000명에서 404만2000명으로 증가했다. 대출도 제조업 등에 비해 증가하고 있다. 한국은행 자료를 보면 도소매·음식숙박업 대출은 올해 2분기 기준 1분기보다 6조원 늘었다. 한은이 관련 통계를 내기 시작한 2008년 2분기 이후 최대치다. 박민구 두드림창업경제연구소장은 "성공 창업을 위한 첫 번째 원칙은 아이템 선택"이라며 "지금의 인기보다 앞으로의 성장 가능성, 투자 대비 수익성, 경기 영향을 받는 정도, 타깃 고객층의 범위 등을 따져본 후 즐길 수 있는 아이템인지를 생각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결국 창업자가 좋아하고 즐겨야만 오랜 기간 운영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대표적인게 육류 아이템이다. 남녀노소 폭넓은 고객층에 경기 영향을 크게 받지 않는다는 장점이 있다. 문제는 높은 인건비와 원재료 부담에 따른 수익성과 앞으로의 지속 가능성이다. 이에 대해 박 소장은 "차별화된 품질과 원팩시스템 도입 등으로 원가 부담을 낮추고 수익성을 개선한 브랜드도 많다"라며 "본사의 물류공급을 살펴보면 선택에 도움이 된다"고 전했다. 프리미엄 돼지고기전문점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 고을래 이베리코흑돼지는 낮은 원가 비율과 높은 수익률이 장점이다. 고을래 이베리코흑돼지 관계자는 "원부자재 비율을 35% 이내로 낮춰 가맹점의 안정적인 수익 창출이 가능한 시스템을 갖췄다"라며 "돼지고기를 숙성 후 진공포장해 각 가맹점에 공급하는 본사의 체계적인 물류시스템으로 인해 초보자도 쉽게 매장 운영이 가능하다"고 전했다. 고을래 이베리코흑돼지의 주메뉴는 세계 4대 진미 중 하나로 손꼽히는 이베리코흑돼지와 제주흑돼지다. 고깃집 창업은 인건비 부담이 크다는 인식을 깬 차돌박이전문점 일차돌도 안정적이며 낮은 가격에 차돌박이를 공급하면서 높은 마진을 남길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일차돌 관계자는 "원팩 시스템으로 전문 주방인력이 필요없어 인건비를 최소화시켰다"라며 "경기불황에도 창업하려는 예비창업자를 위해 가맹비와 교육비, 오픈물품비, 오픈홍보대행비, 계약이행보증금, POS, 로열티를 면제하는 7무 창업을 실시중에 있다"고 말했다. 잔치국수와 돈까스를 협업한 돈까스잔치도 높은 투자대비 수익성과 안정적 메뉴 운영으로 올해 창업시장에서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돈까스잔치의 베스트 메뉴는 잔치국수에 돈가스가 올라가 고소한 풍미를 자랑하는 돈잔국수와 새콤달콤한 비빔국수에 돈가스가 올라간 돈비국수다. 돈까스잔치 관계자는 "식사 후 디저트까지 즐길 수 있도록 '순심이네 단팥빵'도 숍인숍(shop in shop)으로 함께 런칭이 가능해 매출의 안정성을 높였다"라고 전했다. 커피전문점은 여전히 성장 가능성이 높은 아이템이다. 문제는 시장 성장에 맞춰 브랜드도 수없이 많다는 점이다. 레드오션으로 평가되면서 새로운 시장 개척에 나선게 커피 이외의 메뉴를 부각시키는 디저트카페다. 대부분의 디저트카페가 브런치 등을 내세운 반면 카페띠아모는 홈메이드 젤라또를 부각시키면서 프리미엄 아이스크림 시장 개척에 나섰다. 카페띠아모의 젤라또는 천연재료로 매장에서 매일 직접 만드는 수제 아이스크림이다. 맛과 건강을 생각하는 여성부터 노년층까지 폭넓은 고객 사랑을 받고 있다. 창업자의 자금 여력에 맞는 맞춤형 매장 오픈이 가능하다는 점도 창업자에게는 매력이다.

2018-09-11 15:52:37 박인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