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박인웅
기사사진
아영FBC, '젠틀맨즈 컬렉션 스페셜패키지'출시

아영FBC, '젠틀맨즈 컬렉션 스페셜패키지'출시 아영FBC가 '젠틀맨즈 컬렉션 스페셜 패키지' 출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된 스페셜 패키지는 '신사의 규칙 10가지'를 한데 모아 구매 고객들이 모두 볼 수 있도록 하고자 기획됐다. 최근 시장에서 각광받고 있는 호주 지역에서 생산된 젠틀맨즈 컬렉션은 1800년 당시 알코올이 강한 술을 많이 마시던 아들에게 와인을 '세련된 한 방울'이라 소개하며 품격 있는 삶을 살게 해주고자 아버지 닥터 린드만(Lindeman's)이 아들에게 들려준 젠틀맨 이야기에서 유래됐다. 닥터 린드만의 초상과 함께 금장으로 장식된 문양의 외관이 고급스러움을 느끼게 해주며 모든 제품의 라벨에는 닥터 린드만이 추구해왔던 '신사의 규칙 10가지' 중 하나가 적혀있다. 짙은 붉은색에 보라빛을 띄고 있으며 블루베리, 블랙 커런트 등 풍부한 과실향과 제비꽃, 페퍼민트의 스파이스를 선보인다. 특히 약간의 주정강화 와인을 더하여 건강한 남성미와 함께 세련되고 부드럽게 넘어가는 피니시가 특징이다. 아영FBC 관계자는 "젠틀맨즈 컬렉션은 창업자 닥터 린드만의 와인에 대한 철학이 담긴 와인으로 맛과 향을 통해 '신사다움'을 느낄 수 있는 특별한 와인"이라고 전했다.

2018-03-20 15:16:15 박인웅 기자
기사사진
'10주년' 이랜드 코코몽, 캐릭터 상품 출시

'10주년' 이랜드 코코몽, 캐릭터 상품 출시 이랜드는 올리브스튜디오의 캐릭터 코코몽이 탄생 10주년을 맞아 자체제작 캐릭터 상품을 출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올리브스튜디오는 코코몽 캐릭터를 활용한 메모지와 펜, 텀블러 등 문구류 및 생활용품을 다음달 이월드와 이랜드몰 등 다양한 온·오프라인 채널에서 판매할 예정이다. 올리브스튜디오는 코코몽 탄생 10주년을 맞아 인기 유튜버와의 컬래버레이션 영상을 촬영하고, 서울 애니메이션센터 축제에도 참여할 예정이다. 모든 행사는 코코몽 유튜브 채널에서 감상할 수 있다. 한편 코코몽은 이랜드의 애니메이션 제작사 올리브스튜디오가 2008년 제작한 캐릭터로, '냉장고나라 코코몽' 애니메이션 시즌1, 2, 3과 '헬로 코코몽' 시즌1, 2를 매년 꾸준하게 방영하며 인기를 쌓아왔다. 국내를 비롯해 세계 21개국에 진출하여 현재 미국과 이탈리아, 중국, 홍콩, 싱가폴 등에서도 방영되고 있다. 지난 10년 동안 코코몽은 어린이들의 건강하고 바른 생활을 선도하기 위해 식품의약품안전처와 제휴하여 바른 식습관 캠페인을 펼쳐왔으며, 기아대책기구, 초록우산재단 등 10여 개 공공기관과 제휴하여 어린이 홍보대사로 활동한 바 있다. 올리브스튜디오 관계자는 "코코몽은 어린이들에게 친근하고 공익적인 이미지로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사랑 받고 있는 국내 토종 장수 캐릭터"라며 "캐릭터 상품 출시 및 다양한 행사를 통해 팬들에게 더욱 가까이 다가갈 것"이라고 말했다.

2018-03-20 15:16:04 박인웅 기자
기사사진
하이트진로, 홍콩에 '하이트진로펍' 오픈

하이트진로, 홍콩에 '하이트진로펍' 오픈 하이트진로가 홍콩에 하이트진로 브랜드 전문매장을 열었다. 하이트진로는 이달 1일부터 현지 거래처와 손 잡고 홍콩 젊은이들의 거리인 란콰이펑에 '하이트진로펍'을 오픈했다고 20일 밝혔다. 하이트진로펍은 하이트진로가 지난해 10월 베트남 하노이에 오픈한 '진로포차'에 이은 두 번째 해외매장이자 홍콩에 진출한 세계주류업체 중 처음으로 여는 브랜드 전문매장이다. 이 곳은 전용면적 102㎡의 복층 구조로 하이트와 맥스 생맥주를 비롯해 참이슬, 자몽에이슬 등 하이트진로의 주력제품들을 판매한다. 펍의 운영은 홍콩시장 내 하이트진로의 맥주 성장을 돕고 있는 현지거래처가 전담하여 운영한다. 지난 5년간 홍콩 맥주시장 확대에 나섰던 하이트진로는 펍 운영을 통해 현지 마케팅을 더욱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홍콩에서도 가장 핫한 거리로 알려진 란콰이펑은 트랜디한 레스토랑과 바, 클럽 등이 몰려있어 관광객과 젊은이들이 넘쳐나는 등 항상 축제분위기가 연출되는 곳이다. 하이트진로펍은 이런 트랜디한 이미지에 어울리는 내부인테리어와 분위기를 연출해 홍콩 소비자와 관광객들에게 하이트진로의 소주, 맥주 브랜드의 홍보관 역할을 하게 된다. 지난해 하이트진로 맥주의 홍콩수출은 40만상자(1상자=500㎖ x 20병)로 전년 대비 30%성장했으며 본격적으로 맥주 수출을 시작한 2012년 대비 약 7배 증가한 급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2016년 닐슨 자료에 따르면 하이트가 홍콩 내 가정시장에서 판매랭킹 7위에 오르며 글로벌 브랜드들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현재 하이트진로의 맥주 브랜드 다수가 홍콩 내 슈퍼마켓, 편의점, 백화점 등 약 2000곳에 입점해 있다. 황정호 하이트진로 해외사업본부장은 "글로벌 브랜드 각축장인 홍콩에서의 하이트진로 브랜드 전문점 오픈은 현지시장 확대를 위한 의미 있는 변화를 만들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하이트진로펍의 성공적 안착을 통해 한국 주류의 우수성을 알려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18-03-20 10:50:01 박인웅 기자
기사사진
KGC인삼공사, '천녹' 출시 3년만에 매출 1000억 돌파

KGC인삼공사, '천녹' 출시 3년만에 매출 1000억 돌파 KGC인삼공사는 프리미엄 녹용브랜드 '천녹' 매출이 1000억원을 돌파했다고 20일 밝혔다. 2014년 12월 녹용브랜드 '천녹'을 출시한 이후 연평균 성장률 76%를 기록하면서 만 3년 만에 1000억원을 돌파했다. KGC인삼공사는 녹용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과 수요 확대가 '천녹' 매출로 이어진 결과라고 보고 있다. '천녹(天鹿)'은 '하늘이 내려준 귀한 녹용'이라는 뜻으로 청정 환경에서 자란 건강한 사슴의 뿔만을 엄선하여 전통원료를 배합한 프리미엄 녹용브랜드다. KGC인삼공사의 철저한 원료 관리 노하우를 '천녹'에도 그대로 적용하여 소비자가 믿고 섭취할 수 있다. '천녹'에 사용한 녹용은 뉴질랜드 정부기관을 통해 약 60가지 질병 확인 안전성 검사를 거친다. 이후 총 8단계에 이르는 까다롭고 엄격한 정관장 만의 관리를 통해 녹용제품의 품질을 고급화 한다. '천녹'의 대표 제품으로는 '천녹정', '천녹정 에브리타임', '천녹톤' 등이 있다. '천녹정'은 녹용 뿐만 아니라 홍삼을 함유하고 있는 농축액 타입의 제품이며, '천녹정 에브리타임'은 '천녹정'을 간편하고 편리하게 섭취할 수 있도록 스틱 형태로 만든 제품이다. '천녹톤'은 녹용과 홍삼을 주원료로 숙지황, 구기자, 당귀 등을 더해 피로 회복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생약성분을 담아낸 파우치 타입의 제품이다. 황금용 KGC인삼공사 브랜드실 한방팀장은 "정관장 만의 까다로운 품질 및 원료 관리를 통해 그 동안 품질에 대한 불신으로 침체되어 왔던 녹용시장 속에서 놀라운 매출을 기록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소비자의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는 다양한 제품 구성으로 녹용시장을 이끌어 가겠다"고 말했다. KGC인삼공사는 '천녹' 매출 1000억 돌파를 기념하여 '천녹' 제품 구매 시 '천녹 샘플팩(천녹톤 1포, 천녹정 에브리타임 1포)'을 증정하는 행사를 3월 30일부터 4월 15일까지 진행한다.

2018-03-20 10:37:04 박인웅 기자
기사사진
풀무원, 반려묘 시장 진출…'아미오 그레인 프리' 출시

풀무원, 반려묘 시장 진출…'아미오 그레인 프리' 출시 풀무원건강생활이 반려묘 시장에 진출한다. 풀무원건강생활은 아미오가'아미오 그레인 프리' 3종을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아미오 그레인 프리'는 육식동물인 고양이의 특성과 필요 영양 성분을 고려한 반려묘 전용 프리미엄 주식이다. 전 연령의 반려묘가 섭취 가능한 '키튼&어덜트', 요로계 건강관리용 '유리너리', 체중조절용 '슬림업' 등 2종의 기능성 제품을 포함해 총 3종으로 출시됐다. 키튼&어덜트는 전 연령에서 섭취 가능하며 유리너리와 슬림업은 1세 이상의 성묘에게 권장된다. 아미오 그레인 프리는 육식을 통해 영양을 섭취하는 고양이의 생리적 특성에 맞춰 육류 함량을 높였다. 생육을 포함해 전체 육류 함량이 80%로 소화흡수율이 높은 질 좋은 육류 원료를 사용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옥수수, 밀, 쌀 등의 곡물 대신 병아리콩, 렌틸콩, 완두콩 등 혈당지수의 상승을 낮춰주는 Low GI(Glycemic Index) 원료를 사용했으며 알레르기 위험 원료를 최소화한 그레인 프리(Grain Free) 제품이다. 반려묘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영양성분도 강화했다. 반려묘에게 필요한 영양 성분인 타우린, 라이신 등과 같은 필수아미노산을 비롯해 피모 건강, 면역력 유지, 혈행 개선에 도움을 주는 EPA, DHA 함량을 강화해 오메가3 하루 권장량을 충족시킬 수 있게 했다. 또한 반려묘의 장 건강에 도움을 주는 풀무원 독점 특허 유산균 'PMO-08', 반려묘가 스트레스로 겪는 배뇨 문제 및 혈당 상승을 방지하는 데 도움을 주는 유산균 발효추출 기능성 소재인 GABA도 함유됐다. 이번 제품은 반려묘가 늘 신선하게 섭취할 수 있도록 지퍼락이 부착된 소포장(300g)으로 나눠 담은 것이 특징이다. 가격은 1.8㎏에 키튼&어덜트는 2만9000원, 유리너리와 슬림업은 3만1000원이다. 5.4㎏ 대용량도 키튼&어덜트는 6만5000원, 유리너리와 슬림업은 6만90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이라미 풀무원 아미오 제품매니저(PM)는 "1인 가구의 증가로 비교적 독립적인 성향의 고양이를 반려동물로 키우는 이들이 늘면서 반려묘 시장도 급성장하고 있다"며 "아미오는 그 동안 반려견 건강 먹거리를 통해 쌓은 노하우를 바탕으로 새롭게 출시한 반려묘 주식 아미오 그레인 프리를 시작으로 다양한 반려묘 프리미엄 식품들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국펫사료협회가 지난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국내 반려동물 식품 시장 규모는 약 4천 5백억 규모로 추정되며 그 중 반려묘 식품 시장은 약 765억(17%) 규모로 아직 비중은 작은 편이나 최근 연 평균 약 20%의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농림축산식품부의 조사에 따르면 반려견의 수는 2012년 440만마리에서 지난해 662만여마리로 1.5배 증가했다. 반면 같은 기간 반려묘 수는 116만마리에서 233만마리로 2배 증가해 반려견보다 높은 상승세를 보이며 관련 시장도 빠르게 성장하는 추세다.

2018-03-20 10:31:50 박인웅 기자
기사사진
셀트리온헬스케어, '허주마' 유럽 전역 유통 계약…8조원 시장 공략 본격화

셀트리온헬스케어, '허주마' 유럽 전역 유통 계약…8조원 시장 공략 본격화 셀트리온헬스케어가 항암 항체 바이오시밀러 '허쥬마'(성분명 트라스투주맙)의 유럽 론칭 준비를 완료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최근 먼디파마(Mundipharma), 컨 파마(Kern Pharma), 오리온(Orion) 등 기존 '램시마'(성분명 인플릭시맵) 및 '트룩시마'(성분명 리툭시맙)의 유럽지역 판매를 담당하고 있는 파트너사들과 '허쥬마'의 유통 계약 체결을 마무리 했다고 20일 밝혔다. 파트너사들은 영국, 독일, 프랑스, 이탈리아, 스페인 등 유럽 주요 5개국을 포함한 유럽 전역에서 '허쥬마'의 판매를 담당한다. 유방암과 위암 등의 치료에 쓰이는 '허쥬마'는 자가면역질환 치료용 바이오시밀러 '램시마'와 혈액암 치료용 바이오시밀러 '트룩시마'에 이어 유럽 시장에 진출하는 셀트리온의 세 번째 항암 항체 바이오시밀러 제품으로 지난 2월 EMA(유럽의약품청)로부터 판매 허가를 획득했다. 허쥬마의 오리지널 의약품인 '허셉틴'은 연간 약 8조원의 매출을 올리는 세계적인 블록버스터 의약품으로, 유럽의 시장규모는 약 2조4500억원으로 추산된다 . 셀트리온헬스케어와 파트너사들은 '램시마'·'트룩시마'의 유럽 론칭 및 유통을 통해 축적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신속하게 약가 등재를 완료하고, 2분기부터 시작되는 유럽 국가들의 주요 의약품 입찰에 참여할 계획이다. 또한 2분기 중 유럽 시장의 70%를 차지하는 영국, 독일, 프랑스, 이탈리아, 스페인 등 주요 5개국에서 '허쥬마'론런칭을 마무리하고 공격적인 마케팅 세일즈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특히 셀트리온헬스케어는 '허쥬마'의 투여시간을 90분에서 30분으로 단축하는 '래피드 인퓨전(Rapid Infusion)' 임상도 진행하고 있다. 셀트리온헬스케어 관계자는 "피하주사(Subcutaneous Injection, SC) 투여 시에도 투여 전 준비시간과 투여 후 환자상태 확인에 추가 시간이 소요된다는 점을 감안할 때, 당사의 '래피드 인퓨전'이 가격과 환자의 편의성 측면에서 오리지널 대비 경쟁력을 가질 것으로 전망된다. 편의성을 개선하여 '허쥬마'에 대한 환자의 접근성을 확대하고, 의료진의 제품 선호도를 높여 '허쥬마'의 강점을 극대화함으로써 런칭 초기부터 빠르게 시장을 공략해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리차드 트롤로프 먼디파마 바이오시밀러 사업 총괄 책임자는 "이번 계약을 통해 셀트리온헬스케어와 먼디파마의 파트너십이 한층 더 공고해짐과 동시에 유럽에서 성공적으로 구축된 '램시마'·'트룩시마'의 유통망에 '허쥬마'를 추가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허쥬마 공급을 통해 유럽 환자들에게 보다 나은 의료 환경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며, 허쥬마의 성공적인 유럽 시장 안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 관계자는 "글로벌 파트너사들의 유통 네트워크와 셀트리온헬스케어의 축적된 마케팅 노하우는 '허쥬마'의 시장 점유율 확대의 발판이 될 것이라 자신한다"며 "바이오시밀러 시장의 선두주자로서 '허쥬마'의 성공적인 시장 안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셀트리온그룹 서정진 회장은 '허쥬마'의 성공적인 유럽 시장 안착을 위해 3월 초부터 두 달여 간의 일정으로 유럽 각국을 순회하며 파트너사의 판매 전략을 점검하고, 주요 정부관계자 및 주요 의료진을 만나는 등 현장 밀착형 마케팅 활동을 펼치고 있다.

2018-03-20 10:21:26 박인웅 기자
기사사진
이주호 이대목동병원 교수, 대한비만대사외과학회 회장 취임

이주호 이대목동병원 교수, 대한비만대사외과학회 회장 취임 이대목동병원은 이주호 외과 교수가 지난 17일 중앙대학교병원에서 개최된 대한비만대사외과학회 정기총회에서 신임 회장에 취임했다고 20일 밝혔다. 임기는 2년이다. 이주호 대한비만대사외과학회 회장은 "올해는 비만 수술의 보험 등재가 예고되었고 대사수술이 신의료기술로 인정받는 해이기도 하다"며 "대한비만대사외과학회는 수술의 질 관리를 통해 수술의 안전성과 효율성을 높이는 데 총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고도비만과 위암 수술 분야 최고의 전문가로 꼽히는 이주호 교수는 서울의대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원에서 석사·박사를 취득했으며, 이대목동병원 고도비만수술센터장과 통합암센터장을 맡고 있다. 또한 대한위암학회·대한비만학회·미국비만대사외과학회·미국내시경복강경외과학회·국제비만수술연맹 등 활발한 학회 활동을 하고 있다. 한편 2009년 발족한 대한비만대사외과학회는 대한외과학회의 세부 전문분과학회로서 대한의학회 가입이 승인돼 명실상부 비만대사외과의 주무학회로서의 입지를 다졌다. 또한 2015년 세계비만대사외과학회 산하 아시아태평양 연맹회의(IFSO-APC)를 성공적으로 개최했으며 올해는 국제학회 ICOMES(International Congress on Obesity and Metabolic Syndrome)를 대한비만학회와 공동 주최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한 비만대사외과 교과서와 진료 지침을 발표한 바 있다.

2018-03-20 10:19:18 박인웅 기자
기사사진
"우리의 밤은 길다"… 즐거운 저녁시간을 책임질 외식브랜드

"우리의 밤은 길다"… 즐거운 저녁시간을 책임질 외식브랜드 근로시간 단축으로 저녁시간을 활용할 수 있게 된 직장인들을 위한 외식업체들이 눈길을 끈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주당 근로시간이 기존 68시간에서 52시간으로 단축됐다. 말 그대로 '저녁이 있는 삶'이 현실화 된 것이다. 300인 이상의 사업장은 당장 올해 7월부터 근로시간 단축 법안이 적용된다. 몇 개월 후면 많은 직장인들에게 저녁 시간이 보장되는 것이다. 그 동안 대부분의 사람들이 시간이 없다는 이유로 주변을 챙기지 못했던 것이 현실이었다. 이제 저녁을 돌려받게 된 많은 직장인들은 가족, 친구, 연인 등 지인과 함께 오붓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외식업체들에 주목하고 있다. 이자카야 브랜드 '청담이상'은 프라이빗한 룸구조와 일본풍의 분위기를 한껏 살려낸 고급스러운 인테리어로 사랑 받고 있다. 다다미방을 재현한 룸 구조는 고객들이 옆 테이블에 방해 받지 않고 본인들의 시간을 즐길 수 있게 한다. 덕분에 사적인 만남은 물론이고 비즈니스, 소개팅 등 정말 프라이버시가 중요한 모임에도 제격인 장소로 통하고 있다. 청담이상만의 시그니처 사케와 100여 가지의 프리미엄 일식 메뉴는 청담이상의 재방문률을 높이는 1등 공신으로 통하고 있다. 뒷고기 전문점 '청춘뒷고기'는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낯선 뒷고기를 전문적으로 판매하는 곳이다. 뒷고기는 주로 돼지의 머리부위에 있는 살들을 의미한다. 아는 사람은 안다는 뒷고기는 특유의 쫄깃한 식감과 고소한 풍미로 한 번 먹어보면 반할 수 밖에 없는 맛을 자랑한다. 거기다 청춘뒷고기는 모든 부위를 맛 볼 수 있는 모둠 한판을 2만원대의 가격으로 제공한다. 가족단위나 많은 인원의 모임인 경우에도 저렴한 가격으로 배불리 먹을 수 있다는 점이 강점이다. 바쁜 회사 일로 저녁 시간 자녀들과 함께 하지 못했던 부모님들에게는 아이들이 좋아하는 피자로 함께하는 시간을 추천한다. '피자마루'의 피자는 건강한 재료에 대한 고집으로 안심하고 맛있게 즐길 수 있다. 피자마루만의 건강한 맛에는 '그린티웰빙도우'와 '자연산 토핑치즈'에 주목해야 한다. 그린티 웰빙도우는 녹차, 클로렐라 등 10여 가지의 천연잡곡으로 반죽해 도우로서는 최초로 특허까지 받았다. 거기다 100%자연산 치즈가 더해져 더욱 고소하고 담백한 피자의 맛을 자랑한다. 강촌식 닭갈비를 즐길 수 있는 '강촌닭갈비'는 젊음의 대명사 '강촌'의 풋풋함을 담아낸 브랜드이다. 강촌 하면 떠오르는 MT와 젊음의 낭만을 느낄 수 있는 내부 인테리어도 눈길을 끈다. 강촌닭갈비는 3가지 소스에 11가지 토핑을 더한 풍부한 맛의 닭갈비 메뉴를 만나볼 수 있다. 크림새우닭갈비, 고추장크림닭갈비, 쭈꾸미닭갈비 등 기존의 닭갈비를 넘어 퓨전 닭갈비 요리메뉴들이 준비되어 있다. 강원도를 대표하는 막국수, 감자전 등의 사이드 메뉴도 이곳의 별미이다. 김동현 창업디렉터는 "드디어 실현되는 저녁이 있는 삶의 현실화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기뻐하고 있다"며 "저녁 시간이 확보된 만큼 주변 사람들과의 시간을 소중하게 생각하게 될 많은 직장인들을 위한 외식업체의 발 빠른 노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2018-03-20 10:04:32 박인웅 기자
기사사진
식약처, 중금속 기준 초과 아모레퍼시픽·올리브영 화장품 회수

식약처, 중금속 기준 초과 아모레퍼시픽·올리브영 화장품 회수 시중에 판매 중인 아모레퍼시픽·올리브영의 화장품이 중금속 기준을 초과한 것으로 밝혀졌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중금속 '안티몬' 허용기준을 위 반한 것으로 확인된 아모레퍼시픽 '아리따움풀커버스틱컨실러1호라이트베이지', 올리브영 '엑스티엠스타일옴므이지스틱컨실러' 등 8개 업체 13개 품목을 판매중단하고 회수 조치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회수대상은 해당품목을 위탁하여 생산한 화성코스메틱이 자가품질검사 과정에서 안티몬 허용기준을 위반한 것으로 확인한 것으로 ▲아리따움풀커버스틱 컨실러1호 라이트베이지 ▲아리따움풀커버스틱 컨실러2호 내추럴베이지 ▲아리따움풀커버크림 컨실러1호 ▲아리따움풀커버크림 컨실러2호 ▲에뛰드하우스에이씨 클린업마일드컨실러 ▲에뛰드하우스드로잉아이브라우 듀오3호그레이브라운 ▲엑스티엠스타일옴므 이지스틱컨실러 ▲블랙몬스터옴므 블랙이레이징펜 ▲스케다맨즈스팟컨실러 ▲스킨푸드앵두도톰 립라이너5호로즈앵두 ▲쓰리씨이 슬림 아이브로우 펜슬 #CHESTNUT BROWN ▲네이키드슬림브로우펜슬 그라베이지브라운BR0203 ▲네이키드슬림브로우펜슬 누디옐로우블론드YL0801 등이다. 식약처 관계자는 "화성코스메틱이 제조한 모든 제품에 대하여 자가품질검사 결과를 보고토록 하고 현장조사를 통해 부적합 원인 등을 파악하여 추가조치 할 계획"이라며 "또한 유통 중인 화장품을 수거·검사 시 안티몬 등 중금속 검사를 강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식약처는 이미 회수대상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는 해당 제품을 판매업체나 구입처에 반품하도록 당부했다.

2018-03-19 19:47:08 박인웅 기자
기사사진
[이상헌칼럼]가맹본사 갑질에 따른 불이익, 창업전 반드시 확인하자

[이상헌칼럼]가맹본사 갑질에 따른 불이익, 창업전 반드시 확인하자 공정거래위원회가 지난해부터 부당함과 불이익 개선에 많은 힘을 쓰고 있다. 또한 가장 바쁘게 움직이고 있는 기관이다. 최근 일부 개정된 '가맹사업거래의 공정화에 대한 법률'을 들여다보면 창업을 준비하는 가맹희망자의 권익을 보호해 주기 위한 개정 사항들이 아주 자세하게 반영되어 있다. 물론 프랜차이즈 산업의 전반적인 구조를 잘 파악하지 못하여 '구입요구 품목의 차액가맹금 공개' 등의 조항에는 다소 아쉬운 점이 있으나 창업자 입장에서 꼼꼼히 살펴봐야 할 사항들이 주를 이룬다. 공정위는 가맹본부의 여러 가지 정보제공 의무를 강화함으로써 예비창업자들의 불공정한 피해를 줄일 수 있고, 나아가서는 가맹본부가 스스로 불공정행위의 법 위반을 예방하여 좀 더 성숙한 프랜차이즈 산업 환경을 만들어 가자는 것이 그 취지인 듯하다. 창업자가 선택한 가맹본부는 '계약 체결 14일전에 정보공개서를 미리 제공해야 한다'라는 사항은 많은 예비창업자들에게 알려져 있다. 이번 시행령에는 가맹점의 수익상황 관련 정보도 객관적인 근거를 기반으로 하여 서면으로 받을 수 있도록 개정 되었는데, 매출액, 매출이익 등을 비롯하여 가맹점을 운영할 경우 지출하게 될 비용까지 현실적으로 반영 되었는지 꼭 확인해야 한다. 또한 가맹본부가 제공하는 매출 근거 자료에서 특정 자료만 선별하여 반영하는 경우 즉 연평균 매출액이 아닌 성수기 매출액만을 반영하여 제공하는지, 또는 가맹점 개점 직후 소위 오픈빨로 인한 일시적인 매출상승이 예상매출액으로 제공되지 않았는지 꼼꼼히 따져봐야 한다. 특히 가맹본부가 예비창업자에게 제공하는 상권 분석 정보도 실제 사항과 다를 경우, 예를 들어 오픈 예정 점포 근처에 현재는 존재하지 않는 상가나 오피스텔 등이 입주할 것을 예상하여 유동인구에 대한 부분이 과장 되었는지의 여부도 매의 눈으로 살펴볼 필요가 있다. 이러한 과정을 거쳐 가맹사업을 시작했다고 하더라도, 가맹본사의 일방적인 영업지역 변경금지 조항이 추가되어 가맹계약 갱신 시 영업지역에 대한 본사의 일방적 변경은 못하도록 의무화 되었으며, 각 종 분쟁조정, 본사의 위반 신고 등에 따른 보복조치도 금지 하도록 법제화 되었음을 참고하자. 공정위는 프랜차이즈본사와 예비가맹점주 및 현 가맹점주와 상생협력 관계를 공고히 하여 프랜차이즈본사와 가맹점간의 경쟁력을 높이고 양극화를 해소함으로써 동반성장을 달성할 수 있도록 중간에서 국민경제의 지속적인 성장 기반을 마련하는데 중점을 두는 것이 공정위의 업무라고 생각하며, 주후 개정안에서도 많은 의견들이 반영되어 상생하는 프랜차이즈 산업이 되기를 기대해본다. 창업은 전쟁이다. 전쟁에서 살아남기 위한해서는 지피지기를 먼저 생각해서 먼저 나를 알고, 그 다음 내가 선택하는 가맹본부가 어떤 상황인지 알고 본사를 결정하는 작업이다. 항상 무엇이 정확한 정보인지 철저하게 파악하여 접근하는 창업전략이 필요하다. 한국창업경영연구소 이상헌 소장(컨설팅학 박사)

2018-03-19 16:00:53 박인웅 기자
기사사진
bhc, 차 아래 깔린 여대생 구한 시민 'bhc 히어로' 선정

bhc, 차 아래 깔린 여대생 구한 시민 'bhc 히어로' 선정 bhc치킨이 올해 첫 'bhc 히어로'로 시민의 생명을 구한 심복수씨와 기호진씨를 선정했자도 19일 밝혔다. 'bhc 히어로'는 '당신이 진정한 영웅입니다'라는 주제로 우리 사회에 귀감이 될 수 있는 선행과 의로운 일을 한 시민을 찾아 이들의 정신을 기리고자 대상자를 선정해 수상하는 사회 공헌활동이다. 심복수씨와 기호진씨는 시민들과 힘을 모아 교통사고를 당한 여대생의 생명을 살려 우리 사회에 훈훈함을 안겨주었다. 지난 2일 밤 경기도 광명시에서 횡단보도를 건너던 여대생이 달리던 택시에 치여 차량 아래에 깔리는 위급한 상황이 발생했다. 밤이 되면 인적이 드문 현장을 지나가던 택시 운전사인 심복수씨와 업무를 마감하고 퇴근에 나선 카페 매니저 기호진씨는 경찰관의 구조현장을 보고 가던 길을 멈추고 구조에 동참해 함께 택시를 들어 올려 생명을 구조했다. 심복수씨는 "처음에 한 번 들어 올리니까 안 올라 가지고 다시 서로 구령을 맞춰서 들어 올렸다"며 "생명이 위급한 상황이라면 누구나 그렇게 했을 것이다. 당연한 일을 했을 뿐인데 이렇게 관심과 격려를 해주시니 감사할 따름이다"고 소감을 밝혔다. 허명수 bhc치킨 상무는 "위급한 상황에 시민들의 하나 된 마음이 얼마나 큰 힘을 발휘하는지 알게 되었다"며 "바쁜 생업으로 그냥 지나칠 수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생명을 구하기 위해 용기를 낸 심복수씨와 기호진씨에게 큰 감동을 받았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2018-03-19 15:42:08 박인웅 기자
기사사진
CJ프레시웨이, 대륭과 함께 병원 환자식 위한 배선카 시장 진출

CJ프레시웨이, 대륭과 함께 병원 환자식 위한 배선카 시장 진출 CJ프레시웨이가 주방설비 전문기업인 대륭과 손잡고 병원 환자식 제공을 위한 배선카 시장에 진출한다. CJ프레시웨이는 지난 16일 대륭과 병원 배선카 개발, 생산 및 브랜드 출시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CJ프레시웨이는 대륭에서 개발, 생산한 배선카에 대한 영업 및 브랜드 관리를 담당하게 된다. CJ프레시웨이는 앞으로 해당 배선카에 대한 브랜드 정교화를 거쳐 '헬씨누리 스마트카트' 브랜드로 출시, 판매할 예정이다. 대형 종합병원에서 주로 사용되는 온·냉식 배선카는 환자식 안전성을 확보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한다. 환자식은 일반적인 급식과는 달리 식판에 일일이 배분하는 작업을 거쳐 각 병실로 배식을 하기 때문에 조리 완료부터 최종 환자식이 제공되기까지 상당한 시간이 소요된다. 특히 환자에게 전달되는 과정에서 미생물 증식될 가능성이 발생하는 데 온·냉식 배선카를 사용하면 조리 직후 상태를 그대로 유지할 수 있어 환자식 안전성이 담보되는 것은 물론 식사의 만족도도 높일 수 있다. 특히 이번에 출시될 '헬씨누리 스마트카트'는 환자식 안전성을 높일 수 있는 기능을 더욱 강화했다. 예열·냉을 통해 온도를 유지하던 기존 온·냉 배선카와는 달리 자체 배터리를 이용해 이동 중에도 보온-냉을 가능하도록 했으며 고장 유무를 곧바로 확인할 수 있는 자가진단 기능도 추가했다. 또 지정된 배식자 외에는 배식카를 사용할 수 없도록 모바일 및 스마트카드 보안시스템을 탑재했으며 물세척, 멸균세척이 가능하도록 설계해 보다 위생관리 수준을 한 단계 높였다. 박현강 원주세브란스 기독병원 영양팀장은 "헬씨누리 스마트카트를 시범 운영해보니 배식 중에도 온도를 자유롭게 조절할 수 있고 배식이 완료될 때까지 온도가 일정하게 유지돼 환자들의 식사 만족도 높았다"며 "사용법이나 부가기능 측면에서도 사용자의 편의성을 세심하게 배려한 점도 만족스러웠다"고 전했다. 정지현 CJ프레시웨이 병원사업부 부장은 "온·냉 배선카는 병원은 물론 면역력이 취약한 고령계층이 주로 이용하는 복지관이나 요양시설에서도 필수적인 장비지만 높은 가격 때문에 보급이 어려웠다"며 앞으로 대륭 측과 협력해 가격을 낮춘 보급형 온·냉 배선카 개발에도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헬씨누리 스마트카트는 출시에 앞서 CJ프레시웨이가 병원, 환자식을 제공하고 있는 일산병원, 신촌-원주 세브란스 병원, 인천 성모병원 등에서 시범운영 중이며, 다음달 1일부터 출시된다.

2018-03-19 14:59:17 박인웅 기자
기사사진
신세계푸드, 평창 올림픽 이후 프리미엄 사업장 잇단 수주

신세계푸드, 평창 올림픽 이후 프리미엄 사업장 잇단 수주 신세계푸드가 평창 동계올림픽을 통해 받은 단체급식 호평을 발판 삼아 프리미엄 사업장을 수주하며 '평창 효과'를 보고 있다. 신세계푸드는 최근 코엑스(연간 180억원), 천안상록리조트(70억원), 강화씨사이드(60억) 등 300억원 규모의 컨세션을 비롯해 대기업 공장, 물류센터 등을 새로 맡았다고 19일 밝혔다. 이에 올해 1분기 단체급식 신규 수주량이 작년 전체 수주물량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특히 이들 사업장은 일반 사업장에 비해 규모가 클 뿐 아니라 급식 단가도 프리미엄 급으로 수익성도 높다. 이 같은 신규 수주를 발판 삼아 신세계푸드는 올해 단체급식 매출액이 30% 이상 성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신세계푸드 관계자는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빈틈없는 위생관리와 메뉴에 대한 높은 만족을 이끌어 낸 것이 수주 증가로 이어졌다"며 "단체급식 분야에서 선두 업체로 발돋움하기 위해 2년 전부터 만반의 준비를 했던 것이 주효했다"고 말했다. 실제 신세계푸드는 평창 동계올림픽이 열리기 2년 전인 2016년부터 브라질 리우 올림픽에 메뉴와 운영을 벤치마킹 하기 위한 태스크포스(TF)팀을 보냈다. 또한 대회기간 경기장 주변 숙박시설의 가격이 치솟을 것을 예상하고 2016년 9월 강원 양양시 관동대학교 기숙사를 미리 예약해 운영인력 500여명의 숙박비용을 10억원 이상 아꼈고 동시에 평창 올림픽 케이터링에 대한 의지도 내비쳤다. 또한 메뉴를 준비하기 위해 대회가 시작되기 1년 전부터 선수들의 경기력을 극대화 하고 국가별 입맛을 고려한 양식, 채식, 할랄, 아시안 푸드 등 420종의 메뉴를 개발했다. 여기에 영양학적 측면을 고려해 재료가 갖고 있는 영양소를 최대한 살릴 수 있는 조리법과 글로벌 수준의 서비스 매뉴얼을 준비해 실행에 옮겼다. 특히 외국 선수들에게는 주식이라 할 수 있는 빵의 신선도를 높이기 위해 평창 현지에 베이킹 센터를 갖추고 직접 빵을 구워 제공하고, 무슬림 선수들을 위해 할랄푸드 존을 운영하기도 했다. 이 밖에도 패럴림픽에서는 올림픽에서 제공했던 메뉴를 더욱 부드럽게 제공하기 위해 저열 로스팅이나 스팀을 활용한 조리법을 적용해 선수들의 소화력을 높였다. 테이블 사이 간격은 올림픽에 비해 1.5배 늘리고 의자도 6개에서 3개로 줄였을 뿐 아니라 배식대의 높이도 85㎝에서 75㎝로 낮춰 휠체어를 사용하는 선수들이 편하게 음식을 고를 수 있도록 했다. 선수촌 식당 내 서비스 인력도 2배로 늘려 불편함이 없도록 했다. 이런 노력으로 신세계푸드가 대회기간 동안 제공한 식사 500만식(食)은 IOC와 참가선수로 부터 극찬을 받았다. 토마스 바흐 IOC 위원장은 대회기간 중 "역대 올림픽 중 음식과 관련해 선수들의 불만이 단 한 건도 없는 경우는 처음이다"며 신세계푸드 셰프들에게 감사의 뜻과 기념 배지를 전달했다. 또한 한국 패럴림픽 역사상 처음으로 금메달을 딴 신의현 선수는 경기 전날 컨디션 조절 차원에서 먹은 '잔치국수' 때문에 금메달 잔치를 하게 됐다며 선수촌 식당을 찾아 셰프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기도 했다. 신세계푸드는 평창 올림픽의 사업경험을 바탕으로 2020 도쿄 올림픽과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때 단체급식에 대한 컨설팅 사업도 검토 중이다. 이를 위해 평창에서 쌓은 노하우를 담은 백서 만들기에 돌입했다. 김기곤신세계푸드 FS 담당(상무)는 "그 동안 글로벌 기업의 전유물이었던 국제행사의 단체급식을 성공적으로 완수했을 뿐 아니라 한국 단체급식의 높은 수준을 알릴 수 있어 뿌듯하다"며 "올림픽을 통해 쌓은 노하우를 통해 국내 단체급식 시장 뿐 아니라 영양식, 건강식 등 고부가가치 식품을 개발해 글로벌 종합식품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2018-03-19 14:58:53 박인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