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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인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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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증권, “해외주식 팔고 돌아오세요”…절세계좌 ‘RIA’ 출시

하나증권은 국내주식복귀(RIA) 계좌를 출시했다고 24일 밝혔다. RIA란 정부가 환율 안정을 위해 해외 주식을 매도한 자금을 원화로 환전해 1년 간 투자하는 경우 양도소득세를 최대 100% 공제해주는 제도다. 세제 혜택을 받기 위해서는 RIA 계좌를 개설하고, 해당 계좌 내에서 해외 주식을 매도한 후 그 자금으로 국내 주식, 국내주식형 펀드 등을 매수해 1년 이상 유지해야 한다. 다만 제도 시행 이전 매도분에 대한 소급 적용은 인정되지 않으며, 지난해 12월 23일 이전에 보유한 해외 주식에 한해 적용된다. 계좌 납입 한도는 5천만 원이며, 세제 혜택은 매도 시점에 따라 차등 적용된다. 올해 5월 말까지 매도할 경우 양도소득세 100%가 공제되며, 7월 말까지는 80%, 연말까지는 50%가 감면된다. 하나증권은 RIA 계좌 출시를 기념해 계좌 개설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이벤트 신청 후 계좌를개설한 손님 중 추첨을 통해 2000명에게 최대 10만원 상당의 국내주식 매수쿠폰을 제공한다. 또한 RIA 계좌에서 해외주식을 매도할 경우 금액에 따라 최대 12만원의 국내주식 투자지원금도 지급한다. RIA 계좌 개설 및 이벤트 신청은 하나증권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원큐프로'를 통해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하나증권 홈페이지 또는 손님케어센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조대헌 하나증권 AI디지털전략본부 본부장은 "투자자의 국내주식 복귀를 응원하며 이번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당사 RIA 계좌에서 해외주식을 매도하는 경우 혜택을 제공하는 만큼 국내주식 복귀를 염두하는 투자자분들은 좋은 기회를 활용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6-03-24 11:33:57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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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증권, 순이익 1조5829억원 '사상 최대'

미래에셋증권은 24일 서울 중구 미래에셋센터원빌딩에서 제57기 주주총회를 개최하고 사내·외이사 선임, 정관개정, 재무제표 및 이익배당 등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정기주총에서는 김미섭 부회장, 허선호 부회장, 전경남 사장을 사내이사로 재선임했다. 송재용(이사회 의장), 석준희 사외이사는 재선임됐으며, 안수현 사외이사는 신규 선임됐다. 안 사외이사는 한국외국어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로, 금융감독원 소비자부문 위원과 디지털자산보호재단 비상임이사 등으로 활동 중인 법률·금융소비자보호 전문가다. 감사위원회는 문홍성(감사위원장), 송재용, 안수현 사외이사로 구성됐다. 미래에셋증권은 2025 회계연도 재무제표와 이익배당도 승인했다. 지난해 연결기준 자기자본은 13조 4782억 원으로 기록됐다. 세전이익은 2조 794억원, 당기순이익은 1조 5829억 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70%, 71% 증가했다. 2025년 총 환원 규모는 현금배당 약 1742억원(보통주 기준 300원), 주식배당 약 2903억원(보통주 기준 500원 상당), 자사주 소각 1702억 원을 포함해 총 6347억 원이다. 당기순이익의 약 40%에 해당하는 역대 최대 수준의 주주환원이다.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미래에셋증권은 글로벌 네트워크와 축적된 역량을 기반으로 혁신 기업 투자를 강화하고, 고객을 최우선에 둔 차별화된 투자 솔루션과 가치를 제공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안정적인 수익 구조와 이익 창출 역량을 바탕으로, 기업가치의 성장이 주주가치 제고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6-03-24 11:31:55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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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스증권, 해외주식 절세계좌 ‘RIA’ 출시…국내주식 복귀 유도

토스증권이 국내주식 복귀계좌(Reshoring Investment Account)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RIA는 해외주식 투자 수익을 국내 주식시장으로 유입 시키기 위해 도입된 제도로, 일정 요건을 충족할 경우 양도소득세 부담을 줄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토스증권은 투자자들이 RIA 혜택을 보다 쉽게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계좌 개설 과정에서 예상 절세 혜택을 미리 확인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한다. 예상 세액은 토스증권 내 거래 데이터를 기반으로 산출되며, 실제 세액과는 차이가 있을 수 있다. 토스증권은 국내주식 투자 환경을 지원하기 위해 오는 6월 30일까지 국내주식 거래 수수료 무료 혜택을 제공하고 있으며, RIA 계좌를 통한 해외주식 매도 후 환전 시 우대 환율을 적용하고 있다. 해외주식 투자로 250만원 이상의 양도차익이 예상되는 투자자는 RIA 계좌를 통해 절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2025년 12월 23일 이전 보유한 해외주식, 해외상장 ETF 등이 대상이며, 해당 자산을 매도한 뒤 국내주식이나 국내주식형 ETF 등에 투자하거나 일정 기간 자금을 유지하면 세제 혜택이 적용된다. 세제 혜택은 매도금액 5000만원 한도 내에서 최대 100%까지 공제되며, 매도 시점에 따라 공제율은 단계적으로 낮아진다. 토스증권 관계자는 "RIA는 복잡한 세제 조건을 이해해야 실질적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제도인 만큼, 고객이 쉽게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사용자 경험을 설계하는 데 집중했다"며 "앞으로도 고객이 체감할 수 있는 투자 편의성과 혜택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6-03-24 11:29:52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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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순자산 '400조 코앞' ETF 시장 점검…"투자자 보호·운용 안정성 강화"

금융감독원이 급격히 성장한 상장지수펀드(ETF) 시장의 리스크 점검에 나섰다. 순자산총액이 300조원에 육박한 가운데 투자자 보호와 운용 안정성 확보를 위한 관리 필요성이 커졌다는 판단이다. 24일 금감원에 따르면 서재완 금융투자부문 부원장보 주재로 서울 여의도 금융투자협회 22층 회의실에서 열린 이날 간담회에는 자산운용사 및 LP 증권사 임원 등 17명이 함께 ETF 시장의 건전한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서 부원장보는 "국내 ETF는 2002년 말 최초 상장 이후 낮은 비용과 거래 편의성 등에 힘입어 가파르게 성장했다"고 짚었다. 금감원에 따르면 국내 ETF 시장이 2002년 말 4개 종목, 3000억원 규모에서 2025년 말 1058개 종목, 297조1000억원 규모로 확대됐다. 서 부원장보는 "최근 주가지수 상승 등을 계기로 자금유입과 매매 규모가 급증하면서 명실상부한 국민 재테크 수단으로 자리매김했다"며 "업계는 막중한 책임감을 갖고 ETF가 자본시장에 미치는 영향을 유념하면서 투자자 보호 등에 힘쓸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최근 중동 상황으로 주가·유가 등 시장 지표가 급변하고 있기 때문에 안정적인 운용을 위해 세심한 주의를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금감원은 시장 확대에 따른 부작용 가능성도 언급했다. 먼저 일부 ETF 광고와 홍보 과정에서 투자자 오인을 유발할 수 있는 표현이 사용되고 있다는 점을 문제로 지적했다. 특정 종목 비중을 과도하게 강조하거나, 커버드콜 ETF의 분배금 구조를 충분히 설명하지 않는 사례 등이 포함된다. 형식상 보도자료를 활용하더라도 실질적으로 광고에 해당할 경우 규제를 우회하는 수단으로 활용될 수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ETF 괴리율 확대 문제도 주요 점검 대상이다. 최근 시장 변동성 확대와 함께 순자산가치(NAV)와 시장가격 간 차이가 벌어지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으며, 이는 투자자 손실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다. 금감원은 운용사와 LP 증권사가 협력해 장중 유동성 공급을 강화하고 매수·매도 스프레드를 축소하는 등 가격 안정 장치를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TF 규모 확대에 따른 리밸런싱 과정의 시장 충격 가능성도 제기됐다. 패시브 ETF의 종목 교체 및 비중 조정 과정에서 특정 종목 가격이 급변하는 사례가 나타나고 있으며, 레버리지 ETF 역시 구조적으로 변동성을 확대할 수 있다는 지적이다. 최근 논란이 된 액티브 ETF의 포트폴리오 사전 공개 문제에 대해서도 제도 개선 필요성이 언급됐다. 사전 정보 공개가 개인투자자의 추종 매매를 유도하거나 불공정거래에 활용될 수 있는 만큼 관계기관과 함께 개선 방안을 검토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 허용, 지수요건이 없는 액티브 ETF 도입 등 신상품 확대와 관련해서도 투자자 보호 장치 마련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투자 선택권 확대라는 긍정적 효과와 함께 단기투자 증가 등 부작용을 고려해야 한다는 설명이다. 간담회에 참석한 업계 관계자들도 ETF 시장 성장에 맞춰 내부통제와 리스크 관리 체계를 강화해야 한다는 데 공감했다. 동시에 시장 내 대형사 집중 심화 우려를 제기하며 차별화된 상품 경쟁이 가능하도록 제도적 지원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전달했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6-03-24 11:28:20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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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냉난방·온수 시스템 통합 히트펌프로 유럽 시장 공략

LG전자가 유럽 시장에 최적화된 주거용 통합 히트펌프 시스템을 앞세워 현지 가정용 냉난방공조(HVAC)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LG전자는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오는 27일(현지시간)까지 열리는 공조 전시회 '모스트라 콘베뇨 엑스포 2026'에 참가해 주거용, 상업용, 산업용 전(全) 영역을 아우르는 HVAC 솔루션을 선보인다고 24일 밝혔다. 주거용 전시 공간에서는 유럽 지역에서 보편적으로 사용되는 공기열원 히트펌프(AWHP)를 중심으로 난방과 냉방, 급탕 시스템을 포괄하는 HVAC 토탈 솔루션을 전시한다. 유럽은 가정용 히트펌프의 최대 시장으로, 화석연료를 사용하지 않고 설치가 편리해 유럽 지역에서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공기열원 히트펌프는 공기를 열원으로 하는 냉난방 및 급탕 시스템이다. 외부 공기에 있는 열을 회수하거나 실내 공기에 있는 열을 외부로 방출하는 방식이다. 실외기를 통해 들어온 공기의 열로 압축된 냉매가 열을 방출해 물을 데우고, 이 물이 실외기에서 나와 실내기, 물탱크 등을 거쳐 난방과 온수로 사용된다. LG전자는 지구온난화지수(GWP)가 0.02에 불과한 R290 냉매를 사용하는 공기열원 히트펌프 실외기 '써마브이 R290 모노블럭'을 비롯한 풀라인업의 차별화된 기술력을 관람객들에게 선보인다. ▲컨트롤 유닛 ▲하이드로 유닛 ▲콤비 유닛 등 공기열원 히트펌프 실내기 신제품 3종도 최초로 선보인다. 히트펌프 실내기는 실외기와 연결되어 가정의 냉난방을 제어하고 온수를 분배하는 역할을 한다. 신제품은 설계 단계부터 설치 및 사용자 편의성, 디자인까지 유럽 고객의 니즈와 눈높이를 고려했으며, LG 씽큐로 원격 접속 및 제어가 가능하다. 기본 제품인 컨트롤 유닛은 수도 배관 연결 없이 간소한 독립형으로 설계됐다. 하이드로 유닛은 백업 히터, 3방향 밸브, 팽창 탱크 등 히트펌프 주요 구성요소를 내장한 제품이다. 콤비 유닛은 200리터 물탱크까지 내장한 올인원 제품으로, 아파트나 신축 주택 등 상대적으로 설치 공간이 협소해 물탱크를 별도로 놓기 어려운 곳에서 제약 없이 손쉽게 설치할 수 있다. LG전자는 이번 전시에서 주거용뿐만 아니라 대형 상업 공간이나 산업 시설을 위한 차별화된 냉난방공조 솔루션도 함께 선보인다. 대용량 시스템에어컨(VRF) 솔루션 존에서는 상업용 시스템에어컨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LG 멀티브이 아이'를 확인할 수 있다. LG 멀티브이 아이는 정밀한 온도 관리와 통합 제어가 중요한 상업용 건물이나 대형 시설에서 최적의 공조 환경을 구현한다. 고효율 인버터 컴프레서와 AI 기반 스마트 제어 시스템으로 에너지를 절감하며, 기존 R410A 냉매보다 지구온난화지수가 약 30% 수준인 R32 냉매를 적용했다. LG전자 ES사업본부장 이재성 사장은 "냉난방-온수 시스템 통합 솔루션으로 유럽 히트펌프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는 한편, 기업 간 거래(B2B) 영역에서는 설치부터 운영, 유지보수까지 차별화된 경쟁력으로 시장 리더십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6-03-24 11:23:47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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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생활건강, '제25기 정기 주총' 개최..."2026 성장 전환할것"

LG생활건강은 24일 오전 9시 서울 중구 LG서울역빌딩에서 '제25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주총에서 제25기 재무제표 승인, 정관 변경 승인, 감사위원회 위원이 되는 이사 선임, 이사 보수 한도 승인, 자기주식 소각 승인 등 총 5개 의안이 원안대로 의결됐다. LG생활건강 2025년 연결기준 매출은 전년 대비 6.7% 감소한 6조3555억원, 영업이익은 62.8% 감소한 1707억원, 당기순손실은 858억원으로 적자 전환했다. 1주당 배당금은 보통주 1000원, 우선주 1050원으로 의결했다. 이와 함께 상법 개정에 따라 주주 권한 강화를 위해 집중투표제 배제 조항 삭제, 전자주주총회 제도 도입, 독립이사로 명칭 변경 등 정관 변경을 승인했다. 아울러 사외이사 김재환 고려대학교 경영학과 교수를 감사위원회 위원이 되는 이사로 선임하고 이사 보수 한도도 원안대로 의결했다. LG생활건강의 감사위원회는 전원 사외이사로 구성됐다. 이선주 LG생활건강 사장은 "업계 최고 수준의 연구·개발(R&D) 역량과 인프라를 통해 '과학적 연구를 기반으로 한 뷰티·건강 기업'으로 거듭 나겠다"고 말했다. 특히 이 사장은 "해외 지역별 집중 전략을 통해 각 나라의 대표 커머스 채널을 집중적으로 파고 들며 디지털 비중을 지속 확대할 것"이라며 "고성장 채널 및 지역을 중심으로 10대 브랜드를 집중 육성해 2026년을 성장 전환의 해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청하기자 mlee236@metroseoul.co.kr

2026-03-24 11:23:15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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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시 30주년 KT&G '에쎄', 해외 연 매출 최초 1조 원 돌파

KT&G의 초슬림 담배 브랜드 '에쎄(ESSE)'가 지난해 해외시장에서 연간 매출 1조 원을 돌파했다. 또한, 출시 이후 국내외 누적 판매량도 1조 개비를 넘어섰다. '에쎄'는 지난해 해외 시장에서만 매출 1조 1088억 원을 기록하며, 우리나라 단일 담배 브랜드로는 처음으로 글로벌 매출 '1조 클럽'에 입성했다. 에쎄의 글로벌 판매 호조 속에 지난해 KT&G의 해외 궐련 매출액은 전년 대비 29.4% 증가한 1조 8775억 원을 기록하며, 글로벌 궐련 매출 비중이 국내를 넘어서는 원년이 되었다. 1996년 출시돼 올해로 30주년을 맞이한 에쎄는 지난해까지 국내시장 누적 5388억 개비, 해외시장에서 4676억 개비가 팔려 국내외 총 누적 판매량에서도 1조 개비를 넘어섰다. 지난해 연간 판매량은 국내 약 208억 개비, 해외 약 326억 개비에 달했다. 2001년 해외시장에 처음으로 수출된 에쎄는 기존 담배 사이즈와 구별되는 슬림한 디자인으로 세계 시장에서 주목받았으며, KT&G는 에쎄의 탄탄한 품질력과 현지 입맛을 겨냥한 차별화 전략을 기반으로 진출 국가수를 늘려왔다. 에쎄는 현재 90여 개국에서 판매되고 있으며, 전 세계 초슬림 판매량의 3분의 1을 차지하고 있는 초슬림 담배 1위 브랜드로서 위상을 공고히 하고 있다. KT&G 관계자는 "KT&G의 기술·품질력이 집약된 에쎄는 2004년부터 지금까지 20년 이상 국내 시장에서 판매 1위를 기록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면밀한 시장 분석과 혁신 기술을 기반으로 에쎄가 K-담배 대표 브랜드로서 국내외 시장에서 꾸준한 사랑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6-03-24 11:20:13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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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광산업, 롯데홈쇼핑 불법·편법으로 롯데그룹 부실 계열사 지원 주장

태광산업은 24일 롯데홈쇼핑이 불법·편법적으로 롯데그룹의 부실 계열사들을 지원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지난해 말 기준 롯데홈쇼핑 최대주주는 53.49% 지분을 가진 롯데쇼핑이며 태광산업은 대한화섬, 티시스 등 계열사를 포함해 총 44.98% 정도 지분을 갖고 있다. 태광산업에 따르면 롯데홈쇼핑은 ▲불법 내부거래 ▲부실 계열사 재고 처리 ▲수의계약 일감 몰아주기 등을 통해 노골적으로 계열사 밀어주기를 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이날 예정된 롯데홈쇼핑 이사회에서는 내부거래 한도 승인 안건과 대표이사 재선임 안건 등이 논의될 것으로 알려졌다. 감사위원회 역시 롯데 측 추천 사외이사들로 구성될 가능성이 제기됐다. 앞서 롯데홈쇼핑은 지난 1월14일 이사회에서 내부거래 승인 안건이 부결된 바 있다. 당시 태광산업 측 이사들의 반대로 내부거래 승인 안건이 처리되지 못했다. 하지만 이달 13일 정기 주주총회를 통해 롯데 측이 이사회의 3분의 2 이상을 장악하게 됐다. 태광산업 관계자는 "롯데홈쇼핑은 지난 1월 이사회에서 내부거래 승인이 부결됐음에도 현재까지도 상당 규모의 불법거래를 지속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법과 정관을 무시한 대표이사는 재신임을 받고, 감사위원회는 아무런 견제도 못하게 됐다"고 말했다. 태광산업은 주총과 이사회 구성 변화 이후 롯데홈쇼핑의 내부거래가 이어지고 있다고 주장했다. 태광산업은 롯데홈쇼핑의 계열사 지원 사례로 롯데쇼핑 자회사 한국에스티엘(STL)을 꼽았다. 롯데홈쇼핑이 한국STL의 잡화 브랜드 '사만사 타바사' 재고 판매를 위해 이달에만 20회 방송을 편성했다는 것이다. 다른 잡화 제품은 월 5∼8회 수준이다. GS홈쇼핑과 CJ온스타일, 현대홈쇼핑 등 경쟁사들도 해당 제품을 판매하지만 방송 노출은 거의 없다. 또 롯데홈쇼핑이 상품 공급과 배송 업무 일부를 수의계약 방식으로 롯데글로벌로지스에 맡겼다는 것이 태광산업의 주장이다. 태광산업 관계자는 "롯데홈쇼핑이 2006년 롯데그룹 인수 이후 계열사 지원 역할을 수행해왔다"며 "롯데홈쇼핑은 납품업체의 상품 공급과 소비자 배송 관련 업무의 상당 부분을 수의계약으로 롯데글로벌로지스에 맡기며 영업이익이 지속적으로 줄어들었다"고 밝혔다.

2026-03-24 11:18:10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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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주총]동국씨엠, 정기 주총서 실적 회복·글로벌 확장 전략 제시

동국제강그룹 동국씨엠이 24일 서울 수하동 본사 페럼타워 페럼홀에서 제3기 정기 주주총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동국씨엠은 이날 주주를 대상으로 감사, 영업, 내부회계관리제도 운영 실태를 보고한 뒤 ▲재무제표 승인의 건 ▲정관 일부 변경의 건 ▲감사위원회 위원이 되는 사외이사 선임의 건 ▲이사 보수한도 승인의 건 등 4개 안건을 상정해 모두 원안대로 승인받았다. 의장을 맡은 박상훈 동국씨엠 대표이사는 주주 인사말에서 "유례없는 통상 이슈와 내수 침체, 불공정 수입재 유입 등으로 수익 악화를 겪었으나 손실 폭을 지속적으로 개선하며 회복하고 있다"며 "중장기 전략인 'DK 컬러 비전 2030'을 세분화·고도화했고, 지난 2024년 유럽 지사에 이어 지난해 휴스턴과 호주 사무소를 개소하는 등 글로벌 성장 전략도 지속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 사장은 이어 약 10분간 직접 영업보고를 진행하며 경영 실적과 재무지표, 주주가치 제고 방안 등을 설명했다. 그는 동국씨엠이 2026년 1분기에도 실적 회복 흐름을 이어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아주스틸 역시 인수 이전인 지난 2024년과 비교해 2025년 실적이 개선됐다고 밝혔다. 또 대표이사를 포함한 경영진이 현재 상황을 '성장을 위한 과도기'로 엄중하게 인식하고 있다며 조속한 실적 반등을 이루겠다고 강조했다. 박상훈 사장은 특히 "주주 중시 경영이 최우선 원칙"이라고 강조하며 주당 300원의 배당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그는 '안정적 배당'과 '투명한 소통'을 두 축으로 2026년 결산배당부터 주당 300원의 결산배당 하한선을 설정하고, 유튜브 등 뉴미디어를 활용한 디지털 IR도 정례화해 신뢰 경영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2026-03-24 11:09:06 유혜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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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아트 스토어, '아트 바젤 홍콩' 컬렉션 공개...아트 마케팅 강화

삼성전자가 '삼성 아트 스토어'에 '아트 바젤 홍콩' 컬렉션을 공개하며 아트 마케팅을 강화한다. 24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이번 컬렉션은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개최되는 '아트 바젤 홍콩 2026'에 참여하는 주요 갤러리와 작가들의 작품 25점으로 구성됐다. 삼성 아트 스토어의 '아트 바젤 홍콩 2026' 컬렉션은 주요 갤러리를 대표하는 작가 20명의 작품 25점을 통해 홍콩 현대 미술 특유의 문화적 역동성과 다양한 시각을 담아냈다. 참여 갤러리는 ▲뱅크 ▲CLC 갤러리 벤처 ▲린앤린 ▲펄 람 ▲로시 앤 로시 ▲토미오 코야마 ▲베이컨시 ▲돈 갤러리 등 총 8곳이다. 주요 작품으로는 독일 예술가이자 우주비행 훈련을 받은 마이클 나자르의 'Europa(2016)', 루이 비통 2024 프리폴 컬렉션에서 니콜라 제스키에르와 협업하며 주목받은 중국 작가 쑨이티엔의 'Ken(2023)'이 포함됐다. 또 독학으로 작품 활동을 이어온 홍콩 현대 미술 작가 하빅춘의 'Wheatfield A(1994)'와 'Untitled(1995)'도 만나볼 수 있다. 중국 현대 미술의 흐름과 예술적 혁신을 조명하는 작품도 소개한다. 삼성전자는 2026년 아트 바젤의 공식 디스플레이 파트너로서 아트 바젤 홍콩에 전시 부스를 마련하고, 2026년형 더 프레임 프로·마이크로 RGB·OLED 둥 신규 TV 라인업을 통해 해당 작품들을 선보인다. 이번 전시 부스는 '시간과 공간을 넘어 아트 바젤 홍콩으로'를 주제로 마련됐다. 전시 부스에서는 아트 바젤 홍콩 컬렉션을 비롯해 윤희, 윤종숙 등 해외에서 주목받는 한국 작가들의 작품들, 지난해 12월 삼성 아트 스토어에 공개된 국립중앙박물관의 이건희 컬렉션도 같이 선보인다. 삼성전자 부스를 찾은 관람객들은 삼성 아트 TV만의 뛰어난 화질과 미술관에서 직접 작품을 감상하는 듯한 예술적인 제품 디자인을 직접 경험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자체 전시 부스 이외에도 '더 프레임' 3대를 아트 바젤의 디지털 아트 전시존인 '제로 10'에 설치해 차세대 디지털 아트 경험을 선보인다.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고봉준 부사장은 "아트 바젤과 6년간 이어온 협력을 바탕으로 선보이는 이번 컬렉션은 삼성 아트 스토어가 제공하는 예술 콘텐츠의 높은 수준을 보여준다"며 삼성전자의 첨단 디스플레이 기술을 통해 세계적인 아트페어 작품부터 한국의 문화유산까지 생생하게 구현했다"고 말했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6-03-24 11:08:34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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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LB생명과학, 조직은행 허가 취득..."인체조직 이식재 사업 전개"

HLB생명과학이 조직은행 허가를 취득했다고 24일 밝혔다. 뼈, 연골, 근막, 피부 등 인체 조직을 취급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을 확보했으며 관련 사업을 추진할 수 있게 됐다. 이번 허가 취득은 지난달 의료기기 전문기업 '올소테크'와 인체 조직 이식재 국내 총판 계약을 체결한 데 이은 후속 성과이기도 하다. HLB생명과학은 전국 병원을 대상으로 영업망을 확대하는 등 해당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는 방침이다. HLB생명과학이 유통하게 될 '프리덤 인젝트 리필'은 인체유래 무세포 동종진피 주사제다. 특히 이 제품은 피부 유래 조직에서 세포와 지방 성분을 제거한 뒤, 콜라겐 등 조직 재생에 필요한 세포외기질 성분을 최대한 보존한 의료용 생체소재다. 인대, 건, 관절, 근육 등 손상된 조직 치료와 수술 보완 목적으로 쓰인다. 또 실온 보관이 가능해 의료 현장에서의 높은 편의성까지 갖췄다. HLB생명과학은 향후 다양한 인체 조직 기반 제품으로 사업을 넓혀갈 계획이다. 우선 공급 대상은 전국 정형외과, 신경외과, 산부인과, 비뇨기과 등이며 판로는 점진적으로 확대하는 전략이다. 백윤기 HLB생명과학 신임 대표 예정자는 "이번 조직은행 허가 취득은 인체조직 이식재 사업을 본격화할 수 있는 핵심 기반을 확보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이를 바탕으로 관련 제품의 국내 공급 확대는 물론, 재생의학 분야에서 새로운 성장동력을 지속적으로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이청하기자 mlee236@metroseoul.co.kr

2026-03-24 10:51:58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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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병도 "중동발 위기 타개 위해 정치권 하나로 뭉쳐야"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24일 "중동발 경제 위기를 타개하기 위해 민관은 물론이고 우리 정치권도 하나로 뭉쳐야 할 때"라며 국민의힘에 협조를 당부했다. 한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환율 상승으로 기업들의 원자재 조달 부담이 커지고 해외 투자와 생산에도 차질을 빚고 있다"며 "치솟는 국제 유가는 서민 경제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면서도 물가 상승 압박도 키우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그런데 국민의힘은 추경안이 국회에 제출되기도 전부터 선거용으로 왜곡하기 급급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며 "국가적인 위기 상황 속에서도 정쟁을 이어가고 있는 국민의힘에 공당의 자격이 있는지 묻지 않을 수 없다"고 했다. 이어 "민주당은 정부의 민생 추경을 두고 정쟁을 펼치거나 거래 대상으로 삼으려는 시도를 용납하지 않겠다"며 "국민의힘이 해야 할 일은 혹세무민이 아니라 위기 극복을 위한 민생입법과 추경에 즉시 협조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중동 사태 해결을 위해 국회가 할 일이 많다"며 "국민의힘이 공당으로서 최소한의 소명의식이 있다면 지금 당장 무책임한 국정 발목잡기를 그만두시길 바란다"고 했다. 아울러 추경 주무부처인 기획예산처와 관련해 "장관 공백 기간이 길었던 만큼 (박홍근 장관 후보자가) 신속하게 업무를 시작할 수 있도록 절차를 서두르겠다"고 덧붙였다.

2026-03-24 10:51:56 박경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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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정진 셀트리온 회장, 환율·유가 등 대외 영향 미미..."실적으로 정면돌파"

서정진 셀트리온그룹 회장이 최근 글로벌 정세 불안과 관련해 "셀트리온의 사업 구조상 대외 변수의 영향은 미미하며 현재 주가는 명백한 저평가 상태"라고 강조했다. 또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발행주식 총수의 4%에 달하는 자사주 소각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24일 오전 인천 송도에 위치한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리는 셀트리온 '제35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의장을 맡은 서정진 회장은 안건 상정에 앞서 주주들에게 현재 경영 상황과 비전을 직접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트럼프 리스크, 오히려 기회" 서 회장은 최근 미국 정책 상황과 글로벌 전쟁 여파에 대해 "셀트리온은 수출 중심 기업으로, 달러와 유로 강세는 실적에 유리하다"고 분석했다. 셀트리온은 올해 사업 계획을 달러 1420원, 유로 1610원 기준으로 수립했으나 현재 환율이 이를 상회하고 있어 환차익 측면에서 긍정적이라는 설명이다. 이어 서 회장은 "셀트리온 제품은 유가와 직결된 물질을 거의 쓰지 않아 에너지 가격 상승 영향이 적고 처방약(전문의약품) 특성상 경기 변동에 민감하지 않다"며 "미국, 유럽 등 선진국 시장 중심의 매출 구조 덕분에 전 세계적인 혼란 속에서도 정상적인 경영이 가능하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주가 방어에 1조원 투입 불사" 주주 최대 관심사인 주주 환원 정책에 대해서도 구체적인 수치가 제시됐다. 이번 주총 안건인 발행주식 4% 소각은 이미 62%의 찬성 위임장을 확보해 가결이 확정된 상태다. 셀트리온은 오는 4월 1일을 기준일로 소각 절차를 밟을 예정이다. 이어 주가 부양을 위한 추가 매입 가능성도 나왔다. 서 회장은 "2025년 셀트리온홀딩스와 개인 자금을 포함해 약 7500억원 규모의 주식을 매입했다"며 "시장이 흔들린다면 당초 계획했던 1조원을 채우기 위해 2500억원 정도를 추가로 투입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라고 덧붙였다. ◆"바이오시밀러, 제품력으로 승부" 최근 글로벌 바이오시밀러 시장에서 인도 업체 등 후발 주자들의 가격 경쟁(덤핑)에 대해서는 '보수적 대응' 기조를 유지하겠다고 밝혔다. 서 회장은 "지난해 덤핑 경쟁에 무리하게 참여하지 않아 매출이 소폭 줄었지만, 올해는 분기별로 실적이 계단식 성장을 이룰 것"이라며 "올해 1분기에는 시장의 기대치를 충분히 방어했고 오는 2분기부터는 본격적인 상승 곡선을 그릴 것"이라고 전망했다. 끝으로 서 회장은 "저 역시 30% 지분을 가진 주주로서 주주들과 입장이 똑같다"며 "현재 주가가 실적 대비 고평가되었다고 생각하지 않고 시장에서 제대로 평가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2026-03-24 10:50:24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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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언석 "與 '선거 추경'은 해법 안 돼…'국민생존 추경' 7대 지원책 제안"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24일 정부와 여당의 이란 사태에 대응하는 '전쟁 추경'에 대해 "'선거 추경'은 해법이 될 수 없다"며 "국민의힘은 현금 살포가 아닌, 산업 경제와 민생 위기 극복을 위한 '국민생존 추경 7대 지원책을 제안한다"고 말했다. 송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국민생존 추경 7대 지원책'으로 ▲정유 및 석유화학업계 긴급 지원 ▲유류세 인하 ▲K-PASS 할인 확대 ▲생계형 소규모 운수업자 지원 ▲택시업계 유류 바우처 지원 ▲에너지 취약계층에 대한 농수산물 구매 바우처 지원 ▲자영업자 배달 포장용기 구매비 지원 등을 제시했다. 그는 "경제가 요동치는 상황에도 불구하고 여당은 상임위원회 독식같은 정략에만 몰두한다. 국민의 삶이 근본적으로 흔들리는데 여당의 권력 놀음이 무슨 의미가 있겠냐"며 "지금 필요한 것은 위기에 대한 근본적 대응"이라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에너지 수입 다변화를 위해 아프리카·남미 등 대체 공급선 확보와 함께 러시아산 원유 도입이나 우회 수입을 위한 외교적 노력까지 필요한 사항이다. 동시에 환율 안정을 위해 미국·유럽·싱가포르·사우디 등과의 통화 스와프 체결을 적극 추진해서 외환시장 안정화 조치를 강화해야 한다"고 했다. 이어 "'7대 지원'은 국가 경제를 지키고 민생 부담을 경감하는 데 초점을 두고 있다"며 "정부와 여당은 고물가·고환율·에너지 위기의 본질을 직시하고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국민 생존 7대 추경' 등 실효적 대책 마련에 즉각 나설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말했다.

2026-03-24 10:45:51 김보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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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올리브네트웍스, 신성통상 전국 매장 포스 교체 완료

24일 CJ올리브네트웍스는 신성통상의 차세대 포스(POS)와 키오스크 구축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탑텐, 지오지아, 올젠 등 주요 브랜드를 운영하는 신성통상의 전국 1300여 매장 운영 체계를 디지털 중심으로 전환하는 프로젝트다. 신성통상은 지난해부터 전 매장을 대상으로 차세대 포스 구축 사업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왔다. 사업 운영 효율을 높이고 매장 직원과 고객의 사용 편의성을 강화하기 위해서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기존에 분산돼 있던 포스 시스템을 클라우드 기반으로 통합해 고성능, 고가용성 인프라를 구축하고 대규모 유통 매장에 맞춘 시스템 고도화도 함께 진행했다. 이번 시스템의 핵심은 기존 웹 브라우저 기반 구조를 단말기 자원을 직접 활용하는 CS 방식으로 바꾼 점이다. 이를 통해 처리 속도와 안정성을 높였고 포스와 영업관리시스템을 통합해 성능과 확장성도 강화했다. 내외부 유관 시스템과의 연계 안정성도 확보했다. 운영 안정성 강화도 눈에 띈다. 시스템이나 네트워크 장애 같은 비상 상황이 발생해도 매장 운영이 멈추지 않도록 설계했다. 네트워크가 끊기더라도 와이파이와 휴대폰 테더링 등을 활용해 즉시 결제를 처리할 수 있도록 해 매장의 비즈니스 연속성을 높였다는 설명이다. 직원 업무 효율을 높이는 기능도 담았다. 복잡했던 기존 포스 기능을 단순화하고 화면 구성을 직관적으로 개편해 사용성을 높였다. 상품 스캔 시 적용 가능한 프로모션이 자동 반영되고 현금, 카드, 간편결제 등 다양한 결제수단을 한 화면에서 확인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고객 접점에서는 키오스크 고도화가 주목된다. 왕십리 탑텐 매장에 새로 도입한 키오스크는 상품 스캔부터 할인 적용, 결제까지 절차를 간소화했다. 휠체어 이용자와 저시력자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화면 확대, 고대비, 음성 안내, 눈높이 조절 등 베리어프리 기준도 반영했다. 이번 구축으로 신성통상은 전국 매장의 결제와 판매 데이터를 클라우드 기반으로 통합 관리할 수 있게 됐다. 정교한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 체계를 갖추는 동시에 빠른 결제 처리와 무중단 아키텍처를 통해 매장 운영 안정성도 확보하게 됐다는 평가다. 유통업계의 오프라인 매장이 단순 판매 공간을 넘어 데이터 기반 운영 공간으로 바뀌는 흐름 속에서 이번 사업은 패션 리테일 현장의 디지털 전환 사례로 볼 만하다. 신성통상 관계자는 "이번 차세대 포스 구축은 매장 운영을 디지털 중심으로 고도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통합된 데이터와 안정적인 시스템 인프라를 기반으로 매장 운영의 질적 성장을 견인하고 고객과 직원 모두에게 효율적인 리테일 환경을 제공하는 핵심 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CJ올리브네트웍스의 이상영 유통·엔터담당은 "국내 대표 패션 기업을 대상으로 안정적인 차세대 포스 환경을 구축한 의미 있는 결과"라며 "앞으로도 유통 산업에 특화된 IT 서비스 역량을 바탕으로 고객사의 AX(인공지능 전환)와 비즈니스 경쟁력 강화를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6-03-24 10:40:17 최빛나 기자