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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인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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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중국 방문해 AI·로봇 산업 글로벌 협력 강화

포항시가 세계 최대 배터리 시장인 중국을 찾아 이차전지 글로벌 협력 기반을 확대하고, 미래 신산업 분야로의 확장을 본격화하고 있다. 시는 권혁원 일자리경제국장을 단장으로 하는 '포항 배터리 방문단'을 구성해 지난 12일부터 16일까지 4박 5일 일정으로 중국 친저우와 선전을 방문했다. 이번 방문에서는 세계 배터리 및 로봇산업의 중심지인 중국에서 글로벌 선도기업과의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중국 최대 배터리 산업 박람회인 'CIBF 2025(China International Battery Fair)'에 참가해 '포항시 이차전지 기업 홍보관'을 운영하는 등 활발한 글로벌 비즈니스 행보를 펼쳤다. 방문단은 ▲이차전지 소재 글로벌 1위 기업 CNGR의 친저우 기지 ▲휴머노이드 로봇 분야 선도기업 유비테크(UBTECH Robotics)와 림스다이내믹스(LimX Dynamics) ▲첨단기술 클러스터 허타오 과학기술혁신협력구 ▲선전 도시계획관 등을 차례로 방문하며 협력 기반을 다졌다. 특히 CNGR 친저우 기지에서는 전구체 추출동, 수처리동 등 최신 이차전지 소재 생산시설을 견학하고, 친환경 자원순환 기술과 대규모 자동화 설비 운영 현황을 살폈다. 방문단은 이를 포항의 특화단지와 산단 운영에 접목하는 방안을 모색했으며, 씨앤피신소재테크놀로지가 포항에 진행 중인 투자사업에 대한 점검과 협력 방안도 논의해 전략적 파트너십을 더욱 강화했다. 또한 선전에서는 중국 대표 로봇기업인 유비테크와 '로봇계의 딥시크'로 불리는 림스다이내믹스를 방문해 휴머노이드 로봇과 AI 기반 로봇 운영 시스템 등을 둘러보며, 포항의 로봇산업 육성 전략을 구상했다. 두 기업과는 향후 기술 및 기업 교류에 대한 의견을 나누며, 미래 신산업으로서의 로봇산업 육성을 위한 협력의 초석을 마련했다. 이와 함께 홍콩과 선전 접경지역의 과학기술 혁신 허브인 허타오 과학기술혁신협력구와 선전 도시계획관을 찾아 중국의 첨단기술 중심 클러스터 운영 모델과 도시계획 사례를 살펴보며 배터리산업 중심 도시로 도약하는 포항의 미래 도시계획에 필요한 시사점도 얻었다. 한편 포항시는 선전 세계전시센터에서 열리는 'CIBF 2025'에서 포항시 이차전지 기업 홍보관을 운영하며 다원화학, 피엠그로우, 엔다이브 등 지역기업의 주요 기술과 제품을 선보이고 글로벌 시장 판로 확대를 지원했다. 이번 박람회는 전 세계 3,000여 개 기업과 40만 명 이상의 관람객이 찾는 글로벌 최대 규모의 배터리 전시회로, CALT, BYD, EVE Energy 등 세계적 배터리 기업이 참가해 최신 기술을 소개했다. 권혁원 포항시 일자리경제국장은 "이번 중국 방문은 포항의 배터리 산업 경쟁력을 세계에 알리고 글로벌 협력체계를 강화하는 중요한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 배터리를 중심으로 로봇·AI 분야로 이어지는 미래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글로벌 연계를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05-17 08:32:10 최지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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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5년 연속 공약이행평가 ‘최우수등급(SA)’ 달성

포항시가 공약이행평가에서 5년 연속 '최우수등급(SA)'을 달성하는 쾌거를 이뤘다. 포항시는 16일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주관한 '2025년 민선8기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 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인 'SA등급'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전국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약 90일간 ▲공약이행 완료 ▲2024년 목표 달성 ▲주민 소통 ▲웹 소통 ▲일치도 5개 분야를 세부지표로 평가해 이뤄졌으며, SA, A, B, C, D, F의 6개 단계 등급으로 최종 결과가 발표됐다. 포항시는 지난 2021년과 2022년 민선7기 공약 이행평가에 이어 2023년 민선8기 공약계획 수립과 2024년, 2025년 공약 이행평가까지 5년 연속 '최우수등급(SA)'을 획득하며 탁월한 성과를 거뒀다. 특히 이번 평가에서는 70%의 공약 이행률을 기록해 전국 평균 이행 완료율인 53%를 크게 상회하는 우수한 결과를 달성했다. 포항시의 민선8기 공약은 ▲신산업 생태계 완성으로 지속성장하는 환동해 경제도시(22개) ▲탄소중립 그린&클린 친환경 생태도시 조성(14개) ▲포항만의 즐길거리가 넘쳐나는 환동해 문화관광 도시(16개) ▲차별화되고 빈틈없는 모두의 복지, 편리하고 쾌적한 도시(19개) ▲기후변화 시대, 재난위기 근본적 대응으로 안전한 도시(12개) 총 5개 분야 83개 사업으로 구성돼 있다. 주요 공약사업으로는 ▲글로벌 K-배터리 거점도시 도약 ▲친환경 수소에너지산업도시 기반 조성 ▲혁신적인 바이오메디컬 시티 구현 ▲포항사랑상품권 활성화 ▲포항 국제전시컨벤션센터 조성 ▲포항시 추모공원 조성 등이 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공약 이행을 위해 함께 노력해 준 공직자들에게 감사하며, 이번 성과에 자부심을 느낀다"며, "민선8기 공약은 포항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시민과의 소중한 약속인 만큼, 남은 임기 동안 추진 중인 공약사업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5-17 08:31:28 최지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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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기술학교, 실습용 자동차 기증받아 교육환경 강화

경기도일자리재단은 16일 경기도 화성시에 위치한 경기도기술학교에서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함께 교육용 차량 기증식을 열고, 실무 중심의 교육환경 조성에 나섰다. 경기도기술학교는 기능 인재 양성을 위한 직업훈련 기관으로, 실습 중심 교육을 통해 산업현장에 필요한 전문 기술 인력을 배출하고 있다. 이번 차량 기증은 이번 차량 기증은 교육 인프라를 확충해 실무 역량을 강화하려는 취지에서 추진됐다. 기증식에는 경기도일자리재단 융합인재본부장과 인재양성팀장, 자동차정비학과 교직원 및 한국장애인고용공단 관계자들이 참석해 기관 간 협력 방안과 교육 지원 확대에 대해 논의하고 차량 전달식을 진행했다. 한국장애인고용공단에서 기증한 차량 2대는 자산 가치는 없지만, 실습 교육에는 적합한 상태로 유지됐다. 해당 차량은 자동차정비학과 교육생들의 실제 정비 작업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하는 교보재로 적극 활용되고 있다. 이번 기증은 교육생들이 실제 차량을 다루는 훈련을 통해 직무 역량을 높일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특히 산업현장과 유사한 교육환경을 조성해 취업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뒀다. 기증 차량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경기도일자리재단 인재양성팀 또는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경기도일자리재단 이진희 융합인재본부장은 "이번 차량 기증은 단순한 물적 지원을 넘어, 교육생들의 실무 능력을 높이고 장애인 일자리 확대에 기여한 뜻깊은 사례"라며, "앞으로도 공공기관 간 협력을 통해 기술인재 양성과 지역사회 기여에 힘쓰겠다"라고 밝혔다.

2025-05-17 08:31:10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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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러브유, "어머니 사랑 닮은 따뜻한 손길로 지구촌 돌봐요"

글로벌 복지단체 국제위러브유(회장 장길자, 이하 위러브유)가 세계 각국서 재난구호, 물·위생 보장, 건강·보건, 교육지원, 지역사회복지 등 다각도의 활동으로 세계인의 삶을 보듬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최근에는 세계 보건의 날(4월 7일)과 세계 손 위생의 날(5월 5일)을 기념해 캄보디아, 케냐, 파나마, 남아프리카공화국 등 해외 20여 개국에서 위생교육을 실시하고 위생키트를 지원한다. 15일(현지시간) 엘살바도르에서는 위러브유 회원들이 수도 산살바도르에 위치한 레푸블리카데온두라스 학교를 찾았다. 이곳은 2023년 위러브유가 물탱크와 정수 시설을 지원한 곳이다. 회원들은 학생과 교직원 160명을 대상으로 감염병 예방을 위한 손 씻기 위생교육을 실시하고, 액체비누와 디스펜서도 기증했다. 학생들에게 손톱깎이와 손수건이 포함된 위생키트도 지원했다. 현장에 함께한 호세 트란시토 가르시아 고메스 교장은 "학생들에게 개인위생에 대해 가르쳐준 위러브유 회원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번 지원사업은 학생들의 건강한 생활환경 조성에 도움을 주는 동시에 지속가능한 위생 문화 확산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앞선 8일(현지시간)에는 브라질 호라이마주 파라카이마 지역 아마존 원주민 마을에서 물펌프 설치 및 보건소 확장 기념식이 열렸다. 위러브유는 이곳에서 2월부터 약 두 달간 물펌프 2대를 설치하고 보건소 확장 공사를 진행했다. 기념식 후 마을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위생교육도 실시했다. 지원이 이루어진 마을은 약 600명이 거주하는 대규모 공동체로, 작년 발생한 대규모 산불로 식수 공급용 수도 파이프가 손상되면서 장기간 식수와 생활용수 부족에 시달려왔다. 위러브유의 물펌프 설치는 원활한 물 공급을 돕는 것은 물론, 향후 산불 발생 시 초기 진화에도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기존의 마을 보건소는 최대 2명만 수용할 수 있을 정도로 협소해 의료 서비스에 제약이 있었던 만큼, 이번 시설 확장은 공중보건 향상에 실질적인 기여를 하게 됐다. 수혜 지역은 브라질 원주민부 산하 국가원주민재단(FUNAI)과 협의를 거쳐 선정했다. 이번 활동은 지난해 열린 '제22회 새생명 사랑의 콘서트'를 통한 기후재난 피해국 지원의 일환이다. 위러브유 관계자는 "산불로 인해 생활 기반이 무너져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의 안타까운 소식을 듣고 회원들이 지원 활동에 나섰다"라며 "가족의 행복을 바라는 '어머니의 마음'을 담아 전하는 도움의 손길로 주민의 삶의 질이 향상되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기념식에는 지역 관계자, 주민, 위러브유 회원 등 약 100명이 참여해 기쁨을 나눴다. 현장에 함께한 디오니지스 페이소투 시우바 연방정부 산하 토착 건물·환경 위생 서비스 책임자는 "위러브유의 지원으로 지역 주민 전체의 건강 증진에 도움이 됐다"라며 "보건소 증축으로 더 나은 진료환경을 갖추게 된 것은 물론, 보건 인력들도 더 좋은 환경에서 근무할 수 있게 됐다. 위러브유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에랄두 누니스 멘지스 시의원도 마을의 복지 향상을 위해 애써준 회원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주민들은 가족과 깨끗한 물을 마시며 생활할 수 있게 되어 좋다며 행복해했다. 위러브유는 유엔 DGC(공보국) 협력 NGO로, 현재 79개국에서 15만5000여 회원이 활동 중이다. '어머니의 사랑을 온 세상에'라는 슬로건 아래 세계 각국에서 4500여 회의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했다. 최근에는 국내에서도 기후재난 피해 지역을 위한 나눔을 실천했다. 지난 4월, 영남권 산불 이재민을 돕기 위해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구호 성금 1억 원을 전달하며 재난 극복에 힘을 보탰다. 이들의 진정성 있는 행보는 인류와 지구의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움직임으로 전 세계 각계각층으로부터 지지와 찬사를 받고 있다. 대한민국 훈장, 미국 대통령 자원봉사상, 캄보디아 국왕 훈장, 에콰도르 국회 훈장 등을 수상했다.

2025-05-17 08:31:01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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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도시공사, 오시리아 관광단지 특별감사 결과 발표

부산도시공사가 오시리아 관광단지 내 관광시설에 대한 투자 유치 및 지연 사업 관리 실태를 점검하는 특별감사를 진행하고, 16일 그 결과를 공개했다. 이번 감사는 지난 2월부터 4월까지 7주간 진행됐으며 일부 관광시설과 관련된 언론 보도에 따른 의혹을 해소하고 오시리아 관광단지의 조속한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진행됐다. 부산도시공사는 오시리아 관광단지 내 투자 유치된 32개 관광시설에 대해 사전 조사를 진행했으며, 이 가운데 감사일 현재까지 착공하지 않거나 공사 중인 관광시설 중 제안 평가로 사업자로 선정된 10개 관광시설을 중점대상으로 선정했다. 사업자 선정 및 출자자 관리, 사업 기한 관리, 공사 착공 및 이행관 리, 분양대금 및 소유권 이전 관리, 언론 보도 사항 등 분야별로 사업 전반에 대한 추진실태를 집중 감사했다. 감사 결과, 관광시설의 개발 사업자 선정 및 관리는 공모 지침서와 각 개발 사업자의 사업 제안 내용을 기준으로 체결한 사업 협약 및 용지 매매 계약에 따라 시행 및 이행 관리되고 있어 관광시설별 비교를 통한 적법성 검토가 어려운 것으로 확인됐다. 또 패밀리랜드 및 문화 예술타운에 대한 언론 보도 등에서 제시한 의혹과 관련해 확인 결과, 사업 협약과 용지 매매 계약 등에 따라 처리해 부적절한 업무 처리는 없었다고 밝혔다. 부산도시공사는 이번 감사를 통해 ▲출자자 변경 관리 방안 ▲재 무건전성 등 평가 기준 ▲계약 관리 체계 ▲사업 이행 관리 등 개선 검토가 필요한 사항 총 4건을 확인했으며 관련 법적·제도적 검토를 통해 개선 방안을 마련해 시행하고 꾸준히 점검할 계획이다.

2025-05-17 08:30:47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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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테크노파크, ‘2025 DX BOOT CAMP’ 참가자 모집

부산테크노파크(이하 부산TP)가 데이터 산업 전문가 양성을 위한 '2025 혁신성장 데이터 챌린지 DX CAMP' 4기 참가자를 5월 12일부터 6월 13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올해 4회째를 맞는 이 프로그램은 '데이터 기반 모바일 앱·서비스 개발 및 사업화'와 '데이터 기반 정책 제안' 두 가지 트랙으로 운영된다. 선발된 참가자들은 오는 7월 4일부터 11월 28일까지 약 16주 동안 부산빅데이터혁신센터에서 진행되는 캠프에 참여하게 된다. DX CAMP는 기획에서 디자인, 개발, 출시, 마케팅, 성장 전략까지 실습할 수 있는 실전형 프로그램이다. 참가자들은 실무 전문가들의 밀착 멘토링을 받으며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데이터 분석 전문가의 집중 교육뿐만 아니라 4K 모니터, 회의실, 화상 회의실 등 입주 공간도 지원받는다. 데이터 및 IT 산업에 관심 있는 대학생, 직장인, 일반인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개인 또는 최대 3인으로 구성된 팀 단위로 신청할 수 있다. 총 10개 팀을 선발하며 우수 수료자 4개 팀에게는 총 600만원의 상금과 부산시장상이 주어진다. 캠프 참가자들은 최종발표회와 다양한 대회를 통해 자신들의 성과를 발표할 기회를 갖게 되며 우수 팀은 데모 데이에 참가해 액셀러레이터 및 VC와 연계된 투자 상담과 후속지원을 받을 수 있다. 신청은 오는 6월 13일 오후 6시까지 DX Challenge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며 얼리버드로 신청하면 조기 인터뷰와 우선 선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더 자세한 정보는 부산TP 빅데이터 혁신센터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형균 부산TP 원장은 "DX CAMP는 단순 교육을 넘어, 실질적인 사업화와 창업으로 연결되는 실전형 데이터 챌린지 프로그램"이라며 "데이터에 관심 있는 시민 누구나 도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05-17 08:30:37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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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설공단, 터널 재난 관리 능력 경진대회 진행

부산시설공단이 터널 내 재난 상황에 대비한 '2025년 상반기 터널 상황관리 능력 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터널 상황실 근무자들의 재난 발생 시 초기 대응 능력 향상과 상황 관리 전문성을 높이기 위한 실전형 훈련으로 진행된다. 최근 전기차 보급이 확대되면서 터널 내 차량 화재 위험성이 증가하고 있어 더 철저한 대비가 필요한 상황이다. 터널은 밀폐된 구조적 특성 때문에 화재 발생 시 유독가스가 빠르게 확산되고 급격한 연소로 대형 인명·재산 피해로 이어질 수 있어 초기 대응이 매우 중요하다. 지난해 8월 11일 황령터널에서 1톤 냉동 화물차 화재가 발생했는데,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으나 일부 시설이 손상되며 터널 화재사고의 위험성을 다시 일깨우는 사례가 됐다. 경진대회는 터널 내 화재, 낙하물, 교통사고 등 다양한 가상 시나리오를 바탕으로 진행되며 ▲전광판 표출 ▲기기 조작 ▲현황 브리핑 등 총 5개 평가 항목에서 참가자들의 신속성·정확성·전달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우수 직원에게는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미흡한 직원에게는 특별 교육을 진행해 역량을 강화할 예정이다. 대회는 5월 한 달간 진행되며 부산지역 터널 및 도로 상황실에서 근무하는 직원 39명이 참가한다. 이성림 부산시설공단 이사장은 "터널은 시민 생명과 직결되는 핵심 기반시설인 만큼, 어떤 상황에서도 침착하고 정확하게 대응할 수 있는 능력이 필수"라며 "이번 대회를 통해 실전 대응 역량을 한층 강화해 시민이 안심하고 터널을 이용할 수 있도록 더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2025-05-17 08:30:23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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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중구, 직원 대상 ‘현장학습 교육’ 실시…정책 이해·소통 강화

대구 중구는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 직원 100여 명을 대상으로 '중구 새롭게 알기 현장학습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중구 내 신규 조성된 공공시설과 관광자원을 직접 둘러보며 정책에 대한 직원들의 이해도를 높이고, 부서 간 협업과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에는 총 100여 명의 직원이 3일에 걸쳐 나뉘어 참여했으며, ▲청년창업클러스터 ▲건축자산통합관리센터 ▲대구읍성영상관 ▲아루스체험관 ▲대구형무소역사관 등 주요 시책 현장을 방문해 프로그램 체험과 해설을 함께 진행했다. 특히 '구청장과의 직원 소통의 시간'에서는 류규하 중구청장이 각 사업의 추진 배경과 방향성을 직접 설명하며, 현장 중심의 행정 철학과 구정 비전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우현하늘마당에서는 '골목에 남아 있는 근대역사 이야기'를 주제로 골목문화 해설사의 미니 특강이 열려, 지역 문화에 대한 공직자의 이해도를 높이는 계기가 됐다. 교육에 참여한 한 주무관은 "현장을 직접 보고 들으며 구의 사업이 실질적인 변화로 이어지고 있다는 것을 느꼈다"며 "조직 전체의 목표에 더 쉽게 공감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류규하 중구청장은 "정책은 종이 위에만 존재해선 안 되며, 현장을 직접 체감하는 과정이 행정의 핵심"이라며 "앞으로도 부서 간 협업과 소통을 통해 주민 중심의 열린 행정을 실천해 달라"고 당부했다.

2025-05-17 08:29:37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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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군, 2024년 경북 시군평가 ‘특별상’ 수상

청도군은 지난 15일 경북도청 다목적홀에서 열린 '2024년 경상북도 시군평가(정부합동평가)' 시상식에서 '특별상'을 수상했다. 이번 평가는 정부합동평가 지표 95개와 경북도 역점시책 지표 10개 등 총 105개 지표를 바탕으로, 연간 목표 달성도와 실적 향상도를 종합해 시·군별 순위를 산정했다. 청도군은 연초부터 지표별 목표 달성을 위한 세부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부진 지표에 대한 대책회의와 월별 실적 점검, 담당자 면담 등을 통해 체계적인 관리 체계를 구축하며 평가에 적극 대응해 왔다. 이러한 노력 끝에 이번 특별상 수상의 결실을 맺었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이번 성과는 모든 공직자가 맡은 바 소임을 다하며 한마음으로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군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신뢰받는 군정을 실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청도군은 올해 들어 행정안전부 주관 '적극행정 종합평가'와 '혁신평가'에서 경북 유일의 우수 시군 2관왕에 오르는 등 뛰어난 성과를 거두고 있다. 또 '지방자치단체 복지대상', '경상북도 규제개혁 우수상', '농식품수출정책 최우수상' 등을 잇달아 수상하며 행정 전반의 우수성을 입증하고 있다. 이 같은 성과는 김하수 군수의 실천 중심 리더십과, 군민을 위한 세심한 행정을 실현하려는 전 공직자의 노력에서 비롯된 것으로, 청도군이 추구해 온 신뢰 기반의 군정 철학이 실질적인 성과로 나타나고 있음을 보여준다.

2025-05-17 08:28:44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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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특례시의회, 제71회 경기도 체육대회 개막식 참석

화성특례시의회(의장 배정수)는 15일 가평군 자라섬 중도에서 열린 제71회 경기도 체육대회 개막식에 참석해 화성시 선수단을 직접 격려했다. 이날 행사에는 배정수 의장을 비롯해 이용운 문화복지위원회 부위원장, 관계 공무원 등이 참석하였다. 화성특례시는 선수 335명, 임원 127명 등 총 462명 규모의 선수단을 파견해 열띤 경쟁을 펼치고 있다. 현재 화성시는 성남시(2위)와 수원시(3위)를 제치고 종합 1위를 달리고 있다. 특히 ▲여자축구 ▲남녀 배구 ▲복싱(라이트헤비급·헤비급) ▲배드민턴 여자부 등에서 우승을 거머쥐는 성과를 올렸다. 배정수 의장은 축사를 통해"경기도 체육대회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일환으로 모든 대회 운영의 공공시설 전기를 재생에너지로 사용하는 등 친환경적인 요소가 담겨 있어 그 의미가 더욱 크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 선수단은 뛰어난 기량으로 올해도 3연패 종합우승이 눈앞에 보인다"라며, "2027년 전국체육대회 개최지로써 더 많은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화성특례시가 앞으로도 경기도를 대표하는 모범 스포츠 도시로 그 명맥을 이어가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대회에는 '힐링 더 가평, 기회 더 경기'를 슬로건으로 경기도 31개 시군 소속 선수단과 임원 총 1만 1,583명이 참가했으며 축구, 배구, 복싱, 골프 등 총 27개 종목에서 기량을 겨루고 있다.

2025-05-17 08:28:29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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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지역경제교육센터, 경제교육실무협의회 개최

기획재정부 지정 서울지역 경제교육센터인 (사)미래경제교육네트워크 (이사장 이옥원)는 16일 서울지역 경제교육 실무협의회를 개최하고 취약 소외계층에 대한 2025년도 경제교육현황 및 계획을 공유하는 한편, 교육 활성화를 위한 현장의견 수렴에 나섰다. 특히 이날 개최된 회의에는 서울시, 지역 교육청 등 기관의 관계자와 함께 취약 소외계층의 현장을 담당하는 복지센터 및 장애인 복지관, 전국지역아동센터협의회, 자립준비청년 지원단체, 시니어금융교육협의회, 1인가구지원센터, 자활센터 및 여성 쉼터, 다문화 및 탈북 이주민 협회 등 다양한 단체의 실무 책임자가 참석하여 생생한 현장을 토대로 한 열띤 논의가 이루어졌으며, 상호간 네트워크 구축을 통한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경제교육 활성화에 힘쓰기로 하였다. 기획재정부가 지정하여 전국 16개 시도에 운영하고 있는 경제교육센터는 지난해 기준 연간 38만명의 교육실적을 달성하고 있으며 질적 양적인 성장과 함께 각 지역의 교육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매년 상하반기 지역별 실무협의회를 개최해오고 있다. 한편 올해부터는 공급기관 위주가 아닌 수요 처 위주의 네트워크 구축에도 박차를 가해 현장 속으로 다가서는 경제교육의 성과를 도모하고, 현장의견 수렴을 통해 지역별 대상별 콘텐츠를 강화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옥원 이사장은 "사회적 양극화가 날로 심화되는 오늘날 열사람의 한걸음보다 한 사람의 열걸음을 소중히 하는 신념으로 사회 구석 구석 사각지대에 대한 교육 강화에 각별한 관심과 노력을 기울여야 할 것" 이라며, "서울센터의 경우 올해 사업의 주요 이슈를 늘봄교실, 자립준비청년, 자활 자 및 1인가구 등 취약 소외계층에 대한 교육품질 강화와 청소년 도박문제 등 사회적 이슈 예방에 중점을 둘 것"이라고 밝혔다.

2025-05-17 08:26:00 구현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