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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인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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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의료원, 희년의료공제회 진료 지정병원 협약 체결

이화의료원, 희년의료공제회 진료 지정병원 협약 체결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은 외국인 근로자들의 건강 증진을 위해 국제민간 교류협회 희년의료공제회와 진료 지정 병원 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지난 24일 이대목동병원 2층 대회의실에서 개최된 이번 협약식은 김승철 이화의료원장과 이만열 희년의료공제회장을 비롯한 양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협약은 국내에 거주 중인 저소득 외국인의 질병 진료, 건강검진 등을 통한 건강 증진 및 의료복지 향상과 보건의료의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협약에 따라 희년의료공제회는 이대목동병원을 진료 병원으로 지정하고, 이화의료원은 공제회 가입 회원의 진료비 및 건강검진 할인과 협력기관 전용 창구 이용 등 진료 예약 및 건강검진에 대한 편의를 제공하게 된다. 김승철 이화의료원장은 "국내 거주 중인 저소득 외국인 근로자들은 진료비 부담으로 제대로 된 진료를 받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이대목동병원이 희년의료공제회 회원들의 건강 증진을 위한 지정 병원으로 최상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17-05-25 11:23:04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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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유통사업본부 샤롯데봉사단, 서울숲공원 자원봉사 실시

롯데유통사업본부 샤롯데봉사단, 서울숲공원 자원봉사 실시 롯데유통사업본부 샤롯데봉사단은 24일 서울 성동구 서울숲에서 이병정 대표를 비롯한 임직원 80여명이 환경정화 및 제초작업 등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서울 시민의 대표 휴식처인 서울숲 환경정화를 통해 자연보호 및 생명존중의 기업정신을 몸소 실천한 것으로 이날 샤롯데봉사단은 멀칭작업(잡초제거를 위해 나무 주위의 잡초 발아를 억제 시키는 우드칩과 바크 등을 포설하는 작업)부터 고형 비료 주기, 교목·관목·초화류 주변 제초작업 등을 실시하고, 서울숲 주변의 환경정화 활동을 병행했다. 또한 봉사활동 종료 후에는 풍성한 숲 조성을 위한 후원금을 공원 관리를 주관하는 '서울그린트러스트'에 전달하는 시간을 가졌다. 롯데유통사업본부 샤롯데 봉사단은 숲 가꾸기 활동이 끝난 후 봉사단 전원이 담소를 나누며 서울숲을 탐방하는 등 자연과 함께하는 시간을 가지며 봉사활동간 올랐던 열기를 식히는 여유도 가졌다. 이날 봉사활동에 참여한 롯데유통사업본부 관계자는 "서울숲 가꾸기 봉사활동을 통해 인간과 자연을 함께 생각하고 자연보호 활동을 몸소 체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며 "앞으로도 회사에서 뿐만 아니라 개인적으로도 사회봉사 활동에 활발히 참여하고 싶다"고 밝혔다. 한편 롯데유통사업본부 샤롯데봉사단은 앞으로도 자연보호 활동 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칠 예정이다.

2017-05-24 18:24:37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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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 민사소송 패소…법원 "소비자에 음료 가격 지불하라"

스타벅스, 민사소송 패소…법원 "소비자에 음료 가격 지불하라" 스타벅스가 소비자가 제기한 민사소송에서 패소했다. 24일 서울중앙지법 민사1단독 조정현 부장판사는 소비자 A씨가 스타벅스를 상대로 '229만3200원을 지급하라'고 낸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원고 승소 판결했다. A씨는 지난해 12월 스타벅스 홈페이지에서 '특별한 사연을 게시판에 올리고 소설네트워크서비스(SNS)에 공유하면 추첨을 통해 100명에게 1년간 매일 음료 쿠폰을 제공한다'는 내용의 행사에 응모해 당첨됐다. 스타벅스 측은 행사 공지사항에 실수로 있었고 음료 쿠폰 1장만 지급했다. 1년간 쿠폰을 주는 다른 행사도 진행됐는 데 실수로 이미지가 잘못 공지됐기 때문이다. 이에 A씨는 "이후 스타벅스가 홈페이지에서 공지사항을 수정하고 음료 쿠폰 등으로 회유하려 했다"며 "다크 모카 프라푸치노 1잔 가격 6300원 기준 364일치 가격인 229만3200원을 지급하라고 "소송을 냈다. 재판부는 "스타벅스는 지급하지 않은 364일 치 무료 음료 쿠폰에 해당하는 금액을 배상할 이유가 있다"며 A씨의 손을 들어줬다. 이번 판결로 A 씨와 같은 피해를 본 나머지 소비자들이 추가소송을 내거나 동일한 수준의 보상을 받게 될 가능성이 열리게 됐다. 이에 스타벅스 관계자는 "법원의 판결을 존중한며 고객께 심려를 끼처드려서 죄송하다"고 말했다.

2017-05-24 18:23:19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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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 '램시마' 중국 임상 승인…중국 시장 공략 본격화

셀트리온 '램시마' 중국 임상 승인…중국 시장 공략 본격화 셀트리온 램시마가 중국 임상 승인으로 중국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 셀트리온은 최근 중국식품약품감독관리국(CFDA)으로부터 자가면역질환치료용 항체 바이오시밀러 램시마(개발명 CT-P13)의 임상시험(IND, Investigational New Drug)을 승인받았다고 24일 밝혔다. 램시마의 임상 승인은 중국에서 현지 기업이 아닌 해외 기업의 항체 바이오시밀러가 임상을 승인 받은 첫 사례다. 중국은 의약품 시장 진입 장벽이 매우 높은 국가다. 임상시험 승인은 의약품 허가 과정 중에서도 가장 높은 허들로 평가 받는다. 중국에서 의약품 판매 허가를 받기 위해서는 반드시 자국민 대상의 임상을 실시해야 하지만 임상 시험 신청을 승인 받기 위해 오랜 기간이 소요된다. 미국이나 유럽에서 허가받은 의약품도 최소 4~5년 이상 기다려야 할 정도다. 그러나 임상 승인을 위한 길고 복잡한 의약품 품질 평가 과정을 통과하면 이후 임상 및 허가 과정은 빠르게 진행된다. 셀트리온은 2014년 1월 램시마의 임상시험을 신청했으며 2년 이상의 평가 기간을 거쳐 최근 승인을 받았다. 올해에는 램시마의 뒤를 이어 CFDA에 후발제품인 혈액암 치료제 트룩시마와 유방암 치료제 허쥬마의 임상도 신청해 셀트리온 퍼스트무버 바이오시밀러 전 제품군의 중국 진출에 속도를 낼 전망이다. 셀트리온은 이번 임상 승인을 계기로 세계 2위의 거대 의약품 시장인 중국 진출을 본격화 한다는 계획이다. 셀트리온그룹 서정진 회장은 미국에 이어 중국 시장 공략을 위해 최근 수 차례 중국을 직접 방문하는 등 중국 시장 공략을 진두지휘하고 있다. 셀트리온은 향후 중국 현지 기업과의 합작 법인 설립을 통해 중국 시장 공략을 본격화하고, 현지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중국 현지 공장 설립도 검토 중에 있다. 중국 의약품 시장 규모는 약 130조원으로 단일국으로는 미국에 이어 세계에서 가장 큰 의약품 시장이다. 중국은 글로벌 제약시장의 판도를 바꾸는 신흥 시장을 의미하는 '파머징' 국가의 대표격으로, 선진국에 비해 매우 높은 성장률을 보이며 글로벌 제약시장의 판도를 바꾸어 가고 있다. 특히 중국의 항체 바이오의약품 시장은 연평균 30% 이상의 고속성장을 거듭하면서, 빠르게 시장을 확장하며 세계 바이오 시장의 주도권을 가져갈 것이라는 분석이다. 또한 세계적인 트렌드를 볼 때, 인구 13억명이 넘는 중국에서도 고령화가 시작되면 바이오의약품에 대한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중국은 지난해부터 바이오산업을 국가기간산업으로 육성하겠다는 계획과 함께 임상 규제를 완화하는 등 바이오의약품에 대한 다양한 우대 정책들을 발표하고 있다"며 "더 합리적인 가격의 품질 좋은 한국산 바이오의약품이 허가받으면 중국에 K뷰티에 이어 K바이오 돌풍을 몰고 올 수 있으리라 기대되며, 램시마와 후발 제품군의 빠른 중국 진출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17-05-24 15:32:22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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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크! 오늘의 새상품]CJ제일제당, 백설 자연발효 '파인애플 식초' 출시 外

[체크! 오늘의 새상품]CJ제일제당, 백설 자연발효 '파인애플 식초' 출시 外 ▲CJ제일제당, 백설 자연발효 '파인애플 식초' 출시 CJ제일제당이 백설 자연발효 식초 신제품인 '100% 자연발효 파인애플 식초'를 출시했다. 이 제품은 주정과 인공첨가물을 사용하지 않고 100% 과일만으로 발효한 천연발효 식초다. 800mL 한 병에 1㎏짜리 파인애플 1개의 영양성분이 그대로 담겨있다. 또한 자연발효 식초 특성상 일반 식초에 들어 있지 않은 유기산, 미네랄, 비타민 B와 C 등 영양성분이 풍부하다. CJ제일제당은 백설 자연발효 파인애플 식초 출시를 통해 레몬, 백포도, 사과, 현미까지 모두 5종의 프리미엄 발효식초 라인업을 갖추게 됐다. ▲코카콜라, '조지아 고티카 에스프레소 스틱' 출시 코카콜라가 액상에스프레소 '조지아 고티카 에스프레소 스틱'을 출시한다.'조지아 고티카 에스프레소 스틱'은 에스프레소 방식으로 추출한 액상에스프레소를 1회 분량씩 스틱 포장해 가루를 물에 녹이지 않고 따르기만 해도 간편하게 음용할 수 있다. 또한 '좋은 향이 커피 맛을 완성한다'는 철학으로 깊은 향과 맛을 담은 프리미엄 캔커피를 완성해온 조지아 고티카의 노하우로 풍성한 향과 진한 맛을 살렸다. ▲마노핀, '컬러풀 킹 에이드' 3종 출시 마노핀이 '컬러풀 킹 에이드'를 출시했다. '컬러풀 킹 에이드'는 달콤한 과일 맛 베이스와 시원한 탄산수를 더하고 형형색색의 색깔로 보기만 해도 시원한 에이드 음료다. 특히 기존의 그란데 사이즈 보다 한 단계 더 큰 용량의 킹 사이즈로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블루 레몬에이드 '블루킹', 핑크 컬러의 '핑크킹', 블랙커런트 베리의 맛과 향을 살린 '블랙킹'이다. ▲아워홈, '꽁치아삭김치찌개' 출시 아워홈이 국·탕·찌개 가정간편식(HMR) 브랜드 '국물취향'을 론칭하고 첫 신제품으로 '꽁치아삭김치찌개'를 출시한다. 잘 익은 묵은지와 섞박지를 들기름으로 볶아 꽁치와 함께 얼큰하게 끓여냈다. 아워홈이 직접 담근 포기김치와 섞박지로 알맞게 숙성시켜 식감과 국물 맛이 일품이다. 주재료인 꽁치는 아워홈이 개발한 비법 양념으로 비린내 잡았다. ▲풀무원건강생활, 산후보양 건강즙 '산후애(愛)' 출시 풀무원건강생활이 산후 보양 건강즙 '산후애(愛)'를 출시했다.'산후애'는 원산지 관리부터 도축까지 철저하게 관리한 국내산 흑염소와 한약재를 넣어 달이고 원기를 회복시켜주는 전복과 해삼까지 더해 산모의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건강즙이다. 임신부터 출산까지의 과정을 거치며 변화된 몸의 회복을 위해 한의사 등 전문가의 자문을 거쳐 풀무원건강생활 연구소에서 과학적으로 설계한 제품이다. ▲사조대림, 수제직화 매콤안주 3종 출시 사조대림은 '수제직화 매콤안주' 3종을 선보인다. 새롭게 선보인 제품은 '무뼈불닭발', '매콤오돌뼈', '매콤불막창' 등이다. 이 제품은 작업자가 손수 불판에서 구워내 진짜 불맛과 불향을 즐길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여기에 매콤함이 더해져 화끈한 직화구이 본연의 맛을 느낄 수 있다. 또한 포장 비닐을 벗기지 않고 그대로 전자레인지에 넣어 조리 할 수 있는 신개념 용기인 '찜팩용기'를 사용했다. ▲정식품, '체리석류 두유' 출시 정식품은 '과일이 꼭꼭 씹히는 두유' 시리즈의 네 번째 제품인 '체리석류 두유'를 출시한다. 이 제품은 두유에 여성에게 좋은 체리와 석류 과즙을 넣었다. 또한 체리와 석류 특유의 상큼한 맛과 빨대로 들어오는 나타드코코 알갱이의 식감이 조화를 이룬다. 기존 제품을 자신만의 차별화된 조리법으로 즐기는 모디슈머들에게 인기 높았던 '과일이 꼭꼭 씹히는 두유' 시리즈는 아이스바, 빙수, 슬러시 등 다양한 레시피로 활용해 더욱 시원하고 맛있게 즐길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손오공, 팽이 발사형 메카니멀 최종 라인 '도라' 출시 손오공은 '팽이'를 발사체로 한 슈팅 메카니멀의 마지막 라인인 '도라'를 출시했다. 팽이 발사형 메카니멀인 '푸킨', '트렘', '볼카'에 이어 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도라'는 터닝메카드W 시즌2의 주요 캐릭터 중 하나로 지네 형태의 메카니멀이다. 주로 한 곳에서 조용히 머무는 습성이 있어 음지의 고수로 불리며, 이차원 메카니멀들의 리더로 활약 중이다.

2017-05-24 15:21:02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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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W홀딩스-印 그랜드파마, 어타페넴 원료 수출계약 체결

JW홀딩스-印 그랜드파마, 어타페넴 원료 수출계약 체결 JW홀딩스가 차세대항생제 '어타페넴' 원료 수출을 통해 미국, 캐나다 등 선진시장에 진출한다. JW홀딩스는 인도 그랜드 파마(Gland Pharma)와 모두 2600만달러(약 293억원) 규모의 '어타페넴(Ertapenem)' 원료 공급과 미국, 캐나다 독점 판매를 내용으로 하는 수출계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JW홀딩스는 JW중외제약 시화공장의 페넴계 항생제 전용동에서 생산된 '어타페넴' 원료를 그랜드 파마에 2020년부터 5년 동안 공급하게 된다. 그랜드 파마는 자체 동결건조 기술을 활용해 완제품을 생산하고 미국, 캐나다 시장에 독점 판매한다. 국내 제약사가 차세대 카바페넴 항생제 계열인 어타페넴 원료를 수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두 회사는 5년 계약이 성공적으로 완료될 경우 계약기간을 1년씩 자동연장하기로 합의했다. 이에 따라 JW홀딩스는 매년 그랜드 파마에 800만 달러 수준의 원료를 안정적으로 수출할 수 있게 됐다. 전재광 JW홀딩스 대표는 "지난 2004년 세계에서 최초로 이미페넴의 퍼스트 제네릭 개발에 성공한 이후 도리페넴, 어타페넴 등 차세대 항생제 분야에서 세계적인 경쟁력을 확보해 왔다"며 "이번 어타페넴 원료의 수출 계약을 계기로 페넴계 항생제의 선진국 시장 진출을 더욱 촉진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1978년 설립된 그랜드 파마는 인도 하이데라바드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인도, 미국 시장을 중심으로 세계 90여개 국에 진출한 글로벌 제약사다. 2003년 인도에서 최초로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의료주사제 제품 승인을 받았고 세계보건기구(WHO)를 비롯한 호주, 독일, 영국 식약처로부터 제조시설에 대한 CGMP 적합 인증을 획득했다.

2017-05-24 15:10:29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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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주류, 피츠 수퍼클리어 출시…스탠다드 맥주시장 돌풍 일으킨다

롯데주류, 피츠 수퍼클리어 출시…스탠다드 맥주시장 돌풍 일으킨다 롯데주류가 프리미엄 맥주시장에 이어 스탠다드 맥주시장에 출사표를 던졌다. 롯데주류는 24일 서울 송파구 잠실 클라우드 비어스테이션에서 진행된 기자감담회에서 피츠 수퍼클리어(Fitz Super Clear 이하 피츠)가 6월1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재혁 롯데 식품BU장은 "피츠는 스탠다드 레귤러 타입으로 깨끗하고 깔끔한 맛이 특징"이라며 "기존 드라이한 맥주와 차별화를 둬 제품명처럼 클리어한 맛을 구현하는 데 주력했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 피츠가 매출 700억원, 클라우드가 매출 900억원 등 매출 1600억원을 달성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피츠는 '꼭 맞다', '적합하다'등의 뜻을 갖고 있는 'Fit'을 활용해 언제 어디서나 누구와 함께해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고, 어떤 음식과도 잘 어울리는 최고의 맥주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알코올 4.5%의 라거로 청량감과 깔끔한 끝맛을 특징이다. 라벨 디자인은 맥주 특유의 시원함을 강조하기 위해 실버와 블루를 사용했다. 역동적인 형태로 'F'를 디자인해 부드럽게 넘어가는 맥주의 속성을 강조했다. 제품명의 컬러는 한국 맥주의 편견을 깨는 진취적인 '레드'컬러를 선택했다. 여기에 도약하는 한국 대표 맥주로의 자부심을 상징하는 호랑이를 모티브로 사용했다. 롯데주류는 신제품 출시를 앞두고 지난 9월부터 약 1500명의 소비자를 대상으로 모두 10차례의 시음 테스트를 진행하고 그 결과를 반영해 최종 레시피를 확정 지었다. 피츠는 국산 맥주의 고질적인 단점으로 이야기되는 '싱겁고 개성 없는 맛'을 해결하는데 주안점을 두었다. 특히 맥주 발효 시 온도 관리를 일정하고 견고하게 유지하지 못하거나 좋은 원료를 사용하지 않을 경우 발생하는 '이미(異味)' 일명 잡미를 없애는데 초점을 맞췄다. 피츠는 이를 위해 자체 개발한 고발효 효모 '수퍼 이스트(Super Yeast)'를 사용해 발효도를 90%까지 끌어올려(일반 맥주는 80 ~85%) 잔당을 최소화한 '깔끔한 맛'이 특징이다. 맥아는 햇보리를 사용하고 호프는 신선한 향이 특징인 유럽산 헤라클레스 홉을 사용했다. 공법은 클라우드와 동일한 '오리지널 그래비티(Original Gravity)'공법을 적용했다. 롯데주류는 피츠가 '수퍼 이스트로 만든 최적의 깔끔함'을 지향하는 만큼 초기 더욱 많은 사람들이 맛을 경험할 수 있도록 소비자 시음에 집중할 계획이다. 롯데주류 관게자는 "피츠는 언제 어디서나 누구와 함께 해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맥주를 지향하는 만큼 우선 직장 동호회, 스포츠클럽, 대학 행사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고객과 직접 만날 계획"이라며 "더불어 20~39세의 고객을 타깃로 하는 만큼 이들 고객과 지속적으로 쌍방향 커뮤니케이션 할 수 있는 온라인 마케팅에도 주력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15년 7000억을 들여 착공한 맥주 제2공장은 7월부터 본격 가동된다. 맥주 공장은 완공 후에도 기계안정화를 위한 시운전기간이 많이 소요되는 만큼 제품 안정화를 위해 '피츠'는 1공장에서 우선 생산하며, 설비가 안정화되는 7월부터 대량 생산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맥주 2공장은 독일 최신설비를 갖추었고 규조토를 사용하지 않고 멤브레인 필터를 사용하는 여과방식을 채택해 폐기물을 최소화한 친환경 공장이다. 현재 20만kL 규모로 최대 60만kL까지 증설이 가능하다.

2017-05-24 14:46:12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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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줄기세포재생의학연구소, 줄기세포 심포지엄 개최

이화줄기세포재생의학연구소, 줄기세포 심포지엄 개최 이화줄기세포재생의학연구소는 6월1일 이대목동병원 2층 대회의실에서 줄기세포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1부와 2부로 진행되며 1부는 우소연 이화의대 교수를 좌장으로 ▲중간엽 줄기 세포를 이용한 피부 염증 완화 전략(조경아 이화여대 미생물학과 교수) ▲신경근 재생에 대한 편도 줄기세포의 잠재성(박세영 이화여대 생화학과 교수) ▲부갑상선저하증 치료를 위한 세포치료제 개발(김한수 이화의대 교수) ▲새로운 중간엽 줄기세포 원천으로서의 편도 줄기세포(이병주 부산의대 교수) 등을 주제로 한 강연이 진행된다. 2부는 유경하 이대목동병원장이 좌장으로 ▲재생 의학의 진보, 도전, 그리고 미래 전망(제임스 유 웨이크 포레스트의대 교수) ▲지방 줄기세포 특성 및 임상 적용(이종원 가톨릭의대 교수) ▲한국 첨단 재생의료 : 희망, 우려 & 극복 전략(박소라 인하의대 교수) 등의 강연이 이어진다. 조인호 이화줄기세포재생의학연구소장은 "현재 줄기세포·재생의학 연구는 상당한 지식과 기술이 축적되어 있지만 여전히 해결해야 할 문제가 많다"며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이런 문제를 정확하게 인식하고 국내외 전문가를 초청, 줄기세포·재생의학연구의 과거, 현재, 미래에 대해 자유롭고 심도있게 토론하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17-05-24 14:45:46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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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그레, '닥터캡슐 프로텍트'로 발효유 1등 탈환한다

빙그레, '닥터캡슐 프로텍트'로 발효유 1등 탈환한다 빙그레는 '닥터캡슐'을 대대적으로 리뉴얼한 '닥터캡슐 프로텍트'를 출시하고 마시는 발효유 시장에서 1등 탈환에 나섰다. 지난 1997년 첫 출시한 빙그레 '닥터캡슐'은 유산균을 산성에 강한 캡슐에 넣어 '장까지 살아서 간다'라는 캐치프레이즈와 함께 출시 당시 발효유 제조부문 최초로 특허까지 받은 획기적인 기술력과 공격적인 마케팅으로 큰 인기를 끌었다. 광고 CM송은 지금도 기억하는 소비자가 많다. 그러다 최근 시장에 다양한 경쟁들이 출시되며 부침을 겪어야 했다. 빙그레가 19년 만에 새롭게 출시한 닥터캡슐 프로텍트는 발효유의 핵심인 유산균주를 세계적인 유산균 제조회사인 듀폰사(社)의 Protect BL-04로 변경했다. 이러한 유산균을 이중캡슐 속에 넣어 살아서 장까지 도달하는 닥터캡슐의 특징을 살렸다. 이중캡슐 양은 기존 제품 대비 2배 이상 늘려 한 병에 강력한 유산균캡슐이 약 150개 이상 들어가 있다. 닥터캡슐 프로텍트 플레인은 홍삼과 참다래농축액이 들어갔다. 홍삼과 참다래는 면역력 증진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올해 3월에는 닥터캡슐 프로텍트 아로니아를 출시했다. 아로니아는 항산화 성분인 안토시아닌이 포도의 약 80배 가량 함유되어 있어 '킹스베리'로 주목받고 있다. 닥터캡슐 프로텍트는 이 외에도 새로운 제품을 위해 원재료부터 용기까지 전면적으로 변화를 줬다. 국산원유를 60%로 늘려 기존제품 대비 2배를 사용했으며 페트 용기로 변경해 유통 및 보관의 안정성을 더했다. 또한 14년전 닥터캡슐 광고 모델로 활약했던 차태현씨를 다시 광고 모델로 기용하여 소비자들에게 각광을 받고 있다. 빙그레 관계자는 "연 4000억원 규모의 마시는 발효유 시장에서 건강을 강조한 발효유의 비중이 70%에 달할 만큼 큰 시장"이라며 "닥터캡슐 프로텍트로 마시는 발효유 시장의 강자로 발돋움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7-05-24 14:44:31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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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 레스토랑 형태 '고메다이닝' 팝업스토어 오픈

CJ제일제당, 레스토랑 형태 '고메다이닝' 팝업스토어 오픈 CJ제일제당은 프리미엄 서구식 브랜드 '고메(Gourmet)'가 레스토랑 형태의 팝업스토어 '고메다이닝(Gourmet Dining)'을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CJ제일제당은 다음달 5일부터 18일까지 2주간 서울 강남구 신사동 가로수길에 위치한 레스토랑 '2시의 테이블'에서 '고메다이닝' 팝업스토어를 연다. '고메' 브랜드의 대표 제품인 '고메 함박스테이크'와 '고메 토마토미트볼'을 활용한 메뉴를 포함, 식전 샐러드와 식후 디저트, 음료 등으로 구성된 코스 요리를 제공한다. '고메다이닝' 행사는 CJ제일제당 홈페이지 내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신청 가능하다. '매일매일 특별한 미식, □□'라는 퀴즈의 정답과 '고메다이닝'에 참여를 원하는 일정을 댓글로 남기면 된다. 추첨을 통해 선정한 50명과 동반 1인을 포함해 총 100명을 행사에 초대한다. '고메다이닝' 초청 외에도 추가로 50명을 선정해 '고메 함박스테이크'와 '고메 토마토미트볼'로 구성된 '고메미식세트'를 제공한다. 이번 행사는 외식 수준의 프리미엄급 메뉴를 집에서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고메' 브랜드의 특장점을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고메 함박스테이크'와 '고메 토마토미트볼'의 경우 조리 시에도 풍부한 육즙과 부드러운 육질을 살리기 위해 제품의 겉과 속을 구분해 만든 신기술을 적용했다. 직화 방식으로 구운 뒤 급속 냉동시켜 전문점 메뉴의 맛과 품질을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고영주 CJ제일제당 식품마케팅본부 브랜드전략팀장은 "'특별한 미식의 경험을 제공한다'는 '고메' 브랜드의 철학에 맞춰 소비자들이 '고메'의 주력 제품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콘셉트로 행사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마케팅활동을 전개해 CJ제일제당 '고메'가 국내 대표 미식 브랜드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7-05-23 16:15:31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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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크! 오늘의 새상품]하이트진로, 크림 콘셉트 업그레이드 맥스 출시 外

[체크! 오늘의 새상품]하이트진로, 크림 콘셉트 업그레이드 맥스 출시 外 ▲하이트진로, 크림 콘셉트 업그레이드 맥스 출시 하이트진로는 크림생 올몰트 맥주 '맥스' BI(Brand Identity)를 비롯해 패키지를 리뉴얼하고 7년째 모델로 활동하고 있는 하정우의 새로운 TV-CF도 공개한다. 맥스는 지난 2015년 원료를 강화하고 저온 슬로우 발효 공법을 도입해 '크림생 올몰트 맥주 맥스'로 리뉴얼한 바 있다. 이번에는 주질은 변경하지 않고 크림 거품을 개선했다. 패키지는 제품 자체가 잔에 따른 맥주처럼 디자인했다. 전용 잔 형태를 형상화하고 밝은 골드 컬러를 활용해 깊고 진한 맥스의 맛을 표현했다. 전체적으로 젊고 경쾌한 패키지 디자인에 맞게 BI 도 변경하고 크림 거품의 부드러운 특징을 반영해 트렌디한 서체로 바꿨다. ▲해태, 아이스바 '트로피칼팝스'출시 해태제과가 아이스바 '트로피칼팝스'를 출시했다. 이 제품은 열대과일인 바나나, 망고, 파인애플에 패션후르츠, 리치를 더한 아이스바다. 과육을 담은 코코넛젤리(나타드코코)를 섞어 쫀득한 식감과 열대과일 특유의 상큼함을 살렸다. 레몬소다로 겉을 감싸 청량감도 높아졌다. 여기에 우유성분을 첨가했다. 트로피칼팝스는 젊은 트렌드에 맞춰 열대과일을 섞은 혼합음료를 아이스바로 구현했다. 최근 여러가지 과일을 섞은 혼합음료는 색다른 맛을 즐길 수 있어 젊은층을 중심으로 각광 받고 있다. ▲오리온, '닥터유 에너지바 트리플베리' 출시 오리온이 과일과 땅콩이 조화를 이룬 '닥터유 에너지바 트리플베리'를 출시한다. 닥터유 에너지바 트리플베리는 딸기, 크랜베리, 라즈베리 등 3가지 '베리'가 9.1% 들어있는 것이 특징이다. 제품 1개(36g)로 비타민D 1일 영양성분 기준치 100 %를 충족시킬 수 있다. 또한 운동 후 허기질 때 가볍게 영양 보충을 할 수 있다. ▲서울우유, '목장나들이 스트링 치즈' 출시 서울우유이 국산원유 100%(원료 원유 기준)로 만든 프리미엄 자연치즈 '목장나들이 스트링 치즈'를 출시했다. 이 제품은 서울우유 전용목장에서 집유한 1A등급 국산원유 100%로 만들어진 자연치즈다. 스트링 치즈 특유의 부드럽게 찢어지고 쫄깃한 식감이 특징이다. 보존료 및 색소를 전혀 첨가하지 않았다. 치즈만 전자레인지에 살짝 데워 간식으로 먹거나, 샐러드, 튀김, 베이커리 등 다양한 요리에 활용할 수 있다. ▲동원F&B, '더퀴진' 3종 출시 동원F&B가 국내 최초로 소시지와 소스를 컵에 함께 담은 육가공 간편식 제품 '더퀴진' 3종을 출시했다. 이 제품은 훈연 방식으로 식감을 살린 비엔나 소시지와 세계 각국을 대표하는 소스를 컵에 담은 신개념 제품이다. 소시지와 소스가 따로 분리되어 있던 시중의 제품들과 달리 바로 먹을 수 있어 간편하다. 특별한 조리과정 없이 전자레인지로 40초만 데우면 즐길 수 있다. ▲쟈뎅, '콜드브루 커피백' 출시 쟈뎅은 업계 최초로 '콜드브루 커피백'을 출시했다. 새롭게 선보인 제품은 분쇄된 원두가 담긴 커피백 형태로 제작돼 물에 넣으면 콜드브루 커피를 추출할 수 있다. 쟈뎅의 원두커피 전문 기술력을 바탕으로 갓 볶은 원두를 분쇄와 동시에 질소 포장해 시간이 지나도 원두 본연의 향미를 느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텀블러나 물통에 물을 붓고 제품을 담근 후, 냉장고에 넣어 기호에 따라 시간과 물의 양을 조절해 두 시간에서 여섯 시간 정도 우려내면 방금 추출한 콜드브루 커피를 맛볼 수 있다. ▲SPC삼립, '1m 소시지, 슈바인 크러스트' 출시 SPC삼립 '그릭슈바인'이 '1m 소시지'와 '슈바인 크러스트'를 출시했다. '1m 소시지'는 생소시지를 길게 늘어뜨려 만든 이색 메뉴로 국산 돼지고기로 만들었다. '슈바인 크러스트'는 돼지껍데기를 고온에 튀겨 바삭한 식감이 특징인 콜라겐 칩으로 그린소스(허브소스), 살사소스, 갈릭소스 3종을 함께 곁들어 먹을 수 있다. 현재 서울역점, 신사역점, SPC 스퀘어점까지 3개 매장에서 판매되고 있다. ▲삼광글라스, '글라스락 스마트 계량컵'·'엣지' 출시 삼광글라스 신제품 '글라스락 스마트 계량컵'과 디저트 플레이트 '엣지'를 출시한다. 이번에 선보이는 제품은 현대인들의 라이프 스타일에 맞춘 심플한 디자인과 다양한 활용성으로 특징이다. '글라스락 스마트 계량컵'은 둥근 사각형 디자인의 투명한 바디로 내용물을 쉽게 볼 수 있고 인체공학적 손잡이로 그립감도 안정적이다. '엣지'는 물결무늬가 돋보이는 모던하고 심플한 디자인으로 세련된 푸드 스타일링이 가능한 테이블 웨어다. ▲나라셀라, '풋프린트' 4종 출시 나라셀라는 남아프리카공화국(이하 남아공) 와인 '풋프린트' 4종을 출시한다. 이번에 출시한 '풋프린트' 4종은 편안하게 남아공 와인의 개성을 느낄 수 있는 '풋프린트 멀롯-피노타쥐'와 허브와 검은 체리의 느낌을 간직한 '풋프린트 카버네 소비뇽', 검은 후추와 베리류의 아로마를 느낄 수 있는 '풋프린트 쉬라즈', 구스베리와 사과의 아로마가 풍부하게 피어오르는 '풋프린트 소비뇽 블랑' 등이다. 전국 마트와 백화점, 프리미엄 와인숍 와인타임에서 판매된다.

2017-05-23 16:13:47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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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자기는 한식에 최적화된 옷"

"도자기는 한식에 최적화된 옷" 에릭스도자기 이오훈 대표 인터뷰 "도자기는 음식의 옷입니다. 어떤 옷을 입느냐에 따라 음식은 다르게 다가옵니다." 그릇으로 한식의 세계화를 이야기하는 이오훈 에릭스도자기 대표의 철학이다. 그는 약 20년 동안 음식점에서 사용할 수 있는 강화자기 만들기에 집중해왔다. 이 대표는 23일 "도자기는 강하고 아름다운 그릇"이라며 "우리 전통을 살린 한식을 가장 잘 표현해낼 수 있고 그 가치를 높여줄 수 있는 게 바로 도자기"라고 말했다. 이어 "한식의 세계화를 위해서는 우리의 색(色)을 잘 나타내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플라스틱 그릇이나 크리스탈 그릇에 한식을 담는 것과 도자기에 한식을 담는 건 외관상으로도 큰 차이가 있다"고 덧붙였다. 그가 처음부터 도자기를 통한 한식의 세계화를 꿈꾼 것은 아니다. 첫 시작은 소박했다. 시장에서 생활자기를 판매할 때 한 음식점 주인의 '튼튼한 그릇을 만들어 달라'는 부탁에 도자기 생산에 뛰어들게 됐다. 아무리 노력해도 그가 생각하는 가격에 탄탄한 도자기를 찾기 쉽지 않았기 때문이다. 이 대표는 "일반 도자기보다 가격이 저렴하면서 음식점에서 사용할 정도로 가볍고 튼튼한 도자기가 시중에 없었다"며 "그래서 직접 생산에 나섰고, 자체 공장도 지어서 본격적으로 '에릭스도자기'를 시작했다"고 전했다. 그는 1998년 '에릭스도자기'를 설립한 후 업소용 맞춤형 도자기부터 시작해 고급 가정용 생활도자기까지 다방면으로 도자기 판매 영역을 넓혀왔다. 도자기를 집중적으로 다루다 보니 도자기 연구에도 깊이가 생겼다. 실용적인 도자기 개발에 매달리며 그가 주목한 것은 '생육광선'이었다. 생육광선은 생명체 구성의 기본 물질인 물과 파장이 유사해 원적외선 중 인체에 이로운 빛으로 알려졌다. 이 대표는 "빛으로 몸을 건강하게 한다는 발상에 매료됐다"며 "오랜 연구 끝에 2013년 기능성 특수도자기 '힐링요' 론칭했으며 직접 몸을 찜질하는 맞춤 찜질기부터 생육광선을 통해 요리를 하는 건강 조리기 개발까지 마쳤다"고 설명했다. 이어 "힐링요에 대한 시장 반응 좋았으며 식문화가 간편화되며 힐링요 건강 조리기는 힐링요 미니 조리기, 힐링요 알칼리 머그 2인조, 힐링요 가마솥, 생선구이기 등 다양한 상품군이 출시될 정도로 소비자들에게 좋은 호응을 얻었다"고 덧붙였다. 이 대표는 최근 건강 조리기를 활용한 신개념 구이 전문점 '꽃보다힐링구이구이'를 오픈했다. 이 대표는 가장 대중적인 외식 메뉴인 고기로 건강 조리기를 통한 한식 외식업의 가능성을 확인하고 싶었다고 강조했다. 꽃보다힐링구이구이는 1350도 고온에서 구운 도자기를 활용해 빛으로 고기를 굽는 구이 전문 브랜드다. 고기를 담은 도자기 힐링요 건강 조리기를 전자레인지에 돌려 초벌구이해 도자기구이판에 옮겨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힐링요 건강 조리기는 전자레인지의 마이크로파를 생육광선으로 전환해 식재료의 영양소와 수분을 보존하고 재료 본연의 맛을 살려준다. 빛으로 고기를 굽기 때문에 냄새나 연기가 나지 않으며, 직화구이의 문제점으로 지적되던 발암물질과 미세먼지 논란도 잡아냈다. 끜으로 이 대표는 "꽃보다힐링구이구이의 콘셉트는 '빛의 요리'"라며 "한식에 최적화된 도자기를 통해 많은 분들에게 빛의 요리를 대접하고 싶다"고 말했다.

2017-05-23 15:09:04 박인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