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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인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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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국립대 연구팀, 혁신적 그래핀 열 스위치 개발

경상국립대학교 연구진이 열 관리 기술 분야에서 주목할 만한 성과를 이뤄냈다. 김덕종 경상국립대 공과대학 기계공학부 교수 연구팀은 그래핀 에어로젤을 기반으로 한 혁신적인 열 스위치를 개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연구에서는 초경량 그래핀 에어로젤의 압축과 이완을 통해 열 모드(OFF)와 단열 모드(ON)를 자유롭게 전환할 수 있는 열 스위치를 구현했다. 연구팀은 그래핀 에어로젤의 독창적 구조와 소재 특성 최적화를 통해 26.8배의 높은 열전도도 전환 비율을 달성했으며, 1000회 이상의 반복 압축 후에도 기계적 특성의 93.9%를 유지하는 성과를 보였다. 이는 개발된 열 스위치의 우수한 열 스위칭 성능과 기계적 안정성을 입증하는 결과다. 해당 연구는 열공학 분야의 세계적 권위를 가진 SCI급 국제 학술지 '응용열공학(Applied Thermal Engineering)'에 '극한 환경에서의 효율적인 열 관리 솔루션으로서 그래핀 에어로젤 기반 열 스위치'라는 제목으로 게재됐다. 특히 학부생 권동현 학생과 석사과정 권영조 씨가 공동 제1저자로 연구에 참여, 학부생과 석사과정생이 실질적 연구를 통해 우수한 성과를 이룬 사례로 평가된다. 김덕종 교수는 "이번 연구는 미래 모빌리티의 열 관리 방법을 혁신할 수 있는 새로운 열 관리 솔루션을 제시한다"며 "경량성과 우수한 열 전달 제어 성능을 동시에 갖춘 열 관리 솔루션의 상용화를 목표로 연구를 지속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연구는 한국연구재단(NRF) 글로벌 기초연구실 지원사업과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KETEP) 알키미스트 프로젝트의 지원을 받아 수행됐다.

2025-05-16 10:01:51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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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령군, ‘뚝딱 의령민생현장기동대’ 시범 운영 착수

의령군이 민선 8기 후반기 생활 군정의 핵심 사업인 '뚝딱 의령민생현장기동대'의 시범 운영을 시작했다. 군은 오는 6월 본격 가동에 앞서 15일부터 30일까지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시범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의령군은 민생현장기동대 출범을 위한 준비 작업을 진행해왔다. 민생현장기동대 TF팀을 구성하고 관련 조례를 제정했으며 예산 확보도 마쳤다. 또 콜센터와 출동 인력 채용, 사무 공간 및 차량 확보, 필요 자재 구입 등 실무적인 준비도 완료했다. 시범 운영 기간에는 각 읍면에서 추천받은 취약계층 가구를 방문해 실제 거주 환경을 점검하고 필요한 수리 지원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현장 작업 대원에 대한 안전 교육도 실시된다. 이 서비스는 고령 인구가 많은 의령군의 특성을 고려해 마련됐다. 가정 내 전등, 수도, 문고리 등 생활시설에 문제가 생겼을 때 신고와 처리를 원스톱으로 해결해주는 행정 편의 서비스다. 특히 취약계층 가구는 10만원 이하의 재료비를 최대 3회까지 무료로 지원받을 수 있다. 일반 군민들도 필요한 재료를 준비해두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지경섭 민생현장기동TF 팀장은 "군민들의 생활 불편을 접수받는 즉시 기동대가 출동해 신속히 해결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며 "기동대가 군민들의 손발이 돼 자식 같은 역할을 하겠다"고 강조했다.

2025-05-16 10:01:22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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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산자원공단 동해본부, 지역 사회와 동해 연안 정화

한국수산자원공단(FIRA) 동해본부가 제13회 바다식목일을 기념해 지역 사회와 함께 연안 정화 활동을 펼쳤다. 공단 동해본부는 지난 14~15일 이틀간 경북 포항시 신창리와 강원도 강릉시 영진리에서 연안 정화 활동 및 소통 간담회를 개최했다. '함께 가꾸는 깨끗한 동해바다! 지역 사회와 소통하는 FIRA'를 슬로건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어업인과 포항시·강릉시 등 지방자치단체, 포스코·파마리서치 등 민간 기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2일 동안 폐어구와 생활 쓰레기 등 약 600㎏의 폐기물을 수거했으며, 현장 간담회에서 수렴한 지역민 의견은 앞으로 사업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최성균 동해본부장은 "바다 생태계 복원은 몇몇 기관과 전문가의 노력만으로는 이룰 수 없기에 적극적인 국민들의 관심과 지역 사회의 참여가 매우 중요하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바다식목일의 의미를 널리 알리고 국민들과 지역 사회의 관심속에서 우리 바다가 더 풍요로울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국수산자원공단이 추진하는 바다숲 조성사업은 갯녹음과 환경 오염 등으로 황폐화된 연안 생태계를 복원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생물 다양성 보전·향상은 물론 해조류의 탄소 흡수를 통한 온실가스 저감에도 기여하는 연안 생태 환경 개선의 핵심사업으로 자리잡고 있다. 해양수산부와 지방자치단체뿐만 아니라 지난해부터는 민간 기업까지 그 중요성에 공감하며 직접 참여하고 있다. 한편, 바다식목일은 바닷속 생태계의 중요성과 황폐화의 심각성을 국민에게 알리고 범국민적 관심 속에서 바다숲 조성을 기념하는 법정기념일로, 지난 9일 통영에서 기념행사가 열린 바 있다.

2025-05-16 10:00:39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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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교육청, 스승의 날 맞아 교원 380명에 포상 수여

경남도교육청은 제44회 스승의 날을 맞아 지난 15일 도교육청 본청 2층 중회의실에서 교육 발전에 공헌한 우수 교원들을 위한 포상 수여식을 개최했다. '스승의 날 유공 교원 정부 포상 및 교육감표창 수여식'으로 명명된 이번 행사는 스승 존경 문화를 확산하고 현장 교원들의 사기를 진작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 정책 추진과 현장 변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약 380명의 교원이 다양한 포상을 받았다. 포상 내역을 살펴보면, 류영애 가좌초등학교 교장이 '홍조근정훈장'을 수상했으며 손영화 호암초등학교 교장을 포함한 5명이 '대통령표창'을, 안선희 경화초등학교 교장 외 6명이 '국무총리표창'을 받았다. 이와 함께 김명옥 광도유치원 교사를 비롯한 176명에게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표창', 정미영 창원용호고등학교 교사를 포함한 190명에게 '교육감표창'이 수여됐다. 이날 행사는 훈격별 대표 수상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포상 전수 및 표창 수여, 수상자 소감 발표, 교육감 인사말 순으로 진행됐다. 박종훈 교육감은 "선생님들의 헌신과 노력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교사들이 자긍심을 갖고 교육에 전념할 수 있도록 현장 지원을 더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2025-05-16 09:59:55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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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항만공사, 대미 관세정책 대응 고객 간담회 진행

울산항만공사(UPA)가 미국의 관세 정책 불확실성에 대응하기 위한 산업계와의 소통에 나섰다. UPA는 15일 공사 다목적홀에서 '대미 관세정책 대응 고객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현대자동차, HD현대중공업, SK에너지, S-OIL, CJ대한통운, 울산컨테이너터미널, 탱크터미널, 주요 선사 등 울산항 주요 화주 및 물류 기업 임원·실무자 약 50명이 참석했다. 울산지방해양수산청, 울산시, 울산세관 관계자들도 함께했다. 간담회에서 김민태 한국무역협회 울산지역본부 관세사는 주제 발표를 통해 미국이 자동차, 부품, 철강 제품 등에 최대 25%의 고율 관세 부과를 예고하고 있으며 비관세 장벽도 강화되는 추세라고 설명했다. 특히 2023년 기준 울산의 대미 자동차 수출은 140억 달러를 넘어 전체 대미 수출의 약 65%를 차지하고 있어, 관세 부과 시 실질적 타격이 불가피하다고 분석했다. 참석자들은 산업계별 발표를 통해 미국 관세 불확실성에 대한 울산항의 대응 전략을 공유하고 민관공 상호 협력 필요성에 공감했다. 조선 부문에서는 친환경 선박 발주량 증가와 미국 군함 신조 및 MRO 사업을 위한 항만시설 지원이 논의됐다. 자동차 부문에서는 기상악화 시 수출입 중단 대책과 부족한 장치장 확보 필요성, 에너지 부문에서는 친환경 연료수요 증가에 따른 시설 및 인프라 확충 필요성 등이 토론됐다. UPA는 이날 간담회에서 수렴된 의견을 바탕으로 관세 통상 현안 관점에서 항만 운영 지원 방안을 최우선적으로 모색하고, 중장기적으로 항만 인프라 확충과 제도 개선을 위한 민관공 협력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변재영 사장은 "수출입 물류 위기는 개별 기업만의 문제가 아니라 항만과 산업이 공동으로 대응해야 할 과제"라며 "울산항은 단순한 물류 거점을 넘어 국가 수출 기반을 지탱하는 산업항만인 만큼 실효성 있는 현장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05-16 09:58:55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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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아동보호전문기관 복정동에 개관

성남시는 수정구 복정동에 아동보호전문기관을 신규 개관했다고 15일 밝혔다. 시는 최근 3개월간 2억6400만원(국비 50%, 도비 25%, 시비 25%)을 들여 옛 건강가정지원센터(수진동 이전)가 있던 건물 3층 289㎡ 규모를 리모델링해 아동보호전문기관을 설치했다. 성남시 아동보호전문기관은 개별·집단 상담실, 놀이·미술 치료실, 부모 교육실, 사무공간 등을 갖췄다. 사회복지법인 위드캔복지재단이 오는 2029년 말까지 5년간 운영을 맡는다. 사회복지사(19명), 임상심리사, 사무원 등 직원 21명이 ▲학대 피해 아동과 가족 상담·치료 ▲사례 관리를 통한 가족기능 회복 지원 ▲아동학대 예방교육과 홍보활동 등의 업무를 수행한다. 시는 경찰서, 교육지원청, 학대 피해 아동 쉼터, 의료기관 등 관계 기관과 협력해 아동학대 공동 대응, 재학대 방지를 위한 사후 관리 체계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성남시 아동보호전문기관 개관식은 이날) 오후 2시 신상진 성남시장과 시의원, 지역 주민 등 1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설 라운딩, 테이프 커팅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신상진 시장은 "성남시아동보호전문기관은 아동 권리 보호와 복지 향상의 중심 역할을 해 아동학대 예방과 보호 체계를 강화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2025-05-16 09:58:31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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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장군, 관내 ‘저소득 중증 장애인’ 교통비 지원한다

기장군이 교통 여건이 열악한 지역 내 중증 장애인의 이동권 보장을 위해 교통비 지원사업을 시작했다. 기장군은 지역 내 저소득 중증 장애인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지역 사회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저소득 중증 장애인 교통비 지원사업'을 5월부터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농어촌 지역의 열악한 교통 여건을 고려해 중증 장애인의 실질적 이동권을 보장하기 위해 마련됐다. 기장군은 지난해 말 '기장군 저소득 중증 장애인 교통비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해 지원근거를 마련했으며 올해 예산 확보와 사업 준비절차를 거쳐 지난 12일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을 시작했다. 지원 대상은 신청일 현재 주민등록 주소지가 기장군인 기초생활수급자 또는 차상위계층자 가운데 장애 정도가 심한 장애인이다. 지원금은 3개월마다 1인당 3만원씩 지급되며 신청일이 속한 분기의 다음 달 10일에 지급된다. 해당 지원을 받고자 하는 대상자는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신청 및 자격 여부 등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기장군청 노인장애인복지과 또는 거주지 읍·면 행정복지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기장군은 교통 인프라가 상대적으로 열악한 지역이 많아 장애인들의 외부 활동에 현실적 제약이 크다"며 "이번 교통비 지원이 지역 내 장애인의 삶의 질 향상과 사회 참여 기회 확대에 실질적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5-05-16 09:57:43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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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 주축 5개 지자체, 신안산선 안전 시공 촉구 '한목소리'

광명시가 신안산선이 지나는 경기도 내 4개 지자체와 함께 신안산선 안전 시공을 위해 지방자치단체 차원의 공동 대응체계를 마련하기로 뜻을 모았다. 광명시, 안양시, 시흥시, 화성시, 안산시 등 5개 지방자치단체장은 15일 오전 광명시청 중회의실에서 '신안산선 광역철도의 안전 시공을 위한 신안산선 통과 지자체 공동 대응 건의문'에 서명했다. 건의문은 신안산선 공사 관련 기관·업체인 국토교통부, 국가철도공단, 시공사와 시행사에 전달한다. 이날 5개 지자체의 공동 대응은 최근 신안산선 공사 현장 붕괴 사고로 인명 피해와 인근 주민 불편을 비롯해 시민 안전 불안을 해소하고 유사한 사고의 재발 방지를 위해서는 정부 차원의 강력한 대책이 필요하다는 공감대에서 비롯됐다. 건의문에는 ▲주요 공정에 시민과 전문가 참여를 정례화해 투명성 확보 ▲지자체가 관할지역 내 건설공사 현장 점검과 사고조사위원회에 참여할 수 있는 제도적 근거 마련 ▲사고 현장의 조속한 복구와 일상 불편 해소를 위한 정부의 특별관리와 지원 ▲신안산선이 통과하는 지자체와 시행사 간 실무협의회 정례화 ▲신안산선 전체 구간에 대한 정밀안전진단 실시 등 5가지가 담겼다. 우선 신안산선 사고 현장 복구와 향후 공사 재개 시 주요 공정 과정에 대한 투명한 정보 공유와 민원 현안 사항 논의가 가능하도록 시민·전문가·시공사·시행사 협력 체계 마련하고, 신안산선 관련 지자체가 참여한 실무협의회 구성·정례화를 제안했다. 지역사회에 불투명한 정보공개가 사업 신뢰도를 하락시키고 전문가나 시민이 참여할 수 있는 구조가 없는 현행 체계의 문제점을 보완하기 위한 조치이다. 이와 함께, 시민 안전을 위해 관할 지역 내 건설공사에 지자체가 현장점검에 참여할 수 있도록 '건설기술 진흥법'과 '지하안전관리에 관한 특별법' 개정을 건의했다. 해당 법들은 각 건설공사와 지하공사 관련하여 안전관리 및 사고조사위원회를 규정하고 있다. 하지만 '건설기술 진흥법 시행령'에는 지자체가 직접 발주하거나 허가 등을 한 건설공사가 아니면 관리할 수 없고, '지하안전관리에 관한 특별법'에는 착공 후 지하안전조사 결과를 지자체장은 받아볼 수 없다. 또한 각 법 사고조사위원회 위원 구성 규정에도 지자체 전문위원이 포함되어 있지 않아 관할 지역 내 사고 경위에 대한 파악도 명확하게 할 수 없는 상황이다. 따라서 현행법을 개정해 지자체가 건설공사와 지하 개발에 따른 재난 예방, 신속한 주민 보호, 공정한 사고 조사에 참여할 수 있도록 촉구했다. 주민의 일상 회복과 사업 정상화를 위한 정부차원의 특별관리와 신속한 복구도 요청했다. 공사현장 붕괴 사고로 복구와 사업 정상화가 지연되면서 주민 불편이 오래 지속될 우려에 따른 것이다. 시에 따르면 신안산선 전체 공정률은 약 55%로 당초 2025년 4월 개통에서 2026년 12월 개통으로 연장됐다가, 이번 붕괴 사고로 추가 지연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특히 붕괴 사고 후 1개월이 지난 현재도 조사와 복구가 신속하게 진행되지 않고 있어 해당 사업의 정상화가 요원하다는 지적이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국토부 주관 특별점검단 구성, 국가철도공단, 서울지방국토관리청 공정관리 인력 및 지원 확대, 최신 안전한 공법 도입, 시공기술 컨설팅, 관련 전문가 자문 확대 등을 제안했다. 신안산선 관련 지방자치단체가 참여하는 실무협의회 구성과 정례화 필요성도 제기했다. 사업 추진에 따른 현안과 민원을 공유하고 안전한 철도 건설을 도모하자는 취지이다. 대규모 건설사업의 특성상 시공 과정에서 최소 5년 이상 인근 주민의 생활에 큰 영향을 끼치는 점을 고려해 지자체 전문가와 지역주민이 참여해 기술적 문제를 사전에 검토하고 공사 중 문제점을 개선해야 한다는 목소리이다. 마지막으로 사회적 불안 해소를 위한 신안산선 전 구간에 대한 국토부 주관 정밀안전진단 추진을 건의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이번 사고는 시민의 생명과 일상에 직결된 중대한 사안으로, 더 이상 같은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근본적인 대책 마련과 제도 개선이 반드시 뒤따라야 한다"며 "건의 사항이 적극 반영돼 신안산선이 안전하게 완공되고, 더 나아가 국가와 지방정부가 협력한 체계적인 안전관리 제도 구축의 토대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공동 대응에 참여한 5개 지자체는 향후 신안산선 사업의 안전하고 투명한 추진을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하고 공동 대응해 나갈 것을 약속했다.

2025-05-16 09:57:11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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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김진경 의장, "경기도체육대회, 승패 넘어 성장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

김진경 경기도의장은 15일 가평군 자라섬에서 열린 '제71회 경기도체육대회' 개회식에 참석해 참가선수들을 응원하고 격려했다. 이번 대회는 31개 시군에서 1만4천여 명의 선수들이 참가한 가운데 오는 17일까지 3일간 진행되는 경기도 최대 규모의 체육 축제다. 육상과 수영, 축구 등 총 27개 종목에서 열띤 경합이 펼쳐진다. 김진경 의장은 축사를 통해 "스포츠란 각자의 기록을 세우는 것을 넘어 쓰러지고, 다시 일어나는 모든 도전의 과정을 품고 있다"라며 "경기도체육대회가 경쟁을 넘어 존중을, 승패를 넘어 성장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어 김 의장은 "선수 여러분의 도전은 개인의 가치 실현을 넘어 경기도를 더 강하고 더 단단하게 만드는 힘이 된다"며 "경기도의회는 그 값진 도전들이 더욱 존중받고 이어질 수 있도록 경기도만의 제도와 정책을 통해 응원하고 뒷받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개회식은 경기도의회 정윤경 부의장, 김규창 부의장, 황대호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장, 임광현 의원, 윤충식 의원을 비롯해 김동연 도지사, 서태원 가평군수 등 각계의 축하 속에 6천여 명의 선수 및 관계자들이 함께해 자리를 빛냈다.

2025-05-16 09:56:22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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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의회, 교통 인프라 사각지대 통학 노선 신설 추진

강철호 부산시의회 운영위원장은 부산시와 협의를 통해 동구 산복도로 지역 학생들을 위한 맞춤형 통학버스 시범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난 5일 열린 제2회 교통위원회 심의를 거쳐 확정됐으며, 학교가 밀집된 지역 학생들의 통학 불편을 해소하고 원도심 대중교통 서비스 향상을 목적으로 한다. 강철호 위원장은 "동구는 부산에서 대표적인 산복도로 지역으로, 교통 인프라의 사각지대에 있었다"며 "학생들이 동등한 교육 여건에서 학습권을 보장받을 수 있도록 이번 시범사업을 추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신설되는 38-1번 버스는 성남초를 출발해 범곡교차로, 동구 산복도로, 영주사거리 등을 순환하며 총 18.7㎞를 운행한다. 등교 시간 2회 운행, 소요시간 70분, 배차간격 70분으로 계획됐다. 오는 7월 중 운수업체와 최종 협의를 마치면 운행 횟수와 시간, 배차 간격 등이 확정되고 시행일이 공고될 예정이다. 이 노선은 초등학교 6개교, 중학교 5개교, 고등학교 6개교, 각종학교 1개교 등 총 18개교 학생들의 통학 여건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강철호 위원장은 "앞으로도 부산시와 교육청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학생과 학부모가 체감할 수 있는 교육복지 정책을 확장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그는 "최근 여객자동차 운수사업법 시행령 개정으로 통학용 셔틀버스 운행 범위가 학교 단위에서 교육청으로 확대됨에 따라 학교 통학 환경 개선을 위한 스쿨버스 사업을 관계 기관과 협의해 부산 전역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2025-05-16 09:55:48 이도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