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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인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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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가방앤컴퍼니, 온라인몰 넥스트맘 '미세먼지 대비용품전' 실시

아가방앤컴퍼니, 온라인몰 넥스트맘 '미세먼지 대비용품전' 실시 아가방앤컴퍼니는 온라인몰 넥스트맘을 통해 겨울철 미세먼지에 대비한 '미세먼지 대비 용품전'을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기획전은 아가방앤컴퍼니 공식 온라인몰인 '넥스트맘'에서 단독 진행되며, 미세먼지를 막아주는 아가방 숨쉬는 마스크를 비롯해 퓨토하우즈 베이비 손세정제, 퓨토시크릿 샴푸앤바스까지 위생에 필요한 제품을 특별한 할인가에 구매할 수 있다. 특히 아가방 숨쉬는 마스크는 미세먼지가 사회적 이슈로 떠오른 작년 3월에는 3개월 만에 90% 이상의 판매율 상승을 기록하고 현재까지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는 제품으로 겨울철 외출 필수품으로 떠오르고 있다. 이 제품은 4중 구도의 고밀도 정전 필터로 황사·미세먼지를 차단하고 통기성이 뛰어나 마스크를 착용하고도 아이가 호흡이 편하도록 도움을 준다. 또한 아이 피부에 직접 닿는 제품인 만큼 마스크 안감의 피부자극 테스트를 완료하고 식약처의 KF80 허가 인증을 획득했다. 더불어, 움직임이 많은 아이가 착용했을 시 마스크가 흘러내리지 않게 끈 사이즈를 조절할 수 있다. 국내의 미세먼지는 겨울과 봄에 집중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실제로 기상청에 따르면 서울지역의 미세먼지 농도가 지난해 10월 39㎍/㎥이었던 것에 반해 11월에는 76.7㎍/㎥로 한 달 사이 2배 가까이 높아졌다. 12월과 2019년 1월에는 각 66.8㎍/㎥, 93.5㎍/㎥로 가을과 겨울에 미세먼지가 가장 심한 것으로 분석됐다. 이 같은 원인 중 하나로 지면 온도를 꼽을 수 있는데 겨울은 여름에 비해 온도가 낮아 공기 순환이 적고 이로 인해 오염물질 배출될 시 농도가 높아진다. 따라서 여름보다는 겨울에 미세먼지 농도가 높아질 확률이 높고 아이를 동반한 외출 시 이에 대비하는 것이 좋다. 아가방앤컴퍼니 관계자는 "미세먼지가 사회적 이슈로 떠오르면서 유아 전용 마스크에 대한 소비자 니즈가 커지고 있다. 이를 증명하듯 아가방 숨쉬는 마스크도 작년부터 꾸준한 판매량을 기록하고 있다"며 "유아 전문 기업이 만든 유아 전용 마스크라는 점이 인기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볼 수 있다. 그동안의 노하우를 통해 안전과 착용감을 우선적으로 고민하여 개발한 제품이다"라고 전했다.

2019-11-12 15:12:26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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쥬씨, 제철과일 귤쥬스 '딩귤딩귤 11종' 출시

쥬씨, 제철과일 귤쥬스 '딩귤딩귤 11종' 출시 쥬씨가 겨울맞이 제찰과일 귤을 활용한 신메뉴 '딩귤딩귤' 시리즈를 출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쥬씨의 귤쥬스는 제철 귤이 출시되는 11월에 출시하고 있으며, 올해는 '딩귤딩귤' 이라는 표현이 주는 어감과 같이 따뜻한 방 안에서 맛있고 편안하게 즐긴다는 새로운 콘셉트로 출시됐다. 이에 맞게 추운 겨울 이불 속에서 귤을 까서 즐기곤 했던 달달한 추억을 모티브로 '딩귤딩귤 : 우리 집 이불 속 귤 파티'를 메인타이틀로 정했다. 이번 신메뉴는 '귤초코모카'를 메인으로 귤라떼, 귤카페라떼, 귤그레이스 후르츠티, 귤레드애플티, 뀰자몽자, 뀰차 7개 핫메뉴를, 아이스음료로는 귤주스, 귤파인, 귤자몽, 귤키위 4개 메뉴까지 모두 11개로 구성됐다. 메인 메뉴인 '귤초코모카'는 상큼한 귤과 부드럽고 고소한 카페라떼와 달달한 초콜릿이 기본으로 구성된 음료로 폭신한 휘핑크림과 귤 슬라이스까지 올라가 상큼한 귤의 향기를 한껏 느낄 수 있는 메뉴다. 특히 이번 겨울 시즌은 쥬씨의 기본이 되는 제철과일을 활용해 추운 겨울 언 몸을 녹여 줄 따뜻한 음료뿐만 아니라 '얼죽아 트렌드(얼어 죽어도 아이스 음료)'를 겨냥한 차가운 메뉴도 구성해 취향에 따라 선택의 폭을 넓혔다. 쥬씨 관계자는 "이번 신메뉴는 과일주스는 물론 과일라떼를 비롯하여 차, 블렌딩티까지 다양하게 구성했다"며 "특히 귤을 활용한 따뜻한 음료는 쥬씨의 아이덴티티를 잘 반영한 제품인 만큼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고 전했다.

2019-11-12 15:09:29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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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조대림, 이태리 음식 '라비올리' 출시

사조대림, 이태리 음식 '라비올리' 출시 사조대림이 '대림선 라비올리' 2종을 선보인다고 12일 밝혔다. 라비올리는 이탈리아 대표 음식 중 하나다. 평소에 자주 볼 수 있는 면 형태의 파스타와 달리 만두처럼 소를 넣어 만드는 라비올리는 소의 종류에 따라 다양한 맛을 즐길 수 있는데, '대림선 라비올리'는 '치즈 라비올리'와 '시금치 라비올리'의 2종을 선보이며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혔다. '치즈 라비올리'는 반죽 사이에 체다치즈, 고다치즈, 모짜렐라, 크림치즈의 4가지 치즈를 소로 넣어 담백한 맛과 쫄깃한 식감이 일품이며, 여기에 함께 동봉 된 토마토소스를 곁들이면 새콤달콤한 맛이 어우러져 더욱 특별한 라비올리를 즐길 수 있다. '시금치 라비올리'는 향긋하고 신선한 바질과 시금치로 만든 소에 크림소스가 더해져 정통 라비올리의 깊은 맛을 경험 할 수 있다. 무엇보다 '대림선 라비올리'는 평소 가정에서 접하기 힘든 라비올리를 쉽고 간편하게 즐길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라비올리를 끓는 물에 3분간 삶은 후 함께 포장 된 소스와 기호에 따라 다양한 재료를 추가하면 손쉽게 라비올리를 맛 볼 수 있다. 또한 정통 라비올리 맛을 구현하기 위해 듀럼밀을 사용해 라비올리 특유의 쫄깃하고 끈기 있는 독특한 식감을 즐길 수 있다. 임채원 사조대림 신선마케팅팀 담당은 "다양하고 이색적인 제품에 대한 소비자 요구와 간편식 시장의 성장 등 사회 트렌드 변화에 맞춰 더욱 새로운 제품을 선보이고자 '대림선 라비올리' 2종을 출시하게 됐다"며 "특히 그 동안 접하기 힘들고 가정에서 직접 만들어 먹기 번거로웠던 라비올리를 간편하게 만들 수 있으며, 우리의 만두와 비슷한 맛과 모양으로 남녀노소에 인기가 예상된다. 앞으로 더욱 새롭고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2019-11-12 15:07:35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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락앤락, 광군제 매출 4325만위안 기록…역대 최고

락앤락, 광군제 매출 4325만위안 기록…역대 최고 락앤락이 지난 11일 중국의 최대 쇼핑 축제인 광군제(光棍節)에서 하루 동안 매출 4325만위안(약 71억원)으로 전년 대비 11.9% 성장했다고 12일 밝혔다. 올해 락앤락은 중국에서 처음으로 현지 모델을 기용하며 광군제를 앞두고 보다 공격적인 마케팅에 돌입했다. 지난 9월 중화권 대표 모델로 중국의 인기 배우 덩룬을 발탁, 광군제가 시작되기 약 3주 전부터 티몰 직영몰인 기함점을 중심으로 각종 프로모션을 진행했다. 그 결과 11일 광군제 당일 티몰 기함점에는 약 150만명 이상 소비자가 몰리며 그 어느 때보다 성황을 이뤘다. 한 시간 만에 매출 1000만위안(약 16억원)을 돌파했으며, 기함점 총 매출은 전년 대비 38.7% 상승했다. 품목별 매출을 보면 올해도 텀블러/보온병 카테고리가 부동의 1위를 기록했다. 광군제 예열 분위기를 고조시키기 위해 공식 웨이보에 덩룬의 TV CF 영상을 최초 공개하고, 덩룬의 굿즈(연예인 기획상품)인 스피커 보온병 세트를 주력 예약 상품으로 내놓는 등 1030 타깃층을 고려한 이벤트를 활발히 펼치며 일명 덩룬 효과를 톡톡히 누렸다. 사전 판매 매출 역시 전년 대비 48.3% 올랐으며, 산뜻한 파스텔 컬러의 '밀키 텀블러', 최고급 사양의 '워너비 텀블러' 등 하반기 주력 제품이 매출을 견인했다. 이어 중국 내 전통적 강세 품목인 밀폐용기와 쿡웨어가 각각 2위와 3위에 올랐다. 현재 중국의 주 소비층으로 떠오르고 있는 20~30대를 중심으로 가격뿐 아니라 품질을 중시하는 트렌드가 이어지며, 우수한 품질을 인정받은 락앤락의 다양한 제품이 주목 받은 것이다. 밀폐용기 부문에서는 전자레인지 사용에 적합한 내열유리 소재의 '오븐글라스'를 비롯해 도시락 문화에 맞춰 선보인 '디바이더 글라스'가, 쿡웨어에서는 트렌디한 디자인과 기능을 갖춘 '쿡플러스 시리즈' 등이 인기를 끌었다. 김용성 락앤락 중국사업총괄 전무는 "급변하는 중국 시장에서 온·오프라인 마케팅을 전략적으로 추진하며 올 3분기 매출 신장에 이어, 광군제에서도 유의미한 성과를 달성했다"며 "향후에도 밀폐용기와 음료용기뿐 아니라 쿡웨어, 소형가전 등 주력 카테고리를 중심으로 전략을 세분화하며 중국 내 시장 우위를 탄탄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락앤락은 중국 사업을 강화하기 위해 최근 해외영업·마케팅 전문가인 김용성 전무를 중국 법인장으로 선임했다. 중국은 락앤락 매출의 약 40%를 차지할 만큼 큰 시장이다. 지난 3분기에 전년 대비 9.7% 매출 성장을 이루며 시장 확대 가능성을 확인했다.

2019-11-12 15:02:00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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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돈자조금, ASF 방역 지원 파주·연천 군부대에 한돈 전달

한돈자조금, ASF 방역 지원 파주·연천 군부대에 한돈 전달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는 ASF 방역지원에 큰 도움을 준 파주·연천 등 지역 군부대에 모두 5000만원 상당 한돈을 전달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하태식 위원장은 경기도 고양시에 위치한 육군 제 1군단사령부를 방문해 파주지역 ASF 방역에 힘써준 장병들을 격려하고, 황대일 군단장에게 1500만원 상당 한돈을 전달했다. 한돈자조금은 전달식 이후 고된 훈련과 임무수행으로 지쳐 있을 군장병들의 사기 진작을 위해 한돈 삼겹살 회식과 한돈 바비큐 시식회를 열어 큰 호응을 얻었다. 전달식에 참가한 황대일 제 1군단장은 "돼지고기는 체력 소모가 많은 장병들이 가장 좋아하는 식재료 중 하나"라며 "오늘 응원 방문을 계기로 부대원이 하나로 뭉쳐 전우애를 다질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됐다."며 감사인사를 전했다. 하태식 위원장은 "ASF 방역지원에 군장병들이 헌신적으로 나서준 덕분에 ASF 전국 확산을 막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국토방위와 대민지원에 애쓰는 군장병들에게 힘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한돈자조금은 이달 15일까지 ASF 방역 지원에 힘써준 나머지 지역 군부대에도 방문해 한돈을 전달하고 감사의 마음을 표할 예정이다.

2019-11-12 14:56:25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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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업계, 쌀 가공식품 시장 주목

식품업계, 쌀 가공식품 시장 주목 식품업계가 쌀 가공식품 시장 공략에 열을 올리고 있다. 국민 1인당 연간 쌀 소비량은 줄었지만, 가공용 쌀 소비가 늘고 있기 때문이다. 업계에서도 쌀 소비를 촉진할 유일한 방안으로 쌀 가공식품이 주목하고 있다. 12일 통계청의 '통계로 본 2018년 기준 쌀 산업 구조 변화' 자료에 따르면 2018년 국민 1인당 연간 쌀 소비량은 61.0㎏으로, 1970년 136.4㎏과 비교해 75.4㎏(-55.3%) 감소했다. 국내 쌀 소비가 지난 1980년부터 30년 동안 연평균 2.3%씩 줄었다. 그러나 가공용 쌀 소비량은 2018년 75만6000t으로 2009년 36만6000t과 비교해 두 배 이상 증가했다. 2000년대 이후 제품 원료로 쓰이는 가공용 쌀의 소비량은 연평균 8.5% 성장했다. 과거 쌀 가공식품의 대표적인 식품은 떡이었다. 이후 1인가구 및 맞벌이 부부가 증가하면서 즉석밥이나 가정간편식(HMR) 등으로 확대되고 있다. 업계에서도 쌀 가공식품 시장을 공략할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1996년 출시된 CJ제일제당 햇반은 쌀 가공식품의 대표 제품이다. 햇반은 쌀을 직접 씻고 지어야 하는 번거로운 과정을 생략하고, 전자레인지나 끓는 물에 데우기만 하면 완성된다. 보관도 용이하다. 상온 보관으로 9개월간은 쟁여두고 먹을 수 있다. 이 같은 편의성에 힘입어 햇반은 현재까지 약 28억8300개가 팔렸다. 대상 청정원 집으로ON은 '마무리볶음밥' 시리즈로 '고깃집볶음밥', '닭갈비볶음밥', '훈제오리볶음밥' 3종을 출시했다. 식사의 마지막을 장식하는 후식 볶음밥을 이제 집에서도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제품으로, 프라이팬에 약 3분 또는 전자레인지에 약 4분 조리하면 완성된다. 한 끼 식사에 적합한 분량으로 개별 포장돼 혼자서 먹기에도 부담이 없다. 풀무원식품은 고슬고슬한 밥알에 불향이 가득한 '황금밥알 200도 볶음밥' 2종을 내놨다. '황금밥알 200도 볶음밥'은 전문점 방식대로 웍에 기름을 두르고 밥, 계란 등 재료를 함께 볶아내 차별화했다. 재료와 밥을 섞는 기존 냉동 볶음밥에서 맛볼 수 없는 식감과 볶은 풍미를 즐길 수 있다. 고슬고슬한 식감을 위해 밥에 신선한 계란을 부어 함께 볶아 내는 '밥알계란코팅' 기술을 적용했다. 높은 온도에서 빠르게 볶아내 밥알 알알이 계란 코팅을 입혀 밥알에 찰기를 없애고 밥알끼리 뭉치지 않도록 했다. 국내산 쌀로 과자도 선보니고 있다. 오리온은 소비자의 요청으로 재 출시한 '태양의 맛 썬' 제품의 재료를 기존 수입 쌀에서 국산 쌀로 바꿨다. 태양의 맛 썬은 매월 20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리며 제 2의 전성기를 맞았다. 또한, 밀양공장에 대량생산 가능한 쌀가루 제분시설을 갖추는 등 국내산 쌀 활용을 늘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아이배냇은 국내산 쌀로 만든 유아용 과자 스틱 쌀과자 수출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멜라민 분유파동 등의 영향으로 영유아 식품안전에 민감한 중국의 까다로운 유기인증을 받아냈다. 아이배냇 측은 중국 유기인증으로 국산 쌀을 활용한 쌀가공 제품의 중국 수출을 확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코스모스제과는 국내산 쌀과 벌꿀로 만든 건강하고 맛있는 스낵 '쌀누룽지'를 선보였다. 옛날 간식의 추억을 되살리는 이 과자는 누룽지의 고소하고 담백한 맛에 달콤한 벌꿀 향을 더해 누룽지를 꿀에 찍어먹던 옛 간식을 그대로 재현했다. 쌀누룽지는 2018년 1월 출시 이후, 판매량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며 소비자에게 꾸준히 사랑 받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국내산 쌀 소비 증대를 위해 다양한 제품에 쌀을 활용하고 있다"며 "트렌드 변화 등으로 쌀 가공식품 시장이 커지고 있는 만큼 다양한 제품이 나올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2019-11-12 14:42:38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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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도날드, '햄버거병' 가족과 상호 합의…"치료·건강회복 전념"

맥도날드, '햄버거병' 가족과 상호 합의…"치료·건강회복 전념" 한국맥도날드는 지난 11일 법원 주재 조정 하에 용혈성요독증후군 어린이 가족과 상호 합의했다고 12일 밝혔다. 양측은 어린이의 건강회복을 위해 인도적인 차원에서 지원 논의를 해 왔다. 양측은 향후 양 측 입장을 대변하거나 이용하고자 하는 제 3의 개인 또는 단체에 대해서 더 이상 일체 관여하지 않고 어린이의 치료에만 전념하기로 했다. 이후로는 해당 사안에 대해 더 이상의 논쟁을 종결키로 했다. 또한 양측은 지난 2년간 논쟁과 공방으로 인해 정신적, 물질적 고통을 받은 어린이와 그 가족, 그리고 한국맥도날드의 임직원들에 대해 상호 유감을 표명했다. 사건 발생 이후 한국맥도날드는 해당 사안에 대한 법적 책임 유무와 관계없이 인도적 차원에서 어린이의 건강회복만큼은 돕겠다는 뜻으로 어머니 측과 대화를 시도해 왔으며, 지금까지 발생한 어린이의 치료금액은 물론, 앞으로 어린이가 치료와 수술을 받는데 필요한 제반 의료 비용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에 대해 어머니 측은 한국맥도날드의 어린이에 대한 의료비 지원에 대하여 감사를 표명했으며, 한국맥도날드는 어린이 및 그 가족들이 입은 상처에 대해 깊은 위로를 보냈다. 한국맥도날드 관계자는 "높은 수준의 식품 안전 기준에 맞춰 최상의 메뉴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더욱 매진하겠다"며 "고객의 목소리를 더욱 경청하고 필요한 개선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2019-11-12 11:02:25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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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심, 광군제 매출 700만위안 기록…전년比 40%↑

농심, 광군제 매출 700만위안 기록…전년比 40%↑ 농심이 중국 최대 쇼핑축제 광군제(光棍節)에서 올해도 최고 매출을 갱신했다. 농심은 지난 11일 광군제 하루 동안 온라인에서 700만위안(약 11억6000만원)의 매출을 기록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광군제 매출 500만 위안 대비 40% 성장한 수치다. 농심의 광군제 성과는 사전 마케팅 활동이 주효했다. 농심은 신라면과 김치라면 등 인기 브랜드를 중심으로 패키지 제품을 구성하고, 온라인 광고를 집중적으로 집행해 중국 소비자의 관심을 끌었다. 또한, 광군제를 앞두고 열흘간 할인된 가격에 사전 구매 예약 신청을 받는 등 다양한 판촉활동을 펼쳤다. 농심 관계자는 "알리바바 타오바오몰, 징동닷컴 등 중국 내 대표 온라인 채널에서 신라면을 비롯한 인기 브랜드의 판촉과 마케팅을 집중했다"고 전했다. 이번 광군제에서 가장 많이 판매된 제품은 신라면과 너구리, 안성탕면, 김치라면 등 인기제품 8종으로 구성된 '농심라면 패키지'다. 한국에서 베스트셀러로 꼽히는 다양한 제품을 한번에 구매해 맛볼 수 있다는 점이 중국 소비자의 지갑을 열었다. 그 뒤를 이어 신라면 봉지(5개입), 김치라면 봉지(5개입) 등이 순위에 올랐다. 타오바오몰에서 농심 라면을 구입한 중국 소비자들은 "면발이 정말 쫄깃하고 진짜 맛있다!", "(신라면은) 세상에서 제일 맛있는 라면", "(신라면블랙사발은) 전자레인지로 2분만 조리하면 끓여먹는 것과 똑같이 맛있다" 등의 구매후기를 남겼다. 농심의 중국 온라인 사업은 매년 가파른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2013년 말 국내 식품업계 중 최초로 타오바오몰에 농심 공식몰을 구축하고 본격적으로 온라인 사업에 뛰어든 농심은 2014년 온라인에서 210만달러(약 24억4500만원) 매출을 기록한 것을 시작으로 5년만에 10배 이상 성장을 이뤄 올해 약 2200만달러(약 256억1600만원)의 최고 매출을 눈앞에 두고 있다. 농심 관계자는 "중국 내에서 온라인 사업의 비중은 해마다 커지고 있다"며 "빠르게 변화하는 중국 온라인 트렌드에 발맞춘 마케팅활동을 펼치며, 중국 내 K푸드 열풍을 이끌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중국판 블랙프라이데이라 불리는 광군제는 2009년 알리바바그룹이 타오바오몰을 통해 독신자를 위한 대대적인 할인 행사를 시작한 것이 유래다. 알리바바는 올해 11번째를 맞은 광군제에서 2684억위안(약 44조6000억원)의 역대 최고 매출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2019-11-12 10:53:22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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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C프레쉬푸드팩토리, 3분기 매출 전년比 30%↑…2023년 매출 1100억 목표

SPC프레쉬푸드팩토리, 3분기 매출 전년比 30%↑…2023년 매출 1100억 목표 SPC삼립의 신선편의식품 사업 실적이 빠르게 성장하면서 회사의 미래 성장동력으로 떠오르고 있다. SPC삼립은 샐러드, 가공채소, 음료, 소스류 등을 생산하는 'SPC프레쉬푸드팩토리'의 3분기 매출이 전년비 약 30% 성장했다고 12일 밝혔다. SPC프레쉬푸드팩토리는 SPC삼립이 450억원을 투자해 충북 청주시 흥덕구 산업단지에 1만6000m² 규모(건물면적)로 건립한 생산시설로 약 350품목을 연 1만3000t 생산할 수 있다. SPC프레쉬푸드팩토리의 핵심 생산 품목은 샐러드, 샌드위치 등에 사용되는 양상추, 로메인, 파프리카, 토마토 등 가공채소로 월 평균 가공량이 건립 초기에 비해 60% 이상 늘어난 800t에 달한다. 관련 매출도 지난해 대비 2배 이상 성장(1~3분기 누적 기준)했다. 2017년 준공 당시 200여종에 불과했던 생산 품목 수도 2년 만에 350여종까지 늘렸다. 이는 최근 샐러드·샌드위치 시장 성장에 따라 SPC삼립의 완제품 샐러드인 '피그인더가든' 매출 증가, B2B 활로 확대 등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SPC삼립 관계자는 "6000여개 SPC그룹 매장과 연계한 안정적인 성장, 외부 거래 확대를 통해 올해 SPC삼립의 신선편의식품 매출이 전년 대비 20% 이상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앞으로 SPC프레쉬푸드팩토리를 전진기지 삼아 소비자 트렌드에 부합하는 다양한 신선편의식과 신규 카테고리 제품을 선보여 2023년까지 매출 1100억 원을 달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9-11-12 10:37:49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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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크팩솔루션, 국내 최초 친환경 유리병 개발…맥주 페트병 대체 가능

테크팩솔루션, 국내 최초 친환경 유리병 개발…맥주 페트병 대체 가능 국내 최대 유리병 제조 기업 테크팩솔루션이 '필(必)환경' 시대에 발맞춰 맥주 페트병을 대체할 수 있는 친환경 유리병을 국내 최초로 개발했다고 12일 밝혔다. 국내 전체 맥주 시장의 15%를 차지하고 있는 맥주 페트병은 가볍고 편리한데다가 생산 단가가 저렴하다는 장점이 있지만, 재활용이 어려워 환경문제를 일으킨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 이에 유색 페트병의 사용을 제한하는 자원재활용법 개정안이 다음달 25일 시행됨에 따라 페트병 맥주는 사실상 퇴출 수순에 놓였다. 맥주는 일반 무색 페트병으로는 유통이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맥주 페트병은 맥주가 자외선으로 인해 변질되는 것을 막기 위해 갈색으로 만들어지며, 맥주의 이산화탄소가 빠져나가는 것을 막고 외부 산소를 차단하기 위해 페트와 페트 사이에 나일론이 삽입된 3중막 구조로 제작된다. 맥주 페트병은 유색인데다가 3중막 구조라는 특성 때문에 재활용이 매우 어렵다. 주류업계가 맥주 페트병을 대체하기 위한 대안 마련에 고심 중인 가운데 테크팩솔루션이 최근 개발한 대용량 초경량 유리병이 맥주 페트병의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유리병은 100% 재활용이 가능한 친환경 용기지만, 무겁고 깨지기 쉬워 지금까지 대용량으로 제작하는 것이 불가능했다. 하지만 이번 대용량 초경량 유리병은 1L의 대용량 제품이면서도 같은 용량 기준으로 일반 유리병보다 43%나 가벼운데다가 강도도 비슷한 수준이다. 일반 유리병 대비 생산단가 또한 훨씬 저렴해 가격 경쟁력 또한 뛰어나다. 테크팩솔루션의 모기업인 동원시스템즈는 국내 최대 종합 포장재 기업으로서 최근 친환경적이고 지속 가능한 포장재 개발에 전사적으로 나서고 있다. 동원시스템즈는 지난 8월 2년 내 약 90%가 생분해가 가능한 식품 파우치 '에코소브레'를 개발했으며, 이번 테크팩솔루션의 친환경 유리병 개발로 친환경 포장재 개발에 더욱 박차를 가할 전망이다. 테크팩솔루션 관계자는 "이번 친환경 유리병은 테크팩솔루션의 64년 제병 노하우가 담긴 신개념 유리병으로 충분한 생산라인을 통해 고객사들의 주문을 소화할 준비를 갖췄다"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신제품 개발을 통해 친환경 포장재 시장 확대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2019-11-12 10:00:46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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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무원건강생활, 갱년기 여성 2300명 건강 분석 발표

풀무원건강생활, 갱년기 여성 2300명 건강 분석 발표 풀무원이 '여성건강 희망 캠페인'의 일환으로 여성건강 조사 결과를 내놓았다. 풀무원건강생활의 방문판매 브랜드 풀무원로하스는 작년 1월부터 올해 9월까지 '여성건강 희망 캠페인'의 일환으로 진행된 '쿠퍼만 지수 설문조사' 결과를 12일 발표했다. 이번 설문조사는 갱년기 여성들이 겪고 있는 증상을 살펴봄으로써 여성들의 건강 증진에 도움을 주고자 기획됐다. 대한민국 성인 여성 총 2300명이 설문에 참여했다. 쿠퍼만 지수는 학계에서 널리 사용되는 여성 갱년기 판단 평가 지표이다. 10점 미만이면 경미(mild), 10~15점 미만은 중간(moderate), 15점 이상은 심각(severe)한 상태의 갱년기로 적극적인 관리가 필요하다. 이번 쿠퍼만 지수 설문 결과, 중년 여성의 68.8%가 심각한 상태의 갱년기로 나타나 적극적인 건강관리가 필요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3분의 2 이상의 중년 여성이 전문가와의 상담, 건강식품 섭취 등 갱년기 증상 관리가 시급한 상태임을 시사한다. 구체적인 조사 결과를 살펴보면, 전 연령대의 여성들이 공통적으로 겪는 갱년기 증상 가운데 피로(93.9%), 근육통(84%) 경험률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에 따라 높게 나타나는 갱년기 증상도 다른 것으로 조사됐다. 40대는 '신경질(86.3%)', 50대는 비뇨기 질환인 '질건조(81.8%)', 60대 이상은 '불면(78.1%)' 증세가 두드러졌다. 특히, 50대는 질건조를 느낀다고 대답한 비율이 68.7%에서 81.8%로 급증했다. 국가건강정보포털에 의하면, 40대는 폐경이 시작되는 초기 단계로 에스트로겐이 급감해 정신적으로 변화가 큰 시기로 알려져 있다. 또한 지속적인 여성 호르몬 감소로 여성들은 50대에 접어들며 질 건조 와 같은 비뇨기 문제를 겪게 된다. 이는 이번 조사 결과가 공신력 있는 기관에서 제공하는 건강 정보와 일치함을 보여준다. 풀무원로하스는 2016년부터 여성들의 건강 증진을 위해 '여성건강 희망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풀무원로하스 홈페이지에서 쿠퍼만 지수 테스트를 진행하면 간단히 자신의 건강 상태를 체크해볼 수 있다. 참여자 전원에게는 풀무원로하스의 여성건강기능식품 로젠빈 체험분을 제공한다. 유미현 풀무원로하스 PM은 "여성들은 인생의 3분의 1을 폐경 상태로 살아가야 하기 때문에 평소 갱년기에 대한 관심과 세심한 건강관리가 필요하다"며 "풀무원로하스는 여성들의 건강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참여를 높이기 위해 여성건강 희망 캠페인을 비롯해 다양한 여성건강 증진 활동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19-11-12 09:58:52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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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에티오피아 참전용사 위한 복지회관 건립

롯데, 에티오피아 참전용사 위한 복지회관 건립 롯데는 지난 11일 에티오피아 아디스아바바 현지에서 참전용사복지회관 준공식과 참전용사 후손 장학금 수여식을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 한국전쟁 참전용사들의 헌신에 감사하고 보은하는 의미로 마련된 이번 행사에는 오성엽 롯데지주 커뮤니케이션실 사장, 조경자 국방부 보건복지관과 임훈민 주 에티오피아 한국대사, 타켈레 우마 반티 아디스아바바시 부시장 등이 참석했으며, 멜레세 테세마 에티오피아 참전용사 협회장을 비롯한 참전용사와 가족 250여명 등이 함께해 참전용사복지회관 준공을 축하했다. 롯데는 정전 60주년이었던 2013년부터 국방부와 협약을 맺고 해외 한국전쟁 참전용사들에 보은하는 의미로 '참전용사복지회관 건립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2014년 태국 방콕에, 2017년에는 콜롬비아 보고타에 참전용사회관을 준공한 바 있으며, 이번 에티오피아가 세 번째 지원국가다. 특히 에티오피아는 6.25 전쟁 당시 아프리카 대륙에서 유일하게 지상군 3500여명을 파병한 나라로, 현재 약 150여명의 참전용사가 생존해 있다. 이번에 건립한 참전용사복지회관은 생존 참전용사들 뿐만 아니라 그 후손들까지 한국문화 교육 및 교류의 장 등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현지의 의견을 반영해 사무실, 시청각실, 다목적홀, 옥상공원 등 다양한 공간으로 조성됐다. 준공식 이후에는 행사에 참석한 모든 분들을 위한 초청 오찬과 함께, 롯데장학재단에서 보은의 의미를 더하기 위해 마련한 한국전쟁 참전용사 후손 장학금(총 1800만원 규모)을 총 50명의 후손들에게 수여하는 순서를 가졌다. 특히 케냐 세종학당 사물놀이팀을 별도로 초청해 한국전쟁 참전용사들과 그 가족들에게 한국의 정서를 느낄 수 있는 문화행사도 함께 진행했다. 롯데는 한국전쟁 참전용사 및 그 후손들과 지속적으로 교류를 통해 그들의 헌신과 희생을 기리고 있다. 지난해 6월에는 에티오피아 한국전쟁 참전용사회장 및 부회장, 그리고 한국에 유학 중인 참전용사 후손들을 롯데월드타워로 초청해 감사의 뜻을 전했다. 2017년 8월에는 태국 참전용사들을 롯데월드타워에 초청한 바 있으며, 당시 태국 참전용사들은 롯데에 감사패를 전달하기도 했다. 또한 롯데장학재단을 통해 2017년부터 태국, 콜롬비아, 에티오피아, 필리핀, 터키 등의 참전용사 후손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 오성엽 롯데지주 커뮤니케이션실 사장은 "오늘날 대한민국의 번영은 에티오피아 참전용사들의 헌신과 희생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롯데는 앞으로도 우리나라 발전에 기여하고 헌신한 분들을 잊지 않기 위해 다양한 보은사업을 펼쳐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19-11-12 09:56:34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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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 '비비고 군교자', 출시 2개월만에 매출 30억 돌파

CJ제일제당 '비비고 군교자', 출시 2개월만에 매출 30억 돌파 CJ제일제당의 '비비고 군교자'가 출시 초반부터 소비자 입맛을 사로잡으며 매출 호조를 보이고 있다. CJ제일제당은 지난 9월에 출시한 '비비고 군교자'가 2개월 만에 누적 매출 30억원을 돌파했다고 12일 밝혔다. 월평균 15억원의 매출성과로, 단숨에 히트상품 대열에 안착한 것으로 평가된다. 같은 기간 판매된 개수만 50만봉을 넘었다. 본격적인 겨울철 성수기 시즌이 다가오면서 '비비고 군교자' 판매는 한층 더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비비고 군교자'의 인기 비결은 외식 전문점에서 즐길 수 있는 '수제형 고급만두'를 구현한 제품력을 꼽을 수 있다. '비비고 군교자'는 고기와 야채 중심의 만두소를 활용한 기존 냉동만두와는 달리, 돼지고기생강구이, 해물파전, 고추장불고기 등 한식 정찬 메뉴를 만두소로 활용해 '만두의 메뉴화'를 구현했다. 유려한 선으로 멋스러움을 살리면서도, 바닥은 고르고 평평하게 만들어 조리 편의성을 살렸다. 또한 만두소와 피의 최적의 배합비를 찾아내 육즙을 가득 채워 촉촉한 만두소의 맛과 쫄깃하고 바삭한 만두피의 식감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바삭한 식감을 극대화하기 위해 '비비고 만두'만의 차별화된 제분 기술로 만두피를 만들었다. 기존 '만두' 맛을 넘어 '외식 메뉴'로 진화시킨 '비비고 군교자'의 등장에 소비자들의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속이 꽉 차고 육즙이 많아서 좋다', '구워 먹으니 피가 바삭하고 정말 맛있다', '기존에 먹던 만두와는 다른 다채로운 맛을 느낄 수 있어서 좋다', '여태껏 먹어본 만두 중 최고, 역시 만두는 비비고' 등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에서 시식 후기가 잇따라 올라오고 있다. CJ제일제당은 '비비고 만두'가 주력하고 있는 '한식만두 프리미엄화' 전략에 맞춰 '비비고 군교자'를 선보였다. 기존에 없던 냉동만두의 맛을 살리기 위해 정갈한 한식의 맛을 담은 수제형 교자 컨셉트로 만들었다. 출시 당시 '비비고 군교자 오리지널'과 '비비고 군교자 해물파전' 2종을 선보였고, 내년 1월에는 '비비고 군교자 매콤불고기' 신제품을 출시하며 매출 극대화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김숙진 CJ제일제당 냉동혁신팀장은 "'비비고 왕교자'와 '비비고 한섬만두'가 기존 냉동만두의 틀을 깨고 시장의 변화를 불러 일으킨 것처럼, '비비고 군교자'의 특장점을 지속적으로 알리며 시장 트렌드를 이끌어 갈 대표 주자로 육성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2019-11-12 09:47:54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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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 3분기 영업익 2727억…전년比 2.8% 증가

CJ제일제당, 3분기 영업익 2727억…전년比 2.8% 증가 CJ제일제당은 올해 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지난해보다 2.8% 늘어난 2727억원을 달성했다고 11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5조8581억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18.5% 늘었다. CJ대한통운 실적을 제외할 경우, 영업이익은 14.3% 감소한 1810억원, 매출은 25.5% 늘어난 3조4461억원이다. 식품사업부문은 전년 동기 대비 52.7% 늘어난 2조2246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고성장세를 유지했다. 지난해 말 출시해 성공적으로 시장에 안착한 '비비고 죽'과 '비비고 국물요리' 등 주요 가정간편식 제품 매출이 20% 성장했다. 김치와 햇반 역시 전년 동기 대비 약 10% 성장하는 성과를 거뒀다. 가공식품의 글로벌 매출은 전년 대비 약 5배로 증가한 9058억원을 기록했다. 슈완스 매출(6599억원)에 20% 이상 늘어난 미국과 중국의 성과, 무려 118% 가량 성장한 베트남 매출이 더해지며 성장을 견인했다. 이로써 지난 2분기에 이어 3분기에도 가공식품 분야 해외 매출이 국내 매출을 넘어섰다. 식품사업부문 영업이익은 1315억원으로, 장기 소비 침체와 원재료 가격 상승 등에 따라 전년 대비 소폭 하락했다. 사료용 아미노산과 식품조미소재 등을 주력으로 하는 바이오사업부문은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등의 악재에도 지난해 수준인 7191억원의 매출과 524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고부가가치 아미노산 품목인 '트립토판'과 '알지닌'의 생산기반이 확대됐고, 중국을 중심으로 압도적 글로벌 1위에 올라 있는 식품조미소재 '핵산' 판매량과 판가가 모두 상승했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ASF와 중국 등 글로벌 시황 악화로 주력 품목중 하나인 라이신을 전략적으로 감산(減産)했지만 고수익 제품 중심의 포트폴리오 다각화로 체질을 개선하며 전년 동기와 같은 영업이익률 7.3%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바이오사업은 지난해 1분기 이후 꾸준히 7~8%대의 영업이익률을 달성하고 있다. CJ Feed&Care(舊 생물자원사업부문)는 국내외 사료 판매처를 수익성 중심으로 조정하며 전년 대비 9% 줄어든 5024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주요 사업국가인 베트남의 ASF 확산과 인도네시아 지역 경쟁 심화에도 불구하고 사료 수익성을 개선하면서, 영업이익(-29억원)은 지난 2분기(-79억원)에 비해 적자 폭을 대폭 줄였다. CJ제일제당은 4분기와 이후 내년까지 수익성 강화에 집중한다. '양적 성장'에서 '질적 성장'으로 패러다임을 바꾸고, 핵심 제품과 사업에 역량을 집중한다. 생산공정 개선 및 운영 최적화를 통한 원가절감 등 비용 효율화도 강도 높게 추진한다. 유휴자산 유동화와 투자 효율화, 영업활동 현금흐름 개선 등을 통해 재무구조 강화에도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CJ제일제당은 2013년 장기 저성장에 대응하기 위한 고강도 혁신 활동을 통해 전 사업 부문에 걸쳐 성장성과 수익성을 동시에 확보하며 위기를 극복한 바 있다. 식품사업부문의 경우, 국내사업은 효율화에 방점을 두고, 글로벌에서는 슈완스 인수 효과를 극대화하고 가공식품의 성장세를 유지할 방침이다. 바이오사업부문도 수익성 개선에 집중하기 위해 핵산과 트립토판 등 고수익군 제품의 생산 및 판매를 확대하고, 라이신과 메치오닌 등 대형 제품은 원가 경쟁력 강화에 힘쓴다는 전략이다. CJ Feed&Care도 4분기 들어 베트남과 인도네시아 등에서 축산가가 회복과 함께 수익성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미래를 대비한 R&D 투자는 지속 강화할 예정"이라며 "수익성 중심의 경영 패러다임으로 전환하고, 재무구조 개선에 주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2019-11-11 15:50:27 박인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