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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인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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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시, '2025년 수도작 분야 시범사업 연시회' 개최

양주시가 15일 관내 남면 상수리 벼 재배포장에서 '2025년 수도작 분야 시범 사업 연시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양주시쌀연구회(회장 백웅현) 및 오미뜰 단지(대표 조성호)' 소속 회원들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연시회에는 강수현 양주시장을 비롯해 양주시농업기술센터 소장, 경기도농업기술원 기술보급과장, 남면 조합장 등 관계자와 두 단체 소속 농업인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시연은 ▲무인 방제 보트, ▲드문모 이앙 등 첨단 농기계 도입에 초점을 맞췄다. 두 장비는 '국내 육성 품종 최고급 쌀 생산기술' 및 '벼 안정 생산 재배단지 조성' 시범 사업의 일환으로 도입됐으며 고령화와 농촌인구 감소에 따른 노동력 대체 및생산성 향상을 목표로 하고 있다. 무인 방제 보트는 논 초기·중기 제초제 살포용 장비로 무선으로 누구나 쉽게 조정이 가능하다. 1m 크기에 10kg 내외의 무게로 이동이 편리하며 분사량과 분사 간격을 조절할 수 있어 고령 농업인의 노동 부담을 크게 덜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드문모 이앙'은 기존보다 적은 모를 넓은 간격으로 심는 방식으로 수확량에는 큰 차이가 없으면서도 생산비와 노동력을 절감할 수 있다. 시는 지난 2020년부터 이 방식의 재배를 도입했으며 올해는 전체 재배면적의 70%까지 확대될 전망이다. 강수현 시장은 "AI 기술의 발전으로 무인 이앙이 보편화되는 날도 멀지 않았다"며 "최고급 양주쌀 생산과 공급에 농업인 여러분의 지속적인 노력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2025-05-16 09:43:26 김용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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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공공입찰 사전 실태조사 부적격 건설사업자 53곳 적발

경기도가 올해 1월부터 4월까지 진행된 도 발주 건설공사 입찰 관련 건설사업자 사전 실태조사 결과 건설업 등록기준을 충족하지 못한 부적격 건설사업자 53곳을적발해 행정처분을 내렸다고 16일 밝혔다. 공공입찰 사전 실태조사 대상은 도가 발주하는 1억 원 이상 공사에 응찰한 업체를 대상으로 응찰 포기 여부와 상관없이조사를 실시한다. 조사결과 부적격 업체로 적발되면 적격 업체가 나올 때까지 후순위 업체를 조사한다. 사전 실태조사는 총 136개 건설사업자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주요 위반 사항은 기술능력, 자본금, 사무실 요건 미달 등이다. 부적격 건설사업자는 시공능력이 미흡해 불법하도급, 면허대여, 현장대리인 미배치 등 불공정거래를 유발할 가능성이 높다. 이에 도는 지난 2019년 10월부터 전국 최초로 공공입찰 사전 실태조사를 도입해 건설산업기본법 위반 시 행정처분, 입찰배제, 형사고발 등 강력한 조치를 시행하고 있다. 한편, 지난해 319건의 공공입찰 사전 실태조사를 통해 등록기준 미달 등으로 부적격 건설업체 113개를 적발하고 행정처분 한 바 있다. 경기도 실태조사에서 적발된 한 건설사는 지난해 말 수원지방법원에서 무등록자 하도급 혐의로 벌금 1천만 원을, 대표자는 징역 1년을 선고받았다. 조사는 공공입찰 실태조사 제도의 실효성으로 공정한 건설문화 확산 등 긍정적인 영향을 입증한 사례로 평가받아 서울시와 충청남도 등 타 기관에서도 도입해 실시하고 있다. 강성습 경기도 건설국장은 "건설현장 일부에서 법령상 기준을 유지하는 데 어려움을 호소하는 목소리가 있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 그렇지만 견실한 건설사업자는도의 실태조사에 적극 호응하고 있는 만큼, 공정하고 투명한 건설 환경을 만들기 위해 흔들림 없이 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의 공공입찰 실태조사는 지난해 감사원 적극행정 모범사례로 선정된 바 있으며, 도는 올해도 지속적인 공공입찰 실태조사와 건설공사 현장점검을 통해 건설업계 전반의 신뢰도 제고와 부실·불법 행위 근절에 주력할 방침이다.

2025-05-16 09:42:24 김용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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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10월 15일까지 하천분야 비상근무 체계 가동

경기도는 여름철 하천 범람과 수해를 예방하기 위해 5월 15일부터 10월 15일까지를 경기도 풍수해 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하천분야 비상근무 체계'를 가동한다고 16일 밝혔다. 먼저 경기도는 기상상황에 따른 비상대응을 위해 도 재난안전대책본부와 연계해 '하천과 자체 상황실'을 운영한다. 자체 상황실은 근무반을 편성해 기상 상황과 하천 수위, 현장 위험요소 등을 상시 모니터링하고 시군과의 실시간 정보 공유 체계를 유지할 계획이다. 기상특보가 발효되면 1시간 이내 비상근무 체계로 전환하고 하천변 출입구 통제 등 신속한 초기 대응에 나선다. 이와 함께 ▲31개 시군 하천변 출입로 5,549곳에 대한 사전통제 및 통제 현황 실시간 공유 ▲시군 주요 하천에 설치된 CCTV(1,722개)를 활용한 하천 수위 및 위험도 상시 모니터링 ▲각종 하천공사장(도 직접, 시군대행 등)에 대해 응급복구 장비 상시대기 ▲북측 황강댐 방류에 대비한 임진강 하류 지역 비상대응 훈련(′25.5.20. 연천군 훈련) 및 필승교 수위 상시 점검 등을 할 계획이다. 강성습 경기도 건설국장은 "하천재해는 예방이 가장 중요하다. 우기 전까지 철저한 점검과 대비로 도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지키겠다"라고 말했다.

2025-05-16 09:41:12 김용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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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시, 농식품부와 농촌협약 체결…5년간 299억 투입

경산시는 15일 서울 아모리스 역삼에서 열린 '2025년 농촌협약식'에서 농림축산식품부와 농촌협약을 체결하며 살고 싶은 농촌 조성을 위한 사업의 시작을 알렸다. 이날 협약식에는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과 경산시를 포함한 전국 21개 지자체의 시장·군수 및 관계자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농촌협약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상호 협력에 합의하고 협약서에 공동 서명했다. 농촌협약은 농림축산식품부가 2021년부터 도입한 새로운 농촌정책 실행방식이다. 정부와 지자체가 협업해 지역에 필요한 여러 사업을 패키지로 지원하는 제도로, 사업 간 연계를 통해 시너지 효과를 높이는 것이 핵심이다. 경산시는 3번의 도전 끝에 지난해 6월 공모사업에 선정됐으며, 이후 3차례의 컨설팅을 거쳐 이번 협약 체결에 이르렀다. 이번 협약에 따라 경산시는 올해부터 2029년까지 5년간 총사업비 299억 원(국비 206억 원)을 투입해 농촌지역 활성화에 나선다. 주요 사업은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하양읍)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와촌면, 남천면) ▲기초생활거점조성 2단계사업(진량읍, 압량읍, 용성면) 등이다. 이 사업들은 현재 마무리 단계에 있는 진량 다문리·압량 신월리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 그리고 시행 중인 남산면·자인면 사업과 연계돼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이번 농촌협약 체결을 통해 8개 읍·면 지역 주민들에게 문화·복지 등 도시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부족한 생활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힘쓰겠다"며 "지역균형발전과 지속가능한 농촌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5-16 09:40:34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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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농식품부와 ‘농촌협약’ 체결…5년간 354억 투입

안동시는 5월 15일 서울 아모리스 역삼 연회장에서 농림축산식품부와 '2025년 농촌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안동시는 향후 5년간 총 354억 원 규모의 농촌지역 활성화 사업을 본격 추진하게 된다. 이날 협약식에는 안동시를 포함한 전국 21개 시·군이 참여해 농림축산식품부와 함께 농촌 삶의 질 향상과 지속 가능한 지역 발전을 위한 공동 추진 의지를 다졌다. 농촌협약은 농림축산식품부와 지자체가 협력해 농촌생활권 활성화 계획을 중심으로 국비와 지방비를 연계해 추진하는 지역 맞춤형 농촌개발 제도다. 농식품부는 지자체의 계획에 따라 국비를 지원하고, 지자체는 이에 상응하는 지방비를 확보해 공동으로 사업을 추진한다. 안동시는 지난 2024년 6월 농촌협약 대상 지역으로 선정된 이후, 농림축산식품부와의 협의를 거쳐 20년 단위의 '농촌공간 전략계획'과 5년 단위의 '농촌생활권 활성화 계획'을 수립했다. 협약에 따라 안동시는 2025년부터 2029년까지 풍산읍, 풍천면, 임하면, 길안면을 중심으로 생활SOC 확충, 문화·복지·체육 서비스 제공 등 정주여건 개선사업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이번 농촌협약 체결은 안동 농촌지역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살고 싶은 농촌 실현과 지역 간 균형발전에 있어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향후 5년간 행정의 모든 역량을 집중해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5-16 09:39:36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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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하이엠케이 구미공장 준공식 개최

하이엠케이㈜는 지난 5월 15일 구미국가산업단지 제3단지 내 구미공장에서 준공식을 개최했다. 하이엠케이㈜는 LS머트리얼즈와 오스트리아의 세계적인 알루미늄 제조기업 HAI가 공동으로 설립한 합작회사다. 지난 1월 30일 경상북도·구미시와 750억 원 규모의 투자 및 신규 고용 50명 계획에 대한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한 이후, 4월 17일 착공에 들어가 5월 준공을 완료했다. 신설된 구미공장은 전기차 생산 확대에 발맞춰 친환경 EV 차량용 알루미늄 소재 부품을 본격적으로 생산하게 된다. 특히 HAI의 선진 알루미늄 압출 기술이 접목돼 국내 생산역량과 기술력이 결합된 고부가가치 부품 생산거점으로 기대를 모은다. 투자사인 HAI는 1939년 오스트리아에서 설립된 알루미늄 압출 전문 기업으로, 2007년부터 본격적인 확장을 시작해 2022년 약 1조 3천억 원(990M 유로)의 매출을 기록했다. 현재는 오스트리아, 독일, 폴란드, 루마니아 등 4개국 8개 공장에서 약 1,900명이 근무 중이다. 하이엠케이㈜가 생산하는 주요 제품은 EV 사이드실(Side Sill), BPC 프로파일(Profile), 크래시 박스(Crash Box) 등으로, 이는 차량 배터리팩을 외부 충격으로부터 보호하는 핵심 구조 부품이다. 특히 기존의 스틸 보강 없이 고강도 알루미늄만으로도 고객사의 기술 요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 기술력을 확보하고 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하이엠케이㈜ 구미공장 준공을 함께하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 하이엠케이㈜가 친환경 EV차 분야의 글로벌 선도기업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05-16 09:38:41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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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X하우시스, 업계 유일 '기업자격 정부인정제' 운영기업 선정

자체 자격 취득시 정부서 공식 시공서비스 역량 인정…기술자격 검정 확대 LX하우시스가 고용노동부 산하 한국산업인력공단이 부여하는 '기업자격 정부인정제' 운영 기업으로 선정됐다. LX하우시스는 지난 15일 서울 중구에 위치한 본사에서 한국산업인력공단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업자격 정부인정제 운영기업 선정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기업자격 정부인정제'란 기업이 운영하는 직무 자격제도에 대해 정부가 평가하고 심사, 해당 자격제도를 정부 차원에서 인정해주고 공신력을 부여하는 제도다. LX하우시스는 시공 전문 인력 양성을 목적으로 올해부터 운영중인 '시공서비스 기술 자격제도'가 이번에 정부의 인정 심사를 통과해 인테리어 업계 최초로 '기업자격 정부인정제' 운영 기업으로 선정됐다. 이로써 향후 LX하우시스의 '기술 자격' 검정에 합격한 기술자는 'LX하우시스 시공서비스 프로 기술자' 자격증을 취득해 정부로부터 공신력 있는 시공서비스 역량을 인정받게 됐다. 현재 건축 시공 분야에서 관련 자격 검정 제도를 자체적으로 운영하는 기업들 가운데 정부 인정 자격증을 발급하는 곳은 LX하우시스가 유일하다. LX하우시스는 창호·시트바닥재·마루 시공 등 3개 분야에서 기술자격 검정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향후 주방·중문 시공 등의 분야로 기술자격 검정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LX하우시스 시공·물류담당 김연태 이사는 "이번 기업자격 정부인정제 운영기업 선정은 LX하우시스의 시공 품질에 대한 고객 신뢰를 높여 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될 뿐만 아니라 시공서비스 기술자들의 자긍심까지 향상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2025-05-16 06:32:02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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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까사, 마테라소 브랜드와 '김해김' 손잡고 전시회

'드리머 앤 더 베드'…쉼의 가치, 상상력 회복등 메시지 ㈜신세계까사의 수면 브랜드 '마테라소(MATERASSO)'가 디자이너 브랜드 '김해김(KIMHEKIM)'과 손잡고 '드리머 앤 더 베드(DREAMER AND THE BED)' 전시를 선보인다. 16일 신세계까사에 따르면 이번 전시에서는 '잠'이라는 가장 본질적인 꿈의 공간에서 영감을 받은 김해김의 SS25 컬렉션 '드리머스(DREAMERS)'와 잃어버린 좋은 잠을 통해 활력을 선사하고자 하는 '마테라소' 두 브랜드의 철학을 함께 만나볼 수 있다. 하루의 끝에서 새로운 시작을 품는 침실이라는 공간 속에서 김해김의 컬렉션과 마테라소의 제품들을 소개하며 '쉼의 가치'와 '상상력의 회복'이라는 두 브랜드의 공통 메시지를 전달한다. 협업 파트너인 '김해김'은 디자이너 김인태가 2016년 파리에서 설립한 하이엔드 패션 브랜드로, 한국 전통의 미학과 프렌치 꾸뛰르 감성을 결합한 독창적 스타일로 주목받고 있다. 김해김이 이번 시즌 컬렉션으로 선보인 '드리머스'는 꿈과 현실 사이의 경계를 허무는 상상력을 테마로, 베개와 담요를 모티브로 한 의상부터 파자마를 연상시키는 이너에 외투를 매치하는 등의 이색적인 룩을 프랑스 파리 패션위크 기간 동안 '파리약학대학교(Faculte de Pharmacie de Paris)'에서 선보여 세계적 주목을 받은 바 있다. 마테라소는 이러한 김해김의 컬렉션 테마와 '좋은 잠'에서 얻는 휴식, 그리고 정서적 영감을 추구하는 브랜드 철학을 접목시켜 고객과 색다른 교감 기회를 마련하기위해 이번 협업 전시를 기획했다. 신세계까사 관계자는 "패션과 가구라는 이질적 영역의 협업이지만 삶의 리듬과 감각을 섬세하게 다루는 두 브랜드가 만나 독창적인 시너지를 만들었다"며 "마테라소가 추구하는 '더 나은 잠과 쉼'의 가치를 더욱 입체적인 예술적 언어로 풀어낸 이번 협업 전시를 통해 고객과의 감성적 교감을 강화해 나갈 것"고 전했다. '드리머 앤 더 베드' 전시는 오는 6월1일까지 서울 종로구 삼청로에 위치한 김해김 플래그십 스토어에서 만나 볼 수 있다.

2025-05-16 05:32:17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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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회의 사주속으로] 키오스크 단상

수명이 늘어나면서 인생은 육십부터라더니 요즘은 칠십부터란다. 건강백세도 백이십 세로 상향된 지 오래다. 그런데 과연 그럴까? 문밖에 나와보면 단박에 이런저런 한계를 절감하기 때문이다. 우선, 동창 모임이든 소모임으로 식당이나 커피숍에 가서 주문할라치면 키오스크라는 것에서 주문하게 되어있는 곳이 부쩍 늘었다. 식당 테이블에도 작은 아이패드 같은 것이 달려있는데, 여기서 점심 메뉴를 주문하려니 보통 헷갈리는 것이 아니다. 메뉴도 고르려면 사용법을 알아야 하는데 몹시 당황스럽다. 손도 느리고 쭈뼛쭈뼛 거리니 뒷줄에 선 젊은 친구들의 눈총이 느껴져 더 헛손질이 되고 만다. 인건비 부담도 부담이거니와 시대가 시대니만치 디지털 환경을 이해 못 하는 것은 아니지만, 마음만은 젊은 청춘이라고 외쳐온 것이 육십부터 청년을 외치는 그들만의 자부심으로 확인해야 하는 자괴감을 흠뻑 절감하는 순간이다. 그뿐인가? 어렵게 주문을 마치고 자리를 잡아 앉은 카페에서는 카페 물 흐린다며 환영받는 분위기도 아닌 것 같다. 이뿐만이 아니다. 요즘은 예약문화가 일반적이다 보니 전화를 걸어도 예약시스템으로 넘어가 버린다. 그래도 이건 키오스크보다는 양반이다. 뒷사람 눈총을 의식하지 않아도 되기 때문이다. 그러나 혹시라도 공연이나 관광 유적지 같은 곳의 인터넷 예약은 아예 포기다. 접속부터 몰리다 보니 답답해서 자꾸 누르면 또다시 초기 접속이다. 어찌하여 어렵게 접속이 돼도 '이선좌' 메시지가 눈에 들어온다. "이선좌'란 이미 선점된 좌석입니다. "라는 말을 줄인 것이라 한다. 아예 아들딸이나 손주들에게 부탁할 수밖에 없다. 이 난국을 AI에게 물어봐야 할까?

2025-05-16 04:00:25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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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운세] 2025년 05월 16일 금요일

[오늘의 운세] 2025년 05월 16일 금요일 [쥐띠] 36년 미래를 위해 비상금을 마련. 48년 중요한 매파가 오게 되니 흥정에서 길하다. 60년 근검으로 앞날을 준비. 72년 어제 결정한 일을 번복할 것이니 실망하지 말자. 84년 직원들에게 보너스로 선물을 주니 기쁜 날. [소띠] 37년 남이 차린 밥상에 숟가락을 얻는다. 49년 심장이 뛰면 병원을 방문하라. 61년 실없는 칭찬은 상대의 반감을 산다. 73년 도와주는 상대에게 지나친 기대는 갖지 말 것. 85년 깊이 생각하고 행동해야 실수가 적다. [호랑이띠] 38년 마음에 없는 사교를 해야 한다. 50년 고지가 보이니 좀 더 힘을 내라. 62년 직장에서 의견이 대립할 수 있으니 겸손해야. 74년 노년에 일취월장의 기회가 주어진다. 86년 돌다리도 두드리고 아는 길도 물어가도록. [토끼띠] 39년 감언이설로 현혹하는 무리가 있다. 51년 아침부터 시작이 좋으니 영업에 이득 발생. 63년 우선순위를 정해서 지출해야. 75년 믿어주는 이가 있어 마음이 편하다. 87년 삼재로 갈팡질팡하니 신중기도를 해보는 것도. [용띠] 40년 정신의 잠에서 깨어나면 현실이 보일 것. 52년 되로 주고 말로 받으니 말조심해야. 64년 일이 안 풀리면 자신을 위한 연등을 달아보도록. 76년 다시 오늘 걸어야 하니 게으름을 떨쳐버리자. 88년 보물은 머릿속의 지식. [뱀띠] 41년 경관이 수려하나 머무를 곳은 없다. 53년 주변 동료 덕에 큰 평가를 받는다. 65년 오늘의 성공은 항상 겸손했기에 가능했다. 77년 변화에 흔들리지 말고 앞으로 전진. 89년 관재수가 있으니 남의 일에 나서지 마라. [말띠] 42년 좋은 기운이 들어오니 무슨 일이든 시작. 54년 자식을 얻는 기쁨이 있다. 66년 친구 간에 다툼은 피하고 설득으로 해결하라. 78년 강물이 바다로 흘러가니 다른 이직은 불필요하다. 90년 욕심을 부리면 탈이 나게 되는데. [양띠] 43년 아침부터 먹구름이 끼었으니 매매는 주의. 55년 작은 먼지가 시야를 가린다. 67년 마음속으로 생각하는 바를 실행. 79년 눈에서 멀어지면 마음에서도 멀어지니 이별을 서운해하지 말자. 91년 일에 겸손하면 하늘이 돕는다. [원숭이띠] 44년 순풍에 돛을 단 듯 일이 순조롭다. 56년 오늘은 현상 유지만으로도 감사해야. 68년 신규 투자는 정보수집이 우선 순서이다. 80년 장사하는데 경험 있는 부모님이 합류하니 안개가 걷힘. 92년 발전이 느려져 답답한 하루. [닭띠] 45년 이도 저도 심드렁하니 마음을 내리자. 57년 어제의 야심작이 이제 다시 시작이다. 69년 서쪽에서 귀인이 올 터 81년 부지런히 움직이다 보면 반드시 기회도 온다. 93년 눈치가 빨라야 절에 가서도 새우젓을 얻어먹는다는데. [개띠] 46년 집안 식구만 챙기면 인색한 외톨이가 될 수. 58년 발로 뛰는 일을 찾아보자. 70년 생각지도 못한 사람에게 도움을 받는다. 82년 보편적 성공 뒤에는 실패도 있는 것이 인생. 94년 멍석이 깔려도 망설이다 기회를 놓친다. [돼지띠] 47년 사람 만나는 일을 적극적으로 추진. 59년 문제가 어려워도 잘 풀어나간다. 71년 웃을 준비를 하고 상대와 업무를. 83년 뒤늦은 투자이니 섣불리 하지 말고 많은 준비를 하고 나서. 95년 날짜에 신경을 쓰면 본질이 멀어진다.

2025-05-16 04:00:23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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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흥덕中, '스승의 날' 맞아 감사 행사 열어

학생들, 모든 교사 책상에 손 편지…감사 편지 낭독등도 경기 용인시 흥덕중학교가 15일 스승의 날을 맞아 학생자치회 주도로 선생님께 감사를 드리는 행사를 가졌다. 16일 흥덕중학교에 따르면 스승의 날 깜짝 이벤트는 아침 일찍 학교의 모든 교사 책상 위에 손 글씨 편지 배달로 시작됐다. 또한 선생님들을 위한 커피차 행사가 이어졌다. 커피차 행사는 학교의 '일회용 컵 제로'챌린지에 맞춰 종이컵 사용을 하지 않고 텀블러와 개인 컵에 음료와 간식을 받아갈 수 있도록 기획했다. 이후 조회 시간에는 학생자치회장의 감사 편지 낭독도 방송을 했다. 행사를 주최하고 진행한 학생자치회장 신소영 학생은 "작년보다 조금 더 특별하고 의미 있는 이벤트를 하고자 학생자치회에서 커피차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준비 과정이 힘들긴 했지만 다같이 의기투합해서 이루어낸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생각했고, 무엇보다 선생님들께서 많이 좋아해 주셔서 성공적이었다고 생각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캠페인에 참여한 이민서 학생은 "스승의 날 기념으로 여러 이벤트를 준비하면서 선생님들께 직접 편지도 쓰고 커피차 운영도 하면서 평소 선생님들께 감사했던 마음을 보답할 수 있어서 보람도 느끼고 뿌듯했다"고 말했다. 학생들과 함께 행사를 기획하고 준비한 담당 교사 민은경 씨는"학생자치회에서 선생님들이 행복해 하시고, 활짝 웃으실 수 있는 행사를 준비하고 싶다는 마음으로 스승의 날 행사를 준비하기 시작했다"며 "따뜻한 차 한 잔과 정성 어린 손 편지에 오늘 하루 선생님들께서 행복과 감동을 느끼실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흥덕중 장영희 교장은 "우리 사회가 스승 존경의 분위기가 점점 사라져가고 있어 안타깝지만 교사들은 묵묵히 가르치는 일에 자부심을 갖고 있다"며 "부끄럽지 않은 선생님이 되기위해 노력하는 교사, 우리 모두는 존경받을 만하고 마땅히 존경받아야 하는 존재"라고 말했다.

2025-05-16 03:31:45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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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억대 얼음정수기 특허침해 소송전서 코웨이 '승'

대법원 3부, 관련 소송서 2심 판결 최종 확정 청호나이스가 제기한 분쟁 11년만에 막 내려 200억원대가 넘는 얼음정수기 특허침해 소송전에서 코웨이가 마지막에 웃었다. 1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대법원 3부는 청호나이스가 코웨이를 상대로 낸 특허권침해금지 및 손해배상청구 소송에서 코웨이 제품이 청호나이스 특허를 침해하지 않았다는 2심 판결을 최종 확정했다. 이에 따라 두 회사가 11년 동안 이어온 분쟁이 막을 내렸다. 소송은 지난 2014년 청호나이스가 코웨이에 대해 얼음정수기 특허 기술을 침해했다며 침해금지 및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해 시작됐다. 1심 재판부는 2015년 2월 청호나이스의 주장을 받아들여 코웨이가 청호나이스에 100억원을 배상해야한다고 판결했다. 반면 2심은 2022년 7월 코웨이 제품에 적용된 기술은 청호나이스의 특허와는 다르다며 특허침해를 불인정해 1심을 취소하고 원고 청구를 기각했다. 이후 약 3년 만에 대법원도 '특허침해 없음' 입장을 유지해 청호나이스의 상고를 기각했다. 2심 법원은 양사의 냉수 생성 및 제빙 방식에 차이가 있어 특허 침해가 없다고 판단했다. 청호나이스 특허의 핵심은 만들어 둔 냉수로 직접 제빙하는 방식인 반면, 코웨이 제품은 미리 만들어 제빙하는 방식이 아니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대법원도 같은 결론을 유지했다. 이로써 양사의 얼음정수기 특허소송은 코웨이의 승리로 끝났다. 이 사건은 청호나이스가 청구한 손해배상액 원금만 200억원이 넘는 이례적인 규모로 업계의 관심을 모았다. 그 사이 코웨이는 해당 특허가 무효라고 주장했고 이에 청호나이스는 특허정정으로 대응하는 등 3번의 특허심판원 심결, 4번의 특허법원·고등법원 판결, 4번의 대법원 판결이 이어지는 치열한 공방이 오갔다. 코웨이 이준석 IP팀장은 "양사 얼음정수기는 제빙 방식에 근본적인 차이가 있기에 특허 침해에 해당하지 않는다는 대법원의 판결은 당연한 결론이라고 평가하고 있다"며 "당사 기술력에 대한 고객들의 오해를 해소할 수 있게 돼 다행이다. 앞으로도 기술 선도 기업으로서 보유 IP(지적재산권)에 대한 관리 및 보호를 더욱 철저히 해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청호나이스측은 관련 결과에 대해 말을 아꼈다.

2025-05-16 02:31:30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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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 업계 브랜드, 거리로 출동..."캠퍼스에선 피부 미션, 골목에선 건강 챌린지"

최근 유통 업계는 브랜드가 직접 거리로 나와 감각적인 체험을 선사하고 있다. 화장품부터 건강기능식품까지 '나를 위한 하루'를 디자인해주는 행사들이 소비자 주목을 받는다. 16일 국내 유통 업계에 따르면, 동아제약의 더마 화장품 브랜드 파티온은 대학생 축제 기간에 맞춰 MZ 세대와 피부 고민을 함께 나누고 있다. 파티온은 지난 14일부터 진행된 홍익대학교 축제를 시작으로 20일~22일 고려대학교, 29일~30일 연세대학교 등에서 '트러블 최강 순찰대전 캠페인'을 운영한다. 각 대학 캠퍼스에서 파티온 부스를 설치하고 이벤트를 진행한다. 캠퍼스 곳곳에 숨겨진 트러블 스티커를 학생들이 직접 찾아내는 '트러블 수색 미션', 브랜드 부스 내에서 트러블 간판을 맞춰 쓰러뜨리는 '트러블 포착 미션' 등이 주어진다. 각각 '트러블 수색 미션'과 '트러블 포착 미션'에서 세 학교 중 최고 점수를 기록한 학생에게는 '아이패드 프로'를 경품으로 증정한다. 두 미션의 순위는 파티온 공식 인스타그램 스토리에서 실시간으로 공개한다. 파티온 관계자는 "중간고사가 끝난 뒤 축제, MT 등 다양한 활동으로 인해 피부 트러블 관리에 소홀해지기 쉬운 시기, 대학생들이 파티온의 트러블 전용 제품을 체험해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다림바이오텍의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비비드몽타주는 오는 6월 22일까지 서울 중구 신당동 일대에서 지역 상권 상생 캠페인 '비비드를 만나신당'을 전개한다. 인디 감성 가득한 신당동 골목 속 카페, 식당, 소품샵 등을 하나의 '팝업 지도'처럼 조합한 것이 특징이다. 이번 캠페인을 통해 비비드몽타주와 협업하는 점포들에는 전용 인증마크가 부착된다. 해당 점포를 찾은 방문객들은 각 점포가 지정한 일정 시간 내에 결제를 할 경우 영수증 1장당 비비드 코인 1개를 수령할 수 있다. 수령한 코인은 신당동 내에 마련된 코인 환전소에서 비비드몽타주 대표 제품인 밤새노니, 블룸캔디, 에너기닌 중 원하는 제품으로 교환 가능하다. 맛과 멋, 건강을 한 번에 챙기는 힙한 하루를 원한다면 꼭 들러야 할 캠페인. 비비드몽타주 관계자는 "일명 '힙당동'으로 떠오른 신당동에 비비드몽타주의 브랜드 철학을 더한 이색적인 프로젝트"라며 "앞으로도 지역 특색을 반영하는 다양한 브랜드 캠페인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5-05-16 00:30:02 이청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