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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인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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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헌칼럼]창업, 이것만은 반드시 확인하자

[이상헌칼럼]창업, 이것만은 반드시 확인하자 최근의 경기환경을 표현하는 단어가 '목숨형 창업'이다. 그만큼 절박하고 힘들게 점포를 운영하고 있다. 특히 대부분의 자영업자들은 전년 동월대비 약 23% 정도의 매출이 하락하고 경상비는 평균 13.5% 상승해 수지타산을 맞추기가 어려운 실정이다. 소수이긴 하지만 일부 업종은 오히려 점포 문을 열어놓는 순간 적자의 연속이다. 그래도 단 한푼이라도 생계를 위해 열심히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도 불구하고 살기위해 창업을 계획하고 준비했던 예비 창업자들이 반드시 확인해야 할 것은 바로 '창업의 4요소'라고 명명되는 창업자, 자본, 아이템, 사업장의 철저한 점검이다. 이들 4가지 요소를 충분히 이해한 후 계획성 있게 창업을 준비한다면 성공에 한걸음 더 다가갈 수 있을 것이다. 창업자 스스로를 돌아보자. 창업에 앞서 나는 어떤 사람인가를 냉정하게 판단하는 것이 필요하다. 아이템을 선정할 경우에도 창업자 자신의 이미지 및 능력에 맞는지 등을 검토해야 하며, 본인의 능력을 최대할 발휘할 수 있는 업종을 선택해야 한다. 창업자의 나이와 취미에 맞는 업종을 선택하는 것도 매우 중요하다. 그 다음으로는 인내력이 필요하다. 점포를 개장한 후 찾아오는 손님들 중에는 각양각색의 성격을 가진 소비자들이 존재한다. 장사를 시작하면 일정 정도의 매출이 오르기까지는 어느 정도 시간이 필요하다. 그 동안은 어떤 어려움이 있어도 참고 나갈 수 있다는 정신력과 신념이 필요하다. 창업자, 자신에 대한 정확한 판단과 마음가짐이 새삼 중요하다고 하겠다. 아이템, 신중하게 선택하자. 초보창업자의 경우 고유 업종이 나은지, 신규 업종이 나은지를 정확히 말하기는 힘들다. 왜냐하면 아이템의 선택이 아무리 훌륭하더라도 창업자의 능력이나 입지, 자본이 받쳐주지 못한다면 성공확률은 낮기 때문이다. 그러나 아이템 선정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예를 들면 성장기의 아이템은 도입기의 아이템 검증단계를 거쳐 상권 내 관련 유사 아이템이 등장하고, 관련 시장이 성장하는 아이템인데 유효고객의 접근성 측면이 강조되는 입지가 성공여건이라고 할 수 있다. 어느 정도 안정된 수익을 원하는 예비창업자라면 적극 검토해야 할 창업 아이템이다. 자본, 작은 규모로 차근차근 시작하자. 창업 초보자의 경우에는 자금이 적게 드는 소자본 형태의 창업이 좋다. 물론 예상 업종에 따른 소요자금이 다르고 또 정확한 예측은 어렵다. 그러나 자금 부분을 사전 개업 준비자금, 고정자본, 운전자금 등으로 구분, 계획대로 예산을 집행하는 것이 차질을 줄일 수 있다. 자금 추정시에는 사업개시 전에 드는 분석 조사자금도 염두에 두어야 할 뿐만 아니라 점포 소개비와 개점 행사비, 홍보비 등은 별도로 생각해야 한다. 또한 실제로 사업을 시작, 준비를 하다 보면 예상치 못한 곳에 비용지출이 되어 낭패를 당하기 쉬우므로 사전에 대비를 해야 한다. 창업 경험자들은 총 자금의 20% 정도는 예비비로 꼭 갖고 있어야 한다고 강조한다. 사업장, 입지가 성공여부를 가른다. 입지는 점포 사업의 성패를 좌우하는 절대적인 요인이다. 아이템도 중요하지만, 입지가 사업에 미치는 영향은 매우 크다. 따라서 좋은 입지의 점포를 구하는 것은 사업성공을 위한 전제조건이라 할 수 있다. 좋은 점포를 구하기 위해서는 먼저 사업을 하고자 하는 지역의 상권을 파악해야 한다. 이때 중요한 것은 창업자가 원하는 점포뿐 아니라 상권 전체를 꼼꼼히 살펴보고 분석해야 한다는 점이다. 소점포 사업을 하여 엄청난 수익을 얻을 수 있는 경우는 극히 드물다. 여러가지 상황이 쉽지않은 시기이지만 그래도 성공하는 사업자는 존재한다. 창업의 기본이 되는 4가지요소를 철저하게 살피고 준비해야 성공의 확률을 높을 수 있음을 명심하자. -한국창업경영연구소 이상헌 소장 (컨설팅학 박사)

2018-06-11 14:51:13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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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뚜기 진짜쫄면' 출시 66일 만에 1000만개 돌파

'오뚜기 진짜쫄면' 출시 66일 만에 1000만개 돌파 오뚜기가 지난 3월 29일 출시한 신제품 '오뚜기 진짜쫄면'이 출시 66일 만에 판매 1000만개를 돌파했다고 11일 밝혔다. '오뚜기 진짜쫄면'은 출시 34일 만에 판매 500만개를 돌파했고, 출시 66일만에 판매 1000만개를 돌파하며, 여름철 라면시장 대세로 떠올랐다. 오뚜기 관계자는 "6월부터 진정한 여름철 라면 시즌이 시작된다는 점에 비추어볼 때 앞으로의 성과가 더욱 기대된다"고 말했다. '진짜쫄면'은 쫄깃하고 탄력 있는 쫄면 면발과 매콤함과 새콤달콤한 맛이 조화를 이루는 것이 특징이다. 쫄깃한 면발은 감자 전분과 고압의 스팀으로 증숙해 진짜 쫄면의 식감을 느낄 수 있게 했다. 쌀로 만든 태양초고추장에 식초, 볶음 참깨, 무초절임액을 첨가한 비법 양념장과 귀여운 모양의 달걀 후레이크, 건양배추 등 큼직한 건더기로 더욱 맛있는 진짜 쫄면을 맛볼 수 있다. 기존 비빔면의 양이 부족한 소비자들을 위하여 150g의 푸짐한 양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양념장도 47g으로 일반 비빔면 대비 더욱 풍부하게 즐길 수 있다. 오뚜기는 '진짜쫄면'에 대한 소비자들의 사랑에 보답하고자 '진짜쫄면'을 더욱 맛있게 즐길 수 있는 레시피를 알리고, 오뚜기의 여름철 라면 5종(진짜쫄면, 춘천막국수, 함흥비빔면, 콩국수라면, 메밀비빔면)에 대한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오뚜기 관계자는 "진짜쫄면은 지난 3월말 출시 이후 분식점에서 먹는 쫄면에 버금가는 맛, 풍부한 건더기와 쫄깃한 면발이좋다는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며 "본격적인 여름 성수기를 앞두고 판매량이 더욱 늘어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18-06-11 14:51:07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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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업계에 부는 'IMC' 바람

식품업계에 부는 'IMC' 바람 식품업계가 소비자들 사이에서 큰 호응을 얻는 통합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전략인 IMC(Integrated Marketing Communication)에 집중하고 있다. IMC는 단순하게 광고 활동만 진행하는 것을 넘어 온·오프라인의 다양한 마케팅 채널을 이용, 소비자들의 공감과 흥미를 끌어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이러한 호응은 실제 구매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업계에서도 이를 적극 활용하고자 하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동서식품은 지난달 전주 한옥마을에 마련한 팝업 카페 '모카우체국'에서 맥심 모카골드 모델인 배우 이나영과 함께 특별한 행사를 진행했다. 모카우체국 일일 주인이 된 이나영은 방문객을 맞아 직접 만든 모카골드를 대접하고 함께 사진을 찍는 등 다양한 활동으로 소비자들을 즐겁게 했다. 동서식품은 2015년부터 매년 다른 콘셉트의 팝업 카페를 선보이고 있다. 제주도 '모카다방'을 시작으로 서울 성수동에 '모카책방', 부산 청사포 해변에 '모카사진관'을 차례로 열어 소비자들에게 커피 한잔의 여유와 행복을 전하며 기업의 시그니처 제품인 모카골드에 대한 아이덴티티를 강화했다. 그동안 팝업 카페를 찾은 소비자는 약 15만명에 이른다. 프링글스는 풋볼 리미티드 에디션으로 브라질리안 스타일 BBQ와 이탈리안 스타일 피자 2종을 출시했다. 프링글스는 '축구'하면 떠오르는 두 나라, 축구 강국 브라질과 이탈리아의 대표적인 음식에 착안해서 브라질리안 스타일 BBQ와 이탈리안 스타일 피자를 개발하여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맛의 재미있는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제품의 패키지도 각 나라를 대표하는 색깔과 축구공의 역동적인 느낌을 살려 생동감 있는 분위기를 한층 느낄 수 있게 했다. 프링글스는 신제품 출시를 기념해 '프링골스 챌린지' 이벤트를 진행한다. 프링골스 챌린지는 프링글스 통에 공을 골인시키는 영상을 촬영해 '#프링골스' 혹은 '#프링골스챌린지' 해시태그와 함께 개인 소셜 미디어에 공유하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프링글스는 이를 통해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맛과 재미있는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피자알볼로는 각 지역의 점주들의 목소리를 담은 색다른 라디오 광고를 기획해 지난 1일부터 송출했다. 피자알볼로는 올해 초 '피자는 이렇게 만들어야 합니다'라는 새로운 슬로건을 공개하고 마케팅 활동을 했다. 해당 슬로건을 이용해 지난 3월에는 이재원 부사장의 내레이션이 담긴 라디오 광고를 진행한 바 있다. 이번에는 슬로건에 담긴 세 가지 의미인 ▲도우에 집중하다 ▲기본에 집착하다 ▲사람을 생각하다 중 '사람을 생각하다'를 주제로 실제 점주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담은 광고를 제작했다. 해당 라디오 광고는 광주, 제주, 강원, 충남, 대구 등 총 5개 지역의 점주들이 직접 참여했고 일선 점주들의 수제 피자에 대한 자부심과 철학, 진정성을 담은 내용으로 구성됐다. 특히 이번 광고는 프랜차이즈 업계에서는 드물게 점주들이 직접 나섰다는 점과 각 지역 점주들의 사투리를 그대로 담아 친근함과 진솔함을 드러냈다는 점이 특징이다. 업계 관계자는 "IMC를 통해 브랜드 인지도는 물론 가치, 선호도 등이 강화될 수 있다"며 "실생활과 밀접한 업계인 만큼 앞으로 더 많은 기업들이 소비자들에게 다가가기 위한 IMC 활동을 펼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2018-06-11 14:51:01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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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무원-음성군, '시니어 바른먹거리 교육' MOU

풀무원-음성군, '시니어 바른먹거리 교육' MOU 풀무원은 충북 음성군 보건소와 풀무원재단이 MOU를 맺고 농촌지역 시니어 식생활개선 및 통합건강증진사업인 '시니어 바른먹거리 교육'을 확대, 실시하기로 했다고 11일 밝혔다. 국내 식품기업이 시니어 건강증진을 위해 지자체와 MOU를 체결하고 사회공헌사업으로 체계적인 식습관 무료 교육을 실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풀무원은 작년 음성군 대소면 연호동 마을에서 고령자(60세 이상) 24명을 대상으로 시니어 바른먹거리 교육을 실시한 데 이어 올해 추가로 대소면 수태리 마을에서 교육을 실시하기로 했다. 이에 풀무원은 올해 2개 마을 60명에게 6월4일부터 11월2일까지 20주에 걸쳐 무료교육을 실시하게 된다. 음성군 보건소와 풀무원재단은 MOU를 통해 ▲주민 건강증진을 위한 상호 인적?물적 자원 적극 지원 ▲심뇌혈관질환 예방 및 시니어 건강식생활 실천 위한 교육자료 상호 교류 ▲시니어 대상 건강증진 프로그램 공동 개발 및 연구 ▲기타 주민건강실천을 활성화하는데 필요성이 있는 사업에 적극 협력 등 4개 항목을 실천하기로 했다. 이 사업을 위해 음성군 보건소는 건강증진 분야(건강검진, 운동관리, 금연, 절주, 치매, 구강건강 등)를 담당하고, 풀무원은 식생활 분야(식단 설계, 공동급식, 식생활교육, 개인영양상담, 건강기능식품 제공 등)를 담당하게 된다. 풀무원측은 최근 고령화가 급속히 진전되고 있는 가운데 잘못된 식습관·식생활에 따른 영양부족과 불균형, 노인비만이 증가해 시니어 식생활 교육의 필요성이 제기돼 이 사업을 하게 됐고, 농촌지역을 대상으로 한 것은 도시에 비해 식생활관련 정보가 부족하고 상대적으로 식생활교육 상황이 열악한 것으로 파악됐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 교육은 기존 ▲마을밥상 ▲영양상담 ▲찾아가는 식생활 교육 ▲건강생활 교육 및 운동 등 4개 프로그램으로 구성·운영된다. 윤민호 풀무원재단 사무국장은 "작년 연호동 마을을 대상으로 시범운영한 결과, 참여자들 대부분 몸 건강과 식생활 개선에 상당한 효과가 있어 올해 2개 마을로 확대하게 됐다"며 "향후에도 건강 관리가 상대적으로 취약한 농촌지역 고령자들을 대상으로 '시니어 바른먹거리 교육'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풀무원재단은 어린이들에게 어렸을 때부터 바른 식습관을 길러주기 위해 2010년부터 '어린이 바른먹거리 교육'을 펼치고 있다. '어린이 바른먹거리 교육'은 지난 9년간 3800회에 걸쳐 9만여명에게 무료로 진행됐고, 2020년까지 10만명 교육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와 함께 풀무원은 '성인 바른먹거리 교육'을 진행하여 지난해 100회, 2000명 교육에서 올해는 150회, 3000명을 대상으로 확대하여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2018-06-11 14:50:55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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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제약, 유럽 학회서 카나브 'FAST' 임상결과 발표

보령제약, 유럽 학회서 카나브 'FAST' 임상결과 발표 보령제약이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스페인 바로셀로나에서 개최된 유럽고혈압학회(ESH)에서 국내최초 고혈압 신약 '카나브'의 새로운 임상결과를 발표했다고 11일 밝혔다. 유럽고혈압학회는 매년 유럽 각 나라를 순회하며 열리는 의학계의 대표적인 학회로 매년 5천명 이상의 의사와 제약산업 관계자가 참석하는 학술대회다. 이번 학회에서 보령제약은 FAST(Fimasartan Achieving SBP Target)연구결과를 서울성모병원 정우백교수의 포스터 발표를 통해 소개했다. FAST는 경증 및 중등도의 본태성 고혈압 환자 대상으로 피마사르탄(Fimasartan/카나브 성분명)의 혈압 강하 효과를 발사르탄(Valsartan/디오반 성분명)과 비교한 무작위, 이중맹검(약의 효과를 연구할 때 실험자와 실험을 받는 사람이 어떤 약이 투여되었는지 모르게 하는 방범), 활성대조, 우월성 검증 연구다. 이 시험은 피마사르탄과 발사르탄을 헤드 투 헤드(head-to-head)방식으로 비교해 우월성을 입증한 최초의 임상시험으로, 연구는 24시간 혈압 검사(ambulatory blood pressure monitoring, ABPM)를 이용하여 안정적으로 혈압이 조절되는지를 확인한 연구다. 연구 결과 피마사르탄은 발사르탄 대비 신속하고 강력한 혈압강하효과의 우월성을 입증했으며, 효과적으로 주·야간 혈압을 조절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포스터발표 현장에는 유럽의 많은 전문의들이 찾아 연구결과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이번 학회에서는 FAST 논문 초록이 발표됐으며, 현재 SCI급 저널 게재를 준비하고 있다. 보령제약 카나브는 지난 2010년 캐나다에서 진행된 세계고혈압학회를 시작으로 2014년 세계고혈압학회에서 특별세션으로 임상연구 결과를 발표하고, 2016년 서울에서 열린 세계고혈압학회에서는 국산신약으로는 처음으로 국제학회 메인 후원사로 참여해 5개의 단독 심포지엄을 진행한 바 있다. 카나브 패밀리는 현재 한국에서 1만4151명의 대규모 카나브 단일제 허가 후 임상연구를 진행한 것을 비롯해 현재까지 약 4만여명의 환자와 68편의 논문을 통해 우수한 임상적 가치를 입증했다. 또한 멕시코 현지 허가 임상을 통해 멕시코 인구 대다수를 차지하는 히스패닉(Hispanic) 등 토착민에게서도 우수한 혈압강하 효과와 안전성을 확인했으며, 최근에도 지속적인 임상연구를 진행하며 카나브의 임상적 가치를 높여가고 있다. 최근 국산 신약의 임상논문 발표가 늘어나고 있지만, 이번 연구를 포함해 총 68편의 임상 논문과 약 4만명 이상의 환자에서 대규모 임상연구 데이터를 가지고 있는 신약은 카나브 패밀리가 유일하다고 할 수 있다. 카나브는 이러한 근거중심의 마케팅을 통해 시장성 있는 국산신약의 롤모델로서 모습을 계속적으로 보여줄 계획이다. 최태홍 보령제약 사장은 "세계시장에서 우리 의약품이 인정받기 위해서는 임상적 가치가 무엇보다 중요하며,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세계시장에서 카나브의 위상을 높일 수 있었던 좋은 기회"며 "지속적인 R&D를 통해 카나브의 임상적 가치를 더욱 높여, 세계 항고혈압제를 대표하는 약물로 성장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카나브는 올 3분기중 싱가포르와 러시아에서 발매되며 중남미시장을 넘어 유럽의 관문과 동남아시장까지 처방국가를 확대함으로써 본격적으로 해외시장 성과를 높여 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2018-06-11 14:50:49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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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푸드, 코엑스에 새로운 콘셉트 외식매장 오픈

신세계푸드, 코엑스에 새로운 콘셉트 외식매장 오픈 신세계푸드가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1층에 새로운 콘셉트의 외식매장을 오픈했다고 11일 밝혔다. 매장은 데블스도어, 쓰리트윈즈, 버거플랜트 등 3곳이다. 지난 4월부터 코엑스 컨벤션 센터의 케이터링을 운영해 온 신세계푸드는 케이터링과의 시너지 효과를 내기 위해 전시동 1층에 약 1300㎡(400평) 규모의 초대형 외식매장 운영을 준비해왔다. 특히 코엑스가 트렌디한 직장인과 구매력이 높은 가족 단위의 고객들이 주로 찾는다는 점에 주목했다. 이에 신세계푸드가 운영 중인 외식매장 가운데 젊은 층이 선호하는 수제맥주 펍 '데블스도어', 유기농 아이스크림 '쓰리트윈즈'에 새로운 콘셉트를 접목하고, 지난해부터 개발해 온 신규 버거 브랜드 '버거플랜트'의 팝업 스토어를 선보였다. 데블스도어 코엑스점은 고유의 빈티지한 느낌은 살리면서 주류, 음식, 음악, 게임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스포츠펍 콘셉트로 구성했다. 1000㎡(300평), 400석 규모의 웅장한 매장에 클럽 스타일의 조명과 DJ부스를 설치해 트렌디한 분위기에서 파티와 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중앙에 위치한 바 테이블 상단에는 대형 LED 스크린을 설치해 축구, 야구 중계를 관람할 수 있도록 하고 매장 곳곳에 셔플 보드, 비어 퐁, 다트 등을 설치해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주류는 데블스도어 대표 수제맥주 7종과 갓파더, 올드패션드 등 칵테일 9종 등 16종을 판매한다. 음식는 데블스도어에서 브런치를 즐기는 여성과 수제맥주와 함께 식사를 원하는 직장인들을 위해 피자, 스파게티, 스테이크를 강화했다. 쓰리트윈즈는 고급 디저트 시장의 성장세에 따라 32석 규모의 프리미엄 아이스 디저트 카페로 변신했다. 미국에서 직수입한 쓰리트윈즈 유기농 아이스크림에 신세계푸드가 자체 생산한 베이커리, 음료 등을 접목한 팬케이크, 빙수, 쉐이크, 조각케이크 등 13종이 새롭게 출시됐다. 앞으로 확대될 쓰리트윈즈 매장의 플래그십 스토어로서 운영된다. '고객과 함께 만드는 버거 전문점'이라는 콘셉트로 팝업스토어를 오픈 한 버거플랜트에서는 4000~6000원대 합리적인 가격의 버거 세트와 샐러드를 판매한다. 100% 호주산 청정우 패티, 국내산 치킨 패티, 자체 개발한 프리미엄 스펀지 도우 버터 번 등 최상급 식재료를 지난 1년간 신세계푸드 본사 테스트 키친에서 수 천명의 소비자의 조사를 통해 찾아낸 직화 그릴 방식으로 주문과 동시에 만들어 고급스러은 버거 본연의 맛을 느끼게 한다. 또 모바일로 제품 및 매장 정보 확인, 주문, 결제 등을 미리 하는 모바일 오더 프로그램을 개발해 고객이 손쉽게 제품을 구입할 수 있도록 도입했다. 고객이 함께 만들어 간다는 콘셉트에 맞춰 레시피 또는 버거의 이름을 제안하는 '플랜트 어 트리(Plant a Tree)'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매월 고객이 제안한 버거 2종을 출시해 판매수익의 일부는 제안자에게 제공하고, 재미있는 버거 이름을 제안한 고객에게는 상품을 제공해 적극적인 고객참여를 이끈다는 계획이다. 신세계푸드는 버거플랜트 코엑스 팝업스토어를 통해 올해 말 정식 론칭 할 버거플랜트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을 높이고 브랜드 완성도를 높여간다는 방침이다. 신세계푸드 관계자는 "연간 300만명이 찾는 서울지역 최대 복합쇼핑몰 코엑스에서 성공적인 식음시설 운영을 통해 신세계푸드의 역량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하는 것은 물론 인지도를 높일 계획"이라며 "프리미엄 케이터링과 새로운 콘셉트의 외식 매장을 통해 국내 대표 복합 외식문화 공간으로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2018-06-11 14:15:11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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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헬스케어 '트룩시마', 출시 1년 만에 유럽 18개국 판매

셀트리온헬스케어 '트룩시마', 출시 1년 만에 유럽 18개국 판매 셀트리온헬스케어가 혈액암 치료용 항암 항체 바이오시밀러 '트룩시마'(성분명 리툭시맙)의 유럽 유통망을 빠른 속도로 확대하고 있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지난해 4월 영국에서 '트룩시마'를 첫 론칭했으며, 독일·프랑스·스페인·이탈리아 등 유럽 주요 5개국으로 확대했다. 올해 상반기에 스웨덴·핀란드·덴마크·체코·불가리아·크로아티아·슬로베니아·헝가리·루마니아 등으로 유통망을 넓히며 현재 총 18개국 에서 '트룩시마'를 판매하고 있다. 유럽 내 리툭시맙 시장은 약 2조원 규모로 추산되며 이들 18개 국가는 유럽 전체 리툭시맙 시장의 약 80%를 차지한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북유럽 및 발칸(Balkans) 지역 국가로 '트룩시마' 유통망을 확대해 올 연말까지 유럽 전역에서 '트룩시마'를 판매할 계획이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풍부한 임상 데이터와 래피드 인퓨전(rapid infusion) 등 '트룩시마'의 강점을 앞세워 글로벌 파트너사들과 국가별 맞춤형 판매 전략에 따라 빠르게 글로벌 시장을 선점해 가고 있다. 특히 유럽에서는 출시 3분기 만에 네덜란드 58%, 영국 43%의 시장 점유율을 기록하는 등 판매가 순조롭게 이뤄지고 있다. 셀트리온헬스케어와 글로벌 파트너사들은 유럽에서 '트룩시마' 판매를 통해 항암(Oncology) 의약품 분야 네트워크와 영업노하우를 축적하고 있으며, 이렇게 쌓아 올린 영업경쟁력을 바탕으로 세 번째 제품인 유방암·위암 치료용 항암 항체 바이오시밀러 '허쥬마'(성분명 트라스투주맙)의 시장도 빠르게 선점해 나갈 계획이다. '허쥬마'는 지난 5월 영국과 독일에서 첫 처방이 시작된 이후 현재 유럽 주요 국가의 론칭을 앞두고 있다. 셀트리온헬스케어 관계자는 "이미 유럽에서 셀트리온은 '신뢰할 수 있는 바이오시밀러 기업'이라는 브랜드로 자리잡았으며, 다수의 주요 의료진이 학회를 통해 '셀트리온에서 만든 바이오시밀러 의약품은 믿고 처방할 수 있다'는 입장을 밝히고 있다"며 "유럽 내 램시마 처방데이터 누적에 따라 셀트리온 바이오시밀러의 효능과 안전성에 대한 신뢰가 높아졌고 이러한 영향으로 자연스럽게 후속제품인 '트룩시마'와 '허쥬마'도 성공적으로 시장에 안착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한층 더 높아진 셀트리온 그룹의 브랜드 가치를 바탕으로 램시마·트룩시마·허쥬마 세 제품 믹스를 통한 전략적 비즈니스를 계획하고 있으며 올해 셀트리온헬스케어가 더욱 개선된 실적을 거둘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18-06-11 13:54:10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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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질량지수 증가 시 결핵 감소한다

체질량지수 증가 시 결핵 감소한다 마른 사람이 결핵에 잘 걸린다는 말이 사실로 확인됐다. 이대목동병원은 체질량지수(BMI)가 증가하면 결핵 빈도가 감소하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11일 밝혔다. 그동안 과체중 또는 비만이 결핵을 예방하는 데 효과적이라는 연구 보고들이 있었지만 많은 논란의 여지가 있었다. 이대목동병원 천은미 호흡기내과 교수 연구팀은 국민건강보험공단 자료(National Health Insurance database)를 분석한 결과 체질량지수가 증가할수록 결핵 빈도는 감소하는 역상관관계를 보인다고 전했다. 특히 체질량지수 30이상에서도 지속적으로 결핵 빈도는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분석 결과 우리나라는 1만명당 19.65명 꼴로 매년 결핵이 발견됐다. 결핵이 체질량지수가 18.5인 경우 2.1% 발생했고, 30이상인 경우는 0.7%로 발생해 결핵 빈도가 체질량 지수와 역상관관계를 보였다. 남성에서는 체질량지수가 30이상인 경우 정상 체중인 경우보다 결핵의 발생 위험도가 76% 감소됐고, 체질량지수가 30이상인 비흡연 남성의 경우는 정상 체중에 비해 5배까지 결핵 발생 위험도가 감소했다. 그러나 여성에서는 체질량지수가 25~29.9인 경우 결핵 발생 위험도가 52% 감소로 가장 발생 빈도가 낮았으며 체질량지수 18.5이하인 흡연 여성의 경우가 4.16배로 발생 위험도가 가장 높았다. 흡연자나 비흡연자에서도 결핵 발생 위험과 체질량지수는 30이상에서도 역상관관계를 보였으나 당뇨가 동반된 경우는 체질량지수가 30이 넘는 경우는 이러한 상관관계를 보이지 않았다. 이번 연구는 결핵 빈도가 높은 국내에서 결핵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저체중이 매우 위험한 요소이며 오히려 과체중 이상의 체질량지수가 도움이 된다는 것을 시사한다. 특히 다이어트를 많이 하는 20대 여성들의 결핵 빈도가 높은 이유에 대한 일부분 설명이 될 수 있다. 예외적으로 여성에서는 체질량지수가 30이 넘는 경우는 오히려 이러한 예방 효과를 보이지 않으므로 여성에서는 체질량지수가 25~29.9로 과체중 정도의 체중을 유지하는 것이 결핵 예방에 중요하다고 볼 수 있다. 또한 당뇨가 동반되어 있는 경우도 체질량지수가 30을 넘지 않는 25~29.9의 체중 유지가 결핵 예방에 도움이 된다.

2018-06-11 10:01:04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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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 리저브와 함께 하는 별빛 이야기 개최

스타벅스, 리저브와 함께 하는 별빛 이야기 개최 스타벅스커피 코리아는 이달 12일, 14일, 26일 총 3회 동안 오후 7시부터 별마당 도서관 특설무대에서 '스타벅스 리저브와 함께 하는 별빛 이야기' 명사 특강을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스타벅스 리저브와 함께 하는 별빛 이야기'는 스타벅스가 스타필드 코엑스몰과 함께 2017년부터 진행하고 있는 문화 나눔 행사다. 스타벅스는 지난해 10월에 첫 진행한 2번의 명사 특강 이후 고객 참여 요청이 많아 11월까지 행사를 4회 추가 연장한 바 있으며, 이미도 작가, 김수영 작가, 시인 박준, 시인 글배우, 소설가 장강명 등 다양한 문화계 명사들을 초청하는 6회 특강을 통해 총 500여명의 시민들이 참석했다. 올해 행사는 첫 번째 순서로 12일에는 KJ 인문경영원 임용한 대표가 '세상의 모든 혁신은 전쟁에서 탄생했다'는 주제로 강연을 시작한다. 14일에는 스타벅스 글로벌 커피 대사인 메이저 코헨을 초청해 '커피 스토리'를 주제로 스페셜티 커피의 세계에 대해 소개하는 시간을 갖는다. 메이저 코헨은 1995년 바리스타로 스타벅스에 입사해 올해로 23년째 근무하며 전 세계 30여만 명의 스타벅스 바리스타를 대표하는 글로벌 커피 대사로서 커피 교육 프로그램을 관리하고 있다. 26일에는 홍익대학교 유현준 교수가 '사람이 만드는 도시, 도시가 만드는 사람'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총 80개의 객석을 마련해 특강일 당일 6시 10분부터 현장 접수를 통해 선착순으로 입장할 수 있다. 3회 동안 참석자 240명 전원에게는 식전에 스타벅스 리저브 커피를 제공하고, 행사 종료 후 특별 제작한 기념 텀블러를 증정한다.

2018-06-11 09:48:30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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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생명과학, 인보사®-케이 서울대병원·삼성서울병원 등 전국 60개 종합병원 랜딩

코오롱생명과학, 인보사®-케이 서울대병원·삼성서울병원 등 전국 60개 종합병원 랜딩 코오롱생명과학과 한국먼디파마는 세계 최초 골관절염 유전자 치료제 '인보사®-케이(INVOSSA®-K)'가 서울대학교병원 첫 처방과 함께 전국 주요 60개 종합병원 약제위원회 심의를 통과했다고 11일 밝혔다. 인보사®-케이는 지난해 11월 출시 이후 7개월 만에 1000건 이상의 시술을 기록하는 등 성장세를 기록한 데 이어, 서울대학교병원, 삼성서울병원, 신촌세브란스병원 등 상급종합병원을 포함한 전국 주요 종합병원에 빠르게 랜딩 되고 있다. 코오롱생명과학은 "인보사®-케이가 전국 주요 종합병원에 랜딩 되면서 의료진과 환자들의 인보사®-케이에 대한 높은 관심을 체감하고 있다"며 "세계 최초 골관절염 유전자 치료제 로서 여러 국제 정형외과 학회에서 인정받고 있는 만큼 인보사®-케이가 종합병원에서도 빠르게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한 코오롱생명과학과 인보사®-케이의 공동 프로모션을 맡고 있는 먼디파마는 "골관절염 유전자 치료제 인보사®-케이의 접점 확대를 통해 더 많은 골관절염 환자들이 인보사®-케이를 접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세계 최초 골관절염 유전자 치료제 인보사®-케이는 2017년 7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허가를 받고 지난해 11월 출시했다. 최근 AAOS, ICRS, OARSI 등 최고 권위의 국제 정형외과 및 관절 관련 학술대회에서 인보사®-케이의 한국 3상 임상 결과가 잇따라 발표되며 세계적으로 관심을 끌고 있다.

2018-06-11 09:48:23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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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트진로, 하이트 엑스트라콜드 한정판 '썸머 에디션 72' 선봬

하이트진로, 하이트 엑스트라콜드 한정판 '썸머 에디션 72' 선봬 하이트진로 하이트 엑스트라콜드 여름 한정판 '썸머 에디션 72'을 출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여름을 상징하는 다양한 아이템을 모티브로, 젊고 감각적인 디자인으로 완성했다. 동시에 72종의 멀티 패키지를 선보인 것은 국내 브랜드 최초다. 하이트진로는 이번 에디션을 통해 하이트 엑스트라콜드의 원초적 시원함을 다채롭게 표현하고, 소비자들에게 색다른 재미도 선사해 브랜드의 젊고 감각적인 이미지를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썸머 에디션 72'는 여름, 페스티벌, 열정 등 3가지 테마 아래 72종의 각기 다른 라벨 디자인이 '아트 컬렉션' 형태를 이룬다. 해변, 파도, 선글라스, 서핑, 수영복, 파도, 아이스 등 여름을 대표하는 아이콘을 자유롭고 화려하게 표현했다. 브랜드 로고를 제외한 디자인 요소의 일관성을 파괴하되, 컬러, 패턴 등은 통일성을 유지했다. 특히 이번 에디션에는 소비자 대상 디자인 공모전 당선작도 포함돼 눈길을 끈다. 지난 3월 소비자 소통 확대의 일환으로 진행한 공모전에서 최종 당선된 천민정 씨의 작품이 이번 에디션에 반영됐다. 소비자들의 열린 참여를 통해 창의적 디자인을 적용했다는 평이다. '썸머 에디션 72'는 오는 12일 첫 출고되며, 500㎖ 병 제품에만 적용, 전국 유흥주점 등을 통해 판매될 예정이다. 오성택 하이트진로 마케팅실 상무는 "하이트진로는 여름 한정 에디션 출시를 시작으로 소비자 접점에서 다양한 활동을 펼치는 '썸머 페스티벌'을 진행, 성수기 시장 공략을 본격화 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소비자들과의 소통을 통해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해 지속적으로 새로움을 추구하는 브랜드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2018-06-11 09:31:36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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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대학생 대상 봉사활동 공모전 개최

롯데, 대학생 대상 봉사활동 공모전 개최 롯데는 대학생들의 봉사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밸유'라는 프로젝트명으로 봉사활동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밸유'는 롯데의 새로운 비전인 '라이프 밸류 크리에이터(Lifetime Value Creator)'에 맞춘 것으로 '밸류 크리에이터 인 유니버시티즈(Value creators in Universities)'의 줄임말이자 Value(밸류)의 의미를 담고 있다. 롯데 '밸유' 프로젝트는 일반적인 대학생 아이디어 공모전과 달리 대학생들의 봉사활동에 필요한 비용을 지원함으로써 청년들의 따뜻한 마음을 응원할 뿐만 아니라 소외계층을 동시에 지원할 수 있는 구조다. 이번 공모전은 롯데의 사회공헌브랜드 'mom편한'의 의미에 맞춰 엄마와 아이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특별한 봉사활동이나 가치있는 활동을 주제로 진행하며, 7월 4일까지 롯데 CSV 홈페이지를 통해서 신청이 가능하다. 최종 선발 된 4개의 팀(봉사동아리)에게는 500만원의 봉사활동비가 지원되고 이 중에서 우수 활동을 한 1개 팀에게는 100만원의 격려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롯데는 사회공헌을 확대하고, 사회복지기관이나 취약 계층의 목소리를 직접 들을 수 있는 소통 채널로 활용하기 위해 지난 4일 롯데그룹 CSV 전용 홈페이지를 오픈했다. 롯데는 CSV 홈페이지를 통해 계열사의 역량을 활용하여 매월 릴레이형식으로 다양한 사회공헌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홈페이지가 오픈한 6월에는 롯데렌탈의 장애인가족 여행 지원 사업과 롯데월드가 직업 탐색 기회가 적은 벽지 지역의 중학교 청소년을 위한 찾아가는 직업체험 프로그램도 모집하고 있다. 오성엽 롯데지주 커뮤니케이션실장 부사장은 "취업난 속에서도 나눔을 실천하는 청년들을 지원하는 것도 롯데가 추구하는 '함께 가치'를 실천하는 방법이 될 것으로 기대되어 이번 공모전을 기획했다" 고 말했다. 한편 롯데는 지난 2013년 엄마의 마음이 편안한 세상을 만들겠다는 의지로 'mom편한' 이라는 사회공헌 브랜드를 론칭하고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전국 곳곳에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놀이터를 지원하는 'mom편한 놀이터', 전방 군 부대 육아환경 개선을 위한 'mom편한 공동육아나눔터', 취약계층 산모들의 임신과 출산을 지원하는 'mom편한 예비맘 프로젝트', 가정에서는 엄마로 사회에서는 복지 최전선에서 일하는 워킹맘 사회복지사들을 위한 'mom편한 힐링타임', 방과 후 아동 보호시설 환경을 개선해주는 'mom편한 꿈다락' 등을 진행하고 있다.

2018-06-11 09:19:16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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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C그룹, 싱가포르 북미정상회담 프레스센터 부스 운영

SPC그룹, 싱가포르 북미정상회담 프레스센터 부스 운영 SPC그룹이 12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북미정상회담을 위해 마련된 프레스센터 3층에 파리바게뜨 부스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SPC그룹은 북미정상회담 취재기간인 6월 10일부터 13일까지 4일동안 세계에서 모인 기자들이 상주해 있는 싱가포르 'F1 핏(Pit) 빌딩' 프레스센터에 파리바게뜨 부스를 설치하고, 샌드위치, 구움과자(피낭시에 2종), 생수 등으로 구성된 스낵 박스를 무료로 제공한다. 세계 각국의 기자 3000여명 이상이 파리바게뜨 부스를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며, 4000여개의 제품 세트를 준비할 계획이다. 북미정상회담 프레스센터에 설치된 식음료 부스 중 싱가포르 자국 브랜드가 아닌 외국 브랜드로는 '파리바게뜨'가 유일하다. SPC그룹은 지난 4월 27일 개최된 남북정상회담 프레스센터 내 식음료 부스 운영 경험을 인정받아 이번 북미정상회담에서도 부스를 운영한 바 있다. SPC그룹은 지난 2012년 9월 싱가포르 오차드로드에 '파리바게뜨 위즈마점'을 열며 싱가포르에 진출했고, 세계적 공항인 창이국제공항 내 4개점을 포함해 현재 총 8개 매장을 운영하는 등 현지인들에게 품질과 브랜드를 인정받고 있다. SPC그룹 관계자는 "한반도 평화 정착을 위한 북미정상회담의 성공을 기원하며, 싱가포르에 진출한 파리바게뜨에서 만든 제품을 프레스센터에 제공해 세계 각국의 기자들에게 편의를 드리고자 한다"고 말했다.

2018-06-10 15:54:29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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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위,가락시장 중간상인 '짬짜미' 적발…과징금 116억

공정위,가락시장 중간상인 '짬짜미' 적발…과징금 116억 서울 가락농수산물시장에서 수년간 담합한 중간상인들에게 116억원의 과징금이 부과됐다. 공정거래위원회는 가락농수산물시장 내 청과 도매시장법인인 동화청과, 서울청과, 중앙청과, 한국청과, 대아청과 등 5개사의 담합을 적발해 이 중 4개 업체에 대해 시정명령과 함께 과징금 부과를 결정했다고 10일 밝혔다. 공정위 조사결과 이들은 2002년부터 최근까지 농민 등으로부터 받는 위탁수수료와 중도매인에게 지급하는 판매장려금 액수를 담합했다. 지난 2000년 1월 '농수산물 유통 및 가격안정에 관한 법률(농안법)' 개정되면서 표준하역비 부담주체가 기존의 출하자(농민)에서 도매법인으로 변경됐다. 이에 도매법인은 출하자로부터 하역비를 청구할 수 없고 위탁수수료만 부과해야 했다. 개정 전에는 거래금액의 4%에 달하는 위탁수수료와 정액 하역비를 구분해서 받았다. 그러나 5개 법인은 위탁수수료를 종전 거래금액의 4%에 정액 표준하역비를 더한 금액으로 결정했다. 이는 자신들 부담해야 할 하역비를 농산물을 가져오는 농민들에게 부당하게 떠넘긴 것이다. 담합은 2002년 4월 과실류 19개, 7월 버섯류 19개, 10월 채소류 54개에 적용됐고, 2004년 1월부터는 전 품목으로 확대됐다. 이러한 담합으로 인해 가락시장 거래금액 규모가 2003년 1조6000억원에서 2016년 2조8000억원으로 2배 가까이 늘어났으며, 농민들의 부담 역시 증가했다. 실제로 최근 3년간 가락시장 주요 도매법인들의 이익률을 보면 최저 14.71에서 최대 21.63%를 기록했다. 이는 한국은행이 분석한 2016년 도소매업종 평균이익률 2.81%와 비교해 6~8배 높은 수준이다 대아청과 를 제외한 4개 도매법인 대표자들은 2006년 9월 서울청과 회의실에서 중도매인에게 지급하는 판매장려금을 거래금액의 0.55%에서 0.6%로 인상하기로 합의했다가 적발됐다. 업체별 과징금은 한국청과 38억9100만원, 중앙청과 32억2400만원, 동화청과 23억5700만원, 서울청과 21억4100만원 등이다. 담합에 가담했던 대아청과는 2004년 2월 1일자로 거래금액의 대부분(80%)을 차지하는 무, 배추, 양배추 품목에 대해 위탁수수료를 다르게 정하면서 합의를 파기했다. 이에 처분시효(5년)가 지나 제재를 피했다. 공정위는 농림축산식품부와 서울시 등에 도매법인 간 경쟁 유도를 촉진하는 제도개선 방안을 마련하도록 권고할 계획이다. 또 도매법인들의 시장 개설과 운영을 포함한 도매시장 제도가 공정하고 투명하게 개선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공정위 관계자는 "앞으로 합리적인 방향으로 제도개선이 이루어지면 도매법인간 경쟁여건이 마련돼 출하자와 소비자에게 그 혜택이 돌아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2018-06-10 15:19:37 박인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