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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인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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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남병원 "존중·배려있는 직장문화 만들어요"

서남병원 "존중·배려있는 직장문화 만들어요" 서울특별시 서남병원이 존중과 배려가 있는 즐거운 직장문화 만들기에 적극 나섰다. 서울특별시 서남병원은 지난 1일 전 직원이 모인 가운데 선포식을 진행했다고 2일 밝혔다. 이날 선포식에서는 박태환 병원장이 존중 캠페인의 중요성과 의미, 향후 일정 등을 직접 발표했으며, 이어 선서문 낭독, 존중·배려 배지 달아주기, 구호제창 등 순서로 진행됐다. 직원대표 4명을 비롯한 전 직원은 선서문에서 "연령·성별·직종을 떠나 공공의료 실천을 위해 모인 소중한 동료임을 잊지 않고, 존중·배려의 문화가 깃든 공공병원을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마지막으로 존중·배려 배지를 달아주고, 서로를 격려하며 선포식을 마무리했다. 박태환 서울특별시 서남병원원장은 "서남병원은 모두가 존중받는 병원이다.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존중이 담긴 고운 말을 사용해줄 것을 당부한다"며 "서로 존중하는 행복한 병원, 시민에게 사랑과 신뢰를 받는 최고의 공공병원이 되도록 조직문화 발전과 고객만족도 향상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특별시 서남병원은 존중캠페인 TFT를 구성, 선포식에 앞서 전 직원을 대상으로 존중받지 못한 경험, 존중 받은 경험 등 다양한 문항의 설문조사를 실시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존중캠페인 실천 과제를 도출했다. 이후 존중문화 확산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및 한마음 대회 등 존중문화가 확산되고 지속될 수 있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2018-02-02 15:01:49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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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원산업, 명품 수산물 설 선물세트 출시

동원산업, 명품 수산물 설 선물세트 출시 동원산업이 설을 맞아 '바다의 건강함'을 담은 명품 수산물 선물세트를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 동원산업은 참치와 연어를 중심으로 신선하고 품질 좋은 수산물 선물세트를 선보인다. 먼저 참치 선물세트는 '동원참치스테이크 세트'를 주력으로 한다. 동원산업이 2016년 출시한 '동원참치스테이크'는 고급 황다랑어 통살을 두툼하게 썰어 유명 프렌치 레스토랑 '루이쌍끄(Louis Cinq)'의 이유석 셰프와 공동 개발한 특제 간장버터 소스로 고소한 풍미를 더한 제품이다. 동원산업이 이번 설 시즌에 선보이는 연어 선물세트는 '동원 훈제연어 에어익스프레스 세트'가 핵심 제품이다. '동원 훈제연어 에어익스프레스'는 노르웨이 현지에서 잡은 생연어를 항공기로 직배송 받아 유럽 정통 콜드스모크 방식으로 저온 훈연한 제품이다. 일반적으로 연어는 냉동되어 선박을 통해 국내에 들어오지만, '동원 훈제연어 에어익스프레스'는 얼리지 않은 생연어로 만들어 더욱 신선하고 식감이 촉촉하고 쫄깃하다. 또한 동원산업이 남태평양에서 직접 어획한 눈다랑어의 뱃살과 등살을 담은 '참치회 눈다랑어 세트'와 최고급 알래스카 자연산 연어에 로즈마리, 블랙페퍼, 허브 등을 더해 훈연한 '동원 리얼레드 훈제연어 세트'도 주요 상품이다. 동원산업은 이 밖에도 전자레인지에 간편하게 데워 즐길 수 있는 수산물 HMR 제품, '동원 간편구이 종합세트'와 국산 건멸치, 건새우 등을 함께 담은 건어물 세트를 비롯해 제주 청정 바다에서 잡은 옥돔, 갈치, 참조기, 고등어 등의 신선 수산물 세트를 함께 선보인다. 동원산업 설 선물세트는 백화점과 동원몰을 통해서 구매할 수 있다.

2018-02-01 18:48:49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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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화약품, 제15대 유광열 신임 사장 취임

동화약품, 제15대 유광열 신임 사장 취임 동화약품은 1일 동화약품 본사에서 시행된 취임식을 통해 제 15대 신임 사장으로 유광열씨가 취임했다고 밝혔다. 유광열 신임 사장은 경희대학교 사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멤피스 주립대에서 MBA를 수료했다. 이후 질레트코리아, 한국존슨앤드존슨, 월마트코리아 머천다이징 등 글로벌 소비재기업에서 영업, 마케팅, 고객개발, 상품구매 담당 임원을 역임했다. 제약산업과는 지난 2006년부터 인연을 맺어 화이자 컨슈머헬스케어 한국 및 일본 대표, DKSH코리아 헬스케어 대표에 이어 의약품 유통업체 지오영 영업총괄 사장을 역임하는 등 32년간 다양한 사업분야에서 폭 넓은 경륜을 쌓아왔다. 유광열 사장은 영업, 마케팅, 고객개발, 유통채널 전문가로서의 역량은 물론 다양한 산업군에서 조직관리와 변화혁신, 신사업개발을 진두지휘 해왔다. 120년의 역사를 가진 대한민국 최초 제약회사 동화약품이 미래 120년을 준비하며 필요로 하는 새로운 기업비전과 전사적인 변화혁신을 주도해갈 수 있는 적임자로 평가 받고 있다. 유광열 사장은 취임사를 통해 "지난 120년간 대한민국 제약산업을 대표해 온 동화약품의 15대 사장으로 취임하게 된 것을 무한한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동화약품을 보다 위대하고 지속 가능한 기업으로 만드는 데 일조할 수 있도록 전 임직원과 함께 혼신의 역량을 쏟아 붓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2018-02-01 18:48:44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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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W중외제약, 홈페이지 리뉴얼 오픈

JW중외제약, 홈페이지 리뉴얼 오픈 JW중외제약이 공식 홈페이지를 새롭게 단장했다. JW중외제약은 사용자의 정보 접근성을 높이고 편의성을 강화한 새로운 공식 홈페이지를 오픈했다고 1일 밝혔다. 개편된 홈페이지는 기업, 제품, 연구, 투자, 고객, 홍보 등 총 6개 메뉴로 구성돼 있으며, 카테고리별 주요 정보를 메인 화면에 배치해 접근성을 향상시켰다. 또 이미지, 그래픽을 활용한 인포메이션 디자인 요소를 적극 적용해 가독성을 높였다. 특히 JW중외제약이 개발 중인 R&D 파이프라인과 Wnt 신호전달 분야의 원천기술, 빅데이터를 활용한 코어 테크놀러지 플랫폼 등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지주회사인 JW홀딩스 홈페이지도 개편했다. JW홀딩스 홈페이지는 각 사업회사 현황과 글로벌 시장에 진출 중인 주요 의약품, 의료기기 등의 정보를 살펴볼 수 있도록 구성됐으며, 투명경영 실천 강화를 위한 사이버 신문고도 운영한다. JW중외제약 관계자는 "고객의 입장에서 원하는 콘텐츠를 쉽게 찾을 수 있고 최신 정보를 제공 받을 수 있도록 홈페이지를 업그레이드했다"며 "향후 IR 정보뿐만 아니라 다양한 JW 관련 소식을 제공하는 등 대외 소통 채널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JW신약, JW생명과학 등 사업회사 홈페이지도 순차적으로 개편할 계획이다.

2018-02-01 18:48:37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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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르노리카 코리아, 프리미엄 위스키 설 선물세트 출시

페르노리카 코리아, 프리미엄 위스키 설 선물세트 출시 페르노리카 코리아가 설을 맞아 프리미엄 위스키 선물세트를 선보인다고 1일 밝혔다. 페르노리카 코리아의 '발렌타인', '로얄 살루트', '시바스 리갈'은 프리미엄 스카치 위스키로 매년 명절 소중한 이에게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표현할 최고의 선물로 손꼽혀왔다. 이번 선물세트는 클래식한 감성과 현대적인 세련미의 조화를 살리는 동시에 고급스럽게 마감해 선물의 가치를 더욱 높였다. 각 선물세트에는 통일된 디자인을 적용해 발렌타인 고유의 정통성을 드러낸 한 편 패키지는 서로 다른 색상을 적용해 각 제품별 고유 속성을 표현했다. 발렌타인 12년산 세트에는 샷 글라스 세트를, 발렌타인 마스터스, 17년, 21년 세트에는 온더락 글라스 세트를 구성했다. '발렌타인 파이니스트' 세트 등 총 6종의 세트를 선보여 다양한 연령대를 아울러 소중한 이에게 최고의 가치를 선물할 수 있는 기회를 선사한다. 로얄 살루트는 '로얄 살루트 21년 리젠트 뱅킷 패키지'를 다시 한 번 선보인다. 시바스 리갈은 모던하고 세련된 디자인의 패키지로 트렌디한 품격을 더한 선물세트를 준비했다. 페르노리카 코리아 관계자는 "이번 설 선물 세트는 지난 추석 최초로 선보인 후 소비자들의 큰 사랑에 힘입어 다시 한 번 선보인다는 점 에서 그 의미가 남다르다"며 "정성스레 준비한 위스키 선물세트로 받는 분과 드리는 분 모두 마음 풍성한 설이 되길 기원한다"고 전했다.

2018-02-01 18:48:31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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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블루, 설 선물세트 출시

골든블루, 설 선물세트 출시 골든블루가 설을 맞아 위스키 선물세트 3종을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이는 선물세트는 '골든블루 사피루스', '골든블루 다이아몬드', '골드블루 20 서미트' 등이다. 특히 2017년에 대한민국에서 가장 많이 판매된 '골든블루 사피루스'는 맛과 향이 업그레이드되고 패키지가 한층 더 고급스럽게 리뉴얼된 제품으로 선보였다. 각 선물세트는 설을 맞아 특별히 제작된 세련되고 품격있는 디자인의 하드케이스에 450㎖ 위스키 1병으로 구성됐다. 골든블루는 100% 스코틀랜드산 원액으로 블렌딩된 어떠한 첨가물로 들어가지 않은 우수한 품질의 정통 위스키로 위스키 애호가부터 초보자까지 부담없이 즐길 수 있다. 박희준 골든블루 마케팅본부장(전무)은 "고급스러움과 뛰어난 품질을 가지고 있는 '골든블루'는 가성비와 가심비를 모두 만족시킬 수 있는 최상의 선물"이라며 "대세 위스키 '골든블루'로 이번 설에 평소 감사한 마음을 전달하고 소중한 사람들과 따뜻함을 나눌 수 있는 풍요로운 시간이 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골든블루의 설 선물세트는 전국 주요 백화점과 대형마트, 편의점에서 구입할 수 있다. 가격은 대형마트 기준으로 '골든블루 사피루스'는 2만9800원, '골든블루 다이아몬드'는 4만4800원, '골든블루 20 서미트'는 7만6000원이다.

2018-02-01 18:48:24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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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 히트 상품 탄생스토리] 오리온 초코파이 情

[메가 히트 상품 탄생스토리] 오리온 초코파이 情 "말하지 않아도 알아요, 눈빛만 보아도 알아요." 1974년 출시된 오리온 초코파이의 CM송이다. 지난 44년 동안 위로와 용기, 감사를 전하며 소비자의 곁을 지키고 있다. 오리온 초코파이는 뛰어난 맛과 품질을 인정받아 러시아, 중국, 베트남, 중동, 미국까지 세계 60여개국에 한국의 정을 전하는 외교관 역할도 하고 있다. 초코파이는 오리온의 독자적인 기술로 탄생했다. 일반 비스킷과 달리 특수한 배합 및 제조 과정을 거친다. 이는 출시 직후부터 모양과 포장 디자인을 베낀 제품들이 쏟아졌지만 오리온 초코파이의 독주를 막지 못했다. 세계에서 한 해에만 약 20억개 이상이 팔리는 인기 제품으로 자리 잡았다. ◆제품 개발 과정 대한민국 국민과자를 넘어 세계인의 과자가 된 '오리온 초코파이'는 한 개인에 의해서 탄생한 것이 아니라 파이 개발팀, 더 나아가 회사 전체가 이룬 성과였다. 1960년대 경제개발계획 이후 1970년대 한국은 경제가 급속히 성장하면서 식생활 문화도 크게 달라졌다. 소비자들이 좀더 고급스럽고 차별화된 과자를 원하기 시작한 것이다. 이러한 시대적 배경에서 오리온 연구원들은 전혀 새로운 제품, 복합제품을 만들고 싶다는 개발 의지가 싹트기 시작했다. 이 시기에 '오리온 초코파이'는 아주 우연한 기회에 만들어졌다. 1970년대 초 식품공업협회(현 식품산업협회) 주관으로 미국 등 선진국을 순회하던 오리온 연구소 직원들은 한 카페테리아에서 우유와 함께 나온 초콜릿 코팅 과자를 맛보다가 신제품에 대한 아이디어를 얻었다. 약 2년여에 걸친 실험과 개발을 통해 수많은 시제품을 만들면서 실패에 실패를 거듭한 끝에 1974년 4월 드디어 오늘날의 초코파이가 탄생했다. 초코파이는 출시 당시 국내 제과업계에서는 볼 수 없었던 전혀 새로운 형태의 과자였으며, 차와 곁들일 수 있는 주식 대용의 고단백, 고칼로리를 가진 영양식으로 개발됐다. 초코파이는 상류층을 주타깃으로 고급수러움에 주력했고 패키지 디자인 전략은 초콜릿 제품과 어울리지 않는 '스카이블루' 컬러를 사용함으로써, 매장 내에 파별화된 대비를 강조, 임팩트 효과를 가져왔다. ◆초코파이의 변신 초코파이가 그동안 사랑을 받아온 이유는 경쟁사들이 따라올 수 없는 오리온만의 고유한 '맛'과 '품질' 때문이다. 하지만 출시 당시의 초코파이가 지금과 똑같은 맛을 가지고 있었던 것은 아니다. 변화하는 소비자의 입맛에 맞추기 위해 사람들이 눈치채지 못하는 사이 끊임없이 변화해왔다. 초코파이는 2015년 10월 가격 인상 없이 개당 무게를 35g에서 39g으로 증량하면서 최근 한결 업그레이드된 맛으로 소비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다. 당시 초콜릿을 약 13% 늘리고, 식감도 더욱 부드럽게 개선했다. 2016년 3월, 오리온은 창립 60주년을 맞아 '바나나 초코파이情'을 출시했다. 바나나 초코파이는 초코파이 탄생 42년 만에 처음으로 내놓은 자매 제품이다. 국내에서 가장 많이 소비되는 과일인 바나나를 사용해 남녀노소 모두의 입맛을 사로잡으며 식품업계에 '바나나' 열풍을 불러 일으켰다. 새로워진 바나나 초코파이는 마쉬멜로우 속에 바나나 생크림이 들어 있는 것이 특징이다. 2017년 봄에는 초코파이 출시 이후 43년 만에 처음으로 계절 한정판인 '초코파이情 딸기'를 선보였다. 출시 한 달 만에 낱개 기준 누적판매량 1100만 개를 달성하기도 했다. 같은 해 9월에는 기존 초코파이와 다른 새로운 콘셉트의 '초코칩 초코파이情'을 선보였다. 초코칩 초코파이는 빵 속에 오독오독 씹히는 초코칩과 깊은 풍미의 초콜릿청크가 콕콕 박혀 있어 독특한 식감과 진한 초콜릿 맛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장수 비결 오리온 초코파이는 한 해에만 전 세계적으로 약 20억 개 이상이 팔리고 있다. 초코파이의 인기 비결은 흉내 낼 수 없는 맛에 있다. 수분이 함량이 매우 높은 마시멜로우와 상대적으로 수분이 낮은 비스킷, 초콜릿으로 만들어진다. 마시멜로우 속 수분이 숙성을 통해 비스킷으로 이동하며 초코파이만의 오묘한 식감을 만들어낸다. 수분은 초코파이를 부드럽고 촉촉하게 만드는 비결이기도 하지만 수분이 많아질수록 미생물에 의한 오염 및 변패, 풍미의 변화 등의 현상이 발생하기 쉽다. 오리온은 알코올이나 방부제 성분 없이 이를 제어할 수 있는 수분의 황금비율을 찾아냄으로써 그 누구도 따라올 수 없는 오리온 초코파이 만의 맛과 품질을 지켜가고 있다. 중국 현지 공장을 만들던 1995년 '제품에 곰팡이가 발견됐다'는 소비자 클레임이 접수되기 시작했다. 오리온 생산 제품 전량을 리콜하기로 결정하고, 수거된 제품 10만 개를 한데 모아놓고 불에 태웠다. 이와 함께 포장 필름 재질을 생산원가가 올라가더라도 제품보호에 보다 효과적인 것으로 바꾸었다. 이 사실이 중국 내 딜러에게 소문이 나면서 오히려 오리온을 믿을 수 있는 기업으로 인식하며 급속하게 판매가 늘었다. 1996년 초코파이 개발팀에서는 1년 여 동안 신제품을 출시하지 않고 온통 초코파이에만 매달렸다. 최적의 수분 함량을 찾기 위해 수술용 메스를 이용해서 정교하게 파이를 분해했다. 수분의 함량을 10~15%까지 놓고, 미생물의 번식, 식감의 차이를 연구했다. 그렇게 꼬박 1년을 매달렸고, 마침내 최적 수분 함량 '13%'를 찾아냈다. 그 결과 방부제나 알코올을 전혀 쓰지 않고도 혹한의 러시아부터 열사의 땅 중동지역까지 6개월 넘게 변함없는 품질과 맛을 유지하는 초코파이를 만들 수 있게 됐다. ◆글로벌파이로 성장 오리온 초코파이는 세계시장에서도 매년 큰 폭의 판매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이와 관련해 오리온 관계자는 "한국인의 감성코드이자 초코파이의 핵심 브랜드가치인 '정(情)'을 각 나라 사람들의 고유한 정서에 접목시키는 현지화 전략이 굳게 잠겨있던 세계시장의 문을 여는 열쇠가 됐다"고 말했다. 오리온 초코파이를 가장 친근하게 받아들이는 나라는 역시 중국이다. 중국인들이 인간관계에서 가장 중시하는 가치가 바로 인(仁)이라는 점에 착안해 2008년 말부터 하오리여우파이(好麗友·좋은 친구) 포장지에 인(仁)자를 삽입하고 있다. 공감대를 일으키자 중국 고객들의 마음도 움직이기 시작했고, 결국 다른 제품들의 매출 증대에도 크게 기여했다. 초코파이는 국내 제과 브랜드 중 유일하게 2016년과 2017년 2년 연속으로 '중국 브랜드 파워지수'(C-BPI)에 파이 부문 1위에 등극했다. 베트남에서는 2009년부터 현지어로 정(情)을 의미하는 'Tinh'이라는 단어를 활용한 마케팅 활동을 전개하면서 친근감을 심어주는 데 성공했다. 러시아에서는 따스한 인간관계를 중시하는 성향과 관습을 파악한 오리온은 광고에서 여럿이 함께 초코파이를 나눠먹는 단란한 모습을 보여줌으로써 변함없는 사랑을 받고 있다.

2018-02-01 16:12:21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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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야쿠르트, '끼리 갈릭&허브' 출시

한국야쿠르트, '끼리 갈릭&허브' 출시 한국야쿠르트가 '끼리치즈' 출시 2주년을 맞아 '끼리 갈릭&허브' 한정판을 선보인다고 1일 밝혔다. 이 제품은 진한 우유 맛에 더해 마늘과 허브 특유의 맛도 느낄 수 있어 국내에서 쉽게 경험할 수 없는 색다른 치즈 맛을 즐길 수 있다. 그대로 먹거나 빵, 크래커와 곁들여 먹어도 좋다. 6개 조각 한 팩의 칼슘 함량이 540㎎으로 칼슘 일일 기준치(700㎎ 기준) 70% 이상을 함유하고 있어 온가족 영양 간식으로도 적합하다. 한국야쿠르트는 지난 2016년부터 세계적인 치즈전문기업 프랑스 벨사(社)와 손을 잡고 '끼리치즈' 2종을 수입 판매하고 있다. '끼리치즈'는 출시 후 지난해 말까지 500만개 이상 판매되며 슬라이스형 중심의 국내 치즈 시장에 포션 등 다양한 제형의 치즈시장 성장을 견인하고 있다. 이 제품은 출시 초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 '끼리 득템샷'이 유행하면서 모바일 앱을 통해 우리 동네 야쿠르트 아줌마 위치를 검색하는 '야쿠르트 아줌마 찾기' 열풍을 주도한 제품이다. 이는 업계에서 소비자가 자발적으로 제품을 알린 대표 사례로 꼽힌다. 한국야쿠르트는 '끼리 갈릭&허브'를 시작으로 향후 다양한 맛의 '끼리치즈' 제품도 선보일 예정이다. 김동주 한국야쿠르트 마케팅 이사는 "'끼리치즈'는 좋은 원료와 엄격한 공정을 거쳐 만들어져 영양과 맛이 우수한 제품"이라며 "새롭게 선보이는 '끼리 갈릭&허브'로 색다른 맛과 즐거움을 경험할 수 있다"고 밝혔다. 한편 '끼리 갈릭&허브'는 2월 5일부터 10만개 한정으로 판매하며, 가격은 6개입(108g) 4500원이다. 제품은 야쿠르트 아줌마를 통해 주문 가능하다.

2018-02-01 16:12:12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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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hc, '해바라기 봉사단&엔젤' 2기 모집

bhc, '해바라기 봉사단&엔젤' 2기 모집 bhc치킨이 사회공헌 활동인 BSR(CSR+bhc)의 일환인 bhc '해바라기 봉사단&엔젤' 2기 모집에 나섰다고 1일 밝혔다. BSR은 지난해 10월 'bhc 해바라기 봉사단', 'bhc 엔젤' 등 1기 모집을 통해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bhc 해바라기 봉사단'은 대학생으로 구성된 청년 봉사단으로, 작년 10월부터 올해 1월까지 아동 복지시설, 장애우 복지시설, 노인 복지관, 유기동물 보호시설 등 지역사회 곳곳서 봉사활동을 총 20회 진행했다. bhc엔젤은 사연 모집을 통해 소원을 들어주고 감동을 전하는 프로젝트로, 장애인 보호작업시설, 다둥이 아빠의 장모님 선물 등 다양한 소원 성취를 진행했다. bhc치킨은 bhc '해바라기 봉사단&엔젤' 2기 모집을 기점으로 독자적으로 운영해왔던 bhc 해바라기 봉사단과 bhc 엔젤을 함께 운영할 계획이다. 이날부터 오는 19일까지 단체 활동, 팀별 활동 등을 원활하게 수행할 수 있도록 서울·수도권 거주 대학생(휴학생 포함)을 대상으로 총 10명을 모집한다. 5명씩 총 2개 팀으로 구성되는 bhc '해바라기 봉사단&엔젤' 2기는 내달부터 올해 12월까지 총 10개월 동안 활동하며, BSR 블로그를 통해 매달 진행되는 해바라기 봉사단 개인 및 팀별 활동 후기를 남길 예정이다. bhc 엔젤 활동은 격월로 총 5회 진행되며, 신청된 사연 중 진실성, 실현 가능성, 우선순위 등의 기준으로 소원을 선정해 이뤄준다. bhc '해바라기 봉사단&엔젤'의 활동비 전액은 본사에서 부담한다. 또한, 활동별 우수자를 선정해 소정의 장학금을 지급할 예정이며, bhc '해바라기 봉사단&엔젤' 수료자 전원에 bhc 입사 시 서류 전형 면제 혜택을 제공한다.

2018-02-01 16:11:55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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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C녹십자, 독감치료제 '페라미플루' 판매량 4배↑

GC녹십자, 독감치료제 '페라미플루' 판매량 4배↑ GC녹십자는 주사형 독감치료제 '페라미플루'의 올해 1월 판매량이 24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약 4배 늘었다고 1일 밝혔다. 지난 2010년 출시된 '페라미플루'는 최근 동시에 유행하고 있는 A형과 B형 독감 바이러스 감염증을 모두 치료하는 항바이러스제다. '페라미플루'는 유일한 주사형 독감치료제로, 이밖에 캡슐 형태의 경구용 치료제와 코로 약제 가루를 흡입하는 흡입식 치료제 등이 독감치료제로 사용되고 있다. 이 제품의 수요 증가는 올해 강력한 독감이 유행하면서 주사형 치료제의 장점에 대한 의료계와 환자들의 관심이 늘어난 데서 비롯됐다. '페라미플루'는 통상 5일에 거쳐 총 10번 복용해야 하는 경구용 독감치료제에 비해 15분~30분간 1회 투여만으로 치료가 가능하다. 이로 인해 장기간 약을 삼키거나 코로 흡입하는 방식의 치료제 복용이 어려운 독감 환자와 중증 환자의 경우에도 손쉬운 투약이 가능하다. 독감이 악화되기 전 빠른 치료가 가능한 것도 장점이다. 실제로 '페라미플루'는 우리나라와 일본, 대만 등에서 진행한 다국가 임상시험에서 경구용 치료제보다 초기 24시간 동안 정상 체온으로 회복되는 환자의 비율이 10% 가량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정상 체온 회복률은 초기 대응이 필수적인 독감의 가장 중요한 치료 기준 중 하나다. 독감치료제 복용 시 발생하는 구토와 구역 같은 약물 부작용이 경구용 치료제에 비해 현저히 낮다는 점 역시 주목할 만하다. '페라미플루'는 전량 수입에 의존했던 항바이러스 치료제의 국산화에도 기여하고 있다. 국내에서 전량 자체 생산·공급이 가능한 '페라미플루'는 지난해 국가 비축 의약품으로 지정된 이후 현재 40만 바이알(15㎖), 20만명 분을 정부에 공급했다. 강정호 GC녹십자 팀장은 "'페라미플루'가 차별화된 장점으로 독감치료제 시장에서 새로운 대안으로 자리잡고 있다"며 "B형 독감의 경우 고열과 오한 등 전반적인 독감 증상을 완화하는데 걸리는 시간이 경구용 치료제에 비해 절반에 불과한 만큼, B형 독감이 많이 유행하는 2월~4월 사이 제품 수요는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한편 질병관리본부는 최근 독감 환자가 2주 연속 감소세를 나타내고 있지만 아직까지 유행 기준의 9배를 웃돌고 있어 독감에 대한 지속적인 주의가 필요할 것으로 예상했다.

2018-02-01 16:11:48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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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앤탐스, 미얀마 진출…3월 1호점 오픈

탐앤탐스, 미얀마 진출…3월 1호점 오픈 탐앤탐스가 미얀마에 진출한다. 탐앤탐스는 지난달 31일 미얀마의 '미얀마 인터내셔널 비즈니스 얼라이언스'와 가맹 계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탐앤탐스는 이번 계약으로 오는 3월 미얀마 양곤 공항에 1호점을 오픈할 계획이다. 미얀마는 한국의 국토 면적 6배에 달하는 국가로 약 6000만명의 인구를 보유해 시장성이 높다. 특히 양곤은 미얀마의 옛 수도이자 최대 상업도시로 글로벌 기업들의 진출이 계속되고 있다. 탐앤탐스 매장이 들어서는 양곤 공항은 미얀마 내 공항 중 이용객이 가장 많은 미얀마 최대 공항으로 유동인구가 많다. 탐앤탐스와 계약을 맺은 '미얀마 인터내셔널 비즈니스 얼라이언스'는 미얀마의 중견 제약 기업이다. 미얀마 내 한류 열풍과 국가 경제의 성장, 중상위 소득계층의 소비 지출 규모 확대 등을 고려해 향후 한국 F&B 산업이 성장할 것으로 판단했다. 특히 친인척들이 태국에 유학하며 경험한 탐앤탐스의 독창적인 베이커리와 다양한 음료, 24시간 오픈 등의 고유한 맛과 서비스가 탐앤탐스와의 계약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김도균 탐앤탐스 대표는 "미얀마에 부는 한류 열풍 덕분에 그 어느 때보다 커피를 비롯한 한국의 식문화 전반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며 "탐앤탐스만의 특화된 메뉴를 앞세워 미얀마에 한국 토종 커피의 한류 바람을 일으키겠다"고 전했다. 탐앤탐스는 미얀마 양곤 공항을 시작으로 2018년에 5개 매장을 추가로 오픈할 계획이다. 현재 태국, 중국, 몽골, 미국, 필리핀 등 해외 8개국에 80여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달 중 필리핀 바콜로드 지역에 2개 매장을 추가로 오픈할 예정이다.

2018-02-01 16:11:39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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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G, 지난해 해외 매출 1조 돌파…사상 최대 실적

KT&G, 지난해 해외 매출 1조 돌파…사상 최대 실적 KT&G는 지난해 해외 매출이 1조482억원으로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고 1일 밝혔다. 이는 출 및 해외법인 연결 기준으로, 2016년의 해외 매출액 9414억원을 넘어선 수치다. 지난해 해외 판매량도 수출량과 해외법인 판매량을 합산해 554억개비를 돌파하며, 2016년의 487억개비를 추월한 역대 최고 수량으로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갔다. 지난 1988년 수출을 시작한 KT&G는 이제 50여개국에 진출한 '세계 5위'의 글로벌 담배 기업이 됐다. 1999년 당시 26억개비에 불과하던 해외 판매량은 18년 만에 20배 이상 성장했다. 해외 시장에서의 이러한 성과는 국내 담배시장 개방 이후 다국적 기업들의 거센 공세를 방어하며 30여년간 축적한 품질 우선경영과 마케팅 역량에 기반했다는 평가다. 그간 KT&G는 주력 시장인 러시아와 중동 등에서 '에쎄(ESSE)'와 '파인(PINE)' 등의 브랜드를 앞세워 견고한 성장세를 보여 왔다. 최근에는 아프리카, 중남미 등 신흥시장에 현지 맞춤형 제품을 출시하며 판로를 확대해왔다. KT&G는 발 빠른 제품 공급을 위해 러시아, 터키, 인도네시아 등에 현지 공장도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기준으로 KT&G는 '국내담배', '해외담배', '홍삼'의 3개 사업부문에서 모두 매출 1조원을 돌파해, 국내외로 균형 잡힌 사업 포트폴리오를 갖추게 됐다. 이날 KT&G는 주주 이익 환원 차원에서 주당 배당금을 지난해 3600원에서 4000원으로 늘릴 계획이라고 공시했다. 이는 전년 대비 11.1% 인상된 금액이다. 백복인 KT&G 사장은 "계속된 글로벌 경기 침체와 원화강세 등 불리한 수출환경 속에서 해외 매출 1조원을 달성해 더욱 큰 의미가 있다"며 "향후에도 성장 잠재력이 높은 신흥 시장을 적극적으로 개척해 사업 성장성을 제고하고, 수출 확대를 통해 국가경제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2018-02-01 10:54:20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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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제과, 가나 초콜릿 누적 매출 1조 돌파

롯데제과, 가나 초콜릿 누적 매출 1조 돌파 롯데제과는 '가나' 초콜릿의 누적 매출액이 1조원을 돌파했다고 1일 밝혔다. '가나' 초콜릿은 1975년 3월 첫 시판 때부터 현재까지 약 43년간 판매된 매출이 1조50억원을 기록했다. 판매개수로 환산하면 약 57억갑에 달한다. 이는 제품 출시이래 매초마다 4개 이상 팔린 셈이다. '가나'는 43년간 초콜릿의 대명사로 자리매김해온 국내 최장수 초콜릿이다. '가나'가 오랫동안 사랑 받을 수 있었던 이유는 우수한 품질에 있다. '가나' 초콜릿은 70년대 당시로서는 기존 제품들과 차원이 다른, 획기적인 품질의 제품이었다. 해외의 우수 인력를 직접 초빙하여 생산 설비를 구축하고 원료를 미립자 형태로 갈아서 사용하는 '마이크로 그라인드' 공법을 사용하거나 높은 함량의 카카오 버터를 사용하는 등 당시로서는 세계적인 수준의 초콜릿 제조 공법이 적용되었다. 아프리카 가나산 카카오빈(Cacao Bean)을 원물 그대로 들여와 국내에서 가공하여 생산하는 시스템은 현재로서도 국내에서 유일한 우수 생산 시스템이다. '가나' 초콜릿은 최초 밀크 초콜릿과 마일드 초콜릿 2종으로 시작했으며, 지속적인 브랜드 확장을 해왔다. 초콜릿에 공기를 주입하여 폭신폭신한 '가나 에어라이트'와 쫄깃한 식감이 특징인 '가나 크리미츄', 카카오버터 함량을 100%로 높인 '가나 플러스 100' 등의 신제품을 비롯해 '가나 초코바' 등 현재 총 10여종의 제품이 판매되고 있다. '가나'의 출시 첫해 매출 매출은 4억원이었으며, 작년 매출은 620억원에 이르렀다. 43년만에 155배에 달하는 매출을 거둔 것이다. 올해는 신제품들의 반응이 좋고 광고 모델인 '워너원 효과'가 나타나고 있어 700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예상된다.

2018-02-01 10:47:50 박인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