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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인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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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롬, 베트남 다낭에 휴롬주스 신규 매장 오픈

휴롬, 베트남 다낭에 휴롬주스 신규 매장 오픈 휴롬이 주스카페인 '휴롬주스'를 통해 베트남 다낭지역을 거점으로 세계 소비자에게 건강주스 문화를 알린다. 휴롬은 지난 23일 베트남 다낭에 휴롬주스 다낭 1호점을 오픈했다고 27일 밝혔다. 다낭은 최근 몇 년 새 관광객이 급증하고 있는 곳으로 다낭 1호점은 대표 관광지인 미케비치 인근 쩐박당 거리에 위치하고 있다. 현지 소비자뿐만 아니라 외국인 관광객까지 공략하기 위한 거점 매장이다. 휴롬은 지난 2014년 베트남 시장에 진출한 이후 호치민 6개, 하노이 1개 등 총 7개 매장을 운영해왔다. 이번 다낭 1호점 오픈으로 베트남에만 총 8개의 매장을 운영하게 됐다. 또한 다낭 최대 번화가인 윈반린 지역에 다낭 2호점을 잇달아 오픈할 예정이다. 휴롬 측은 현재 원액기 제품이 세계 85개국에 진출해 있는 만큼, 다양한 국적의 소비자들에게 휴롬주스의 효능을 알리기 위해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다낭에 매장을 오픈하게 됐다고 전했다. 3층 규모 단독건물로 지어진 휴롬주스 매장에서는 레드, 옐로우, 그린, 3가지 컬러의 건강주스를 비롯해 스무디, 비타민에이드 등 다양한 음료 메뉴를 판매한다. 또한 베트남에서 인기를 모으고 있는 열대 과일 빙수와 더불어 파니니, 샌드위치, 브런치 등 식사대용 메뉴도 선보인다. 김재원 휴롬 대표는 "휴롬주스는 이미 베트남 현지에서 건강하고 트렌디한 프리미엄 주스로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며 "휴롬주스만의 운영 노하우와 관광객들을 공략할 수 있는 현지화 전략을 적절히 조합해 전세계 소비자에게 건강주스 문화를 전파하겠다"고 밝혔다.

2017-12-27 12:29:49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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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 파티 음식 준비, 이런 아이템 어떠세요?

연말 파티 음식 준비, 이런 아이템 어떠세요? 연말을 앞두고 파티와 친목 모임 등이 계속되고 있다. 연말 파티 분위기 연출에 빠질 수 없는 것이 바로 술이다. 적당한 알코올은 분위기를 돋우고 기분을 좋게 한다. 홈파티, 쿡방 등 요즘 젊은 층의 음주 스타일을 반영한 캔 칵테일 믹스테일 아이스는 연말연시 즉석에서 파티 분위기를 내기에 안성맞춤이다. 증류주 위주의 칵테일과는 달리 '발효주'라는 것이 '믹스테일'의 기본 특징이다. '믹스테일'은 최고의 맛과 품질을 위하여 맥주 양조 과정과 동일하게 맥아를 발효한 뒤 여과하여 얻은 양조 원액에 라임, 민트, 딸기 등을 첨가하여 독특하고 상큼한 맛을 구현했다. 특히 알코올 도수가 8도로 맥주보다 조금 높지만 부드럽고 목 넘김이 깔끔해 마시기 쉽다. '믹스테일'만 있으면 전문적인 바텐더 없이도 라운지에서 마시던 칵테일을 언제 어디서나 즐길 수 있다. '믹스테일(MixxTail)'은 오비맥주 본사인 AB인베브의 글로벌 이노베이션 플랫폼을 활용, 오비맥주 양조기술연구소에서 1년 동안의 연구를 통해 국내 소비자의 입맛에 맞게 레시피와 맛, 패키지 등을 차별화해 개발했다. 제품은 오비맥주 이천공장에서 직접 양조한다. 믹스테일은 출시 전 실시한 소비자조사에서도 맛과 디자인 면에서 좋은 반응을 얻었다. 1200명의 국내 소비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맛 평가에서 시판중인 RTD 제품뿐만 아니라, 프리믹스 칵테일 제품들 중에서 '믹스테일 모히토'를 '맛있다' 라고 응답한 비율이 10명 중 4.8명 (48%)으로 1위를 차지했다. '믹스테일' 새로운 시도를 두려워하지 않는 2534의 젊은 소비자 계층을 핵심 타깃으로 한다. 오비맥주 관계자는 "주류 소비의 큰 축을 담당하면서 늘 새로운 경험을 추구하는 젊은 소비계층이 신제품의 주요 공략 대상"이라고 출시 배경을 밝혔다. 또한 "맥주와 새로운 주류의 선택에도 주저함이 없는 열린 소비층을 위해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펼칠 계획"이라고 전했다. 특히 '홈파티족' 등과 같이 최근 가정에서 가볍게 술을 즐기는 문화가 급격히 확산됨에 따라 '믹스테일'에 대한 수요가 증가할 것이라는 게 회사측의 분석이다. 믹스테일이 공략 대상으로 삼은 소비계층은 최근 한국 사회의 각 분야에서 소비 트렌드를 주도하는 핵심세대로 등장하고 있다는 평가가 많다. 이들은 주류 이외에도 패션, 뷰티, 문화, 여행 등의 다방면으로 관심이 많고 직접 체험으로 얻은 지식을 온라인 SNS를 활용해 다수의 사람들과 공유하고 자기주도적이며 직접 체험을 중시하는 것이 특징이다. 오비맥주는 전문 바텐더가 만들어준 수준의 고급 칵테일을 간편하게 즐기자는 믹스테일의 브랜드 정체성은 유지하며 가볍게 즐기는 음주문화를 반영해 알코올 도수를 3도로 낮추었다. 또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캔 칵테일'이란 새 장르를 소비자들에게 선보였다. '믹스테일 아이스 모히토'와 '믹스테일 아이스 스트로베리 마가리타' 두 가지 맛으로 출시되며 355ml 용량의 캔 제품으로 대형마트와 편의점 등에서 2000원대에 만나볼 수 있다. 이 제품은 맥주 양조와 같은 발효공법이 적용된 것이 특징이다. 맥아를 발효한 뒤 얻은 양조 알코올에 라임과 민트, 딸기 등을 첨가해 일반 맥주, 증류주에 탄산음료나 주스를 섞어 만드는 RTD 제품과는 차별화된 맛을 구현했다. 알코올 도수 8도의 '믹스테일' 병 칵테일과 비교해 3도의 낮은 도수로 얼음을 섞지 않아도 가볍게 즐길 수 있다. '모히토'는 맥아를 발효한 뒤 얻은 양조 알코올에 상큼한 라임과 싱그러운 민트 향을 더해 상쾌하고 깔끔한 맛이 특징이다. '스트로베리 마가리타'는 딸기의 새콤달콤함과 라임의 상큼한 맛이 탄산과 조화롭게 어우러진 분홍빛 칵테일이다. 믹스테일 아이스 캔 중앙에 칵테일 셰이커(Cocktail Shaker)를 배치해 제품의 정체성을 표시하고 라임과 딸기를 상징하는 색상을 주로 사용해 상큼하고 발랄한 이미지를 강조했다. 얼음을 형상화한 삼각형 디자인을 패키지에 적용해 시원한 느낌을 더했다. 오비맥주 관계자는 "활동적이고 간편함을 선호하는 젊은 소비층의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하여 캔 칵테일 제품을 출시했다" 며 "신개념 프리미엄 칵테일 '믹스테일 아이스'로 다양화, 고급화된 젊은 소비자들의 입맛과 눈높이를 충족하고 언제 어디서나 편리하게 즐기는 '캔 칵테일'의 특장점을 널리 알려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17-12-26 15:38:40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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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하는 건기식 시장 '가심비' 뜬다…요거트부터 젤리까지

성장하는 건기식 시장 '가심비' 뜬다…요거트부터 젤리까지 2018년 건강기능식품 시장에서는 '가성비' 대신 '가심(心)비'가 떠오를 것으로 보인다. 가성비는 '가격 대비 성능'의 준말로 소비자가 지급한 가격에 비해 제품 성능이 소비자에게 얼마나 큰 효용을 주는지를 나타낸다. 올해 가성비가 뛰어난 제품이 큰 인기를 모았다. 가심(心)비는 서울대 소비트렌드분석센터가 전망한 2018년 소비 트렌드 중 하나로 가격 대비 심리적 효용을 뜻하는 신조어다. 제품을 구매할 때 단순히 성능이 아닌 심리적인 만족도를 충족해줄 수 있는지를 고려하는 트렌드가 주목 받고 있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건강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날로 증가하면서 심리적인 안정과 만족감을 선사할 수 있는 제품 중 하나인 건강기능식품에 대한 소비자 요구가 늘고 있다. 특히 정제나 캡슐의 형태의 제품이 대부분이었던 예전과는 달리 식품처럼 맛있고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도록 드링크나 젤리 등의 형태로 선보이는 제품들이 시장에 나오고 있다. 소비자들의 니즈에 맞춰 빠르게 변화하는 식품 트렌드에 유연하게 적응하며 업체마다 무한 변신을 하고 있다. 국내 건강기능식품 시장은 2015년 기준 2조3291억원으로 2011년 1조6855억 원 이후 연평균 8.4%의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는 만큼 건강기능식품 업계에서도 다양한 품목들이 출시되고 있는 가운데 최근에는 요거트 타입의 건강기능식품도 등장했다. 풀무원건강생활의 유산균음료 전문 브랜드 풀무원프로바이오틱은 글로벌 요거트 1위 기업 프랑스 다논과 함께 개발한 요거트 타입의 건강기능식품 '액티비아 프리미엄 프로바이오틱스'를 출시했다. 이 제품은 요거트 형태로 보이지만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장 건강 기능성을 인정받은 건기식이다. 일반적으로 시중에 출시되어 있는 정제나 캡슐, 분말로 된 프로바이오틱스 건강기능식품과 달리 맛있고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게 선택의 폭을 넓혔다. 한 병에 다논의 특허 균주 비피더스 액티레귤라리스를 포함한 프로바이오틱스 100억 CFU가 들어있어 장 내 유익균을 증식시키고 유해균을 억제시키며 원활한 배변활동에 도움을 줄 수 있다. 130㎖ 한 병의 당 함량이 3g으로 일반 우유 당 함량의 절반 수준이며 시지 않고 담백해 부담 없이 섭취할 수 있다. 한국야쿠르트의 '룩애플시크릿'은 풋사과를 250배 농축한 풋사과추출폴리페놀을 함유한 건기식이다. 정제 형태인 풋사과추출폴리페놀 600㎎과 식이섬유 3500㎎을 액상 형태로 한 병에 담았다. 식이섬유를 종전 3000㎎에서 3500㎎으로 늘리며 효과적인 다이어트의 필수 조건인 배변효과까지 높였다. 사과맛으로 청량감을 더해 맛있게 섭취하기에도 좋다. 젤리 형태의 건강기능식품도 눈길을 끈다. 올가홀푸드의 어린이 전용 건기식 '올가맘 짜먹는 요미젤리 키즈 멀티비타민 사과맛'은 어린이의 정상적인 면역기능과 성장에 도움을 주는 영양소를 담은 젤리형 비타민이다. 뼈의 형성과 유지에 도움을 주는 비타민D, 항산화를 돕는 비타민E, 정상적인 면역기능, 단백질 합성 및 성장에 중요한 미네랄인 아연 등을 함유하고 있다. 뉴스킨 파마넥스 '본 포뮬러 젤리'는 남녀노소 맛있게 섭취할 수 있는 요구르트 맛의 젤리 타입 건기식이다. 뼈와 치아 형성에 필요하고 골다공증 발생 위험 감소에 도움을 주는 칼슘과 에너지 이용, 신경과 근육 기능 유지에 필요한 마그네슘을 주원료로 했다. 스틱 형태로 가공한 제품도 인기다. KGC인삼공사 정관장의 '홍삼정 에브리타임'은 정관장의 '홍삼정' 농축액을 액상 형태로 스틱 포장한 건기식이다.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아모레퍼시픽 바이탈뷰티는 '홍삼진액청 스틱'을 선보였다. 홍삼을 농축시킨 진액 형태의 홍삼 제품인 홍삼진액청 스틱은 인삼 원료에 단시간에 높은 압력을 가하는 천삼화 기술을 적용했다. 업계 관계자는 "건강기능식품 시장이 매년 성장세를 거듭하면서 보다 다양한 소비자들의 니즈에 부응하고자 이처럼 다양한 형태의 제품으로 차별화하려는 움직임이 앞으로 더욱 본격화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2017-12-26 15:17:36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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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유업, '앱솔루트' 등 분유제품 中 배합비 등록 통과

매일유업, '앱솔루트' 등 분유제품 中 배합비 등록 통과 매일유업은 중국 수출분유 대표 브랜드인 '앱솔루트명작', '매일 궁', '희안지' 3개 브랜드가 중국 조제분유 수출 기준을 통과해 중국 식품약품감독관리총국(CFDA)에 정식 등록됐다고 26일 밝혔다. 중국 식품약품관리총국은 중국 '식품안전법' 관련 규정과 '영유아 조제분유 제품배합 등록관리법'에 의거하여 2016년 10월 1일 배합등록작업 착수를 발표했으며, 공식 발효 시점은 2018년 1월이다. 해당 규범발표의 의미는 중국정부가 영유아 조제분유 제품 배합과 제품 라벨 표시행위에 대해 규정하고, 중국 영유아 분유시장에서 유통되고 있는 제품의 품질을 높이고자 하는데 의미를 두고 있다. 또한, 과대, 과장 및 허위광고 등 혼란을 정비하고자 하는 의지를 엿볼 수 있다. 매일유업은 이번 제품 등록을 통해 제품 개발 연구보고서, 원부재료의 품질안전표준, 배합의 과학성 및 안전성 표명자료 등 총 10개에 이르는 등록 자료뿐만 아니라 생산 공장도 심사와 허가를 받아야 하는 중국의 까다로운 조제분유 수출 기준을 모두 통과했다. 매일유업은 이번에 등록 통과한 '애사락명작', '희안지', '매일 궁' 제품 외에도, 내년 초 제 2 공장인 아산공장에서의 추가 브랜드 등록 절차 또한 진행 중에 있다. 애사락명작은 2007년 국내 분유업계 최초로 중국에 수출하기 시작한 브랜드로, 매일유업은 2014년 국내 업계 최초로 중국 GMP(우수 제조 및 품질 관리 기준) 인증을 획득하며 품질과 안전성을 검증 받았으며, 2015년 12월 누계 기준 국내 유업계 최초로 수출액 '5000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함으로써 한국 유가공 업계의 위상을 높인 바 있다. 매일유업 분유는 철저한 식품안전관리에 기반한 고품질 제품으로 이미 중국 소비자들 사이에서 입소문이 나있는 제품으로, 중국 수출 10년이 되는 지난 2016년 매일아시아모유연구소의 모유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아시아 아기에게 적합한 한국산 프리미엄 분유로 리뉴얼 출시됨으로써 한층 까다로워진 중국 엄마들의 기대에 부응하며, 중국 내 한국 분유 브랜드로서 최대 매출을 기록한 바 있다. 한편 매일유업 분유는 중국 육아전문잡지사 페어런츠(Parents)와 중국 전자상거래 기업 제이디(JD) 공동 주관 '2016스타브랜드 대상'에서 '아시아모유연구상'을 수상하여 다시 한 번 매일유업의 모유연구 성과를 분유 제품에 반영한 성과를 수상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매일유업 관계자는 "금번 중국 조제분유 수출 기준 통과로 중국 정부가 자사 분유 제품의 브랜드와 품질력을 다시 한 번 인정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중국 시장 내 매일유업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고 이를 해외사업 제 2도약의 발판으로 삼아 진정한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7-12-26 14:15:37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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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 상급종합병원 42개 지정…이대목동병원 '보류'

복지부, 상급종합병원 42개 지정…이대목동병원 '보류' 최근 신생아 중환자실 사망 사건이 발생한 이대목동병원이 상급종합병원으로 지정되지 못했다. 보건복지부는 제 3기(2018년~2020년) 상급종합병원으로 42개 기관을 지정 발표하고 1개 기관은 지정 보류하기로 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에 지정된 42개 기관은 약 5개월간에 걸쳐 서류심사 및 현장 조사를 통해 시설, 인력 및 장비 등 필수지정 기준의 충족 여부와, 중증환자 진료실적, 환자 수 대비 의료인력의 비율, 전공의 확보 수준, 의료서비스 질 등에 대한 상대평가를 토대로 상급종합병원평가협의회와의 논의를 거쳐 최종 선정됐다. 지정 보류된 이대목동병원은 신생아 중환자실 일시 폐쇄 등으로 현 시점에서는 상급종합병원 지정 여부를 결정할 수 없다는 상급종합병원평가협의회의 의견에 따라 이처럼 결정됐다. 이에 이대목동병원은 신생아 사망 원인 등이 밝혀진 이후 지정 여부를 추가 논의할 예정이다. 이번 3기 상급종합병원으로 지정되는 42개 기관은 2기 지정 43개 기관 중 41개가 재지정됐으며, 1개 기관이 신규 지정됐다. 재지정되지 못한 2개 기관은 경남권역의 울산대병원과 지정보류된 이대목동병원이다. 신규 지정된 기관은 경북권역의 칠곡경북대병원이다. 3기 상급종합병원은 지난 2기와 비교해 지정기준이 강화됐다. 지난 2기와 비교해 중동호흡기증후군(MERS) 사태 이후 감염병 유행에 대비해 병문안 관리체계를 갖추도록 하고, 국가 지정수준의 음압격리병상 설치를 의무화했다. 또한 기관별 의료서비스 수준 차를 반영할 수 있도록 의료질 평가를 새로 평가기준에 추가했고, 간호실습교육 확대, 지역 의료기관과의 진료정보 협력체계를 구축토록 하는 등 지역 내의 거점 의료기관 역할을 강화하도록 했다. 이에 2018년 하반기에 병문안객 통제시설 리모델링 기관에 대한 확인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며 2019년 상반기에는 음압격리병상 설치이행 여부를 점검할 계획이다. 상급종합병원은 '중증질환에 대하여 난이도가 높은 의료행위를 전문적으로 하는 종합병원'으로 중증 질환에 대한 의료서비스 제공, 의료전달체계를 통한 자원의 효율적 활용을 목적으로 2011년부터 도입되어 매 3년마다 지정한다. 그동안 상급종합병원 제도 운영을 통해 서울권 상급종합병원의 입원진료량 비중이 점진적으로 감소하고, 지역별 편차는 있지만 지방 진료권의 평균적 중증진료 실적이 점진적으로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전국 대비 서울권의 입원진료량 비중은 44.9%(1기), 40.3%(2기), 39.6%(3기) 점차 줄었다. 반면 지방진료권의 중증진료비율 추이는 25.19%(1기), 26.13%(2기), 33.80%(3기)로 높아졌다. 보건복지부 관계자는 "이번 3기 지정결과를 발표하면서 지금까지 상급종합병원의 중증질환에 대한 의료서비스 제공이라는 본연의 기능과 역할을 평가했다"며 "앞으로 진료 기능 뿐 만 아니라 사회적 책무와 윤리에 부합하도록 지정기준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현행 진료권역의 타당성, 평가대상기관 간 진료역량의 변별력을 높일 수 있도록 평가항목 및 배점 기준을 재설계하는 방안 등을 연구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2017-12-26 14:15:28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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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근당건강, 벨라수 광고모델로 배우 '김지영' 발탁

종근당건강, 벨라수 광고모델로 배우 '김지영' 발탁 종근당건강이 더마 코스메틱 브랜드 '벨라수'의 광고모델로 배우 김지영을 발탁했다고 26일 밝혔다. 종근당건강 관계자는 "배우 김지영의 자연스러운 아름다움과 신뢰감을 주는 이미지가 현대여성들의 진정한 아름다움을 지향하는 벨라수의 브랜드 컨셉과 잘 어울려 광고모델로 발탁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벨라수는 종근당건강이 지난 11월 론칭한 화장품 브랜드다. 첫 번째 제품인 콘트라마크 크림이 홈쇼핑 방송 2회만에 단품 기준 약 3만5000개 주문을 받으 바 있다. 종근당건강은 김지영과 함께 벨라수 화보를 촬영하고 본격적인 홍보에 나섰다. 이번에 촬영한 화보는 화이트, 골드, 퍼플, 블랙 등 다양한 컬러의 드레스를 입은 김지영이 분위기에 따라 팔색조의 매력을 발산하는 모습을 담았다. 특히 어떤 의상과 분위기에도 돋보이는 김지영의 맑고 투명한 피부가 벨라수의 이미지와 자연스럽게 어우러질 수 있도록 화보를 구성했다. 종근당건강은 화보 이미지를 제품 홍보 브로슈어와 광고에 활용하고 화보 촬영 메이킹 영상과 김지영의 인터뷰 영상을 브랜드 홈페이지 등 온라인 사이트에 공개할 계획이다. 종근당건강 관계자는 "배우 김지영은 각종 드라마와 방송을 통해 지적이고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구축하고 있으며 동안 피부의 연예인으로도 유명하다"며 "홈쇼핑 게스트와 광고모델로 활동하며 벨라수 브랜드의 인지도를 높이고 프리미엄 이미지를 형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종근당건강은 오는 1월 윤기, 보습, 피부커버를 한 번에 케어할 수 있는 신제품 '벨라수 미라클 커버 팩트'를 홈쇼핑에서 론칭하며 제품 라인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미라클 커버 팩트는 피부단백질(아미노산) 20종과 히알루론산, 펩타이드 등 피부유사성분 10종을 함유했으며 17가지의 임상을 통해 피부 커버력을 입증한 제품이다.

2017-12-26 14:15:21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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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푸드, 올반 별미김치 4종 출시

신세계푸드, 올반 별미김치 4종 출시 신세계푸드가 포장김치 시장 공략 확대에 나섰다. 신세계푸드는 올반 별미김치 4종을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올해 초 올반 맛김치와 포기김치를 선보이며 포장김치 시장에 진출한진 신세계푸드는 매년 증가하고 있는 별미김치의 소비량을 주목했다. 세계김치연구소가 발행한 김치산업동향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국민 1인당 연간 김치 소비량은 36.1㎏으로 2015년 33.4㎏ 대비 8% 증가했다. 그 가운데 배추김치의 비율은 2015년 75.6%에서 지난해 74%로 하락한 반면 별미 김치(배추김치를 제외한 기타 김치)는 24.4%에서 26%로 증가했다. 특히 가정에서 구입하는 별미김치의 양은 1.4㎏에서 2.2㎏으로 57%나 늘었다. 이는 별미김치가 배추김치보다 소비량은 적은데다 가정에서 직접 담그기에는 번거로워 시중에서 판매되는 제품을 구입하는 소비자가 늘고 있기 때문으로 신세계푸드 측은 분석했다. 이에 신세계푸드는 별미김치 시장의 성장 가능성을 보고 소비자들의 입맛을 잡기 위해 돌산갓김치, 파김치, 총각김치, 섞박지 등 신제품 4종을 출시했다. 올반 별미김치는 신세계푸드의 종합식품연구소 올반LAB과 한식전문 셰프들이 연구를 통해 집에서 담가 먹는 김치의 맛을 구현해 냈다. 국내산 돌산 갓, 쪽파, 총각무 등 신선 농산물에 잘 말린 황태, 건다시마, 멸치를 우려 만든 특제 황태육수를 양념의 베이스로 사용해 맛이 시원하고 깔끔하다. 또한 식이유황 성분이 마늘의 6배, 사포닌 함량이 인삼의 60배가 넘어 건강채소로 불리는 삼채(三彩)를 넣어 감칠 맛을 높였을 뿐 아니라 오랫동안 보관해도 아삭함이 유지되도록 했다. 보관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서 총각김치, 파김치, 섞박지 등 3종은 1㎏ 소포장으로, 돌산갓김치는 700g 소포장 2개를 1세트로 구성했다. 전국 트레이더스 및 신세계 온라인몰 SSG닷컴에서 구입할 수 있으며, 가격은 8900원부터 1만4880원이다. 신세계푸드 관계자는 "올반 김치는 국내산 신선농산물, 황태육수, 삼채 등 좋은 재료로 만들고 가격은 합리적으로 선보여 마니아층을 형성하고 있다"며 "별미김치 출시로 8종의 올반 김치 라인업이 구성된 만큼 포장김치 시장 공략을 위한 적극적인 활동을 펼쳐가겠다"고 말했다.

2017-12-26 14:15:08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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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온-NS쇼핑, 건기식 판매 MOU 체결

오리온-NS쇼핑, 건기식 판매 MOU 체결 오리온은 NS쇼핑과 건강기능식품 판매에 대한 전략적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양사는 지난 22일 NS쇼핑 본사에서 진행된 협약식을 통해 내년 상반기 국내 론칭을 앞둔 프리미엄 건강기능식품(건기식) 브랜드 'US 닥터스 클리니컬'의 NS홈쇼핑 및 온라인 채널 독점 유통·판매에 합의했다. 또한 양사가 함께 우수한 기능성 소재를 발굴, 상품화해 공동으로 육성하는 것에도 협의했다. 이 밖에도 오리온이 추진중인 간편대용식, 디저트 등 업무 협약 범위를 확대해나가며 NS 쇼핑이 보유한 식품 전문 유통망과의 시너지를 극대화할 예정이다. 올해 8월 미국 건기식 전문기업 로빈슨파마와 독점 계약을 체결하고 건기식 시장에 진출한 오리온은 이번 협약을 통해 국내 건기식 시장 공략을 본격화하는 한편, 이미 탄탄한 영업망을 확보하고 있는 중국, 베트남, 러시아 등 글로벌 건기식 시장 진출의 발판을 마련하겠다는 계획이다. 특히, 중국의 경우 오리온에 대한 신뢰도가 높고 최근 건강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어 큰 수요가 기대된다.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 자료에 따르면 중국 건기식 시장 규모는 2020년 24조 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US 닥터스클리니컬'은 북미 지역 연질캡슐 생산량 1위 기업인 로빈슨파마의 엄격한 품질관리를 거쳐 생산되는 제품으로, 미국 내 전문의 40여명이 직접 개발한 브랜드다. 오리온은 30여개의 닥터스클리니컬 제품 중 한국인에게 꼭 필요한 효능을 갖춘 제품들을 국내에 선보일 예정이다. 오리온은 기존 제과 사업에 건기식, 기능성 음료, 간편대용식, 디저트 등 다양한 신규사업을 진행하며 글로벌 종합식품기업으로 제2도약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최근에는 오리온의 대표 브랜드인 초코파이情(정)을 프리미엄 디저트로 새롭게 해석, '초코파이 하우스'를 선보여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오리온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건기식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그룹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삼겠다"며 "미국 건기식 1위 기업인 로빈슨파마의 프리미엄 제품을 국내 1위 건기식 홈쇼핑 채널을 통해 판매하는 만큼, 시장에 보다 빠르게 안착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17-12-26 14:15:01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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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식품, '맥심 사랑 나눔 홈베이킹 클래스' 진행

동서식품, '맥심 사랑 나눔 홈베이킹 클래스' 진행 동서식품은 지난 22일 자사 커피 브랜드 '맥심'의 온라인 커뮤니티 회원들과 함께 따뜻한 관심이 필요한 이웃에게 간식을 만들어 전달하는 '맥심 사랑나눔 홈베이킹 클래스'를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에 9회째를 맞은 '맥심 사랑나눔 행사'는 기업과 소비자가 함께 하는 고객 참여형 사회공헌 활동으로, 동서식품 제품을 후원하고 사회의 소외된 이웃과 소통하는 행사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온라인 커뮤니티 '맥심 그녀들의 커피 이야기' 회원들은 상록보육원 아동 10명과 함께 크리스마스 케이크와 쿠키 등을 직접 만들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행사 이후 회원들과 아이들이 만든 간식과 시리얼, 오레오 등 제품을 상록보육원에 전달하며 따뜻한 정을 더했다. 맥심 커뮤니티 회원 임란숙 씨는 "비록 통 큰 기부는 아닐지라도, 우리 사회 소외된 이웃을 위해 봉사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돼 감사할 따름"이라며 "앞으로도 소비자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나눔 활동의 기회가 더욱 많아졌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송황모 동서식품 마케팅 매니저는 "'맥심 사랑나눔 홈베이킹 클래스'를 통해 소비자와 함께 우리 사회에 따뜻한 나눔을 전달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동서식품은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으로 사회에 사랑의 향기를 전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2017-12-25 13:41:48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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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헌칼럼]불공정하다는 공정위 VS 공정했다는 가마로강정 점주 협의회

[이상헌칼럼]불공정하다는 공정위 VS 공정했다는 가마로강정 점주 협의회 참 이상한 상황이다.공정거래위원회는 가맹점주들에게 불공정행위를 했다며 과징금을 본사에 과하게 때렸다. 하지만 불공정한 행위로 인해 피해를 입혔다는 당사자들은 정작 공정위의 발표나 제재에 그런 일은 없었다고 오히려 소송을 검토한단다. 가마로강정 브랜드를 두고 벌이는 공정위와 가맹점 협의회의 엇갈린 주장이다. 공정위는 갑과을의 관계에서 소위 '을'이라 불리는 약자들로부터 '갑' 힘의 횡포나 제재를 공정하게 판단하여 시정을 결정하는 무서운 기관이다. 그런데 불공정하다는 내용의 조사 판결과 영세기업으로써는 감당하기 어려운 금액의 과징금 부과에 오히려 불공정 대상이라는 가맹점주들이 반발하고 나섰다. 참으로 가관이다. 이는 공정하지 못한 판단에 대한 경종이다. 이번 웃기지도 않은 사건은 결국 공정위의 역할과 기능의 미비라 할 수 있는 사안이다. 가마로강정 본사에서는 지난 5년간 정보공개서를 공정위에 수정 신고 시 아무런 제재나 수정보완 요청을 공정위로부터 받은 적이 없었다고 밝혔다. 공정위 측은 공정위의 업무 중 정보공개서 등록은 공정거래조정원의 업무이며, 경미한 내용의 사항은 직접점검, 시정을 요할 의무가 없다며 빠져나가려 한다. 그렇다면 공정거래조정원은 공정위가 아니라는 말인가? 아니라면 그동안 공정위가 가맹사업자에 내건 직권취소는 무엇을 근거로 취소했을까? 2015년 35개 브랜드, 2016년 295개 브랜드, 2017년 340 브랜드를 공정위가 직권 취소했다. 직권 취소 사유는 당연히 정보공개서 내용 미비 및 허위 등 이었을게다. 가맹사업법 제6조3항(정보공개서 등록의 거부 등)에는 '정보공개서에 기재된 가맹사업의 내용에 따른 법률에서 금지하고 있는 사항이 포함되어 있을 경우 변경 요구할 수 있다'라고 2016년 12월20일 개정판에 명시하고 있다. 공정위의 처사나 해명이 불공정스럽게 여겨지는 이유는 무엇일까? -한국창업경영연구소 이상헌 소장 (컨설팅학 박사)

2017-12-25 13:41:34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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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위협하는 나쁜 자세, '1·2·3 운동법'으로 바로 잡자

건강 위협하는 나쁜 자세, '1·2·3 운동법'으로 바로 잡자 본인도 모르는 사이에 습관적으로 취하는 자세가 있다. 별것 아닌 편한 자세 하나하나가 꾸준히 반복되면 척추나 관절 질환을 야기하거나 신체 균형을 무너뜨리기도 한다. 특히 척추와 다리를 이어주는 골반에는 복부 근육과 엉덩이, 허벅지 근육 등 몸의 균형을 잡아주는 근육이 연결돼 있어 골반이 정상 위치에서 벗어나면 근육은 물론 뼈의 불균형을 초래할 수 있다. 건강한 신체를 갖기 위해서는 나쁜 자세부터 바로잡아야 한다. ◆관절·척추 건강 위협하는 자세, 몸의 균형이 무너진다 무의식적으로 하는 잘못된 자세만 바로잡아도 관절과 척추의 통증이 줄어든다. 반대로 나쁜 자세가 관절과 척추질환을 부르기도 한다. 척추와 관절을 골병들게 하는 대표적인 나쁜 자세로는 장시간 앉아있는 생활을 꼽을 수 있다. 앉을 때 등이 구부정한 자세나 척추의 S자 만곡을 무너뜨리는 허리가 편편한 자세, 한쪽 다리를 접어 올린 자세 등이 대표적인 나쁜 자세다. 쪼그려 앉거나 무거운 물건을 드는 자세도 신체 균형을 무너뜨린다. 이수찬 힘찬병원 대표원장은 "생활 자세만 바로 해도 척추와 관절이 젊어질 수 있다"며 "신체 균형이 한쪽으로 쏠리면 근육이 뭉치거나 통증이 생기는데 자세를 바로잡아주는 방법과 더불어 신체의 균형과 불균형을 좌우하는 골반의 주변 근육을 강화시켜 신체 정렬을 회복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인체의 중심에 위치한 골반은 위로는 척추와 연결되고 아래로는 다리와 연결되어 있으므로 신체의 균형과 불균형을 좌우한다. 또 몸의 균형을 잡아주는 근육들이 부착되어 있기 때문에 골반을 감싸고 있는 근육들을 강화시키고, 골반이 정상 위치에서 벗어나는 자세를 피해야 한다. 바른 자세는 척추의 S자 형태를 유지하는 것이 이상적이다. 머리가 항상 내 몸 한가운데에 있어야 하며, 귀, 어깨, 고관절, 무릎, 발목이 일직선 위에 있어야 근육이 일하지 않고 편안하게 있을 수 있다. 또한, 의자에 앉아 있을 때는 엉덩이를 깊숙이 넣어 등이 등받이에 밀착되게 앉을 것을 권하며, 발이 바닥에 닿아야 한다. ◆'1·2·3 운동법'…코어근육 강화와 골반 균형 잡기로 통증과 자세 문제 해결 척추와 관절 주변을 감싸고 있는 근육이 튼튼하면 그만큼 부담이 줄기 때문에 근육 운동을 강조한다. 특히 골반을 감싸고 있는 근육들을 강화시키고, 기능이 약화되거나 짧아진 근육은 이완해 바른 정렬을 유지하는 것이 신체 균형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1·2·3 운동법'으로 관리가 가능하다. 우선 무릎 아래 다리를 '1㎝ 올리는' 운동을 추천한다. 무릎을 꿇고 무릎부터 발끝까지 일자로 붙인 후 엉덩이를 조이면서 무릎 아래 다리를 1㎝ 들어 올렸다가 내리는 운동으로, 코어 근육을 강화해 장시간 앉아 있는 데 도움이 된다. 오래 앉아 있을 때는 몸통을 지지해주는 코어 근육의 근력과 근지구력이 필요하다. 코어 근육이 약하면 골반이 앞으로 기울어져 자세가 나빠지고, 이로 인해 척추를 뒤에서 지지하는 근육에 부담이 될 수 있다. 구부정한 자세를 오래 유지한 사람들은 '숨은 키 2㎝'를 되찾는 운동을 권한다. 다리를 펴고 앉아 발끝을 배꼽 방향으로 당기고 허리를 위로 빼는 운동으로, 허벅지(햄스트링) 근육이 늘어나고, 코어근육 강화로 척추 사이가 견인되어 키가 늘어난다. 앉아있는 시간이 긴 사람들은 대부분 햄스트링 근육이 단축되어 있기 때문에 스트레칭으로 유연성을 회복하는 것이 좋다. 앉는 자세를 교정하는 방법으로 '엉덩뼈 3㎝ 뒤로 앉기'를 습관화 하면 좋다. 의자에 앉을 때 엉덩이뼈를 공중에 띄운 채 3㎝ 뒤로 당긴 후 허리를 펴고 앉아 상체를 세우는 방법이다. 이 때 허리를 뒤로 젖히지 않도록 하고, 머리의 위치가 올바른지 의식하며 앉는 것이 좋다.

2017-12-25 13:41:16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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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속 인공지능(AI), '감성(感性)지능'이 대세

일상 속 인공지능(AI), '감성(感性)지능'이 대세 인공지능(AI)이 4차 산업혁명시대의 핵심기술로 부상한 2017년, 소비자들은 기술과 혁신 등 테크놀로지 측면보다는 곁에서 친근히 대할 수 있는 '감성 AI'에 더 많은 가치를 부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노션 월드와이드는 빅데이터 분석을 기반으로 이런 내용을 담은 '인공지능에서 감성지능으로' 트렌드 보고서를 25일 발표했다. 이 보고서는 이노션 내 빅데이터 분석 전담 조직인 디지털 커맨드 센터(Digital Command Center)가 주요 포털사이트, 블로그 및 카페, 동호회 및 커뮤니티 등을 통해 생산된 AI 관련 48만여건의 소셜 데이터 키워드를 분석한 결과다. 이노션은 이러한 트렌드 분석을 바탕으로 소비자들이 ▲상호작용 ▲이해 ▲교감 등 3가지 측면에서 AI를 체감하거나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우선 '상호작용'의 경우, 소비자들은 첨단기술 자체보다는 '대화와 소통 중심의 상호작용'을 하는 플랫폼으로 AI를 인식하고 있었다. AI스피커, 음성 인식 등을 매개로 ▲원활한 대화를 통해 상호 소통이 가능한 일상의 친구 ▲생활 편의를 돕는 조력자로 느끼고 있는 것이다. 주요 연관어로는 AI스피커(4만5239건), 대화(8712건), 소통하다(2096건) 등이 나타났다. 두 번째 '이해' 측면에서는 영화나 음악 등에서 나의 취향이나 욕구를 정확히 파악하고 이해해 최적화된 추천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있어 AI를 체감한 것으로 분석됐다. 통하다(1만6923건), 맞다(1만1675건), 이해하다(6899건) 등이 연관어로 많이 언급됐다. 이노션이 주목한 세 번째 AI의 특징은 바로 '교감'이다. 소비자들은 AI를 감성적으로 교감할 수 있는 대상으로도 받아들이고 있다는 점이다. "친구와 대화하는 느낌이다", "힘든 일이 있거나 장난을 쳐도 받아준다" 등으로 서로의 감정을 나누는 존재로 인식하는 경향이 있다는 것이다. 마음(1만1346건), 친구(8519건), 재미있다(7738건) 등이 자주 등장하는 연관 키워드다. 이수진 이노션 디지털 커맨드 센터장은 "알파고 등장 이후 AI에 대한 관심이 갈수록 증가하고 다양한 상품과 서비스가 출시되고 있으며, 2017년은 AI가 실제 일상 속으로 들어온 해"라면서 "이제 소비자들에게 AI는 단순히 생활을 편리하게 만들어 주는 첨단기술이 아니라 나와의 상호작용을 통해 내가 원하는 것을 이해하고 감성적인 교감까지 나눌 수 있는 존재로 인식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2017-12-25 13:41:04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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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 'The더건강한 캔햄 치즈' 출시

CJ제일제당, 'The더건강한 캔햄 치즈' 출시 CJ제일제당은 'The더건강한 캔햄 치즈'를 새롭게 선보였다고 22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한 'The더건강한 캔햄 치즈'는 고소한 풍미가 가득한 치즈를 함유한 캔햄 제품이다. 팬에 구워주면 치즈의 고소한 풍미가 살아난다. 햄 곳곳에 치즈가 박혀 있어 먹는 즐거움은 물론 보는 즐거움까지 더했다. 아질산나트륨, 합성향료, 전분, 보존료(소브산칼륨), 에리토브산나트륨 등을 뺀 5가지 무첨가가 특징이다. 아질산나트륨을 넣는 대신 레몬과 석류의 항산화 능력과 로즈마리의 항균 작용을 활용, 보존성을 강화해 안정성을 높였다. 용량은 두 가지로 대형마트 등에서 구매 가능하며, 가격은 각각 5580원(340g), 3680원(200g)이다. CJ제일제당은 이번 신제품이 아이들과 여성 소비자에게 큰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실제로 지난주부터 이마트 트레이더스에서 진행하고 있는 시식행사에서 어린 아이를 둔 부모와 여성 소비자의 호평이 이어졌다. 특히 '무첨가 캔햄이라면 아이에게 안심하고 줄 수 있다', '치즈 맛이 많이 나서 여성 취향에 잘 들어맞는 제품'이라는 반응이 대다수였다. 이러한 반응과 함께 시식행사를 기획하며 예상했던 것보다 두 배 가까운 매출 성과를 올리는 등 초기 반응이 긍정적이라는 평가다. CJ제일제당은 앞으로 대형마트에서 시식행사를 진행하는 등 공격적인 영업/마케팅 활동을 펼쳐 제품 및 제품의 특장점 알리기에 주력할 예정이다. 또한 'The더건강한 캔햄 치즈'로 구성된 명절 선물세트도 새롭게 선보이는 등 제품 수요 확대에도 힘쓴다는 계획이다. 오희원 CJ제일제당 브랜드매니저는 "건강과 맛을 동시에 만족시키는 치즈의 수요가 지속적으로 늘고 있어 이번에 새롭게 출시한 'The더건강한 캔햄 치즈'도 큰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며 "앞으로도 소비자가 만족할 수 있는 다양한 캔햄 제품을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17-12-22 18:23:43 박인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