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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인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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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노션, '자전거 안전의식 제고' 캠페인 최우수 아이디어 선정

이노션, '자전거 안전의식 제고' 캠페인 최우수 아이디어 선정 이노션 월드와이드는 대학생 대상 미래 광고인 육성 재능기부 프로그램 '이노션 멘토링 코스(IMC)' 시즌 8의 최우수 아이디어를 선정했다고 9일 밝혔다. IMC 시즌 8의 수행과제는 문화체육관광부 소관 한국스포츠안전재단의 '자전거 안전의식 제고' 공익 캠페인에 대한 커뮤니케이션 방안 수립이었다. 각각 대학생 5명, 이노션 전문가 멘토 1명으로 구성된 5개 팀은 한 달 동안 수행과제에 대한 캠페인 기획안을 마련해 지난 8일 서울 강남구 이노션 본사에서 열린 경쟁 프레젠테이션에 참여했다. 팀당 10분 발표, 5분 질의응답의 시간을 가졌으며 이노션 임직원으로 구성된 심사위원이 평가를 맡았다. 이번 시즌의 최우수 아이디어 팀으로 이규용 멘토팀이 선정됐다. 이 팀은 9월 28일 적용되는 도로교통법 개정에 앞서 자전거 이용자에 헬멧 착용을 독려하는 캠페인을 제안했다. '낫뷰티벗세이프티(#NotBeautyButSafety)' 캠페인은 자전거 이용자가 외적인 이유로 헬멧 착용을 기피한다는 점에 착안해 외적 아름다움보다 헬멧을 쓴 사람들의 안전의식이 훨씬 더 아름답다는 메시지를 강조한다. IMC 시즌 8 우승팀은 이상근(고려대), 이경서(경희대), 나은혜(고려대), 최현희(가톨릭대), 박수현(경희대)으로 이뤄졌다. 이규용 멘토팀의 조장 나은혜 참가자는 "5주 동안 팀원들, 멘토와 함께 고민해서 기획한 프로젝트를 실제로 실행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고 우승 소감을 밝혔다. 이노션은 IMC 시즌 8 기획안 발표에 이어 수료식을 진행했다. 이번 시즌에 참여한 25명 전원에게 장학금을 전달했으며, 최우수 아이디어를 기획한 우승팀에는 광고 제작 및 집행 등에 필요한 지원금 5700만원을 추가 지급했다. 이노션은 캠페인 완료 단계까지 실질적인 멘토링을 지속 제공할 계획이다. 이노션의 대표적인 재능기부 사회공헌활동인 IMC는 대학생 대상 참가자 모집을 통해 예비 광고인을 선발, 이노션의 광고 전문가들이 멘토가 돼 광고 노하우를 전수하고, 기획·제작은 물론 집행까지 직접 경험해 볼 있는 기회를 부여하는 프로그램이다. 한편 이노션은 사내 카페 모금함, 바자회 등을 통해 조성한 사회공헌기금 3300만원을 한국스포츠안전재단에 기부해 지역아동복지센터에 자전거 200대, 안전모 200개, 안전교육 20회 등을 추가 지원할 방침이다. 이노션 관계자는 "앞으로도 이노션만의 차별화된 크리에이티브 역량을 활용한 재능기부를 통해 미래 광고인 육성은 물론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 발굴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고 전했다.

2018-08-09 11:26:27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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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제과, 국제청소년의 날 맞아 청소년 지원

롯데제과, 국제청소년의 날 맞아 청소년 지원 롯데제과가 '국제청소년의 날(8월 12일)'을 맞아 청소년을 위한 제품 지원을 활발히 하고 있다. '국제청소년의 날'은 청소년의 복지와 생계 향상을 위하여 1999년 국제연합(UN)이 8월 12일로 지정했다. 롯데제과는 발달장애 학생들에게 특수교육을 진행하고 있는 '안동영명학교'에 파이, 스낵 등 과자 700박스를 지원할 예정이라고 9일 밝혔다. 또한 롯데제과는 8월 1일부터 9월 2일까지 진행되는 청소년 대상 '융복합창작캠프'를 지원하기 위해 '성북문화재단'에 카스타드, 초코파이 등 과자 365박스를 전달했다. 롯데제과는 지난 7월에도 '허들링청소년합창축제' 지원을 위해 '사단법인 밝은청소년'에 몽쉘, 요하이 등 과자 710박스를 지원한 바 있다. 이 행사는 다문화 인식 개선을 목적으로, 다문화 청소년과 비 다문화 청소년들이 함께 합창 무대를 꾸미는 행사이다. 또한 '엄홍길문화재단'과 함께 하는 '제6회 DMZ평화통일대장정'을 후원하기 위해 초코파이, 드림카카오 등 과자 460박스를 전달했다. 롯데제과가 국제청소년의 날을 맞아 7월, 8월 청소년 지원 단체 및 행사에 전달한 제품은 총 2235박스로 8000만원(소비자가 기준) 상당이다. 한편 롯데제과는 매년 국제청소년의 날에 안동영명학교, 엄홍길문화재단 등 청소년 단체 및 행사에 꾸준한 지원을 이어오고 있다. 롯데제과는 앞으로도 아동·청소년 단체 및 관련 문화 행사에 대한 지원을 지속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2018-08-09 11:06:03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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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제리너스커피, 빨대 필요 없는 '드링킹 리드' 도입

엔제리너스커피, 빨대 필요 없는 '드링킹 리드' 도입 엔제리너스커피가 국내 최초로 플라스틱 빨대를 사용하지 않고도 음료를 바로 마실 수 있는 '드링킹 리드'를 도입한다고 8일 밝혔다. 엔제리너스커피는 지난 5월 환경부와 1회용품 줄이기 및 재활용 촉진을 위한 자발적 협약식을 체결했으며, 이후 빨대 거치대를 제거하고 요청하는 고객에게만 제공할 수 있도록 운영 지침을 내렸다. 분리수거가 되지 않아 재활용이 어렵고 분해하는 데 오랜 시간이 걸리는 플라스틱 빨대 사용을 최소화하기 위해 차가운 음료를 빨대 없이 마실 수 있는 '드링킹 리드'를 제작했으며, 오는 13일부터 순차적으로 전국에 있는 매장으로 도입될 예정이다. 8일 오전 엔제리너스 세종로TO점에서 고객을 대상으로 '드링킹 리드'를 처음으로 선보이는 시간도 가졌다. 또한 커피전문점뿐만 아니라 일상생활에서도 다회용컵을 사용하는 문화를 알리기 위해 고객 체험부스를 운영했다. 엔제리너스커피 관계자는 "일회용품을 줄이기 위해서는 기업과 소비자 모두의 적극적인 노력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엔제리너스커피는 앞으로도 매장에서 사용하는 불필요한 플라스틱을 최소화하기 위해 대체제 검토와 소비자들이 공감할 수 있는 다양한 환경캠페인을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18-08-08 16:44:44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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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업계는 에코패키지 열풍

식품업계는 에코패키지 열풍 최근 재활용 쓰레기 대란이 전 세계적 문제로 대두되면서 국내에서도 플라스틱 등 불필요한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려는 움직임이 늘고 있다. 소비자 역시 환경을 보호하기 위해 에코백이나 텀블러를 적극적으로 사용하며 '친환경' 키워드를 바탕으로 한 '가치 소비'에 힘쓰고 있다. 특히 이달부터 커피전문점 내 일회용 컵 사용이 금지되는 등 식품업계 내 친환경 움직임이 활발하다. 이 가운데 업계 곳곳에서 최소한의 플라스틱이나 친환경 소재를 사용한 '에코 패키지(ECO Package)'를 마련해 환경 보호에 앞장서고 있다. 본아이에프의 본도시락은 플라스틱 대란 이전부터 환경과 소비자를 생각해 친환경 용기를 사용하고 있다. 친환경 용기는 합성수지 비율을 기존보다 30% 이상 줄여 일반 플라스틱에 비해 훨씬 빠르게 자연 분해되는 에코 패키지다. 한국환경산업기술원으로부터 제품력과 안정성을 인증받았다. 본도시락 친환경 용기는 전국 본도시락 매장 내 모든 메뉴 주문 시 만날 수 있다. 원두커피 전문 기업 쟈뎅은 국내 최초로 친환경 종이 소재의 포장 용기인 '카토캔(Catocan)'을 적용한 '카페리얼 티라떼'를 선보였다. 카토캔은 기존 알루미늄 캔보다 가벼워 뛰어난 휴대성이 높을 뿐 아니라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적어 플라스틱 폐기물 감축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친환경 용기를 적용한 까페리얼 티라떼는 '까페리얼 스트로베리 티라떼', '까페리얼 오렌지 티라떼' 등 2종으로 만날 수 있다. 오리온은 자원 낭비와 환경 오염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포장재 규격을 축소하고 잉크 사용량을 줄이는 '착한 포장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제과업계 과대포장 문제가 지적된 2014년부터 20여 개 제품의 포장재 규격을 축소하고 내용물을 늘리며 자발적으로 환경 및 소비자 권익 보호에 나섰다. 이 외에도 브랜드의 포장 디자인을 단순화해 잉크 사용량을 줄이고 협력사와 함께 환경친화적 포장재를 개발하는 등 다각적인 노력을 실천 중이다. 원앤원의 삼겹살 포장·배달 전문점 '핑크돼지'는 운영 초기부터 친환경 용기를 사용하고 있다. 핑크돼지의 '친환경 이중 용기'는 친환경 소재로 환경을 생각한 것은 물론, 포장 및 배달 과정에서 음식이 식는 것을 방지해 고객에게 따듯한 음식을 전달한다. 엔제리너스커피는 국내 최초로 플라스틱 빨대를 사용하지 않고도 음료를 바로 마실 수 있는 '드링킹 리드'를 도입한다. 앞서 지난 5월 환경부와 1회용품 줄이기 및 재활용 촉진을 위한 자발적 협약식을 체결했으며, 이후 빨대 거치대를 제거하고 요청하는 고객에게만 제공할 수 있도록 운영 지침을 내렸다. 이에 엔제리너스는 분리수거가 되지 않아 재활용이 어렵고 분해하는 데 오랜 시간이 걸리는 플라스틱 빨대 사용을 최소화하기 위해 차가운 음료를 빨대 없이 마실 수 있는 '드링킹 리드'를 제작했다.이달 13일부터 순차적으로 전국에 있는 매장으로 도입될 예정이다. 편의점도 친환경 소재를 사용한 도시락 용기를 도입하고 있다. 편의점 CU(씨유)는 친환경 플라스틱 소재로 만든 도시락 용기를 도입했다. CU '친환경 도시락' 용기는 코코넛 껍질을 활용한 바이오매스 소재를 적용해 플라스틱 사용량을 약 40% 감축할 수 있으며, 자연분해도 용이해 환경 친화적으로 처리가 가능하다. BGF리테일 측은 용기의 단가는 기존 용기에 비해 약 2~30% 높지만, 최근 범국가적 화두로 떠오르고 있는 환경 보호를 위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강화하는 차원에서 도입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BGF리테일 관계자는 "내년 상반기까지 전체 도시락 용기를 친환경 용기로 전면 교체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세븐일레븐은 일회용 얼음컵을 재활용 할 수 있는 완전 투명한 무지 형태로 바꾼다. 기존 얼음컵 표면에 표시했던 브랜드 로고, 바코드 등을 과감히 없앤다. 이르면 8월 중 전국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PB 생수 '옹달샘물' 뚜껑을 기존 녹색에서 무색으로 변경해 재활용이 가능하도록 할 예정이며 친환경 소재 일회용 비닐봉투 도입, 휴대용 장바구니 도입, 도시락 뚜껑의 친환경 소재(PET→PP) 변경 등을 추진한다. 업계 관계자는 "식품업계가 환경 보호를 위해 불필요한 일회용품 사용을 최소화하고 에코 패키지 제품을 연달아 선보이는 등 고객의 가치 소비에 발맞추고 있다"고 말했다.

2018-08-08 16:44:39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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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 2분기 영업익 1082억…전년比 21.7% 감소

셀트리온, 2분기 영업익 1082억…전년比 21.7% 감소 셀트리온은 2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1.7% 감소한 1082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2634억원으로 전년비 7% 증가했다. 셀트리온은 자가면역치료용 항체 바이오시밀러인 램시마의 지속적 유럽시장 점유율 확대 및 미국 시장 판매 확대, 지난해 4월 유럽에서 판매에 돌입한 혈액암 치료용 항체 바이오시밀러 트룩시마의 시장점유율 확대 등 바이오시밀러 제품 판매 증가로 인해 매출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셀트리온 2분기 전체 매출 비중에서는 램시마와 트룩시마가 각각 24%와 57%를 차지해 바이오시밀러 매출이 큰 비중을 차지했고 그 외 19%는 기타 CMO 등 용역서비스 매출 및 자회사 매출로 나타났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감소했으나 이는 cGMP 프로세스 개선을 위한 외부 컨설팅 비용 반영, 신약 개발에 따른 경상개발비 증가, 미국 시장 조기진입을 위한 특허 소송 비용 증가, 기업이미지 제고를 위한 기업광고선전비 집행 등 일시적 비용 증가에 기인했다. 한편 셀트리온의 현금성 자산은 2017년 말 5579억원에서 2018년 2분기 말 6067억원으로 증가했으며, 차입금은 2017년말 6409억원에서 2018년 2분기말 5933억원으로 감소하여 순현금 상태로 전환했다. 부채비율도 2017년말 34%에서 2018년 2분기말 31%로 감소하는 등 현금성 자산의 증가 및 부채비율 감소를 통해 꾸준한 재무안정성 개선이 이루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2분기는 종합독감 인플루엔자 항체 신약 CT-P27 임상비용 및 트룩시마, 허쥬마의 미국 특허 소송비용 증가, 기업광고비 집행 등에 따라 비용이 증가했다"며 "허쥬마의 유럽 진출에 따른 3개 바이오시밀러 제품의 제품믹스 효과 및 매출 성장에 따른 규모의 경제 효과로 앞으로도 견조한 실적이 유지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어 "연내 트룩시마, 허쥬마 2개 제품의 미국 승인과 내년도 램시마 SC제형 유럽 출시 등이 계획되어 있어 중장기적으로도 지속적인 실적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2018-08-08 16:44:34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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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푸드, 캠핑용 가정간편식 인기 고공행진

신세계푸드, 캠핑용 가정간편식 인기 고공행진 휴가지에서 쉽고 간단하게 즐길 수 있는 캠핑용 가정간편식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8일 신세계푸드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GS홈쇼핑을 통해 판매한 캠핑용 가정간편식 '순살 닭다리구이'가 지난 1일 5회차 방송까지 매회 6000세트 이상 판매되며 누적 판매량 3만3000세트, 매출액으로는 20억원을 기록했다. 지난 1월부터 홈쇼핑 채널을 비롯해 G마켓, 옥션 등 온라인 쇼핑몰을 통해 판매하고 있는 캠핑용 가정간편식 '올반 숯향 불고기'도 58만팩이 팔렸다. 특히 본격적인 캠핑과 바캉스 시즌인 6~7월 '올반 숯향 불고기'의 판매량은 월 10만 개를 넘어서며 월 평균 판매량의 2배를 넘어섰다. 이같은 캠핑용 가정간편식의 인기는 본격적인 휴가철이 시작되면서 휴가지에서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간편식을 구입하는 소비자가 늘었기 때문으로 신세계푸드 측은 분석했다. 또한 최근 폭염으로 홈캉스(집+바캉스)를 즐기는 소비자들도 복잡한 과정 없이 집에서 쉽게 조리해 먹을 수 있는 제품의 구입을 선호하는 것도 원인 중 하나로 꼽았다. 신세계푸드 관계자는 "기록적인 폭염이 계속되면서 늦은 휴가를 떠나는 소비자들에게 간편히 즐길 수 있는 가정간편식이 꾸준한 호응을 얻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앞으로도 맛뿐만 아니라 조리와 보관의 편의성까지 높인 캠핑용 가정간편식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2018-08-08 16:44:28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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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 2분기 영업익 1846억…전년比 12.3% 증가

CJ제일제당, 2분기 영업익 1846억…전년比 12.3% 증가 CJ제일제당은 2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같은 기간보다 12.3% 증가한 1846억원 기록했다고 8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13.9% 증가한 4조4537억원을 당기순이익은 1715.6% 늘어난 7834억원을 시현했다. CJ제일제당 측은 2분기 당기순이익과 관련해 CJ헬스케어 매각으로 인해 증가분이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사료용 아미노산·식품조미소재 등 핵심 제품 판매량 확대에 브라질 CJ셀렉타(CJ Selecta) 등 해외업체 인수효과가 더해진 바이오 부문과 가정간편식(HMR) 등 주력 제품 판매와 글로벌 매출이 증가한 식품사업부문이 외형 성장에 기여했다. 글로벌 판가가 상승하고 시황도 좋았던 그린 바이오 분야 영업이익이 크게 늘면서 수익성도 개선됐다. 바이오부문 매출은 4대 글로벌 1위 품목(라이신·트립토판·발린·핵산)의 시장 지배력이 꾸준히 확대되고 글로벌 시황 개선 효과가 더해지며 전년비 11.7% 증가한 1조1383억원을 기록했다. 주요 품목 판매가 증가하며 매출이 30% 이상 증가한 그린 바이오 사업이 성장을 견인했다. 특히 고수익 제품 판매가 늘고 주요 아미노산 글로벌 판가도 상승하며 그린 바이오 사업의 영업이익이 전년비 약 87% 증가했고, 동남아시아 축산 시황 및 판가 개선으로 인해 생물자원 사업도 흑자전환에 성공해 바이오 부문 전체 수익성이 지난해에 비해 크게 개선됐다. 바이오 사업 포트폴리오 다각화를 통해 외부변수에 대한 대응력를 늘리는 한편, 시황이 좋지 않은 시기에 오히려 꾸준히 판매량과 투자를 유지하며 시장지배력을 확대한 전략이 주효했다는 평가다. 식품부문의 매출은 1조2292억원을 달성했다. 고메와 비비고 국·탕·찌개류 등 최근 출시된 HMR 주요 제품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46%가량 늘어나며 고성장세를 유지했다. 햇반, 김치 등 주력 제품군 매출도 20% 이상 늘어나는 등 가공식품 분야에서 견조한 성장세를 보였다. 미국뿐 아니라 중국에서도 만두 판매가 지속 성장하고 베트남에서 김치와 김스낵 등 K-Food 품목 매출이 늘면서 가공식품 글로벌 매출이 약 25% 늘어나는 성과도 있었다. 영업이익의 경우, 농축산물 등 주요 원재료 가격이 상승하며 원가 부담으로 작용해 전년 동기와 비슷한 수준인 686억원을 기록했다. 물류부문(CJ대한통운)은 신규 편입된 해외 자회사들의 고성장에 택배 물량이 증가하며 전년 대비 약 32% 증가한 2조862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하반기에는 신규수주 확대 및 신사업 확대로 수익성 개선 추진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미래성장기반을 확보하고 대외환경 변화에 대응력을 키우기 위해 수익성 제고와 글로벌 성장 가속화에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CJ제일제당은 하반기 식품부문에서는 시장 트렌드를 선도하는 차별화된 신제품 출시와 함께 맛품질과 브랜드력 강화를 통한 HMR 신규 시장 강화 및 추석 선물세트 매출 극대화에 주력할 예정이다. 또한 미국, 중국 시장에서의 성장과 베트남, 러시아 법인의 안정화 등을 통한 글로벌 기반 확대를 통해 해외 식품 매출 증가에도 한층 더 박차를 가한다는 전략이다. 바이오부문에서는 다각화된 포트폴리오와 R&D 기반 원가경쟁력 격차 확대를 통해 시장 지배력을 더욱 강화하고 사료 부문의 계열화와 수익성 제고에 힘써 외형 성장과 수익성 강화를 동시에 달성할 계획이다.

2018-08-08 16:05:16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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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아산병원, 생체간이식 수술 5000례 달성

서울아산병원, 생체간이식 수술 5000례 달성 서울아산병원은 생체간이식 수술 5000건을 달성했다고 8일 밝혔다. 지난 1994년 국내 최초로 시행한 이후 24년 만이다. 간이식은 보통 뇌사자 간이식과 생체간이식으로 나뉜다. 과거에는 뇌사자한테 기증받은 간을 이식하는 경우가 많았지만, 현재는 생체간이식이 대부분이다. 서울아산병원의 경우 지금까지 이뤄진 전체 간이식 6023건 중 생체간이식이 83.2%에 달한다. 이승규 서울아산병원 간이식·간담도외과 교수는 "생체간이식 5000건은 단일 의료기관으로는 세계 최초의 성과"라며 "말기 간질환을 앓고 있는 절체절명의 중증환자를 살리고자 하는 마음이 이런 대기록으로 이어졌다"고 전했다. 한편 서울아산병원에서 2000년 3월 세계 최초로 성공한 '2대1 생체간이식' 수술 500례를 달성했다. 2대1 생체간이식은 이승규 교수가 개발해 서울아산병원이 주로 시행하는 고난도 수술법이다. 기증자 조건에 맞지 않아 생체간이식 수술이 불가능했던 말기 간질환 환자들에게 기증자 2명의 간 일부를 각각 기증받아 한 명의 수혜자에게 동시에 이식하는 수술 방법이다. 2명의 기증자 간 절제술과 수혜자 수술 즉 3명의 수술이 동시에 진행되어야 하고, 수혜자에게 두 개의 간을 이식하는 만큼 수술 과정이 기존의 1대1 생체간이식에 비해 훨씬 복잡하다. 수술은 15~16시간이 소요되며, 어려운 수술의 경우 24시간 이상 진행되는 경우도 있다. 3명의 수술에 외과 의사만 12명이 필요하다. 또한 마취통증의학과 의사 3명, 수술방 간호사 12~15명, 회복실 간호사 6명 등 총 30명 이상의 의료진이 필요하고 중환자실, 의료장비 등 모든 환경이 갖춰줘야 가능한 수술이다. 이런 이유로 2대1 생체간이식은 간이식을 전공으로 하는 외과 의사들에게는 '꿈의 수술(The Dream of surgeon)'로 불린다. 세계 2대1 생체간이식 수술의 95% 이상이 서울아산병원에서 이루어지고 있어 이스라엘, 아랍에미리트, 러시아 등 해외 환자들이 꾸준히 찾고 있다. 미국, 독일, 영국, 네덜란드, 스페인, 이탈리아, 일본, 중국, 홍콩 등 최근 3년간 서울아산병원 간이식팀을 찾아온 해외의학자 수만 1500여명에 달한다. 이승규 교수는 "말기 간질환을 앓고 있는 절체절명의 중증환자를 살리고자 하는 마음 하나가 세계적인 기록으로 이어졌다"며 "서울아산병원 간이식 프로그램은 국내 및 국외 간이식 발전을 선도하며 세계 간질환 치료의 4차 의료기관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전했다.

2018-08-08 15:45:30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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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유가격 오른다…서울우유, 5년만에 3.6% 인상

우유가격 오른다…서울우유, 5년만에 3.6% 인상 서울우유협동조합이 5년 만에 우유 가격을 인상한다. 올해 원유 가격이 ℓ당 4원 오르면서 이달부터 인상된 원유 가격이 적용됐기 때문이다. 업계 1위인 서울우유가 가격을 올리면서 매일유업과 남양유업도 가격을 인상할 가능성이 커졌다. 서울우유는 오는 16일부터 우유 제품의 가격을 3.6%(흰우유 1ℓ 기준) 인상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가격 인상은 지난 2013년 이후 5년 만에 시행되는 것으로 원가부담에도 불구하고 좋은 품질의 우유를 고객에게 공급하기 위하여 나100%(체세포, 세균수 1급)를 생산하는 등 품질향상에 노력해 왔으나 그간 누적된 생산비용의 증가 등으로 인해 불가피하게 결정됐다고 서울우유 측은 설명했다. 서울우유협동조합 관계자는 "2016년 원유 가격이 인하되었을 때에는 다른 유업체와 달리 흰우유 대표 제품의 가격을 40원에서 최대 100원 인하하는 등 소비자 부담을 최소화하기 노력했지만, 생산비용의 증가로 이번 가격인상은 불가피하게 결정됐다"고 말했다. 한편 매일유업은 인상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매일유업 관계자는 "내부적으로 가격 인상과 관련해 논의하고 있으나 결정된 사항은 없다"고 말했다. 남양유업은 신중한 모습이다. 남양유업 관계자는 "현재 가격 인상에 대한 검토를 하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 앞서 낙농진흥회는 지난달 24일 열린 이사회에서 올해 원유 기본가격을 ℓ당 922원에서 926원으로 4원 인상하기로 결정했다. 인상된 원유가격은 8월 1일부터 적용됐다. 이에 우유가 들어가는 유제품 및 빵, 과자의 도미노 가격 인상이 우려되고 있다.

2018-08-08 14:54:50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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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트진로-소방청, 소방공무원 복지향상 위한 MOU

하이트진로-소방청, 소방공무원 복지향상 위한 MOU 하이트진로가 지난 7일 소방청, 한국사회복지협의회와 함께 '소방공무원 가족 처우 개선 및 국민안전의식 제고'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하이트진로는 노후 소방 장비를 개선하고 소방공무원의 복지 향상을 위해 향후 소방청과 지속적인 협력을 이어나가기로 했다. 올해 호남권을 시작으로 노후 소방서 시설 보수, 여성 복지시설 개선과 함께 화재 취약 지역의 소화기, 감지기 교체 등 안전시설 개선에도 힘쓸 예정이다. 또한 소방공무원과 소방가족 복지 향상을 위해 순직하거나 부상을 입은 소방공무원 자녀에 대해서는 소방청-한국사회복지협의회-하이트진로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선발을 거쳐 대학교 졸업 시까지 장학금을 지원한다. 이외에도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를 겪는 소방공무원과 수시로 출동을 해야 하는 소방공무원을 가족으로 둔 가정을 위한 가족심리상담 및 힐링캠프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지원할 계획이다. 하이트진로 관계자는 "주류회사 최초 100년 기업을 앞두고, 기업의 이윤을 사회에 환원하고 나눔을 실천하는 활동들을 진행하고자 한다"며 "향후 지속적으로 노후 소방시설 개선과 소방공무원 복지 향상에 힘쓰고, 소방차 길 터주기 운동, 참이슬, 하이트 병 라벨을 통한 홍보 등 다양한 대국민 소방안전캠페인을 소방청과 공동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2018-08-08 14:54:45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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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칠성, '게토레이 피어스 스트로베리향' 출시

롯데칠성, '게토레이 피어스 스트로베리향' 출시 롯데칠성음료가 신제품 '게토레이 피어스 스트로베리향'을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 게토레이 피어스 스트로베리향은 기존 스포츠음료에서 맛보지 못한 딸기향이 돋보이는 제품이다. 게토레이 브랜드 포트폴리오 확대를 통해 스포츠음료를 즐기는 소비자의 다양한 취향을 만족시키고 브랜드 이미지에 신선함을 더하기 위해 출시됐다. 이 제품은 무더위와 운동 등 땀으로 손실된 수분과 미네랄을 보충해주고 운동 중 근육에 에너지를 공급해 더욱 활기차게 운동을 즐길 수 있도록 도와주는 스포츠음료로, 마시는 즉시 입안 가득 느껴지는 진한 딸기향에 강렬한 분홍 음료색이 특징이다. 패키지는 게토레이 이니셜 'G'를 강조한 디자인 정체성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역동적이며 트렌드에 민감한 젊은층 소비자에게 어필하기 위해 내용물과 같은 강렬한 분홍라벨이 적용된 점이 특징이다. 또한 환경 보호를 위해 라벨에 접착제를 사용하지 않고 점선 모양의 이중 절취선을 넣어 라벨 제거를 쉽게 할 수 있는 '에코 절취선 라벨'도 적용됐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게토레이 피어스 스트로베리향은 상큼하고 달콤한 딸기향으로 스포츠음료에 익숙하지 않은 소비자도 맛있게 즐길 수 있는 제품"이라며 "앞으로도 소비자 취향과 트렌드를 반영해 다양한 게토레이 플레이버(flavor) 제품을 추가 출시하며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2018-08-08 14:54:40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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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hc, 아시안게임 카누·조정 남북 단일팀 후원

bhc, 아시안게임 카누·조정 남북 단일팀 후원 bhc치킨이 2018 아시안게임에 참가하는 카누·조정 남북 단일팀을 후원했다고 8일 밝혔다. bhc치킨은 지난 6일 사상 최초로 구성된 카누·조정 남북 단일팀이 훈련하고 있는 충주시 탄금호 조정경기장을 찾아 선수단의 단합과 선전을 기원하기 위해 치킨을 깜짝 선물로 전달했다. 이날 제공된 치킨은 뿌링클과 해바라기 후라이드 등으로 선수들이 맛있게 치킨을 즐길 수 있도록 탄금호 조정경기장 인근에 있는 bhc치킨 매장의 도움을 받아 진행됐다. 김충현 bhc치킨 상무는 "남북한 선수단이 함께 하나 되어 무더위 속에서도 구슬땀을 흘리는 모습을 보고 크게 감동받았다"며 "앞으로 좋은 결과를 기대하며 팀플레이가 중요한 종목인 만큼 누구나 좋아하는 치킨으로 서로 한 층 더 가까워지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에 남북 단일팀 선수들은 치킨처럼 고소하고 알콩달콩한 분위기 속에서 무사히 훈련을 마치고 그동안 국민들이 보내주신 응원에 보답하고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카누·조정 남북 단일팀 합동 훈련을 위해 지난 7월 29일 카누 용선 18명, 조정 8명 등 26명의 북측 선수들이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으며 약 3주간의 훈련을 마치고 오는 21일 출국할 예정이다. 남북 단일팀의 경기는 25일부터 27일까지 펼쳐진다. 참가 종목 중 카누 용선은 10명의 패들러와 키잡이, 드러머 등 12명이 힘을 합쳐 펼치는 경기로 남녀 각각 남측 6명, 북측 6명씩 구성된다. 2010년 광저우 아시안게임부터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카누 용선은 이번 아시안게임에선 남자 200m, 500m, 1000m, 여자 200m, 500m 등 총 5개 금메달이 걸려있으며 남측과 북측 선수 모두가 기량이 뛰어나 메달이 기대된다. bhc치킨 관계자는 "연일 40도에 가까운 폭염에도 불구하고 호흡을 맞추며 흘리고 있는 선수들의 땀이 좋은 결실을 맺기를 응원하겠다"며 "이번 남북 단일팀 참가를 계기로 우리 선수들이 참가하는 모든 종목에 보다 많은 국민적 관심과 응원을 기대해 본다"고 전했다.

2018-08-08 10:52:43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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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빙, 캄보디아 1호점 오픈…'해외 사업 확대'

설빙, 캄보디아 1호점 오픈…'해외 사업 확대' 디저트 카페 '설빙'이 해외 사업을 확대한다. 설빙은 캄보디아 수도 프놈펜에 1호점 '설빙 캄보디아(Sulbing Cambodia)'를 오픈했다고 8일 밝혔다. 이로써 태국, 일본 등에 이어 총 7개국에서 설빙을 만나볼 수 있게 됐다. 특히 한류 열풍이 거센 캄보디아에 처음 진출한 한국식 디저트 카페인만큼 오픈 첫날에는 매장에 300여명의 현지 고객들이 방문해 장사진을 이루기도 했다. 설빙은 캄보디아 매장 오픈을 앞두고, 한국 디저트의 전통은 살리면서 설빙만의 시그니처 메뉴에 대한 현지인들의 진입 장벽을 낮추기 위해 현지 파트너와의 지속적인 의견 교류 및 메뉴 조율을 거쳤다. 국내 판매 1위 메뉴인 '메론 빙수 3종'은 메론을 통째로 올린 독특한 비주얼로 눈길을 끌어 캄보디아 1호점에서도 가장 인기가 높았으며, 한국 음식 문화에 호기심이 많은 현지인들에게 떡볶이를 넣은 퓨전 디저트 메뉴인 '치즈 떡볶이 피자'에 대한 관심도 뜨거웠다. 뿐만 아니라, '인절미'로 만든 설빙의 시그니처 메뉴 '인절미 토스트'도 특유의 고소하고 달콤한 맛으로 큰 주목을 받았다. 설빙 관계자는 "앞으로 해외 사업 분야를 더욱 확대해 연내 총 40개의 글로벌 매장을 운영하겠다"며 "설빙만의 노하우를 담은 K-디저트로 세계인의 입맛을 사로잡겠다"고 말했다.

2018-08-08 10:18:46 박인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