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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인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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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림, 광주고·문정여고 방문 무료 시식회 진행

하림, 광주고·문정여고 방문 무료 시식회 진행 하림의 푸드트럭이 광주광역시의 고등학교에 잇따라 출동한다. 하림은 광주고등학교와 문정여자고등학교를 찾아 학생들에게 '하림 안동식 순살찜닭'을 무료로 제공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광주지역본부의 '2018 초록우산 나눔실천학교 프로젝트 환아 지원 캠페인'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2018 초록우산 나눔실천학교 프로젝트 환아 지원 캠페인'은 광주지역 9개 고등학교 학생들이 5월부터 7월까지 학생회를 중심으로 환아와 그 가정을 돕기 위해 펼친 나눔 활동이다.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광주지역본부는 9개 고등학교 중 광주고와 문정여고를 우수학교로 선정했고, 하림이 해당 학교 학생들을 축하하고 격려하기 위해 푸드트럭을 출동시킨 것. 하림 푸드트럭이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의 나눔 활동에 동참한 것은 작년에 이어 두 번째이며, 하림은 지역사회의 소중한 인재들을 다양한 방식으로 응원하고 있다. 김성근 하림 마케팅팀 사원은 "하림 푸드트럭이 어려운 이웃을 돕는 값진 나눔 활동에 동참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하림은 지역의 차세대 인재를 응원하고 지역사회에 공헌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모색하고 실천해나가겠다"고 말했다.

2018-08-29 15:19:25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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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랜차이즈 가맹점, 본사와 유대감 형성해야 '롱런'

프랜차이즈 가맹점, 본사와 유대감 형성해야 '롱런' 신중한 본사 선택이 프랜차이즈 창업의 첫 단추다. 전문가들이 본사와 기존 가맹점이 어떤 관계를 형성하고 있는지를 살펴보라고 조언하는 것도 이 같은 맥락이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겨울부터 프랜차이즈 업계 전 방위 대수술이 시작되며 가맹점과 본사의 대립구도가 심화됐다. 가맹점은 가맹비와 로열티 문제로, 본사는 계약 이행의 문제로 서로에게 날을 세우는 식이다. 하지만 가맹점을 단순히 본사 매출을 올리는 수단으로 본다면 점주들도 이를 피부로 느끼고 운영에 잡음이 생길 수 밖에 없다. 이에 가맹점에 대한 헌신적 지원으로 좋은 사례를 남긴 업체들이 예비창업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수 코미치' 간석 어울림점은 13평 남짓의 커피숍에서 업종변경을 통해 이자카야로 탈바꿈한 케이스다. 수제 메뉴의 차별화된 맛 덕분에 초기에는 높은 매출을 올리며 지역주민들에게 호평을 받았다. 하지만 이내 점주의 개인사정으로 급격한 경영 위기를 맞게 되었고 본사 차원의 경영 진단이 들어갔다. '수 코미치'가 택한 방법은 정면 돌파였다. 매장 운영의 문제점들을 고객들에게 사실대로 알리고 사과하며 리뉴얼 소식을 알린 것이다. 또한 본사에서 지원한 물류를 통해 방문 고객들에게 서비스를 제공하며 단골 고객들의 마음을 돌렸다. 물론 이 모든 과정에서 본사의 슈퍼바이저들이 함께 머리를 맞댔다. '수 코미치' 간석점 점주는 "본사가 형식적으로 돕는 것이 아니라 정말 이 매장을 어떻게든 살리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것이 느껴져 너무 든든했다"고 말했다. 최근 고기마니아들 사이에서 입소문을 타며 무서운 기세로 성장하고 있는 차돌박이 전문점 '이차돌'역시 가맹점주들의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유명하다. 외식 프랜차이즈를 운영함에 있어 점주들이 가장 고충을 털어놓는 부분은 바로 식자재 원가다. 매년 폭염과 혹한이 찾아오면서 분기별로 식재료 값이 널뛰기를 하기 때문이다. '이차돌'은 점주들의 이런 고충을 해결하기 위해 원가 보장제를 도입, 점주들이 1년 내내 고정된 가격으로 양질의 고기를 받을 수 있도록 시스템화했다. '이차돌'이 이런 차별화된 시스템을 도입할 수 있는 것은 중간 업체를 거치지 않고 고기를 직공수 하기 때문이다. '이차돌'은 최고급 소고기로 꼽히는 블랙 앵거스를 사용하지만 1인분에 7000원이 안되는 가격을 고수한다. '이차돌'의 높은 가성비는 고객들이 가장 먼저 피부로 체감하고 자연스럽게 높은 매장 매출로 이어진다. '커피베이'는 지난 2월에 '커피베이 가맹점주 간담회'를 열어 본사 임원진이 가맹점주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는 시간을 마련했다. 가맹점 운영에 있어 가장 실효성 있는 지원 방안을 도출하여 원두를 포함한 주요 원부자재 50여 개 품목의 공급가를 최대 30%까지 인하하고, 가맹점주의 구입 필수 품목의 수를 기존 161개에서 100개로 약 37% 감축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상생 안을 발표했다. 또한 커피베이는 전사 프로모션의 홍보물을 무상으로 배포하거나 드라마 제작 지원 마케팅 시 가맹점에게 비용을 일절 받지 않는 정책 그리고 전국 가맹점을 위한 차별화된 LSM(로컬 스토어 마케팅), 메뉴 품질의 향상 등 가맹점주에게 좋은 평가를 받고 있던 기존 운영 방안은 그대로 유지하기로 했아. 아울러 계속해서 실효성 높은 상생 방안을 강구한다는 방침이다. 이 밖에도 신규 가맹점의 모집과 계약의 공정성을 유지하고 기가맹점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이나 수익 증대를 위한 지원 등 가맹점과 동반 성장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김동현 창업디렉터는 "본사가 정말 가맹점을 위한 정책을 시행하고 있는지, 아니면 시늉만 내는지를 분별해야 한다"며 "회사의 말만 듣는 것이 아니라 기존 가맹점이 어떻게 운영되고 있는지를 면밀히 살펴보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했다.

2018-08-29 14:29:59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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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 청정원, '담백하고 건강한 베이컨' 선봬

대상 청정원, '담백하고 건강한 베이컨' 선봬 대상 청정원은 살코기로 만들어 기름기가 적은 '담백하고 건강한 베이컨'을 선보였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국내 냉장 육가공 시장에서 사각햄, 라운드햄의 소비는 감소하는 반면, 베이컨을 찾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는 추세를 반영해 출시됐다. 청정원 '담백하고 건강한 베이컨'은 제품명에서 느껴지듯 기름기 많은 삼겹살 대신 살코기가 많은 앞다리살로 만들어 느끼하지 않고, 기름기가 적어 담백하다는 것이 차별화 포인트다. 유럽 정통 시즈닝으로 12시간 이상 저온 숙성했으며, 국내산 참나무로 훈연하여 은은한 그릴향이 살아 있다. 얇게 슬라이스 돼 있어 후라이팬에 1분 이내로 구우면 부드러우면서 쫄깃한 식감을 느낄 수 있다. 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HACCP)에 따른 클린룸에서 생산·포장해 더 안심하고 먹을 수 있으며, 스파게티, 밥 반찬, 샌드위치, 볶음밥 등 다양한 용도에 잘 어울린다. 가격은 80g 기준 2280원이다. 대상 청정원 관계자는 "최근 건강을 생각해 전통적으로 인기가 높은 삼겹살보다 지방이 적은 부위의 고기를 찾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다"며 "차별화된 원료를 사용한 만큼 쫄깃하고 담백한 베이컨을 더욱 건강하게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18-08-29 14:29:52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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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태제과, '고향만두 치즈갈비교자' 출시

해태제과, '고향만두 치즈갈비교자' 출시 해태제과가 쿠킹교자 시리즈 3번째 제품인 '고향만두 치즈갈비교자'를 출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 제품은 매콤한 갈비와 모짜렐라 치즈가 젊은층에서 최근 인기가 있는 치즈갈비 특유의 맛을 담았다. 특히 교자만두의 특징을 살려 조리법에 따른 다양한 맛을 구현했다. 군만두로 먹으면 육즙이 농축된 매콤한 갈비 맛이 진하고, 찐만두는 고소한 치즈의 풍미를 즐길 수 있다. 보성 녹차로 키운 보성녹돈을 사용해 잡냄새가 없고 담백하다. 여기에 토마토와 고추장을 배합한 소스로 자극적이지 않으면서도 적당히 맵다. 한 입에 먹기 좋은 23g이어서 아이들 간식으로도 제격이다. '쿠킹교자'는 가정에서 만들기 번거롭지만 한 끼 식사로 대용할 수 있는 간편 요리로, 이전에 출시한 불낙교자, 깐풍교자등이 주부들에게 인기를 끌며 치열한 만두 시장에서 자리 잡았다. '치즈갈비교자' 역시 출시 초기 시장 반응은 우호적이다. 특히 SNS 후기의 80%가 맥주와 함께 즐기는 모습일 정도로 혼맥족들의 취향을 저격했다는 평이다. 해태제과 관계자는 "가정 경제에 보탬이 되도록 외식비 걱정 없이 집에서 간편히 즐기는 다양한 쿠킹 교자만두를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2018-08-29 14:29:45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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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 램시마 SC 임상 마무리…하반기 유럽 허가 신청 계획

셀트리온, 램시마 SC 임상 마무리…하반기 유럽 허가 신청 계획 셀트리온은 자가면역질환 치료용 항체 바이오시밀러 램시마(성분명 인플릭시맵)의 피하주사 제형인 '램시마 SC(CT-P13 SC)'의 허가를 위한 임상 3상을 완료했다고 29일 밝혔다. 또한 현재 유럽 허가 신청을 위한 임상데이터 분석 등 허가 준비 작업의 마무리 단계에 있다고 전했다. 셀트리온은 조만간 임상 분석을 완료하고 하반기 중 유럽의약품청(EMA)에 램시마 SC제형의 판매허가를 신청할 계획이다. 셀트리온은 TNF-α억제제(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시장에서 기존 정맥주사 제형인 램시마와 투트랙 시장 전략을 통한 경쟁력 확보 일환으로 피하주사 제형인 램시마 SC를 개발했으며, 지난 2016년 5월부터 램시마 SC의 피하 투여에 대한 안전성과 약동학 평가, 유효성 평가를 위한 임상 1상과 3상을 진행해왔다. 피하주사 제형은 의약품을 투여 받기 위해 병원에 방문해야 하는 정맥주사 제형과 달리 환자가 사용 주기에 맞춰 의약품을 자가 투여 할 수 있어 편의성이 높다. 셀트리온은 램시마의 대상물질인 인플릭시맵 치료효과에 만족하면서도 피하주사 제형 처방을 원하는 환자를 비롯, TNF-α억제제 가운데 SC제형인 글로벌 블록버스터 바이오의약품 '휴미라', '엔브렐' 투여 환자도 잠재적인 수요층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전세계 TNF-α억제제 시장에서 피하주사 제형의 매출은 약 30조원 을 차지할 만큼 큰 시장이다"라며 "셀트리온은 유럽 시장에서 이미 52%의 점유율을 기록한 정맥주사 제형의 램시마와 함께 임상 3상을 마무리한 램시마 SC, 최근 임상에 돌입한 휴미라 고농도 제형 바이오시밀러 CT-P17 등 피하주사 제형의 조기 상업화를 통해 TNF-α억제제 시장을 선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18-08-29 13:48:01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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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푸드, 데블스도어 하남점에 '업스테어스 룸' 오픈

신세계푸드, 데블스도어 하남점에 '업스테어스 룸' 오픈 신세계푸드가 데블스도어(DEVIL's DOOR) 하남점에 '업스테어스 룸(Upstairs Room)'을 오픈했다고 29일 밝혔다. 신세계푸드는 최근 워라밸 열풍을 타고 도심 속 워크숍으로 레저와 외식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복합쇼핑몰을 찾는 고객들의 증가세에 주목했다. 실제 올해 상반기 회의, 행사, 모임 등을 위해 데블스도어 하남점을 찾은 단체고객(20명 이상)은 전년동기 대비 27% 늘었다. 이에 신세계푸드는 데블스도어 하남점에 수제맥주와 식사를 즐김과 동시에 워크숍, 파티, 교육 등을 진행할 수 있는 별도공간을 구성하고 운영에 나선 것이다. 데블스도어 하남점 2층에 231㎡(70평) 규모로 문을 연 업스테어스 룸은 최대 50명이 단체모임을 가질 수 있도록 구성됐으며 빔 프로젝터, 스크린, 강연대, 노트북 등 영상, 음향시설이 갖춰졌다. 또한 14명 이하 단체모임을 위한 소회의실과 행사 준비를 할 수 있는 사무실도 구성해 편의성을 더했다. 업스테어스 룸의 사용을 원하는 고객은 데블스도어 하남점으로 사전예약을 해야 하며 대관료는 이용시간에 따라 20만원(3시간), 30만원(6시간), 50만원(12시간)이다. 또한 식사를 함께하는 고객에게는 대관료 10만원(3시간)과 식사비 10% 할인, 15만원(6시간)과 식사비 15% 할인, 25만원(12시간)과 식사비 20% 할인의 혜택이 제공된다. 신세계푸드 관계자는 "최근 단체모임 명소로 부상하고 있는 복합쇼핑몰을 찾는 단체고객이 증가함에 따라 모임과 식사를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는 다목적 공간으로 변화를 시도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이 가능한 문화공간으로 운영을 확대해 간다는 계획이다"고 말했다.

2018-08-29 11:08:11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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킨도 아기물티슈, 獨 '더마테스트 엑셀런트 5스타' 획득

킨도 아기물티슈, 獨 '더마테스트 엑셀런트 5스타' 획득 '킨도(KINDOH)'는 자사의 아기물티슈가 국내 최초로 독일의 '더마테스트 엑셀런트 5스타' 등급을 획득했다고 29일 밝혔다. 킨도 기저귀에 이어 킨도의 아기물티슈가 까다롭기로 유명한 독일의 더마테스트의 최고 등급인 '엑셀런트 5스타' 등급을 획득함에 따라 킨도의 전제품은 엄마들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제품임을 국제적으로 입증하게 됐다. 독일 '더마테스트 엑셀런트 5스타'를 전 제품에 획득한 영유아 브랜드로는 킨도가 유일하다. 여타 브랜드는 안전성 검증 목적 보다는 마케팅의 일환으로 '더마테스트' 로고를 활용하기 위해 기본 피부 테스트인 '엑셀런트' 등급 획득에 그치기 때문이다. 이러한 업체들의 행태로 인하여 엄마들은 더마테스트 등급에 차이가 있다는 사실을 알지 못한다. 그럼에도 킨도는 오로지 아기의 안전함만을 위한다는 신념으로 최고 등급의 테스트를 진행하여 '엑셀런트 5스타'를 획득했다. 더마테스트는 '엑셀런트', '엑셀런트 3스타', '엑셀런트 5스타'의 3가지 등급이 있으며 등급이 높을수록 더욱 까다로운 기준의 안전 인증 실험이 진행된다. 인증 마크에 별이 없는 '엑셀런트' 등급은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기본 피부 테스트이다. 반면 '엑셀런트 5스타'는 가장 높은 등급의 영유아 피부 전문 테스트로, 최소 4주 동안 다양한 성별의 아기 20명을 대상으로 실제 물티슈 사용 부위를 관찰하여 피부에 자극이 없을 경우 등급을 부여한다. '엑셀런트 5스타'는 엄격한 테스트 기준으로 인해 등급 획득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어려움이 발생함에도 불구하고, 킨도는 물티슈뿐만 아니라 지난 7월 밴드 기저귀와 팬티 기저귀에 이어 킨도 슬림 기저귀에 대해서도 '더마테스트 엑셀런트 5스타' 등급을 획득한 바 있다. 기저귀의 경우, 유럽의 '오코텍스 스탠다드 100'의 1등급 또한 획득하여 안전성을 추가로 입증 받았다. 성중용 킨도 마케팅이사는 "최근 유해 화학 물질에 대한 엄마들의 걱정이 심해지고 있어, 독일 더마테스트사 최고 등급의 피부 테스트를 추가적으로 진행했다"며 "'엑셀런트 5스타' 등급 획득을 통해 킨도의 기저귀와 물티슈는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제품'임을 국내외에 공식 입증했다는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2018-08-29 11:07:59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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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주류 '미림', 5년 만에 매출 두 배 '껑충'

롯데주류 '미림', 5년 만에 매출 두 배 '껑충' 롯데주류의 요리 전용 맛술 '미림'이 매년 두 자리 수 성장세를 보이며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롯데주류는 '미림'의 매출이 2013년부터 2017년까지 연평균 약 16% 성장률을 기록하며 5년 만에 두 배로 성장했다고 29일 밝혔다. 올해에도 성장세가 이어지며 2018년 상반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약 17% 성장했다. '미림'은 요리 전용 맛술로 일반 조미료와 달리 14%의 천연 발효 알코올이 포함돼 있어 식재료의 잡내를 잡아 주고 요리 중에 부서지기 쉬운 생선살을 단단하게 만들어 준다. 또한 아미노산이 포함돼 있어 고기의 육질을 부드럽게 만들어 주기도 한다. 때문에 식재료의 손질 과정에서부터 각종 소스 제조 과정까지 요리 전반에 걸쳐 '미림'이 사용된다. 롯데주류는 최근 몇 년간 가정 간편식 시장이 급속도로 성장하면서 제품의 원료로 사용되는 '미림'의 수요가 함께 증가해 매출이 증가한 것으로 보고 있다. 2011년 1조5000억원 규모이던 가정 간편식 시장은 지난해 3조원을 돌파하면서 배 이상 증가했다. 특히 과거에는 햄버거, 김밥, 도시락 등 대부분 이었지만 최근에는 소스와 국물을 사용한 다양한 메뉴들로 제품군이 확대되고 있다. 여기에 '미림 쿠킹 클래스', '미림 레시피' 등 소비자들이 직접 '미림'을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마케팅 활동에 힘입어 집에서 '미림'을 사용해 요리를 즐기는 신규 고객층이 지속적으로 유입되고 있다. 롯데주류 관계자는 "1인가구와 맞벌이 가구가 늘어나면서 가정 간편식 시장이 커지고, '미림'의 효능이 입소문을 타면서 매출이 전방위로 확대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미림'의 효능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통해 브랜드를 성장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18-08-29 10:57:01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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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W그룹, 제6회 성천상 시상식 개최

JW그룹, 제6회 성천상 시상식 개최 헌신적인 봉사활동을 통해 사회에서 귀감이 되는 참 의료인을 격려하는 성천상 시상식이 성황리에 진행됐다. JW그룹의 공익재단인 중외학술복지재단은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제6회 성천상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성천상은 JW중외제약의 창업자인 고(故) 성천 이기석 선생의 생명존중 정신을 기려 음지에서 헌신적인 의료봉사활동을 통해 의료복지 증진에 기여하면서 사회적인 귀감이 되는 참 의료인을 발굴하기 위해 제정된 상이다. 이날 시상식에서 이종호 JW중외제약 명예회장은 요셉의원 신완식 의무원장에게 상금 1억 원과 상패를 수여했다. 이성낙 성천상위원회 위원장은 "안정적인 교수직을 뒤로한 채 사회적 보호를 받지 못하는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조건 없는 인술을 베풀고 있는 신완식 의무원장의 신념이 성천 이기석 선생의 생명존중 정신과 부합한다"고 선정 배경을 설명했다. 1977년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감염내과 분야에서 국내 최고 권위자로 꼽혔던 신 원장은 가톨릭대 교수직 정년을 6년이나 남겨두고 명예퇴직을 선택했다. 이후 신 원장은 2009년 요셉의원 의무원장으로 취임해 노숙자, 알코올중독자, 외국인근로자 등 의료사각지대에 놓인 환자들을 위해 무보수 의료봉사를 실천하고 있다. 신완식 의무원장은 "내가 할 수 있는 것을 나눈 것뿐인데 그 과정에서 오히려 더 많은 것들을 받게 됐다"며 "수많은 후원자들의 대표로서 더 낮은 봉사자가 되라는 의미로 알고 앞으로도 소외계층을 위한 삶을 살아갈 것"이라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2018-08-29 10:56:53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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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C그룹, 아르바이트 대학생에 '행복한 장학금' 수여

SPC그룹, 아르바이트 대학생에 '행복한 장학금' 수여 SPC그룹은 지난 28일 '제14회 SPC 행복한 장학금' 수여식을 열고 아르바이트 대학생 100명에게 총 1억7000여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29일 밝혔다. SPC 행복한 장학금은 파리바게뜨, 배스킨라빈스, 던킨도너츠 등 SPC그룹이 운영하는 매장에서 근무하는 아르바이트 대학생 중 매년 200명(한 학기당 100명)을 선발해 등록금의 50%를 지원하는 제도다. "매장에서 일하는 젊은이들이 꿈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하라"는 허영인 SPC그룹 회장의 뜻에 따라 2012년 상반기에 시작한 이후 6년 만에 수여자가 1000명을 넘어섰으며, 지금까지 총 1228명의 학생에게 21억원을 장학금으로 전달했다. 이날 SPC 행복한 장학금 수여식에서는 김범호 SPC그룹 대외협력실장과 이중희 파리바게뜨 가맹점주협의회장이 참석해 장학생들에게 장학증서를 수여하고 그 동안의 노고를 치하했다. 수여식 이후에는 SPC그룹 인사 담당자가 직접 취업설명회를 진행해 사회 진출을 준비하는 학생들에게 유용한 정보를 제공했다. SPC그룹 관계자는 "SPC 행복한 장학금은 학업과 아르바이트를 병행하는 대학생들의 등록금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마련된 지원 프로그램"이라며 "앞으로도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SPC그룹은 2011년 하반기부터 공개채용 인원의 10%를 아르바이트 학생 중에서 선발하고 있다.

2018-08-29 10:45:31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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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양사, 글로벌 식품 소재 컨퍼런스서 알룰로스 소개

삼양사, 글로벌 식품 소재 컨퍼런스서 알룰로스 소개 삼양사가 당류 저감화 트렌드에 맞춰 글로벌 기업들을 대상으로 알룰로스 전도사로 나섰다. 삼양사는 박종진 식품연구소장이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린 식품소재 관련 국제 컨퍼런스에서 글로벌 기업을 대상으로 알룰로스를 소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컨퍼런스는 22일 개막해 24일까지 aT센터에서 열린 '2018 국제식품소재산업전(FI KOREA 2018)'의 부대 행사로 열렸다. 올해로 7회째를 맞은 '국제식품소재산업전'은 식품소재 및 기술과 관련한 국내유일의 B2B 전시 및 컨퍼런스 행사다. 국내 식품업계를 대표해 연사로 나선 박종진 소장은 '재구성'(Reformulation)을 주제로 진행된 오후 세션에서 새로운 당 대체재로 알룰로스를 소개해 참가자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 알룰로스는 무화과, 포도 등에 들어 있는 단맛 성분으로 설탕과 비슷한 단맛을 내면서 칼로리는 '제로' 수준이어서 차세대 감미료 대체재로 불린다. 삼양사는 자체 효소 기술로 알룰로스의 상용화에 성공하고 2017년부터 트루스위트라는 브랜드로 알룰로스를 판매 중이다. 박종진 소장은 "스테비아 유래 고감미료, 에리스리톨 등 다른 제로 수준 칼로리 감미료는 모두 식품첨가물인 반면에 알룰로스는 제로 수준의 칼로리 감미료 대체재 중 유일하게 식품 원료여서 식품 업계에서 많은 관심을 보였다"고 말했다. 식품첨가물은 식품 제조 과정에서 특별한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첨가하는 물질로 식약처가 정한기준에 따라 사용량이 제한되어 있다. 반면 식품원료는 해당 제품을 재료로 다른 식품 등을 만들 수 있으며 식품첨가물보다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한편 삼양사는 프리미엄 당 브랜드로 '트루스위트(TRUSWEET)'를 론칭하고 '트루스위트 알룰로스'를 비롯해 '트루스위트 알룰로스 올리고당', '트루스위트 자일로스' 등 다양한 프리미엄 당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2018-08-29 10:45:13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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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영권칼럼]환절기, 환경 부적응증 극복하기

[임영권칼럼]환절기, 환경 부적응증 극복하기 태풍의 영향으로 폭염의 기세가 한풀 꺾인 듯하다. 처서(處暑)가 지나자 아침저녁으로 선선한 기운이 느껴지면서 여름에서 가을로, 계절의 변화를 체감하는 중이다. 하늘은 높고 푸르며 시원한 바람이 부는 가을은 그 어느 계절보다 바깥 활동하기에 좋은 계절이다. 하지만 마냥 들떠 아무런 준비 없이 가을을 맞이했다가는 지난여름보다 더 힘겨운 싸움을 해야 할지 모른다. 우리 몸은 여름에서 가을로 계절이 바뀐다고 해서 당장 '가을 모드'로 기능이 전환되지 않는다. 봄철에 우리가 춘곤증을 겪는 이유도 우리 몸이 겨울에서 봄으로, 환절기 변화에 신속히 적응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하루 일교차가 10도 가까이 벌어지고 차고 건조한 바람이 불어오는 가을 환절기 역시 힘들긴 마찬가지다. 게다가 올 여름에는 40도에 이르는 폭염이 우리 몸의 진액과 기력을 빼앗아가 버렸다. 밖에서는 찜통더위에 땀을 흘리고, 안에서는 에어컨 바람과 찬 음료를 마시며 더위를 버텨낸 아이들은 더 말할 것도 없다. 지금 아이 건강을 점검하지 않으면 힘겨운 가을을 보낸 뒤 잔병치레로 골골대는 겨울을 맞이할지 모른다. 동의보감에 따르면 가을에는 입맛이 돌아와 식욕이 돋고 소화기능 또한 좋아져 겨울이 오기 전 영양을 축적하는 때이다. 하지만 지난여름 찬 것을 많이 먹어 속이 냉한 아이들은 비위(脾胃) 기능이 제대로 돌아오기까지 시간이 걸릴 수밖에 없다. 평소 배앓이가 잦은 소화기 허약아라면 더 그렇다. 계절 변화에 적응하지 못하고 기력이 바닥난 상태에서 영양 섭취까지 원만하지 못하면, 아이는 피로에 시달리며 체력적으로 기운이 딸린다. 아침에는 늦잠 자기 일쑤에, 공부할 때는 멍하니 있거나 꾸벅꾸벅 졸고, 가만히 있을 때면 소파 붙박이가 되어 버린다. 이런 경우 얼른 체력을 보충하고 기력을 보강할 수 있도록 도와야 한다. 우선 차가워진 속을 보하면서 영양 보충에 좋은 식단을 차린다. 삼계죽, 전복죽, 갈비탕, 육개장, 민어전, 부추전, 도라지생채, 더덕구이 등이 제격이며 아이들 입맛에 잘 맞는 카레(강황)를 이용한 메뉴도 좋다. 영양식만으로 아이가 기력을 회복하지 못하면 비위의 기운을 북돋우는 '양위진식탕' '평위산' 등의 보약을 고려한다. 호흡기가 유독 허약한 아이들도 가을 환절기에 적응하려면 시간이 걸린다. 아침저녁으로 차고 건조한 바람이 부는 데다, 아직은 한낮 최고기온이 30도를 웃돌아 실내에서는 에어컨 바람을 맞는다. 늘상 차고 건조한 공기에 노출되는 바람에 아침에는 콧물, 코막힘에 시달리고 밤에는 잔기침을 한다. 체온조절능력이 미숙한 아이들은 일교차로 인한 한기(寒氣)에 몸이 상하고 감기에도 잘 걸린다. 환절기 감기는 흔한 환경 부적응증 하나지만, 호흡기가 허약한 아이들은 자칫 중이염, 장염, 부비동염, 기관지염 등의 합병증까지 이어질 수 있어 잘 치료해야 한다. 특히 비염이 있는 아이들은 계절의 변화를 코로 먼저 알게 되는 경우가 많다. 비염 증상이 더 악화되기 전에 원인과 증상을 함께 살펴 치료해야 한다. 가을동안 호흡기 증상이 끊이질 않으면 영양의 소화 흡수와 숙면에도 악영향을 초래해 전반적인 면역력 저하, 성장부진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것도 잊지 말자. 폐, 호흡기 허약아는 감기, 비염, 천식 등 호흡기 질환이 잦거나 냉방병, 여름감기, 독감 등 계절마다 유행병을 앓거나 기침, 콧물, 코 막힘으로 식사와 수면이 원만하지 못한 경우가 많다. '보폐통규탕' '보폐양혈탕' 등으로 폐 기운을 북돋우고 호흡기 면역력을 높이는 것이 좋다. 낮은 습도와 찬바람에 피부 건조와 가려움이 심해질 수 있다. 가을, 겨울 환절기에는 건조한 기운이 피부로 스며들어 몸 전체 수분을 빼앗는다. 아토피피부염을 앓던 아이는 더 힘들어지게 된다. 환절기가 시작되면 피부 자극을 줄이고 충분한 보습을 해준다. 아토피피부염이 없는 아이들도 피부가 건조해지면 허옇게 각질이 일어나고 가려움을 느끼기 쉽다. 여름에 사용하던 보습제보다 좀 더 유분감이 있는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평소 아토피, 두드러기, 발진 등이 잘 생기고 물사마귀 같은 전염성 질환에 잘 노출되고 여름에도 땀띠가 잘 나며 겨울이면 피부가 쉽게 건조해지고 거칠어지는 아이라면 '생혈윤부음' '소풍산' '이사탕' 등 체질에 따른 다양한 처방으로 기혈을 생성시켜 피부에 윤기를 더하는 것도 방법이다. 환절기 환경 부적응증을 극복하려면 무엇보다 우리의 생활습관을 가을에 맞춰 바꾸어야 한다. 이제 선풍기, 에어컨을 멀리하고 따뜻한 기운으로 겉과 속을 보(補)하자. 아침에 창문부터 열지 않기, 차가운 물로 씻지 않기, 따뜻하고 소화가 잘 되는 영양식 먹기, 실내 온도 24~26도, 습도 40~60% 유지하기, 보습제 꼼꼼하게 바르기, 한방차나 제철과일로 충분한 수분 섭취하기, 외출할 때 여벌 옷 챙기기 등을 실천하자. 환절기 변화에 잘 적응하고 가을을 건강하게 보내야 또 다음 계절을 무탈하게 맞이할 수 있다. -임영권 한의학 박사(아이조아한의원 수원점 대표원장)

2018-08-28 16:32:16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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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란자조금, '계란 4만개 기부' 에그투게더 캠페인 진행

계란자조금, '계란 4만개 기부' 에그투게더 캠페인 진행 계란자조금관리위원회는 서울시 구로구청 앞마당에서 농업회사법인 금강엘에프, 베스트푸드트럭협동조합과 함께 계란 기부 사회공헌활동인 '에그투게더(Egg Together)'캠페인을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에그투게더는 계란자조금 주최로 올 4월부터 이어지고 있는 릴레이 캠페인으로, '계란을 함께 먹자'는 의미를 담아 계란산업 종사자와 소비자가 어려운 이웃에게 계란을 기부하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이번 행사는 올 들어 5번째로 열렸다. 이번 캠페인에 참여한 금강엘에프는 이봉기 사장이 참석해 계란 1000판, 3만개를 기부했다. 베스트푸드트럭협동조합은 송수정 이사장이 참석해 지난 6월 서울푸드페스티벌에 참여해 거둔 수익금 전액에 해당하는 1만개의 계란을 기부했다. 이는 계란산업 종사자가 아닌 소비자 입장에서 에그투게더를 함께 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기부된 총 4만개의 계란은 사단법인 따뜻한마음의 주관 하에 서울 구로구 사회복지단체에 전달된다. 이에 따라 지난 4월부터 8월까지 5개월간 계란자조금이 에그투게더를 통해 구로구에 기부한 계란 개수는 총 18만개로 집계됐다. 이봉기 금강엘에프 사장은 "계란을 통해 이웃사랑을 실천한다는 점이 농가 입장에서는 매우 의미있는 일"이라며 "앞으로도 에그투게더에 적극 참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송수정 베스트푸드트럭협동조합 이사장은 "완전식품인 계란은 푸드트럭을 운영하는데도 꼭 필요한 국민 식재료"라며 "계란을 통해 거둔 수익금을 계란으로 다시 시민들에게 돌려드릴 수 있어 뜻 깊다"고 전했다. 남기훈 계란자조금관리위원장은 "계란 생산자뿐만 아니라 계란을 소비하는 단체에서도 에그투게더에 관심을 기울이며 함께 동참해주신데 의미가 크다"며 "계란 기부가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식재료 나눔 캠페인이 될 수 있도록 전국민적인 홍보를 이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18-08-28 15:34:03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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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 청정원 '안주야(夜)', 출시 2년 만에 1500만개 판매 돌파

대상 청정원 '안주야(夜)', 출시 2년 만에 1500만개 판매 돌파 대상은 청정원 '안주야(夜)'가 출시 2년 만에 누적판매량 1500만개, 누적매출 1000억원을 돌파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는 출시 이후부터 1분에 15개꼴로 판매된 셈이며, 길이 15㎝의 '안주야(夜)' 1500만개를 나열하면 서울에서 부산까지 약 3회 왕복할 수 있을 정도다. 특히 '안주야(夜)'는 일반 간편식과 달리 타깃이 한정돼있다는 점에서 이번 성과는 주목할 만하다. 일반 간편식은 연령, 성별, 아침·저녁 등 시간과 관계없이 식사로 즐기는 만큼 제품 소비의 폭이 넓은 것에 반해, '안주야(夜)'는 안주라는 세분화된 카테고리 안에서 술을 즐기는 한정된 타깃만을 대상으로도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둔 것이다. 대상은 국, 탕, 찌개 등 주식 위주의 HMR 시장에서 혼술, 홈술 트렌드에 발맞춰 기존에 없던 다양한 안주 HMR을 선보이고, 철저한 위생관리와 연구개발을 통해 전문점 수준의 맛을 구현한 것이 '안주야(夜)'의 성공 비결이라고 분석했다. 대상이 '안주야(夜)' 출시 전 가장 신경 쓴 부분은 손질이 까다로운 부산물 원료 조리에 대한 연구개발이었다. 해동, 전처리, 가열 등의 공정을 원물별로 최적화해 설계함으로써 제품의 주원료인 원물 본연의 맛을 살려내는 데 주력했다. 또 전문점에서 직접 조리한 맛을 구현하기 위해 제품별 조리공정도 차별화했다. 막창, 닭발, 곱창 등은 불에 구운 맛을 내기 위해 직접 불을 쏘는 직화공정을 설계하고, '데리야키훈제삼겹' 제품은 훈연공정을 적용했다. 볶음 요리는 커다란 솥에서 갖은 양념과 향미유 등을 사용해 볶는 공정을 도입했다. 특히 대상의 60년 조미 노하우를 살린 특제 소스와 양념으로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맛을 구현해 내기 위해 노력했다. 출시 첫 해인 2016년, 125만개의 판매량을 기록한 이후, 지난해에는 전년 대비 5배 이상 성장한 670만개를 기록하며 괄목할 만한 성장세를 이어나갔다. 올해도 8월까지 700만개를 넘어선 상황으로, 연말까지 1500만개 판매를 목표로 하고 있다. 임정배 대상 대표이사는 "대상 청정원 '안주야(夜)'는 '저녁이 있는 삶'을 중요시하는 시대 흐름 속에서 혼술, 홈술을 제대로 즐길 수 있도록 해주는 제품"이라며 "앞으로도 대상㈜은 많은 분들이 즐겨 먹는 다양한 안주를 보다 간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제품개발과 품질 개선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2018-08-28 15:33:55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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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HC 가맹점협의회, BHC본사 고발…광고비 횡령혐의

BHC 가맹점협의회, BHC본사 고발…광고비 횡령혐의 BHC본사 "협의회 주장은 본사와 가맹점 모두에 피해" 업계 2위 치킨 프랜차이즈 BHC치킨 점주들이 광고비를 횡령하고 해바라기 오일 납품가 일부를 편취했다며 본사를 검찰에 고발했다. '전국 BHC 가맹점협의회'(이하 협의회)는 28일 오전 11시 서울 서초구 정곡빌딩 남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 이후 협의회는 고발장을 서울중앙지검에 제출했다. 진정호 bhc가맹점협의회 대표는 "본사가 2015년부터 전체가맹점주로부터 걷은 광고비를 횡령한 혐의와 고올레산 해바라기오일의 납품가와 공급가 차액에 대한 사기 혐의 의혹으로 고발장을 접수한다"고 말했다. 이어 "가맹점주들은 판매 가격을 올리거나, 배달 대행 수수료를 받는 등의 방식으로 소비자들에게 부담을 주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며 "경쟁 업체보다 높은 가격에 공급되는 것을 인하해줄 것과 부당하게 전가시키는 판매촉진 명목의 비용들을 줄여달라"고 덧붙였다. 협의회 관계자는 "우리의 생계가 달려있는 터전을 걸고 사회적 문제로 고발하는 결심을 하기까지는 너무도 많은 어려움들과 두려움들이 있었다"며 "법적인 고발이나 소송을 하면, 본사 사업파트너인 대형 법무법인에서 협의회의 주요 가맹점주들을 고발해 괴롭힐 것이라는 두려움은 아직까지도 있다"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평화집회를 개최하고, 공식적인 내용증명을 발송하고, 공정위에 호소까지 했지만 여전히 본사에서는 무시하는 태도로 일관하고 있다"며 "계약조항을 명분으로 협의회에 관여한 점포들에 대한 계약해지나 형식적인 마케팅위원회 등을 조직해 가맹점과의 공정거래질서를 붕괴시킬 궁리만 하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공정위에 공식적으로 수 차례 요청한 재조사 요구사항에 대해 명확한 근거자료들을 통해 설명해주거나, 답변은 주지 않고, 본사와 원만하 게 지내라는 식의 눈속임만 지속하고 있다"고 호소했다. 협의회는 가맹점의 수익 구조를 개선하고 주요 품목 납품 과정을 투명하게 하고자 고올레산 해바라기 오일을 필두로 주요 품목에 대한 공동구매와 공개입찰을 추진하겠다고 설명했다. 이들은 본사 측이 점주들에게 자세한 설명과 동의 없이 광고비를 걷어가 집행하고, 이를 투명하게 공개하지 않았다고 주장하고 있다. 또한 본사가 낮은 원가로 고올레산 해바라기 오일을 사들여 높은 가격에 가맹점에 납품해 폭리를 취했다고 보고 있다 BHC치킨이 사용하는 고올레산 해바라기 오일은 점주들에게 15L당 6만원이 넘는 가격에 납품되면서도 원가는 이에 훨씬 미치지 못한다고 점주들은 지적했었다. 아울러 기름은 닭을 튀기는 데 꼭 필요한 품목으로, 가격 부담은 낮추고 품질을 높여야 한다는 것이 점주들은 요구했다. 협의회 관계자는 "프랜차이즈 사업의 본질에 따라 원재료 구입 원가 절감을 본사에 요청했지만, 답변은 없었다"며 "본사가 불공정한 형태로 공급하는 품목에 대해 공동구매를 통한 가맹점 수익 구조 개선 노력을 진행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해 BHC본사 관계자는 "가맹점협의회 회장이 주장하는 고발 건에 대해서는 일전에 이미 문제없음으로 결과를 받아 마무리됐다"며 "준법정신을 토대로 투명하게 경영하고 가맹점과 상생하려 노력하기 위해 올해 초에도 30억원 정도를 가맹점에게 지원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협의회장의 주장은 당사 브랜드의 가치를 떨어뜨릴 뿐 아니라, 본사와 가맹점 모두에게 피해를 주는 것 같아 우려스럽다"고 덧붙였다. 이 관계자는 "프랜차이즈 사업의 가장 기본이자 핵심은 동질성"이라며 "어디서에든 똑같은 맛과 서비스를 제공해야 하는데 본사의 노하우가 축적되지 않은 별도의 제품들을 공동 구매한다는 것은 프랜차이즈 산업의 본질을 흐리는 것으로 일반 소비자들에게 신뢰를 떨어뜨릴 수 있어서 매우 걱정 된다"고 전했다.

2018-08-28 15:33:26 박인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