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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인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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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RPIA, 지난해 사회공헌에 247억…전년比 22억↑

KRPIA, 지난해 사회공헌에 247억…전년比 22억↑ 국내에 진출한 글로벌 제약사들이 지난해 사회공헌 활동금액이 247억으로 집계됐다. 한국글로벌의약산업협회(KRPIA)는 회원사를 대상으로 조사한 '2016년 글로벌 제약사 사회공헌 현황(27개사)' 조사 결과 지난해 기부금을 포함한 사회공헌활동금액은 약 247억원이라고 1일 밝혔다. 이는 전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22억원이 증가한 수치다. 매출액 대비 비중은 0.47%으로 지난해와 같은 수치를 보였다. 이를 2015년 기준으로 국내 주요 기업 255개사의 매출액 대비 사회공헌 지출비율 평균이 0.19%인 것과 비교하면, 글로벌 제약사의 사회공헌활동 규모는 약 2.5배 정도 높은 수치로 나타났다. 이는 규모가 매우 큰 편이다. KRPIA 관계자는 "글로벌 제약사들에게 혁신적 신약공급이라는 제약 기업으로서의 소명뿐만 아니라, 한국사회의 일원으로서 한국사회에 기여하는 것은 매우 중요한 가치"라며 "다양한 형태의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한국사회가 더욱 의미있게 발전하는 것을 돕는 동반자가 되도록 힘써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KRPIA 측은 현재 다수의 회원사들이 진행하고 있는 환자 의약품 접근성을 위한 의약품 무상공급 프로그램으로 국내 환자들이 혜택을 받았으나 본사의 직접 지원으로 분류되어 포함되지 못한 부분이 있어 이를 포함하면 금액은 더욱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예컨대 한 회원사의 경우 사회약자층 건강지원 활동의 일환으로 혁신적인 신약을 필요로 하는 차상위 계층에게 무상 의약품공급 프로그램을 본사 비용으로 지원, 국내에 거주하는 환자들이 혜택을 받은 바 있다. 한편 현재 글로벌 제약사들은 사회약자층 건강 지원, 환자 정서적 지원, 사내 봉사 동호회 봉사활동, 제약사 전문성 연계한 활동(과학교실 등), 지역사회 발전 기여, 동절기 봉사활동(김장, 연탄 전달 등)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등 한국사회에서 사회기여활동을 선도해 오고 있다. 특히 단순한 금전적 기부와 지원을 넘어 임직원의 자발적인 기부 및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적극 장려하는 '공유가치창출(CSV)' 활동 리딩이 눈에 띈다. 한 회원사의 경우 임직원들이 본인 우수리 및 월정액을 통해 정기적으로 기부에 참여하고 회사에서는 이 금액 만큼의 매칭펀드를 제공하는 프로그램과 자사 제품에 대한 직원할인에 있어서도 10%를 기부하고 있다. 3년 전부터 이러한 매칭펀드 등의 회사 지원을 시작한 이래, 기금모금액이 폭발적으로 증가하면서 향후에도 안정적인 운용이 전망된다고 전해진다. 다른 회원사에서 진행중인 '헬시 에이징' 캠페인은 고령화 사회에서 '헬시 에이징(건강하게 나이 들기)'의 중요성에 대한 사회적 담론을 활성화하기 위해 2013년부터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관련 기관에 지속적인 금전적 지원을 비롯해 올해 말까지 매월 저소득층 노인 공동체의 신체적, 정서적 건강 증진 활동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 중에서도 오랜 전통을 가지고 꾸준히 진행되어 회사의 아이콘이 된 프로그램들도 다수 있다. 한 회원사의 경우에는 모두 15개 이상의 CSR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는데 이들 중 김장 8년연속, 교복지원 8년, 희망콘서트 14회째 진행하고 있다. KRPIA 관계자는 "협회는 매년 회원사의 사회공헌 현황 조사를 진행, 글로벌 제약사들의 사회가치창출 지속 및 개선현황을 공유하고 있다"고 말했다.

2017-05-01 11:21:44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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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헌칼럼-창업 체크 포인트,이것만은 확인하자

이상헌칼럼-창업 체크 포인트,이것만은 확인하자 예비 창업자들이 반드시 확인해야 할 것은 이른바 '창업의 4요소'로 불리는 창업자, 자본, 아이템, 사업장 등이다. 이들 4가지 요소를 충분히 이해한 후 계획성 있게 창업을 준비하면 성공에 한걸음 더 다가갈 수 있을 것이다. 창업자 스스로를 돌아보자. 창업에 앞서 나는 어떤 사람인가를 냉정하게 판단하는 것이 필요하다. 아이템을 선정할 경우에도 창업자 자신의 이미지 및 능력에 맞는지 등을 검토해야 하며, 본인의 능력을 최대할 발휘할 수 있는 업종을 선택해야 한다. 창업자의 나이와 취미에 맞는 업종을 선택하는 것도 매우 중요하다. 다음으로는 인내력이 필요하다. 점포를 개장한 후 찾아오는 손님들 중에는 각양각색의 성격을 가진 소비자들이 존재한다. 장사를 시작하면 일정 정도의 매출이 오르기까지는 어느 정도 시간이 필요하다. 그 동안은 어떤 어려움이 있어도 참고 나갈 수 있다는 정신력과 신념이 필요하다. 창업자, 자신에 대한 정확한 판단과 마음가짐이 새삼 중요하다고 하겠다. 아이템, 신중하게 선택하자. 초보창업자의 경우 고유 업종이 나은지, 신규 업종이 나은지를 정확히 말하기는 힘들다. 왜냐하면 아이템의 선택이 아무리 훌륭하더라도 창업자의 능력이나 입지, 자본이 받쳐주지 못한다면 성공확률은 낮기 때문이다. 그러나 아이템 선정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예를 들면 성장기의 아이템은 도입기의 아이템 검증단계를 거쳐 상권 내 관련 유사 아이템이 등장하고, 관련 시장이 성장하는 아이템인데 유효고객의 접근성 측면이 강조되는 입지가 성공여건이라고 할 수 있다. 어느 정도 안정된 수익을 원하는 예비창업자라면 적극 검토해야 할 창업 아이템이다. 적은 규모로 차근차근 시작하자. 창업 초보자의 경우에는 자금이 적게 드는 소자본 형태의 창업이 좋다. 물론 예상 업종에 따른 소요자금이 다르고 또 정확한 예측은 어렵다. 그러나 자금 부분을 사전 개업 준비자금, 고정자본, 운전자금 등으로 구분, 계획대로 예산을 집행하는 것이 차질을 줄일 수 있다. 자금 추정 시에는 사업개시 전에 드는 분석 조사자금도 염두에 두어야 할 뿐만 아니라 점포 소개비와 개점 행사비, 홍보비 등은 별도로 생각해야 한다. 또한 실제로 사업을 시작, 준비를 하다 보면 예상치 못한 곳에 비용지출이 되어 낭패를 당하기 쉬우므로 사전에 대비를 해야 한다. 창업 경험자들은 총 자금의 20% 정도는 예비비로 꼭 갖고 있어야 한다고 강조한다. 입지가 성공여부를 가른다. 입지는 점포 사업의 성패를 좌우하는 절대적인 요인이다. 아이템도 중요하지만, 입지가 사업에 미치는 영향은 70% 이상이다. 따라서 좋은 점포를 구하는 것은 사업성공을 위한 전제조건이라 할 수 있다. 좋은 점포를 구하기 위해서는 먼저 사업을 하고자 하는 지역의 상권을 파악해야 한다. 이때 중요한 것은 창업자가 원하는 점포뿐 아니라 상권 전체를 꼼꼼히 살펴보고 분석해야 한다는 점이다. 소점포 사업을 하여 엄청난 수익을 얻을 수 있는 경우는 극히 드물다. 창업의 기본이 되는 4가지요소를 철저하게 살피고 준비해야 성공의 확률을 높을 수 있음을 명심하자. 한국창업경영연구소 이상헌 소장 (컨설팅학 박사)

2017-05-01 11:21:20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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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 사이렌오더 주문건수2000만 돌파

스타벅스 사이렌오더 주문건수2000만 돌파 스타벅스는 자사의 모바일 선주문·결제 시스템 '사이렌 오더'의 주문건수가 2000만건을 넘어섰다고 30일 밝혔다. 사이렌오더는 모바일을 통해 간단하게 음료나 푸드를 미리 주문하고 결재할 수 있는 O2O(Online to Offline) 서비스다. 스타벅스커피 코리아가 지난 2014년 5월 전세계 스타벅스 최초로 선보였다. 스타벅스는 4월말까지 집계된 사이렌오더 누적 주문건수가 2000만건을 돌파를 기념해 5월2일부터 8일까지 일주일간 모두 1만6000명에게 무료 음료를 제공하는 '사이렌오더 거래 2000만건 돌파 이벤트'를 진행한다. 사이렌오더 주문 경험이 없는 고객이 이벤트 기간 내에 등록된 스타벅스 카드로 사이렌 오더 주문 시, 추첨을 통해 2000명에게 톨사이즈의 무료 음료e쿠폰을 증정한다. 이미 사이렌오더 주문 경험이 있는 고객들에게는 이벤트 기간 내 등록된 스타벅스 카드로 사이렌오더를 통해 제조 음료 구매 시 일별로 2000명씩, 일주일간 총 1만4000명의 고객을 일괄 추첨해 톨 사이즈 무료 아메리카노 e쿠폰을 증정할 예정이다. 한편 사이렌오더가 출시 후 1000만 거래를 달성하는 데 소요됐던 기간은 950일이다. 이에 반해 1000만 달성 후 2000만 돌파 시까지 소요된 기간은 210일로 1000만건의 주문이 기존 대비 무려 4배 이상 빠른 속도로 이뤄졌다. 하루에 약 50만명의 고객이 방문하는 스타벅스에서 일평균 사이렌오더 이용건수는 현재 약 5만5000건으로 하루 평균 전체 주문건수의 13% 정도를 차지하고 있다. 론칭 당시 일 평균 주문건수 2천건 대비 약 28배 증가한 비율이며, 2016년 9월 1000만건 달성 시 3만4000건의 주문 수보다도 하루에 2만1000건 늘어난 수치다. 스타벅스 측은 혼잡한 시간대에 오랜 시간 기다릴 필요 없이 간편하게 스마트폰을 통해 원하는 메뉴를 주문할 수 있는 편리성과 유용성이 모바일 환경에 친숙한 고객들의 니즈와 점차 부합해 가고 있는 것이 사이렌오더의 인기 비결이라고 설명했다. 백지웅 스타벅스 디지털 마케팅팀 총괄부장은 "사이렌 오더 2000만 돌파를 필두로, 음성인식과 개인 추천 기능 등을 더욱 강화하는 등 향후 고객에게 보다 최적화된 다양한 디지털 서비스 경험을 지속 확대해 나갈 것" 이라고 말했다.

2017-04-30 11:23:35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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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벌라이프 아태지역 '영양 균형 조사' 결과… 한국인 탄수화물 섭취 비중 1위

허벌라이프 아태지역 '영양 균형 조사' 결과… 한국인 탄수화물 섭취 비중 1위 한국허벌라이프는 아태지역 18세 이상 소비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영양 균형 조사'에서 한국인의 영양 섭취가 불균형한 것으로 드러났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허벌라이프의 7번째 아태지역 웰니스 투어의 일환으로 아태지역 12개 국가 18세 이상 6000여명을 대상으로 건강한 생활습관과 관련해 영양 섭취, 수면 및 휴식 패턴, 생활습관 등을 조사했다. 2017년 영양 균형 조사에서 한국은 아태지역 국가 중 탄수화물의 섭취 비중이 가장 높고 과일 및 야채의 섭취량이 가장 적은 반면, 체중 감량에는 다른 나라보다 민감한 것으로 드러나 건강한 식습관과 건강 관리의 필요성에 경종을 울렸다. ◆한국, 탄수화물 섭취 비중 50%로 아시아 1위…과일·채소, 물 섭취량 꼴찌 식사를 통해 섭취하는 3대 영양소(탄수화물·단백질·지방) 중 한국 응답자의 탄수화물 섭취 비중이 50%로 나타나 조사에 참여한 12개 국가 중 가장 높았다. 아태지역의 3대 영양소 섭취비중 평균은 탄수화물 44%, 단백질 35%, 지방 21%로 나타났으나 한국은 탄수화물 50%, 단백질 27%, 지방 23%로 지방의 섭취는 평균을 웃돌고, 단백질의 섭취 비중은 12개 국가 중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과일과 채소 섭취량 역시 현저히 부족했다. 아태지역 조사 대상자 10명 중 7명의 과일 또는 야채 섭취량은 하루 권장량(5회)보다 훨씬 적은 1~2회였고, 한국의 경우 아예 먹지 않거나 한 번만 섭취하는 응답자가 59%에 달해 12개 국가 중 섭취량이 가장 적었다. 물 섭취량 역시 전체 조사 대상자 절반 이상(57%)이 하루 권장량 8컵보다 적은 양의 수분을 섭취하고 있는 가운데, 한국은 79%의 응답자가 하루 권장량에 못 미쳐 물 섭취량이 12개 국가 중 꼴찌인 것으로 나타났다. ◆체중 감량 가장 민감 조사에 따르면 '균형 잡힌 영양' 섭취를 위한 동기로 한국인들은 체중감량(32%)을 가장 주요한 요인으로 꼽았으며, 방해요소로는 금전적 여유(47%), 동기부족(42%), 시간부족(41%) 등을 꼽았다. 그러나 일상 속에서 균형 잡힌 영양 실천에 어려움을 느낀다는 비중이 42%로 아태지역 평균(35%)보다 높았으며, 앞으로의 균형 잡힌 영양을 위한 변화로 더 많은 신체 활동을 일상 속에서 수행하겠다는 비율이 63%로 가장 높아 식습관의 변화에 대해서는 적극적이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허벌라이프에서 권장하는 균형 잡힌 뉴트리션 철학은, 탄수화물(40%), 단백질(30%), 지방(30%)의 4:3:3 섭취 및 하루에 물 8잔 이상, 야채 및 과일 5회 이상을 섭취하고 30분 이상 운동하는 것이다. 정영희 한국허벌라이프 대표이사는 "아태지역 중 한국인의 영양 섭취 불균형이 뚜렷이 드러나는 것은 한국 성인의 식습관 및 생활 습관과 연관이 깊다"며 "허벌라이프는 균형 잡힌 영양을 보다 쉽게 섭취할 수 있는 과학적인 건강기능식품과 건강하고 활기찬 라이프스타일의 전파로 한국인의 영양 균형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2017-04-28 15:52:46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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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온-제주대학교, 산학협력 MOU

오리온-제주대학교, 산학협력 MOU 오리온은 제주대학교와 '오리온-제주대 산학협력 협약식'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제주지역 경제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공동 기술개발 및 인력교류 등의 협력관계를 맺기로 했다. 오리온과 제주대는 축적된 전문지식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용암해수 연구 개발 및 전문인력 양성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MOU의 주요 내용은 ▲제주대학교 인재 채용 ▲제주 천연자원을 활용한 제품 및 관련 기술 공동 개발 ▲제품 관련 대학 기술 및 노하우 제공 ▲정보 공유 및 홍보 협력 등으로 구성됐다. 허인철 오리온 총괄 부회장은 "제주도민기업 제주용암수에 제주대학교 출신을 적극 채용하며 일자리 창출에 적극 나설 예정"이라며 "제주대와의 산학협력을 통해 글로벌 음료시장을 선도할 전문인력 양성 및 기술 개발에 매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오리온은 지난 26일 베스트웨스턴 제주호텔에서 제주지역 주재 기자단을 대상으로 간담회를 개최하고 '제주용암수' 인수를 통한 음료사업 추진 계획을 발표했다. 2018년 혼합음료 출시를 목표로 오리온의 글로벌 영업망을 활용해 13조 원에 달하는 중국 기능성 음료시장을 비롯 동남아 지역을 대상으로 음료사업을 펼칠 계획이다. 용암해수에서 염분을 제거하는 탈염 과정에서 생성되는 천연 미네랄을 통한 부가사업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오리온은 제주도 발전기금 조성, 영업이익 5% 지역 환원, 고용 창출, 대규모 투자 및 해상 물류량 증대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등 제주도와의 상생 발전에도 힘쓴다.

2017-04-27 17:27:22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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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제약 '카나브', 싱가포르 시판허가 획득

보령제약 '카나브', 싱가포르 시판허가 획득 보령제약이 지난 24일 싱가포르 HSA로부터 고혈압 신약 '카나브'의 시판 허가를 받았다고 27일 밝혔다. 보령제약의 카나브는 지난 2015년6월 쥴릭파마社와 동남아 13개국에 대한 라이선스 아웃 계약을 체결하고, 약 1년11개월 만에 시판허가를 획득했다. 이번 허가는 중남미, 러시아 이후 동남아에서 첫 번째로 획득한 시판허가다. 현지 제품명은 국내와 같은 '카나브'로 확정됐다. 빠르면 올해 3분기 중 발매될 예정이다. 보령제약과 쥴릭파마는 올 7월 싱가포르에서 진행되는 아시아 심장학회(APSC)에서 공식 위성 심포지움을 시작으로 2차 자문단 미팅 등을 진행하며 본격적인 마케팅에 돌입할 계획이다. 이번 싱가포르 허가를 시작으로 올해 중 말레이시아와 태국에서 추가적으로 시판허가를 획득하고, 2018년에는 인도네시아, 베트남, 필리핀 등에서 허가를 받을 계획이다. 보령제약과 쥴릭파마는 지난 2015년 6월 카나브 단일제에 대해 1억2600만달러(약 1424억원) 규모의 동남아 13개국 라이선스아웃 계약을 체결했다. 2016년 5월에는 동남아 13개국에 2771만달러(약 313억원) 규모의 카나브플러스 라이선스아웃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보령제약 관계자는 "현재 쥴릭파마와 듀카브와 투베로에 대한 추가계약을 논의하고 있다"며 "견고한 파트너쉽을 통해 동남아 매출을 증대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재 동남아시아 메인 6개국 시장(싱가포르·말레이시아·인도네시아·필리핀·태국·베트남)의 항고혈압제 시장규모는 11억달러(약 1조2429억원) 규모다. 그 중, 태국, 필리핀 등 일부 국가 ARB시장은 높은 성장률을 나타내고 있어 향후 고혈압시장에서 동남아시아 시장의 잠재력은 지속 확대될 것으로 예측된다.

2017-04-27 15:33:01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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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츄럴굿띵스, '퓨어 비타민D' 출시

네츄럴굿띵스, '퓨어 비타민D' 출시 네츄럴굿띵스(NGT)가 비타민D를 풍부하게 섭취할 수 있는 '퓨어 비타민D'를 출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최소한의 가공만 거쳐 생산된 '퓨어 비타민D'는 효모 유래의 원료를 사용해 안전성과 기능성 함량을 모두 잡은 것이 특징이다. 이 제품에는 비타민D의 1일 섭취 기준의 250%를 함유하고 있어 햇빛만으로는 부족한 비타민D를 풍부하게 섭취할 수 있다. 네츄럴굿띵스는 '최소한의 가공만 하고, 각종 화학부형제를 첨가하지 않는다'는 원칙을 이번 제품에도 적용했다. 이산화규소, 스테아린산마그네슘, 히드록시프로필-메틸셀룰로어스(HPMC) 등의 합성부형제가 첨가되지 않았다. 여기에 빌베리, 블랙커런트, 레몬, 파인애플 등 유기농과일과 녹차, 케일, 신선초, 양파, 브로콜리, 시금치, 치커리 등 유기농야채 17종, 아티초크, 아로니아, 해조칼슘 등의 다양한 부원료가 함유돼 야외활동이 적은 현대인들에게 꼭 필요한 영양제 역할을 해준다. 비타민D는 칼슘과 인의 축적을 증가시켜 뼈와 치아 형성 및 유지에 필수적인 성분이지만 햇빛으로만 합성된다는 특성 때문에 특히 한국인들에게 부족한 영양성분이다. 비타민D는 주로 햇빛을 통해 얻는데 햇빛의 자외선을 오래 쪼이면 피부 노화가 촉진되고 피부암이 생길 수 있다. 실내활동 시간이 늘어나는 것도 비타민D 부족의 원인이 된다. 햇빛 만으로는 비타민D를 얻는데 한계가 있어 학계에서는 햇빛과 함께 영양제 섭취를 권장하고 있다. 한편 비타민D가 부족할 경우 노화, 비만, 골다공증, 고관절 발생 등의 가능성이 높아지며 미국 메모리대학 에바트 교수팀에 따르면 파킨슨병이나 알츠하이머병 등도 비타민D가 부족하면 나타나는 것으로 연구됐다.

2017-04-27 14:41:24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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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프리미엄아울렛 이천점, 아동 전문관 리뉴얼 오픈

롯데 프리미엄아울렛 이천점, 아동 전문관 리뉴얼 오픈 롯데 프리미엄아울렛 이천점이 리뉴얼 오픈한다. 프리미엄아울렛 이천점은 백자동과 청자동 사이에 1만4200㎡(4300평) 규모의 3층 건물 신관을 오픈해 국내 최대 규모의 아동 전문관인 '패션&키즈몰'을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지난 2013년 12월에 오픈한 롯데백화점의 세 번째 프리미엄아울렛으로, 당시 기준으로 아시아 프리미엄 아울렛 중 가장 큰 면적인 5만3000㎡(1만6200평)와 최다 브랜드 개수인 353개가 입점했다. 이천점 매출의 90%는 이천 지역 외부 고객에서 발생한다. 특히 전체 매출의 20%는 서울, 50%는 경기도(이천 제외)에서 발생한다. 2017년 3월까지 이천점의 누계 매출은 1조2000억원, 누적 방문고객은 2000만명에 달한다. 이천점은 기존 면적에서 증축 면적인 1만 4200㎡(4300평)을 더해 모두 6만7200㎡(2만500평) 의 영업면적으로 확장했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패션&키즈몰'은 국내 최대 규모의 아동 전문관으로, 유통업계에서 아동 매장을 3개층으로 구성한 것도 최초다. ◆쇼퍼테인먼트 유통업계는 오프라인 매출이 저성장 시대에 돌입하고, 백화점 출점 또한 포화 현상이 일어나면서 교외형 아울렛을 메인 전략으로 택하고 있다. 제품의 가성비가 높고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기 때문이다. 이천점은 다른 교외형 아울렛보다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 단위의 고객이 많은 점포다. 이천점의 30~40대 고객 구성비는 75%로, 다른 교외형 롯데아울렛보다 6%P 높다. 아동 상품군의 매출 구성비와 구매고객수 구성비 또한 6%와 15%로 다른 교외형 아울렛보다 각각 2%P, 5%P 높다. 이천점은 '패션&키즈몰' 오픈을 통해, 아이들은 키즈파크, 아빠는 모터사이클 카페 체험, 엄마는 쇼핑을 즐기는 등 아울렛을 방문한 온 가족이 쇼핑과 엔터테인먼트 시설을 체험할 수 있는 본격적인 쇼퍼테인먼트(Shopper-Tainment)형 아울렛으로 거듭날 계획이다. ◆국내 최대 아동 전문관 국내 최대 아동 전문관인 '패션&키즈몰'에는 '리쏘빌', '닥터밸런스' 등의 체험형 테마파크와 '토이저러스', '브릭카페' 등의 다양한 완구 매장 등으로 채워진다. 3층에는 EBS에서 국내 최초로 독자 개발한 어린이 직업체험 테마파크인 '리쏘빌(리틀소시움 빌리지)'이 국내 유통 업계 최초로 이천점에 오픈한다. 2층에는 신개념 키즈파크인 '닥터밸런스'가 입점한다. 탑텐키즈, MLB키즈 등 유명 브랜드의 키즈 제품을 한 곳에 모아 원스톱 쇼핑도 가능하다. 초대형 완구 매장도 들어선다. 아울렛 최초로 완구 전문점 '토이저러스'가 입점한다. 터닝메카드 단독세트 및 티라노킹 등의 인기 상품들을 선보인다. 1층에는 레고를 조립하며 아이와 부모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카페인 '브릭카페'도 입점한다. 또한 닥스키즈, 헤지스키즈 등 4개 브랜드로 구성된 키즈 복합매장 '파스텔월드'와 블루독, 밍크뮤 등 서양네트웍스 브랜드로 구성된 '서양 종합관' 등 다양한 아동 의류도 선보인다. '키즈 리빙존'을 별도로 구성해 '키즈세사', '밴키즈' 브랜드 등의 아동용 가구 및 식기 등도 판매한다. ◆지역과의 상생 2013년 이천점이 오픈하면서 이천 지역 주변 상권에 큰 변화가 일어났다. 30~40대 고객의 방문이 늘면서 주변의 음식점과 커피전문점 등의 매출이 늘고 있다. 2014년 이천 지역의 KB국민카드 결제액은 2013년보다 21.9% 증가했다. '패션&키즈몰' 오픈으로 이천 지역 주변 상권의 매출이 더 상승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패션&키즈몰' 오픈 이후 서울 및 경기도에서 이천으로 원정 쇼핑을 오는 고객들 또한 20% 이상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어 지역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이천점은 지역 상생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진행해왔다. 아울렛 내 '향토특산물관'과 '이천도자기' 매장 등을 통해 지역 상품을 소개하고 있다. '도자기 축제', '농촌 나드리 축제' 등의 축제 등을 지속적으로 후원했다. 또한 '김장담그기', '열린의사회 무료진료' 등의 봉사 활동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아동 전문관을 오픈을 준비하면서 이천시에 거주하는 150여명 주민들의 채용도 진행했다. 이천점에 근무하는 1500여명의 근무자 중 1150여명이 이천시 거주자로 이루어졌다. 조태학 롯데백화점 아울렛본부장은 "이천점은 쇼핑과 엔터테인먼트를 함께 할 수 있는 '쇼퍼테인먼트' 아울렛 구축을 위해 국내 최대 규모의 아동 전문관을 새롭게 오픈했다"며 "많은 가족 고객들이 이천점을 방문하여 이천 지역의 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2017-04-27 13:27:40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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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의료원, 의료선교센터 개소

이화의료원, 의료선교센터 개소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이하 이화의료원)이 보구여관 설립 130주년을 맞아 의료선교센터를 개소했다고 27일 밝혔다. 이화의료원 의료선교센터는 기존 해외 의료봉사 활동뿐만 아니라 비전 세미나, 교직원 기도회, 연세의료원과 공동으로 주최하는 선교의 달 행사 등 국내외 의료봉사와 자선사업을 통해 직원들의 사명감을 높이고 기독교 기관으로서의 역할을 강화할 예정이다. 김승철 의료원장은 "보구여관 설립 130주년을 맞이한 올해 그 뜻을 이어갈 의료선교센터를 개소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그동안 무료 진료봉사와 선교활동을 해오신 교수님들과 학생, 직원들의 노력이 헛되지 않게 의료원이 최선의 지원을 할 것이며, 모두가 우리의 미션을 실천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초대 센터장으로 임명된 김영주 교수가 경과보고를, 박진용 연세의료원 의료선교센터 소장이 특강을 했다. 박진용 소장은 "이번 이화의료원 의료선교센터 개소는 기관의 정체성을 나타내는 동시에 책임감 또한 막중하다는 것을 의미한다"며 "연세와 이화가 같이 할 수 있는 일이 많다고 생각하며, 함께 즐거운 사역을 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이화의료원은 지난 1989년 이화의대를 졸업한 네팔 간질협회 사꾸라 라즈반다리 회장의 초청으로 네팔에서 의료선교 활동을 시작해 캄보디아, 베트남, 우즈베키스탄에서 무료 의료 진료와 선교 활동을 지속적으로 해왔다. 지난 2012년에는 의료선교활동을 보다 체계화하기 위해 이화의료선교회를 발족했으며, 올해 의료선교센터 창립 준비를 위한 협력 교회 간담회를 거쳐 의료원의 공식 직제로 의료선교센터를 개소했다.

2017-04-27 13:14:35 박인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