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박인웅
기사사진
CJ제일제당, '고메' 라인업 확대

CJ제일제당, '고메' 라인업 확대 CJ제일제당이 프리미엄 서구식 브랜드인 '고메' 라인업을 확대하며 냉동식품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CJ제일제당은 '고메 콤비네이션피자'와 '고메 고로케' 등 2종을 새롭게 출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차별화된 맛과 품질의 신제품을 앞세워 다양한 소비자 입맛을 사로잡아 전문 미식(美食)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겠다는 전략이다. 지속적으로 제품 포트폴리오를 강화해 올해 '고메' 매출을 800억원 이상으로 끌어올린다는 방침이다. 이번에 선보인 '고메 콤비네이션피자'는 전문 셰프의 정성과 노하우를 담아 도우와 토핑을 차별화시킨 제품이다. 이탈리아 정통 피자를 구현하기 위해 세 번의 발효숙성공정을 거친 담백하고 쫄깃한 도우와 고소하고 진한 풍미의 모짜렐라 치즈를 사용한 것이 특징이다. 전자레인지 7분만으로 갓 구운듯한 피자를 즐길 수 있다. CJ제일제당 기존 냉동피자 제품과의 차별화를 위해 도우와 토핑에 신경을 썼다. 3단계 숙성 공정과 2단계의 치즈 토핑 공정을 적용했다. '고메 고로케'는 '고메 야채감자고로케'와 '고메 고추어묵고로케' 등 2종이다. 메뉴가 다양해지고 전문점 등 외식에서 인기를 끌며 집에서도 간편하게 제품을 즐기려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는 트렌드에 발맞춰 출시됐다. 생(生)빵가루를 사용해 겉이 바삭하고, 편의형 용기에 담겨 있어 번거롭게 튀기지 않고 전자레인지 3분 조리만으로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고메 야채감자고로케'는 양파, 당근, 양배추를 비롯해 옥수수, 햄이 들어있어 어린이들을 위한 간식으로 좋다. '고메 고추어묵고로케'는 하얀 생선살을 잘 치대어 만든 고로케에 청양고추를 썰어 넣어 깔끔한 매운 맛이 특징이다. CJ제일제당은 지난 2015년 12월 '고메 치킨'을 출시하며 '고메' 브랜드를 새롭게 선보였다. 이어 지난해 6월과 8월에는 각각 '고메 함박스테이크'와 '고메 핫도그'를 출시하며 제품 라인업을 확대했다. 소비자들에게 '특별한 미식(美食)의 경험을 제공한다'는 목표 하에 글로벌 레시피 및 트렌드 연구를 기반으로 외식 수준의 맛과 품질로 차별화시켰다. 전자레인지만으로 조리가 가능하고 합리적인 가격대로 외식에서 경험하던 근사한 메뉴를 즐길 수 있다는 점이 적중하며 주목 받기 시작했다. 출시 첫해인 지난해 매출 350억원을 달성하며 대박 조짐을 보였다. 올해는 지난해 연간 매출을 이미 넘는 400억원에 달하는 매출성과로 가파른 성장을 보이고 있다. 특히 대표 제품인 '고메 함박스테이크'와 '고메 핫도그 크리스피'는 올해 매출만 이미 100억원을 넘어서며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허준열 CJ제일제당 육가공냉동마케팅담당 부장은 "'고메' 브랜드의 핵심이 외식 수준의 프리미엄급 메뉴를 구현한 맛인 만큼 이번에 출시한 신제품도 차별화된 R&D 역량과 제조기술력을 토대로 개발해 선보였다"며 "외식 트렌드 및 소비자 니즈를 철저히 분석해 맛과 품질, 간편성을 고루 갖춘 다양한 제품으로 소비자들이 매일매일 특별한 미식을 경험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7-07-27 14:56:21 박인웅 기자
기사사진
서울우유, 유제품 디저트 카페 '밀크홀 1937' 오픈

서울우유, 유제품 디저트 카페 '밀크홀 1937' 오픈 서울우유협동조합이 27일 유제품 전문 디저트 카페 '밀크홀 1937'을 오픈했다. 서울시 서초동에 위치한 밀크홀 1937에서는 서울우유의 유제품을 원료로 한 다양한 디저트 메뉴를 판매한다. 이번 밀크홀 1937의 콘셉트는 1949년 9월 서울우유협동조합 정동 사옥 1층에 오픈한 '정동 밀크홀'에서 가져왔다. 당시 다방의 역할을 했던 '정동 밀크홀'은 조합원이 공급하는 고품질의 신선한 원유를 바탕으로 다양한 유제품을 판매했던 공간으로, 조합에서 만든 우유와 빵, 버터, 아이스크림 등을 판매했다. 밀크홀 1937의 주력 메뉴 역시 조합에서 생산한 나100% 우유를 기본으로 유제품 전문성과 신선함을 강조할 수 있는 병우유, 발효유, 소프트 아이스크림, 자연치즈, 커피로 구성했다. 또한 서울우유의 풍미를 높일 수 있는 메뉴와 레시피를 개발하여 적용했으며, 오픈 키친을 마련하여 직접 메뉴를 만드는 모습을 고객들이 볼 수 있도록 했다. 이상진 서울우유협동조합 마케팅 본부장은 "80년 전부터 한결같이 유지해온 고품질 유제품 생산을 위한 끊임없는 노력을 고객에게 직접 선보이기 위해 이번 매장을 오픈했다"며 "유제품을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메뉴를 지속적으로 선보임으로써 우유소비를 촉진하고, 1호점을 시작으로 운영 노하우를 축적, 보완하여 우유 소비채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17-07-27 14:56:12 박인웅 기자
기사사진
갑질논란 BBQ "정부 정책 적극 수용…자율구매·유통마진 공개"

갑질논란 BBQ "정부 정책 적극 수용…자율구매·유통마진 공개" 앞으로 BBQ가 가맹점이 품목을 자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하고, 유통마진 공개을 공개한다. 또한 로열티 제도 도입 및 정착을 추진한다. 하지만 이번 BBQ의 상생방안은 뒷북조치라는 분석이다. 공정거래위원회의 현장조사가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발표됐기 때문이다. 제너시스BBQ는 27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새정부의 국정운영기조와 공정거래위원회의 가맹사업 분야 정책 방향을 수용한 '동행방안'을 발표했다. BBQ의 '동행방안'은 모두 9개의 세부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그동안 가맹사업 분야에서 가맹점주들이 제안하였던 사안들이 포함되어 있으며, 가맹거래의 새 질서를 제시할 것으로 보인다. BBQ는 필수품목을 최소화하고, 필수품목을 제외한 항목들을 가맹점들이 자율 구매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가맹점주가 필수품목 외에는 구매선 다변화 등을 통해 원가 관리를 좀 더 자유롭게 추진할 수 있게 된 것이다. 또한 매장 인테리어 시 가맹점주가 자체 공사를 가능하게 하고, 디자인 개발비·감리비 등을 현실화해 매장 환경에 대한 가맹점주의 자율성을 높였다. 과거 기업의 경영 정보로 분류되어 대외 공개가 제한되었던 유통 마진도, 정부의 가맹사업 정보 공개의 방향이 정해지면 충분히 공개할 수 있다고 밝혔다. 가맹점주들의 자율성을 높이게 되고, 가맹본부와의 정보 비대칭을 많은 부분 해소시킬 수 있는 과감한 정책 변화다. 동행방안은 가맹점주와 가맹본부의 관계가 수평적으로 정착하는 데 기반이 되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담고 있다. 가맹사업에 필요한 주요 정책을 가맹점과 가맹본부가 협의, 의결하는 '패밀리-BBQ 동행위원회'를 설치해 판매가격, 구매가격, 광고·판촉에 대한 의사 결정을 함께 할 예정이다. 또한 분쟁조정위원회를 설치하여 가맹점과 가맹본부 간의 자율조정을 활성화하고, 가맹점주들의 의견 수렴 창구로 활용할 계획이다. 이러한 프로그램들은 제도 상의 기능 개선 보다, 가맹점과 가맹본부 간의 관계에서 기본 원칙을 강화한다는데 더 큰 의미를 둘 수 있다. 로열티 제도 도입 및 정착도 추진한다. 가맹사업 분야의 과거 관행에서 벗어나 선진적이고 미래지향적인 사업모델로 전환하고자 하는 의지를 표명했다. 프랜차이즈의 기본 취지에 맞도록 사업모델 자체에 로열티를 도입하고, 정부 정책에 부합하는 가맹사업 모델을 만들어 갈 계획이다. 가맹점과 가맹본부가 더불어 성장하고 나아가 사회에 공헌하기 위한 BBQ의 세부 추진 계획들도 공개됐다. 업계 최초로 '패밀리 주주제도'를 도입, 성장의 결과를 가맹점과 가맹본부가 공유할 계획이다. 가맹점과 가맹본부가 함께하는 사회공헌활동인 '패밀리와 함께하는 치킨릴레이'를 통해 작은 나눔도 함께하는 문화를 만들어 갈 계획이다. 또한 청년창업 지원을 위해, 절차를 통해 선정된 젊은이들이 성실하게 노력하면 일정기간 후 자신의 매장을 가질 수 있는 창업지원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우선 5개의 시범 점포를 운영하고, 결과에 따라 청년 창업 모델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동행방안에 담겨 있는 모든 프로그램들은 단순히 선언적인 수준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8월 중에 발족될 태스크포스(TF)를 통해 구체화 될 예정이다. 본 TF는 프로그램 시행을 위한 실무조직이자, 궁극적으로는 주요 정책 의사결정 기구로서 기능하게 될 것이며, 실질적인 결과물을 만들어내는 역할을 맞는다. 김태천 BBQ 대표이사는 "가맹사업 분야의 거래 공정화는 거스를 수 없는 흐름이며, BBQ도 이 부분에서 앞서가기 위해 다양한 방안을 검토해 왔다"며 "이번 동행방안 발표를 통해 정부 정책을 적극 수용하고, 가맹사업 분야가 더욱 성장하는 데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정위는 최근 BBQ에 대해 현장조사에 나섰다. 본사가 부담해야할 광고영업비를 가맹점주들에게 떠넘겼다는 혐의를 비롯한 가맹점 대상으로 하는 불공정 거래 등 살펴본 것으로 알려졌다.

2017-07-27 13:43:26 박인웅 기자
기사사진
KT&G-부산시, 도시재생 아이디어 공모전 진행

KT&G-부산시, 도시재생 아이디어 공모전 진행 KT&G가 부산시와 함께 8월8일까지 전국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도시재생 아이디어 공모전을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공모명은 '부산, 상상의 날개를 달다'이며, 부산시 부전천 주변 지역에 시민들이 원하는 시설, 프로그램 등에 대한 아이디어를 접수 중이다. 공모전 신청은 KT&G 상상유니브 홈페이지를 통해 할 수 있다. 접수된 작품은 공익성, 창의성, 논리성, 실현가능성 등을 기준으로 1∼2차 평가를 통해 부산시장상(대상 250만원) 등 총 10팀이 선발될 예정이다. 7월21일에는 참가자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상상마당 부산' 조성 예정지에서 사업설명회가 진행됐다. 지난 5월24일, KT&G와 부산시는 '상상마당 부산' 조성을 위한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한 바 있다. 이에 따라 국내 최대 규모의 복합문화공간 상상마당이 부산에 들어설 예정이다. 특히 상상마당 부산은 문화·예술 향유기회 확대는 물론 청년 창업 및 일자리 창출에도 역점을 둘 계획이다. 이번 공모전 역시 KT&G와 지자체간의 사회공헌 협력모델 마련을 위한 시범 사업의 일환이다. 한편 KT&G는 지자체와 함께 도시재생 관련 문화공헌 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서울시의 도시재생사업에 협력한 사례가 대표적이다. 지난해 10월, KT&G는 첫 시범사업으로 서울시와 함께 세운상가의 산업물품 및 장인들을 촬영한 달력을 지역 상인들에게 배포했다. 이후 용산전자상가 도시재생 마케팅 공모전, 무교다동 활성화를 위한 버스킹 공연 및 대학생 패션쇼 등을 지원했다. 다가오는 9월에도 대학생들이 참여하는 동대문 DDP 패션위크 개최를 계획하고 있다. 지효석 KT&G 문화공헌부장은 "앞으로도 민-관 협력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함께하는 기업'의 경영이념을 실천할 것"이라며 "KT&G 상상마당 부산 조성 MOU에 이어 개최되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청년들의 다양한 아이디어가 접수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17-07-26 16:33:42 박인웅 기자
기사사진
농심, 츄파춥스 미니언즈 출시

농심, 츄파춥스 미니언즈 출시 농심은 츄파춥스와 캐릭터 미니언즈(Minions) 피규어를 함께 넣은 '츄파춥스 미니언즈'를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츄파춥스 미니언즈는 이달 26일 개봉한 애니메이션 영화 '슈퍼배드3'를 기념해 만든 한정판이다. 츄파춥스 미니언즈는 츄파춥스 스트로베리맛과 미니언즈 피규어를 막대사탕 모형에 넣어 제작한 제품으로, 모두 12종의 피규어가 랜덤으로 들어있다. 농심은 전국 대형마트, 슈퍼마켓, 편의점 등 전 유통채널을 통해 츄파춥스 미니언즈 기획상품을 선보인다. 가격은 개당 3000원이다. 농심 관계자는 "세계적인 캔디 브랜드 츄파춥스와 영화 슈퍼배드에 등장하는 글로벌 캐릭터 미니언즈의 만남은 그 자체로 소비자들의큰 관심을 얻을 것"이라고 전했다. 실제 미니언즈는 국내에 마니아층이 있을 정도로 큰 인기를 끌고 있으며 최근 화장품, 편의점, 패스트푸드 등 다양한 업계와 협업을 진행한 바 있다. 농심은 이번 미니언즈 기획상품 출시로 기존 츄파춥스 주 고객층인 1020세대뿐만 아니라, 어린이의 감성과 취향을 지닌 어른, 이른바 키덜트족까지 공략한다는 방침이다. 키덜트는 아이(Kid)와 어른(Adult)의 합성어로 최근 국내시장에서 새로운 소비주체로 급부상하고 있다. 농심 관계자는 "츄파춥스가 가진 즐겁고 친근한 이미지에 귀엽고 앙증맞은 캐릭터 미니언즈가 더해져 시너지효과를 낼 것으로 본다"며 "달콤한 츄파춥스를 즐기면서 여러 종류의 개성 있는 미니언즈를 수집하는 것도 소비자들에게 또 다른 재미요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1958년 출시된 츄파춥스는 세계 막대사탕 1위 브랜드다. 농심은 지난 1998년부터 츄파춥스를 국내에 공식 수입·판매하고 있다.

2017-07-26 16:01:51 박인웅 기자
기사사진
KGC인삼공사-월드비전, 아프리카 식수위생사업 MOU

KGC인삼공사-월드비전, 아프리카 식수위생사업 MOU KGC인삼공사는 26일 국제구호개발 NGO인 월드비전과 아프리카 탄자니아 지역 식수위생사업 지원 협약을 체결했다 밝혔다. KGC인삼공사는 이번 월드비전과의 협약체결을 통해 식수위생시설이 취약한 아프리카 탄자니아 은다바시 지역에 설치 될 4개의 기계식 관정 식수 시스템에 소요되는 비용을 지원할 예정이다. 탄자니아 은다바시 지역은 현저히 낮은 강수량과 식수 및 농업용수 인프라 부족으로 인해 생계를 위협받고 있으며, 식수원 오염과 잘못된 위생습관으로 인해 수인성 질병 발병률이 높은 지역이다. 특히 5세 미만 아이들이 높은 영양실조율과 전염병 감염률을 보이고 있다. 월드비전은 현재 57개국에 연 9000만달러(약 1009억) 규모의 사업비로 식수위생사업을 실시해 1986년 이래 30여년간 1200만명의 지역주민들에게 깨끗한 식수를 제공하고 있는 단일 단체로는 전세계에서 가장 큰 규모를 보유한 단체이다. KGC인삼공사는 '#홍이야 부탁해' 캠페인을 통해 대표 어린이 홍삼 제품인 '홍이장군' 구매 고객들이 기부한 포인트와 홍이장군 매출액의 일부를 더하고 응원댓글 이벤트 등을 통해 후원금을 조성하여 월드비전과 함께 탄자니아 지역 식수위생사업을 통해 전세계 어린이들의 건강 증진을 목표로 한다는 계획이다. KGC인삼공사 관계자는 "전세계 많은 지역에서 깨끗한 식수를 얻지 못해 다양한 질병으로 고통 받고 있는 어린 아이들이 많은 것으로 알고 있다"며 "글로벌 종합건강기업이라는 우리 KGC인삼공사의 비전에 맞춰 전세계인의 건강을 위해 이번 아프리카 식수위생사업 뿐만 아니라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쳐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2017-07-26 16:01:44 박인웅 기자
기사사진
골든블루-오미나라, 전통주 육성 MOU

골든블루-오미나라, 전통주 육성 MOU 골든블루는 지난 25일 제이엘(이하 오미나라)과 전략적 제휴 협약을 맺고 골든블루의 전국적인 유통망을 활용하여 오미나라 제품을 올해 말부터 본격적으로 판매한다고 26일 밝혔다. 현재 오미나라는 세계 최초 오미자 스파클링 와인 '오미로제'와 사과 증류주 '문경바람' 등의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골든블루는 6월 행정예고된 국세청 고시 및 주세사무처리규정 개정안이 7월1일부터 시행됨에 따라 침체된 국내 전통주 판매 활성화를 위해 다시 한번 이종기 명인과 손을 잡았다. 이종기 명인은 2008년 오미나라를 설립했으며 현재 국내 위스키 시장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저도 위스키 '골든블루' 개발에 참여했다. 이번에 개정된 내용은 종전 '전통주 제조자'는 국세청장의 승인을 받은 '희석식소주·맥주 제조자에게 전통주 판매 가능'에서 '전통주 제조자는 국세청장의 승인을 받은 주류 제조자에게 전통주 판매 가능'으로 모든 주류 제조자로 변경됨에 따라 ㈜골든블루가 전통주를 판매 대행할 수 있게 됐다. 이번 협약식에서 이종기 대표는 "우리나라 대표 위스키 기업인 골든블루와 상호 협력을 하게 되어 매우 기쁘며, 이번 MOU를 계기로 우수한 우리 전통주를 세계에 내놓아도 손색없는 명주로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최근 정부는 침체된 전통주 시장을 부활시키기 위해 전통주의 온라인 판매 규제를 전부 없애 전통주의 판로가 새롭게 열렸다. 골든블루는 이번 오미나라와의 전략적 제휴를 통해 ▲전통주 육성을 위한 긴밀한 업무 협력 ▲전통주 인지도 및 선호도 증대를 위한 영업, 마케팅·홍보 활동 ▲정보·인적 교류 등을 할 계획이다. 골든블루 최용석 부회장은 "100% 국내 토종 위스키회사로서 지역 특산물을 기반으로 만들어진 한국 전통주를 육성시키는 것은 한국 주류산업뿐만 아니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되는 일"이라며, "오미나라와 함께 한국 전통주 산업 육성을 위해 우수한 품질의 전통주를 전국적으로 유통, 판매함과 동시에 해외로 진출하여 한국 술의 세계화에도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골든블루는 지난해 한국 위스키 시장의 재도약과 한국 주류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국내에서 증류, 숙성, 병입하는 '코리안 위스키' 개발에 착수했다.

2017-07-26 16:01:17 박인웅 기자
기사사진
녹십자, 2분기 영업익 345억원…전년比 43.6%↑

녹십자, 2분기 영업익 345억원…전년比 43.6%↑ 녹십자는 연결재무제표 기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345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3.6%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6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8.8% 늘어난 3302억원으로 분기 기준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고, 당기순이익은 269억원으로 59.2% 증가했다. 녹십자는 주력인 혈액제제와 백신 부문 실적 호조에 힘입어 역대 최대 분기 매출액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사업 부문별로는 혈액제제와 백신 사업 국내 매출 규모가 전년 동기보다 각각 12.1%, 37.8% 증가했다. 해외 사업의 경우 독감백신과 면역글로불린 수출이 실적 신장을 주도하며 매출 증가율이 9%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판매관리비 비중(매출액 대비)과 규모 모두 전년 동기보다 감소한 것도 수익성 개선에 영향을 끼쳤다. 녹십자 관계자는 "독감백신이 국내에 공급되는 하반기에도 국내 사업 호조세가 이어지고 수두백신의 중남미 수출분도 3분기부터 본격적으로 실적에 반영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1분기와 2분기를 합한 녹십자의 상반기 실적은 매출액 6055억원, 영업이익 482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작년 같은 기간보다 각각 10.2%, 38.1% 증가한 수치다.

2017-07-26 15:08:45 박인웅 기자
기사사진
남광현 빙그레 마케팅담당 "메로나, 냉동고 밖으로 꺼내고 싶었다"

남광현 빙그레 마케팅담당 "메로나, 냉동고 밖으로 꺼내고 싶었다" 최근 식품업계에서 컬래버레이션이 주목받고 있다. 그 중심에는 빙그레 메로나가 있다. 지난 1992년 출시된 메로나는 올해 차가운 냉동고 안에서 나와 의류, 신발, 생활용품 등으로 젊은 층에 어필하고 있다. 빙그레는 지난해 바나나맛우유를 시작으로 메로나 등 아이스크림 제품을 활용한 MD 제품을 선보였다. 특히 메로나를 활용한 신발, 의류는 판매 속도는 예상을 뛰어 넘었다. 빙그레가 메로나 등을 통해 MD상품을 선보이는 이유는 하나다. 젊은 층에 브랜드를 알리고 선호도를 높이는 데 있다. 메로나 MD 제품을 세상 밖으로 끌어낸 주인공은 남광현 빙그레 마케팅담당 과장이다. 지난 21일 서울 강남 스파오 매장에서 만난 그의 첫 일성은 빙그레가 MD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이는 이유는 메로나, 비비빅 등 장수브랜드를 젊은 층에 알리기 위함이라고 했다. 최근 빙과시장에서 신 제품이 잇따라 나오고 있지만 최근 10년 내 히트 친 제품이 없다. 시장이 정체되면서 빅브랜드만 살아남게 된 것이다. 메로나는 25년된 제품으로 바 아이스크림 가운데는 매출이 계속 늘고 있다. 한마디로 빙그레의 효자상품이다. 남 과장은 "시장에 나오는 제품 가운데 제형에 변화를 주거나 맛에 변화를 주는 제품들이 많다"며 "메로나는 고민은 하고 있지만 정체성이 달라질까봐 안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내부적으로 메로나를 스틱바 형태 그대로 유지하면서 냉장고 밖으로 꺼내보자라는 의견이 있었고 이후 다양한 MD 제품으로 선보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빙과시장에서 신규 빅 브랜드가 나오기 어려워지자 기존 제품에 대한 이미지 제고가 필요했기 때문이다. 특히 다른 업종과 협업을 통해 젊은 층에 집중했다. 남 과장은 "메로나와 협업을 준비하는 과정에 떠오르는 것이 패션과 접목하기로 했다"며 "젊은 세대들이 가장 빠르게 반응하는 분야이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지난 5월에는 패션브랜드 휠라코리아와 협업을 통해 'FILA X 메로나 컬렉션'을 출시했다. 휠라 코트디럭스와 드리프터(슬리퍼) 디자인에 메로나의 아이코닉 컬러를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운동화 '코트디럭스 메로나'는 초도물량 6000족이 출시 2주만에 완판되는 기록을 세웠다. 지난달에는 이랜드 스파오와 '스파오X빙그레 컬렉션'을 선보였다. 스파오는 빙그레의 장수 인기 상품인 '메로나', '비비빅', '캔디바', '쿠앤크', '더위사냥', '붕어싸만코' 등을 모티브로, 자수 패치 및 디자인 프린팅을 적용시켰다. 이 제품은 사전 판매율이 35%가 넘으며 인기를 끌었다. 실제 스파오 강남점에서 7월1일부터 25일까지 판매된 제품 가운데 빙그레 자수 티셔츠(2위), 빙그레 포켓 티셔츠(3위) 등 스파오X빙그레 컬렉션 제품이 Top5안에 들었다. 신발과 의류가 히트를 치자 생활용품으로 넘어갔다. 편의점 세븐일레븐과 함께 출시한 메로나 모양의 수세미는 SNS등에서 반응이 뜨겁다. 지난 5월 빙그레 어린이 그림잔치의 참가자 기념품으로 준비한 메로나 칫솔을 애경과 손잡고 8월 정식으로 출시할 예정이다. 빙그레는 메로나 등 제품의 정체성은 가지고 가면서 선보이지 않았던 분야의 MD제품을 준비하고 있다. 남 과장은 "메로나 등 제품 그대로의 모습은 유지하면서 냉동고 밖으로 브랜드를 끄집어내서 여러 형태의 협업을 계속 시도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2017-07-26 15:08:38 박인웅 기자
기사사진
롯데푸드, 2017년도 노사문화 우수기업 인증서 수상

롯데푸드, 2017년도 노사문화 우수기업 인증서 수상 롯데푸드가 올해 우수한 노사 문화를 통해 사회적 책임을 실천한 기업으로 인증 받았다. 롯데푸드는 고용노동부가 발표한 '2017년도 노사문화 우수기업'에 선정되어 지난 25일 서울지방고용노동청에서 인증서를 받았다고 26일 밝혔다. 고용노동부는 1996년부터 상생의 노사협력 및 사회적 책임을 모범적으로 실천한 기업을 '노사문화 우수기업'으로 선정해 인증서를 수여하고 있다. 지난 4일 고용노동부는 롯데푸드, 롯데하이마트, 롯데닷컴 등 상생 노사문화를 실천한 민간기업과 공공기관 59곳을 2017년도 '노사문화 우수기업'에 선정했다고 밝힌 바 있다. 이번에 노사문화 우수기업으로 선정된 롯데푸드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기 위해 노사 협력을 바탕으로 한 다양한 상생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장애인 고용 확대가 대표적인 사례다. 롯데푸드는 2013년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협약을 맺고, 2014년 1월부터 천안공장 면 포장 생산 라인을 전면 장애인 고용 전용 라인으로 변경해 장애인의 채용을 확대했다. 회사는 전용 설비를 설치하고, 비장애인 직원들은 장애인 직원들의 교육을 돕는 등 적극적인 노사 협력을 통해 상생의 가치를 실현하고 있다. 파트너사와 동반 성장도 적극적으로 실천하고 있다. 롯데푸드는 2014년 7월부터 파트너사와 동반성장협약을 체결하고 동반성장 펀드 운영, 안전위생 컨설팅 지원 등 다양한 상생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지난해부터 대표이사가 파트너사를 방문해 건의사항을 청취하는 등 적극적인 협력에 나서고 있다. 롯데푸드 노사는 2016년 6월 고용노동부 서울남부지청과 함께 '노사정 사회적 책임 실천 협약'을 맺고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실천할 것을 선언하기도 했다. 이 같은 노력을 인정 받아 롯데푸드는 동반성장위원회가 인증하는 '동반성장지수 평가'에서 최근 3년 연속 '우수' 등급에 선정된 바 있다. 이외에도 롯데푸드는 합리적 노사관계를 통해서 직원들의 근로여건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있다. 직장 어린이집을 설립해 직원들의 육아 부담을 줄이고, 출산 후 육아휴직 의무화를 시행하고 있다. 또한 유연근무제를 실시하고, 매주 두 차례 가족사랑의 날을 시행해 직원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손희영 롯데푸드 경영지원부문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노사 협력을 통해 상생과 협력의 우수한 노사 문화를 확대하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적극적으로 실천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7-07-26 10:41:58 박인웅 기자
기사사진
CJ그룹, 파견직 3008명을 직접 고용 전환…서비스직 처우개선

CJ그룹, 파견직 3008명을 직접 고용 전환…서비스직 처우개선 CJ그룹이 일자리 창출에 앞장서기로 했다. 파견직 3008명을 직접 고용으로 전환하고, 무기계약직의 처우를 개선할 예정이다. CJ그룹은 방송제작 직군, 조리원 직군 등을 직접 고용 형태로 전환하고, 무기계약직을 '서비스 전문직'으로 변경하면서 정규직에게만 제공해온 의료비 지원 혜택을 함께 주기로 했다고 26일 밝혔다. CJ그룹 관계자는 "새정부의 일자리 정책에 적극 호응하기 위한 결정으로 비정규직 인력의 직접 고용과 처우개선을 통해 차별 없고 동등한 양질의 일자리를 만들기 위한 조치"라고 말했다. 이에 프레시웨이 조리원 직군 2145명과 E&M, 오쇼핑, 헬로비전의 방송제작 직군 291명, 사무보조직 572명 등 사업장에서 동종, 유사 직무를 수행하거나 상시·지속 업무를 담당하는 파견직 3008명이 직접고용 전환 대상이 된다. 각 직군 별로 파견회사와 계약이 만료되는 시기 등을 감안해 연내 순차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급식 여사님'으로 불리는 조리원은 절반 이상인1283명이 55세 이상 고령의 취업취약층으로 대부분 지속적으로 근무를 원하는 생계형 근로자들이다. 직접고용으로 전환되면 이들의 장기근속이 가능해져 고용불안이 해소될 전망이다. 또한 청년층의 비중이 높은 방송제작 분야는 본인이 좋아하는 일에 집중하며 만족도를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사내 하도급 직원에 대해서는 올해 하반기 중에 각 계열사별로 고용 형태 전환 방식 및 시기에 대한 로드맵을 마련하고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발표할 계획이다. 서비스직은 위상을 높이고 전문성을 강화해 고용의 질을 높이기로 했다. 무기계약직 호칭을 '서비스 전문직'으로 바꿔 전문직 개념을 강화하고, 의료비 혜택을 추가해 정규직과의 격차를 더욱 줄이기로 했다. CJ는 2013년 '양질의 시간제 일자리'를 도입해 원하는 시점까지 근무할 수 있도록 해왔으며 이들에게 4대보험, 각종 수당, 복리후생과 함께 학자금 지원, 경조금 등 사실상 정규직에 준하는 혜택을 제공해 왔다. 이번 추가 조치로 CGV, 올리브영, 푸드빌, 프레시웨이 등에서 근무하는 '서비스 전문직'은 의료비 중 본인 부담금이 10만원을 초과하는 비용 전액을 지원받게 된다. CJ그룹 관계자는 "CJ는 무리한 계획보다는 정규직과의 격차 해소, 가능한 직종의 정규직 전환 등 실현 가능한 대책 중심으로 방안을 마련했다"며 "안정적인 환경에서 전문 인력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양질의 일자리 확산에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CJ그룹은 대기업 집단 공시 기준으로 2015년 6만659명이었던 직원수가 2016년 6만5015명으로 4356명 증가해 일자리를 가장 많이 늘린 기업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올해 5월에는 기업문화 혁신 방안을 발표, 부모의 돌봄이 가장 필요한 초등학교 입학 전후로 1달간 '자녀 입학 돌봄 휴가'를 제공하고, 남성의 출산 휴가를 2주 유급으로 늘리는 등 일과 가정의 양립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앞장섰다. 또한 5년마다 한 달씩 쉴 수 있는 '창의 휴가'를 신설하고 개인 출퇴근 시간이 조절 가능한 유연근무제를 시행하는 등 유연한 근무 환경을 조성하며 기업의 문화 혁신을 이끌어 나가고 있다.

2017-07-26 10:41:19 박인웅 기자
기사사진
셀트리온, 2분기 영업익 1383억…"램시마의 글로벌 판매 확대 영향"

셀트리온, 2분기 영업익 1383억…"램시마의 글로벌 판매 확대 영향" 셀트리온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셀트리온은 올해 2분기 연결기준 영업실적을 매출액 2461억원, 영업이익 1383억원을 기록했다고 26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3.0%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79.4% 늘었다. 이에 상반기 누적 영업실적은 매출액 4427억원, 영업이익 2277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50.8%와 118.8%가 증가했다. 셀트리온이 올해 2분기 및 상반기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하게 된 것은 세계 최초로 유럽의약품청(EMA)와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허가를 득해 판매를 시작한 항체 바이오시밀러 램시마의 지속적인 글로벌 판매 확대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글로벌 제약 시장 조사기관인 IMS Health 집계에 따르면 2017년 1분기 기준 램시마의 유럽 시장 점유율은 오리지널의약품 대비 42%를 차지해 경쟁사 대비 압도적인 퍼스트무버 바이오시밀러로서의 시장 지배력을 보여 주고 있다. 또한 화이자(Pfizer)를 통해 미국에서 지난해 말부터 본격 판매를 시작한 램시마(미국명:인플렉트라)의 처방액 도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다. 2분기 합산 처방금액은 2135만달러(약 239억원)로 1분기 처방금액인 671만달러(약 75억원) 대비 약 218% 증가하는 등 그 동안 전 세계에서 장기간 축적된 실제 처방 데이터와 스위칭 데이터, 경쟁제품들 중 유일하게 보유하고 있는 염증성장질환 임상 데이터 등을 바탕으로 유럽에서와 마찬가지로 미국 시장에서도 의사들의 신뢰도 증가와 함께 시장 점유율을 급속히 늘려가고 있다. 후속제품인 트룩시마는 올해 2월 EMA의 허가를 득하고 영국, 독일, 스페인, 네덜란드, 이태리, 아일랜드 등 국가별 순차적으로 본격적인 판매가 개시되면서 매출액 증가에 기여했다. 수익성 측면에서도 제조공정에서의 수율개선을 통해 원가경쟁력을 더 한층 강화시켰고 트룩시마 매출까지 추가되면서 회사 전체의 규모의 경제 효과(매출액 대비 고정비율 감소에 따른 이익 증가 효과)도 지속 확대되고 있기 때문에, 현재의 수익성을 유지하면서 경쟁사를 압도한다는 전략이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상반기 실적을 통해 볼 수 있듯이 올해 초 회사가 제시한 연간 사업계획 목표 를 충분히 달성해 낼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며 "내부적으로 어떠한 가격경쟁 상황에도 탄력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충분한 원가경쟁력을 확보한 상태고, 지난 3년간 글로벌 시장에서 축적한 방대한 처방 데이터를 통해 램시마에 대한 의사와 환자들의 신뢰도 더욱 공고해져 가고 있다. 나아가 환자 편의성을 높이게 될 램시마 피하주사(SC) 제형 출시로 프랜차이즈 효과에 따른 차별성이 더욱 확대될 것이기 때문에 퍼스트무버 바이오시밀러의 강력한 지위를 유지해 나가는 데 전혀 문제가 없다"고 말했다.

2017-07-26 10:41:02 박인웅 기자
기사사진
신세계푸드, 생수 시장 공략…올반 가평수 출시

신세계푸드, 생수 시장 공략…올반 가평수 출시 신세계푸드가 생수시장 공략에 나선다. 신세계푸드는 경기도 가평군의 천연광천수로 만든 올반 가평수를 출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신세계푸드는 국내 생수시장의 급격한 성장세에 주목하고 지난해 12월 생수 제조업체 제이원을 자회사로 인수했다. 이후 최근까지 생산시설, 제조설비, 품질기준 등에서 충분한 경쟁력을 갖추기 위한 작업을 펼쳐왔다. 특히 국내에 시판 중인 생수의 종류가 100여개가 넘는 상황에서 소비자들에게 짧은 시간 동안 브랜드를 인식시키기 위한 방법을 고민해왔다. 그 결과 신세계푸드는 자사의 통합 식품 브랜드 올반과 국가 지정 자연공원인 연인산 도립공원, 명지산 군립공원에 인접해 있어 청정지역으로 보존되는 수원지인 가평의 인지도를 연계한 제품을 선보이는 것이 가장 좋을 것으로 판단해 올반 가평수를 출시하게 됐다. 올반 가평수는 지하 200m 화강암반 대수층에서 뽑아 올린 천연 미네랄 암반수다. 10~20년간 화강암반층 자연필터를 통과한 깨끗한 천연광천수를 일체의 화학처리 없이 천연 필터로만 정수해 자연 그대로의 깨끗함이 유지된 것이 특징이다. 또한 칼슘, 마그네슘, 칼륨, 나트륨 등 우리 몸에 필요한 20여종의 미네랄을 골고루 함유하고 있으며, 체내 흡수가 빠른 약알카리수로 음용시 부드럽고 깔끔한 맛을 느낄 수 있다. 오는 8월부터 전국 이마트에서 판매하는 올반 가평수의 용량은 500㎖와 2L 등 2종이며, 가격은 각각 290원, 580원이다. 신세계푸드 관계자는 "웰빙 트렌드 확산, 소규모 가구 증가의 영향으로 생수시장의 성장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해 올반 가평수를 출시하게 됐다"며 "통합 식품 브랜드 올반의 인지도를 활용한 마케팅을 펼쳐 3년내 국내 생수시장 5% 점유를 목표로 키워갈 방침이다"고 말했다. 한편 닐슨코리아 조사에 따르면 국내 생수시장은 지난해 7400억원 규모로 전년보다 15.5% 성장했다. 시장규모는 2010년까지 3000억원 대였으나 2012년에 5016억원으로 5000억원 선을 넘어섰으며, 2014년 6040억원, 2015년 6408억, 지난해 7403억 원으로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다.

2017-07-26 10:16:01 박인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