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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인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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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 열매로 만든 맥주 '레페 루비' 출시

붉은 열매로 만든 맥주 '레페 루비' 출시 벨기에 수도원 맥주 '레페(Leffe)'가 붉은 빛으로 시선을 사로잡는 프리미엄 프룻 에일 '레페 루비(Leffe Ruby)'를 국내 출시한다고 18일 밝혔다. '레페 루비'는 붉은 열매로 만들어진 에비 에일(Abbey Ale) 스타일의 첫 번째 맥주로 색감과 아로마, 청량감이 특징이다. 에비 맥주란 벨기에 특유의 맥주 스타일 중 하나로 엄격하고 까다로운 수도원의 양조방식을 그대로 지켜 만들어진 맥주를 말한다. 달콤한 첫 맛과 붉은 과일의 향긋한 풍미가 입맛을 돋우고, 로즈우드의 은은한 향과 알싸한 피니쉬가 깔끔한 뒷맛을 선사한다. 알코올 도수는 기존 국내에 선보인 '레페 블론드(Leffe Blonde)', '레페 브라운(Leffe Brown)'보다 낮은 5%다. 레페 루비는 330㎖ 용량의 병 형태로 전국 대형마트 및 바틀샵에서 만나볼 수 있다. 또한 이마트에서는 이번 신제품 출시를 기념해 레페 루비 4병과 전용잔 1개가 세트로 구성된 패키지를 한정 판매한다. 레페 마케팅 담당자는 "맥주에 대한 소비자들의 기호와 취향이 점차 다양해짐에 따라 달콤한 맛을 선호하면서도 에비 맥주 본연의 풍미도 함께 즐기고 싶은 소비자들을 위해 '레페 루비'를 출시하게 됐다"고 말했다.

2018-01-18 16:53:12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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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외식업계, 인천국제공항 2터미널서 '맛집 경쟁' 스타트

식품·외식업계, 인천국제공항 2터미널서 '맛집 경쟁' 스타트 18일 공식 개장한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이 '맛집 경쟁'으로 후끈 달아올랐다. 제2터미널은 연면적 38만4000㎡ 규모로 연간 최대 1800만명이 이용하는 만큼 꾸준한 매출이 예상된다. 치열한 경쟁을 뚫고 컨세션사업을 운영하게 된 곳은 SPC그룹, 아워홈, 롯데지알에스 등이다. 이들이 하는 컨세션사업은 공원이나 리조트, 휴게소 등 다중 이용시설 안에서 식음료업장을 운영하는 것을 말한다. 백화점이나 대형 마트 등에서 사업자 별로 운영하는 푸드코트 방식과는 달리 외식 전문기업이 일괄 임차해 직영으로 운영한다. SPC그룹은 제2터미널의 중앙부와 동편에 대한 식음료부문 컨세션사업 운영권을 획득했다. 출입국장이 위치한 랜드사이드 중앙부와 동편 면세구역인 에어사이드, 교통센터, 라운지에 자사 브랜드 18개 등 총 26개 매장은 이날 일제히 문을 열었다. SPC그룹은 최첨단 IT기술을 접목해 공항 이용객들의 편의를 높였다. 배스킨라빈스, 던킨도너츠, 쉐이크쉑, 빚은, 잠바주스는 해피앱을 통해 제품을 미리 주문하고 수령할 수 있는 '해피오더 서비스'를 제공해 인기를 끌었다. 배스킨라빈스, 쉐이크쉑에는 무인주문기인 '해피스테이션'가 고객을 맞았다. 매장 내·외부 곳곳에 다양한 식물을 활용한 인테리어 디자인도 눈길을 끌었다. 1층 입국장에 위치한 파리바게뜨는 전문 플라워숍과 협업해 '플라워카페'로 꾸몄다. 3층 중앙부 랜드마크에 위치한 파리바게뜨와 커피앳웍스는 세계적인 건축 설계사무소인 네덜란드의 유엔(UN)스튜디오와 협업을 통해 잘 가꿔진 정원을 모티브로 디자인했다. 지하 1층에 위치한 교통센터에는 SPC그룹이 국내 독점 운영하는 프리미엄 버거 브랜드 '쉐이크쉑'가 고객을 유혹했다. 4층에 위치한 환승 구역에는 358㎡규모의 'SPC 트래블 라운지'는 공항 이용객의 휴식공간이자 전망대로 각광을 받았다. 기본적인 스낵과 식음료뿐만 아니라 천연효모빵, 하이면우동, 호빵 등 SPC그룹의 대표 제품를 제공했다. 아워홈은 동양과 서양, 전통과 현대 등 시공간을 아우르는 맛과 멋이 공존하는 독창적인 식(食)문화 공간 '아워홈 푸디움'과 '한식미담길', '별미분식'으로 외국 관광객을 사로잡았다. 아워홈은 제2터미널 내 식음사업장으로서는 최대규모인 총 3086㎡ 면적에서 4개 구역을 구성, 동서양 메뉴 250여가지를 선보였다. 면세구역 4층 동편과 서편에 위치한 '아워홈 푸디움'에는 한식 전문 '손수헌'과 '보통식탁'을 비롯해 '히바린'(일식), '케세이호'(중식), '포'(베트남 음식), '퀴즈노스'(미국식 샌드위치) 등이 공항 이용객의 입맛을 잡았다. 또한 면세구역에 자리잡은 팝업스토어 '영셰프'와 '리틀싱카이', '손수반상', '인천별미', '치맥헌터', '타코벨' 등도 고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지하 1층 한식미담길은 '오뎅식당'(부대찌개), '덕인관 도시농부'(떡갈비), '가족회관'(전주비빔밥), '가메골손만두', '순희네 빈대떡' 등으로 구성됐다. 같은 층에 있는 별미분식은 가성비 좋은 분식 메뉴를 24시간 운영했다. 롯데지알에스는 4층 환승구역에 식음료 및 휴게 공간 '라운지 엘'(Lounge L)을 마련했다. '라운지 엘'은 장기간의 비행과 환승에 지친 고객이 편안한 좌석으로 그리너리(greenery) 환경에서 리프레쉬 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했다. 매장별로 이색 인테리어 콘셉트로 꾸몄다. 엔제리너스는 비즈니스 고객을 위한 1인 중심의 좌석 배치와 그린플랜트를 활용하여 유니크하면서도 편안한 스마트 공간을 연출하는 '스마트 아지트' 인테리어를 적용했다. 크리스피 크림 도넛은 아이덴티티를 상징하는 보타이 심볼을 형상화해 설계했다. 여기에 키즈 카페 '리틀잇츠'와 이탈리안 캐주얼 레스토랑 '빌라드샬롯', 버거랩 콘셉트를 적용한 '롯데리아' 등 총 12개의 롯데지알에스 매장도 운영한다. 이밖에 미슐랭 2스타에 오른 임정식 셰프의 한식당 '평화옥'이 공항최초로 입점했으며, 대구 명물 '삼송빵집', 도시락 카페 '스노우폭스', 49년 경력의 최길선 명장의 '경기떡집' 팝업스토어, 홍대맛집인 '면채반' 등 총 12개의 지역 맛집이 입점했다.

2018-01-18 15:35:32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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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에스티, 美업체와 당뇨병성신경병증치료제 라이선스 아웃

동아에스티, 美업체와 당뇨병성신경병증치료제 라이선스 아웃 동아에스티는 미국 뉴로보 파마슈티컬스(NeuroBo Pharmaceuticals)와 자체개발 천연물 의약품인 당뇨병성신경병증치료제 'DA-9801'에 대한 라이선스 아웃 계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동아에스티는 계약금 200만달러와 뉴로보 지분 5%를 수령하게 되며, 이후 단계별 마일스톤으로 최대 1억7800만달러와 상업화 이후 판매 로열티를 받는다. 뉴로보는 DA-9801의 글로벌 임상 개발 및 허가, 판매를 담당한다. 미국 보스턴에 위치한 뉴로보 파마슈티컬스는 신경과학 기반의 천연물 의약품 개발을 목적으로, 제약바이오 신약개발 전문 기업인 제이케이 바이오파마솔루션스(JK BioPharma Solutions)와 하버드의대 신경과전문의사인 로이 프리만(Roy Freeman) 박사가 공동 설립한 회사다. 프리만 박사는 하버드의대소속 병원인 베스 이스라엘 디커니스 병원(Beth Israel Deaconess Medical Center)의 신경과 디렉터로서, 통증 및 신경관련질환의 임상연구에 저명한 의대교수다. 글로벌 블록버스터 신경병증치료제 리리카(화이자)의 임상 개발 참여와 DA-9801의 미국 임상2상에도 핵심적인 역할을 한 바 있다. DA-9801은 당뇨병성신경병증치료제로 진통효과와 신경재생 효과를 가진 천연물 의약품이다. 지난 2011년 국내 및 미국 개발을 목표로 각각 보건복지부 보건의료연구개발사업 및 산업통상자원부 바이오의료기기 산업 융합원천기술 개발사업의 지원 과제에 선정된 바 있으며, 미국에서 임상2상을 성공적으로 완료해 현재 임상 3상을 앞두고 있다. 강수형 동아에스티 부회장은 "뉴로보의 설립자인 프리만 박사는 신경병증 치료제 분야에서 괄목할만한 업적을 쌓아온 분으로, 천연물 의약품 분야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열 최적임자이다"며 "앞으로 뉴로보의 성공적인 개발을 통해 동아에스티 천연물 의약품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앞당길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2018-01-18 14:26:55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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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크로젠, 서울대병원 유전자가위 기술 독점 도입

마크로젠, 서울대병원 유전자가위 기술 독점 도입 마크로젠은 서울대학교병원과 유전자가위 기술(약물유도 유전자가위 재조합 벡터 기술)을 독점 도입하는계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유전자가위는 난치성 질환 발병과 연관된 유전자를 제거하거나 정상적인 기능을 하도록 유전자를 자르고 붙이는 등 편집할 수 있게 하는 교정기법이다. 유전자 치료에 쓰거나 농작물이나 가축의 유전자를 바꿔 품종을 개량하는 데도 쓰일 수 있다. 1세대 징크핑거 뉴클레이즈(ZFN), 2세대 탈렌(TALEN)을 거쳐 3세대 크리스퍼(CRISPR-Cas9)로 발전해 왔다. 마크로젠이 도입한 기술은 3세대 유전자가위를 더욱 효율적으로 개선한 것이다. 약물을 이용해 유전자를 교정할 조직과 시기를 선택할 수 있다. 또한 원하는 시점에 특정 조직이나 세포에서만 유전자 교정이 이뤄지도록 유도할 수 있다. 이 기술은 서울대학교병원 세포치료실용화센터 이은주·김효수 교수팀 개발했다. 마크로젠은 유전자가위 기술을 실험동물에 적용해 연구자나 기업 등 고객의 요구사항에 충족하는 실험동물을 제작·공급하는 데 활용할 계획이다. 앞으로는 표적 치료제 기능 분석, 유전자 치료제 연구개발 등으로 기술의 적용 범위를 확대해 가기로 했다. 서정선 마크로젠 회장은 "서울대병원의 유전자가위 기술은 맞춤형 모델동물을 손쉽게 제작하는 것은 물론, 질병의 원인이 되는 결함 유전자를 교정하는 유전자 치료에도 유용한 기술"이라며 "앞으로 유전자 치료제 연구 및 생산 등으로 이 기술의 활용 분야를 확대해 질병 치료 및 신약 개발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마크로젠은 형질전환 실험 쥐 제작, 실험동물을 통한 신약 평가, 분자진단 키트 개발 등의 연구개발을 진행하는 정밀의학 생명공학기업 기업이다.

2018-01-18 14:26:38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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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온 '꼬북칩', 한·중 스낵시장 본격 공략

오리온 '꼬북칩', 한·중 스낵시장 본격 공략 오리온은 '꼬북칩'으로 한·중 스낵시장을 본격 공략한다고 18일 밝혔다. 국내에서는 1월 초 꼬북칩 생산량을 기존 대비 2배 늘렸고, 중국에서도 상반기 내 생산라인을 구축하고 꼬북칩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꼬북칩은 지난해 3월 출시 이후 생산하는 족족 매진되는 등 높은 인기에 물량 부족을 겪어왔다. 오리온은 이 같은 꼬북칩의 뜨거운 반응에 약 5개월간 판매추이 및 소비자 반응 등을 면밀히 분석해왔다. 이에 지난해 8월 생산량을 늘리기로 확정하고 본격적으로 꼬북칩 라인 추가 설치 작업에 착수해 이번 달 신규라인에서 제품 생산을 시작했다. 기존보다 물량이 2배 늘어나면서 '콘스프맛'을 비롯해 그동안 구매하기 어려웠던 '스윗시나몬맛'도 더욱 쉽게 접할 수 있게 됐다. 또 꼬북칩의 3번째 맛 신제품 출시도 준비하고 있다. 오리온은 꼬북칩의 인기를 중국에서도 이어갈 계획이다. 한·중 법인 간 협업을 통해 북경과 광주 공장에 각각 생산라인을 구축하고 올해 상반기 중 꼬북칩을 출시한다. 오리온 측은 국내에서 제품력을 인정받은 만큼 중국에서도 '네 겹 스낵'에 대한 반응이 뜨거울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오리온은 올해 중국에서 20여종의 신제품을 출시하는 등 공격적인 행보로 사드 여파를 극복하고 제2의 도약을 준비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꼬북칩 출시로 그 발판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꼬북칩은 홑겹의 스낵 2~3개를 한번에 먹는 듯한 식감으로 출시 10개월 만에 누적판매량 2300만봉지를 기록하는 등 최고 히트상품으로 꼽혔다. 오리온은 60여년 동안 축적해온 제과 개발·생산 노하우를 결집해 공정이 까다로운 꼬북칩 생산설비를 구현하는 데 성공했으며, 현재 일부 설비에 대한 특허 출원을 진행 중이다. 오리온 관계자는 "철저한 시장 조사와 소비자 분석을 통해 생산량 확대 및 중국 출시를 결정하게 됐다"며 "중국을 시작으로 글로벌시장 진출을 본격화해 제2의 초코파이 신화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2018-01-18 13:01:08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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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뚜기, 컵 간편식 '매콤 컵 닭강정'·'찹쌀 컵 탕수육' 출시

오뚜기, 컵 간편식 '매콤 컵 닭강정'·'찹쌀 컵 탕수육' 출시 오뚜기가 닭강정과 탕수육을 컵에 담아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컵 간편식 2종을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최근 1인가구의 증가와 함께 편의점을 중심으로 혼밥, 혼술족을 위한 다양한 냉장?냉동제품들이 출시되고 있다. 그 중에서도 특히 전자레인지에 조리하여 맛있는 요리를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다양한 '컵 간편식' 제품들이 눈길을 끌고 있다. 오뚜기에서 새롭게 선보이는 컵 간편식 2종은 최고의 인기 간식인 닭강정과 탕수육을 전자레인지 조리로 간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한 제품이다. '매콤 컵 닭강정'은 치킨과 맥주를 즐기는 치맥 트렌드에 맞춰 안주 또는 간식으로 닭강정을 간편하게 먹을 수 있으며, '찹쌀 컵 탕수육'은 남녀노소 좋아하는 중화요리인 탕수육을 1인분으로 간편하게 전자레인지에 데워 먹을 수 있어 편리하다. 오뚜기 '매콤 컵 닭강정'은 국내산 통 닭가슴살을 바삭하게 튀겨 매콤, 달콤한 소스에 버무려 더욱 맛있는 제품이며, '찹쌀 컵 탕수육'은 국내산 돼지고기를 엄선해 바삭 하게 튀겨낸 후 새콤, 달콤 탕수육 소스를 듬뿍 더한 제품으로 현재까지 시장에 출시된 컵 탕수육 제품은 오뚜기가 유일하다. 오뚜기 관계자는 "1인가구와 혼술, 혼밥족을 위한 컵 간편식 2종을 새롭게 출시했다"며 "앞으로도 편의점을 중심으로 다양한 간편식을 강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2018-01-18 13:01:00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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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C녹십자, B형 간염 치료제 식약처 임상 승인

GC녹십자, B형 간염 치료제 식약처 임상 승인 GC녹십자는 유전자 재조합 B형 간염 면역글로불린 'GC1102(헤파빅-진)'의 임상 2/3상 시험 계획을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승인받았다고 18일 밝혔다. B형 간염 면역글로불린은 B형 간염 바이러스에 대한 항체 작용을 하는 단백질 성분으로 혈액(혈장)에서 분리 정제해 의약품으로 만들어진다. GC녹십자의 '헤파빅'이 국산 대표 제품이다. 통상 이 약물은 간이식 환자의 B형 간염 재발을 예방하는 용도로 사용된다. '헤파빅-진'은 이와 같은 약물을 기존 방식과 달리 유전자 재조합 기술로 만든 것이다. GC녹십자가 그동안 혈우병 치료제, 헌터증후군 치료제 등을 개발하면서 축적된 기술들이 집약됐다. 유전자 재조합 기술은 의약품 개발에 널리 쓰이고 있다. 인슐린, 성장호르몬 등이 대표적이다. 하지만 아직까지 B형 간염 면역글로불린에 적용된 성공 사례는 없다. 전 세계적으로 상용화에 가장 근접해 있는 '헤파빅-진'이 의약계에서 큰 관심을 받는 이유도 이 때문이다. GC녹십자 측은 '헤파빅-진'이 기존 혈장 유래 제품보다 항체의 순도가 높고 바이러스 억제 능력도 더 뛰어난 특징이 있으며, 약물 투여 시간은 기존 제품의 1/60 수준 까지 줄어들 수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이 약물은 이러한 개선점을 인정받아 지난 2013년 미국 식품의약국(FDA)과 유럽의약국(EMA)으로부터 희귀의약품으로 지정받기도 했다. 이와 같은 환자 편의성 개선 외에도 '헤파빅-진'의 상용화가 가져다 줄 수 있는 긍정적인 영향은 더 있다. 기존 제품의 원료인 특수 혈장의 한정적 수입 문제가 없어지기 때문에 제품의 수요에 탄력적으로 대처가 가능해진다. 이는 유전자 재조합 기술을 통한 제조 비용 절감으로도 이어져 환자의 약값 부담까지 낮아질 수 있다. GC녹십자 관계자는 "환자의 삶은 물론 치료 환경에 획기적인 변화가 '헤파빅-진' 개발의 궁극적인 목표"라고 말했다. 한편 개발 단계의 최종 관문인 이번 임상 시험은 국내 총 9개 기관에서 B형 간염을 기저질환으로 하는 간이식 환자를 대상으로 '헤파빅-진'의 최적용량 탐색과 기존 치료제 대비 유효성을 평가할 예정이다. GC녹십자는 이와 별도로 '헤파빅-진'의 만성 B형 간염 치료 적응증에 대한 개발도 진행 중이다.

2018-01-18 13:00:53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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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슬레코리아, 천연 핑크빛 '킷캣 수블림 루비' 출시

네슬레코리아, 천연 핑크빛 '킷캣 수블림 루비' 출시 네슬레코리아는 천연 핑크빛 루비 초콜릿으로 만든 '킷캣 수블림 루비(Sublime Ruby)'를 세계 최초로 선보인다고 18일 밝혔다. 루비 초콜릿은 다크, 밀크, 화이트 초콜릿의 뒤를 잇는 4세대 새로운 타입의 천연 초콜릿이다. 지난해 9월 최초 공개된 이후 전 세계 초콜릿 전문가들에게 큰 관심을 받아왔다. 어완 뷜프 네슬레코리아 대표는 이날 서울 용산구 그랜드 하얏트 서울 호텔에서 진행된 '킷캣 수블림 루비' 출시 기자간담회에서 "스위스 초콜릿 생산 업체 배리 칼리보(Barry Callebaut)가 10여년에 걸쳐 개발해 탄생했다"고 말했다. 네슬레는 오는 19일 한국과 일본에서 운영되는 프리미엄 킷캣 전문 매장 '킷캣 쇼콜라토리(KITKAT Chocolatory)' 온·오프라인 매장을 통해 천연 핑크빛의 루비 초콜릿 '수블림 루비'를 선보인다. 킷캣 쇼콜라토리가 출시하는 수블림 루비는 킷캣 쇼콜라토리의 대표 라인업인 수블림에 루비 초콜릿을 더한 제품이다. 인공 첨가물을 사용하지 않은 루비 초콜릿 본연의 과일향과 베리 특유의 풍미를 자랑하며 천연 핑크빛을 띤다. 수블림 루비는 일본의 유명 파티시에 야수마사 타카기의 장인정신과 루비 카카오가 조화를 이룬 새로운 초콜릿이다. 수블림 루비는 킷캣 쇼콜라토리의 오프라인 매장과 온라인숍, 신세계몰, 팝업스토어 등에서 구매할 수 있다. 킷캣 쇼콜라토리는 다양하고 새로운 맛을 선보이는 킷캣의 혁신과 르 파티시에 타카기의 오너셰프인 야수마사 타카기의 지휘 아래 탄생한 프리미엄 킷캣 전문 매장이다. 어완 뷜프 대표는 "초콜릿은 아시아시장에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며 "특히 한국은 성장 가능성이 크다"고 전했다. 이어 "킷캣 쇼콜라토리를 더욱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IMG::20180118000069.jpg::C::480::킷캣 수블림 루비/네슬레코리아}!]

2018-01-18 12:47:31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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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원제약-인천 남동구청, 소외이웃에 감기약 '콜대원' 기부

대원제약-인천 남동구청, 소외이웃에 감기약 '콜대원' 기부 대원제약은 지난 16일 인천광역시 남동구청을 통해 경로당·복지관·지역아동센터 등 약 219개소 시설에 자사의 대표 감기약 콜대원을 기부했다고 17일 밝혔다. 희망 감기약 '콜대원' 기부활동은 소외 이웃들의 겨울철 질병예방 및 치료에 도움을 주고자 진행되는 활동으로, 콜대원이 출시된 2015년부터 매년 노숙인복지시설협회, 가톨릭사회복지회, 열린의사회 등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에 꾸준히 제품을 전달하고 있는 대표적 사회공헌 활동 중 하나다. 이번에 전달된 6만여개의 콜대원 제품은 인천 남동구청을 통해 장애인복지시설을 비롯한 노인복지 및 저소득층 지원시설 등에 전달되어 겨울철 질병 치료를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인천 남동구청은 '나눔 문화 확산'과 '기부문화의 정착'이라는 슬로건 아래, 제도적 한계로 공적 지원을 받지 못하는 사각지대에 대한 지속적인 나눔 활동을 진행해오고 있다. 대원제약의 콜대원은 업계 최초 짜먹는 형태를 적용해 인기를 끌고 있는 감기약 제품이다. 액상형 제제로 일반 감기약 보다 진통성분의 흡수가 빠르며 복용 및 휴대가 간편하다. 최근에는 어린이를 위한 감기약과 해열제 제품이 출시되어, 2017년 3분기 기준 출시 3개월만에 판매량 1위를 기록했다. 대원제약 헬스케어사업부 관계자는 "최근 급격히 추워진 날씨로 인해 독감 및 감기 환자들이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콜대원 기부를 통해 의약품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의 손길을 보탤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감기에 쉽게 노출되지만 도움의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콜대원 기부를 지속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원제약은 희망 감기약 콜대원 기부활동 외에도 매년 사내합창단 '대원하모니' 나눔 콘서트, '사랑의 김장나누기' 및 '연탄 나르기' 활동 등을 진행하고 있으며,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통해 지속적으로 우리 사회의 건강한 삶을 위한 나눔을 실천해 나가고 있다.

2018-01-17 17:26:44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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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차코리아, '딸기 메뉴 4종' 출시

공차코리아, '딸기 메뉴 4종' 출시 공차코리아가 봄 시즌을 겨냥한 '딸기 메뉴 4종'을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딸기 신제품은 '딸기'를 활용한 시즌 메뉴로 잎차로 직접 우려낸 베르가못 향의 얼그레이 티를 베이스로 하여 딸기의 맛과 향이 함께 어우러진 신 메뉴이다. '딸기 쥬얼리 밀크티', '딸기 쿠키 스무디', '딸기 타로 밀크티', '딸기 얼그레이 티라떼' 등 총 4종을 선보인다. 이번 신메뉴는 2017년 출시 이후 5초에 1잔 꼴로 판매됐을 정도로 인기가 많았던 딸기 시즌 음료에 새로운 토핑과 비쥬얼을 더해 재탄생 시켰다. '딸기 쥬얼리 밀크티'는 프리미엄 잎차로 직접 우려낸 얼그레이 티로 만든 밀크티에 '딸기 쥬얼리'가 들어가 싱그러운 풍미를 더해준다. '딸기 쥬얼리'는 올해의 푸드 트렌드로 손꼽히는 '새로운 식감'을 모티브로 딸기를 새로운 형태와 식감으로 개발한 토핑이다. '딸기 쿠키 스무디'는 공차의 '제 2회 신메뉴 아이디어 콘테스트'에서 1등을 수상한 메뉴로, 얼그레이 티에 우유와 딸기, 쿠키까지 더했다. '딸기 타로 밀크티'는 딸기 밀크티에 타로 밀크티를 더하여 두 가지 맛을 한번에 즐길 수 있는 메뉴다. '딸기 얼그레이 티라떼'는 2017년 딸기 시즌의 베스트 음료였던 제품으로, 과육이 느껴지는 딸기 퓌레와 쌀이 혼합되어 더 고소한 우유의 풍미를 느낄 수 있으며, 핫/아이스 중 선택 가능하다. 가격은 '딸기 쥬얼리 밀크티' 4900원, '딸기 쿠키 스무디' 5300원, '딸기 타로 밀크티' 4500원, '딸기 얼그레이 티라떼' 4500원이다. 김지영 공차코리아 마케팅실 이사는 "이번 공차 신메뉴는 업계 트렌드를 비롯해 콘테스트 1등 수상작이 출시되는 등 브랜드 내외의 다양한 변화와 의견을 반영하여 예년보다 자신감 있는 시리즈로 탄생됐다"고 말했다. 한편 공차코리아는 신메뉴 출시를 기념한 프로모션도 진행 중이다. 이달 28일까지 공차 멤버십 고객은 신메뉴 3종 구입 시 한 잔 당 스탬프 3개의 적립이 가능하다.

2018-01-17 17:01:38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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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제약-웅진릴리에뜨, 원료 공급 MOU 체결

동아제약-웅진릴리에뜨, 원료 공급 MOU 체결 동아제약은 17일 서울 용두동 본사에서 뷰티&헬스 전문기업 웅진릴리에뜨와 자사의 건강기능식품 동충일기 제품 원료 공급에 관한 사업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동아제약은 면역증진 건강기능식품 동충일기의 원료인 '동충하초 주정추출물'을 웅진릴리에뜨에 공급하고, 웅진릴리에뜨는 공급 받은 원료로 제품을 만들어 판매한다. 인삼, 녹용과 함께 중국의 3대 보약으로 불리는 동충하초(冬蟲夏草)는 '겨울에는 벌레, 여름에는 풀'이라는 뜻을 가진 버섯이다. 동아제약은 곤충 대신 현미에 동충하초균을 접종해 현미 동충하초를 만들었다. 현미 동충하초에서 추출한 동충하초 주정추출물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면역기능 증진에 도움을 줄 수 있음'으로 허가 받은 개별인정형 기능성 원료(생리활성기능2등급)이다. 웅진릴리에뜨는 웅진그룹의 화장품 및 건강기능식품을 판매하는 사업회사다. 홍삼 등의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자연모아', 화장품 브랜드 '피알엔'을 보유하고 있다. 최호진 동아제약 사장은 "방문 판매망을 갖춘 웅진릴리에뜨를 통해 보다 많은 소비자가 동충하초의 가치를 경험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른 기업간의 협업 등을 통해 동아제약이 성장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18-01-17 16:52:20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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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양약품, '프리온 질환 치료제' 복지부 연구과제 선정

일양약품, '프리온 질환 치료제' 복지부 연구과제 선정 일양약품은 '프리온(Prion/광우병)질환 치료제 개발'이 보건복지부가 진행하는 '종간전파 인체감염병 극복 기술개발' 연구과제에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일양약품은 '프리온 질환' 연구분야에서 국내 최고의 연구기관인 한림대학교 일송생명과학 연구소와 함께 광범위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그 동안 '프리온 질환'의 세포모델 및 뇌조직배양 모델에서 성공적인 성과를 이루었다. 최근에는 실험동물을 이용한 연구에서 유효한 후보물질을 찾아 물질특허 출원과 선별된 후보물질의 유효성 평가를 함께 진행하고 있다. '프리온 질환 신약' 개발을 위한 자료 보강 및 국내·외 학회를 통한 다양한 연구성과도 발표했다. 이에 정부로부터 우수한 연구평가를 받아 2단계 연구과제로 총 48억원의 연구비를 지원받는 일양약품은 한림대학교 일송생명과학 연구소와 공동으로 축적된 연구결과를 토대로 '광우병을 포함한 동물 및 인간 프리온 질환 치료제' 개발이 더욱 가속화 할 계획이다. 소에서 발생되는 광우병 및 인간에서 발생되는 크루츠펠트 야콥병(Creutzfeldt Jakob Disease)으로 알려진 '프리온 질환'은 '정상 프리온 단백질(prion protein)'이 '비정상 프리온 단백질'로 변형된 후 뇌세포에 축적되어 중추신경계를 파괴시켜 발생되는 퇴행성 뇌 질환이다. 특히 전염력을 갖고 있어 '프리온 질환'에 오염된 육류 섭취로도 인간감염이 우려되는 치명적인 인수공통전염병이다. 현재 '프리온 질환'은 치료제 및 예방 백신이 없는 상태이며, 전세계적으로 3~4개 선진국에서만 연구를 진행하고 있어 획기적인 치료제 개발 필요성이 요구되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보건복지부의 기술개발 과제선정은 국내·외에서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새로운 감염병 대유행의 국가적 대응·대비 체계 구축 강화를 위한 방안으로 신약개발 및 R&D기술력을 인정받은 기업을 선별해 지정했다.

2018-01-17 16:42:53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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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트진로 동물캐릭터 맥주 인기…필라이트 1억캔 판매

하이트진로 동물캐릭터 맥주 인기…필라이트 1억캔 판매 하이트진로의 동물캐릭터 맥주가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하이트진로에서 지난해 4월말 출시한 필라이트가 출시 6달 만에 1억캔 판매를 돌파했다고 17일 밝혔다. 저렴한 가격과 함께 국산 맥주류 제품 중 최초로 동물 캐릭터를 사용한 것이 주효했다는 평가다. 필라이트 전면 라벨에 위치한 코끼리 '필리'는 소비자들에게 친근감을 주며 제품의 인기를 더하고 있다. 실제로 이러한 효과는 각종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 나타나고 있으며 일부 고객들은 일명 '코끼리 맥주'라고 부르고 있다. 하이트진로에 따르면 필라이트의 코끼리는 지구상에 가장 육중한 육상동물인 코끼리가 풍선을 달고 날라간다는 발상에서 나온 것으로 '말도 안되지만 이 맛에, 이 가격?'이라는 제품 콘셉트를 살린 것이다. 하이트진로가 수입하는 태국의 대표맥주 싱하는 유일하게 왕가의 승인을 받은 맥주로 민간신앙에서 태국을 수호하는 고대전설의 사자를 전면라벨에 그려 넣었다. 2013년 국내 첫 수입된 이래 태국음식 전문식당 등에서 꾸준히 인기를 끌었고 최근 3년간 연평균 15%의 성장세를 보였다. 일본의 대표 프리미엄 맥주인 기린맥주는 상상 속의 동물인 기린을 전면라벨에 사용하고 있다. 18세기 후반, 일본에 수입되던 대다수 외산 맥주들이 고양이나 염소 등 동물라벨을 사용하고 있었고 기린맥주 역시 중국 고대 일화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행운을 상징하는 기린을 캐릭터로 채택했다. 2012년 국내 첫 선을 보인 기린맥주는 프리미엄이미지를 구축하며 매년 30~40%의 성장세를 보이며 꾸준한 인기를 끌고 있다. 이러한 캐릭터 마케팅과 관련해 하이트진로 관계자는 "하이트진로는 최초의 CM송을 선보인 진로를 통해 두꺼비 캐릭터 마케팅을 시행한바 있다"며 "필라이트 CM등을 통해 코끼리 캐릭터를 마케팅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18-01-17 16:12:58 박인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